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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뇌하수체종양 늘고 있어… 모르고 방치하면 실명·말단비대

    뇌하수체종양 늘고 있어… 모르고 방치하면 실명·말단비대

    우리 뇌 속에는 호르몬의 분비기능을 담당하는 뇌하수체라는 기관이 있다. 성호르몬, 성장호르몬 등 다양한 호르몬의 대사를 담당한다. 이러한 뇌하수체에 종양이 생기면, 종양 자체로도 문제지만 호르몬 과다분비로 인해 생리불순, 불임, 말단비대증, 쿠싱증후군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뇌하수체종양 치료는 생각보다 간단하다. 보통 뇌종양의 경우 두개골을 열고 수술해야한다고 생각하지만 뇌하수체종양은 콧속으로 내시경을 넣어 흉터 없이 간단하게 종양을 제거할 수 있다.◇뇌하수체종양, 지난 5년 새 34% 증가뇌하수체종양은 뇌 조직 중 호르몬의 분비를 담당하는 뇌하수체에 생긴 모든 양성종양을 말한다. 뇌하수체종양은 전체 뇌종양의 10~15%를 차지한다. 신경교종과 흔하게 듣던 뇌수막종 다음으로 세 번째로 많다. 환자수도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뇌하수체종양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수가 2013년 1만7488명에서 2017년 2만3572명으로, 5년 새 34% 증가했다. 특히 여성에서 많이 나타나는데 2017년에만 여성 환자가 1만4947명으로 남성 환자보다 1.7배로 많았다.◇종양 커져 시신경 압박해 시력 저하뇌하수체종양은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주느냐에 따라 비기능성 종양과 기능성 종양으로 나뉜다. 호르몬과 관련이 없는 비기능성 종양의 경우 종양 덩어리가 뇌 속에서 커지면서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종양 덩어리가 주변 신경조직을 눌러 시신경을 눌러 시야가 양쪽 끝부터 좁아지는 시야감소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정면은 잘 보이는데 양옆을 가린 것처럼 서서히 시야가 좁아지기 때문에 알기가 쉽지 않다. 방치하면 실명까지 갈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종양의 크기가 계속 커지면 뇌척수액의 흐름을 방해해 뇌에 물이 차는 뇌수두증 등이 생길 수 있다. 뇌수두증의 경우 빨리 치료하지 않으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호르몬 이상 증상 생기면 말단비대, 쿠싱병호르몬 이상을 일으키는 기능성 뇌하수체종양은 문제가 되는 호르몬에 따라 그 증상이 매우 다양하게 나타난다. 대표적인 것은 프로락틴 호르몬을 과다하게 분비하는 종양이다. 전체 뇌하수체 종양의 40%나 차지한다. 종양에서 포르락틴 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돼 생리불순, 유즙분비, 불임을 일으킨다. 남성에서는 성기능감소나 발기부전, 불임, 여성형 유방증도 나타날 수 있다.성장 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는 경우에는 손발이 커지는 말단비대증이나 거인증이 생길 수 있다. 성장기 환자에게서는 거인증, 성장이 멈춘 환자는 초기에는 대부분 증상이 없다가 뼈의 말단부위가 과도하게 커진다. 광대뼈, 턱뼈는 물론 혀와 코가 커지고 손발도 커지는 등 신체변화가 나타난다. 부신피질자극호르몬이 과다분비 되면 비만, 고혈압, 당뇨병, 조모증, 복부 비만 등을 일으킨다. 복부는 부풀어 오르고, 팔다리는 가늘어지는 ‘쿠싱병’이 발생할 수도 있다.강동경희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이승환 교수는 “호르몬 불균형에 따른 대사이상이 생기면 내분비내과나 산부인과로 많이 가게 되는데 여기서 가장 먼저 뇌하수체에 이상이 있음이 알려져 신경외과 진료로 이어지게 된다”며 “시력감소 등으로는 안과에서 기본적인 검사 후 시신경 문제로 알려져 신경외과로 내원하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신경외과에서는 뇌하수체 정밀 MRI 검사를 통해 뇌하수체 종양 유무를 판단하고, 치료 방법을 결정한다.◇콧속 내시경으로 흉터 없이 종양 완벽 제거뇌하수체종양은 수술로 종양을 제거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치료다. 흔히 뇌에 종양이 생겼다고 하면, 머리를 열고 하는 개두술을 먼저 생각하지만 뇌하수체종양은 콧속으로 내시경으로 넣어 흉터 없이 수술을 진행할 수 있다. 이를 내시경 뇌수술이라 하며, 최소침습적 수술의 핵심기술로 불린다. 내시경 수술법은 4mm 두께의 얇은 카메라가 종양까지 바로 접근해 파노라믹뷰로 확보된 시야를 통해 종양을 깔끔하게 제거하므로 재발률이 낮다. 양쪽 콧구멍을 통해 내시경, 수술 도구가 들어가기 때문에 코에 흉터를 내지 않고 2~3시간이면 마친다. 또한, 수술 후 출혈·통증이 적어 다음날 바로 퇴원할 수도 있다. 단 좁은 공간에서 미세 조작으로 진행되는 고난도 수술이기 때문에 내시경 수술을 전문으로 하며 상당한 경험을 가진 교수만이 이 수술을 시행한다.이승환 교수는 뇌하수체종양 다학제팀을 구성해 수술 전 과정에 신경외과, 이비인후과, 내분비내과, 영상의학과, 병리과 전문의와 논의하고 환자별 최상의 치료법을 고안한다. 수술 환자의 90%이상은 수술 후  재발 없이 좋은 예후를 보이고 있다.
    암일반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3/20 07:40
  • 에스프레소·아메리카노·라떼 중 카페인 가장 많은 커피는?

    에스프레소·아메리카노·라떼 중 카페인 가장 많은 커피는?

