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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세 소녀, 합기도 갔다가 ‘하반신 마비’… 어쩌다 이런 일이?

    9세 소녀, 합기도 갔다가 ‘하반신 마비’… 어쩌다 이런 일이?

    충북의 한 합기도 체육관 관장이 9세 여아를 다치게 해 하반신 마비에 이르게 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청주상당경찰서는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괴산지역 체육관 관장 50대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20일 백핸드 스프링(백덤블링) 훈련을 하던 수강생 9살 B양 등을 손으로 밀어 올렸는데, B양이 공중 회전한 뒤 착지하는 과정에서 머리와 등이 바닥에 부딪혔다. B양은 이후 30분간 이어진 수업 내내 허리를 짚거나 쪼그려 앉아 있다가, 수업 후 갑자기 쓰러지며 하반신 마비 증세를 보였다. 당시 B양은 A씨에게 “다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다”고 호소했지만, A씨는 즉시 병원으로 데려가지 않고 도장 승합차로 귀가시킨 것으로 전해졌다.부모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진 B양은 결국 척수 손상으로 인한 하반신 마비 ASIA-A레벨 판정을 받았다. ASIA-A는 완치가 희박한 완전 마비 상태를 뜻한다. B양 부모는 12일 괴상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이가 부상 직후 즉시 이송됐더라면 하반신 마비라는 최악의 상황은 면했을 것”이라며 “두꺼운 매트를 따로 설치하는 등 안전에 신경 썼다면 사고를 충분히 방지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원인으로 제기되는 폐쇄회로(CC)TV 영상 장면과 B양의 부상과의 인과관계가 확실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기본 매트는 깔려 있었기 때문에 더 두꺼운 매트를 설치할 필요성은 느끼지 않았다”고 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도 “B양은 착지 직후에도 큰 문제가 없어 보였다”며 “기저질환에 따른 마비”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척수는 뇌에서 나와 전신으로 이어지는 신경다발로, 척추 뼈 안에 위치해 있다. 척수가 손상되면 뇌와 신체 사이에 신경전달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운동, 감각 등의 마비를 초래한다. 척수 손상 원인 중 70%는 교통사고나 추락사고, 스포츠 손상 등 외상에 의해 발생하는 외상성 척수 손상이다. 반면 질병에 의한 척수 손상은 혈관 질환이나 혈전, 동맥 경화 등으로 척수로 가는 혈류가 차단돼 척수 조직이 손상되건 괴사하는 상태다. 이로 인해 마비와 같은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난다.척수 손상의 대표적인 증상은 운동·감각 마비로, 환자들은 사지 또는 하반신 운동 기능이 감소되며, 감각 기능이 예민해지거나 떨어질 수 있다. 그 외에도 배뇨·배변, 성기능의 장애가 올 수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혈압·맥박이 불안정하거나 호흡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러한 경우 우선적으로 손상 부위의 고정이 가장 중요하다. 사고가 발생하면 부목 등을 이용해 가능하면 목과 등이 움직이지 않도록 현장에서 고정하는 것이 먼저 시행돼야 한다. 이후 구급차를 통해 의료기관으로 이송 후 빠른 처치가 필요하다.
    척추·관절질환이아라 기자2025/11/13 16:14
  • “양치했는데 왜 입냄새 나지?” 양치 직전에 한 ‘이 행동’ 때문

    “양치했는데 왜 입냄새 나지?” 양치 직전에 한 ‘이 행동’ 때문

    양치할 때 거품이 많이 나야 양치가 잘 된다고 생각하기 쉽다. 이 탓에 치약을 듬뿍 짜곤 하는데, 이런 습관은 오히려 치아를 상하게 할 수 있다.치약의 주성분인 연마제는 치아 표면의 이물질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연마제가 많다고 세정력이 무조건 강해지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과도하게 사용하면 치아 표면이 마모돼 상아질이 노출될 수 있다. 찬 음식을 먹을 때 시리고 통증 생길 위험이 커진다. 불소 성분 역시 과도하면 치아에 흰색 또는 갈색 반점이 생기는 치아 불소증을 유발할 수 있다. 대한구강보건협회에 따르면 일반 성인은 1000ppm 이하, 어린이는 500ppm 이하의 저불소 치약이나 무불소 치약을 사용하는 것이 권장된다.치약이 구취 제거에 도움을 주는 것은 맞지만, 꼭 많이 사용해야 입냄새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치약을 과도하게 사용할 경우 계면활성제가 입안에 남아 구강 점막을 건조하게 만들 수 있다. 구강건조증으로 이어지면, 오히려 입냄새가 심해질 수 있다. 치약 향이 지나치게 남고 입이 텁텁하게 느껴진다면, 완전히 헹구지 않았기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적정 치약 사용량은 칫솔모의 절반에서 3분의 1 정도다. 3~6세 아이는 완두콩 크기, 3세 미만은 이보다 적게 사용하는 것이 좋다. 치약은 칫솔모 안쪽에 짜서 치아와 잇몸에 골고루 퍼지도록 해야 하며, 양치 후에는 향과 맛이 남지 않도록 충분히 헹구는 것이 중요하다.양치 후 입을 헹굴 때는 따뜻한 물을 사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한국치위생학회지 논문에 따르면, 치약의 세정 성분은 찬물보다 따뜻한 물에 더 잘 녹는다. 20대 여성 30명을 대상으로 동일한 치약과 칫솔을 사용하고 헹구는 물의 온도만 달리해 양치한 결과, 따뜻한 물로 헹굴 때 치태 제거와 구취 감소 효과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마치 빨래를 따뜻한 물에 하면 찬물보다 세제가 더 잘 녹는 원리와 비슷하다. 다만 지나치게 뜨거운 물은 잇몸에 자극을 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또한 치약 속 계면활성제는 한두 번 정도 헹궈도 대부분 제거되지만, 다른 첨가제를 완전히 씻어내려면 최소 5~6회 정도 충분히 헹구는 것이 좋다.
    치아일반장가린 기자2025/11/13 15:20
  • “식욕 늘었다” 풍자가 겪었다는 독감 백신 ‘후폭풍’, 의사에게 물어보니?

    “식욕 늘었다” 풍자가 겪었다는 독감 백신 ‘후폭풍’, 의사에게 물어보니?

