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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따끈따끈 최신 연구] 매일 커피 한 잔, 만성 신장질환 사망 위험 낮춰

    [따끈따끈 최신 연구] 매일 커피 한 잔, 만성 신장질환 사망 위험 낮춰

    카페인이 만성 신장질환 환자의 사망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포르투갈 산타마리아병원 연구팀은 만성 신장질환을 앓는 4863명을 하루 평균 카페인 섭취량에 따라 ▲28.3㎎ 미만 ▲28.3㎎ 이상 103㎎ 미만 ▲103㎎ 이상 213.5㎎ 미만 ▲213.5㎎ 이상 등 네 그룹으로 나눴다. 이후 60개월간 추적 관찰하며 사망 위험과 비교 분석했다.
    종합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9/14 09:01
  • [헬스 & 라이프] 프로바이오틱스, 이럴땐 毒

    장 건강, 면역력에 좋다는 유익균 프로바이오틱스는 유익하기만 할까? 프로바이오틱스가 몸에 이롭기는커녕 해로울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건강기능식품2018/09/14 08:59
  • [알립니다] 한국 반려동물 산업 전문가 양성 아카데미 개설합니다

    [알립니다] 한국 반려동물 산업 전문가 양성 아카데미 개설합니다

    헬스조선이 운영하는 반려동물 전문 미디어 '펫진'이 한국애견연맹과 함께 '한국 반려동물 산업 전문가 양성 아카데미(KCPA)'를 개설합니다. 반려동물 산업은 급성장 중이지만 무작정 뛰어들어 성공할 수는 없습니다. 최근 개정된 동물보호법 등 관련 산업 이슈를 알지 못하면 실패할 위험이 큽니다. 이런 시행착오를 줄이는 최고 전문가 20명의 실전 노하우를 전달합니다.아카데미 과정은 ▲수의테크니션 ▲펫브리딩마스터 ▲펫미용아티스트 ▲펫비즈니스 ▲반려동물 정책·법률·교양, 총 5개입니다. 수업을 이수하고 시험에 통과하면 KCPA 인증 'KCPA 수료증'과 한국애견연맹 인증 '반려동물종합관리사 자격증'을 받습니다. 한국애견연맹 기술자격과정 3급에 지원할 경우 수강 기간 3개월 단축 혜택을 받습니다.●일시: ▲10월 5일(오리엔테이션)▲10월 8일~12월 19일 매주 월·수 저녁 7~10시●장소: 광화문 TV조선빌딩 1층 스페이스 라온●수강료: 132만원(VAT 포함)●신청: 헬스조선 홈페이지 또는  KCPA 공식 홈페이지※선착순 마감
    종합2018/09/14 08:59
  • [건강 단신] '건선의 모든 것' 전문의가 알려드려요 외

    '건선의 모든 것' 전문의가 알려드려요헬스조선'건강똑똑' 건선 편이 19일 오후 3시, 서울시립성동청소년수련관 1층 무지개극장(왕십리역 3·4번 출구 도보 5분)에서 열린다. '건선 똑똑하게 알고, 똑똑하게 관리하자'를 주제로 한양대병원 피부과 노영석 교수가 강의한다. 선착순 200명만 참석할 수 있으며 참석자 전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준다.한림대성심병원, 척추 건강강좌 열어한림대성심병원이 14일 오후 1시, 본관 4층 한마음홀에서 '척추 건강강좌'를 연다. 주제는 ▲요추 추간판 탈출증(척추센터 김태환 교수) ▲경추 척수증(척추센터 김석우 교수) ▲경추 추간판 탈출증(척추센터 박문수 교수)이다. 강의 후에는 질의 응답 시간을 갖는다. 사전 접수 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단신2018/09/14 08:58
  • 국제나은병원, 종합건강검진센터 확장 개원

    국제나은병원, 종합건강검진센터 확장 개원

    국제나은병원(병원장 정병주)은 지난 3일 종합건강검진센터 확장, 개원식을 열었다. 500여평 규모로 조성된 종합건강검진센터는 지역 주민의 질병 예방과 조기 진단 및 사후관리 시스템을 구축, 당일검진 및 당일검사결과 확인이 가능하다.특히, 최첨단 캐논도시바640슬라이스 CT를 도입해 기존 CT로 검사가 불가능한 금속인공물(임플란트, 인공관절 등) 부착 환자와 부정맥 환자의 심장 촬영이 가능해졌다. 16cm(업계최고)의 검출기를 통해 단 한 번의 촬영으로 뇌 및 뇌관류 영상의 획득이 가능하다. 또한, 방사선량 감소 기술인 AIDR 3D를 탑재하여 기존 CT 대비 약 80%까지 방사선량이 감소됐다. 심혈관 및 폐, 복부 정밀검사 등의 정확성과 안정성을 높였다는 평가다.국제나은병원 정병주 병원장은 "검진센터의 확장 개원으로 고품격의 가치와 차원이 다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주민들 뿐만 아니라 국제나은병원을 방문하는 국내외 많은 분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공단검진과 환자 개개인에 맞는 맞춤형 종합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차별화된 기업검진 및 단체검진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건강검진의 질적 향상을 선도할 계획이다.
    종합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9/13 15:40
  • 1인 가구 증가 탓?…가정간편식 생산 40% 증가

