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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헬스조선 유튜브 리뷰] 어지럽고 구토… '뇌' 아닌 '귀'의 문제일 수도

    [헬스조선 유튜브 리뷰] 어지럽고 구토… '뇌' 아닌 '귀'의 문제일 수도

    귀는 청각기관일 뿐일까. 귀의 도움 없이 우리 몸은 한 순간도 제대로 움직이지 못한다. 귀 안쪽에서 티 내지 않고 일하는 전정기관의 역할이다.전정기관에 문제가 생기면 극심한 어지럼증이 찾아온다. 심할 땐 구토가 난다. 이석증이다. 소리의원 배성천 원장이 헬스조선 유튜브의 '질병백과' 최신 클립을 통해 이석증에 대해 알려준다.
    종합이지형 헬스조선 기자2020/05/22 09:10
  • 코로나가 뒤흔든 '부부의 세계', 그러나 이혼 떠올리기 전에…

    코로나가 뒤흔든 '부부의 세계', 그러나 이혼 떠올리기 전에…

    코로나19가 가정불화의 씨앗이 된다면? 최근 '코로나 이혼'이란 신조어가 화두다. 미국에서는 코로나19를 뜻하는 '코비드(Covid)'와 '디보스(Divorce· 이혼)'를 합친 '코비디보스(Covidivorce)'란 말이 나왔다. 일본에선 가족을 피해 집 밖에서 지내고 싶어하는 사람에게 거주지를 제공하는 비즈니스가 등장했다. '일시 피난소'란 이름의 신사업인데, 창업자는 코로나 사태로 집에만 머물던 중 동거 중인 여성과 싸우다가 사업 아이디어를 얻었다. 미국·일본만의 일이겠나. 국내 정신건강 전문가들은 '코로나 갈등' '코로나 이혼'에 대해 어떤 조언을 할까.◇평소 곧잘 다툰다면 '코로나 이혼' 주의를코로나19가 유행하면서 재택근무·사회적 거리 두기 등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진 사람이 많다.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홍진 교수는 "상대적으로 오랜 시간 가족 구성원과 있으면 마음에 들지 않는 상대방의 일면이 자주 보이면서 부부 사이 갈등이 커질 수 있다"며 "정년퇴직 후 갑자기 집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는 부부에게 관찰되는 양상과 비슷하다"고 말했다. 전 교수는 퇴직 후 집에만 있는 남편을 부르는 '삼식이(삼시세끼 집에서 먹는 남자)' 호칭의 유행을 사례로 언급하며, '코로나 이혼'의 가능성을 우려했다.
    정신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20/05/22 09:09
  • [이게뭐약] '살 빼는 주사' 독주에 알약 승부… 비만치료시장 지각변동 이끌어

    [이게뭐약] '살 빼는 주사' 독주에 알약 승부… 비만치료시장 지각변동 이끌어

    비만치료제 시장의 우량아였던 '삭센다(노보노디스크, 성분명 리라글루티드)'의 체급이 절반으로 줄었다. 또 다른 비만치료제 '큐시미아(알보젠코리아, 성분명 펜터민-토피라메이트)'는 약진했다. 삭센다 독주체제였던 비만치료제 시장이 삭센다-큐시미아 '양강체제'로 재편되는 분위기다.◇'1위 치료제' 삭센다 매출 반 토막
    제약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5/22 09:06
  • 20·30대 술 의존 늘었나… 알코올 간질환 급증

    20·30대 술 의존 늘었나… 알코올 간질환 급증

    한국인의 간(肝)질환, 지난 20년간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알코올성 간질환이 80% 이상 크게 늘었지만 만성 B형간염은 30% 이상 감소했다. 비만·당뇨병 인구가 늘면서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도 꾸준히 증가했다.◇술 때문에 간질환… 젊은층에서 급증한림대 춘천성심병원 소화기내과 김동준 교수팀은 1998~2001년 국민건강영양조사와 2016~2017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비교했다. 그 결과, 약 20년 새 알코올성 간질환은 유병률이 3.8%에서 7%로 증가했다. 남성은 7.5%에서 12.3%로, 여성은 0.2%에서 1.7%로 증가했다. 알코올성 간질환은 과도한 음주로 인해 간세포가 손상을 받아 생긴 것이다. 과도한 음주의 기준은 남성은 일주일에 알코올 210g 이상, 여성은 알코올 140g 이상 섭취하는 것이다. 소주 한 병에 알코올이 60g 정도 들었다 치면 남성의 경우 일주일에 3~4병 이상 마시면 과도한 음주를 하는 것이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40세 미만 젊은층에서 알코올성 간질환 유병률이 크게 증가했다. 19~29세는 알코올성 간질환 유병률이 1.6%에서 6.4%로, 30~39세는 3.8%에서 7.5%로 증가했다.
    간질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5/22 09:04
  • '틱장애' 우리 아이 '투렛증후군'으로? 취학 전 증상일 땐 대부분 사라져

