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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밀도 떨어지는 60세 이상 여성…”빙판길 주의하세요”

    골밀도 떨어지는 60세 이상 여성…”빙판길 주의하세요”

    겨울철이면 조심해야 할 것이 빙판길 낙상사고이다. 젊은 사람들의 경우 넘어져도 찰과상으로 끝날 수 있지만 하체 근력이나 평형 유지 기능이 약해져 있는 노년층의 경우 큰 부상으로 이어지기 쉽다. 또한 경미한 부상이 고관절 골절이나 척추압박골절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60세 이상 여성은 골다공증 상태인 경우가 많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노년층 가벼운 외상으로도 골절관절이 약한 노년층이라면 특히 ‘고관절 골절’을 조심해야 한다. 60대 이후부터는 교통사고나 추락 등의 사고가 아니더라도 골조직의 급격한 약화로 인해 길에서 미끄러지거나 침대에서 떨어지는 정도의 가벼운 외상으로도 골절이 쉽게 발생할 수 있다. 노인들의 낙상은 심한 경우 사망으로도 연결될 수 있을 정도로 큰 문제지만 이를 심각하게 여기는 사람은 많지 않다. 노년층은 고관절 골절 사고를 당하면 움직이지 못해 장시간 침상에 누워 있게 되면서 폐렴, 욕창 등과 혈전으로 인한 심장마비, 폐색전, 뇌졸중 등 다양한 합병증이 유발될 수 있다. 만약 낮은 곳에서 가볍게 넘어졌는데도 뼈가 부러졌다면 골다공증을 의심해야 한다. 특히 노년층 여성의 경우 운동신경이 둔하고 골다공증 유병률이 높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18년 전체 고관절 골절 환자 중 60대 이상의 환자는 약 92%로, 그 중 여성환자의 비율은 약 80%에 달한다. 또한 골다공증 환자는 2018년 97만 2196명으로 최근 5년새 약 18.5%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전체 환자 중 60세 이상 골다공증 환자의 비율은 무려 84.6%에 해당하며, 그 중 여성의 비율이 94%에 이른다. 여성의 경우 폐경 이후 호르몬의 변화로 골밀도가 낮아지면서 골다공증과 골절에 쉽게 노출되기 때문에 폐경기 이후 골다공증 관리는 여성 건강의 필수라 할 수 있다.고관절은 골절이 발생하더라도 다리나 팔처럼 통증이 심하지 않고 붓기가 적어 방치되기 쉽다. 빙판에 엉덩방아를 찧거나 넘어진 노인들 중 고관절이 부러지거나 금이 가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경우 부러진 뼈를 고정하는 수술이 불가피하다.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병원인 바른세상병원 장규선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노인골절의 대부분은 골다공증이 진행된 상태이기 때문에 부러진 부분을 맞추고, 단단히 고정시키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고관절 골절은 X-ray를 통해 골절을 확인한 후 나사못으로 골절 부위를 고정시키거나 골 이식술을 시행하게 된다”고 말했다.노년층의 경우 몸의 근력과 골밀도가 낮아 가벼운 낙상에도 골절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눈길이나 빙판길 보행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낙상으로 인한 골절로 고관절 골절과 척추 골절 외에도 손목 골절이 흔한데, 넘어지면서 반사적으로 손을 짚기 때문이다. 외출 시 주머니에 손을 넣지 말고 장갑을 착용하고, 굽이 높지 않고 바닥이 미끄럽지 않은 신발을 신는 것이 안전하고, 지팡이를 챙기는 것도 도움이 된다.#빙판길 낙상사고, 척추압박골절로 이어질 수도 있어뼈가 약한 노년층이나 폐경기 이후 골밀도가 낮아진 여성들의 경우 넘어지는 순간 척추에 많은 하중이 가해지면서 척추압박골절로 이어질 수도 있다. 골다공증으로 인해 약해진 척추 뼈가 충격을 받아 내려 앉게 되면서 발생하는 척추압박골절은 통증으로 보행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으며 통증이 어느 정도 사라진 후에도 허리를 똑바로 펼 수 없어 불안정한 자세로 보행하게 됨으로써 허리 주변 근육과 인대에도 손상을 가져오게 된다.척추압박골절이 발생하면 누워있거나 앉아있다가 자리에서 일어나려고 할 때 통증을 느낀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증상이 더 심해지며 다리 통증으로 걸음걸이가 부자연스러워 오리걸음을 걷기도 한다. 이를 방치할 경우 만성 요통을 유발하고 심폐기능까지 약해질 수 있기 때문에 이상을 느끼면 무리하기 움직이지 말고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통증의 정도와 진단 결과에 따라 치료 방법이 결정되는데 증상이 경미한 경우라면 휴식으로 증상을 유발하는 활동을 피하게 하면서 약물치료와 물리치료, 보조기 치료 등으로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치료방법으로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통증이 지속되거나 심한 경우, 또는 척추 분리증이 나타난 경우에는 척추를 바로잡아 고정시켜주는 수술을 시행해야 한다.#겨울철, 꾸준한 실내 운동으로 근력을 지켜라근육이 약해지면 근골격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근육량은 30대부터 50대까지 10년마다 15%씩 감소하다가 60대가 되면 10년마다 30%씩 급격히 줄기 시작하면서 근감소증이 발생할 수 있다.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걸음걸이가 눈에 띄게 느려졌다면 근감소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근감소증이 유발하는 대표 질환은 낙상과 골절이다. 근감소증이 있는 노인의 경우 낙상의 위험이 3배가량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장규선 원장은 “근육이 감소하는 중∙장년 이후에는 근력운동을 통해 근력을 유지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 근육이 줄어들면 뼈를 지지해주는 근력이 약해지고 그로 인해 낙상과 골절의 위험이 증가할 뿐만 아니라 각종 성인병에 걸릴 위험도 증가하게 된다”며 “어르신들의 경우 평소 걷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도 좋지만 낮은 오르막길을 오른다거나 발목에 물병 같은 것을 올려두고 버티는 등의 간단한 근력운동도 근육량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노인의 경우 무리한 근력 운동 보다는 간단한 근력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의자에 앉았다가 일어서기, 옆으로 누워 다리 들기, 의자 잡고 무릎을 굽혔다 펴기, 까치발 들기 등 생활 속 간단한 운동으로도 근력 운동 효과를 볼 수 있다. 근력 운동과 함께 충분한 영향 섭취도 근육량 유지에 필수적이다.
    정형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9/12/22 07:58
  • 어릴 때 개 키우면 '조현병' 위험 낮아진다

