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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선수 손연재(31)가 평소 두유와 미숫가루를 즐겨 먹는다고 밝혔다.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손연재’에는 ‘32살 육아맘 연재… 잘 채려먹고 열심히 갓생사는 11월’ 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손연재는 “아직 밥을 못 먹어서 두유를 먹겠다”며 “저희 집엔 이렇게 두유가 항상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손연재는 두유 옆에 있던 미숫가루를 손에 들더니, “이거 짱 맛있다”며 “아침에는 혈당 스파이크 때문에 두유를 먹고, 미숫가루는 간식으로 먹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손연재가 평소 즐겨 먹는 두유와 미숫가루의 건강 효능과 섭취할 때 주의할 점에 대해 알아봤다. ◇두유, 각종 영양성분 풍부해 한 끼 식사로 손색없어두유는 콩으로 만든 식물성 음료다. 성분의 약 40%가 단백질인 콩이 주재료인 만큼 두유에는 단백질이 풍부하다. 제품마다 단백질 함량이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두유 한 컵(약 240ml)에는 약 6~8g의 단백질이 들어 있다. 이에 두유를 먹으면 근력·면역력 등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된다. 두유에는 단백질뿐 아니라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 식이섬유 등 다른 영양 성분도 풍부하다. 특히, 두유에는 암을 억제하고 여성 호르몬 대체제 역할을 하는 이소플라본 성분이 있어 암을 예방하거나 갱년기 증상을 완화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유당 분해 효소인 락타아제가 부족해 유당을 섭취하지 못하는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도 두유는 먹을 수 있다. 다만, 신장이 좋지 않은 사람이 두유를 많이 마시면 고칼륨혈증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 섭취해야 한다.◇미숫가루, 건강식처럼 보이지만 혈당 상승 주의해야 미숫가루는 곡물을 볶거나 쪄서 말려 가루로 만든 식품이다. 주로 우유나 물에 타서 먹는다. 현미와 콩 등 몸에 좋은 곡물이 들어 있어 포만감이 오래 가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 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재료에 따라 비타민, 마그네슘, 칼슘 등 다양한 종류의 미네랄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무엇보다 만드는 과정이 간단한 만큼, 바쁜 아침 시간대나 업무 중 간편하게 에너지원을 섭취하는 데 유용하다. 다만, 미숫가루는 탄수화물 함량이 높고 단백질, 지방 등 다른 영양소가 부족해 단독 식사로는 적합하지 않다. 심지어 미숫가루의 곡물 영양소마저 제조 과정에서 열에 의해 일부 파괴됐을 수 있다. 손연재처럼 미숫가루를 식사가 아닌 간식으로 섭취해야 하는 이유다. 단맛을 내기 위해 미숫가루에 설탕이나 꿀 등 당류를 추가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도 문제다. 당류를 첨가한 미숫가루를 과다 섭취하면 고혈압, 비만, 장 기능 저하 등의 부작용을 경험할 수 있다.특히, 아침에 공복 상태에서 당류가 첨가한 미숫가루를 먹으면 섭취 후 허기, 갈증, 집중력 저하, 피로감, 졸음 등의 증상이 몰려오는 혈당 스파이크를 경험할 수 있다. 이에 건강을 생각한다면 세계보건기구가 권고하는 일일 당 섭취량(25g) 이하의 당이 첨가된 미숫가루를 섭취해야 한다.
