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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천대 길병원, 의료진 창업 통해 국산 의료기술 세계화 앞장

    가천대 길병원, 의료진 창업 통해 국산 의료기술 세계화 앞장

    가천대 길병원은 의료진들이 연구중심병원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 의료산업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고 12일 밝혔다.가천대 길병원에 따르면, 의료진들은 최근 벤처기업 창업을 통해 뇌신경 질환과 근감소증 분야에서 100억원 이상 투자유치를 달성했다. 안과 분야 신의료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은 글로벌 진출을 위한 미국 현지 법인을 설립하기도 했다. 가천대 길병원 김양우 병원장은 "의사들의 벤처 창업은 임상에서의 경험과 지식이 연구에 그치지 않고 첨단 의료기술 산업으로 결실을 맺고자 하는 연구중심병원 운영 방향과도 부합한다"고 말했다.세계 최초 AI기반 뇌신경질환 예측진단 솔루션 개발 기업 ‘휴런’신경과 신동훈 교수가 2017년 설립한 휴런은 2019년과 2020년에 각각 진행된 시리즈A·B에서 총 183억원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신 교수는 2017년 ‘중추신경계 질환을 위한 신약개발 성공 확률을 높이는 바이오마커 개발’을 주제로 보건복지부 연구 과제를 수행한 바 있다. 이 연구는 파킨슨, 뇌졸중 환자의 영상 데이터를 분석해 질환 예후를 예측하거나, 진단에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연구다. 신 교수는 가천대 길병원 신경과 성영희 교수, 영상의학과 김응엽 교수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세계 최초로 PET(양성자 단층촬영)검사 없이 MRI만으로 파킨슨을 조기 진단하는 AI 진단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신 교수팀은 인공지능이 탑재된 소프트웨어를 통해 뇌MRI 검사 시 몇 분의 시간을 추가 검사해 파킨슨을 조기 진단하는 검사 소프트웨어를 고안했다.휴런은 의료영상진단 보조소프트웨어로 의료기기 제조업 허가를 획득, 올해 7월 식약처 혁신의료기기 제3호로 지정됐다. 현재 국내 10개 병원에서 대규모 임상을 진행 중이며, 2022년 IPO(기업공개)를 목표로 기술특례상장도 준비하고 있다. 신 대표는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파킨슨병에 AI를 적용한 사례가 없기 때문에, 파킨슨을 비롯한 뇌신경질환을 조기 진단하는 데 세계 표준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뮤노포지, 근위축증 관련 신약개발 등 4개 파이프라인 확보 이뮤노포지는 근감소증 치료 신약개발 기술력을 확보한 바이오벤처기업이다. 가천대 길병원 가천유전체의과학연구소장인 안성민 교수와 동아제약, LG생명과학 등에서 25년 이상 바이오신약개발과 글로벌 기술이전 경험이 있는 장기호 대표이사가 공동으로 이끌고 있다. 근감소증 치료제 관련 용도특허를 바탕으로 미국 나스닥 상장사인 페이즈바이오(PhaseBio)사로부터 신약 물질을 기술 이전 받아, 근감소증·근위축증 관련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듀시엔형 근이영양증과 다발성근염 관련 미국 FDA 임상 2상 허가를 진행 중이다. 이뮤노포지의 발전 가능성을 높이 보고 시리즈A에 참여한 페이즈바이오사는 이뮤노포지 주식 4%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이뮤노포지는 현재 근감소증 치료제와 만성골수백혈병 치료제 등 희귀·난치성 질환 신약 파이프라인 4개를 보유하고 있다. 그동안 110억원의 투자 유치와 약 70억원의 정부 연구비를 지원받았으며, 2022년 IPO도 계획하고 있다. 안 교수는 “글로벌 신약 개발을 위해 국내는 물론 미국, 영국, 일본의 제약회사·연구진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오큐라이트, 전 세계 백내장 수술용 기구 표준 정립을 향해가천대 길병원 안과 남동흔 교수는 백내장 수술 시 의사, 환자가 느끼는 불편함을 개선한 기구를 개발해 창업했다. 현미경 조명을 사용하는 기존 백내장 수술은 밝은 빛이 일직선으로 조사돼 환자의 눈부심이 심하고, 각막 및 망막 손상 위험이 있다. 남 교수는 수술용 ‘챠퍼(수정체를 찍거나 이동시키는 기구)’ 끝에 조명을 달아 외부에서 현미경 조명을 켜지 않고 수술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환자의 눈부심이 덜할 뿐 아니라 더욱 정교한 수술도 가능하다. 남 교수는 약 10년간 연구를 거듭하며 수술 안전성과 효과를 입증하는 논문을 해외 학술지에 수차례 발표하기도 했다.남 교수는 2017년 오큐라이트를 설립했다. 오큐라이트는 ‘안구 내 조명을 이용한 백내장 수술’로 식약처 인허가를 획득했으며, 보건복지부 보건신기술(Net)로 인증 받기도 했다. 국내 의료진이 개발 한 수술법이 보건신기술로 인증 받은 최초 사례다. 오큐라이트는 전 세계 시장을 겨냥하기 위해 지난해 5월 뉴저지에 미국법인을 설립했다. 올해 6월부터 제품 생산·판매를 개시해, 현재 국내 대학병원 4곳을 포함한 9개 병원에서 구매·사용 중이다. 가천대 길병원에서는 모든 백내장 수술에 신기술을 적용하고 있다.남 교수를 책임연구자로 하는 ‘조명챠퍼를 사용한 백내장 수술과 기존 수술 비교 임상시험’은 지난 5일 ‘범부처 전주기의료기기 연구개발 과제’로 선정되기도 했다. 남 교수는 “국내 안과에서 자생한 의료신기술이 국제 백내장 수술 표준 치료가 될 가능성에 한걸음 더 다가갔다”고 말했다.계속되는 의사 벤처 창업… 임상경험 토대로 우수 기술 제품화이 외에 비뇨의학과 정경진 교수와 소화기내과 정준원 교수도 창업 대열에 올랐다. 정경진 교수는 웨어러블 디바이드 헬스케어 제공 시스템과 발기부전 환자를 위한 기구 등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유에프유헬스’를 창업했다. 정준원 교수는 내시경적 접근을 통한 환부 위치 파악 감지 장치, 센서부·측정부를 구비한 내시경 도구와 시스템 등을 개발하는 기업 ‘카이미’를 창업했다.가천대 길병원은 이처럼 연구중심병원 성과를 토대로 5개 벤처기업이 설립되는 데 디딤돌 역할을 했다. 김우경 연구부원장은 “2013년 연구중심병원 선정 이후 주요 연구 분야인 대사성질환 혁신 신약개발과 뇌질환 진단기술 산업화 등 의료 전 영역에서 연구를 지속해 왔다”며 “전 세계적으로 헬스케어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시장도 확대되고 있는 만큼, 연구 성과가 산업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신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0/11/12 09:16
  • 노인, 가벼운 엉덩방아에도… '척추압박골절' 위험

