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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릴 때 살은 정말 키로 갈까?

    어릴 때 살은 정말 키로 갈까?

    어릴 때 살은 다 키로 간다고 생각해 아이의 체중에 관대한 부모가 있다.하지만 소아청소년기 때 살은 키로 가지 않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인천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신희 교수는 “뚱뚱한 아이는 성조숙증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며 “조기에 성호르몬이 분비돼 빠른 성장이 일어났을 뿐, 성인이 됐을 때 오히려 최종 키가 작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소아 비만이 빠르게 늘고 있다. 2017년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세계 비만 소아‧청소년(5~19세) 수는 40년 전보다 10배 증가했다. 비만율도 1975년 1% 미만에서 2016년 6~8% 수준으로 크게 높아졌다.우리나라도 마찬가지다. 국내 소아청소년 비만 유병률은 2008년 8.4%에서 2016년 14.3%로 급증했다.김신희 교수는 “영유아 때 비만은 소아 비만으로 이어지고 결국 성인이 돼서도 비만일 가능성이 커진다”며 “비만은 고혈압, 고지혈증, 동맥경화, 당뇨병 등 만병의 근원이므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아이의 키를 생각한다면 살만 찌우지 말고 식사, 수면, 운동 3박자를 맞춰야 한다. 하루 세끼 식사를 거르지 않도록 하고, 아침 식사는 반드시 챙겨 먹여야 한다. 아침 식사는 성장뿐 아니라 뇌로 가는 혈류를 충분하게 해 학습 효과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김신희 교수는 “성장에 도움을 주는 단백질, 칼슘, 아연, 마그네슘 등 영양소가 풍부한 식품을 많이 섭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면 역시 성장과 밀접하다. 성장 호르몬 분비가 활발한 밤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는 반드시 푹 잘 수 있도록 한다. 많이 자는 것보다는 적당한 시간에 충분히 숙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성장판을 자극하는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도 중요하다. 김신희 교수는 “줄넘기, 스트레칭, 수영, 농구, 탁구, 자전거 타기 등이 대표적이다”고 말했다. 아이가 성장 부진을 겪는 건 아닌지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것도 좋다. 김신희 교수는 “▲몸무게 2.5㎏ 이하의 저체중아로 태어난 경우 ▲엄마, 아빠보다 확연히 작은 경우 ▲또래 아이들보다 머리 하나(10cm 이상) 차이 날 정도로 작은 경우 ▲심하게 아프고 나서 성장속도가 뚝 떨어진 경우 ▲1년에 4㎝ 이하로 키가 크는 경우(만 2세부터 사춘기 시작 전까지) 중 다수에 해당된다면 전문의 상담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소아청소년과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19/07/24 09:41
  • 고대구로병원, 2배 빠른 전염병 검사법 개발

    고대구로병원, 2배 빠른 전염병 검사법 개발

    말라리아, 뎅기열, 메르스 등 각종 전염병의 바이러스 검출 시간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고대구로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임채승 교수·고려대학교 남정훈 박사 연구팀은 전염병의 신속한 진단 및 바이러스 검출이 가능한 ‘파동에너지 기반 미세액체방울 분석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연구팀은 램 웨이브 기반 파동에너지를 이용해 뎅기열 바이러스 시료 입자에 움직임을 일으켜, 바이러스가 있으면 유전자 증폭과정에서 점성이 증가하는 것을 통해 25분 만에 바이러스 존재 여부를 검증했다.뎅기열 바이러스 검출에는 통상적으로 바이러스 배양검사가 사용됐는데, 바이러스 검출에 1시간가량 소요되고 배양법도 까다로워 결과가 적절히 적용되지 못했다.이번에 개발된 신기술을 활용하면 땀 한 방울 정도인 30~50uL 타액만으로도 기존보다 2배 빨리 검출할 수 있다. 별도 장비 없이 37℃ 등온장치만 있으면 검출할 수 있고 방법도 간단해 일반인도 사용할 수 있다.기존 바이러스 검출법인 유전자증폭검사는 약 4000만 원인 장비가 필요하고 숙련된 전문가만 할 수 있어 저개발 국가에서는 적용이 어려웠다.임채승 교수는 “점성 변화량 측정을 통해 분자진단 분야에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검사법이 간단하므로 개발도상국 등에서 활용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남정훈 박사는 “뎅기열뿐 아니라 다양한 감염질환과 관련된 세포 검출도 가능함을 확인했다”며 “신속한 검사로 감염을 막고 적절한 치료가 가능해져 사망률을 낮추는 데 적절히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논문은 ‘방역연계 범부처 감염병 연구개발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국제 SCI 저널 ‘바이오센서스 앤 바이오일렉트로닉’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단신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19/07/24 09:39
  • 한미약품 항암제 ‘포지오티닙’, 적응증 확대 위한 추가 연구 진행

    한미약품 항암제 ‘포지오티닙’, 적응증 확대 위한 추가 연구 진행

    한미약품 파트너사 스펙트럼이 진행 중인 항암 혁신 신약 ‘포지오티닙’의 글로벌 임상 2상(ZENITH20)에 적응증 확대를 위한 새로운 코호트 연구 3가지를 추가한다.추가 코호트에는 최근 사용량이 증가한 오시머티닙(상품명 타그리소)에 내성이 생긴 환자 대상 연구도 포함된다. 듀크대병원 암연구소 의학부 제프리 클라크 조교수는 “EGFR 돌연변이를 포함한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 오시머티닙을 투여한 이후 저항성을 갖는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최근 포지오티닙 비임상 연구 결과를 보면, 추가적인 EGFR 변이가 발생할 때 보이는 내성 메커니즘에도 포지오티닙이 효과적임을 보여준다”고 말했다.이어 “추가 코호트 연구는 1차 치료제로 오시머티닙을 투여받고 내성이 생긴 환자 또 다른 치료 옵션이 될 것”이라며 ”비전형적 변이를 가진 환자를 대상으로 포지오티닙 효과를 확인하는 것은 흥미로운 진전”이라고 설명했다.신규 코호트 연구 3건은 현재 환자를 모집하고 있다. 코호트5는 (치료 전력이 있거나 없는) EGFR/HER2 엑손20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확장 연구고, 코호트6은 오시머티닙 1차 치료에도 불구하고 암이 진행되거나 추가적인 EGFR 변이가 발현된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코호트7은 EGFR/HER2의 엑손18-21 또는 세포 밖, 막관통영역에서 비전형적 변이가 나타난 비소세포폐암 환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스펙트럼 조 터전 CEO는 “이번 임상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서 포지오티닙의 잠재력을 입증할 수 있도록 설계된 연구”라며 “현재까지 환자 등록이 신속히 진행됐으며, 올해 4분기 확인 예정인 코호트1 연구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과 캐나다, 유럽에서 진행중인 글로벌 임상 2상은 비소세포폐암 환자 대상 오픈 라벨, 다기관 임상이다. 스펙트럼은 이를 토대로 FDA에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제약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19/07/24 09:37
  • 암 환자 절반 이상…癌 진단받고도 담배 피운다

