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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최첨단 맞춤형 방사선 암 치료기 ‘래디젝트(Radixact) X9’를 도입하고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서울성모병원이 도입한 ‘Radixact X9’은 Radixact 시리즈 중 가장 고성능의 치료기로서, 국내 처음으로 도입하였고, 기존 모델에 비해 정밀성과 기능 및 편의성이 크게 개선됐다. 이 장비는 종양의 크기와 모양, 수에 관계없이 여러 군데에 흩어져 있는 암들도 빠른 속도로(1,000 MU/min-분당 방사선량) 동시 치료가 가능하다. 또한 치료 시 장비에 내장된 CT를 이용해 방사선 치료 전후, 암의 크기와 모양을 비교하고 암 부위가 정확하게 조준됐는지 확인해 치료하는 영상유도 방사선치료(Mega Voltage CT) 기능이 향상돼 종양(암)의 변화에 맞추어 치료할 수 있는 정밀한 맞춤 방사선치료를 구현한다. 더욱 정교해진 세기조절로 정상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여, 암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특히 초정밀 방사선치료계획 시스템(Precision RTP)이 탑재돼 기존의 방사선장비로 치료가 어려운 척추종양, 전신 다발성암, 전이암, 재발암에도 최적의 치료가 가능해졌으며, 종양의 모양이 불규칙하거나 병변이 큰 경우, 신체의 여러 부위에 있는 다발성 종양도 기존대비 15% 가량 빠르게 동시에 치료가능 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방사선종양학과장 김연실 교수는 “국내 최초로 서울성모병원에 도입된 최신 래디젝트 방사선 치료기기로 기존의 장비보다 빠르고 정확한 치료가 가능해졌다.”며, “앞으로 더욱 많은 환우들에게 양질의 치료가 가능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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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근경색은 병원에 도착하기도 전 7.7%가 사망하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더라도 6.5%가 사망하는 무서운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2~2016년), 심근경색 환자가 32%나 급증(7만2213명→9만5249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기준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3배 더 많았으며, 남성의 연령별 분포를 보면 30대(2%), 40대(12%), 50대(28%), 60대(29%)로 50~60대가 가장 많았다. 하지만 40대부터 꾸준히 증가하는 양상을 보여 젊다고 안심해서는 안 되는 질환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여전히 심근경색에 대해서 대부분은 “설마 나에게 이런 일이 발생하겠어”라며 쉽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심근경색 위험 인자와 잘못된 생활 습관을 가지고 있다면 언제든 발병할 수 있고 치사율이 높기 때문에, 정확한 인식과 올바른 관리를 통해 예방하는 것만이 최선이다. 강동경희대병원 심장혈관내과 박창범 교수의 도움말로 심근경색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본다.심근경색 고위험군은?가족력이 없는 경우와 비교하여 가족 또는 친지 중에 심장질환으로 사망한 가족이 한 명이라도 있는 경우 심근경색의 위험도가 2.1배 증가하고 두 명 이상인 경우 3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과 같은 만성질환이 있거나 흡연을 하는 경우 그리고 복부비만이 과한 경우는 일반인보다 더 위험하다고 보고되고 있다. 수면무호흡 또한 중요한 유발 요인으로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심근경색 전조증상이 있나?발병 전 특별한 전조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대표적인 증상은 안정 시에도 가슴 쪽 통증이 왼팔 쪽으로 퍼져나가는 것으로 이러한 흉통이 쉬어도 가라앉지 않고 10분 이상 지속된다면 빨리 병원을 내원해야 한다. 명치 끝이 아프면서 식은땀이 나거나 호흡곤란이 있는 경우도 위험 신호로 봐야 하며 일부에서는 심하게 체한 것처럼 느끼기도 한다. 일단 증상이 발현되면 쇳덩이가 짓누르거나 쥐어짜는 것 같다고 표현할 정도로 통증이 굉장히 심하다. 가족력이 있거나 평소 당뇨나 뇌경색 등 고위험군에 속한다면 이러한 증상을 심근경색으로 의심하고 지체 없이 응급실을 찾아야 한다.심장 쇼크가 왔을 때 대처법은?얼굴이 창백해지고 손발이 차가워진다고 해서 손발을 주무르거나 바늘로 손끝을 따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잘못된 처치이다. 