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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실금 여성, 장거리 여행 불안 덜어주는 TIP

    요실금 여성, 장거리 여행 불안 덜어주는 TIP

    요실금이 있는 여성은 장거리 이동이 두렵다. 그래서 봄이 와도 먼 곳으로 여행가는 것을 꺼리기도 한다.노원에비뉴여성의원의 조병구 원장은 "여성 요실금은 남성에 비해 12~16배나 빈번해, 중년 이후 여성에게는 대표적인 질환"이라며 "단순 노화 현상으로만 보기에는 삶의 질에 미치는 악영향이 너무 커서 조기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국내에서 발표된 한 연구에 따르면, 요실금 여성의 42%가 우울증을 앓고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는다. ‘새로운 인간관계나 활동에 소극적’이 되거나(36.2%), ‘가족과 사소한 일에 짜증이 나고 다투게 되는 경우’(21.7%), ‘활동에 제약을 받아 전과 비교해 가사 일에 소홀’해지는(20.8%) 등 단순한 감정 상태에서 나아가 이차적인 ‘관계의 문제’까지 발생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중년 여성에게 요실금이 생기기 쉬운 이유는 남성보다 요도가 짧고, 노화에 임신과 출산의 후유증, 폐경 등을 거치면서 요도 지지 부분과 요도 괄약근이 느슨해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40대 이상 중년 여성 40%가 기침, 재채기, 줄넘기 등을 할 때 소변이 새는 복압성 요실금을 앓고 있다. 가벼운 요실금은 항문 근육 주변을 조여 주는 케겔 운동을 3~6개월 이상 꾸준히 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케겔 운동과 더불어 요실금에 빠르고 확실한 효과를 보고 싶다면, 요실금 TOT 시술이나, 질 축소성형 등이 도움이 된다.조병구 원장은 "제대로 된 요실금수술과 여성성형술을 받기 위해서는 여성성형을 많이 시술하는 곳에서 진찰을 받고, 환자의 근육 상태와 점막 상태, 전체적인 모양과 크기 등을 고려해 종합적 진단 후 시술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에비뉴여성의원에서는 경도의 요실금을 동반한 질 이완증에 레이저 질 축소수술을, 출산 등으로 근육 손상을 입은 여성에게는 근육 복원술을 시행한다. 출산 후 여성호르몬 감소로 인해 점막이 약해져 점막 돌기가 소실된 경우는 점막 돌기 복원술을 시행한다. 수술 및 수술 직후 통증도 수면마취, 국소마취, 회음신경 마취 등 삼중 마취 등을 통해 상당 부분 경감된다.복압성 요실금을 완화하려면 복부 비만과 변비를 막아야 한다. 평소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충분한 수분 및 섬유질을 섭취하며, 쪼그리고 앉는 등의 나쁜 습관은 교정하는 것이 좋다. 또한 방광을 자극하는 맵고 짠 음식과 커피 등 이뇨작용을 하는 음식은 줄여야 한다. 장거리 여행처럼 화장실을 당장 갈 수 없는 환경이라면, 커피는 될 수 있으면 피하는 등 수분 섭취를 조절하는 게 좋다.
    산부인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2/27 10:47
  • 부부관계 시 머리가 '띵'~ 성교두통 왜 생기나

    부부관계 시 머리가 '띵'~ 성교두통 왜 생기나

    부부관계 시 심한 두통이 오는 경우가 있다. 이를 '성교두통'이라 한다. 왜 생기는 걸까? 부부관계 시 생기는 두통은 성적 흥분으로 인해 평소 쓰지 않던 뇌 기능이 활성화되면서 혈관이 확장되는 게 원인이다. 성적 흥분이 고조될 무렵 주로 뒷머리가 아프기 시작하고, 뒷목과 어깨까지 통증이 뻗친다. 대부분은 절정기에 두통이 발생하는데, 한 가지 체위를 오래 유지하는 경우에도 생긴다. 이런 두통은 체위를 바꾸면 사라지기도 한다. 하지만 보통은 2~3시간 지속된다. 성교두통은 남성뿐 아니라 여성에게도 나타날 수 있고, 비만이나 고혈압이 있으면 잘 생긴다. 성교두통을 피하려면 체중과 혈압 관리가 필수다. 성교두통이 있다고 해서 큰 문제로 이어지는 경우는 드물다. 다만, 뇌출혈과 감별이 필요하기 때문에 한 번이라도 겪었다면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관계 전 아세트아미노펜 같은 진통소염제를 복용하면 어느 정도 예방이 된다. 도움말=심봉석 이대목동병원 비뇨의학과 교수
    성의학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2/27 08:00
  • 노인은 걸리면 사망률 급증… 폐암보다 무서운 폐렴

