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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출연한 영기는 본인의 노래 '한잔해'를 부르고 본선에 진출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얼마 전에 크론병 진단을 받고 큰 수술을 했다"며 예전처럼 체력이 안 돌아와서 올하트는 둘째고 2분을 채울 수 있을까 (걱정했다)"고 말했다. 출연자인 붐은 그를 격려하며 "우리가 그 에너지를 그대로 받았다"고 말했다.크론병은 입에서 항문까지 소화관이라면 어느 부위에서나 발생할 수 있는 만성 염증성 장질환이다. 소장의 끝과 대장이 만나는 부위인 회맹부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설사, 복통, 식욕 감퇴, 미열 등이 흔한 증상이며 이외에도 관절염이나 피부 증상, 경화성 담관염, 신장 결석 등 장 외의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더불어 항문 주위의 통증도 흔히 발생하는데, 국내 크론병 환자들은 3명당 1명꼴로 치열, 치루, 농양과 같은 항문 증상을 호소한다.크론병은 꾸준히 느는 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2~2016년) 크론병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34%나 증가했다. 크론병은 모든 연령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사회생활과 경제활동의 주역인 15~35세에 진단되는 경우가 가장 많다.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육식과 즉석식품의 섭취가 증가한 것이 발병률을 높인 것으로 분석했으며, 질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조기 진단을 한 것도 이유 중 하나로 거론됐다.만성 질환이기 때문에 치료의 목표는 완치의 개념이 아닌,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관해기를 최대한 오래 유지하는 방향으로 이뤄진다. 치료는 항염증제 약물을 장기간 복용하는 것이 기본이고, 상태에 따라 면역억제제나 항생제, 기타 여러 약제가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재발률이 높기 때문에 치료와 함께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다.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관해기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특히 식습관에 신경을 써야 하는데,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이나 간편식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 또 본인의 증상을 악화시키는 식품이 있다면 평상시 이를 제외하고 식단을 구성한다. 더불어 흡연은 크론병의 증상을 악화시키고 재발을 촉진하므로 금연해야 한다. 적절한 운동과 충분한 수면을 통해 몸의 면역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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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이 '도파민' 신경세포가 잠들어 발생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지금껏 파킨슨병은 도파민 신경세포가 '사멸해' 유발된다고 알려져왔다. 이번 연구로 도파민 신경세포가 살아있는 상태에서도 파킨슨병이 유발될 수 있음이 증명된 것이다. 도파민 신경세포가 잠들었다는 것은 도파민 신경세포가 억제성 신경전달물질에 의해 억제돼 도파민 생성을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기초과학연구원(IBS) 인지 및 사회성 연구단 인지 교세포과학 그룹 이창준 연구단장 연구팀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서울아산병원과 공동으로 '별세포'가 도파민 신경세포를 잠들게 하면 파킨슨병이 유발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10일 밝혔다. 