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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이차'만 마셔도 살 안 찌고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

    '보이차'만 마셔도 살 안 찌고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

    '보이차'가 주목받고 있다. 보이차는 중국 청나라에서 국빈들에게 예물로 선물하던 차 종류다. 보이차의 다양한 건강 효능이 과학적으로 입증됐는데, 보이차가 지방의 흡수를 막아 다이어트 효과를 내고,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가볍게 차 한 잔만 마시면 여름철 다이어트와 혈관 건강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보이차에는 폴리페놀의 일종인 갈산이 들었다. 갈산이 체지방 흡수를 막아 살이 찌는 것을 억제한다. 갈산은 보이차의 원료인 대엽종 찻잎을 발효하는 과정에서 다량 생겨나는 물질이다. 췌장에서 분비돼 체내 지방 흡수를 돕는 '리파아제'의 활동을 방해해 지방이 몸 밖으로 빠져나가게 한다. 2011년 영양연구학회지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비만 성인 36명을 절반으로 나눠 한 그룹은 12주간 매일 보이차 추출물 1g을 마시게 하고, 다른 그룹은 보이차를 마시지 않게 했다. 두 그룹은 매일 1800㎉의 음식을 섭취했는데, 실험 8주 후부터 보이차를 마신 그룹이 보이차를 마시지 않은 그룹에 비해 체중이 꾸준히 감소했다. 보이차를 마시기 시작한 12주 후부터는 보이차를 마시기 전보다 내장지방이 평균 8.7% 줄었다.보이차 속 갈산은 염증을 일으키는 몸속 성분의 발현을 막아 염증을 막고, 염증성 알레르기 질환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보이차는 콜레스테롤 수치도 개선한다. 영양연구학회지에 게재된 또 다른 연구에 따르면 평균 65세 성인 25명에게 보이차 추출물을 매일 1g씩 3개월간 마시게 했다. 그 결과 LDL콜레스테롤(몸에 해로운 콜레스테롤) 수치가 167㎎/㎗→147.3㎎/㎗로 약 11.7% 줄었다.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3/14 10:01
  • '이 약' 먹는 사람은 맥주효모 섭취 금물!

    '이 약' 먹는 사람은 맥주효모 섭취 금물!

    맥주효모가 탈모 방지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지면서 맥주효모에 대한 관심이 높다. 하지만 일부 사람들은 맥주효모 섭취 전 안전성을 따져봐야 한다.모노아민산화효소억제제 계통의 우울증약을 복용 중이라면, 맥주효모가 든 건강기능식품 섭취를 피하는 게 좋다. 맥주효모가 이 우울증약 성분과 충돌하기 때문이다. 맥주효모에는 '티라민'이라는 성분이 많다. 티라민은 몸속에서 모노아민산화 효소에 의해 분해되는데, 항우울제 모노아민산화효소억제제(MAOI)를 먹으면서 맥주효모를 먹으면 티라민 수치 조절이 잘 안 돼, 몸속 티라민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진다. 티라민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면 혈관이 수축돼 혈압이 높아지고 두통이 생길 수 있다. 그래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도 모노아민산화효소억제제 계통의 약을 복용할 때는 맥주효모같이 티라민이 다량 함유된 식품을 피하라고 밝히고 있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3/14 10:01
  • 急死 위험 큰 혈전, 비만이면 증상 없어도 검진 필수

    急死 위험 큰 혈전, 비만이면 증상 없어도 검진 필수

    흔히 '피떡'이라 불리는 혈전은 나이나 성별에 상관 없이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다. 혈전의 위험성을 짚어봤다.◇혈관 위치에 따라 두 종류로 나뉘어혈전증은 증상이 생긴 혈관 종류에 따라 '동맥혈전증'과 '정맥혈전증'으로 나뉜다.▷동맥혈전증=동맥혈전증은 심장에서 나온 피를 온몸의 장기와 미세혈관으로 보내는 동맥에 혈전이 생긴 병이다. 동맥 어디에나 생길 수 있고, 동맥이 지나는 심장·뇌 등의 장기에서도 발생한다. 주원인은 혈관이 딱딱해지는 동맥경화다. 동맥경화가 있으면 혈관내피세포가 손상돼 혈액순환이 안 되고, 혈액 속 혈소판·과립구·대식세포·섬유세포 등이 서로 달라붙어 혈전이 된다. 동맥 혈전은 뇌경색·급성심근경색·급성폐색전증 등 응급질환을 유발한다. 호흡곤란·마비·의식불명·시야장애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응급실로 가야 한다. 동맥이 산소와 영양분을 온몸에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면, 동맥과 연결된 뇌·심장·폐가 괴사하기 때문이다. 급사로 이어질 수 있는 응급질환이기에 즉시 치료해야 하며, 심한 경우 팔다리를 절단해야 한다.▷정맥혈전증=정맥혈전증은 온몸을 돌고 난 피를 폐를 거쳐 심장으로 보내는 정맥에 혈전이 생긴 병이다. 정맥혈전증이 동맥혈전증보다 훨씬 많은데, 동맥혈류가 정맥보다 빨라 잘 멈추지 않아서다. 정맥혈전증은 선천적으로 피가 끈끈하거나, 혈류가 느려지거나, 혈관내피세포가 망가진 경우 발생한다. 오랫동안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혈류가 느려지고 혈액이 빨리 돌지 않아 혈전이 잘 생긴다. 대부분 종아리·허벅지 등에 생긴다. 정맥 혈전은 응급질환은 아니지만, 내버려 두면 불시에 급사할 위험이 있는 심부정맥혈전증(하지 정맥이 막히는 병)을 유발한다. 정맥혈전증이 있으면 다리가 붓고 다리에 통증과 열감이 느껴진다. 혈관이 튀어나오고 정강이를 손으로 눌렀다 떼어냈을 때 피부가 돌아오지 않고 푹 꺼진 채로 남기도 한다. 오래 걸어서 다리가 붓고 아픈 것과 달리, 아무 이유 없이 통증이 느껴지면 혈전증을 의심해야 한다. 하지 정맥에 있던 혈전이 떨어져서 이동하다가 폐혈관을 막으면 급사 위험이 큰 폐색전증이 발생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심부정맥혈전증을 방치하면 환자 중 30%가 폐색전증을 겪는다.◇한 자세로 오래 있으면 위험혈전증이 유독 위험한 이유는 환자 중 절반이 응급상황이 나타나기 전까지 별 증상을 보지 못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혈전증 가족력이 있거나 ▲비만이거나 ▲암 수술을 받았거나 ▲장기 입원자거나 ▲60세 이상 노인이라면, 별다른 문제가 없어도 혈전증 관련 진료를 받아보는 게 좋다. 혈전증 검사는 혈관 초음파 검사·CT(컴퓨터단층촬영)·MRI(자기공명영상) 등을 통해 한다. 단, 정맥혈전증은 초음파 검사 전에 혈액 검사를 먼저 하는 게 권장된다(대한영상의학회). 혈액 검사는 혈전에서 떨어져 나온 작은 조각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검사다. 한편, 혈전 예방을 위해서는 혈액 관리가 중요하다. 고등어·삼치 등 등푸른생선에 들어 있는 오메가3지방산은 혈액 내 지방을 줄여 혈전 형성을 막는다. 피를 맑게 하는 과일과 녹황색 채소도 도움이 된다. 오랜 시간 같은 자세로 있는 것을 피하고 자주 움직여야 한다. 입원·비행 등 자세를 바꿀 수 없는 경우에는 1~2시간마다 다리 스트레칭을 하거나 조금이라도 걷는 게 좋다.
    종합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3/14 08:10
  • 40~50대는 급보(急步), 스트레스 받으면 몰입 걷기를