즉시 119에 연락하고 도착할 때까지 누워서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상태가 심각한 경우 폐에 물이 차게 되어(폐부종) 누워 있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 이럴 땐 환자가 원하는 자세를 취하여야 한다. 또한, 심근경색으로 인하여 갑작스럽게 부정맥이 발생하는 경우 심장의 박동이 멈추게 되는데 이때 뇌로 가는 혈액이 중단됨에 따라 환자는 경기를 일으키게 된다. 이런 경우 환자의 호흡과 맥박을 확인 후 바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여야 하는데 대부분의 경우 전문가를 따라오지 못한다. 따라서 심근경색이 의심된다면 환자를 자기 차로 병원으로 이송하는 것보다는 119를 요청하고 기다리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이다.관상동맥중재술을 받으면 안심해도 되나?의학기술의 발달로 스텐트(작은 금속망을 관상동맥에 삽입해서 확장하는 시술) 시술의 치료 성적과 안전성이 많이 향상되었다. 하지만 금속망을 관상동맥에 삽입하였을 경우 금속망으로 인한 혈액 내 혈전 형성을 예방하기 위하여 항혈전제를 평생 사용하게 된다. 또한, 금속망이 우리 몸의 여러 반응으로 인하여 다시 좁아지게 되면 흉통이 재발하는 경우 재시술이 필요하다. 더불어 심근경색으로 인하여 심장근육이 많이 손상된 경우 심부전으로 이행하게 되어 일상생활에도 많은 피로감과 호흡곤란을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심근경색으로 심장이 받은 타격을 줄이기 위한 치료 및 생활습관 개선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주어야 한다.협심증과의 차이점은?혈액 속 기름찌꺼기가 혈관에 쌓여 혈관이 좁아짐에 따라 혈류의 흐름을 막으면 협심증이 된다. 심근경색은 기름찌꺼기보다는 갑작스럽게 혈전이 혈류를 막아 발생한다. 협심증은 혈류가 느리긴 하지만 유지되기 때문에 급성 심장사가 드물며 운동처럼 혈류의 증가가 요구될 때 증상이 발현되는 특징을 보인다. 반면 심근경색은 혈류가 완전히 차단되기 때문에 극심한 흉통을 느끼게 된다.박창범 교수는 “심근경색은 일단 발병하면 사망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의심 증상이 있을 때 우선 119에 연락을 하는 것이 중요하며 증상 발현 후 빠른 치료는 환자의 생명과 이후 심근기능의 호전 여부와 많은 연관이 있다.”면서 “가족력이 있는 데다 평소 고위험군에 해당한다면 정기적으로 심장혈관 상태를 점검해야 하며 복부비만을 줄이는 등 평소 잘못된 생활습관을 개선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TIP. 심근경색을 예방하는 생활 속 관리법·흡연은 동맥경화를 유발하는 큰 요인으로 금연한다. ·평소 식습관을 저염식, 덜 기름진 음식 위주로 바꾼다. ·규칙적인 운동과 적당량의 섭취를 통해 복부 비만을 줄인다. ·스트레스 해소를 술로 하기보다는 걷기와 명상과 같은 방법으로 해소한다. ·추운 날씨에 외출할 때는 급격한 체온 저하를 위해 보온에 신경 쓴다.·가족력 및 고위험군에 해당한다면 정기적으로 심장혈관 건강을 체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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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벽에 쌓여 동맥경화증을 일으키는 LDL콜레스테롤을 제거해 '혈관 청소부'라고 불리는 HDL콜레스테롤은 혈액 내 많을수록 좋다.그러나 HDL콜레스테롤은 여성의 경우 나이가 들수록 크게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중 HDL콜레스테롤은 남성 40㎎/㎗이상, 여성 50㎎/㎗이상이면 정상이고 이보다 낮으면 '낮은 HDL콜레스테롤혈증'이라고 진단한다.2016년 건강검진 통계 연보에 따르면 대사증후군 검진을 받은 1500만명을 분석한 결과, '낮은 HDL콜레스테롤혈증' 진단율은 50대 남성의 경우 19.5%였지만 여성은 28.7%로 9%p 높았다. 60대는 남성 22.9%, 여성 41.4%였고, 70대는 남성 25.7%, 여성 48.1%, 80대 이상은 남성 26%, 여성 50.4%로 연령이 높아질수록 여성의 낮은 HDL콜레스테롤혈증이 남성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반면에 복부비만, 높은 혈압, 높은 혈당, 고중성지방혈증 등 다른 대사증후군 위험 요인은 남성이 여성에 비해 진단율이 높았다. 연세조홍근내과 조홍근 원장(전 연세대 노화과학연구소 교수)은 "여성은 폐경 이후에 여성호르몬이 줄어들면서 체내 중성지방이 크게 늘어난다"며 "중성지방은 HDL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성질이 있는데, 이 성질이 폐경 이후 여성에게서 같은 나이의 남성보다 강하게 나타나 폐경 이후 여성에게서 낮은 HDL콜레스테롤혈증이 급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조 원장은 또한 폐경 후에는 HDL콜레스테롤을 분해하는 간의 지질분해효소의 활성이 증가해 HDL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진다고 설명했다.현재 HDL콜레스테롤을 높이는 약은 없다. 따라서 폐경 후 여성은 HDL콜레스테롤 수치가 감소하는 것을 막기 위해 체내 중성지방 수치를 낮춰야 한다. 