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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이면 조심해야 할 것이 빙판길 낙상사고이다. 젊은 사람들의 경우 넘어져도 찰과상으로 끝날 수 있지만 하체 근력이나 평형 유지 기능이 약해져 있는 노년층의 경우 큰 부상으로 이어지기 쉽다. 또한 경미한 부상이 고관절 골절이나 척추압박골절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60세 이상 여성은 골다공증 상태인 경우가 많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노년층 가벼운 외상으로도 골절관절이 약한 노년층이라면 특히 ‘고관절 골절’을 조심해야 한다. 60대 이후부터는 교통사고나 추락 등의 사고가 아니더라도 골조직의 급격한 약화로 인해 길에서 미끄러지거나 침대에서 떨어지는 정도의 가벼운 외상으로도 골절이 쉽게 발생할 수 있다. 노인들의 낙상은 심한 경우 사망으로도 연결될 수 있을 정도로 큰 문제지만 이를 심각하게 여기는 사람은 많지 않다. 노년층은 고관절 골절 사고를 당하면 움직이지 못해 장시간 침상에 누워 있게 되면서 폐렴, 욕창 등과 혈전으로 인한 심장마비, 폐색전, 뇌졸중 등 다양한 합병증이 유발될 수 있다. 만약 낮은 곳에서 가볍게 넘어졌는데도 뼈가 부러졌다면 골다공증을 의심해야 한다. 특히 노년층 여성의 경우 운동신경이 둔하고 골다공증 유병률이 높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18년 전체 고관절 골절 환자 중 60대 이상의 환자는 약 92%로, 그 중 여성환자의 비율은 약 80%에 달한다. 또한 골다공증 환자는 2018년 97만 2196명으로 최근 5년새 약 18.5%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전체 환자 중 60세 이상 골다공증 환자의 비율은 무려 84.6%에 해당하며, 그 중 여성의 비율이 94%에 이른다. 여성의 경우 폐경 이후 호르몬의 변화로 골밀도가 낮아지면서 골다공증과 골절에 쉽게 노출되기 때문에 폐경기 이후 골다공증 관리는 여성 건강의 필수라 할 수 있다.고관절은 골절이 발생하더라도 다리나 팔처럼 통증이 심하지 않고 붓기가 적어 방치되기 쉽다. 빙판에 엉덩방아를 찧거나 넘어진 노인들 중 고관절이 부러지거나 금이 가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경우 부러진 뼈를 고정하는 수술이 불가피하다.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병원인 바른세상병원 장규선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노인골절의 대부분은 골다공증이 진행된 상태이기 때문에 부러진 부분을 맞추고, 단단히 고정시키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고관절 골절은 X-ray를 통해 골절을 확인한 후 나사못으로 골절 부위를 고정시키거나 골 이식술을 시행하게 된다”고 말했다.노년층의 경우 몸의 근력과 골밀도가 낮아 가벼운 낙상에도 골절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눈길이나 빙판길 보행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낙상으로 인한 골절로 고관절 골절과 척추 골절 외에도 손목 골절이 흔한데, 넘어지면서 반사적으로 손을 짚기 때문이다. 외출 시 주머니에 손을 넣지 말고 장갑을 착용하고, 굽이 높지 않고 바닥이 미끄럽지 않은 신발을 신는 것이 안전하고, 지팡이를 챙기는 것도 도움이 된다.#빙판길 낙상사고, 척추압박골절로 이어질 수도 있어뼈가 약한 노년층이나 폐경기 이후 골밀도가 낮아진 여성들의 경우 넘어지는 순간 척추에 많은 하중이 가해지면서 척추압박골절로 이어질 수도 있다. 골다공증으로 인해 약해진 척추 뼈가 충격을 받아 내려 앉게 되면서 발생하는 척추압박골절은 통증으로 보행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으며 통증이 어느 정도 사라진 후에도 허리를 똑바로 펼 수 없어 불안정한 자세로 보행하게 됨으로써 허리 주변 근육과 인대에도 손상을 가져오게 된다.척추압박골절이 발생하면 누워있거나 앉아있다가 자리에서 일어나려고 할 때 통증을 느낀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증상이 더 심해지며 다리 통증으로 걸음걸이가 부자연스러워 오리걸음을 걷기도 한다. 이를 방치할 경우 만성 요통을 유발하고 심폐기능까지 약해질 수 있기 때문에 이상을 느끼면 무리하기 움직이지 말고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통증의 정도와 진단 결과에 따라 치료 방법이 결정되는데 증상이 경미한 경우라면 휴식으로 증상을 유발하는 활동을 피하게 하면서 약물치료와 물리치료, 보조기 치료 등으로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치료방법으로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통증이 지속되거나 심한 경우, 또는 척추 분리증이 나타난 경우에는 척추를 바로잡아 고정시켜주는 수술을 시행해야 한다.