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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바이러스가 '눈'을 통해 침투할 수 있다는 주장이 수차례 제시된 가운데, 최근 안경을 쓰면 코로나 감염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코로나 예방을 위해 안경을 착용하자니, 마스크와 함께 착용했을 때 생기는 불편감이 문제다. 마스크 내에서 찬 습기로 인해 안경에 김서림 현상이 나타나면 상당히 불편하다. 코로나 시대, 안전하고 올바르게 안경을 사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눈과 코 연결하는 '비루관' 통해 감염 가능성중국 난창대학 제2부속병원 중국 후베이성에서 지난 1월 27일부터 3월 13일까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276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 276명 중 16명(5.8%)이 근시로 인해 하루 8시간 이상 안경을 착용하고 있었다. 이를 후베이성 전체 근시 비율인 31.5%와 비교했더니, 안경을 착용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코로나19에 걸릴 위험이 5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눈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인체로 들어오는 중요한 통로"라며 안경 착용으로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미국의사협회 안과학회지(JAMA Ophthalmology)'에 게재됐다.코로나19 바이러스가 눈을 통해 감염될 수 있다는 게 정확히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그동안 안구 감염 가능성을 유추해볼 수 있는 여러 임상연구 결과가 나온 바 있다. 그중 한 연구에서는 사람의 얼굴에는 눈과 콧속을 연결하는 '비루관'이라는 기관이 있는데, 이 기관을 통해 바이러스가 호흡기로 이동해 감염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안구 감염 가능성이 확실치 않다고 해도 조심해야 한다는 쪽으로 의견을 모으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세계보건기구(WHO)가 공동으로 코로나 예방을 위해 눈을 보호해야 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안경 김서림 불편하면 '린스'를, 알코올 소독은 피해야그러나 오히려 코로나 때문에 안경 착용을 꺼리는 사람이 많다. 마스크를 착용한 채로 안경을 쓰면 마스크 내에 생긴 습기로 인해 안경에 김서림 현상이 잘 나타나기 때문이다. 마스크 윗부분 철사를 꽉 눌러 최대한 코에 밀착한 채로 사용하면 조금 나아지지만, 역부족이다. 이때는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김서림 방지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집에 흔히 있는 주방세제나 헤어린스 등 중성세제를 이용해볼 수도 있다. 중성세제를 푼 물에 안경을 넣어 세척한 후, 물로 헹구면 렌즈에 '친수성' 코팅막이 생겨 김 서림을 방지한다. 안경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효과도 있다. 김서림 방지 효과는 약 4시간 정도 지속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안경을 세척할 때는 프레임·렌즈가 변색될 우려가 있어 알코올 등 소독제는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한편 감염 위험이 높은 선별진료소, 음압병동 의료진의 경우 눈을 보호할 수 있는 고글 형태의 방역 장비를 착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일반인들도 최대한 손으로 눈을 비비지 말아야 한다. 마스크가 불편해도 최대한 안경을 손으로 만지지 않는다. 안경을 착용하기 전·후, 콘택트렌즈를 착용하기 전과, 다시 뺄 때에는 반드시 비누로 손을 씻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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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코로나19 백신·치료제 임상시험 건수는 24배 증가했으며, 특히 혈장치료제 임상이 44배 증가하는 등 가장 큰폭으로 늘었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한 국내외 임상시험 동향을 분석한 결과, 9월 15일 기준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ClinicalTrials.gov에 등록된 코로나19 관련 약물 중재 임상시험은 1335건 중, 치료제 관련 임상시험은 1252건, 백신 관련 임상시험은 83건으로, 지난 6개월(2020년 3월~9월)간 전체 임상시험은 23.8배(56건→1335건), 치료제 관련 임상시험은 23.6배(53건→1252건), 백신 관련 임상시험은 27.7배(3건→83건) 증가했다.연구주체별로는 공익 목적의 연구자 임상시험은 26.2배(32건→837건), 제약사 임상시험은 20.8배(22건→458건) 증가하며 연구계와 산업계가 코로나19 완전 극복을 위한 치료제·백신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코로나19 완치자의 혈장을 활용한 혈장 치료제 임상시험은 지난 6개월간 44배(3건→132건) 증가했으며, 이중 123건(93.2%)이 연구자 임상시험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회복기 환자 혈액을 활용한 항체 치료제 임상시험은 지난 6개월간 29배(1건→29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승인한 코로나19 관련 임상시험계획은 9월 15일 기준 전체 23건으로, 이중 치료제 관련 임상시험은 21건, 백신 관련 임상시험은 2건이다. 