    40~50대는 급보(急步), 스트레스 받으면 몰입 걷기를

    걷기는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기본적인 운동이다. 걷는 방법을 조금만 달리 하면 더 큰 건강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상황별 추천 걷기법을 소개한다.◇성장기엔 속보를성장기 청소년이라면 뛰는 게 가장 좋지만, 평소에는 속보(速步·빠르게 걷기)를 하면 좋다. 속보는 1분에 80m 정도 이동하는 속도이다. 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이 많으면 척추·관절에 무리가 많이 간다. 속보를 통해 자세를 바르게 하고, 뼈와 근육을 튼튼하게 할 수 있다. 속보를 할 때는 보이지 않는 끈이 머리를 잡아 당긴다는 느낌으로 목·어깨·가슴을 바르게 펴고, 시선은 10m 앞을 향해야 한다. 무릎이 서로 살짝 스치듯 걸어야 하며, 팔을 앞뒤로 자연스럽게 움직이면서 걸으면 된다.◇20~30대는 파워워킹학업, 취업 준비, 업무 등으로 바쁜 20~30대는 틈틈이 파워워킹을 실천하면 스트레스 해소, 다이어트, 기초 체력 증가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 파워워킹이란 걷기와 달리기의 단점을 보완해 만든 걷기 운동법이다. 팔꿈치를 직각이 되도록 한 후 앞뒤로 가슴 높이 만큼 흔들면서 배에 힘을 주고 걸어야 한다. 보폭은 자신의 키에서 1m를 뺀 정도가 적당하고, 1분에 90m 정도 이동하는 속도로 걸으면 된다. 평소에 걸을 때와 달리 몸을 많이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걷기 전에 스트레칭을 해서 근육·관절의 긴장을 풀어야 부상 위험을 줄일 수 있다.◇중장년층, 급보급보(急步·급하게 걷기)는 유산소 운동 효과가 극대화된 걷기법이다. 1분마다 100~110m 이동하는 속도로 걸어야 하며, 4.5㎉를 소모한다. 급보로 걸으면 고혈압·고지혈증 같은 성인병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빠르게 걷는 게 익숙하지 않은 상태에서 급보를 시작했다가 무릎·발목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속보로 1주일 정도 걸은 뒤에 급보로 걷는 게 좋다.◇노년층은 노르딕 워킹노르딕 워킹은 썰매를 탈 때처럼 스틱으로 땅을 밀어내듯 걷는 것이다. 양손에 쥔 스틱으로 체중이 분산돼 척추와 관절에 무리가 덜 가고, 신체 균형을 제대로 잡을 수 있다. 스틱을 계속 사용해서 상체 운동 효과까지 볼 수 있다. 온몸의 근육을 90% 이상 쓰기 때문에 체력이 길러지고, 척추기립근도 강화된다.◇무릎 관절염 있으면 뒤로 걷기뒤로 걸으면 평소에 쓰지 않던 허벅지 안쪽·뒤쪽 근육과 종아리 근육이 강화돼, 퇴행성관절염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장애물이 없는 평지에서 걸어야 하며, 어깨를 펴고 시선을 5~10도 아래로 하는 게 좋다. 앞으로 10분간 걷다가 1분만 뒤로 걷기를 하면 된다.◇비만일 땐 물 속 걷기걸을 땐 체중의 300%에 해당하는 하중이 하체에 가해진다. 체중이 많이 나갈수록 걸을 때 엉덩이, 무릎, 발목 등에 무리가 가서 관절염이 생기기 쉽다. 물 속에서 걸으면 하중이 체중의 7분의 1 정도로 줄어들기 때문에, 비만이라면 물 속 걷기를 추천한다.◇스트레스 받으면 몰입 걷기몰입 걷기를 하면 명상할 때처럼 세타파라는 뇌파가 흐른다. 세타파는 어떤 문제를 해결했거나 감동·쾌감 등을 느꼈을 때 나오는 뇌파로,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게 해준다. 복식호흡을 하면서 들숨에 네 걸음, 날숨에 다섯 걸음 걷고, 발을 내딛을 때마다 자신의 희망 사항이나 미래의 모습 등을 생각하면 된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3/14 07:55
  • 노인 운동은 젊을 때와 달라야… '1·2·3 수칙' 기억해요

    노인 운동은 젊을 때와 달라야… '1·2·3 수칙' 기억해요

    건강한 노후를 보내려면 운동이 필수다. 보건당국은 65세 이상 성인에게 걷기를 포함한 중강도 유산소 신체활동을 1주일에 2시간 30분 이상 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1·2·3 수칙). 효과적인 노년층 운동법에 대해 알아본다.◇근력운동근육량이 줄어드는 것을 막기 위한 근력 운동도 중요하다. 60세부터는 근육량이 매년 3%씩 급격히 준다. 근력 감소는 자연스러운 노화 과정이지만, 당뇨병·심혈관질환·골절 위험을 키우므로 관리가 필요하다. 노년층은 낮은 강도의 근력 운동을 매일 한 시간 정도 꾸준히 하는 게 좋다. 가벼운 물건을 천천히 들어 올렸다가 내리는 동작은 관절에 붙어 있는 속근육을 단련해준다. 의자에 앉아 발목을 돌리거나 한 발을 앞으로 내밀고 발끝을 세워 발목을 구부렸다 펴는 것도 도움이 된다. 누워서 프랭크, 브릿지 같은 동작도 수시로 하자.◇춤춤은 감성을 자극하고 동작 하나하나를 신경 써야 하기 때문에 인지능력이나 자각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최근에는 걷기·스트레칭보다 춤이 치매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가 나왔다. 특히 탱고는 한걸음 범위 안에서 동작이 이뤄지고, 속도 조절이 가능하며, 느린 속도로 춤을 춰도 운동 효과가 충분하기 때문에 노인이나 환자가 치료 목적으로 시도하기에 적합한 춤이다. 탱고의 효과에 대한 논문들을 분석해 '탱고가 파킨슨병, 뇌졸중, 외상성 뇌 손상 등의 뇌신경 질환 개선에 효과적'이라는 리뷰 결과가 최근 국제 저널에 실리기도 했다.◇유산소운동걷기는 가장 잘 알려진 유산소 운동이다. 걸을 때 옆으로 걷거나 뒤꿈치에 힘을 주고 걸으면 균형감각을 키워 낙상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천천히 앉았다 일어나는 운동도 좋다. 처음에는 식탁이나 의자, 운동기구 등 고정된 지지물을 잡고 운동을 시작한다. 익숙해지면 점차 지지물을 잡지 않는 방법으로 단계를 높인다.◇수중운동물속에서 하는 수중운동도 효과적이다. 물속에서는 수압이 작용해 작은 움직임만으로도 지상에서 하는 운동보다 3~5배 높은 효과를 낼 수 있다. 수중운동은 관절의 부담도 줄여준다. 물의 부력은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을 실제 몸무게의 35~90%까지 감소시키고 관절과 관절 사이 공간도 넓혀준다. 물속에서는 관절염이나 디스크를 앓고 있어 오래 걷기 힘든 노인도 충분히 운동을 할 수 있다. 다만 초기 골다공증 환자라면 관절이 체중을 받아야 골량이 늘어나므로 수중운동보다는 지상 운동이 좋다.◇저녁이 좋아선선한 저녁에 운동하는 게 좋다. 저녁에는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만드는 호르몬의 분비도 더 많아진다. 특히 고혈압 환자는 아침 운동을 피해야 한다. 혈압은 보통 아침에 가장 높은데, 고혈압 환자가 아침에 운동을 하면 심장과 혈관에 무리가 간다. 당뇨병 환자라면 공복·식전 운동을 피한다. 이때 운동하면 저혈당이 되기 쉬우므로 식후 30분~1시간 뒤가 좋다.
    피트니스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3/14 07:38
  • 채소의 배신… 항응고제 복용하면 시금치 조심

