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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절개 인대봉합술'로 통증·회복 기간 줄인다

    '무절개 인대봉합술'로 통증·회복 기간 줄인다

    헛디디거나 넘어지면서 발목을 접지르는 사람은 흔하다. 그런데 발목을 자꾸 반복해 접지르고, 통증·부기·연골 손상이 지속되는 사람도 있다. 바로 '만성 발목불안정증' 환자다. 만성 발목불안정증은 처음 발목을 접질렀을 때 제대로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하면 잘 생긴다. 발목 인대가 늘어난 상태로 두면 발목뼈를 충분히 지탱하기 어려워지고, 관절이 불안정해지는 것이다.심하지 않은 발목불안정증은 깁스나 재활치료로 회복된다. 그러나 3개월 이상 통증이 있거나, 인대 파열이 동반된 상태, 염좌가 가라앉지 않는 상태라면 수술이 필요하다. 강북연세병원 족부센터 조준원장은 "전통적으로는 발목을 3㎝가량 절개한 뒤 파열된 인대를 봉합, 발목을 안정시키는 인대봉합술을 많이 사용하지만 수술 후 통증이 심하고 수술 중 주변 정상조직 손상이 생겨 일상생활 복귀가 느린 편이라는 단점이 있다"며 "최근에는 이러한 단점을 극복한 무절개 인대봉합술이 쓰인다"고 말했다.
    기타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10/22 09:01
  • [건강 서적] 오이는 절여야 비타민B1 증가 영양소 배가 되는 조리법은?

    [건강 서적] 오이는 절여야 비타민B1 증가 영양소 배가 되는 조리법은?

    식재료별 영양소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한 데 모은 책이 있다. 일본 아마존 종합 TOP 10를 기록하며 화제를 불러 모은 '그 조리법, 영양소의 90%를 버리고 있어요!'다. 이 책은 일본 최고의 종합대학병원 도쿄지케이카이의과대 부속병원에서 수십 년간 쌓아온 데이터를 바탕으로 만들었다. 식재료는 어떻게 조리하는지에 따라 영양소가 10배로 늘어나기도, 10분의 1로 줄어들기도 한다. 딸기는 꼭지를 칼로 도려내면 비타민이 절반으로 줄고, 갈지 않은 통참깨는 영양소 흡수율이 제로(0)다. 오이는 절임으로 먹어야 비타민B1이 8배로 증가하고, 양상추는 가열하면 영양소가 2배 이상으로 늘어난다. 피망은 세로로 썰어 씨까지 다 먹고, 레몬은 X자로 썰어야 영양소를 배로 얻는다. 이처럼 기존 상식을 완전히 뒤엎는 흥미로운 조리법이 풍부하게 담겨 있다. 부엌에서 바로 따라할 수 있도록 큼직한 사진과 쉽고 자세한 설명, 레시피 팁까지 구체적으로 담았다. 더불어 파스타 면을 삶을 때 소금이 꼭 필요한지, 칼슘 섭취를 위해 우유와 치즈 중 어떤 것을 먹는 게 더 효과적인지 등 다양한 생활 속 궁금증도 풀어준다. 비타북스 刊, 148쪽, 1만3000원.
    책/문화2018/10/22 09:00
  • 올겨울 춥다는데… '블랙커런트'로 혈행 관리해볼까?

    올겨울 춥다는데… '블랙커런트'로 혈행 관리해볼까?

