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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에 더 악화되는 주부습진, 손씻고 3분 내 '보습'이 해답

    겨울에 더 악화되는 주부습진, 손씻고 3분 내 '보습'이 해답

    손에 물과 합성세제 등이 자주 닿아 생기는 피부염을 손습진 혹은 주부습진이라고 한다. 주로 가사일을 하는 주부에게 많아 주부습진이라는 별명이 붙은 것.주부습진은 요리를 하거나 아이를 씻기는 등 물과 합성세제 그리고 비누 등에 과도하게 노출되는 일이 많으면 발생한다. 겨울철에는 특히 건조한 바람에 노출되면서 수분손실이 평소보다 더 많아지고 피부장벽이 허물어지면서 손이 메마르게 된다. 처음에는 심각하게 느껴지지 않을 수 있지만 치료 없이 방치해서 3개월 이상 지속될 경우 만성화 될 수 있어 빠르게 치료하는 것이 정답이다.#주부습진엔 보습, 통풍을빠른 완치를 위해서는 ‘보습’과 ‘통풍’ 그리고 ‘자극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생활습관만 교정해도 충분히 좋아질 수 있다. 손에 물이 닿은 후에는 반드시 손가락 사이까지 잘 말려준 후 3분 이내 손전용 보습크림을 넉넉하게 바른다. 뜨거운 물을 사용할 경우 피부의 보습인자가 쉽게 벗겨져, 가렵고 거칠어지므로 손을 씻을 때에는 가능한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세정제의 경우 순한 성분의 비누를 소량 사용하고, 손을 씻은 후 비눗기가 남아 있지 않도록 잘 헹구어 준다.요리를 할 때나 설거지를 할 때 손에 자극이 되는 마늘, 양파, 고춧가루, 양념, 날고기 등이 손에 닿지 않게 한다. 설거지 등 물일을 할 때는 외부물질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비닐장갑이나, 혹은 고무나 라텍스에 대한 알레르기가 없으면 고무장갑을 반드시 착용한다. 고무장갑을 착용하는 시간은 30분 이내가 좋으며 오래 착용해서 땀이 나거나, 구멍이 생겨 수분이 차오르는 느낌을 받을 경우 잠시 벗어두거나 통풍을 시켜줘야 한다. 이를 대비하여 비닐장갑이나 고무장갑 밑에는 마른 면장갑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주부습진의 치료는치료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의사의 진단과 처방에 성실히 따르는 것이다. 처방된 약을 조금만 발라도 금방 개선되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으나 지시 없이 약을 끊으면 재발할 수 있어 잦은 재발로 인한 만성화를 막기 위해서는 의사의 지시가 있을 때까지 지속적으로 처방된 약을 복용하거나 발라주는 것이 좋다.주부습진의 만성화가 진행되면 심각한 후유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오랫동안 증상을 방치하면 갈라진 피부 조직 사이에 2차 피부 감염이 생길 수 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피부과 안효현 교수는 “손은 사람을 만나거나 일을 할 때 가장 많이 쓰이는 부위 중 하나이므로, 주부습진은 스트레스나 자신감 하락을 초래하여 삶의 질이 떨어질 수 있다”며 “증상이 있다면 빠르게 내원하여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피부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9/12/16 13:33
  • 요실금 증상 개선에 ‘저주파 전기자극치료’ 유용

    요실금 증상 개선에 ‘저주파 전기자극치료’ 유용

    중년 여성의 고질병인 ‘요실금’에 저주파 전기자극치료 효과가 입증됐다.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배웅진, 김세웅 교수(교신저자), 의정부성모병원 배상락 교수(제1저자) 연구팀이 가정용 저주파 전기자극 치료기를 이용해 여성 요실금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연구를 진행한 결과, 8주간 치료 후 요실금 증상이 현저히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2017년 5월부터 2018년 2월까지의 기간 동안 주 2회 이상 요실금을 겪은 34명의 성인 여성을 대상으로 8주간 하루에 두 번(회당 12분) 가정용 저주파 전기자극 치료기기를 이용해 치료하고, 치료 전후 배뇨 관련 설문지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치료 효과를 조사했다.이 치료기기는 저주파와 온열, 미세 진동 등을 이용해 골반 저근육과 주변 근육, 신경을 자극하면서 요도괄약근을 강화해 요실금을 치료하는 원리이다.치료 시작 4주 후 설문조사 결과에서는 요실금 증상을 비롯해 요실금으로 인한 신체활동과 사회활동 제한을 비롯해 수면, 감정상태 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치료 시작 8주 후의 조사 결과에서는 배뇨 횟수의 감소, 야간뇨와 절박뇨의 호전을 비롯해 요실금 증상이 현저히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요실금은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이 나오는 것으로 배에 힘이 들어갈 때 소변이 새는 복압성 요실금이 대표적이다. 복압성 요실금은 중년 여성의 약 40%가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외에도 갑자기 참을 수 없는 요의를 느끼면서 소변이 새는 절박성 요실금과 복압성과 절박성이 혼합된 복합성 요실금 등이 있다. 복합성 요실금은 요절박 정도가 심하고 요실금 횟수가 많은 등 과민성 방광 증상을 동반하기 쉽다.요실금 치료는 약물이나 골반운동, 전기자극 등의 보존적 치료와 수술 치료로 나뉜다. 배뇨장애가 생기면 자신감이 떨어져 대인관계를 피하거나 우울증이 생기기 쉬워 증상이 나타났을 때 조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김세웅 교수는 “요실금 수술이 필요한 환자들은 방광을 자극하거나 이뇨작용을 촉진시키는 술과 카페인 음료, 탄산음료를 자제하고 골반근육 운동을 하는 게 도움이 된다”며, “환자들의 증상이 개선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뇨기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9/12/16 13:29
  • 수두 환자 증가, '수포 직접 접촉 피하기' 등 예방법은?

