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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변 참기 힘든 당신, 혹시 전립선 문제?

    소변 참기 힘든 당신, 혹시 전립선 문제?

    젊을 때와 달리 소변을 참기 힘들다면? 소변 보는 횟수가 늘어나고, 자는 도중 소변을 보러 일어나고, 소변을 참는 게 힘들어 실수 한 적 있는 남성이라면 전립선비대증을 의심해야 한다. 전립선비대증은 60대 남성의 60% 이상이 경험하는 흔한 질환이다. 전립선 비대해지면 요도가 상대적으로 좁아져 소변을 보기 힘들어진다. 이로 인해 방광이 무리해 소변 저장 능력에 이상이 생기면 소변 참기가 힘들어진다. 배뇨 기능도 떨어진다. 소변이 나올 것 같으면서 나오지 않거나, 소변을 보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이전에 비해 소변 줄기가 가늘며, 중간에 끊어지는 이유는 이 때문이다. 건국대병원 비뇨의학과 김형곤 교수는 “만성화 될 경우, 폐색이 되면서 배뇨가 아예 되지 않은 요폐가 유발될 수 있고, 심하면 방광이 과팽창돼 방광기능 회복이 불가능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드물지만 요폐로 방광결석이나 방광게실, 신장 기능의 상실, 요로 감염이나 신우신염 등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며 “증상이 나타날 경우, 빠른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진단은 증상의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증상 점수표, 직장수지검사, 요속검사, 경직장초음파 검사 등을 이용해 확인한다.치료는 약물치료와 수술치료로 나눈다. 약물 치료는 전립선 부위의 긴장을 풀어주거나 전립선의 크기를 줄여 소변이 잘 나올 수 있게 한다.김형곤 교수는 “약물은 효과도 좋지만 부작용도 적고 무엇보다 하루 1번만 먹기 때문에 간편하다”며 “하지만 지속적으로 복용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고 말했다.수술치료는 증상이 심한 경우나, 약물 치료로 효과가 없는 경우 진행한다. 내시경으로 막혀있는 요도를 뚫는 경요도전립선절제술을 시행한다. 특별한 절개 없이 요도를 통해 내시경을 넣어 시술해 회복이 빠른 편이다.수술 약 10년 정도 후 10% 가량은 재수술이 필요하다. 전립선이 다시 커질 수 있어서다. 수술 후 출혈이나 전해질 이상, 수술 후 역행성 사정이나 발기부전, 요도협착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다. 김형곤 교수는 “최근 기기가 발전하면서 홀미움레이저(Holmium laser)를 이용한 전립선 제거술이 나와 과거에 주로 시행하던 경요도전립선 절제술에 비해 안전성이 더 높아졌다"고 말했다.
    비뇨기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20/02/15 08:00
  • 잠 들기 어렵나요? 연인 냄새 맡아보세요

    잠 들기 어렵나요? 연인 냄새 맡아보세요

    연인의 냄새를 맡으면 수면 질이 개선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컬럼비아대 연구팀은 155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베개로 사용할 2개의 티셔츠를 받았다. 한 개는 연인이 24시간 착용했던 티셔츠였고, 나머지 하나는 낯선 사람이 착용했거나 아무도 착용하지 않은 티셔츠였다. 참가자들에게는 2개의 셔츠가 각각 어떤 티셔츠인지 알려주지 않았다.연구 결과, 참가자들은 연인의 냄새가 밴 티셔츠와 함께 잠들었을 때 평균 수면 효율이 2% 이상 개선됐다. 이는 멜라토닌 보충제를 복용했을 때와 비슷한 개선 효과를 보인 것이다. 연구팀은 연인의 냄새 를 맡으면 안정감을 느끼고 근육 이완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이는 곧 수 면의 질 개선으로 이어진다고 분석했다.연구에 참여한 프랜시스 첸 박사는 "연인의 향기가 무의식중에서 수면의 질을 개선한 것은 놀라운 발견"이라며 "낯선 곳에서 잠들기 어려울 때 연 인의 냄새가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학술지 '심리과학(Psychological Science)'에 최근 게재됐다.
    정신과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20/02/15 07:30
  • 혈액순환, 다이어트 효과까지...‘쓸모 있는 몸을 만드는 다리찢기 스트레칭’ 출간

