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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최화정(64)이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으로 콩을 추천했다.지난 20일 최화정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건강한 먹거리로 팟타이를 만드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영상에서 최화정은 “단백질 하면 우리가 닭가슴살, 달걀만 생각한다”며 “근데 우리 농작물 중에 단백질이 가장 많은 게 콩”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나이가 들수록 단백질이 풍부한 콩을 꾸준히 섭취하면 좋다. 이유가 뭘까?◇단백질 부족하면, 각종 질환 발병 위험 커져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해야 50세부터 매년 1~2%씩 줄어드는 근육을 보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근육이 줄어들면 근력만 감소하는 게 아니라 당뇨병, 고지혈증, 면역력 저하, 관절질환 등 각종 질환 위험도 커진다. 게다가 동물성 단백질이 부족하면 난청 발병 위험도 커진다. 실제로 보건복지부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단백질 섭취가 부족한 노인은 청각에 이상이 생길 가능성이 56%나 증가했다. 단백질은 뇌의 주요 성분이기도 해, 부족하면 인지 기능까지 떨어진다. 이 외에도 피부 탄력이 없어지고, 주름이 늘어나며 탈모가 생길 수도 있다. 단백질은 하루에 일반 성인 기준으로 체중 1kg당 약 1g을 먹어야 한다. 체중 60kg이라면 하루에 적어도 60g의 단백질을 섭취해야 하는 것이다.◇단백질 풍부한 콩, 여성에게 특히 좋아단백질이 풍부한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콩이 있다. 식물성 단백질 식품인 콩은 성분의 약 40%가 단백질로 이뤄져 있다. 또 콩에는 칼슘, 철분, 마그네슘 등의 영양소가 풍부해 체력 회복과 피로 해소에 효과적이다. 특히 콩은 갱년기 여성에게 좋은데,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 역할을 하는 이소플라본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이소플라본은 여성 호르몬 부족으로 발생하는 갱년기 증상인 골다공증과 안면홍조를 예방한다. 이소플라본에는 항암 성분도 들어 있어 암세포 분열과 확장을 억제하기도 한다. 숙명여대 식품영양학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콩을 볶아 먹었을 때 이소플라본 함량이 가장 크다. 이 외에도 콩에 있는 레시틴 성분과 식이섬유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고혈압, 당뇨병, 동맥경화 등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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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해로운 성분이 들어간 비건식이어도, 지중해 식단보다 체중 감량에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비건은 동물성 식품을 완전히 끊고, 식물성 식품만 먹는 채식주의자를 말한다. 지중해 식단은 비건식과 마찬가지로 올리브유, 채소, 과일, 견과류, 통곡물 등 식물성 식품이 많지만, 생선 섭취를 권장하고 붉은 육류와 가공식품을 최소화할 뿐 엄격히 제한하지는 않는다.책임있는 의학을 위한 의사 위원회 임상 연구 책임자 하나 카흘레오바 박사팀은 비건 식단과 지중해성 식단이 체내 미치는 영향을 임상 시험 후 두 번에 걸쳐 분석했다.1차 시험에서 연구팀은 과체중 성인 62명을 무작위로 두 팀으로 나눠, 16주간 두 식단 중 하나를 먹도록 했다. 4주간 평소 먹던 기본 식단으로 돌아갔다가, 다시 16주간 이전과 반대되는 식단을 섭취하도록 했다. 이후 실험 참가자의 체중, BMI 지수, 인슐린 민감도, 콜레스테롤 수치 등을 분석했다.그 결과, 비건 식단이 체중 감량, 인슐린 민감도와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 등에 모두 더 효과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2차 분석에서 연구팀은 상세한 음식 기록을 확인해, 몸에 해로운 식물성 식단인 정크 비건도 체중 감량에 효과적인지 봤다. 연구팀은 식물성 식단을 세가지 지표(PDI, hPDI, uPDI)로 확인했다. 각 지표마다 점수가 높을수록 PDI는 식물성 식품이 많고, hPDI는 건강에 좋은 식물성 식품이 많고, uPDI는 건강에 해로운 식물성 식품이 많다는 것을 나타낸다. 대표적인 고 hPDI 식품으로는 과일, 채소, 통곡물, 견과류, 콩류, 차 등이 있고, 고 uPDI 식품으로는 과일 주스, 가당 음료, 정제 탄수화물, 고혈당 식물성 식품 등이 포함된다.