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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도 모르게 '콩팥' 망가뜨리는 습관 4

    나도 모르게 '콩팥' 망가뜨리는 습관 4

    콩팥은 한 번 망가지면 회복이 어렵다. 중증 콩팥병이 생기면 혈액 투석치료까지 받아야 한다. 하지만 콩팥에 무리를 주는 습관을 나도 모르게 반복하고 있는 사람이 많다. 콩팥을 망가뜨리는 대표적인 습관 5가지를 알아본다. 흡연흡연은 체내 저산소증을 유발해 적혈구 생산이 늘어나면서 여러 혈전 질환(뇌경색, 심장경색, 신장경색)을 발생시킨다. 콩팥질환의 발생과 진행 속도가 흡연자에게서 더 급격하게 빠르다는 특징도 있다. 과격한 운동근육 운동은 현대인의 필수 생활습관이다. 하지만 스피닝, 웨이트트레이닝 등 횡문근을 주로 활용하는 운동을 오래 하게 되면 근육통뿐 아니라 콩팥에 심한 위협이 되는 '횡문근융해증'이 발생할 수 있다. 횡문근은 가로무늬가 있는 근섬유로 이루어진 근육을 말한다. 대전성모병원 신장내과​ 장윤경 교수는 "스피닝 PT 등 실내 운동 관련 우리나라의 횡문근융해증 발병 환자들에 대한 연구를 살펴보면 환자들의 평균 연령은 25.7세였고, 이 중 15.3%가 신부전을 보였다"며 "근육 운동은 무리하지 말고 적절한 유산소운동과 함께해야 한다"고 말했다. 처음부터 과격하게 하지 말고 점진적으로 강도와 시간을 늘려야 하며, 운동할 때 적절한 수분 섭취는 필수다. 습관적인 진통제 복용 진통제를 과도하게 먹으면 콩팥에 무리가 가면서 기능이 떨어진다. 하지만 여전히 진통제 중복 처방률은 위장약 다음으로 높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젊은 환자의 두경부 통증에 진통제 남용이 증가하고 마약성 진통제 남용까지 이르고 있다고 보고된다는 것이 장윤경 교수의 설명이다. 장 교수는 "진통제 과도 복용은 말기신부전의 주원인인 투석 환자의 증가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통증은 가능한 한 원인을 먼저 제거하고 환자의 기저 질환과 통증의 적절한 균형을 맞춘 단계적 조절이 필수"라고 말했다.    다이어트 주로 육류의 살코기만을 주식으로 일정기간 2~3주 이상 섭취하는 일명 '황제 다이어트'는 혈중 요독 수치를 병적으로 높인다. 또 섭취한 단백질이 에너지원으로 쓰이기보다는 탄수화물의 부족으로 인해 환자들 체내 근육의 소실을 초래할 수 있어 오히려 콩팥 기능이 악화될 수 있다. 정반대로 야채만 섭취하는 형태의 다이어트는 혈중 단백질을 심하게 억제해 체내 근육 소실뿐 아니라 장기의 기능에도 장애를 유발시켜 인간의 기본적인 건강과 기능 유지에 심각한 문제를 초래한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8/20 11:27
  • 서울시청 폐쇄… 본관 2층 직원 코로나19 확진

    서울시청 폐쇄… 본관 2층 직원 코로나19 확진

    19일 서울시청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려 시청 건물이 폐쇄됐다.서울시는 18일 서울시청 본관 2층 사무실에서 근무하던 직원이 이상 증상을 느껴 오후 3시에 퇴근해 검사를 받았고, 19일 오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직원은 1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근무했고, 17일은 대체휴무여서 출근하지 않았다. 이에 서울시는 직원 전원을 귀가시켰고 본관을 폐쇄한 뒤 긴급 방역 조치에 들어갔다. 또한 건물 내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을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서울시청 직원 중 확진자가 발생해 본관 건물 전체가 폐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코로나19 재확산을 막기 위해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제시한 수칙을 지켜야 한다. ▲발열, 호흡기 증상자와 접촉을 피하고 ▲기침이나 재채기할 때 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고 ▲흐르는 물에 비누로 꼼꼼하게 손 씻고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고 ▲의료기관 방문 시 마스크 착용하고 ▲사람이 많은 곳은 방문을 자제한다.발열, 호흡기 증상(기침, 목 아픔, 근육통 등)이 나타나면 외출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콜센터 (1339, 지역번호+120) 또는 관할 보건소로 문의하거나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진료받아야 한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8/20 10:51
  • [속보] 코로나 확진 사흘 연속 200명대… 신규 288명·총1만6346명

    [속보] 코로나 확진 사흘 연속 200명대… 신규 288명·총1만6346명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288명 늘었다. 국내 발생만 276명이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6346명이며, 이 중 1만4063명(86.03%)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전날 대비 추가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07명(치명률 1.88%)이다. 현재 1976명이 격리 중이고, 위·중증 환자는 12명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이 276명, 해외 유입이 12명이다. 국내 발생은 지역별로 서울 135명, 경기 81명, 부산 15명, 인천 10명, 대전 8명, 강원, 전북, 경북 각 5명, 충남 4명, 대구, 전남, 경남 각 2명, 광주, 충북 각 1명이다. 해외 유입은 검역에서 2명이 발견됐고, 지역사회별로 경기 4명, 대구, 세종, 충남, 전북, 전남, 경남 각 1명이다. 유입 대륙별 추가 확진자는 아메리카 5명, 유럽 4명, 중국 외 아시아 3명 순으로 많았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8/20 10:35
  • 배우 서성종 코로나19 확진… KBS · EBS 방송가 비상