    방송인 풍자(37)가 독감 백신 부작용으로 ‘식욕 증진’을 겪었다고 주장했다.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풍자테레비’에서 풍자는 지인과 사무실에서 식사로 솥 밥, 갈비찜, 콩나물국을, 디저트로 무화과 케이크를 먹었다. 폭풍 먹방을 펼치던 풍자는 “엊그제 독감 예방 주사를 맞았는데 맞자마자 계속 졸리면서 내내 배고팠다”며 “독감 예방 주사 후유증이 너무 크다”고 말했다. 풍자는 디저트를 계속 먹으며 “배고파서 먹는 게 아니고 독감 예방 주사 부작용이다”라고 말했다.이후 풍자는 AI 챗봇에 “독감 예방 주사 부작용 중에 식욕 증진이 있냐”고 물어봤다. 그러나 인공지능 서비스는 “독감 예방 주사를 맞고 식욕이 확 늘어나는 건 흔한 부작용은 아니다”라며 “보통은 접종 부위가 뻐근하거나 피곤한 정도인데. 식욕이 늘어나는 건 개인마다 다르다”고 말했다. 이에 풍자는 인공지능 서비스를 믿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실제로 독감 예방 주사 부작용으로 ‘식욕 증진’이 나타날 수 있을까?우선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A형 또는 B형이 호흡기에 감염돼 발생하는 질환이다. 매년 가을철 유행하며 일반적으로 ▲발열 ▲두통 ▲근육통과 같은 전신증상이 먼저 나타난 후 ▲콧물 ▲기침 ▲인후통 등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다. 심할 경우 구토나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으며 폐렴 등 합병증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독감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예방접종이 가장 효과적이다. 독감 백신은 매년 새롭게 제조되기 때문에 매해 접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독감 백신을 맞으면 접종 부위 국소 이상 반응으로 발적, 통증, 경결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전신 이상 반응으로 발열, 근육통, 관절통, 두통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대부분 경미하며 수일 내로 호전된다. 강북보아스이비인후과 이철희 대표원장은 “백신 접종 후 몸이 붓는 경우는 면역세포가 면역기전이 잘 일어나고 있다는 방증”이며 “팔이 뻐근한 것은 면역세포가 많은 것”이라고 말했다.백신 접종 후 가벼운 몸살, 근육통, 부기 등의 증상은 우리 몸이 바이러스와 싸울 항체를 만들고 있다는 건강한 신호다. 이철희 대표원장은 “백신은 독감에 걸릴 확률을 줄이고, 만약 걸리더라도 약하게 앓고 넘어가게 해줄 수 있다”며 “확률이 낮은 부작용을 우려해 백신 접종을 하지 않는 것보다 백신을 접종하는 게 더 좋다”고 말했다.반면 풍자가 주장한 ‘식욕 증진’은 독감 백신의 부작용일 가능성이 현저히 낮다. 이철희 대표원장은 “전체 규모에서 봤을 때 식욕 증진이 일어날 확률은 극히 드물다”며 “몸살이 생기면서 식욕 저하가 생기는 경우가 더 많다”고 말했다. 백신 접종 후 ‘식욕 증진’이 발생하더라도 확률적으로 볼 때 근거 수준이 약하다는 것이다.독감 백신 접종 후에는 맞은 부위를 문지르거나 뜨거운 물로 하는 목욕, 탕 목욕은 피해야 한다. 가볍게 샤워하는 건 괜찮다. 또 접종 후 최소 15분 동안 접종 기관에서 이상 반응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만약 독감 백신을 맞을 때마다 심한 몸살이 생기거나 몸살이 오래 지속되는 등 반복적으로 이상 반응이 생겼다면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 후 백신을 맞아야 한다.
    호흡기질환이아라 기자2025/11/13 15:10
  • “운동 꼭 매일 해야 할까?” 해답 담은 연구결과 나왔다

    “운동 꼭 매일 해야 할까?” 해답 담은 연구결과 나왔다

    취미 생활을 하거나 쉴 시간도 부족한데, 운동을 꼭 매일 해야 할까. 다행히도 그렇지는 않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한 주에 중강도 운동을 한 시간이 총 150분에 달하기만 하면, 주에 한두 번 운동하기만 해도 수시로 운동할 때 못지않게 조기 사망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숨이 약간 차지만 옆 사람과 대화는 가능한 정도로 운동하는 것이 중강도 운동이다.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에 등록된 37~73세 성인 9만 3409명의 신체 활동 데이터와 이들을 8년간 추적 조사한 자료를 분석에 활용했다. 참여자들은 운동량에 따라 ▲일주일에 하루 이틀만 운동하는 사람 ▲수시로 운동하는 사람 ▲운동하지 않는 사람으로 나눴다. 하루 이틀만 운동하는 집단과 수시로 운동하는 집단 모두, 주에 총 150분의 운동 시간을 채우기만 했다면 운동하지 않는 집단보다 사망할 위험이 낮았다.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하루 이틀만 운동하는 집단은 운동하지 않는 집단보다 어떠한 이유로든 사망할 위험이 32%, 심혈관 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31%, 암으로 죽을 위험이 21% 낮았다. 수시로 운동하는 집단은 어떠한 이유로든 사망할 위험이 26%, 심혈관 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24%, 암으로 죽을 위험이 13% 낮았다. 위험 감소 폭이 수시로 운동하는 집단보다 하루 이틀만 운동하는 집단에서 조금 더 크게 나타나긴 했지만, 이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는 않아 사망 위험 감소 효과가 사실상 비슷하다는 것이 연구팀 설명이다.연구를 주도한 리호 리 중국 광저우 남방의과대학 부교수는 “매주 총 150분간 중강도 운동을 하기만 한다면, 그 시간을 며칠에 걸쳐 쪼개 사용하는지와 상관없이 심혈관 질환, 암 등으로 사망할 위험을 대폭 줄일 수 있다”며 “일상생활이 바빠 매일 운동하기 어려운 사람이라면 일주일에 이틀 정도만 시간을 내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미국심장협회 소속 의사 키스 디아즈는 “많은 사람이 주중에 일과 운동을 병행하려 애쓰지만, 이 연구 결과는 주말에만 운동해도 유의미한 건강 효과를 누릴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이 연구 결과는 ‘미국심장협회 저널(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에 게재됐다.
    피트니스이해림 기자 2025/11/13 15:06
  • 10대 소년, ‘이 증상’ 겪고 한쪽 고환 절제… “흔하다고 무시하면 안 되겠네”

    10대 소년, ‘이 증상’ 겪고 한쪽 고환 절제… “흔하다고 무시하면 안 되겠네”

    한 10대 소년이 의사의 오진으로 고환염전을 제때 치료받지 못해 고환을 절제한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10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미러 등 보도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아일랜드 의료감독위원회가 진행 중인 직무태만 심리에서 드러났다. 의사 알리시아 마르톤 마르티네즈는 3년 전 아일랜드의 야간 응급 진료 서비스인 사우스닥에서 대체 근무 형태로 일하던 중, 두 건의 환자 사례에서 심각한 오진을 내린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마르톤 마르티네즈 의사는 14세 소년의 어머니로부터 “고환이 부어오르고 극심한 통증을 호소한다”는 신고 전화를 받았음에도 “10대에게 흔한 증상”이라며 “냉찜질하고 이부프로펜을 복용하라”고 말했다. 어머니는 통화 내내 “의사가 급하고 무성의했다”고 했다. 의사는 진료소에서도 2분가량의 짧은 신체검사 후 같은 지시만 반복했고, 일주일 뒤 소년은 극심한 통증으로 코크대학병원에 입원, 고환염전 진단을 받아 결국 한쪽 고환을 절제했다.코크대 톰 오다우드 교수는 “즉시 응급실로 보냈다면 90% 확률로 고환을 살릴 수 있었을 것”이라며 “냉찜질로 오히려 통증과 조직 손상을 악화했다”고 말했다.소년이 겪은 고환염전은 고환으로 피를 보내는 통로인 정삭(精索)이 비틀리면서 고환이 꼬여 혈액이 제대로 흐르지 못해 발생하는 응급질환이다. 고환염전으로 인해 음낭과 아랫배에 통증이 생기며 심하면 고환이 붓고 열이 나며 복통, 울렁거림, 구토, 배뇨곤란 등의 증상 나타난다. 골든 타임은 6시간, 이 시간 내에 수술 시 고환 보존율을 90% 이상이지만 12시간이 지나면 절반 이하로, 24시간이 경과하면 보존 가능성이 10% 이하로 낮아진다.고환염전은 음낭 초음파 검사와 소변 검사를 통해 진단한다. 음낭 초음파 검사는 고환의 혈액 관류 여부를 알기 위해 시행한다. 검사에서 고환에 혈류가 줄어드는 것이 관찰되면 고환의 염전을 임상적으로 진단하게 된다. 이후 소변 검사를 통해 고환 통증과 관련된 염증에 관해 확인한다.고환염전은 신생아기부터 12~16세인 사춘기 때 가장 흔하게 발생한다. 사춘기 때 신체 성장이 왕성하게 이뤄지면서 고환올림근(고환을 수축시키는 근육)도 커지면서 힘이 세지기 때문이다. 이때 수축이 과도하게 이뤄지면 고환이 돌아가게 된다. 대부분 수면 중 발생해 아침에 갑작스러운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어느 연령대에서나 발생할 수 있고, 출생 전에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추위 역시 고환 염전의 원인이 된다. 추위로 인해 고환의 근육이 갑자기 수축하면 고환염전이 발생할 수 있다.꼬인 고환 혈관은 의료진이 손으로 풀 수 있지만 너무 심하게 부어 있으면 손으로 풀기 어렵다. 손으로 푼다고 해도 고환이 완벽하게 고정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언제든 재발할 수 있다. 따라서 가장 확실한 치료법은 고환을 음낭 벽에 고정하는 수술을 받는 것이다. 증상이 생긴 후 4~6시간 안에 수술하면 생식 기능을 유지할 수 있지만 시간이 지체되면 혈류가 차단돼 고환을 제거해야 할 수 있다. 갑작스러운 고환통이 있다면 증상을 지켜보거나 냉찜질할 것이 아니라 즉시 병원으로 가야 한다.
    비뇨기질환이아라 기자2025/11/13 15:00
  • 조두순, 또 무단 이탈… 아내 떠나고 ‘이 증세’ 겪는다던데?