    경기도 양평에 사는 28세 투렛증후군(난치성 틱장애) 환자가 정신 장애인으로 인정되면서, 틱장애를 앓고 있는 아이를 둔 부모들의 걱정이 크다. 틱장애가 일상 생활을 어렵게 할 정도로 발전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다. 투렛증후군은 얼굴이나 몸을 반복적으로 움직이는 운동 틱장애와 함께, "아아" 등 이상한 소리를 돌발적으로 내는 음성 틱장애가 함께 나타나는 질환이다. 틱장애는 소아청소년의 5~18%가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지만, 전문가들은 양평의 환자처럼 장애 판정을 받을 정도로 증상이 심한 경우는 드물다고 말한다. 투렛증후군 유병률은 0.3~0.8%다.틱장애는 뇌의 도파민 조절 이상으로 발생하는 소아신경질환이다. 의도하지 않게 눈을 깜박이거나 코를 움찔거리는 등 반복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증상이 주로 나타난다. 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 천근아 교수는 "대부분 초등학교 입학 전에 증상이 나타나 1년 이상 지속되지 않고 사라지는 '일과성 틱장애'"라며 "틱장애가 있는 아이를 둔 부모들은 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다만 초등학교 입학 후에 틱장애가 생겼고, 운동 틱과 음성 틱 증상이 같이 나타나며, 증상이 1년 이상 지속된다면 투렛증후군으로 진행될 확률이 높다. 운동 틱의 경우도 얼굴에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목이나 어깨를 움직이거나 다리를 흔드는 등 몸에도 나타나면 증상이 더 중하다. 천근아 교수는 "일과성 틱장애는 부모가 경과관찰만 해도 되지만, 난치성이 의심되면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치료는 도파민을 조절하는​ 약물 치료와 행동 치료를 한다. ​
    신경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5/22 09:03
  • 부부의 날 맞아 ‘배우자 건강’ 챙기는 건 어떨까요

    부부의 날 맞아 ‘배우자 건강’ 챙기는 건 어떨까요

    오늘(21일)은 ‘둘(2)이 결혼해 하나(1)의 부부로 성장한다’는 부부의 날이다. 서로를 이해하고 화목한 가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정신·신체건강을 챙겨야 한다.중년 남성 위협하는 우울증…생활패턴 유지 필요이 시기 남성들은 평생 일하던 직장에서 은퇴해 새로운 삶을 준비한다. 은퇴한 남성들의 경우 노화로 인한 전반적인 건강 악화에 미리 대비해야 한다.은퇴 남성들의 경우 신체적 건강보다는 정신적 건강에 관심이 필요하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남성들은 은퇴 직후 여성에 비해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2배 이상 높았다. 활동량과 함께 대인관계 형성이 줄기 때문이다.우울증은 정신적인 압박과 함께 불면증, 몸살, 식욕저하 등 신체증상으로 발현되기도 한다. 또한 인지기능의 지속적인 저하는 인지장애 및 치매를 일으키는 직접적 원인이 되므로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자생한방병원 한창 원장은 “많은 중년 남성이 가족들과 대화하는 것을 어색하게 여기지만, 가족들과의 교류는 우울증 예방에 효과적”이라며 “아내의 집안일을 도와주는 등 평소 생활패턴을 직장 생활 시기와 비슷하게 맞춰 나가는 것을 시작으로 주변인들과의 유대를 넓혀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중년 여성 위협하는 골다공증…​운동·식단 관리가 효과적여성들은 신체건강 관리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 갱년기에 접어든 여성들은 호르몬 분비가 급격하게 변화해 신체적인 이상 증후를 겪게 된다. 감정적 기복은 물론 골밀도가 약해지고 척추·관절의 퇴행이 점차 가속화된다.특히 남녀 간 큰 차이를 보이는 질환이 바로 골다공증이다. 지난해 국내 골다공증 환자 총 107만9548명 가운데 여성의 비율은 94%에 달한다. 골다공증은 작은 충격에도 골절 부상을 입기 쉽고 약해진 척추가 뒤쪽으로 굽는 척추후만증을 유발해 키가 작아지는 등 삶의 만족도를 크게 떨어트린다.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운동이다. 뼈에 적절한 부담을 주는 운동은 뼈의 강도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골다공증이 심하지 않다면 스쿼트와 같은 웨이트 트레이닝을 추천하며 골다공증이 진행 중인 경우에는 걷기, 조깅 등이 권장된다. 또한 식사는 비타민D와 칼슘 함량이 높은 식단으로 구성하는 것이 좋고 음주와 금연은 골밀도를 낮추는 주범이므로 삼가도록 한다.
    시니어건강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5/21 18:20
  • "손 씻고 소독하는 '청결 문화' 눈 질환도 예방"

