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기획

  • 홈
  • 기획시리즈
  • 프리미엄 칼럼
  • 칼럼
  • 명의인터뷰
  • [소소한 건강 상식 TV] 치매 예방하려면 '게임'을 즐겨라

    [소소한 건강 상식 TV] 치매 예방하려면 '게임'을 즐겨라

    노년층이 게임을 즐기면 뇌 건강이 좋아질 수 있다.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레 뇌 건강이 나빠지는데, 게임은 시각, 청각 등을 자극해 뇌 기능이 유지되도록 돕는다.게임은 망가진 뇌 기능을 회복하는 효과도 있다. 오감을 자극하고 손을 사용하게 만들어 적절한 자극을 주기 때문이다. 또 어디서든 쉽게 할 수 있는 접근성도 장점이다. 이에 손상된 뇌 부위 대신 다른 곳이 기능을 하는 인지재활 치료 효과도 입증됐다.운동보다 부상 위험이 적고, 몸이 불편하더라도 새로운 경험을 계속 할 수 있어 유럽 같은 선진국에서는 노년층 치매치료에 쓰이고 있다. 하지만 게임은 지나치면 중독 위험이 있고 오히려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어 일주일에 3번, 20~30분 짧게 여러 번 하는 게 권장된다.​ 
    신경과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2/04 09:00
  • [아이 건강] 소아비만이 심각한 문제인가요?

    [아이 건강] 소아비만이 심각한 문제인가요?

    아이의 성장에 있어 영양 섭취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 하지만 '과도한' 영양 섭취는 비만을 부르고, 소아비만은 생각보다 심각한 건강 문제를 유발한다. 성장에 쓰일 에너지가 지방 태우는 데 소비 소아비만으로 아이 몸에 지방이 과도하게 쌓이면 지방을 태우기 위한 에너지 소비가 커진다. 이로 인해 몸의 성장에 쓰여야 할 에너지가 지방을 태우는 데 소비되면서 성장부진이 나타날 수 있다. 소아비만은 성인비만으로 이어질 확률도 크다. 성인비만은 이미 만들어진 지방세포들의 크기가 점점 커지는 '비대형 비만'인데, 소아비만은 지방 세포 수 자체가 늘어나는 '증식형 비만'이다. 지방세포 크기는 운동, 식이요법 등으로 줄일 수 있지만, 지방세포의 수는 지방 흡입 같은 인공적인 수단이 아니며 해결 방법이 없다. 소아비만의 80%가 성인비만으로 이어진다는 통계도 이와 관련 있다. 소아비만이 오래 지속되면 뇌의 시상하부에서 '성장억제호르몬'을 분비해 성장호르몬 분비량이 줄어든다. 소아비만을 겪는 아이는 사춘기가 빨리 시작되는 성조숙증이 올 위험도 커진다. 체지방량이 늘어나면 몸에서는 '렙틴'이라는 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는데, 이 호르몬이 혈관을 통해 뇌 시상하부로 가서 사춘기를 일으키는 신호전달호르몬을 내보낸다. 사춘기가 일찍 시작되면 성장판도 일찍 닫혀 키가 자랄 수 있는 시기가 그만큼 짧아진다. 이 밖에 소아비만은 고혈압, 이상지지혈증, 이상지질혈증, 지방간 같은 성인 질환을 유발하기도 한다. 우울감, 과잉행동 등 다양한 심리적 문제뿐 아니라, 자기 외모에 대한 열등감과 자신감 결여가 발생해 사회생활에 지장이 생길 수도 있다. 식습관 교정 중요, 30분 이상 운동 필수 소아 비만을 예방, 완화하려면 음식 섭취량을 조절하고 운동으로 칼로리를 소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대한소아내분비학회 보건위원회가 고도비만 아이들의 식습관을 조사한 결과, 보통 아이들보다 과식하고 식사 속도가 빠르며, 특히 저녁 식사를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기름기 많은 음식을 선호했다. 이런 습관을 피하게 하고 저열량, 저탄수화물, 저지방 식단을 기본으로 성장에 필요한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시키는 게 좋다. 식사는 규칙적으로, 야식은 먹지 말고, 음식을 작은 그릇에 담아 식탁에 앉은 채로 천천히 먹게 하는 게 좋다. TV나 컴퓨터 사용 시간이 많아 에너지 소모가 덜해지는 것도 소아비만 원인이다. 걷기, 자전거 타기, 줄넘기, 수영 등 유산소 운동을 땀이 날 정도로 하루 30분 이상 하게 하는 게 도움이 된다. 운동 시작 30분 후부터 성장호르몬이 분비돼 30분 이상 운동하는 게 중요하다. 일주일 3~4회 이상 규칙적으로 한다. 단, 이런 과정들을 서서히 꾸준히 이뤄져야 하며, 격려와 함께 그에 대한 보상을 해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참고서적=《출동! 우리아기 홈닥터》(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지음)​
    소아청소년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2/04 07:30
  • 유유제약, 고농축 오메가3 '뉴마코'…5년간 4천만 캡슐 판매