비건 식단과 지중해식 식단 모두 PDI, hPDI 점수가 높았다. 다만, uPDI 점수는 비건 식단이 더 높았다. 건강에 해로운 식물성 식품이 많이 포함됐던 것. 구체적으로 비건 식단 그룹은 지중해식 식단 그룹보다 몸에 좋은 올리브유 등 기름과 견과류 섭취가 적고, 감자나 정제곡물 섭취가 더 많았다.그런데도 비건 식단을 섭취했을 때 체중 감량 효과가 더 컸다.카흘레오바 박사는 "체중 감량은 동물성 식품을 완전히 피한데서 비롯 된 것"이라며 "고지방 식물성 식품을 제한하면 더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Frontiers'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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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은 없지만, 신장 속에서 조용히 수많은 물주머니(낭종)가 자라나며 신장을 망가뜨리는 병이 있다. 바로 ‘다낭신’이다. 다낭신은 ‘만성 콩팥병’을 일으키는 유전질환으로, 조기 진단과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정상 신장의 크기는 남성 약 10cm, 여성 약 9cm이지만, 다낭신 환자에서는 수십 cm까지 커질 수 있다. 대부분 유전적으로 발생하며, ‘상염색체 우성 다낭신’이 가장 흔하다. 부모 중 한 명이 환자라면 자녀에게 50% 확률로 유전된다. 이 외에도 드물게 소아기에 발견되는 ‘상염색체 열성 다낭신’이 있다.유전질환이지만 국내에서 성인 1000명 중 1명꼴로 발생하는 비교적 흔한 질환이다. 약 3~4만 명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당뇨병·고혈압·만성사구체신염에 이어 말기 신부전의 4번째 원인으로 꼽힌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신장내과 최수정 교수는 “가족력이 뚜렷한 경우가 많아 환자 가족도 신장 초음파나 CT를 통해 조기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다낭신은 초기엔 증상이 거의 없지만, 점차 진행되면서 옆구리 통증, 복부 팽만감, 혈뇨, 고혈압, 잦은 요로감염, 신장결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약 45세 이전에는 증상이 명확하지 않다. 다낭신이 진행하면 신기능이 급격히 떨어져 투석이나 신장이식이 필요한 말기 신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밖에 고혈압, 뇌동맥류, 간낭종, 췌장낭종, 심장판막 질환 등 다양한 합병증이 동반된다.진단은 초음파, CT, MRI 등 영상 검사를 통해 낭종의 개수와 크기를 확인한다. 특히 MRI는 신장 용적 변화를 정밀하게 추적할 수 있어 예후 예측에 유용하다. 산전검사, 신장이식 등 필요시 유전자 검사를 시행해 가족력 확인이나 장기 예후를 예측하기도 한다.현재 낭종 자체를 없애거나 유전적 결함을 교정하는 근본 치료법은 없다. 치료의 목표는 신기능 저하 속도를 늦추고 합병증을 조절하는 것이다. 국내에는 낭종 성장 억제제 ‘톨밥탄(Tolvaptan)’이 도입돼 사용되고 있다. 최 교수는 “톨밥탄은 신기능 저하를 늦추는 효과가 입증됐지만, 갈증과 다뇨, 간 기능 이상 같은 부작용과 고가의 약값으로 사용이 제한적”이라고 말했다.생활 습관 관리도 필수다. 저염식, 충분한 수분 섭취, 혈압 조절, 규칙적인 운동, 체중 관리가 도움이 된다. 최 교수는 “현재 원인 유전자 교정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이라며, “다낭신은 ‘관리할 수 있는 유전질환’으로 무엇보다 증상이 없더라도 6개월마다 신기능 검사를 받고, 혈압을 관리하는 것이 신장 건강을 지키는 길”이라고 말했다.
희귀질환오상훈 기자 2025/11/28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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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질환유예진 기자2025/11/2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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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일반김서희 기자2025/11/2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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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전소미(24)가 복근을 공개했다.지난 19일 전소미는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탄탄한 복근과 함께 운동 인증 사진을 공유했다. 