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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스크 속 땀이 송글송글… 여드름균 번식 최적 조건?

    마스크 속 땀이 송글송글… 여드름균 번식 최적 조건?

    올여름 무더위에 마스크 때문에 피부 트러블이 생길 위험이 높다. 뜨거운 열기로 과다하게 분비된 피지와 땀, 노폐물이 뒤엉켜 모공을 막기 쉽기 때문. 마스크 내부는 고온 다습한 환경에 마찰까지 일어나 모공이 확장되고 피지와 노폐물이 쌓여 여드름 염증이 더 심해질 우려도 높다. 여름철 피지 분비 늘어 노폐물 쌓이면 모공 확장여름철은 모공 건강에 취약한 계절이다. 높은 기온과 강한 자외선은 피지 분비를 왕성하게 한다. 땀 등 체액 분비가 늘어나면 모공은 이를 배출하게 위해 더 넓어진다. 만약 모공 근처에 각질로 인해 노폐물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거나 각종 먼지, 땀과 섞이면 염증으로 이어지기도 쉽다. 피지가 제거되지 않고 모공에 쌓이면 피부를 칙칙하게 만들기도 하며 특히 피지가 많은 얼굴의 T존은 블랙헤드가 올라오기도 한다. 아름다운나라피부과 김형섭 원장은“모공이 지나치게 확장되면 단순히 모공만의 문제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피부가 거칠고 굴곡이 생긴 것처럼 보인다”며 “여기에 노폐물이 쌓이면 뾰루지나 여드름 염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땀 줄줄 여드름 균 번식 최적 조건, 염증성 여드름 주의를기온, 땀, 습도는 여름철 여드름을 악화시키는 대표적인 요소로 꼽힌다. 그런데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 올 여름은 더더욱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문의들은 말한다. 여드름 발생이 잦은 뺨 주위가 마스크로 가려지면 고온 다습한 환경에 마찰까지 심해져 피지 분비도 증가한다. 피지 분비가 늘면 여드름의 주범균인 '프로피오니 박테리움'의 증식을 도와 염증을 일으켜 여드름으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아름다운나라피부과 김현주 원장은 “여드름 균은 공기와의 접촉을 싫어하는 혐기성 세균으로 모낭 속에서 자라면서 피지와 피부 노폐물을 이용해 생활하기 때문에 피지분비가 많이 여름에는 여드름 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다”며“특히 피지 분비가 많고 상대적으로 피부 관리에 소홀한 남성들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피부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6/23 15:45
  • n번방 안승진이 고백한 '음란물 중독'… 대표 증상 6가지

    n번방 안승진이 고백한 '음란물 중독'… 대표 증상 6가지

    성 착취물을 공유하는 텔레그램 대화방 'n번방'에서 '갓갓' 문형욱과 함께 피해자를 협박한 안승진(25)의 얼굴이 공개됐다. 경찰이 n번방 피의자 신상을 공개한 것은 '박사' 조주빈, '부따' 강훈, '이기야' 이원호, '갓갓' 문형욱에 이어 이번이 다섯번째다. 안승진은 안동경찰서 유치장에서 대구지방검찰청 안동지청으로 송치되는 현장에서 취재진에게 성폭행 혐의를 인정했다. 또한 계속 범행을 저지른 이유를 묻자 "음란물 중독으로 인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음란물 중독의 기준이 있을까? 증상은 무엇일까?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대진 교수는 "현재까지 음란물 중독에 대한 정신과적 영역에서 합의된 진단 기준은 없다"며 "다만, 행위 중독의 일종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말했다. 음란물에 중독되면 다른 중독 사례와 같이 '뇌의 보상회로'에 변화가 생긴다. 음란물을 보면 도파민 호르몬 분비가 촉진되고 일시적 흥분과 쾌감을 느끼는데, 이 과정이 반복될수록 더 큰 쾌감을 원하게 된다.음란물에 중독됐을 때 나타나는 증상은 다음과 같다. ▲점차 음란물에 무감각해지고 ▲새롭고 자극적인 음란물을 찾게되고 ▲뇌가 음란물 외의 자극에서는 기쁨을 느끼지 못해 대인관계, 연애, 운동, 일 등 다른 활동은 모두 지루하게 느껴지고 ▲음란물 시청을 줄이거나 중지하려고 하면 안절부절 못하거나 과민해지고 ▲음란물 시청을 줄이거나 중지하려 해도 반복적으로 실패하고 ▲음란물로 인해 중요한 인간관계나 학업, 직장생활에 지장을 입는 것이다. 이 밖에 음란물에 중독되면 길 수 있고, 현실에서 자신의 파트너와 성적 관계가 악화될 수 있다. 중앙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선미 교수는 "음란물 중독 파트너를 둔 여성은 특히 정신적 트라우마가 심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말했다.김대진 교수는 "점차 음란물을 접하는 시기가 빨라지고 있는데, 소아청소년기에 음란물에 중독되면 성인에 비해 더 큰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뇌의 신경가소성(뇌의 신경경로가 외부의 자극·경험에 의해 구조·기능적으로 변화하고 재조직화되는 현상​)이 활발한 시기인데, 이로 인해 뇌의 보상회로 변화가 더 크게 나타날 수 있고 왜곡된 성적 취향이 더 뿌리깊게 자리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이 음란물 보는 것을 드러내지 않기 때문에 중독 여부에 대한 조기 발견이 어렵고, 음란물 중독에 대한 연구도 어렵다. 이로 인해 확실한 치료법이 없는 상태다. 다만, 다른 행위 중독과 마찬가지로 인지행동 치료, 가족치료 등을 시도해볼 수 있다. 김대진 교수는 "충동성을 줄이거나 불안과 금단 증상을 조절하는 약물 치료도 일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개인적으로 시도할 수 있는 노력으로는 ▲​스스로 중독임을 인정하고 ▲​배우자나 가족, 전문가에게 솔직히 알리고 도움을 구하고 ▲​컴퓨터 등을 거실 등 오픈된 공간으로 옮기고 ▲​인터넷 사용 내역을 가족에게 공유하는 것 등이 있다. 김대진 교수는 "음란물로 이미 변해버린 뇌의 보상회로를 다시 되돌리는 길은 결국 중독을 유발한 물질이나 행위를 오래 끊어내는 방법밖에 없어 주의해야 한다"며 "자극이 조금이라도 다시 가해지면 익숙했던 중독 상태로 금방 되돌아간다"고 말했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6/23 15:39
  • 고려대의대 김한겸 교수, ‘노마드 인 아프리카’ 사진전 개최