    채소의 배신… 항응고제 복용하면 시금치 조심

    항응고제를 복용하고 있다면 비타민K가 든 식품을 섭취할 때 조심해야 한다.항응고제는 뇌졸중, 심근경색 위험이 있고 심장판막질환, 부정맥 등이 있을 때 복용하는 약이다. 혈전 생성을 막아 뇌경색과 판막질환 등을 예방해준다. 이 약을 복용하는 사람이 비타민K를 과잉 섭취하면 약효가 떨어질 우려가 있다. 비타민K가 출혈을 막고 피를 응고시키는 기능을 하기 때문이다.실제로 한 대학병원에서 뇌경색, 심각한 출혈 증세를 겪은 항응고제 복용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했더니 최대 3%가 비타민K 식품을 장기간 섭취했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이들이 장기간 섭취한 비타민K 식품은 녹차, 브로콜리, 양배추, 완두콩, 케일, 시금치 등이다. 비타민K는 또 청국장, 양파즙, 포도즙, 대추차 등에도 함유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항응고제를 복용하는 사람이라면 전문의와 비타민K 식품 섭취에 대해 한 번쯤 상의할 필요가 있다.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3/14 07:20
  • 머리 자주 '지끈'거리는 당신이 먹으면 좋은 음식

    머리 자주 '지끈'거리는 당신이 먹으면 좋은 음식

    두통은 누구나 한두 번쯤 경험한다. 뚜렷한 원인이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하다. 두통의 여러 양상과 두통 완화에 효과적인 음식에 대해 살펴봤다.◇심한 두통에 언어장애 동반되면 빨리 병원을▲긴장성 두통=가장 많이 나타나는 두통의 유형이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자세가 바르지 못해 목과 두피의 근육이 긴장하면서 생긴다. 일반적으로 하루 이내에 괜찮아지지만, 간혹 수일 이상 지속되는 경우가 있다. 주로 눈 위나 머리 전체에서 느껴지며 꽉 조이는 압박감이 동반되기도 한다. 만약 긴장성 두통이 반복적으로 계속되고 그 기간도 길어진다면 우울증을 의심해볼 필요도 있다.▲편두통=한쪽 머리만 아픈 편두통도 흔하게 나타나는데,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뇌혈관의 확장으로 인한 혈류량의 증가가 원인 중 하나로 추정되고 있다. 스트레스, 수면 부족, 결식, 기후 변화, 음주, 특정 식품, 약물 복용 등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다. 관자놀이 쪽에 박동성 통증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수일까지 지속될 수 있고 사라진 후에도 피로감이나 집중력 감퇴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노년층의 경우에는 측두동맥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방치하면 시신경을 눌러 시력이 저하될 수 있다.▲군발성 두통=극심한 두통이 짧게 머리 한쪽에서만 발생하는 것으로, 중년남성에게서 흔하다. 갑자기 심한 두통이 있으면서 이마 주변이 아프고 눈물, 콧물이 흐르거나 땀이 나면 의심할 수 있다. 주로 봄과 가을에 몸의 생체시계를 주관하는 시상하부가 자극받아 신경계가 흥분하면서 나타난다. 대개 15분~3시간 이내로 통증이 사라지나 일반 진통제로는 완화되지 않는다. 뇌 신경 기능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신경전달물질의 양을 늘리는 트립탄 계열의 약물을 복용해야 한다. 고농도 산소 흡입도 도움이 된다.▲뇌혈관성 두통=뇌경색, 뇌출혈, 뇌동맥류 파열 등에 의해 발생하는 두통도 있다. 대개 의식장애, 언어장애, 편마비와 같은 신경 증상이 동반된다. 머리 신경이 동시에 압박받아 머리 전체가 아프고, 통증 정도도 심하다. 목이 뻣뻣해지기도 한다. 이 같은 증상이 나타날 때는 가능한 빨리 병원을 찾아 응급치료를 받아야 한다. 시기를 놓치면 생명에 위협을 받을 수 있다.◇두통 완화에 도움 되는 음식기저 질환이 없는 일차성 두통이라면 음식을 잘 가려 먹는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완화 효과를 볼 수 있다. 두통 완화에 도움 되는 식품은 다음과 같다.▲아몬드=아몬드에는 마그네슘이 풍부하다. 마그네슘은 근육과 혈관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신체 통증과 스트레스는 긴장성 두통을 유발하는데, 이때 마그네슘을 섭취하면 좋다. 또 아몬드에는 살리신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는 진통제에도 포함되는 성분이다.▲연어=연어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염증을 줄이고 두통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 신경 보호 효과가 있어 편두통 발생 횟수와 통증을 줄여줄 수 있다.▲생강=생강은 진통 효과가 있는 식품으로 잘 알려졌다. 두통 완화에도 좋다. 실제 생강이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역할을 해 두통과 더불어 속이 울렁거리는 증상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다는 미국 연구 결과도 있다.▲캐모마일티=허브티 중 캐모마일티를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캐모마일은 진정작용이 매우 뛰어나다.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성 두통이 있을 때 마시면 좋다. 항염증, 통증 완화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경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3/13 15:37
  • 빨간약? 후시딘? 상처 따라 적합한 약 따로 있다