    어릴 때 개 키우면 '조현병' 위험 낮아진다

    어릴 때 개를 키우면 조현병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존스홉킨스 아동센터 연구팀은 18~65세 성인 1371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이들이 만 13세 이전에 애완동물을 기른 적 있는지에 대한 설문을 진행했다. 그 결과, 만 13세 이전에 개를 기른 적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조현병 위험이 24% 낮았다. 특히 만 3세 이전에 개를 기른 사람은 정신 질환 위험이 가장 낮았다. 반면 고양이를 기르는 것은 정신질환 위험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조현병은 전두엽에 이상이 생겨 이성적인 판단을 하거나 충동 등을 조절하기 어려워지는 질환이다.​ 아직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동시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한다.연구를 주도한 로버트 욜켄 박사는 "심각한 정신질환은 주로 어린 시절 환경과 관련돼있다"며 "애완동물과 정신질환 사이의 연관성을 파악하면 정신질환의 적절한 예방과 치료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플로스 원(PLOS ONE)'에 게재됐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2/22 07:11
  • 손발 계속 저리다면 ‘신경장애’ 문제일 수도

    손발 계속 저리다면 ‘신경장애’ 문제일 수도

    추운 날씨에는 손발이 자주 저리다. 잠깐이면 혈액순환 문제인 경우가 많지만, 계속 저리다면 질병이 원인일 수 있어 정확히 진단받아야 한다.◇손발 저림, 원인부터 찾아야신경장애는 말초신경병증이 가장 흔하다. 뇌졸중, 말초혈관질환 같이 비말초성신경병증이 원인인 경우도 있다. ​손발 저림이 ▲같은 자세를 오랫동안 유지할 때 ▲오래 운동했을 때 ▲찬물에 손발을 담갔을 때 나타난다면 혈관 문제를 의심해야 한다.강동경희대병원 한방내과 조승연 교수는 “신경장애에 의한 손발 저림은 원인이 명확한 편이기 때문에 원인 질환을 파악한 다음, 이에 따른 치료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뇌졸중으로 인한 손발 저림뇌졸중으로 인해 손발 저림이 나타났다면, 뇌졸중을 치료해야 한다. 보통 뇌졸중 증상은 한쪽에만 나타나며 손바닥과 손등 모두 저린 증상이 나타난다.손상된 뇌 신경이 기능을 회복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므로, 꾸준한 치료가 필요하다. 조승연 교수는 “침 치료, 약침, 봉독약침치료를 시행하고 한약 치료를 병행한다”고 말했다.◇손목터널증후군으로 인한 손발 저림손목터널증후군이 원인이라면 손목 사용을 줄인다. 스테로이드 주사를 시행하거나 증상의 호전이 없으면 수술을 고려한다. 침치료도 방법이다.조승연 교수는 “최근 한국과 미국 하버드의대 공동연구팀이 손목터널증후군 환자에게 침 치료를 8주간 시행한 연구 결과, 정중신경 전도 속도를 향상하고 뇌 구조를 변화시켜 통증 개선 효과가 밝혀졌다”며 “대조군은 치료 종료 3개월 후 증상이 악화됐지만, 침 치료군은 효과가 지속됐다”고 말했다.
    한의학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19/12/21 08:30
  • 짙은 황색 소변은 '요로감염증'… 투명한 무색 소변은?

    짙은 황색 소변은 '요로감염증'… 투명한 무색 소변은?

