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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 여성은 골다공증을 특히 주의해야겠다. 폐경 여성이 골다공증에 걸리면 삶의 질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잘 움직이지 않고, 만성질환, 우울증까지 있으면 삶의 질이 최대 5.61배 떨어졌다. 청주대 간호학과 김은숙 교수가 2016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참여자 8150명을 분석한 결과다. 연구 결과는 한국자료분석학회지 최근호에 실렸다.폐경 여성 삶의 질 위협하는 ‘골다공증’폐경 여성 삶의 질은 운동능력, 자기관리, 일상활동, 통증, 우울 5개 항목을 기반으로 측정했다. 연구에 따르면 폐경 여성 중 골다공증 환자의 삶의 질은 0.86점으로 골다공증이 없는 폐경 여성(0.92점)보다 낮았다.골다공증이 있는 데다 유산소 신체활동이 없고, 고혈압과 당뇨병이 있는 경우, 우울감이 있는 경우 삶의 질이 더 떨어졌다. 골다공증 폐경 여성 중 유산소 운동이 적은 군은 2.92배, 고혈압 유병군은 2.31배, 당뇨병 유병군은 1.78배, 우울이 있는 군은 5.61배 낮았다. 골다공증 보유군 51.5%가 고혈압, 24.7%가 고혈압 전단계 상태였고, 21.5%가 당뇨병, 23.0%가 당뇨병 전단계(공복혈당장애)였다.김은숙 교수는 “골다공증 환자 대부분 고혈압 또는 당뇨병 등 다른 질환을 동반한 경우가 많아, 삶의 질이 더 떨어지는 것으로 보인다”며 “골다공증은 환자 스스로 관리하기 어렵기 때문에 기본 건강검진 항목에 골다공증을 포함한다면 조기 발견이 가능할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치료 미루면 일상생활까지 어려워져여성은 폐경 이후 급격히 골밀도가 감소한다. 여성호르몬 에스트로젠이 폐경 후 부족해지면 뼈를 파괴하는 파골세포가 늘고, 뼈를 생성하는 조골세포는 빠르게 없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골다공증은 골절이나 합병증이 발생하기 전까지 질환을 인지하기 어려워 치료받지 않는 경우가 많다. 대한골대사학회가 50~70대 여성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10명 중 7명(72%)은 골다공증 검진 경험이 없다고 응답했다.폐경 여성에서 골다공증 위험도는 49세에서 연령이 10세 증가할 때마다 각 4.86배(50대), 17.78배(60대), 35.45배(70대) 높아졌다.골다공증 폐경 여성에서 골절이 발생한다면 상황은 더 나빠진다. 골다공증 대퇴골절 환자 중 50%는 골절 이전처럼 생활할 수 없고, 25%는 요양기관과 집에서의 보호가 필요하며, 1년 내 사망에 이를 확률도 20%까지 높아진다.이를 방지하기 위해 폐경기 여성이라면 골다공증 고위험군이라는 생각하고 칼슘과 비타민D 섭취, 꾸준한 운동, 일광욕 등 올바른 생활습관이 필요하다. 충남대병원 정형외과 안재성 교수는 “무엇보다 정기적인 골밀도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중장년 여성 뼈 건강 관리를 위해 만 55세, 65세에 골밀도 검사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만일 자신이 골다공증으로 진단받았다면 꾸준한 약물치료로 골밀도를 높여야 한다. 폐경 후 골다공증 여성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3년 동안 꾸준한 골다공증 약물치료를 받았을 때 척추, 고관절 등 모든 뼈에서 최대 68%의 골절 예방 효과가 확인됐다.하지만 골다공증 골절 환자 중 1년 동안 약물치료를 받는 비율은 절반(41.9%)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골대사학회). 골다공증 환자는 장기 치료를 염두에 두고 자신의 건강상태와 생활패턴을 고려해 꾸준히 약물치료를 받아야 한다. 현재 골다공증 약물은 매일 먹거나 6개월에 한 번 맞는 주사 등 다양한 치료제가 있으며, 최근 보험 급여도 확대됐다.안재성 교수는 “중장년 여성의 삶의 질을 높이고, 골절로 인한 합병증 발생 및 사망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골다공증 정기 검진 및 치료 중요성에 대한 인식제고가 필요하다”며 “증상이 없더라도 꾸준히 약물치료를 받고, 평생 치료가 필요한 질환인 만큼 치료를 이어나가는 방법을 전문의와 상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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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현지시간 기준) 이란 보건부 대변인이 “코로나19 이후 약 2달간 5011명이 소독용 알코올(에탄올)을 마셨고, 이 중 525명이 사망했다”고 밝혀 화제다. 