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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에 있는 세균 때문에 뇌가 망가진다?!

    입에 있는 세균 때문에 뇌가 망가진다?!

    치아 건강을 망가트리는 입속 세균은 치아뿐 아니라 온몸 곳곳에 영향을 미친다. 또 치아나 잇몸에 문제가 생겨서 씹는 기능이 떨어지면 소화불량뿐 아니라 치매 위험까지 커진다. 치아 관련 질환이 의심된다면 온몸 건강을 위해서라도 조기에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 치아 건강이 무너지면 생기는 질환들에 대해 알아봤다.◇당뇨병=잇몸병 세균이 인슐린 분비 세포 파괴잇몸병은 당뇨병을 유발할 수 있다. 잇몸병을 일으키는 세균이 혈관에 염증을 일으키면 혈관 기능이 저하돼 포도당 대사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다. 세균이 혈관을 타고 돌아다니다가 췌장으로 가서 인슐린 분비 세포를 파괴할 수도 있다. 또한 이가 아파 음식물을 충분히 씹지 못하면 영양분 흡수가 제대로 되지 않아 혈당 조절이 어려진다. 미국 콜롬비아대 연구팀에 따르면 치주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당뇨병 발병률이 2배 더 높았다. 당뇨병 환자가 잇몸질환이 있으면 상처가 잘 안 아물고 회복이 더뎌져 당뇨합병증 위험은 4배, 혈당 관리가 잘 안 될 가능성은 6배 높아진다는 연구도 있다.◇혈관질환=세균이 심장·뇌에 들어가면 염증 유발잇몸병을 일으키는 입속 세균은 혈관 건강에도 영향을 준다. 입속 세균은 말초혈관을 타고 몸속으로 들어가 혈류를 따라 온몸을 돌아다닌다. 심장이나 뇌에 들어가면 혈관벽이 손상돼 염증이 생긴다. 혈전(핏덩이)까지 만들어 혈관이 좁아지면 심장병이나 뇌졸중을 유발한다. 입속 세균과 플라그가 잇몸을 파괴하면 'TGF-베타' 같은 염증 물질이 만들어지는데, 심혈관 질환자에게도 이런 물질이 발견된다. 치주염이 있는 사람은 없는 사람보다 동맥경화, 뇌졸중, 심장병 같은 혈관질환에 걸릴 위험이 2~3배 높다고 알려져 있다.◇류마티스관절염=만성 염증이 류마티스 악화최근 잇몸병을 일으키는 세균에 의해 류마티스관절염이 악화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분당서울대병원 연구팀에 따르면 류마티스관절염 중 하나인 강직성척추염(척추관절이 서서히 굳어지고 움직임이 둔해지는 병) 환자 84명 중 절반이 만성치주염을 앓고 있었다. 또한 만성치주염이 있는 환자는 척추와 흉곽 운동 범위가 특히 떨어져 있었다. 연구팀은 입속 만성 염증으로 인한 세균 독소가 몸속으로 들어가 류마티스관절염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분석했다.◇소화계 질환=잘 씹지 못하면 소화불량·역류성식도염노화 등으로 인해 치아가 빠지거나 상해서 음식물을 충분히 씹어 삼키지 못하면 소화가 어려워진다. 음식물을 잘게 쪼개서 위장으로 내려보낼 수 없는 것이다. 충분히 씹지 못하면 침도 잘 분비되지 않는다. 이 탓에 위와 장이 부담을 느껴 소화불량이 초래되기 쉽다. 또한 잘 분해되지 않은 음식을 분해하기 위해 위산 분비가 과해지는데, 이 경우 위산이 식도로 역류해 출혈·염증 등을 유발하는 역류성식도염이 생길 수 있다.◇인지 기능 저하=치매 환자 치아 수 정상인보다 적어이와 턱을 움직이면 인지 기능이 발달한다고 알려진 것처럼, 반대로 치아 건강이 무너지면 인지 기능이 떨어질 수 있다. 윗니와 두개골은 연결돼 있어 음식물을 씹으면 뇌의 인지 기능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일본 도호쿠대학 연구팀이 70세 이상 노인 1167명을 조사했더니 인지 기능이 정상인 그룹의 치아 개수는 14.9개인 반면, 치매 환자의 치아 개수는 9.4개였다.
    치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8/05 07:45
  • 피부 타서 벗겨지는 껍질, 놔둘까? 떼낼까?

    피부 타서 벗겨지는 껍질, 놔둘까? 떼낼까?

    여름철 야외 활동을 하면 아무리 자외선 차단에 신경을 써도 실내에 있을 때 보다 자외선에 많이 노출될 수밖에 없다. 강한 자외선은 잡티와 기미, 주근깨의 원인이 된다. 또한 강한 자외선으로 인해 피부의 탄력성을 유지해주는 콜라겐과 엘리스틴이란 피부탄력 섬유소가 노화돼 잔주름의 원인이 된다. 여름철 해수욕 계절이 시작되면 바닷가의 소금기와 땀도 피부에 영향을 주게된다. 따라서 여름철에는 더욱 피부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자외선 차단제야 말로 피부의 광노화를 막으며 아름다운 피부를 유지하는 데에 있어서 이 세상의 어느 화장품보다 더 효과적이다. 자외선 차단제에는 일광차단지수가 표기 되어있는데 자외선 B에 대한 일광차단지수는 평상시는 30정도면 적당하다. 또한 자외선 B뿐 아니라 자외선 A, 가시광선도 차단하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자외선 차단제는 충분한 양을 골고루 문질러 발라야 효과가 있지 적은 양을 바르면 차단 지수가 의미가 없다.자외선차단제는 외출 15~30분 전에 바르고, 정오 후 덧바를 것을 권한다. 화장을 하는 여성의 경우는 자외선 차단제가 들어있는 파운데이션이나 파우더 제품으로 덧발라 주는 것도 좋다. 자외선이 강한 날이나 야외 레저 활동 중에는 2시간마다 혹은 땀을 흘린 후면 덧바르라고 권한다. 일상생활에서는 하루 한 번이라도 제대로, 매일매일 바르기만 해도 실제 나이보다 젊은 피부를 자랑할 수 있다.만약 햇볕을 지나치게 많이 쬐어서 피부가 따갑고 물집이 생겼다면 찬 물수건이나 얼음주머니로 피부를 진정시켜야 한다. 껍질이 일어날 때는 곧바로 벗기지 말고 그냥 놔두었다가 자연스레 벗겨지도록 한다. 얼굴의 경우 바깥에서 돌아온 직후 찬물로 세수를 한 뒤 얼음찜질로 열기를 가라앉힌다. 그리고 매일 저녁 깨끗이 세수를 한 뒤 수렴화장수를 화장솜에 충분히 적셔서 10-15분 정도 광대뼈 근처와 콧등에 얹어두면 좋다.강한 자외선을 쬐면 멜라닌 색소가 증가하여 주근깨는 더욱 도드라지고 기미는 짙어진다. 햇빛에 오래 노출된 피부는 원래 색으로 돌아오면서 얼룩이 생겨 흉해진다. 더위와 땀으로 지친 피부는 탄력 없이 늘어지고 모공도 넓어 보인다. 이럴 땐 냉온의 타올로 번갈아 찜질을 한다. 모세혈관이 수축, 이완되면서 혈액순환이 촉진돼 늘어진 피부가 생기를 되찾게 된다. 냉온의 타올로 번갈아 찜찔한 후에는 수렴마스크를 실시한다. 수렴마스크(토닝로션을 화장 솜에 적셔 양볼, 코, 턱, 이마에 올려놓는 것)는 늘어진 모공을 수축시켜 피부를 탄력 있게 한다.해수욕을 즐기고 난 뒤에는 깨끗이 씻는 것이 중요하다. 씻을 때는 미지근한 물로 피부에 남아 있는 염분을 충분히 씻어내고 청결제를 사용하여 샤워한다.도움말=원종현 서울아산병원 피부과 교수
    피부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8/05 07:30
  • 휴가 후 갑자기 아픈 귀, 대체 무슨 일?!