그는 평소 웨이트 트레이닝과 필라테스를 꾸준히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운동의 효과에 대해 알아봤다. ◇웨이트 트레이닝, 근력 기르는 데 효과웨이트 트레이닝은 중량으로 저항을 가해 근력과 근지구력을 높이는 운동이다. 근육량과 기초대사량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기초대사량은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최소 에너지양으로, 근육이 많을수록 기본적인 에너지 소비가 증가해 체중 관리에 유리하다. 웨이트 트레이닝을 통해 전소미와 같은 11자 복근을 만들고 싶다면 상복부 강화에 효과적인 '크런치', 상체와 옆구리를 동시에 단련할 수 있는 '트위스팅 크런치' 등의 운동을 진행하면 좋다. 다만, 근력이 적은 상태에서 높은 강도에 도전하면 다칠 수 있으니 낮은 강도에서 시작해 차차 강도를 늘리면서 휴식 시간을 점차 줄여가는 게 안전하다. 운동 전 스트레칭 역시 관절의 가동성과 안정성을 높여 부상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필라테스, 신체 균형 바로잡아줘필라테스는 근력을 이용해 몸의 긴장을 풀고 심부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이다. 몸의 중심 부분(복부·허리·골반기저근·엉덩이·엉덩이 주변) 근력 강화에 집중해 바른 자세를 만드는 데 효과적이다. 평소에 잘 사용하지 않던 근육을 사용함으로써 틀어진 몸의 근육을 바로 잡고 몸을 바르게 움직이는 방법을 익힐 수 있다. 필라테스가 자세 교정은 물론 체형 교정에도 효과적인 이유다. 필라테스는 특히 출산 전후의 여성에게 좋다.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여성의 신체가 변형될 수 있는데, 필라테스 동작이 변형된 몸의 균형을 바로잡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또한, 필라테스를 하면 무거운 기구를 사용하거나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아도 근력을 기를 수 있어, 근육량이 줄고 관절이 약해진 노년층에게도 추천된다. 필라테스는 일반적으로 기구를 활용하는 ‘기구 필라테스’와 기구 없이 매트 위에서 동작을 수행하는 ‘매트 필라테스’로 나뉜다. 캐딜락, 리포머, 체어, 바렐 등의 기구를 활용하는 기구 필라테스는 저항 훈련을 통해 근력 운동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운동에 시공간적 한계가 있다는 단점이 있다. 반면 매트 필라테스는 비용이나 시공간적 부담 없이 어디서든 필라테스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지만, 동작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다는 한계를 가진다.
화제와이슈최소라 기자 2025/11/2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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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형 독감 H3N2의 새로운 하위 변이 'K'가 등장하면서, 올해 독감 환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14배 급증했다. 특히 7~18세 학령기 아동·청소년을 중심으로 독감이 퍼지는 가운데, 보호자들 사이에서는 '아이에게 처음부터 알약 대신 수액 주사를 맞혀야 하나'에 대한 고민도 나온다. 타미플루와 수액은 기전이 동일해 실제 치료 효과가 비슷하지만, 주사를 맞는다고 해서 독감이 더 빨리 낫는 것은 아니다.◇표준 권고 약제는 '타미플루'… 비용 가장 저렴독감 치료제의 처방 방식은 유동적이다. 여름처럼 독감이 잘 유행하지 않는 시기에는 건강보험 적용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반드시 검사를 거쳐 확진된 환자에게만 처방하지만, 요즘처럼 독감이 유행하는 시기에는 건강보험 적용이 더 유연하기 때문에 확진 판정이 내려지지 않더라도 치료제 처방이 수월하다. 38.3℃ 이상이거나 39℃에 육박하는 고열에 근육통·기침이 심할 경우 독감 환자로 의심해 '타미플루'를 급여로 처방할 수 있으며, 필요시 PCR 검사보다는 정확성이 떨어지지만 결과가 빠르게 나오는 '신속항원검사'로 진단할 수 있다. 치료제는 증상 발현 후 48시간 이내에 투여를 시작했을 때 가장 효과가 좋다.국내에서 처방 가능한 독감 치료제는 로슈의 먹는 약 '타미플루'와 '조플루자', 녹십자의 정맥주사(수액) '페라미플루' 등 세 가지다. 이 중 타미플루가 2008년 국내에서 가장 먼저 허가됐으며, 2년 후 페라미플루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 조플루자는 2019년 처음 우리나라에 들어온 신약이다.타미플루는 5일간 하루에 한 알씩 2회, 총 10알을 복용해야 하며, 페라미플루는 한 번의 정맥주사(15분 이상)로 투여가 끝난다. 조플루자는 처방 이후 한 알을 복용하면 즉시 치료가 종료되며, 세 약제 중 유일하게 투여 시 바이러스가 2차 전파되는 것을 막아 '노출 후 예방요법'으로도 쓰인다. 