파킨슨병은 주로 노년층에서 발생하는 퇴행성 뇌질환이다. 몸이 떨리며 근육이 굳고, 동작이 느려지고, 걸음새가 이상해진다. 뇌 속에는 운동에 꼭 필요한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이 있는데, 기존에는 중뇌에서 도파민 생성 기능을 하는 도파민 신경세포가 사멸해 각종 운동기능에 이상이 생기며 파킨슨병에 걸린다고 생각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반응성 별세포에서 분비된 과도한 ‘가바(GABA)’가 도파민 신경세포를 잠들게 해 파킨슨병을 유발시킴을 밝혔다. 가바는 억제성 신경전달물질이다. 별세포(astrocyte)는 뇌에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는 별 모양의 비신경세포다. 별세포의 수와 크기가 증가하여 주변 신경세포에 여러 영향을 미치는 상태일때 '반응성 별세포'라고 하며, 파킨슨병, 알츠하이머병, 중풍 등 뇌질환에서 주로 나타난다. 연구팀은 도파민 부족으로 운동기능에 이상이 생긴 파킨슨병 쥐를 준비, 마오비(MAO-B) 억제제를 이용해 반응성 별세포의 과도한 가바 분비를 막는 실험을 했다. 가바 양을 줄이니 도파민 신경세포가 잠들지 않아 도파민 생성이 원활해졌고 운동기능 이상 증세가 완화됐다. 추가적으로 연구팀은 쥐의 도파민 신경세포를 빛으로 자극하는 광유전학적 실험을 진행했다. 빛자극으로 도파민 신경세포를 잠들게 하거나 깨운 후, 그에 따른 걸음수 변화를 관찰했다. 정상 쥐의 도파민 신경세포를 잠들게 하면 걸음수가 줄어들고, 파킨슨병 쥐의 도파민 신경세포를 깨우면 걸음수가 늘어났다. 도파민 신경세포가 잠들어 있을수록 걸음수가 줄고 파킨슨병 증상을 보임을 증명한 것이다. 현재 파킨슨병 치료는 '레보도파'로 부족한 도파민을 보충하는 방법이 우선으로 시행된다. 하지만 이는 병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없다. 장기간 레보도파를 복용하면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위험도 있다. 파킨슨병 초기에는 도파민 신경세포가 도파민 생성 기능을 멈춘 상태이지만 아직 사멸하지 않고 살아있다. 연구팀은 이때 도파민 신경세포를 잠재우는 가바를 조절하면 파킨슨병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이창준 단장은 "별세포 연구로 기존 파킨슨병 이론을 뒤집어, 파킨슨병 치료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며 “향후 파킨슨병의 근본적 치료를 위한 신약 개발 연구가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연구성과는 국제학술지 ‘커런트 바이올로지(Current Biology)’에 1월 10일 온라인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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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은 '여성의 병'이라는 인식이 강해 남성은 크게 관심을 갖지 않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골다공증은 여성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남성 골다공증 환자 수는 여성보다 적지만, 골다공증성 골절로 인한 사망률과 환자 증가율은 여성보다 높다. 남성 골다공증에 관해 바로 알고, 골다공증 예방 수칙을 실천할 때 뼈 건강을 지킬 수 있다. 남성이 반드시 지켜야 할 골다공증 예방 수칙을 알아본다.◇남성 골다공증, 골절 사망률은 여성보다 훨씬 높아국내 70세 이상 남성 노인 10명 중 2명은 골다공증을 앓고 있지만, 이를 알고 있는 환자는 전체의 10%에 그친다. 또한 골절 발생률만 놓고 보면 여성의 절반 수준이지만, 골절로 인한 사망률은 남성이 훨씬 높다. 일례로 70세 이후 넓적다리(대퇴부)에 골절이 생기면 1년 이내에 사망할 확률이 남성 54%, 여성 34%다. 남성의 골다공증 예후가 더 나쁜 주요 원인은 관심 부족이다. 실제 대한골대사학회에 따르면 자신이 골다공증이라는 것을 아는 남성은 10명 중 1명(10%)에 그친다. 여성(24%)과 비교하면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골다공증을 인지해도 실제 치료를 받는 환자 역시 적다. 골다공증 약물 처방률도 여성은 36%지만, 남성은 16%에 그친다. 