    암 환자 절반 이상…癌 진단받고도 담배 피운다

    암을 진단받은 국내 남성 흡연자 중 절반 이상이 진단 후에도 계속 담배를 피우고 있다.분당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이기헌 교수팀(제1저자: 가천대 길병원 건강증진센터 구혜연 교수)은 암 환자의 흡연 관련 인자를 조사해 이같이 발표했다.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2004년~2011년 데이터에서 암 진단을 받은 40세 이상 남성 1만5141명의 진단 전후 흡연 상태를 분석한 결과, 진단 전 흡연했던 남성 중 무려 51.6%가 진단받은 이후에도 흡연하고 있었다. 특히 △연령대와 소득 수준이 낮고 △암 진단 전 흡연량이 많으며 △흡연과 연관성이 적은 암을 진단받은 사람일수록 계속 흡연할 위험이 컸다.암 주요 원인 ‘담배’…집중 금연치료 필요흡연은 암의 주요 원인이므로 반드시 끊어야 한다. 특히 암 진단 후에도 계속 담배를 피우면 암 재발, 이차암 발생 및 사망률을 높이는 등 치명적인 영향을 줘 주의가 필요하다. 암에 걸렸어도 포기하지 않고 전문가 도움을 받아 금연하면 암 치료 효과를 높이고 생존 기간도 늘리므로, 집중적인 금연치료가 필요하다.가천대길병원 건강증진센터 구혜연 교수는 “암 진단 이후에도 계속 담배를 피울 확률이 높은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금연 치료와 추적관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어 분당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이기헌 교수는 “암 진단 후에도 절반 이상이 담배를 피우는 것은 금연이 힘들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암 진단 후 담배를 끊으면 생존율을 높일 수 있으므로, 흡연 암환자에 대한 금연치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대한암학회 국제 학술지 ‘대한암학회지’ 최신호에 발표됐다.​
    암일반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19/07/24 09:34
  • 머리카락 빠지는데 가슴털은 수북한 이유

    머리카락 빠지는데 가슴털은 수북한 이유

    우리 신체 곳곳에는 털이 자란다. 머리카락, 눈썹 등을 제외한 털은 비위생적이라고 인식돼 제모하는 경우도 많다. 우리 몸에 털이 왜 존재하는지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신체를 세균으로부터 보호하거나 마찰력을 줄여주는 등의 기능을 한다. 평소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우리 몸 곳곳의 털에 대한 궁금증을 모아봤다.◇나이 들수록 코털 길게 자라는 이유는?코털은 나이가 들면서 더 길어진다. 이는 호르몬 변화 때문인데,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5알파 환원효소와 결합해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이라는 대사물질로 바뀐다. 나이가 많아질수록 DHT 생성량이 증가하는데, DHT가 눈썹이나 콧속, 턱에 있는 모낭에 도달하면 성장촉진 인자(IGF-1)를 생성하면서 털이 더 길게 자란다. 중년 남성이 자주 코털 관리를 하는 이유다.코털은 습도와 온도를 조절할 뿐 아니라 이물질을 걸러 우리 코의 면역반응을 담당하기도 한다. 따라서 미용을 위해 습관적으로 코털을 뽑아내는 것은 좋지 않다. 피부에 깊이 박힌 코털을 힘주어 뽑다 보면 모공에 상처가 생기기 쉽다. 이 상처에 세균이 감염돼 염증이 생길 수 있는데, 심한 경우 뇌막염이나 패혈증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노인이나 만성질환자와 같이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점 위에 나는 굵고 긴 털은 왜 생길까?점에서 털이 길게 자라는 이유는 점의 발생 이유와 같은 것으로 추정된다. 점은 피부와 조직 등에 이상이 생겨 발생한 양성종양이다. 양성종양에서 자라는 모근은 정상적인 세포와 차이가 있다. 털은 생장기, 퇴행기, 휴지기의 3단계를 거쳐 자란다. 생장기에서는 모근에 있는 세포가 활발히 분열하면서 모발이 성장한다. 퇴행기에서는 모발을 만드는 모낭이 새로운 세포를 만들면서 모낭의 크기가 6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고 피부 표면 쪽으로 밀려난다. 휴지기에서는 모낭이 활동을 멈추고 털이 빠지는데, 생장기가 길어 휴지기가 늦게 오는 털은 길게 성장하고, 생장기가 짧아 휴지기가 빨리 오는 털은 짧게 성장한다.세포와 조직 이상에 의해 발생한 점에 있는 털의 주기는 주변 세포와는 다르게 작동한다. 그래서 털이 얇고 짧게 자라는 부위에서 길고 굵게 자랄 수 있는 것이다. 정상적인 활동은 아니지만, 건강상에는 문제가 없다. 다만 점 중에서 점의 지름이 0.6cm 이상으로 크거나, 갑자기 색이 까맣게 변하거나, 모양이 불규칙한 경우에는 피부암의 일종인 흑색종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병원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털, 밀면 밀수록 두껍게 자랄까?털을 밀수록 털이 더 굵어진다는 속설은 사실이 아니다. 털은 위로 갈수록 가늘어지고 뿌리 쪽인 모근에 가까울수록 두껍다. 면도나 제모를 하면 제거되는 털은 윗부분이다. 제모하더라도 모근을 완전히 제거하지 않는 한 털의 굵은 단면은 여전히 남아 있고, 털은 이전의 두께로 다시 자라난다. 털이 이전보다 더 굵게 자라는 게 아니라 가는 두께의 윗부분 털이 잘리면서 새로 자라는 털이 더 굵게 보이는 것뿐이다.이처럼 제모 횟수와 털의 굵기 간에는 관계가 없으나 잘못된 제모 방법은 피부 건강을 해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제모 시 위생 관리에 신경 쓰고 부위 별로 올바른 방법을 통해 제모해야 피부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대머리인데 가슴 털은 수북한 이유?대머리인데도 가슴 털은 수북한 남성이 많다. 머리카락과 신체 털 간에는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 걸까. 탈모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코털을 길게 만드는 데도 작용했던 DHT 호르몬이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흔하다. DHT는 두피 모낭을 위축시키고 가늘게 만들어 탈모를 유발한다. DHT는 정수리와 앞이마 털의 성장은 억제하는 반면, 눈썹, 수염, 가슴, 팔, 다리 등의 다른 부위 털은 성장시키는 특징이 있다. 머리숱이 적은 남성이 두피와는 다르게 몸의 다른 부분에 체모가 많은 이유가 이 때문이다. 한편, 여성은 남성보다 탈모를 겪는 일이 적은데, 여성은 체내 DHT가 남성의 6분의 1 정도로 적기 때문이다.
    피부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7/24 08:30
  • 술 많이 마시는 사람, 기립성 저혈압도 잘 생겨