화제와이슈최소라 기자2025/11/22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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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최지우 기자 2025/11/22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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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 2025/11/22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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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이 끝나고 급한 마음으로 다이어트했다가는 건강을 해칠 수 있다. 10대 후반은 기초대사량이 높은 시기라, 급격히 식사량을 줄이면 호르몬 교란·폭식·대사 저하로 이어지기 쉽다. 특히나 불규칙한 수험 생활로 이미 무너진 생활패턴 위에 ‘극단적 다이어트’가 더해지면 체중은 오히려 더 잘 찐다.식욕억제제·GLP-1 주사제(위고비·마운자로)의 무분별한 사용은 위험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GLP-1 치료제를 투여한 청소년에게서 담석증, 담낭염, 저혈압 등 주요 부작용이 성인보다 높은 빈도로 보고됐다. 구토·설사·복통 같은 위장관계 이상 사례도 적지 않았다. 식약처는 “청소년은 아직 성장 단계로, 급격한 체중 감소나 영양 섭취 부족이 성장에 영향을 줄 수 있어 더욱 면밀한 관찰이 필요하다”고 했다.다이어트의 핵심은 속도가 아니라 지속 가능성이다. 개인의 생활 리듬, 체성분, 식사 패턴을 분석해 맞춤형 루틴을 만드는 방식이 장기적으로 훨씬 효과적이다. 다만 다이어트에서 지속적으로 문제가 되는 오해와 함정이 존재한다. ▶간헐적 단식=간헐적 단식의 경우, 2020년 미국의사협회저널(JAMA) 내과학(Internal Medicine)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3개월 간 엄격하게 진행한 실험에서 참가자들은 체중이 소폭 감소했지만 그중 상당 부분이 근육 손실이 나타났다.▶저탄고지 식단=저탄고지 식단은 탄수화물과 당 섭취를 철저히 제한하고,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도록 유도하는 식이요법이다. 처음에는 난치성 뇌전증 환자를 위한 치료용 식단으로 개발됐지만, 최근에는 다이어트 전략으로 널리 알려졌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저탄고지 식단의 장기적인 실천이 신체에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경고한다.▶원푸드 다이어트=원푸드 다이어트는 영양 공급이 일정하게 유지되지 않아 각종 부작용을 유발한다. 영양 불균형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오히려 살이 찌울 수도 있다.건강한 다이어트를 하려면 우선 매 끼니 10~20%를 적게 먹으면서 단백질을 잘 챙겨야 한다. 또한, 규칙적인 식사와 천천히 먹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동시에 유산소와 근력 운동을 병행하면 더 효과적이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 2025/11/21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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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한희준 기자 2025/11/21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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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오상훈 기자 2025/11/2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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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 역시 다른 신체 조직과 마찬가지로 나이가 들면 서서히 기능이 떨어진다. 성대를 움직이는 근육이 가늘어지고, 성대의 진동을 만들어내는 점막층이 얇아지면서 발성 시 성대가 완전히 닫히지 않아 공기가 새고 소리가 거칠게 변한다. 이로 인해 특유의 ‘쉰 목소리’가 생긴다. ◇말하기 힘들어진다면 ‘발성장애’ 신호‘노인성 발성장애’는 성대 근육의 위축과 성대 고유층의 퇴행으로 인해 성대 진동이 약해지고 소리를 오래 내기 어려워지는 상태를 뜻한다. 대표적인 증상은 쉰 목소리지만, 말할 때 쉽게 피로해지고 목소리에 힘이 실리지 않고 큰소리를 내기 어려워지는 등 여러 불편이 함께 나타난다. 이런 변화는 60세 이후에 많이 생기지만, 사회생활이 활발한 50대에도 발생할 수 있어 일상 의사소통을 방해할 수 있다.