    커피를 마시면서도 한편으론 카페인에 대한 걱정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주목하자.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라떼의 카페인 함량을 비교했다.◇에스프레소 vs 아메리카노에스프레소는 커피 원액을 추출한 것이기 때문에 진하고 쓴맛이 특징이다. 때문에 흔히들 에스프레소가 커피 중 카페인 함량이 가장 많을 거라고 생각한다. 이는 맛에서 비롯한 오해다. 카페인 함량은 로스팅 방식이나 커피 추출 시간에 영향을 받는데, 원두 가루와 물이 닿는 시간이 길고 면적이 넓을수록 카페인이 많이 용출된다. 에스프레소는 고온·고압으로 짧은 순간에 커피를 추출하기 때문에 카페인 양이 적은 편이다. 아메리카노는 에스프레소에 물을 섞어 희석한 커피를 말한다. 대부분의 프랜차이즈 커피점에서는 아메리카노에 에스프레소 두 잔이 들어간다. 당연히 카페인 함량도 증가하는 것이다. 에스프레소와 아메리카노보다 카페인 함량이 높은 커피가 핸드드립 커피다. 핸드드립 커피는 뜨거운 물을 부어 천천히 커피를 내리는 방식이라 카페인 함량이 높은 축에 속한다.◇아메리카노 vs 카페라떼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는 어떻게 다를까. 카페라떼는 에스프레소에 우유를 넣는 방식의 커피다. 에스프레소의 쓴맛을 우유가 중화해 카페인이 더 적다고 착각할 수 있지만, 사실이 아니다. 아메리카노와 라떼는 일반적으로 동일한 양의 에스프레소 샷이 들어간다. 물과 우유의 비율도 비슷하다. 다만 커피 브랜드별로 아메리카노와 라떼 레시피가 달라 샷의 수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아메리카노와 라떼의 카페인 함량이 궁금하다면, 카페 레시피를 참조하는 게 좋다.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3/20 07:24
  • 두피가 탄력 있어야 얼굴도 '탱탱'~ 두피 탄력 지키는 법

    두피가 탄력 있어야 얼굴도 '탱탱'~ 두피 탄력 지키는 법

    나이 들면 얼굴 피부 탄력이 떨어지듯 두피 탄력도 떨어진다. 두피가 탄력 있어야 모발이 빠지지 않고, 얼굴도 처지지 않는다. 두피 탄력, 어떻게 지킬까?가장 중요한 게 자외선을 피하는 것이다. 자외선을 쬐면 얼굴에 기미가 생기고 탄력이 줄듯 두피도 마찬가지다. 머리카락이 있으면 어느 정도 자외선이 가려지긴 해도 역부족이다. 따라서 자외선이 강한 날에는 양산이나 모자를 써서 두피에 자외선이 내리쬐지 않도록 해야 한다.여기에, 평소 두피 건강을 지키는 샴푸 방법도 알아두는 게 좋다. 샴푸질은 두피 타입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중성 두피각질이나 피지를 제때 제거해 청결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약산성 샴푸를 선택해서 매일 저녁 두피와 모발을 깨끗이 세정하면 된다. 샴푸하고 나서 모발 뿌리부터 끝까지 완전히 건조시켜야 두피의 적절한 유·수분 균형을 유지할 수 있다.◇지성 두피지성용 샴푸를 사용하는 게 좋다. 페퍼민트, 멘톨 성분이나 티트리 등 피지 조절을 돕는 천연 성분이 함유돼 있는 제품을 고르면 된다. 지성 두피는 무엇보다 두피를 청결히 하는 게 중요하다. 단, 샴푸 과정에서 두피를 지나치게 세게 문지르면 피지선을 자극해 오히려 피지 분비가 증가할 수 있다. 샴푸 후 머리를 제대로 말리지 않으면 머리에서 냄새가 나기 쉽다. 드라이어를 모발에서 20cm 이상 거리를 두고 사용해서 머릿속까지 잘 건조하는 게 좋다. 두피 스케일링을 1주일에 한 번씩 주기적으로 하면 도움이 된다. 이는 모낭을 막고 있는 피지와 각질을 제거하는 것을 말하는데 두피를 청결하게 유지해줌은 물론 두피 염증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건성 두피저자극성이나 천연 원료의 샴푸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비누 또는 알칼리성 샴푸는 피해야 한다. 알칼리성을 띤 비누는 세정력이 너무 강해서 두피의 영양분과 기본적인 피지까지 모두 씻겨나갈 수 있다. 샴푸는 하루~이틀에 한 번이 적당하다. 샴푸를 너무 자주하면 오히려 두피가 예민해지고 더욱 건조해질 수 있다. 외부 자극으로 인해 상처가 나거나 염증으로 악화돼 탈모를 유발할 수도 있다. 샴푸 후 드라이어로 말리는 것보다 자연 건조시키는 것이 좋다. 드라이어를 꼭 사용해야 한다면 찬 바람으로 말리되, 헤어 에센스 등으로 모발의 겉 표면을 보호하고 난 후 말린다.◇민감성 두피자극은 최소화하고 청결을 유지하는 데 초점을 두고 관리한다. 샴푸는 자극이 적은 천연 샴푸를 사용한다. 캄퍼, 유칼립투스 등 진정 및 완화 작용을 하는 허브 성분이 들어 있으면 두피 민감성 완화에 도움이 된다. 염색과 파마는 하지 않는 게 좋다. 민감성 두피는 외부 환경에도 자극을 받는다. 지나치게 춥거나 더운 환경에 노출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자극적인 음식이나 스트레스는 상태를 악화시키므로 주의해야 한다.
    뷰티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3/20 07:15
  • 이춘택병원, 미국정형외과학회서 로봇 인공관절 수술 발표