    혈액순환, 다이어트 효과까지...‘쓸모 있는 몸을 만드는 다리찢기 스트레칭’ 출간

    베스트셀러 ‘쓸모 있는 몸을 만드는 스트레칭’의 저자 ‘스트레칭 조이’의 두 번째 책인 ‘쓸모 있는 몸을 만드는 다리찢기 스트레칭’이 출간되었다.잘못된 습관으로 틀어진 자세는 근육의 불균형을 만들고 이 불균형은 자세를 더욱 틀어지게 만드는 악순환으로 이어지며 통증까지 생긴다. 다리찢기 스트레칭은 과하게 수축된 근육은 풀어주고 느슨하게 늘어진 근육은 강화시키면서 근육의 불균형을 해소해 틀어진 자세를 바르게 만들고 통증을 해결한다. 또 다리찢기 스트레칭은 근육을 움직여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도와주고 부종이 잘 일어나지 않게 한다. 근육의 이완과 수축을 반복하는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을 풀어주면 몸의 라인이 슬림하고 탄탄해져 다이어트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고 한다.⟪쓸모 있는 몸을 만드는 다리찢기 스트레칭⟫은 세 파트로, 각 파트는 단계별로 초급, 중급, 고급 스트레칭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파트는 3단계의 스텝으로 이루어져 있고 자신의 유연성에 맞추어 차근차근 따라하면서 유연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스트레칭을 하기 전에 반드시 필요한 근막이완 스트레칭으로 뭉친 근막을 풀어준 후 자신의 유연성에 맞게 다리찢기 스트레칭을 시작하도록 구성하였다. 책 속의 모든 운동을 혼자서도 충분히 정확한 동작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하여 다리찢기를 실현시킬 수 있도록 했다.
    건강서적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2/14 18:18
  • 바른세상병원, 전방십자인대 재재건술 수술법 논문… SCI급 학술지 게재

    바른세상병원, 전방십자인대 재재건술 수술법 논문… SCI급 학술지 게재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병원인 바른세상병원은 관절클리닉 서동원 원장(정형외과∙재활의학과)과소상연 원장(정형외과 전문의) 등이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 논문 ‘이중다발 전방십자인대 재재건술 수술법’이 SCI급 국제 학술지 Arthroscopy에 게재됐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전방십자인대 재건술 후 재파열된 경우 시행하는 ‘전방십자인대 재재건술’ 수술법 관련 논문으로, 전방십자인대 재재건술은 1차 재건술에 비해 골터널 확장 등으로 인해 수술이 까다롭고 임상 결과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또한 이중다발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전내측 및 후외측 다발을 모두 재건하는 술기) 후의 재재건술의 수술 술기 및 임상결과에 대해서는 연구가 미약한 실정이다. 이에 바른세상병원 관절클리닉 연구팀은 1차 재건술만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재재건 수술법을 찾기 위한 해당 연구를 진행했다.이중다발 전방십자인대 재건술 후 재파열 되어 재재건술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 술기와 임상결과를 분석하였는데, 수술 후 관절의 안정성 및 환자의 만족도 등의 임상 결과를 도출했다. 그 결과 일차 재건술 후의 결과와 비교했을 때 별다른 차이를 보이지 않았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본 논문의 제1저자인 소상연 원장은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의 성패는 재파열 여부와 연계될 정도로 환자들은 재파열에 대한 부담과 우려가 많았다. 이번 연구로 인해 재재건술도 1차 재건술만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할 수 있어 해당 환자들의 이런 우려를 해소할 수 있게 된 것을 의미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형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2/14 17:53
  • 행복한 일 없어도…행복 호르몬 늘릴 방법은?

    행복한 일 없어도…행복 호르몬 늘릴 방법은?

    행복하려면 꼭 행복한 일이 일어나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 몸속에는 행복감을 느끼게 해주는 호르몬인 '세로토닌'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존재한다. 세로토닌 분비가 잘 되면 행복감을 느끼고, 식욕·수면·근육 수축 등에 영향을 미친다. 반면 세로토닌이 부족하면 불안·우울 등을 느낀다. 세로토닌 분비를 늘리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트립토판 많이 든 음식 먹기체내 세로토닌의 약 80%는 소화기관 내에 존재한다. 따라서 먹는 음식이 매우 중요한데, 특히 세로토닌의 재료가 되는 성분이 많이 든 음식을 먹는 게 도움이 된다. 세로토닌은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의 한 종류인 '트립토판'에서 만들어진다. 트립토판이 많이 함유된 대표적인 음식은 붉은 고기, 치즈·요구르트 등 유제품, 견과류, 바나나, 조개류, 현미 등이다.◇관자놀이·미간 가볍게 마사지하기 관자놀이나 미간을 가볍게 마사지하는 것도 좋다. 실제 미국 세인트 루크병원의 연구 결과가 있다. 체내 세로토닌 양이 늘면 식욕이 감소하는데, 이 원리를 활용해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비만 남녀 55명에게 이마 마사지를 하도록 지시했다. 그 결과, 이마를 마사지 한 그룹은 다른 부위를 마사지했거나, 아무것도 하지 않은 그룹보다 10% 이상 식욕이 감소했다. ◇깊은 호흡과 명상하기숨을 천천히 쉬거나 한숨을 쉬는 활동, 생각을 비우는 명상은 모두 세로토닌 분비량을 늘린다. 4초간 숨을 들이마시고, 7초간 숨을 멈춘 뒤, 8초 동안 입으로 숨을 내쉬는 478 호흡법을 권한다. 명상할 때는 한 가지 단어를 생각하거나, 해변 같은 평화로운 광경을 머릿속으로 그린다. 부드러운 음악은 평온한 마음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심호흡과 함께 천천히 근육을 이완하면 효과가 배가된다.◇하루 30분 이상 햇볕 쬐며 걷기일조량이 줄어드는 가을·겨울에 우울증이 많은 것은 세로토닌 부족과 관계가 있다. 따라서 하루 30분 이상 햇볕을 쫴야 체내 세로토닌 분비량을 부족하지 않게 유지할 수 있다. 가만히 햇볕을 쬐고 있기보다는 산책을 하는 게 좋다. 땅을 밟고 걷는 행위 역시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이다.
    정신과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20/02/14 17:30
  • 비만치료제 '벨빅' 판매 중단·회수…암 발생률 높여