    "손 씻고 소독하는 '청결 문화' 눈 질환도 예방"

    올해 유행성결막염 환자 수가 크게 줄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유행성결막염 환자 비율이 1000명당 4.6명으로, 전년 대비 65%나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원인으로 두 가지가 꼽힌다. 하나는 미세먼지 배출량의 감소다. 환경부는 지난해 12월 1일에서 올해 3월 31까지 초미세먼지 배출량이 2만 2000t 감소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27% 줄었다고 발표했다. 더불어 코로나19 확산으로 손을 자주 씻는 등 사람들이 청결 수칙을 지킨 것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는 알레르기성 결막염을 비롯한 각종 눈질환의 원인이 된다. 알레르기 유발성 물질들이 눈에 자극을 주는 탓이다. 이로 인해 결막에 염증이 생기면 눈꺼풀이 붓거나 눈이 가려운 증상이 나타난다. 이물감, 눈물 흘림, 충혈이 같이 나타날 수도 있다. 계속 방치하면 각막 궤양, 각막 혼탁 같은 이차 눈질환으로 이어지며 심한 통증이나 눈부심, 시력 저하가 나타날 수 있다. 각종 눈질환을 예방하려면 외출에서 돌아온 후 손을 반드시 씻어야 한다. 오염된 손으로 눈을 만지는 것도 피한다. 눈이 가려울 때는 손으로 눈을 비비지 말고 차가운 인공눈물로 눈을 세척한다. 찬물로 적신 깨끗한 수건이나 얼음을 이용해 냉찜질해주는 것도 좋다.아이러브안과 박영순 원장은 "청결함을 유지하는 것이 각종 유행성, 알레르기성 눈질환을 예방하는 지름길”이라며 "이상 증상이 계속 이어질 때는 안과에 방문하면 좀 더 빠르게 나을 수 있다"고 말했다. 조기에 알레르기 치료제, 인공눈물 등의 처방을 받으면 1~2주 안에 대부분 완치된다. ​
    안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5/21 17:15
  • '자동차'로 출근하는 사람, 사망 위험 더 높다

    '자동차'로 출근하는 사람, 사망 위험 더 높다

    자동차로 출근하는 사람은 걸어서 출근하는 사람보다 사망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임페리얼 칼리지와 케임브리지대 공동 연구팀은 영국에서 통근하는 30만명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이 참가자들을 최대 25년 동안 추적 관찰한 결과, 자동차로 운전해서 출근하는 사람은 걷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근하는 사람보다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20% 높았다. 자동차로 출근하는 사람은 암으로 인한 사망률과 암 진단율도 각각 16%, 11%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통근 수단이 사망률에 영향을 미치는 정확한 원인은 밝혀내지 못했다. 다만, 걷기 운동을 많이 하고, 활동량이 많을수록 심혈관질환 위험이 낮아진다는 다른 연구 결과가 많다. 미국심장협회 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걷기 운동을 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장질환 위험이 9.3% 낮았다.연구를 주도한 리서치 패터슨 박사는 "코로나19가 완화되면서 다시 출근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며 "공중 보건을 위해 더 많은 사람이 걷기와 자전거 등을 통해 출근하도록 장려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란셋 플래니터리 헬스(Lancet Planetary Health)'에 최근 게재됐다.
    종합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5/21 16:23
  • 1살 여아 코로나 확진… 인천 학원강사 의한 '4차 감염' 추정

    1살 여아 코로나 확진… 인천 학원강사 의한 '4차 감염' 추정

    이번에 돌잔치를 한 1살 여아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 경기도 부천시는 중동에 거주하는 A(33)씨 부부와 그의 딸 B(1)양 등 가족 3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A씨 부부와 B양은 지난 9일 부천 한 뷔페식당에서 돌잔치를 했다. 이 식당은 인천 미추홀구 탑코인노래방에서 감염된 택시기사 C(49)씨가 일한 장소다. C씨는 이 뷔페에서 프리랜서 사진사로 돌잔치 사진 촬영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탑코인노래방은 이달 초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뒤 확진 판정을 받은 인천 학원강사 D씨의 강의를 들은 고3 남학생과 그의 친구가 다녀간 후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 곳이다. A씨 가족은 D씨로 인한 4차 감염 사례로 추정된다. 지금까지 D씨로 인한 지역 감염 사례는 30명에 달한다.인천시는 이날 앞으로 2주간 시내 노래연습장 2362개소에 미성년자 출입금지명령을 내렸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5/21 16:20
  • 운동 중 오른 혈압, 끝나고 나서도 안 떨어지면…