    수원 관절전문병원 이춘택병원 윤성환 병원장이 지난 15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미국정형외과학회(American Academy of Orthopaedic Surgeons, AAOS)에 초청되어 이춘택병원의 로봇 인공관절 수술에 대한 연구자료를 발표했다.미국정형외과학회(AAOS)는 정형외과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권위를 갖는 학회로, 미국정형외과학회 2019 연례행사에서 국내 개원의로서 연구 결과가 채택되어 발표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이춘택병원은 'Does a Robotic-Assisted Total Knee Arthroplasty Improve Clinical Outcome in Young Patients?(로봇을 이용한 인공관절 치환술이 젊은 환자에게서 임상 결과를 향상하는가)'에 대해 발표하며 60세 전후의 젊은 환자에서 로봇을 이용한 인공관절 치환술과 의사의 손으로 직접 시행하는 전통적인 방식의 인공관절 치환술의 10년 이상 데이터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윤성환 병원장은 "세계 최고 귄위의 미국정형외과학회에 초청되어 이춘택병원의 로봇을 이용한 로봇 인공관절 수술에 관한 연구를 발표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다"라며 "앞으로 로봇 수술의 효율을 극대화하고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로봇을 이용한 인공관절 수술법 연구와 수술용 로봇 개발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춘택병원은 2002년 국내 최초 인공관절 수술용 로봇을 도입하였으며 로봇을 이용한 인공관절 치환술 세계 최다 건수를 보유하고 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9/03/19 18:11
  • 대한대장항문학회지, 아·태지역 공식 학회지 인정

    대한대장항문학회에서 발행하는 학회지(Annals of Coloproctology)가 아시아-태평양 대장항문학회(Asia-Pacific Federation of Coloproctology·이하 APFCP)의 공식 학회지로 인정받았다.APFCP는 중국·일본·호주·말레이시아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15개국이 함께 대장항문의학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연구협력을 기울이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대장항문의학 분야를 대표하는 학회이다. 1974년 창립된 이래 2년에 한번 회원국을 돌며 아태지역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한국에서는 1995, 2003, 2017년 총 3회에 걸쳐 APFCP 국제학술대회를 유치,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APFCP는 대장항문분야의 아시아 대표학회로써 미국대장항문학회, 유럽대장항문학회 등과 버금가는 위상을 갖추기 위한 방안으로 학회 공식저널을 운영하기로 하였으며, 이를 위해 아시아 지역의 학술지를 대상으로 공식 학회지 선정 작업을 했다. 지난 15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시에서 개최한 2019 APFCP 총회에서 대한대장항문학회의 학술지가 일본 등 아시아 지역 국가의 학회지를 제치고 공식 학회지로 인준 받았다.이 날 총회에 참석한 이우용 이사장은 “1985년 창간한 대한대장항문학회의 학회지는 EMBASE·SCOPUS·PMC에 이어 지난해 ESCI에 등재됐다”며 “이번 공식 학회지 인준을 계기로 SCI-E 등재를 위해 더욱 힘을 쏟고, 대한민국의 대장항문의학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발판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대한대장항문학회는 오는 4월 5일부터 3일간 제주도에서 제52차 춘계 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기타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9/03/19 15:47
  • 3~5월 늘어나는 영유아 '로타바이러스' 예방법은?

    3~5월 늘어나는 영유아 '로타바이러스' 예방법은?

    3월은 로타바이러스 감염 유행이 시작되는 달이다. 로타바이러스는 영유아에게서 발생하는 심한 위장관염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다.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뚜렷한 항바이러스제가 없어 백신 접종을 하는 등 적극적으로 예방해야 한다.2008~2010년 국내 발견 바이러스 종류만 17가지로타바이러스는 지역과 시기에 따라 유행하는 유형(혈청형)이 다르다. 특히 아시아에서 유형이 더 다양하고, 여러가지 유형이 한번에 유행하기도 한다. 한국에서 진행된 연구에 따르면 2008~2010년 로타바이러스 위장관염으로 병원에 입원한 국내 5세 이하 아동의 변을 조사한 결과 17가지 로타바이러스 유형이 유행했다. 또한 2011~2014년 로타바이러스에 감염된 아동 179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20가지가 넘는 로타바이러스 유형이 검출되었다. 이 중에는 그 동안 흔치 않았던 로타바이러스 유형(혈청형)이나 복합혈청형이 50% 이상을 차지했다.로타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증상은 보통 감염 후 1~3일 후 나타나며 ▲고열 ▲구토 ▲설사 ▲복통 증상 등을 보인다. 로타바이러스에 감염된 성인은 일반적으로 무증상이지만 영유아의 경우 잦은 설사 및 구토로 탈수증이 일어날 수 있다.위생 청결히 하고 음식 반드시 익혀 먹어야로타바이러스는 주로 사람에서 사람으로 직접 전파된다. 분변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섭취해서 발생하기도 한다. 오염된 손이나 장난감 등 물품을 통해 전염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로타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예방접종과 함께 안전한 식수를 제공하고, 손 씻기와 같은 철저한 개인위생이 이뤄져야 한다. 음식은 반드시 익혀 먹는다. 이와 함께 ▲음식 조리 전 ▲수유 전 ▲배변 후 ▲기저귀 교체 후 ▲설사 증상자를 간호한 경우 ▲외출 후 흐르는 물에 비누와 세정제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을 씻어야 한다. 예방 접종하는 것도 방법이다. 로타바이러스 백신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허가 받은 접종 횟수와 간격을 지켜 접종하는 것이 중요하다. 백신마다 포함하는 항원 개수가 다른데, 5개의 항원을 직접 포함하는 백신도 있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3/19 14:49
  • 좋은 지방 '듬뿍' 들어 혈액 청소… '아보카도' 맛있게 먹는 법

    좋은 지방 '듬뿍' 들어 혈액 청소… '아보카도' 맛있게 먹는 법

    아보카도는 과일로 분류되지만, 일반적인 과일과 달리 지방이 가득하다. 그래서 '숲 속의 버터'로도 불린다. 아보카도, 어떻게 먹는 게 효과적일까?아보카도는 100g당 지방이 18.7g으로 지방이 20% 가까이 들어있다. 이 지방은 혈관 건강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으로 구성돼 있다. 대표적인 것이 올레산이다. 지방 중에 올레산이 67%나 된다. 올레산은 주로 올리브에 많이 함유된 단일불포화지방으로 오메가9지방산이다. 올레산은 좋은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HDL콜레스테롤은 높이고, 나쁜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LDL콜레스테롤은 낮춘다.아보카도는 비만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과체중, 비만인 성인을 대상으로 아보카도를 6주간 매일 섭취하게 한 결과, 체지방이 줄고 체질량지수도 감소했다는 연구가 있다.아보카도는 양파, 토마토, 고수 등을 넣어 과콰몰리를 만들어 먹거나, 명란젓과 함께 비빔밥을 해 먹어도 좋다. 우유나 바나나와 갈아서 스무디를 만들면 건강 간식이 된다.아보카도를 꾸준히 먹는 게 좋지만 보관이나 맛있게 먹는 시기를 맞추는 게 까다로운 편이다. 최근에는 아보카도의 영양을 농축한 오일도 나왔다. 아보카도 오일은 베타카로틴 같은 지용성 비타민이 가득한 채소와 같이 먹었을 때 효과가 배가된다. 발연점이 271도로 높아 샐러드 드레싱뿐 아니라 부침·볶음·튀김 같은 다양한 요리에 쓸 수 있다.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3/19 14:30
  • 서울부민병원, 3년 연속 지역응급의료기관 평가 A등급