    노인, 가벼운 엉덩방아에도… '척추압박골절' 위험

    가벼운 엉덩방아를 찧은 후 척추 골절이 실제 일어날 수 있다. 골다공증이 진행 중인 노인에게 해당되는 말이다.척추압박골절은 외부의 강한 힘에 의해 척추 모양이 납작해진 것처럼 변형되는 골절이다. 넘어지거나 어딘가에서 떨어지는 낙상 사고, 교통사고, 골다공증 같은 질환에 의해 발생한다. 척추 뼈가 주저앉는 양상을 보이며 허리와 엉덩이, 등, 옆구리 등에 통증을 일으키는 것이 특징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요추 및 골반 골절로 진료를 받은 환자가 무려 30%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15만 855명이었던 환자 수가 2017년에는 17만 6058명, 2019년에는 19만 7612명으로 꾸준히 늘어났다. 연령별로는 2019년 기준 70세 이상 환자가 65.4%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50~60세가 24.9%, 30~40세가 6.2% 순으로 집계됐다.시력이 저하된 노인은 위험 상황에서 민첩한 반사 동작을 기대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근육량이 적고 골다공증으로 뼈가 약해져 가볍게 엉덩방아만 찧어도 크게 다칠 수 있다. 문지방, 이불에 걸려 넘어지거나 화장실에서 미끄러지는 사고도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본인이 생활하는 집 안에서도 안심해서는 안 된다.하지만 단순한 요통으로 여기고 척추압박골절인지 모르는 상태로 시간이 흘러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를 방치하면 통증이 가속화되며 ‘척추 후만증’ 등 척추가 변형될 위험도 있기 때문에 허리에 이상이 생겼을 때에는 신경외과에 방문해 MRI를 찍고 골절 여부를 정확하게 진단받는 것이 좋다.척추압박골절은 골절 정도가 심하지 않다면 진통제 등 약을 먹고 보조기를 착용하며 4~6주 정도 침상 안정을 취하는 보존 치료로 호전될 수 있다. 그러나 골다공증으로 압박골절이 심하게 진행되고 통증이 지속될 경우 척추 성형술 등 수술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세란병원 척추센터 장한진 과장은 “요즘 같이 추울 때는 겹겹이 껴입은 옷들로 몸의 움직임이 둔해지기 때문에 낙상 사고가 일어나기 쉽다”라며 “기온이 낮아질수록 뼈와 근육이 더욱 긴장하는 만큼 등산을 가거나 길을 걸을 때 발을 잘못 디뎌 넘어지는 일이 없도록 거동에 주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이어 “척추압박골절에 취약한 어르신의 경우 외출 시 편하고 낮은 신발, 미끄럽지 않은 신발을 신고 지팡이나 벽, 계단 난간을 짚고 다니는 습관이 낙상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된다”라며 “물론 골다공증 염려가 적은 청년이라도 익스트림 스포츠 등을 통해 척추압박골절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과격한 행동은 피하는 것이 안전하다”라고도 말했다.
    정형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11/12 08:15
  • 새끼발가락 굳은살이 ‘이것’ 때문? 굳은살 위치별 의심 질환 3

    새끼발가락 굳은살이 ‘이것’ 때문? 굳은살 위치별 의심 질환 3

    발은 굳은살이 많이 생기는 부위 중 하나다. 굳은살은 피부가 두꺼워지면서 각질층이 과도하게 생기며 발생하는데, 걸을 때 체중이 실리는 발바닥에 많이 난다. 굳은살 자체를 심한 질환으로 보긴 어렵지만, 굳은살이 생긴 위치에 따라 다양한 발 관련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다. 굳은살 위치별 의심 질환에 대해 알아보자.새끼발가락새끼발가락이나 주변 부위에 굳은살이 생길 경우 소건막류를 의심할 수 있다. 건막류는 엄지발가락에 나타나는 무지외반증을 뜻하는 질환으로, 새끼발가락이 무지외반증처럼 돌출되는 것을 소건막류라고 한다. 앞이 뾰족한 구두를 자주 신을 경우 발생할 수 있다. 소건막류는 돌출된 부위와 신발이 계속해서 마찰하며 굳은살 외에 점액낭염이나 피부궤양으로 진행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둘째 발가락무지외반증 환자는 둘째 발가락 밑에 굳은살이 나기 쉽다. 무지외반증을 앓게 되면 보행 시 지면에 닿는 발바닥 면적이 비정상적으로 넓어져, 발 안쪽에 체중이 과도하게 실린다. 이로 인해 무의식적으로 둘째 발가락에 힘을 주면서 걷게 되면 해당 부위에 굳은살이 생길 수 있다.발 앞, 뒤꿈치발 앞·뒤꿈치에 모두 굳은살이 생겼다면 ‘요족’일 수 있다. 발바닥 아치가 깊게 파인 요족은 걸을 때 발바닥 전체가 아닌 발 앞·뒤꿈치에만 체중이 실리기 때문에, 발 앞·뒤로 굳은살이 발생한다. 심할 경우 통증을 느끼기도 하지만, 발아치가 평평한 평발에 비해서는 덜 알려져 있다.이 같은 원인으로 인해 굳은살이 생겼을 경우, 제거하더라도 같은 부위에 굳은살이 다시 날 가능성이 높다. 때문에 특정 부위에 굳은살이 계속 생긴다면 적절한 진단과 함께 치료받는 것이 좋다. 굳은살 관련 질환의 경우 보행 습관과도 관련이 깊어, 악화 시 발목, 무릎, 고관절, 척추 등에 2차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정형외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0/11/12 08:00
  • 소변, 짙은 황색이면 간 질환… 투명한 무색은?

    소변, 짙은 황색이면 간 질환… 투명한 무색은?