    고려대의대 김한겸 교수, ‘노마드 인 아프리카’ 사진전 개최

    아프리카 의료봉사를 다녀온 고려대의대 병리학교실 김한겸 교수가 19일부터 ‘갤러리 쿱’에서 ‘노마드 인 아프리카’ 사진전시회를 개최했다.이번 전시에서는 김한겸 교수가 2010~2020년 11년 동안 18번의 아프리카를 방문하며 찍은 사진이 공개됐다.김 교수는 우간다를 시작으로 에티오피아, 케냐, 탄자니아, 말라위, 잠비아, 짐바브웨, 마다가스카르까지 의료봉사를 꾸준히 다녔고, 풍경, 사람, 동물, 문화 등 다양한 모습을 담은 사진 30만장 정도를 남겼다.특히 대한세포병리학회에서 의료소외국가의 병리의사 육성을 위해 진행해 온 ‘바오밥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인연을 맺은 마다가스카르 풍경이 눈길을 끈다.김한겸 교수는 2015년 마다가스카 보건부장관을 만나, ‘바오밥 프로젝트’에 대한 이해를 구하고, 한국 병리의사들이 2016년부터 해마다 마다가스카르를 방문해 의료진을 교육하는 등 학술교류의 장을 열어가고 있다. 이때 김 교수는 마다가스카르 곳곳을 카메라에 담았다.김한겸 교수는 “마다가스카르는 우리나라와 기후나 문화가 전혀 다르지만, 과거 50~60년대 모습과 비슷하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 뿐만 아니라 유년시절의 어렴풋한 기억을 소환하는 소중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고 말했다.김한겸 교수는 고려대구로병원 병리과 교수이자 40년 동안 사진을 찍어온 사진작가다. 이번 전시 외에도, 2016년 몽골사진전, 2017년 현미경 예술작품전 등을 전시했으며, 2019년에는 현미경 사진이 우정사업본부 기념우표로 제작되기도 했다.​
    기타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6/23 15:23
  • GC녹십자엠에스, 코로나 진단키트 150억 수출 계약

    GC녹십자엠에스, 코로나 진단키트 150억 수출 계약

    GC녹십자엠에스는 총 1200만 달러(약 150억원) 규모의 코로나19 항체진단키트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계약으로 GC녹십자엠에스는 프랑스, 사우디아라비아, 필리핀 등 유럽, 중동, 동남아시아 8개국을 대상으로 항체진단키트를 수출한다.항체진단키트 ‘GENEDIA W ONE COVID-19 IgM/IgG Kit’는 한두 방울의 소량의 혈액으로 10분 이내 코로나19 진단이 가능하다. 신속한 현장진단이 가능해 의료 인프라가 비교적 부족한 개발도상국 등 의료 환경에 접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GC녹십자엠에스는 17일 3000만 달러 규모의 코로나19 진단키트 계약에 이어 추가 수출까지 6월 한달 간 ​지난해 매출 50%를 넘어서는 ​총 4200만 달러(약 520억원) 규모 수출을 확정지었다.계약에 따른 첫 선적은 이달부터 본격화되며, 7월 중 1시간 내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분자진단키트의 수출 허가를 준비하고 있어 하반기 수출은 더욱 탄력받을 것이란 전망이다.GC녹십자엠에스 ​안은억 대표는 “추가적으로 논의 중인 물량 등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음성 진단시약 공장을 100% 가동하며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면역진단키트의 신속성과 분자진단키트의 정확성을 모두 갖춘 형광면역 POCT 개발을 앞두고 있어 코로나19 진단키트 포트폴리오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약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6/23 15:15
  • 마스크 쓴 부분은 선크림 안 발라도 될까?

    마스크 쓴 부분은 선크림 안 발라도 될까?

    자외선 지수가 '매우 나쁨'으로 높아지는 여름이다. 피부를 보호를 위해 자외선차단제(선크림)를 반드시 발라야 한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대부분 야외에서 마스크를 끼면서 "마스크가 얼굴을 가려주기 때문에 선크림을 안 바른다"는 사람이 많다. 대전을지대병원 피부과 이중선 교수는 "잘못된 생각"이라며 "햇볕을 가리는 용도로 나온 마스크는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을 수 있지만, 코로나 때문에 착용하는 보건용 마스크는 자외선 차단이 어렵다"고 말했다. 따라서 마스크를 끼더라도 자외선차단제를 발라야 하며, 대신 유분이 많거나 자극이 강한 제품은 피한다. 마스크 착용으로 공기가 잘 통하지 않는 부위에 피부 질환이 잘 생기기 때문이다.자외선을 오래 쬐면 피부 탄력이 떨어지고 노화가 빨라진다. 멜라닌 색소를 자극해, 색소가 필요 이상으로 많아져 주근깨, 기미 등 색소침착이 발생하기도 한다. 기미는 쉽게 없어지지 않는다. 피부를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하려면 자외선이 가장 강한 정오를 기준으로 2~3시간 전후에 외출을 삼가는 게 좋다. 외출해야 한다면 최소 30분 전 자외선차단제를 바른다. 야외활동 중에도 3~4시간 간격으로 자외선차단제를 덧바르고 땀을 많이 흘리는 활동을 하면 더 자주 덧바른다. 챙이 큰 모자나 양산을 쓰는 것도 도움이 된다. 외출에서 돌아왔을 때는 미지근한 물 또는 시원한 물로 샤워해 피부 온도를 낮춘다.
    피부과헬스조선 편집팀2020/06/23 15:07
  • "개인 맞춤형 3D 인공관절, 더 오래 쓴다"

    "개인 맞춤형 3D 인공관절, 더 오래 쓴다"