    가을·겨울에는 혈행(血行)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혈액은 쉬지 않고 돌면서 몸 곳곳에 산소를 운반하고 열(熱)을 전달해 체온을 조절한다. 바이러스 등과 싸우고 매연과 중금속 같은 독성물질을 흡착해 간으로 운반하는 역할도 한다. 혈액 자체가 깨끗해야 하고, 깨끗한 혈액이 온몸을 잘 순환해야 건강하다. 혈액이 원활히 흐르도록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운동 필수, 반신욕·수분 섭취 중요혈행 개선을 위한 생활습관은 다음과 같다.▲운동하기=혈액순환이 잘 되게 하려면 운동을 기본으로 해야 한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1주일에 150분 이상 운동하라고 권고한다. 운동은 자신의 체력에 맞게 해야 안전하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은 걷기다. 옆 사람과 대화는 할 수 있지만 노래 부르기는 어려울 정도의 강도로 매일 30분 이상 걸으면 좋다. 일할 때에도 틈틈이 일어나서 걷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성균관대에서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한 시간에 한 번씩 일어나 4분 이상 제자리걸음을 했더니 혈액의 점도가 높아지지 않았다. 오래 앉아 있으면 혈액 점도가 높아지는데, 잠깐 일어나서 걷는 것만으로도 이를 막을 수 있다는 얘기다.▲물 마시기=갈증이 안 나도 수시로 물을 마셔야 한다. 대기가 건조할 때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피부 등으로 몸속 수분이 빠져 나간다. 체내 수분이 부족하면 혈액이 끈적해져서 혈액순환이 잘 안 된다. 자는 동안에는 특히 수분 섭취를 안 하기 때문에 체내 수분이 부족해져 혈액순환이 더뎌진다. 따라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미지근한 물을 한 잔 마시면 좋다.▲반신욕하기=38도의 물에 배꼽 아랫부분만 담그는 반신욕을 하면 몸의 혈액순환을 좋게 해 혈중 노폐물을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단, 40도 이상의 뜨거운 물에 온몸을 담그는 목욕은 오히려 혈액을 엉겨 붙게 해 혈액순환에 방해가 될 수 있다. 매일 욕조에 물을 받아서 반신욕하는 게 부담된다면 족욕도 좋다. 이땐 40도 온도의 물에 15분 정도 발목까지 담그면 된다.◇'베리의 왕' 블랙커런트 씨앗 오일 꾸준히 섭취를이와 함께, 감마리놀렌산을 챙겨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감마리놀렌산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혈행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 ▲면역 과민 반응에 의한 피부 상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 ▲혈중 콜레스테롤을 개선함 ▲월경 전 변화에 의한 불편 상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인정받았다. 고지혈증 환자가 4개월 이상 섭취했을 때 HDL이 22% 증가하고, 총콜레스테롤·LDL은 감소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감마리놀렌산을 얻을 수 있는 식물은 여러 종류가 있는데, 그 중에서도 블랙커런트는 '베리의 왕'으로 유명하다. 블랙커런트 씨앗에서 추출한 오일에는 감마리놀렌산(오메가6)을 비롯해 스테아리돈산(오메가3), 알파리놀렌산(오메가3) 등 불포화지방산 3종이 다량 함유됐다.블랙커런트에는 안토시아닌 함량이 빌베리의 1.35배, 블루베리의 4.33배, 폴리페놀이 빌베리의 1.37배, 블루베리의 2.54배, 비타민C는 빌베리의 20배, 블루베리의 10배 수준으로 많이 들었다. 특히 청정 지역인 뉴질랜드에서 난 블랙커런트(JTB농장의 BEN ARD종)는 안토시아닌이 다른 품종에 비해 많다. 유럽산의 2.1~3.6배, 북미산의 1.4~2.5배, 러시아산의 3.7배다. 선진 농업 시스템과 이력 추적 관리 시스템을 적용해 재배하기 때문에, 품질이 일관성 있고 우수하다.블랙커런트의 혈행 개선 효과를 조사한 연구가 있다. 찬물에 손을 담근 후 손의 온도가 원래 상태로 돌아오는 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했는데, 블랙커런트를 섭취한 군은 10분 뒤 체온이 정상으로 돌아왔지만 블랙커런트를 섭취하지 않은 군은 15분이 지나도 체온이 회복되지 않았다. 블랙커런트를 섭취했을 때 말초혈관의 혈액 흐름이 빠르게 개선됐다는 걸 의미한다. 혈중 콜레스테롤이 급격히 많아지는 갱년기 여성과 음주를 많이 하는 중년 남성이 먹으면 좋다.
    건강기능식품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10/22 08:59
  • 뉴트리, '천수애 희' 출시 기념 3+1 이벤트

    뉴트리, '천수애 희' 출시 기념 3+1 이벤트

    뉴트리가 청정 지역 뉴질랜드산 블랙커런트를 원료로 생산한 '천수애 희' 제품을 출시했다. 감마리놀렌산의 네 가지 기능성을 가지고 있으며, 1일 1회, 1회 3캡슐을 물과 함께 섭취하면 된다. 부원료로 껍질, 과육을 가공한 블랙커런트 분말이 함유돼 있다. 뉴트리는 '천수애 희' 3박스 구매시 1박스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총 4박스, 4달분). 10월 22일부터 500명에게 선착순으로 판매하며, 제품 상담 및 구매는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건강기능식품2018/10/22 08:59
  • 성욕 부쩍 줄어든 男性, ‘갱년기’ 아니신가요?

    성욕 부쩍 줄어든 男性, ‘갱년기’ 아니신가요?

    갱년기는 여성만이 겪는 증상일까. 그렇지 않다. 남성도 갱년기를 경험한다. 여성의 경우 폐경이라는 사건을 전후로 짧고 굵게 나타난다. 그러나 남성은 50대 이후로 서서히 몸과 마음이 변한다. 변화의 속도가 더디기 때문에 알아차리기 어렵다. 남성 갱년기를 의심할 만한 증상은 무엇일까.남성 갱년기의 대표적인 증상은 성욕저하·발기부전 등 성기능 감퇴다. 또한 우울감, 무기력증, 탈모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모두 남성호르몬이 감소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이다. 특히 남성호르몬이 줄면 근육의 운동성이 떨어지는데, 이로 인해 민첩성이 떨어지고 내장지방이 증가해 배가 나온다. 이외에도 기억력이 떨어지고 골밀도가 줄어 골절에 취약해진다.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30대 초반 정점에 도달한 뒤, 해마다 조금씩 줄어 75세에는 30세의 60% 정도로 준다. 여성은 폐경이라는 명확한 갱년기 증상이 있는 반면, 남성은 눈에 띄는 증상이 없어 알아차리기 쉽지 않다. 노화로 인한 증상으로 가볍게 여겼다간, 골밀도가 크게 줄고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남성 갱년기는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을 보충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보통 알약으로 복용하거나 주사를 놓는데, 의사와 상담 후 용량과 사용 기간을 정한다. 그러나 호르몬 보충요법은 전립선에 문제를 일으키는 등 부작용 위험이 있어 생활습관을 함께 개선해야 치료 효과가 좋다. 갱년기는 노화에 따른 증상이므로, 완치의 개념보다는 관리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기름기가 많은 음식과 과식을 피하고 단백질·식이섬유 등을 골고루 먹어야 한다. 고등어·꽁치 등 등푸른생선을 충분히 먹는 것도 좋다. 술을 과도하게 먹지 말고, 흡연자라면 반드시 금연해야 한다. 일주일에 최소 3번 30분 이상 꾸준히 운동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남성 갱년기 자가진단1. 나는 성적 흥미가 감소했다.2. 나는 기력이 몹시 떨어졌다.3. 나는 근력이나 지구력이 떨어졌다.4. 나는 키가 줄었다.5. 나는 삶에 대한 즐거움을 잃었다.6. 나는 슬프거나 불만감이 있다.7. 나는 발기의 강도가 떨어졌다.8. 나는 최근 운동할 때 민첩성이 떨어졌다.9. 나는 저녁 식사 후 바로 졸리다.10. 나는 최근 일의 능률이 떨어졌다.(※ 3개 이상에 ‘예’라고 답했다면 남성갱년기를 의심한다.)
    종합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10/22 08:50
  • 계단 오를 때 '헉헉'… 심장 두꺼워진 '이 병' 의심