    빨간약? 후시딘? 상처 따라 적합한 약 따로 있다

    피부에 상처가 생기면 집에서 소독약과 연고 등을 이용해 응급처치를 하곤 한다. 하지만 상처라고 해서 다 같은 약을 바르는 건 아니다. 상처별로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좋은지 살펴봤다.상처가 났다면 가장 먼저 감염 위험 여부를 파악해야 한다. 흙이나 이물질 등이 묻었다면 감염의 위험이 크기 때문에 우선 상처 부위를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는다. 이후 세균 감염을 막기 위해 과산화수소나 포비돈요오드액을 이용해 상처 주변을 약하게 닦아준다. 흔히 ‘빨간약’이라 불리는 포비돈요오드액은 넓은 상처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상처에 착색돼 흉터가 남을 수 있고, 요오드가 몸에 과량 흡수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상처가 크다면 포비돈요오드액보다는 과산화수소를 사용하도록 한다. 하지만 과산화수소도 남용해선 안 된다. 살균 효과가 커서 정상 세포 기능도 떨어뜨려 상처가 더디게 아물 수 있기 때문이다. 처음 1~2회 정도만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상처가 빨갛게 부어올랐다면 연고를 발라야 한다. 대표적인 항생제 연고로는 후시딘과 마데카솔이 있는데, 성격이 약간 다르다. 후시딘은 2차 감염 예방에 탁월해 세균 감염 위험이 클 때 사용한다. 항균력이 뛰어나 상처가 흉터 없이 빨리 아물고, 침투력도 좋아 딱지 위에도 사용 가능하다. 후시딘에 함유된 ‘퓨시드산나트륨’ 성분은 피부감염증을 일으키는 세균에 대한 강한 살균 효과를 보인다. 마데카솔의 경우에는 피부재생 효과가 좋다. ‘센탈라아시아티카’ 성분은 정상 피부와 유사한 콜라겐 합성을 도와 새살이 빨리 돋게 하고 흉터를 예방한다. 비교적 감염 위험이 적은 상처나 민감한 피부의 상처, 가벼운 화상에 바를 수 있다. 하지만 항생제에 대한 내성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후시딘이나 마데카솔과 같은 연고도 지나치게 오래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연고 사용 기간은 1주일 이내가 바람직하다.상처에 진물이 많이 나온다면 일반 밴드보다 습윤밴드를 붙이는 것이 낫다. 습윤밴드는 상처 부위의 진물을 흡수해 적절한 습윤 상태를 유지시켜 빠른 회복을 돕는다. 회복 후 흉터가 남았다면 상처치료제가 아닌 흉터치료제를 사용해야 한다. 흉터치료제는 탄력이 줄어든 흉터 조직을 부드럽게 하고 새살이 돋아 솟아오른 흉터를 평평하게 만든다. 또 색소침착도 막아준다. 흉터치료제는 상처가 아문 뒤, 딱지가 막 떨어진 시점에 발라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피부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3/13 14:25
  • 재활도 로봇으로… 분당러스크병원, 재활치료 새로운 패러다임 열어

    재활도 로봇으로… 분당러스크병원, 재활치료 새로운 패러다임 열어

    분당러스크병원이 적정보상체계 구축, 환자 기능회복 중점 등 재활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 변화에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분당러스크병원은 2016년 9월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전국 많은 병원관계자들이 방문, ‘견학하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던 중 올 2월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재활병원 최초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선도병원으로 지정됐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란 환자 간병을 전담하는 가족이나 간병인 대신 전문 간호 인력이 24시간 간호와 간병을 제공하는 의료서비스 제도다. 보호자의 간병비 부담을 대폭 줄이고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국가시책사업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2013년 ‘포괄간호서비스’란 명칭으로 시작했다. 이후 2014년 간호∙간병통합서비스로 명칭이 변경됐다.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선도병원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도와 선도병원을 운영하기에 적절한지에 대한 수행 적격성, 참여의지와 적극성 등 까다로운 항목의 기준을 모두 통과해야 선정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올해 선정된 선도병원은 총 18개 의료기관이다. 3기 연속 재활전문병원인 분당러스크병원은 재활병원 최초로 선정됐다.이와 함께 분당러스크병원은 지난해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회복기재활의료기관 시범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시범사업은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재활의료기관 지정운영모델의 적절성 및 효과성을 검토하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중증도를 반영한 재활환자 분류 등을 병행, 수가산정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수립하기 위해 추진된다.그간 급성기 병원에서는 장기치료가, 요양병원에서는 적극적 재활치료가 어려워 회복시기 환자들이 여러 병원을 전전하는 문제가 제기됐다. 따라서 보건복지부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회복기 동안 집중적인 재활치료를 보장하고 조기 일상복귀 및 지역사회 재활서비스와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등 재활의료서비스 기반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모색할 계획이다. 실제 뇌 또는 척수손상 등 중추신경손상 환자의 경우 발병초기 전문재활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자칫 치료 시기를 놓치면 기능회복이 어렵기 때문이다. 증상이 오래되면 치료해도 호전가능성이 급격히 떨어진다는 것이 그동안 임상경험을 통해 얻은 결론이다.‘침상에서 보행까지’라는 슬로건을 내건 분당러스크병원은 3단계 최첨단 로봇 재활치료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기능적 호전의 결정은 얼마나 일찍 재활을 시작하고, 얼마나 정상에 가까운 정확한 동작을 시행하는가, 얼마나 많은 반복 훈련을 시행하는가에 달려 있다. 이를 위해 채택한 방법이 3단계 로봇보행치료이다. 분당러스크병원은 이를 위해 지난해 로봇재활 선두기업인 스위스 호코마(HOCOMA)의 자율보행 재활로봇 ‘안다고(Andago)’를 도입했다. 이 재활로봇은 실제 지면에서 스스로 걷거나 장애물 통과 등 다양한 훈련을 시행, 독립보행이 가능하게 만들어 주는 첨단 의료기기이다. 분당러스크병원은 안다고 등 3단계에 걸친 로봇보조재활 치료시스템을 적극 도입해, 초기재활부터 일상생활복귀 직전단계까지 중추신경계질환자들의 재활치료에 집중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단신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3/13 13:25
  • 술 마신 다음 날 최악의 해장 음식은?

    술 마신 다음 날 최악의 해장 음식은?

    술을 마신 다음 날이면 해장을 위해 어김없이 국물이 있는 음식을 찾곤 한다. 특히 라면, 짬뽕, 해장국 등이 인기다. 얼큰한 국물이 속을 시원하게 풀어준다고 느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과음 후 먹는 맵고 짠 국물 음식은 오히려 간에 부담만 얹어준다.음주 후에는 위산과다와 알코올 섭취로 인한 속 쓰림 현상이 나타나는데, 음식을 통해 이 같은 증상을 완화하려고 하는 것을 우리는 해장이라 부른다. 주로 맵고 짜면서 뜨거운 국물이 있는 음식을 선택하게 된다. 음주 후에는 위·식도 괄약근 압력이 떨어져 구토감이 드는데, 우선 음식이 들어가면 압력이 정상화되면서 구토감이 사라져 음식을 찾게 된다. 또 얼큰하고 뜨거운 국물을 먹으면 몸에 열이 나면서 땀이 나 속이 풀리는 듯한 기분이 든다.그러나 사실 맵고 짠 음식은 해장에 맞지 않는다. 염분 함량이 높고 자극적이라 오히려 위벽에 2차 손상을 가할 수 있다. 더불어 술 마신 다음 날에도 간은 남은 알코올을 해독해야 하는데, 라면이나 짬뽕 등에 들어있는 합성조미료나 식품첨가물 등은 간에 더 큰 부담을 안겨 준다. 기름진 음식도 마찬가지다. 기름진 음식은 소화가 더뎌 위에 부담을 더하고, 알코올을 분해하는 간에 영양소를 빨리 공급하지 못하게 한다. 해장을 술로 하는 사람도 있는데, 해장술은 숙취 해소 효과가 전혀 없다. 다시 알코올 농도가 높아지면서 간의 해독작용에 피해만 갈 뿐이다.해장에 가장 좋은 것은 물이다. 물은 알코올의 이뇨작용으로 몸에서 과도하게 빠져나간 수분을 보충하고 몸속에 남아있는 알코올을 희석한다. 과일 주스도 괜찮다. 과일 주스에 함유된 비타민과 당이 숙취 해소에 도움을 준다. 국물 음식을 먹고 싶다면, 맑게 끓인 콩나물국이나 북엇국이 좋다. 콩나물의 아스파라긴산은 알코올 속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하고 열을 내려주며, 북어에 많은 메티오닌 역시 아세트알데히드 분해를 돕는다. 이외에 오이나 달걀도 해장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푸드명지민 헬스조선 인턴기자2019/03/13 13:24
  • 박봄 투병 고백… ADD는 어떤 질병?