    배우 서성종 코로나19 확진… KBS · EBS 방송가 비상

    배우 서성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여기에 EBS 제작진도 코로나19에 걸리며 방송가에 비상이 걸렸다.서성종은 현재 방영 중인 KBS 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에 단역으로 출연중이다. 지난 14일 서성종의 촬영이 진행됐는데, 그와 동선이 겹친 사람은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그놈이 그놈이다’ 측은 촬영을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EBS 교양 프로그램 ‘K-POP 한국어-안녕하세요 커레야’의 제작진 1명과 출연자 3명도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17일 출연자 1명, 18일 프로그램 제작에 참여했던 외주 PD 1명과 출연자 1명, 19일 출연자 1명이 차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14일 일산에 있는 EBS 건물에서 녹화하던 중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EBS는 보건소 역학조사와 방역 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고 감염 우려가 있는 제작진들은 모두 자가격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고 방송가에서도 확진자가 여럿 나오는 등 코로나19 재확산이 심화되고 있다. 따라서 자신에게 발열, 호흡기 증상(기침, 목 아픔)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예방수칙을 지켜 혹시 모를 추가 전파를 막아야 한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른 유증상자 예방수칙은 ▲등교·출근하지 않고 외출을 자제하고 ▲3~4일 경과를 관찰하며 집에서 충분히 휴식하고 ▲38도 이상 고열이 지속되거나 증상이 심해지면 질병관리본부(1339) 또는 관할보건소에 문의하고 ▲의료기관 방문 시 마스크 착용·자차 이용하고 ▲진료하는 의료진에게 해외여행 이력·호흡기 증상자와의 접촉 여부를 알리고 ▲다른 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격리자는 의료인·방역 당국의 지시를 철저히 따르는 것이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8/20 10:13
  • 식약처, GC녹십자 코로나19 혈장치료제 임상 2상 승인

    식약처, GC녹십자 코로나19 혈장치료제 임상 2상 승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개발 코로나19 혈장분획치료제 ‘GC5131’에 대해 2상 임상시험을 승인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에 승인한 GC5131은 ‘녹십자’에서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장을 이용해 개발 중인 ‘고면역글로불린(Hyper-immune Globulin)’ 성분 의약품이다. 이로써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는 2상 임상시험을 진행하게 된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8/20 10:12
  • 자생의료재단, 호우피해 지역에 한약 1000세트 긴급 지원

    자생의료재단, 호우피해 지역에 한약 1000세트 긴급 지원

    자생의료재단이 최근 발생한 폭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의 호우피해 지역을 찾아 한약을 지원했다.자생의료재단과 천안자생한방병원은 지난 19일 올해 최악의 물난리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아산시 송악면을 방문해 임시대피소에서 지내는 수재민들을 격려하고 한약 및 침구류 200세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송악면에 지원되는 한약의 규모는 해당 지역과 논의를 거쳐 이달 말까지 결정될 방침이다. 이를 시작으로 자생의료재단은 전국 곳곳의 호우피해 지역을 찾아가 수재민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 한약 총 1000세트를 긴급 지원할 계획이다.자생의료재단은 이번 한약 긴급지원이 재해 복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의료진이 수재민들의 개인별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그에 따른 맞춤형 한약을 처방할 예정이다. 무더위 속 이어지는 복구 작업으로 기력이 소진된 이들에게는 피로 회복에 탁월한 보약을, 긴 장마로 인한 습요통 및 관절통에 고생하는 환자들을 위해서는 척추·관절 질환치료 한약을 전달한다. 이번에 지원되는 자생한방병원 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 hGMP(우수한약재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인증을 받은 한약재로 조제된다.자생의료재단 신민식 사회공헌위원장은 “연일 이어지는 수해 복구 작업으로 인해 피로가 누적된 수재민 분들의 건강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긴급히 지원한 자생한방병원 한약을 통해 수재민들이 심신을 회복하고 하루 빨리 안정적인 일상으로 복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자생의료재단은 전국 20개 자생한방병원·자생한의원을 갖추고 척추·관절 질환자들을 치료하고 있다. 의료사업 수익은 재단의 목적사업인 사회공헌활동, 학술연구 등을 통해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최근 자생의료재단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출근길 마스크 배부, 결식아동 도시락 지원, 지역아동센터 방역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 중이다. 지난 3월에는 코로나19 한의약 진료를 위해 대한한의사협회에 5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으며, 지난 6월에는 전국 자생한방병원·자생한의원 인근 지역아동센터들에 손소독제 1만개를 기부하기도 했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0/08/20 09:45
  • 해외 유입 코로나 확진자 수, 인공지능으로 예측한다

    해외 유입 코로나 확진자 수, 인공지능으로 예측한다

    국내 연구진이 해외 각국에서 유입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를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산업·시스템공학과 이재길 교수 연구팀이 코로나19 해외유입 확진자 수를 예측하는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 0시 기준 1만5761명에 달한다. 이 가운데 해외유입 감염자 수는 2662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16.9%를 차지한다. 대륙별로 보면 중국 외 아시아, 미주, 유럽, 아프리카 순이다. 연구팀은 해외 각국의 확진자 수와 사망자 수, 국내로의 일일 항공편 수, 국내로의 로밍 고객 입국자 수 등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앞으로 2주 동안의 해외유입 확진자 수를 예측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했다. 해외 각국의 코로나19 위험도를 산출하기 위해 보고된 확진자·사망자 수 자료 외에도 코로나19 관련 키워드 검색 빈도를 입력 데이터로 활용했다. 이재길 교수는 "코로나19 진단검사 수 자체가 적은 국가의 경우 정확한 위험도를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에 구글 트렌드에 공개된 코로나19 증상 관련 검색 키워드를 활용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실시간 입국자 수는 외부에 공개되지 않기 때문에 KT에서 받은 로밍 고객 입국자 수 데이터를 활용했다. KT 고객만을 포함하는 한계를 해소하기 위해 국내에 도착하는 일일 항공편 수도 함께 고려했다. 국가 간 지리적 연관성과 교류 정도 등도 중요한 요인으로 포함했다. 예를 들어 서로 연관성이 큰 이탈리아와 프랑스를 함께 묶는 등 지리적 계층구조를 학습해 해외유입 확진자 수를 예측하도록 했다.
    내과헬스조선 편집팀2020/08/20 09:35
  • '폭염 속 마스크까지' 혹서기 시니어 온열질환 주의보