    매일 소변 색을 확인하면 건강 상태를 유추해볼 수 있다. 소변은 우리 몸을 통해 배출되는 노폐물인데, 몸 상태에 따라 색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소변 색이 나타내는 질병 신호를 알아본다.투명한 무색, 수분량 증가·신장성요붕증 의심소변이 색깔 없이 투명하다면 몸속 수분량이 많다는 의미다. 충분한 수분 섭취는 중요하지만, 과도한 수분 섭취는 콩팥 기능의 이상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하루 권장 물 섭취량인 1.5~2L 이상 마시지 않는 게 좋다. 소변이 무색이면 ‘신장성요붕증’을 의심해볼 수도 있다. 신장성요붕증은 심한 갈증에도 불구하고 비정상적으로 많은 양의 소변을 보는 상태다. 지속되면 혈중 나트륨 수치가 지나치게 높아져 무력감, 의식 저하, 경련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짙은 황색, 요로감염증·간(肝) 질환 의심음식을 짜게 먹거나 비타민B를 많이 먹으면 일시적으로 소변의 색이 진해질 수 있지만, 요로감염증에 걸려도 짙은 황색 소변을 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요로감염증은 소변 통과하는 장기인 요로가 세균에 감염돼 생기는 질환이다. 해당 질환이 아닌데 계속해서 진한 황색 소변을 보면 간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있다. 간 기능이 떨어지면 몸속 ‘빌리루빈’ 수치가 높아진다. 담즙의 구성성분인 빌리루빈은 노란빛을 띠기 때문에 소변 색이 진해지게 된다. 이때 황달 증세도 동반되면 간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붉은색, 혈뇨·요로계통 질환 의심소변 색이 붉다면 소변에 혈액 섞여 나오는 ‘혈뇨’다. 소변이 이동하는 통로인 요로계통에 문제가 생겼다는 신호다. 상부 요로계인 신장·신우·요관 등에 출혈이 있으면 검붉은 색깔을, 하부 요로계인 방광·요도·전립선 등에 출혈이 있으면 붉은 색깔을 띤다. 방광암·신장암·전립선암 등의 비뇨기 관련 암이 발생했을 때도 혈뇨가 나올 수 있다. 그밖에 무리한 운동이나 특정 약물 복용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하니 병원에서 정밀 진단을 받아보는 게 좋다.짙은 갈색, 사구체신염·횡문근융해증 의심소변이 아주 짙은 갈색이라면 사구체신염을 의심해볼 수 있다. 사구체신염은 콩팥으로 들어온 혈액이 여과되는 부위인 사구체에 염증 반응이 생겨 발생한다. 사구체신염은 빠른 치료가 중요하기 때문에 소변이 짙은 갈색을 띤다면 바로 병원에 가야 한다. 한편 횡문근융해증 증상일 수도 있다. 갑작스러운 고강도 운동으로 인해 횡문근(팔·다리 등 움직이는 부위에 붙어 있는 가로무늬 근육)의 세포가 손상되면서 세포 속의 마이오글로빈, 칼륨, 칼슘 등이 혈액으로 녹아드는 질환이다. 이는 급성신부전증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치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1/12 07:00
  • 다이어트 해도 안빠지는 뱃살, 지방 아닌 '담적병'?

    다이어트 해도 안빠지는 뱃살, 지방 아닌 '담적병'?

    지긋지긋한 뱃살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 흔히 뱃살은 무조건 복부지방 때문이라고 생각하곤 한다. 그러나 아무리 다이어트를 해도 뱃살이 사라지지 않거나, 다른 부위는 말랐는데 유독 배만 '볼록' 튀어나왔다면 단순 지방이 아닐 수도 있다. 특히 튀어나온 배를 눌렀을 때 아프다면 위와 장 외벽이 굳거나 부어서 나타나는 현상인 '담적병'을 의심해볼 수 있다.담적병이란 위장 외벽이 음식 독소 때문에 딱딱하게 굳어지거나 붓는 질환을 말한다. 담적병은 위내시경 검사를 해도 별다른 이상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위장이 굳으면 운동력이 저하돼 음식물 소화에 문제가 생겨 설사나 변비 등 증상이 나타난다. 다른 위장병을 부르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여성의 경우, 생리 주기가 불규칙해지거나 생리통을 악화시킬 수 있다.담적병은 평소 음식을 급하게 먹거나 습관적으로 과식하는 사람에게 잘 생긴다. 음식을 급하게 먹으면 음식물은 위장관 내에서 다 분해되지 못하고 노폐물로 남는다. 분해되지 못한 노폐물은 독소를 만들어 위와 장의 점막을 손상시킨다. 또한 위장 근육을 굳게 해 배를 만졌을 때 단단하게 부은 조직이 손에 느껴지고 통증이 나타난다. 한방에서는 담적병 치료를 위해 한약을 처방하거나, 관장·침·뜸 등을 병행한다.음식 독소가 몸에 쌓이는 담적병을 예방하려면 폭식·과식은 절대 피하고 규칙적인 식습관을 길러야 한다. 식사 시간을 20~30분 정도로 정해 천천히 먹고, 한 번에 많이 먹지 않는다. 꼭꼭 씹어서 천천히 삼켜야 소화가 잘되면서 음식 독소가 쌓이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기름진 음식, 가공된 음식은 최대한 피하는 게 좋다. 그 대신 위에 부담이 없는 채소와 과일을 즐겨 먹는 게 도움이 된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1/12 06:30
  • 치실, 잇몸 건강에 필수… 올바른 사용법은?

    치실, 잇몸 건강에 필수… 올바른 사용법은?

    치아와 잇몸 건강을 지키기 위해선 치실을 사용해야 한다. 다만 잇몸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제대로 된 치실 사용법을 숙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치실 사용으로 인한 건강 효과와 올바른 치실 사용법을 알아본다.치실을 사용하면 충치나 각종 치주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칫솔질만으로는 치아 사이에 낀 음식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실제 서울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치실을 사용하면 치주질환 30% 줄일 수 있으며, 하루 세 번 식후에 치실을 사용하면 치주염을 78% 줄일 수 있다. 치실을 사용하는 아동은 그렇지 않은 아동보다 충치 발생률이 40% 낮다는 미국 로욜라대학의 연구 결과도 있다. 식사 후 양치질을 하고 나서 치실을 쓰면 좋다.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면 잠들기 전에라도 1회 치실질을 한다. 특히 치아 사이가 벌어져 있어 음식물이 쉽게 끼는 사람, 잇몸질환이 있는 사람, 치열이 고르지 않은 사람, 보철물·임플란트를 한 사람은 치실을 사용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바람직하다.올바른 치실 사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치실을 30cm 정도 끊어서 양손 중지에 미끄러지지 않게 감는다. 그 다음 치실을 입 안에 넣고 닦아낼 치아 사이에 들어가게 한다. 치태를 닦아내기 위해 치아의 옆면에 치실을 붙인 후, 양 손가락을 앞뒤로 조심스럽게 움직여서 치태나 음식물 찌꺼기가 치실에 묻게 한다. 이때 힘 조절을 잘해서 잇몸이 다치지 않게 신경 쓴다. 손을 넣기 어려운 어금니까지 신경 써서 닦아낸다. 치아 사이를 닦은 후 다른 부분의 치아 사이를 닦을 땐 치실을 한 번 헹구거나 다른 부분을 사용한다.
    치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1/12 06:00
  • 손 시리면 수족냉증? 저리고 아프면 ‘이것’ 의심