    노인은 걸리면 사망률 급증… 폐암보다 무서운 폐렴

    폐렴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늘고 있다. 국내 사망원인 4위가 된 지 3년 만에 이제는 뇌혈관질환 자리(3위)를 넘본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최근 10년 새 폐렴 사망률은 무려 302.9%나 증가했다. 폐렴으로 인한 사망률은 암 중에서도 생존율이 매우 낮은 것으로 알려진 폐암보다 오히려 높다. 지난해 기준 폐렴의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37.8명이었다. 폐암의 경우 인구 10만 명당 35.1명이다. 사망자수로는 폐암이 1만7980명, 폐렴이 1만9378명이다. 폐암으로 사망하는 사람보다 폐렴으로 사망하는 사람이 더 많다. ◇폐렴 걸리면 노인은 사망률 최대 70배 증가 폐렴은 치명적인 질환인데도 위험성에 대한 인식은 낮은 편이다. 폐렴의 주요 원인과도 관련이 있는데, 세균·바이러스·곰팡이·마이코플라스마·결핵균 등에 감염돼 기관지와 폐에 염증이 생긴 호흡기 질환이 폐렴이다. 주로 다른 질병의 합병증으로 많이 발생한다. 감기나 독감이 가장 흔한 선행질환이다. 이런 호흡기 질환을 제때 치료하지 않을 경우 폐렴으로 악화하기도 한다. 노인은 면역력이 약해 폐렴에 걸릴 위험이 크고, 발병 시 더 치명적이다. 실제로 지역 내 폐렴 환자가 발생했을 때, 65세 이상 노인이 폐렴에 걸릴 확률은 일반 성인 발병률에 비해 3.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률도 70배 이상 급격하게 증가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65세 미만 성인의 폐렴 사망률은 10만 명당 3명이었으나 노인의 경우 10만 명당 209.1명으로 높아진다. 만성질환 등을 앓는 노인은 폐렴에 걸릴 확률이 더 높아진다. 미국 루이빌의대 연구에선 당뇨병이 있는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폐렴 발생률이 평균보다 2.8배, 울혈성 심부전은 5.3배, 만성폐쇄성폐질환은 8.9배로 증가했다. ◇감기 증상과 비슷해 놓치기 쉬워 폐렴에 걸리면 보통 기침·가래·발열·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노인의 경우 무증상도 많다. 노인 폐렴 환자 10명 중 2~3명은 아무런 증상도 겪지 못한다고 알려졌다. 엑스레이서도 병변이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다. 오히려 폐렴 증상과 상관없는 ▲무기력 ▲의식 저하 ▲식욕 부진 ▲근육통 등이 나타난다. 대부분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이라 폐렴을 의심하기가 쉽지 않다. 원래는 세균 등 이물질이 폐에 들어오면 이를 내보내기 위한 반사작용으로 기침을 하고 가래를 만들어낸다. 그러나 노인은 이 기능이 떨어진 상태라 세균이 들어와도 몸이 반응하지 않는다.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일반 감기와 비슷해 알아차리기 어려워 쉽게 방치된다.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패혈증·폐농양으로 이어지고 결국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면역력 저하도 폐렴의 큰 원인이다. 나이가 들면 면역세포 중 하나인 'T세포'가 감소하고 기능이 저하된다. 일반 감기 바이러스가 폐까지 침투해서 염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커진다. 폐렴을 일으키는 폐렴구균은 일반인의 약 40%에서 발견될 정도로 흔한 세균이다. 일반인은 폐렴구균이 있어도 폐렴에 걸리지 않는다. 하지만 면역력이 약해진 노인들은 폐렴구균에 감염되면 대부분 폐렴으로 진행된다. 음식물이 폐렴을 유발하기도 한다. 이를 흡인성 폐렴이라고 한다. 노인 폐렴 환자의 5~15%가 흡인성 폐렴이다. 흡인성 폐렴은 음식물 등이 기도로 들어가 폐까지 침투해 염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음식물을 잘못 삼켰을 때 건강한 사람은 사레에 들리고 기침을 크게 해서 이물질을 밖으로 내보내는 반사 작용을 한다. 그런데 나이가 들면, 기도 신경과 근육 감각이 떨어지고, 폐가 부풀었다가 작아지는 탄력성까지 약해져서 폐까지 이물질 등의 침투가 쉽고, 반사작용이 약해져 이물질을 밖으로 내보내기도 어렵다.​ ◇노인은 백신 접종 필수…심호흡 자주 해야 폐렴을 예방하려면 평소 세균에 감염되지 않도록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한다.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고 흡연·음주를 피해야 한다. 꾸준한 운동과 충분한 휴식을 통해 면역력을 기르는 것도 도움이 된다. 65세 이상 노인이나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은 폐렴구균백신을 접종하는 게 안전하다. 폐 기능이 떨어지지 않게 평소 호흡운동을 해두는 것도 좋다. 심호흡을 하면 폐의 기능을 100% 가까이 사용할 수 있다. 폐활량이 늘어나는 만큼 폐가 건강해진다. 폐를 건조하지 않게 유지하는 것도 좋다. 폐는 촉촉할수록 기능이 정상적으로 유지된다. 평소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좋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2/27 08:00
  • 식단은 그대로 '먹는 순서'만 다르게… 살 빼는 쉬운 방법