    수두 환자 증가, '수포 직접 접촉 피하기' 등 예방법은?

    겨울철 수두 유행 시기(11~1월)가 되며 수두 환자 발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수두 환자는 9월 이후 꾸준히 증가해 주간 환자 발생 수가 10월 1023명에서 12월에는 2161명까지 증가했다. 전염력이 높고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어 발진, 수포(물집) 등 의심 증상이 있다면 즉시 병원에 방문해야 한다.수두(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는 평균 14~16일의 잠복기를 거친 후 전신에 발진이 생기는 전염병을 말한다. 수포에 직접 접촉하거나 호흡기 분비물의 공기 전파를 통해 전염된다. 전염률이 높아 모든 수포에 딱지가 앉을 때까지 격리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증상이 가볍고 자가 치유되는 질환이지만 간혹 2차 피부감염, 폐렴, 신경계 질환 등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어 유의한다.수두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침 예절 지키기, 30초 이상 손 씻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게 중요하다. 또한 수두를 앓은 적이 없거나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소아는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12세 이하 어린이는 가까운 보건소 및 지정 의료기관에서 1회 무료 접종 할 수 있다. 예방 접종력과 지정 의료기관은 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감염병 예방수칙>1. 기침·재채기를 할 때는 손이 아닌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는 기침 예절을 지키고,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을 자주 씻는다.2. 감염병 의심 증상이 발생했다면 다른 사람과 접촉하지 않고 곧바로 가까운 의료기관에 방문해 진료를 받는다.3. 집단유행을 막기 위해 감염 환자는 전염 기간에는 등원·등교하지 않고, 사람이 많은 장소에 가지 않는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9/12/16 13:22
  • 근감소증, 최대 근육량 도달하는 ‘30대’에 달렸다

    근감소증, 최대 근육량 도달하는 ‘30대’에 달렸다

    ‘근육이 줄어드는 증상’인 근감소증은 노년기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요인이다. 근감소증은 단순히 근육량의 감소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그에 따른 근력의 감소, 신체기능 저하 등의 개념이 포함된다. 이로 인해 낙상, 골절 발생을 증가시키고, 당뇨, 고혈압, 골다공증과 같은 만성 질환, 인지기능 저하, 치매까지 다양한 질환 발생 및 위험도에 중요한 요인으로 생각되고 있다. 또 수술 전후 합병증 및 사망률, 조기사망과 연관이 있다는 보고도 있다. 따라서 단순한 노화로 받아들이기보다는 비만처럼 다양한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질병으로 생각하기 시작하고 있고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가정의학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9/12/16 13:18
  • 겨울 우울증 예방하려면 꼭 피해야 할 '음식'

    겨울 우울증 예방하려면 꼭 피해야 할 '음식'

    겨울 우울증을 예방하려면 단 음식을 줄여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호주 캔자스대 연구팀은 설탕과 우울증에 관한 다양한 연구를 메타 분석했다. 연구팀이 분석한 연구 중 6만9954명의 미국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설탕 섭취가 높은 여성 그룹(1일당 평균 79.2g)은 설탕 섭취가 낮은 여성 그룹(1일당 평균 17.8g)보다 우울증 위험이 23% 더 높았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설탕 음료를 규칙적으로 먹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4~5년 후 우울증 발병이 20% 증가했다. 이 밖에도 많은 연구가 설탕과 우울증 간의 연관성을 밝혔다.겨울이 되면 일조량·활동량 부족으로 우울증 환자가 많아진다. 연구팀은 "겨울철 우울증의 일반적인 특징 중 하나는 단 음식이 당기는 것"이라며 "설탕은 일시적으로 기분이 좋아지게 만들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설탕을 과도하게 복용하면 오히려 기분을 악화시키고, 염증을 높인다. 연구팀은 설탕이 해로운 장내 미생물의 번식을 돕고, 이는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화학 물질과 염증을 생성한다고 주장했다.연구에 참여한 일 라디 박사는 "심리적 안정을 위해서는 식물성 식품과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음식, 가공되지 않은 음식을 먹는 게 좋다"며 "설탕은 미국심장협회 지침에 따라 하루에 25g 미만으로 먹을 것을 권한다"라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의학 가설 저널(Medical Hypotheses)'에 게재됐다.
    푸드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9/12/16 11:34
  • 음주운전 집중단속, 소주 한 잔은 괜찮을까?