    1인 가구 증가 탓?…가정간편식 생산 40% 증가

    가정간편식으로 판매되는 즉석조리 및 편의식품 생산이 전년 대비 40.1%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인가구의 증가와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13일 ‘2017년 식품산업 생산실적’ 통계 자료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즉석조리·편의식품 생산은 2016년 1조2403억원에서 지난해 1조7371억원으로 40.1% 증가했다. 햄·소시지·베이컨류 등 식육가공품류는 1조5507억원에서 1조7784억원으로 14.7% 늘었다. 라면·컵라면 등 유탕면류은 1조8010억원에서 1조9639억원으로 9% 증가했다. 식약처는 1인 가구, 맞벌이 가족 증가 등 가족형태의 변화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커피 생산액은 2016년 1조6498억원에서 1조8288억원으로 10.9% 증가했다. 특히 액상커피의 증가가 눈에 띄었다. 액상커피의 경우 2016년 4617억원에서 지난해 5851억원으로 26.7% 증가했다. 볶은커피는 3184억원에서 3484억웡느로 9.4% 증가했다. 인스턴트커피와 조제커피는 각각 9.3%(2411억원→2552억원), 1.9%(6285억원→6403억원) 증가했다.반면, 저출산 현상지속 등으로 분유 등 영·유아식과 우유류 생산 실적은 전년대비 각각 5%와 4.2% 줄었다. 분유류, 조제유류, 영아용 조제식, 성장기용 조제식, 영·유아용 곡류조제식 등 영·유아식의 2016년 생산실적은 4172억원이었으나 2017년은 3965억원에 그쳤다. 우유류 역시 2016년 2조7039억원에서 2017년 2조5893억원으로 감소했다.2016년 생산실적이 1조원이 넘었던 맥주는 수입맥주가 급증하면서 지난해 9512억원으로 6.7% 줄었다. 국내 맥주 생산실적은 2016년 1조196억원이었으나, 지난해 1조원 벽이 깨지며 9512억원을 생산하는 데 그쳤다. 반대로 맥주 수입량은 2016년 22만3623톤에서 지난해 34만9471톤으로 56.3%나 급증했다.
    푸드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9/13 15:38
  • 만성 두드러기 환자 증가세…1년 내 호전 비율 20%에 불과

    만성 두드러기 환자 증가세…1년 내 호전 비율 20%에 불과

    두드러기가 6주 이상 지속되어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만성 두드러기의 국내 유병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성두드리기는 자연적으로 증상이 사라지는 급성 두드러기와 달리 가려움을 동반한 피부 부종(팽진)과 주변의 붉은 기운(홍반), 작열감 등의 증상이 6주 지속되는 피부 질환이다.대한피부과학회가 피부건강의 날을 맞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최근 4년간 전체 만성 두드러기 실태 자료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만성 두드러기의 연간 유병률은 2010년 2.6%(36910명)에서 2013년 3.5%(50405명)로, 4년간 약 35%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만성 두드러기는 유발 요인의 유무에 따라, 특별한 원인 없이 발생하는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와 한랭 두드러기, 일광두드러기, 콜린 두드러기 등이 포함되는 유발성 두드러기로 분류한다.대한피부과학회 서성준 회장(중앙대병원 피부과 교수)은 “생활습관 변화와 병원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국내 만성 두드러기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라며 “두드러기라고 하면 일시적인 가려움증으로 치부하기 쉬운데, 수일 내로 회복되는 급성 두드러기와는 달리, 만성 두드러기는 방치할수록 증상이 악화되기 되고, 환자의 삶의 질도 심각하게 위협받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꾸준한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만성 두드러기 유병률을 연령별로 살펴보면 10세 미만의 소아(0~9세)와, 70대 노인층(70~79세)에서 발생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10대 청소년층(10세 19세)은 비교적 낮은 유병률을 보였다. 성별로는 평균 1대 1.39의 비율로 남성보다 여성에게 발생 빈도가 높았다. 다만 유병률이 높은 소아와 70세 이상의 노년층에서는 남성 환자 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만성 두드러기 환자 10명 중 9명은 동반질환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빈번한 동반질환은 알레르기성 비염이었으며 약물 알레르기, 천식, 갑상선 질환, 암 등이 발생 빈도가 높은 동반질환으로 분석되었다. 특히 천식의 경우 만성 두드러기 증상이 없는 대조군의 천식 유병률(11.45%)에 비해, 만성 알레르기 환자군의 천식 유병률(35.83%)은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기준)국내 만성두드러기 환자 10명 중 8명은 1년 이상 두드러기 증상이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등록 환자의 유병기간을 분석한 결과 1년 이내 호전되는 비율은 22%에 그쳤으며, 2,3,4,5년까지 추적하였을 때 33.0%, 38.9%, 42.6%, 44.6% 정도의 비율로 증상이 소실되는 결과를 보였다. 대한피부면역학회 박영민 회장(가톨릭의대 피부과 교수)은 “만성 두드러기는 평균 유병기간이 1년을 훨씬 상회할 정도로(19개월)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다”라며 “두드러기는 일반 가려움증과 증상이 유사하므로 자칫 방치하기 쉽기 때문에 부종이나 발진 등과 같은 증상이 동반되거나 6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에는 피부과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피부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8/09/13 15:21
  • 추석 선물 ‘건강기능식품’ 고민이라면 5가지 확인하세요