#겨울철, 꾸준한 실내 운동으로 근력을 지켜라근육이 약해지면 근골격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근육량은 30대부터 50대까지 10년마다 15%씩 감소하다가 60대가 되면 10년마다 30%씩 급격히 줄기 시작하면서 근감소증이 발생할 수 있다.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걸음걸이가 눈에 띄게 느려졌다면 근감소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근감소증이 유발하는 대표 질환은 낙상과 골절이다. 근감소증이 있는 노인의 경우 낙상의 위험이 3배가량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장규선 원장은 “근육이 감소하는 중∙장년 이후에는 근력운동을 통해 근력을 유지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 근육이 줄어들면 뼈를 지지해주는 근력이 약해지고 그로 인해 낙상과 골절의 위험이 증가할 뿐만 아니라 각종 성인병에 걸릴 위험도 증가하게 된다”며 “어르신들의 경우 평소 걷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도 좋지만 낮은 오르막길을 오른다거나 발목에 물병 같은 것을 올려두고 버티는 등의 간단한 근력운동도 근육량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노인의 경우 무리한 근력 운동 보다는 간단한 근력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의자에 앉았다가 일어서기, 옆으로 누워 다리 들기, 의자 잡고 무릎을 굽혔다 펴기, 까치발 들기 등 생활 속 간단한 운동으로도 근력 운동 효과를 볼 수 있다. 근력 운동과 함께 충분한 영향 섭취도 근육량 유지에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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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씨에는 손발이 자주 저리다. 잠깐이면 혈액순환 문제인 경우가 많지만, 계속 저리다면 질병이 원인일 수 있어 정확히 진단받아야 한다.◇손발 저림, 원인부터 찾아야신경장애는 말초신경병증이 가장 흔하다. 뇌졸중, 말초혈관질환 같이 비말초성신경병증이 원인인 경우도 있다. 손발 저림이 ▲같은 자세를 오랫동안 유지할 때 ▲오래 운동했을 때 ▲찬물에 손발을 담갔을 때 나타난다면 혈관 문제를 의심해야 한다.강동경희대병원 한방내과 조승연 교수는 “신경장애에 의한 손발 저림은 원인이 명확한 편이기 때문에 원인 질환을 파악한 다음, 이에 따른 치료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뇌졸중으로 인한 손발 저림뇌졸중으로 인해 손발 저림이 나타났다면, 뇌졸중을 치료해야 한다. 보통 뇌졸중 증상은 한쪽에만 나타나며 손바닥과 손등 모두 저린 증상이 나타난다.손상된 뇌 신경이 기능을 회복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므로, 꾸준한 치료가 필요하다. 조승연 교수는 “침 치료, 약침, 봉독약침치료를 시행하고 한약 치료를 병행한다”고 말했다.◇손목터널증후군으로 인한 손발 저림손목터널증후군이 원인이라면 손목 사용을 줄인다. 스테로이드 주사를 시행하거나 증상의 호전이 없으면 수술을 고려한다. 침치료도 방법이다.조승연 교수는 “최근 한국과 미국 하버드의대 공동연구팀이 손목터널증후군 환자에게 침 치료를 8주간 시행한 연구 결과, 정중신경 전도 속도를 향상하고 뇌 구조를 변화시켜 통증 개선 효과가 밝혀졌다”며 “대조군은 치료 종료 3개월 후 증상이 악화됐지만, 침 치료군은 효과가 지속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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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 색은 자신의 건강 상태를 가늠하는 척도가 된다. 건강한 사람의 소변은 대개 연한 노란색이나 황갈색을 띤다. 그런데 평소와 달리 갑자기 소변 색이 달라졌다면 건강에 이상이 생겼다는 신호일 수 있다. 소변 색에 따라 의심해볼 수 있는 질환을 알아본다.◇투명한 무색 소변=체내 수분량 증가, 신장성 요붕증소변이 색깔 없이 투명하다면 이는 체내 수분량이 많다는 증거다. 충분한 수분 섭취는 중요하지만 과도한 수분 섭취는 신장 기능의 이상을 유발할 수 있어 수분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하루에 권장하는 물 섭취량은 건강한 성인 기준 약 2L다. 무색의 소변은 신장성 요붕증의 신호일 수도 있다. 신장성 요붕증은 심한 갈증에도 불구하고 비정상적으로 많은 양의 농축되지 않은 소변을 보는 상태를 말한다. 