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실, 잇몸 건강에 필수… 올바른 사용법은?

입력 2020.11.12 06:00

치실 사용하는 사람 사진
치실을 사용하면 충치나 치주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다만, 잇몸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올바르게 사용해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치아와 잇몸 건강을 지키기 위해선 치실을 사용해야 한다. 다만 잇몸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제대로 된 치실 사용법을 숙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치실 사용으로 인한 건강 효과와 올바른 치실 사용법을 알아본다.

치실을 사용하면 충치나 각종 치주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칫솔질만으로는 치아 사이에 낀 음식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실제 서울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치실을 사용하면 치주질환 30% 줄일 수 있으며, 하루 세 번 식후에 치실을 사용하면 치주염을 78% 줄일 수 있다. 치실을 사용하는 아동은 그렇지 않은 아동보다 충치 발생률이 40% 낮다는 미국 로욜라대학의 연구 결과도 있다. 식사 후 양치질을 하고 나서 치실을 쓰면 좋다.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면 잠들기 전에라도 1회 치실질을 한다. 특히 치아 사이가 벌어져 있어 음식물이 쉽게 끼는 사람, 잇몸질환이 있는 사람, 치열이 고르지 않은 사람, 보철물·임플란트를 한 사람은 치실을 사용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바람직하다.

올바른 치실 사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치실을 30cm 정도 끊어서 양손 중지에 미끄러지지 않게 감는다. 그 다음 치실을 입 안에 넣고 닦아낼 치아 사이에 들어가게 한다. 치태를 닦아내기 위해 치아의 옆면에 치실을 붙인 후, 양 손가락을 앞뒤로 조심스럽게 움직여서 치태나 음식물 찌꺼기가 치실에 묻게 한다. 이때 힘 조절을 잘해서 잇몸이 다치지 않게 신경 쓴다. 손을 넣기 어려운 어금니까지 신경 써서 닦아낸다. 치아 사이를 닦은 후 다른 부분의 치아 사이를 닦을 땐 치실을 한 번 헹구거나 다른 부분을 사용한다.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