    휴가 후 갑자기 아픈 귀, 대체 무슨 일?!

    바다나 워터파크를 찾는 사람들이라면 귀 건강에 주의를 기울이자. 여름철에는 물놀이 후 귀의 통증을 느껴서 이비인후과를 방문하는 환자들이 많은데, 이는 급성 외이도염, 일명 ‘swimmer's ear’때문이다. 급성 중이염과 함께 귀의 통증과 이루를 유발하는 대표적인 질환이다.외이도는 귓바퀴에서 고막에 이르는 약 2.5cm 정도의 통로다. 여기에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세균이나 곰팡이 등이 감염되어 염증이 생기는 것이 외이도염이다. 급성 외이도염은 수영이나 목욕 후 외이도에 남아 있는 수분이 외이 피부의 습진을 일으키고, 세균 등이 피부의 상처를 통해 침입하면서 진행된다. 외이도 안쪽의 피부는 매우 얇고, 특히 안쪽의 피부는 지방이나 근육조직 없이 바로 밑에  외이도 뼈에 밀착돼 있기 때문에 쉽게 손상될 수 있다. 심한 통증과 함께 피부의 찰과상 부위로 외부의 세균 혹은 진균 등이 침입해 각종 염증 반응을 일으킨다. 따라서 목욕이나 수영 후 습관처럼 면봉 등으로 귀를 후비는 분들이 많은데, 가급적 면봉 사용을 삼가는 것이 외이도염을 예방하는 지름길임을 명심해야 한다.
    이비인후과헬스조선 편집팀2019/08/04 08:00
  • 열대야 속 '꿀잠' 자는 방법은

    열대야 속 '꿀잠' 자는 방법은

    올해 여름 장마가 지나갔다는 소식이 전해지기가 무섭게 폭염이 찾아왔다. 낮 기온이 35℃를 넘어서면서 밤에도 열기가 식지 않는 열대야가 연일 이어진다. 스페인에서 시행된 연구에 따르면 열대야 지속은 심혈관계, 호흡기계에 영향을 미쳐 사망률을 높인다고 한다.우리나라 기상청은 밤 최저기온이 25℃ 이상인 날을 열대야로 지칭하고 있다. 열대야가 생기면 숙면이 어렵다. 밤에 기온이 지속적으로 올라가게 되면, 우리의 몸의 온도조절중추에 이상이 생기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더운 온도에 적응하기 위해 온도조절중추가 계속 각성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다. 이러한 불면증상이 이어지면 지속적인 피로감 뿐만 아니라 낮 시간 졸림, 집중력 저하, 두통, 소화불량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열대야 극복을 위해서는 첫 번째로, 잠자기 전에 잘 준비를 마쳐야 한다. 덥다고 자기 전 찬물로 샤워를 하거나 목욕을 하면 순간적으로는 시원하고 상쾌한 느낌을 받을 수 있으나, 수면에는 오히려 방해가 될 수 있다. 적당히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는 것이 육체적인 긴장감을 푸는 데 더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리고 잠들기 전 3시간 내외로는 과도한 운동이나 식사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특히 수면을 방해할 수 있는 스마트폰, TV, 컴퓨터, 노트북 등 전자기기를 내려놓고 숙면을 취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두 번째, 적절한 실내 온도 조절이다. 무더운 밤은 길지만 비싼 전기요금 때문에 마음껏 에어컨을 틀 수 없다. 전기요금도 줄이면서 인체가 편안하고 건강하게 잠들 수 있는 온도를 선택해야 한다. 개인 차가 있겠지만 숙면에 좋은 실내온도는 겨울에는 17~18도, 여름은 25도가 적당하다고 알려져 있다. 그렇지만 에어컨 온도는 적정 수면 온도보다 조금 더 높게 설정하는 것이 좋다. 보통 에어컨은 잠을 자는 곳보다 1~2m쯤 높은 곳에 설치돼 있다. 온도 센서가 부착된 높이는 대류현상 때문에 바닥 부근 온도보다 더 높다. 그러므로 적절한 수면을 위해서는 실제 에어컨 희망 온도를 27-28도 정도로 설정하는 것이 좋다.그리고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사용할 때에는 ‘예약 꺼짐’ 기능이나 ‘취침 운전’ 기능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잠이 드는 온도와 잠을 유지하는 온도는 차이가 있다. 잠이 들면 체온은 수면 후 4시간까지 내려가다 이후 같은 온도로 유지되고 잠에서 깨어나기 전 상승한다. 우리 몸이 수면을 위해 체온을 변화시키는 것이다. 따라서 에어컨을 계속 켜고 자면 추위를 느끼면서 잠에서 깨거나 깊이 잠들지 못할 수도 있다. 아울러 에어컨 내 필터청소는 2주에 1차례 하는 것이 권장된다. 필터에 먼지가 쌓이면 냉방력이 떨어지고 세균이 번식하기 쉽기 때문이다.세 번째, 열대야를 피할 수는 없으니 이 시기만이라도 충분한 영양섭취를 하고, 저녁엔 술, 카페인이 풍부한 커피, 초콜릿, 콜라 등을 피해야 한다. ‘치맥’이 생각나는 밤이지만 술은 일시적으로는 잠들 때 도움을 줄 수 있어도 잦은 각성 현상을 일으켜서 결과적으로 수면의 질을 떨어뜨린다. 반대로 멜라토닌이 풍부한 체리, 상추, 우유 등은 여름철 숙면에 도움이 되는 음식이다. 잘 알려진 보양식품보다는 자신의 취향에 맞는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현명한 영양섭취 방법이다.도움말=강은교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가정의학과헬스조선 편집팀2019/08/04 07:00
  • 더위에 떨어진 입맛, 어떻게 회복시킬까

