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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선 '이 질환'이 감기에 이어 결근 원인 2위

    미국선 '이 질환'이 감기에 이어 결근 원인 2위

    “스트레스를 받으면 배가 아프면서 설사를 한다”, “술 마신 다음날 설사를 한다”, “매운 음식만 먹으면 배가 아프다” 등 특정 상황에서 복통과 설사를 겪는다는 사례가 많다. 이는 과민성장증후군 때문으로 볼 수 있다. 과민성장증후군은 생명에 지장을 주는 치명적인 병은 아니지만, 삶의 질을 현저히 떨어뜨린다.과민성 장증후군 환자는 현대인의 10~15%에서 나타나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조사에 따르면 2016년을 기준으로 매년 150만명 이상이 치료를 받고 있다. 미국에서는 과민성장증후군이 감기에 이어 결근 원인 2위에 올라 있다는 보고가 있다. 과민성 장증후군은 세 가지 증상 군으로 나눌 수 있다. 첫째, 변비 설사 반복형이다. 며칠 주기를 두고 설사와 변비가 번갈아 나타나는 형태로 과민성 장증후군 증상 중 환자가 가장 흔하게 호소하는 증상이다. 둘째, 변비 우세형이다. 변비 증상이 있고 변이 토끼똥처럼 동글동글하거나 연필처럼 가는 모양을 보이며, 아랫배가 아픈 경우가 많지만 대변을 보고 나면 통증이 사라진다. 셋째, 설사 우세형이다. 대변을 볼 때마다 설사를 하는 경우다.한솔병원 손경민 진료 과장은 “다양한 증상 군처럼 복통을 동반한 배변 습관의 변화가 나타난다면 자의로 진단하지 말고 전문의와 상담 후 본인에게 맞는 치료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과민성 장증후군의 예방법으로는 무엇보다 몸에 무리가 가는 여러 가지 인자들이 누적되지 않도록 생활을 조절해야 하며, 카페인, 술, 우유, 빵, 매운 음식, 지방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피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과민성장증후군 자가진단1) 대변을 보면 증상이 호전된다.2) 대변을 보는 횟수가 증가 또는 감소했다. 대변을 하루에 3번 이상 보거나, 3일에 한 번 보기도 어렵다.3) 변이 딱딱해지거나 풀어져 나오는 등 대변 형태가 바뀌었다.※평소와 달리 복통이 있으면서 위의 세 증상 중 두 가지 이상에 해당되면 과민성장증후군으로 의심할 수 있음
    외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7/13 14:06
  • 365mc, '대한민국보건산업대상' 최우수종합브랜드 대상 수상

    365mc, '대한민국보건산업대상' 최우수종합브랜드 대상 수상

    365mc병원이 '2018년 제 12회 대한민국보건산업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종합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4개의 기관이 후원하는 대한민국보건산업대상은 대한민국의 보건산업을 이끌고 있는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시행돼 왔다.365mc 대표로 수상한 365mc 신촌점 김정은 대표원장은 "비만은 1996년 세계보건기구가 장기 치료가 필요한 질병으로 규정한, 21세기 인류가 극복해야 할 심각한 문제"라며 "365mc는 '비만 하나만' 연구하고 치료하는 의료기관으로서 전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는 다양한 시스템을 비만 치료에 적용하고 있다"고 말했다.365mc는 2003년에 개원해 서울, 대전, 부산의 3개 병원급을 포함한 총 15개 전국 네트워크를 운영, 지방흡입, 람스(LAMS) 시술 등 비만 치료를 특화해 시행하고 있다.
    단신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7/13 13:50
  • 여성 요실금, 4명 중 1명은 “생리대로 대처”…괜찮을까?

    여성 요실금, 4명 중 1명은 “생리대로 대처”…괜찮을까?