    '폭염 속 마스크까지' 혹서기 시니어 온열질환 주의보

    지루한 장마가 끝나자마자 바깥에 잠시 서있기만 해도 비 오듯 땀이 흐르는 폭염이 시작됐다. 이럴 때일수록 시니어들의 건강관리에는 적신호가 켜진다. 바로 온열질환 때문이다. 별것 아니라 생각하기 쉽지만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으로 올해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에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벌써 전국적으로 644명에 달한다.흔히 일사병이라고 알려진 온열질환의 증상은 매우 다양하다. 초기엔 피로감, 두통, 어지러움, 구토 등 증상이 경미하게 나타나지만 바로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열사병으로 악화돼 생명을 위협할 수 있기에 가볍게 보아서는 안 된다. 특히나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마스크 착용도 체감 온도 상승에 한 몫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온열질환의 증상이 코로나19의 초기 증상과 유사한 부분도 있어 한층 불안감을 키울 소지가 있다.시니어들의 경우 성인에 비해 체력이 약하고 체온조절 기능이 떨어져 온열질환에 더욱 취약하다. 실제로 보건복지부에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간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방문한 환자들을 분석한 결과 65세 이상 환자는 다른 연령들에 비해 온열질환 발생률이 2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온열질환은 장시간 무더위에 노출됐을 경우 우리 몸을 일정한 체온으로 유지하는 체온조절중추가 마비되면서 생긴다. 체온조절중추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 비정상적으로 체온이 올라가게 되는데 이때 열사병, 열경련, 열실신 등의 증상들이 발생한다. 한의학에서는 이와 같은 온열질환을 ‘양서(陽暑)’의 일종으로 본다. 더위로 인해 몸 안의 진액이 부족해지면서 기운이 쇠하거나 생리기능에 이상이 생긴다는 것이다.한방에서는 환자의 세부적인 증상에 따라 침치료나 한약치료를 통해 온열질환을 치료한다. 먼저 침치료로 체내에 쌓인 열을 발산하고 발한시킴으로써 기혈의 순환이 원활해지도록 돕는다. 또한 환자 체질에 맞게 진액을 보충하고 몸의 열을 내리면서 음기를 보하는 한약을 처방한다. 대표적인 처방으로는 생맥산이 있다. 인삼, 맥문동, 오미자 등을 함께 달인 생맥산은 체온 상승, 기력 저하와 같은 증상 완화에 좋은 효과를 보인다.온열질환의 예방을 위해서는 열을 체외로 자주 배출하는 게 필수적이다. 오전 11시에서 오후 3시까지는 되도록 야외 활동을 피하고 경미하더라도 증상이 발견될 경우 서늘한 그늘로 이동해 물수건이나 선풍기 등으로 체온을 식혀줘야 한다. 또한 수분 보충도 필수적이다. 한번에 많은 양을 마시기 보다는 하루 2L 가량의 양을 나눠 지속적으로 마셔 탈수를 예방하는 것이 좋다. 특히 의식저하가 나타난다면 중추신경계가 손상돼 생명이 위험할 수 있으므로 즉시 의료기관으로 이송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다음주면 벌써 24절기상 모기 입이 삐뚤어지고 더위가 가신다는 처서(處暑)다. 온열질환에 조금만 더 유의하여 올해 여름을 무탈하고 건강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자.
    전문칼럼김영익 일산자생한방병원 병원장​2020/08/20 09:27
  • 남성도 나이들면 '요실금' 생긴다… 예방하려면?

    남성도 나이들면 '요실금' 생긴다… 예방하려면?

    요실금은 여성에게만 생기는 병으로 여기기도 하지만, 남성 역시 요실금이 생길 수 있다. 통념 때문에 남성은 요실금 증상이 있어도 여성에 비해 잘 알아채지 못한다. 그러나 요실금은 방치하면 증상이 심해지고 콩팥까지 손상될 수 있어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다. 남성 요실금 의심 증상과 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남성에게 요실금이 생기는 이유는 전립선비대증과 관련 있다. 전립선이 커지면 내부에 있는 요도를 압박한다. 그러면 방광이 소변을 배출하기 위해 무리하게 힘을 써 예민해진다. 요의(오줌이 마려운 느낌)가 급하게 생기고 소변을 흘리는 등 이상 증세가 나타나게 된다. 요실금 증상이 계속되면 방광 내 압력이 높아져 방광과 연결된 콩팥 기능이 떨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남성이여도 ▲소변이 매번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마렵고 ▲기침·재채기할 때 소변을 흘리고 ▲소변볼 때 아랫배에 통증이 있거나 불편하며 소변을 봐도 시원하지 않고 ▲운동·수면 중 소변을 흘리고 ▲하루에 8회 이상 소변을 보고 ▲수면 시간에 2회 이상 깨서 화장실에 가는 증상들을 겪는다면 요실금을 의심해봐야 한다.요실금 증상이 생겼다면 비뇨기과에 내원해 전문가에게 상담과 치료를 받을 것을 권한다. 병원에서 하는 치료 외에는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한 요실금이라면 좌욕을 하는 게 도움이 된다. 따뜻한 물로 좌욕을 하면 혈액순환이 활발해지는데, 이때 전립선이 부드럽게 이완돼 증상이 완화된다.케겔운동도 남성 요실금을 예방·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케겔운동이란 소변 줄기를 끊는 느낌으로 요도괄약근(소변 줄기를 끊을 때 사용하는 근육)에 힘을 줬다가 푸는 것이다. 소변을 볼 때 한 번에 다 누지 말고 중간에 끊어 눠, 이때 쓰이는 요도괄약근의 위치를 파악한다. 요도괄약근을 5초간 수축했다가 5초간 이완하기를 4~5회 반복한다. 동작이 익숙해지면 시간을 늘려 10초가량 근육을 수축했다가 10초 동안 이완한다. 하루에 30분 이상 매일 하는 게 좋다.
    비뇨기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 2020/08/20 09:00
  • 올여름 유독 덥다면, 목에 있는 '이것' 문제일 수도…