    서울부민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선정한 2018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6곳 지역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응급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해 안전성, 효과성, 환자중심성, 공공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서울부민병원은 2016년부터 3년 연속으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였으며, 특히 안전관리의 적절성, 응급시설 운용의 적절성, 응급의료 질 관리 체계의 적절성, 이용자 편의성, 환자 만족도 조사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정훈재 병원장은 “지역거점병원으로 환자가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조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응급의료역량을 꾸준히 강화하고 지역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부민병원 지역응급의료기관은 24시간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상주하며 미세수지접합술 시행, 협진체계 구축 등 응급환자의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9/03/19 14:28
  • 종이접기는 우뇌, 계산은 좌뇌… 뇌 전체 자극하려면?

    종이접기는 우뇌, 계산은 좌뇌… 뇌 전체 자극하려면?

    뇌 기능을 활성화하려면 뇌를 많이 써야 한다. 어떤 활동을 하느냐에 따라 활성화되는 뇌 부위는 다 다르다.조한나 강남세브란스병원 신경과 교수에 따르면, 왼쪽 뇌는 말하고, 읽고, 쓰는 언어적 능력과 계산을 맡는다. 좌뇌를 자극하려면 한자를 공부하거나, 일본어·영어·중국어 같은 외국어를 외우면 좋다. 끝말잇기·반대말 찾기도 좌뇌에 좋다. 저녁에 하루 동안 있었던 일을 메모하거나, 일주일 간격으로 어떤 일을 했는지 떠올리고 맞춰보는 주간 기록 습관을 들이는 것도 좌뇌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우뇌는 시공간 능력과 감정을 담당한다. 우뇌를 자극하려면 자동차 운전 시 내비게이션 사용을 줄이는 게 좋다. 그림 그리기, 색칠하기, 종이접기, 만들기 등 창의적이고 예술적인 활동이 우뇌에 도움을 준다.평소에 좋아하는 노래의 가사를 외우면서 부르는 것은 양쪽 뇌를 동시에 쓰는 방법이다. 가사를 외우는 것은 왼쪽 뇌에서, 음정은 오른쪽 뇌에서 나온다. 노래 교실에 다니거나 합창을 하면서 가사까지 외우면 뇌 전체가 활성화돼 뇌 건강에 좋다. 뇌 전체를 계속 활성화하려면 나이 들어도 사람을 많이 만나고 소통해야 한다. 혼자 외롭게 지내는 사람은 치매 걸릴 확률이 1.5배가 높고, 매일 지인들과 만나는 사람은 치매 위험이 40% 낮아진다.
    정신질환헬스조선 편집팀2019/03/19 14:14
  • '치질+설사' 반복, 난치병 신호일 수도

    '치질+설사' 반복, 난치병 신호일 수도

    평소 치질 증상과 함께 잦은 복통이 있다면 크론병은 아닌지 의심해봐야 한다. 일반 치질 증상과 유사하지만, 그 증상이 단순하지 않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항문 증상과 설사, 복통 동반되면 치질 아닌 크론병크론병은 입에서 항문까지 소화관이라면 어느 부위에서나 발생할 수 있는 만성 염증성 장질환이다. 궤양성 대장염과 달리 염증이 장의 모든 층에 생긴다. 병변의 양상이 연속적이지 않고 군데군데 떨어져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소장의 끝과 대장이 만나는 부위인 회맹부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설사, 복통, 식욕 감퇴, 미열 등이 흔한 증상이며 이외에도 관절염이나 피부 증상, 경화성 담관염, 신장 결석 등 장 외의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더불어 항문 주위의 통증도 흔히 발생하는데, 국내 크론병 환자들은 3명당 1명꼴로 치열, 치루, 농양과 같은 항문 증상을 호소한다. 이를 치질이라고 생각하고 치료를 미루거나 방치하기 쉽다. 그러나 크론병으로 인한 통증은 일반 치질과 비교해 그 증상이 단순하지 않다. 따라서 항문 통증과 함께 설사나 복통 등 앞서 언급한 증상이 동반되거나, 항문 질환 관련 치료를 받는데도 염증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치질이 아닌 크론병을 의심하고 염증성 장질환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조기 발견과 치료 중요…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크론병은 생소한 병이었으나 근래에는 그렇지 않다. 환자 수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크론병으로 진료를 받은 인원은 2015~2017년까지 14.6%나 증가했다. 2016년 기준 연령별 진료인원은 20대가 가장 많았으며 30대와 10대가 그 뒤를 이었다.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진 바가 없다. 현재로서는 유전자 변이 등의 유전자 요인과 장내 세균총의 불균형 등의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관여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진단은 조직 검사를 위한 대장내시경과 대장 조영술, 복부 CT, 복부 초음파, 소장 엑스레이 등 여러 검사를 통해 이뤄진다. 크론병이 의심된다면 검사를 받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료를 미루면 출혈이나 농양, 장폐쇄, 협착, 천공 등의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만성 질환이기 때문에 치료의 목표는 완치의 개념이 아닌,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관해기를 최대한 오래 유지하는 것이다. 치료는 항염증제 약물을 장기간 복용하는 것이 기본이고, 상태에 따라 면역억제제나 항생제, 기타 여러 약제들이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증상이 조절되지 않거나 합병증이 발생한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진행하기도 한다.◇생활습관 중요…자극적인 음식 피하고 금연해야크론병은 재발률이 높기 때문에 치료와 함께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다.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관해기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특히 식습관에 신경을 써야 하는데,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이나 인스턴트 식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 또 본인의 증상을 악화시키는 식품이 있다면 평상시 이를 제외하고 식단을 구성한다. 더불어 흡연은 크론병의 증상을 악화시키고 재발을 촉진하므로 금연해야 한다. 적절한 운동과 충분한 수면을 통해 몸의 면역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다.
    외과명지민 헬스조선 인턴기자2019/03/19 13:12
  • 로열젤리와 매실을 함께 먹으면…