    인공관절 수술은 무릎 연골이 닳아 없어지는 '퇴행성 관절염' 말기의 가장 좋은 치료 대안으로 꼽힌다.인공관절 수술은 1960년대 영국에서 처음 시작돼 60년이 지난 현재까지 효과, 안정성 등을 입증받았다. 단, 수명에 한계가 있는 것이 대표적 단점이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네이게이션, 바이오센서, 로보닥 등을 활용한 인공관절 수술이 등장했다. 하지만 시스템적 오류, 의료진의 테크닉, 높은 비용 등의 변수에 크게 영향받았는데, 최근 이를 또다시 보완한 '3D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이 주목받는다. 3D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은 환자 각자의 무릎 형태에 맞춘 인공관절을 3D 프린터로 만들어 삽입하는 것이다. MRI(자기공명영상), CT(컴퓨터단층촬영) 촬영을 통해 환자의 무릎 형태에 관한 데이터를 미리 확보하고, 특수 프로그램에 적용해 개개인의 무릎 모양을 정교히 디자인한다. 디자인이 완료된 무릎모델을 3D프린팅 기술로 출력한 후 이에 맞는 ‘개인 맞춤형 인공관절’을 제작하는 것이다. 3D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을 국내에서 처음 도입한 병원은 연세사랑병원이다.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은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설계된 ‘수술계획’과 3D 프린팅된 ‘환자 맞춤형 수술도구’를 활용하면 빠르고 안전한 수술이 가능하다”며 “절개 및 절삭 부위를 최소화시킨 만큼 합병증의 위험성도 적고 회복속도가 빨라 수술 이후 만족도가 높고 반응도 좋다”고 말했다. 고용곤 병원장과 한국 생산기술연구원 정경환 박사팀은 국가 과제로 '3D 개인 맞춤형 인공관절'에 관한 공동연구에 지난 3년간 착수하기도 했다. 미국에서 먼저 개발된 '개인 맞춤형 인공관절'은 대퇴골(무릎 위뼈)은 환자 무릎 형태에 맞춰 디자인하지만 경골(무릎 아래뼈)는 기존 인공관절 기법과 큰 차이 없이 제작돼왔다. 고 병원장 연구팀은 경골까지도 ‘개인 맞춤형 인공관절’을 제작하는 방식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최근 인허가를 받기 위한 절차인 ‘마모 테스트(Experimental Wear Test)’를 1년간 시행한 결과 미국식 ‘개인 맞춤형 인공관절’보다 국내서 개발한 ‘3D 개인 맞춤형 인공관절’이 마모가 적다는 결과가 도출됐다. 이 연구 결과는 세계적 학술지 ‘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 발표됐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6/23 14:47
  • 운동 후 무릎 통증, 3~4주 지속되면 정밀검사 받으세요

    운동 후 무릎 통증, 3~4주 지속되면 정밀검사 받으세요

    운동을 하다가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다. 무릎은 뼈와 여러 근육, 힘줄, 인대 등으로 이루어져있는데 이들이 강한 충격에 의해 손상되면 극심한 통증과 기능 이상 등을 일으키게 된다. 스포츠 무릎 손상 중에는 반월연골판 파열, 십자인대 파열 등이 대표적이다.무릎 붓고 펴지지 않으면 반월연골판 파열 의심 반월연골판은 초승달 모양의 연골판을 말하는데 허벅지 뼈와 정강이 뼈 사이 안과 밖에 하나씩 있다.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고 자연스러운 움직임이 가능하도록 도와주는데, 무릎 관절을 많이 쓰는 야외 활동 및 스포츠 운동 이후 갑자기 무릎이 붓고 잘 펴지지 않거나 구부러지지 않고 힘이 빠지는 느낌이 든다면 반월연골판 파열을 의심해야 한다. 무릎에 ‘퍽’ 하는 파열음과 통증, 십자인대 파열무릎 관절 속에는 전방십자인대와 후방십자인대가 있는데 두 인대가 십자 형태로 엇갈려 있다. 십자인대는 허벅지뼈와 정강이뼈를 잡아줘 무릎 관절이 앞뒤로 많이 흔들리지 않게 안정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십자인대가 파열되면 ‘퍽’ 또는 ‘뚝’하는 파열음과 함께 무릎 관절 안에 피가 고여 손상 부위가 붓고 통증이 발생한다. 부상 직후에는 무릎을 잘 구부릴 수가 없고 발을 딛기가 힘들다. 며칠이 지나면 부기가 가라앉고 통증이 줄어들기 때문에 타박상으로 오인해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충격의 방향, 특성에 따라 손상 부위 달라져무릎 부위에 가해지는 충격의 방향 또는 특성에 따라 손상되는 부분도 달라진다. 농구, 축구, 배드민턴 등의 운동을 할 때 높이 점프하면서 착지하면 허벅지뼈와 정강이뼈가 서로 위아래에서 압박이 되는 충격을 받게 되면서 반월연골판 또는 연골이 손상될 수 있다. 또한 목표물을 잡으러 뛰어가다가 갑작스럽게 멈추는 동작을 할 때, 관절이 버티지 못하고 회전하는 방향에 충격을 받게 되면 무릎이 회전되면서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거나 또는 반월연골판 파열 같은 손상이 일어날 수 있다. 무릎이 구부러진 상태로 바닥에 닿으면서 넘어지는 경우에는 무릎 아래쪽에 있는 정강이뼈가 뒤로 밀리면서 충격을 받게 되는데, 그런 경우에는 뒤쪽에서 무릎을 받쳐주는 후방십자인대가 파열되기 쉽다.통증 및 기능 제한 3~4주 이상 계속되면 정밀검사해봐야부상 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호전되고 다치기 이전의 상태로 완벽하게 돌아갔다면 정밀검사는 필요 없다. 단순 근골격에 생기는 염좌나 타박상 같은 경우는 대게 3~4주 이내로 자연치유가 되므로 충분한 안정 및 얼음찜질, 진통소염제 등으로 통증 및 염증 완화를 위한 치료만 받아도 된다. 하지만 통증이나 기능 이상 등이 3~4주 이상 계속 된다면 반월연골판이나 연골, 인대 등이 손상됐을 수 있기 때문에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인대강화주사라고 알려져 있는 프롤로주사치료는 무릎 반월연골판, 연골, 십자인대 손상 치유 효과에 대한 임상 연구 결과가 아직은 부족하기 때문에 정형외과 전문의의 상담이 필요하다.  수술, 부상 후 빠를수록 회복율 높아무릎 부위 구조물의 손상이 경미한 경우에는 비수술적 치료로 잘 회복되지만 심하게 손상됐다면 수술로 손상된 조직을 원래 상태로 복원시키는 것이 기능 회복에 있어서 가장 확실한 치료방법이다. 그런데 수술이 필요할 정도의 손상은 치료시기가 늦어질수록 원래 상태로 복원하는 것이 어려워질 수 있다. 고려대 구로병원 정형외과 배지훈 교수는 “경우에 따라서 수술이 지연될 경우 복원할 수 있었던 구조물도 제거해야 하거나, 제거 후 자가 또는 동종 조직으로 이식해야 할 수도 있다”며 “제거 또는 이식 수술 이후에는 정상 기능으로 완전 회복을 기대할 수 없다. 그러므로 수술이 필요한 정도의 심한 손상을 입었다면 빠른 시일 내에 수술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또한 수술 후 스포츠 활동으로 복귀하기 위해서는 무릎 주변의 근육, 인대 등이 적어도 80% 이상 회복되어야지만 가능한데, 개인적인 차이는 있지만 평균 9개월에서 1년 정도의 회복기간이 필요하다.아이들이 운동하다 다치면 부모님들이 가장 먼저 걱정하는 것이 성장판이다. 고려대 구로병원 정형외과 배지훈 교수는 “무릎 부위를 다쳤더라도 성장판이 손상되지 않으면 성장에는 문제가 없다. 다만 인대, 연골이나 반월연골판 같은 구조물들이 손상이 돼서 적절하게 치료가 되지 못했을 경우에는 기능이 이전보다 떨어질 수 있으므로 부상을 당했다면 빠른 시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레그프레스로 다리 근육 강화해야스포츠 운동 중 무릎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동 전에 스트레칭으로 경직된 관절관 근육을 충분히 풀어주고 운동 후에는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며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평소에는 다리 근육을 강화시켜 주는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무릎 관절이 건강한 사람에게는 스쿼트 운동이 다리 근육 강화를 위해 효과적이다. 하지만 이전에 무릎 관절에 부상이 있었던 사람에게는 스쿼트 운동이 관절 연골에 체중이 실리면서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운동기구에 앉은 상태로 다리를 펴면서 근육을 강화시켜주는 레그익스텐션 또는 레그프레스 등의 운동이 권장된다.
    정형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6/23 14:10
  • 세 번째 발가락이 찌릿~하다면 '이 병' 의심