    추석 선물 ‘건강기능식품’ 고민이라면 5가지 확인하세요

    추석이 열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명절 선물에 대한 고민이 깊어진다. 전통적으로 한우·과일·식용유 같은 먹거리가 명절 선물로 인기를 끌고 있지만, 최근에는 건강기능식품이 인기다. 그러나 건강기능식품 또는 건강보조식품의 홍수 속에 어떤 제품을 골라야할지 난감한 것이 사실이다. 현명하게 건강기능식품을 고르는 다섯 가지 방법을 알아봤다.◇제품 앞면 '건강기능식품' 마크 확인가장 먼저 확인해야 하는 것은 제품 앞면에 적힌 ‘건강기능식품’이라는 문구와 인정 마크다. 건강기능식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해당 제춤에 대한 동물실험과 인체 적용시험 등을 거쳐 기능성과 안전성을 인정한 제품이다. ‘건강식품’ ‘건강보조식품’ ‘기타가공품’ 등과는 다르다. ◇허위·과장광고에 주의건강기능식품은 인체의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하거나 생리기능을 활성화시켜 건강을 유지하거나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보조식품이다. 이 자체로 질병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효과는 없다. 질병 예방이나 치료 같은 효과는 건강기능식품이 아닌 의약품의 영역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건강기능식품 또는 건강보조식품이 특정 질병을 예방·치료하는 것처럼 광고를 한다면 기대에 못 미칠 가능성이 크다. 이런 광고는 허위·과장광고에 해당한다. 정식으로 판매되는 건강기능식품은 광고를 할 때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로부터 표시·광고 사전심의를 받도록 돼 있다. 허위·과장광고를 피하려면 이 ‘표시·광고 사전심의필’ 마크나 관련 문구가 있는지 확인하면 된다.◇섭취하는 사람 건강 상태를 먼저 봐야다양한 기능성 중에 어떤 것을 선택할지는 섭취할 사람의 건강 상태를 보고 결정해야 한다. 특히 섭취자가 특정 질병을 앓고 있거나 현재 복용 중인 약물이 있다면 의료진과 상담을 하고서 구매를 결정하는 것이 현명하다. 건강기능식품 중 일부는 의약품과 함께 섭취했을 때 의약품의 효능을 저해할 수 있다. 드물지만 약물 상호작용에 의해 부작용을 일으킬 수도 있다. 건강에 적어도 해가 되진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무조건 많은 양의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 우리 몸의 흡수 능력에는 한계가 있다. 여러 개의 건강기능식품을 동시에 섭취하더라도 대부분은 흡수되지 않고 그대로 배출된다. 오히려 여러 성분이 서로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해외 직구 제품, ‘한글 표시사항’ 필독해외 제품을 직접 또는 구매대행을 통해 구입한다면 한글 표시사항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정식으로 수입 또는 제조된 제품에는 식약처에서 인정한 제품별 기능성이 한글로 표시돼 있다. 수입(제조)업체명·원재료명 등도 한글로 적혀 있으므로 반드시 확인 후에 구매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 만약 한글로 된 표시사항이 없다면 정상적인 수입절차를 거친 제품이 아니다. 이로 인한 피해를 보더라도 법적 보호나 보상을 받기 어렵다. 실제로 해외에서 무분별하게 구매한 강장제나 헬스보충제, 다이어트 제품 등에서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검출된 바 있으므로 구매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정식 판매처 이용하는 게 안전건강기능식품을 정식으로 판매하는 곳은 백화점·대형마트·약국·드럭스토어·공식직판장 등이다. 이를 제외한 사설 판매장이나 전화를 통한 판매는 되도록 피하는 것이 안전하다. 만약 판매자가 포장을 뜯도록 유도하더라도 확실한 구입 의사가 없다면 제품을 뜯거나 섭취해서는 안 된다. 추후 교환 및 반품 등의 가능성을 대비해 영수증·계약서 등 증빙서류를 보관하는 것이 좋다.
    푸드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9/13 14:50
  • 옆 사람 '콜록' 소리에 화들짝… 메르스 가능성은?

    옆 사람 '콜록' 소리에 화들짝… 메르스 가능성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가 나온지 6일째다. 출퇴근길 지하철·버스 안에서 옆 사람이 연신 기침을 하면 찜찜한 생각이 든다. '메르스 위험은 없을까.'전문가들은 메르스 유행 가능성에 대해, "제로"라고 말한다. 전병률 전 질병관리본부장은 "추가 감염자 소식이 나오지 않았다"며 "확진자가 한 명이고,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들을 계속 모니터링하는 중으로, 2015년처럼 메르스가 유행할 가능성은 없다"고 말했다.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이재갑 교수도 "접촉자 중 고열, 기침 등을 보여 메르스 의심환자로 분류된 11명 중 10명은 최종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고, 나머지 한 명도 1차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일반 국민들은 메르스에 감염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보건당국은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들을 계속 모니터링하는 한편 감염원 파악에도 주력하고 있다. 쿠웨이트 출장에서 돌아온 후 메르스 확진을 받은 A(61)씨의 밀접 접촉자는 전날 오후 6시 기준 21명으로 변동이 없다. 소재가 분명하지 않던 접촉자 상당수도 확인됐다.일상 접촉자와 같은 지역에 거주하는 것만으로도 걱정하는 경우가 있다. 전병률 교수는 이에 대해, "메르스 접촉자와 접촉했다고 해서 메르스에 감염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며 "일상생활을 그대로 유지해도 된다"고 말했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9/13 14:05
  • 인공와우 이식술, 인지기능 낮추나?

    인공와우 이식술, 인지기능 낮추나?

    인공와우 이식술을 받은 사람은 인지기능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다만, 인지기능 저하가 인공와우 때문인지, 이식수술 자체로 인한 것인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벨기에 앤트워프대학병원 연구팀은 인공와우 이식술을 한 성인 61명과 비슷한 나이의 정상 청력을 가진 성인 81명을 대상으로 인공와우 이식술이 인지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다. 참가자는 모두 55세 이상이었다. 연구팀은 ‘RBANS-H 수행점수’를 사용해 이들의 인지기능을 비교했다. RBANS-H는 치매나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위해 사용하는 신경심리학적 검사의 변형된 형태로, 청각 장애인의 인지 기능을 검사하기 위해 시각과 청각을 이용해서 검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그 결과, 인공와우 이식술을 한 참가자는 정상 청력을 가진 참가자보다 RBANS-H 수행 점수가 평균 8.8점 낮았다. 나이·성별·교육 수준 등의 요인을 배제한 결과다. 연구진은 “인공와우를 이식받은 성인이라면 인지기능 개선을 위해 추가로 재활치료를 하는 것이 적절할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신경과학 학술지 ‘프론티어스 인 뉴로사이언스(Frontiers in Neuroscience)’에 게재됐다.
    이비인후과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9/13 13:22
  • 목을 또 빼고 있진 않나요? 거북목 막으려면 '이렇게' 하세요