임상에서는 사회 활동으로의 복귀가 특히 시급하거나, 가정 내 추가 감염을 억제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조플루자를 권장하기도 한다.그러나 의료계에서 우선 권고하는 약제는 타미플루다. ▲사용 역사가 길어 임상 근거가 가장 많은 점 ▲건강보험 급여로 사용 가능해 가격 경쟁력이 높은 점 ▲사용 편의성이 주사제 대비 높은 점 등을 고려하기 때문이다. 타미플루는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돼 1만원 이내로 사용할 수 있지만, 페라미플루와 조플루자는 비급여이기 때문에 약가가 각각 7만~15만원, 7만~8만원 수준으로 형성돼 있다. 이 외에도 일부 주사 공간이 부족한 의원급 의료기관에서는 페라미플루를 투여하지 못하기도 한다.환자에게 선택권이 없는 것은 아니다. 의료진에게 약의 효능과 가격 등을 고지받은 후, 환자가 직접 투여하고자 하는 치료제를 선택할 수 있다. 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유병욱 교수는 "특정 약제가 우월하다기보다는 표준성·근거·사용 편의성 때문에 1차 치료제로 타미플루를 사용하고 있다"며 "세 약제의 각각 장점과 비용을 설명하고, 환자가 고를 수 있게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페라미플루, 탈수 증세 심한 환자에게 사용… 즉시 완치는 어려워타미플루와 페라미플루는 모두 '뉴라미니다제'라는 효소를 억제하는 약이다. 뉴라미니다제는 독감 바이러스를 복제하는 데 필요한 효소다. 독감 바이러스는 몸에 침입한 후 세포 안에서 증식한 뒤, 밖으로 빠져나가 복제되면서 질병을 일으킨다. 뉴라미니다제는 이때 바이러스가 세포에서 빠져나올 수 있도록 '가위'같은 역할을 하는 효소로, 두 약은 이 효소가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게 해 바이러스 증식을 막음으로써 독감 치료 효과를 낸다. 두 약 모두 복용 후 하루~이틀 정도는 열이 떨어지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최근에는 타미플루보다는 수액을 한 번 맞는 것이 효과가 더 좋다고 생각해 더 비싼 비용을 내고 페라미플루를 선택하는 환자들도 있다. 그러나 사실 두 약은 기전이 완전히 동일한 약이다. 즉, 타미플루로 치료가 안 되는 독감은 페라미플루로도 치료되지 않는다.타미플루보다 페라미플루가 더 권장되는 경우는 탈수 증세로 인해 알약을 복용하면 심한 구역·구토를 겪을 우려가 있는 일부 고령자나 어린이에 한정된다. 유병욱 교수는 "수액을 맞아서 탈수 증상을 완화해 몸살 증상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는 있지만, 바이러스의 증식을 즉시 완전히 차단하지는 못한다"고 말했다.◇타미플루 복용 이후 조플루자 추가 복용 안 돼조플루자는 독감 바이러스 복제에 필수적인 효소인 '중합효소 산성 엔도뉴클레아제'를 억제하는 약이다. 독감 바이러스는 세포 안에서 자신을 복제하기 위해 'mRNA(메신저 리보핵산)'이라는 설계도가 필요하다. 이 mRNA의 생성을 돕는 효소가 엔도뉴클레아제로, 이를 억제하면 발병 초기부터 바이러스가 침투해도 복제가 이뤄지지 않아 증식을 차단할 수 있다. '바이러스 공장'의 가동을 초기부터 막아버린다는 뜻이다. 타미플루·페라미플루와 달리 1회 투여만으로 치료가 끝나는 것도 이 때문이다.다만, 조플루자 또한 타미플루의 치료 효과가 크지 않다고 하더라도 2차 치료제로 고려할 수 있는 약은 아니다. 기전은 다르지만, 임상적으로 시너지 또는 추가 효과가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만약 처음 복용한 약으로 효과를 보지 못했다면, 약의 효과를 의심하기보다는 입원 이후 폐렴 합병증처럼 다른 요인이 영향을 미친 것은 아닌지 검사를 받는 것이 적절하다.한편, 일부 개원가에서는 더 빠른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이유로 페라미플루 수액과 비타민C 영양수액을 함께 처방하기도 하는데, 이는 의학적으로 검증된 방법이 아니다. 오히려 이윤을 남기기 위한 목적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유병욱 교수는 "페라미플루에 비타민 수액을 혼합해 판매하는 것은 약물 농도의 안정성 때문에 의학적으로 권고하지 않는다"며 "비타민C가 감기를 일부 예방하거나 앓는 기간을 짧게 했다는 연구 결과가 있지만, 독감은 감기하고는 전혀 다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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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암최지우 기자2025/11/2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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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더원서울안과 허장원 원장2025/11/2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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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단백 식단은 운동 인구 증가, 단백질 식품 시장 확대와 함께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다수의 사람들이 단백질을 많이 먹으면 건강 증진, 체중 감량, 근육 증가 효과를 모두 잡을 수 있다고 믿는다. 