이런 이유로 세계골다공증재단은 2050년까지 남성의 고관절 골절이 310% 증가할 것으로 예측한다. 여성(240%)보다 증가 속도가 빠르다.◇술·담배·커피 삼가고, 칼슘·운동·햇빛 챙겨라남성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싶다면 대한골대사학회가 만든 '3·3·7 수칙'을 지키자. 세 가지를 삼가고, 세 가지를 챙기며, 70세 이후로는 매년 골다공증 검사를 받으라는 것이다.▷3禁, 담배·카페인=흡연은 뼈를 이루는 세포에 산소와 영양분이 제대로 공급되는 것을 방해한다. 콩팥 기능을 떨어뜨려 칼슘 재흡수를 막기도 한다. 알코올은 뼈를 생성하는 조골(造骨)세포의 활동을 억제하고, 뼈를 파괴하는 파골(破骨)세포를 활성화한다. 카페인은 소장에서 칼슘의 흡수를 방해한다. 이뇨작용을 활성화해 몸속 칼슘을 소변으로 배출시킨다.▷3勸, 칼슘섭취·운동하기·햇볕쬐기=한국인의 하루 칼슘 섭취 권장량은 800~1000㎎이다. 그러나 노인의 경우 소화 능력이 떨어져 섭취한 만큼 뼈에 저장되지 않는다. 따라서 칼슘의 흡수를 돕는 비타민D·비타민K·단백질을 함께 섭취하는 것이 방법이다. 예를 들어 우유를 마실 때 계란이나 양배추를 함께 먹으면 칼슘이 더 잘 흡수된다. 뼈세포와 근육세포가 서로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연구도 속속 발표되고 있다. 근력을 키우면 뼈까지 단단해진다는 의미다. 비타민D도 중요하다. 비타민D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사이에 30분간 햇볕을 쬐면 자연스럽게 합성된다.▷70세부터 골밀도 검사=대한골대사학회는 남성이라도 70세가 넘으면 매년 골밀도 검사를 받도록 권한다. 단, 고위험군의 경우 골다공증이 급격히 위험해지기 전인 50대부터 검사를 받는 게 좋다. 고위험군은 ▲성욕감퇴·무기력증 같은 성호르몬 저하 관련 증상이 있거나 ▲흡연이나 음주를 하는 경우 ▲가족력이 있는 경우 ▲40세 이후 키가 3cm 이상 감소한 경우 ▲저체중인 경우 ▲암 치료 경험이 있는 경우 ▲스테로이드제를 석 달 연속 복용한 경험이 있는 경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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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이 건강하려면 '혈액'이 건강해야 한다. 혈액은 심장, 동맥, 모세혈관, 정맥을 통해 몸의 각 조직을 끊임없이 순환하며 산소·영양분을 전달하고 노폐물을 배출시킨다. 일산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유종하 교수는 "혈액은 생명유지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그런데 혈액이 제 기능을 하려면 끈적해지면 안 된다. 혈액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맑게 하는 법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본다. 혈액 세포 분화 과정 중 손상 입기도 혈액은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과 같은 세포 성분이 40~45%를 구성하고 있다. 나머지는 액체 성분인 '혈장'이다. 적혈구는 '헤모글로빈'이라는 색소를 함유한다. 헤모글로빈은 단백질의 일종으로 철분을 많이 포함하고 있으며, 신체 각 조직에 산소를 공급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노폐물인 이산화탄소 배출을 돕기도 한다. 백혈구는 감염, 염증 등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는 면역 세포다. 혈소판은 출혈 발생 시 가장 먼저 작용하는 일차 지혈 과정을 담당한다. 혈장은 약 90%가 물이다. 혈장에는 생명 활동에 필수적인 영양소, 호르몬, 항체 등이 들어 있다. 노폐물 운반, 삼투압 및 체온유지, 지혈 작용을 한다. 적혈구의 생존 기간은 약 120일, 백혈구와 혈소판의 생존 기간은 약 2일이다. 건강한 사람은 혈액 세포가 소모되면 그만큼만 새로 보충되며 혈액 세포 수치가 일정하게 유지된다. 이를 위해 혈액 세포는 지속적으로 분화하고 증식한다. 이 과정 중 방사선, 화학물질 같은 유해 요소에 노출되면 손상을 입는다. 