금주 국가인 탓에 술 대용으로 마신 사람도 있지만, 대개는 체내 코로나 바이러스를 소독하겠다며 마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3일 코로나19 기자회견을 통해 코로나 치료를 위해 “소독제를 몸 안에 주입하거나 넣어 세척하는 방법이 없나”는 근거없는 발언을 했고, 당일 뉴욕에서는 소독제 노출과 관련한 사고 신고가 30건 발생했다. 그런데 국내에서도 이란이나 미국처럼 ‘소독제 인체 주입’같은 어이 없는 일이 생길 수 있다는 게 의료 전문가들 입장이다.권위자가 말하는 ‘건강 역설’, 무조건 신뢰 피해야 최근 한 SNS에서는 ‘락스 마시고 (응급실에) 온 사람 있다, 트럼프 XXX XX’라는 게시글이 올라온 바 있다. 사실인지 확인할 수는 없었지만,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다. 여의도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나해란 교수는 “심리적으로 사회적 권위가 있는 사람이 이야기하면 사실이 아니어도 믿기 쉬운데, 강대국 대통령이면 오죽하겠느냐”며 “저런 이야기를 듣고 락스나 에탄올에 비정상적으로 접촉할 가능성은 국적을 불문하고 누구에게나 있다”고 말했다. 고려제일정신건강의학과 김진세 원장은 “판단력이 상대적으로 예리하지 않은 어린이나 노인은 권위있는 사람의 말이라면 사실이 아니라도 쉽게 영향 받고, 판단력이 예리해도 현 상황에 대한 두려움이 크거나 권위에 무조건적 신뢰를 가지고 있다면 잘못 생각할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소독용 알코올, 피부 독성 더 강해 락스나 소독용 알코올이 피부에 과도하게 노출되거나, 호흡기로 다량 들어가거나, 먹는 등 체내에 들어가면 치명적일 수 있다. 한양대병원 응급의학과 오재훈 교수는 “락스는 강알칼리 성분이라 피부나 점막을 부식시킨다”며 “손 등에 살짝 튄 정도는 물로 충분히 씻어내면 괜찮지만, 입 안에 들어가거나 삼키는 순간 식도나 위 세포 등이 녹는 ‘융해성 괴사’가 일어나면서 식도협착이 생길 수 있고, 기도가 부으면서 호흡이 힘들어지거나 혈액이 알칼리화 되면서 치명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소독용 알코올도 마찬가지다. ‘술과 비슷한 성분인데 괜찮지 않느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에틸알코올에 비해 소독용 알코올로 자주 쓰이는 이소프로필알코올(isopropyl alcohol, IPA)은 피부·점막에 미치는 독성이 2~3배 더 크다. 오재훈 교수는 “그냥 에탄올이라도 소독용은 70% 이상의 고농도라 몸에 들어가면 중추신경계가 마비되면서 숨쉬는게 어려워지고 쇼크나 다발성 장기부전을 유발해 사망위험이 생기는데, 이소프로필알코올은 에탄올에 비해 중추신경계 마비 작용이 더 크다”며 “애초에 소독제를 인체에 주입해 병원균을 없애겠다는 발상 자체가 있을 수 없는 이야기”라고 말했다. 락스나 소독용 알코올을 조금이라도 먹었다면 곧바로 응급실에 가 위세척이나 피검사 등 치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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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가 좀처럼 끝나지 않으면서 꾸준히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크다. 면역력을 키우고 유지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영양'인데, 영양은 건강한 식습관에서 비롯된다. 차움 면역증강클리닉 오수연 교수는 "면역력을 강화하려면 건강한 식습관을 통해 필수 미량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량 영양소, 현대인의 식습관 속 결핍되기 쉬워영양소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거대 영양소와 비타민, 미네랄 등의 미량 영양소로 구분할 수 있다. 그 중 면역력과 직결되는 것이 바로 미량 영양소다. 