    목을 또 빼고 있진 않나요? 거북목 막으려면 '이렇게' 하세요

    오랫동안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새 고개를 숙이게 된다. 거북목 증후군이 되는 것인데,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일자목 증후군이라고도 불리는 거북목 증후군은 정상적인 경추(목뼈)가 어떠한 원인에 의해 일자 형태로 변형된 증상을 말한다. 원래 사람의 경추는 일반적으로 C자형의 곡선 형태를 띠고 있다. 하지만 현대인들은 목을 길게 빼고 낮은 위치의 모니터를 장시간 보거나 스마트 폰을 아래로 내려다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목뼈의 모양이 C자형에서 일자모양으로 뻣뻣해지는 거북목 증후군이 생기게 되어 목주변의 근육이나 힘줄, 인대 등에 피로감을 유발한다. 목뼈의 C자형 커브는 스프링처럼 머리의 무게를 지탱하고 충격을 분산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거북목이 생기게 되면 충격완화 능력이 떨어지며 외부충격이 고스란히 전해져 목디스크가 생기거나 경추에 퇴행성질환이 생긴다. 을지대학병원 재활의학과 정강재 교수는 “장시간동안 잘못된 자세가 유지되면 목 뒷부분의 근육과 인대가 늘어나 뒷목과 어깨, 허리에 통증과 피로감이 오고 경추의 변형을 초래한다”며 “특히 오랜 기간 지속되면 근육이 굳어져서 다양 한 통증을 유발하는 근막통 증후군이나 목 디스크 또는 목주변의 근육이 약해지면서 쉽게 삐거나, 목을 움직일 때 소리가나거나 할 수 있으며 후두부의 신경을 자극하여 긴장성 두통을 일으키는 등의 각종 근골격계 질환에 노출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거북목이 되고 싶지 않다면 조기에 진단받아 적합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거북목 증후군은 본인이 간단하게 알아볼 수 있다. 편안한 자세로 선 후, 귀의 중간에서부터 아래로 가상의 선을 그렸을 때 어깨 중간이 같은 수직선상에 있어야 올바른 자세이다. 만약 그 선이 중간보다 앞으로 2.5cm 이상 떨어지면 이미 거북목 증후군으로 진행 중이라는 신호이며 5cm 이상이면 거북목이 이미 와있는 심각한 상태일 수 있다. 만약 평소 목과 어깨가 뻣뻣하고 목덜미가 뻐근하고 아프다거나 잠을 자도 개운치 않고, 팔이 자주 저리며 집중력이 떨어지고 어지럼과 구토증상이 있다면 거북목증후군 이후 목디스크로 확대된 상태로 볼 수 있으므로 병원을 찾아 정밀 검사를 받은 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거북목 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바른 자세를 취하는 것이다. 책상 앞에 있는 컴퓨터의 모니터 상단을 대략 눈높이에 맞도록 정도로 올리고, 모니터와의 거리는 30~45cm 유지하며 의자 뒤에 등을 붙이고 어깨는 젖히며 가슴을 펴는 자세를 유지하도록 한다. 키보드작업 시 팔꿈치 각도가 110도 정도 유지하는 것이 좋다.이렇게 하면 모니터를 쳐다보기가 쉬워지며 목 뒷부분이 받는 힘이 한결 줄어들게 된다. 수시로 목이나 어깨 스트레칭이나 체조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의식적으로 고개를 위로 든다고 거북목이 예방되는 것은 아니다. 고개를 들면 오히려 아래쪽 목뼈가 서로 부딪혀서 증상을 악화시키거나 목에 관절염이 생길 수 있으므로 목만 치켜드는 것이 아니라 턱은 당기고 자세 전체를 바르게 하도록 주의해야 한다.잠을 잘 때는 낮은 베개를 사용하여 목뼈가 등뼈와 일직선상에 있게 해야 한다. 높이는 누워서 근육이완이나 혈액순환이 원만하도록 수평을 이루는 6~8cm가 적당하며 베개 내용물도 면과 곡식류처럼 가급적 부드럽고 흡입성과 유연성이 뛰어난 것이 좋다. 엎드린 자세는 좋지 않으며 옆으로 누운 경우에는 베개를 좀 더 높여야 한다. 정강재 교수는 “장시간 같은 자세로 스마트 폰을 하거나 컴퓨터 작업을 하는 것은 피하고 한 시간에 한 번씩 일어나 5분에서 10분 정도 서있는 등 휴식을 취하며 스트레칭으로 어깨 부담을 줄이는 게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재활의학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9/13 13:21
  • 모기의 계절은 이제 시작이다…국내 첫 일본뇌염 확인

    모기의 계절은 이제 시작이다…국내 첫 일본뇌염 확인

    유례없던 더위 탓에 자취를 감췄던 모기가 활동을 재개하고 있다. 얼마 전에는 국내 최초로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질병관리본부는 13일 국내에서 첫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번에 감염이 확인된 69세 여성은 지난 8월 15일부터 발열·설사 증상을 보였고, 상태가 악화되자 같은 달 18일 응급실을 통해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이어 28일까지 1~2차 검사를 받고 지난 11일 최종 일본뇌염 감염자로 확진됐다. 이에 앞서서 8월 14일에는 57세 남성이 일본뇌염으로 확진됐으나, 해외감염 사례로 분류됐다.앞서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4월 3일 일본뇌염 주의보를, 7월 6일에는 경보를 발령한 바 있다. 그러나 유난히 더운 이번 여름에는 일본뇌염을 옮기는 ‘작은빨간집모기’의 개체수가 적었다. 실제로 지난해에 비해 작은빨간집모기 개체수는 43% 감소한 것으로 확인된다.그러나 더위가 물러가고 최근 비가 많이 오면서 모기의 번식이 늘어나, 이와 관련한 모기 매개 감염병의 주의가 당부된다. 실제 일본뇌염은 무더위가 한창인 7~8월보다 9~11월 사이에 전체 환자의 평균 90%이상이 발생한다.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린 경우 99% 이상은 무증상 또는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일부에서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고, 뇌염의 20~30%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국내에서 일본뇌염 환자가 처음 확인됨에 따라 방역소독과 축사 및 물웅덩이 등 모기 서식지 집중 방역소독에 대해 전국 시도 지자체에 요청할 예정이다. 또, 면역력이 없고 모기 노출에 따른 감염 위험이 높은 성인에 대해 예방접종을 권장했다. 과거 일본뇌염 예방접종 경험이 없는 성인 중 ▲위험지역(논, 돼지 축사 인근)에 거주하거나 전파시기에 위험지역에서 활동 예정인 경우 ▲비유행 지역에서 이주하여 국내에 장기 거주할 외국인 ▲일본뇌염 유행국가(동남아시아 및 일본) 여행자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노출될 수 있는 실험실 근무자 등이다.□일본뇌염 예방수칭1. 야외 활동 시 밝은 색의 긴 바지와 긴 소매의 옷을 입어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모기가 흡혈하지 못하게 품이 넓은 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2. 노출된 피부나 옷, 신발상단, 양말 등에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야외 활동 시 모기를 유인할 수 있는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3. 가정 내에서는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고, 캠핑 등으로 야외 취침 시에도 텐트 안에 모기 기피제가 처리된 모기장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4. 매개모기 유충의 서식지가 될 수 있는 집주변의 웅덩이, 막힌 배수로 등에 고인 물을 없애서 모기가 서식하지 못하게 한다.
    종합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9/13 13:19
  • 다이어트 주사제 ‘삭센다’ 열풍… “효과 과장, BMI 27 이상 비만인 사람이 써야”