    요실금으로 고생하는 여성 상당수가 속옷 갈아입기, 생리대 사용, 화장지 덧대기 등 임시방편으로 요실금에 대처한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유한킴벌리는 전국 40세 이상 여성 요실금 경험자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요실금 인식 설문조사 결과를 12일 발표했다.요실금은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소변을 보게 되는 증상으로, 우리나라 여성 10명 중 4명이 경험할 정도로 흔하다. 이번 요실금 인식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 300명 중 225명이 주 1회 정도의 요실금을 경험하고 있었으며, 이런 증상을 ‘가벼운 정도’(77%), ‘일상생활에 약간 불편이 있는 정도’(21.3%)로 인식하고 있었다.또한, 요실금 증상은 ‘기침이나 재채기, 웃거나 운동할 때’(90.3%, 중복응답) 가장 많이 나타난다고 응답해 복압 상승에 따라 소변이 새는 복압성 요실금이 가장 흔한 것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그 외에도 ‘소변을 오래 참을 때’(24%), ‘화장실이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13.3%)’, ‘특별한 상황이 아니라 수시로(2.3%)’ 요실금 증상에 시달리는 이들도 있었다.응답자의 50.3%는 ‘요실금 증상의 악화’를 걱정하고 있었으며, ‘요실금 증상으로 인한 냄새’(23%), ‘요실금 증상으로 인한 활동 제약’(22%)도 주요 걱정거리로 꼽혔다.◇4명 중 1명이 생리대로 요실금 대처이처럼 요실금은 심리적인 위축과 더불어, 활동에도 제약을 초래하기 때문에 요실금 정도와 활동 범위를 고려한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 하지만, 요실금 발생 시 대처 방법을 묻는 질문에 ‘요실금 전용 패드·라이너 혹은 언더웨어를 사용한다’는 사람은 9.3%에 불과했다. 대신 ‘샤워를 하거나 속옷을 갈아입는다’(49%)는 답변이 절반에 가까웠고, ‘생리대를 사용한다’(25.7%), ‘화장지를 덧댄다’(4.3%), ‘화장실을 자주 간다’(0.3%) 등 임시방편을 선택하는 경우가 대다수였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는 응답도 11.3%나 됐다.특히, 요실금에 생리대를 사용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 이는 제품의 특성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생리대는 점성이 높고 고형 성분이 많은 생리혈 흡수에 최적화되어 있다. 이런 이유로 요실금 증상에 생리대를 사용할 경우, 소변을 잘 흡수하지 못하고 냄새 또한 두드러지게 된다. 반면, 요실금 전용 제품은 생리대 대비 소변 흡수가 2배 이상 빠르고 소취에도 장점이 있다.유한킴벌리 디펜드 담당자는 “요실금은 심리적 위축, 불쾌한 냄새, 활동 제약의 삼중고를 불러 빠른 속도로 삶의 질을 떨어트린다”며 “신속하게 소변을 흡수하고 소취에도 효과적인 요실금 전용 제품을 잘 활용한다면 보다 적극적으로 사회 활동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뇨기과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7/13 11:28
  • 英 연구 "태아 성별 따라 엄마 건강 달라진다"

    英 연구 "태아 성별 따라 엄마 건강 달라진다"

    뱃속 태아의 성별이 임신부와 태아의 건강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딸일 경우 임산부가 자간전증(임신중독증)에 걸릴 수 있고, 아들일 경우 태아의 성장부전 위험이 크다. 자간전증과 태아의 성장부전은 전 세계적으로 매년 500만의 출산전후사망·유아사망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다.영국 캠브릿지대 연구팀이 임신부 4212명의 태반과 혈액을 분석한 결과, 태아의 성별에 따라 태반의 유전 정보가 다르게 나타났다. 태반 유전자가 다르면 '스페르민'이라는 물질의 양도 달라진다. 스페르민은 세포 활동과 박테리아 성장에 필수적인 대사물질이다. 여자아이를 가진 임산부는 남자아이를 가진 임산부에 비해 태반 속 스페르민을 만드는 효소의 양이 더 많았다. 혈액 속 스페르민 양도 더 많았다. 남자아이를 가진 임산부의 태반이 스페르민 생성을 막는 약물의 공격에 더욱 취약하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스페르민이 많으면 임산부의 자간전증 위험이, 적으면 태아가 제대로 성장하지 못할 위험이 크다"며 "태아의 성별을 알면 임산부·태아의 건강 위험 신호도 알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는 미국 임상연구학회 학술지 '임상연구저널 인사이트'에 실렸다.
    산부인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7/13 11:27
  • 전립선 건강 위해… 소변을 참아, 말아?

    전립선 건강 위해… 소변을 참아, 말아?

    전립선도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건강하게 할 수 있다. 나이 들면 어쩔 수 없이 전립선이 안 좋아진다며 방치하지 말고, 평소 식사나 운동 등으로 전립선을 튼튼하게 만들자.먼저, 전립선암의 경우 고지방·고칼로리 식사를 하는 사람에게 잘 생긴다. 미국 암학회는 '전립선암을 예방하는 권장 식사법'을 발표했는데, 내용은 다음과 같다. ▷고지방의 붉은 고기를 피하고 채식 위주의 식단 짜기 ▷매일 과일과 채소를 5회 이상 섭취하기 ▷토마토(케첩이나 소스처럼 익힌 상태) 섭취하기 ▷곡류·콩류 섭취하기 ▷셀레늄과 미네랄 제품 섭취하기 ▷비타민A 과잉 섭취(전립선암 위험을 높임) 자제하기 등이다. 이를 잘 지키면 암뿐 아니라 전립선비대증이나 전립선염 같은 질환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토마토의 효과는 전 세계에서 여러 연구를 통해 입증됐다. 토마토에 많이 든 리코펜 성분이 전립선 상피 세포를 보호하는 기능을 하며, 비타민C·셀레늄이 항암·항염 작용을 한다.대한비뇨기과학회가 전립선 건강을 위해 추천하는 생활 수칙은 소변을 참지 않는 것이다. 소변을 오래 참다 보면 방광과 주변 근육 기능이 약해져 배뇨장애로 이어지고, 이는 전립선염을 유발한다.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스트레스 때문에 호르몬 체계가 불안정해지면 전립선 세포 수가 갑자기 증가해 전립선비대증이 올 수 있다. 평소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은 매일 20분씩 따뜻한 물(섭씨 35~40도)에 좌욕을 하면 전립선비대증 위험을 어느 정도 낮출 수 있다.전립선 부위는 계속 압박을 받으면 혈류량이 떨어져 전립선 질환이 잘 생긴다. 따라서 두 시간마다 15분씩은 반드시 일어서서 하체의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스트레칭을 해야 한다. 좋은 '골반 체조'도 있다. 천장을 보고 바르게 누운 상태에서 무릎을 굽힌 채 엉덩이를 천천히 들었다가 내려놓는 동작을 10회 반복하면 된다.
    비뇨기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7/13 09:53
  • [따끈따끈 최신 연구] "운동이 장내 세균 구성에 영향 미쳐 장 건강 좌우"