    계단 오를 때 '헉헉'… 심장 두꺼워진 '이 병' 의심

    계단을 오르거나 달릴 때 숨이 차고 가슴이 두근거리면 '협심증'을 의심하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이런 증상은 '비후성 심근증'의 증상일 수도 있다. 비후성 심근증은 심장이 두꺼워지면서 심장 밖으로 피가 나가는 통로가 좁아져 발생하는 질환으로, 국내 유병률에 대한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의학계에서는 대략 인구 1000명당 두 명 꼴로 비후성 심근증을 겪는 것으로 추정한다.비후성 심근증은 평소에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고,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잠시 안정을 취하면 금방 회복된다. 심장질환을 의심하고 병원을 찾아 심초음파 검사를 해도 검사 결과가 정상 상태와 크게 다르지 않아 제대로 진단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증상이 일시적으로 나타나다보니 환자들이 병을 인식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다. 진단 역시 까다로워 경험이 많은 의사가 꼼꼼히 살펴봐야 병을 발견할 수 있다.비후성 심근증은 돌연사의 주요 원인 중 하나다. 한 논문에 따르면 지난 2007년부터 2010년 사이 광주전남 지역 심혈관질환 사망자의 약 7%가 비후성 심근증 환자였다. 격렬한 운동을 하는 사람은 비후성 심근증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높다. 운동을 심하게 하면 심장에서는 평소보다 많은 피를 뿜어내야 하는데 비후성 심근증 환자는 피가 나가는 통로가 좁아 심장이 더 많이 움직여야 한다. 심장이 더 두꺼워지는 악순환이 반복되면서 돌연사 위험이 커지는 것이다.비후성 심근증으로 인한 돌연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동 등 신체활동을 할 때 주의해야 한다. 격렬한 운동이나 폭음 등 맥박이 급작스럽게 빨라지는 것을 삼가고, 사우나도 피하는 게 좋다. 비후성 심근증 치료는 심장이 심하게 두꺼워진 경우에는 심장을 안정시키는 약물치료를, 돌연사 위험이 높은 경우엔 제세동기를 삽입한다. 거대해진 심장 일부를 떼어내는 수술을 하기도 한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10/22 08:30
  • 날씨 쌀쌀해질 때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 이유

    날씨 쌀쌀해질 때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 이유

    많은 사람이 다이어트를 여름에 시도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날씨가 쌀쌀해지는 가을·겨울이야말로 다이어트의 최적기라고 설명한다. 이유는 기초대사량(생명 유지의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실제 겨울철 기초대사량은 여름에 비해 10% 정도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다. 날씨가 추워지면, 우리 몸은 자연스레 몸속 체지방을 연소시키면서 열을 만들어낸다. 이렇게 줄어드는 열량은 밥 반 공기 정도다. 실제로 15도 이하의 기온에 10~15분 노출되는 것만으로 1시간 정도 운동한 것과 같은 다이어트 효과가 있었다는 호주 시드니대의 연구 결과가 있다. 결국 같은 양의 운동을 하더라도 칼로리 소모가 더 빠르게 이루어져 쉽게 살이 빠지는 것이다.문제는 부상 위험이다. 겨울철 실외 운동을 할 때는 몇 가지 주의사항이 있다. 우선, 운동 전 준비운동을 철저히 해 낮은 기온에 굳은 관절이 손상 되는 것도 막아야 한다. 겨울철 준비 운동은 추운 기온에 노출되기 전 실내에서 미리 해주는 게 좋다. 보온과 부상 예방을 모두 고려한 복장 착용이 중요하다. 이때는 두꺼운 옷 한 벌 보다는 얇은 옷을 여러 벌 입는 것이 좋다. 이는 활동하기에 좋고, 땀으로 젖은 옷을 계속 입어 체온을 뺏기는 일을 줄일 수 있다.
    다이어트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10/22 08:00
  • '미니 뇌졸중' 단서 잡아야 사망·장애 막는다