    유유제약, 고농축 오메가3 '뉴마코'…5년간 4천만 캡슐 판매

    유유제약은 고중성지방혈증 치료제 ‘뉴마코’가 출시 후 5년간 누적판매 4000만 캡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뉴마코는 ‘오메가3산 에틸에스테르 90’ 성분으로는 국내 처음 선보인 제네릭이다. 2015년 2월1일 출시돼 지난 1월 말까지 총 4172만5440캡슐이 판매됐다.유유제약측은 “올해 연말까지 5000만 캡슐의 누적 판매량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전국 1000여개 병의원에서 처방되고 있다”고 말했다. 연질캡슐인 뉴마코는 고중성지방혈증 치료에 쓰이는 국내 오메가3 단일제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유유제약에 따르면, 오메가3산 에틸에스테르 90 성분은 생동시험이 어려운 내인성 물질이어서 2013년 6월 오리지널 약의 특허가 만료됐음에도 제네릭이 출시되지 않았다. 뉴마코가 첫 제네릭 제품으로, 독일 KD파마의 특허기술을 적용해 고농축∙고순도의 오메가3를 담았다.뉴마코의 EPA와 DHA가 항혈전, 항부정맥, 항염증 등에 효과로 혈관질환 발병 위험성을 낮춘다. 고중성지방혈증은 혈액 속의 중성지방 농도가 200mg/dL 이상인 경우로 췌장염, 동맥경화증 등 다양한 심혈관계 질환을 유발한다. 유유제약 ETC마케팅팀 구본율 팀장은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보다 넓은 선택권을 제공한 뉴마코 연질캡슐을 연 650억원 규모로 추산되는 고중성지방혈증 치료 오메가3 단일제제 시장에서 블록버스터 품목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제약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20/02/03 17:55
  • 잘나가는 전문약 '블록버스터' 최다 보유 제약사 어디?

    잘나가는 전문약 '블록버스터' 최다 보유 제약사 어디?

    연매출 100억원 이상의 ‘블록버스터’ 전문의약품을 최다 보유한 국내 제약사는 어디일까. 한미약품과 대웅제약이 지난해 가장 많은 12개 인기제품을 각각 배출했다. 개수로는 같지만 매출액 합계에선 600억원 정도 차이가 났다. 한미약품에 좀 더 ‘알짜’ 블록버스터가 많았다.3일 제약업계와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2019년 국내 원외처방(병원 밖에서 약을 사도록 처방한) 금액을 기준으로 100억원을 넘긴 전문의약품은 220개였다. 제약사별로는 한미약품과 대웅제약이 12개씩, CJ헬스케어와 종근당은 11개씩을 보유한 선두권이었다.한미약품의 연매출 100억원 이상 전문의약품은 모두 자체 개발한 ‘국산’이었다. 로수젯(773억), 아모잘탄(741억), 에소메졸(342억), 아모디핀(229억), 로벨리토(201억), 카니틸(183억), 아모잘탄플러스(182억), 한미탐스(169억), 낙소졸(150억), 피도글(137억), 히알루미니(122억), 라본디(105억) 등 12개 제품의 연매출 총합은 3334억원이었다.한미약품은 고혈압과 고지혈증 치료제 등 순환기계 강자다. 순환기에서만 로수젯, 아모잘탄, 아모디핀, 로벨리토, 카니틸, 아모잘탄플러스, 피도글 등 7개 전문의약품이 블록버스터 대열에 꼈다. 특히 ‘로수젯’은 출시 4년만인 지난해 연매출 773억원을 기록하며 이상지질혈증 복합제 시장 1위에 올랐다. 이 약은 매년 두자릿수 성장세로, 지난해 원외처방의약품 중 7위다.아모잘탄 패밀리로 불리는 한미약품의 고혈압 치료제 3종 가운데 ‘아모잘탄’과 ‘아모잘탄플러스’도 각각 741억과 182억원을 기록했다.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한미탐스’와 중증 안구건조증 치료제 ‘히알루미니’, 골다공증 복합제 ‘라본디’ 등은 올해 처음으로 블록버스터 제품군에 이름을 올렸다.비급여 제품으로 이번 집계에서 제외한 한미약품의 발기부전 치료제 ‘팔팔’과 ‘구구’의 연매출도 100억을 훌쩍 넘겨, 각각 383억원과 138억원의 실적을 냈다. 이를 포함하면 블록버스터 제품이 14개인 셈이다.대웅제약도 지난해 12개의 블록버스터 전문의약품을 배출했지만 수익은 다르다. 개수는 한미약품과 같았지만 이들 제품의 연매출 총합이 2715억원으로 약 619억원 정도 적다. 아리셉트(770억), 우루사(387억), 알비스(298억), 올메텍(227억), 안플원(173억), 다이아벡스(168억), 가스모틴(162억), 다이아벡스엑스알(156억), 알비스디(152억), 크레젯(127억), 엘도스(126억), 올로스타(121억) 등이다.대웅제약에서 가장 많은 금액을 차지하는 치매치료제 ‘아리셉트’는 일본 에자이에서 도입한 전문의약품이다. 대웅제약이 제조할 뿐 판매는 한국에자이가 맡아 수익을 나눈다. 게다가 대웅제약은 지난해 간판품목이었던 ‘알비스’와 ‘알비스디’가 발암우려 라니티딘 성분으로 시장 퇴출되면서 전년대비 각각 21.5%, 15.7% 연매출이 급감했다.
    제약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20/02/03 16:31
  • 근력 강화하는 '스쿼트'… 자기 상태 맞게 변형 가능