    [따끈따끈 최신 연구] "운동이 장내 세균 구성에 영향 미쳐 장 건강 좌우"

    운동이 장(腸)내 세균 구성에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장내 세균은 면역력 등 건강 상태를 좌우하는 요소다.미국 샌프란시스코 주립대 연구팀은 운동과 장 건강 사이 관련성을 조사했다. 연구팀은 성인 남성 20명, 여성 17명을 트레드밀에서 뛰게 하면서 심폐 기능을 측정했다. 심폐 기능이 좋은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으로 나눈 뒤 그들의 대변을 채취해 대변 속에 '퍼미큐티스균'과 '박테로이데스균'의 비율을 분석했다. 퍼미큐티스균은 장의 손상을 막는 유익균이고, 박테로이데스균은 장내 염증을 만드는 유해균으로 알려져 있다. 퍼미큐티스균이 박테로이데스균보다 많을수록 장이 건강하다는 걸 의미한다. 분석 결과, 심폐 기능이 좋을수록 퍼미큐티스균이 박테로이데스균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트레드밀을 뛸 때 심폐기능이 좋다는 것은 그만큼 운동에 익숙한 사람이라는 걸 뜻한다"며 "운동을 해서 심폐 기능이 올라가면 장내 세균 구성에도 영향을 끼쳐 장 건강이 좋아진다는 걸 보여주는 연구"라고 말했다.
    종합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7/13 09:05
  • "욕창엔 자세 변경보다 실리콘 드레싱이 효과"

    욕창은 스스로 몸을 잘 움직일 수 없는 환자에게 잘 생기는 피부 궤양이다. 현재 욕창 예방법에 첫 번째로 꼽히는 게 2시간마다 환자 자세를 변경해주는 것이다. 그러나 자세 변경보다 실리콘 드레싱을 욕창이 잘 발생하는 부위에 부착하는 게 욕창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최근 나왔다.강원대 간호학과 강현욱 교수·선문대 간호학과 고지운 교수팀은 욕창과 관련된 논문을 대상으로 예방 방법의 효과를 분석했다. 일반적인 욕창 예방 방법에는 ▲2~4시간마다 환자 자세 변경 ▲실리콘 폼 드레싱을 척추 아래 뼈(천골, 미골)와 발뒤꿈치에 3일 혹은 드레싱이 오염될 때마다 부착 ▲압력 감소 매트리스 사용 ▲피부 세척 ▲통합 중재(자세 변경, 실리콘 폼 드레싱 사용, 압력 감소 매트리스 사용, 피부 세척 등을 모두 포함) 방법 등이 있다. 연구팀은 예방 방법을 크게 자세 변경, 실리콘 폼 드레싱 사용, 통합 중재로 구분했다. 분석에 따르면 욕창 예방에는 통합 중재·실리콘 폼 드레싱 사용이 효과적이었다. 자세 변경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효과가 없었다.강 교수팀은 논문에서 "실리콘 폼 드레싱은 피부가 받는 압력과 마찰력을 관리해주고 피부 수분 유지에 도움을 줘 욕창 발생을 예방한다"며 "자세 변경만 가지고는 큰 효과가 없다고 나타난 만큼, 새로운 욕창 예방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종합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7/13 09:03
  • [헬스 & 라이프] 혹사당하는 내 발을 살려라 외

    혹사당하는 내 발을 살려라여름이면 발은 혹사를 당한다. 발을 바깥세상에 내놓는 유일한 계절이지만, 덥고 습해 발에 땀이 많아지면서 각종 세균·곰팡이의 온상이 된다. 여름철 발 건강을 지키는 방법은?전국이 떠들썩, 조현병 뭐길래조현병 사건·사고로 전국이 떠들썩하다. 조현병이 잘 걸리는 사람, 잘 생기는 시기·환경은 따로 있다는데…. 조현병 조기 발견, 어떻게 해야 할까?
    종합2018/07/13 09:01
  • 우리 집 강아지와 뽀뽀해도 괜찮을까요?

