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약' 먹는 사람은 맥주효모 섭취 금물!

입력 2019.03.14 10:01
약 통이 있고, 한 사람이 머리를 감싸고 있다.
조선일보 DB

맥주효모가 탈모 방지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지면서 맥주효모에 대한 관심이 높다. 하지만 일부 사람들은 맥주효모 섭취 전 안전성을 따져봐야 한다.

모노아민산화효소억제제 계통의 우울증약을 복용 중이라면, 맥주효모가 든 건강기능식품 섭취를 피하는 게 좋다. 맥주효모가 이 우울증약 성분과 충돌하기 때문이다. 맥주효모에는 '티라민'이라는 성분이 많다. 티라민은 몸속에서 모노아민산화 효소에 의해 분해되는데, 항우울제 모노아민산화효소억제제(MAOI)를 먹으면서 맥주효모를 먹으면 티라민 수치 조절이 잘 안 돼, 몸속 티라민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진다. 티라민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면 혈관이 수축돼 혈압이 높아지고 두통이 생길 수 있다. 그래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도 모노아민산화효소억제제 계통의 약을 복용할 때는 맥주효모같이 티라민이 다량 함유된 식품을 피하라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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