    손 시리면 수족냉증? 저리고 아프면 ‘이것’ 의심

    겨울은 평소 손발이 차가운 사람들에게 유독 힘든 계절이다.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시림을 넘어 저리고 쑤시는 통증을 느끼기도 한다. 이 같은 통증을 겪는 사람들 대부분 수족냉증을 떠올리지만, 증상이 심할 경우 ‘레이노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한다.레이노증후군은 손이나 발 등 신체부위가 낮은 기온에 노출됐을 때 손가락, 발가락 등의 혈관이 수축되며 혈액순환 장애를 유발하는 질환이다. 우리나라 사람 10명 중 1명이 겪고 있지만, 환자 수에 비해 인지도는 낮은 편이다.증상은 손발에 주로 나타난다. 추운 곳에 나갈 경우 처음엔 피부가 하얗게 되며, 이후 파란색을 띠다가 붉은색으로 변한다. 피부가 하얗게 되는 이유는 추위로 인해 혈관이 좁아진 데 따른 것으로, 산소 농도가 낮아지며 파란색으로, 이후 혈관이 다시 넓어지며 붉은색으로 변하는 것이다.수족냉증이 손발이 차가운 정도의 통증을 유발한다면, 레이노증후군은 이보다 심한 가려움, 저림 등의 통증을 동반한다. 혈관 수축·이완을 담당하는 교감신경계가 과도한 반응을 보이기 때문이다. 레이노증후군 환자의 경우 추위에 노출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혈관이 비정상적으로 수축한다. 이로 인해 손발에 산소가 공급되지 않고 손발에 통증을 느끼게 된다. 레이노증후군 환자 대부분 증상이 가볍고 발생 빈도가 낮지만, 증상이 지속·악화될 경우 괴사까지 진행될 수 있으므로 조기 진단받는 것이 좋다.레이노증후군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손발뿐 아니라 전신을 따뜻하게 해야 한다. 추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찬물을 마시거나 찬물로 씻는 것도 삼가는 것이 좋다. 겨울철 야외 운동 후에는 족욕, 반식욕 등을 통해 몸을 따뜻하게 하며, 외출 시 옷은 여러 벌을 겹쳐 입고 두꺼운 양말과 장갑을 착용하도록 한다.
    내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0/11/11 22:00
  • 노화 막으려면… 심장만큼 중요한 '이 부위' 단련을

    노화 막으려면… 심장만큼 중요한 '이 부위' 단련을

    종아리는 '제2의 심장'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부위다. 종아리는 중력에 의해 하체에 집중된 체내 혈액을 다시 심장으로 올려보내야 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혈액은 심장에서 출발하지만, 전신에 산소를 공급하고 난 뒤 다시 심장으로 돌아가야 한다. 심장에서 가장 먼 곳은 다리다. 하체 근육이 약하면 혈액을 뿜어 올리는 펌프 기능도 저하돼 원활한 혈액순환이 어려워진다.그러나 나이가 들수록 자연스럽게 종아리 근육이 줄어들기 쉽다. 노화로 인해 근육량이 줄어들고, 운동량도 적어져 근육이 새로 만들어지기도 어렵기 때문이다. 근육량이 심각하게 줄어들어 병적으로 진행되면 '근감소증'이라 부르기도 한다. 근감소증은 낙상, 골절 등을 일으켜 사망 위험을 높이는 요인 중 하나다. 65세 이상에서 종아리 둘레가 32cm 미만이면 근감소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종아리 근육량이 적거나, 뭉쳐있으면 하지부종이나 하지정맥류 등 질병 위험도 생긴다. 종아리의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부종이 생기며 통증이 동반될 수 있다. 심하면 정맥 판막이 손상되는 '하지정맥류'가 나타난다. 평소 ▲다리가 무겁게 느껴지고 ▲자주 다리가 저리며 ▲밤에 다리에 쥐가 나서 자주 깬다면 하지정맥류를 의심할 수 있다. 오래 서 있는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이라면 더욱 위험하다. 하지정맥류가 심해지면 혈관이 튀어나와 맨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종아리 근육을 단련하고 싶다면 꼭 종아리 근육에 특정한 운동을 할 필요는 없다. 하반신 근육이 부족한 사람은 하체 운동이나 걷기, 달리기 운동만 해도 자연스럽게 종아리 근육을 단련할 수 있다. 종아리 근육이 뭉치는 느낌이 들 때는 스트레칭이 도움이 된다. 무릎을 세우고 바로 누운 후, 한쪽 무릎만 펴서 발바닥에 수건을 걸고 직각으로 올리는 방법이다. 종아리 근육이 뻣뻣해 따라 하기 힘들다면 반대쪽 무릎을 바닥에 펴지 말고, 세운 채 시도한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1/11 21:00
  • 갱년기 여성 비만하면 ‘치밀 유방’ 감소하지만…