하지만 미국 브리검 여성병원 수석 영양학자 마크 오미라 박사는 이러한 트렌드가 지나치게 과도하다고 경고한다. 그는 하버드 가제트와의 인터뷰에서 “SNS에서 매일 200g 정도의 단백질을 먹으라 권하는 게시물이 자주 보인다”며 “이는 대부분 일반인에게 필요한 양을 초과한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실제 우리에게 필요한 단백질 적정량은 어느 정도일까?◇우리 몸에 필요한 단백질량은 1kg당 1g마크 오미라 박사는 “단백질을 과잉 섭취하면 체내 질소 생성이 과도해져 이를 처리해야 하는 신장에 부담이 쌓인다”고 말했다. 단백질은 지방만큼은 아니지만 열량이 꽤 높다. 1g당 4kcal로 탄수화물과 동일한 수준이다. 포만감은 오래 지속되지만, 필요 이상 섭취한 단백질은 결국 지방으로 전환된다는 점 역시 잊어서는 안 된다.그가 제시하는 단백질 섭취 공식은 간단하다. 체중 1kg당 0.79~1g을 곱하면 하루 권장 섭취량이 나온다. 예를 들어 45kg 여성이라면 하루 35.5~45g의 단백질 섭취가 적당하다. 다른 방법은 자신의 손바닥 크기를 기준으로 식사량을 조절하는 것이다. 닭고기·생선 등 단백질이 많이 포함된 식품을 손바닥 크기 정도로 먹으면, 약 20~25g의 단백질을 얻을 수 있다. 이를 하루 두 끼만 먹어도 충분한 양이 확보된다.◇운동선수와 임산부는 더 섭취해야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권장량이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오미라 박사는 “고강도 운동을 하는 사람과 운동선수는 일반 권장량보다 약 50%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신 중이거나 모유 수유 중인 여성 역시 표준량의 약 1.25배가 권장된다.65세 이상 노인들 또한 단백질을 더 먹어야 한다. 그는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면 근육량 유지, 낙상 위험 감소, 뼈 건강에 도움이 된다”며 “노인들은 단백질 섭취와 함께 근력 운동을 병행해야 효과가 커진다”고 말했다.◇식물성 단백질이 신장 부담 적어오미라 박사는 “하버드대 공중보건대학 연구에서 콩·견과류·유제품 등 다양한 단백질원을 섭취하면 만성 질환 위험이 더 낮아진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식물성 단백질 식품은 단백질 외에도 섬유질, 비타민, 미네랄 등 동물성 식품에서 부족할 수 있는 영양소가 함께 들어있다. 그는 “의료진에게 식물성 식단을 권유받는 환자들이 단백질 부족을 걱정하지만, 식물성 단백질 중심의 식사를 해도 권장량만 충족하면 전혀 문제 되지 않는다”며 “식물성 단백질은 신장 부담도 상대적으로 적다”고 말했다.◇일부 간편 단백질 제품은 함정… 성분 꼼꼼히 봐야최근 단백질 바·음료 등 ‘간편 단백질 식품’이 쏟아지고 있다. 다만, 고도로 가공된 제품에는 인공 감미료와 같은 첨가물이 과하게 들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오미라 박사는 “환자가 가져온 단백질 바를 봤더니 설탕 대체제가 네 가지나 들어 있었다”며 “광고에서 말하는 것과 다르게 건강식이라 말하기 어려웠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1990년대 무지방 마케팅이 한창일 때도 비슷했다”며 “2000년대 들어 무지방이 건강에 반드시 좋은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 드러나 무지방 마케팅이 자연스럽게 사라졌던 것처럼, 과도한 단백질 열풍도 결국 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시간이 부족하다면 간편 단백질 제품을 섭취하되, 단백질과 탄수화물이 적절히 섞인 ‘균형형 제품’을 고를 것을 권한다. 그는 “닭고기 한 조각과 밥 한 접시가 들어간 간편식같이, 간편하면서 시각적으로 균형 잡힌 한 끼 구성의 제품을 선택하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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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5/11/2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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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5/11/2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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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미야오 나린(18)이 평소 즐겨 먹는 아침 식사 메뉴를 공개했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제이제이살롱드핏’에는 ‘요즘 MZ 아이돌이 복근 만들 때 매일 먹는 메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나린은 “만들기 간단하고 시간도 많이 안 걸려서 바쁠 때 자주 아침으로 해 먹는 요리”라며 ‘페타 에그 과카몰리 또띠아’ 레시피를 소개했다. 