    운동 중 오른 혈압, 끝나고 나서도 안 떨어지면…

    운동할 때 오른 혈압이 유지되면 고혈압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보스턴 의과대 연구팀은 '프레이밍엄 심장 조사(Framingham heart study)'에 참여한 평균 58세 성인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운동 수축기 혈압(SBP)'과 '운동 이완기 혈압(DBP)'이 다른 사람보다 높은 사람은 고혈압 발병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운동 후 올라간 SBP나 DBP가 떨어지지 않고 오래 유지되는 사람은 심혈관질환 및 사망 위험이 높았다.정기적인 운동은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을 주지만, 운동 직후에는 일시적으로 혈압이 상승한다. 특히 힘을 세게 주는 근력 운동을 하면 혈압이 급격하게 오를 수 있다. 운동 후 혈압이 너무 크게 오른다면 상태를 진단받고 운동 내용을 바꿔야 한다. 운동 중 혈압은 수축기 혈압 220mmHg, 이완기 혈압 105mmHg 이하의 수치를 유지하는 게 좋고, 운동 30분 후에는 평소 혈압으로 돌아와야 한다.연구를 주도한 바네사 크산타키스 박사는 "운동 중과 운동 후에 혈압이 변화하는 방식을 관찰하면 미래의 심혈관질환 위험을 예측할 수 있다"며 "운동 중이나 운동 후 혈압이 높다면 건강한 생활습관을 지켜야 질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미국심장협회 저널(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에 최근 게재됐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5/21 15:32
  • 우리 국민, '걷기 실천율' 줄고 '비만율'은 늘어

    우리 국민, '걷기 실천율' 줄고 '비만율'은 늘어

    우리 국민의 흡연율, 음주율은 감소했지만, 비만을 겪거나 우울감을 느끼는 비율은 높아진 것으로 드러났다.질병관리본부는 22일 '2019 지역사회건강조사' 주요 결과를 토대로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전국 255개 보건소가 주민건강실태 파악을 위해 2008년부터 만19세 이상 대상으로 보건소 당 약 900명(전국 약 23만명)의 표본을 추출, 매년 8~10월에 조사하는 법정조사다.흡연·음주 비율 감소 추세이번 조사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일반담배 현재흡연율은 2019년 기준 20.3%로 감소 추세고, 특히 남자는 2019년 기준 37.4%로 전년대비 3.2%p 감소했다. 지역 간 격차는 남자 흡연율의 경우 33.8%p로 전년(30.7%p) 대비 증가했고, 최근 3년 간 지속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간음주율은 2019년 59.9%로 전년대비 1%p 감소했고, 고위험음주율도 2019년 14.1%로 전년대비 0.9%p 감소했다. 지역 간 격차는 월간음주율의 경우 26.1%p, 고위험음주율은 19%p로 전년(월간음주율 25.7%p, 고위험음주율 18%p) 대비 다소 증가했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5/21 15:20
  • [속보] 이태원발 확진자 총 206명… 클럽 방문 95명·20대 최다

    [속보] 이태원발 확진자 총 206명… 클럽 방문 95명·20대 최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12시 기준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누적 환자 수가 총 206명이라고 밝혔다.지역별로 서울 101명, 경기 45명, 인천 40명, 충북 9명, 부산 4명, 전북 2명, 대전 1명, 충남 1명, 경남 1명, 강원 1명, 제주 1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감염 경로별로는 클럽 방문이 95명, 가족·지인·동료 등에 접촉해 감염된 환자가 111명이다.연령별로는 18세 이하 25명, 19∼29세 118명, 30대 29명, 40대 17명, 50대 8명, 60세 이상 9명이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월 24일부터 5월 6일까지 서울 이태원 소재 클럽이나 주점을 방문한 사람 중 특히 증상이 나타난 경우는 이제라도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요청했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5/21 14:45
  • 가정환경, 아이 '뇌 발달'에도 영향 미쳐