    술 많이 마시는 사람, 기립성 저혈압도 잘 생겨

    담배를 피우기 위해 쪼그려 앉았다가 일어날 때 갑자기 머리가 핑하고 도는 증상을 경험하는 이들이 많다. 이는 '기립성 저혈압' 증상 중 하나다. 의식을 잃거나 쓰러지게 되면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기립성 저혈압은 쪼그려 앉았다가 일어나거나 누워 있다가 일어날 때와 같이 자세가 변화할 때 순간적으로 현기증이나 어지럼증, 눈앞이 깜깜해지는 증상을 유발한다. 쪼그려 앉았다가 일어섰을 때 혈관이 순간적으로 수축하면서 뇌로 가는 혈류량이 줄어드는데, 이로 인해 어지럼증이 나타나는 것이다.다사랑중앙병원 내과 전용준 원장은 “대부분의 기립성 저혈압은 다시 눕거나 시간이 지나면 가라앉는 경우가 많지만 자신도 모르게 의식을 잃거나 쓰러지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일반인의 경우 갑자기 일어나더라도 몸의 자율신경계가 적절히 반응해 혈압이 떨어지지 않고 유지되어 기립성 저혈압 증상을 겪지 않는다. 하지만 오랜 기간 술을 마셔왔던 알코올 사용장애 환자의 경우 혈관 탄력성이 떨어져 있어 기립성 저혈압이 생기기 쉽다.전용준 원장은 “술은 체내에 중성지방을 쌓이게 해 혈관의 탄력성에 영향을 주는데, 심하면 혈관이 딱딱하게 굳는 동맥경화를 가져온다”며 “알코올 사용장애 환자는 나이에 비해 혈액 순환 기능이 좋지 않은 만큼 기립성 저혈압 발생 위험이 높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기립성 저혈압은 겨울보다는 여름에 더 많이 발생한다. 겨울에는 낮은 기온 때문에 혈관이 수축되어 뇌로 가는 혈류가 유지되지만 더운 여름에는 기온이 올라가면서 우리 몸이 열기를 방출하기 위해 혈관을 확장시킨다. 이때 땀이 몸 밖으로 배출되면서 혈액의 흐름이 약해지게 되고 이로 인해 뇌와 심장으로 들어가는 혈류가 줄어들면서 실신이나 어지러움 증세가 나타나게 된다.전용준 원장은 “기립성 저혈압을 예방하려면 누워있거나 앉았다가 일어설 때에는 의식적으로 시간차를 두고 심호흡을 하면서 서서히 일어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며 “알코올과 커피는 탈수를 유발하고 혈관을 확장시키므로 가능한 피해야 하며 특히 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에는 수분 부족 현상이 일어나지 않도록 물을 자주 섭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혈액 순환에 문제를 일으키는 술과 담배를 줄이는 것도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7/24 07:02
  • 더운데 웬 목욕? 몸에 쌓인 독소 쫙 빼줘요

    더운데 웬 목욕? 몸에 쌓인 독소 쫙 빼줘요

    뜨거운 물에 목욕하면 피부가 열을 발산하려고 땀을 흘리며, 땀과 함께 독소가 배출된다. 체온이 높아지면 혈액순환이 촉진돼 독성 물질이 한 곳에 뭉치지 않고, 몸속에 쌓인 노폐물이 배설기관을 통해 자연스럽게 배출된다. 또한 면역세포가 늘어나 면역력이 높아지며, 자율신경이 안정되는 효과도 볼 수 있다. 몸 건강뿐 아니라 마음의 여유까지 가져다주는 목욕 해독요법에 대해서 알아봤다.◇목욕 해독요법, 이렇게 하자목욕 해독요법을 하는 시간은 15~30분이 적당하다. 뜨거운 물에 너무 오래 몸을 담그고 있으면 오히려 피로가 쌓여 탈진할 수 있다.▲반신욕=38도의 물에 배꼽 부위까지 담근다. 땀이 나기 시작하면 물 밖으로 나와 천일염으로 배나 허벅지 등 지방이 붙기 쉬운 부위를 가볍게 마사지하면 좋다. 5분 정도 몸을 말린 후 샤워하고, 다시 따뜻한 물에 몸을 20분 정도 담근다.▲발한목욕=38~42도의 물에 입욕제로 천일염을 1kg 넣고, 15~25분 몸을 담근다. 물에서 나온 뒤 큰 타월로 몸을 감싼 채 이불을 덮고 눕는다. 소금의 삼투압 작용으로 땀이 나면서 노폐물이 배출된다.◇땀 많이 낼 필요는 없어갑자기 오랫동안 목욕을 하면 독성 물질이 한꺼번에 배설기관으로 모이면서 두통과 구토 증상이 생길 수 있다. 목욕 해독요법을 할 때는 약한 강도에서 시작해 몸을 익숙하게 만들고, 서서히 자주 해야 한다. 땀을 통해 독소가 빠져나간다는 생각에 지나치게 땀을 많이 낼 필요는 없다. 독소와 함께 비타민과 미네랄도 함께 빠져나가기 때문에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다. 땀이 안 나더라도 목욕 해독 효과는 있다. 특히, 대사활동을 원활하게 하려면 목욕 중에 물을 마셔야 한다. 일반적으로 15분 목욕하면 50mL 정도의 땀이 배출되므로, 목욕 전후 비슷한 양의 따뜻한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심장병, 고혈압, 하지정맥류 환자는 피해야목욕 해독은 부작용이 없는 편이지만, 심장병이나 고혈압 환자는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고혈압 환자가 뜨거운 목욕물에 바로 들어가면 2분 내로 급격히 혈압이 상승할 수 있다. 따라서 물을 충분히 끼얹고 미지근한 목욕물에 15분 정도 반신욕 하는 것이 좋다. 미리 욕실 온도를 높이고 미지근한 물로 손발부터 샤워를 시작한 후 점차 충분한 양의 물을 끼얹는 것이 안전하다. 하지정맥류 환자도 더운물에 들어가면 정맥 혈관이 고무줄처럼 늘어나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또한 강도 높은 운동을 한 후에는 미세하게 손상된 근육의 염증과 부종을 심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따뜻한 물로 목욕하는 것은 피하는 게 좋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7/24 07:01
  • 요로결석 잘 생기는 여름, '이것' 많이 먹으면 예방