    음주운전 집중단속, 소주 한 잔은 괜찮을까?

    경찰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16일부터 음주운전 집중 단속에 나선다.경찰청은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와 함께 16∼31일을 '교통안전 특별기간'으로 정하고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술자리가 많은 금요일 야간에는 전국에서 동시에 단속하고 20∼30분 단위로 단속 장소를 수시로 옮기는 이동식 단속도 펼친다. 또, 교통안전공단 등과 합동으로 과적이나 최고속도 제한 장치를 무단으로 해제한 화물차 등에 대한 특별 단속도 시행한다.현재 음주운전 면허정지 기준은 혈중알코올농도 0.03%이다. 혈중알코올농도가 0.08% 이상이면 면허 정지에 해당한다. 혈중알코올농도 0.03%는 소주 한 잔만 마셔도 해당할 수 있다. 아무리 적은 양이라도 술에 포함된 알코올은 중추신경계 억제제로 작용해 뇌 기능을 떨어뜨린다. 특히 돌발상황이 발생하면 제대로 된 판단이나 대처가 어려울 수 있어 술을 소량만 마셨더라도 운전대를 잡아선 안 된다.한편 과음한 다음 날 운전대를 잡는 것도 음주운전만큼 위험하다. 잠을 자고 나면 술이 깬 것처럼 느껴지지만 몸속에서는 알코올이 여전히 분해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이다. 국내 한 연구에 따르면 소주 1병을 마셨을 때 최소 8시간이 지나야 혈중알코올농도가 0.05% 미만으로 떨어진다. 게다가 잠을 잘 때는 신체의 신진대사 활동이 감소해 오히려 깨어있을 때보다 알코올 해독이 느리게 진행되며, 사람에 따라 알코올 해독 능력은 천차만별이다. 술을 마신 다음 날에는 대중교통이나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9/12/16 11:31
  • 한국로슈, 2019년 봉사활동 1000시간 달성

    한국로슈, 2019년 봉사활동 1000시간 달성

    한국로슈는 14일 서울 종로구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사내 봉사 프로그램 ‘어르신들을 위한 힐링 반찬 만들기’를 진행하며 연간 누적 봉사 시간 1000시간을 달성했다.한국로슈는 올해 초부터 봉사 프로그램 ‘볼룬티어 투게더’를 진행했다. 이는 임직원들이 연간 1000 시간의 봉사활동에 참여하면 1000만 원을 적립하는 프로그램이다. 적립금은 암 및 희귀난치성 질환자들의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는 ‘힐링투게더’에 추가 기부한다.이번 어르신을 위한 힐링 반찬 만들기 프로그램은 환자중심주의를 통해 임직원들이 직접 기획 및 실행에 참여한 프로그램이다. 임직원들이 스스로 봉사가 필요한 기관을 찾고 자발적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또한 임직원들이 봉사에 참여한 시간만큼 기부금을 조성하는 선순환구조 사회공헌활동으로 평가받고 있다.올해 약 300여 명의 한국로슈 임직원 및 가족들이 ‘볼룬티어 투게더’에 참여해 약 1300명의 환자 및 소외 이웃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구세군, 대한적십자사, 강남구자원봉사센터 등 다양한 NGO 및 지자체와 협력해 ▲암 환자를 위한 생필품과 응원 손 편지를 담은 힐링키트 만들기 ▲소외 아동을 위한 걷기 대회 ▲ 암 환자를 위한 힐링 오곡키트 만들기 등에 참여했다.한국로슈 닉 호리지 대표이사는 “임직원이 1년 동안 자발적으로 1000시간의 봉사에 참여하며 환자와 소외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사회에 자발적인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나눔이 더 큰 나눔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약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19/12/16 11:22
  • 이은하 쿠싱증후군, 갑자기 살 찐다면 의심해야 할 病