    일동제약이 비만치료제 ‘벨빅’ 판매를 자발적으로 중단했다. 이 약의 성분 ‘로카세린’에 대해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이 ‘암 발생 위험 증가’를 이유로 제조사에 자발적인 시장 철수를 요청한데 따른 것이다.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 약에 대한 국내 허가권을 가진 일동제약의 ‘벨빅정’과 ‘벨빅엑스알정’ 2개 품목에 대한 처방 및 조제 중지를 의약전문가에게 전달하고, 회수 및 폐기 조치에 나섰다.식약처는 병의원과 약국에서 이 약이 처방 및 조제되지 않도록 의약품안전사용정보시스템(DUR)에서 차단하고, 복용 정보가 있는 약 5만여명에게 문자메시지로 관련 정보를 전달했다.로카세린 성분은 식욕억제를 목적으로 사용돼왔다. 그러나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의 임상시험 평가 결과, 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나 제조사에 자발적 시장 철수가 권고됐다. 벨빅을 개발한 에자이는 지난 5년간 벨빅을 복용한 약 1만2000명을 대상으로 심장 문제를 평가하기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해왔다. 이 연구에서 로카세린 투여군이 위약군보다 더 많은 암 진단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5년간 약 1만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시험에서, 로카세린 투여군이 위약군보다 더 많은 암 진단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로카세린 투여 환자 5995명 중 7.7%(462명)에서 암이 진단됐다. 위약 투여군에서도 5992명 중 7.1%(423명)에서 암이 진단됐지만 췌장암, 대장암, 폐암 등 일부 암종의 발생률이 높았다. 특히 로카세린 복용 기간이 길었을수록 위약 대비 암 발생률 차이가 증가했다. 식약처는 “현재 로카세린 성분의 의약품을 복용 중이라면 복용을 중단하고 담당의와 대체 치료법을 논의하라”고 전했다.
    제약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20/02/14 17:02
  • '코로나19' 면역력 강화 식품 주목…돼지고기·파프리카

    '코로나19' 면역력 강화 식품 주목…돼지고기·파프리카

    전에 없던 ‘코로나바이러스-19’ 감염증이 확산된 이후 면역력을 높여주는 식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치료제나 백신이 없는 상황에선 스스로 면역력을 높여 이겨내는 방법이 최선이기 때문이다. 면역력 강화가 시급한 이 시기에 무엇을 먹으면 더욱 좋을까.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인 메르스 유행 때 대한영양사협회와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서 발표했던 ‘면역력 증강식품 10가지’를 살펴보자. 현미, 마늘, 파프리카, 고구마, 고등어, 돼지고기, 홍삼, 표고버섯, 견과류, 요구르트 등이었다. 이 가운데 집에서 요리하기 좋은 재료를 꼽아봤다. ◇아연·셀레늄 종합 면역식품= 돼지고기돼지고기에는 양질의 동물성 단백질과 아연, 비타민B군, 셀레늄이 함유돼 있다. 아연은 면역력에 가장 크게 관여하는 미네랄로, 면역을 담당하는 백혈구 생성에 관여해 면역 무기질이라고도 부른다. 또 강력한 면역 증강 및 항산화 효과가 있는 셀레늄은 돼지고기에 육류 중 가장 많이 들었다. 비타민 B1도 풍부한데, ‘알리신’이 많은 마늘·양파와 함께 섭취할 경우 ‘알리티아민’이 형성돼 신진대사 기능과 면역력 증진에 탁월한 효과를 볼 수 있다.◇속까지 꽉 찬 베타카로틴= 고구마고구마는 100g당 베타카로틴 함량이 113㎍으로, 여러 질병을 예방하는데 도움된다. 비타민A인 베타카로틴의 효능은 항산화 작용, 노화방지, 세포 재생 촉진, 면역력 증강 등으로 다양하다. 또 고구마에 함유된 안토시아닌 성분은 항산화뿐만 아니라 간 기능도 보호한다. ◇각종 비타민의 보고= 파프리카알록달록한 색깔과 아삭한 식감을 자랑하는 파프리카는 성분도 다양하다. 비타민A·C와 베타카로틴을 함유해 질병 예방과 항산화 작용에 효과적이다. 특히 비타민C의 양은 레몬의 2배, 오렌지의 3배다. 붉은색을 띠는 색소인 리코펜이 함유된 빨간색 파프리카는 어린이 성장촉진과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된다.◇에너지와 영양소의 핵심= 현미현미는 백미보다 비타민 및 식이섬유가 많다. 쌀의 외피층에 비타민과 미네랄, 다량의 섬유소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 쌀눈에는 단백질과 지방, 비타민B1·B2, 인, 칼슘 등이 들어있다. 특히 철새들이 수천㎞를 비행할 수 있는 에너지에서 찾아낸 ‘옥타코사놀’이 함유됐다. 이는 생리활성물질로 체력 향상, 운동능력 향상, 근력 강화 등 체내의 에너지 생성을 활성화하고 피로감을 해소하여 건강을 유지해준다.◇자연이 준 천연 장수식품= 고등어고등어는 EPA를 다량 함유한 등푸른 생선의 대표 주자다. 붉은 살과 양질의 지방질을 다량 함유해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는 천연 장수식품으로 평가 받는다. 고등어의 지방에는 오메가-3 불포화지방산인 EPA와 DHA 등이 풍부하다. EPA는 동맥경화, 뇌졸중을 예방하고 혈압과 혈중지방을 낮추는 성분을 갖고 있다. 또 DHA가 풍부해 두뇌가 활발하게 활동하도록 하고, 노인성 치매 예방에도 좋다.
    푸드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20/02/14 15:57
  • [아이 건강] 소아 폐렴, 80%가 바이러스성…언제 의심?