    세 번째 발가락이 찌릿~하다면 '이 병' 의심

    엄지발가락과 새끼발가락을 뺀 나머지 발가락에서 찌릿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족지신경종'을 의심해봐야 한다. 족지신경종은 발가락 감각을 담당하는 발의 신경 줄기에 이상이 생기는 질환이다. 발가락이나 발의 앞부분에 찌르는 듯한 심한 통증을 호소한다. 저리거나 감각이 무뎌지기도 한다.​ 화끈거림이나 전기가 오는 것 같은 통증이 느껴지거나, 발등이나 발가락에 쥐가 난 듯한 느낌이 들 수도 있다. 상계백병원 족부·족관절센터​ 배서영 교수는 "엄지발가락이나 새끼발가락에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는 드물다"며 "두 번째, 세 번째, 네 번째 발가락이나 그 근처 발바닥에 통증이 있으면 족지신경종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 중에서도 가장 흔히 발생하는 부위는 세 번째와 네 번째 발가락 사이다. 통증이 24시간 지속되지는 않고, 발을 딛고 서는 순간, 신발을 신는 순간 등에 느닷없이 증상이 발생한다.족지신경종의 증상은 아주 전형적이기 때문에 다른 질환이 의심되지 않는 경우에는 검사 없이 확진도 가능하다. 하지만 해당 관절의 골구조나 관절의 문제 감별을 위해 방사선 검사를 시행하기도 한다. 병변의 위치와 크기 등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초음파 검사 혹은 자기공명영상검사 등을 시행하여 이를 기반으로 치료 방법을 선택한다.배서영 교수는 "족지신경종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우선 서 있는 시간을 줄이고, 발 앞을 조이거나 발 앞쪽으로 체중이 실리는 신발을 신지 말아야 한다"며 "쉽게 증상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 및 관리 방법에 대해 상의하라"고 말했다. 병원에서는 발가락 운동, 약물 및 주사 치료 등 비수술적 치료를 우선 시행한다. 그래도 낫지 않으면 드물게 인대를 터주거나 손상된 신경 자체를 제거하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6/23 11:36
  • 용인세브란스, 최초 5G 기반 진료… "아시아 중심 병원 될 것"

    용인세브란스, 최초 5G 기반 진료… "아시아 중심 병원 될 것"

    용인세브란스병원이 5G 디지털을 기반으로, 신촌과 강남에 있는 세브란스병원과 하나의 인프라를 구축하며 기존 진료 패러다임을 바꾸겠다고 선언했다.용인세브란스병원은 2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세브란스 136년 경험과 5G를 결합해 미래형 진료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용인세브란스병원 최동훈 병원장​은 "아시아의 중심병원이 되는 것이 우리 병원의 최종 목표"라고 말했다. 연면적 11만1633㎡, 지상 13층, 지하 4층, 708병상 규모의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중환자실 59병상, 수술실 18실, 응급진료센터 29병상으로 용인시 기흥구 동백죽전대로 363에 위치해 있다. 33개 진료과와 심장혈관센터, 퇴행성뇌질환센터, 디지털의료산업센터 등 3개 특성화센터로 운영된다. 자연에 순응하는 조화로운 치유환경 디자인 콘셉트로 ‘Healing Wave(치유의 물결)’ 개념을 적용해 환자들이 병원을 통해 치유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5G 기반의 ▲안전 ▲편의 ▲만족을 높인 ‘3 Up’과 ▲거리 ▲위험 ▲기다림이 없는 ‘3 Down’을 실현했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6/23 11:25
  • 코로나19·궤양성대장염 동시에 치료한 셀트리온 ‘램시마”

    코로나19·궤양성대장염 동시에 치료한 셀트리온 ‘램시마”