    식단은 그대로 '먹는 순서'만 다르게… 살 빼는 쉬운 방법

    살은 빼고 싶은데 운동을 하거나 식사량을 줄이기 싫은 사람이라면 '먹는 순서 다이어트'가 답이 될 수 있다. 식사를 할 때 식이섬유가 많이 든 음식(채소·과일류), 단백질 식품(콩·고기·생선류)과 탄수화물 식품(곡류) 순으로 먹으면 살이 빠진다는 원리의 이 다이어트 방법은 일본에서 고안됐다. 방법은 무엇일까? ◇"혈당 상승 막고 포만감 늘린다" 먹는 순서 다이어트는 음식을 영양소별로 구분해, 식이섬유→단백질→탄수화물 순으로 먹는 다이어트 방법이다. 이 다이어트의 핵심은 '혈당'과 '포만감'이다. 평소 군것질을 잘 하거나 포만감을 잘 못 느끼는 사람이 하면 좋다. ▷식이섬유: 효소 많은 날 음식부터 혈당이 급격히 올라가면 인슐린이 많이 분비되는데, 이는 다시 혈당을 급격히 내려서 배고프지 않아도 음식을 먹고 싶도록 만든다. 식이섬유는 소화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나중에 탄수화물이 몸에 들어왔을 때 당으로 천천히 변하게 한다. 이 덕분에 식이섬유를 먼저 먹으면 혈당이 급격히 올라가지 않아서, 배고프지 않은데도 음식을 찾게 되는 일이 줄어든다. 식이섬유의 식감이 거친 것도 한 몫을 한다. 식이섬유가 많이 든 채소는 오랫동안 씹어야 삼키기 편한데, 씹는 횟수가 많아질수록 포만감을 느끼는 중추가 자극된다고 한다. 식이섬유 식품도 날 것→발효한 것→익힌 것 순으로 먹는 것이 좋다. 효소가 가장 많이 든 날 것을 먼저 먹으면 장의 연동운동에 도움이 된다. 다만, 우리나라 식단에 많은 김치·장아찌 등의 고염도의 반찬은 샐러드·나물무침 등 저염도의 반찬으로 바꿔야 체중 감량 효과를 크게 볼 수 있다. ▷단백질: 식물성 단백질 먼저 탄수화물 전에 단백질 식품을 먹는 것은, 탄수화물이 몸속에 들어와 당으로 변했을 때 지방으로 쌓이는 대신 에너지로 소비되도록 하기 위해서다. 특히 식물성 단백질(콩류)이 동물성 단백질(생선·고기)에 비해 혈당을 천천히 오르게 하므로, 식물성 단백질을 먼저 먹으면 더 좋다. 단백질은 탄수화물에 비해 지방으로 잘 변하지 않고, 포만감을 많이 느끼게 한다. 다이어트를 할 때 근육이 줄어드는 것도 막아주므로 반드시 챙겨 먹어야 하는 영양소다. ▷탄수화물: 다른 것과 함께 먹지 말아야 식이섬유와 단백질 식품 다음에 맨 마지막으로 밥·빵·면 등 탄수화물 비율이 높은 식품을 먹는데, 그 이유는 먹는 양을 가급적 줄이기 위해서다. 탄수화물은 많이 먹으면 지방으로 변해 살을 찌게 한다. 식이섬유와 단백질 음식으로 배를 채운 뒤에 먹으면 포만감 때문에 곡류를 많이 안 먹게 된다. 밥을 반찬과 함께 먹거나 빵에 버터를 발라 먹는 등 탄수화물 식품을 다른 식품과 함께 먹으면 지방으로 잘 축적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렇게 식사를 마치면, 위 속은 아래부터 식이섬유→단백질→탄수화물로 층을 이룬다. 이는 혈당을 잘 높이지 않는 음식부터 서서히 소화된다는 뜻이다. 먹는 순서 다이어트를 할 때는 모든 음식을 천천히 먹는 게 좋다. 음식이 장으로 내려가려면 최소 5분은 지나야 하고,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이 분비되려면 20분은 지나야 하기 때문이다.
    다이어트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2/27 07:30
  • 밤에 먹는 사과는 정말 毒일까?

    밤에 먹는 사과는 정말 毒일까?

    "아침에 먹으면 금 사과, 밤에 먹으면 독 사과"라는 말이 있다. 정말 밤에 먹는 사과는 몸에 안 좋을까? 평소에 소화기능이 원활하고 위가 건강한 사람이라면 저녁에 한두 쪽 먹는 건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 다만 사과는 가급적 오전 시간대에 먹는 게 좋긴 하다. 저녁에 먹는 사과가 건강에 안 좋다는 말은 소화(消化) 활동과 관련이 있다. 사과 껍질에는 펙틴이라는 수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 있다. 아침 식사 후에는 펙틴이 풍부한 사과를 먹으면 장이 자극을 받아 대변 보는 게 수월해져 좋지만, 밤에 장 운동이 활발해지면 숙면에 방해가 된다. 자느라 소화가 미처 안 된 식이섬유가 가스를 만들어 아침에 일어나서도 속이 더부룩할 수 있다. 또, 사과 속 유기산 등이 위의 산도를 높여 누워 있는 동안 속쓰림을 유발하기도 한다.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2/27 07:30
  • '콜록' 기침하고 보니 사타구니가 불룩? 감기 후 탈장 조심