    조두순, 또 무단 이탈… 아내 떠나고 ‘이 증세’ 겪는다던데?

    최근 섬망 증세가 악화한 아동 성폭행범 조두순(73)이 또다시 무단으로 거주지를 이탈했다가 적발된 사실이 확인됐다.13일 경찰에 따르면 조두순은 지난달 10일 오전 8시께 거주 중인 다가구주택에서 1층 공동출입문까지 내려왔다가, 입구를 지키던 보호관찰관의 제지에 수 분 만에 집으로 돌아갔다. 당시 시간대는 초등학생 등·하교 시간인 오전 7~9시 외출 제한 시간이었다. 조두순은 이미 2023년 12월 ‘오후 9시 이후 야간 외출 금지’ 명령을 위반해 징역 3개월을 복역한 전력이 있으며, 올해 3월부터 6월 초까지 하교 시간에 4차례 외출했다가 보호관찰관에 의해 귀가 조처됐다. 지난 6월에는 재택감독 장치가 파손된 사실까지 확인돼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상태다.조두순은 올해 초부터 섬망으로 추정되는 정신 이상 증세를 보였고, 지난달 아내가 집을 떠나면서 증상이 빠르게 악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그는 홀로 거주하며, 보호관찰관이 아침·저녁으로 생필품을 조달해주는 상황이다. 경찰 관계자는 “조두순이 최근 외출 제한 시간대에 현관 밖으로 나와 ‘누가 나를 욕한다’ ‘파출소에 신고해야 한다’고 말하며 불안 증세를 보여 보호관찰관·경찰이 제지했다”고 했다. 조두순은 첫 재판 때에도 “리모컨이 엉덩이에 깔렸는데 내가 평소 좋아하던 드라마가 나오더라” “머리에 호박덩어리를 올려놓은 것 같다” 등 앞뒤가 맞지 않는 발언을 반복했다. 안산보호관찰소는 지난 6월 증세 악화를 고려해 법원에 감정유치장을 신청했고, 국립법무병원은 7월 말 “치료 감소가 필요하다”는 감정 의견을 회신한 것으로 파악됐다. 재판부는 선고 때 치료 감호 명령 여부도 함께 판단할 예정이다.섬망은 정신 능력에 장애가 발생해 의식과 인지 기능이 급격히 떨어지는 상태를 말한다. 장소와 시간을 인지하지 못하거나 사람을 못 알아보는 등 치매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난다. 섬망은 노년층에서 흔히 나타나며, 약을 잘못 먹었거나 잠이 부족하거나 급격히 환경이 변해도 생길 수 있다. 치매와 유사한 점이 있지만 구별이 필요하다. 한국치매예방협회에 따르면 치매와 섬망은 부적절한 말과 행동을 하고, 인지 기능의 저하가 나타난다는 공통점이 있다. 하지만 치매와 달리 섬망은 일시적이고 갑자기 발생하고 근본적인 원인이 되는 질환 등을 치료하면 원상태로 회복할 수 있다는 차이점이 있다.섬망 치료는 원인 질환을 찾아 제거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저 원인이 사라진 후에는 대체로 1주일 안으로 호전된다. 다만 사망률 증가와 관련이 높고, 특히 고령자의 섬망은 장기적인 기능상태 저하와 독립적인 연관을 보인다.
    정신질환이아라 기자 2025/11/13 14:58
  • “무대 서기 전 약 먹어” 아이비, 대체 무슨 일?

    “무대 서기 전 약 먹어” 아이비, 대체 무슨 일?

    가수 아이비(43)가 무대공포증이 있다고 밝혔다.지난 1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아이비는 “무대공포증 약을 먹고 왔다”고 말했다. 그는 “밝고 광기 넘치는 역할을 해오다가 2016년에 '아이다'라는 작품으로 카리스마 있는 역을 처음 맡았다”며 “부담이 돼서 갑자기 무대 공포증이 생겼다”고 했다. 아이비는 “어제도 새벽 4시까지 잠을 못 잤다”며 “낯선 공간에 오고 준비되지 못한 걸 한다고 생각할 때 너무 두렵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금도) 손이 차갑다”며 다른 게스트들에게 손을 만져보게 했다.무대공포증은 사회불안장애의 일종으로, 다수의 청중 앞에서 공연이나 발표를 할 때 극도의 불안과 공포를 느끼는 증상이다. 연습할 때는 문제가 없더라도 실제 무대에 오르면 갑자기 심장이 빨리 뛰고, 손에 땀이 차거나 얼굴이 붉어지는 등 신체 반응이 나타난다. 증상이 심하면 공황발작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자신감이 떨어지고, 경력이나 삶의 질에도 악영향을 미친다.무대공포증 치료 약으로는 ‘인데놀’이 유명하다. 인데놀의 주성분은 배타 차단제의 일종인 프로프라놀롤로, 불안한 상황에서 활성화되는 교감 신경을 억제한다. 심장의 베타 수용체에 작용해 심장박동수를 늦추고 심장의 떨림을 줄이는 것이다. 실제로 영국 로열프리병원의 연구에 따르면, 베타 차단제를 복용한 현악기 연주자는 손 떨림이 적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불안이 심했던 연주자에게 극적인 효과가 관찰됐다.다만 프로프라놀롤은 사람에 따라 피로감, 무력감, 졸림, 현기증, 저혈압 등 다양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중요한 공연이나 발표를 앞둔 경우, 사전에 복용해 보고 부작용이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또 프로프라놀롤은 가역적 탈모를 유발하기도 한다. 실제로 대한약사회 지역의약품안전세터 이상 사례 보고에 따르면, 프로프라놀롤 복용 중 탈모가 발생한 환자가 복용을 중단한 후 증상이 회복된 사례가 보고된 바 있다. 개인에 따라 부작용의 정도나 양상이 다르기 때문에, 전문가와 상담한 뒤 신중히 복용해야 한다.
    정신질환이아라 기자2025/11/13 14:52
  • 제2회 싱가포르 국립대-CHA 심포지엄 개최