    '미니 뇌졸중' 단서 잡아야 사망·장애 막는다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커지면 뇌졸중 위험도 덩달아 커진다. 흔히 뇌졸중은 겨울철에 환자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가을·겨울 또는 겨울·봄 환절기에 환자가 더 많다. 뇌로 향하는 혈관이 날씨에 따라 확장과 수축이 심하기 때문이다.뇌졸중과 관련해 최근 의학계에서 주목을 받는 개념이 ‘미니 뇌졸중’이다. 사망이나 심각한 장애로 이어지는 뇌졸중에 앞서 경미하지만 분명한 증상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이 단서를 잘 포착해야 뇌졸중으로 인한 사고를 막을 수 있다.미니 뇌졸중의 정확한 의학적 명칭은 ‘일과성뇌허혈발작’이다. 일과성뇌허혈발작은 일시적으로 뇌혈관이 막혔다 풀리면서 발생한다. 고혈압·고지혈증 등 혈관질환을 앓는 사람이 취약하다. 혈관질환을 앓으면 혈액에 피떡(혈전)이 생겨 뇌 혈류의 흐름을 방해하기 때문이다.일과성허혈발작의 증상은 팔다리가 둔해지거나 마비가 찾아오고, 발음이 어눌해지는 것으로 나타난다. 표정이 일그러거나 갑자기 앞이 보이지 않기도 한다. 평소와 다른 느낌의 두통·어지럼증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이런 증상은 24시간 내에 사라진다. 문제는 증상이 오래 지속되지 않아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는 것이다. 그러나 일과성뇌허혈발작은 치명적인 뇌졸중이 오기 전 전조증상과 같은 질병으로, 실제 이를 겪은 환자의 20~30%는 3달 내 뇌졸중을 겪는다.전문가들은 일과성뇌허혈발작이 나타났을 때 즉시 병원을 찾아야 심각한 뇌졸중으로 이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증상이 사라졌다고 해서 위험이 줄어든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문제가 되는 혈관은 언제든지 또 막힐 수 있다는 의미다. 병원에서는 확산강조자기공명영상검사·뇌CT·경동맥초음파 등을 통해 뇌 혈관 상태를 확인한다. 일과성뇌허혈발작으로 진단되면 일반 뇌졸중과 같은동일한 치료를 하는데, 일차적으로 아스피린·클로피도그렐 등 항혈소판제를 처방해 혈액의 점성을 낮춰 잘 흐르도록 한다. 원인에 따라 치료가 다른데, 심장 문제로 인해 발생한 경우는 와파린·항응고제를, 경동맥협착증이 원인일 때는 스텐트나 내막절제술을 한다. 평소혈관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은 의심 증상을 주의 깊게 여기고 생활습관을 관리해야 한다. 튀김·육류 등 기름진 음식은 혈관을 끈적하게 만드므로 피하고, 채소·과일·등푸른생선 등을 충분히 먹는 게 좋다.
    뇌질환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10/22 07:30
  • 악력, 고혈압 위험 낮추는 ‘힘’

    악력, 고혈압 위험 낮추는 ‘힘’

    고혈압의 위험을 낮추는 방법은 매우 많다. 손아귀 힘, 즉 ‘악력’을 키우는 것도 그 중 하나다. 악력은 팔굽혀펴기나 아령 들기 등 팔운동 과정에서 자연스레 길러진다. 직접적으로는 클라이밍 같은 운동이 도움을 줄 수 있다.실제 악력이 클수록 고혈압에 걸릴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연세대 융합체육과학선도연구소 이정아 연구교수팀은 제6기 국민건강영양조사(2015년) 자료를 이용, ‘한국 성인의 악력과 고혈압 유병률과의 관계’를 연구했다.연구팀은 성인 남녀 5634명의 평균 악력을 구한 후, 악력별로 총 4그룹으로 나눴다. 악력이 가장 높은 그룹은 여성 26.97㎏이상이었다. 이어 23.77㎏이상, 20.53㎏이하였다. 남성에서 악력이 가장 높은 그룹은 45.03㎏이상이었으며 그 다음으로는 40.07㎏이상, 35.07㎏이상, 35.07이하로 구분했다.연구 결과, 악력 20.53kg 미만을 1로 보았을때, 고혈압 유병률이 악력 26.97kg 이상인 여성에서 고혈압 유병률이 0.15배로 85% 낮게 나타났다. 남성 역시 악력이 가장 낮은 그룹(35.07㎏)의 고혈압 유병률은 0.64점이었는데 반해, 악력이 가장 높은 그룹(45.03㎏)은 0.31점으로 낮았다.김정아 연구교수는 “악력은 인체 전반의 근력을 확인하는 지표”라며 “악력이 낮을수록 고혈압 유병률이 높은 이유에 대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악력이 감소돼 운동이나 신체활동이 감소하는 것과 연관이 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고혈압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10/22 07:00
  • 약 없이 腸 청소하는 방법…‘이것’ 드세요

    약 없이 腸 청소하는 방법…‘이것’ 드세요

    장은 제2의 심장으로 불린다. 장이 건강해야 몸의 영양 상태를 균형 있게 유지한다. 장 건강은 장에 얼마나 유익한 균이 많은지, 유해균이 적은지로 설명된다. 우리 몸에는 수억 마리의 세균이 함께 살고 있다. 일부는 건강에 이롭고, 일부는 해롭다.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이 살고 있는 곳이 바로 장이다. 장에서 유익균과 유해균이 얼마나 적절히 균형을 맞추는지가 장 건강을 좌우한다. 장에는 1g당 1000억 마리가 넘는 균이 살고 있는데, 장을 이롭게 하는 유익균과 유해균의 비율이 85대15 정도일 때가 가장 좋다. 유익균은 프로바이오틱스라고도 불리는는데, 섭취 시 장까지 도달해 장내 환경을 이롭게 만든다. 대표적인 프로바이오틱스로는 요구르트 등 유제품에 든 유산균이 있다. 식품을 통해 섭취할 수 있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증한 프로바이오틱스 균주를 먹어도 된다. 그중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을 거쳐 사람이 섭취할 수 있는 균주는 크게 5가지이다. 락토바실러스·비피토박테리움·락토코커스·엔테로코커스·스트렙토코커스 등이 든 건강기능식품을 먹으면 도움이 된다.식이섬유를 충분히 먹는 것도 장을 깨끗하게 만들어준다. 섬유소는 수분을 흡수해 대변의 양을 늘리고, 장이 원활하게 움직이도록 도와준다. 이로 인해 대변이 장에 머무르는 시간을 단축해 장내 환경을 깨끗하게 유지해준다. 식이섬유는 양배추 등 각종 채소와 고구마·통곡물 등에 들어있는데, 100g 기준으로 양배추 8.1g·찐고구마 3.8g·귀리 24.1g이 들어있다. 한국인 영양소섭취기준에 따르면 성인은 하루 20~25g의 식이섬유를 먹으면 된다.아침에 일어난 직후 물 한잔을 마시는 것도 좋다. 몸속 수분이 부족하면 대변이 딱딱해지고, 장이 제대로 움직이지 않아 속이 더부룩하고 변비가 생길 수 있다. 특히 공복 상태에 마시는 물은 위장을 자극해 소화를 촉진하고 노폐물을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준다. 기름진 육류나 튀김 등 동물성 단백질과 지방을 적게 먹는 것도 장을 깨끗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육류를 많이 먹으면 담즙이라는 소화효소의 분비량이 늘어나는데, 담즙은 대장 세포의 분열을 촉진해 암 발생 위험률을 높일 수 있다. 또 육류는 장 속에 비교적 오래 머물러 독성물질을 만들어낼 위험이 크다.
    푸드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10/21 08:00
  • 아메리카노 vs 라떼, 치아변색 더 심한 커피는?