    소변 색은 자신의 건강 상태를 가늠하는 척도가 된다. 건강한 사람의 소변은 대개 연한 노란색이나 황갈색을 띤다. 그런데 평소와 달리 갑자기 소변 색이 달라졌다면 건강에 이상이 생겼다는 신호일 수 있다. 소변 색에 따라 의심해볼 수 있는 질환을 알아본다.◇투명한 무색 소변=체내 수분량 증가, 신장성 요붕증소변이 색깔 없이 투명하다면 이는 체내 수분량이 많다는 증거다. 충분한 수분 섭취는 중요하지만 과도한 수분 섭취는 신장 기능의 이상을 유발할 수 있어 수분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하루에 권장하는 물 섭취량은 건강한 성인 기준 약 2L다. 무색의 소변은 신장성 요붕증의 신호일 수도 있다. 신장성 요붕증은 심한 갈증에도 불구하고 비정상적으로 많은 양의 농축되지 않은 소변을 보는 상태를 말한다. 지속되면 혈중 나트륨 수치가 지나치게 높아져 무력감이나 의식 저하, 경련과 같은 신경학적 증상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평소보다 수분 섭취를 줄였음에도 지속해서 무색의 소변을 본다면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아보는 게 좋다.◇짙은 황색 소변=요로감염증, 간 관련 질환소변이 짙은 황색을 띤다면 먼저 일시적인 현상인지 아닌지 구분할 필요가 있다. 음식을 짜게 먹거나 비타민B를 많이 섭취해도 잠시 소변의 색이 진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요로감염증이나 혈액 응고를 막는 약물 등을 복용해도 황색 소변을 볼 수 있다. 요로감염증이 아닌데도 이유 없이 계속해서 진한 황색의 소변을 본다면, 간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있다. 간 기능이 떨어지면 체내 빌리루빈의 수치가 높아지는데, 노란빛을 띠는 빌리루빈이 소변으로 배출되면 소변 색이 유독 진해진다. 짙은 황색의 소변과 함께 황달 증세도 나타난다면 특히 간 이상을 의심하고 검사를 받아보자.◇붉은색 소변=요로계 질환, 비뇨기 관련 암소변의 색이 붉다면 소변에 혈액이 섞여 나오는 것이다. 이를 '혈뇨'라고 부른다. 혈뇨는 소변이 이동하는 통로인 요로계통에 문제가 생겼다는 신호일 수 있다. 상부 요로계인 신장·신우·요관 등에 출혈이 있으면 검붉은 색깔을, 하부 요로계인 방광·요도·전립선 등에 출혈이 있으면 붉은 색깔을 띤다. 방광암·신장암·전립선암 등의 비뇨기 관련 암이 발생했을 때도 혈뇨가 나올 수 있다. 그밖에 무리한 운동이나 특정 약물 복용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짙은 갈색 소변=사구체신염, 횡문근융해증소변이 콜라와 같은 아주 짙은 갈색이라면 사구체신염을 의심해볼 수 있다. 사구체신염은 신장의 여과 부위인 사구체에 염증 반응이 생겨 발생한다. 사구체신염은 치료하면 시간이 지나면서 대개 회복되지만, 일부 환자의 경우에는 급성사구체신염이 회복되지 않고 계속 신장의 사구체가 망가지기도 해 빠른 치료가 중요하다. 횡문근융해증의 증상일 수도 있다. 횡문근융해증은 갑작스러운 고강도 운동이나 감염질환 등으로 인해 횡문근(팔이나 다리 등 움직이는 부위에 붙어 있는 가로무늬 근육)의 근육세포가 손상되면서 세포 속의 마이오글로빈, 칼륨, 칼슘 등이 혈액으로 녹아드는 질환이다. 이는 신장에 무리를 줘 급성신부전증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어 과도한 운동을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비뇨기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2/21 07:51
  • [Talk, Talk! 건강상식] 술 마시면 왜 졸릴까?

    [Talk, Talk! 건강상식] 술 마시면 왜 졸릴까?

    술을 마시면 잠이 오는 사람이 많다. 불면증이 있는 사람이 잠에 쉽게 들기 위해 술을 마시기도 한다. 술을 마시면 왜 잠이 올까?알코올이 체내로 들어오면 뇌 중에서도 서파 수면(깊은 잠)을 유도하는 부위가 활성화되기 때문이다. 이 부위에서는 '가바(GABA)'라는 신경전달물질을 분비시키기도 하는데, 이것이 몸을 이완·진정시킨다. 결국 신체 활동이 전반적으로 억제되면서 잠이 오는 것이다. 수면제의 기능과 유사하다. 하지만 술은 수면제와 달리 수면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 술을 마시고 6시간쯤 뒤에 알코올이 분해되는데, 이 과정에서 각성을 일으켜 잠을 자도 잔 것 같지 않은 상태를 만든다. 가바 때문에 이완된 기도 근육은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알코올이 배뇨작용을 촉진시켜 소변이 마려워 잠에서 깨는 일도 잦아진다. 따라서 술을 마신 후에는 오래 자도 피로감이 심하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19/12/21 07:51
  • 국내 제약사들 '염변경 복제약' 챔픽스 특허소송 패소

    화이자의 금연치료제 ‘챔픽스’에 대해 특허만료 전, ‘염 변경’으로 제네릭 출시를 앞당기려던 국내 제약사들의 전략이 실패했다. 앞으로 염 변경을 통한 특허회피 전략이 어려워진 것이다.20일 특허법원은 화이자가 한미약품과 한국콜마 등 21개 국내 제약사를 상대로 청구한 권리범위확인소송에서 1심 결과를 뒤집고,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재판부는 “존속기간이 연장된 챔픽스의 물질특허 권리범위에 ‘바레니클린타르타르산염’에서 염을 달리한 제네릭 제품들이 속한다”고 판결했다.이번 판결에 따라 챔픽스는 특허권 존속기간 연장제도로, 내년 7월19일까지 물질특허를 보호받게 됐다. 이후부터는 출시가 가능하다.올해 1월 과민성방광치료제 ‘솔리페나신’에 대한 염 변경 특허분쟁에서 오리지널 제약사가 대법원 승소 판결을 받은 결과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한국화이자제약 오동욱 대표이사는 “의약품의 특허권은 현행 법률에 의해 충분히 보호받아 마땅하다”며 “이번 판결을 계기로 국내외 제약사의 혁신적 의약품에 대한 관리가 존중되고 그 가치를 인정 받아 제약산업이 더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약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19/12/20 17:51
  • 나도 모르게 내 몸 망치는 샤워 습관 8가지