그러자 스포츠 트레이너이자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제이제이(본명 박지은)는 “영양 성분이 되게 잘 맞아서 아침 식사로 먹기 좋은 메뉴”라며 “탄수화물에 지금 아보카도, 식물성 지방도 들어가고, 단백질 함량이 높은 페타 치즈, 동물성 지방인 달걀노른자까지 들어간다”고 말했다. 제이제이의 말처럼 나린의 또띠아 레시피는 만들기 간단하고 영양이 풍부해 아침 식사로 적합하다. 나린의 또띠아 레시피와 각 재료의 건강 효능에 대해 알아봤다. 페타 에그 과카몰리 또띠아를 만들 땐 우선 또띠아에 과카몰리를 얹고, 기름을 두른 프라이팬에 페타 치즈를 구운 뒤 페타 치즈 가운데 달걀을 얹는다. 달걀이 먹기 좋은 상태로 익었다면, 또띠아 위에 달걀과 페타 치즈를 얹는다. 취향에 따라 루꼴라, 바질페스토, 레드페퍼, 핫 소스 등을 추가해 먹기도 한다.나린의 또띠아 요리 주재료로 활용된 아보카도는 훌륭한 영양 공급원이다. 아보카도에는 비타민B군·C·E·K 등 비타민과 마그네슘·칼륨 등 미네랄을 비롯해, 카로티노이드·비타민C·비타민E·폴리페놀 등 항산화·항염증 성분이 풍부하다. 아보카도를 꾸준히 섭취하면 신체의 항산화 능력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특히 칼륨은 혈압을 조절해 고혈압·뇌졸중 예방을 돕는다. 면역력을 강화하고 염증을 억제하는 비타민 B6도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아보카도는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아보카도 200g에는 지방 30g, 단백질 4g, 식이섬유 14g이 들어 있다. 적은 양으로도 금방 포만감을 느낄 수 있어 식사와 곁들여 먹기 좋다. 과체중과 비만인 성인을 대상으로 아보카도를 6주간 매일 섭취하게 한 결과, 체지방이 줄고 체질량지수가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달걀 역시 다양한 영양 성분이 함유됐다. 단백질, 무기질, 비타민A, 비타민B, 비타민D, 비타민E 등 인간이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는 완전식품으로, 특히 달걀흰자에는 단백질과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달걀의 단백질은 인체의 근육을 형성하고 유지하는 데, 필수아미노산은 간 기능을 개선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운동 전후로 달걀흰자를 먹는 사람이 많은 이유다. 달걀노른자에는 섭취한 음식을 에너지로 바꾸는 역할을 하는 비타민B12와 비타민D, 콜린 등이 들어 있어 섭취 후 에너지 증진 효과를 볼 수 있다. 달걀노른자에 풍부한 콜린은 체내에서 세포막이나 신경 전달 물질을 생성하는 데 기여해 정신을 명료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페타치즈는 단백질 함량이 높다. 100g에 단백질 약 14.2g, 지방 21g이 들어 있다. 다른 치즈보다 짠 편이라 소량으로도 요리에 맛을 더할 수 있다. 페타치즈를 너무 많이 넣으면 음식이 짤 수 있어 과도한 섭취는 피한다. 이 외에도 루꼴라, 바질페스토 등을 추가해 먹으면 건강하게 아침 한 끼를 챙길 수 있다. 또한, 또띠아를 고를 때 밀가루나 옥수수 또띠아가 아니라 통밀 또띠아를 선택하면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된다. 통밀은 밀이나 쌀 등 정제 탄수화물보다 천천히 소화돼 식후 혈당이 더 안정적으로 오른다.
화제와이슈최소라 기자 2025/11/2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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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블랙핑크 지수(30)가 최근 출연한 유튜브 채널에서 요즘 즐겨먹고 있는 음식들을 소개했다.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엘르 코리아’에는 ‘지수가 테토미 넘치게 다 알려준다. 지수 훠거 소스, 마술쇼, 셀카, 연말 소원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서 지수는 ‘행복지수를 올려주는 요즘 빠진 음식은?’이라는 질문에 “그 옛날 기본 와플, 생크림에 사과잼 있는 것을 요즘 자주 먹고 있다”며 “그리고 이제 겨울이 됐으니까 슈크림 붕어빵과 호떡을 또 먹지 않을까”라고 답했다. 