    근력 강화하는 '스쿼트'… 자기 상태 맞게 변형 가능

    스쿼트는 엉덩이·허벅지 등 하체 근육을 키우는 대표 운동이다. 스쿼트는 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허벅지가 수평이 될 때까지 여러 번 앉았다 일어나는 게 정석이다. 그러나 일반적인 스쿼트 동작은 무릎·발목·고관절 등에 무리를 줄 수 있어 모두에게 맞는 운동법은 아니다. 관절·근력 상태에 따라 다르게 할 수 있는 스쿼트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내로우 스쿼트='오다리'가 있는 사람은 발을 모으고 하는 내로우 스쿼트가 좋다. 오다리는 무릎관절이 바깥으로 휘어져 있으며, 무릎을 붙이고 똑바로 섰을 때 무릎 사이 간격이 2.5㎝ 이상인 상태다. 내로우 스쿼트를 하면 일반 스쿼트에 비해 다리 안쪽 모음근이 더 잘 자극돼, 모음근이 약해 무릎과 다리가 벌려진 상태인 오다리를 교정해준다. 실제 한국전문물리치료학회지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오다리인 사람이 내로우 스쿼트를 하면 운동 후 무릎 사이 간격이 평균 6.34㎝에서 5.34㎝로 감소했다.▷와이드 스쿼트=나이가 많거나, 근력이 적어 스쿼트 동작이 어렵다면 일반 스쿼트보다 다리를 적당히 벌리는 와이드 스쿼트가 좋다. 와이드 스쿼트는 다리를 어깨보다 넓게 벌리고 한다. 와이드 스쿼트는 발 사이 간격이 넓다보니 더 안정적이고, 무릎에 힘이 덜 들어가는 편이라 일반 스쿼트보다 중장년층에 적합하다. 다만, '쩍벌' 수준으로 어깨너비 2배 이상 다리를 벌리고 하면 고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어 주의한다. 하체에 근력이 많고, 운동을 즐기는 20~40대라면 어깨너비 2배 수준으로 다리를 벌리고 해도 큰 문제 없다.▷미니 스쿼트=스쿼트를 했을 때 무릎 통증이 있다면, 미니 스쿼트를 하는 게 좋다. 미니 스쿼트는 무릎을 30도 정도만 구부리는 동작이다. 무릎을 크게 굽혔다 펼 때 통증이 있다면 무릎 사이 연골판이 약해진 상태일 수 있다. 이때 무릎을 크게 구부리는 동작을 계속하면 통증이 더욱 심해진다. 무릎을 30도 정도만 구부리면 연골판에 부담이 덜 가고, 하체 근육도 자극된다. 강도가 부족한 느낌이 든다면 한 세트에 반복하는 횟수를 늘리면 된다.
    재활의학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2/03 15:54
  • "규칙적 식사, 호르몬 분비 도와 면역력 높여"

    "규칙적 식사, 호르몬 분비 도와 면역력 높여"

    규칙적으로 식사하면 호르몬 작용으로 인해 면역력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호주 위하이(WEHI, Walter and Eliza Hall Institute) 연구소는 규칙적인 식사가 면역력을 높이는 원인을 밝혀내기 위해 실험실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인간이 음식을 섭취하면 VIP(Vasoctive Intestinal Peptide, 활동성 장내 펩타이드)라는 호르몬이 분비된다는 것을 밝혀냈다. VIP는 장에서 면역력을 담당하는 'ILC3s'라는 면역 세포를 분비해 인체에 침입하는 병원체나 유해한 바이러스에 반응하게 만든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 호르몬은 몸이 예상했던 식사 시간에 음식을 섭취할 때 더욱 효과적으로 작용한다.연구를 참여한 시실 실렛 박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규칙적인 음식 섭취가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며 "어떤 특정 음식이 면역력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는지 밝혀내기 위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학술지 '자연 면역학(Nature Immunology)'에 최근 게재됐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2/03 15:50
  • [속보] 2번 환자 증상 완화, 퇴원 검토 중

    [속보] 2번 환자 증상 완화, 퇴원 검토 중

    질병관리본부는 국내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중 2번 환자가 증상이 완쾌돼 퇴원을 검토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질본은 2번 확진자가 유전자 증폭검사(PCD) 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2번 환자 폐렴 증상이 호전됐고 각종 검사도 많이 호전돼 항바이러스제 투여는 중지하고 모니터링 중"이라며 "전문가들의 사례 검토를 통해 환자 퇴원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2번 환자 자는 우한에서 근무하고 있던 55세 한국인 남성이다. 지난 1월 22일 입국해 24일 확진판정을 받아 국립중앙의료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2/03 15:32
  • 접촉자 전원 격리… 자가격리 어떻게 해야 하나?

    접촉자 전원 격리… 자가격리 어떻게 해야 하나?

    앞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의 접촉자는 모두 14일간 자가격리 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강화를 위해 이같은 지침을 내놨다.자가격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대한의사협회는 '자가격리 대상자 및 부양자와 가족을 위한 예방권고'안을 내놨다.해당 내용에 따르면 격리자는 환기가 잘되는 독립된 1인 공간에서 생활해야 한다. 격리자를 돌보는 사람은 1인으로 최소한으로 정하고 다른 방에서 지내야 한다. 부엌, 화장실 등 격리자가 공유하는 공간은 창문을 열어두는 등 환기가 잘 되도록 해야 한다.격리자와 가족 모두 보건용 마스크를 사용해야 한다.손씻기도 중요하다. 격리자와 접촉할 때마다 손을 씻자. 격리자의 체액, 구강 및 호흡기 분비물, 분변과의 직접 접촉은 피해야 한다.격리자가 사용한 마스크, 휴지 등 입이나 코를 덮은 물건은 폐기해야 한다. 이 때 일회용 장갑과 보호복을 착용해서 바이러스 노출을 피해야 한다.격리자의 옷, 이부자리, 수건 등은 세제를 사용해서 60~90도의 온수로 세탁해야 한다.집에 자가격리 환자가 있다면 책상, 침대 등의 가구를 희석된 표백액(표백액과 물의 비율 1:99)을 포함한 소독액으로 자주 닦고 소독한다. 화장실 바닥과 변기 표면 역시 소독액으로 최소 하루 1회 청소하고 소독해야 한다.무엇보다 격리자는 증상이 없어도 실험실 검사(24시간 이상 간격을 두고 두번의 RT-PCR 검사)에서 모두 음성이 나올 때까지 집안에 있어야 한다. 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강진한 교수는 “자가격리가 철저히 이뤄져야 확산을 막을 수 있다”며 “보건당국은 초기에 적극적인 방역을 위해 의료 시설 격리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2/03 15:22
  • 의사협회 "위험지역, 중국 전역으로 확대해야"