    박봄 투병 고백… ADD는 어떤 질병?

    가수 박봄 투병 사실 고백이 화제다.13일 박봄의 소속사 디네이션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010년 국제특송 우편으로 미국에서 들여온 의약품은 에더럴”이라며 “에더럴은 처방전을 받아야만 살 수 있는, 미국 FDA에서 정식으로 승인한 합법적 의약품”이라고 과거 마약류 반입 논란으로 구설에 오른 것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이어 “단, 국내법으로는 마약류로 분류되는 항정신성 의약품으로 유통이 금지돼있고 당시 이를 정확히 인지하지 못한 무지에서 비롯한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서는 죄송할 따름”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박봄은 현재까지도 ADD라는 병을 앓고 있고, 국내 대학병원에서 꾸준히 치료를 받으며 국내에서 고용할 수 있는 성분이 비슷한 합법적인 약을 처방 받아 복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가수 박봄이 투병하고 있다고 밝힌 ADD는 주의력 결핍증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질환이다. 흔히 알려진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다. 대상에 주의를 집중하는 시간이 짧으며 금방 주위가 산만해진다. 충동적으로 행동하거나 과잉행동 등이 일어날 수도 있다.
    정신과명지민 헬스조선 인턴기자2019/03/13 11:49
  • 김미화 유산고백… '정자 결함'이 유산에 영향 준다

    김미화 유산고백… '정자 결함'이 유산에 영향 준다

    김미화 유산고백이 화제다. 개그우먼 김미화가 12일 방송된 MBC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과거 유산 경험을 털어놨다.김미화는 당시 코미디 프로그램 녹화 때문에 밧줄을 타고 뛰어내리기까지 하는 등 무리를 해서 6개월 된 뱃속 아이를 잃었다고 고백했다.김미화 유산고백처럼 임신 중 무리해서 유산되는 것 외에, 정자의 결함도 유산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가 최근 나왔었다. 유산이 반복되는 '재발성 유산'에 대한 연구로, 자연유산이 반복되는 여성의 남편은 그렇지 않은 남성보다 정자의 DNA 손상이 2배 많았고, 활성산소가 4배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활성산소는 세포의 단백질, DNA 등에 손상을 입히는 유해한 산소 분자다.연구팀은 정자의 DNA 손상이 남성의 활성산소 증가에 의한 것일 수 있다고 했다. 활성산소 증가의 이유는 남성이 과거 전립선염 등을 겪으며 감염됐던 세균 일부가 남았기 때문으로 추측했다. 정액은 전립선에서 만들어진다.하지만 재발성 유산 여성의 남편들은 평균 연령이 37세로 대조군 남편의 30세보다 많고 약간 과체중이었다. 연구팀은 이것이 활성산소 증가 요인인지 살피는 중이다.
    산부인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3/13 11:49
  • 정준영 동영상, 관련 인물 모두 '성도착증' 가능성

    정준영 동영상, 관련 인물 모두 '성도착증' 가능성

    최근 가수 정준영(30)의 몰카 촬영 및 유포 사건이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정준영은 여성과 성관계를 맺는 영상을 불법적으로 촬영한 뒤 메신저를 통해 이를 주변인들과 공유했다. 불법 촬영과 유포로 피해를 본 여성은 현재까지 확인된 인원만 10명에 달한다. 13일 정준영은 공식 사과문을 통해 “모든 죄를 인정한다”며 “동의를 받지 않은 채 여성을 촬영하고 이를 SMS 대화방에 유포했으며, 그런 행위를 하면서도 큰 죄책감 없이 행동했다”고 사실상 혐의를 인정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정준영을 입건,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몰카, 성장기 비정상적 性 인식이 문제몰카라고 불리는 몰래 설치한 카메라를 이용해 남을 촬영하는 행동은 오래전부터 사회적 문제가 돼 왔다. 특히 공용화장실이나 수영장 탈의실 등에 카메라를 설치하거나, 앞선 정준영의 사례처럼 성관계 시 상대의 동의 없이 영상을 촬영하고 유포하는 행위는 명백한 성범죄에 해당한다. 전문가들은 몰카 행위가 성도착증의 하나인 관음증에서 비롯할 수 있다고 본다. 성도착증이란 성적 행동에서 변태적인 이상습성을 보이며 비정상적인 행동을 하는 정신 질환의 한 종류다. 여러 유형이 있는데, 이중 관음증은 타인의 신체 부위나 성행위 등을 몰래 관찰하거나 촬영하면서 성적 흥분을 느끼고, 욕구를 해소하는 특징을 보인다.성도착증이 생기는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우선 유전적으로 충동을 억제하는 전두엽이나 성욕을 느끼는 신경계에 문제가 생기면 발생할 수 있다. 또 성장기에 비정상적인 성행위를 하는 영상을 많이 접하거나 학대 등으로 잘못된 성(性) 인식이 형성되면서 생기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관음증과 같은 성도착증인 18세 이전에 형성돼 20대 중반부터 서서히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인터넷이나 모바일이 발달하면서 청소년들도 음란물에 접근하기 쉬워져 연령이 낮아지는 경향을 보이기도 한다.다만, 성도착증 환자가 범죄를 저질렀을 때 그 원인을 병 때문으로만 여겨서는 안 된다. 성도착적 환상이 있어도 옳고 그름을 분별할 줄 아는 성인이라면 충분히 욕구를 조절할 수 있다. 범죄로까지 이어지는 경우는 도덕성에 큰 문제가 있는 것이다.◇초기에 잡아야 증상 더 안 심해져성도착증은 초기에 발견해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증상이 더 심해지고, 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학계에서는 ▲반복적인 성적 환상이나 욕구가 일상생활이나 대인 관계에 지장을 초래할 정도로 6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 ▲비인간적 대상(영상물, 의류 등)이나 비정상적 대상(아동, 노인 등)에게 성적 욕구를 느끼는 경우 성도착증으로 진단한다. 비정상적인 성적 욕구를 조절하기 힘들고, 성도착증에 해당하는 증상을 보인다면 병원 치료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된다. 성도착증 치료는 크게 약물치료와 인지행동치료로 나뉜다. 약물치료는 성욕이나 충동을 억제하는 약물 등을 주로 이용한다. 왜곡된 성인식과 대인관계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인지행동치료도 동반된다.성도착증으로 범죄를 저지른 후에는 자신의 행동이 잘못 됐다고 생각하기 보다는 운이 나빠서 잡힌 것이라고 여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성도착증을 미리 예방하고 범죄로 이어지지 않게 해야 한다. 청소년기에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등을 통해 음란물에 무분별하게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 성장기 이전에 올바른 성 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해 미취학 연령부터 성교육을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폐쇄적이고 강압적인 교육보다는 성욕을 해소할 수 있는 방법과 잘못된 행위를 해선 안 되는 이유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해주는 것이 좋다. 성도착증은 범죄 행위의 변명이 될 수 없다. 예방 방안과 더불어 관련 처벌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치료 및 교육 시스템을 마련해 몰카 행위와 같은 범죄를 근절해나가야 한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3/13 10:56
  • [이해나 기자의 정신건강 테라피] 공황 발작에 현명하게 대처하는 법