    다이어트 주사제 ‘삭센다’ 열풍… “효과 과장, BMI 27 이상 비만인 사람이 써야”

    배에 주사를 놓으면 살이 빠지는 신개념 다이어트 주사제 ‘삭센다(노보노디스크제약)’가 열풍이 계속되고 있다. 기존 먹는 약과 달리 주사 형태이며, 체중 감량 효과가 높다고 알려지면서 20~30대 여성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강남역 인근의 비만클리닉인 미다의원 김시완 원장은 “삭센다 주사제를 찾는 사람이 많아서 품귀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며 “샘플도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그러나 삭센다가 체중 감량에 효과가 높은 만병통치약으로 잘못 알려지면서 체질량지수(BMI)와 상관없이 미용 목적으로 무분별하게 처방되고 있다는 전문가들의 목소리가 높다.삭센다는 GLP-1 유사체로, 원래 GLP-1은 음식을 먹으면 장에서 나오는 호르몬이다. 이 호르몬이 나오면 뇌에서는 배가 부르다고 느낀다. 포만감을 증가시키면서 식욕이 억제되도록 해 다이어트 효과를 내는 원리이다. 삭센다의 GLP-1 유사체는 GLP-1을 변형시켜서 우리 몸에 오래 머물수 있도록 만든 약이다. 김시완 원장이 “기존 다이어트 약은 향정신성 약물이 많아 불면증 등의 부작용 위험이 있었는데, 삭센다는 이런 위험이 없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환자가 매일 주사를 자신의 배에 찔러야 한다는 부담이 있다. 소독, 약물 주입 등 환자가 위생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것이 많다. 가격도 비싸다. 주사기 형태의 펜 하나가 13~15만원 정도인데, 일주일 간 사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 효과가 과대 포장됐다고 지적한다. 김시완 원장은 “지금까지 먹는 약인 큐시미아가 체중 감량 효과가 제일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연구에 따르면 삭센다는 큐시미아 효과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또한 비만 환자에게서만 효과가 검증이 됐다. 임상연구를 보면 삭센다는 체질량지수(BMI) 30kg/㎢ 이상인 그룹에서 체중 감량 효과가 나타났다. 대한비만학회 유순집 이사장(부천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교수)은 “당뇨병·고혈압·고지혈증 등의 질환이 있는 사람은 체질량지수 27kg/㎢ 이상부터 써볼 수 있는 약”이라고 말했다.삭센다는 주사 형태라 마치 뱃살, 팔뚝, 허벅지 등 부위별로 살을 뺄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다. 유순집 이사장은 “약의 기전 자체가 포만감에 따른 식욕억제의 효과이기 때문에 부위 별로 살이 빠지는 효과는 없다”고 말했다.또한 삭센다는 구역·구토의 부작용이 흔해 초기에 단계적 증량으로 해야 하며, 한 달 정도는 적응기간이 필요하다. 또한 3달 투여 후 5% 이상의 감량이 없으면 효과가 없는 것으로 투여를 중단해야 한다.김시완 원장은 “우리 병원에서는 환자가 직접 주사를 놔야 하는 불편함과 위험성, 비싼 가격 대비 기대에 못미치는 효과 등의 이유로 처방을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유순집 이사장은 “삭센다가 미용 목적으로 무분별하게 처방이 되고 있는데, 자정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비만 환자에 한 해 허가된 적응증 범위 내에서 신중하게 처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삭센다는 혈당강하제를 복용하는 당뇨병 환자의 경우 사용 시 저혈당 위험이 있으며, 18세 미만 청소년, 임산부·수유부는 사용을 하면 안 된다. 갑상선 수질암 환자도 사용하면 안 된다.
    제약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8/09/13 11:31
  • ADHD 환자, 파킨슨병 위험 2.4배 높아

    ADHD 환자, 파킨슨병 위험 2.4배 높아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는 파킨슨병 위험을 2배 이상으로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유타대 연구팀은 미국의 ADHD 환자 3만1769명과 건강한 15만8790명을 대상으로 ADHD와 파킨슨병의 관계를 연구했다. 그중 4960명이 ADHD 치료에 사용하는 자극제를 처방받았다. 연구팀은 파킨슨병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인 정신적 장애, 흡연을 통제한 후 분석했다. 알코올이나 약물 남용 환자는 연구에서 제외됐다.연구 결과, ADHD 환자는 건강한 사람에 비해 파킨슨병을 앓을 확률이 2.4배 높았다. 특히 메틸페니데이트, 암페타민을 포함해 자극제를 처방받은 ADHD 환자의 경우 비교적 젊은 나이인 21~49세에 파킨슨병이 발병할 위험이 8.6배나 컸다. 연구팀은 “ADHD 환자 10만 명 가운데 8~9명이 50세 이전에 파킨슨병을 앓을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이번 연구결과는 ‘신경정신약물학 (Neuropsychopharmacology)’에 게재됐다.
    신경과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9/13 11:01
  • 코 수술 받던 대학생 사망…응급조치 적절했나 논란