    아메리카노 vs 라떼, 치아변색 더 심한 커피는?

    커피는 한국인의 가장 대표적인 기호식품으로 자리 잡았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성인 1명이 연간 마시는 커피 소비량은 377잔에 달한다. 하루에 한 잔 이상 커피를 매일 마시는 셈이다. 그러나 매일 커피를 마시면 치아가 누렇게 변색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치아 표면은 매끄러워 보이지만, 실제로는 아주 미세한 구멍이 촘촘하게 나 있다. 커피는 물론 콜라·와인·초콜릿 등 진한 색의 음료나 음식을 먹으면, 그 속의 색소가 치아의 미세한 구멍으로 침투해 쌓인다. 이로 인해 치아 안쪽 층부터 누렇게 변해 치아 전체가 착색된다. 이를 막으려면 아메리카노 대신 우유를 섞은 라떼를 마시는 게 좋다. 우유에 포함된 카제인 성분이 치아 변색을 예방하고 변색 정도를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이외에도 색이 진한 음료를 마신 후에는, 물이나 구강청결제로 입을 헹구거나 양치를 해 색소를 빼내는 게 좋다.한편, 이미 치아 변색이 진행됐다면 전문적인 미백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미백 치료는 치아미백제와 특수 광선을 이용하는데, 치아 겉면의 유기물 사이에 있는 색소를 분해해 빼내는 방식이다. 치아 변색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전문의와 상담 후 보통 2주 정도 실시한다. 평소 색소가 들어간 음식을 적게 먹고 흡연하지 않는 것도 도움이 된다.
    푸드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10/20 08:00
  • 몸을 살리는 채식 vs 몸을 해치는 채식

    몸을 살리는 채식 vs 몸을 해치는 채식

    채식주의자들이 채식의 장점으로 꼽는 여러 이유 중 하나는 건강이다. 물론 반대의 의견도 많다. 사실 둘 다 맞는 말이다. 건강한 채식이 있는 반면, 몸에 해로운 채식도 있다. 착한 채식과 나쁜 채식을 나누는 기준은 무엇일까.◇착한 채식, 나쁜 채식보다 심장질환 위험 25% 낮춰최근 하버드 공중보건대학은 흥미로운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건강하지 않은 채식을 한 사람은 건강한 채식을 한 사람보다 심장질환 위험이 높았다는 내용이다. 연구는 채식주의자 863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건강한 채식’을 한 그룹, ‘건강하지 않은 채식’을 한 그룹, ‘매우 건강하지 않은 채식’을 한 그룹으로 나눴다. 조사 결과, 건강한 채식을 한 그룹은 건강하지 않은 채식을 한 그룹에 비해 심장질환 위험이 25% 낮았다. 또 건강하지 않은 채식을 한 사람은 매우 건강하지 않은 채식을 한 그룹에 비해 심장질환 위험이 32%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나쁜 채식=정제된 곡류하버드 공중보건대학에서 ‘건강하지 않은 채식’으로 분류한 음식은 무엇이었을까. 바로 열량이 높은 식물성 식품이다. 정제된 곡류(흰쌀, 밀가루 등), 고구마, 감자 등이다. 정제된 곡류는 곡류의 속껍질까지 벗겨낸 것이다. 흰쌀이나 밀가루가 대표적이다. 호밀, 통밀, 현미는 반대로 정제되지 않은 곡류다. 정제된 곡류가 건강에 좋지 않은 이유는 당분자 1개로 이뤄진 단순당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단순당은 몸에 소화·흡수되는 속도가 빨라 체내 혈당을 급격히 높인다. 그러면 우리몸이 혈당을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호르몬을 과도하게 분비해 스트레스호르몬을 분비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내장지방이 축적된다. 결국 당뇨병, 비만 위험이 높아지면서 혈관 건강을 악화하고 자연스럽게 심장질환 위험을 높인다.고구마와 감자 역시 혈당을 잘 올리는 식품이다. 특히 감자는 혈당을 급격하게 올려 주의해야 한다. 많이 먹으면 당뇨병, 비만 등을 유발할 수 있다. 고구마와 감자가 쌀밥보다 다이어트 효과가 있고 몸에 좋다는 생각에 과도하게 먹는 사람이 있는데, 밥 한 공기의 칼로리가 주먹보다 작은 감자 3개, 고구마 1개 반 정도의 칼로리에 해당한다. 감자, 고구마를 조금만 먹어도 금세 밥 한 공기 칼로리를 초과하는 것이다. ◇착한 채식이란 무엇인가이를 제외한 나머지 음식을 먹되, 식습관에 신경을 쓰면 착한 채식이 된다. 착한 채식을 위해선 ▲영양이 균형 잡힌 식사에 채소와 과일을 하루 5회 이상 먹고 ▲소금·설탕·포화지방을 최대한 줄이며 ▲가능한 한 통곡류를 선택해야 한다. 일례로, 현미의 경우, 섬유질이 풍부해 많이 먹지 많아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또 포만감이 오래 가 과식을 막기도 한다. 현미의 섬유질은 탄수화물을 서서히 소화시켜 혈당이 갑자기 올라가는 것도 억제한다.이와 함께 채식이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지도 알아두면 좋다. 채식이 특히 도움이 되는 사람은 동맥경화 등의 혈관질환이 있는 사람이다. 동맥경화는 혈관에 기름 때가 끼면서 혈관이 두껍고 좁아지는 것이다.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비만 환자들이 해당한다. 이밖에 아토피피부염이나 천식 등 알레르기질환이 있는 사람도 채식이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다.◇채식할 때 ‘단백질’ 잊지 마세요채식할 때는 단백질 섭취량이 부족하기 쉽다. 그렇다면 어떻게 보충해야 할까? 현미밥이나 콩으로 어느 정도 대체가 가능하다. 현미밥의 약 7%는 단백질이고, 콩류도 단백질 함량이 20% 이상이다. 견과류와 채소류의 10%도 단백질로 이뤄져 있다. 즉, 현미밥을 끼니로 먹고 콩, 두부, 채소 등을 반찬으로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고기에 많은 비타민B12는 해조류, 된장, 간장 등으로 보충하는 방법이 있다. 비타민B12가 과도하게 부족하면 뇌세포가 손상되면서 치매가 생길 위험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신경 써서 챙겨 먹어야 한다.
    푸드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10/19 17:19
  • [영화 속 건강] 癌을 진단받고 진짜 인생이 시작됐다