유종하 교수는 "손상받은 혈액 세포는 유전자 돌연변이를 일으키며 '백혈병' 등 중증 혈액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자기 전 물 마시는 습관 들이기 권장 혈액 건강을 위해서는 평소 혈액 세포 성분인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이 정상 수치로 유지되도록 유해 요소에 노출되지 않고, 주기적인 혈액 검사를 받는 게 좋다. 유종하 교수는 "금연은 물론 술 마시는 양과 횟수를 줄여야 한다"며 "음주 후 3일은 금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혈중 적혈구와 백혈구 수치가 높다. 담배 연기 속 일산화탄소가 헤모글로빈과 결합해 그 기능을 방해하기 때문에 보상 작용으로 적혈구가 많이 만들어지고, 흡연에 의한 기관지 염증 반응에 의해 혈액 내 백혈구 수치가 올라간다. 그런데 적혈구와 백혈구 수치가 올라가면 혈액 점도가 높아지고, 이 때문에 혈류 이상 및 혈관 손상을 유발하는 염증 물질이 분비돼 문제를 일으킨다. 혈액을 맑게 하려면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도 중요하다. 유종하 교수는 "물을 충분히 마시면 혈액 흐름이 원활해지고, 혈액 내 노폐물이 과다하게 쌓이는 것을 막고, 이를 통해 혈액의 점도를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 교수는 "몸이 필요로 하는 물 섭취량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하루 8잔 정도(250cc 기준)가 적당하다"며 "아침 공복 시, 식전 후, 취침 전에 물을 한 잔씩 챙겨 마시면 비교적 쉽게 하루 8잔을 채울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취침 전 물 한 잔을 마시는 것은 자는 동안 수분 손실돼 혈액 점도가 오르고 혈류 이상이 발생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어 가장 중요하다. 물 대신 커피, 콜라, 이온음료를 마시지 않는다. 맑은 물을 마셔야 혈액 내 노폐물이 더 잘 녹고 원활히 배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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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저스틴 비버가 라임병을 앓는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 주요 포털 사이트 인기 검색어에 라임병이 오르내리며 화제가 되고 있다. 저스틴 비버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많은 사람이 내가 최근 라임병에 걸린 사실을 모른다"며 "힘든 시간이었지만 적절한 치료를 받고 회복된 모습으로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전했다. 라임병은 '보렐리아속균'에 감염되는 병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이다. 참진드기나 피참진드기에 물려서 발생한다. 라임병은 미국, 유럽에서 주로 발생하는 질환인데, 지난 2010년 12월 국내에서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된 후 2012년 첫 감염자가 발생했다. 당시 환자는 강원도에서 등산하다가 참진드기에 어깨를 물려 라임병에 걸렸다. 질병관리본부는 목재, 설치류를 해외에서 들여올 때 보렐리아균을 보유한 진드기가 함께 들어오면서 라임병이 발병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010년 이후부터 2017년까지 국내 자체적으로 발생된 라임병 건수는 54건이다(질병관리본부). 반면 미국에서 라임병은 가장 흔한 진드기 매개질환으로 매년 2만건 이상 발생한다. 일본에서도 매년 5~15건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진드기에 의해 보렐리아속균에 감염되면 3~30일의 잠복기 후 증상이 나타난다. 환자의 70~80%가 '홍반'을 겪는다. 홍반 크기는 최소 5cm 이상이며 하나 또는 여러 개가 발생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중심부는 하얘지는 반면 주변부는 심해지며 범위를 넓혀나가 '과녁' 모양을 이룬다. 피로감, 발열, 두통, 근육통, 관절통, 안면마비를 동반할 수 있다. 치료는 홍반이 특정 부위에만 나타났다면 10~21일 정도 항생제를 투여한다. 