    올여름 유독 덥다면, 목에 있는 '이것' 문제일 수도…

    여름에 더위를 느끼는 것은 당연하지만, 올여름 유독 예년보다 더위를 많이 느껴 힘들다면 갑상선 문제를 의심할 필요가 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은 더위를 느낄 때와 증상이 거의 똑같아 발병 사실을 알아차리기 어렵기 때문이다. 갑상선 질환은 유전적인 원인으로 발병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가 족력이 있다면 반드시 검사를 받아볼 것을 권한다.체온 올라 안면홍조, 갱년기 증상과 혼동하기도갑상선 호르몬은 세포 내의 대사활동을 촉진하고, 체온을 조절하는 기능을 한다. 갑상선(목 앞쪽에 있는 나비 모양의 내분비기관)에 문제가 생기면 갑상선 호르몬 조절이 어려워진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이 있으면 이 호르몬이 필요 이상으로 분비되면서 심장 박동, 호흡, 소화 작용 등이 지나치게 활발해진다. 이로 인한 가슴 두근거림, 안면홍조, 심하게 땀을 흘리는 증상 등이 대표적으로 나타난다. 단순히 더워서 땀을 많이 흘릴 때, 갱년기로 인해 더위를 많이 느낄 때와 비슷해서 증상만으로 구분하기는 어렵다.다만, 심한 더위와 함께 ▲심한 감정 기복 ▲빠른 맥박과 호흡 ▲배변 횟수 증가 ▲잦은 설사 ▲식욕증가 ▲체중감소 ▲여성의 경우 월경의 양이 감소나 주기 불규칙 등 증상을 동반한다면 갑상선기능항진증일 가능성이 더 높다. 드물게 물체가 두 개로 보이고 눈이 튀어나오는 안구돌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만약 가족 중 갑상선 질환이 있는 경우 꼭 진단을 받아봐야 한다.혈액검사로 진단, 치료 안 하면 심부전 위험갑상선기능항진증은 대부분 갑상선에 대한 '자가항체' 때문에 발생한다. 우리 몸에 자가항체가 생기면 특정 세포를 무한정으로 자극해 질병을 발생시킨다. 갑상선을 자극하는 자가항체가 생기면 갑상선을 지속적으로 자극해 과도한 호르몬 분비를 유발한다. 뇌하수체에 종양이 있거나, 갑상선에 혹이 생기거나, 갑상선 호르몬을 과다 복용한 경우도 유발요인으로 알려졌다.갑상선기능항진증은 혈액검사로 간단히 진단할 수 있다. 치료로는 갑상선 호르몬 분비를 억제하는 약을 1~2년간 복용한다. 만약 치료를 미루면 심장에 무리가 가서 심부전이 올 수 있다. 골다공증 위험도 커진다. 원활한 치료를 위해서는 생활 속에서 면역체계와 갑상선에 악영향을 주는 흡연, 음주, 스트레스 등의 요인을 줄여야 한다. 예방에는 갑상선 호르몬을 합성하는 요오드를 적당히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되지만, 이미 항진증이 생겼다면 피하는 게 좋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8/20 08:00
  • 계속된 ‘집콕’, 자녀와 친해지는 대화법 3

    계속된 ‘집콕’, 자녀와 친해지는 대화법 3

    코로나19로 부모와 자녀가 같이 있는 시간이 늘었다. 가족과 함께해서 좋을 수 있지만, 서로 소통이 안 돼 답답한 상황을 겪기도 한다. 특히 사춘기 아이라면 부모와 같이 있는 시간이 불편해 대화를 피하기도 한다. 이때 부모는 어떻게 해야 자녀와 좋은 관계를 맺을까? 자녀와 가까워질 수 있는 대화법을 알아본다.부드러운 말투로 활동 같이하기먼저 부모가 집에 있는 상황을 자녀가 어색해하지 않도록 부모는 부드러운 말투로 아이와 얘기한다. 대화하며 아이의 관심사를 묻고 취미활동을 함께한다. 상냥한 태도는 필수다. 잔소리나 꾸중, 훈계를 하면 자녀가 마음의 문을 닫고 대화를 거부할 수 있으니 주의한다. 그동안 바빠서 미루거나 하지 못한 활동을 같이해도 좋다. 자녀가 좋아하는 맛있는 음식을 요리해서 저녁을 먹거나, 좋아하는 커피·차 등의 음료를 마시며 대화의 시간을 갖는 것도 방법이다.서운한 점 묻고 진솔한 대화하기 직장생활로 바빠 일찍 출근하고 늦게 퇴근했다면 자녀는 부모에게 서운한 감정이 들 수 있다. 이 감정이 계속되면 서로의 사이는 멀어진다. 서운한 감정을 해소하기 위해선 진솔한 대화로 마음의 응어리를 풀어야 한다. 대화할 때, 부모는 자녀를 하나의 인격체로 받아들여 자녀가 얘기하는 속마음을 귀 기울여 듣는다. 부모는 경청하는 태도로 아이의 마음에 공감한다는 표현을 하고 사과할 일이 있다면 사과한다. 이어 아이가 부모의 진심을 이해할 수 있게 부모의 입장을 충분히 설명해야 아이의 서운함이 해소된다.고마워하고 칭찬하기아이와 깊게 대화한 이후엔 아이에게 말해줘서 고맙다고 표현한다. 얼굴을 보고 말해야 최선이지만 그렇게 하는 것이 어렵다면 편지를 쓰거나 문자를 보내도 괜찮다. 아이에게 평소 하지 않았던 칭찬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집안일을 잘 도와준 것, 책을 열심히 읽은 것 등 자녀에게 고마운 일을 이야기해 보자. 칭찬은 구체적일수록 좋다.
    정신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8/20 07:00
  • [이게뭐얌 TV]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한 사소한 궁금증12