    [아이 건강] 소아 폐렴, 80%가 바이러스성…언제 의심?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로 폐렴에 대한 관심이 높다. 폐렴은 폐포 등 폐 조직에 생긴 염증성 질환으로, 바이러스∙세균∙곰팡이 등이 원인이다. 발열, 기침, 호흡곤란 증상이 나타난다. 폐렴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연령층은 고령보다도 0~9세 소아다. 소아 폐렴은 감기와 유사해 치료 시기를 놓치고, 어린 아이가 이겨내기 힘든 상태에 이르는 경우가 많다.감기와 비슷한 폐렴, 어떻게 구별할까감기가 심해져 폐렴이 된다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엄연히 다른 질환이다. 폐렴의 주요 증상은 고열과 호흡곤란인데, 아이의 호흡수가 1분에 40회 이상이거나, 숨을 쉴 때마다 코를 벌름거리며 호흡이 빨라지면 폐렴일 가능성이 크다. 만 1세 미만 영아의 폐렴 의심 호흡수 기준은 50회 이상이다. 또한 감기 증상이 낫지 않고 일주일 넘게 지속된다면 이때도 폐렴을 의심한다.폐렴은 크게 바이러스성과 세균성으로 분류하는데, 소아 폐렴의 약 80%가 바이러스성 폐렴에 속한다. 바이러스성 폐렴은 잠복기가 길어 증상이 천천히 나타나며, 세균성 폐렴에 비해 증상이 약한 편이다. 단, 감기로 오해해 일반 감기 처치를 받다가 며칠이 지난 뒤 폐렴 진단을 받는 경우가 흔하니 의심 증상이 있다면 폐 흉부 엑스레이 촬영을 권한다.영유아 예방접종 폐구균 백신의 역할우리나라는 태어난지 2~59개월 사이의 아기는 1차 3회(2, 4, 6개월), 2차 1회(12~15개월)에 한해 폐구균 백신을 접종한다. 물론 폐렴 예방접종으로 모든 종류의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지금껏 아이들이 잘 걸렸던 특징적인 균에 대해서는 감염 위험이 적은 편이니 시기를 꼭 챙겨 접종할 필요가 있다.혹시라도 폐렴이 발병했다면 처방받은 약을 잘 먹으면서 경과를 살핀다. 기침과 가래 때문에 숨쉬는 것을 힘들어하거나, 음식과 약마저 잘 먹지 못할 때, 고열이 지속될 때에는 입원 치료를 권한다. 그렇지 않은 경우라면 외출을 삼가고 충분한 휴식을 취한다. 따뜻한 물을 수시로 마시게 해서 가래를 원활히 배출시킨다. 처방받은 항생제는 열이 내렸어도 끝까지 복용한다.폐렴 증상, 한 개라도 해당되면 병원으로!-6개월 이하의 소아에서 고열이 48시간 이상 지속될 때-기침, 가래와 같은 감기 증상과 동반된 발열이 5일 이상 지속될 때-숨쉬기를 힘들어하거나 숨 쉴 때 호흡곤란으로 가슴이 쑥쑥 들어가는 것처럼 보일 때-호흡곤란 증상이 있으면서 얼굴, 입 주변, 또는 손, 발이 파래질 때-기침, 가래 증상이 있으면서 먹는 양이 현저히 줄거나, 평소와 달리 많이 처질 때참고서적=《출동! 우리아기 홈닥터》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지음
    소아청소년과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20/02/14 14:50
  • 코로나19, 타인에게 전파되는 데 7일... 무증상 감염 가능성?