    의사협회 "위험지역, 중국 전역으로 확대해야"

    대한의사협회가 3일 의협 임시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어제 발표한 조치만으로 국민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에 역부족"이라며 "후베이성으로 국한된 위험지역을 중국 전역으로 확대할 것을 권고한다"고 전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전날 중국 후베이성에서 발생한 우한 폐렴 사태와 관련해 "후베이성을 2주 안에 방문한 외국인은 오는 4일부터 입국을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은 "후베이성은 중국 당국이 해당 지역을 봉쇄한 상태여서 입국 제한의 실효성이 없다"며 "감염병 방역 관리의 첫 번째 원칙은 유입 차단으로, 방역 외적인 요인을 고려하다가 골든타임을 놓치게 되면 국민의 생명을 잃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의협에 따르면 이미 중국 전역에서 확진자가 증가하는 추세이며 현재는 전체 발생자의 약 40%(중국 내 1만4489명 확진자 중 5415명, 2월 2일 21시 기준)가 후베이성 외의 중국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다.의협은 더불어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를 '경계'에서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 근거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제한적 전파를 넘어 지역사회로 전파된 지금의 상황을 제시했다. 대한의사협회 최재욱 과학검증위원장은 "현 상황에서는 보건복지부장관만으로 해결이 안 된다"며 "총리 주재로 복지부·외교부 등 중앙부처와 지자체가 전방위적으로 방역 대책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중앙사고수습본부가 밀접·일상접촉자 구분을 없애고 환진환자 접촉자는 모두 14일 자가격리 실시하기로한 입장에 대해 "실제 국민과 전국 일선 진료현장은 여전히 혼란스럽다"며 "지역사회 일선 진료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정확하고 투명한 방역예방관리 매뉴얼과 지침, 그리고 국민이 소상하게 알 수 있는 ‘접촉자’ 기준 등 대국민 관련 정보가 하루속히 제정되어 공개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국에서는 지난 2일 자정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361명이 사망, 1만7205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상태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2/03 15:11
  • 어질어질 악성 빈혈, 철분 아닌 '비타민B12' 부족 탓

    어질어질 악성 빈혈, 철분 아닌 '비타민B12' 부족 탓

    A씨는 최근 몇 년 극심한 피로감과 손발 저림이 지속됐지만 단순 빈혈로 여겨 철분제만 복용했다. 하지만 입 주위가 헐고 입 안에 통증이 생기는 등 알 수 없는 증상까지 심해지자 병원을 찾았고 '악성빈혈' 진단을 받았다. 악성빈혈은 심한 빈혈이라는 뜻이 아니고 '비타민B12' 결핍으로 인한 빈혈의 한 종류를 일컫는 용어다. 비타민B12는 세포의 DNA를 합성할 때 필요한 비타민으로 적혈구를 만드는 과정에도 반드시 필요하다. 신경세포의 정상적인 기능에도 필요하기 때문에 부족할 경우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악성빈혈을 포함한 모든 종류의 비타민B12결핍 빈혈을 치료하지 않으면, 빈혈 증상 외에 체중감소, 식욕부진, 피로감 등이 나타나고 혀의 유두가 소실돼 표면이 매끄러워져 맵거나 짠 음식을 먹을 때 통증이 느껴진다. 심해지면 신경계에 악영향을 끼쳐 몸의 균형을 잡는 것이 힘들어지거나 요실금이 나타나며 감정기복이 심해지고 기억력이 저하돼 치매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건국대병원 종양혈액내과 김성용 교수는 “흡수장애는 비타민B12 주사투여로 쉽게 교정이 되지만 치료가 늦어지면 신경학적 합병증은 호전이 되지 않을 수 있다”며 “조기에 발견해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악성빈혈은 심하면 신경 손상을 일으키고 뇌 기능 저하까지 유발한다. ​대부분의 악성빈혈은 비타민B12의 흡수장애가 원인이다. 흡수장애는 비타민B12의 체내 흡수에 관여하는 위, 췌장, 회장 말단 부위의 질환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다. 그중 악성빈혈은 위벽 세포 또는 비타민B12를 흡수하는 내인자(intrinsic factor)에 자가항체가 생겨 발생한 위염으로 흡수장애가 일어나는 경우를 말한다. 이외에 비타민B12 흡수장애를 일으키는 원인으로 만성위염, 위절제술, 만성췌장염, 췌장절제술, 회장절제술, 회장 결핵, 크론병이 있다. 특히 만성위염은 헬리코박터균 감염이 오래된 고령 환자에게서 주로 발생한다. 비타민B12는 생선과 육류, 계란 등 접하기 쉬운 동물성 식품에 존재하기 때문에 극단적인 채식자을 제외하고는 섭취가 부족해 결핍이 생기는 경우는 거의 없다. 악성빈혈은 기본적으로 혈액 검사를 통해 혈색소, 비타민B12, 호모시스테인 혈중 농도를 측정하고, 항내인자항체, 항위벽세포항체를 검사해 진단한다. 치료 방법으로 비타민B12 주사 투여가 있으며, 일부 환자는 경구 비타민B12를 복용 하는 것으로 대체한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2/03 14:35
  • [속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 접촉했다면 모두 ‘자가격리’