치료제 임상시험 21건 중 연구자 임상시험은 8건(38.1%), 제약사 임상시험은 13건(61.9%)이며, 백신 임상시험 2건은 모두 제약사 임상시험으로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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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사옥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다.JTBC 측은 오늘(17일) JTBC 건물 창조관에서 근무하는 JTBC스튜디오 직원 A씨가 오늘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확진자 발생으로 창조관 13층, 14층, 15층을 폐쇄했고, 해당 층을 포함한 창조관 건물 전체를 방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해당 층 근무자들은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확진자의 동선은 아직 파악 중이고 임직원 중 최근 2주 이내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것으로 의심되는 사람은 출근하지 않고 자가격리한다는 것이 JTBC측 입장이다.회사 사무실 환경은 밀집, 밀접, 밀폐된, 코로나19 고위험 공간으로 확진자가 발생하면 집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선 마스크 착용, 손 씻기·손 소독 등 기본 위생 수칙을 지키는 것과 더불어 ▲손잡이, 난간, 문고리, 팔걸이, 콘센트, 스위치 등 사람들의 접촉이 많은 물건 표면 ▲키보드, 책상, 의자, 전화 등 개인이 사무실에서 자주 접촉하는 표면 ▲화장실 수도꼭지, 화장실 문손잡이, 변기 덮개, 욕조 등 화장실 표면을 하루 1회 이상 소독해야 한다. 소독할 때는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야 한다. 환경부에서 승인·신고받은 소독제를 천에 적셔서 손길이 닿는 벽면과 자주 사용하는 모든 부위를 닦고 일정 시간 이상 유지한 다음, 깨끗한 물로 적신 천으로 표면을 닦아야 한다. 금속의 표면을 닦을 땐, 알코올(70% 에탄올) 사용해야 금속이 부식되는 것을 막는다. 소독 시작 전에는 방수성 장갑, 보건용 마스크 등을 착용하고 소독을 하는 동안 눈, 코, 입 등 얼굴을 만지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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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코로나19 환자는 감염 후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서울시보라매병원 소아청소년과 한미선 교수 연구팀은 2020년 2월 18일부터 3월 31일까지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19세 미만 환자 91명을 조사했다. 이들의 감염 경로는 가족에 의한 것이 63%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으로 해외 관련 감염 17%, 모임 등 집단에 의한 감염 12% 순이었다.또한 조사대상자 91명 중 20명(22%)은 전체 모니터링 기간 중 어떠한 증상도 발견되지 않았고, 나머지 71명 중에서도 9명을 제외한 65명(91%)은 코로나19 감염으로 진단된 이후에야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증상은 매우 다양한 형태로 나타났다. 미열, 38도 이상의 고열을 보인 비율은 각각 30%, 39%였으며, 60%에서 기침과 가래, 콧물 등의 호흡기 증상을 보였다. 후각이나 미각의 상실이 나타난 비율은 16%였다. 특히, 1명은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없이 복통과 설사 등 위장 증세만 나타났으며, 또 다른 1명은 미각 상실 외에는 어떠한 증상도 발생하지 않아 연구진은 증상만으로 아동·청소년 코로나19 환자의 감염 여부를 식별하는 데에 한계가 존재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이들은 코로나19 진단 이후 평균 17.6일이라는 비교적 장기간 동안 바이러스가 검출되었는데, 대다수(85%)는 치료가 필요할 정도의 중증도를 보이지 않아 아동·청소년의 경우 자신이 감염된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채 활동할 가능성도 있다고 판단됐다.한미선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19세 이하의 국내 아동·청소년의 경우, 코로나19 감염 시 무증상인 경우가 많고 증상도 뒤늦게 나타났으며, 증상의 형태 또한 매우 광범위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한 교수는 “특히, 이들의 증상은 경미한 데 비해 체내 바이러스 검출 기간은 상대적으로 길었는데, 이 때문에 자신이 감염되었음을 모른 채 활동하는 ‘조용한 전파자’가 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로 인한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철저한 역학조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의학협회 소아과학회지(JAMA Pediatrics)’에 지난 8월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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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는 14일부터 미국 건강기능식품 기업인 ‘스마티팬츠’의 어린이 종합비타민 ‘스마티팬츠 키즈 포뮬러’를 국내 단독 판매한다.