성대의 노화 양상은 성별에 따라 조금 다르다. 남성은 성대 근육이 줄어들며 목소리가 가늘고 쉬어지는 경우가 많고, 여성은 폐경 이후 테스토스테론의 상대적 증가로 인해 목소리가 중저음으로 변하는 경향이 나타난다.◇초기 성대암 등 다른 질환과의 감별 핵심문제는 ‘쉰 목소리’라는 증상만으로 노화인지, 혹은 성대 결절·폴립·성대마비·초기 성대암과 같은 질환 때문인지 판단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따라서 음성 변화가 2주 이상 이어진다면 단순 노화 탓으로 여기지 말고 진찰을 받는 것이 안전하다.순천향대 부천병원 이비인후과 이승원 교수는 과거 인터뷰에서 “2주 넘게 목소리가 쉬어 있다면 후두내시경으로 성대를 직접 확인해야 한다”며 “이 과정에서 초기 성대암이나 성대결절·폴립처럼 서둘러 치료해야 하는 병변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노인성 발성장애는 치료만 잘 받으면 충분히 호전될 수 있다. 치료의 목적은 약해진 성대 근육과 점막층의 기능을 보완·재생하는 데 있다. 주요 치료법에는 음성 재활치료, 성대 주입술, 성대 성장인자 주입술 등이 있으며, 환자의 성대 상태와 위축 정도를 고려해 맞춤형으로 적용한다.음성 재활치료는 발성과 호흡을 효율적으로 조절하는 연습을 통해 남아 있는 성대 기능을 극대화하는 방법이다. 성대 주입술은 얇아진 성대 조직을 보완해 성대가 잘 닫히도록 하는 치료이고, 성장인자 주입술은 손상된 점막과 근육의 재생을 돕는다.◇생활관리로 악화 방지… 헛기침은 금물노화에 따른 성대 변화를 늦추려면 일상에서의 관리가 중요하다. ▲큰소리 혹은 고음을 지속적으로 내는 행동 줄이기 ▲하루 1.5~2L의 수분 섭취로 성대 점막 촉촉하게 유지하기 ▲카페인·알코올 섭취 줄이기 ▲반복적인 헛기침 피하기 등이 도움이 된다. 흡연, 건조하거나 먼지가 많은 환경, 장시간 노래 부르기 역시 성대 건강에 좋지 않아 피해야 한다.이승원 교수는 “목소리 변화가 단순 노화 때문일 수도 있지만, 다른 질환이 숨어 있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증상이 오래간다면 반드시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라이프신소영 기자2025/11/21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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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잠에서 깨기 힘들어요. 추워지면서 자꾸 늦잠을 자게 돼요!” 요즘 진료실에서 자주 듣는 말이다. 눈을 떠도 몸이 무겁고, 한참을 이불 속에서 버티다 겨우 일어난다. 여름에는 알람 소리가 들리면 가볍게 일어났는데, 왜 겨울만 되면 이렇게 피곤할까? 새벽 기온이 떨어져 이불 밖으로 나오기 싫어서일 수도 있고, 해가 늦게 뜨니 움직이기 여의치 않은 탓일 수도 있겠다. 하지만 근본적인 이유는 따로 있다. 우리 몸은 겨울이 되면 실제로 더 많은 잠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독일 세인트 헤드비히 병원 수면 클리닉의 디터 쿤츠 박사는 일주기 리듬의 계절에 따라 달라진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그의 연구팀은 188명의 참가자의 수면 패턴을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1년 동안 관찰했는데, 그 결과 피검자들은 6월보다 12월에 평균 한 시간 더 오래 잤고, 꿈을 꾸는 급속 안구운동 (REM) 수면 역시 여름보다 겨울에 30분 더 길었다. 이런 현상은 진화의 흔적일지도 모른다. 문명이 발달하기 훨씬 전, 우리 조상들은 겨울에는 여름만큼 부지런히 움직일 필요가 없었다. 추운 새벽에 사냥을 나가 봐야 먹을 것을 구하기 힘들었기 때문이다. 이런 유전적 습성이 지금도 남아, 겨울에는 조금 더 오래 자고 휴식을 취하려는 경향을 보이는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인간은 동물처럼 동면하지는 않지만, 추워지면 조금 더 잠을 자도록 설계된 존재일지도 모른다. 물론 현실은 다르다. 겨울에도 학생은 제 시간에 등교해야 하고, 직장인은 아침 회의에 맞춰 일찍 출근해야 한다. “추워져서 일어나기 힘드니까, 늦잠 좀 자게 출근 시간을 늦춰달라”고 투정부릴 수는 없지 않은가!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날씨가 따뜻할 때 만들어 놓은 수면 패턴을 겨울에도 똑같이 고수하는 것은 몸의 리듬과 어긋난다. 