    [속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 접촉했다면 모두 ‘자가격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을 위해 밀접·일상접촉자 구분을 없애고, 이제부터 확진환자의 접촉자는 모두 14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지금까지 확진환자 접촉자를 밀접접촉자와 일상접촉자로 나눠 구분했다. 밀접접촉자는 자가 격리 조치를 취하고, 일상접촉자는 보건당국이 매일 증상을 확인하는 능동감시를 받았다.질병관리본부는 밀접접촉자와 일상접촉자를 구분하던 종래 접촉자 구분을 폐지, 일괄 ‘접촉자’로 구분한 뒤 자가격리 조치하는 대응지침이 내놨다.지침에 따르면 확진 환자 유증상기 2미터 이내 접촉이 이루어진 사람 확진 환자가 폐쇄공간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고 기침을 한 경우 같은 공간에 있었던 사람 등은 역학조사관의 판단을 거쳐 접촉자로 분류된다. 자가격리자에 대해서는 지자체 공무원을 1:1 담당자로 지정해 관리 및 지원하도록 한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2/03 14:29
  • "자궁경부암, 100년 안에 사라진다"

    "자궁경부암, 100년 안에 사라진다"

    자궁경부암이 100년 안에 사라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캐나다 라발대 연구팀은 세계보건기구(WHO) 자료를 바탕으로 자궁경부암의 제거 시기를 분석했다. 세계보건기구는 2030년까지 전 세계 여학생의 90%가 자궁경부암을 유발하는 인간유두바이러스(HPV) 예방접종을 받고, 70%의 여성들이 일생에 1~2회 자궁경부암 검진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도록 지시할 계획이다. 이 전략을 실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은 5월에 열리는 세계보건기구 연례회의에서 발표된다.연구팀은 WHO의 계획이 제대로 실행될 경우 2040년 안에 고소득 국가에서, 100년 안에 전 세계에서 자궁경부암이 대부분 사라질 것으로 예측했다. 구체적으로 100년 동안 7200만명의 환자와 6200명의 사망자를 예방할 수 있다는 결과다. 연구를 주도한 마크 브리슨 박사는 "이번 연구는 WHO의 전략이 실행됐을 때 자궁경부암이 얼마나 발생하고, 언제 제거될 수 있을지 처음으로 추측한 것"이라며 "자궁경부암이 예측대로 사라지기 위해서는 예방접종 범위 확대 등 국제적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저명한 국제 학술지 '란셋(Lancet)'에 최근 게재됐다.
    산부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2/03 14:23
  • 바이러스 예방, 손 소독제 vs 물로 손 씻기… 승자는?

    바이러스 예방, 손 소독제 vs 물로 손 씻기… 승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전세계로 확산되면서 이를 예방하기 위해 마스크뿐 아니라 '손 소독제' 사용에 힘을 쏟는 사람이 많다. 이에 한 온라인 쇼핑몰의 손 소독제 매출이 전년 대비 70배 가까이 늘었다는 보고가 있다. 하지만 손 소독제보다 '손 씻기'가 더 근본적인 예방법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주장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바이러스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비누와 물을 이용해 손을 씻는 게 최고의 방법이며, 그러지 못할 경우 손 소독제를 사용하라고 권고한다.실제 '독감 바이러스'에 대한 손 소독제 효과를 보고한 일본 연구 결과가 있다. 교토대 연구팀은 10명에게 독감 바이러스에 오염된 점액을 손끝에 묻히게 한 후 손 소독제를 쓰게 했다. 이후 연구 참가자들은 2분간 손 소독제를 사용해 손을 문질렀지만 독감 바이러스가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다. 4분간 손을 문질렀더니 그제야 완전히 사라졌다. 연구팀은 손 소독제의 주요 성분인 알코올이 작용하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으로 추측했다. 연구팀은 "손 소독제를 간단히 사용하는 것으로 바이러스를 완전히 제거할 수 없다"며 "더 좋은 방법은 30초 이상 따뜻한 물과 비누로 손을 꼼꼼하게 씻는 것"이라고 말했다.최근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FDA)은 미국의 대표적인 알코올 손 소독제 '퓨렐' 모회사에게 과대 광고에 대한 경고장을 보내기도 했다. 퓨렐이 자사 손 소독제가 '독감, 노로바이러스, 에볼라, 슈퍼박테리아를 막을 수 있다"고 광고한 데에 대한 조치다. FDA는 광고를 시정하지 않으면 추가 경고 없이 압수 명령을 내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박박 씻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지만 그럴 수 없는 경우 알코올 손 세정제를 가지고 다니면서 수시로 손을 씻으라"며 "알코올이 70% 이상 함유된 손 세정제를 쓰면 바이러스가 죽는다"고 말했다. 특히 손 씻기에 신경 써야 할 때는 ​▲음식 먹기 전후 ▲​음식 준비할 때 ▲​아픈 사람 간병할 때 ▲​베인 상처를 다룰 때 ▲​코 풀거나 기침이나 재채기를 한 후다. 대중교통 손잡이나 휴대전화, 문고리 등에 바이러스가 묻어있을 수 있어 이후에도 반드시 손을 씻는 게 좋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2/03 14:14
  • 차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센터, 2회 연속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 인증 획득