    [영화 속 건강] 癌을 진단받고 진짜 인생이 시작됐다

    암을 비롯한 질병을 소재로 하는 영화는 대부분 신파로 흐르기 십상이다. 그러나 오늘 소개할 영화 ‘50/50’은 다르다. 생존율 50%의 척추암을 진단받은 이후의 주인공과 주위 사람들의 모습이 담담하게 그려진다. 병을 소재로 하지만 암 투병의 극적인 장면보다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를 더 현실에 가깝게 담아내고 있다.
    종합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10/19 17:04
  • 부모 학력 vs 소득, 아이 건강에 더 영향 미치는 건?

    부모 학력 vs 소득, 아이 건강에 더 영향 미치는 건?

    부모의 교육 수준이 높으면 가족 건강관리 비용이 많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 영향은 부모의 소득 수준에 비해 더 큰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럿거스대 앨런 몬히트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2004~2012년 미국 의료비지출패널서베이(Medical Expenditure Panel Survey)를 이용해 부모 교육과 건강 관리 비용 지출의 상관관계를 조사했다. 그 결과, 부모의 교육 수준 향상은 부모의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부모와 자녀 모두의 건강관리 비용 지출 증가와 관련이 있었다. 부모의 교육 기간이 12년 이상인 것은 가족 건강 관리 지출 비용이 증가 및 고혈압, 당뇨병, 천식 등 건강 상태 악화 감소와 관련이 있었다.구체적으로 어머니가 고등학교 졸업을 하지 않은 한부모 가정에 비해, 어머니가 대학 교육을 받는 한부모 가정은 가족 건강 관리 비용에 매년 1000달러(약 113만 원)를 더 지출했다. 또한 높은 교육 수준을 가진 엄마만 있는 가정은 처방 약과 치과 진료에 더 많은 돈을 지출하는 반면, 더 많은 교육을 받은 두부모 가정은 치과 진료 및 정신 건강 서비스에 더 많은 돈을 지출했다.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경제학 분야 학술지인 ‘Southern Economic Journal’에 게재됐다.
    종합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10/19 16:59
  • 목·어깨 통증…‘파스’ 몇 시간 만에 떼어내시나요?

    목·어깨 통증…‘파스’ 몇 시간 만에 떼어내시나요?