    코 수술을 받던 20대 대학생이 마취상태에서 뇌사에 빠졌다가 결국 사망했다. 유족 측은 제대로 된 응급처치가 되지 않았다며 의료진을 경찰에 고소했다. 지난달 8일 서울 압구정동의 한 성형외과에서 코 수술을 받던 대학생 이모씨(26)가 뇌사 상태 빠졌다가 지난 1일 끝내 숨진 사건과 관련, JTBC는 12일 관련 CCTV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 따르면 마취 의사는 수술대에 오른 이씨를 마취했고, 갑자기 이씨의 혈압이 떨어지자 마취 의사는 목 부위를 주물렀다. 이어 집도의가 예정대로 코 수술을 시작했다. 하지만 마취 의사는 10여 분 뒤 집도의에게 수술 중단을 요청하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성형외과 측은 30분 뒤 119에 신고했지만 뇌사 상태에 빠졌고, 이 씨는 지난 1일 끝내 숨졌다.숨진 이 씨의 가족은 의료진이 제대로 된 응급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유족 측은 “코 수술하는 의자는 팔짱 끼고 그냥 서 있고, 간호사들은 자기들끼리 웃고 있었다. 죽어가는 짐승한테도 그렇게는 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시 집도의는 마취 의사가 환자 상태를 판단하고 결정했기 때문에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마취 의사는 “응급조치는 모든 의료진이 참여해야 하는데 자신에게 모든 책임을 떠넘기는 것은 옳지 않다”고 반박했다.경찰은 병원 수술실 CCTV 영상과 일지 등을 확보하고 의료진을 불러 응급조치가 적절했는지 조사 중이다.
    종합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9/13 10:29
  • 건강검진, 연말 아닌 '지금' 받아야 하는 이유

    건강검진, 연말 아닌 '지금' 받아야 하는 이유

    건강검진을 연말에 하는 연례행사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연말보다는 요즘 같은 가을이 건강검진을 받기에 최적기라고 강조한다. 연말의 경우 건강검진을 받으려는 수검자가 몰려 대기시간만 길다. 영상을 판독하고 검진 결과를 토대로 조언을 해주는 의료진에게도 과부하가 걸리기 쉽다. 연말이면 몰리는 각종 모임 탓에 내시경 검사를 앞두고 있다면 금식을 하기도 어렵다. 반면 요즘 같은 시기엔 이런 단점이 없다. 대기시간이 짧은 데다 의료진으로부터 더 꼼꼼한 조언을 들을 수도 있다. 자신에게 필요한 건강검진 항목을 알아 가면 금상첨화다. 현명한 건강검진을 위해 연령별로 꼭 받아야 하는 건강검진 항목을 알아봤다.◇20·30대=가족력 살펴야20~30대는 정기 건강검진에 소홀하기 쉬운 나이다. 사실 이 시기엔 키·몸무게·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간기능 등의 기본검사만 꾸준히 받아도 큰 문제는 없다. 다만, 가족 중 암 환자가 있다면 유방초음파 검사나 간염 검사를 추가로 받는 것도 나쁘지 않다. 두통이나 어지럼증이 반복적으로 나타나거나 피로가 심하고 소화불량이 심하다면 대수롭지 않게 여기지 말고 한 번쯤 건강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이런 증상을 일으키는 단순 염증을 방치할 경우 만성질환이나 암으로 악화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40·50대=남성은 혈관, 여성은 뼈 살펴야40~50대부터는 체계적인 검진과 관리가 필요하다. 남성의 경우 암 발생률 1~4위를 차지하는 위암, 대장암, 폐암, 간암 검사를 꼼꼼히 받아야 한다. 대장암을 제외한 나머지 암은 1~2년마다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대장암을 발견할 수 있는 대장내시경 검사는 5년에 한 번꼴로 권고되지만, 용종이 발견되었다면 1년~3년마다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또한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비만이 있거나 흡연·음주이 잦은 남성은 심장의 관상동맥 상태를 알아볼 수 있는 관상동맥CT를 찍어보는 것이 좋다. 10년에 한 번씩은 뇌혈관을 CT·MRI로 살펴보는 것도 추천된다. 여성의 경우, 유방암 검사가 필수다. 유방암 검사는 X선 검사와 초음파 검사가 있다. 한국 여성의 경우 대부분이 치밀유방이기 때문에 X선 촬영으로는 한계가 있다. 두 가지 모두 받아보는 것이 좋다. 폐경기에는 뼈 건강을 책임지는 여성호르몬이 감소하면서 골다공증 발병 가능성이 커진다. 조기 폐경을 겪은 여성도 마찬가지다. 따라서 폐경 여성이라면 골밀도 검사를 필수로 받아 골다공증에 대비해야 한다.◇60대 이후=암 검진 꼬박꼬박 받아야60대 이상에선 암 발생 위험이 급격히 커진다. 따라서 60대 이후로는 암 검진을 꼼꼼하게 챙겨야 한다. 위암, 대장암, 간암 발견을 위한 위내시경, 대장내시경, 복부 초음파를 정기적으로 받아야 한다. 60대부터 폐암의 발병률이 가파르게 증가하므로 흡연력이나 폐암 가족력, 직업력이 있는 경우는 매년 저선량 폐CT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40~50대에 이어 꾸준히 혈관 건강을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동맥경화도 검사, 경동맥 초음파 검사 등이 권유된다. 대상포진 예방접종과 폐렴구균 예방접종도 권유된다. 연령에 따라 대상포진의 발병을 50% 이상 줄일 수 있으며, 대상포진 후 합병증인 신경통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이나 천식을 비롯한 폐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꼭 접종하는 것이 좋다.◇내게 맞는 건강 검진으로 질병 예방해야아플 때 바로 병원을 가는 것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정기적인 건강검진이다. 무조건 많은 검사를 하는 것이 능사는 아니지만, 증상이 나타나도 병원을 찾지 않아 적당한 치료시기를 놓치는 것은 더 큰 문제가 될 수 있다.국가에서는 연령에 따라 무료 암 검진을 시행하고 있으며 사무직의 경우엔 2년에 한 번, 현장 근무를 하는 근로자의 경우 1년에 한 번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권장하고 있다. 안양국제나은병원 건강검진센터 임선미 원장은 “평소 불규칙한 생활습관과 스트레스가 건강과 연결이 되는 만큼 모든 연령대가 평소 건강검진과 생활습관 개선에 힘쓰면서 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건강검진을 받는 시기는 개인마다 다르지만 요즘처럼 선선한 가을철을 이용해 미리 받으면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종합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9/13 10:21
  • 모발 강화만? 심혈관계질환 예방도… 검은콩의 몰랐던 효능

