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끈따끈 최신 연구] "운동이 장내 세균 구성에 영향 미쳐 장 건강 좌우"

입력 2018.07.13 09:05

운동이 장(腸)내 세균 구성에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장내 세균은 면역력 등 건강 상태를 좌우하는 요소다.

기사 관련 일러스트
미국 샌프란시스코 주립대 연구팀은 운동과 장 건강 사이 관련성을 조사했다. 연구팀은 성인 남성 20명, 여성 17명을 트레드밀에서 뛰게 하면서 심폐 기능을 측정했다. 심폐 기능이 좋은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으로 나눈 뒤 그들의 대변을 채취해 대변 속에 '퍼미큐티스균'과 '박테로이데스균'의 비율을 분석했다. 퍼미큐티스균은 장의 손상을 막는 유익균이고, 박테로이데스균은 장내 염증을 만드는 유해균으로 알려져 있다. 퍼미큐티스균이 박테로이데스균보다 많을수록 장이 건강하다는 걸 의미한다. 분석 결과, 심폐 기능이 좋을수록 퍼미큐티스균이 박테로이데스균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트레드밀을 뛸 때 심폐기능이 좋다는 것은 그만큼 운동에 익숙한 사람이라는 걸 뜻한다"며 "운동을 해서 심폐 기능이 올라가면 장내 세균 구성에도 영향을 끼쳐 장 건강이 좋아진다는 걸 보여주는 연구"라고 말했다.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