    로열젤리와 매실을 함께 먹으면…

    로열젤리에 대한 관심이 높다. 로열젤리란 성충이 된 일벌이 꽃가루와 꿀 등을 먹고 뱉어낸 물질로, 여왕벌의 먹이로 알려져 있다.로열젤리는 아미노산, 비타민, 미네랄 등 40가지가 넘는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 성인병과 노화를 예방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이 들어 있어 집중력 향상에도 좋다.하지만 '이 음식'과 로열젤리를 함께 먹으면 효과가 반감된다. 바로 매실이다. 로열젤리의 활성물질은 워낙 미묘하고 불안정해서 산도 등이 바뀌면 효력을 잃는다. 반면 매실은 위장에서 강한 산성 반응을 나타냄으로써 유해세균의 발육을 억제해 식중독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역할을 한다. 로열젤리와 매실을 함께 먹거나 섞으면 로열젤리의 활성 물질이 산도의 갑작스런 변화를 받게 돼 로열젤리의 효과는 없어지고 매실의 특성은 약화될 수밖에 없다.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3/19 11:34
  • '불주사' 말고도 결핵 예방 위해 지켜야 할 것은?

    '불주사' 말고도 결핵 예방 위해 지켜야 할 것은?

    매년 3월 24일은 ‘세계 결핵의 날’이다. 세계 결핵의 날은 독일의 세균학자 로베르트 코흐가 결핵균을 발견한지 100주년이 되던 해인 1982년, 결핵 예방 및 조기 발견을 위하여 제정된 날이다. 우리나라는 국가 차원에서 결핵퇴치를 위한 적극적인 사업을 추진해 왔지만 OECD 가입국 중 결핵 발생률 1위로, 결핵에 관련해서는 후진국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폐결핵은 결핵균이 폐조직에 감염을 일으켜 발생한다. 결핵을 앓고 있는 환자의 상당수는 무력감, 피곤함을 호소하고 식욕이 떨어져 지속적으로 체중이 감소한다. 폐결핵의 가장 흔한 증상은 기침과 가래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호흡기 질환과 구별이 어렵다. 중증 이상의 결핵에서는 피가 섞인 가래가 나오거나 호흡곤란이 올 수 있다.결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흔히 ‘불주사’라고 이야기하는 BCG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국내에서는 생후 1개월 이내 모든 신생아에게 BCG 예방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BCG 예방접종을 하게 되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폐결핵 발병이 20%까지 줄어들고 10년간 효과가 지속된다. 다만, BCG 예방접종을 한다고 해서 결핵에 전혀 걸리지 않는 것은 아니고 결핵성 뇌막염이나 속립성 결핵과 같은 치명적인 결핵을 예방할 수 있다.결핵 예방을 위해서는 예방접종도 필수적이지만 결핵에 대한 인식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결핵은 호흡기 전염병이므로 평소에도 기침 에티켓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된다. 기침 등의 호흡기 증상이 2주 이상 지속 된다면 결핵 가능성을 의심하고 조기에 인근병원을 방문하여 검사를 받도록 해야 한다. 일단 결핵이 의심되면 결핵균의 전파를 막기 위해 치료 시작 전이라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공공장소 이동을 삼가야 한다. 또, 결핵 환자의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은 접촉자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건국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김순종 교수는 “폐결핵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전염성 있는 결핵환자의 조기 발견 및 치료뿐”이라며 “따라서 결핵에 대한 인식 개선과 홍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결핵은 결핵균에 감염된다고 해서 반드시 발병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설령 감염된다고 해도 몸이 이겨낼 수 있도록 건강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3/19 11:21
  • 눈 침침할 때 먹으면 좋은 음식 BEST 4

    눈 침침할 때 먹으면 좋은 음식 BEST 4

    나이가 들면 수정체의 탄력성이 감소하면서 조절력이 떨어진다. 이를 노안이라 한다. 시력장애와 더불어 시야가 흐려지고 눈이 피로해진다. 노화 현상 중 하나지만, 근래 컴퓨터나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크게 증가하면서 젊은 층에서도 노안을 겪는 경우가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다. 노안 예방에 도움이 되는 음식은 무엇인지 알아봤다.◇연어연어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식품 중 하나다. 오메가3는 안구 건조 증상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안구가 건조해지면 눈물 분비량이 감소해 안구 표면이 손상되며 통증과 이물감이 나타난다. 이는 노안을 앞당기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오메가3는 이러한 안구 건조증 개선에 좋다. 더불어 오메가3 속 DHA는 망막의 주성분으로 눈물막을 탄탄하게 해 눈물 분비가 줄어드는 것을 예방한다. 그런데 오메가3는 체내에서 생산되지 않아 음식이나 건강기능식품을 통해 섭취해야 한다. 연어와 함께 고등어, 참치 등 등푸른생선에 많이 함유돼있다.◇케일루테인이 많이 들어있는 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좋다. 대표적인 것이 케일이다. 루테인은 원래 망막의 황반부에도 존재하는 성분으로 눈 안에서 생기는 활성산소를 제거해준다. 루테인이 부족하면 시력이 떨어진다. 그러나 루테인은 나이가 들수록 점점 줄어드는데,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아 외부로부터 보충해야 한다. 케일을 먹을 때는 영양소 파괴를 막기 위해 되도록 생으로 먹고, 익혀 먹을 경우에는 5분 이상 열을 가하지 않는 것이 좋다.◇당근당근에는 베타카로틴이라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베타카로틴은 체내에 들어오면 비타민A로 변하게 되는데, 비타민A는 시력, 세포의 성장 및 발달, 면역의 3가지 기본적 생리 기능에 관여하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비타민A가 부족하면 야맹증, 안구건조증, 각막연화증 등의 안과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비타민A 섭취량이 많을수록 백내장 위험이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당근의 껍질에는 중심부보다 베타카로틴이 2.5배 더 많다. 따라서 당근을 먹을 때는 껍질과 중심부를 함께 먹는 것이 중요하다.◇블루베리블루베리도 노안 예방에 효과적인 식품이다. 블루베리에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한데, 안토시아닌은 천연 항산화 성분으로 눈 속 모세혈관의 원활한 혈액순환을 돕고, 눈의 노화를 억제해준다. 블루베리로 만든 제품을 복용한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황반에서의 광 퇴색 후 시력 회복이 더 빠르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안토시아닌은 블루베리와 더불어 복분자, 오디, 아로니아 등 보라색이나 검정색을 띠는 식품에 들어있다. 블루베리를 먹을 때는 깨끗이 씻어 껍질과 씨를 통째로 먹는 것이 좋다.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3/19 11:00
  • 담석증 '증상 없다'고 방치했다가 패혈증 사망할 수도