    코로나19, 타인에게 전파되는 데 7일... 무증상 감염 가능성?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가 국내에선 4일 째 확진 환자가 발생하지 않아 주춤한 상태지만, 중국은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코로나19가 발생한 지 2개월 가까이 되면서 의학적 근거 없는 낭설도 많다.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최평균 교수의 도움말로 코로나 19에 대한 두려움과 진실을 알아본다.Q. 코로나19 바이러스 공기 중 생존 시간은? A. 정확히는 알려져 있지 않다. 바이러스는 습도, 온도, 표면 등 환경에 따라 생존 기간이 다르다. 확실한 것은 이 바이러스가 피막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흔히 쓰는 소독제에 약하다는 것이다. 병원용 알코올 기반 손 소독제에는 매우 약해 설사 오염됐다 해도 손 소독만 잘하면 감염 우려가 없다.Q. 대중교통처럼 폐쇄된 공간에서 감염 위험 큰가? A. 대형 교회 예배 후 감염 사례가 있기는 하다. 일반적으로 수치화 하기는 어렵지만 실내나 대중교통 등 한정된 공간에서는 마스크만 너무 신뢰하지 말고 이후 손 씻기를 더 철저하게 해야 한다. 비행기에서는 공기가 한 방향으로 흐르고 에어 커튼이 있기 때문에 공기가 왔다 갔다 하지 않는다. 때문에 비행기 안에 감염자가 있더라도 전체가 다 위험해지지는 않는다. 신종인플루엔자, 사스나 메르스 사례를 봤을 때 감염자의 1m 이내 정도만 위험했다.Q. 눈을 통해서도 감염되나? A. 이론상 바이러스가 피부를 뚫고 들어가지는 않는다. 그러나 점막이라는 약간 촉촉한 피부, 예를 들어 코, 입, 눈 안쪽에 바이러스가 닿으면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눈을 통한 감염이 얼마나 효과적인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각막도 일종의 점막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는 의미다. 이 때문에 의료 현장에서 고글 등을 쓰고 있다. 아직까지 감염으로 각막염을 일으켰다는 보고는 없지만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 Q. 병원에서 나온 의료폐기물은 안전한가? A. 이중으로 밀봉해서 처리하고 있기 때문에 폐기물 때문에 전파될 걱정은 없다. Q.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전파력은? A. 무증상기 감염 가능성을 제기한 논문도 발표됐는데 무증상기 바이러스 전파 여부는 아직 명확하진 않다. 2015년 경험한 메르스와는 특성이 다르다. 메르스는 바이러스를 받아서 상당히 병이 진행한 상태에서 주변으로 전파됐다. 그러나 이번 코로나19는 비교적 더 빨리 전파하는 것으로 보인다. 바이러스를 받아서 남한테 주는 데까지 시간이 훨씬 단축됐다. 내 몸에 들어 온 바이러스가 증식한 이후 남에게 전달하는 시간이 메르스는 평균 13일이었다. 이것이 이번 중국에서 나오는 자료에 의하면 코로나19는 7일로 줄었다.Q. 반려동물을 통한 감염되나? A. 일반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는 서로 다른 종끼리 잘 전염되지 않는다. 그러나 코로나19는 정확한 관련 데이터가 없다. 개나 고양이 등 동물도 감염된다는 증거는 아직까지는 없지만, 초기이기 때문에 명확한 결론을 말할 수 없다.Q. 감기, 독감과 어떻게 구별? A. 증상으로 구별할 수 없다. 최초 중국 자료에서는 환자 100%가 발열, 80%가 기침을 한다고 했으나, 이는 심한 폐렴이 생긴 입원 환자 대상이었다. 하지만 국내 환자들은 감기몸살 정도로 시작해, 감기나 독감 증상과 구별되지 않는다. 위험 지역 방문, 환자와의 접촉 등 역학적 연관성이 환자 진단에 더 중요한 정보라고 할 수 있다.Q. 잠복기는 14일인가? A. 잠복기란 내가 바이러스를 받아 증상이 나타나기까지의 시간으로,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 14일은 최대 잠복기이며, 중국 데이터를 보면 증상이 생길 때까지의 기간은 평균 5일이다.Q. 14일이 지나고 증상이 없으면 스스로 자가격리를 해제해도 되나? A. 스스로 결정할 문제가 아니며, 정부 관리에 따라야 한다.Q. 감염으로 인한 폐 섬유화 가능성이 있나? A. 병이 얼마나 심한가에 따라 다르다. 감기 정도로 가볍게 앓는 경우, 폐 기능이 떨어지리라 보긴 어렵다. 반면, 인공호흡기 치료가 필요한 심한 폐렴이라면 폐섬유화 진행에 의한 폐기능 저하를 걱정해야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선 이 정도로 심한 환자는 아직 없었다.Q. 폐렴 예방접종이 도움이 되나? A. 코로나19로 인한 폐렴 예방에는 도움이 안 된다. 폐렴 예방접종은 성인에게 세균성 폐렴을 일으키는 흔한 원인균인 ‘폐렴알균(폐렴구균)’에 대한 예방주사이다. 폐렴알균은 전체 성인 폐렴의 약 40%를 차지하므로, 예방접종을 해도 나머지 60%는 예방이 되지 않는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2/14 14:27
  • [이게뭐약 TV] 약으로 코로나19 예방할 수 있다?​

    [이게뭐약 TV] 약으로 코로나19 예방할 수 있다?​

    지난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가 전 세계로 확산돼 각국 정부가 위기 대응 중이다. 14일 오전 9시를 기준으로 전 세계에서 보고된 확진환자는 총 6만345명, 사망자는 1369명이다. 국내에선 28명이 확진됐고, 692명이 의심증상으로 검사 중이다.현재까지 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를 직접적으로 치료하는 약은 없다. 기존 감기 정도를 일으키던코로나바이러스에서 변이돼 새로운 유전자 형태를 띄고 있기 때문이다. 병원에선 감염으로 나타난 발열, 기침, 인후통, 가래 등의 폐렴 증상을 완화하는 치료를 하고 있다. 2003년 사스와 2015년 메르스 유행 때도 쓰였던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치료제도 시도한다. 결국 면역력으로 이겨내야 한다.철저한 예방이 필요한 상황이다. 국민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씻기와 손소독제 등으로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고 있다. 최근에는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거나, 면역력을 높이는 약들이 주목받으면서 약국서 품귀 현상을 겪고 있다.
    제약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20/02/14 14:26
  • 박준석 기면증, '기면증'인지 아닌지 어떻게 구분할까?