미량 영양소는 우리 몸속 면역세포를 성장시키고 면역세포 간 상호작용이 이뤄지도록 하며, 과도한 염증 반응을 억제하는 등 체내 면역력의 균형을 맞추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미량 영양소는 극소량이지만,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아 반드시 외부에서 섭취해야 한다. 문제는 미량 영양소 결핍이 생각보다 흔하다는 점이다. 해외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 20억명이 미량영양소 결핍을 겪고 있다. 오수연 교수는 "면역력 저하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을 살펴보면 미량영양소 결핍을 겪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현대인들이 미량 영양소 결핍을 겪는 주 요인 중 하나는 잘못된 식습관이다. 현대인들은 간편식, 인스턴트 식사 또는 배달음식 등에 한정된 식사를 하는 경우가 많아 양질의 영양분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한다. 오 교수는 "건강하지 못한 식단이 지속되다 보면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의 거대 영양소는 과다섭취 하는 반면 꼭 필요한 미량 영양소들이 결핍되기 쉽다"고 말했다.특히 중요한 미량영양소 아연, 비타민, 셀레늄 등 면역력을 관리하는 데 특히 중요한 미량 영양소에는 아연, 비타민C, 비타민D, 셀레늄 등이 있다. 아연은 면역세포의 성장과 활성화 등에 관여한다. 이 때문에 아연이 결핍되면 면역력 저하로 감염성 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하지만 전세계 인구의 약 12~66%가 아연이 부족한 식사를 하고 있고, 12억명이 아연 결핍 상태이다. 특히, 채식주의자나 임산부에게서 아연 결핍 사례가 많이 발견되는 등 충분한 섭취가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비타민C는 조직의 성장과 대사활동에 영향을 미치며 항산화 작용을 한다. 실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어 결핍됐다고 생각하기 어려운 미량영양소 중 하나지만 ‘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우리 국민들 가운데 73.7%가 비타민C 섭취 부족인 것으로 조사됐다. 우리 국민의 비타민C 1일 섭취량은 60.4mg으로 보건복지부의 1일 권장섭취량인 100mg보다 훨씬 부족한 상황이다. 비타민D는 주로 뼈 건강에 관여한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면역기능 촉진 및 T세포 성장 촉진 등 면역반응에서도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비타민D는 다른 비타민과는 다르게 햇빛을 쬐면 체내에서 생성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야외활동 시 햇빛에 노출되는 신체 부위 면적이 작아 결핍되기 쉬운 미량영양소이기도 하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남녀의 10명 중 9명이 비타민D 부족 상태다.셀레늄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지정한 필수영양소 중 하나로,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통해 몸의 해독작용과 면역기능을 증진시키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의 1일 섭취량은 40~50mg 수준으로, 보건복지부의 1일 권장섭취량인 60mg보다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는 우리나라 토양의 70%가 화강암 지대로 토양 자체에 셀레늄 함량이 낮아 우리 땅에서 자란 채소와 곡류에선 셀레늄 함량이 낮기 때문이다. 미량 영양소 챙기는 가장 좋은 방법은 다양한 식품군 섭취생활 속 음식 섭취를 보다 건강하고 다양하게 구성한다면 면역력에 중요한 네 가지 미량 영양소를 충족시키는 것은 어렵지 않다. 아연은 식물성 식품보다는 동물성 식품에 많이 함유돼 있는데, 해산물과 계란처럼 단백질이 풍부하다고 알려진 식품으로 생각하면 쉽다. 또 도정되지 않은 곡류와 콩류에도 많이 함유돼 있다. 식사할 때 도정되지 않은 곡류와 굴, 새우 등의 해산물이나 붉은 살코기, 계란 등을 함께 구성하면 아연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비타민C의 경우 잘 알려진 것처럼 채소와 과일에 많이 함유돼 있다. 