    담석증 '증상 없다'고 방치했다가 패혈증 사망할 수도

    직장인 정모(37)씨는 4년 전 건강검진에서 담석증 진단을 받았다. 주치의는 1년에 1회 복부초음파 검사를 받으며 추적 관찰할 것을 권고했지만, 별다른 증상이 없고 생활하는 데에 불편함이 없어 검사를 받지 않았다. 그러나 정씨는 갑작스럽게 배를 쥐어짜는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고, 주위의 도움으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담석이 담관을 막은 ‘담관담석’이었다. 응급 수술로 위험한 고비는 넘겼지만, 치료가 늦었다면 패혈증으로 사망할 수도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다.◇증상 없어도 초음파 검사 필요실제로 담석증 환자 중 증상을 경험하는 환자는 약 25%에 불과하며 대부분 별다른 증상 느끼지 않는다. 흔한 담석증 증상으로는 소화불량, 복부팽만감, 오심, 식욕부진, 설사, 구토, 복통 등이 있다. 복통이 나타나는 경우 통증은 짧게는 20~30분에서 길게는 4~5시간 이내로 지속되다가 사라진다.통증 지속 시간이 5시간을 넘으면 급성담낭염을 의심해야 한다. 증상이 자연적으로 사라지기도 하고 단순 소화불량, 위경련 등과 유사한 부분이 많아 가볍게 생각하고 소화제만 먹고 넘어가는 경우가 흔하다. 그러나 담석증은 담도폐쇄, 급성췌장염 등 응급하게 치료를 요하는 질병으로 이환될 가능성을 높인다. 따라서 증상이 없더라도 꾸준히 복부초음파 검사를 받으며 경과를 지켜보는 것이 중요하다.한솔병원 복강경센터 이관철 전문의는 “담석은 담낭염, 급성췌장염을 일으킬 수 있고 심한 경우 패혈증이나 담낭암 등으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검사를 통한 관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단일통로 복강경수술’ 가능증상이 없는 담석증은 예방적 수술을 권고하지 않는다. 그러나 ▲심한 통증이 있는 경우 ▲담낭염, 담관염, 췌장염 등이 동반된 경우 ▲3cm 이상 큰 결석이 생긴 경우 ▲석회화 담낭 환자 ▲담도폐쇄가 발생한 경우에는 담낭절제술 등을 시행해야 한다. 특히, 담석증의 심각한 합병증 중 하나인 담도폐쇄는 응급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이외에도 만성적으로 복통이 반복되면 선택적으로 담낭 제거를 고려해 볼 수 있다.최근 담석증 수술은 단일통로 복강경을 이용하여 시행한다. 과거 배에 10cm 이상 커다란 절개를 하는 개복수술이 일반적이었다면, 단일통로 복강경 수술은 배꼽에 1.5cm 정도의 작은 절개창 하나만 내고 카메라와 수술 도구를 넣어 수술한다. 절개창이 한 곳이라 개복수술이나 일반 복강경 수술보다 통증과 감염의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적고 회복 기간이 짧은 것이 장점이다. 또, 미용상으로도 수술 후 흉터가 배꼽으로 말려 들어가 거의 보이지 않는다.이관철 전문의는 “일단 통증이 발생되면 가벼이 여기지 말고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며 “특히 통증과 함께 오심, 구토, 황달, 발열 등이 동반된다면 심각한 상황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반드시 전문의를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3/19 10:37
  • 뼈가 '텅텅'~ 골밀도 높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뼈가 '텅텅'~ 골밀도 높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골다공증이 있으면 뼈가 작은 충격에도 쉽게 부러질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15년에 82만1754명이었던 골다공증 환자 수는 2017년 90만6631명으로 10% 이상 늘어났다.골다공증은 증상이 없으나 사소한 충격에도 뼈가 부러질 확률이 높은 질병이다. 40세 이상이 되면 남녀 모두 골절상에 주의해야 한다. 30세 전후에 뼈에 칼슘이 가장 많이 들어있어 단단하다가 그 이후로 칼슘이 빠져나가기 시작해 얇아지고 약해져 뼈가 소실된다. 골다공증이 있다고 모든 뼈가 잘 부러지는 것은 아니며, 척추와 손목, 고관절 부위가 대표적인 골다공증성 골절부위다. 척추뼈의 경우 기침을 하거나 허리를 살짝 삐끗하는 등 가벼운 충격에도 쉽게 주저앉고 납작해질 수 있는데, 한번 압박골절이 발생하면 납작해진 척추뼈로 인해 등이 굽는 원인이 된다. 또 균형감각이 떨어진 노년층의 경우 낙상으로 손목과 고관절이 골절되는 경우가 많다. 넘어질 때 손으로 바닥을 짚을 경우엔 손목이, 엉덩방아를 찧으며 넘어질 경우엔 고관절이 부러지거나 금이 간다.골밀도 검사는 뼈에 있는 칼슘 등 무기질의 양을 방사선을 이용해 측정한다. 골밀도 진단은 T점수로 판단하는데, 젊은층의 골밀도와 비교한 상대적인 값으로 1.0 이상은 정상, -2.5 이하면 골다공증으로 분류하며 1과 -2.5 사이는 골감소증이다. 실제 60세가 되면 전체 여성의 반 정도가 골감소증에 해당한다.골절이 없는 상태의 골다공증 환자는 ‘골 흡수 억제제’ 약물 치료를 진행한다. 힘찬병원 이수찬 대표원장은 “주 1회나 월 1회 경구약 치료제 복용 시 식도에 걸리면 소화기 점막을 상하게 해 속 쓰림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약을 씹어서 삼키지 말고 충분한 양의 물과 함께 섭취한 뒤 30분간 눕지 않는 게 좋다”고 말했다. 골 흡수 억제제 성분은 경구약 외에도 주사제로 3개월에 한 번씩 맞을 수 있다. 주사 치료는 골 흡수 억제제 외에도 약해진 뼈가 새로 더 만들어지도록 도와주는 골 형성 촉진제가 있다. 골 형성 촉진제는 인슐린 주사처럼 집에서 매일 맞거나 6개월 혹은 1년에 1회 맞는 방법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골감소증과 골다공증은 치료보다는 예방이 중요하다. 칼슘과 비타민D를 잘 섭취해야 한다. 통계에 따르면 한국인 4명 중 3명이 칼슘 결핍으로, 서양인 칼슘 섭취량의 절반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2~3잔의 우유나 치즈, 요구르트, 두부 반모 정도를 챙겨 먹는 것이 효과적이다. 음식을 통한 칼슘 섭취를 가장 권장하고, 보충이 잘되지 않는 경우 칼슘 보충제를 복용하면 된다. 비타민D는 음식보다는 햇볕을 쬐어서 합성되도록 해야 한다.건강한 뼈를 유지하기 위해 운동은 필수다. 골다공증은 중력을 이기는 운동과 근력 유지가 중요하다. 체중 부하 운동으로 맨손체조, 걷기, 계단 오르기, 조깅 등의 운동을 1주일에 3회 이상 30분씩 실천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땅을 밟으며 중력이 전신에 가해지는 줄넘기, 달리기, 등산, 등의 운동은 골밀도를 높여 뼈의 강도를 높인다. 다만 관절 질환이 있는 경우 관절이 받는 압력을 높여 병세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줄넘기나 달리기보다는 가볍게 평지 걷기를 실천하는 것이 좋다. 근력운동으로는 체중을 이용할 수 있는 팔굽혀 펴기, 윗몸 일으키기, 앉았다 일어나기가 좋으며 기구를 이용한 가벼운 웨이트 트레이닝도 도움이 된다.
    정형외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3/19 10:33
  • 여성과 대화 곤란하고, 투수·두부 구별 못하면 '난청' 의심