    더위에 떨어진 입맛, 어떻게 회복시킬까

    최고 기온이 30도를 훌쩍 넘는 폭염이 지속되고 있다. 폭염에는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 등이 분비되면서 입맛이 떨어지는데, 지속되면 우울증이나 영양실조까지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식욕부진을 빨리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음식을 조금씩 자주 먹는 게 좋다. 음식 섭취량은 서서히 늘린다. 닭고기, 생선 등 양질의 단백질 위주로 섭취하고 땀을 많이 흘렸을 때는 평소보다 조금 짜게 먹는 게 좋다. 땀으로 나트륨이 많이 빠져나가 보충이 필요하기 때문이다.음식 색이나 모양, 맛을 다양하게 바꿔 조리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콩나물국에 빨간색, 초록색 실고추를 썰어 넣으면 식욕이 높아진다.해가 뜨거운 시간을 피해 30분 정도 걷기, 자전거 타기 등 운동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몸의 에너지가 소모되면서 식욕이 살아날 수 있다.찬 음식은 되도록 피하자. 아이스크림이 대표적이다. 영양이 적을 뿐 아니라 소화 능력까지 떨어뜨려 오히려 식욕이 적어진다. 오미자, 매실 등 신맛 나는 음료를 마셔 위산 분비를 촉진하고 소화기능을 개선하는 것이 좋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19/08/03 08:30
  • '투명한' 얼음, 깨끗할까? 세균 없는 얼음 먹으려면

    '투명한' 얼음, 깨끗할까? 세균 없는 얼음 먹으려면

    요즘처럼 더운 날씨에 더위를 식혀주는 것으로 얼음을 빼놓을 수 없다. 아이스 커피에 들어간 차가운 얼음을 생각하면 절로 시원해지는 기분이다. 이처럼 각종 음료에 얼음을 넣어 먹는 것은 기본이고, 간식으로 얼음을 즐기는 사람도 많다. 그러나 얼음을 안심하고 먹어선 안된다. 투명한 얼음은 왠지 깨끗할 것 같지만 식중독을 유발하는 세균이 들어 있을 수 있다.우리나라 식중독 발생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노로바이러스는 얼음 속에서 장기간 생존할 수 있다. 17일이 지난 후에도 약 45%가 생존할 뿐 아니라, 매우 적은 양으로도 감염을 일으킨다. 또한 얼음틀을 씻지 않고 재사용하면 리스테리아균이 증식할 확률이 높아진다. 패혈증·뇌수막염을 유발하는 이 균은 영하 20도의 얼음에서도 죽지 않는다. 따라서 출처가 불분명한 얼음은 가급적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일반음식점이나 커피전문점에서 이용하는 얼음도 마찬가지다. 지난달 식약처가 커피전문점 얼음을 233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40개 매장의 얼음에서 얼음 속 유기물질인 과망간산칼륨이 기준 이상 검출됐다. 2곳에서는 기준치의 1.4배가 넘는 세균이 검출됐다. 위생 장갑 없이 손으로 얼음을 만지거나, 제빙기를 소독한 후 완전히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사용할 때 얼음이 오염된다.얼음은 맨눈으로 위생 상태를 가늠하기 어렵기 때문에 되도록 편의점이나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위생 포장 얼음을 구매하는 것이 좋다. 집에서 직접 얼음을 만들어 먹고 싶다면 생수나 끓인 물을 이용하고, 사용한 얼음틀은 틈새까지 꼼꼼히 세척해야 한다. 가정용 얼음 정수기를 이용한다면 정수기 필터를 정기적으로 교체해야 한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8/03 08:10
  • 물놀이 갔다가 옮을 수 있는 전염병은?

    물놀이 갔다가 옮을 수 있는 전염병은?

    여름 나들이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물놀이지만 이후 각종 질병들에 시달릴 수 있다. 특히 오염된 곳에서 물놀이 했을 때 잘 걸리는 병을 수인성 질병이라고 한다. 물을 매개체로 병균이 전달되어 나타나는 질병을 통칭하는데 오염된 물을 섭취하거나 피부에 닿게 되어 귀, 눈, 장기 등에 영향을 주고 질병을 야기한다. 어린이들은 수영장 물을 먹는 경우가 많고 전염병에 취약하기 때문에 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물놀이 관련 질병 중 대표적인 것이 수족구병이다. 손과 발, 입안에 물집이나 붉은 반점이 생기는 질환으로 고열이 동반될 수 있다.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들에게 발병률이 높으나 성인도 걸릴 수 있다. 수족구병 바이러스는 주로 침이나 대변 등의 분비물로 전파된다. 한번 걸려도 다시 걸릴 수 있으며 예방하는 백신도 없다. 전염력이 강해서 격리하지 않으면 쉽게 옮길 수 있다. 입안에 궤양과 수포가 생기면 통증으로 잘 먹지 못해 탈수로 이어지기도 한다. 심하면 뇌수막염, 뇌염같은 신경계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물놀이 중 물을 코나 입으로 삼키면 세균이 들어와 설사와 구토, 발열을 야기하는 장염을 일으킬 수 있다. 잠복기가 몇 시간에서 1~2주까지 길어지기 때문에 물놀이와 연관됐다고 인지하지 못할 수 있다. 바닥분수, 벽면폭포, 공원의 작은 개울 등에서는 신발을 신은 채 놀면 오염된 물이 흩날리면서 감염원에 노출된다. 이런 시설의 물은 대부분 고여 있기 때문에 세균이 잘 번식된다.수온이 높아지는 여름철에는 바닷물 속에서 비브리오 불니피쿠스 균이 증식한다. 세균은 거기에 서식하는 해산물로 옮겨지고 이를 충분히 익혀먹지 않으면 비브리오 패혈증에 걸릴 수 있다. 바닷물에서 피부에 상처를 통해서도 이 균이 들어오기도 한다. 발열, 복통과 함께 균혈증이 생기고 주로 다리에 큰 물집이 생겼다가 점차 괴사조직으로 변해가는 경과를 보인다. 이 질환은 특히 간질환자, 알코올 중독자, 당뇨병 등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에서 주로 발생하고 이 경우에 치사율이 높아지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물놀이의 대표적 질병이 아폴로 눈병으로 잘 알려진 결막 염증이다. 유행성 각결막염은 아데노바이러스, 급성출혈결막염은 엔테로 바이러스와 콕사키 바이러스에 의한 전염성 질환이다. 눈이 충혈되고 눈곱이 과다하게 끼며 눈에 이물감과 눈부심이 동반되며 눈물을 많이 흘리며, 눈꺼풀이 붓는다. 심한 경우 각막까지 벗겨져 통증이 크고 눈을 뜰 수 없는 증상도 나타난다. 전염성이 매우 높아 자주 씻고 눈을 만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렌즈를 끼고 수영하지 않아야하며 눈병이 유행하는 시기에는 가급적 물놀이를 피하는 것이 좋다.물놀이 하면서 피부질환 예방도 조심해야 할 부분이다. 주로 무덥고 습하며 비위생적인 환경일 때 피부에 생기는 농가진은 영유아와 아토피 피부염 아이에게 더 잘 걸린다. 지저분해보이는 물집과 고름, 딱지가 생기며 가려워서 긁으면 다시 신체 다른 부위로 전염되어 새로운 병소가 계속 발생하게 된다. 물놀이 중 자외선에 과다 노출되면 피부세포가 손상되어 붉어지고 가려운 일광화상이 발생한다. 태양광선이 가장 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야외 물놀이를 가급적 자제하고 자외선 차단제, 모자와 겉옷으로 피부를 최대한 보호해야 한다. 또한 수영장물을 소독하는 염소, 붕소 등 화학물질이 피부를 자극해 접촉성 피부염이 생길 수 있으므로 물놀이 직후 바로 몸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물놀이 후 귀의 입구에서 고막으로 연결되는 외이도에 염증이 생길 수 있다. 귀에 들어간 물은 억지로 빼려 하지 말고 머리를 기울여 흘러나오게 하는 것이 가장 좋다. 귀를 파다가 상처가 생겨 염증으로 진행되면 통증, 가려움, 귀가 먹먹한 느낌이 나타나며 심하면 청력저하를 유발 할 수 있다.◇물놀이 관련 질환 예방 방법1. 위생적으로 관리되는 장소에서 하고 전후에 깨끗하게 씻기2. 물을 삼키지 말고 입에 닿는 것도 주의하기3. 물안경과 귀마개, 수영모자로 눈과 귀 보호하기4. 피부에 상처가 있으면 물에 안 들어가기5. 야외에서는 1시간 간격으로 자주 자외선차단제 덧바르기6. 이상증세가 생기면 바로 병원을 찾아가기도움말=이서현 서울대병원 건강증진센터 교수(소화기내과)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8/03 07:00
  • 식중독 막으려면 채소 씻을 때 '식초' 이용하세요