등교와 출근 시간이 계절에 따라 달라지지 않는 만큼, 겨울에는 생체의 수면 요구량 증가를 고려해서 평소보다 조금 더 일찍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좋다. 다만, 평소보다 일찍 자려 해도 쉽게 잠들지 못할 수 있다. 불면증이 있다면 더 그럴 테다. 이럴 때는 자신만의 취침 루틴을 개발해야 한다. 잠들기 전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고, 복식호흡이나 스트레칭, 기도나 명상처럼 몸과 마음을 이완시키는 습관을 들여보자. 걱정이 많다면 낮에 미리 생각과 해결책을 기록해두자. 이렇게 하면 괜한 생각들로 머릿속이 복잡해져 잠들기 어려워지는 걸 막을 수 있다. 잠자기 두 시간 전엔 밝은 빛을 피하고, 휴대폰은 멀리 치워둬야 한다. 아침에 일어나 최소 10~15분 동안 햇볕을 쬐면 생체시계가 정상적으로 돌아가기 시작하고, 밤이 되면 자연스럽게 졸음이 찾아온다. 아침잠이 늘어난 데는 심리적 이유가 숨어 있을 수도 있다. 한창 일해야 할 청년이 온종일 침대에 누워 시간을 흘려보내다 부모 손에 이끌려 병원에 온 적이 있었다. 그는 자기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지만, 취업 시험에 번번이 낙방하다 보니 ‘할 일도 없는데 일어나서 뭐해, 잠이나 자는 게 마음이 편해.’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었다. 아무리 공부해도 성적이 쉬이 오르지 않는 학생이나, 열심히 일하고도 인정받지 못하는 직장인도 쉽게 이런 상태에 빠질 수 있다. 이럴 땐 과다 수면이 심리적 회피의 한 형태라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침에 늦잠을 잔다고 기운이 저절로 솟아나지 않는다. 해가 중천에 떠서야 일어나면 ‘남들은 일하고 공부하는데, 나는 침대에 누워 잠만 자고 있구나’라는 자책감이 밀려온다. 세상은 바쁘게 돌아가는데 자신만 뒤처진 듯한 소외감에 휩싸인다. 결국 우울감은 더 깊어진다. 쉽지 않겠지만, 그래도 “잠으로 도망치지 말고 내 인생의 목표를 향해 한 걸음만 더 내디뎌보자”라고 자신을 다독여야 한다. 춥다고 해서 무작정 움츠러드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겨울철에는 ‘활동적인 휴식’이 필요하다. ‘남들은 눈꽃이 핀 산을 오르고, 찬바람이 쌩쌩 불어도 캠핑하며 고기도 구워 먹던데… 내 꼴은 이게 뭐야’라고 낙담하지 말자. 날씨도 춥고, 내 몸이 감당하지도 못할 정도의 취미를 부러워할 필요 없다. 할 수 없는 것이 아니라, 지금 현재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주변에서 찾아보자. 스릴 넘치는 소설 읽고, 따끈한 스프를 만들어 먹고, 찬바람을 막아주는 패딩과 장갑으로 무장하고 집 주변을 산책하자. 뜨개질을 하고, 그림을 그리고, 봄이 찾아왔을 때 해보고 싶을 일들을 노트에 적어봐도 좋겠다. 지금 이 계절을 받아들이며 조금 느리고 평온한 라이프스타일을 만들어나가면 된다.
칼럼김병수 김병수정신건강의학과 원장 2025/11/21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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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가 겸 유튜버 침착맨(41, 본명 이병건)이 구강 건강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았다.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침착맨’에 ‘500만원 쓴 침착맨의 치아 상태’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침착맨은 나비치과의원 박재성 원장과 함께 구강 관련된 다양한 의문을 풀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입냄새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박 원장은 “입냄새 생각하면 혀 닦아야 한다”며 “혀가 이렇게 현미경으로 보면 오밀조밀하게 돼 있는데 그 틈새로 음식물 찌꺼기가 많이 낄 수 있고, 거기서 입냄새가 발생하기 쉽다”고 말했다. 실제로 혀에는 작은 돌기들(설유두)이 있어 음식물이 남아 세균이 번식하거나 입냄새가 발생하기 쉽다. 양치할 때 혀를 닦는 게 중요한 이유와 닦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혀를 제대로 닦지 않으면 구강 내 세균 증식이 활발해진다. 혀에는 잇몸병을 일으키는 ‘포르피로모나스 진지발리스’나 충치를 일으키는 ‘스트랩토코쿠스 뮤탄스’ 등의 세균이 서식한다. 