    제2회 싱가포르 국립대-CHA 심포지엄 개최

    차 의과대와 차병원은 지난 10일 싱가포르 세인트 레지스 싱가포르에서 싱가포르 국립대와 함께 제2회 ‘NUS-CHA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에는 차병원·차바이오그룹 차광렬 글로벌종합연구소장, 홍진욱 싱가포르 한국대사, 싱가포르 국립대 정엽생 의과대학장과 황종웨이 부국장, 차 의과대 윤호섭 연구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시드니 공과대 교수 등 세계적인 연구자들도 함께 참여해 노화와 세포치료제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차광렬 연구소장은 ‘난소 노화와 K셀의 우수성’을 주제로 특강했다. 차 연구소장은 “차병원 연구진은 배아줄기세포·태반·제대혈 등에서 만든 MPC(중간엽 줄기세포)를 활용한 난소 회복 연구를 수행했고, 자연 노화 생쥐에서 배란 주기 회복, 에스트로겐 분비 증가, 난포 세포 사멸 감소 등 의미 있는 결과를 확보했다”며 “세포치료제는 인류 노화와 질병 치료제의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한국과 일본, 미국에서 각각 개발 중인 세포치료제의 특성과 K 셀에 대해서 설명했다.정엽생 의과대학장은 “이번 차 연구소장의 발표에서 보듯 줄기세포 주입으로 생식 기능이 개선될 수 있다면 그 파급력은 클 것”이라며 “IVF는 임신을 돕지만 난소 기능을 회복시키지는 못하는데 여성의 난소 노화를 지연시키고 재생시키는 세포치료제는 임상과 공중보건 모두에서 획기적이고 유망한 치료 방향”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차세대 보조 생식을 위한 미세유체 및 AI 기반 플랫폼(시드니 공과대 마지드 와르키아니 교수) ▲난소 노화의 세포 노화 연구(고려대 전옥희 교수) ▲AI 기반 3D 이미징: 배아 선별에서 눈에 보이는 것 너머를 보다(분당차병원 김지향 교수), ▲체외배아 이식을 위한 새로운 인공 자궁내막 모델(차병원 생식의학본부 이경아 본부장) ▲IVF 향상, KKIVF 경험(싱가포르 KK 여성 및 어린이 병원 KKIVF 센터 수석 배아학자 멜리사 두르가슈리 타르말링간 박사) ▲IVF 실험실 자동화(싱가포르-듀크 의과대 제리 찬 콕 옌 교수) ▲ART 성공률 최적화를 위한 정자 선택(싱가포르 Virtus 난임센터 리오우 스위 리안 박사) 등 다양한 연구가 발표됐다.
    우리병원소식장가린 기자 2025/11/13 14:48
  • “도핑 테스트가 날 살렸다” 미식축구 선수, 고환에서 ‘이것’ 발견… 무슨 일?

    “도핑 테스트가 날 살렸다” 미식축구 선수, 고환에서 ‘이것’ 발견… 무슨 일?

    한 미식축구 선수가 도핑테스트 덕분에 고환암을 조기에 진단, 치료받아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다.지난 10일(현지시각) CBS, NBC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미국 내셔널풋볼리그(NFL) 덴버 브롱코스의 라인배커 알렉스 싱글턴(31)이 NFL 약물 검사 결과를 통해 고환암을 진단받아 이후 종양 제거 수술을 진행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지난 2일 덴버 브롱코스와 휴스턴 텍산스와 경기를 앞두고 실시한 리그 의무 무작위 도핑테스트에서 싱글턴의 인간융모성생식선자극호르몬(hCG)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싱글턴은 관련 약물을 복용하고 있지 않았기에 주변인과 상의 후 비뇨기과 전문의와 진료, CT(컴퓨터단층촬영), 초음파 촬영 등을 진행했다. 이후 고환암이라는 결과가 나왔음에도 싱글턴은 지난 6일에 펼쳐진 라스베이거스 레이더스와의 경기에 출전하고 싶다고 의료진에게 밝혔다. 경기에 나선 싱글턴은 다음날 수술받는 사람이라고는 믿기 힘들 정도의 활약을 펼쳤고,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싱글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런 개인 정보를 공개적으로 공유하는 것에 대해 고민했지만, 만약 이것이 누군가가 자신의 몸에 더 주의를 기울이도록 돕는다면 그럴 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다”며 “조기 발견과 정기적인 검진은 자신의 생명과 사랑하는 사람들을 슬픔 속에서 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싱글턴의 복귀 일자는 아직 정확히 정해지지 않았다. 하지만 그는 “좋은 예후를 보일 만큼 암을 조기에 발견한 것 같다”며 “몇 주 안에 다시 경기장에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고환암은 고환에 생기는 암으로, 20~40대 남성에게서 생기는 암중 가장 많은 암에 속한다. 조기에 치료하면 쉽게 나을 수 있으나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림프샘으로 퍼져 다른 곳으로 전이돼 치명적일 수 있다. 대체로 하나의 고환에만 생기며, 대부분은 정자를 생산하는 세포에서 생성된다. 아직 고환암의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가족력이 있거나 태어나기 전까지 고환이 음낭까지 내려오지 않는 잠복 고환이 있었을 경우 고환암에 걸릴 위험성이 증가한다.지난 3월 영국 국민건강보험(NHS) 소속 가정의학과 전문의 수라지 쿠카디아는 팔로워 23만 명의 자신의 틱톡 계정을 통해 남성들이 반드시 주의 깊게 살펴야 할 고환암 주요 징후들을 소개했다. 그는 “이전과 확연히 다른 느낌의 덩어리가 고환에서 만져지거나, 갑자기 고환이 붓거나 이전보다 커진 느낌이 들고 전체적인 질감이 전보다 딱딱하다면 고환암의 초기 증상일 수 있다”며 “특히 아무 이유 없이 느껴지는 한쪽 고환의 불편함이나 고환 간 크기, 형태 차이가 느껴진다면 신중히 관찰해야 한다고” 말했다.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해서는 평소 주기적으로 검진을 진행해야 한다. 만일 이상이 느껴질 경우 즉시 병원을 방문해 검사받는 것이 좋다.싱글턴의 경우처럼 암이 고환 이외로 전이되지 않았다면, 고환을 수술로 제거한다. 그러나 암이 전이 된 경우에는 수술, 방사선 치료, 항암 화학요법 등의 추가 치료가 요구된다. 고환암 환자의 생존율은 90%이나, 전이가 된 경우 생존율이 80%로 떨어진다. 하나의 고환을 제거해도 수술 전에 성적 기능과 생식 기능이 정상이었으면 영향을 받지 않는다. 그러나 항암 화학 요법과 방사선 치료를 할 경우 정자 생산이 줄어들고 생식 기능도 일시적 또는 영구적으로 영향받을 수 있다.
    암일반이아라 기자2025/11/13 14:40
  • “필러 놔줄 의사 구해요” 20대 女 입술에 의사도 ‘경악’… 어떻길래?