    여성과 대화 곤란하고, 투수·두부 구별 못하면 '난청' 의심

    여성 목소리를 잘 못 알아듣고, '발' '달'처럼 비슷한 발음을 구별하는 능력이 떨어졌다면 난청(難聽)을 의심해야 한다.난청 초기에는 고주파 영역의 발음이 잘 들리지 않는다. '스' '즈' '츠' '트' '크' 등이 대표적인 고주파 발음이다. 하나이비인후과병원 추호석 진료부장은 "투수와 두부, 싸다와 하다, 카드와 가드 등의 단어를 구별해 알아듣기 힘들다"고 말했다. 또한 고음의 여성 목소리나 아이 목소리를 알아듣기 힘든 경우가 많다. 남성보다는 여성, 어른보다는 아이의 목소리가 주파수가 높기 때문이다.난청 초기에는 귀가 먹먹하다는 느낌을 호소한다. 삐-소리, 귀뚜라미 소리 같은 이명이 생기기도 한다. 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정진세 교수는 "과거보다 소음이 있는 곳에서 대화를 잘 못 나눈다면 난청을 의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위와 같은 증상이 있으면서 ▲소음에 노출되는 직업을 가졌거나 ▲매일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거나 ▲고혈압·이상지질혈증이 있으면 이비인후과에서 순음청력검사 등을 하는 것이 좋다.난청 진행을 막으려면 시끄러운 소리로부터 귀를 쉬게 해야 한다. 소음이 있는 작업장에서는 보호구를 착용하고, 이어폰은 안 끼는 것이 좋다. 정진세 교수는 "이어폰은 자신이 느끼기에 최소 음량으로 들어라"라고 말했다. 달팽이관 등 귓속 기관에는 미세혈관이 빽빽하게 있다. 미세혈관 장애를 일으키는 고혈압·이상지질혈증 관리도 잘해야 청각세포와 청신경 기능이 더 떨어지지 않는다.
    이비인후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9/03/19 09:03
  • [소소한 건강 상식] 초경 빠르면 왜 키 안 클까?

    [소소한 건강 상식] 초경 빠르면 왜 키 안 클까?

    아이의 초경이 시작된 후 "키가 더 크지 않는다"며 걱정하는 부모가 많다. 그런데 초경 후 키가 잘 크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초경이 시작되자마자 키 성장이 바로 멈추는 건 아니다. 그러나 초경이 시작되면 키 성장이 둔화되면서, 1~2년 사이에 성장판이 닫힐 가능성이 크다.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여아는 사춘기가 평균 11세에 시작돼 사춘기 기간에 15~25㎝로 빠르게 자란다. 그러나 초경이 시작되면 약 2년간 5~7㎝ 성장하다 성장판이 닫힌다. 초경 후 성장판이 닫히는 이유는 여성호르몬 때문이다. 초경 전에는 체내 여성호르몬 농도가 낮지만, 초경이 시작되면 그 농도가 전보다 높아진다. 강남차병원 소아청소년과 김기은 교수는 "성장판의 연골세포가 늘어나고 커지면 뼈가 길어지는데, 여성호르몬은 성장판 연골세포를 뼈세포로 변화시켜 줄어들게 하고 성장판도 빨리 닫히게 만든다"며 "성조숙증이 있으면 키가 잘 크지 않는 것도 초경이 빨라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초경은 13세 전후에 시작되는데, 이는 뼈 성장이 끝나 성장판이 자연스럽게 닫히는 시기와도 맞물린다.
    종합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9/03/19 09:02
  • 운동 후 찬물 '벌컥'? 피로 안 풀리고 소화불량 일으켜요