    요로결석 잘 생기는 여름, '이것' 많이 먹으면 예방

    요로결석은 소변이 내려오는 길에 돌이 생기는 것으로, 통증이 매우 고통스럽다고 알려진 질환이다.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에는 수분 손실로 인해 요로결석이 더욱 잘 생긴다. 요로결석 발생률은 남성이 여성보다 2배 높고, 재발률도 높다. 요로결석은 왜 걸리는지, 예방법과 치료법은 무엇인지 알아봤다.◇바닷물에서 소금이 만들어지는 원리요로결석은 이름 그대로 소변이 만들어지고 배설되는 기관인 요로에 결석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요로는 신체 기관 중 소변과 관련된 곳으로 소변을 만드는 신장, 소변이 내려오는 요관, 내려온 소변이 고이는 방광, 소변이 밖으로 배출되는 요도를 통칭하는 말이다. 돌이 발견된 위치에 따라 신장결석, 요관결석, 방광결석, 요도결석으로 나뉜다. 일반적으로 극심한 옆구리 통증이 생겨 응급실을 찾는 경우 요관결석이 많다. 결석이 요관에서 방광으로 들어가는 부위에 있으면 소변이 자주 마렵거나 소변본 후 소변이 남아있는 것 같은 잔뇨감이 생긴다.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기도 한다.소변에 녹아 있는 여러 성분 중 칼슘·수산염·요산·시스틴 등은 결정체를 만드는 경향이 있고, 구연산·마그네슘 등은 반대로 결석 형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이들이 균형을 이루는 게 보통이지만, 칼슘·수산염·요산 등 특정 성분의 농도가 높아지면 녹지 못해 알갱이로 변하고, 여기에 다른 무기 성분이 결합돼 점점 커지면 결석이 만들어진다. 바닷물에서 소금이 만들어지는 것과 같은 원리다. 가족력이 발병 원인인 경우가 많으며, 수분.섬유소 섭취 부족 및 단백질.설탕.염분 과다 섭취 등 식생활이 원인인 경우도 있다.◇결석 크기 작다면 물 많이 마셔 자연 배출결석의 크기가 5mm 이하로 작거나 요관 아래쪽에 있으면 60~70%는 자연 배출된다. 결석이 자연스럽게 배출되도록 기다리는 것을 대기요법이라 한다. 기간은 평균 1~2주 소모되는데, 이 기간에 물을 많이 마시면 도움이 된다. 대기요법을 할 때는 중간중간 X선 검사를 해 결석의 위치와 상태를 살펴본다. 통증 완화를 위해 진통제를 복용하기도 한다. 몸 밖에서 고에너지 충격파를 결석에 집중적으로 발사해 결석을 잘게 깨뜨리는 체외충격파쇄석술도 있다. 요도에 내시경을 넣어서 의사가 직접 깨트린 후 꺼내는 요관내시경배석술은 성공률이 90%로 높지만, 입원과 마취가 필요하다. 매우 큰 요관결석의 경우 복부에 0.5cm 크기의 작은 구멍을 3개 뚫고 기구를 넣어 결석을 제거한다.◇육류 피하고 구연산, 물 많이 섭취해야요로결석은 재발률이 높기 때문에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식습관이다. 염분을 많이 섭취하면 칼슘뇨를 유발하고, 구연산 생성을 감소시킨다. 냉동식품, 생선이나 육류 가공식품, 피자, 김치, 간장, 고추장 등 염분이 많은 식품 섭취를 줄인다. 육류에 있는 고농도 단백질은 요로결석 위험인자다. 소고기, 돼지고기, 닭, 생선 등 육류 섭취를 가급적 삼가는 게 좋다. 결석 형성을 억제하는 성분인 구연산이 함유된 식품을 먹는다. 귤, 오렌지, 자몽 등 신맛이 나는 과일에 많이 들어있다. 물을 많이 마시면 소변을 묽게 해 줘 결석이 생기는 것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다. 소변의 양이 많아지면 작은 결석은 쉽게 배출된다. 요로결석 경험이 있다면 하루에 수분을 3L 이상 섭취한다.
    비뇨기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7/24 07:00
  • 제5회 나누리병원 척추내시경 심포지엄 개최

    제5회 나누리병원 척추내시경 심포지엄 개최

    나누리병원이 3D 프린팅 기술을 도입한 심포지엄을 열었다. 7월 21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대강당에서 ‘제5회 나누리병원 척추내시경 심포지움(NASESS)’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움에는 국내외 척추외과 의료진 120여명이 참석하며, 올해로 5회째를 맞이했다.나누리병원 장일태 이사장은 “나누리병원은 그동안 척추내시경의 발전을 위해 많은 연구와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며 '특히 이번 척추내시경 심포지움에는 혁신적인 기술을 활용한 특별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만큼 참석한 모든 분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심포지움 좌장을 맡은 강남세브란스병원 김근수 교수는 “척추치료의 미래는 최소침습 척추수술이 중심이고 그 중 첨단 수술기법인 척추내시경이 가장 앞서 있다고 생각한다”며 “척추내시경 발전을 위한 나누리병원의 노력에 박수를 보내며 척추내시경 심포지움 개최를 축하한다”고 말했다.제5회 나누리병원 척추내시경 심포지움은 강연을 중심으로 한 3개의 세션과 실습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총 11명의 연자들이 임상에서의 경험을 공유하고 참석자들과 함께 척추내시경 치료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특히, 이날 나누리병원에서 마련한 실습 프로그램에 전문병원 최초로 3D 프린팅 기술로 제작된 인체모형(더미)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실습 프로그램에 사용된 인체모형은 나누리병원과 헬스케어 전문기업 메디컬아이피가 함께 제작한 것으로, 실제 추간판 탈출증(디스크)과 척추관 협착증으로 척추내시경 치료를 받았던 환자들의 영상자료(CT, MRI)를 토대로 제작했다.강남나누리병원 척추센터 김현성 원장은 “이번 심포지움에 사용된 인체모형(더미)은 피부의 질감이나 척추뼈의 강도가 실제와 거의 흡사해 척추내시경술에 대한 경험이 부족한 의료진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3D 프린팅 기술로 제작된 인체모형은 기존 카데바(해부용 시체) 실습의 제약과 문제점을 대체할 수 있는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나누리병원은 지난 4월 23일 헬스케어 전문기업 메디컬아이피와 ‘3D 솔루션’의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임상에서의 3D데이터 축적과 딥러닝 공동연구, 국내외 의료진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단신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7/23 16:08
  • 사노피 파스퇴르, '제3회 심(xim)쿵 아기모델 선발대회' 진행