    '콜록' 기침하고 보니 사타구니가 불룩? 감기 후 탈장 조심

    50대 남성 정모씨는 1주일 넘게 감기로 고생 중이다. 기침 증상이 심한데, 하루에도 셀 수 없이 기침이 이어졌다. 그러던 어느 날 정씨는 사타구니 부분이 혹처럼 튀어나온 것을 발견했다. 복부가 당기는 느낌도 들었다. 잦은 기침으로 통증이 더 심해져 병원을 찾았더니 탈장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탈장은 장기가 신체의 제자리에 있지 않고 다른 조직을 통해 돌출되거나 빠져나오는 것을 말한다. 신체 어느 곳에서나 생길 수 있지만, 대부분의 탈장은 복벽에 발생한다. 복강 내부 압력이 올라가면서 복벽의 약해진 틈 사이로 장기가 빠져 나오게 된다. 복강 내압을 만성적으로 높이는 요인에는 임신, 복수, 만성 폐쇄성 폐 질환, 전립선 비대 등이 있으며, 이외에도 비만, 무거운 물체 들기, 장시간 서 있기, 변비, 만성 기침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장기가 밀려 나온 위치에 따라 ▲서혜부(사타구니)탈장 ▲대퇴 탈장 ▲반흔(수술 흉터) 탈장 ▲제대(배꼽) 탈장으로 나뉜다. 이중 아랫배와 접한 넓적다리 주변의 서혜부 탈장이 가장 흔하다. 선천적으로 복벽의 틈새를 갖고 태어난 소아나 노화로 인해 복벽이 약해지거나 과도한 복압 상승이 있을 때 잘 발생한다. 특히 겨울에는 심한 기침을 반복적으로 오래 하는 경우가 많아 탈장이 쉽게 일어날 수 있다. 노년층의 경우, 젊은 사람보다 복벽과 주변 근육이 약해 탈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더 높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4년 약 6만5000여 명의 환자가 탈장으로 병원을 찾았다. 서혜부 탈장이 있더라도 초기에는 큰 통증이 느껴지지 않고, 눕는 자세를 취하면 다시 들어가기 때문에 간과하기 쉽다. 그러나 사타구니 부위가 혹처럼 부풀어 오르거나, 덩어리가 만져지지 않더라도 힘을 줄 때 사타구니에 불편한 느낌이 들면 서혜부 탈장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만약 탈장을 진단받았다면 빠른 시일 내에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증상이 지속적이지 않고, 자세를 바꾸거나 누르면 원래대로 돌아가 별 것 아니라고 생각하고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탈장을 방치하면 감돈(장이 복강 내로 다시 들어가지 못하는 상태)으로 혈액 순환에 이상이 생겨 장이나 장기가 괴사할 수 있으며, 장이 막히는 장 폐색이 일어날 수 있다. 따라서 발견 후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안전하다. 탈장의 치료는 대부분 수술로 이뤄진다. 먼저 복부 초음파를 통해 탈장 여부를 확인하고, 탈장이라면 수술을 진행한다. 응급수술이 아니라면 가능한 수술 전, 우선 복압을 높이는 요인을 치료하고 수술하는 것이 좋다. 수술은 장을 원래대로 복강 내에 다시 넣어 주고, 약한 복벽을 보강하는 방식이다. 수술 직후에는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과한 운동을 하는 등 복벽에 힘을 주는 행위를 삼가야 한다. 일상에서 탈장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이고 적당한 운동을 통해 복근을 강화하며, 섬유소가 풍부한 식단으로 변비를 막는 것이 좋다. 더불어 무거운 물체를 드는 행위나 운동은 되도록 삼가고, 만성 기침 증상이 있다면 방치하지 말고 치료 받아야 한다.
    외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2/26 14:51
  • 김태희-비 둘째 임신… 뱃속 아이, 부모 목소리 언제부터 들릴까

    김태희-비 둘째 임신… 뱃속 아이, 부모 목소리 언제부터 들릴까

    배우 김태희와 비(정지훈)의 둘째 임신 소식이 전해졌다. 9월 출산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현재 태아는 엄마·아빠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상태일까? 임신 사실을 알게 되면 부모들은 똑똑하고 품성 좋은 아이로 만들기 위해 태교를 시작한다. 태아에게 “엄마야, 아빠야~”하며 계속해서 말을 걸고, 좋은 음악을 들려주거나 동화책을 읽어주기도 한다. 수정란에서 태아가 되기 시작하면서부터 귀의 외형은 다 갖춰지고, 임신 3주부터는 내이가 생겨난다. 소리를 듣는데 이용되는 기관인 달팽이관의 분화는 임신 6주 때부터 시작돼 임신 12주에 이를 때쯤 거의 완성된다. 태아는 임신 20주(임신 5개월)를 전후로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되고 그 자극이 뇌에까지 전달되면서 ‘청력’을 갖게 된다. 즉, 엄마가 태동을 느낄 수 있을 때쯤 아이 또한 엄마의 목소리를 듣게 되는 셈이다. 특히 태아는 여러 음색 중 500~2000Hz 음역의 비교적 저주파 소리에 민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고음의 엄마 목소리보다 저음의 아빠 목소리로 부드럽게 말을 걸고 사랑을 표현해주는 것은 더없이 좋은 태교라 할 수 있다. 저주파 음역의 클래식 음악으로 이루어진 태교음악 CD가 시중에 많이 나와 있는 이유다. 태아의 청력에 도움이 되는 행동은 엄마가 좋은 소리를 많이 듣는 것이다. 이왕이면 평소에 좋아하던 음악 중 차분하고 안정적인 음악을 듣는 것이 청력발달뿐 아니라 태교에도 도움이 된다. 엄마가 좋은 소리를 들었을 때 변화하는 감정 상태를, 심장박동이나 호르몬 등을 통해 태아도 그대로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산부인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2/26 14:19
  • 아시아 두경부종양학회 학회 개최...두경부종양 전문가 500명 참석