    차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센터, 2회 연속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 인증 획득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센터(원장 윤태기)가 2회 연속 보건복지부 선정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이번 선정은 2017년 국내 난임병원으로는 최초로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에 선정된 이후 다시 인증을 획득한 것으로, 2회 연속 지정은 국내 난임병원으로는 최초이다.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센터는 지난 11월 현장조사를 통해 외국인환자 특성화 체계와 환자 안전 체계 2개 영역에서 153개 항목을 검증받았다. 특히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센터는 외국인환자 특성화 체계 중에서도 주요 유치국가의 외국인환자 맞춤형 의료서비스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 지정제도는 외국인 환자를 대상으로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을 선정하는 인증 제도이다.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 평가는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진행되며, 환자안전과 관련된 평가는 물론, 외국인 환자 유치실적 및 운영체계, 전문인력 보유현황, 특화 의료시스템 등 엄격한 기준을 바탕으로 병원의 해외환자 특화 서비스 부문을 평가하는 세계적 수준의 인증제도다.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센터 윤태기 원장은 “이번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 평가를 통해 환자의 안전과 우수한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 직원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점을 다시 한번 인정 받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이번 평가를 계기로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센터가 글로벌 난임센터로 거듭나는데 한 발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센터는 2016년 2월에 개원한 이래 주요 유치국가인 중국, 러시아 및 CIS 지역, 몽골의 주요 기업 및 병원과 MOU 체결은 물론 나눔의료를 통해 한국 의료의 국제적 위상을 알리는 데 힘써왔다. 또한 차병원은 미국, 일본, 호주, 싱가포르 등 7개국 61개 클리닉, 1700여 명의 해외인력 등 자체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해 세계 각국의 난임 환자들의 방문이 개원 이래 3년 간 2배 이상 증가했다.
    산부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2/03 13:59
  • "잘 때 '장미 향기' 맡으면 학습 능력 향상"

    "잘 때 '장미 향기' 맡으면 학습 능력 향상"

    수면 시 장미 향기를 맡으면 학습 능력이 향상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독일 프라이부르크대 정신과학연구소는 독일의 6학년 학생 54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참가 학생들은 각자 영어 어휘를 외운 후 장미 향기가 나는 스틱을 옆에 놓고 잠들었다. 그 결과, 장미 향기를 맡으며 잠든 학생들은 장미 향기를 맡지 않았을 때보다 어휘 테스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장미 향기가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는 2008년 사이언스지에 실린 연구를 비롯해 다수의 초기 연구가 발표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연구는 수면 시에 장미 향기를 맡는 것만으로도 학습 능력을 향상시킨다는 것을 발견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연구를 주도한 위르겐 콘마이어 박사는 "이번 연구에서는 장미 향기가 수면 단계에서 기억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발견했다"며 "수면 중 정확한 뇌파도(EEG) 측정 등을 통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최근 게재됐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2/03 11:35
  • 벌레 기는 듯한 불편감 '하지불안증후군' 원인 찾았다

    벌레 기는 듯한 불편감 '하지불안증후군' 원인 찾았다

    대표적인 수면장애 질환인 하지불안증후군의 원인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밝혀졌다.서울대병원 신경과 정기영 교수팀은 수면뇌파를 분석해 하지불안증후군 환자에서 수면장애가 나타나는 기전을 찾아 3일 발표했다. 하지불안증후군은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심한 충동과 벌레가 기어 다니는 듯한 불쾌감이 나타나는 운동 신경장애 질환이다. 극장, 비행기 등에서 오래 앉아 있기 힘든데 특히 밤에는 증상이 더욱 심해진다. 잠들기 어렵고 자더라도 깊은 수면이 쉽지 않아 자주 깬다. 우리나라 성인 100명 중 4명이 이런 증상을 호소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신경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2/03 10:49
  • 우한 폐렴 사망자, 사스 넘어서… 꼭 지켜야 할 예방 수칙

    우한 폐렴 사망자, 사스 넘어서… 꼭 지켜야 할 예방 수칙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열두 번째 감염 환자(49세 중국이 남성)가 지난 1일 발생하고, 바로 다음날인 2일 3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서 국내 확진자 수가 총 15명이 됐다. 이중 12번째 확진자는 일본에서 관광가이드 일을 하다 들어온 중국인 남성으로, 입국한 지 11일이 지나서야 의심환자로 분류돼 격리조치돼 우려가 커지고 있다. 그는 서울 중구 면세점, 남대문, 인천, 서울역, 강릉 등을 거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부인이 14번째 확진자가 됐다.13번째 환자는 28세 한국인 남성으로 지난 1월 31일 임시항공편으로 1차 귀국한 입국 교민 368명 중 1명이다. 14번째 환자는 40세 중국인 여성으로 12번째 환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이었고, 역학 조사가 진행중이다. 15번째 환자는 43세 한국인 남성으로 지난 20일 우한시에서 입국했으며 당시 4번째 환자와 같은 비행기를 탑승하여 관리중이던 대상이다. 지난 1일 호흡기 증상을 호소해 검사한 결과 확진됐다.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중국에서 지난 2일 자정까지 집계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진자는 1만7205명, 사망자는 361명이다. 전날보다 확진자와 사망자가 각각 2829명, 57명 증가했다. 이로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 수는 2003년 사스 수준을 넘어섰다. 사스 사태 당시 중국에서는 9개월간 532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349명이 사망했다.질병관리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과 전파 방지를 위해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마스크를 착용하고, 후베이성 등 중국 방문 후 의심증상이 있으면 관할보건소나 1339(질병관리본부 콜센터)로 문의, 중국 여행력을 의료진에게 반드시 알릴 것을 권고했다. 마스크의 경우 미세먼지용 마스크가 아니더라도 착용하는 게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된다. 단, 코와 입을 모두 가려야 한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2/03 10:34
  • 보령홀딩스, 미국 법인 설립 "글로벌 협력 강화"