    갱년기 여성 비만하면 ‘치밀 유방’ 감소하지만…

    갱년기 여성이 비만하면 치밀 유방이 감소한다는 연구가 나왔다.치밀 유방이란 유방에 지방 조직이 적고 유선 조직의 양이 많은 상태. 치밀 유방인 경우 방사선 투과가 어려워 유방 엑스레이 촬영 시 암을 찾아내는 데 어려움이 있다. 치밀 유방 그 자체가 유방암의 원인이기도 하다. 강북삼성병원 유방갑상선암센터 외과 김은영 교수, 코호트연구소 류승호·장유수 교수 공동 연구팀은 2015~2018년도 사이에 강북삼성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35세~65세 여성 8만 2677명을 조사한 결과, 갱년기 전환기부터 치밀 유방의 유병률이 감소하고, 특히 비만 여성에게서 더 두드러지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최근 밝혔다. 연구팀은 8만 2677명의 여성들을 유방의 치밀도에 따라 ▲거의 대부분 지방(≤25%) ▲흩어져있는 실직 조직(26-50%) ▲보통 밀도의 실질 조직(51-75%) ▲매우 극심한 밀도의 실질 조직 (>75%) 으로 분류했다.매우 극심한 밀도의 실질조직(치밀유방) 비율은 전체의 39.4%를 차지했으며, 연구팀은 이들을 생애주기 별로 나누어 비교했다. 그 결과 치밀 유방의 비율은 ▲폐경 전 여성의 경우 47.5% ▲초기 폐경 전환기의 경우 45.0% ▲후기 폐경 전환기의 경우 34.4% ▲폐경기의 경우 13.1% 나타나 나이가 들수록 치밀 유방의 발생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연구팀은 BMI(체질량지수) 수치로 ▲비만(≥25kg/㎡) ▲과체중 (23~25kg/㎡)▲정상(18.5~23kg/㎡) ▲저체중(<18.5kg/㎡)로 분류해 비교했다. 그 결과 과체중, 비 과체중 여성 모두에서 폐경 단계가 증가할수록 치밀 유방이 감소했고, 특히 과체중의 여성의 경우 더욱 두드러졌다.강북삼성병원 외과 김은영 교수는 “폐경기 여성은 체내 에스트로겐이 급격히 감소하고 여포자극호르몬은 증가하기 때문에 치밀 유방이 감소하는 원인으로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측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그는 “치밀 유방은 타고난 형질이기 때문에 이를 바꾸려하기 보단 식습관 및 운동을 통해 유방암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비만할수록 치밀 유방은 감소한 결과가 나왔지만, 비만은 독립적으로 유방암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비만한 상태는 결코 좋지 않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Journal of Clinical Medicine 7월호’에 게재됐다.
    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11/11 19:00
  • 만병의 근원 '염증' 줄이는 식품 5

    만병의 근원 '염증' 줄이는 식품 5

    염증은 만병의 근원이다. 심지어 암(癌)조차 체내 염증에 의해 발생한다는 설이 있다. 체내 염증 완화에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식품들을 알아본다.녹차·홍차녹차와 홍차 속 카테킨 성분은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한다. 활성산소가 많으면 염증을 유발하는 사이토카인이 많이 분비된다.양파양파에 든 케르세틴이라는 성분이 만성염증을 예방한다. 케르세틴이 혈관 내부에서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쌓이지 않게 돕는다. ​양파의 알리신 성분도 항균작용을 통해 몸속 세균을 죽이고, 결과적으로 염증 감소 효과를 낸다.호두미국 캘리포니아 로마린다대학은 2년간 매일 호두 30~60g을 먹은 사람들의 경우 몸속 염증이 최대 11.5% 줄었고, 특히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이는 염증 반응 물질 '인터루킨-1β’가 적었다는 연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강황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대 연구팀이 흔히 섭취하는 식품 1943가지를 분석한 결과, 강황이 염증을 줄이는 데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강황 속 커큐민이 염증을 일으키는 매개 인자를 차단한다. 실제 커큐민 성분으로 염증을 억제하는 약을 만들기도 한다.생강생강 특유의 알싸한 맛을 내는 주성분은 ‘진저롤’이다. 이 물질은 염증을 일으키는 체내 COX-2 효소를 억제한다. 실제로 진저롤은 염증 완화 약 성분인 이부프로펜과 유사한 효과를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1/11 18:30
  • 씨젠, 매출 1조 가나?… 불붙는 진단키트 수출

    씨젠, 매출 1조 가나?… 불붙는 진단키트 수출

    국내 기업의 대규모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이 이어지고 있다. 씨젠, 랩지노믹스 등 진단기기 기업과 함께,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들도 전문 업체와 손잡고 진단키트 시장 공략에 나섰다.현재 코로나19 진단은 분자진단과 면역진단으로 구분된다. 분자진단은 PCR(Polymerase Chain Reaction, 중합효소 연쇄반응)방식을 통해 바이러스 유전물질을 증폭, 바이러스 존재 여부를 확인한다. 소량의 유전물질을 증폭시켜 초기 감염 여부를 진단할 수 있으며, 정확도는 95% 이상이다. 다만 진단까지 다소 긴 시간(6시간 내외)이 소요되고, 고가의 진단 장비도 함께 갖추고 있어야 한다는 점이 단점으로 지목된다.면역진단은 단백질 항원·항체를 활용하는 것으로, 항원진단과 항체진단으로 나뉜다. 항원진단은 진단키트에 항원 인식이 가능한 항체를 코팅하고, 채취한 샘플을 반응시켜 감염 여부를 가려낸다. 항체진단은 반대로 진단키트에 바이러스 항원을 코팅해 샘플과의 반응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면역진단은 분자진단에 비해 정확도는 낮지만 15분 내외로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또 별도의 장비가 필요하지 않아 비용 측면에서도 효과적이다.국내에서는 씨젠, 랩지노믹스, 오상헬스케어가 분자진단키트를 개발·판매하고 있으며, 항원·항체진단키트 생산 기업에는 바디텍메드, 수젠텍 등이 있다.시장조사 기관 그랜드뷰리서치는 올해 전 세계 코로나19 진단기기 시장 규모가 198억달러(한화 약 22조4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지난 5월 전망한 코로나19 백신 시장(100~300억달러) 못지않은 규모다.국내 기업들은 코로나19 확산 초기부터 진단키트를 개발·수출하면서, 높은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발표에 따르면 현재까지 190여개 제품이 수출용으로 허가돼, 미국, 이탈리아 등 전 세계 160여개 국가에 수출됐다. 올해 1~9월 국내 진단키트 수출액은 약 1조3956억원(12억200만달러)에 육박한다.해외기업들이 국내 진단키트를 선호하는 이유는 신속성과 정확성 등에 대한 높은 신뢰도 때문이다. 국내 기업들은 비교적 이른 시기부터 진단키트를 출시한 만큼 인지도가 높고, 진단키트를 전문으로 개발하며 각국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켰다.진단키트 수출 선봉에 선 씨젠의 경우 9월 진단키트 수출액만 1030억원이(약 9300달러) 넘는다.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은 6835억원으로, 4분기 실적에 따라 매출 1조원 달성도 가능하다. 씨젠 관계자는 “유럽 지역 수요 증가와 함께 3분기 매출이 전 분기보다 20%가량 증가했다”며 “4분기에는 코로나19가 재확산되고 있는 유럽을 중심으로 각종 호흡기 질환을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동시진단키트를 수출하고 있다”고 말했다.씨젠 외에도 수출 허가를 획득한 국내 진단기기 전문기업들 역시 해외 각국과 진단키트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수젠텍은 최근 독일 현지 기업과 코로나19 항체신속진단키트, 항원신속진단키트 등 코로나19 진단키트 4종 200만개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랩지노믹스와 피씨엘, 바디텍메드 등도 유럽, 인도, 아프리카 등에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공급하기로 했다. 또 셀트리온과 대웅제약 등 주요 제약사들도 진단키트 시장에 앞다퉈 진출하고 있다.업계는 내년 중 코로나 19 백신·치료제가 개발되더라도 진단키트에 대한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나금융투자 선민정 연구원은 “코로나19 백신 개발 후에도, 접종자 항체 형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항체진단 검사가 필요하다”며 “코로나19 백신 개발은 진단시장 종식이 아닌 항체진단 검사라는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내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0/11/11 18:03
  • '심장' 지키는 법… 밀가루, 가공육 그리고 '이것' 피하라

