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황 허리부상, 스키장 부상 예방하는 요령

이재황 사진
빠른 속도를 즐기는 겨울 스포츠는 부상 위험이 높아 주의해야 한다./사진=TV조선 '연애의 맛' 캡처

배우 이재황이 허리부상을 입는 모습이 방송됐다.

19일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3'에서는 스키장 데이트를 하는 이재황과 유다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재황은 이다솜 몰래 100일 기념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었다. 그러나 스키장에서 유다솜과 함께 스노보드를 타던 이재황은 옆으로 돌다 크게 넘어졌다. 이재황은 결국 이벤트를 앞두고 스키장 의무실로 가 허리 복대를 착용했다. 급히 숙소로 돌아와 유다솜에게 전할 메시지를 적은 그는 스키장 폐장 직전 다시 스키장으로 돌아가 이벤트를 준비했다.

스키, 스노보드는 속도를 즐기는 짜릿한 재미가 있지만, 부상을 당할 위험도 크다. 찰나의 순간에 무릎, 손목, 엉덩이뿐 아니라 척추 관절 부상을 입을 수 있다. 특히 스노보드는 넘어질 때 일반적으로 충격이 엉덩이와 허리로 고스란히 전해지며 엉덩이뼈에 금이 가거나 척추가 골절될 위험이 있다. 넘어지지 않기 위해 팔을 뻗어 땅을 짚으면 팔꿈치 골절이나 어깨 골절, 손목 인대 부상으로도 이어지기도 한다.

겨울 스포츠로 인한 관절 손상을 예방하려면 준비 운동을 철저히 하는 게 중요하다. 날씨가 추워지면 몸의 유연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운동 전 스트레칭으로 가볍게 몸을 풀어줘야 한다. 스트레칭은 관절이 움직일 수 있는 범위를 늘리며 신체 유연성을 높인다. 하루 일정을 마무리한 이후에도 충분히 스트레칭하면 다음 날 더욱 안전한 스키, 스노보드 즐기기가 가능하다. 필요한 장비를 준비하고 점검을 철저히 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스키 부츠는 반드시 자기 사이즈에 최적화된 제품을 신는다. 무릎보호대 등 각종 보호장비도 챙길 것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