    [이해나 기자의 정신건강 테라피] 공황 발작에 현명하게 대처하는 법

    공황발작을 한 번 겪은 사람은 언제 다시 발작이 찾아올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시달리며 산다. 상상만 해도 고통스러운 일이다.기자는 지난 칼럼에 공황발작에 대처하는 가장 과학적인 방법 3가지를 소개한 바 있다. 요약하면 ▲공황발작이 단지 일시적인 현상일 뿐이라는 사실 인지하기 ▲복식 호흡하기 ▲항불안제 가지고 다니며 증상이 있을 때 먹기다. 하지만 이 정도로는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어, 더 구체적인 설명과 함께 그 밖의 도움 되는 방법들을 추가로 알리고 싶었다. 정신과 서적을 통해 공황발작을 잘 대처하기 위한 더 다양하고 구체적인 방법들을 알아봤다.공황발작 수용하기공황발작이 시작된다는 느낌이 오면 우선 이를 수용해야 한다. "또 왔구나. 도망가지 말자"라고 생각하는 식이다. 공황에 저항할수록 몸이 더 긴장하면서 불안감이 커지고 발작 강도도 심해질 수 있다.혼잣말 하기이후에는 자신에게 혼잣말을 하며 통제력을 키워야 한다. "나는 이 증상을 다룰 수 있어" "단순히 순간적인 불안일 뿐이고, 곧 지나갈 거야" "공황발작은 실제 질식사로 이어지지 않아" "공황발작으로 나에 대한 통제력을 완전히 잃지는 못해" 등의 말을 스스로 하는 것이다. 공황으로 인한 신체 반응이 나타나는 동안 정서적인 반응은 발생하지 않는데, 이때 이런 혼잣말을 하면 발작의 강도가 줄어들 수 있다.동시에 복식 호흡하기혼잣말을 함과 동시에 복식 호흡을 해야 한다. 5분의 복식 호흡만으로도 공황 초기 증상을 뚜렷하게 줄일 수 있다고 한다. 'The ANXIETY & PHOBIA WORKBOOK'에 제시된 구체적인 복식호흡법은 아래와 같다. ①한 손을 갈비뼈 바로 아래 복부에 놓는다→②코를 통해 폐 안쪽까지 깊고 천천히 숨을 들이마신다(이때 배 위의 손이 올라가야 배로 호흡하는 것이다)→​③최대한 아래로 공기를 내려보낸다→​④숨을 완전히 들이마시고 숨을 잠시 멈춘 후 코나 입으로 천천히 내뱉는다(숨을 반드시 짧게 멈추고 완전히 내뱉어야 한다)→​⑤열 번의 깊고 느린 복식 호흡을 한다.친구에게 전화 걸기친구나 연인에게 전화를 거는 것도 방법이다. 누군가와 대화하는 것은 불안으로 인해 나타나는 신체 증상, 불안감 등을 잊을 수 있게 한다.일어나 움직이기조금이라도 일어나서 움직이고 걷는 게 좋다. 화장실까지 잠시 걸어갔다 오거나 밖으로 나가 10~15분 산책하고 들어오는 식이다. 키우는 화분에 물을 주거나 실내 운동기구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주변 사물 쳐다보며 집중하기주변에 있는 사물 하나를 정해 쳐다보며 집중하는 것도 좋다. 버스에 앉아 있다면 옆에 서 있는 사람들을 쳐다보거나 밖에 있는 차, 구름, 나무를 보는 식이다.다리와 발에 집중하기자신의 다리와 발에 집중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서 있거나 걷을 때 다리와 발에 집중하면서 자신이 땅과 연결돼있다는 것을 생각한다.별 것 아닌 행동으로 주의 분산시키기지갑에 있는 돈을 세거나, 노래를 흥얼거리거나, 책상에 펜이 몇 개 있는지 세는 등 별 것 아닌 행위로 주의를 분산시키는 것도 도움이 된다.재밌는 것 하기자신이 웃을 수 있고 즐길 만한 것을 바로 시도하는 것이 좋다. 재밌는 책이나 만화책, 예능 프로그램 보기, 맛있는 간식 먹기, 따뜻한 물로 샤워하기 등이다.공황발작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은 정신건강의학과 상담이나 약물 치료, 심리상담센터 상담을 받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행위를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위의 팁들을 우선 활용해보는 것이 좋겠다.
    전문칼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19/03/13 07:50
  • 비타민C 아침에 먹어야 효과… 홍삼은?

    비타민C 아침에 먹어야 효과… 홍삼은?

    건강기능식품도 언제 먹는지에 따라 효과가 달라질 수 있다. 흔히 먹는 건강기능식품 섭취법을 알아봤다.대표적인 건강기능식품인 비타민B·C 보충제는 아침에 먹는 게 좋다. 비타민B·C는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밤 동안 쌓인 몸속 노폐물을 배출하는 효과가 있다. 섭취한 음식을 에너지로 바꿔주는 기능도 하므로, 아침에 먹어야 활동량이 많은 낮에 효과적으로 에너지를 낼 수 있다. 특히 비타민B·C는 수용성이라 물에 잘 녹으므로, 위장에 기름기가 많은 식후보다는 식전에 먹어야 흡수율이 높다. 단, 비타민의 산성 성분이 속 쓰림을 일으킬 수 있어, 평소 위장이 좋지 않은 사람은 식후에 먹는 게 안전하다.홍삼이나 오메가3 지방산은 점심시간에 먹어야 효과가 좋다. 홍삼에 든 진세노사이드 성분은 생리활성을 촉진해, 낮에 생기는 식곤증이나 피로감을 완화해준다. 오메가3 지방산은 혈중 지방 성분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효과가 있다. 주로 생선에서 추출하는데, 이로 인해 비린내가 나 메스꺼움을 유발할 수 있어 점심 식사 후에 먹는 게 좋다.칼슘 보충제는 저녁 식사 후에 먹도록 한다. 칼슘은 뼈를 구성하는 동시에 근육과 신경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어, 활동량이 적은 저녁이나 잠들기 전에 먹는 게 좋다. 칼슘은 위산과 만나면 흡수율이 증가하므로 위산 분비가 많은 식후에 먹어야 효과적이다.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3/13 07:40
  • 칙칙한 낯빛도 '촉촉·화사'하게 만드는 사소한 습관