    '심장' 지키는 법… 밀가루, 가공육 그리고 '이것' 피하라

    기온이 떨어지면 몸의 혈관이 급격히 수축해 심근경색 등 심장질환 발생 위험이 커진다. 따라서 날이 추워질수록 심장에 해로운 음식은 되도록 멀리하는 게 좋다. 심장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는 식품은 어떤 것이 있을까.트랜스 지방트랜스 지방은 체내 염증을 늘린다. 몸에 나쁜 LDL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의 혈중 수치를 높이기 때문이다. 몸속 염증이 만성적으로 생기면 혈관 기능이 망가진다. 혈관 벽이 두꺼워지고, 단단해지면 혈액 속 지방이나 이물질이 엉키면서 동맥경화를 유발한다. 좁아진 혈관 때문에 영양분과 산소를 잘 전달받지 못하면 심장 세포가 손상돼 협심증, 뇌졸중이 생길 수도 있다. 트랜스 지방은 튀김, 도넛, 케이크, 팝콘 등에 많다.가공육살코기가 아닌 지방 부위를 많이 이용하는 가공육은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아 혈관 건강을 위협한다. 가공육에 식품 보존을 위해 첨가하는 나트륨은 혈압을 높이기도 한다. 혈액 내 나트륨 농도가 올라가면 삼투압 현상이 생기는데, 세포에 있던 수분이 혈액으로 빠져나오고 혈액량이 증가하면서 혈압이 오른다. 따라서 가공육은 일주일에 50g 이상을 넘게 섭취하지 않도록 한다.정제된 곡물정제된 곡물은 곡류의 속껍질까지 벗겨낸 것으로, 흰쌀이나 밀가루가 대표적이다. 정제된 곡류는 당분자 1개로 이뤄진 단순당으로 구성돼 있다. 단순당은 몸에 소화, 흡수되는 속도가 빨라 체내 혈당을 급격히 높인다. 혈당이 급격히 오르면 규칙적인 인슐린 분비를 방해한다. 이 과정이 반복되면 내장지방이 증가한다. 당뇨병, 비만 위험이 커져 혈관 건강이 악화하고 자연스럽게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커진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1/11 18:00
  • 고려대 안암병원 정형외과 박종웅 교수, 대한수부외과학회 회장 취임

    고려대 안암병원 정형외과 박종웅 교수, 대한수부외과학회 회장 취임

    고려대 안암병원 정형외과 박종웅 교수가 2020년 11월 6 일 부로 제 28대 대한수부외과학회 회장에 취임했다.정형외과 분야에서 수부외과 및 미세재건외과, 수부 및 상지외상, 말초신경질환 등을 진료하고 있는 박 교수는 대한말초신경수술학회 회장, 대한골절학회 회장 및 대한미세수술학회 위원장을 역임하며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다.박 교수는 "1982년에 창립되어 올해로 38년의 역사를 가진 대한수부외과학회의 회장이라는 역할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학회를 통한 학문의 확장과 경험의 공유로 수부외상 및 질환환자의 치료에 공헌하고자 하는 학회의 시대적 사명을 완수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대한수부외과학회는 우리나라 수부 상지 분야의 대표 학회로서 2005년부터는 수부외과 세부전문의 제도를 도입하여 수부 외과의 전문성을 알리고 체계적인 수부 전문의 관리를 통해 전문적인 환자들의 치료에 기여하고 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11/11 17:48
  • [질병백과 TV] 벌어진 다리 그냥 두면… '내측관절염' 악화될 수도

    [질병백과 TV] 벌어진 다리 그냥 두면… '내측관절염' 악화될 수도

     '오(O)다리'는 발목 안쪽을 붙인 상태로 똑바로 섰을 때 다리가 반듯하지 않고 무릎 사이가 벌어져 있는 상태를 말한다. 오다리는 구루병 등 영양 결핍이나 선천성 질병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도 있지만, 대부분은 특별한 원인이 없는 '특발성'이다. 오다리를 방치할 경우, 무릎 외측보다 내측 관절에 체중이 더 많이 쏠리면서 '내측관절염'이 악화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헬스조선 '질병백과' 이번 주제는 '내측관절염'. 바른세상병원 소상연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이 내측관절염에 관해 자세히 설명한다. 오다리 자체가 내측관절염을 유발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미 자신도 모르게 내측관절염이 발병한 경우 이를 급속도로 진행시킬 수 있다. 유아의 경우 보조기를 이용해 교정을 시도해볼 수 있지만, 성인은 반드시 수술을 통해 교정해야 한다. 바른세상병원 김승리 물리치료사가 내측관절염 통증을 완화할 수 있는 근력운동도 소개한다.
    정형외과헬스조선 편집팀2020/11/11 17:19
  • 유명 가수 활동중단… 불안 증세 완화하려면?