    이은하 쿠싱증후군, 갑자기 살 찐다면 의심해야 할 病

    가수 이은하가 쿠싱증후군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16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 가수 이은하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은하는 "스테로이드를 맞다 보니까 거의 6개월 만에 스테로이드 부작용으로 바로 20kg이 찌더라"고 말했다. 쿠싱증후군은 신장 옆 부신이라는 내분비 조직에서 코르티솔이 과다하게 분비되는 병이다. 코르티솔은 스트레스에서 오는 불안정을 진정시키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과도하게 분비되면 오히려 건강을 위협한다.쿠싱증후군의 대표 증상이 살이 찌는 것이다. 비만으로 자칫 오해할 수 있지만, 비만과 다르게 쿠싱증후군은 특정 부위에 살이 찌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얼굴이나 목, 허리에 급격하게 살이 붙는다. 그 때문에 얼굴이 달덩이처럼 둥그렇게 보이고 상대적으로 팔다리는 가늘어 보인다. 살로 인해 늘어나 얇아진 피부와 붉은 얼굴도 쿠싱증후군의 특징 중 하나다.쿠싱증후군은 원인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다르다. 부신에 종양이 생기거나 과다하게 증식하면 내분비 기능에 문제가 생겨 쿠싱증후군이 발생한다. 이때는 수술을 통해 적출 수술 또는 절제술을 진행한다. 스테로이드 약물의 장기복용이 문제라면 점차 줄여나가는 것이 해결책이 될 수 있다. 다만 갑자기 투약을 중단할 경우 오히려 부신 기능 저하로 쇼크가 나타날 수 있으니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조절해야 한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9/12/16 11:19
  • 조수원 건강상태, 혈액에 생긴 암은 어떻게 치료할까?

    조수원 건강상태, 혈액에 생긴 암은 어떻게 치료할까?

    개그맨 옹알수 조수원의 건강 상태에 대해 누리꾼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15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리어카 가면와 스포츠카 가면의 대결이 이뤄졌다. 경연에서 진 리어카의 정체는 개그맨 조수원이었다. 이날 그는 혈액암 투병을 고백했다. 조수원은 "항암치료는 끝났고 재발 방지 목적으로 예방약 복용 중"이라며 "이틀 뒤에 병원에 가서 전신 스캔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병원 가기 전에는 원래 되게 예민한데 '복면가왕'을 준비하면서 행복했다"고 말했다.혈액암은 혈액을 구성하는 성분에 생긴 암을 말한다. 명확한 발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방사선 노출 ▲화학 제품 ▲흡연 ▲바이러스 감염 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된다. 초기 증상은 빈혈로 인한 피로, 쇠약감, 안면 창백 등이다. 병이 진행되면 잇몸이 붓거나, 간·비장이 커지거나, 림프절이 붓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중추신경계를 침범하면 ▲오심(복부의 불쾌감) ▲구토 ▲경련 및 뇌신경마비 ▲월경 이상 ▲뇌출혈 등이 발생할 수 있다.치료는 대부분 항암화학치료로 이뤄진다. 상태에 따라 골수 이식술이나 국소적인 방사선 치료 등이 시행될 수 있다.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어 예방이 어렵지만, 앞서 언급된 위험 요인의 노출을 피해야 한다. 평소 목 아래,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의 림프절 멍울이 딱딱하게 만져지고 점점 커진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게 좋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2/16 09:36
  • 사소한 일에도 짜증…정신건강 적신호 ‘분노 조절 장애’

    사소한 일에도 짜증…정신건강 적신호 ‘분노 조절 장애’

    사소한 일로 쉽게 짜증 내고, 화를 참지 못하는 상태를 ‘분노 조절 장애’라 부른다. 단순히 성격 탓으로 생각하지만 이는 정신건강에 문제가 생긴 상태로 치료가 필요하다.분노 조절 장애가 있는 사람이 화를 못 참는 이유는 정신건강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가장 흔한 이유로 우울증이 있어 감정 조절에 어려움이 생기는 경우다. 순천향대부천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지원 교수는 “기분이 우울해지면서 부정적인 생각만 들고 감정 기복이 커져 사소한 일에도 굉장히 예민해진다”며 “지속적으로 정신 충격을 경험하면 감정 조절이 힘들어진다”고 말했다.피해망상이 있는 경우도 분노 조절 장애가 생길 수 있다. 상대가 나를 무시한다거나, 일부러 해를 끼치려 했다고 생각하고 분노를 참지 못한다. 아무리 이성적으로 설명해도 수긍하지 않고 끝없이 의심하며 자의적으로 해석 후 화낸다. 이지원 교수는 “사고나 질환으로 뇌 손상이 생기거나, 지나친 알코올 섭취, 치매 증상으로도 분노 조절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어려서부터 분노 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있다. ADHD(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가 있는 성인은 사춘기 때부터 분노 조절을 잘하지 못했다고 기억한다. 학교에서 선생님에게 반항하거나 친구들과 자주 싸우고, 집에서 부모의 일상적인 잔소리에도 쉽게 욱하고 분노를 폭발한 경우가 많다.성인 때도 직장 생활 중 참지 못하고 동료나 상사와 부딪히고 난폭운전을 하기도 한다. 이지원 교수는 “분노 조절 장애를 성격문제라 생각해 내버려둬서는 안 된다”며 “감정 조절을 위한 약물을 복용하거나 해결식 분노 표현을 훈련받는 등 전문의 상담과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신과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19/12/16 09:25
  • 눈의 반점, 귓불 주름… 치매 위험 알려주는 '의외의 신호'

    눈의 반점, 귓불 주름… 치매 위험 알려주는 '의외의 신호'