    사노피 파스퇴르, '제3회 심(xim)쿵 아기모델 선발대회' 진행

    사노피 파스퇴르의 영아 5가 혼합백신 펜탁심주가 제3회 심(xim)쿵 아기모델 선발대회를 진행한다.‘심(xim)쿵 아기모델 선발대회’는 2017년, 사노피 파스퇴르의 소아용 혼합백신 제품명에 공통으로 들어가는 심(xim)과 아기를 만난 부모의 설렘과 사랑의 마음을 뜻하는 심(心)의 의미를 담은 컨셉으로 기획됐다. 지난해에는 597대 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대표 아기모델 선발대회로 자리잡았다.제3회 심(xim)쿵 아기모델 선발대회는 기존 대비 모집 및 선발 규모를 확대했다. 지난 해까지 상위 3명의 아기모델을 선발해온 ‘심(xim)쿵 아기모델 선발대회’는 올해 전국 5대 지역을 대표하는 아기모델 5명을 확대 선발한다. 하나의 백신으로 5가지 질환을 예방하는 ‘펜탁심’ 특징을 담았다. 이번 제3회 심(xim)쿵 아기모델 선발대회는 2019년 7월 22일부터 8월 7일까지 약 2주 간 응모를 진행하며, 1세 미만의 아기를 둔 부모나 보호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응모방법은 펜탁심 홈페이지 내 해당 이벤트 페이지에서 아기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담은 ‘심쿵’ 사진 1매를 등록하면 된다. 최종 선발된 5명의 아기들은 한국의 지역별 대표 펜탁심 모델이 돼 펜탁심 브로슈어 모델 등으로 활동하게 된다.응모한 사진은 펜탁심 홈페이지에 공개되며 네티즌으로부터 ‘좋아요’ 투표를 받는다. 펜탁심 아기모델은 홈페이지 내의 ‘좋아요’ 수와 내부 심사단의 평가점수를 합산해 최종적으로 5명이 선정될 예정이다. 인스타그램 등 SNS에 아기 사진과 함께 특정 해시태그를 공유한 게시물의 URL을 기재하면 가산점이 부여된다. 최종 선발 결과는 2019년 8월 14일 펜탁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펜탁심은 현재 국가필수예방접종(NIP)에 포함돼 전국 보건소 및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 가능하다.
    단신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7/23 15:49
  • V라인 만드는 '윤곽주사' 스테로이드 부작용 주의

    V라인 만드는 '윤곽주사' 스테로이드 부작용 주의

    다이어트를 해도 빠지지 않는 얼굴 살 때문에 '윤곽주사'를 찾는 사람이 많다. 뼈를 깎는 수술 없이도 단기간에 얼굴을 갸름하게 만들 수 있고, 시술 과정도 매우 간단하다고 해서 인기다. 병원마다 성분 함량을 조금씩 달리해 '성형주사', 'V라인주사', '달걀주사'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윤곽주사는 지방을 녹이는 혼합된 성분을 피부에 직접 주입시켜서 림프순환을 촉진시켜 지방을 배출하는 주사를 말한다. 분해된 지방이 얼마나 원활하게 배출되느냐에 따라 나타나는 효과가 극명하게 갈린다. 땀이나 소변 등의 체액을 통해 배출되기 때문에 유산소운동으로 땀이 나도록 해주고 수분 섭취를 충분하게 해주면 더욱 효과가 있다. 통증이나 시술 후 부기, 멍 등이 거의 없으며 비교적 빠르게 지방분해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하지만 윤곽주사에 스테로이드 성분이 들어 있다면 오남용 시 여러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스테로이드를 과량 사용하면 처음에는 즉각적인 얼굴의 변화에 만족을 느낄 수 있지만, 윤곽주사는 지속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만족스러운 효과를 위해 반복적인 시술을 받아야 한다. 이로 인해 지속적으로 스테로이드에 노출되면 생리불순, 골다공증, 피부 패임, 피부위축 등 다양한 부작용이 동반될 수 있다.따라서 윤곽주사 시술을 결정할 때는 단순히 가격이나 이벤트, 후기 등만 보고 혹해서 선택해서는 안 된다. 피부가 민감하거나 스테로이드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체질일 경우 성분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또한 자신이 원하지 않았던 부위의 지방까지 빠져 얼굴이 야위어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얼굴에 맞는 디자인을 진행하는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통해 시술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윤곽주사 시술을 받았다면 과한 음주와 흡연은 반드시 피해야 하며 시술 당일에는 사우나 역시 피해야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 약물이 골고루 퍼질 수 있도록 시술 부위를 부드럽게 마사지해 주는 것도 피부가 패이는 부작용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성형외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7/23 15:17
  • 비알코올 지방간염, 결장암 위험 높인다

    비알코올 지방간염, 결장암 위험 높인다

    비알코올 지방간염 진단 시 정상인보다 결장암 등의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 보라매병원 소화기내과 김원 교수가 비알코올 지방간염이결장 내 용종 및 결장암 발생 위험을 크게 증가시킨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보라매병원 소화기내과 김원 교수 연구팀은 2013년 1월부터 2018년 11월까지 비알코올 지방간 질환이 의심되어 보라매병원을 찾은 환자 총 750명의 임상 데이터 및 병리 조직 검사 결과를 활용해 비알코올 지방간의 유병률을 조사했으며, 질병과 위험인자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는 다변량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해 결장 내 용종 및 암 발생에 미치는 비알코올 지방간염의 영향을 분석했다.전체 750명의 간 조직 검사 결과 63%에 해당하는 476명에서 비알코올 지방간이 진단되었으며, 이들 476명의 대장내시경 검사 결과 11.1%에 해당하는 53명의 결장 내 용종이 악성 종양에 가까운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임상적 특징으로는 진행성 용종이 발견되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평균 연령이 높았으며(53.9세 vs 61.9세), 당뇨 및 고혈압 유병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당뇨: 35% vs 50.9%, 고혈압: 34.7% vs 50.9%)특히, 50세 이하의 비알코올 지방간 환자는 12.4%만이 결장 내 진행성 용종이 발달해 있던 반면, 50세 이상 환자의 경우 무려 32.6%에서 진행성 용종이 확인돼 노년층에 해당할수록 비알코올 지방간에 따른 결장 내 진행성 용종의 발생 위험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다변량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통해 비알코올 지방간염의 진행성 용종 및 결장암 발생에 대한 위험도(OR:Odds raito)를 분석한 결과, 비알코올 지방간염 환자의 결장 내 진행성 용종 및 암 발생 위험은 2.08로 정상 대조군(OR=1)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수치를 보여 비알코올 지방간염이 진행성 용종 및 결장암 발생의 독립적인 위험인자인 것으로 판단됐다.이에 대해 김원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비알코올 지방간염에 의한 결장 내 진행성 용종 및 암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며 “특히 비알코올 지방간 질환이 의심되는 고령 환자의 경우에는 간 조직검사 뿐만 아니라 결장암 및 대장암 검사를 함께 받아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국제 간 저널(Liver International)’의 2019년 6월호에 실렸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9/07/23 15:09
  • ADHD 환자 남성이 80%… 10대 유독 많은 이유는