    [이게뭐얌 TV]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한 사소한 궁금증12

     한국인이 많이 먹는 건강기능식품 2위 프로바이오틱스. 프로바이오틱스는 장 건강 뿐만 아니라 당뇨병, 알레르기, 암 등 다양한 질환에 효과를 인정받고 있다. 건강을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프로바이오틱스를 챙겨먹고 있지만, 어떤 제품이 좋은 건지 알쏭달쏭하다. 균수가 많은 것이 좋은 건지, 장까지 살아서 가는 유산균은 어떤 것인지, 냉장 유통 되는 것이 신선한 건지 등 사소한 궁금증이 많다. 유산균에 대한 사소한 궁금증에 대해 참약사 하남스타약국 최용한 약사에게 물었다. 영상을 통해 확인해보자.
    푸드헬스조선 편집팀2020/08/19 17:36
  • 캐리비안 베이 확진자 나와, 마스크 써도 '이것' 문제…

    캐리비안 베이 확진자 나와, 마스크 써도 '이것' 문제…

    에버랜드 캐리비안 베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임시 휴장에 들어갔다.에버랜드는 이날 오전 홈페이지에 게재한 글을 통해 "지난 18일 캐리비안 베이를 다녀간 고객이 보건당국 검사 결과 19일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전달받았다"면서 "캐리비안 베이 방문 고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즉시 임시휴장을 결정했다"고 말했다.확진자는 18일 캐리비안 베이를 방문했던 안양 거주 중학생 A군으로 파악됐다. A군은 친구로부터 감염됐고, 친구는 아직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또 다른 확진자의 가족인 것으로 밝혀졌다.용인시는 에버랜드 CCTV를 확인하며 A군의 동선과 겹치는 밀접 접촉자를 확인하고 있다. 전날 캐리비안 베이 입장객은 총 2천200여 명이다.에버랜드 관계자는 "그동안 캐리비안 베이 이용자에게 마스크를 나눠 주고 손 소독과 발열 체크 등 감염수칙을 지켜왔다"고 말했다. 그러나 마스크 착용만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을 막기는 어렵다.우선 코로나 바이러스는 물을 통해 전파되지는 않는다. 예컨대 감염자의 비말이 포함된 수영장 물을 마셔도 큰 문제는 없다는 것이다. 소화기는 호흡기보다 면역 시스템이 강력한 데다, 수영장 물은 대부분 높은 염소로 소독돼 있어 바이러스가 들어가도 대부분 사멸한다.그렇다고 물놀이가 안전하다는 의미는 아니다. 수영장은 밀접 접촉이 일어날 수밖에 없고, 실질적인 마스크 착용도 어렵다. 수영 후 샤워할 때 사용하는 시설과 도구들도 문제가 된다. 불특정 다수가 공동으로 사용하는 수도꼭지, 헤어드라이어 등을 통해 바이러스가 전파될 수 있다.따라서 코로나19가 재확산되고 있는 현재는 물놀이 시설에 방문하지 않을 것을 권한다. 다만, 꼭 가야겠다면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탈의실(락커룸)이나 샤워실 등은 최대한 혼잡하지 않을 때 사용한다. 특히 실내 공용공간에서는 머무르는 시간을 최소화해야 한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8/19 17:02
  • 호주 "전 국민 무료접종"… 코로나 백신 출시됐나?

    호주 "전 국민 무료접종"… 코로나 백신 출시됐나?

    호주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무료 접종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로이터통신,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스콧 모리슨 호주 연방 총리는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백신 공급 협약을 체결했다"며 "백신의 효능이 검증되면 즉시 자체 설비로 생산·공급해 2500만 국민에게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옥스퍼드 백신은 세계에서 가장 발전됐으며, 유망한 백신 중 하나"라며 "이번 거래로 모든 호주인의 백신 조기 접근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이번 소식으로 벌써 코로나19 예방 백신이 출시된 것으로 오해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은 아직 3차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외에도 3차 임상을 진행 중인 백신은 4개가 더 있다. 호주 정부는 만약 백신이 성공적으로 개발될 경우 무료접종을 실시하겠다고 밝힌 것이다.스콧 모리슨 총리는 "이 백신이 성공적으로 개발된다면 우리는 백신을 독자적으로 제조해 즉시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아직 아스트라제네카와 정확한 비용에 대한 최종 합의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아스트라제네카는 1차 확산에 대해서는 실비에 해당하는 4달러 정도에 백신을 공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한편 호주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8일 기준 2만3773명이다. 사망자는 438명이며, 최근 며칠간 신규 확진자 수는 300명 아래로 떨어졌다.
    제약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8/19 15:20
  • 무더위의 달콤함… 맥주 벌컥벌컥 마시다가 생기는 질환