    치매는 아무런 신호 없이 찾아온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런데 치매는 생각보다 다양한 종류의 전조현상을 유발한다. 아래 증상이 나타나는 고령자는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눈에 생긴 노란색 반점이 생겼다캐나다 퀸스 대학교 연구팀이 성인 117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의 25.4%에서 망막에서 노란색 점이 발견됐다. 반면 건강한 사람은 4.2%만이 노란색 점을 가지고 있었다. 연구팀은 2년 후 응답이 가능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다시 한번 눈을 검사했다.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는 건강한 사람에 비해 노란색 점이 더 넓어졌고, 그 수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노란 반점이 '드루젠'에 의한 것으로 설명했다. 드루젠이란 지방과 칼슘이 결합해 생긴 침전물로 노폐물의 일종이다. 연구팀은 망막이 뇌 중추신경계의 한 부분이라, 드루젠으로 안구 혈류가 줄어들면 뇌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눈 혈류 감소가 뇌 혈류 저하로 이어지고, 알츠하이머 치매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갑자기 수면 시간이 늘었다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기웅 교수팀이 60세 이상 노인 2893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정상 노인의 경우 누워서 잠들 때까지 30분 이상이 걸리면 인지기능이 떨어질 위험이 40%p 높아졌고, 총수면 시간이 8시간 이상이면 인지기능 저하 위험이 70%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사람은 인지기능이 떨어질 위험이 오히려 40%p 낮았다.나이가 들며 생체리듬을 조절하는 시상 하부 기능에 손상이 오고, 이로 인해 낮 동안 쌓인 수면 욕구를 이겨내지 못하면서 수면 주기가 앞당겨진다. 수면 습관이 직접적으로 인지 기능에 영향을 미친다기보다는, 이미 진행되고 있는 인지 저하를 나타내주는 표지자의 역할을 한다는 의미다.◇귓불에 대각선 모양의 주름이 있다귓불에 대각선 모양의 주름이 있어도 치매 위험이 높다. 귓불에 주름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 위험이 2배 정도 높다는 경희의료원과 삼성의료원 공동 연구 결과가 있다. 이들은 귓불의 작은 혈관이 약해지면서 주름이 지는데, 이는 뇌혈관의 건강 상태를 반영하는 것이기 때문에 치매와 연관이 있다고 추정했다. 이와 비슷한 미국의 연구도 있다. 급성 뇌졸중으로 입원한 환자 241명 중 78.8%에서 귓불 주름이 발견됐다는 결과다.
    신경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2/16 08:26
  • “암만 떼는 게 아니라 유방 모양까지 살리는 수술이 진정한 ‘유방 보존술’ 입니다”

    “암만 떼는 게 아니라 유방 모양까지 살리는 수술이 진정한 ‘유방 보존술’ 입니다”

     유방암은 우리나라 여성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이다. 유방암 환자는 '여성의 상징'인 유방을 잃는다는 상실감 때문에 다른 암에 비해 극심한 스트레스나 우울증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 다행히 유방암 5년 생존율은 2012~2016년 기준 92.7%로 높다. 치료가 잘 되기 때문에 환자의 치료 후 남은 삶도 생각해야 한다. 이대여성암병원 유방암센터 임우성 센터장은 유방암 수술을 '예쁘게'하는 의사로 소문이 나있다. 유방암 환자의 상실감을 줄이기 위해 여러 최소침습 수술 기법을 개발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방암 수술 명의 임우성 센터장에게 유방암 수술의 모든 것에 대해 들었다.
    암일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9/12/16 07:43
  • 조금만 걸었더니 숨이 '헉헉', 호흡근 약한 탓

    조금만 걸었더니 숨이 '헉헉', 호흡근 약한 탓

    조금만 걸어도 숨이 차다면 '호흡근'이 약한 건 아닌지 의심해보자.호흡근은 가슴을 움직여서 폐 수축과 이완을 돕는 모든 근육을 통틀어 일컫는 말이다. 폐는 완전히 성장한 뒤부터는 폐활량이 커지지 않는다. 노화 등으로 근육이 줄어들면 호흡근도 약해지고, 숨도 곧잘 차다. 호흡근은 다음과 같은 동작으로 쉽게 단련할 수 있다.
    기타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9/12/16 07:12
  • 일어나자마자 기지개 쭉~ '이런' 건강 효과가