지속되면 혈중 나트륨 수치가 지나치게 높아져 무력감이나 의식 저하, 경련과 같은 신경학적 증상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평소보다 수분 섭취를 줄였음에도 지속해서 무색의 소변을 본다면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아보는 게 좋다.◇짙은 황색 소변=요로감염증, 간 관련 질환소변이 짙은 황색을 띤다면 먼저 일시적인 현상인지 아닌지 구분할 필요가 있다. 음식을 짜게 먹거나 비타민B를 많이 섭취해도 잠시 소변의 색이 진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요로감염증이나 혈액 응고를 막는 약물 등을 복용해도 황색 소변을 볼 수 있다. 요로감염증이 아닌데도 이유 없이 계속해서 진한 황색의 소변을 본다면, 간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있다. 간 기능이 떨어지면 체내 빌리루빈의 수치가 높아지는데, 노란빛을 띠는 빌리루빈이 소변으로 배출되면 소변 색이 유독 진해진다. 짙은 황색의 소변과 함께 황달 증세도 나타난다면 특히 간 이상을 의심하고 검사를 받아보자.◇붉은색 소변=요로계 질환, 비뇨기 관련 암소변의 색이 붉다면 소변에 혈액이 섞여 나오는 것이다. 이를 '혈뇨'라고 부른다. 혈뇨는 소변이 이동하는 통로인 요로계통에 문제가 생겼다는 신호일 수 있다. 상부 요로계인 신장·신우·요관 등에 출혈이 있으면 검붉은 색깔을, 하부 요로계인 방광·요도·전립선 등에 출혈이 있으면 붉은 색깔을 띤다. 방광암·신장암·전립선암 등의 비뇨기 관련 암이 발생했을 때도 혈뇨가 나올 수 있다. 그밖에 무리한 운동이나 특정 약물 복용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짙은 갈색 소변=사구체신염, 횡문근융해증소변이 콜라와 같은 아주 짙은 갈색이라면 사구체신염을 의심해볼 수 있다. 사구체신염은 신장의 여과 부위인 사구체에 염증 반응이 생겨 발생한다. 사구체신염은 치료하면 시간이 지나면서 대개 회복되지만, 일부 환자의 경우에는 급성사구체신염이 회복되지 않고 계속 신장의 사구체가 망가지기도 해 빠른 치료가 중요하다. 횡문근융해증의 증상일 수도 있다. 횡문근융해증은 갑작스러운 고강도 운동이나 감염질환 등으로 인해 횡문근(팔이나 다리 등 움직이는 부위에 붙어 있는 가로무늬 근육)의 근육세포가 손상되면서 세포 속의 마이오글로빈, 칼륨, 칼슘 등이 혈액으로 녹아드는 질환이다. 이는 신장에 무리를 줘 급성신부전증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어 과도한 운동을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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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혹은 새해 선물로 영양제를 고려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종류가 너무 많아 어떤 것을 고를지 헷갈리기 쉽다. 국내 영양 전문가들은 어떤 영양제를 가장 많이 챙겨 먹을까?헬스조선이 건강 전문가(의사·약사·영양사) 40명에게 가장 많이 먹는 영양제가 무엇인지 설문한 결과(중복 응답), 종합비타민이 42%(17명)로 1위를 기록했다. 종합비타민은 제품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비타민B군부터 비타민C, 아연, 엽산 등 각종 미네랄까지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는 영양제다. 전문가들은 종합비타민을 복용하는 이유에 대해 ▲불규칙한 식사로 인해 필요한 비타민, 미네랄을 식사로 다 먹지 못하기 때문 ▲현대인의 영양 결핍을 보완할 수 있는 최소한의 보조제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2위는 프로바이오틱스(37%·15명)였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체내에 들어가 건강에 좋은 효과를 내는 살아있는 균이다. 장내 환경에 유익한 작용을 하는 균주를 형성해 장 속 유해균, 노폐물을 배출시킨다. 전문가들은 ▲프로바이오틱스 복용 후 잔병치레가 적어졌다 ▲스트레스나 식습관 문제로 생기기 쉬운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3위는 마그네슘·아연·칼슘 등 미네랄제제(30%·12명)였다. 미네랄은 면역력을 활성화시키고 신체 기능을 개선하는 등 다양한 작용을 한다. 비타민과 상호작용 해 서로 흡수와 활성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4위는 오메가3지방산(22%·9명), 5위는 루테인(20%·8명)이었다. 오메가3지방산에는 두뇌 기능을 발달시키는 성분이 들었다.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하는 효과도 낸다. 단, 전문가들은 오메가3지방산 자체는 심혈관질환 예방 등 다양한 건강 효과가 있지만, 유통 과정에서 관리가 잘못돼 산패되면 몸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믿을 만한 제조 과정을 거쳤는지 포장은 잘 되어있는지 확인한다고 말했다. 