    반려견에 대한 애정표현으로 입을 맞추는 반려인이 적지 않다. 그런데 개와의 입맞춤이 사람 건강에 해롭지는 않을까? 보통은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희박한 확률로 균이 사람 몸에 감염돼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 노인, 입안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피하는 게 좋다.반려견 입에 있는 균은 일반적으로 사람 입에 옮겨왔을 때 살아남지 못한다. 사람이 주기적으로 양치를 할 뿐 아니라, 개의 침과 사람 침의 산성도에 차이가 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개의 침은 pH 7.5~8로 알칼리성이지만, 사람 침은 pH 6.5~7로 산성에 가깝다. 실제 건대 수의대에서 사람 6명, 반려견 4마리의 구강 내 세균을 비교한 결과, 사람의 입과 개의 입에 사는 균 종류가 각각 달랐다.단, 개의 구강에 있던 균도 사람 입에 상처가 있으면 이를 통해 몸속으로 침투해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예를 들어 개의 입에 사는 캡노사이토퍼거 캐니모수스균이 면역력이 약한 사람의 입안 상처로 침투하면 심한 경우 패혈증으로 이어진다. 개의 변에 있던 유해균이 개의 입에 묻을 수 있는 것도 문제다. 간혹 개는 자신의 배설물이나 항문 주변을 핥는다. 이로 인해 변에 있던 캄필로박터균이나 기생충 알이 개의 입에 옮겨갔다 사람 입으로 들어와 인체에 침투하면 복통, 설사, 장염을 유발할 수 있다.아주대병원 감염내과 허중연 교수는 "자신의 입안에 상처가 난 것을 인지하지 못하는 사람도 많기 때문에 면역력이 매우 약한 사람을 비롯해 건강한 사람도 되도록 개와 입을 맞추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고 말했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7/13 06:27
  • 조현병 가족력 있으면, 10·20대 심한 스트레스 '주의'

    조현병 가족력 있으면, 10·20대 심한 스트레스 '주의'

    최근 서울에서 어머니를 폭행해 숨지게 한 30대 아들이 구속됐다. 경북 영양에서는 난동을 부리던 사람의 흉기에 찔려 경찰관이 순직했다. 사건들의 공통점은 가해자가 '조현병 환자'란 것이다. 최근 조현병 관련 사고가 이어지면서, 조현병을 두려워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조현병 환자의 강력 범죄율은 0.04%로 낮다. 미리 발견해 관리하면, 큰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도 적다. 예방과 조기발견을 위해서는 청소년기때 특히 관심을 가져야 한다.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권준수 교수는 "유전적으로 조현병에 취약한 사람이, 10~20대 때 특정 사건을 경험하면 조현병이 발병할 위험이 커진다"며 "조현병 증상이 보이면 부모가 빨리 발견해 치료와 관리를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느슨한 뇌 신경세포가 위험 인자조현병은 망상·환청·사회 기능 장애 증상 등이 함께 나타나는 질환으로 유병률은 1%이다. 아직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조현병 위험군'은 있다. 부모가 조현병이 있는 경우, 평소 지나치게 내성적이고 사회성이 떨어지는 경우다. 권준수 교수는 "성격이 유전되듯이, 조현병이 잘 생기는 뇌를 유전적으로 가지고 태어나는 사람이 있다"며 "정보 교환을 하는 뇌 속 신경세포가 촘촘하게 연결돼 있지 않고 느슨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부모 중 1명이라도 조현병 이력이 있다면 자식의 조현병 위험은 약 10배 높아진다. 뇌 속 신경세포가 느슨한 사람은 세포끼리의 정보 전달이 잘 안 돼, 타인에 비해 사회성이나 운동 기능이 조금 떨어진다는 특징이 있다.
    정신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7/13 06:27
  • 얼굴·두피 가렵고 진물… 혹시 '염색약 알레르기'?

    얼굴·두피 가렵고 진물… 혹시 '염색약 알레르기'?

    염색을 한 뒤 두피나 얼굴이 빨갛고 오돌토돌해지며, 가렵고 진물이 나는 '염색약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 있다. 염색약 알레르기는 50대 이상 중장년층에서 흔하며, 오래 염색을 해온 사람일수록 알레르기 증상이 더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염색약 알레르기는 주로 검은색을 내는 PPD(파라페닐렌디아민) 성분이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서울성모병원 피부과 이준영·한주희 교수팀이 피부반응검사로 확인 된 염색약 알레르기 환자 105명을 분석했다. 그 결과, 염색약 알레르기는 50세 이상에서 흔하게 관찰됐다. 또 염색약 사용 기간(연간 염색 횟수×햇수)이 길수록 염색약 알레르기 발생 범위가 넓어지고, 알레르기가 전신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높았다. 염색약 알레르기는 얼굴, 두피, 목 순으로 흔하게 나타났고, 홍반성 반점, 구진(오돌토돌함), 각질, 진물 등의 증상이 흔했다. 서울성모병원 피부과 이준영 교수는 "알레르기 유발 성분에 노출되는 횟수가 많아질수록 알레르기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며 "이런 이유로 젊을 때는 없던 염색약 알레르기가 50세 이상이 돼서 발생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고 말했다.이준영 교수는 "염색약 알레르기가 발생한 사람은 염색을 안 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염색을 해야 한다면 알레르기 주요 원인 성분인 PPD가 들어있지 않은 염색약을 택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염색약 알레르기가 걱정되는 사람은 염색 전 면봉에 염색약을 발라 팔 안쪽이나 귀 뒤쪽에 묻힌 다음 48시간 동안 피부 반응을 살핀다
    피부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8/07/13 06:27
  • 사우나·수영장 다녀오셨나요? 그래도 집에서 발 씻으세요