    일어나자마자 기지개 쭉~ '이런' 건강 효과가

    아침에 일어나서 몸이 찌뿌둥해 기지개를 켜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기상 직후 기지개를 켜는 것은 실제로 건강 효과를 가져다준다.우선 잠들었던 몸을 효과적으로 깨울 수 있다. 잠잘 때는 아주 적은 에너지가 필요하지만, 아침에 일어나면 활동을 위해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 이때 몸 곳곳에 혈액이 원활히 전달돼야 하는데, 기지개를 켜면 전신에 혈액이 더 잘 돈다. 기지개를 켜면서 근육이 수축하고, 수축한 근육이 혈압을 높이기 때문이다. 기지개는 밤 사이 움직이지 않아 굳어있는 근육과 관절을 이완시키는 역할도 한다. 기지개를 켜면 근육이 당겨지면서 성장판이 자극되고 이것이 아이 키 성장에 좋은 작용을 할 것이라고 보는 전문가들도 있다.이 밖에 아침에 일어나서는 바로 불을 켜고 창문을 여는 게 좋다. 빛은 잠을 유도하는 멜라토닌 분비를 억제하는 기능을 한다. 눈을 뜬 후 밝고 선명한 것을 보면 아드레날린이 분비되는데, 이 아드레날린이 기분을 들뜨게 해 쉽게 잠이 깨게 돕는다.기상 후 공복에 물 한 잔을 마시기도 도움이 된다. 시원한 물 한 잔을 마시면 체내 물이 충분히 공급될 뿐 아니라 물이 위와 장을 부드럽게 자극하면서 모든 소화기관이 활기차게 움직이게 한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19/12/15 07:54
  • 노인 여성, 물 적게 마시면 인지기능 떨어진다

    노인 여성, 물 적게 마시면 인지기능 떨어진다

    노인 여성이 물을 너무 적게 먹으면 인지기능 저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펜실베니이아 주립대 연구팀은 60세 이상 여성 1212명과 남성 1235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혈액 샘플을 제공하고 전날 먹은 음식과 음료에 대해 보고했다. 연구팀은 참가자의 혈액에서 나트륨, 칼륨, 포도당 및 질소의 농도를 바탕으로 체내 수분 상태도 계산했다. 총 물 섭취량은 모든 음료 및 음식의 액체와 수분을 합한 것으로 측정했다. 이후 참가자들은 인지능력에 관한 간단한 테스트를 받았다.그 결과, 권장 수분 섭취량(여성 2L, 남성 2.25L)보다 적게 섭취한 노인 여성은 권장 수분 섭취량을 섭취한 사람보다 인지능력 검사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다. 그러나 이런 결과는 노인 여성에게만 적용됐다. 남성의 물 섭취량은 인지기능 저하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연구팀은 이번 결과가 나타난 정확한 원인은 밝혀내지 못했다.연구에 참여한 어셔 로싱어 박사는 "노인은 탈수에 빠지지 않도록 물 섭취량을 조절해야 한다"며 "그러나 물 섭취량이 적은 것만큼 과잉 섭취하는 것도 몸에 좋지 않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유럽영양학저널(European Journal of Nutrition)'에 게재됐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2/15 07:20
  • 2주 동안 움직임 줄였더니… 심장·폐 건강 악화

    2주 동안 움직임 줄였더니… 심장·폐 건강 악화

    2주 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심장과 폐 건강이 영구적으로 악화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리버풀대 연구팀은 20~30대 성인 26명, 60세 이상의 성인 21명, 총 47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2주 동안 하루에 1500걸음 미만으로 걷도록 지시받았다. 연구팀은 2주 후 이들의 건강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보기 위해 엑스레이, 컴퓨터 단층 촬영, 체중 검사 등을 진행했다. 연구 결과, 심장과 폐 건강이 영구적으로 악화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20~30대 그룹은 기존보다 심장·폐 건강 상태가 5% 감소했으며, 60대 이상 그룹은 10% 감소했다.움직이지 않는 2주 동안 참가자들은 CRF(심장위험인자)와 미토콘드리아 기능도 감소했다. CRF는 신체 활동을 하는 동안 산소가 근육에 공급되는 효율을 말한다. 이는 심혈관과 호흡기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 미토콘드리아는 근육과 신진대사 건강과 연관성이 있다. CRF와 미토콘드리아 기능이 감소하면 근육이 감소하고, 체지방도 줄어든다. 이로 인해 심장과 폐의 기능이 영구적으로 악화될 수 있다.연구진은 "단기적인 무기력도 우리 건강에 영구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 "운동하러 가기 어렵다면 근육과 뼈, 심장과 폐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하루 최소 1만 보는 걸어야 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미래 생리학 2019 학술대회(Future Physiology 2019)'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2/14 07:27
  • 독감백신 낮은 확률이지만 부작용 가능성… 손발 끝 저리면