    ADHD 환자 남성이 80%… 10대 유독 많은 이유는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이하 ADHD)란 주의산만, 과잉행동, 충동성을 주 증상으로 보이는 정신질환이다. 대개 초기 아동기에 발병해 만성적인 경과를 밟는 특징을 지닌다. 국내 ADHD 환자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매년 줄어드는 추세를 보였으나, 2016년 9월 기존 6~18세에만 적용되던 건강보험 급여 혜택이 65세 이하로 확대 됨에 따라 2017년에는 5만 2994명으로 환자가 다시 증가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 ADHD는 전체 환자 중 80%가 남성이며, 이는 여성의 4배다. 전체 환자 중 10대 환자가 3만 174명으로 54%를 차지했다.◇전체 환자 중 80%가 남성2017년 환자 52,944명 중 남성은 42,398명으로 80%, 여성은 10,596명으로 20%였다. 남성 환자 수가 여성보다 4배 많았다. 역학조사에 따르면 남녀 비율이 2:1에서 4:1 정도로 남자가 훨씬 더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남성 환자가 더 많은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10~14세 환자가 가장 많아10~14세 진료 인원수가 타 연령대보다 많은 것도 특징이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송정은 교수는 "아직도 많은 부모님이 정신건강의학과 진료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갖는 것이 이유"라고 말했다.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는 ADHD 증상이 있더라도 크면 괜찮아지겠지 하는 생각으로 진료를 받지 않다가, 고학년이 되며 학습량이 많아지면서 학교 적응에 어려움이 생기고, 또한 청소년으로 접어드는 시기에 학업 및 교우 관계 어려움이 생기는 경우가 많아 이때 치료를 시작하기 때문이다.◇유전이나 신경생물학적 이상이 원인ADHD의 원인은 다양한데, 환경적 요인보다 뇌의 신경생물학적인 요인들이 더 중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ADHD는 높은 유전성을 지니지만 아직 ADHD를 유발하는 특정 유전자가 밝혀지지는 않았다. ADHD 아동의 형제는 약 30%의 발현율을 나타낸다. 신경전달 물질인 도파민, 노르에피네프린 등 신경전달 물질도 ADHD 발병과 관련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ADHD 환자들은 뇌 크기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작고, 대뇌피질의 두께도 얇다는 연구도 있다. 뇌파검사에서 비정상적인 뇌파소견이 발견되기도 한다.◇ADHD가 의심된다면 빠르게 치료받아야ADHD 진단은 전문가의 면담을 통해 ICD-10, DSM-5의 진단기준에 기초해 임상적 진단을 내린다. 가정·학교에서의 생활, 또래 관계 등에 대한 정보들도 고려해야 한다. 증상평가 척도 및 종합심리검사, 컴퓨터를 통한 지속수행검사 등도 진단에 도움이 된다. 치료는 약물치료가 가장 효과적이라고 알려졌다. ADHD에서의 약물은 메틸페니데이트와 아토목세틴 등이 있다. 비약물 치료로는 행동 치료가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부모교육 및 사회기술 훈련이 대표적인 행동 치료다.아직 예방법은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치료를 늦게 시작하는 경우, 아이가 학교 및 가정에서 부정적인 피드백을 많이 받아 자존감이 저하되고 우울하고 반항심이 많은 경우가 흔하다. 따라서 ADHD가 의심된다면 가능한 한 빨리 전문가에게 상담받고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ADHD의 주요 증상-가만히 앉아있지 못하고 몸을 꿈틀거리며, 조용한 활동에 참여하기 어렵다.-지나치게 수다스럽게 말하거나 질문이 끝나기 전에 성급하게 대답한다.-차례를 기다리는 것을 어려워하고 다른 사람의 활동에 참견을 많이 한다.-과제를 하거나 놀이를 할 때 지속해서 주의집중을 하지 못한다.-종종 다른 사람이 말을 할 때 귀 기울여 듣지 않는다.-학업이나 직장에서의 임무를 끝까지 수행하지 못한다.-과제와 활동을 체계화하지 못한다.-지속적인 정신적 노력을 요구하는 과제를 싫어한다.-과제나 활동에 필요한 물건들을 자주 잃어버린다. -외부자극에 의해 쉽게 산만해진다.-일상적인 활동을 잊어버린다.
    정신질환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7/23 12:01
  • "매운 음식이 치매 위험 높인다"

    "매운 음식이 치매 위험 높인다"

    매운 음식이 치매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대 연구팀이 세계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향신료 중 하나인 칠리의 부작용을 알아보기 위해 55세 이상 중국인 4582명을 대상으로 15년 동안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하루 50g 이상의 칠리를 지속적으로 먹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기능력과 인지 능력이 거의 2배가량 저하됐다는 것이 밝혀졌다. 마른 사람의 경우 인지 저하가 더욱 심했다. 인지 저하는 치매의 전조현상일 수 있다. 경도 인지 장애는 매년 약 10~15%가 치매로 진행된다.연구팀은 고추 등 매운 음식에 포함된 캡사이신이 인지 기능 저하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추측했지만,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었다.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더라도 노년층의 경우 높은 칠리 섭취를 권장하지 않는다고 연구팀은 밝혔다.캡사이신은 알칼로이드의 일종으로, 고추의 매운맛을 내는 성분이다. 고추씨에 가장 많이 함유돼 있으며, 껍질에도 있다. 약용과 향료로 이용된다.밍 리 박사는 "칠리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향신료 중 하나"라며 "캡사이신의 장기 복용 안정성에 대해서 더욱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학술지 '영양학(Nutrients)'에 게재됐다.
    신경과전혜영 헬스조선 인턴기자2019/07/23 11:30
  • 새벽에 다리 쥐나면, 하지정맥류 위험 227% 증가

    새벽에 다리 쥐나면, 하지정맥류 위험 227% 증가

    다리에 튀어나온 혈관이 육안으로 확인되는 경우 하지정맥류라고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다. 다리가 무겁거나 새벽에 다리에 쥐가 나는(야간근육경련) 경우 하지 정맥혈의 역류(이하 하지정맥류) 진행을 암시하는 지표로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밝혀졌다. 하지정맥류는 정맥 혈관 내 판막 손상으로 심장으로 가야 할 혈액이 다리로 역류하면서 생기는 질환이며 정맥혈 역류로 인해 혈관 내 압력이 높아져 혈관 벽이 늘어나 밖으로 튀어나오거나 무거움, 통증, 부종, 야간경련, 가려움증 등의 증상을 수반하는 만성 진행성 정맥질환이다.
    외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7/23 11:16
  • 분당서울대병원 김세중 교수, 네이처 사이언티픽 리포트 편집위원 위촉

    분당서울대병원 김세중 교수, 네이처 사이언티픽 리포트 편집위원 위촉

    분당서울대병원 김세중 교수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의 편집위원으로 위촉됐다. 올해 5월 편집위원으로 초빙 받은 김 교수는 6월부터 신장학 분야의 논문을 심사하고 게재 여부를 결정하는 활동에 들어갔다. 사이언티픽 리포트는 세계적 학술지인 ‘네이처 출판그룹’의 자매지로 자연과학 분야의 주요 연구를 매주 온라인상에 제공하는 연구저널이다. 생물, 물리, 화학, 의학 등 과학 전반적인 분야의 중요한 연구결과를 발간하고 있다.김세중 교수는 전해질, 산염기 장애, 급성 신손상, 만성 콩팥병, 신대체 요법과 같은 신장학의 기초연구부터 임상시험까지 17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폭넓은 분야의 연구에 매진해 왔다. 아울러 전산알고리듬, 머신러닝을 이용한 신부전 예측시스템 개발, 장기칩을 이용한 질병모델 개발, 줄기세포를 이용한 신부전 치료제 개발을 주제로 국책연구를 비롯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김세중 교수는 "국제적 학술지의 편집위원에 위촉된 것을 계기로 대한민국 연구자들의 연구 수준과 평가 역량을 알리는 데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김세중 교수는 그간의 연구 공로를 인정받아 2019년 대한신장학회 학술상을 수상했으며, 대한신장학회 공식 저널(Kidney Research and Clinical Practice) 편집위원, 대한고혈압학회 공식 영문학술지(Clinical Hypertension) 편집위원 등을 수행하고 있다.
    단신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7/23 11:13
  • 지아나앤오드리, '순수 클렌징 패드' 출시