    한 유명 가수가 지속적인 불안 증세를 겪어 활동을 중단한다. 불안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느끼는 감정이다. 정상적인 불안은 익숙하지 않은 환경 혹은 위협적인 환경에 대응하고자 할 때 나타나는 기본적인 반응이다. 하지만 불안 증세가 과하면 병이 된다. 크게 불안을 유발할 상황이 아닌데도 불안감이 지나치게 크다거나, 불안을 야기할 수 있는 상황일지라도 너무 극심하게 불안감을 느낄 때는 불안장애를 의심해볼 수 있다. 불안장애를 겪는 사람은 정상적인 기분으로 쉽게 회복되지 않고, 이유 없이 계속 불안한 감정에 빠져있어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는다.단순한 불안이 ‘불안장애’로 악화되지 않으려면 불안·긴장·초조함을 느꼈을 때 이를 가라앉히려는 노력을 수시로 해야 한다. 불안감이 가라앉지 않은 상황에서 또 다른 불안 상황이 닥치면 불안장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는 근육이완·호흡법이 도움이 된다. 편안한 자세로 눈을 감고 깊게 호흡한다. 그 다음, 손·발·팔·다리·어깨·목의 근육에 차례로 힘을 꽉 준 뒤 7초 간 멈췄다가 서서히 힘을 뺀다. 하루 2회 정도만 해도 효과가 있다. 명상도 효과적이다. 명상하면서 불안한 감정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본인의 상태를 자각하면서 수용한다. 불안을 회피하거나 없애려고 하기보다, 자신이 불안해하는 사실을 알고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1/11 16:59
  •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12일부터 국제컨퍼런스 개최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가 11월 12일(수)-13일(목) 양일간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국제컨퍼런스(KATRD International Conference 2020)를 버추얼 컨퍼런스로 개최한다.COVID-19의 대 유행으로 인하여 부득이하게 비대면 방식(Virtual Conference)으로 개최될 예정이다.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는 지난 7월 온라인으로 진행된 춘계학술대회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KATRD International Conference 2020 국제학술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버추얼 컨퍼런스임에도 불구하고 짜임새 있는 프로그램으로 벌써 1200여명의 인원이 사전등록을 마치고 컨퍼런스 개막을 기대하고 있다.컨퍼런스 주제는 ‘Breath Together, Think Together’로 Asthma, ILD, Lung Cancer, Tuberculosis, Pulmonary Rehabilitation 등 다양하고 심층적인 분야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이 구성되었으며 COVID-19 상황으로 인하여 관련 분야의 세계적으로 저명한 해외 연자들의 입국이 제한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전원 초청을 수락하여 VOD 강연을 통해 공간적인 제약을 뛰어넘어 결핵 및 호흡기 분야 지식 교류의 장을 마련할 것으로 예상한다.KATRD International Conference 2020에서는 총 6개의 기조강연(Plenary Lecture)과 61개의 심포지엄, 6개의 런천 심포지엄, 3개의 새틀라이트 워크샵을 비롯하여 272편의 구연 및 포스터 발표가 버추얼 컨퍼런스 플랫폼을 통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21건의 해외 저명 연자들의 강의가 예정되어 있으며 각 발표 직후에는 연자와 참가자가 실시간 댓글 기능을 통해 Q&A를 진행하여 소통과 교류의 장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또한 결핵 및 호흡기 관련 제약사 32개사의 e-booth 운영을 진행하여 버추얼 플랫폼 상에서 참가자들이 회사 소개 및 제품소개자료, 홍보영상 등 다양한 자료를 접할 수 있는 공간도 함께 마련된다.컨퍼런스 프로그램 및 자세한 일정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11/11 16:54
  • '향기'로 여성 성기능을 개선한다?

    '향기'로 여성 성기능을 개선한다?

    향기를 약으로 사용하는 ‘아로마테라피(Aromatherapy)’. 아로마테라피는 허브(약용식물)의 꽃·잎·뿌리·열매 등에서 추출한 100% 순수한 정유(精油, 에센셜 오일·아로마 오일)를 호흡기 또는 피부를 통해 체내에 흡수시켜 몸을 건강하게 만드는 대체의학 요법이다. 아로마요법은 스트레스 해소, 불면증 개선 같은 정신과 영역에서 주로 사용했는데, 갱년기 여성의 성기능 장애를 개선하는 데에도 아로마테라피의 효능을 확인한 연구들이 있다.라벤더·네롤리 오일 성기능 높여대한폐경학회지에 발표된 이란 연구팀의 연구에 따르면 일주일에 2회 20분 동안 라벤더 오일 향기를 맡게 한 아로마테라피 그룹(50명)와 위약 그룹(50명)의 성적 욕구 정도를 비교했다. 그 결과, 라벤더 아로마테라피 그룹이 위약 그룹과 비교해, 성적 욕구가 현저하게 개선됐다. 또다른 연구에서는 총 180 명의 폐경기 여성을 무작위로 3 개 그룹으로 나눠 1그룹에는 위약 아로마 2~3 방울과 함께 은행 나뭇잎에서 추출한 징코 빌로바 정제 40mg을 투여했다. 2그룹에는 2~3 방울의 아로마 용액(라벤더, 회향, 제라늄, 장미의 혼합물)과 40mg의 위약 정제를 섭취하게 했다. 3그룹은 위약 정제와 위약 향을 사용했다. 모두 6 주 동안 하루에 세 번 투여하게 했다. 그 결과, 2그룹인 라벤더, 회향, 제라늄, 장미의 아로마 오일 흡입 그룹에서 성교통을 제외하고 성욕, 성적 각성, 질 윤활, 오르가즘, 성적 만족 등을 포함한 성적 점수가 다른 그룹보다 높았다.네롤리 오일 역시 흡입 그룹에서 성적 욕구가 높았다. 연구팀은 “세 연구 모두 성기능을 크게 향상 시켰지만 혈중 에스트로겐 수치에 유의한 변화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아로마테라피가 어떻게 효과를 내나아로마 오일은 냄새 분자를 흡입하면 뇌의 후각 부분(기억, 감정, 호르몬, 성적 느낌 등과 연결돼 있는 부위)을 자극한다. 행복감 등을 만들어내는 호르몬 방출도 유발한다. 휘발성 오일이 피부로 흡수, 혈류로 침투하면서 효과를 내기도 한다.일반적으로 아로마 오일 흡수와 작용은 다음과 같다.1. 호흡기를 통해아로마 오일 흡입->코->기관지·폐로 일부 흡수->혈관->온몸에 효과2. 피부를 통해아로마 오일 피부도포->피부세포 사이로 침투->진피층 도달->혈관-> 온몸에 효과3. 중추신경계를 통해아로마 오일 흡입->코->후각신경으로 일부 전달->후각 신경세포 수용체가 아로마 오일 입자와 접촉->두뇌에 직접 전달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11/11 16:52
  • 아침에 '이것' 한 잔… 체중감량, 콜레스테롤 배출에 도움