    무더위의 달콤함… 맥주 벌컥벌컥 마시다가 생기는 질환

    여름밤 무더위에 시원한 맥주만큼 달콤한 것도 없다. 그러나 덥다고 맥주를 즐기다보면 요로결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체내 수분 손실이 늘면서 요로결석 발병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여름철 요로결석 위험요로결석은 소변을 만드는 신장에서부터 요관, 방광, 요도에 칼슘과 수산 같은 무기물질이 뭉치면서 돌처럼 단단한 결석이 생기는 질환이다. 여름철에는 땀을 많이 흘려 체내에 수분이 부족해지는데, 물 대신 맥주나 아이스 커피를 즐기면 이뇨 작용 때문에 체내 수분 손실이 더욱 심해지고 소변이 농축되면서 요로결석이 발생하기 쉽다. 또한 동물성 단백질을 과다 섭취하는 것도 요로결석 발병의 원인이 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요로결석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은 2015년 26만 6493명, 2017년 28만 3754명, 2019년 30만 7938명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여성보다 남성 환자가 더욱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기준 전체 환자 30만 7938명 중 남성 환자가 약 20만 4621명으로 여성보다 2배 가까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옆구리 통증이 특징요로결석은 위치에 따라 증상이 조금씩 다르게 나타난다. 갑작스럽게 옆구리나 측복부에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 요로결석의 대표적인 증상이다. 남성들의 경우 방광이나 음낭, 고환까지 통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통증은 지속됐다가 사라지는 것을 반복한다. 결석이 요도를 타고 방광 근처까지 내려오는 경우 빈뇨 등의 방광 자극 증상도 발생한다.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구토나 복부팽만 같은 증상이 발생하고 혈뇨도 동반될 수 있다. 요로결석은 자연스럽게 배출되기도 하지만, 통증이 있는 데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더 큰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대표적인 합병증으로는 요로 감염, 수신증 등이 있다. 요로결석 환자가 요로감염이 동반될 경우 신우신염과 같은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신장에 물이 차는 수신증은 신장 기능을 저하시키고 만성 신부전을 유발할 수 있다.4mm 이상 크기 크면 시술 해야요로결석은 결석의 크기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진다. 3mm 이하의 작은 결석은 충분한 수분 섭취와 약물 치료로 소변과 함께 자연 배출을 기다린다. 하지만 4mm 이상의 크기가 큰 결석은 자연배출이 어려워 체외충격파쇄석술, 요관경하배석술, 경피적 신쇄석술과 같은 시술을 통해 제거해야 한다.최근에는 주로 비수술적 치료인 체외충격파쇄석술을 시행하는데, 몸 밖에서 충격파를 발사하여 결석을 잘게 분쇄하는 치료법이다. 결석이 있는 부위에 2000~4000회의 충격파를 발사하고 잘게 부숴 소변으로 자연 배출 될 수 있도록 한다. 통증이 적고 대부분의 결석에서 치료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세란병원 비뇨의학과 김경종 부장은 "요로결석은 여름철에 발생하는 질환으로 여러 이유로 수분 섭취가 줄어들었을 때 나타난다"라며 "옆구리에 갑작스럽게 극심한 통증이 생기고 배뇨장애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요로결석을 의심하고 병원을 찾아야 한다"라고 말했다.요로결석은 재발률이 높은 질환으로 평소 예방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다. 여름에는 땀을 많이 흘리는 만큼 체내 수분이 부족하기 때문에 하루 2~3리터의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을 권장한다.
    비뇨기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8/19 14:37
  • 독감 바이러스 '먼지' 타고 이동한다… 코로나는?

    독감 바이러스 '먼지' 타고 이동한다… 코로나는?

    바이러스는 호흡기에서 나온 침방울을 통해 퍼져 침방울이 묻은 손잡이 등의 물체가 전염의 매개체가 된기도 한다. 코로나19의 경우, 환자의 ‘미세 비말’이 공기 중에 떠다녀 다른 사람의 호흡기에 들어가는 공기감염 가능성도 나온 상태다. 그런데 최근 독감을 일으키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먼지를 타고 퍼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코로나19 바이러스도 같은 전파 경로를 가질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미국 캘리포니아대학 데이비스·뉴욕 마운트 시나이 아이칸 의과대 연구팀은 종이 티슈를 이용해 먼지가 바이러스 전염의 매개체가 될 수 있는지를 조사했다. 연구팀은 종이 티슈에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든 액체를 묻히고 건조 시킨 후, 자동 입도 측정기(입자의 분포를 측정하는 기구) 앞에서 종이 티슈를 먼지가 나올 수 있도록 구겼다. 구겨진 티슈에선 초당 최대 900개의 입자(먼지)가 나왔고, 이 입자에서 채취한 바이러스를 연구팀이 자체적으로 배양하던 세포에 주입했다. 그 결과, 세포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연구팀은 미세한 입자 속에 병원체가 포함돼 있어 세포로 전염된 것이라고 설명했다.연구를 진행한 월리엄 리스텐파르 교수는 “공기 중 먼지를 통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전염될 수 있다는 사실이 나타났다”며 “먼지를 통한 감염은 이제 새로운 연구 분야가 됐고 코로나19도 먼지를 통해 전염될 수 있는지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최근 발표됐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8/19 14:33
  • 마스크 일상화… 입냄새 참지 못하겠다면 의심해야 할 질환