    지아나앤오드리, '순수 클렌징 패드' 출시

    베이식스의 영유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지아나앤오드리’가 외부 유해물질은 물론 자외선 차단제까지 간편하게 닦아주는 ‘순수 클렌징 패드’를 출시했다.지아나앤오드리 ‘순수 클렌징 패드’는 화학 약품을 사용하지 않고 전기를 이용해 잔류 이온물질을 제거한 고순도의 초순수 정제수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피부 장벽을 보호하는 특허 받은 미성숙 감귤 추출물 Eosidin™과 감귤, 알로에, 브로콜리에서 추출한 성분을 배합해 미세먼지 세정과 모공 케어를 돕는 BioDTox™ 성분을 함유했다. 자외선 차단제를 포함한 노폐물 및 각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며 수분을 가득 머금은 두툼한 엠보면을 사용해 피부 자극을 줄였다. 카렌듈라꽃추출물, 캐모마일꽃추출물, 알로에베라잎추출물 등 피부 진정에 도움을 주는 천연유래성분을 함유해 여름철 자극 받은 피부를 진정시켜준다. 인공색소, 인공향료 및 유해성분을 배제하였고, 피부 저자극 테스트를 완료해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다.지아나앤오드리 ‘순수 클렌징 패드’는 스킨알엑스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단신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7/23 11:11
  • 탈모 예방에 도움되는 건강기능식품은 없다? 해외직구 탈모치료제도 주의를

    탈모 예방에 도움되는 건강기능식품은 없다? 해외직구 탈모치료제도 주의를

    탈모로 인해 병원을 찾는 환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탈모로 인해 병원을 찾은 환자는 22만 4688 명이다. 남성은 30대가 병원을 가장 많이 찾았고, 여성은 40대 이하가 가장 많이 내원한 것으로 밝혀졌다. 탈모로 고민하는 연령대는 낮아지고 있고,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에이치플러스(H+) 양지병원 홍창권 의무원장(피부과 전문의)은 "탈모는 그 원인과 양상이 다양한 만큼 자가치료로는 제대로 된 치료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라며 "피부과 등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적합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탈모치료 관심 높아지자 허위·과장 광고 무더기 적발탈모는 여느 피부관리와 달리 탈모방지샴푸나 음식, 두피 마사지 등으로 자가치료를 하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으로는 탈모를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없다. 오히려 치료의 골든타임을 놓치게 될 뿐만 아니라 상태를 악화시켜 가장 확실한 치료 방법인 약물치료를 시행해도 제대로 된 효과를 보지 못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탈모 치료와 예방 효과가 있는 의약품처럼 알린 허위·과대광고로 2248건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는“현재 탈모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인정 받은 건강기능식품은 없다”고 밝혔다. 그러므로 치료 효과를 맹신하고 탈모 치료제를 구입 하는 것은 지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특히 해외직구로 탈모치료제를 구입했다가 낭패를 본 사례도 적지 않게 발견되고 있다. 정상 수입 제품은 수입 과정에서 정부가 원료와 품질, 표시 사항 등을 통해 안전성을 확인하는 반면, 해외직구는 이런 절차를 거치지 않아 구매자가 성분과 안전성, 품질 등을 확인해야 하기 때문이다.#탈모, 자가치료 대신 병원 방문해 약물치료 받아야현재 탈모를 치료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바로 약물치료다. 탈모치료제로는 피나스테리드 성분이나 두타스테리드 성분의 먹는 약과 미녹시딜 등의 바르는 약 등이 있다. 이러한 약을 초기에 처방, 1년 이상 꾸준히 치료할 경우 탈모를 막는 것은 물론 일정 정도 모발을 재생시킬 수 있다. 하지만 탈모가 광범위하게 진행되고 있다면 모낭이 손실되어 약물로 인한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없어 병원에서는 모발이식 등 다른 치료방법을 권한다.약물치료와 더불어 머리카락 및 두피를 제대로 관리하는 것 또한 탈모 치료 및 예방에 도움이 된다. 요즘처럼 덥고 세균 번식이 쉬운 여름철에는 두피가 습하면 노폐물이 두피에 축적, 염증으로 인한 탈모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미온수로 머리를 감고 되도록 자연바람을 이용해 두피를 확실히 건조시켜야 한다. 더불어 음주나 흡연은 탈모를 악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만큼 피해야 하며,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 또한 피하는 것이 좋다.
    피부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9/07/23 11:06
  • 땀 흘리면 심장에 부담… 무더위 속 심장 관리법