    나도 모르게 내 몸 망치는 샤워 습관 8가지

    잘못된 샤워 습관을 지속하면 몸 건강을 해칠 수 있다. 나도 모르게 행해왔던 '피해야 할 샤워 습관'에 대해 알아본다.◇뜨거운 물로 오래 샤워하기하루 동안 쌓인 피로를 풀기 위해 샤워를 뜨거운 물로 오래 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몸에 뜨거운 물을 오래 끼얹으면 피부의 유·수분 균형이 깨지면서 피부 장벽이 손상을 입는다. 피부건조증,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다. 샤워는 42도 이하의 물로 최대 20분 이내에 끝내는 것이 좋다.◇몸 먼저 씻고 머리 감기샤워할 때 순서도 피부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몸을 먼저 씻은 후에 머리를 감는 순서로 샤워를 해왔다면 순서를 반대로 바꾸는 것이 좋다. 샴푸를 이용해 머리를 감으면 샴푸에 포함된 파라벤이나 알코올 등의 화학성분이 몸통 피부에 닿아 모공을 막고 피부를 자극하며 피부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다. 트리트먼트나 린스도 마찬가지다. 따라서 머리를 감은 뒤에 몸을 씻는 것이 좋고, 머리를 감은 후에는 미지근한 물로 깨끗이 헹군다.◇​트리트먼트나 린스 두피까지 바르기트리트먼트나 린스에는 모발을 부드럽게 하거나 광택을 내기 위해 대부분 실리콘 성분이 들어 있다. 제품 뒷면의 성분표에 ‘디메치콘’ ‘사이클로메치콘’ 등이 쓰여 있으면 실리콘 성분이 있는 것이다. 물에 녹지 않는 실리콘이 함유된 제품을 두피에 바르면 잘 씻기지 않고 쌓이면서 알레르기 증상이나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이미 탈모가 있는 사람에게는 탈모를 악화시키는 원인이 된다.◇샤워기로 세수하기샤워를 할 때 흔히 샤워와 동시에 세수까지 해결하곤 한다. 하지만 이 또한 버려야 할 습관이다. 얼굴 피부는 몸의 피부보다 예민하다. 그런데 샤워기는 수압이 세기 때문에 샤워기로 얼굴에 물을 뿌리면 훨씬 심한 자극을 받는다. 피부 장벽이 손상돼 피부 결이 거칠어질 수 있다. 세수는 세면대에서 미지근한 물을 받아 샤워와 별도로 해야 한다.◇사용한 샤워볼 젖은 채로 두기샤워볼을 사용해 몸을 닦고는 대충 헹궈 그대로 욕실 내에 걸어두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사용하고 난 샤워볼에는 피부의 죽은 세포와 세균이 남아있다. 이를 습한 실내에 그대로 방치하면 세균이 활발히 번식한다. 그 사실을 모르고 샤워볼을 다시 사용하면, 피부 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샤워 후에는 샤워볼을 깨끗이 구석구석 헹궈 물기를 최대한 제거하고 햇빛이 드는 곳이나 건조한 장소에 보관해 말리는 것이 좋다. 적어도 두 달에 한 번씩은 새것으로 교체한다.◇하루에 두 번 이상 샤워하기아침과 저녁 모두 샤워를 해야만 개운한 느낌이 드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너무 자주 샤워하는 것은 피부에 해롭다. 피부를 감싸는 천연 오일막까지 제거해 피부 세포를 파괴할 수 있다. 꼭 하루에 두 번 샤워해야 한다면, 아침 샤워는 바디 클렌징 제품이나 비누를 사용하지 말고 물로만 간단히 끝내는 게 좋다.◇​수건 머리에 두르고 있기머리카락이 긴 사람은 샤워 후 머리에 수건을 두른 채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하지만 이것은 두피피부염 악화의 원인이 된다. 축축한 머리를 수건으로 말고 있으면 두피가 습하고 따뜻한 환경에 방치되기 때문이다. 이는 세균이 좋아하는 환경이다. 젖은 머리에 수건을 두르고 있는 시간이 길수록 두피 세균이 잘 증식해 피부염 발생 위험이 커진다.◇​​몸 완전히 말리고 보습제 바르기바디로션 등의 보습제는 물기가 완전히 마르기 전에 써야 한다. 보습제는 습윤제와 밀폐제가 적절히 배합되어 있다. 습윤제는 수분을 끌어당기는 물질이고, 밀폐제는 수분이 증발하지 않도록 보호막을 형성하는 물질이다. 습윤제가 수분을 끌어당기기는 하지만, 샤워 후 물기가 완전히 마르지 않아 피부가 촉촉한 상태에서 바르는 편이 더 많은 수분을 피부 속에 가둘 수 있다. 샤워한 지 3분 이내에 보습제를 바르는 게 적당하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2/20 17:40
  • 등 근육 길러 허리 보호하려면 '이 동작' 따라하세요

    등 근육 길러 허리 보호하려면 '이 동작' 따라하세요

    허리디스크는 고령층은 물론 젊은층에게도 잘 생겨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질환이다. 허리 건강을 지키려면 복근과 함께 허리를 보호하는 등 근육인 '척추주변근'을 길러야 한다. 등 근육은 척추주변근뿐 아니라 척추에서 시작해 견갑골(날개뼈)과 팔로 연결되는 활배근, 능형근 등을 모두 포함한다.등 근육은 상체를 튼튼하게 받쳐 팔다리 움직임의 중심을 잡아주는 중요한 근육이다. 허리 통증뿐 아니라 목 통증과도 크게 관련이 있다. 단, 등 근육을 기르기 위해 허리를 구부렸다 펴는 큰 동작을 반복하면 허리디스크가 손상될 수 있다. 따라서 허리가 약한 중장년층은 '버드독' 운동<그림>을 권장한다.
    피트니스헬스조선 편집팀2019/12/20 15:40
  • 의사·약사가 가장 많이 챙겨 먹는 영양제 1위는?