    가정환경, 아이 '뇌 발달'에도 영향 미쳐

    어린 시절 가정환경은 아이의 뇌 발달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스웨덴 카롤린스카 인스티튜트 연구팀은 다양한 사회·경제적 환경을 가진 551명의 유럽 청소년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연구 시작 당시 참가자들의 DNA 샘플을 채취하고, 인지 능력 테스트를 진행했다. 또한 참가자들이 각각 14세, 19세일 때 MRI(자기공명영상)를 촬영해 뇌 변화도 관찰했다.연구 결과, 사회·경제적 차이는 뇌에 위치한 '신피질'의 전체 표면적 차이와 연관성을 보였다. 사회·경제적 지위가 낮을수록, 신피질 표면적이 적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는 유전적 차이보다 50~100% 강한 연관성을 가진 것이다.신피질은 인간의 뇌에서 가장 늦게 발달하는 부위로, 주로 이성적인 판단을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운동, 시각, 청각, 고도의 정신작용, 학습 등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연구를 주도한 토르켈 클링베르크 박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어린 시절 가정환경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었다"며 "청소년들의 발달을 위해 중요한 환경이 무엇인지 찾아내는 것은 앞으로의 과제"라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미국국립과학원회보(Proceedings of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에 최근 게재됐다.
    소아청소년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5/21 13:25
  • 코로나 예방·치료 허위광고 900건 넘어… "속지 마세요"

    코로나 예방·치료 허위광고 900건 넘어… "속지 마세요"

    온라인에서 판매되고 있는 식품, 화장품 중 코로나19 예방 또는 치료 효과를 표방해 허위·​과대광고를 한 사례가 900건 넘게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과 화장품을 대상으로 불안 심리를 이용해 코로나19 예방 또는 치료 효과를 표방해 허위·​과대광고한 사례를 올해 1월부터 집중 점검해 972건 적발, 해당 판매 사이트를 차단 및 삭제 조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점검 결과, 식품 관련 ▲질병 예방·치료 효과 광고 804건(82.7%) ▲면역력 증진 등 소비자기만 광고 20건(2.1%), 화장품 등을 ▲손소독제로 오인하게 하는 광고 36건(3.7%) ▲손세정제에 소비자 오인 우려 광고 112건(11.5%) 등이 적발됐다.홍삼, 프로폴리스, 비타민 등을 호흡기 감염이나 코로나19 등의 예방‧​치료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한 사례, 흑마늘, 과일 등 원재료가 체온상승, 살균, 면역력 증진 등에 효과가 있다고 광고하며 코로나 예방 효과를 강조해 소비자를 기만한 사례 등이 있었다. 더불어 '인체소독' 바이러스 예방' 등의 효과를 표방해 손소독제(의약외품)로 오인하도록 허위광고하거나, 손세정제(화장품)에 '살균' '소독' '면역력강화' 등을 써놔 소비자가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를 하기도 했다.이에 식약처는 제품 구입 시 검증되지 않은 질병 예방·치료 효능을 표방하는 부당한 광고에 현혹되지 말 것을 당부했다.아울러 이번에 적발된 판매업체 등은 집중 모니터링하는 한편 고의·상습 위반 업체는 행정처분 및 고발 조치하는 등 강력히 제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5/21 11:20
  • 노인, 운동 꾸준히 하면 '기억력' 좋아져

    노인, 운동 꾸준히 하면 '기억력' 좋아져

    기억력이 떨어진 노인이 꾸준히 운동하면 기억력이 좋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텍사스대 사우스웨스턴 메디컬센터 비누 토마스 교수 연구팀이 기억력이 떨어진 60세 이상 노인 30명을 대상으로 1년에 걸친 연구를 진행했다. 이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은 1년간 유산소 운동을 하게 했고, 다른 그룹은 스트레칭 운동만 하게 했다. 그리고 운동을 시작하기 전과 1년 후 기억력 테스트를 실시했고, 휴식 상태에서 뇌 조영을 통해 기억과 인지기능을 관장하는 뇌 부위 혈류량 변화를 관찰했다.그 결과, 운동 그룹은 1년 후 기억력 테스트 성적이 평균 47% 크게 높아졌지만, 스트레칭만 한 그룹은 기억력 테스트 성적이 약간 좋아진 데 그쳤다. 뇌 조영에서는 운동 그룹에서 기억 중추인 해마와 인지기능에 관여하는 전대상피질로 들어가는 혈류량이 높아진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팀은 운동이 특히 치매로 이어질 수 있는 경도인지장애 노인에게 기억력을 보존할 수 있는 전략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알츠하이머병 저널' 최신호에 게재됐다.
    신경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5/21 11:05
  • [속보] 코로나 신규 확진자 12명… 국내 10명·해외유입 2명

    [속보] 코로나 신규 확진자 12명… 국내 10명·해외유입 2명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12명 늘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월 2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1122명이며, 이 중 1만135명(91.1%)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현재 격리 중인 사람은 723명이며, 전날 대비 사망자 수는 1명 늘었다.신규 확진자 중 지역 발생은 10명으로 인천 6명, 서울 3명, 충남 1명이다.해외 유입은 총 2명으로 검역에서 1명, 서울에서 1명으로 잠정 확인됐다. ​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5/21 10:28
  • GC녹십자웰빙, 암악액질신약 ‘근육세포 회복기전’ 확인