    땀 흘리면 심장에 부담… 무더위 속 심장 관리법

    폭염에 노출되면 우리 몸은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땀을 흘린다. 그런데 땀을 많이 흘린 상태에서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지 않으면 탈수가 진행돼 혈액량이 줄어든다. 그 결과 심장은 혈압을 유지하고 전신에 혈액을 공급하기 위해 더 빨리 그리고 더 세게 뛴다. 또, 혈액이 농축되어 혈전이 발생할 위험도 증가한다. 만약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증을 앓은 병력이 있는 환자, 심기능이 떨어져 있는 심부전 환자, 심혈관질환 위험성이 높은 환자라면, 폭염을 피하는 게 상책이다. 폭염이 지속되는 시기, 심장질환의 야외활동 및 운동 수칙을 알아보자. ◇한낮 외출 피하고 수시로 수분 섭취심장병 환자들은 고온에 장시간 노출되면 체내 혈액량이 감소하고 전해질 균형이 깨진다. 그 결과로 맥박수가 올라가거나 부정맥이 발생하는 등 심장병이 악화될 수 있다. 되도록 한낮의 외출은 피하는 것이 좋다. 아침이 낮보다 선선해서 나가기 좋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아침 역시 피하는 것이 좋다. 교감신경은 우리가 자는 동안 작용이 줄었다가, 잠에서 깨면 활성화되기 시작한다. 아침은 심장에 가장 큰 부담을 줄 수 있는 시간이다. 가급적 아침보다는 저녁 시간을 이용해 야외활동을 할 것을 추천한다.더운 환경에서 장시간 신체활동을 할 경우 몸의 열을 방출하기 위해 피부의 혈류 순환량과 발한량이 증가한다. 체중의 4∼5% 정도 탈수가 일어나면 인체 기능은 물론 운동 능력도 현저히 저하된다. 체중의 1.9% 정도 체액이 손실된 상태에서는 지구력이 10% 가량 떨어진다. 뿐만 아니라 혈장량이 줄고 체온 조절기능이 떨어져 심각한 열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운동능력 저하와 열 질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분과 전해질 보충이 중요하다. 땀을 적당히 흘린 경우에는 소실된 전해질의 양도 소량이다. 균형 잡힌 식사를 한다면 전해질을 별도로 보충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지나치게 많은 수분이 빠져나갔다면 수분과 더불어 소량의 전해질도 함께 보충하는 것이 좋다. 150∼200ml 정도의 적은 양을 규칙적으로 섭취한다. 한꺼번에 600ml 정도의 많은 수분을 섭취하면 위에서 흡수되는 양이 너무 많아 불편함을 느끼게 된다. 호흡이 제한되거나 메스꺼움을 느낄 수도 있다. 서늘한 날씨에서는 25∼30분마다 비슷한 양을 섭취하면 땀으로 소비된 수분을 보충할 수 있다.◇사우나는 섭씨 60도 이하 온도에서 15분 이내로 마치기여름에는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야외 활동이나 운동을 마치고 사우나를 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운동을 과하게 한 뒤 바로 사우나에 가는 것은 심장에 부담을 줘 위험하다. 운동으로 땀이 많이 배출된 상황에서 사우나로 또 땀을 빼는 건 심장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탈수된 상태에서 사우나를 하면 혈액 점도가 높아지고 심장의 혈액순환은 어려워진다. 심한 경우 심근경색증이 발생할 수 있다. 더불어 돌연사 위험도 커진다. 한편, 근력운동을 많이 한 상태에서도 사우나는 금물이다. 근력운동 후에는 근섬유가 미세하게 파열되고 출혈 현상이 발생한다. 이 경우 조직이 수축해야 지혈이 되는데, 사우나를 하면 조직이 오히려 이완되어 혈류량이 증가하고 혈종이 생길 수 있다.사우나를 할 때는 적절한 온도와 시간에 맞춰 사우나를 하는 것이 중요하며 수분 섭취도 충분히 해줘야 한다. 사우나 내부의 평균 온도는 섭씨 60도 이하여야 한다. 80도 이상이면 약해진 심장에 역효과를 일으킬 수 있다. 또 15분 이내로 사우나를 마친다. 사우나 이후엔 체온이 그대로 유지될 수 있도록 수건으로 보온한다. 사우나 하는 동안 땀으로 배출된 수분을 다시 보충하기 위해선 물도 충분히 마셔준다. 사우나를 좋아하지만 심장이 약한 경우 반드시 의사와 상의해 사우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벼운 운동이 심장 기능을 회복시키는 것처럼, 적당한 사우나가 운동에 못지않은 효과를 낼 수 있다.◇빨리걷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 먼저, 찬물에 가기 전 준비운동빨리 걷기 운동은 1주일에 3~5회씩, 30~60분간 지속하는 것이 좋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하루 20분 걷기(약 2000보)를 하면 심장병 및 뇌졸중 발병 위험을 8% 가량 줄일 수 있다는 보고가 있다. 운동을 너무 갑작스럽게 진행하면 무리가 될 수 있으므로, 단계적으로 운동량을 늘려가는 것이 좋다. 만약 운동 중에 가슴이 조이는 통증이나 어지러움을 느끼거나 실신 또는 호흡곤란 증상이 나타나면, 꼭 병원에 내원해 의사로부터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평소 건강에 문제가 없는 사람이라면 시간이 지나면서 회복되는 경우가 많지만, 심장질환자는 증상을 방치할 경우 위험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운동 후 덥다고 급하게 차가운 물에 들어가면 더운 날씨에 확장했던 혈관이 갑자기 수축한다. 이로 인해 심장으로 가는 혈액량이 줄어 심장병이 악화될 수 있다. 또 동맥경화반이 갑자기 파열되어 급성심근경색증이 발생해 심정지가 일어날 수 있다. 따라서 열을 식히기 위해 급하게 찬물로 들어가는 행위는 삼가야 한다. 충분한 준비운동을 한 뒤에 찬물에 들어가도록 하자.도움말=이철환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7/23 11:03
  • 세계간염의 날, 간염은 오염된 혈액과 물로 전파...예방하려면?

    세계간염의 날, 간염은 오염된 혈액과 물로 전파...예방하려면?

    7월 28일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정한 ‘세계 간염의 날(World Hepatitis Day)’이다. 이날은 B형 간염 바이러스의 발견으로 1976년 노벨의학상을 수상한 미국의 바루크 블룸버그 박사의 생일이기도 하다.간염은 간염바이러스 때문에 간에 염증이 생겨 간세포가 염증으로 파괴되는 질병이다. 발병 후 3~4개월 이내에 완치나 회복이 되는 급성 간염과 질병이 6개월 이상 지속되는 만성 간염으로 분류한다. 초기에 인지하기 어려운 간염은 제때 치료받지 않고 내버려 두면 간암·간경변증으로 악화될 수 있다.  사전에 검진을 받고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한다.10년 만에 대유행인 A형 간염은 항체가 없다면 예방 접종이 최선의 예방책이다. 대변에 의해 오염된 음식과 물을 통해 전파가 되는 A형 간염은 28일 정도 몸속에 잠복해 있다가 증상을 일으키는데, 구토와 극심한 피로감을 느끼고 소변 색이 진해지며 황달 증상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따라서 초기에는 몸살, 감기, 장염으로 오해하기 쉽다. 예방접종 외에 올바른 손 씻기, 완전히 익힌 음식물 섭취, 끓인 물 마시기 등 예방 수칙 준수가 중요하다.간암의 주요 원인인 B형 간염은 한국에서 가장 흔한 질병으로 주요 증상은 A형 간염과 유사하다. 수혈, 성관계, 혈액 투석 등 주로 혈액을 통해 감염되므로 예방접종을 권한다. 만약 가족 중 B형 간염 보균자가 있다면 항체 검사를 한 후, 항체가 없다면 백신 접종을 통해 간염 항체를 만들면 된다. 국민건강보험 공단 검진 대상자 중 만 40세에 B형 간염 검사를 무료로 할 수 있다.증상이 없는 C형 간염은 인지하기 어렵지만, 감염 여부는 혈액검사로 확인할 수 있고 복잡하지만 정확한 유전자형을 밝혀내면 완치가 가능하다. B형 간염과 마찬가지로 일상 속에서의 접촉으로 감염이 되지 않고 혈액으로 감염되는 것이 유사하다. C형 간염을 예방하려면 병원에 6개월 주기로 방문해 초음파와 혈액 검사를 통해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도움말=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9/07/2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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