    칙칙한 낯빛도 '촉촉·화사'하게 만드는 사소한 습관

    나이 들수록 '얼굴이 칙칙하다'는 말을 듣곤 한다. 얼굴이 칙칙해지는 건 오랜 기간 동안 자외선을 받으면서 얼굴 속 멜라닌 세포가 자극돼 낯빛이 거무스름해지고 잡티가 생겼기 때문이다. 밝고 환한 피부로 돌아가는 방법은 없을까?◇외출 전 자외선 차단제외출할 때는 반드시 자외선차단제를 발라야 한다. 자외선에 노출돼 검게 그을린 피부는 각질화돼 떨어져 나가고, 피부는 원상태로 돌아오지만 노화가 시작됐거나 피로와 스트레스 등으로 신진대사가 둔화된 피부는 그을린 상태가 오래 간다. 외출하기 30분 전에는 자외선차단제를 바르고, 수시로 덧바르면 좋다. 일상생활에서는 최소 SPF 15~30, 해변이나 등산 등 야외 활동 시에는 SPF 30~50의 제품을 바른다. 자외선차단제는 500원 동전 크기만큼 짜서 얼굴에 듬뿍 발라야 효과가 있다.◇쌀뜨물로 세안쌀 씻은 물을 버리지 말고 세안 시 쓰면 좋다. 쌀뜨물로 세안하면 쌀의 각종 영양분이 고스란히 얼굴 피부에 전달돼 묵은 각질과 노폐물을 제거해 환한 피부를 만들 수 있다. 쌀과 쌀겨에는 필수아미노산과 지방질, 무기질, 비타민 A·B 등이 풍부하다. 또한 얼굴에 잡티가 생기는 피부 트러블을 막아 주는 효과도 있다. 세안 뒤 쌀뜨물로 가볍게 헹군다는 생각으로 얼굴에 끼얹으면 된다. 쌀가루를 물과 섞어 팩을 하면 피부에 탄력이 생기고 얼굴이 하얘진다. 비슷한 원리로 시금치를 데친 물로 세안하는 것도 피부를 맑게 하는 게 도움을 준다.◇스팀타월 마사지차고 건조한 날씨에는 스팀타월 마사지를 하는 게 좋다. 피부를 촉촉하게 해주고 피부색이 환해지는 효과까지 볼 수 있다. 물에 흥건히 적신 수건을 전자레인지에 1~2분 돌려 따뜻하게 만든 다음 얼굴에 올린다. 스팀타월은 1주일에 2~3회 하는 것이 좋다. 스팀타월을 하면 모세혈관이 확장돼 칙칙한 피부톤의 원인인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고 각질을 불려 피부 노폐물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활력 없고 건조한 피부에 수분이 채워져 생기가 돈다. 다만 너무 오래, 자주 하면 모공이 늘어날 수 있으므로 스팀타월 마사지 후에는 시원한 물로 한 번 헹구는 게 좋다.
    피부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3/13 07:22
  • 오늘 아침 뭘 먹었나요? 중년 위한 식단 따로 있다

    오늘 아침 뭘 먹었나요? 중년 위한 식단 따로 있다

    간헐적 단식이 유행이지만, 하루의 균형 잡힌 식사를 위한다면 아침 식사를 잘 챙겨 먹는 게 좋다. 아침식사는 밤 사이 쉬고 있던 뇌와 몸에 에너지를 공급하고, 점심·저녁의 폭식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다만 아무 음식이나 먹기만 한다고 건강한 것은 아니다. 중장년층은 근육이 감소하고, 소화능력이 떨어지다 보니 상대적으로 아침식사를 잘 구성하는 게 중요하다. 아침식사, 어떻게 먹는 게 좋을까?◇소화가 잘 되는 음식나이가 들면 위장도 늙는다. 소화·흡수 능력이 떨어져 같은 양을 먹어도 영양소 흡수가 잘 안 된다. 나이 들수록 미각과 후각이 둔해지고, 치아가 불편해지며, 복용하는 약물이 늘어나면 식욕이 떨어진다. 평소 적은 양의 식사를 하거나 입맛이 없고, 저체중인 중장년층이라면 자극적인 음식 대신 소화가 잘 되는 음식 위주로 식사하는 게 좋다.▷양송이버섯과 표고버섯에는 트립신·아밀라아제 같은 효소가 들어 있어 소화가 잘 된다.▷마에는 끈끈한 점액질인 뮤신과 아밀라아제·카탈라아제 같은 효소가 들어 있는데 이 성분 모두 소화를 돕는다.▷양배추나 브로콜리 같은 십자화과 채소에는 위점막을 보호하는 비타민U가 풍부해 소화가 잘 된다.◇유제품·생선 먹기2015년 질병관리본부의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65세 이상 81%가 칼슘을 부족하게 섭취한다. 다른 연령대를 모두 합하면 권장 섭취량의 69% 정도만 된다는 국민건강영양조사도 있다.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서도 칼슘 섭취는 필수다. 한국인 영양섭취 기준에 따르면 성인남녀의 1일 칼슘 권장 섭취량은 700mg(50세 이상 여성은 800mg)다. 우유 3잔에 든 칼슘이 600mg 이므로, 아침에 유제품이나 생선으로 칼슘을 조금씩 섭취해줄 필요가 있다. 치즈나 참깨에도 칼슘이 많다.▷우유를 마시고 속이 불편하다면 유당불내증이 있어서다. 유당을 제거한 우유나 발효유로 대체하면 된다.▷식후 커피는 금물이다. 카페인은 칼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이다.◇과일은 적당히과일이 무조건 몸에 좋다고 생각해, 아침에 과일만 먹거나 과일을 지나치게 많이 먹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과일에는 당분이 많아 자칫 많이 먹으면 열량을 많이 섭취하게 될 위험이 있고, 빈속에 과일만 먹으면 위산이 지나치게 나와 속이 쓰릴 수 있다. 아침에 과일만 먹거나 과일을 과하게 많이 먹는 일은 피해야 한다.▷한식 위주의 식사에 약간의 과일을 곁들이는 건 괜찮다. 사과 반 쪽, 딸기 5알, 귤 2개 등 100~200kcal 분량이 적절하다.▷과일과 달리 채소는 많이 먹어도 큰 문제가 없다. 과일에 비해 열량이나 당분이 적게 들어 있다.◇추천 식단한 끼 열량이 450~550kcal가 되도록 구성해야 한다.▷잡곡밥(혹은 쌀밥) 1공기, 무채국 1그릇, 조기구이 작은 것 1마리, 애느타리버섯볶음 1접시(작은 것), 깻잎나물 1접시(작은 것), 김치 약간▷잡곡밥 1공기, 양송이무국 1그릇, 연어구이 중간 1토막, 연근우엉조림 1접시(작은 것), 양상추샐러드 1접시, 김치 약간▷잡곡밥 1공기, 소고기미역국 1그릇, 두부무침 1접시, 애호박나물 1접시(작은 것), 참깨 뿌린 더덕구이 1접시(작은 것), 김치 약간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3/13 07:10
  • 콩팥 건강 지키는 식습관 6가지