    의사·약사가 가장 많이 챙겨 먹는 영양제 1위는?

    연말 혹은 새해 선물로 영양제를 고려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종류가 너무 많아 어떤 것을 고를지 헷갈리기 쉽다. 국내 영양 전문가들은 어떤 영양제를 가장 많이 챙겨 먹을까?헬스조선이 건강 전문가(의사·약사·영양사) 40명에게 가장 많이 먹는 영양제가 무엇인지 설문한 결과(중복 응답), 종합비타민이 42%(17명)로 1위를 기록했다. 종합비타민은 제품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비타민B군부터 비타민C, 아연, 엽산 등 각종 미네랄까지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는 영양제다. 전문가들은 종합비타민을 복용하는 이유에 대해 ▲불규칙한 식사로 인해 필요한 비타민, 미네랄을 식사로 다 먹지 못하기 때문 ▲​현대인의 영양 결핍을 보완할 수 있는 최소한의 보조제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2위는 프로바이오틱스(37%·15명)였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체내에 들어가 건강에 좋은 효과를 내는 살아있는 균이다. 장내 환경에 유익한 작용을 하는 균주를 형성해 장 속 유해균, 노폐물을 배출시킨다. 전문가들은 ▲​​프로바이오틱스 복용 후 잔병치레가 적어졌다 ▲​​스트레스나 식습관 문제로 생기기 쉬운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3위는 마그네슘·아연·칼슘 등 미네랄제제(30%·12명)였다. 미네랄은 면역력을 활성화시키고 신체 기능을 개선하는 등 다양한 작용을 한다. 비타민과 상호작용 해 서로 흡수와 활성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4위는 오메가3지방산(​22%·9명), 5위는 ​루테인(20%·8명)​이었다. 오메가3지방산에는 두뇌 기능을 발달시키는 성분이 들었다.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하는 효과도 낸다. 단, 전문가들은 오메가3지방산 자체는 심혈관질환 예방 등 다양한 건강 효과가 있지만, 유통 과정에서 관리가 잘못돼 산패되면 몸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믿을 만한 제조 과정을 거쳤는지 포장은 잘 되어있는지 확인한다고 말했다. 루테인은 눈에 유해한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으며, 망막에 있는 황반을 구성하는 요소다.그밖에 건강 전문가들은 공진단·경옥고·홍삼 같은 자양강장제(17%), 비타민B군(15%), 비타민 D(12%), 혈류 순환제 (5%), 간 영양제(5%) 등을 섭취하고 있었다.​
    가정의학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2/20 15:06
  • 게임중독 '질병코드 도입' 타당한가…국내서도 검토

    게임중독 '질병코드 도입' 타당한가…국내서도 검토

    게임중독은 질병일까. 어느 수준부터 환자로 보고 치료해야 할까.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 5월 게임중독을 질병으로 분류함에 따라, 국내에서도 질병코드 도입을 검토한다.국무조정실 윤창렬 사회조정실장과 서울대 교육심리학 김동일 교수를 공동의장으로 한 ‘게임이용 장애 질병코드 국내도입 문제관련 민∙관 협의체’는 연구용역과 실태조사로 이 문제를 검증하겠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연구로 ‘게임이용 장애(gaming disorder)’ 질병코드 등재의 과학적 근거를 분석하고, 국내 실태조사와 도입 파급효과를 분석할 계획이다.협의체는 “국내∙외 연구의 과학적 근거가 얼마나 충분한지, WHO의 결정이 어떤 과정과 근거로 이뤄졌는지 등을 살펴 질병코드 국내 도입을 둘러싼 주요 쟁점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WHO가 게임중독을 질병으로 채택했지만 게임업계와 청소년들의 반발이 높다. 게임중독이 질병이면 TV를 많이 보거나 쇼핑을 지나치게 하는 행위도 질병인지, 게임중독이란 정신질환을 진단 받으면 훗날 취업에 불이익이 생길 수 있다 등의 우려다.의∙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논란이 있지만 게임중독은 이제 치료 대상이 될 전망이다. WHO가 게임이용 장애에 질병코드를 부여하는 국제질병분류 개정안을 채택함에 따라, 국제적으로는 2022년 1월부터 적용된다. WHO에 가입한 194개국도 이 기준에 따라 분류해야 한다.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는 통계청이 통계법에 의거해 5년마다 개정하므로, 2025년 개정시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WHO가 발표한 게임이용 장애 진단 기준은 △게임에 대한 통제기능 손상, △다른 관심사와 일상생활보다 게임을 우선시, △부정적 결과에도 게임을 중단하지 못하는 현상이 12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다.협의체는 “연구가 객관적으로 균형있게 수행되도록 관리하겠다”며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게임이용 장애 질병코드의 국내 도입 문제와 관련, 합리적 해결 방안을 도출하겠다”고 밝혔다.
    정신과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19/12/20 14:48
  • 돌출입 교정, 수술 없이 개선하는 방법은?

    돌출입 교정, 수술 없이 개선하는 방법은?