육류와 해산물 등의 메인 식품과 함께 다양한 채소나 과일을 곁들여 먹거나, 알록달록하게 샐러드로 만들면 한 끼 식사로도 하루에 필요한 양을 섭취할 수 있다. 비타민D는 기름진 생선, 버섯류, 유제품에 다량 함유돼 있다. 또한, 비타민D는 칼슘의 흡수를 도와 같이 섭취하면 좋은 영양소로도 잘 알려져 있다. 우유나 요거트, 치즈 등의 유제품을 활용하는 것이 가장 쉽게 비타민D를 공급할 수 있는 방법이다.셀레늄 역시 아연과 마찬가지로 육류, 생선 등 동물성 식품에 많이 함유돼 있으며, 견과류에도 많다. 일상에서 더 간편하게 셀레늄을 섭취하려면 간식으로 견과류를 먹으면 좋다. 다만 셀레늄 함량 1위 식품으로 잘 알려진 브라질너트는 과잉 섭취할 경우 셀레늄 중독증으로 인해 복통이나 메스꺼움, 탈모, 신경 손상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하루에 1~2알 정도만 섭취하는 것이 적당하다. 식품 섭취만으로 미량영양소 공급이 부족하다면 영양제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이럴 경우 비타민과 미네랄이 함께 부족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영양제를 선택할 때는 이 두 가지가 함께 함유된 영양제를 먹는 것이 좋다. 다만 미량영양소는 부족해도 문제가 되지만 너무 과해도 독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영양제 선택 시 주의해야 한다. 예를 들어, 셀레늄의 경우 무기셀레늄은 소변으로 배출돼 체내에 남지 않는 반면 유기셀레늄은 체내에 누적돼 중독증을 유발하므로 셀레늄을 영양제로 보충 할 경우에는 무기셀레늄이 함유된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오수연 교수는 “어떤 영양소를 섭취하는지는 식품의 다양성만 기준으로 삼아도 충분하다”며 “오늘 내가 섭취한 식재료가 몇 가지인지 세어보고, 내일은 한 개 더 늘리거나, 오늘과 다른 식재료를 섭취하도록 노력하면서, 자신이 먹는 음식에 조금 더 관심을 기울이는 것만으로도 면역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몸 속 미량영양소 채우는 건강한 습관 Tip>1. 현미처럼 도정이 덜 된 거친 곡류와 잡곡으로 밥 짓기▶ 미네랄, 필수아미노산, 섬유질 등 영양성분이 풍부2. 생선, 고기, 콩류 등 다양한 종류의 단백질군 섭취하기▶ 단백질 식품 종류마다 함유하고 있는 미량영양소의 종류와 양이 다르기 때문3. 다양한 색의 채소와 과일을 골고루 섭취하기▶ 식물에 함유된 비타민과 파이토케미컬에 의해 색이 결정되기 때문 (파이토케미컬: 건강에 도움을 주는 식물성 화학물질로 대표적으로 안토시아닌, 라이코펜, 카로티노이드 등이 있음)4. 채소는 신선한 상태나 약간 데친 상태로 섭취하기▶ 너무 많이 익히게 될 경우 채소 속 비타민이 파괴됨5. 간식이 먹고 싶다면, 과자보단 견과류·발효유 섭취하기▶ 프리바이오틱스가 풍부해 장내미생물을 건강하게 키워주기 때문6. 탄산음료보단 섬유질이 살아있는 생과일 주스 섭취하기▶ 단, 설탕 시럽은 적게 넣어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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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 더욱 높이는 구증구포(九蒸九曝) 흑삼의 비밀인삼, 왜 꼭 찌고 말려서 먹는 걸까?마스크 잘 끼고, 손 소독 열심히 하고 계신가요?줄어드는 듯 줄지 않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에 대비해전문가들은 개인의 ‘면역력’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먹는 대표적인 식품 ‘인삼’ 인삼을 그냥 먹기보다,찌고 말리는 과정을 거치는 것이면역력에 훨씬 도움이 된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옛 의학서에 따르면…- 약재를 거듭 찌거나 오래 찌면 약재의 질이 좋아진다.- 조선 왕실에서도 구증구포를 ‘불로장생 물질’을 제조하는 필수 과정이라 여기며 애용했다. 여기서 말하는 구증구포(九蒸九曝)란? ‘구증구포’는 한약재를 수증기로 푹 찌고 햇볕에 완전히 말리는 과정을 9번 거듭하는 것을 말합니다. 통상적으로 수삼 100g을 구증구포하면 5분의 1, 약 20g 정도 소량의 흑삼이 만들어지는데요.이렇게 구증구포의 정성을 들여인삼을 흑삼으로 만들면, 어떤 장점이 있을까요?