    사우나·수영장 다녀오셨나요? 그래도 집에서 발 씻으세요

    여름은 발에 혹독한 계절이다. 덥고 습해 발에 땀이 많아지면서 각종 세균·곰팡이의 온상이 된다. 발을 바깥에 내놓는 유일한 계절이지만, 발을 보호해주는 양말을 신지 않아 외상 위험이 높다. 샌들·슬리퍼·레인부츠 같은 다양한 여름 신발은 족부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다. 발을 예쁘게 보이기 위해 하는 네일·각질 제거 같은 미용 행위들도 발 건강을 위협한다. 키워드를 통해 여름 발 건강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통풍] 발은 습하면 안 된다. 무좀 균을 포함한 각종 병원균이 활개를 친다. 무좀을 일으키는 피부사상균은 고온다습한 환경을 좋아한다. 그래서 무좀(백선증) 환자는 7~8월에 급증하고, 전체 무좀 환자의 약 25%가 이 시기에 무좀 진료를 받는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건국대병원 피부과 안규중 교수는 "무좀은 여름철이나 땀 차는 신발을 오래 신는 경우, 목욕탕·수영장을 이용한 후에 잘 걸린다"며 "발을 비누로 깨끗이 씻어 혹시 모를 무좀균이 발에 붙어있지 않도록 하고, 평소 통풍이 잘 되게 해 건조한 환경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네번째 발가락과 새끼발가락은 붙어 있어 습하기 때문에 무좀이 가장 잘 생긴다. 발가락 사이를 씻고 타월로 닦은 후 습기가 남지 않도록 완전히 말려야 한다.
    종합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8/07/13 06:26
  • 심혈관질환 막으려 종합비타민 섭취? "헛수고"

    심혈관질환 막으려 종합비타민 섭취? "헛수고"

    종합비타민이나 미네랄 보충제를 먹어도 심뇌혈관질환 예방에는 도움이 안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는 미국심장학회(AHA) 학술지에 실렸다.미국 앨라배마대 연구팀이 지금까지 종합비타민과 건강 관련성을 조사한 연구 18편, 총 200만 명의 자료를 분석했다. 일부 연구에서는 종합비타민제를 섭취하는 게 관상동맥질환 위험을 낮춘다는 결과가 나왔지만, 이는 과일·채소 섭취량 같은 식습관을 고려하지 않은 결과였다. 식습관을 고려해 시행한 연구 등 모든 자료를 종합해 분석한 결과, 종합비타민과 미네랄 보충제를 먹는다고 심장마비·뇌졸중 등의 발병률이 감소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조사 대상자의 나이·성별·흡연 여부 등을 모두 보정해 얻은 결과다.연구팀은 “심뇌혈관 건강을 위해서라면 종합비타민이나 미네랄 보충제를 따로 섭취할 필요가 없다”며 “심뇌혈관질환 위험을 낮추려거든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금연하고, 운동을 해서 혈압·콜레스테롤을 관리하는 것이 가장 확실하고 효과적인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7/12 16:10
  • 발에 물집 생겼을 때 터뜨려야 하나?

    발에 물집 생겼을 때 터뜨려야 하나?

    여름철 샌들이나 슬리퍼를 신다 보면 발에 물집이 잘 잡힌다. 물집은 터뜨려야 하는 걸까, 놔두는 게 좋은 걸까?결론부터 말하면, 발에 생긴 물집은 안 터뜨리는 게 좋다. 물집은 그냥 두면 대부분 자연스럽게 치유되기 때문이다. 물집을 일부러 터뜨리면 주변 피부에 있던 세균에 감염될 수 있다.그렇다면 물집이 생겼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발에 물집이 생겼다면 반창고를 붙이면 된다. 물집이 이미 터졌을 때에도 반창고를 붙여 외부 접촉을 차단하는 게 좋다. 다만 반창고는 땀이 나면 쉽게 떨어질 수 있으므로 의료용 솜이나 거즈를 대고 고정하면 더욱 효과적이다.만약 물집이 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크거나 점점 커진다면 터뜨리는 편이 낫다. 이땐 소독이 최우선으로, 해당 부위에 소독약을 바른 후 소독된 바늘로 물집을 터뜨린 뒤 다시 소독약을 발라야 한다. 소독된 바늘은 약국에서 구매 가능하다.
    피부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7/12 14:51
  • 에어컨 바람 쐬고 기침? 단순 감기 아닌 '이 세균' 때문일 수도