    박준석 기면증, '기면증'인지 아닌지 어떻게 구분할까?

    태사자 박준석이 기면증으로 공익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13일 방송된 MBN '지구방위대'에서는 출연진들의 방위, 공익 시절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박준석은 공익 근무 사유에 대해 "기면증으로 공익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가 놀라며 지금도 그러냐고 묻자 박준석은 "지금도 그래요"라고 말했다. 전진 역시 "어느 날 박준석을 데리러 갔는데 횡단보도에서 자고 있었다"며 "장난치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기면증은 밤에 충분히 잤다고 생각되는데도 낮에 이유 없이 졸리고 무력감을 느끼는 질환이다. 기면증은 많이 자도 피로가 회복되지 않는 상태를 말하는 '특발성 수면과다증'이랑 헷갈릴 수 있다. 특발성 수면과다증은 보통 하루에 10시간 이상 잠을 자고 낮잠을 자도 졸림증이 해소되지 않아 계속 졸려하는 반면, 기면증 환자는 약 20분 내외의 낮잠으로도 2시간 정도 졸림이 일시적으로 해소되는 경향이 있다.기면증은 평생 완치가 어려운 희귀난치성질환이다. 하지만 꾸준한 약물치료와 행동치료가 병행된다면 정상적인 생활 유지가 가능하다. 증상에 따라 약물치료를 진행하는데, 과도한 낮졸음증 개선에는 중추신경흥분제를, 탈력발작·수면마비 등의 증상 조절에는 일부 항우울제를 사용한다. 낮졸림증은 환자가 주로 활동하는 시간에 영향을 주게 되는데, 최근에는 기존 약물 대비 오랜 기간 약효를 유지해주는 기면증 치료제도 있다. 기면증 환자들은 규칙적인 수면·각성 주기를 유지하고 수면위생을 철저히 지키고, 필요시 학교나 직장 등의 협조를 구하는 게 좋다. 예를 들어, 환자가 가장 졸린 시간대에 20여 분 이내의 낮잠을 잘 수 있게 양해를 구하고 잠을 자면 약 2시간은 개운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이 밖에 음주나 야간 운동 등 숙면을 방해할 수 있는 요소를 피하고, 운전하기 전에는 졸음을 유발할 수 있는 고탄수화물 위주의 식사는 자제해야 한다.
    신경과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20/02/14 13:37
  • '성관계 상대' 많으면 암 위험 높아진다

    '성관계 상대' 많으면 암 위험 높아진다

    성관계를 갖는 상대가 10명 이상으로 많으면 암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오스트리아 비엔나 의과대를 비롯한 각국의 연구팀은 영국에 거주하는 50세 이상 성인 7079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이들은 평생 성관계를 맺은 상대 수에 따라 네 그룹(0~1명, 2~4명, 5~9명, 10명 이상)으로 나뉘었다. 분석 결과, 성관계 상대가 10명 이상인 사람은 성관계 상대가 0~1명인 사람에 비해 암 위험이 최대 91%(남성 69%, 여성 91%) 높았다. 이번 연구는 관찰 연구였기 때문에 결과가 나타난 정확한 원인은 밝혀내지 못했다. 다만 연구팀의 조사에서 성관계 상대가 많은 사람은 음주와 흡연도 활발히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주와 흡연은 암의 결정적인 위험 요인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또한 성병 감염이 암 위험을 높이는 원인일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성관계 상대 수와 그에 따른 질병 위험 사이의 인과관계를 확립할 수 있다면, 성관계 상대 수에 대한 질문으로 기존의 암 진단 프로그램을 보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BMJ 성 및 생식건강 학술지(BMJ Sexual & Reproductive Health)'에 최근 게재됐다.
    비뇨기과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20/02/14 11:09
  • '전통적 남성성' 강한 사람, 자살 위험 높다

    '전통적 남성성' 강한 사람, 자살 위험 높다

    전통적인 남성성이 강한 사람은 자살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뉴욕 포드햄대 연구팀은 2만700명 이상의 미국 10대들을 약 20년간 추적 관찰했다. 연구팀은 '전통적인 남성성'을 평가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내용에는 '절대 울지 않는다', '위험을 감수하고 도전한다', '신체 건강을 유지하려고 노력한다' 등이 포함됐다.추적 관찰 내용을 분석한 결과, 전통적인 남성성이 강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자살 사망 위험이 2.4배 더 높았다. 연구팀은 이번 결과가 나타난 원인에 대해 전통적인 남성상이 강한 사람은 도움이 필요할 때 주변에 도움을 구하지 않는 것을 원인으로 꼽았다. 또한 전통적인 남성상이 강한 사람은 자살을 시도할 때 더 치명적인 수단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도 지적했다.연구를 주도한 다니엘 콜먼 박사는 "도움이 필요할 때는 주변에 알리고 도움을 받아야 한다"며 "전통적인 남성 규범은 자살 위험 요소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남성상에 대한 교육을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미국의사협회 정신의학회지(JAMA Psychiatry)'에 최근 게재됐다.
    정신과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20/02/14 10:50
  • [주말&날씨] 코로나19 무서워 또 '방콕'? 비 그친 뒤 야외 나들이 어때요