    돌출입은 외관상 보기 좋지 않을 뿐 아니라, 소화불량 등 건강 이상을 초래하기도 한다. 보통 위턱과 아래턱 합이 맞지 않아 음식을 제대로 씹기 어렵기 때문이다. 턱 관절에도 무리가 가기 쉽다.돌출입을 교정하려면 근본적 원인이 해결 가능한지 먼저 확인해야 한다. 돌출입은 앞니가 뻐드러져 생기는 경우와 잇몸뼈가 튀어나와 발생한 경우로 나뉜다. 대개 이 두 증상이 복합적으로 발생하지만 앞니가 뻐드러지는 게 주 원인인 경우 치아를 가지런히 배열하는 것만으로 돌출입이 개선된다. 하지만 잇몸뼈가 튀어나왔을 때는 단순히 앞니를 끌어당기는 치료만 한다고 해서 근본적인 치료가 안 된다. 센트럴치과 송정우 원장은 "이런 치료는 치아를 정상 각도에서 벗어나게 해 '옥니'가 발생할 수 있고 치아 뿌리가 손상될 수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잇몸뼈가 튀어나와 돌출입이 생긴 사람은 증상 개선을 위해 수술을 해왔다. 하지만 최근 치아 교정 기술의 발달로 단순 '교정'만으로 잇몸뼈 돌출로 인한 돌출입 증상 개선이 가능해졌다.'킬본(KILBON)'교정이 수술 없이 잇몸뼈 돌출로 인한 돌출입을 개선하는 치료법이다. 송정우 원장은 "심하지 않은 치아 돌출부터 수술이 필요한 중등도 이상 잇몸 돌출까지 킬본교정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인중 뼈(A-point)를 잡아당겨 잇몸 영역과 치아 영역을 한꺼번에 잡아당기기 때문이다. 이때 치아 개별 이동이 아닌 인접한 여러 치아를 한 그룹으로 묶어 당겨 불필요한 움직임을 최소화하기 때문에 교정으로 인한 부작용도 적다. 입체 촬영(3D CAD/CAM) 시스템을 활용하면 환자에게 최적화된 개인 맞춤형 장치를 만들어 치료가 진행돼 더 완성도 높은 치료 결과를 얻을 수도 있다. 이 안쪽에 교정장치를 붙일 수도 있어 연령대, 직업 등에 관계없이 부담 없이 시도 가능하다. 송 원장은 "킬본교정 치료 환자의 87.2%가 치료에 만족한다고 답했다"고 말했다.
    치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2/20 14:37
  • 주 40시간 이상 '과로' 고혈압 위험 50% 높여

    주 40시간 이상 '과로' 고혈압 위험 50% 높여

    주당 40시간 이상 일하는 사람은 고혈압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캐나다 퀘벡 라발대 연구팀은 약 3500명의 사무직 직장인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주당 40시간 이상 일하는 사람은 35시간 이하로 일하는 사람보다 고혈압에 걸릴 확률이 50% 더 높았다. 또한 주당 49시간 이상을 사무실에서 보낸 사람들은 35시간 이하로 일하는 사람보다 고혈압 위험이 70%나 높았다. 연구팀은 과로로 인한 수면 부족, 운동 부족, 스트레스가 고혈압 위험을 높였을 것으로 추측했다.고혈압은 동맥경화를 유발해 심뇌혈관질환 위험을 높여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이 없어도 관리가 필수다. 방치하면 심근경색이나 심장마비로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연구를 주도한 자비에르 트뤼도 박사는 "긴 근무시간이 심혈관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며 "오랜 시간 근무하고 있다면 자신의 혈압을 주기적으로 점검한 후 전문의의 조언을 받으라"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미국심장협회 저널 '고혈압(Hypertension)'에 게재됐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2/20 14:10
  • 코미팜, 14개 전이암 '바스켓 임상계획' 美FDA 승인

    동물의약품으로 출발한 코미팜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바스켓 임상시험계획을 승인 받았다는 소식이 화제다.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코미팜은 최근 미국 FDA로부터 항암 후보물질 ‘PAX-1(코미녹스)’의 14개 전이암에 대한 바스켓 임상 1상과 2상 동시실시 계획을 승인 받았다. 바스켓 임상은 여러 암을 대상으로 동시에 진행하는 시험을 말한다.이번 임상시험은 14개 부위로 전이된 고형암의 서양인 환자 240~280명을 대상으로 이 물질을 투약해 치료율, 생존율, 통증저감, 삶의 질 등을 평가한다.시험 대상은 뇌로 전이된 비소세포 폐암, 림프를 비롯한 다른 장기로 전이된 비소세포 폐암, 전이된 유방암, 전이된 위암, 전이된 신장암, 전이된 난소암, 전이된 전립선암, 전이된 흑색종암, 전이된 방광암, 전이된 자궁경부암, 전이된 자궁내막암, 전이된 두경부암, 전이된 연조직암, 전이된 골육종암 등 14개 전이암이다.암세포는 생성 초기에 암 줄기세포와 성숙세포로 형성되지만, 전이될 때는 암 줄기세포의 덩어리로 변환해 훨씬 강력한 암세포가 된다. 항암제를 계속 바꾸며 다양한 시도를 해도 치료율이 저조한 이유 중 하나도 암 줄기세포 때문이다. 암세포를 사멸시켜도 암 줄기세포가 남아, 변이되고 확산된다.코미팜측은 “비소 화합물인 PAX-1이 암 줄기세포를 탁월하게 사멸시킨다고 보고 있다”며 “이번 1∙2상 동시에 실시하는 임상시험으로 최대 복용 용량과 음식물 영향을 확인할 것”이라고 전했다.
    제약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19/12/20 11:39
  • 과거 우울증 겪었던 암 환자, 사망 위험 더 크다