    에어컨 바람 쐬고 기침? 단순 감기 아닌 '이 세균' 때문일 수도

    레지오넬라증은 매년 6~8월에 환자가 많다. 물에서 서식하는 레지오넬라균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인 레지오넬라증에 대해 알아본다.레지오넬라균은 물만 있으면 어디에든 존재할 수 있다. 주로 냉각탑수, 에어컨, 샤워기, 수도꼭지, 가습기, 분수대, 목욕탕, 찜질방 등의 오염된 물속에 있다가 작은 물방울 형태로 공기 중에 퍼져 사람 몸에 들어간다. 레지오넬라균 감염증은 독감형과 폐렴형으로 나뉘는데, 독감형은 기저질환이 없는 사람에게서 빈발한다. 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 마른기침, 콧물 등 경미한 증상만 나타나고 보통 2~5일이면 별다른 치료 없이 호전된다. 반면 폐렴형은 주로 만성폐질환자나 흡연자 혹은 면역저하자에게서 빈발하며, 24시간 이후에 발열에 더해 폐에 염증이 생겨 기침, 호흡 곤란 등이 발생하며 심각한 감염증을 나타낸다. 종종 폐렴형은 심근염, 심외막염, 부비동염, 봉소염, 복막염, 신우신염 등 심각한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다.레지오넬라증은 누구나 감염될 수 있지만 특히 만성폐질환자, 흡연자, 당뇨병 환자, 신부전증 환자, 면역저하 환자 등에서는 폐렴과 같은 감염의 위험성이 증가하므로 더욱 주의해야 한다. 폐렴형의 경우에는 약 14일간의 항생제 치료가 필요하나 면역저하자의 경우 더 치료해야 할 수 있다.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가정의학과 김양현 교수는 “레지오넬라증 초기에는 감기 등 다른 질환과 구별할 수 있는 특징적인 증상이 있지 않기 때문에, 여름철에 냉방기 사용 시, 마른 기침, 권태감, 두통과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날 때에는 전문의의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며 “특히 같은 공간에 있는 여러 사람들이 마른기침, 권태감, 발열 등의 비슷한 증상을 보인다면 레지오넬라 증이 아닌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고 강말다.레지오넬라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에어컨 필터, 냉각기 등의 정기적인 소독과 점검이 필수다. 대부분 대형건물들의 냉각탑수와 냉온수시설들은 관리가 잘 되고 있지만 일부에서는 레지오넬라균이 종종 발견되고 있다. 기준치 이상의 레지오넬라균이 발견돼 조치가 필요한 곳도 매년 보고되고 있기 때문에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가정에서도 2주일에 한번은 에어컨 필터를 깨끗이 청소하고, 하루에 최소 3~4시간 마다 한번씩은 창문을 여는 등 자주 환기시키는 것이 좋다. 실내에 신선한 공기를 공급하고 적절한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차량은 에어컨 관리에 소홀하기 쉬운데, 특히 좁은 공간에 밀폐되어있으므로 더욱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정기적인 필터 교체와 실내 청소를 통해 균이나 곰팡이의 증식을 막는 것이 좋다.
    가정의학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7/12 14:50
  • 한국인 기대수명 82.4세…암 사망률 OECD 세 번째로 낮아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82.4년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OECD 보건통계 2018’을 12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통계는 2016년에 집계된 자료를 바탕으로 한다.한국인의 기대수명은 OECD 평균인 80.8년보다 1.6년 길다. 기대수명이 가장 긴 나라는 일본으로 84.1년이었다. 흡연율과 음주율은 OECD 평균 수준이었다. 국내 15세 이상 인구 중 매일 담배를 피우는 비율은 18.4%로 나타났다. OECD 평균인 18.5%와 비슷하다. 흡연율은 남녀에 차이가 컸다. 남성의 흡연율은 32.9%로, 터키(40.1%), 라트비아(36.0%), 그리스(33.8%) 다음으로 높았다. 여자는 4.1%에 그쳤다. 국내 15세 이상 1인당 주류소비량 역시 8.7L로 OECD 평균(8.8L)와 비슷했다. 과체중 및 비만 인구 비율은 일본(25.4%) 다음으로 낮은 34.5%였다. 암과 허혈성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은 OECD 최하위 수준으로 양호했다. OECD의 연령표준화 사망률에 따르면 국내 암 사망률은 인구 10만명당 168.4명으로, OECD 평균인 201.9명보다 33.5명 적었다. 한국보다 암 사망률이 낮은 나라는 멕시코(114.7명), 터키(160.8명) 뿐이었다.허혈성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은 인구 10만명당 37.1명으로, 일본(32.3명)에 이어 두 번째로 낮았다. 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은 61.7명으로 OECD 평균 수준이었다. 반면 호흡기질환 사망률은 인구 10만명당 76.2명으로 OECD 평균(66.1명)보다 10여명 많았다. 자살률은 인구 10만명당 25.8명으로 여전히 OECD 1위를 기록하고 있었다. 다만, 33.3명에 달했던 2011년 이후 지속적인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2위인 라트비아는 인구 10만명당 18.1명 수준이다.
    종합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7/12 14:48
  • 한국 의사 수 OECD 꼴지, 외래 진료는 최고