    제 6차 아시아 두경부종양학회 학술대회(ASHNO)가 3월 27부터 30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개최된다.   ASHNO는 2008년부터 두경부종양에 대한 의학적 지견을 나누는 아시아 최대 학술 모임이다. 아시아 지역 국가의 의료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차세대 전문 의료진을 양성하기 위해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있다. ASHNO는 매 2년마다 개최되며 2009년 타이페이(대만)를 시작으로 고아(인도 2011), 세부(필리핀 2013), 고베(일본 2015), 발리(인도네시아 2017)에서 개최된 바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최은창 교수가 대회장을 맡아 21개국에서 총 500여명의 두경부종양 관련 국내외 석학 및 의료진들이 참석해 두경부암 치료의 최신 학술 연구 및 경험한 사례를 공유하게 된다.   두경부종양(후두암, 인두암, 구강암, 타액선암, 비부비동암, 갑상선암)은 국소 침범이 흔하고 일상적으로 말하고, 음식을 먹고 마시는 복잡한 기능을 수행하기 때문에 치료를 하더라도 기능적으로 큰 장애를 남길 수 있다. 최근 아시아 국가의 두경부암은 서구 국가와 다른 생물학적 행동과 특성을 보이고 있다. 이 때문에 기능을 보존하면서 암을 치료하기 위해 이비인후과를 비롯해 방사선종양학과와 종양내과 등 관련 과 전문의들이 참여한 다학제 치료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학술대회에서는 두경부암의 종류에 따른 최신 수술기법과 방사선치료, 인유두종바이러스와 두경부암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임상경험을 나누고 연구결과를 공유한다. 특히, 제이튼 샤 메모리얼 슬로안 케이팅 암센터 교수와 하오셩포 타이완 푸젠대학 교수, 최은창 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등 세계적인 두경부암 석학들이 참여해 최신 치료의 패러다임에 대한 강의한다.   대한두경부종양학회 안용찬 회장(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방사선종양학과)은 "대한두경부종양학회 춘계학술대회를 겸하여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아시아는 물론 미국과 유럽의 석학들과 함께 첨단 의료 지식과 술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라며 "학회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향후 두경부종양 분야의 연구를 더욱 활성화 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9/02/26 14:06
  • 세계적 심장 권위자 오동주 교수, 인천나은병원 명예원장 취임

    세계적 심장 권위자 오동주 교수, 인천나은병원 명예원장 취임

    세계적 심장 권위자인 오동주 전 고대의대 교수가 인천나은병원 명예원장으로 취임한다. 오동주 교수는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장, 고려대학교 의료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대한심장학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 심장혈관재단 이사, GS남촌재단 이사로 활동 중이다. 오동주 교수는 국내 처음으로 당일 심혈관조영술법을 도입했으며, 1만 5천 건 이상의 심혈관 스텐트 시술을 시행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오 교수는 인천나은병원에서 관상동맥질환(협심증, 심근경색), 말초혈관질환, 심장판막질환, 심근질환, 심부전, 동맥경화증, 고지혈증, 고혈압, 심방세동 등을 전문적으로 진료하게 된다. 오동주 교수는 "인천나은병원은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1분 1초에 생사가 달린 심혈관질환자들이 많이 온다“며 ”24시간 응급 진료 체계 하에서 정확하고 빠르게 치료하겠다"고 말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19/02/26 13:55
  • 순천향대 부천병원-부천시, 커뮤니티케어 선도 사업 위한 업무협약 체결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이 부천시와 ‘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 추진을 위한 민·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복지 도시 조성에 힘을 보탠다. 협약식은 2월 25일 부천시청 만남실에서 열렸으며, 순천향대 부천병원 등 부천시 관내 17개 협약 기관과 부천시 관계자가 참석했다. ‘커뮤니티케어(Community Care) 사업’은 정부가 초고령 사회에 대비해 노인에게 건강관리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발표한 ‘지역사회 통합 돌봄 기본계획’의 일환이다. 본 사업은 개인이 평소 살던 집에서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누리고 지역 사회와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주거, 보건의료, 요양, 돌봄, 독립생활 지원 등, 지역 주도형 통합 사회서비스 정책 제공을 목표로 한다. 정부가 3월에 8개 시군구를 선정하여 6월부터 2년간 선도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며, 부천시는 순천향대 부천병원 등 관내 17개 협약 기관과 힘을 합쳐 선도사업 선정 및 복지 도시 조성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부천시 관계자는 “지역 내 종합병원 및 돌봄서비스 제공기관, 시민단체와 업무협약을 통해 시민의 돌봄 욕구에 맞는 ‘부천형 노인 돌봄 커뮤니티케어 통합서비스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포용적 복지 도시 조성을 위해 이번 민·관 업무협약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이번 협약에 따라 우리 병원은 지역사회로 퇴원하는 환자 중 급성기 및 만성질환 등으로 일상생활 수행능력이 떨어져 돌봄이 필요한 환자를 선별하고, 돌봄 계획을 마련하여 기관 연계를 도울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시민들이 평소 살던 집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신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2/26 13:52
  • 한국인 포화지방 얼마나 먹나 봤더니… '충격'

    한국인 포화지방 얼마나 먹나 봤더니… '충격'

    최근 8년간 우리 국민의 하루 평균 지방 섭취량이 10g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혈관건강에 해로운 포화지방의 하루 평균 섭취량도 2g 이상 늘었다. 26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대전대 식품영양학과 심재은 교수팀이 2007∼2015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4만7749명의 지방·포화지방·불포화지방 섭취량 변화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결과는 영문 학술지인 ‘공중보건영양’(Public Health Nutrition) 최근호에 소개됐다. 이 연구에서 2013∼2015년의 하루 평균 지방 섭취량은 42.2g으로, 2007∼2009년(33.7g)보다 10g 가량 많았다. 2013∼2015년 한국 남성의 하루 평균 지방 섭취량은 49.0g으로, 2007∼2009년엔 40.2g, 2010∼2012년엔 47.2g이었다. 이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정한 지방의 영양소 기준치(하루 섭취 권장량)인 51g에 거의 육박한 결과로, 한국 남성은 지방 섭취량에서 ‘황색불’이 켜진 셈이다. 특히 2013∼2015년 20대 남성의 하루 지방 섭취량은 67.9g, 30∼40대 남성은 59.3g으로, 이미 식약처의 영영소 기준치를 초과했다. 20대 여성의 하루 지방 섭취량(49.6g)도 영양소 기준치에 근접했다.  2013∼2015년 한국 여성의 하루 평균 지방 섭취량은 35.1g으로, 2007∼2009년의 26.8g, 2010∼2012년의 31.6g보다 늘었다. 혈관 건강에 해로운 포화지방 섭취량도 2007∼2009년 9.9g에서, 2010∼2012년 11.7g, 2013∼2015년 12g으로 증가했다. 특히 2013∼2015년 20대 남성(20.3g), 30∼40대 남성(17.3g), 20대 여성(15.1g)의 하루 평균 포화지방 섭취량은 은 59.3g으로, 이미 식약처가 정한 포화지방 영양소 기준치(15g)를 넘어섰다. 포화지방은 실온에서 딱딱하게 굳어 있는 ‘굳기름’으로,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올려 혈관 건강에 해로운 지방으로 통한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같은 기간 우리 국민의 고(高)콜레스테롤혈증의 유병률도 10.7%에서 17.9%로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2/26 13:51
  • 양파·마늘 많이 먹으면 대장암 위험 낮아진다