    “필러 놔줄 의사 구해요” 20대 女 입술에 의사도 ‘경악’… 어떻길래?

    세계에서 가장 두꺼운 입술을 가진 불가리아의 한 20대 여성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12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니드투노우 등에 따르면, 안드레아 이바노바(28)가 최근 친구들과 저녁 식사 중 찍은 사진을 게재한 게 화제가 됐다. 바로 그의 입술 때문이다. 사진에 피자와 치즈 스파게티, 샐러드를 먹는 모습이 함께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알레르기 반응을 겪고 있냐며 걱정했다.하지만, 그의 입술은 필러를 맞은 결과였다. 안드레아 이바노바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필러를 보충하려고 했지만 시술을 거부당했다”며 “담당 의사가 더는 시술을 해줄 수 없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입술 필러 시술을 중단할 생각은 전혀 없다”며 “현재 새로운 의사를 찾는 중”이라고 전했다.입술 필러는 얇고 주름진 입술에 히알루론산 등의 필러를 주입해 도톰하고 볼륨감 있는 모양을 만들어주는 시술이다. 일반적으로 필러는 6개월에서 1년 정도 지나면 체내에 흡수되거나 자연스럽게 녹기 때문에 도톰한 모양을 유지하려면 정기적인 시술이 필요하다.하지만, 안드레아 이바노바처럼 과하게 필러를 맞으면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 대표적으로 멍, 통증, 가려움, 색소침착 등의 국소반응과 함께 드물게 감염, 알레르기, 피부 괴사 등이 있다. 특히 입술은 피부가 얇고 예민한 부위이기 때문에 시술 후 피멍이 들거나 붓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 필러의 양을 과다하게 넣으면 입술 표면이 울퉁불퉁하게 느껴지거나 입꼬리가 올라가는 부작용이 생긴다.입술 필러가 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영국 티스사이드대 약학 책임자 캘리오우피 도두 박사 연구팀이 입술 필러에 흔히 사용되는 히알루론산의 안전성을 주제로 한 111건의 연구를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입술 등 얼굴 피부를 통해 주입한 히알루론산 필러가 림프계로 타고 들어가면 체내 면역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도두 박사는 “일부 필러는 림프 흐름을 방해해 림프절을 막을 수 있다”며 “필러를 과도하게 주입하거나 잘못 주입하면 림프절이 차단되고 면역 기능이 저하돼 림프종 등 혈액암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5/11/13 14:36
  • “푸쉬업도 다르게” 스윙스, 등에 ‘이것’ 얹었던데… 뭘까?

    “푸쉬업도 다르게” 스윙스, 등에 ‘이것’ 얹었던데… 뭘까?

    래퍼 스윙스(39)가 엄청난 근력을 자랑했다.지난 12일 스윙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Better than I’ve ever been(지금까지 나 보다 더 나은)”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영상에서 스윙스는 20kg 원판을 등에 얹고 푸쉬업을 9회 수행하며 팬들의 감탄을 자아냈다.푸쉬업은 팔굽혀펴기라고도 불리는 다관절 운동으로, 가슴, 팔, 어깨는 물론 코어 근육 단련에도 효과적이다. 푸쉬업을 올바른 자세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먼저 엎드린 자세에서 두 손을 자신의 어깨너비보다 조금 넓게 바닥에 짚은 뒤 팔꿈치를 굽혔다가 펴야 한다. 숨을 들이마시면서 가슴이 바닥에 닿기 직전까지 천천히 내려갔다가 숨을 내쉬면서 팔을 펴 시작 자세로 돌아가면 1회다. 이때 팔은 지면과 수직을 이루고, 항상 코어 근육에 힘을 줘 몸이 어깨부터 발끝까지 일직선이 돼야 부상을 방지할 수 있다.중량 푸쉬업은 일반적인 푸쉬업 자세에서 등 위에 원판을 얹거나 중량 조끼, 밴드를 이용하는 등 추가적인 무게를 더해 강도를 높이는 운동이다. 프롬더스트릿의 정한별 맨몸운동 전문 트레이너는 “푸쉬업의 주요 타겟이 되는 대흉근(가슴근육)은 다른 근육보다 성장에 있어 폭발성이 더 필요한 근육이다”며 “일반 푸쉬업의 개수를 늘리기보다 중량을 추가해 짧고 굵게 중량 푸쉬업을 수행하는 것이 근육 성장에 더 효과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자세는 일반 푸쉬업과 거의 흡사하지만, 몸에 무게가 추가된 상태기 때문에 코어 근육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중량을 추가할 때는 허리에 부담이 가지 않도록 주의하며, 처음부터 너무 무거운 무게를 사용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초보자의 경우 일반 푸쉬업에 충분히 익숙해진 후 시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다만, 자신이 과체중이거나 손목이 좋지 않다면 맨바닥에서 푸쉬업을 하기보다는 푸쉬업 바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정한별 트레이너는 “중량 푸쉬업을 할 경우 손목에 하중이 추가로 가해지고, 여기에 맨바닥에서 푸쉬업을 하면 손목 관절이 90도로 꺾여 더 무리가 간다”며 “가능하다면 푸쉬업 바나 손목 보호대를 사용하고, 자신에게 맞는 중량을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엎드린 상태에서 푸쉬업 바를 잡으면 손목이 꺾이지 않은 상태에서 푸쉬업을 할 수 있어 손목 관절에 가해졌던 부하가 팔 어깨 쪽으로 분산된다. 손목이 괜찮다면 바닥에서 숙련도를 높이고, 자신이 팔굽혀펴기를 자주, 정자세로 10개 이상 하게 되면 푸쉬업 바를 이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피트니스이아라 기자2025/11/13 14:27
  • “지하철에서 누가 컵라면을 먹고 있어요”… ‘열차 내 취식’ 민원 사례 봤더니?

    “지하철에서 누가 컵라면을 먹고 있어요”… ‘열차 내 취식’ 민원 사례 봤더니?