구증구포 흑삼이 좋은 첫 번째 이유진세노사이드 성분이 늘어난다! 진세노사이드는 인삼에 들어있는 유효성분으로,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사포닌을 말합니다.풍부한 양의 사포닌은 체내에서 어떤 효과를 낼까요? - 혈당 개선- 혈소판 응집 억제- 혈액순환 촉진- 지방 축적 억제삼의 진한 향을 유발시키는 이 사포닌은당뇨, 암, 간, 심장 질환 등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고 우리 몸의 면역력을 강화해준답니다.인삼을 찌고 말리는 증포의 과정을 거치게 되면 삼에 있는 진세노사이드 성분이 늘어나는데요.진세노사이드(Rg3+Rg5+Rk1) 함량이 다량으로 증가하는 이유는열 숙성분해 과정을 거치면서 특유의 구조사슬이 절단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찌고 말리는 과정을 반복할수록진세노사이드 성분이 점차 증가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사포닌은 Rg3, Rg5, Rk1 등으로 나뉘는데, 1번 찌고 말린 홍삼 농축액과 9번 찌고 말린 흑삼 농축액은 진세노사이드 함량에 큰 차이를 보입니다. 구증구포 흑삼이 좋은 두 번째 이유체내 흡수력이 높아진다!면역력을 높이는 대표적인 인삼이나 홍삼은인삼사포닌을 풍부하게 함유했지만 체내 흡수율이 저조합니다.하지만, 구증구포의 과정을 거치며 분자가 쪼개지면진세노사이드 성분을 흡수하기 더욱 쉬워집니다.흑삼에 다량 함유된 Rg3는 홍삼에 함유된 Rb1, Rb2, Rc 등보다 입자가 작은데, 열이 반복적으로 가해지면서 입자가 점점 쪼개져체내에 가장 흡수되기 좋은 형태가 된 것입니다.흑삼 속 Rg3의 함량은 7.51mg/g으로홍삼(0.37mg/g)의 약 20배에 달했습니다. 흑삼을 먹는 다양한 방법이렇게 귀한 흑삼, 어떻게 먹는 것이 좋을까요? - 원물 달여 먹기- 분말- 절편- 진액: 흑삼을 물을 비롯한 용매에 녹인 뒤 졸여 만든 일종의 추출물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흡수가 가장 잘 되는 진액 형태를 추천!귀한 흑삼으로 면역력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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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편하게 맞았던 바지가 언제부터인가 'Y존'에 끼고 불편해졌다면? 보통은 살이 찐 탓이지만 여성의 경우 '소음순 비대'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특히 생리 기간이나 장시간 걸을 때 Y존이 쓸리면서 붓고 통증이 생기면 소음순 문제일 확률이 크다.여의도 어니스트 여성의원 조혜진 원장은 "소음순은 여성의 외부 생식기관 일부인데, 보통 대음순에 가려져 있어 변화를 금방 알아차리기 힘들다"며 "지속적인 마찰 등 외부 자극 때문에 커질 수 있고, 간혹 선천적 이유나 사춘기 호르몬 영향으로 비대해지면서 10대 때부터 콤플렉스를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소음순 크기와 모양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너무 크거나 좌우가 비대칭이면 속옷 등과 지속적인 마찰이 생겨 부종과 통증이 생긴다. 소음순이 비대칭이면 소변이 한 쪽으로 새면서 속옷에 묻고, 크기가 클수록 주름에 남아있던 분비물 탓에 질염이 자주 재발한다.조혜진 원장은 "소음순이 커서 불편하거나 더 커지는 것을 예방하고 싶다면 평소 생활습관에 신경을 써 보라"며 "레깅스, 스키니진처럼 몸에 붙는 옷은 가급적 피하고, 다리 꼬기, 한 자세로 오래 앉아 있기, 자전거 오래 타기는 피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마찰을 줄이는 생활습관 변화만으로 통증이 줄지 않아 삶의 질이 떨어진다면, 일부를 절제하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조혜진 원장은 "단, 소음순은 예민한 부위라서 정교한 수술이 필요하다"며 "양쪽이 대칭이 되도록 축소 교정해야 하고, 수술 흉터가 남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 원장은 "의료용 칼과 지혈효과에 좋은 레이저를 병행해 수술하면 흉터 걱정을 덜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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