    양파·마늘 많이 먹으면 대장암 위험 낮아진다

    파, 양파, 마늘과 같은 파속 채소를 많이 섭취하면 대장암 발병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의과대학 부속 제1병원 연구팀은 833명의 대장암 환자와 833명의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식습관과 관련한 설문조사와 개별 면담을 진행했다. 두 그룹은 연령과 성비, 거주 지역과 같은 조건도 균형을 이뤘다. 분석 결과, 파속 채소를 가장 많이 먹은 그룹은 가장 적게 먹은 그룹보다 대장암 발병 위험이 79% 낮았다. 이 같은 결과는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서 확인됐다. 또한 파속 채소 섭취가 대장암뿐 아니라 대장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는 선종성 용종의 발생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양파, 마늘과 같은 파속 채소를 많이 먹으면 항암 효과가 더 커진다”며 “평소 식단을 통해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임상 종양학( Clinical Oncology)' 아시아·태평양판에 게재됐다.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2/26 11:20
  • 정겨운, 아버지 투병 고백… 파킨슨병 진행 과정은?

    정겨운, 아버지 투병 고백… 파킨슨병 진행 과정은?

    배우 정겨운이 부친의 파킨슨병 투병 사실을 전했다. 2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정겨운은 “아버지께서 몸이 편찮으셔서 현재 일을 쉬고 계신다”며 “파킨슨병으로 7년째 투병 중이신데, 지금은 테니스도 치시고 불편한 점 없이 일상생활하고 계신다”고 말했다. 파킨슨병은 치매 다음으로 흔한 대표적인 퇴행성 뇌 질환이다. 중뇌에 위치한 ‘흑질’이라는 특정 부위에서 운동에 필요한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을 분비하는 신경세포가 서서히 소실하는 병이다. 소실 원인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명확히 밝혀진 바가 없다. 주로 노년층에서 발생하며 연령이 증가할수록 발병 위험도 커진다. 파킨슨병의 주 증상은 서동증(운동 느림), 안정 시 떨림, 근육 강직, 자세 불안정 등이 있다. 떨림 증상이 움직일 때보다 가만히 있을 때 심한 것이 특징이다. 파킨슨병은 천천히 조금씩 진행되기 때문에 병의 발병 시점을 정확히 알기가 어렵다. 초기에는 피곤함, 무력감, 팔다리의 불쾌감, 쉽게 화내는 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고, 이후 걸음걸이나 자세가 변하며 얼굴이 무표정해지는 변화를 느낄 수 있다. 걸을 때 팔을 덜 흔들고 다리가 끌리는 양상을 보이거나 몸이 경직돼 뻣뻣한 기분이 들기도 한다. 이외에 자율신경계 이상, 위장관 장애, 인지기능 장애 등 비운동성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치료에는 대개 도파민을 보충하는 약물치료가 먼저 시행된다. 효과가 없거나 증상이 악화되면 수술적 치료도 이뤄질 수 있다. 환자의 기능을 돕기 위해 재활 치료도 함께 진행된다. 치료를 받는다고 해서 파킨슨병이 완치되진 않으나 진행속도가 느린 병이기 때문에 제때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오랜 기간 동안 큰 불편함 없이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 따라서 정기적으로 상태를 진단하고 지속적인 치료 및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신경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2/26 10:49
  • 어깨 아파서 잠 설친 경험 있나요? 이유는 '돌' 때문