    서울 지하철 내 음식물 취식 관련 민원이 최근 5년 동안 약 4200건 들어온 것으로 나타났다.12일 서울시의회 윤영희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교통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하철 내 음식물 취식 관련 민원은 2021년 1009건, 2022년 620건, 2023년 833건, 2024년 907건, 2025년 9월까지 828건 등 총 4197건이었다. 민원 내용은 김밥, 김치, 순대, 고구마 등 냄새가 강한 음식부터 컵라면, 감자튀김, 만두, 오징어, 도시락 등 다양했다.주류 섭취 관련 사례도 다수 포함됐다. 올해 7∼9월 접수된 민원에는 열차 내에서 맥주, 소주, 막걸리 등을 마시는 행위에 대해 “냄새가 심해 토할 것 같다” “아이와 함께 타고 있는데 너무 괴롭다”는 등 신체적·정서적 고통을 호소하는 내용이 확인됐다. 민원에는 “안내방송이 나와도 계속 음식을 섭취하는데 아무런 제지도 없다” “취식자가 이어폰을 끼고 있어 방송이 무용지물” “신고해도 이미 하차해 제재가 어렵다”는 내용도 반복됐다.2018년 서울 시내버스 내 음식물·음료 섭취를 금지하는 조례가 마련됐지만 지하철에는 금지 조항이 없어 음식물·음주 취식으로 인한 불쾌감을 호소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달 25일에는 지하철 2호선 열차 안에서 한 여성이 좌석에 앉아 보쌈과 국, 김치를 꺼내 식사하는 모습이 온라인상에 퍼지며 논란이 됐다. 좌석 밑에는 음식 찌꺼기가 흩어져 있어 충격을 낳았다. 또 지난해에는 출근 시간대 2호선 열차 안에서 한 승객이 컵라면을 먹는 장면이 공개돼 비판을 받았다. 현행법상 지하철 내 취식을 금지하는 규정은 없다. 다만 서울교통공사 여객운송약관 제34조 제1항 제5호에 따르면 ‘불쾌감 등 피해를 주거나 불결 또는 악취로 인해 불쾌감을 줄 우려가 있는 물건을 지참한 경우’에는 제지 또는 운송 거절, 여행 도중 역 밖으로 나가게 하는 등 조처를 취할 수 있다.문제는 밀집도가 높은 지하철에서 취식하면 각종 질병 전파 위험이 높아진다는 점이다. 열차 내부는 비교적 한가한 시간에도 충분한 개인 간격을 확보하기 어렵고, 지하 특성상 환기에도 한계가 있다. 이로 인해 바이러스나 세균성 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커진다. 실제로 코로나19가 확산하던 지난 2020년 한국원자력원구원이 진행한 실험에서는 지하철 내 호흡기 질환 감염위험도가 대형마트의 두 배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하철 초미세먼지는 바퀴가 레일과 마찰하면서 발생하는 유해 성분으로 장기 노출되면 폐 기능 저하와 폐암 발병률을 높일 수 있다. 이런 환경에서 음식물을 섭취하는 행위는 비말 확산뿐 아니라 미세먼지와 병원체를 직접 흡입할 가능성도 키운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 2025/11/13 14:00
  •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보산진과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 협력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보산진과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 협력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제약바이오산업 교류·오픈이노베이션 협력 활성화를 위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 확대와 성장을 지원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국내 바이오테크 기업의 혁신적인 기술과 자산을 아스트라제네카 글로벌에 소개하고 평가함으로써,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 확대와 성장을 지원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NOVA 프로젝트' 운영에 양 기관이 협력하고자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국내 제약바이오·바이오테크 기업의 혁신 기술과 자산이 아스트라제네카 글로벌에 효과적으로 전달돼 글로벌 파트너십 계약 체결과 해외 진출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아스트라제네카 글로벌과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보산진은 해당 프로젝트에 대한 공지·접수, 적합 기업 탐색, 주요 이해관계자 연결 등 전반적인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보산진과 협력해 국내 우수 벤처캐피탈들과의 협의체를 발족하고, 벤처캐피탈 투자 포트폴리오 내 최적 기업 리스트를 공유·추천받을 계획이다.프로그램은 상시 모집과 벤처캐피탈 연계의 이원화된 방식으로 운영된다. 상시 모집 트랙에서는 보산진 공지를 통해 접수된 지원서를 월별 또는 분기별로 취합·전달하고,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정보 수령 후 약 1개월 내 초기 평가 결과와 피드백을 제공한다. 벤처캐피탈 연계 트랙에서는 국내 유수 벤처캐피탈이 보유한 포트폴리오 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사업 개발 리뷰를 진행한다.한국아스트라제네카 안지영 전략총괄·대외협력 전무는 "이번 협약은 국내 바이오테크 기업들이 지닌 혁신성과 가능성을 실질적인 성과로 도출해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보산진 제약바이오산업단 김용우 단장은 "이번 협약은 국내 바이오테크 기업들이 글로벌 제약사와의 실질적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국제 기준에 걸맞는 역량과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약정준엽 기자 2025/11/13 13:49
  • 눈 건조하다… 인공눈물 없는데 ‘리뉴’ 넣어도 될까?

    눈 건조하다… 인공눈물 없는데 ‘리뉴’ 넣어도 될까?

    눈이 건조할 때 인공눈물이 없으면 급한 마음에 콘택트렌즈 세척액을 눈에 넣는 사람들이 있다. 특히 렌즈 착용자들은 눈의 건조함을 자주 느끼기 때문에 ‘임시방편’으로 세척액을 사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실제 포털 사이트에서도 “리뉴를 인공눈물 대신 써도 되나요?”라는 질문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정말 괜찮은 걸까?결론부터 말하자면 세척액을 직접 눈에 넣는 것은 피해야 한다. 바슈롬코리아(리뉴) 관계자는 “해당 제품은 콘택트렌즈 세척 및 보존 용도로 허가받은 제품이며, 눈에 직접 점안하는 용도로는 안내하지 않는다”고 말했다.안과 전문의들도 이 같은 행동이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콘택트렌즈 세척액은 기본적으로 렌즈를 세척·살균·보존하기 위한 용액으로, 안구건조증을 완화하는 인공누액(인공눈물)과는 성분 구성부터 다르기 때문이다. 아이리움안과 최진영 원장은 “렌즈에 소량 묻어 있거나 실수로 한두 방울 눈에 들어간 정도는 큰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세척액에는 소독을 위한 성분이 포함돼 있어 직접 점안하면 각막이나 결막이 자극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하늘안과의원 한태원 원장도 “콘택트렌즈 보존액에는 PHMB 등 살균제 성분과 붕산 등 여러 화학 성분이 들어 있어 인공눈물처럼 사용하면 안 된다”며 “안약처럼 사용할 경우 각막·결막에 화학적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세척액에 보관한 렌즈를 바로 착용하는 것은 괜찮을까. 리뉴 측은 “해당 제품은 보관 후 별도의 세척 없이 바로 착용할 수 있도록 허가받은 제품”이라는 설명이다. ‘추가 헹굼’이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다만 각 제품의 특성과 개인의 눈 상태에 따라 자극 가능성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렌즈와 보존액의 사용법 및 위생 수칙을 정확히 지키는 게 중요하다. 최 원장 역시 “렌즈 착용자라면 렌즈를 세척액으로 세정한 뒤 생리식염수나 멸균 세척용액으로 한 번 더 헹궈 착용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말했다.렌즈 착용자나 눈이 자주 건조한 사람이라면 인공눈물을 항상 휴대하고, 건조감이 느껴질 때마다 한 번에 한 방울씩 자주 점안하는 것이 좋다. 최진영 원장은 “인공눈물이 없다면 잠시 눈을 감고 휴식을 취하거나, 따뜻한 찜질로 눈 주위 혈류를 개선하는 것만으로도 건조감이 완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하버드대 의대 연구에 따르면 안구건조증 환자에게 15분 온찜질을 했더니 눈물막의 지질 성분이 증가해 건조함이 개선됐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라이프신소영 기자2025/11/13 13:00
  • “‘이것’ 나온다 해서 땅 샀다” 선우용여가 욕심 낸 식재료, 정체는?

    “‘이것’ 나온다 해서 땅 샀다” 선우용여가 욕심 낸 식재료, 정체는?