‘스마티팬츠 키즈 포뮬러’는 씹어먹는 구미 형태의 제품으로, 미국 아마존 키즈 종합비타민 부문에서 52주간 판매 1위를 차지하고 있다.이 제품은 뼈 건강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D3’, 정상적인 엽산 대사를 돕는 ‘비타민B12’,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비타민E’ 등 총 10종의 비타민이 함유된 건강기능식품이다.또한, 글루텐과 향료 및 감미료를 첨가하지 않았고, 계란, 생선, 땅콩, 갑각류 등 8대 주요 알레르기 유발 항원을 포함하지 않아 아이들이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이와 함께, 유기농 사탕수수를 사용했으며 체리, 자두, 포도 등 다양한 맛 구성을 통해 아이들이 하루 4개 정도 간식 먹듯이 섭취하는 것 만으로 영양소의 보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GC녹십자 강수정 브랜드매니저는 “맛과 영양을 고루 갖춘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이번 제품을 출시를 기획하게 됐다”며 “향후 공식 SNS와 소셜커머스 등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스마티팬츠 키즈 포뮬러’는 GC녹십자의 온라인 종합몰인 ‘건강한가(家)’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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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산화 효과와 콜레스테롤, 혈당을 낮추는 것으로 알려진 녹차추출물이 여드름 치료에도 도움을 준다는 연구가 나왔다. 녹차를 마시는 것 보다는 녹차추출물을 직접 여드름 병변에 바르는 것이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다.순천향대서울병원 피부과 김수영 교수팀이 2019년 8월까지 전자의학 학술 매체 펍메드(PubMed), 엠베이스(Embase), 코크란 라이브러리(Cochrane Library)에 등재된 녹차추출물 효과를 다룬 문헌을 체계적으로 고찰하고, 메타분석한 결과를 논문으로 발표했다.전자의학 학술 매체 검색 결과 녹차추출물의 여드름 치료에 대한 효과를 다룬 문헌은 총 195개가 검색됐으며, 이중 9개의 논문을 질적 문헌 고찰에 포함시켰다. 이중 맹검 실험으로 진행된 5개의 논문(실험군 125명, 대조군 122명)을 최종 메타 분석하였다. 녹차추출물의 효과는 치료 전후 여드름 병변 개수의 변화 평균과 95% 신뢰구간으로 제시했다.녹차추출물을 4∼8주 동안 여드름 병변에 직접 바른 그룹과 녹차추출물을 경구 복용한 그룹을 통합 분석한 결과, 얼굴의 염증성 여드름 병변의 개수가 유의하게 평균 9.38개 줄어드는 효과를 보였다.염증성 여드름 병변에 녹차추출물을 직접 바른 그룹과 경구 복용한 그룹을 각각 나눠서 분석한 결과에서는 직접 바르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었다. 녹차추출물을 직접 바른 그룹에서는 염증성 여드름 병변이 평균 11.39개 감소했고, 경구 복용한 경우는 여드름 병변이 1.40개만이 유의하게 줄었다.여드름의 비염증성 병변(개방면포, 폐쇄면포) 역시 녹차추출물을 직접 발랐을 경우 비염증성 병변의 개수가 평균 32.44 개 유의하게 감소하는 효과를 보인 반면, 녹차추출물을 경구 복용한 경우에는 비염증성 병변 감소에 도움되지 않았다.김수영 교수는 “녹차추출물은 항염증, 항산화 효과가 있어서 여드름 치료에 대한 보조적인 치료법으로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며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녹차추출물을 경구 섭취하는 것 보다는 병변에 직접 바르는 것이 효과적이었으며, 녹차추출물의 여드름 치료에 대한 잠재적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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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153명 늘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2657명이며, 이 중 1만9543(86.26%)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전날 대비 추가 사망자는 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72명(치명률 1.64%)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145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62명, 경기 52명, 충남 9명, 인천 7명, 경북 6명, 경남 3명, 부산, 대구 각 2명, 광주, 대전 각 1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은 8명이다. 이 중 2명은 검역에서 발견됐고, 그 밖에 지역별로 경기 2명, 서울, 대전, 충남, 전남 1명으로 확인됐다. 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6명, 아메리카 2명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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