    보령홀딩스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 미국법인을 통해 미국의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을 늘리겠다는 계획이다.3일 보령홀딩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하얀헬스네트웍스(HAYAN HEALTH NETWORKS)’를 열고, 법인장에 보령제약의 글로벌사업본부장인 최성원 전무를 임명했다고 밝혔다.회사측은 이번 설립 배경에 대해 “글로벌제약사, 투자자, 초기 단계 연구개발 기업들과의 네트워크로 전략적 제휴와 협력 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려는 목적”이라고 설명했다.초대 법인장 최성원 전무는 “인공지능(AI), 디지털 등 경계가 사라지고 속도가 중요해지는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의 경쟁력은 정보와 네트워크가 생명”이라며 “세계 최대 제약 시장이자 대학, 연구소, 전문인력, 자본 등 인프라를 갖춘 미국에서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20/02/03 10:24
  • 원인 모를 복통 '과민성장증후군'… 음식 바꿔보세요

    원인 모를 복통 '과민성장증후군'… 음식 바꿔보세요

    원인 모를 '장트러블'이 잦은 사람은 과민성장증후군일 확률이 높다. 과민성장증후군은 불분명한 원인으로 인해 복통이나 설사가 수시로 나타나는 질환이다. 전 인구의 약 10%가 앓을 정도로 흔한데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 뚜렷한 치료법은 없지만 특정 음식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이를 피하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에서는 "증상을 악화시키는 음식의 제한은 과민성장증후군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기름진 음식, 유제품 피해봐야 기름진 음식은 설사를 유발하는 대표적인 원인 식품이다. 지방 성분은 잘 소화·분해되지 않고, 장 운동을 빠르게 하는 호르몬을 많이 분비시키기 때문이다. 기름에 튀긴 음식도 주의해야 한다. '포드맵(FODMAP)' 식품 섭취도 자제하는 게 좋다. 우리 국민에게 복통·설사·변비 같은 이상 증상을 유발하는 가장 흔한 식품이 포드맵 식품이었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있다. 포드맵 식품이란 장에서 잘 흡수되지 않고 남아 발효되는 당(糖) 성분인 포드맵(갈락탄, 푸룩탄, 젖당, 과당, 폴리올 등)이 많이 든 식품이다. 소화 효소로 잘 분해되지 않아 대부분 대장에 남는데, 수분을 머금어 설사를 유발하고 장내 미생물에 의한 발효 과정에서 가스를 만들어 복부 팽만을 유발한다. 생마늘, 생양파, 양배추, 콩류, 사과, 배, 수박, 복숭아 등이 대표적인 포드맵 식품이다. 밀가루 같은 글루텐 식품도 주의해야 한다. 글루텐은 식품의 점성을 높여서 쫄깃한 식감을 주는 역할을 한다. 글루텐 역시 소화 효소가 잘 분해시키지 못해 장에 남고 발효되면서 가스를 만든다. 유제품도 이상 증상을 유발하기 쉽다. 실제 국내 성인 중 유제품 속 유당(乳糖)을 분해하는 소화 효소를 가진 사람은 거의 없다​. 유당은 장에 잘 남아 발효돼 가스를 만든다. 단, 사람에 따라 문제가 되는 음식이 있고 그렇지 않은 음식이 있다. 따라서 식품일기를 써보는 게 좋다. 매일 자신이 먹은 음식과 함께 복통이나 설사 등 이상 증상 발생 여부를 기록하면 된다. 한두 달 정도 일기를 쓰면 어떤 음식이 자신에게 이상을 유발하는지 파악할 수 있다. 장 이상 증상을 유발한다고 알려진 모든 식품을 피하면 영양 부족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자기에게 문제되는 식품만 줄이는 게 안전하다. ​◇따뜻한 음식 먹는 게 도움 ​과민성장증후군 완치약은 없다. 병원에서도 호소하는 증상에 따라 복통 완화를 위한 진경제, 항우울제 등을 처방한다. 변비 개선을 위한 부피형성 하제 등도 쓰인다. 한의학에서는 평소 장을 따뜻하게 할 것을 권한다. 장이 차가우면 혈액순환이 잘 이뤄지지 않아 이상 증상이 생기기 쉽다고 본다. 이를 위해 겨울에도 아이스커피보다는 따뜻한 커피를 마시고, 찬물보다는 미지근한 물을 마실 것을 권한다. 또한 마는 저하된 소화기 증상을 회복시키고, 설사 증상을 개선한다고 알려져 섭취가 도움이 될 수 있다. 다시마도 섬유소가 많아 변비 개선에 도움을 주고 염증을 가라앉히는 효능이 있어 변비가 있는 과민성장증후군 환자에게 권장할 만하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2/03 08:30
  • “소아 뇌전증, 치료 늦어지면 뇌 발달 장애 생깁니다” [헬스조선 명의]

    “소아 뇌전증, 치료 늦어지면 뇌 발달 장애 생깁니다” [헬스조선 명의]