    모발 강화만? 심혈관계질환 예방도… 검은콩의 몰랐던 효능

    두피나 모발 건강을 위해 검은콩을 먹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꼭 그런 이유가 아니더라도 검은콩을 자주 먹어야겠다. 12일 롯데호텔에서 열린 국제파이토뉴트리언트심포지엄에서 일본 고베대 히토시 아시다 교수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검은콩에는 각종 생리활성물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아시다 교수는 "노란콩에는 거의 없는 폴리페놀이 검은콩에는 풍부하게 들었다"며 "검은콩 껍질 1g당 폴리페놀 함량은 90mg 정도다"라고 말했다. 폴리페놀은 식물이 자외선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낸 일종의 방어물질로, 항산화작용 등 우리 몸에서 이로운 기능을 한다. 검은콩에는 폴리페놀 중에서도 프로시아니딘의 함량이 높은 편이다. 아시다 교수가 검은콩, 포도, 사과, 감 등의 프로시아니딘 함량을 비교했는데 검은콩 100g 중 프로시아니딘이 180mg 정도 들어 있었고, 이는 다른 식품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치였다. 프로시아니딘은 심혈관계를 튼튼하게 해준다고 알려져 있다. 아시다 교수는 "DNA 손상을 막고 비만을 예방하며 혈당이 오르는 것도 방지하는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검은콩은 단백질 함유량이 높고, 칼륨도 풍부하다. 검은콩 100g에는 단백질 34.3mg, 칼륨 1539mg이 들어 있다.  레시틴이란 성분도 있는데, 레시틴은 혈관 내 지방 성분을 흡착해 배설시킨다.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9/13 08:50
  • 건강 위해 오른다?…가을철 등산, '이런 사람'은 위험해요

    건강 위해 오른다?…가을철 등산, '이런 사람'은 위험해요

    가을은 등산의 계절이다. 선선한 날씨와 단풍이 산악인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그러나 무작정 오르다보면 오히려 건강이 나빠질 수 있다. 가을철 등산을 피해야 하는 환자에 대해 알아봤다.◇심장질환등산은 그 심폐기능을 향상시키는 데 큰 효과가 있다. 그러나 이미 심장이 좋지 않다면 등산을 자제하는 것이 현명하다. 등산을 할 때는 혈압이 상승하고 심장에 무리가 간다. 최근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을 앓았다면 재발할 가능성이 건강한 사람보다 크다. 이외에도 협심증, 부정맥, 심부전 같은 질병을 앓는 사람도 등산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조사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간 국립공원에서 발생한 사망사고는 총 109건에 이르는데, 그중 31%가 가을철(9~11월)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을철 등반사고의 경우 심장 돌연사가 원인인 경우가 많은데, 가을철 사망사고 34건 중 심장 돌연사로 인한 사망은 총 20건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관절질환허리가 안 좋거나 관절염이 있는 사람은 등산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특히 한국의 경우 바위산이 많고, 바위가 아니더라도 땅 자체가 딱딱한 편이다. 이런 지면은 무릎·허리 등 관절에 충격을 준다. 산을 오를 때보단 내려올 때 체중이 더 실리므로 주의해야 한다. 산을 오를 때는 체중의 2~3배, 내려올 때는 7~10배의 하중이 무릎에 실린다고 보고된다. 이런 이유로 무릎관절염이나 허리디스크 등 관절과 연골이 손상된 환자는 무리하게 관절을 굽혔다 펴는 동작을 반복하는 과정에서 통증이 심해질 수 있다. 오르기 적당한 산인지를 주치의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스틱은 체중을 분산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하지정맥류하지정맥류가 있다면 가급적 등산을 피하는 것이 좋다. 다리 근육을 오래 사용하면 다리 혈관이 급증하는 혈액량을 감당하지 못해 증상이 악화되기 때문이다. 하지정맥류는 하지의 정맥 판막이 손상되면서 심장으로 돌아가는 혈액이 역류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혈액순환이 잘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늘 다리가 피곤하고 무겁다는 느낌을 받게 되는데, 심하면 혈관이 굵어지면서 정맥이 밖으로 돌출되는 증상이 나타난다. 하지정맥류는 일시적인 증상이 아닌 혈관의 이상 증상이다. 초기일수록 간단한 치료방법으로 효과를 볼 수 있는 만큼 증상이 의심되는 즉시 병원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족저근막염발뒤꿈치 뼈에서 시작해 발바닥 앞쪽으로 이어지는 일종의 밴드가 있다. 이를 족저근막이라고 한다. 여기에 염증이 생긴 질환이 족저근막염이다. 평소 운동을 하지 않던 사람이 갑자기 운동을 무리하게 할 경우 족저근막에 무리한 힘이 반복적으로 가해지고, 미세 손상이 발생해 결국 염증으로 이어진다. 특히 등산이나 달리기 같이 발바닥에 힘이 많이 들어가는 레포츠일수록 위험하다. 족저근막염이 있다면 가급적 등산을 피하되, 정 등산을 하고 싶다면 쿠션이 충분하고 신발 밑창이 두꺼운 등산화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등산 당일 아침에 다리를 쭉 편 상태에서 발끝을 당기는 스트레칭을 하면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종합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9/13 08:00
  • 현대인의 고질병 ‘거북목 증후군‘... 나도 위험할까?