일주일에 150분 이상 노래를 부르기 힘들 정도의 강도로 유산소운동을 해야 하고, 고칼로리·고탄수화물·고지방 식사는 피해야 한다. 과당도 섭취하면 간에서 바로 중성지방으로 전환되므로 과잉 섭취를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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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3 질환이 있는 사람지방간·전립선암·역류성식도염 등 특정 질환이 있을 때는 어떤 식습관을 가져야 할까? 건강한 사람이 가져야 하는 기본적인 원칙 외에도 지키면 좋은 것들이 있다.1. 지방간필요 식습관 탄수화물 비율 65% 미만으로지방간은 필요 없는 몸속 에너지가 중성지방 형태로 간에 쌓인 것이다. 당뇨병이나 이상지질혈증 등의 위험을 높이므로, 반드시 식습관을 교정해야 한다.평소 빵·떡·감자·흰쌀밥 같은 탄수화물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지방간이 잘 생긴다. 탄수화물을 아예 먹지 않으면 안 되지만, 지방간이 있다면 탄수화물을 줄일 필요가 있다. 2013년 식품의약품안전처 조사에 따르면 탄수화물 섭취량이 많은 사람(상위 33%)은 섭취량이 적은 사람(하위 33%)에 비해 비알코올성 지방간 유병률이 남자는 1.7배, 여성은 3.8배 높았다. 총 섭취 칼로리 중 탄수화물 비율이 65% 미만이 되도록 조절하고, 매일 먹는 총 식사량에서 400~500kcal가량을 줄이는 습관이 필요하다. 쌀밥을 현미밥으로 바꾸고, 밥 양을 한 공기에서 반 공기로 바꿔도 400~500kcal을 줄일 수 있다.2. 전립선암필요 식습관 불포화지방산 풍부한 식품 챙기기여러 연구결과에 따르면, 전립선암이 있을 때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식품을 식단에 포함시키는 게 좋다. 호두나 올리브, 연어가 대표적이다. 미국 텍사스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호두를 꾸준히 먹인 쥐는 전립선암 발생률이 그렇지 않은 쥐보다 26% 낮았으며 종양의 크기도 그렇지 않은 쥐의 4분의 1에 불과했다.3. 역류성식도염필요 식습관 야식 피하고 식사 후 앉기우리 몸은 위와 식도의 연결 부위가 ‘하부식도괄약근’이라 부르는 근육으로 닫혀 있다. 원래는 음식을 삼킬 때만 이 근육이 열려, 음식물이 식도에서 위로 내려간다. 그러나 역류성식도염이 있으면 하부식도괄약근에 문제가 생겨 제대로 근육이 닫히지 않는다. 이렇게 되면 소화액이 역류해 속쓰림, 쉰 목소리 같은 증상을 유발한다.역류성식도염이 있으면 야식을 피한다. 밤늦게 음식을 먹으면 음식물이 다 소화되기 전에 누워야 하는데, 이때 음식물들이 식도를 타고 잘 올라와 역류성식도염 증상을 악화시킨다. 식사 이후 눕거나 등을 구부리는 자세도 금물이다. 역류 현상이 더 잘 발생한다.4. 기타그 외에도 고혈압이 있다며 라면을 먹을 때 스프를 반만 넣고, 김치는 물에 씻어 먹는 등 싱겁게 먹는 식습관이 필요하다. 당뇨병이 있다면 과일은 하루에 한 조각 정도만 먹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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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이 떨어지면 쉽게 걸리는 대표적인 질환은 감기이다. 그런데 성인 여성에게는 질염이 하나 더 추가된다. 그래서 질염을 ‘여성의 감기’라고 부르기도 한다. 잘 먹고 잘 자면 며칠만에 나아지기도 하지만, 질 분비물의 색깔이나 냄새가 이상하고, 가렵거나 따가울 때는 치료를 받아야 한다. 감기가 심해지면 폐렴으로 진행이 될 수 있듯 질염도 균의 종류에 따라 골반염이나 난임 후유증을 남기기 때문이다. 어니스트여성의원 조혜진 원장은 “질염 치료에 대해 ‘예전에는 분비물에 따라 항생제를 쓰고, 잘 낫지 않으면 다른 항생제로 바꾸는 식이었지만, 최근에는 질염이 심하거나 성병이 의심될 경우 STD PCR검사(성감염성질환 유전자 증폭) 등으로 정확한 원인균을 파악해 딱 맞는 항생제를 필요한 만큼만 처방하는 것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조혜진 원장은 STD 검사를 하는 이유에 대해 “질염은 저절로 낫기도 하는 가벼운 질환이지만, 활발한 성생활로 인한 성병 이환률이 증가되고 있고, 이를 방치하여 치료를 늦추게 되면 골반염이나 난소난관 농양처럼 간혹 난임 후유증을 남길 가능성도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한 가지가 아니라 여러가지 균에 복합적으로 감염된 경우도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성감염성 질환 검사는 현미경 검사, 균 배양검사, PCR(유전자 증폭) 검사 등이 있다. 최근에는 분비물 1회 채취로 임질, 클라미디아, 유레아 플라즈마, 마이코플라즈마, 트리코모나스, 헤르페스, 칸디다, 매독 등 10종 이상의 균을 동시에 검사할 수 있어 편리한 PCR 검사를 많이 하고 있다. 진료와 상담 후 자신에게 꼭 필요한 검사만 받을 수 있고, 검사 종류에 따라 건강보험 적용도 받을 수 있어 웨딩검진에도 성감염성 질환이 추가되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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