    흔히 간질이라고 알려진 ‘뇌전증’은 전 인구의 1%에서 경험을 한다. ‘갑자기 쓰러져서 사지를 떨며 눈이 돌아가는 병’ ‘귀신 들린 병’ 등 사회적 낙인이 심해 흔한 병인데도 불구하고, 병을 숨기고 사는 경우가 많다. 2012년에는 간질에서 뇌전증으로 이름을 바꾸기도 했다. 뇌전증은 치료를 하면 정상적인 생활에 큰 문제가 없다. 소아는 빨리 뇌전증을 치료해야 뇌 발달이 정상적으로 이뤄진다. 뇌전증을 방치하면 뇌 발달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해 평생 지적장애를 안고 살아갈 수도 있다. ‘소아 뇌전증 수술 명의’ 세브란스병원 소아신경외과 김동석 교수는 “앞길이 창창한 아이들이 치료가 늦어져 장애를 안고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 너무 안타깝다”고 말했다. 김동석 교수에게 소아 뇌전증의 모든 것에 대해 들었다.-뇌전증은 어떤 질환인가?뇌 신경세포들이 갑자기 무질서하게 과흥분하면서 발생하는 발작 증상이다. 뇌는 우리 몸의 모든 기능을 관장하는데, 마치 전선(電線)이 합선된 것처럼 스위치를 켜도 제대로 작동을 하지 못하면 경기, 발작, 불수의 운동 등이 발생한다. 이런 행동들이 만성적으로 반복될 때 뇌전증이라고 한다.-소아 뇌전증, 성인 뇌전증과 어떻게 다른가?성인과 소아는 뇌전증 원인에 차이가 있다. 성인의 경우는 뇌종양, 뇌졸중, 외상 등이 원인이다. 소아 뇌전증의 경우는 선천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뇌 신경세포가 정상적으로 생성되지 못한 ‘대뇌피질 이형성증’이 가장 대표적이다. 뇌가 다 성숙한 성인은 뇌전증 때문에 뇌신경에 다른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적다. 그러나 어린 아이는 뇌신경 발달 자체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뇌발달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얘기인가?아이는 자라면서 뇌가 구조적, 기능적으로 성숙한다. 그러나 뇌전중 발작을 하면 허혈성 뇌 손상이 지속적으로 생길 수 있다. 발작 자체가 뇌 발달을 막는 것이다. 나중에는 지적장애까지 이어질 수 있다. 어릴 때 가급적 빨리 뇌전증을 조절해야 하는 중요한 이유다. 또한 뇌전증 발작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고 위험도 있다.-소아 뇌전증 왜 생기나?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져 있지 않다. 뇌 형성 단계에서 이상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소아 뇌전증의 주요 원인인 대뇌피질 이형성증의 경우 유전자 한 개가 잘못 돼 발생한다. 난치성 뇌전증으로 뇌수술을 받은 77명의 뇌조직과 혈액·타액을 채취해 유전자 분석을 했다. 그 결과 12명(15%)의 환자들의 뇌 조직에서 특정 유전자 변이가 관찰됐다. 이는 2015년에 우리 연구팀이 최초로 밝혀낸 사실로 ‘네이처 메디슨’지에 게재가 됐다.-소아 뇌전증 증상은?천태만상이다. 문제가 생긴 신경세포 부위에 따라 다양한 발작 증상이 나타난다. 먼저 양쪽 뇌에 전기적인 이상 자극으로 신경세포가 과흥분이 되면 의식이 없어지면서 팔다리가 꼬이고 눈도 돌아가는 발작이 온다. 이를 ‘전신 강직 간대성 발작’이라고 한다. 갑자기 근육이 수축하는 것은 ‘근간대성 발작’도 있다. 이들은 모두 전신에 나타나는 반응이라 대발작으로 분류한다. 소발작도 있다. 갑자기 멍해지는 것 등이다. 의식이 잠깐 없어졌다 돌아오는데, 1분을 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무긴장성 발작’은 갑자기 근육의 힘이 쭉 빠져 고개나 팔이 떨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갑자기 고개를 떨구면서 쓰러져 헬멧을 쓰고 다니는 아이들도 있다. 뇌의 작은 부분에 이상 자극이 오는 단순 국소 발작도 있다. 이런 경우는 의식은 있다. 팔, 다리만 이유 없이 흔드는 것이 대표적이다. 돌 전에 아기들이 갑자기 팔다리를 쭉 뻗거나 웅크리는 행동을 지속적으로 한다면 뇌전증을 의심해야 한다. 이를 영아 연축증이라고 하는데, 심한 뇌전증으로 진행될 확률이 높아 빨리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소아 뇌전증 치료는 어떻게 해야 하나?3분의 2는 약물 치료만으로 좋아진다. 약은 항경련제를 쓴다. 나머지 3분의 1은 약물 치료로 해결이 안된다. 이를 ‘난치성 뇌전증’이라고 부른다. 이 경우는 수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뇌 정밀 검사를 통해 뇌에서 과흥분이 발생하는 시작 부위(병터)를 살핀다. 병터를 제거하는 등의 수술을 해야 한다. 90%에서 효과를 본다.-약은 평생 먹어야 하나?발작이 조절되면 약을 끊을 수 있지만 수년을 먹어야 한다. 많은 부모들이 장기간 항경련제를 복용하는 것을 부담스러워 한다. 그러나 장기간 약물 치료로 인한 합병증보다는 약을 먹지 않아서 생기는 발작 그 자체가 가져오는 뇌손상이 훨씬 더 위험하므로 적극적인 약물 치료는 필수다.
    신경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2/03 08:15
  • 3811
  • 3812
  • 3813
  • 3814
  • 3815
  • 3816
  • 3817
  • 3818
  • 3819
  • 3820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