    한국의 인구 1000명당 의사 수는 2.3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국민 1인당 외래 진료 횟수는 한해 17회로 OECD에서 가장 많았다.보건복지부는 OECD가 최근 발간한 ‘보건통계 2018’의 주요 내용을 분석해 12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통계는 2016년에 집계된 자료를 바탕으로 한다.OECD 회원국의 평균 의사수는 인구 1000명당 3.3명이었다. 한국은 한의사를 포함해도 1000명당 2.3명에 그쳐 OECD 최하위를 기록했다. 미국(2.6명), 프랑스(3.1명), 노르웨이(4.5명), 오스트리아(5.1명) 등이 뒤를 이었다. 의대 졸업자 수 역시 2016년 기준 인구 10만명당 7.9명으로 OECD 평균인 12.1명에 크게 못 미쳤다. 덴마크(22.1명)나 아일랜드(24.4명)와 비교하면 3분의 1 수준이다. 의대 졸업자 수가 한국보다 적은 나라는 일본(6.7명)뿐이었다.그러나 국민 1명이 의사에게 외래진료를 받은 횟수는 연간 17.0회로 OECD 1위였다. 회원국 평균이 7.4회인 점을 감안하면, 2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일본이 12.8회로 두 번째로 많았고, 스웨덴(2.8회)이 가장 적었다. 환자 1인당 평균 입원일수 역시 18.1일로 일본(28.5일) 다음으로 길었다. 국민 1인당 의약품 구매액은 구매력평가환율(PPP) 기준 589.1달러로, OECD 평균 448.9달러보다 140.2달러나 많았다.병원 규모 역시 인구 1000명당 12.0병상으로 OECD 2위를 기록할 정도로 컸다. 일본이 13.1병상으로 가장 컸다. OECD 평균은 4.7병상이다. 최근 5년간 회원국 대부분에서 병상 수가 줄어드는 것과 반대로, 한국은 1.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 규모가 큰 만큼 의료장비 보유 수준도 세계 최고였다. 국내 의료기관이 보유한 CT·MRI는 인구 100명당 각각 27.8대, 37.8대였다. OECD 평균은 16.8대, 26.8대다.국민 1인당 의료비는 PPP 기준 2897달러로, OECD 평균(4069달러)보다 낮았다. GDP 대비 의료비 지출규모는 7.6%로 평균(8.9%)보다 낮았지만, 증가율은 OECD 국가 중 가장 높았다. 
    종합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7/12 14:30
  • "사는 곳에 따라 강박증 위험 달라진다"

    "사는 곳에 따라 강박증 위험 달라진다"

    위도가 높은 곳에 살면 강박증 유병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강박증은 불안장애의 하나다. 원하지 않는 생각이 반복적으로 드는 강박적 사고와 불안을 없애기 위해 특정 행동을 반복하는 강박적 행동이 나타난다. 강박증의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며, 뇌 신경회로의 이상이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졌다.미국 뉴욕주립대 연구팀은 임의로 선택된 지역들의 강박증 유병률과 각각의 위도를 기록한 자료를 모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위도가 높은 곳에 살수록 강박증을 앓고 있거나 앓게 될 확률이 높았다. 연구팀은 위도가 높은 곳에 살면 햇빛을 적게 받는다는 점을 원인으로 꼽았다. 햇빛을 덜 받으면 몸 안의 생체 주기와 몸 밖의 빛-어둠 주기를 맞추기 어렵다. 그 결과 수면 패턴이 불안정해지는데, 연구팀은 이러한 불규칙한 수면 패턴이 강박증세를 악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미 강박증을 앓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강박증이 있는 사람 대부분이 몸이 휴식을 시작해야 하는 적정 시간에 잠자리에 들지 못하는 수면 장애를 겪는다. 이때 부족한 수면 시간을 채우기 위해 다음날 늦게까지 잠을 자면 아침 햇빛을 놓치게 된다. 이는 다시 생체 주기와 빛-어둠 주기의 불균형으로 이어져 증상을 악화하는 악순환을 낳는다. 연구팀은 "위도가 높은 곳에 살면 햇빛이 더 부족해 증상이 훨씬 심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강박 신경증 환자와 관련 장애 저널'에 게재됐다. 
    정신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7/12 14:22
  • '발사르탄' 고혈압약, 다른 국가는 어떻게 대처했나

    '발사르탄' 고혈압약, 다른 국가는 어떻게 대처했나

    중국 ‘제지앙화하이’社가 제조한 ‘발사르탄’에서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이 확인되면서,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 28개 국가에서 판매 중지 및 제품 회수 등의 조치를 내렸다.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유럽 국가 가운데 영국은 의료 전문가와 도매업체 등에게 이번 문제가 된 제품의 유통을 즉시 중단하고 제조업체에는 회수를 권고해으며, 환자의 경우 조치대상 의약품 복용을 중단하지 말고 담당의사에 문의하도록 당부하고 있다. 독일은 유럽연합(EU) 내 해당 의약품의 회수 사실을 알렸고 문제 의약품을 생산한 독일 내 제조사들에 대해 조사 중에 있으며, 문제의 의약품을 사용한 환자는 담당의사와 상의 없이 복용을 중단하지 말라고 당부했다.아시아 국가 중 일본은 문제의 발사르탄 의약품을 사용한 특정 업체가 자발적으로 회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대만은 해당 의약품에 대해 판매 중지 및 회수 조치를 취하고 후속 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 북미 국가 중 캐나다는 제품명, 함량, 제조번호를 공개하고 회수를 진행하고 있으며, 환자의 경우 빠른 시일 내 치료 방법을 담당 의사와 상의해 의·약사가 복용 중단을 지시하지 않는 이상 발사르탄 함유 제제 복용을 지속하라고 권고하고 있다. 중남미의 페루는 의학전문가, 기관, 제약업체, 소비자 등에게 불순물 발사르탄 관련 사실을 알렸으며, 페루 내 등록된 26개 제약 업체에 문제의 성분이 사용 여부를 확인한 후 해당 원료의약품을 사용한 제품은 판매중지 및 회수 조치하도록 했다.한편, 미국은 중국 제지앙화하이社가 제조한 발사르탄과 관련해 해당 의약품에 대해 판매 중지 및 회수 절차를 진행하고 있지는 않으나, 미국(FDA)은 이번 사안을 국민 보건에 영향을 미치는 사안으로 판단해 국내·외 정보 수집을 통한 해당 원료의약품의 위해성을 검토하고 있다.현재 유럽의약품청(EMA) 등 세계 각국의 규제당국은 중국 제지앙 화하이社가 제조한 원료의약품의 NDMA 검출량, 복용이 인체에 미치는 위해성 등의 평가가 진행 중에 있다. 식약처도 해당 원료를 수거해 이번에 문제가 된 NDMA가 얼마나 함유되었는지를 검사하고, 검출량을 토대로 인체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조사하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7/12 14:01
  • 의처증·발기부전이 뇌종양 신호? 腦 부위 따라 다른 뇌종양 증상