    셀트리온헬스케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성분명 : 인플릭시맙)’​가 코로나19에 감염된 자가면역질환자 상태를 크게 개선했다.셀트리온헬스케어에 따르면 이탈리아 밀라노 ASST Rhodense 국립병원에서 궤양성 대장염 치료를 받던 30대 남성 환자가 코로나19 감염으로 폐렴 증상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환자는 기계 장치의 도움을 받아 호흡을 이어가는 등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어려운 상태였으며, 궤양성 대장염 상태도 심각한 상황이었다. 이에 의료팀은 염증성 장질환 치료에 쓰이는 인플릭시맙 의약품 ‘램시마’를 환자에게 처방했다.그 결과, 처방 이후 일주일 안에 호흡 상태가 좋아졌으며, CT로 환자의 폐를 정밀 검사한 결과 염증 완화 등 현저한 개선이 진행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후 환자는 별도의 장치 없이 스스로 자가 호흡을 할 수 있게 되었으며, 최종적으로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고 현재 병원에서 퇴원한 상태다.치료를 총괄한 지안피에르 마네스 의사는 “이번 치료는 자가면역질환 성인 환자가 인플릭시맙을 투여 받은 뒤 코로나19 완치 뿐만 아니라 궤양성 대장염 증상도 개선된 세계 첫 사례”라면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인플릭시맙 제제가 자가면역질환 환자 뿐만 아니라 일반 코로나19 감염 환자에게도 효과적일 수 있다는 의학계의 주장을 뒷받침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이번 치료 내용을 세계적인 소화기계 의학 저널 거트)에 게재했다”고 말했다.자가면역질환 의약품, 코로나19 치료에 쓰여야‘램시마’가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도움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코로나19 치료에 자가면역질환 의약품이 고려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커지고 있다. 영국 옥스포드 대학교 소속의 마크 펠드만 박사는 4월 의학학술지 란셋에 코로나19 치료제로 TNF-α 억제제 처방에 대한 연구가 시급히 진행되야한다는 내용의 논문을 발표했다.펠드만 박사의 논문에 따르면 코로나19 환자의 혈액과 조직에는 염증을 증폭시키는 TNF가 존재하며, 이를 통해 폐 등에서 염증이 증폭되는 사이토카인 폭풍이 발생해 코로나19 환자의 상태가 악화된다. 코로나19 치료에는 TNF를 타겟하는 TNF-α 억제제가 가장 적합할 것이며, 그 중에서도 20년이 넘게 처방되어 안전성이 입증된 인플릭시맙 등이 효과적일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현재 영국에서는 펠드만 박사 및 버밍엄 대학병원 등이 참여한 연구팀 주도로 ‘램시마’의 코로나19 치료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임상이 진행 중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램시마’가 코로나19에 감염된 자가면역질환 환자 치료에 도움이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이탈리아의 사례 뿐만 아니라 현재 영국에서 진행되는 일반 코로나19 환자 대상 임상을 통해 모든 코로나19 환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셀트리온은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및 진단키트 개발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종합적인 솔루션 제공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6/23 10:43
  • 안다르, 엄마·아이 함께 입는 '래쉬가드·레깅스' 출시

    안다르, 엄마·아이 함께 입는 '래쉬가드·레깅스' 출시

    애슬레저 전문 브랜드 안다르가 올여름 엄마와 아이가 커플로 입는 바캉스룩 아이템을 출시했다.‘어뮤즈 프레쉬 루아 래쉬가드’는 안다르의 감성이 담긴 디자인으로 화제를 모은 ‘어뮤즈 롱슬리브 래쉬가드’의 키즈용 제품이다. 프린세스 라인 실루엣으로 멋도 챙기고, 라글란 슬리브 라인 절개로 착용감 역시 편안하다. 특히 세로 라인 절개가 양쪽 측면에 있어 아이들의 활발한 움직임도 방해하지 않는다. 화사한 색감의 꽃무늬 패턴이 러블리한 매력도 더해준다. 또한 2019년 인기 제품인 키즈 레깅스를 2020년 여름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해 선보인다. ‘보이&걸 데이앤워터 9부 레깅스’는 물에 젖었을 때 빠르게 건조된다.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어 일상생활, 야외활동뿐만 아니라 워터레깅스로도 활용할 수 있다. 밑위가 짧은 로우라이즈 기장의 스트레이트 허리 밴드는 부드러운 탄력으로 자국이나 압박 없이 편안하게 허리를 잡아준다.이외에도 무더위를 이겨내고자 여름 휴가를 계획하는 이들을 위해 ‘에어쿨링 뉴 키미 집업 래쉬가드’를 비롯해 서핑, 하이킹, 캠핑 등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여름용 아이템도 출시된다.안다르 관계자는 "올여름 휴가지에서 엄마와 아이가 함께 입어 패밀리룩을 연출할 수 있도록 여성용 래쉬가드, 워터레깅스 등에 이어 키즈라인을 선보이게 됐다"며 "아이들의 피부를 보호하고 체온을 유지하는 우수한 기능성을 가진 키즈라인을 통해 엄마와 아이가 함께 하는 바캉스 패밀리룩을 추억으로 남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안다르는 6월 23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29일 오전 5시까지 여성용 래쉬가드, 키즈용 래쉬가드를 비롯해 29종의 썸머 리조트 컬렉션 제품을 최대 53%까지 할인하는 타임세일을 진행한다.
    단신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6/23 10:31
  • [속보] 코로나 신규 46명… '해외 유입' 30명으로 절반 이상

    [속보] 코로나 신규 46명… '해외 유입' 30명으로 절반 이상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46명 늘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월 2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2484명이며, 이 중 1만908명(87.4%)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전날 대비 추가 사망자는 1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해외 유입으로 발생한 경우가 약 2배로 더 많았다. 해외 유입은 신규 확진자의 절반 이상인 30명으로, 검역에서 26명이 발견됐고, 지역별로는 경기 3명, 충북 1명이다.지역 발생은 16명으로 확인됐다. 지역별로 서울 6명, 대전, 경기 각 4명, 대구, 인천 각 1명이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6/23 10:21
  • 불면증, 10년 새 2배로 급증… 노인 특히 많다