    어깨 아파서 잠 설친 경험 있나요? 이유는 '돌' 때문

    주부 이지영(50)씨는 잠을 자던 중 어깨에 극심한 통증을 느껴 뜬눈으로 밤을 샜다. 평소 어깨에 무리를 주는 일이 없었는데도, 갑작스럽게 쿡쿡 쑤시고 찌르는 것 같은 통증이 반복되고, 팔을 돌릴 수도 없게 되자 병원을 찾았다. 어깨에 작은 돌이 생겼다는 진단을 받았다.어깨에도 결석이 생길 수 있다. 석회화건염이다. 환자수도 매년 늘고 있다. 2017년 기준으로 석회화 건염 환자는 13만2000여명으로 최근 5년간 약 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이 남성보다 2배 이상 많고, 그 중 50대 여성 환자 수가 전체 환자의 27%를 차지하고 있다.안양국제나은병원 민경보 원장은 “석회화건염은 어깨에 석회가 쌓이고 이로 인해 염증이 생겨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라며 "손상된 힘줄에 산소가 부족하거나 자주 눌리는 게 원인이고, 나이에 따른 퇴행성 변화와도 관련돼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근육량이 적고 청소나 설거지 등 팔을 많이 쓰는 가사일을 하는 30~50대 주부 환자들에게 많다. 석회화 건염의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거나 어깨결림 정도로 가볍다. 그래서 오십견이나 단순 어깨통증으로 오인하고 방치하면 힘줄이 파열될 수 있으므로 증상을 제대로 구분해야 한다. 석회화 건염의 가장 큰 특징은 갑작스럽고 극심한 통증이다. 특히 누웠을 때 심해지고, 밤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의 극심한 통증으로 손을 내밀거나, 팔을 들어 올리는 등 일상적인 동작이 힘들어질 수 있다. 석회화건염은 어깨부위에 엑스레이와 초음파 촬영을 통해 충분히 진단이 가능하고, 약물이나 주사 치료, 냉온 찜질등의 물리치료로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다. 예방을 위해선 적절한 스트레칭과 근력운동을 자주 해야 한다. 민경보 원장은 "약물과 주사 치료 이후에는 스트레칭 등 집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운동만으로도 상태가 호전된다"며 "운동 부족이 석회화건염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평소 스트레칭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형외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2/26 10:44
  • 전상훈 분당서울대병원장, 한국인 최초 ‘아시아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장’ 선출

    전상훈 분당서울대병원장, 한국인 최초 ‘아시아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장’ 선출

    흉부외과 전상훈 교수가 2월 21일부터 24일까지 인도 첸나이에서 열린 제 27차 ‘아시아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ASCVTS)’ 년차학술대회 에서 한국인 최초로 학회장에 선출됐다. 학술대회 기간 중 이사회 투표로 선출된 전상훈 교수는 앞으로 2년간 임기를 수행할 예정이다. 1993년 창립된 아시아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는 아시아 흉부외과를 대표하는 학회로 34개국의 심장외과, 혈관외과, 폐식도외과 의사 약 1200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전까지는 매번 심장외과 파트에서 학회장이 선출돼왔는데, 폐식도외과 파트인 전상훈 교수를 통해 처음으로 타 파트에서 학회장직을 수행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27년 학회 역사상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학회장에 선출된 전상훈 교수는 아시아 심장흉부질환 및 연구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주요 질환에 대한 표준 진료지침을 제시할 예정이다. 전상훈 교수는 “아시아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의 학술 활동과 학술지 수준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미국 및 유럽학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겠다”며 “아시아 개발도상국을 위한 보건의료 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국가적 의료발전 전략을 위해서도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단신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2/26 10:42
  • 희귀난치암 골육종, 진행 기전 밝혀져

    희귀난치암 골육종, 진행 기전 밝혀져

    희귀난치암인 골육종이 진행되는 기전이 밝혀졌다. 골육종은 뼈에 발생하는 암으로, 전이가 잘 되고 항암제가 잘 듣지 않는 경우가 많아 예후가 나쁜 암에 속한다. 국립암센터 임상의학연구부 박병규 교수(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이행성연구부 김용연 박사, 희귀난치암연구과 성지영 박사팀은 'ICSBP(Interferon Consensus Sequence-binding Protein)'라는 단백질이 형질전환성장인자(TGF-β, 티지에프-베타)의 신호전달을 촉진해 골육종 세포가 증식, 전이된다는 것을 알아냈다. TGF-β는 생체의 다양한 생리과정에 관여하는 대표적인 성장인자다. 평소엔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다가 암이 어느 정도 진행하면 암의 성장을 촉진하는 양면성을 보인다. 더불어 연구팀은 ICSBP가 형질전환성장인자의 1형 수용체(TGF-βRI) 프로모터의 특정 위치에 결합해 이를 활성화함으로써 신호전달을 촉진시킨다는 것도 확인했다. 또한 쥐 실험을 통해 골육종 세포에서 ICSBP 발현을 저해하면 TGF-βRI의 발현이 낮아지고 골육종의 성장 역시 막을 수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박병규 박사는 “이번 연구로 희귀난치암인 골육종의 진행 기전을 밝혀냄으로써, 골육종 치료법 개발에 새로운 실마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인 Biochimica et Biophysica Acta(BBA, 바이오키미카 엣 바이오피지카 악타) Molecular Cell Research 최신호에 실렸다.  ​
    암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2/26 10:28
  • 이영하 前 감독 담낭암 별세…담낭암 의심 증상은?

    이영하 前 감독 담낭암 별세…담낭암 의심 증상은?

    1970년대 한국 빙상의 간판선수로 활약했던 이영하 전 국가대표 감독이 25일 담낭암으로 별세했다. 이영하 전 감독의 유족 측은 지난 25일 “고인께서 담낭암으로 투병하셨고, 금일 오후 7시 20분에 별세하셨다”고 말했다. 故 이영하는 경희고 3학년 때인 1976년 이탈리아 세계주니어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 남자 3000m와 5000m에서 미국 선수 에릭 하이든을 제치고 우승한 바 있다. 이후 1985년 은퇴 전까지 한국 신기록을 51차례 깼으며 1991년부터 1994년까지는 국가대표팀 감독을 역임했다. 담낭암은 담낭(쓸개)에 생기는 종양으로, 담낭 세포에서 발생하는 선암종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일반적으로 담낭암은 담낭 선암종을 말한다.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조기 진단이 어렵고, 다른 질환으로 복부 초음파를 받다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발견하면 암이 이미 많이 진행돼 생존율도 다른 암에 비해 낮은 편이다. 발병 원인에 대해선 아직 명확히 밝혀진 바가 없으나 담석과 만성 담낭염, 췌담관 합류 이상, 석회화 담낭, 장티푸스 보균자 등이 위험 인자로 추정되고 있다. 담낭암이 있을 경우 체중감소, 피로감, 구토, 복부 통증, 십이지장 혹은 대장의 폐색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 담낭암과 담관암이 서서히 진행되면 종양이 담즙의 흐름을 차단해 담관 폐쇄로 인한 황달이 생긴다. 따라서 이러한 증상이 있을 때는 빠른 시일 내에 검사를 통해 담낭암 여부를 확인해야 치료 확률을 높일 수 있다.  
    암일반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2/26 10:24
  • 치질, 수술 없이 낫는 방법은?