지수가 언급한 와플, 붕어빵, 호떡은 겨울철 대표 길거리 음식이다. 따뜻하고 달콤해 자칫 과식하기 쉽지만, 모두 열량이 높고 당분이 많이 들어 있어 절제해 먹어야 한다. 길거리 음식을 먹을 때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해 알아본다. 길거리 음식은 대부분 밀가루로 만들어졌을 뿐 아니라, 팥이나 슈크림, 설탕 등 당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당 함유량이 높은 정제 탄수화물 식품은 음식 섭취 후 혈당이 급격히 치솟는 ‘혈당 스파이크’의 주범이다. 혈당 스파이크가 발생하면 보통 70~100mg/dL인 체내 혈당 수치가 180mg/dL 정도로 치솟는다. 이에 따라 ▲피로감 ▲졸음 ▲집중력 저하 ▲갈증 ▲허기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또한, 혈당 스파이크가 반복적으로 발생할 경우, 당뇨병이나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도 커진다. 우리 몸은 항상 일정한 상태를 유지하려는 항상성을 가지는데, 혈당 변동이 심하면 인슐린을 생성하는 췌장의 베타세포가 더 많은 인슐린을 만들어내야 해 췌장이 무리하게 되고, 이러한 상황이 반복되면 췌장의 인슐린 분비 능력이 저하된다.열량이 높아 체중이 증가하기 쉽다는 점도 문제다. 속에 든 재료에 따라 열량이 조금씩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붕어빵 한 개의 열량은 100~120kcal, 호떡은 200kcal에 달한다. 붕어빵 2~3개, 호떡 1개는 밥 한 공기와 맞먹는 열량이다. 따라서 밥을 먹고 간식으로 길거리 간식을 섭취하면 체중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길거리 음식 대부분은 고지방, 고당분 음식이므로 과다 섭취했을 때 비만이나 고혈압, 당뇨와 같은 질환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길거리 음식을 먹을 때는 과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사람마다 하루에 필요한 열량이 조금씩 다른데, 이를 고려해 하루 필요 열량을 초과하지 않도록 섭취하는 게 좋다. 일반적으로 성인 남성의 경우 하루에 약 1800kcal, 성인 여성은 약 1600~2000kcal가 필요하다. 길거리 음식을 먹고 간단한 신체 활동을 하는 것도 부작용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이다. 음식을 섭취하고 10~15분 정도 가볍게 산책하거나 계단을 오르내리는 것만으로도 혈당 조절 효과를 볼 수 있다. 길거리 음식을 섭취할 때는 위생 상태 또한 잘 살피도록 한다.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조리됐거나 오염된 음식을 먹으면 ▲구토 ▲설사 ▲복통 ▲발열 등 식중독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화제와이슈최소라 기자 2025/11/2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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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치토스트를 주문했는데 설탕이 과도하게 뿌려져 있어 황당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2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달 음식 이렇게 오면 드시나요?’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배달앱으로 프렌치토스트를 주문한 A씨는 토스트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설탕이 뒤덮인 충격적인 비주얼을 마주했다. A씨는 “본인 같으면 먹나요?”라는 내용의 리뷰를 남겼지만, 얼마 뒤 업주는 리뷰 게시를 중단했다고 한다. A씨는 “설탕이 쏟아부은 수준이라 고의인지 실수인지 의아하다”면서 “메이플시럽도 따로 챙겨줬는데 프렌치토스트가 저게 맞냐”고 분통을 터뜨렸다.이처럼 과도한 설탕은 우리 몸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하루 설탕 섭취 권장량을 25g(하루 2000kcal섭취 기준)으로 제시한다. 이를 넘기면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고, 혈당을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이 과다 분비된다. 과다 분비된 인슐린은 오히려 혈당을 떨어뜨려 저혈당 현상이 나타나게 하고, 이로 인해 또 다시 단 것을 찾게 되는 악순환을 가져온다. 이런 악순환은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이 부담을 느껴 혈당을 잘 조절하지 못하게 하고, 혈당이 조절되지 않으면 인슐린 저항성과 혈당 강하, 고혈당증, 당뇨병 등이 생길 수 있다. 