    콩팥 건강 지키는 식습관 6가지

    3월 14일은 '콩팥의 날'이다. 콩팥은 몸속 노폐물을 걸러내 소변으로 배출하고 체액과 전해질을 정상으로 유지하는 기능을 한다. 콩팥이 망가지는 대표적인 병이 '만성콩팥병'이다. 3개월 이상 콩팥 기능이 떨어지는 질환으로 요독, 부종, 빈혈, 혈압 상승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말기가 돼서야 증상이 나타나는데, 당뇨병이나 고혈압 등 위험 인자를 가지고 있는 환자는 반드시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콩팥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경희대병원 신장내과 정경환 교수는 “손상된 콩팥이 다시 정상으로 회복되는 것은 매우 어렵다”며 “당뇨병이나 고혈압처럼 만성콩팥병도 잘 관리하면, 일상생활에 문제가 없으므로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선 당뇨병이나 고혈압이 있는 환자는 혈당과 혈압을 조절하면서 합병증이 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만약, 신장 합병증이 발생했다면 증상에 맞는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부종이 나타나면 이뇨제를, 혈압에 이상이 있으면 혈압약의 조절이 필요하며, 빈혈이 생기면 조혈호르몬을 추가해야 한다. 이후 증상이 악화되면 혈액투석, 복막투석, 신장이식 등의 신대체요법을 고려해야 한다.혈액투석은 말기 콩팥병 환자에게 시행하는 신대체요법으로, 인공신장기를 이용해 환자의 혈액 속 노폐물과 과도한 수분을 제거하는 방법이다. 일반적으로 1회 4시간, 주 3회 치료를 진행한다. 반면 복막투석은 복막을 통해 노폐물과 과잉체액을 복막관을 통해 환자 스스로 제거하는 방법으로, 환자 개개인의 철저한 위생관리가 요구된다.콩팥 건강을 지키는 식습관도 알아두자. 다음과 같다.1. 충분한 열량 섭취튀김, 볶음 등의 조리법을 이용하고 당뇨병이 없다면, 설탕, 꿀, 사탕, 젤리 등을 간식으로 이용하는 것이 좋다.2. 단백질 과다 섭취 제한3, 4단계의 만성 콩팥병 환자에게 권장되는 단백질 양은 건강한 정상인과 비교해 절반 정도다.3. 염분(나트륨) 섭취 제한베이컨, 햄, 소시지, 치즈, 포테이토칩, 팝콘 등 염분이 많이 함유된 식품은 피해야 한다.4. 칼륨 섭취 주의콩팥 기능 저하에 의한 고칼륨혈증은 근육마비, 부정맥, 심장마비 등을 일으킬 수 있다. 각종 과일류, 녹황색 채소, 감자, 고구마, 콩류 등을 많이 먹으면 안 된다.5. 인 섭취 주의피부 가려움증이나 관절통, 대사성골질환, 혈관질환 등을 유발하므로, 육가공품, 견과류, 콜라, 어묵 등을 과다 섭취하면 안 된다.6. 적절한 수분 섭취1일 소변량이 1000cc 미만이거나 부종이 심할 경우 전날 소변량보다 500~700cc(2~3컵) 정도 많게 물을 마신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3/13 07:00
  • 당뇨병 없는 노인, 저용량 아스피린 복용하면 폐암 예방

    65세 이상이면서 당뇨병이 없는 사람이 100㎎이하의 저용량 아스피린을 5년이상 장기 복용할 경우 폐암 발생을 감소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천은미 교수팀과 직업환경의학과 하은희 교수팀은 `저용량 아스피린의 장기 복용에 의한 폐암 발생 위험의 예방 효과`라는 제목의 연구논문을 미국의학협회가 운영하는 국제학술지인 `저널 오브 아메리칸 메디컬 어소시에이션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게재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2002년 1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신뢰성이 높은 국내 건강보험공단 자료를 기초로 전국민 대상의 후향적인 코호트 연구로 이뤄졌다.천은미·하은희 교수팀은 40세부터 84세까지의 2009~2010년 국가건강검진을 시행한 1296만 9400명을 대상으로 2002~2010년 100㎎이하의 저용량 아스피린 복용에 따른 폐암발생의 예방효과를 분석한 결과, 5~6년 복용시 폐암발생 위험이 4% 감소, 7~8년 복용시 6% 감소, 9년이상 복용시 11%의 감소 효과를 보이는 등 복용기간에 따라 유의하게 폐암 발생 빈도가 감소했다.특히 성별, 비만, 흡연여부에 관계없이 저용량 아스피린의 장기 복용군이 복용 기간에 따라 폐암 발생 위험이 유의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65세 이상에서 저용량 아스피린을 5~6년, 7~8년, 9년 이상 복용한 군에서 각각 폐암 발생 위험이 복용 기간에 따라 각각 5%, 7%, 13%로 유의하게 감소한 반면, 65세 미만의 젊은 연령에서는 복용 기간에 따라 폐암 발생 감소 위험이 각각 7%, 1%, 1%로 유의성이 나타나지 않았다. 이와 함께 당뇨병이 없는 경우는 저용량 아스피린 복용군에서 5~6년, 7~8년, 9년 이상 등 복용 기간에 따라 각각 4%, 6%, 13%의 유의한 폐암 발생의 감소를 보였으나 당뇨병이 동반된 경우는 복용 기간에 따라 3%, 2%, 5%로 아스피린 복용에 따른 폐암발생 위험의 유의한 감소를 보이지 않았다.천은미 교수는 "저용량 아스피린은 가격이 매우 저렴해 경제적이고 대부분의 나라에서 누구나 구입과 복용이 용이하며, 부작용 면에서 매우 안전한 약물로 뇌, 심혈관 질환의 예방과 치료에도 전 세계적으로 안전하게 사용되는 약물"이라며"이번 연구결과에 따라 흡연자 뿐만 아니라 비 흡연자에서도 높은 발생률과 사망률을 보이는 폐암의 발생을 예방할 수 있는 약물로 권고될 수 있겠다"고 말했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9/03/12 18:28
  • 봄철, 옷맵시 챙긴다고 '보정 속옷' 입었다가… "아이고 허리야"

    봄철, 옷맵시 챙긴다고 '보정 속옷' 입었다가… "아이고 허리야"

    봄에는 입는 옷에 변화가 생기는데, 이것이 건강에 영향을 줄 있어 주의해야 한다.봄에 새로 꺼내게 되는 트렌치코트나 시스루패션은 소재 특성상 보온성이 좋지 않아 일교차가 큰 날에는 착용하지 않는 게 좋다. 특히 이른 아침이나 저녁 이후 외출할 때는 옷을 여러 겹 레이어드 해 입거나 카디건·경량패딩 등을 활용해 보온에 신경 써야 한다. 강북힘찬병원 하근우 원장은 "기온이 낮으면 혈관이 수축해 혈압이 높아진다"며 "심혈관이 약한 사람들은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에 혈관 이완과 수축이 반복돼 혈류장애가 생길 수 있다"며 "실내에서도 옷을 따뜻하게 입고 외출 시에는 모자, 스카프 등을 활용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봄에는 겨울 동안 두꺼운 옷으로 감췄던 살을 가리려고 보정 속옷을 사는 사람도 늘어난다. 하지만 보정속옷은 몸을 꽉 조이기 때문에 착용 부위 근육 등이 과도하게 긴장되고 피로가 쌓이며, 중년 여성의 경우 근육이 위축될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부평힘찬병원 서동현 병원장은 "상하 일체형 속옷인 올인원의 경우 끈이 조여 어깨나 옆구리에 근육통 같은 통증을 유발할 수 있고, 뱃살을 잡아주는 웨이스트 니퍼는 신축성이 강한 소재가 많아 허리와 배를 강하게 압박해 오래 착용하면 허리 통증이나 허리디스크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보정 속옷을 반드시 입어야 한다면 조금 여유로운 사이즈를 택하는 게 좋다. 신체 사이즈를 정확히 잰 후 한 치수 큰 것으로 사거나, 올인원 형태보다는 상하체가 분리돼 압박이 덜하고 편하게 움직일 수 있는 것이 낫다. 또한 보정 속옷을 입을 때는 체형이 잠시 보정되는 것일 뿐 몸매교정 효과는 없다는 사실을 인지하면서 최대한 착용을 줄이고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을 병행해 꾸준히 체중을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3/1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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