이 세균이 잇몸과 치아 사이 등에 침투하면, 침을 통해 몸속으로 들어가 세균성 질환 위험이 커진다. 이 외에도 혀에 생긴 세균이 골다공증 발생 위험을 30% 이상 높이고, 구강암 발생률을 2배 이상 높인다는 미국 버팔로대 연구 결과도 있다. 혀를 닦지 않으면 입 냄새도 심해진다. 입 냄새의 가장 큰 원인은 구강 내 세균이 단백질을 분해하면서 발생하는 ‘휘발성 황 화합물’인데, 설태가 많을수록 이 화합물이 많이 생겨 냄새가 심해진다. 칫솔질만 하면 구강 내 휘발성 황 화합물의 25%가량만 없어지지만, 혀까지 닦으면 80%까지 없앨 수 있다고 알려졌다.혀를 닦을 때는 칫솔을 사용하기보다, 혀클리너를 사용하는 게 더 효과적이다. 치주과학저널에 발표된 한 논문에 따르면 혀클리너로 혀를 닦았을 때는 입냄새의 원인물질인 휘발성 황화합물이 75% 감소했고, 칫솔을 사용했을 때는 45% 감소했다. 또한, 칫솔로 혀를 닦을 때는 혀뿌리에 닿으면 구역질을 하기 쉬운데, 혀클리너는 입안 깊숙이 넣어도 입천장에 닿지 않아 칫솔에 비해 구역질이 덜 난다. 다만, 혀클리너를 너무 세게 사용할 경우 혀에 상처가 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양치 마무리 단계에서 혀클리너로 혀를 부드럽게 긁어주기만 해도 효과가 나타난다. 양치 마무리 단계에서 혀를 내밀어 적당한 압력으로 혀를 안쪽에서 바깥 방향으로 3~4회 쓸어내린다. 이 과정을 2~3회 반복한 뒤 물로 입을 헹궈내면 된다. 특히, 세균이 많고 세척이 쉽지 않은 혀 뒷부분을 신경 써서 닦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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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금연학회가 합성니코틴 액상형 전자담배를 담배사업법 규제 대상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성명서를 20일 발표했다.학회는 "최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를 통과한 합성니코틴을 담배로 규정하는 담배사업법 개정안이 법제사법위원회에서 통과되지 못하며 입법이 지연되고 있다"며 "이는 청소년 보호와 국민 건강 증진이라는 국가적 책무를 심각하게 후퇴시키는 일이며, 규제 사각지대에서 판매·유통되는 합성니코틴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이 청소년들에서 늘어나고 있는 고려할 때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다"고 했다.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액상형 전자담배 대다수는 합성니코틴으로 만들었다고 주장한다. 현 담배사업법에서는 이를 담배로 규정하지 않아, 해당 전자담배는 세금, 경고표시, 광고제한 등 기존 규제를 적용받지 않고 있다.학회는 이 탓에 담배 업체에서 온라인 홍보, 무인 판매점 운영으로 청소년 접근 가능성이 커졌다고 주장했다.학회는 "청소년은 신체적·뇌 발달이 한창 진행되는 시기이며, 니코틴 노출로 인한 피해가 성인보다 훨씬 심각하게 나타난다"며 "액상형 전자담배는 강한 중독성과 향료 첨가물, 미세입자 흡입 등으로 다양한 건강 위험을 가지고 있지만, 현재 규제 공백으로 인해 청소년이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니코틴 공급원이 되고 있다"고 했다.학회는 정부에 합성니코틴 제품에 대한 세금 부과, 경고문구 부착, 광고·판매 규제, 신종담배 예방 프로그램 확대를 위한 노력과 예산 지원 등으로 청소년의 전자담배 사용 화산을 차단할 것을 요구했다.
의료계소식이슬비 기자2025/11/21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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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이슬비 기자 2025/11/21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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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5/11/2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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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의 감칠맛을 높여주는 마늘은 건강 효능도 뛰어나다. 