    현대인의 고질병 ‘거북목 증후군‘... 나도 위험할까?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버스나 지하철에서 고개를 숙이고 스마트폰에 열중하는 사람들이 많다. 컴퓨터를 오랜 시간 하는 사람도 많다. 이런 사람이 공통적으로 호소하는 증상이 거북목 증후군이다. 현대인들의 고질병 '거북목 증후군'에 대해 알아본다. #거북목 증후군이란일자목 증후군이라고도 불리는 거북목 증후군은 정상적인 경추(목뼈)가 어떠한 원인에 의해 일자 형태로 변형된 증상을 말한다. 원래 사람의 경추는 일반적으로 C자형의 곡선 형태를 띠고 있다. 하지만 현대인들은 목을 길게 빼고 낮은 위치의 모니터를 장시간 보거나 스마트 폰을 아래로 내려다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목뼈의 모양이 C자형에서 일자모양으로 뻣뻣해지는 거북목 증후군이 생기게 되어 목주변의 근육이나 힘줄, 인대 등에 피로감을 유발하게 된다. 목뼈의 C자형 커브는 스프링처럼 머리의 무게를 지탱하고 충격을 분산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거북목이 생기게 되면 충격완화 능력이 떨어지며 외부충격이 고스란히 전해져 목디스크가 생기거나 경추에 퇴행성질환이 생기게 된다.을지대병원 재활의학과 정강재 교수는 “장시간동안 잘못된 자세가 유지되면 목 뒷부분의 근육과 인대가 늘어나 뒷목과 어깨, 허리에 통증과 피로감이 오고 경추의 변형을 초래한다”며 “특히 오랜 기간 지속되면 근육이 굳어져서 다양 한 통증을 유발하는 근막통 증후군이나 목 디스크 또는 목주변의 근육이 약해지면서 쉽게 삐거나, 목을 움직일 때 소리가나거나 할 수 있으며 후두부의 신경을 자극하여 긴장성 두통을 일으키는 등의 각종 근골격계 질환에 노출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나는 거북목 증후군일까?거북목이 되고 싶지 않다면 조기에 진단받아 적합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거북목 증후군은 본인이 간단하게 알아볼 수 있다. 편안한 자세로 선 후, 귀의 중간에서부터 아래로 가상의 선을 그렸을 때 어깨 중간이 같은 수직선상에 있어야 올바른 자세이다. 만약 그 선이 중간보다 앞으로 2.5cm 이상 떨어지면 이미 거북목 증후군으로 진행 중이라는 신호이며 5cm 이상이면 거북목이 이미 와있는 심각한 상태임을 말해준다. 만약 평소 목과 어깨가 뻣뻣하고 목덜미가 뻐근하고 아프다거나 잠을 자도 개운치 않고, 팔이 자주 저리며 집중력이 떨어지고 어지럼과 구토증상이 있다면 거북목증후군 이후 목디스크로 확대된 상태로 볼 수 있으므로 병원을 찾아 정밀 검사를 받은 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거북목 증후군, 예방이 최선!거북목 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바른 자세를 취하는 것이다. 책상 앞에 있는 컴퓨터의 모니터 상단을 대략 눈높이에 맞도록 정도로 올리고, 모니터와의 거리는 30~45 cm 정도로 유지하며 의자 뒤에 등을 붙이고 어깨는 젖히며 가슴을 펴는 자세를 유지하도록 한다. 키보드작업 시 팔꿈치 각도가 110도 정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하면 모니터를 쳐다보기가 쉬워지며 목 뒷부분이 받는 힘이 한결 줄어들게 된다. 수시로 목이나 어깨 스트레칭이나 체조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의식적으로 고개를 위로 든다고 거북목이 예방되는 것은 아니다. 고개를 들면 오히려 아래쪽 목뼈가 서로 부딪혀서 증상을 악화시키거나 목에 관절염이 생길 수 있으므로 목만 치켜드는 것이 아니라 턱은 당기고 자세 전체를 바르게 하도록 주의해야 한다.잠을 잘 때는 낮은 베개를 사용하여 목뼈가 등뼈와 일직선상에 있게 해야 한다. 높이는 누워서 근육이완이나 혈액순환이 원만하도록 수평을 이루는 6~8cm 정도가 적당하며 베개 내용물도 면과 곡식류처럼 가급적 부드럽고 흡입성과 유연성이 뛰어난 것이 좋다. 엎드린 자세는 좋지 않으며 옆으로 누운 경우에는 베개를 좀 더 높여야 한다.정강재 교수는 “장시간 같은 자세로 스마트 폰을 하거나 컴퓨터 작업을 하는 것은 피하고 한 시간에 한 번씩 일어나 5분에서 10분 정도 서있는 등 휴식을 취하며 스트레칭 시에는 한 번할 때 10초 이상의 스트레칭을 2-3회로 하여 경추나 어깨의 부담을 줄여주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재활의학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18/09/13 07:00
  • "화학적 거세, 실효성 검증 안 돼" 주장

    "화학적 거세, 실효성 검증 안 돼" 주장

    성(性)충동약물치료, 일명 ‘화학적 거세’의 실효성이 충분치 않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강동경희대병원 심장혈관내과 박창범 교수는 “많은 사람이 약물치료 필요성에 공감하지만, 실제로 효과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제대로 된 논의가 없었다”고 최근 그의 논문을 통해 주장했다.성충동 약물치료법은 지난 2011년부터 시행(2010년 제정), 올해로 8년차가 됐다. 이 치료는 성폭력 범죄를 저지른 성도착증 환자 중에서 재범 위험이 크다고 인정되는 사람에게 약물 투여 및 심리치료 등의 방법으로 도착적인 성 기능을 약화 또는 정상화하는 치료다. 성충동 약물치료에 사용하는 약제는 성호르몬의 생성을 억제, 감소하는 약물이다. 이런 약물치료제는 성범죄 재발을 방지함과 동시에 과도한 신체적 부작용이 없어야 한다. 문제는 성충동 약물치료에 사용되고 있는 약제의 효과가 제대로 검증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박창범 교수는 “이를 검증하기 위해서는 무작위대조시험연구(RCT)가 필요하나 현재까지 실제로 진행된 연구는 거의 없다”며 “있다고 하더라도 연구 대상자 수가 매우 적어 실제로 효과가 있는지 증거가 부족하다”고 말했다.성충동 약물을 사용한 환자에게서 여러 다양한 부작용이 보고됐다는 점도 문제다. 부작용은 골다공증부터 심혈관질환, 성인병, 우울증 등으로 다양하다. 실제 국립법무병원에서 성범죄로 입원해 치료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0%가 부작용을 호소했다. 부작용은 체중 증가, 고환크기 감소 등 경미한 부작용부터 골밀도감소, 우울증 등 중증의 부작용까지 다양했다.이에 박 교수는 “성범죄는 처벌받아야 마땅한 강력 범죄이고 재발방지를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며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성범죄자들이 성범죄로 인한 형벌과 더불어 약물의 부작용에 따른 고통까지 이중 처벌을 받아야 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성충동 약물치료가 재발방지 효과는 명확하지 않은데 비해 약물치료로 인한 부작용은 심각하다면 성충동약물치료는 재범 방지를 목적으로 하는 처분이 아닌 부작용의 두려움을 주는 잔인하고 비상식적인 형벌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종합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9/12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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