치료 후에도 45% 정도는 증상이 지속하는 경우가 있지만, 이때는 항생제를 추가 투여할 필요가 없다. 라임병의 치명률은 0.1% 미만이다. 라임병을 예방하려면 여름, 가을에 나무가 많은 숲, 잔디밭을 피하고 숲에 들어갈 때는 진드기 기피제를 바르고 되도록 긴옷을 입는 게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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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보약'이란 말이 있듯이 적절한 수면은 건강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목, 어깨, 허리 통증이 심한 사람은 숙면을 취하기 어렵다. 목동힘찬병원 김민규 원장은 "통증을 줄일 수 있는 수면 자세를 시도하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목 디스크, 목뼈 'C자' 유지시키는 베게 선택목 디스크 환자의 올바른 수면 자세는 목뼈와 허리뼈가 자연스러운 곡선을 유지하고 근육에 긴장감이 없는 자세다. 천장을 보고 똑바로 누웠을 때 목뼈가 'C자' 커브를 이뤄야 한다. 옆으로 누워 자는 사람은 약간 높은 베개를 선택해 옆에서 볼 때 목과 허리뼈가 직선이 되도록 한다. 단, 푹신한 베개는 머리에 쉽게 눌리며 높이가 달라져 베개 재질까지 고려해야 한다. 김민규 원장은 “높은 베개는 목뼈 곡선을 깨뜨린다”며 “낮은 베개라 하더라도 목뼈가 공중에 떠 있는 부분에 수건을 말아 받치면 좋다”말했다. 어깨 아래쪽에 수건 받쳐 관절 간격 넓게 유지오십견, 회전근개파열, 석회화건염 등 어깨질환을 앓는 사람은 대부분 '야간통'을 겪는다. 즉, 낮보다 밤에 어깨가 아파 어깨 통증이 있는 쪽으로는 돌아눕지도 못한다. 어깨 통증이 밤에 심해지는 이유는 수면 자세 탓일 가능성이 크다. 어깨 통증의 원인은 어깨 관절 사이 간격이 좁아지면서 염증 부위가 압박되는 것이다. 서 있을 때는 팔이 밑으로 늘어져 간격이 벌어지지만 누운 자세에서는 관절 간격이 좁아져 염증이 자극된다. 이를 예방하려면 어깨 아래에 수건을 받쳐 어깨 관절 간격을 넓히는 게 좋다. 아픈 어깨가 아닌 통증이 없는 쪽으로 돌아누운 상태에서 큰 쿠션을 안고, 아픈 쪽 팔은 쿠션 위에 자연스럽게 걸쳐 늘어지게 하는 것도 방법이다. 허리 통증 있다면 무릎 아래에 베개 넣어야 허리 통증 환자는 통증 때문에 몸을 웅크리며 긴장 상태로 자는 경우가 많다. 되도록 몸에 힘을 빼고, 팔다리가 편한 상태를 취하고 척추가 꺾이지 않는 자세를 취해야 한다. 똑바로 누워서 자는 경우 무릎 아래에 베개를 넣으면 척추가 자연스러운 곡선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줘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 옆으로 누워 자는 사람은 쿠션이나 베개를 양다리 사이 무릎 부근에 끼워준다. 수건을 말아 허리와 바닥 사이 공간에 끼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되도록 허리가 뒤틀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엎드려 자는 것은 피한다. 척추관협착증이 있다면 옆으로 누운 상태에서 허리를 약간 구부리면 척추관 공간이 넓어져 통증이 감소될 수 있다. 잠들기 전후 허리를 양옆으로 비트는 등 뭉친 근육을 풀어주고 간단한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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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이 혈액으로 줄기세포를 얻어 '역분화-만능줄기세포'를 만드는 기술을 개발했다.서울대병원 김효수·양한모 교수팀은 심장내막에서 비롯된 상위 줄기세포(CiMS·Circulating Multipotent Stem cell)를 세계 최초로 발견했다고 8일 발표했다. 기존에는 줄기세포를 얻기 위해 피부 조직을 뜯어서 배양하거나 바늘을 골수에 찔러서 줄기세포를 흡입했다. 그러나 서울대병원 연구팀은 12년간의 연구 끝에 말초혈액 10cc 만으로 줄기세포 배양과 추출에 성공한 것이다.그간 혈액 내 존재하는 줄기세포는 모두 골수에서 유래한다고 알려졌었다. 연구팀은 새로 발견한 줄기세포가 다른 장기에서 나온 것이라 생각하고 간, 신장, 골수, 심장 이식 환자들을 대상으로 혈액을 채취해 유전자 분석을 했다. 