어떻게 조리하고 먹느냐에 따라 기대할 수 있는 영양 효과도 다르다. 마늘의 효능을 높이는 조리법에 대해 알아본다.◇면역력 높이고 혈압 낮춰마늘은 면역력에 좋은 식품이다. 마늘 속엔 알리신, 셀레늄, 알릴 디설파이드 등 항암 작용을 하는 성분이 풍부하다. 미국 플로리다대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이 인체 적용 시험을 한 결과, 마늘을 먹었을 때(분말, 하루 2.56g) 체내 대식세포·T세포·B세포 등 우리 몸의 면역 기능을 조절하는 세포 등이 활성화됐고, 감기 등 질병 발현 일수가 크게 줄었다. 마늘은 혈관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마늘의 톡 쏘는 매운맛을 내는 알리신이 혈액 속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몸속에서 살균·해독 작용을 한다.◇익히면 항산화 물질 풍부해져익힌 마늘은 항산화 작용에 뛰어나다. 마늘에 열을 가하면 노화를 방지하는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함량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실제 익힌 마늘은 생마늘에 비해 항산화 물질 활성도가 많게는 약 50배 높고,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함량은 각각 7배, 16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폴리페놀은 몸속 활성산소를 해가 없는 물질로 바꾸는 역할을 하고, 일명 비타민P로 불리는 플라보노이드는 신체 내에서 항산화 작용을 한다.마늘을 익혔을 때 발암 억제 성분인 ‘S-알리시스테인’도 더 많이 생성된다. 국립농업과학원 농식품자원부 연구에 따르면 마늘을 끓는 물에 60분간 삶았을 때 생마늘보다 S-알리시스테인이 3배 더 많아졌다. 열을 가하면 과당 함량도 생마늘에 비해 높아져 맛이 달달해져 훨씬 먹기 좋다.◇위 약하거나 과민성대장증후군 있다면 주의마늘 섭취량은 특별히 정해져 있지 않지만, 성인은 하루 2~3쪽, 유아는 하루 4분의 1쪽 먹으면 적당하다. 생마늘에 들어 있는 알리신 성분은 위벽을 자극해 헐게 할 수 있으므로, 위가 약한 사람은 섭취량을 줄이고 공복에 생으로 먹지 않는 게 좋다. 또한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는 마늘을 과다 섭취하면 장에 무리가 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한편, 마늘의 보관 방법에도 주의해야 한다. 마늘을 냉장 보관했다간 곰팡이 독소가 생길 수 있다. 냉장고에 넣어둔 마늘은 냉장고 속 습기를 흡수해 쉽게 물컹해지고, 싹이 나거나 곰팡이가 증식하기도 쉬워진다. 까지 않은 마늘은 냉장고 밖에 꺼내두는 게 좋다. 다만 이미 깐 마늘이나 다진 마늘은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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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이 커져 소변을 보기 어려운데도 치료를 망설이는 환자들이 있다. 요실금, 성욕감퇴, 발기부전과 같은 부작용이 걱정돼서다. 약을 먹거나 수술을 하면 이러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알려졌는데, 사실일까? 서울베스트비뇨의학과 안치현 원장과 함께 전립선비대증 치료 부작용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약물 치료 중 남성호르몬 활성화를 억제하는 약은 성욕감퇴와 남성성 저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방광의 근육을 이완시키는 약의 경우 어지럼증, 역행성 가정이 생길 수 있다는 보고가 있다. 같은 약물이라도 환자마다 느끼는 증상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복용 시 전문의와 충분히 상의해야 한다.수술은 비절제식과 절제식으로 나뉜다. 비절제식 수술은 결찰사로 커진 전립선 조직을 묶거나 수증기로 수축시켜 요도를 확보하는 방식이다. 부작용은 적지만 재발할 수 있다. 절제식 수술에는 경요도전립선절제술, 홀렙수술, 워터젯 로봇수술(아쿠아블레이션)이 있다. 전기 에너지나 레이저 등 열을 가하는 기존 수술은 주변 조직을 손상시켜 역행성 사정, 발기부전과 같은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있다. 