    마스크 일상화… 입냄새 참지 못하겠다면 의심해야 할 질환

    마스크가 일상화된 요즘 ‘마스크 입냄새’ 때문에 고민인 사람들이 많다. 보통 구강 위생을 철저하게 진행하면서 대부분 나아지지만, 개선이 안 된다면 질환을 의심해봐야 한다. 가장 흔한 질환이 바로 편도결석이다. 편도결석은 편도에 있는 작은 구멍에 음식물 찌꺼기나 세균이 뭉쳐서 발생하게 된다. 심한 입 냄새가 생기고, 음식을 삼킬 때 이물감이 들 수 있다. 결석은 한번 제거하더라도 자주 재발하기 때문에 근본적인 치료를 원하면 편도절제술을 고려하기도 한다. 음식 찌꺼기와 세균 똘똘 뭉쳐 생기는 편도결석편도결석은 편도에 생긴 작은 구멍에 음식물 찌꺼기와 세균이 돌처럼 뭉쳐 발생한다. 편도와라고 불리는 편도에 있는 구멍은 원래 매우 작은데, 만성 편도염 등을 자주 앓다 낫다 하면서 커지게 된다. 구멍이 커지면 구멍 속에 음식 찌꺼기가 잘 끼게 되고, 음식 찌꺼기에 세균이 발생해 작은 알갱이가 되는 것이다. 보통은 쌀알 크기 정도의 작고 노란 알갱이인데, 딱딱하지는 않고 무른 형태다. 편도결석은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현상이지만 구강 위생이 불량한 경우에 세균증식이 많아져 더 잘 생길 수 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이영찬 교수는 “만성 편도염이 있는 경우 또는 비염이나 부비동염과 같은 질환으로 콧물이 목 뒤로 넘어가는 증상이 있는 경우에도 많이 발생한다”며 “편도가 다른 사람들보다 커도 잘 생긴다”고 말했다.역한 입 냄새와 이물감이 주증상편도결석의 대표 증상은 심한 입 냄새, 또 음식을 삼킬 때 이물감을 느끼기도 하고 귀의 통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한번 발생한 편도결석은 저절로 사라지지 않는다. 가끔 기침이나 구역질을 할 때 저절로 빠져나올 수도 있지만, 보통은 물리적인 조작을 통해 제거해야 한다. 이영찬 교수는 “간혹 환자 스스로 집에서 면봉이나 손가락을 이용해 제거하기도 하는데, 제거 자체도 힘들뿐더러 상처가 나거나 세균 감염을 통한 편도염을 유발할 수 있어 위험하다”고 말했다. 환자가 생각하는 것보다 구멍이 깊고 더 많이 양이 있을 수 있어서 병원을 찾아서 안전하고 깨끗하게 제거하는 것이 좋다. 재발 막는 가장 효과적인 치료는 편도절제술 병원에서는 대부분 흡인 치료로 결석을 제거하는데, 재발이 잦다. 보통 한 달에 한 번, 혹은 6개월에 한 번 병원을 찾아 결석을 제거 받게 된다. 레이저나 약물치료를 통해 결석을 제거하고 구멍을 막기도 하지만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은 편도 자체를 없애는 수술이다. 편도염 등 편도질환을 1년에 3번 이상 앓는 경우, 편도결석의 재발이 너무 잦고 통증이나 극심한 입 냄새, 이물감 등 문제가 지속 되는 경우에는 수술을 고려한다. 편도절제술 후 통증 유의하게 줄여, 환자 만족도 높아편도절제술은 어린아이들도 많이 하는 수술이지만, 성인의 경우 수술 후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았다. 최근에는 수술 후 통증을 줄일 수 있는 코블레이터를 통한 수술이 많이 시행되고 있다. 코블레이터를 통한 편도절제술은 고주파(radio-frequency)에 의해 발생한 저온의 열을 이용해 근육층으로부터 편도를 절제하는 수술방법이다. 기존의 수술방법에 비해 저온의 열(60°C)을 발생시켜 조직 절개 및 절제와 지혈이 동시에 가능해서, 편도 주변 조직의 열 손상이 적어 수술 후 통증과 출혈을 감소시킨다.  이영찬 교수는 “편도결석이 자주 쌓이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구강위생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며 “식사 후에는 바로 양치질을 하고 가글액으로 구강 내 청결을 잘 유지하고, 물을 자주 마시는 것도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비인후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8/19 14:19
  • 국민 10명 중 7명 "나는 불행하다", 이유 물었더니…