또한 혈관 손상을 초래해 심장과 신장, 신경계와 눈 건강에도 악영향을 준다.설탕은 피부 건강에도 좋지 않다. 설탕이 소화되는 동안에는 단백질과 지방이 뭉쳐 활성산소인 최종당화산물을 만들어낸다. 이 성분은 피부에 있는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감소시켜 주름살이 생기게 하고 피부의 탄력을 없앤다. 또한 설탕을 과하게 섭취하면 위액 분비를 촉진해 위경련을 일으키고 충치를 유발할 수 있으며, 심장질환, 골다공증, 비만의 위험도 커진다.면역력에도 악영향을 준다. 2020년 ‘퍼블릭라이브러리오브사이언스의학지’에 발표된 마드리드주립대 연구팀 논문에 따르면 60세 이상 여성 약 7만 명을 대상으로 설탕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하루 두 잔 이상 설탕이 함유된 음료를 마시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인체 면역력이 약해질 가능성이 32%가량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 2025/11/28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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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이아라 기자 2025/11/28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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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릿해진 시야를 방치했다가 ‘안구 흑색종’으로 안구를 제거한 영국 여성의 사연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지난 27일(현지시각) 외신매체 더 선에 따르면 영국 에식스주 롬포드에 사는 사라 월터(39)는 지난해 11월 16일, 왼쪽 눈 시야가 갑자기 흐릿해지는 증상을 처음 느꼈다. 그는 “눈에 무언가 들어간 줄 알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고 했다. 며칠 뒤 증상이 악화하자 안경원 방문을 고민했지만, 남편 마크(44)와 가족들은 병원에 갈 것을 권유했다.병원을 찾은 사라는 왼쪽 눈 안에 지름 4.5cm, 눈의 4분의 1을 덮는 종양이 있음을 확인했다. 의료진은 ‘안구 흑색종’ 진단을 내렸다. 결국 사라는 지난 1월 안구 제거술을 받고 현재 의안을 착용한 채 생활하고 있다. 안구 흑색종은 눈의 색소 생성 세포에서 생기는 암이다. 안구 흑색종은 포도막 흑색종과 결막 흑색종으로 나뉜다. 포도막 흑색종은 포도막(홍채, 모양체, 맥락막)에서 발생하는 반면, 결막 흑색종은 눈의 앞부분을 덮고 있는 얇은 조직인 결막에서 발생한다. 결막 흑색종이 더 희귀하며 주로 림프계를 통해 퍼진다. 포도막 흑색종은 혈류를 통해 간으로 전이된다. 사라의 경우 맨눈으로 흑색종을 확인할 수 없고, 눈 뒤에 암이 생겼다고 언급한 걸 볼 때 포도막 흑색종일 가능성이 크다. 포도막 흑색종은 유전적 요인, 임신을 유지하는 호르몬, 다른 장기에 있는 악성 종양, 바이러스, 외상 등 원인이 다양하지만, 과도한 자외선 노출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증상으로는 ▲비문증 ▲시력 저하 ▲시야 장애 ▲광시증 등이 있다. 종양의 크기가 커지면 망막 박리, 망막 부종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충혈, 통증이 발생하기도 한다.치료 방법은 안구 적출술과 방사선 치료가 있다. 안구 적출술은 전신 마취 혹은 부분 마취한 상태에 1~2시간 진행된다. 안구가 제거된 공간에는 구 모양의 삽입물을 삽입한다. 수술 후 일주일이 지나면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다. 방사선 치료는 크게 근접 조사와 외부 조사 치료로 구분된다. 근접 조사는 방사선을 방출하는 동위원소를 얇은 금속판에 붙인 뒤 눈에 생긴 종양 부위 안구 표면에 부착해 종양 부위에만 집중적으로 방사선을 조사하는 치료다. 외부 조사는 양성자나 헬륨 이온 등을 이용해 외부에서 방사선을 조사하는 방법이다.지난 2023년 대한안과학회지에 게재된 ‘큰 맥락막 흑색종의 수술적 치료’에 따르면 근접 방사선 치료는 현재 많이 사용되는 치료법 중 하나지만, 종양의 크기가 매우 큰 경우 방사선 치료만으로는 그 효과가 부족하고, 방사선 합병증 위험도 증가한다. 이런 이유로 크기가 큰 안구 흑색종의 경우 안구 적출술을 진행해 왔다. 그러나 의료기술의 발달로 크기가 큰 안구 흑색종이라도 근접 방사선 치료를 시행해 안구를 보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강남세브란스병원 안과학교실은 “매우 큰 크기의 맥락막 흑색종 치료를 위해 안구 적출술을 시행하지 않고, 흑색종의 국소 절제술·근접 방사선 치료로 안구를 보존하면서도 성공적으로 치료했다”고 했다.
눈질환이아라 기자2025/11/28 1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