    식중독 막으려면 채소 씻을 때 '식초' 이용하세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름철 낮 최고온도가 35도 이상 지속되는 폭염 기간에는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지므로, 채소류 등 식재료 세척·보관·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최근 5년간 여름철(6~8월) 식중독 발생 통계에 따르면, 병원성대장균(52%)에 의한 식중독이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발생 장소는 학교(58%)로 주요 원인 식품은 채소류, 육류 등으로 조사됐다. 특히, 30~35도에서는 병원성대장균 1마리가 백만 마리까지 증식하는데 2시간이면 충분하기 때문에 30도 이상의 고온이 계속되는 폭염시기에는 식품을 상온에 잠시만 방치하더라도 식중독 발생의 위험이 높아진다.폭염 기간 채소를 제대로 세척·보관하지 않으면 병원성대장균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식품 취급 시 주의가 필요하다. 병원성대장균 식중독 예방 요령은 다음과 같다.-채소는 식초, 염소 소독액 등에 5분 이상 담가두었다가 깨끗한 물로 3회 이상 세척하고, 절단 작업은 세척 후에 하기-세척한 채소 등은 즉시 사용하거나 상온에 방치하지 말고 냉장고에 보관하기-조리를 시작하기 전과 후에는 비누 등 세정제를 이용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철저하게 손 씻기-육류, 가금류, 달걀 및 수산물은 내부까지 완전히 익도록 충분히 가열 조리해 섭취하기-조리할 때는 속 까지 완전히 익도록 충분히 가열 조리(중심온도 75도 1분 이상)하기-조리된 음식은 가능하면 조리 후 바로 섭취하고 즉시 섭취하지 않을 경우에는 냉장 보관하기-조리된 음식은 생고기, 생채소 등과 구분해 보관하기한편, 식약처는 폭염 기간 식중독 예방을 위해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을 항상 준수해야 하며, 특히 집단급식소에서는 식재료 세척·보관·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8/02 16:58
  • 칫솔 '세균 덩어리' 만들지 않으려면 '이렇게' 보관

    칫솔 '세균 덩어리' 만들지 않으려면 '이렇게' 보관

    칫솔 관리에 무심한 사람들이 많다. 칫솔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세균이 증식해 오히려 구강 건강에 악영향을 준다. 특히 사무실 책상 연필통에 꽂아둔 칫솔은 그야말로 '세균 덩어리'다. 칫솔의 세균은 충치·치주염의 원인이 되므로 제대로 관리해야 한다. 올바른 칫솔 관리법에 대해 알아봤다.◇통풍 잘되는 곳에서 건조습기가 많고 온도가 높은 욕실은 세균이 가장 좋아하는 환경이다. 햇빛이 잘 들고 통풍이 잘되는 창가 쪽에 칫솔을 두면 자연스럽게 자외선 소독과 건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때 칫솔모가 위를 향하도록 세워 둔다. 더욱 청결한 관리를 원한다면 보관할 때 구강용 소독액을 뿌려두고 사용 전 물에 헹군다. 외부에서 칫솔을 보관한다면 휴대용 칫솔 살균기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칫솔모 서로 닿지 않게 보관칫솔꽂이에 온 가족 칫솔을 모두 꽂아 두는 것은 세균 확산을 돕는 행동이다. 이 경우 한 칫솔에 세균이 생기면 다른 칫솔에도 모두 세균이 증식한다. 따라서 칫솔을 보관할 때는 다른 칫솔과 접촉하지 않게 따로 보관하거나, 칫솔모가 서로 닿지 않게 칸이 나눠진 칫솔꽂이를 사용한다.◇칫솔꽂이는 1주일에 한 번 소독칫솔꽂이도 세균에 잘 오염된다. 칫솔꽂이 바닥에 물이 고이지 않게 유의하고 1주일에 한 번 정도는 베이킹소다로 칫솔꽂이 안팎을 닦는다. 분리가 가능하다면 햇빛에 널어 소독하는 것이 가장 좋다. 간혹 외부에서 칫솔을 보관할 때 먼지가 앉을까 걱정해 사용 후 축축한 칫솔을 바로 플라스틱이나 비닐 케이스에 넣는 경우가 있는데, 세균 번식을 더욱 활발하게 하니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하는 게 좋다.◇치약, 음식물 남지 않게 꼼꼼히 세척칫솔모 안에 치약 잔여분이나 음식물 찌꺼기가 남으면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된다. 칫솔질 후 반드시 흐르는 물에 칫솔모를 꼼꼼히 씻는다. 흐르는 물에 씻은 칫솔은 깨끗하게 말려주는 게 좋다. 정수기 온수나 끓인 물로 칫솔을 가볍게 헹궈주거나 베이킹소다 녹인 물에 칫솔을 10~20분간 담가 놓으면 세균을 없앨 수 있다.◇3개월에 한 번 칫솔 교체해야오래 쓴 칫솔모는 탄력이 줄어 치아 세정효과가 떨어진다. 칫솔모가 벌어지지 않았더라도 이미 칫솔모가 마모됐을 수 있다. 칫솔의 수명은 개인의 칫솔질 방법이나 세기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3개월에 한 번씩 교체하는 게 좋다. 세균번식을 줄이기 위해 칫솔을 2개 두고 잘 건조된 것을 번갈아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8/02 16:30
  • 영양제 "○○에 도움을 줌"… 무슨 의미일까?

    영양제 "○○에 도움을 줌"… 무슨 의미일까?