    아침에 '이것' 한 잔… 체중감량, 콜레스테롤 배출에 도움

    다이어트를 위해 식단을 조절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 녹차를 자주 마시면 도움이 된다. 녹차의 주성분인 ‘카테킨’은 체중 감량을 돕는 효과가 있다. 특히 아침에 마시는 게 좋은데, 배변을 원활하게 해 효과를 늘려주기 때문이다. 녹차와 카테킨의 다이어트 효과를 자세히 알아본다.혈중 콜레스테롤 개선녹차의 주성분인 카테킨, 폴리페놀은 비만 위험을 높이는 체내 콜레스테롤 흡수를 감소시키고 배설을 촉진한다. 실제 삼성서울병원 연구팀이 40세 이상 1856명을 대상으로 마시는 차 종류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사한 결과, 녹차를 주로 마시는 사람은 몸에 나쁜 콜레스테롤(LDL)과 총콜레스테롤 수치가 가장 낮았다.지방분해효소 활성화카테킨은 지방분해효소인 ‘리파아제’를 활성화한다. 리파아제는 섭취하는 지방질이 소화가 잘되게 돕는 작용을 해 체지방 축적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 16주간의 동물실험에서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눈 뒤, 한 그룹에 녹차 추출액을 먹이고 다른 그룹에 녹차 추출액을 먹이지 않은 결과, 녹차 추출물을 먹은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복강 내 지방 조직이 적었다.렙틴 생산 유도렙틴은 우리 몸의 지방세포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이다. 뇌 시상하부의 수용체에 작용해 식욕을 억제하고 에너지 소비를 늘리는 역할을 한다. 카테킨을 쥐의 복강에 집어넣었더니 렙틴이 많이 나와 체중 감소가 일어났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녹차를 자주 마시면 식욕을 떨어뜨리는 데 도움이 된다.다이어트 효과를 보려면 녹차를 70도 정도의 따뜻한 물에 우려 자주 마신다. 단, 위가 나쁜 사람은 공복 시에 녹차를 마시면 카페인 때문에 속이 쓰릴 수 있으니 주의한다. 카페인 일일 권장 섭취량 300~1000mg을 지키는 게 좋다.
    푸드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1/11 16:17
  • [질병백과 TV] 어느 날 갑자기 '청력 저하'… 1/3은 청력 완전히 잃는다

    [질병백과 TV] 어느 날 갑자기 '청력 저하'… 1/3은 청력 완전히 잃는다

     돌발성 난청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어느 날 갑자기 찾아와 환자들을 두렵게 만드는 질환이다. 특별한 원인 없이 갑자기 찾아와 귀가 잘 들리지 않거나 이명이 함께 나타난다. 의학적 정의로 볼 때는, 3일 이내에 3개 연속된 주파수에서 적어도 30dB 이상의 청력이 손실된 경우를 의미한다. 발생 원인으로 바이러스 감염, 혈관성 요인, 스트레스 등이 추측되고 있지만, 명확히 밝혀지지는 않았다.헬스조선 '질병백과' 이번 주제는 '돌발성 난청'. 소리의원 신유리 원장(이비인후과 전문의)이 돌발성 난청의 정의, 원인, 치료 등에 대해 자세히 알려준다. 돌발성 난청은 치료해도 1/3 정도만 정상 청력을 되찾고, 1/3은 부분적으로 회복하며, 나머지 1/3은 청력을 완전히 잃는 등 예후가 좋지 않은 질환인 만큼 무엇보다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이비인후과헬스조선 편집팀2020/11/11 15:19
  • 수두·볼거리·백일해 절반으로 '뚝'… “코로나 생활방역 효과”

    수두·볼거리·백일해 절반으로 '뚝'… “코로나 생활방역 효과”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방역수칙 준수가 강조되면서 '의외의' 효과가 나타났다. 코로나19 외에 원래 유행했어야 할 주요 법정 감염병이 절반으로 줄어든 것이다. 또한 감기 등 호흡기 감염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 양성 건수도 훨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예방뿐 아니라, 여러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기침 예절이나 손 위생 등 생활방역 수준을 유지할 것을 권하고 있다.코로나 효과로 5대 주요 감염병 '뚝'세브란스병원 소아감염면역과 강지만 교수 연구팀은 주요 감염병 5종(수두, 볼거리,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 성홍열, 백일해)의 2016~2019년(2~7월) 발생률과 코로나19가 본격화된 2020년(2~7월) 발생률을 비교했다. 그 결과, 코로나19 유행 이후 5가지 감염병은 지난 4년에 비해 대폭 감소했다. 특히 볼거리는 2020년 발생건수가 2016~2019년에 비해 58.7%로 절반에 불과했다. 인구 100만 명당 환자 수가 723.47명에 이르렀던 수두도 2020년에는 278.01명으로 약 40% 감소했다.이번 연구에 포함된 감염병들은 주로 소아에게 흔하다. 치료하면 예후는 대부분 좋지만, 일부에선 중증 합병증이 생기기도 해 안심할 수 없다. 폐렴, 뇌염 등 합병증으로 이어지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2019년 기준 건강보험 비용 총액은 수두는 약 64억원, 볼거리는 약 12억원에 이른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이번 연구에 포함되지 않은 감염병까지 고려하면, 감염병 발생률이 줄어들수록 공중보건 향상과 함께 상당한 사회적 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연구팀은 내다봤다.한편 호흡기 감염의 원인인 바이러스 양성 검출 건수도 급격히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다. 감기를 유발하는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은 2016~2019년까지 인구 100만 명당 환자 수가 4827.5건이었던데 비해, 2020년 914건으로 줄었다. 엔테로바이러스 역시 동기간 1229.25건에서 2020년 39건으로 크게 감소했다. 강지만 교수는 "바이러스 검출률 자체가 줄었기 때문에 국내서 '감기'로 통칭하는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병이 감소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코로나 종식 후에도… '에티켓' 준수 필요하다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가장 강조되었던 방역 수칙은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사회적 거리두기다. 이는 어떤 기전으로 감염성 질환을 예방할 수 있었던 것일까. 강지만 교수는 "특정 한 요인이 감염 예방에 좋다고 말하기는 힘들다"며 "마스크 착용으로 침 등 감염물질의 전파가 차단되고, 손 씻기를 통해서는 손을 매개로 한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역시 감염원을 가진 사람을 만날 기회 자체를 줄여 감염성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 것으로 여겨진다.결론적으로 보면, 방역수칙 준수는 코로나19 예방 효과 외에도 불필요한 선별검사나 진료 등 사회경제적 비용을 감소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그렇다면 코로나19 상황이 끝나도 생활방역을 유지해야 하는 걸까. 강지만 교수는 "코로나19 종식 후에도 현재 수준의 생활방역을 유지하는 것은 사실상 어려울 것"이라며 "그러나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기본적인 기침 예절, 손 위생, 유증상자의 마스크 착용 및 집에서 휴식 등 에티켓은 지키는 게 좋다"고 말했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1/1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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