    불면증, 10년 새 2배로 급증… 노인 특히 많다

    국내 80세 이상 노인 5명 중 1명은 밤에 잠들기 어렵거나 자는 도중 깨는 '불면증'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정석훈, 울산대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심창선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2005~2013년 자료를 바탕으로 불면증 환자의 연간 신규 발생률, 유병률 등을 분석했다.그 결과, 2013년 기준 노인 불면증 유병률이 80대 이상 18.21%, 70대 15.22%, 60대 10.28%였다. 60세부터는 10명 중 1명, 80세부터는 5명 중 1명 꼴로 나이 들수록 불면증 환자가 크게 늘어난 것이다. 나이 들면 신체 활동이 급격히 줄고, 소화기나 호흡기, 근골격계 기능이 저하된다. 또한 소외감이나 불안감 같은 정신적 문제가 늘어나면서 불면증 발병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연구팀은 분석했다.​그 밖의 연령대에서 불면증 유병률은 50대 6.5%, 40대 3.74%, 30대 2.59%, 20대 1.58%였다.  한편 전체 조사대상자 중 불면증을 앓고 있는 20세 이상 성인의 비율은 2005년 3.1%에서 2013년 7.2%로 증가했다. 지난 10년 새 국내 성인의 불면증 유병률이 2배 이상 늘어난 것을 의미한다. 연구팀은 인관관계나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 운동 부족, 카페인 섭취 증가 때문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성별 불면증 유병률은 여성의 경우 2005년 4.94%에서 2013년 7.2%로, 남성은 같은 기간 2.79%에서 4.32%로 늘었다. 여성은 성호르몬 등의 영향으로 남성보다 우울증 환자 비율이 높은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된다.조사 기간 내 불면증 환자의 사망률은 5.7%로 불면증이 없는 일반인의 사망률 3.6%보다 조금 높았다. 다만, 불면증이 사망률을 높이는 직접적인 원인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정석훈 교수는 “다행히 최근 불면증을 질환으로 인식하고 치료하려는 노인 환자가 많아졌다"며 "불면증은 충분히 완화될 수 있는 병이기 때문에 병원을 방문해 잘못된 수면습관을 교정하고 스트레스와 불안을 제때 해소하는 게 우선"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비약물적인 치료에도 효과가 없다면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 하에 수면제의 도움을 받아볼 수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정신의학연구(Psychiatry Investigation)’ 최근호에 게재됐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6/23 10:11
  • 보령제약 자체개발 항암제, 암세포 사멸효과 확인

    보령제약 자체개발 항암제, 암세포 사멸효과 확인

    보령제약은 개발 중인 혁신항암제 ‘BR101801’ 전임상 결과를​ 미국암학회(AACR)에서 발표했다.BR101801는 PI3K와 DNA-PK를 동시에 저해하는 표적항암제 겸 면역항암제이다. 보령제약은 BR101801의 암세포 사멸과 관련해 단독 및 병용효력, 면역항암제로서의 효력, 암세포 손상복구인자의 저해능력 등 총 3편의 포스터를 발표한다.보령제약은 혈액암에서의 암세포 사멸에 관한 BR101801의 단독 및 병용 효력시험을 진행했고, 길리어드의 ‘자이델릭’, 버라스템의 ‘코피카’ 등 현재까지 PI3K저해제로 허가받은 약물을 대조군으로 설정하여 비교시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52개 혈액암 세포주에서 비교약물보다 뛰어난 암세포 사멸효과와 c-Myc(종양유발유전자) 제어 효력을 확인했다.BR101801 단독투여시 면역억제세포인 Treg(조절T세포)와 MDSC(골수유래 억제세포)를 감소시키고 암세포를 사멸하는 면역 세포인 CD8+을 증가시키며 면역항암제로써의 효력을 확인했다. 또 면역관문억제제(PD-1, PD-L1) 또는 면역관문활성제(OX40)와 병용투여시 시너지 효과도 확인했다.보령제약 관계자는 “암세포 DNA 손상을 인지하고 수선에 관여하는 효소 DNA-PK를 저해하는 효과를 보이며 암세포 사멸효능을 보였다”며 “혈액암뿐만 아니라 고형암에서도 세포독성항암제 또는 방사선과 병용투여시 암세포 사멸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현재 BR101801는 혈액암의 일종인 비호치킨성 림프종을 적응증으로 지난 3월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임상1상을 개시했다.
    제약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6/23 09:43
  • 대만땅 밟는 대웅제약 ‘나보타’… 중화권 진출 초석

    대만땅 밟는 대웅제약 ‘나보타’… 중화권 진출 초석

    대웅제약 보툴리눔톡신 제제 ‘나보타’가 아시아 시장 영향력 확대에 나섰다.대웅제약 나보타가 최근 대만 위생복리부 식품약물관리서(TFDA)로부터 미간주름 적응증에 대해 품목허가를 획득했다.대만은 동남아시아 지역 내에서 미용시장 성장이 기대되는 국가다. 현재 나보타는 동남아시아 국가 중 태국·필리핀·베트남·인도에서 발매됐으며, 지난 12월 인도네시아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나보타는 올해 하반기 중 대만 현지 발매를 계획하고 있다. 나보타 대만 판매는 파트너사 ‘오리엔트 유로파마’가 맡는다. 오리엔트 유로파마는 대만에 본사를 둔 글로벌 제약 회사로, 미용·성형 관련 분야에서 주요 파이프라인 및 강력한 영업망을 확보해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대웅제약 ​박성수 ​나보타 사업본부장은 “대만은 아시아 지역에서 미용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국가 중 하나이자, 중국 진출을 대비해 성공 가능성을 시험해볼 수 있는 중요한 시장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이번 허가를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서 나보타의 위상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은 현재 미국, 캐나다, 유럽 등 전 세계 52개국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으며 약 80개국에서 판매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
    제약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6/23 09:25
  • 한미약품 ‘구구’… 전립선비대증 치료제로 日 진출

    한미약품 ‘구구’… 전립선비대증 치료제로 日 진출

    한미약품 ‘구구(성분 타다라필)’가 일본에서 전립선비대증 치료제로 출시됐다. 한미약품 파트너사 산도즈는 구구 2.5mg과 5mg 두 용량을 ‘Tadalafil Tablets 2.5mg∙5mg ZA [SANDOZ]’ 제품명으로 일본에서 본격 판매를 시작한다.산도즈는 2월 일본 후생노동성으로부터 2용량 제품을 전립선비대증(이하 BPH) 치료를 위한 퍼스트제네릭으로 허가받은 바 있다. 한미약품은 타다라필 완제품(구구 2.5mg 및 5mg)을 팔탄 스마트플랜트에서 생산해 산도즈에 공급하며, 산도즈는 이를 최종 패키징한 후 일본 전역에서 영업과 마케팅을 진행한다. 일본 타다라필 BPH 전체 시장은 연간 7400만정(2019년 IMS 기준)에 달한다. 한미는 일본 BPH 시장의 최대 점유율 확보를 목표로 산도즈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한미약품 관계자는 “구구는 제품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국내 비뇨기 치료제 선두주자로 자리잡았다”며 “파트너사 산도즈와 긴밀히 협력해 신규 시장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6/23 09:17
  • 저주파 마사지기, 마사지건… 누구나 써도 안전할까?