드물더라도 환자 입장에선 걱정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최근 고수압의 물을 이용한 아쿠아블레이션이 도입되면서 부작용에 대한 고민이 크게 줄었다. 정확한 절제가 가능하고 열을 사용하지 않아 성관련 신경을 보호할 수 있다. 전신 마취가 필요 없고 수술 시간도 짧다. 고령이나 거대 전립선 환자라도 안전하게 받을 수 있다. 실제 안치현 원장에게 아쿠아블레이션 수술을 받은 환자 중엔 74세 고령의 375g 초거대 전립선을 가진 이도 있었다. 아시아에서 가장 큰 전립선 크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수술 후 일상에 빠르게 복귀했으며 부작용도 나타나지 않아 성공적인 예후를 보였다.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해 나타나는 빈뇨, 급박뇨, 잔뇨 등의 증상은 단순한 일상의 불편함을 넘어 심리적인 위축까지 일으킨다. 수술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으로 치료를 미루기 보단, 경험 많은 전문의를 만나 올바른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게 좋다. 전립선비대증 치료를 부작용 걱정 없이 보다 안전하게 받는 방법, 자세한 내용은 헬스조선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비뇨기질환헬스조선 영상팀2025/11/2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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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오상훈 기자 2025/11/2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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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장기를 인간에게 이식했을 때 발생하는 면역 거부 반응을 두 차례 연속 되돌리는 데 성공한 사례가 보고됐다.미국 뉴욕대 랑곤 이식연구소 로버트 몽고메리 교수 연구팀은 유전자 변형 돼지의 신장을 뇌사자에게 이식한 뒤 61일 동안 장기 기능을 유지하면서, 그 과정에서 발생한 두 가지 거부 반응을 모두 정상 수준으로 회복시키는 데 성공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유전자 변형 돼지 장기가 뇌사자에게서 생존한 최장기간이다.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유전자 변형 돼지의 심장, 신장, 간을 포함한 장기를 이식받은 사례는 드물다. 사례 대부분은 장기 기능이 곧 상실되거나 면역억제 치료를 견딜 만큼 충분한 효과를 제공하지 못해 장기를 제거했고, 일부 수혜자들은 이식 직후 사망하기도 했다.연구팀은 2023년 7월 14일 뉴욕대학교 랭곤 메디컬 센터에서 뇌사자인 모리스 밀러(57)에게 유전자 변형 돼지의 신장을 이식했다. 이식 직후 신장은 정상적으로 소변을 배출하며 작동했다. 그러나 수술 33일 후 신장 기능이 급격히 저하됐다. 생체검사 결과 항체에 의해 신장이 거부 반응을 일으키고 손상됐음이 확인됐다. 연구팀은 환자의 혈장을 교체하고 스테로이드와 페그세타코플란을 투여해 면역 체계가 돼지 세포를 파괴하는 것을 막았고, 신장 기능은 다시 회복됐다.그러나 49일째 되는 날 또 다른 거부 반응이 발생했다. 이번에는 T세포가 신장 표면으로 침투하는 세포 매개 면역 반응이 발생했다. 연구진은 T세포를 고갈시켜 신장이 거부 반응을 일으키지 않게 하는 면역억제제를 투여했고, 신장 기능이 다시 회복됐다. 연구팀은 계획된 61일째에 실험을 종료했다.연구팀은 매일 혈액·체액·생체검사 분석을 시행해 거부 반응을 유발하는 특정 세포와 항체를 식별했다. 연구팀은 돼지 장기가 인간 면역 체계에 이물질로 인식되는 유전자를 많이 발현하고, 이로 인해 강한 면역 반응을 유도한다는 점을 확인했다. 특히 세균, 바이러스 등 외부 침입자에 반응하는 T세포가 기존 예상보다 거부 반응에서 훨씬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도 새롭게 드러났다.연구팀은 이러한 고밀도 추적, 데이터 수집 덕분에 두 번의 장기 거부 반응을 기존 방식보다 약 5일 빠르게 포착할 수 있었다. 