    목이나 어깨가 뻐근할 때 흔히 파스를 붙인다. 파스는 근육통·타박상·신경통 등의 통증을 다스리는 데 효과가 좋다. 그러나 의의로 얼마나 오래 붙여야 할지에 대해선 자세히 알려지지 않았다. 파스의 적정 사용시간은 얼마일까.파스의 효과가 지속되는 시간은 제품에 따라 다르다. 대부분 파스 제품은 24시간에서 길게는 48시간까지 효과가 지속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12시간 이후로는 떼도록 권장한다. 파스의 약 성분 자체로 인한 부작용이 문제가 될 수도 있지만, 그보다는 접착제 성분이 접촉성피부염이나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또한, 파스를 사용할 때 약이 더 잘 흡수되게 하려고 파스를 붙인 부위를 수건으로 덮거나 찜질하는 것도 피하는 것이 좋다. 지나치게 단단히 감거나 밀봉할 경우 부작용 위험이 커진다. 가장 대표적인 부작용은 접촉성피부염이나 화상이다. 이때 화상은 열 때문에 생기는 화상이 아니라 약품 때문에 생기는 화학적 화상이다. 이런 경우에는 파스 사용을 중지하고 병원에 가보는 것이 좋다.파스를 붙이거나 발랐다면 손을 깨끗하게 씻는 것이 좋다. 파스에 함유된 케토프로펜, 피록시캄, 록소프로펜 등의 소염·진통 성분이 손에 남아 있기 때문이다. 이 성분이 눈이나 구강에 묻으면 피부 알레르기 등 이상 반응을 일으킬 수 있어서다. 파스 중에서도 캡사이신과 노닐산바닐아미드 등이 들어간 핫파스를 사용했다면 꼭 손을 닦는 것이 좋겠다. 이들 성분은 뜨거운 자극으로 피부 모공이 열리게 해 주성분인 소염진통제를 피부 안으로 침투시킨다. 그래서 해당 성분이 눈이나 코 등 점막에 닿으면, 따갑고 쓰린 통증이 유발될 수 있다.
    종합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10/19 15:20
  • 부쩍 잠꼬대 심해진 부모님…‘치매’ 의심해보세요

    부쩍 잠꼬대 심해진 부모님…‘치매’ 의심해보세요

    급격한 고령화에 따라 치매 환자수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치매 환자는 최근 5년간 연평균 11.7%씩 급증하는 모습이다. 문제는 아직 치매에 뚜렷한 효과를 내는 치료제가 없다는 점이다. 이런 이유로 전문가들은 치매의 조기발견을 강조한다. 최대한 빨리 발견해야 증상이 진행되는 것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치매 의심증상 네 가지를 소개한다.◇부쩍 심해진 잠꼬대잠꼬대는 그 자체로는 병이 아니다. 그러나 정도가 심해지면 ‘렘수면장애’로 진단된다. 렘수면장애는 치매나 파킨슨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연구가 있다. 서울대병원 신경과 정기영 교수팀이 렘수면행동장애 환자 20명과 정상인 10명을 대상으로 수면 전후 뇌파검사를 시행한 결과, 특별한 인지장애가 없어도 대뇌 네트워크에 이상이 있는 사람의 뇌파는 치매·파킨슨병의 초기 단계 증상과 유사했다. 이런 이유로 전문가들은 노년기에 발생하는 렘수면행동장애가 5~10년 후 퇴행성 신경질환으로 악화할 수 있으므로 중장년층의 잠버릇이 안 좋다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게 좋다고 당부한다.◇평소엔 온화…문득 버럭·우울갑자기 감정변화가 심해지는 것도 치매를 의심할 만한 증상이다. 우울해지든, 화가 많아지든 마찬가지다. 치매 초기에는 인지능력 저하와 함께 감정 조절이 잘 안 된다. 이로 인해 매사에 의욕이 줄고 무기력해지는 등 우울증이 나타날 수 있다. 우울하지 않더라도 평소와 성격이 달라진다. 부모님이 이전에는 반응하지 않던 일에 짜증을 내거나, 이유 없이 의심이 늘었다면 병원을 찾아 치매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자주 다니던 길이 ‘가물가물’예전보다 기억력이 눈에 띄게 떨어졌다면 치매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 증상 중 하나일 수 있다. 문제는 건망증과 경도인지장애의 구분이 쉽지 않다는 것이다. 일상생활에 문제가 없는 정도면 단순 건망증으로 보지만, 평소 자주 하던 일을 잊거나 실수를 반복하면 치매를 의심한다. 보통 ▲늘 다니던 길이 헷갈리거나 ▲대화 중 단어를 떠올리지 못하거나 ▲감정적인 행동을 자주 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또 다른 특징은 스스로 인지하는지 여부다. 건망증 환자는 자신의 기억력이 떨어졌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노력하지만, 치매 전 단계 환자의 경우 자신의 기억력 저하를 아예 모르거나 부인한다. ◇귓불에 생긴 대각선 주름귓불에 생긴 대각선 모양의 주름도 치매의 위험을 알리는 신호다. 얼마 전 경희의료원과 삼성의료원이 공동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귓불에 주름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 위험이 2배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그 원인으로 귓불의 작은 혈관이 약해지면서 주름이 지기 때문에, 주름이 뇌혈관의 건강 상태를 반영하는 것이라 추측한다. 이외에도 귀불 주름은 심장 질환과도 연관성이 있다. 미국내과저널(AJM)에 따르면, 급성 뇌졸중으로 입원한 환자 241명 중 78.8%에서 귓불 주름이 발견됐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된 바 있다.
    신경과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10/19 15:13
  • 천연 항우울제 ‘유산소 운동’

    천연 항우울제 ‘유산소 운동’

    유산소 운동의 항우울제로서의 효과가 밝혀졌다.그리스 테살리아대 연구팀은 우울증을 앓는 18~65세 환자 455명을 대상으로 우울증 환자에서 유산소 운동의 효과를 연구했다. 참가자는 적당한 강도의 유산소 운동을 주 3회, 한 번에 45분씩, 9.2주간 실행했다. 그 결과, 항우울제 치료 또는 심리 치료와 비교해 상당히 큰 항우울제 효과를 보였다. 또한 유산소 운동은 최대 운동 기간이 4주인 단기간 개입에서도 큰 항우울제 효과를 나타냈다. 연구에서 유산소 운동의 효과는 우울증 증상의 심각도와 관계없이 외래 환자와 입원 환자 모두에게서 나타났다.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의학 분야 국제학술지인 ‘우울과 불안(Depression and Anxiety)’에 게재됐다.
    종합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10/19 14:54
  • 출근길만 바꿨을 뿐인데…정신 건강 ‘UP’

