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전 국민 무료접종"… 코로나 백신 출시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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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무료 접종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사진=연합뉴스

호주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무료 접종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스콧 모리슨 호주 연방 총리는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백신 공급 협약을 체결했다"며 "백신의 효능이 검증되면 즉시 자체 설비로 생산·공급해 2500만 국민에게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옥스퍼드 백신은 세계에서 가장 발전됐으며, 유망한 백신 중 하나"라며 "이번 거래로 모든 호주인의 백신 조기 접근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이번 소식으로 벌써 코로나19 예방 백신이 출시된 것으로 오해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은 아직 3차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외에도 3차 임상을 진행 중인 백신은 4개가 더 있다. 호주 정부는 만약 백신이 성공적으로 개발될 경우 무료접종을 실시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스콧 모리슨 총리는 "이 백신이 성공적으로 개발된다면 우리는 백신을 독자적으로 제조해 즉시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아직 아스트라제네카와 정확한 비용에 대한 최종 합의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아스트라제네카는 1차 확산에 대해서는 실비에 해당하는 4달러 정도에 백신을 공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호주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8일 기준 2만3773명이다. 사망자는 438명이며, 최근 며칠간 신규 확진자 수는 300명 아래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