    운동 후 찬물 '벌컥'? 피로 안 풀리고 소화불량 일으켜요

    격렬한 운동으로 땀을 흘리면 갈증 해소를 위해 얼음물 등 찬물을 들이켠다. 하지만 운동 직후 차가운 물 섭취는 소화불량을 유발하거나 근육 피로 해소를 방해할 수 있다.◇위장 기능 떨어뜨려 문제운동 직후에는 위장 기능이 떨어진다. 혈액이 근육에 주로 전달돼 위나 장 같은 소화기관으로 가는 혈액량이 상대적으로 적어지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위장의 연동운동이나 소화액 분비가 느려진다. 이때 찬물을 마시면 안 그래도 기능이 떨어진 위장이 자극을 받으면서 더욱 기능을 못하게 돼 문제다. 차의과대학 스포츠의학대학원 홍정기 원장은 "찬물이 위장에 닿으면 위장은 물의 온도를 체온과 비슷하게 맞추기 위해 에너지를 소비하고, 이 과정에서 기능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위장이 수축하면서 소화불량, 복통, 설사가 생기기도 한다. 근육의 피로 해소 속도도 느려질 수 있다. 운동 후에는 근육에 쌓인 대사 산물이 빨리 배출돼야 피로가 빨리 풀린다. 그런데 차가운 물을 마시면 혈관이 수축하면서 대사 산물이 혈액으로 원활히 배출되지 못한다. 홍정기 원장은 "찬물을 마시면 호흡을 관장하는 근육도 경직된다"며 "이로 인해 체내 산소와 이산화탄소 교환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 근육의 피로 해소가 지연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같은 원리로 운동 직후 찬물 샤워를 하는 것도 좋지 않다.◇미지근한 물 250㎖ 적당홍정기 원장은 "운동 후에는 미지근한 물을 250~300㎖ 마시는 게 적당하다"고 말했다. 땀을 많이 흘렸다면 물 대신 전해질 음료를 마시는 게 낫다. 땀으로 나트륨 등이 빠져나가는데, 이때 맹물을 마시면 체내 전해질 비율이 더 불균형해져 어지러움, 구토 등이 생길 수 있다. 최근에는 운동으로 체중의 2%에 해당하는 땀을 흘린 사람을 대상으로 시험했더니, 물보다 전해질 음료를 마셨을 때 근육 경련이 덜 생겼다는 연구 결과가 영국의학저널 스포츠의학지에 실렸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3/19 09:02
  • 근육은 '에너지 저수지'… 근감소증이 노쇠·전신 질환 부른다

    근육은 '에너지 저수지'… 근감소증이 노쇠·전신 질환 부른다

    노쇠는 신체 기능이 많이 떨어져 일어서기나 걷기 등 일상생활이 힘겨워진 상태다. 노쇠의 바로미터는 근육 감소로, 근육이 지나치게 줄면 자립생활이 힘겨워지고 다른 질병에도 매우 취약해진다.◇美·일본은 근감소증을 질병으로 분류근감소증(Sarcopenia, 사코페니아)은 노화 등 다양한 이유로 몸의 근육(근육량, 근력)이 비정상적으로 줄거나 약해져 신체활동이 원활치 않은 상태다. 근감소증이 심해지면 장애에 이르고, 사망 위험을 높인다. 미국과 일본 정부는 각각 2016년과 2018년, 근감소증에 질병 코드를 부여해 관리하고 있다. 국내 연구 결과들에 따르면 65세 이상 인구의 10~28%는 근감소증이다. 60세 이상에서 근감소증인 사람은 40%에 이른다는 미국 연구도 있다.
    노인질환김공필 헬스조선 기자2019/03/19 09:01
  • [심봉석 교수의 위풍당당 중장년 性] [끝] 정력 세기, 기준은 없다

    중년 남성들이 듣기 싫어하는 말 중 하나가 "정력이 약해졌다"이다. 정력을 남성의 성적 능력으로만 생각하지만, 정력은 남성과 여성 모두에서 성적 능력을 포함한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의미한다. 정력이 세다는 것에 대한 수치적인 기준은 없다. 중년 이후 남성에서 성호르몬은 서서히 감소하지만, 폐경 이후 극단적으로 감소하는 여성들의 불편함이 훨씬 더 심하다. 남성들은 주로 발기 문제지만, 여성들의 성기능 장애는 성욕 이상, 질 분비물 감소, 성교통, 극치감 저하, 불감증 등 다양하게 나타난다.횟수는 성관계의 즐거움이나 만족감과는 관계가 없다. 성생활에서 얻어지는 쾌감은 하늘에서 별이 보이고 종소리가 들려오는 황홀함이 아니라 '상쾌하고 행복한 느낌'이다. 성은 배려와 소통이므로, 상대방의 정신적 육체적 상태에 따라 적절하게 나누는 것이 더 중요하다.정력 강화 비법은 따로 없다. 균형 있는 식사, 충분한 휴식과 숙면, 규칙적인 배변 배뇨습관, 꾸준한 운동과 적당한 긴장을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담배를 피우지 말고 과음을 피하고 스트레스를 오래 간직하지 않아야 한다.혹시 어쩌다가 정력에 좋다는 음식을 본다면 부부가 사이좋게 나눠 먹자. 힘 좀 써보겠다고 남성 혼자 포식을 했다가는, 자신만 생각한다고 야단을 맞을 것은 물론 배탈이 나서 화장실만 들락거리는 수가 있다.
    비뇨기과심봉석 이대목동병원 비뇨의학과 교수2019/03/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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