    치질, 수술 없이 낫는 방법은?

    치질 환자들의 가장 큰 걱정거리 중 하나는 수술이다. 일반적으로 치질에 걸리면 수술을 해야 한다는 인식이 있다. 하지만 치질에 걸렸다고 반드시 수술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은 초기에는 자가 치료나 약물치료만으로 회복이 가능하다.  치질은 ‘치핵’, ‘치열’, ‘치루’ 등 항문 주위에 생기는 모든 질환을 일컫는 말이다. 하지만 흔히 치질이라고 표현하는 증상은 대부분 ‘치핵’을 의미한다. 치핵은 항문 쪽 점막에 덩어리가 생기는 질환으로, 항문 밖의 조직이 부풀어 오르는 외치핵과 항문이나 직장 내 조직이 항문 밖으로 빠져나오는 내치핵으로 구분된다. 치핵은 초기인 1~2기의 경우 수술 없이 정제, 연고, 좌약 등 약물로 치료할 수 있다. 치핵 1기는 항문에서 피가 가끔 나는 경우이며, 2기는 변을 볼 때만 혹이 밖으로 나왔다가 들어가는 단계이다. 이 경우 혹 크기가 크지 않아 약물이 부어 있는 혈관을 가라앉혀 빠져나온 조직을 항문으로 들어가도록 한다. 한솔병원 이동근 병원장(대장·항문 세부전문의)은 “치핵은 통증과 불편감, 가려움증을 유발할 뿐 아니라 치료 시기를 놓칠 경우 출혈, 탈항, 감염 등으로 인해 항문 농양 또는 패혈증으로 발전할 수 있어 신속한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항문 밖으로 나온 혹을 억지로 집어넣어야 항문 안으로 들어가는 치핵 3기, 아예 혹이 들어가지 않는 4기로 발전하면 혹을 직접 떼어내는 등의 수술이 필요하다. 치핵 수술의 경우 환자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1~3일간의 입원이 필요하며, 치료 경과를 확인하기 위해 퇴원 후에도 지속적으로 병원에 방문해야 한다. 치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1주일에 두세 번 정도 온수 좌욕으로 괄약근 주변 혈액순환을 돕는 것이 좋다. 바닥에 앉을 때는 깔개를 사용해 냉·습기를 차단하고, 되도록 차가운 장소는 피하며 것이 좋다. 또, 원활한 배변 활동을 위해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나 과일을 섭취하는 게 좋다. 이동근 병원장은 “치질 환자의 대다수는 잘못된 배변 습관 등 생활 습관으로 인해 발생하기 때문에 치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이를 교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만약 치질이 발생하면 증상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므로 전문의와 상담 후 정확한 진단을 통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외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2/26 10:21
  • [소소한 건강 상식] 손 거스러미 뜯으면 왜 안 될까

    [소소한 건강 상식] 손 거스러미 뜯으면 왜 안 될까

    손톱 옆에 거스러미(피부 껍질)가 일어나면 손으로 뜯어내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자칫 감염·염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손톱 옆 거스러미를 손으로 뜯으면 거스러미가 일어나 있는 부위보다 더 넓고 깊게 살이 뜯기곤 한다. 그러면 그 틈으로 균이 들어가 조갑주위염을 유발할 수 있다. 조갑주위염이란 손발톱 주변이 붓고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고대안산병원 피부과 유화정 교수는 "조갑주위염이 생기면 벌겋게 부풀어 오르거나 열감이 느껴지고, 심하면 통증과 농포가 동반된다"며 "감염이 심하면 손톱이 빠지는 경우도 적지만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거스러미가 생기면 손으로 뜯기 보다는 깨끗한 손톱깎이나 가위를 이용해 껍질이 일어나 있는 부분만 말끔하게 잘라내야 한다. 자른 후에는 소독을 한 뒤 보습제를 바르면 좋다. 거스러미가 생기지 않게 하려면 네일아트 등은 삼가고, 평소 손톱 주변 피부 보습에 신경 써야 한다.
    종합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2/26 09:13
  • 계란 알레르기 생길까 걱정? 피하지 말고 푹 익히세요

    계란 알레르기 생길까 걱정? 피하지 말고 푹 익히세요

    식품 알레르기는 소아에게 특히 많으며(성인 4~6%, 소아 10%), 소아에서 유병률이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식품 알레르기는 현재 아토피피부염을 앓고 있거나 가족 중에 심한 알레르기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에 고위험군으로 본다. 식품 알레르기 고위험군이라면 어떤 식품에 알레르기가 있는 지 유심히 살펴야 한다. 병원 검사를 받을 수도 있다. 어린 아이가 피부 발진 등 경미하게 식품 알레르기 증상을 보인다면 식·생활습관 조절로 알레르기 반응을 감소시키거나, 예방할 수 있다.
    심리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9/02/2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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