    독감백신 낮은 확률이지만 부작용 가능성… 손발 끝 저리면

    소아나 고령자는 감염성 질환 예방을 위해 백신 접종이 필수다. 건강한 성인 역시 주기적인 백신 접종이 권장된다. 하지만 아주 낮은 확률로 백신에 의해 부작용을 겪는 경우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경희대병원 신경과 윤성상 교수는 "운동·감각 마비가 발생할 수 있다"며 "'길랭-바레 증후군'이 대표적"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루스벨트 대통령이 앓았던 질환이기도 하다.길랭-바레 증후군은 운동·감각 마비가 몸에 대칭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이다. 1992~1994년 독감 예방접종을 맞은 사람 100만명 당 1명에서 발견됐다는 보고가 있다. 윤성상 교수는 "마비 전 손이나 발끝이 저리거나 하지로부터 상지로 진행하는 대칭성 마비와 감각 이상이 생기기도 한다"며 "보통 1~3주에 걸쳐 점진적으로 진행되지만 수일 만에 급격히 악화하기도 해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마비는 가벼운 수준에 그치기도 하지만 심하면 호흡 마비까지 진행된다. 윤 교수는 "길랭=바레 증후군 진단은 병력 청취를 바탕으로 신경학적, 신경전도, 뇌척수액, 항체검사 등을 통해 진행된다"며 "검사 중 신경전도 및 뇌척수액검사는 발병 후 최소 1주일은 지나야 이상소견을 발견할 수 있어 임상·신경학적 검사에서 이 질환이 의심되면 지체 없이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치료는 정맥주사와 혈장분리교환술 등으로 이뤄진다. 환자의 85% 이상은 빠른 회복을 보이며 정상적인 걷기가 가능해진다. 다만, 50%는 근력을 완전히 회복하지 못해 후유증이 남고, 2~3%는 사망한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2/14 07:00
  • 울어야 '건강' 웃어야 '행복'… 질환별 울고 웃는 법

    울어야 '건강' 웃어야 '행복'… 질환별 울고 웃는 법

    웃음과 울음은 모두 건강에 효과가 있다. 일반적으로 웃음은 한 번에 15초 이상 웃어야 효과가 극대화된다. 울음은 눈물·콧물이 다 빠져나올 정도가 돼야 무거운 감정이 다 빠져서 생각이 가벼워진다. 특정 질환별로 도움이 되는 웃음·울음법에 대해서도 알아본다.◇행복해지는 웃음법▷고혈압=손발의 말초혈관을 넓혀주는 호탕한 웃음이 좋다. 말초혈관까지 혈액이 잘 흐르게 해서 일시적으로 혈압이 높아지는 것을 막아준다. 양 무릎은 기마자세로 구부리고, 양팔은 45도로 올린 채 혀와 팔을 떨면서 웃는 방법이 효과적이다.▷우울증=입꼬리를 올리는 작은 웃음부터 시작한다. 이때 10초 이상 입꼬리를 올려야 세로토닌·도파민 같은 뇌 신경전달물질이 분비된다. 행복호르몬으로 불리는 '세로토닌'이 부족하면 우울감이 찾아온다. 우울증의 주요 증상인 불면증도 세로토닌에서 만들어지는 '멜라토닌'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때 억지로라도 웃는 게 세로토닌 생성에 도움이 된다. 도파민 역시 삶의 재미를 느끼게 해주는 신경전달물질이다.▷치매=손을 많이 쓰면 뇌가 자극되기 때문에 박수를 치는 웃음이 좋다. 초기에는 가족과 함께 양손으로 자신의 무릎을 쳤다가 상대방의 손을 치는 단순한 동작을 반복하며 웃는다. 이때 자신의 무릎이나 상대의 손바닥 치는 횟수를 하나씩 늘려서 최대 9회까지 이어간다. 뇌 자극이 커서 치매 진행 속도도 늦출 수 있다. 중증 치매일 땐 손가락으로 자신의 입꼬리를 올리게 해서 얼굴근육을 웃게 해준다. 얼굴 근육이 웃는 모양으로 바뀌면 뇌 신경전달물질이 나와서 불안감이 줄어든다.◇건강해지는 울음법▷암=암 진단 직후에는 한 번쯤 크게 우는 게 도움이 된다. 스스로 암의 원인으로 꼽는 것을 객관화해서 혼자 이야기하거나 글로 써보는 것도 좋다. '민수는 늘 스트레스에 시달렸습니다', '야근 아니면 술자리가 일상이었습니다'같이 자신의 이야기를 남 이야기처럼 읊는다. 울음이 나오더라도 이야기를 끝까지 모두 풀어내는 게 좋다. 최종적으로는 ‘그러나 민수는 암을 극복해냅니다’ 같은 긍정적 문장으로 끝내야 한다.▷우울증=공원 산책하면서 일단 근육의 긴장부터 푸는 게 좋다. 그다음 자신의 마음을 괴롭히는 게 뭔지 생각해보며 울자.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가슴에 맺힌 이야기를 풀어내면서 누군가와 함께 우는 게 치유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눈물을 흘리면 '카테콜아민'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는 눈물을 통해 배출되면 마음에 안정감을 주고 스트레스 해소에도 탁월한 작용을 한다. 울 때 카테콜아민을 제대로 배출시키려면 ▲울고 싶은 시간에 ▲울고 싶은 방법대로 ▲참지 않고 ▲큰 소리로 ▲눈물이나 콧물이 더 나오지 않을 정도로 울면 된다.▷치매=어린 시절의 상처를 쓰다듬어줄 수 있는 음악이나 영상을 보며 우는 것이 효과적이다. 젊은 시절 좋아했던 노래를 듣는 것도 치매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클래식 음악도 좋다. 한 신경과학자는 "클래식 영화의 음악을 듣기만 해도 자신의 과거를 회상하게 된다"며 "이는 치매로 감소한 기억력과 뇌 기능을 회복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2/13 17:40
  • 정일우 투병고백 '뇌동맥류'… 얼마나 위험한 질환일까