    과거 우울증 겪었던 암 환자, 사망 위험 더 크다

    암 진단 전 우울증을 겪었던 사람은 이후 사망 위험이 더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고아령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활용해 2004~2009년 암 진단을 받은 뒤 5년 이상 생존한 1만1065명을 추적·관찰했다. 이중 343명은 암을 진단 받기 전 2년 사이 우울증을 진단받았다. 이를 토대로 우울증 병력이 장기 암생존자 사망률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우울증 과거력이 있는 장기 암생존자 343명은 그렇지 않은 장기 암생존자 1만722명보다 사망 위험이 절반 이상 높았다. 이러한 경향은 남성에서 더 두드러졌다. 남성 중 우울증 과거력이 있는 장기 암생존자의 사망 위험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약 78% 높았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2/20 10:58
  • 어린이 수두, 두 달 만에 2배로… 예방은 '이렇게'

    어린이 수두, 두 달 만에 2배로… 예방은 '이렇게'

    최근 한 달 새 수두 환자가 1000명 이상 늘며 유행기에 접어들었다.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해 12월 첫 째주 발생한 수두 환자는 2161명으로, 지난 10월 27일~11월 2일 발생 환자(1023명) 대비 2배로 늘었다.수두는 수두 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생하는 질환으로 전염성이 매우 높다. 4~6월, 11~1월에 주로 발생한다. 수두 바이러스는 호흡기 분비물(기침·재채기·침)이 공기 중에 전파되거나 수포성 피부병변에 직접 접촉해 감염된다. 어느 연령에서나 발생할 수 있지만 10세 이하 아동에게 많이 나타난다. 특히 국내에서는 4~6세 소아에서 발생률이 가장 높다.수두 바이러스의 잠복기간은 2~3주로, 보통 감염 후 13~17일 후에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미열 등 감기와 비슷한 증세로 시작해 온몸에 작은 물집들이 생기면서 심한 가려움증이 생긴다. 물집은 대개 머리에서 시작해 온몸으로 퍼지며 발생 초기일수록 전염성이 강하다. 가려움을 참지 못하고 긁으면 발진 부위가 터져 흉터가 생기거나 2차 피부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전파 방지를 위해서는 모든 물집 발진에 가피(피부 딱지)가 앉고 새로운 발진이 더 이상 나타나지 않을 때까지 격리가 필수다. 피부에 땀이 차거나 더우면 가려움이 더 심해질 수 있으므로 서늘하게 해주는 것이 좋고, 손톱을 짧게 깎고, 손을 자주 씻어 피부 2차 감염을 예방해야 한다.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송준영 교수는 “수두 확진 후에는 모든 물집에 딱지가 앉아 전염력이 없어지기 전까지 학교나 학원, 어린이집 등 단체생활은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송준영 교수는 "수두는 한 번 앓으면 평생 면역을 획득하지만, 발병 전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다"며 "예방을 위해서는 기침 예절을 지키고,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수두는 백신 접종으로 완벽에 가깝게 예방 가능하다. 수두를 앓은 적이 없거나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소아는 필수적으로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생후 12∼15개월 유아는 백신 1회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2/20 10:36
  • 이재황 허리부상, 스키장 부상 예방하는 요령

    이재황 허리부상, 스키장 부상 예방하는 요령

    배우 이재황이 허리부상을 입는 모습이 방송됐다.19일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3'에서는 스키장 데이트를 하는 이재황과 유다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재황은 이다솜 몰래 100일 기념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었다. 그러나 스키장에서 유다솜과 함께 스노보드를 타던 이재황은 옆으로 돌다 크게 넘어졌다. 이재황은 결국 이벤트를 앞두고 스키장 의무실로 가 허리 복대를 착용했다. 급히 숙소로 돌아와 유다솜에게 전할 메시지를 적은 그는 스키장 폐장 직전 다시 스키장으로 돌아가 이벤트를 준비했다.스키, 스노보드는 속도를 즐기는 짜릿한 재미가 있지만, 부상을 당할 위험도 크다. 찰나의 순간에 무릎, 손목, 엉덩이뿐 아니라 척추 관절 부상을 입을 수 있다. 특히 스노보드는 넘어질 때 일반적으로 충격이 엉덩이와 허리로 고스란히 전해지며 엉덩이뼈에 금이 가거나 척추가 골절될 위험이 있다. 넘어지지 않기 위해 팔을 뻗어 땅을 짚으면 팔꿈치 골절이나 어깨 골절, 손목 인대 부상으로도 이어지기도 한다.겨울 스포츠로 인한 관절 손상을 예방하려면 준비 운동을 철저히 하는 게 중요하다. 날씨가 추워지면 몸의 유연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운동 전 스트레칭으로 가볍게 몸을 풀어줘야 한다. 스트레칭은 관절이 움직일 수 있는 범위를 늘리며 신체 유연성을 높인다. 하루 일정을 마무리한 이후에도 충분히 스트레칭하면 다음 날 더욱 안전한 스키, 스노보드 즐기기가 가능하다. 필요한 장비를 준비하고 점검을 철저히 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스키 부츠는 반드시 자기 사이즈에 최적화된 제품을 신는다. 무릎보호대 등 각종 보호장비도 챙길 것을 권한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2/20 10:26
  • 홍현희 이사, 두통·어지러움 '새집증후군' 예방법