몽고메리 교수는 ABC와의 인터뷰에서 "생체검사, 혈액 샘플, 체액 샘플 채취 등을 통해 매우 밀도 높은 데이터 세트를 확보하고, 면역 반응이 어떤 모습인지 보여주는 지도를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이런 연구가 주목받는 이유는 현재 장기 이식 수요를 기존 장기 기증만으로는 충족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미국 장기 기증 네트워크(United Network for Organ Sharing)에 따르면 현재 미국에서 장기 이식을 기다리는 환자는 10만8000명 이상이지만, 2024년 실제 이식을 받은 사람은 이 중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한국도 상황은 비슷하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25년 6월 기준 한국 장기 이식 대기자는 4만6416명이며,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의 ‘2024년도 장기 등 기증 및 이식 통계 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장기 기증자는 3931명에 그쳤다.이번 사례는 이종 이식이 단순히 장기 생존 기간을 늘리는 수준을 넘어, 거부 반응을 정교하게 조절할 수 있는 단계로 진입했음을 보여주는 연구로 평가된다. 몽고메리 교수는 "앞으로 몇 년 안에 유전자 편집 돼지 장기가 인간 장기를 대체할 수 있는 단계에 도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이번 결과가 여러 환자에게서 재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NN은 연구팀이 앞으로 20명의 추가 환자에게 돼지 장기 이식을 위한 면역 조절 기술을 시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한편, 이번 사례는 네이처(Nature)에 지난 11월 13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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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 중독자였던 40대 남성의 귀에서 구더기가 발견되는 사례가 보고됐다.미국 캘리포니아대 가정의학과 의료진에 따르면, 알코올 중독이었던 48세 남성이 길거리에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에 실려 왔다. 환자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평지에 넘어졌다고 했다. 기면 상태였기 때문에 이 외에 추가 병력은 들을 수 없었다.간호사는 병상에 누워있던 남성이 비명을 지르면서 오른쪽 귀를 세게 치는 행동을 보인다고 보고했다. 이후 육안으로 귀를 살펴본 결과, 움직이는 구더기가 그의 오른쪽 외이도를 막고 있었다. 구더기를 질식시키고 밖으로 이동시키기 위해 오일을 약 10분간 주입했다. 하지만, 세척 후 다시 검사한 결과, 상당수의 구더기가 남아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다음날 술에서 깬 남성은 “오른쪽 귀가 너무 아프고, 피가 가끔씩 나온다”며 “바스락거리는 느낌도 든다”고 말했다. 이후 이비인후과팀의 협진으로 26마리의 구더기를 추가로 제거했고, 추가 구더기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잔여 알이 부화했을 가능성도 있기에 제거 12시간 후 추가로 식염수 세척을 시행했다. 이후 추가 감염이나 재침입 없이 호전됐다. 구더기증은 구더기가 인체나 동물의 조직 내에서 기생하면서 나타나는 병이다. 대한이비인후-두경부외과학회지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구더기증은 질병이나 사고로 의식이 없는 환자에게서 자주 발생한다. 주요 발병 부위는 상처 부위, 피부, 눈이 대표적이고 드물게 귀나 코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아직까지 구더기증의 적절한 치료법은 확립되지 않은 상태다. 다만 물리적인 제거, 소독액의 주입 두 가지 방법을 통해 치료하고 있다. 물리적인 제거가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알려졌으나, 제거 과정에서 조직 손상 위험이 있고, 유충이 너무 작거나 호흡기와 같이 구조가 복잡한 부위에서 문제가 발생한 경우 제저가 불완전할 수 있다. 따라서 구강과 같은 부위에 발생한 구더기증은 물리적 제거뿐만 아니라 소독액을 이용한 세척을 같이 진행한다.이 사례는 ‘큐레우스’ 저널에 지난 20일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