    GC녹십자웰빙, 암악액질신약 ‘근육세포 회복기전’ 확인

    GC녹십자웰빙 암악액질 신약 ‘GCWB204’의 근육회복효과 기전이 연구로 확인됐다.오늘(21일) 국제학술지 ‘미국중의학저널’에 실린 이번 논문은 ‘GCWB204’의 근육위축 현상 억제효과와 기전에 관한 내용이다. 연구에는 숙명여대약대​ 배규운​ 교수와 GC녹십자웰빙 연구팀이 공동 참여했다. 연구는 종양괴사인자(TNF-α)에 의해 유발되는 근육위축 세포모델에서 진행됐다.암악액질이란 암환자가 암 질환 자체 또는 항암제 사용으로 인해 체중 감소와 근육 손실로 대사불균형에 이르는 질병이다. 전체 암환자 50~80%가 암악액질로 영향을 받고, 약 20% 환자가 사망에 이르고 있다. 암악액질은 여러 위험인자가 복합적인 인과관계에 의해 발생되는 ‘다인성 질환’이다. 기존 단일 기전을 타겟 하는 단일요법보다 ‘다중모달(multimodal) 방식의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이 최근 학계의 입장이다.GC녹십자웰빙 신약, 에너지원 생성 촉진연구팀은 ‘GCWB204’와 주요 성분인 ‘진세노사이드’의 Rh2, Rg3 성분에 대한 근육세포 회복 효과와 근관세포(Myotube) 형성 증가에 대한 기전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GCWB204’가 TNF-α에 의해 감소되는 단백질인 미오신중쇄의 발현을 정상화시켰으며, 세포 내 에너지대사 조절인자(PGC1α)를 약 2.5배 증가시켜 근육세포 내에서 필요한 에너지원의 생성을 촉진시켰다.GC녹십자웰빙은 “이번 연구가 ‘GCWB204’의 근육 위축의 회복 및 기능 향상 효과를 규명하는 데 있어 유의미하다”고 말했다. 배규운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GCWB204 지표 성분에 대한 주요 기전을 밝힐 수 있었다”며 “이는 본 약물이 암악액질 외에도 근위축을 동반하는 다양한 만성질환 치료제로의 확대에 있어 잠재성이 큰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GC녹십자웰빙​ 유영효 대표이사는 “GCWB204가 항암치료로 인한 피로도를 개선하고 신체 기능을 향상시켜 암환자의 삶의 질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GC녹십자웰빙의 ‘GCWB204’는 산업통상자원부의 개발 과제로 지정돼 연구비 지원을 받고 있으며, 2020년 말 임상 완료를 목표로 유럽에서 소화기암과 비소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세계 암악액질 시장은 2017년부터 4.9%의 연평균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2025년에는 약 25억달러 규모로 예상된다.
    제약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5/21 10:16
  • 코로나 이후 당신도 '홈술' 하시나요?

    코로나 이후 당신도 '홈술' 하시나요?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수업, 재택근무, 무관중 스포츠 경기 등이 실시되면서 우리 사회가 본격적인 '언택트(비대면) 시대'에 접어들었다. 이와 더불어 랜선 문화의 확산으로 집에서 술을 마시는 사람들이 늘어나며 일각에서는 '홈술(집에서 마시는 술)'이 알코올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최근 언론을 통해 몇몇 기업들이 화상 채팅 앱을 이용한 랜선 회식을 실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직장 회식이나 지인들과의 술자리를 온라인 화상 채팅으로 대체했다는 경험담이 줄을 잇고 있다. 각종 SNS에서는 ‘랜선 회식’ ‘랜선 술자리’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집에서 찍은 인증 사진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다사랑중앙병원 김태영 원장은 “랜선 문화를 통해 감염 걱정 없이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게 되면서 홈술의 영역이 회식을 비롯한 각종 모임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랜선 술자리는 막차 시간을 걱정할 필요가 없는 데다 재택근무나 온라인 수업 중이라면 다음날에 대한 부담도 없어 과음이나 폭음을 하기 쉬워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랜선 응원도 대표적인 홈술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지난 5일 개막한 KBO 프로야구가 무관중 경기로 진행되자 온라인 중계 업체들은 구단 맞춤 응원 중계, 편파 중계, 라이브 채팅 응원 등 경기장에서처럼 응원할 수 있는 랜선 응원 서비스들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집에서 중계를 보며 치맥과 같은 홈술을 즐기는 야구팬이 늘어남에 따라 유통업계에서는 이들을 겨냥한 간편식과 주류 마케팅이 성행하고 있다.김태영 원장은 “경기에 집중하면 무의식중에 술을 계속 마시게 돼 과음하기 쉽고 자신이 술을 얼마나 마셨는지 판단하기 어렵다”며 “특히 홈술은 편안한 분위기에서 마시기 때문에 자제가 어려운 만큼 의식적으로 본인의 음주 상태를 체크하면서 마셔야 한다”고 말했다. 홈술은 잘못된 음주습관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 편안하게 마실 수 있는 대신 자신도 모르는 사이 음주의 양과 횟수가 늘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과음을 하지 않더라도 습관적으로 홈술을 자주 즐기고 있다면 뇌에서 조건반사적으로 계속 술을 찾게 만드는 알코올 의존을 의심해봐야 한다. 김태영 원장은 “홈술이 습관처럼 굳어지면 알코올에 대한 내성이 생기게 되고 어느 순간 본인의 생각보다 더 많은 양의 술을 마시는 중독 상태에 이르게 된다”며 “진료했던 환자 중에도 습관적으로 홈술을 하다 알코올 중독으로 발전한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김 원장은 "아무리 가볍게 즐기는 술일지라도 결국 술은 음식이 아닌 화학물질이자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지정한 1급 발암물질"이라며 "모든 음주는 알코올 중독이라는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라”고 말했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5/21 10:13
  • 자고 일어나니 허리 '뻣뻣'한 20~40대… 강직성척추염 의심