    홍현희 이사, 두통·어지러움 '새집증후군' 예방법

    개그우먼 홍현희가 이사 후 소감을 밝혔다.19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에 홍현희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홍현희는 "결혼 이후 첫 토크쇼였던 '해투4'에서의 활약 이후 활발한 활동으로 이어졌다"며 "출연을 기점으로 물꼬가 트인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사 소식을 전하며 "결혼 후 첫 신혼집이 제가 원래 살던 집이었다"며 "이사 후에는 동선이 길어져서 발바닥이 아프더라"고 말했다.이사 후 갑자기 몸이 이상해졌다면 '새집증후군'을 의심해야 한다. 새집증후군은 집이나 건물을 지을 때 사용하는 건축자재나 벽지 등에서 유해물질이 나와 건강상 이상 증세가 나타나는 현상을 말한다. 대표적인 증상은 두통, 어지러움, 호흡곤란, 알레르기성 비염, 피부 질환, 안구건조증 등이다. 새로 지은 건물에 입주한 경우 흔하게 나타난다. 실제 신축 아파트 입주자의 3분의 1이 새집증후군 증상을 보인다는 국내 조사 결과도 있다. 신축 건물이나 도배한 집, 새로 산 가구 등에서 배출되는 포름알데히드, 크실렌, 벤젠, 자일렌 등의 화학물질이 신체를 자극하면서 이상 증상을 유발한다.유해 물질을 배출하기 위해서는 베이크아웃을 권장한다. 베이크아웃은 실내 온도를 높였다가 환기하는 방법으로, 벽지나 바닥재, 가구 등에서 나오는 실내 유해물질을 밖으로 방출시킨다. 단시간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이 방법을 통해 새집증후군의 원인을 40~50% 없앨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외부와 통하는 모든 문과 창문을 닫고 가구의 서랍은 전부 열어둔다. 난방온도는 5도씩 단계적으로 높이다가 35~40도가 되면 온도를 유지한다. 이 상태를 하루 10시간 정도 유지한 후 외부로 통하는 모든 문과 창문을 열어 1~2시간 동안 환기한다. 이 같은 과정을 5회 정도 반복한다.공기정화 효과가 있는 식물을 키우는 것도 도움이 된다. 관엽식물이나 다육식물은 공기오염물질 및 냄새 제거, 전자파 차단, 심신 안정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산세베리아, 벤자민, 행운목, 스파티필룸 등의 식물이 대표적이다. 단, 꽃이 많은 식물은 꽃가루로 인해 오히려 알레르기나 아토피를 악화시킬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2/20 10:14
  • "한식, 미국식 식단보다 건강 효과 크다"

    "한식, 미국식 식단보다 건강 효과 크다"

    한식이 서구화된 식사보다 체중과 총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장내 미생물을 늘리는 등 건강에 더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농촌진흥청은 서울대 연구팀(정효지, 신동미 교수)과 함께 과체중이고 LDL 콜레스테롤(혈관에 염증을 일으키는 콜레스테롤)이 높은 한국인 54명을 대상으로 한식과 미국 권장식, 미국 일반식<그림 참조>을 각 4주 동안 섭취하게 했다. 그 결과, 한식 섭취가 생활 습관병의 주요 위험인자인 총 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 중성지질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 콜레스테롤은 한식 섭취 그룹에서 평균 9.5% (20.92mg/DL) 감소했지만, 미국 권장식과 일반식을 섭취한 그룹은 수치가 증가했다. LDL 콜레스테롤 수치도 한식 섭취 그룹만이 평균 6.8% (10.21 mg/DL) 감소했으며, 중성지방은 모든 식사 군에서 낮아졌으나 한식 섭취 그룹이 보다 더 유의적(21.8%)으로 낮아졌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2/20 10:12
  • 외로운 노인들에게 수다를, 교실의 아이들에게 운동을 許하라

    외로운 노인들에게 수다를, 교실의 아이들에게 운동을 許하라

    [타인과 대화 즐기니… 심혈관질환·치매 위험 '뚝뚝']노년기, 정기적 대화하는 생활, 가벼운 운동 이상의 효과 있어… 스트레스 줄이고 혈압 떨어뜨려감정 표현하고 잘 듣는 것 중요… 통화·메시지보다 직접 만나야
    종합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9/12/20 09:20
  • 협심증·심근경색 환자, 분노보다 우울 조심하라

    협심증·심근경색 같은 관상동맥질환을 가진 사람이 평소 걱정·근심이 많고 외로움을 많이 느낀다면 건강 관리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최근 성인간호학회지에 실린 아주대 간호대·간호과학연구소의 메타분석 논문에 따르면, 'D형 성격(Type D Personality)'을 가진 관상동맥질환자는 다른 성격에 비해 우울증 발생 위험이 4.6배로 높았으며, 통증·피로·외상 등의 신체적 손상이 발생할 위험이 다른 성격보다 약 2.8배로 컸다.연구팀은 "혈관질환자가 우울증이 있으면 재발이나 사망률이 높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는데, D형 성격 관상동맥질환자는 상황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편이라 질병을 더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스트레스를 받아 예후가 좋지 않다"고 말했다. 스트레스 물질은 몸속 혈관에 염증을 일으키고 혈전을 잘 만들어, 관상동맥질환 악화 위험 요소로 꼽힌다.D형 성격은 의학계에서 성격을 구분할 때 쓰는 유형 중 하나다. 걱정·근심이 많고, 우울함과 외로움을 자주 느낀다. 대인 관계도 소극적이다. B형 성격은 느긋하고, C형 성격은 참을성이 많은 편이다. 공격적이고, 성격이 급하면 A형 성격이다.중앙대병원 순환기내과 조익성 교수는 "과거에는 A형 성격이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크다고 알려졌는데, 최근에는 D형 성격이 심혈관질환 예후에 영향을 크게 준다는 연구가 많이 나오고 있다"며 "협심증·심근경색 등 관상동맥질환 경험으로 스텐트·약물치료를 받는 D형 성격 환자라면 친구를 자주 만나고, 심리상담을 받는 등 내면의 감정을 털어놓는 활동을 해야 예후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심혈관일반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9/12/20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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