    [주말&날씨] 코로나19 무서워 또 '방콕'? 비 그친 뒤 야외 나들이 어때요

    주중에 쌓인 미세 먼지를 씻겨주려나. 주말에 비 예보가 있다.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때문에 한동안 외출을 제한했다면, 야외 나들이를 고려해볼만 하다. 주말 '방콕'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 외출을 지나치게 겁낼 필요는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다만 호흡기 감염질환에 대비해 마스크를 쓰는 것이 안전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혼잡하지 않은 야외 공간이나 개별 공간이라면 마스크 착용이 필요 없다고 밝혔다. 고대구로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이영석 교수는 "그러나 지하철, 마트, 백화점 등 사람들끼리 '밀접 접촉'이 가능한 공간에서는 마스크를 써야 한다"며 "코로나19가 아니라도 독감 등 호흡기 감염질환 예방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호흡기 감염질환은 '폐쇄 공간' '밀접 접촉' 두 가지 요소가 충족되면 전염 위험이 높아진다. 실외 보다는 실내에서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수시로 손 씻기를 실천하자.
    종합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2/14 09:12
  • [내 인생의 소울푸드] 무생채가 없더라도… 그대, 부디 외롭지 마라

    [내 인생의 소울푸드] 무생채가 없더라도… 그대, 부디 외롭지 마라

    하! 만화가 박광수가 오십 줄이다. 20세기 말, 20대의 말에 그는 벼락치듯 데뷔했다. 몇 컷 짜리 '광수생각' 하나 들고, 일간지 문화면을 장악했다. 단기필마였다. 단출한 색과 선, 유쾌하고 도발적인 메시지로 대중의 감성을 휘어잡았다. 주인공 신뽀리는 어리숙하고 단순했으며 서정적이었다. 생뚱한 조합으로 그는 문화계의 외진 곳에서나마 시대의 한 절경(絶境)을 만들어냈다. 그리고 2020년, '광수생각'은 끝이다. 최근 출간한 '광수생각-그러니 그대, 부디 외롭지 마라'가 '광수생각'의 마지막 버전이다. 박광수는 어머니에 대한 글을 쓰는 중이고, 이후로도 만화를 그리겠지만 '광수생각'은 아니다. 마지막이다.
    종합이지형 헬스조선 기자2020/02/14 09:10
  • 골다공증 환자에게 치과는 금기? 복용 약 따라 임플란트도 가능

    골다공증 환자에게 치과는 금기? 복용 약 따라 임플란트도 가능

    '골다공증이 있으면 치과 치료를 주의해야 한다'는 말이 있다. 정말 그럴까? 사용하는 약 종류가 무엇인지 먼저 물어야 한다.골다공증에 걸리면 대부분 약물로 치료한다. 골다공증 여성 환자의 경우, 치료하지 않으면 골다공증 골절로 사망할 확률이 유방암에 걸려 사망할 확률과 비슷하다는 통계도 있어 치료는 필수다. 이때 사용하는 약물은 다양하다. SERM 제제(선택적 여성호르몬 수용체 조절체)부터 TSEC 제제(조직 선택적 에스트로겐 복합체),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 주사인 데노수맙 제제 등이다.상계백병원 치과구강악안면외과 박관수 교수는 "골다공증 치료를 하는 도중 치과 진료를 하면 턱뼈의 세포나 조직이 죽는다는 보고가 2000년대 초반부터 나오면서 골다공증 환자가 치과 진료를 꺼리게 됐다"며 "모든 환자에게 나타나는 현상이 아니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다르게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비스포스포네이트·데노수맙 제제를 4년 이상 사용했다면 발치·임플란트를 하지 않는 게 좋다. 박관수 교수는 "해당 제제는 뼈를 흡수하는 파골 세포를 방해하며, 이때 발치나 임플란트로 턱뼈에 상처가 나면 괴사할 가능성이 있다"며 "원칙은 4년 이상 사용했을 때이지만, 3년 정도라도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발치·임플란트가 필요한 상황이라면 치료 전 2달가량 다른 성분의 약물을 사용하거나, 틀니·브릿지 등으로 턱뼈에 상처를 주지 않는 방법을 고려한다.▲비스포스포네이트 ·데노수맙 제제를 사용한지 3년이 지나지 않았거나 ▲SERM·TSEC 제제를 사용하거나 ▲스케일링 등 턱뼈를 건드리지 않는 일반 치과 시술이라면 골다공증이라도 치과 치료를 받을 수 있다.자신이 먹는 골다공증 약이 헷갈린다면 복용 주의사항을 살펴보자. 데노수맙은 주사 형식이며, 비스포스포네이트는 먹고 난 뒤 1시간은 눕지 말고 반드시 앉거나 서있으라는 주의사항을 병원·약국에서 알려줘 쉽게 구분할 수 있다.
    치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20/02/14 09:09
  • '원인 불명' 췌장암? 혈당 주목하라