    자고 일어나니 허리 '뻣뻣'한 20~40대… 강직성척추염 의심

    직장인 A씨(35)는 최근 자고 일어나면 허리가 뻣뻣해지는 증상으로 고통 받았다. 심한 날에는 허리 통증이 심해 새벽에 깨기도 했다. A씨는 일어나서 움직이다 보면 통증이 사라지고, 코로나19로 인해 병원 가는 것에 막연한 두려움이 생겨 가까운 약국에서 파스를 사 붙이고는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하지만 점점 통증이 심해지고 새벽에 깨는 날이 많아져 결국 병원을 찾았다. A씨는 심해봤자 허리디스크 정도로 생각했는데, 다소 생소한 이름의 '강직성 척추염' 진단을 받았다. 일종의 류마티스질환이라고 했다.강직성 척추염은 오랜 기간 염증 후 관절 변화로 관절 움직임이 둔해지는 ‘강직’과 척추에 염증이 생기는 ‘척추염’이 합해진 말이다. 즉, 척추에 염증이 생기고 움직임이 둔해지는 질환이다.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강직성 척추염 환자의 90%에서 ‘사람백혈구항원(HLA)’이 양성으로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강직성 척추염은 주로 20∼40대 젊은 연령층에서 발생하며 증상이 서서히 진행돼 3개월 이상 오래 지속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4년 기준 인구 10만 명당 48명이 진료를 받았고, 여성보다 남성이 3.71배로 더 많았다. 연령별로는 10만 명당 30대 94명, 40대 69명, 20대 61명 순이었다.대표적인 증상은 허리 통증이며 팔·다리 관절염, 골부착부염, 포도막염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대동병원 척추센터 박지혜 과장은 "단순히 허리 통증으로 허리디스크와 혼동하는 경우가 많지만 허리디스크는 자세 변경이나 움직일 때 통증이 심해지는 반면 강직성 척추염은 기상 후나 같은 자세를 오래 하고 있을 때 허리 통증이 심하며 움직이면 증상이 완화된다"고 말했다. 강직성 척추염 진단을 위해서는 혈액검사, 엑스레이, 허리를 구부려 허리 유연성을 측정하는 쇼버 검사, 유전자 검사, CT, MRI 등 검사를 시행한다. 진단 후에는 증상 완화와 기능 유지 및 척추 합병증 예방을 목표로 생활요법, 운동, 약물 등의 치료를 하게 된다.박지혜 과장은 “강직성 척추염을 방치할 경우 만성 통증으로 인해 삶의 질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오래된 염증으로 인해 척추에 새로운 뼈가 자라나 척추가 붙게 되고 변형을 초래하여 척추 운동 범위가 제한되거나 몸이 앞으로 굽을 수 있다”며 “비교적 젊은 연령층에서 나타나는 허리 통증이라고 해도 안이한 마음으로 방치하기보다는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고 신속한 치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강직성 척추염으로 진단받았다면 정기적으로 병원에 내원해 호전 상태를 확인하며 꾸준히 치료받아야 한다. ▲금주 ▲금연 ▲본인에게 맞는 규칙적인 운동 ▲평소 자세 자주 바꿔주기 ▲일상생활 속 틈틈이 스트레칭하기 ▲올바른 자세 유지하기 등도 실천해야 한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5/21 09:49
  • 美 아역배우 사망케 한 '진통제' 대체 뭐길래?