    최근 건강 증진을 위해 건강기능식품을 복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몸에 좋다고 성분명만 보고 덜컥 구매하거나, 제품의 라벨도 자세히 읽지 않는 경우가 있다. 건강기능식품을 자신의 영양이나 건강 상태에 따라 선택하지 않으면 오히려 역효과를 부르기도 한다. 따라서 영양·기능정보 표기를 바르게 이해하고 나에게 가장 필요한 건강기능식품을 고르는 것을 추천한다.◇의약품·건강기능식품·건강식품 구분해야먼저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건강식품을 구분해야 한다. 먼저 의약품은 특정 질병을 치료·예방하기 위한 제품으로, 건강기능제품에 비해 더 까다로운 인증 과정을 거친다. 반면 건강기능식품은 질병의 치료·예방 목적이 아닌 건강증진을 목표로 하는 제품을 말한다. 따라서 건강기능 식품을 질병 치료를 기대하고 복용해선 안 된다. 의약품 표기에 '효능·효과'가 적혀있고, 건강기능식품에는 '영양·기능'이 적혀있다.건강기능식품과 건강식품도 다르다. 건강식품은 건강기능식품과는 달리 함량에 대한 규정이 따로 없고, 기재 의무도 없다. 예를 들어 홍삼이 건강기능식품으로 분류됐다면 식약처 기준과 규격에 맞는 진세노사이드가 들어 있어야 하고, 원료·함량·기능이 모두 라벨에 표기돼 있어야 한다. 건강식품이라면 진세노사이드가 얼마나 들어가는지도 상관없고, 함량을 표기하지 않아도 된다.◇기능성 원료 등급별로 문구 달라건강기능식품의 영양·기능 정보를 보면 대부분 '○○에 필요', '○○에 도움을 줌' 같은 문구가 적혀있다. '○○에 필요'라고 적혀 있으면 영양소의 기능을 설명하는 것이고, '○○에 도움을 줌' 또는 '○○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이라고 적혀 있으면 특정 생리 기능을 활성화시킨다는 의미다. '○○에 도움을 줌'은 그 기능에 대한 과학적 근거가 비교적 확실해 식약처가 1등급 생리활성 기능성 원료로 인정한 것이다. '○○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은 1등급보다는 과학적 근거가 약해 2등급으로 분류된 기능성 원료를 설명하는 것이다.오해하지 말아야 할 점은 등급은 원료나 성분의 종류에 매겨지는 것이므로, 같은 원료나 성분이라면 다른 등급이 될 수 없다. 제품 개별에 매겨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드물지만 질병 발생 위험감소처럼 좀 더 구체적인 기능을 표기하는 원료도 있다. 칼슘·비타민D·자일리톨 등 3가지다. 칼슘과 비타민D는 골다공증 위험 감소에, 자일리톨은 충치 위험 감소에 도움을 준다.◇제품 표기 사항 꼼꼼히 확인한 후 복용해야건강기능식품은 한 개의 원료가 여러 기능을 가질 수 있고, 복합제라면 여러 기능을 하는 제품도 있다. 제품 내의 각 원료별로 영양·기능정보를 구분해서 표시하기도 하지만, 복합비타민제처럼 다 적기 어려운 경우는 강조하고 싶은 영양·기능만 표기하기도 한다. 따라서 영양 성분 이름만 보고 구매할 것이 아니라, 안전성 및 유효성과 관련된 제품 표기 사항을 꼼꼼히 확인한 후 구매해야 한다. 또한 식품의 원료를 고농도로 농축한 제품들이 많기 때문에 제품에 표시된 섭취량, 섭취방법에 따라 복용하고, 반드시 보관방법을 지켜야 한다. 질병에 대한 효능이나 효과는 없다 해도 장기간 복용 시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질병을 앓고 있는 경우 의사와 상담한 후 복용하는 것이 좋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8/02 16:25
  • 더울 때 딱! 풋고추로 만드는 여름 보양식

    더울 때 딱! 풋고추로 만드는 여름 보양식

    덥고 습한 이어지며 외출하기 어렵고 기운이 나지 않는다면 여름철 제철음식으로 건강한 밥상을 차려보면 어떨까. 특히 제철 음식을 이용한 이색 요리를 해 먹는다면 영앙뿐 아니라 재미도 더할 수 있다. 집에서 휴가를 즐기는 '홈캉스족' 에게도 훌륭한 여름 반찬이 된다. 8월 제철 음식인 풋고추·멜론·닭의 효능과 재료별 이색 요리법을 소개한다.◇풋고추풋고추는 껍질째 먹는 대표적인 과채류로 매운맛이 적은 일반 풋고추, 청양고추, 조림용 꽈리, 맵지 않고 수분이 많은 오이맛 고추 등이 있다. 일반 풋고추는 매운맛이 상대적으로 적다. 청양고추는 고유의 매운맛과 감칠맛이 있고, 꽈리고추는 부드럽고 연해 조림용으로 많이 사용된다. 오이맛 고추는 매운맛이 약하고 맛과 향이 우수해 생으로 먹기 좋다.풋고추의 비타민C 함량은 약 44㎎/100g으로 과일류 못지않은 비타민C가 들어 있다. 매운맛 성분인 캡사이신은 암의 생성·진행·전이 모든 단계를 차단한다고 알려졌다. 적정 보관온도는 7℃이며, 너무 낮은 온도에 노출됐을 때 속이 검게 변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이색 요리법으로는 풋고추를 무와 함께 절여 물김치를 담그는 '풋고추 물김치', 풋고추 속에 새우살을 넣어 튀기는 '풋고추 새우살 튀김', 잔멸치와 풋고추에 간장을 넣고 졸이는 '잔멸치 풋고추조림' 등이 있다.◇멜론멜론은 수분을 제외한 대부분이 탄수화물로 수확 후 숙성시키면 단맛과 함께 특유의 감미로운 향기가 난다. 멜론 과육의 색깔은 녹색, 황록색, 적색 등 품종에 따라 다양하다. 최근 국내 시장에서는 그물 무늬가 굵고, 균일하게 형성된 것을 선호한다.멜론을 구입할 때, 가벼운 것은 과육이 적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중량감이 있는 쪽을 선택한다. 잘 익은 멜론은 밑 부분이 부드럽고 향기가 강해지며, 두드릴 때 둔탁한 소리를 낸다. 가정에서 단기간 저장할 경우에는 냉장고보다는 상온에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먹기 2∼3시간 전 냉장고에 보관하면 달고 시원한 멜론을 즐길 수 있다.이색 요리법으로는 밥과 멜론, 각종 야채를 함께 볶아 먹는 '멜론 볶음밥', 멜론과 다양한 과일을 꼬치에 꽂아 화채로 만든 '멜론 꼬치화채', 마요네즈 섞은 멜론을 밥과 연어로 감싼 '멜론 연어롤' 등이 있다.◇닭고기닭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겨 먹는 육류 중 하나로 단백질, 미네랄이 풍부해 여름철 보양식 재료로 손꼽힌다. 크게 가슴, 다리, 날개 세 부위로 나뉘며, 가슴 부위는 가슴살과 안심으로 구분된다. 그중에서도 닭안심은 지방이 매우 적고 다른 동물성 식품보다 단백질 함량이 높아 체중 조절이 필요한 운동선수, 활동량이 많은 청소년, 위장이 약한 사람 등에게 좋다.닭고기는 불포화지방산과 리놀레산을 함유하고 있어 심장병, 동맥경화 등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필수아미노산도 풍부해 두뇌 성장을 돕고 뇌신경 전달물질의 활동을 촉진한다. 닭안심은 부드럽고 담백해서 튀김이나 볶음, 찜 등에 적합하다. 손질할 때에는 중간에 박혀있는 하얀 심줄을 잡아당겨 빼내면 된다.이색 조리법으로 닭안심, 감자, 김치를 볶다가 물을 부어 끓이는 '닭안심 김치스튜', 닭안심과 야채를 라이스페이퍼에 싸먹는 '닭안심 스프링롤', 닭안심을 삶은 육수와 두유로 만드는 '닭안심 두유냉우동' 등이 있다.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8/02 16:04
  • 순천향대서울병원 보건복지부 의료질평가 최고등급