    출근길만 바꿨을 뿐인데…정신 건강 ‘UP’

    나무·잔디 등 자연적인 요소가 많은 출퇴근길을 이용하면 정신 건강에 이롭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글로벌 건강 연구소(Barcelona Institute for Global Health)는 유럽인 3599명을 대상으로 자연환경이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다. 연구에서 자연환경은 가로수, 숲, 공원 같은 ‘초록’이나 ‘파랑’의 자연 요소를 포함하는 공간으로 정의됐다. 참가자는 출퇴근 습관과 정신 건강에 관한 설문 조사를 했다. 연구 결과, 매일 자연환경을 지나서 출퇴근하는 참가자는 자연환경을 지나서 통근하는 빈도가 적은 참가자보다 정신 건강 점수가 평균 2.74점 높았다. 이 연관성은 도보나 자전거로 통근하는 사람들에서 더 강하게 나타났다. 하지만 자연환경의 질은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진은 “이전 연구에서 자연환경에서의 신체 활동은 도시 환경에서의 신체 활동과 비교해 스트레스를 줄이고 정신 건강을 향상시킨다는 결과가 나온 바 있다”라며 “이번 연구에서는 자연환경을 통해 출퇴근하는 것만으로도 정신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환경저널 ‘Environment International’에 게재됐다.
    종합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10/19 11:30
  • 뻑뻑하고 피로한 눈 ‘1분 지압법’으로 해결해볼까

    뻑뻑하고 피로한 눈 ‘1분 지압법’으로 해결해볼까

    동의보감에서는 눈을 오장육부의 정기와 모든 혈맥이 모이는 곳으로 표현한다. 우리 신체 기관 중에서 가장 먼저 피로를 느끼는 이유는 어쩌면 이 때문일 수도 있다. 더구나 컴퓨터나 스마트기기 사용량이 많아진 현대인들의 경우 눈이 쉽게 피로하고 뻑뻑해진다. 심하면 시야가 흐려지기도 한다. 눈 피로 해소에 좋은 1분 지압법을 소개한다.1. 눈 주위 지압 30초검지와 중지를 이용해 눈과 눈 주위 뼈대를 지그시 누른다. 관자놀이를 시작으로 눈썹의 바깥쪽부터 안쪽까지 순서대로 눌러준다. 이후 양 눈과 콧대 사이의 눈 안쪽 부분을 엄지와 검지를 이용해 누른다. 한의학에선 이 부위를 정형혈로 설명하는데, 여기를 지압하면 눈 피로를 해소하고 눈을 맑게 하는 데 도움을 준다. 2. 손바닥으로 눈을 따뜻하게 20초양 손바닥을 비벼서 마찰열이 나도록 한다. 온열감이 아직 남아 있을 때 눈 전체를 덮어준다는 느낌으로 양 눈에 대고, 지그시 누른다. 무른 상태로 작은 원을 그리듯 마사지한다. 눈 주위 미세혈관의 혈액순환이 좋아져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준다.3. 검지+중지로 안구 지압 10초눈을 감은 상태에서 검지와 중지를 곧게 펴 눈동자 위에 올린다. 지그시 누른다. 이때 눈을 감은 상태로 안구를 원을 그리듯 굴리면 더욱 효과적이다. 안구 운동을 하면 눈의 시신경이 전두엽을 활성화해 두뇌활동을 촉진한다. 안구를 지압할 땐 힘의 세기에 주의한다. 눈 피로가 심하다고 해서 너무 세게 누를 경우 안압이 높아지고, 오랜 기간 반복되면 녹내장 위험이 커진다. 같은 이유로 눈을 비비는 행동도 피하는 것이 좋다.
    안과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10/19 11:28
  • 키즈카페 케첩에서 ‘구더기’…학부모들 ‘경악’

    키즈카페 케첩에서 ‘구더기’…학부모들 ‘경악’

    한 키즈카페에서 제공한 일회용 토마토케첩에서 살아있는 구더기 수십 마리가 발견됐다.케첩을 먹은 피해자 장모씨와 그의 딸은 이날 저녁 구토 증상을 보였다. 아이가 토하고 열나기 시작하고 설사를 했다고 밝혔다. 또 장씨 역시 두드러기가 올라왔다고 주장했다.이후 키즈카페 측은 케첩 제조사와 유통업체에 구더기 발견 사실을 전했고, 케첩 제조사는 규정에 따라 해당 사실을 식약처에 신고했다. 하지만 식약처는 조사에 나서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식약처 직원은 “소비자들이 기분 나빠할 수 있어도 (구더기는) 뱃속에 들어가면 거의 사멸한다”라며 ‘살아 있는 이물질은 조사 대상에서 제외한다’라는 식약처 규정에 따라 조사에 나서지 않았다고 전했다.키즈 카페, 제조사, 유통업체는 서로 자기 탓이 아니라며 발뺌하고 있다. 키즈카페 측은 “제조 측의 문제일 수도 있고 유통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됐을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한편, 매년 식품 이물질 혼입 논란이 끊임없이 화두에 오르며 국민의 식품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식품에 혼입된 이물질을 발견해 신고한 건수는 지난 2012~2016년에 3만 건을 넘어섰다. 지난 2016년 식품 이물질 신고 접수는 5332건으로, 이중 벌레가 가장 많은 34.3%를 차지했다. 곰팡이 10.3%, 금속 8.2%, 플라스틱 5.8%였다.
    종합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10/1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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