    의처증·발기부전이 뇌종양 신호? 腦 부위 따라 다른 뇌종양 증상

    뇌종양은 발병하는 위치 따라 증상이 달라 치료 시기를 놓치기 쉽다. 종양이 생기는 위치에 따라 두통, 의처증(의부증), 발기부전, 시력 저하, 어지럼증 등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난다고 한다.뇌종양은 우리 몸 최고의 중추기관인 뇌의 신경조직에 생기는 종양이다. 종양의 심각성(악성도)에 따라 크게 ‘양성종양’과 ‘악성종양’으로 구분된다. 양성종양에는 뇌수막종, 뇌신경초종, 뇌하수체 선종 등이 있고 악성종양에는 악성 신경교종, 전이성 뇌종양, 림프종 등이 있다. 대한뇌종양학회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매년 2500~4500명이 발생하고 있으며, 현재 뇌종양으로 고통받는 환자는 약 2만여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뇌에 문제가 생기면 심각한 장애가 생기거나 사망에 이를 수도 있기 때문에 빨리 발견해 치료하는 게 중요하다.하지만 뇌종양은 초기에 증상이 뚜렷하지 않다. 따라서 뇌종양 의심 증상을 미리 알아두고 이런 증상이 발생했을 땐 자기공명영상(MRI),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CT) 같은 정밀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뇌종양이 발생하면 일단 두통이 나타날 수 있다. 뇌종양에 의해 뇌 속 부피가 늘어나 뇌의 압력이 올라가기 때문에 두통이 발생하는 것이다. 뇌종양 환자의 70% 가량이 두통을 호소한다. 특히 아침에 일어나서 두통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새벽에 두통으로 잠을 깨기도 한다. 두통 때문에 약을 복용해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거나 점차 심해지고, 오심과 구토가 동반되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종양이 생기는 부위에 따라 치명적인 장애가 발생하기도 한다. 뇌신경에 종양이 있으면 후각장애‧시력장애‧이명‧어지럼증‧안면마비‧연하장애‧음성변화가 생긴다. 소뇌와 뇌간에 발생하면 균형감각을 잃고 술 취한 사람처럼 걷는 운동장애를 겪는다. 뇌척수액의 압력이 높아지면 두통‧구토가 지속되며 심한 경우 의식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뇌의 좌측 두정엽에 종양이 발생하면 지적 기능이 낮아져 좌우를 혼돈하거나 계산 능력이 떨어지거나 글을 쓰지 못하기도 한다. 뇌의 좌측 측두엽의 경우 기억력이 떨어지고 망상이 생겨 의처증이나 의부증을 보이기도 한다. 전두엽에 종양이 발생하면 공격적인 성격을 보이고, 뇌의 시상하부에 종양이 생기면 호르몬 이상이 동반해 매사 의욕이 없어지고 발기부전이 올 수 있다.뇌종양의 치료는 종양의 종류·위치·크기에 따라 결정된다. 뇌수막종·뇌신경초종·뇌하수체선종 같은 양성 뇌종양은 대부분 수술이나 방사선 수술로 완치할 수 있다. 하지만 악성 뇌종양은 빨리 자라는 특성 때문에 수술 후에도 방사선 및 항암 치료가 필요하다. 최근 내시경을 이용한 뇌종양 수술은 뇌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고 수술 흉터가 거의 남지 않아 환자의 수술 부담을 크게 줄였다. 환자 콧속에 내시경을 넣어 뇌의 바깥쪽에서 종양 부위로 접근해 뇌 손상과 수술 후 상처 없이 종양을 제거한다. 뇌의 가장 밑바닥 부위인 뇌기저부에 발생하는 뇌수막종, 뇌하수체종양, 두개인두종 등에 많이 적용된다. 눈썹 주름선을 따라 2~3㎝만 절제해 뇌종양을 떼어내기도 한다.인천성모병원 뇌병원 윤완수 신경외과 교수는 “뇌종양은 아직까지 특별한 예방법이 없어서 가급적 조기에 신경외과를 찾아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두통, 시력저하, 기억력 장애 같은 증상을 단순히 노화나 스트레스로 인한 일시적인 증세라고 여기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외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7/12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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