    저주파 마사지기, 마사지건… 누구나 써도 안전할까?

    몸이 찌뿌둥할 때 마사지를 받기는 부담스러운 사람들이 '가정용 마사지기'를 찾고 있다. 크게 비싸지 않은 가격에, 손쉽게 구매할 수 있어 효도 선물로도 인기다. 특히 저주파 마사지기, 마사지건 등 제품이 유명하다. 그런데 이들 제품이 실제로 통증 완화에 도움을 주는 걸까. 전문가들은 가정용 마사지기로 일시적 통증 완화 효과는 볼 수 있으나, 통증을 유발하는 근본 원인 치료가 우선이라고 말한다.근육 수축해 통증 완화하지만… 특정 질환자는 사용 금해야저주파를 이용한 마사지 제품은 '저주파 마사지기(EMS, Electro Muscular Stimulation)'와 '저주파 치료기(TENS, Transcutaneous electrical nerve stimulation)' 두 개로 나뉜다. 시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제품은 저주파 마사지기로, 부착 부위에 전기 자극을 주는 원리다. 전기 자극으로 인해 근육이 수축·이완을 반복하면서 통증을 완화한다. 마사지건 또한 외부에서 진동을 통해 근육을 눌러주고, 스트레칭해주는 효과가 있다. 근육의 긴장을 줄여주고, 작용 부위 혈류도 증가시켜 통증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이들 마사지 제품은 부작용이 거의 없다고 알려졌지만, 누구에게나 안전한 것은 아니다. ▲임산부 ▲심장질환자 ▲심작박동기·페이스메이커(심장 내 전자 장치)를 한 환자 ▲피부질환자 ▲뇌졸중·당뇨병 등으로 인해 말초 신경 감각이 떨어진 사람 등은 사용을 금해야 한다. 경희대병원 재활의학과 소윤수 교수는 "임산부가 복부 근처에 마사지기를 사용할 경우 자궁이 수축될 수 있다"며 "말초 신경 감각이 떨어진 환자는 사용 시 화상을 입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특히 심장 내 장치를 부착한 사람은 전기 자극이 기능 이상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절대 사용해선 안 된다.휴식·마사지해도 1주일 이상 통증 지속되면 근본 원인 치료를과도한 사용도 문제가 될 수 있다. 대부분 EMS 원리의 저주파 마사지기는 부위별로 하루 1~3회 정도만 사용하는 게 적당하다. 사용 시간은 1회에 2~30분을 넘지 말아야 한다. 동일 부위를 연속해서 사용할 경우, 충분한 시간차를 두는 게 좋다. 피부와 근육이 약한 소아나 노인은 가정용 마사지기를 사용할 때 최대한 약한 강도로 사용하고, 보호자와 함께 사용한다.꾸준히 사용했는데도 통증이 전혀 나아지지 않는다면 사용을 중단하고, 정확한 진단을 받을 것을 권한다. 소윤수 교수는 "저림이나 통증 등이 생겼을 때, 환자 스스로 원인을 인지하기는 어렵다"며 "적당한 휴식이나 마사지 이후에도 1주일 이상 통증이 지속되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재활의학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6/23 08:30
  • 무더위 날리려 '찬물 샤워' 했다가… "어억!"

    무더위 날리려 '찬물 샤워' 했다가… "어억!"

    본격적인 여름 더위가 시작됐다.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는 최고 기온이 약 35도를 웃돌아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시원한 물놀이도 가기 어려운 상황, 집에서 '찬물 샤워'라도 하면 도움이 될 것 같다. 그러나 무더위로 달아오른 몸에 갑자기 찬물로 샤워를 하면 심장 건강에 해로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여름철 무더위에 오랜 시간 있었거나, 격한 운동을 하면 체온이 오른다. 체온이 올랐을 때 몸에 곧바로 차가운 물을 끼얹으면 심장마비가 발생할 수 있다. 심혈관질환자나, 혈관이 약한 사람은 더 위험하다. 확장된 혈관이 급격하게 수축해 혈관의 압력이 증가하고, 급격하게 혈압이 상승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더위를 식히는 데도 바로 찬물을 끼얹는 것은 역효과가 날 수 있다. 즉각적으로 피부 온도가 내려갈 수는 있지만, 오히려 생리 반작용으로 인해 다시 체온이 오른다.한편 '이열치열'이라는 이유로 오히려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하는 사람도 있다. 신체의 체온이 높아진 상태에서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하면 열이 가중돼 교감신경이 과활성화될 수 있다. 이는 각성효과를 일으켜 숙면을 방해하거나, 혈압을 상승시킬 수 있다. 운동 후 근육통이 있는 상태에서 뜨거운 물 샤워를 할 경우 염증 반응을 일으켜 통증을 악화시킬 가능성도 있다. 피부에도 안 좋다. 뜨거운 물은 피부의 수분과 유분을 제거해 몸을 건조하게 만든다.따라서 샤워는 아무리 더워도 미지근한 물로 하는 게 좋다. 미지근한 물로 샤워해도 과열된 몸의 온도를 점차 낮출 수 있다.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는 것은 근육의 피로물질인 젖산의 분해도 촉진한다. 운동 후 심리적 안정 상태를 회복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심혈관일반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6/23 08:15
  • 손발 감각 무뎌질 때 의심해야 할 병