루테인은 눈에 유해한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으며, 망막에 있는 황반을 구성하는 요소다.그밖에 건강 전문가들은 공진단·경옥고·홍삼 같은 자양강장제(17%), 비타민B군(15%), 비타민 D(12%), 혈류 순환제 (5%), 간 영양제(5%) 등을 섭취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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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의약품으로 출발한 코미팜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바스켓 임상시험계획을 승인 받았다는 소식이 화제다.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코미팜은 최근 미국 FDA로부터 항암 후보물질 ‘PAX-1(코미녹스)’의 14개 전이암에 대한 바스켓 임상 1상과 2상 동시실시 계획을 승인 받았다. 바스켓 임상은 여러 암을 대상으로 동시에 진행하는 시험을 말한다.이번 임상시험은 14개 부위로 전이된 고형암의 서양인 환자 240~280명을 대상으로 이 물질을 투약해 치료율, 생존율, 통증저감, 삶의 질 등을 평가한다.시험 대상은 뇌로 전이된 비소세포 폐암, 림프를 비롯한 다른 장기로 전이된 비소세포 폐암, 전이된 유방암, 전이된 위암, 전이된 신장암, 전이된 난소암, 전이된 전립선암, 전이된 흑색종암, 전이된 방광암, 전이된 자궁경부암, 전이된 자궁내막암, 전이된 두경부암, 전이된 연조직암, 전이된 골육종암 등 14개 전이암이다.암세포는 생성 초기에 암 줄기세포와 성숙세포로 형성되지만, 전이될 때는 암 줄기세포의 덩어리로 변환해 훨씬 강력한 암세포가 된다. 항암제를 계속 바꾸며 다양한 시도를 해도 치료율이 저조한 이유 중 하나도 암 줄기세포 때문이다. 암세포를 사멸시켜도 암 줄기세포가 남아, 변이되고 확산된다.코미팜측은 “비소 화합물인 PAX-1이 암 줄기세포를 탁월하게 사멸시킨다고 보고 있다”며 “이번 1∙2상 동시에 실시하는 임상시험으로 최대 복용 용량과 음식물 영향을 확인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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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홍현희가 이사 후 소감을 밝혔다.19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에 홍현희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홍현희는 "결혼 이후 첫 토크쇼였던 '해투4'에서의 활약 이후 활발한 활동으로 이어졌다"며 "출연을 기점으로 물꼬가 트인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사 소식을 전하며 "결혼 후 첫 신혼집이 제가 원래 살던 집이었다"며 "이사 후에는 동선이 길어져서 발바닥이 아프더라"고 말했다.이사 후 갑자기 몸이 이상해졌다면 '새집증후군'을 의심해야 한다. 새집증후군은 집이나 건물을 지을 때 사용하는 건축자재나 벽지 등에서 유해물질이 나와 건강상 이상 증세가 나타나는 현상을 말한다. 대표적인 증상은 두통, 어지러움, 호흡곤란, 알레르기성 비염, 피부 질환, 안구건조증 등이다. 새로 지은 건물에 입주한 경우 흔하게 나타난다. 실제 신축 아파트 입주자의 3분의 1이 새집증후군 증상을 보인다는 국내 조사 결과도 있다. 신축 건물이나 도배한 집, 새로 산 가구 등에서 배출되는 포름알데히드, 크실렌, 벤젠, 자일렌 등의 화학물질이 신체를 자극하면서 이상 증상을 유발한다.유해 물질을 배출하기 위해서는 베이크아웃을 권장한다. 베이크아웃은 실내 온도를 높였다가 환기하는 방법으로, 벽지나 바닥재, 가구 등에서 나오는 실내 유해물질을 밖으로 방출시킨다. 단시간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이 방법을 통해 새집증후군의 원인을 40~50% 없앨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외부와 통하는 모든 문과 창문을 닫고 가구의 서랍은 전부 열어둔다. 난방온도는 5도씩 단계적으로 높이다가 35~40도가 되면 온도를 유지한다. 이 상태를 하루 10시간 정도 유지한 후 외부로 통하는 모든 문과 창문을 열어 1~2시간 동안 환기한다. 이 같은 과정을 5회 정도 반복한다.공기정화 효과가 있는 식물을 키우는 것도 도움이 된다. 관엽식물이나 다육식물은 공기오염물질 및 냄새 제거, 전자파 차단, 심신 안정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산세베리아, 벤자민, 행운목, 스파티필룸 등의 식물이 대표적이다. 단, 꽃이 많은 식물은 꽃가루로 인해 오히려 알레르기나 아토피를 악화시킬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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