    배우 선우용여(80)가 송이버섯의 효능을 강조했다.지난 12일 선우용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신종철 셰프의 집에서 식사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신종철은 자연산 송이 세 송이를 꺼내어 직접 된장찌개를 끓였다. 이에 선우용여는 “송이버섯이 어디에 좋은지 찾아보겠다”며 “면역력 강화, 항산화, 혈압도 조절해 준다고 한다”면서 송이버섯의 효능에 놀라워했다.그러면서 선우용여는 “울진의 내 땅에 송이버섯 나오잖아”라고 말하자, PD는 “선생님, 울진에 땅 사셨어요?”라고 물었다. 이에 선우용여는 “송이버섯이 나온다고 그래서 샀다”라고 답했지만, 결국 그 땅에서 송이버섯을 못 봤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선우용여도 놀라게 한 송이버섯의 효능, 대체 얼마나 좋은 음식일까?먼저 선우용여가 언급한 것처럼 강력한 항암작용을 한다. 송이버섯에 풍부한 베타카로틴이라는 성분 덕분이다. 또한 혈중 콜레스테롤을 억제해 혈전(피떡)이 생기는 것을 막는다. 이 때문에 고혈압 같은 심뇌혈관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항산화 성분인 셀레늄도 풍부하다. 영양학 저널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셀레늄이 결핍되면 면역력이 저하돼 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높아진다. 버섯 속 리보플라빈과 니아신은 건강한 면역 체계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영양소다.게다가 다른 버섯에 비해 무기질과 단백질이 풍부해 ‘채소 고기’라고도 불린다. 단백질과 무기질 성분은 편도선염과 유선염 등을 완화할 때 도움이 된다. 실제로 송이버섯은 느타리버섯이나 양송이버섯 등 다른 버섯에 비해 무기질이 10~40배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송이버섯은 찌개에 넣어 먹어도 좋고, 볶음으로 만들어도 좋다. 한입 크기로 송이버섯을 자른 후 양파와 파를 적절한 크기로 썬다. 이후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른 후, 양파를 넣고 볶는다. 양파가 반 정도 익어 투명해지면 송이버섯과 파를 넣고 볶으면 된다.
    푸드이아라 기자2025/11/13 11:46
  • 중등도 이상 아토피피부염, 자가지방유래 줄기세포 치료 효과 입증 外

    ■중등도 이상 아토피피부염, 자가지방유래 줄기세포 치료 효과 입증​​중등도 이상 아토피피부염 환자에게 자가지방유래 줄기세포 치료가 효과적이라는 임상 결과가 나왔다. 중앙대병원 피부과 석준 교수와 순천향대 부속 천안병원 서성준 교수 연구팀이 자가지방유래 중간엽줄기세포의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한 다기관 무작위 대조 임상 2상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중앙대병원을 비롯해 서울대병원, 경희대병원, 충남대병원, 고려대안산병원, 보라매병원 등 6개 대학병원이 참여했다. 총 114명의 중등도에서 중증의 아토피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팀은 4주 간격으로 2회에 걸쳐 자가지방유래 줄기세포를 정맥주사한 뒤 16주간 치료 효과와 부작용을 평가했다. 연구 결과, 치료군에서 위약군에 비해 아토피피부염의 중증도를 평가하는 EASI 점수가 유의미하게 개선됐다. 치료 시작 후 16주차에 EASI 점수가 위약군에서는 2.54 감소한 반면, 치료군에서는 9.26 감소했고, 75% 이상 호전을 보인 환자 비율(EASI-75) 역시 치료군이 23.7%로, 위약군 7.3% 대비 유의하게 높은 개선율을 보였다. 또한 SCORAD, IGA 등의 임상 지표 역시 치료군에서 개선을 보였다. 혈액 내 염증 지표 분석에서도 아토피피부염의 대표적 바이오마커인 TARC(CCL17) 수치가 치료군에서 현저히 감소했으며, 중대한 이상반응이나 심각한 부작용은 보고되지 않았다.연구팀은 “자가 지방에서 얻은 줄기세포가 아토피피부염의 염증 반응을 조절하고 증상을 완화할 수 있음을 임상적으로 입증한 대규모 무작위 대조 연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기존 면역억제제나 생물학적 제제와 달리, 줄기세포 치료는 인체 고유의 면역조절 기능을 활용하는 새로운 치료 전략으로의 가능성을 보여줬으며, 향후 3상 임상시험을 통해 장기적 효과와 안전성을 추가로 검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줄기세포를 활용한 아토피피부염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대규모 임상 연구로 평가받고 있으며, 향후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 치료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연구 결과는 SCIE급 국제학술지 ‘Stem Cell Research & Therapy’에 게재될 예정이다.■남기지 않는 한 끼… 중앙대광명병원, ‘비움챌린지’로 ESG 실천중앙대광명병원이 전 교직원이 함께하는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인 ‘비움챌린지’를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개최했다고 밝혔다.‘오늘 비우고, 내일을 채우다’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캠페인은 중앙대광명병원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잔반 없는 식습관으로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중앙대광명병원은 성공적인 캠페인 운영을 위해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AI 푸드스캐너’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AI 푸드스캐너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식판의 음식 종류와 잔반량을 자동으로 인식하는 장비로, 병원 측은 이번 도입을 통해 잔반량을 최대 50%까지 줄였고, 리워드 제도를 운영해 교직원의 자발적 참여와 지속적인 친환경 실천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이외에도 ‘용기내 챌린지’를 통해 개인 텀블러를 지참하는 직원들에게 음료를 제공하며 환경보호를 실천해 교직원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한 교직원은 “작은 실천이지만, 함께하니 의미가 더 크게 느껴진다”며 “이런 캠페인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자리 잡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아울러 병원은 ‘비움을 실천한 우리의 모습’을 기념하기 위해 포토부스 이벤트를 진행했다. 정용훈 병원장은 “중앙대광명병원은 ESG 가치를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문화를 정착시키고, 나아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리병원소식신소영 기자 2025/11/13 11:15
  • “갑자기 졸도했다” 김정난, 구급차까지 탔다던데… 무슨 일?

    “갑자기 졸도했다” 김정난, 구급차까지 탔다던데… 무슨 일?

    배우 김정난(54)이 한밤 중 미주신경성 실신으로 졸도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김정난’에는 ‘김정난 찐동생 윤세아 처음 밝히는 인생 스토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김정난은 윤세아를 집에 초대해 식사를 대접했다. 식사를 하던 중 김정난은 “언니 엊그제 엄청 크게 다쳤다”며 “일주일 전에 실신해서 황천길 건널 뻔 했다”고 말했다.이어 김정난은 “미주신경성 실신으로 침실 옆에서 나도 모르게 졸도를 하면서 협탁 모서리에 턱을 찧었다”며 “119를 불러 구급차를 타고 병원에 가서 혹시 뇌출혈이 있을까 봐 CT와 엑스레이를 찍고 잘 봉합하는 성형외과 가서 봉합했다”고 했다. 김정난이 경험한 ‘미주신경성 실신’은 실신 중 가장 빈번히 발생하는 유형으로 대응책을 숙지해 둘 필요가 있다. 미주신경성 실신에 대해 알아본다.미주신경성 실신은 급격한 혈압 변화로 뇌로 가는 혈류량이 감소해 일시적으로 의식을 잃는 현상을 말한다. ‘신경 심장성 실신’이라고도 부른다. 극심한 신체, 정신적 긴장이 주요한 원인이다. 몸이 과도하게 긴장하면 이를 억누르기 위해 우리 몸의 부교감신경(미주신경)이 활성화된다. 이때 심장 박동이 느려지고 혈압이 낮아지면 뇌로 가는 혈류량도 감소해 일시적으로 의식을 잃을 수 있다. 스트레스 상황에 발생 위험이 크며, 장시간 서 있거나 대소변을 과도하게 참을 때에도 뇌로 가는 혈류량이 감소해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미주신경성 실신을 예방하려면, 평소 전조 증상을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손 떨림 ▲어지러움 ▲메슥거림 등의 전조 증상이 있을 때 바로 눕거나 앉아서 휴식을 취하면 미주신경성 실신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때 바로 누울 수 없다면 쪼그려 앉아 다리를 꼬고, 양손 주먹을 서로 밀어내는 동작을 취하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또한, 일단 실신을 하면 단순한 미주신경성 실신인지, 다른 치명적인 원인이 있는지를 반드시 진찰받아야 한다.교감신경을 자극하는 ▲커피 ▲카페인이 든 차 ▲알코올 등의 음료 섭취를 피하는 것도 미주신경성 실신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러한 음료들은 교감신경을 자극하는데, 교감신경이 심하게 자극되면 이를 억누르기 위해 미주신경이 평소보다 과도하게 작용하다 오작동할 수 있다.
    화제와이슈최소라 기자 2025/11/13 11:12
  • 강동성심병원 응급의학과, ‘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 우수연구 최우수포스터상’ 수상