    순천향대서울병원 보건복지부 의료질평가 최고등급

    순천향대 서울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9 의료질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가’를 받았다.의료질평가는 의료기관이 환자에게 제공하는 의료서비스 수준을 측정해 의료기관별로 평가 및 등급화하는 제도로 이번 의료질평가는 전국 337개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순천향대 서울병원은 ▲의료질과 환자안전 ▲의료전달체계 ▲공공성 평가 영역에서 1등급 중에서도 최고 등급인 ‘1-가’ 등급을 획득했다. 위 세 개 영역에서 ‘1-가’ 등급을 받은 의료기관은 총 7개 병원으로 이는 상위 2%에 해당된다.순천향대 서울병원은 그동안 유방암, 위암 등 주요 암 질환 평가에서 1등급, 중증질환자 및 희귀난치질환자의 구성비가 월등히 높고 경증질환자는 회송을 잘하는 병원, 간호등급 1등급, 3년 이상 경력 간호사의 비율을 높게 유지하는 등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특히 2018년 8월부터 신포괄수가제 시범사업에 선도적으로 참여해 환자의 진료비 부담을 줄였다. 또 의료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2016년부터 시행해 현재 222병상으로 확대 운영하는 한편 환자 안전을 위해 올 초부터 전 병동에 스프링클러를 순차적으로 설치하고 있다.2018년 응급의료기관평가에서는 1등급(서울 1위, 전국 2위)을 받았고, 올해에도 지역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안전한 병원, 고품질 진료, 고객만족 진료를 구현하고 있다.서유성 병원장은 “의료질 평가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아서 기쁘고 함께 노력해 준 교직원들과 환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 좋은 병원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의료 질 향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기타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9/08/02 14:06
  • 다이어트 중에 우유로 만든 '이것' 먹으면 살 더 잘 빠져

    다이어트 중에 우유로 만든 '이것' 먹으면 살 더 잘 빠져

    다이어트 시 유제품 속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면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캐나다 맥매스터대 연구팀은 19~45세의 과체중 또는 비만 여성 9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을 이들을 세 그룹으로 나눴다. 첫 번째 그룹은 우유·치즈·요거트 등 유제품을 통해 하루 총 56g의 단백질을 섭취했다. 두 번째 그룹은 유제품으로 단백질 29g을 섭취했고, 세 번째 그룹은 유제품이 아닌 생선·돼지고기 등으로 단백질을 섭취했다. 이 외 식사는 자신의 BMI에 따라 권장 받은 만큼의 칼로리를 섭취했다. 또한 모두 동일한 에어로빅 운동을 병행했다. 연구팀은 8주 후, 16주 후에 이들의 체중과 체질량 지수를 측정했다.연구 결과, 8주 후 모든 그룹의 체중은 비슷하게 감소했다. 그러나 16주 후에는 유제품으로 단백질을 다량 섭취한 첫 번째 그룹의 체중이 다른 그룹보다 더 많이 감소했다. 체지방률 감소도 같은 결과다. 8주까지 비슷하게 감소하다가 16주 후에는 첫 번째 그룹이 더 감소했다.또한 연구 기간 동안 단백질을 유제품이 아닌 다른 식품으로 섭취한 그룹은 제지방이 감소했지만, 유제품으로 단백질을 다량 섭취한 그룹은 제지방이 증가했다. 제지방이란 체중에서 제방을 뺀 것으로, 근육·뼈·체수분 등의 무게를 말한다. 유제품 단백질을 다량 섭취한 그룹의 근육량과 체수분이 더 증가했다는 결과다.연구팀은 이번 결과가 유제품 단백질에 풍부한 '분지사슬 아미노산'이 생체 기능을 활성화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연구팀에 따르면 유제품은 지방 배설량과 지방 산화를 증가시키며, 지방 흡수는 감소시킨다.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영양학(Journal of Nutrition)'에 게재됐다.
    다이어트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8/02 11:29
  • 열실신, 열피로, 열경련…각기 다른 온열질환 증상

    열실신, 열피로, 열경련…각기 다른 온열질환 증상

    폭염에는 각종 온열질환 위험이 높아진다. 다양한 온열질환 증상과 관리법에 대해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선우성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봤다. ◇피부 달아오르고, 물집 생긴다면  ‘일광화상’뜨거운 햇빛에 장시간 노출되면 피부가 빨갛게 달아오른다.  심하면 물집이 생기고  붓기도 한다.  일광화상(日光火傷)이다.  이런 증상이 발생하면 찬물로 찜질해주자. 통증이 심하면 진통제를 먹어야 한다.  일광화상을 예방하려면 구름이 없는 맑은 여름날에는 오전 11시~오후 3시 사이 외출을 삼가야 한다.  이때가 직사광선이 가장 강한 시간이다.  다른 시간에는 외출 30분 전,  자외선차단제를 꼼꼼히 바르고 나가야 좋다.◇극심한 더위에 적응하지 못해 실신한다면 ‘열실신’더위에 노출될 경우, 노인이나 어린이들은 외부 온도에 적응하지 못할 수 있다.  이때 가벼운 실신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혈액 용적이 감소하고 말초혈관이 확장되기 때문인데, 단순 열실신은 안정을 취하면 대부분 쉽게 회복된다. 시원한 그늘에 있되, 머리 위치는 낮게 해준다. 병원에서는 수액 치료 등을 한다.◇장시간 운동한 뒤 근육 경련?  ‘열경련’한여름 더위 속에서 오랜 시간 운동하면 평소보다 땀을 많이 흘리는데, 전해질이 들어있지 않은 순수한 물만 섭취하면 저나트륨증이 온다. 근육경련은 이때 발생하기 쉽다. 열경련이 나타나면, 시원한 그늘에서 해당 근육을 스트레칭 시켜준다. 안정을 취하면서 전해질이 포함된 수액을 먹거나 정맥 투여하면 열경련은 금방 회복된다.◇​수분 및 전해질이 부족하다면 ‘열피로’ 의심장시간 고온인 환경에 있으면서 수액 보충이 원활하지 않거나 저농도의 전해질만 보충하면 열피로가 생길 수 있다. 증상으로는 어지럼증, 피로, 오심, 무력감, 발열, 발한, 홍조, 빈맥, 구토, 혼미 등이 있다. ‘열탈진’이라고도 불리는데, 서늘한 곳에서 안정을 취하고 물과 전해질을 보충해 주면 회복된다. 다만, 고열이나 의식 변화가 발견되면 곧바로 병원에 가야 한다.◇​땀이 나지 않고 오심, 구토, 의식 변화 있다면 ‘열사병’열사병은 노인이나 알콜중독자, 정신질환자, 심장질환, 치매 환자 등에서 오랜 기간 고온다습한 환경에 노출되었을 때 발생한다. 열피로와 증상이 비슷해 보이지만, 열사병은 땀이 나지 않는다. 대신 오심, 구토가 심하고 의식 변화가 나타난다. 보통 심부체온이 40도가 넘으므로, 찬 물이나 얼음물 등으로 급속냉각 시키면서 빨리 병원을 찾아야 한다.열실신과 열경련은 비교적 가벼운 증상이지만, 열피로와 열사병은 위험할 수 있다. 모든 열손상은 치료보다 예방이 최선이다. 무더운 여름날에는 두 시간 이상 지속적으로 힘든 운동을 하거나 바깥일 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특히 65세 이상의 노인, 심장병 환자, 비만한 사람, 이뇨제, 항우울제, 항히스타민제 등 만성적 약물 복용자, 치매 환자,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는 더 위험하므로 폭염인 날엔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생활습관일반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9/08/02 11:16
  • 1주일 1번 이상 성생활, 심장발작 사망률 낮춘다