    '원인 불명' 췌장암? 혈당 주목하라

    췌장암은 '최악의 암'이란 평가를 받는다. 특별한 예방법이 알려지지 않아 조기진단이 어렵고, 다른 암과 다르게 생존율이 크게 늘지도 않아서다. 1993~ 1995년 기준 국내 췌장암 5년 생존율은 9.4%, 2012~2016년은 11.4%에 불과하다(국가암등록통계).그간 한국인의 췌장암과 관련된 위험 인자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그런데 최근 일산병원에서 국가건강검진 자료를 이용한 대규모 연구를 통해 한국인 췌장암 위험 인자를 분석했다. 대상자는 총 685만8288명이었다. 이 중 0.3%인 2만866명에게 췌장암이 생겼다(2005~2006년 수검자 기준, 2017년까지 추적 관찰).
    암일반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20/02/14 09:07
  • '코로나19 이후' 노리는 PTSD… '공포'를 떨쳐라

    '코로나19 이후' 노리는 PTSD… '공포'를 떨쳐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코로나19가 잦아든 이후를 걱정하는 전문가들이 있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에 대한 우려다. 바이러스뿐 아니라 공포도 전염된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사람들은 외출을 피하고 모임을 꺼리는 중이다. 신종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더라도 지나친 불안감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 정신건강이 나빠져 PTSD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지나친 공포감… 몸과 마음 다친다PTSD는 심각한 사고, 폭력 등 외상을 경험했을 때 나타나는 불안장애다. 환자들은 사고 장소에 가거나 사건·사고 당시와 비슷한 경험을 하는 것만으로 거부반응을 일으켜 일상에 제약을 받는다. 인천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허휴정 교수는 "극도의 스트레스를 경험하면 생기는 병"이라며 "충격적인 경험이 주요 원인이지만, 생명을 위협하는 감염병에 대한 공포도 PTSD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정신과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2/14 09:06
  • ‘아랍헬스 2020’·‘메드랩 2020’에 ㈜라메디텍 참가

    ㈜라메디텍은 중동·아프리카 지역 최대 헬스케어 전시회인 '아랍 헬스 2020(Arab Health 2020)'와 ‘메드랩2020’에 2년 연속 참가 및 수출상담을 마쳤다고 밝혔다. 아랍헬스 2020은 지난 1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월드트레이드 센터에서 개최됐으며, 64개국의 4500여 업체가 참석했다. 해당기간 방문자 수는 약 12만명으로 집계됐다. 2월 3일부터 6일까지 이어진 메드랩2020 전시회는 35개국 6000여 업체가 참가하였고, 해당기간 약 2만명 이상의 관계자가 참관했다.두 전시회에서는 최근 감염이 세계적 이슈가 된 만큼, 바늘없이 채혈 할 수 있는 라메디텍의 레이저 채혈기 'HandyRay'​가 큰 관심을 받았다.라메디텍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새롭게 선보인 핸디레이 프로(LMT-5000)의 경우 대형병원이나 각국 혈액원에서 관심이 컸으며, 이탈리아는 상반기부터 정기 납품이 예정돼 있다"며 "이 외에도 40여개국에서 200곳 이상의 바이어가 상담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라메디텍 관계자는 "레이저 채혈기 외에 백반, 건선, 아토피 피부염 치료에 쓰이는 엑시머 라이트 장비인 케어빔(CAREVEAM)도 크게 호응을 받았는데 고가의 엑시머 레이저와 효과는 같지만 가격이 낮다는 이유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라메디텍은 올해 레이저 채혈기 이외에도 다른 레이저 치료기기와 미용기기를 출시할 계획이다.
    기타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20/02/13 16:20
  • 수원 거주 40대 남성 사망, 코로나19 음성 판정 확인

    수원 거주 40대 남성 사망, 코로나19 음성 판정 확인

    수원에서 사망한 남성이 코로나19와 관련 있다고 알려져 화제가 됐지만,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사망한 환자 A씨는 중국 칭다오를 다녀온 41세 남성으로 13일 오전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정은경 중앙대책방역본부장은 "뇌졸중 사망으로 의심하고 있다"며 "경기도 보환연(보건환경연구원)에서 이날 오전 10시 반에 검체를 받아서 검사를 했고 오후 1시 반쯤 음성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0분쯤 경기 수원시 팔달구에 거주중인 A씨가 자택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오전 9시쯤 사망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비자 관련 업무로 지난달 30일 중국 칭다오를 방문한 사실이 밝혀졌다. 병원 측은 A씨가 이송 당시 발열이나 기침 등의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진 않았지만, 중국 여행 이력을 고려해 A씨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다. 이날 오후 1시 30분 나온 검사 결과에서 A씨는 ‘음성’ 판정이 나왔다. 병원 측은 응급실 출입을 통제하고, A씨를 이송한 구급차가 들어온 출입구를 폐쇄한 뒤 긴급 소독을 했다. 또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를 이송한 대원들을 격리 조치했고, 검사 결과 음성으로 격리 해제 했다. A씨는 지병으로 뇌졸중을 앓고 있었지만 최근 3개월간 약을 먹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2/13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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