    강동성심병원 응급의학과, ‘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 우수연구 최우수포스터상’ 수상

    강동성심병원 응급의학과가 지난 7일 질병관리청과 중앙손상관리센터가 주관하는 ‘2025 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 합동심포지엄’에서 우수연구 최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은 손상환자 데이터를 활용한 연구를 장려하기 위해 중앙손상관리센터가 올해 처음 마련한 자리로, 전국 응급실의 손상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연구 성과가 발표됐다.강동성심병원 응급의학과는 질병관리청 ‘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 자료를 활용해 코로나19 팬데믹 전후 개 물림 손상의 특성과 중증도 변화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전체 개 물림 사고 건수는 줄었지만 손상 중증도는 오히려 높아졌으며, 특히 소아의 얼굴 부위 손상이 두드러지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가정 내에서 발생한 사고 비율이 많이 늘어나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외출 제한 및 재택 생활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확인됐다.이번 연구는 연령별 개 물림 손상의 특성을 규명함으로써 예방 교육 및 보호자 인식 개선의 필요성을 제시했으며, 응급실 손상환자 관리체계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강동성심병원 응급의학과 조규종 교수는 “코로나 이후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시간이 늘면서 가정 내 개 물림 사고의 양상이 뚜렷하게 변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연령대별 위험 요인과 손상 특성을 구체적으로 파악한 만큼, 향후 예방 중심의 안전교육과 보호자 인식 개선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수상 논문은 ‘코로나 팬데믹 시기 전후의 국내 개 물림 손상의 역학적 특성’이라는 제목으로 대한응급의학회가 발행하는 학술지(JKSEM, 대한응급의학회지)에 게재됐다.
    우리병원소식유예진 기자2025/11/13 11:09
  • “왕따 극복하고 싶어 성형했다”… 10억 원 투자한 30대 男, 모습 보니?

    “왕따 극복하고 싶어 성형했다”… 10억 원 투자한 30대 男, 모습 보니?

    일본의 한 남성이 약 10억 원에 달하는 돈을 들여 전신 성형을 한 사연이 공개돼 화제다.지난 8일(현지 시각) 외신 매체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에 따르면, 앨런(33)은 학창 시절 내내 웃을 때 생기는 주름과 순한 성격 때문에 놀림을 받았다. 그의 반 친구들은 청소 시간마다 앨런의 책상을 일부러 치거나 험담이 담긴 쪽지를 돌렸다. 심지어 날카로운 물건으로 머리를 찌르기도 했다.이에 앨런의 성격은 반항적으로 변했고, 자전거와 오토바이를 훔치는 등의 문제로 소년원에 수감되기도 했다. 출소 후 18세에 앨런은 새로운 삶은 살기로 다짐했다. 자기를 괴롭혔던 사람들에게 복수를 하기 위함이었다. 그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이 되겠다”며 “나를 괴롭혔던 애들이 늙을 때, 나는 더 아름다워지겠다”고 말했다.성형수술을 결심한 앨런은 수술에 약 1억 엔 이상을 투자했다. 한화로 약 10억 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이후 앨런은 버라이어티 쇼에 데뷔했다. 그는 “200회 이상의 성형수술을 받았다”며 “얼굴뿐만 아니라 엉덩이, 다리 등을 포함한 전신 수술을 받고 레이저 치료와 지방흡입술 등도 받았다”면서 평생 수술을 받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5/11/13 11:04
  • 이대서울병원, ‘바이오그래프 비전 쿼드라’ 도입… 방사선 노출 최소화

    이대서울병원, ‘바이오그래프 비전 쿼드라’ 도입… 방사선 노출 최소화

    이대서울병원이 동북아시아 최초로 최신 PET-CT 장비인 ‘바이오그래프 비전 쿼드라’를 도입해 오는 17일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나선다.지멘스 헬시니어스의 바이오그래프 비전 쿼드라는 최신 영상 촬영 기술과 첨단 시스템이 집약된 PET-CT 장비로 고화질 영상 촬영을 통한 정밀 진단이 가능하다.PET-CT 장비의 가장 큰 특징은 전 모델인 ‘바이오그래프 비전 600’과 비교했을 때 체내에 방출된 방사선 감지 유효감도 지표가 10배 이상 높아 검사자가 방사선 노출에 최소화된다는 점이다. 낮은 방사능 용량에도 선명하고 정밀한 고품질 영상을 촬영할 수 있어 방사선에 민감한 임산부와 소아 검사 및 일반 건강검진 등도 가능하다.또한 전 모델 대비 4배 넓어진 시야각을 제공해, 머리부터 허벅지까지 검사영역을 단일 스캔으로 처리해 전신 스캔을 더욱 빠르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인공지능(AI) 기반의 자동화 프로세싱 플랫폼을 통해 기존 장비보다 검사 시간을 단축 시켜 환자의 편의성도 극대화할 수 있다.▲환자의 해부학적 정보를 기반으로 자동으로 스캔범위와 베드 속도를 최적화하는 전신 촬영 기술 ▲호흡에 의한 종양의 움직임을 보정하여 영상의 선명도와 정량 정확도를 향상시키는 첨단 기술 기반 모션 보정 기능 ▲한 번의 촬영으로 SUV, Ki, DV 스케일 등 다양한 동적 영상 대사 지표를 자동으로 추출해 질병의 특성을 세분화해주는 첨단 기술 기반 분석 기능 ▲검사 시작부터 영상 재구성, 전송까지 전체 워크플로우를 자동화하여 작업 효율을 향상하는 첨단 기반 솔루션을 통해 환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안정적으로 일관된 진단 품질을 제공한다.이대서울병원은 최신 PET-CT 도입을 통해 검사는 신속히, 진단은 더욱 정확하게 시행해 환자 맞춤형 치료를 구현한다는 방침이다.이대서울병원 김범산 핵의학과장은 “최신 PET-CT에는 저선량 기술이 들어가 방사선 노출을 X-ray 수준으로 줄였다”며 “이를 통해 기존에는 검사가 어려웠던 임신 중 환자의 PET-CT 스캔이 가능해져, 혈전증이나 암과 같은 임신 중 발생할 수 있는 심각한 건강 문제를 보다 정확하게 진단하고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주웅 이대서울병원장은 “중증·고난도 진료에 대한 투자를 하고 있는 이대서울병원은 현존하는 최신 진단 장비 도입을 통해 진단에서 치료까지 환자에게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라며 “수준 높은 진단과 치료로 향후 제6기 상급종합병원에 지정돼 대한민국 의료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리병원소식신소영 기자 2025/11/1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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