그 결과, 심장이식 환자에서만 이식 전에는 본인의 줄기세포가 배양됐으나 이식 후에는 심장 공여자 유래 줄기세포가 배양됐다. 간과 신장, 골수를 이식한 환자들은 이식 전과 후 모두 환자 자신의 유전자형을 가진 CiMS만 존재했다. 연구진은 심장내막에 붙어 존재하던 CiMS가 떨어지면서 혈액을 타고 전신을 순환하고 손상받은 조직에 안착해 분화하면서 재생을 도와준다고 설명했다. CiMS 줄기세포는 신경, 간, 근육 등 다양한 세포들로 분화될 수 있다. 특히 피부 모세모를 이용해 역분화-만능줄기세포를 만드는 것보다 훨씬 쉽고 빠르다. 연구팀은 이 역분화-만능줄기세포를 이용해 심근세포, 혈관평활근세포, 혈관내피세포 등으로 다양하게 분화시켜 증식시켰다. 동물실험으로 탁월한 효과를 확인했다. 연구팀은 12년 전부터 말초혈액에서 배양된 CiMS 줄기세포를 증식시켜 제대혈처럼 질소탱크에 보관했다. 최근 이 동결세포들을 해동해 배양해 본 결과 건강하게 증식했다고 전했다. 김효수 교수는 “환자나 건강한 사람 모두 간단하게 말초혈액 10cc만 채취해 CiMS 줄기세포를 배양하면 제대혈처럼 무제한 동결 보관하면서 필요할 때 해동해 쓸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출생 시 신생아에게 채취한 제대혈을 10~15년 보관해야 본인이 쓸 수 있지만, 이제는 성인에서도 CiMS 줄기세포를 이용해 제대혈처럼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이 열린 것이다. 김 교수는 “이론적으로는, 제대혈은행과 마찬가지로 성인도 CiMS은행을 구축해 미래의 질환에 대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상용화를 위해 법규제 완화와 바이오벤쳐 활성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연구중심병원 프로젝트의 바이오치료-유니트에서 수행됐다. 생명공학 분야 세계적인 권위지 '바이오소재'에 개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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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장동민이 교통사고를 당했던 당시 상황을 고백했다.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장동민은 작년 10월 발생한 교통사고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앞차가 천천히 추월해서 가는데, 다가오는 대형 트럭의 바퀴 휠이 빠진 거다"며 "처음에는 비닐봉지 같았는데 육안으로 확인했을 때는 이미 늦은 거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보조석으로 휠을 받아 충돌한 후 차량이 거의 전복되려 했다"며 "다행히 얼마 후 차가 제대로 서길래 바로 갓길에 정차했다"고 말했다. 당시 장동민은 부상 없이 바로 방송에 복귀해 가벼운 접촉 사고를 당했다고 여겨졌다. 그러나 생각보다 큰 사고임에 출연진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교통사고 직후에는 큰 부상이 없더라도 후유증이 뒤늦게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교통사고 후유증은 사고를 당한 후 짧게는 3~4일, 길게는 수개월 뒤에 발생한다. 특히 목과 허리에 증상이 생기기 쉽다. 교통사고 당시 경추(목뼈)가 앞뒤로 심하게 흔들리면 인대와 근육이 손상을 입을 수 있다. 심하면 경추 사이를 지나는 척추 신경까지 다칠 수 있다. 이로 인해 두통, 목 통증, 목 움직임 제한, 팔 저림, 요통, 구역질, 현기증 등의 증세를 보이기도 한다.요추(허리뼈)도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영향을 받기 쉬운 부위다. 사고 직후에는 잘 발견되지 않으나 손상이 있는데 모르고 방치하면 골반이 뒤틀리거나 디스크, 만성 통증을 유발한다. 이밖에 위아래 치아가 제대로 맞물리지 않는 치아스트레스 증후군이나 턱관절 증후군, 뇌진탕 등이 동반될 수 있다. 따라서 교통사고 후 큰 이상이 없더라도 병원을 찾아 정밀 검사를 받고,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게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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