    1주일 1번 이상 성생활, 심장발작 사망률 낮춘다

    성생활을 활발하게 하면 심장발작 사망률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이스라엘 텔아비브대 연구팀은 성인 1120명을 대상으로 심장발작과 성생활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이들은 모두 심장발작을 65세 이전에 경험한 사람이었으며, 연구팀은 이들을 22년간 추적 관찰했다.연구 결과, 심장발작 후 1주일에 1번 이상 성생활을 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사망률이 33~37% 낮았다. 가끔 성생활을 했다고 대답한 사람은 사망률이 28% 낮았다.심장발작 전의 성생활도 심장발작 후의 사망률에 영향을 미쳤다. 1주일에 2번 이상 성관계를 한 경우, 1주일에 1번 성관계를 한 경우, 가끔 성관계를 한 경우는 각각 사망률이 27%, 12%, 8% 낮았다. 또한 성관계를 전혀 하지 않은 사람들은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만성질환이 더 많았다.연구팀은 성생활이 염색체 끝에 위치한 구조물 '텔로미어'를 더 길어지게 만들어 사망률을 낮췄다고 분석했다. 텔로미어는 세포가 한 번 분열할 때마다 그 길이가 조금씩 짧아진다. 세포분열이 일정한 횟수를 넘어서면 그 길이가 매우 짧아지면서 해당 세포는 분열을 멈추고 죽는다. 텔로미어가 길어지면 세포 노화도 늦어진다.이번 연구는 '미국 의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Medicine)'에 게재됐다.
    기타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9/08/02 10:13
  • 다가오는 수능 D-100, 컨디션 체크 이렇게

    다가오는 수능 D-100, 컨디션 체크 이렇게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몇 달 남지 않았다. 수험생 본인 뿐 아니라 가족의 긴장감과 초조함이 극에 달하는 시점이다. 수능이 얼마 남지 않은 지금, 체크해야 할 건강 이상 징후가 있다면 무엇일까?
    안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9/08/02 10:07
  • 비행기 탄다면 기억해야 할 5가지 수칙

    비행기 탄다면 기억해야 할 5가지 수칙

    여름 휴가철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사람이 많다. 달콤한 휴가를 떠나는 것은 좋지만 장시간 좁고 건조한 비행기 좌석에 앉아 있으면 여러 불편감을 느낄 수 있다. 장시간 기내에 있으면 나타날 수 있는 불편한 증상을 개선하고 건강을 챙기는 방법을 알아봤다.◇이·착륙 중에는 껌 씹거나 물 마셔야갑작스러운 기압 변화로 유스타키오관이 오작동하면 '항공성중이염'이 발생할 수 있다. 이를 예방하려면 이·착륙 중에는 유스타키오관이 열릴 수 있도록 껌을 씹거나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또한 귀마개를 착용하면 외이와 내이의 압력을 적절히 조절해 유스타키오관 오작동을 막을 수 있다. 아이들의 경우 사탕을 빨게 하거나 젖꼭지를 물리면 된다. 이전에 증상이 있었다면, 미리 이비인후과에서 약을 처방받는 것도 방법이다. 귀통증이 지속된다면 엄지와 검지로 코를 잡아 막고 입을 닫은 후 코 뒤로 공기를 살살 넣는 '발살바' 방법을 사용해 볼 수 있다. 단, 심한 압력이 가해지는 경우 고막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출발 전부터 도착지 시간에 맞춰 생활장시간 비행으로 시차가 생기면 우리 몸의 생체 시계가 갑작스럽게 변해 피로감을 느낀다. 시차에 따른 비행 피로 증상으로는 피곤, 수면장애, 소화불량 등이 있다. 보통 시차 한 시간을 극복하는 데 하루가 걸린다. 시차 적응을 위해서는 출발 전부터 도착지 시간대에 맞춰 일찍 혹은 늦게 잠에 드는 게 좋다. 출발 당일에는 아침부터 도착지 시간에 맞춰 생활하면 도움이 된다. 비행기 탑승 후에는 식사는 가볍게 하고 피곤하더라도 커피는 마시지 않는 게 좋다. 여행지에 도착하면 낮에 충분히 햇볕을 쬐고 밤에는 최대한 어둡게 한 뒤 잠든다.◇1~2시간마다 통로 걷고 스트레칭오래 앉아있으면 골반의 정맥이 압박을 받는다. 이때 심장으로 가지 못한 혈액이 뭉치면 혈전이 생기기도 한다. 90분 동안 앉아있으면 무릎 뒤의 혈류가 반으로 줄고, 혈전 생성 위험은 2배로 증가하며, 비행시간이 두 시간 길어질 때마다 혈액 응고 위험은 26%씩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심부정맥혈전증이 기내에서 발병하면 진단과 치료가 늦어져 사망에 이르거나 합병증을 앓기도 한다. 따라서 장시간 비행 시에는 1~2시간마다 기내 통로를 걷거나 다리를 주물러 주고, 앉아 있을 때도 발뒤꿈치를 들었다 내렸다 하며 종아리 근육을 자극해 정체된 혈류를 풀어줘야 한다. 또 꽉 끼는 옷보다는 헐렁한 옷을 입고, 커피나 다른 음료보다는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이 좋다.◇목배게나 허리쿠션으로 목·허리 부담 완화장시간 비행 시엔 특히 바른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우리 몸의 척추는 앉아있을 때도 압박을 받는다. 자세가 구부정하거나 삐딱할 경우 척추에 가해지는 압박이 커지며 통증이 심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허리통증을 예방하려면 좌석에 앉을 때 엉덩이를 깊숙이 넣고 허리를 펴고 앉는다. 목의 부담을 덜어 줄 수 있는 목배게나 허리의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허리쿠션이 도움이 된다. 신체를 압박하지 않는 편안한 옷과 신발을 착용하는 것도 좋다. 또 1~2시간마다 통로에서 기지개를 켜거나 5분 정도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며 움직임이 없었던 인대와 근육의 긴장을 완화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수분 보충 위해 물 자주 마셔야기내의 습도는 15% 내외로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쾌적함을 느끼는 습도인 50~60%에 비해 굉장히 낮다. 기내의 낮은 습도는 안구건조증이나 피부 건조를 유발한다. 안구건조증은 눈물층에 이상이 생기는 것으로 눈곱이 끼거나 작열감, 흐리게 보이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평소에 안구건조증이 있다면 기내에 인공 눈물과 안약, 연고를 지참하고 콘택트렌즈 대신 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또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피부 보습용 미스트 혹은 시트 마스크를 챙기거나 평소 사용하는 보습 제품을 덧발라 주는 것이 좋다. 수분 보충을 위해 물을 자주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커피나 콜라, 술은 오히려 탈수 증상을 초래함으로 자제하는 것이 좋다.
    종합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8/02 08:20
  • 새 프라이팬, 식용유 두르고 3~4회 달궈야 중금속 줄여... 국자는?