    美 아역배우 사망케 한 '진통제' 대체 뭐길래?

    지난달 미국 아역배우 로건 윌리엄스가 마약성 진통제(오피오이드, opioid) 중독으로 사망했다. 미국에서는 마약성 진통제 과다 복용으로 인한 사망 확률이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률을 넘어섰다.그런데 국내에서는 마약성 진통제에 대한 인지도가 비교적 낮다. 마약성 진통제는 어떤 약이길래 사망까지 부르는 걸까. 마약성 진통제 중독, 심하면 사망까지마약성 진통제는 아편(opium)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만든 진통제를 일컫는다. 펜타닐, 트라마돌, 메타돈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로건 윌리엄스를 사망하게 만든 펜타닐은 모르핀의 약 100배에 이르는 진통 효과를 가졌다. 2010년대부터 미국에서는 마약성 진통제 중독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됐다. 2018년 트럼프 대통령은 "오피오이드 불법 거래상을 사형하는 제도를 추진하겠다"며 마약성 진통제와의 전쟁을 선언하기도 했다.마약성 진통제는 강력한 진통 효과를 가진 만큼, 부작용도 심하다. 가장 큰 부작용은 내성이 생겨 점점 더 많은 용량을 원하게 되고, 결국 중독에 빠질 수 있다는 것. 가천대 길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조누리 교수는 "마약성 진통제가 내성을 만드는 정확한 기간에 대해 밝혀진 바는 없지만, 극단적인 경우 단 하루 만에도 내성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중독되면 투약하지 않았을 때 손 떨림, 초조함, 입 마름 등 금단현상이 생긴다. 해마나 편도체 같은 보상기전·감정과 관련된 수용체까지 건드려 성격이나 감정까지 변화시키기도 한다. 심하면 호흡중추에 작용해 '호흡근'을 경직시키고, 결국 호흡수가 점차 느려져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국내에서는 최대한 쓰지 않으려는 추세미국과 달리 국내에서는 마약성 진통제 사용 빈도가 현저하게 낮다. 2019년 국회입법조사처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마약성 진통제 사용량은 OECD 37개국 중 28위에 그친다. 국내에서 마약성 진통제 사용이 적은 것은 ▲미국의 중독·부작용 전례 ▲마약성 진통제를 대체할 방법 존재 ▲마약성 제제 사용에 보수적인 동양권 문화 배경 등이 원인이 됐다.통증이 심하다고 무조건 마약성 진통제를 사용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통증을 유발하는 원인 질환 치료가 우선이다. 그래도 나아지지 않는다면 신경에 작용하는 케타민, 리도카인 등 신경 약제를 사용하거나 '신경차단술'을 시행해볼 수 있다. 이는 통증이 발생한 부위의 감각을 담당하는 신경 뿌리에 주사하는 시술로, 약이 필요없어질 만큼 효과를 보는 경우도 많다. 신경차단술도 효과가 없다면 마약성 진통제와 비마약성 진통제가 혼합된 복합제를 처방하기도 한다. 조누리 교수는 "기대 수명이 짧아 통증만을 줄이는 것이 최선이거나, 아주 심각한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마약성 진통제를 최대한 안 쓰려고 하는 추세"라고 말했다.꼭 필요한 경우 제한적 처방하되 최대한 줄여야세계보건기구(WHO)는 통증 평가 척도 기준으로 10점 중 4점 이상인 중등도 환자에게만 마약성 진통제를 '보조적으로' 사용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통증 완화를 위한 다른 방법이나 약제를 시도한 후, 보조적인 수단으로만 사용하라는 것이다. 의료당국 또한 1개월 이상 처방을 최소화하도록 1개월까지만 보험 적용가로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제한적 규제를 시행 중이다.마약성 진통제의 위험성을 충분히 알고 있음에도, 피치 못하게 이를 사용해야만 하는 사람도 있다. 극심한 암성 통증을 느끼는 말기암 환자나, 복합부위통증증후군 환자다. 이들은 부작용을 감수해서라도 어떻게든 통증을 해결해야만 할 정도로 심각한 고통을 느낀다. '아픈 곳을 도려내고 싶다', '차라리 죽는 게 나을 것 같다'는 환자들에게 마약성 진통제는 필요하다. 필요한 사람에게는 최소한으로 처방하되, 대안이 있다면 최대한 사용을 줄이자는 게 전문가들의 주장이다.
    신경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5/2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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