    정일우 투병고백 '뇌동맥류'… 얼마나 위험한 질환일까

    배우 정일우가 뇌동맥류를 앓았던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12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에 출연한 정일우는 과거 뇌동맥류 진단을 받았던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그 당시 27살, 어린 나이었는데 의사 선생님이 언제 죽을지 모르는 무서운 병이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가 "완치가 안 되는 병이냐"고 묻자 수술을 해야 하는데 사실 위치가 너무 앞에 있어서 3개월에 한 번씩 추적 검사를 하고 있다"며 "검사를 하다가 조금이라도 심상찮은 게 보이면 바로 수술에 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뇌동맥류는 뇌혈관 벽이 부풀어 혈관 외부로 비정상적인 공간(꽈리)을 형성하는 병이다. 뇌동맥류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의학계에서는 혈관벽 내에 미세한 균열이 발생하기 때문으로 추정한다. 선천적인 혈관벽 질환, 혈관 손상을 일으키는 대사 질환 및 생활습관, 특히 고혈압과 흡연 등이 위험인자로 보고되고 있다.뇌동맥류로 인해 부풀어 오른 혈관이 터지면 뇌출혈이 생긴다. 이는 뇌에 영구적 손상이 가해져 언어장애, 운동장애 등이 유발될 뿐 아니라 사망 위험까지 있다. 뇌동맥류 파열은 혈압으로 인한 뇌압 상승이 주원인이다. 따라서 혈압에 영향을 미치는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의 질환이 위험인자가 될 수 있다. 혈압을 높이는 음주, 비만, 흡연 등의 생활습관도 마찬가지다. 또한 갑자기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힘을 줘서 대변을 보는 등 혈압을 높이는 행동도 뇌동맥류 파열 위험을 높인다.뇌동맥류를 파열 전 발견해 치료하면 95% 이상에서 좋은 결과가 나타난다. 치료는 주로 '클립결찰술'과 '코일색전술'로 이뤄진다. 클립결찰술은 이마 부위 두개골을 열고 클립 같은 고정핀으로 부풀어 오른 뇌동맥류를 졸라매는 수술법이다. 코일색전술은 머리를 절개하지 않고 사타구니에 있는 대퇴동맥을 통해 뇌동맥에 가느다란 도관을 넣은 뒤 뇌동맥류 내부를 백금 등으로 만들어진 특수 코일로 채워 막는 방식이다. 뇌수술이 어렵거나 직접 수술이 위험성이 큰 환자에게 적합하다.뇌동맥류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관련 요인으로 꼽히는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과 같은 질병과 흡연, 스트레스, 운동부족 등 생활습관을 철저히 관리한다. 특히 운동은 혈압을 낮춰줘 좋다. 회당 30분 이상, 주당 5~7회 유산소 운동이 적당하다. 단, 심장병이나 위험인자가 있는 경우 운동 전 주치의와 상의해 운동량을 결정한다. 하루 소금 섭취량을 5g 이하로 줄이는 것도 좋다. 소금 섭취를 줄이면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신경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2/13 14:29
  • 요새 깊이 못 자나요? 오늘 먹은 '이 음식' 탓일 수도

    요새 깊이 못 자나요? 오늘 먹은 '이 음식' 탓일 수도

    정제된 탄수화물이 불면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컬럼비아대 연구팀은 음식 섭취 일기를 쓴 여성 참가자 5만 명 이상의 기록을 바탕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섭취한 식품의 혈당 지수가 높은 여성이 불면증을 일으킬 가능성이 더 큰지 조사했다. 그 결과, 혈당 지수가 높은 식품을 많이 섭취한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불면증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식단에 채소, 섬유질, 과일 등이 많이 포함된 여성은 불면증 위험이 낮았다.혈당 수치가 높은 대표적인 음식은 정제된 탄수화물이다. 설탕, 흰 빵, 흰 쌀, 탄산음료 등은 혈당 지수가 높을 뿐만 아니라 혈당을 더 빠르게 높인다. 연구팀은 "혈당이 빠르게 증가하면 신체가 인슐린 호르몬을 만들어내는데, 그 과정 중 수면을 방해할 수 있는 아드레날린이나 코르티솔 같은 호르몬이 생성될 수 있다"고 말했다.연구를 주도한 제임스 강위시 박사는 "불면증은 인지행동 치료 혹은 약물치료가 시행되지만, 비용이 들거나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며 "식습관 등 불면증을 유발하는 다른 요인을 확인해 고치면 부작용과 비용을 모두 줄이는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미국임상영양학회지(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게재됐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2/1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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