    새 프라이팬, 식용유 두르고 3~4회 달궈야 중금속 줄여... 국자는?

    중금속은 식품 조리 도구를 통해서도 노출이 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금속제 식품용 기구로 조리할 때 중금속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먼저 새로 구입한 국자 등 금속제 기구·용기는 사용하기 전에 식초 물을 넣고 10분 정도 끓인 후 깨끗이 세척하면 더욱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금속 성분은 산성 용액에서 잘 용출되므로 식초를 이용하면 금속제 표면에 오염된 중금속을 효과적으로 제거가 가능하다.금속제 프라이팬은 세척 후 물기를 닦은 다음 식용유를 두르고 달구는 방법을 3~4회 반복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다. 녹이 스는 것을 방지하고, 중금속 성분의 용출도 줄일 수 있다.금속제 프라이팬이나 냄비에 조리한 음식은 다른 그릇에 옮겨 담아 먹거나, 보관할 경우 전용용기에 담아 보관해야 한다.산도가 강한 식초·토마토소스나 염분이 많은 절임·젓갈류 등은 중금속의 용출을 증가시키므로 장시간 보관하지 않는 것이 좋다. 사용 후 세척할 때에는 금속 수세미 등 날카로운 재질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푸드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9/08/02 07:41
  • 자각 증상 없는 녹내장, 실명 막으려면 정기 검진이 최선

    자각 증상 없는 녹내장, 실명 막으려면 정기 검진이 최선

    녹내장은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과 더불어 실명을 부르는 3대 안과질환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질환이다. 환자 수도 꾸준히 늘어 녹내장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14년 69만9075명에서 2018년 90만4458명으로 5년간 약 30% 증가했다. 흔히 안압이 높아져 시신경이 손상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으나 안압이 정상임에도 불구하고 시신경 손상이 진행되는 ‘정상안압 녹내장’도 있다.◇실명 위험 있는 질환정상안압 녹내장이란 안압은 정상 범위(21mmHg 이하)이면서 전방각이 열려있고 특징적인 녹내장성 시신경 손상과 이에 따른 시야결손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안압이 높지 않아 자각증상이 거의 없는 것이 특징이다. 강동경희대병원 녹내장클리닉 강자헌 교수는 “시야 변화도 서서히 진행하기 때문에 녹내장 말기가 될 때까지도 환자 스스로는 병을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고 말했다. 질환이 점점 진행됨에 따라 시야가 감소하는데, 말기에는 마치 터널을 통해서 사물을 보는 것 같은 시야를 나타내며 더 진행되면 실명까지 이르는 질환이다.정상안압 녹내장은 안압이 정상 범위라고 해도 환자의 안압이 병의 진행에 있어 가장 큰 위험인자이기 때문에 안압을 더 낮춰 시신경 손상을 막기 위해 안압을 저하시키는 점안제 및 약물을 사용한다. 한 가지 약물로 안압이 충분히 낮아지지 않으면 다른 계열의 약을 추가 및 병합 사용하기도 한다. 만약, 안약에 의한 최대한의 약물치료로도 안압이 조절되지 않거나 병이 진행돼 시신경의 기능이 저하되면 안압을 조절해 추가적인 시신경의 손상을 막기 위해 녹내장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검사 통해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최선정상안압 녹내장은 자각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 진단이 어렵다. 그래서 녹내장을 의심해서 병원을 찾기보다는 다른 안과증상이 있거나 건강검진을 통해 우연히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 녹내장은 주변부 시야장애로부터 실명까지 진행하기 때문에 이를 진단하기 위해서는 시야검사가 필수다. 시야검사는 녹내장의 진단뿐만 아니라 질환의 진행 여부와 경과 관찰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하다.녹내장은 진행될수록 시신경유두가 녹내장성 손상을 보이기 때문에 시신경유두검사가 필요하며, 녹내장이 진행하면서 망막신경섬유층의 두께가 얇아지는 현상을 측정하기 위한 망막신경섬유층 검사가 진단에 유용한 검사다. 이와 함께 녹내장에 있어 가장 중요한 위험요소는 안압이다. 정상안압 녹내장 환자는 안압이 정상 범위라고 해도 환자의 안압이 병의 진행에 있어 가장 큰 위험인자이기 때문에 안압 측정이 매우 중요하다. 위와 같은 여러 안과 검사 결과를 토대로 안과 전문의가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정상안압녹내장을 진단하게 된다.강자헌 교수는 “이미 손상된 시신경은 복구시킬 수 없기 때문에 무엇보다 녹내장을 예방하는 것이 내 시력을 지키는 최우선 방법"이라며 "이를 위해 40세 이상이면 눈에 문제가 없어도 최소한 1년에 한 번은 안과에서 녹내장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안압을 상승시킬 수 있는 요소들을 멀리해 예방이 필요하다. 안압 상승을 막기 위해서는 흡연자는 금연이 필요하고, 머리로 피가 쏠리는 자세(물구나무서기 등)나 복압이 올라가는 운동을 피하는 것이 좋다. 녹내장에 특별히 도움이 되는 것으로 입증된 음식은 없지만 항산화 물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과일, 채소나 혈액순환을 돕는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도움 된다.
    안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8/02 07:30
  • “심근경색 예방하려면 젊을 때부터 ‘혈압’ 관리 필수”

    “심근경색 예방하려면 젊을 때부터 ‘혈압’ 관리 필수”

    심근경색은 사망과 직결될 수 있는 위험한 질환이다. 겨울에 잘 생기는 경향이 있지만 여름에도 방심할 수 없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심근경색 환자 수가 두 번째로 많은 달이 7월이었다. 심근경색은 전조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아 자신이 고위험군에 속하는지 확인하고 평소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을 철저히 실천해야 한다. 심장병 명의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박성하 교수에게 심근경색 예방법, 치료법 등에 대해 물었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8/02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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