    손발 감각 무뎌질 때 의심해야 할 병

    손발 감각이 이유 없이 무뎌진다면 '말초신경병'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말초신경병은 뇌와 척수 등 중추신경계를 제외한 말초신경계에 이상이 발생하는 질환을 말한다. 손이나 발에서 주로 증상이 나타나는데, 손발이 저리거나 감각이 떨어지고, 통증이 지속적으로 나타난다. 이런 경우 혈액순환의 문제로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혈액순환장애는 매우 드물고 말초신경병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신경과 김상범 교수의 도움말로 말초신경병의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 말초신경계, 중추신경계와 손과 발, 팔과 다리 연결말초신경계는 뇌와 척수 등의 중추신경계를 제외한 나머지 신경계를 말하며, 크게 뇌신경과 척수신경으로 나눌 수 있다. 보통 몸에서 느끼는 감각을 척수와 대뇌로 전달하고, 대뇌에서 지시하는 운동명령을 근육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말초신경이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손상을 받고 이상이 발생하는 것을 말초신경병이라 한다. 운동신경, 감각신경, 자율신경 등 손상을 받는 신경의 종류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연간 인구 10만 명당 77명의 빈도로 발병하고, 나이가 들수록 그 빈도는 더 증가한다. 신경의 침범 부위에 따라 국소적인 원인에 의해 생기는 단일신경병에서부터 광범위하게 비교적 대칭으로 이상을 초래하는 다발신경병까지 형태가 다양하다. 단일신경병은 팔에서는 손목터널증후군이 가장 대표적이고, 다리에서는 종아리신경병이 흔하다. 김상범 교수는 “다발신경병은 당뇨병에 의한 경우가 가장 흔하고, 항암제 등 약물, 면역체계 이상, 갑상선 저하증 등 전신질환이 뒤를 잇는다”며서 “유전신경질환, 류마티스질환 및 비타민 부족이나 알코올중독, 영양결핍에 의해 생기기도 한다”고 말했다.말초신경병, 원인 질환 매우 다양해 정확한 진단 중요말초신경병은 위에서 말한 질병 외에도 원인이 매우 다양하다. 현재까지 원인질병만 100여 개로 알려져 있을 정도고, 증상도 원인질환에 따라 각기 다르고 같은 질병에서도 환자마다 서로 다른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진단이 매우 어렵다. 김상범 교수는 “말초신경병 전문병원에서조차 말초신경병 환자의 25%에서 원인을 밝혀내지 못하기도 한다”며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신경과를 방문해 자세하게 병력을 설명하고 신경계 진찰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신경근전도검사, 자율신경검사, 신경초음파검사 등을 하여 손상된 신경 부위와 특성을 파악하고, 발병원인을 찾기 위해 기본적인 혈액검사 및 소변검사 등을 진행한 뒤 필요에 따라 각종 특수검사도 실시한다. 혈액순환장애와 달리 통증‧저림‧감각 이상 등 증상 다양말초신경병의 대표적인 증상으로 손발이 저리거나 감각이 둔해지고, 화끈거림과 함께 바늘로 찌르는 듯 한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김상범 교수는 “보통 혈액순환장애와 많이 헷갈려 하는데, 혈액순환장애는 통증이 주로 나타나며, 손 특히 손가락 끝이 차고 찬물에 손을 넣으면 손끝이 하얗게 변한다”며 “반면 말초신경병은 통증뿐만 아니라 화끈거림, 욱신거림, 저림, 시림, 얼얼함 그리고 먹먹하고 무딘 느낌 등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난다”고 말했다. 저림 증상부터 시작, 근육 약화, 균형감각 저하 등 호소대부분 다발신경병은 저린 증상이 발끝부터 시작되어 위쪽으로 올라오는 경우가 많으며 발 증상이 발목까지 심해지면 손끝도 저리게 된다. 운동신경이 침범되면 근육이 약해져서 물건을 집기 어렵거나, 옷에 단추를 채우기 어려워질 수 있고 심해지면 걷기가 힘들어진다. 굵은 감각신경이 손상되면 균형 잡기도 어려워진다. 자율신경계 이상에 의해 자리에서 일어날 때 어지러움을 느끼거나 손발에 땀이 안 나며 대소변기능과 성기능에 변화가 생길 수도 있다. 만성화되면 약물 치료 효과 떨어져 원인에 따라 치료법도 달라지는데 가장 흔한 당뇨병다발신경병은 엄격한 혈당 조절과 고지질혈증 등의 동맥경화 위험인자들을 조절한다. 그 외 내과적인 대사질환이 같이 있으면 해당 질환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비타민결핍 신경병인 경우에는 비타민을 보충하며, 길랭바레증후군이나 만성염증탈수초다발신경병과 같은 면역이상 염증다발신경병은 면역글로불린이나 스테로이드를 사용하여 운동감각이상을 현저하게 개선할 수 있다. 신경과 김상범 교수는 “말초신경병으로 인한 손발저림이나 신경병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만성화되어 약물치료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며 “효과가 감소하기 전인 발병 초기에 신경병통증에 효과적인 약물을 사용하여 통증으로 삶의 질이 떨어지는 것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금연‧금주는 기본, 생활 속 말초신경병 예방법 말초신경병을 예방하기 위해 말초신경에 독이 되는 술과 담배는 반드시 끊어야 한다. 당뇨병 환자는 철저한 혈당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컴퓨터 작업이나 손빨래 등으로 손목을 과다하게 자주 사용하는 사람들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다. 예방을 위해서는 습관적인 손목 꺾임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며 손목 스트레칭이나 주먹을 쥐었다 펴기를 반복해서 손목을 지나는 힘줄을 스트레칭 하는 것이 좋다. 종아리신경병은 다리를 꼬고 앉거나 무릎 꿇기, 오랫동안 쪼그려 앉는 경우에 종아리뼈 머리 위를 지나는 종아리신경이 눌려서 생길 수 있으므로 이러한 자세는 가능하면 피하는 것이 좋다. 말초신경은 한 번 손상되면 이후 회복에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평소에 예방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신경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6/23 08:00
  • "소염진통제, 코로나 사망률 높일 수 있다"

    "소염진통제, 코로나 사망률 높일 수 있다"

    진통제의 한 종류인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소염진통제NSAID​)' 복용이 코로나19 사망률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이 보도했다.성균관대학교 약학대 연구팀은 코로나19 환자 6만9793명의 의료 기록이 포함된 대한민국 의료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환자들이 확진을 받은 날로부터 7일 전까지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NSAID)를 처방받은 기록이 있는지 조사했다. 코로나19로 입원한 성인 1824명 중 354명은 비 스테로이드 항염증제를 처방받았고, 나머지 1470명은 처방받지 않았다.연구 결과,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를 처방받은 환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사망하거나 ▲중환자실에 입원하거나 ▲패혈증이 발생할 위험이 65% 높았다. 또한 심혈관 및 신장 합병증 발생 위험도 87% 높았다.연구팀은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을 돕는 'ACE2 수용체'의 양을 증가시킨다는 동물 연구를 근거로 들었다.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는 흔히 쓰이는 해열진통제로 이부프로펜, 덱시프로펜, 나프록센 등이 대표적이다.연구팀은 논문에서 "ACE2 수용체는 이론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감염력을 높이고, 심하면 장기 부전까지 유발할 수 있다"며 "확인 연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코로나19 환자들에게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 사용을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이 논문은 의학 논문 사전 공개 사이트인 '메드아카이브(medRxiv)'에 게재됐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6/23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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