    국민 10명 중 7명 "나는 불행하다", 이유 물었더니…

    코로나 사태가 길어지며 국민들의 정신건강 악화가 심각한 상황이다. 한 시장조사 업체의 조사 결과 국민 3명 중 1명이 코로나 블루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 블루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우울감을 느끼는 것을 일컫는 신조어다. 전문가에 따르면 코로나 블루가 장기화되면 치료가 필요한 우울증으로 발전할 수 있어 적절한 심리 방역이 필요한 시기다.국민 10명 중 7명, "내 삶은 불행하다"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이 지난 7월 만 19세~5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및 ‘코로나 블루’와 관련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무려 71.6%가 자신의 삶이 불행하다고 답했다. 가장 큰 이유는 ‘경제적 문제(37%)’였다. 더불어 다양한 인간관계(타인과의 관계 18.7%, 배우자와의 관계 15.6%, 인간관계 전반의 문제 15.2%, 가족관계 14.1%)에서 불행의 원인을 찾는 사람들도 상당히 많았다.정신건강 상태도 좋지 않았다. 절반 이상이 요즘 마음의 문제나 심리적 증상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 및 젊은 층의 심리가 불안정한 모습이다. 전체 69.7%는 “최근 주변에 정신적인 문제가 있는 사람들 많아졌다"고 답했고, 83%는 “정신건강 문제는 사회 전체가 함께 극복할 과제”라고 답했다. 현대인의 정신 장애와 심리 질환의 원인으로는 주로 ‘지나친 경쟁’과 ‘경제적 어려움’을 많이 꼽았다. 장기화되는 ‘코로나’ 사태가 심리 상태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조사 대상자 중 절반 이상(53.2%)이 “요즘 제대로 된 외출을 하지 못하는 것에 답답함을 느낀다”고 응답했고, 3명 중 1명(35.2%)은 자신이 '코로나 블루'를 경험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10명 중 7명(69%)은 요즘 많은 사람들이 일상적인 행위에도 더욱 날카롭고 극단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 같다고 응답했다. 사회 전반에 대한 정신건강 적신호가 켜진 것이다.우울감 느껴진다면, '언택트 소통'이 필요한 때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타인과의 소통이 줄어드는 게 우울감을 유발하는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다. 따라서 직접 만나 대화할 수 없더라도, 타인과의 ‘소통’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SNS를 통해 근황을 공유하며 서로의 안부를 묻는 방법이 대표적이다. 우울감을 느끼거나, 어려운 일이 있다면 자신이 생각하기에 소중한 사람, 믿을 수 있는 사람과 전화나 메신저 등을 이용해 털어놓는 것도 도움이 된다. 다만, 스마트폰으로 코로나19와 관련된 정보를 과도하게 찾아보는 것은 피해야 한다. 계획이나 준비 없이 계속 충격적인 소식이나 장면을 보면 정신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다.한편 우울감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혼자서 극복하기 어렵다면 가까운 정신건강의학과를 찾거나 국가기관의 도움을 받는 것도 방법이다. 현재 보건복지부는 정신건강의학과 의료진과 협력해 국가트라우마센터를 통해 전화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정신건강 전문요원들과 24시간 상담이 가능한 위기상담전화(1577-0199)를 이용하면 된다.​
    정신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8/19 14:00
  • 갱년기 고민 안면홍조… 뇌에서 벌어지는 '이것'이 원인

    갱년기 고민 안면홍조… 뇌에서 벌어지는 '이것'이 원인

    갱년기 여성들이 가장 흔하게 겪는 고민이 안면홍조다. 대략 75~80%의 갱년기 여성이 이와 같은 혈관 운동 증상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여름철에는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혈관이 확장하면서 안면홍조가 더욱 심해진다. 갱년기가 되면 안면홍조가 생기는 이유는 뭘까. 홍조는 얼굴이나 피부에서 벌어지는 현상처럼 보이지만 홍조를 유발하는 원인은 사실 뇌에 있는 시상하부에 있다.시상하부 시각 영역 앞에 있는 뉴런은 온기를 감지하고, 임계점 내에서 체온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중심 체온의 변화에 반응해 체온을 조금 높일 것인지, 낮출 것인지를 결정하는 것이다. 그런데 갱년기가 되면 최고 임계점은 밑으로 내려오고, 최소 임계점은 위로 올라와 견딜 수 있는 체온의 범위가 줄어든다. 이로 인해 중심 체온이 조금만 바뀌어도 우리 몸은 아주 민감하게 반응한다. 전보다 쉽게 땀을 흘리거나, 부르르 떨게 되는 이유다.갱년기로 인해 안면홍조가 심하다면 여성호르몬 치료를 받는 것도 방법이다.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온도조절 기능을 바꾸기 때문에 홍조 증상을 가라앉힌다. 난소 호르몬의 감소가 어떤 식으로 시상하부의 온도조절 기능을 바꾸는지는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에스트로겐 수용체는 온몸에 퍼져 있으니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수치 변화는 곧바로 피부의 혈류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추측하고 있다.한편 여름철 심해지는 안면홍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혈관의 과도한 수축·이완을 방지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게 실내·외 온도 차이가 10도를 넘지 않도록 냉방 온도를 조절하는 것이다. 같은 이유로 사우나는 피하고, 하더라도 최대한 짧은 시간만 한다. 자외선은 피부 보호막을 파괴할 뿐 아니라 얼굴의 모세혈관을 확장하므로 자외선 차단제를 반드시 바른다. 너무 맵거나 뜨거운 음식은 자율신경계를 자극해 피하는 게 좋다.
    피부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8/19 11:08
  • 이낙연 ‘음성’ 판정, 나도 간접 접촉 의심된다면?

    이낙연 ‘음성’ 판정, 나도 간접 접촉 의심된다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코로나19 확진자와 간접 접촉해 검사받은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다. 이 후보는 지난 17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했다. 이 후보는 당시 확진자가 사용했던 의자와 마이크를 사용한 것으로 밝혀져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는데, 오늘 오전 음성 판정이 나왔다. 그는 지난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신과 접촉한 모든 이들이 “아무 일 없기를 바란다”며 “그분(확진자)과 신체접촉을 하진 않았지만, 그분이 앉았던 의자에 앉아 같은 마이크를 썼다”고 말한 바 있다. 이 후보처럼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을 알았다면, 먼저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나 관할 지역 보건소로 문의해 안내를 받고 즉시 자가격리에 들어가야 한다. 직장, 학교 등 공공장소로 외출하지 않고 대중교통을 이용해서도 안 된다. 외출이 불가피한 경우엔 반드시 관할 보건소에 연락한다. 자가격리 기간에 발열·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나 보건소에 연락한다. 이때 보건당국과 상의 없이 의료기관에 방문하는 것은 금물이다. 자가격리 중에는 동거인 또는 가족과 분리된 공간에서 생활하며 문을 닫은 채 창을 열어 자주 환기해야 한다. 독립된 공간에 있더라도 기침할 땐 마스크를 쓰고, 손을 자주 씻는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킨다. 또한 접시·물컵·수건 등 집안의 물건은 따로 사용하고 옷·침구류 등은 단독 세탁한다.
    내과김명주 헬스조선 인턴기자2020/08/19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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