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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 이후 고혈압 환자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늘어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혈압은 병원에서 2회 이상 혈압을 측정했을 때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90mmHg 이상일 때 진단한다. 관상동맥질환, 뇌졸중, 신부전 등 전신에 걸쳐 다양한 합병증을 일으켜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질환이다. 고혈압 위험요인 중 나이·가족력은 환자가 조절할 수 없지만, 스트레스·비만·운동 부족·흡연·과도한 염분 섭취 등의 위험요인은 환자가 조절 가능하기 때문에 일상에서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파발로로 재단 대학병원 연구팀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봉쇄 조치 이후 2020년 3월 20일~6월 25일 입원한 응급환자(1643명)와 전년도 비슷한 시기 2019년 3월 21일~6월 27일 입원한 응급환자(3810명)의 고혈압 유병률을 비교 조사했다. 그 결과, 2020년 입원한 환자의 고혈압 유병률은 23.8%인 반면, 2019년 입원한 환자의 고혈압 유병률은 17.5%에 불과했다. 연구팀은 봉쇄 조치로 인한 사회적 고립이 고혈압을 유발할 수 있다며, 외출 제한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증가한 스트레스, 음식과 알코올 섭취량 증가, 체중 증가 등의 요인과 관련 있다고 설명했다.연구를 진행한 마티아스 포스코 박사는 “이번 연구는 코로나19 사태로 봉쇄 조치가 시행된 경우, 고혈압 환자가 늘어났을 가능성을 시사한다”며 “고혈압 환자는 코로나19 유행으로 일상이 불편하더라도 건강한 생활 습관을 꾸준히 실천해 몸 상태를 관리해야 건강을 유지하고 코로나19에 감염되더라도 심각한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아르헨티나 심장학회의(SAC 2020)’에서 발표됐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Daily Mail)’이 최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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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꽃을 뜨거운 물에 우려먹는 ‘꽃차(茶)’가 인기다. 보기에 예쁘고 향기롭기 때문. 그러나 꽃차는 안전성을 인정받은 꽃에 대해서만 차(茶)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사용가능한 꽃은 국화꽃, 금잔화꽃, 라벤더, 로즈마리, 복숭아꽃, 맨드라미 등이 있으며, 꽃잎만 차로 사용가능한 꽃은 진달래, 목련꽃, 장미꽃, 해바라기꽃, 찔레나무꽃, 참나리꽃 등이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알레르기 유발 성분 등을 갖는 꽃에 대해서는 사용량을 제한하거나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사용금지 꽃으로는 철죽꽃, 개망초, 고마리, 비비추, 조팝나무, 초롱꽃, 도라지꽃, 애기똥풀꽃 등이 있다. 시중에 판매하는 꽃 제품이라고 안심해서는 안된다. 식약처는 식품원료로 사용할 수 없는 꽃을 꽃차 제품으로 만들어 인터넷을 통해 판매하는 업체 46곳에 대한 기획단속을 실시한 결과,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꽃’과 ‘꽃의 부위’ 등을 마시는 차(茶)로 만들어 판매하는 등 식품위생법령을 위반한 업체 20곳을 적발하고 행정처분 및 수사의뢰 했다. 먹을 수 있는 꽃인지 확인하는 방법은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 > 전문정보 > 기준규격정보에서 확인이 가능하다.다음은 식용 꽃에 대한 정보다.-식품으로 사용할 수 있는 꽃은 몇가지 종류가 있나 식품에 사용할 수 있는 꽃은 총 293종이며 이 중 꽃을 포함하여 식물 전체를 사용할 수 있는 식물은 109종, 식물의 지상부만 사용할 수 있는 식물은 7종, 꽃만 사용이 가능한 식물은 149종, 꽃봉오리까지 사용 가능한 식물은 11종, 꽃잎만 사용이 가능한 식물은 17종이 있다.-이번에 적발된 꽃차 제품의 인체 위해성은? ①전래적으로 섭취 근거가 없거나, ②식약처에서 안전성을 인정받지 않았거나 ③인정받지 못한 꽃은 식품에 사용할 수 없다. 이번에 적발된 30종의 꽃과 52개 제품은 식약처에서 안전성을 인정받지 않은 제품에 해당된다. 인체 위해성이 있다라고 단정할 수는 없으나 주의가 필요하다.- 소비자들이 구매한 제품의 처리절차는? 부적합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처나 구입처에 반품을 요청하시거나 한국소비자원에 상담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올바른 꽃차 섭취 요령은? 식용불가 꽃은 섭취하지 않으며, 식용 꽃이라도 꽃가루 등에 의한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암술, 수술, 꽃받침은 제거하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은방울꽃, 디기탈리스꽃, 동의나물꽃, 애기똥풀꽃, 삿갓나물꽃 등에도 독성이 있으므로 식용으로 사용해서는 안된다. 철쭉꽃에는 그레이아노톡신이라는 독성 물질이 있으므로 절대 먹어서는 안되며, 진달래와 혼동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진달래의 경우도 수술에 약한 독성이 있으므로 반드시 꽃술을 제거하고 꽃잎만 깨끗한 물에 씻은 후 섭취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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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271명 늘었다. 국내발생 확진자 수만 250명 이상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만1004명이며, 이 중 2만6539명(85.60%)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위·중증 환자는 79명이며, 사망자는 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09명(치명률 1.64%)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255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109명, 경기 74명, 인천 23명, 강원 11명, 전북 9명, 충남 8명, 전남 5명, 부산, 경북 각 4명, 대전, 경남 각 2명, 대구, 광주, 울산, 제주 각 1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은 16명이다. 5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11명은 서울 3명, 경기 2명, 부산, 대구, 대전, 세종, 강원, 충남 각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유럽 각 5명, 아메리카, 아프리카 각 3명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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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이 다음달 9일까지 걸음 기부 애플리케이션 ‘빅워크’와 함께 ‘당당발걸음 챌린지’를 실시한다.당당발걸음 챌린지는 한독이 진행 중인 ‘당뇨병 극복을 위한 당찬 발걸음(이하 당당발걸음)’ 캠페인의 일환으로, 참가자는 빅워크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후 측정된 걸음을 당당발걸음 챌린지에 기부할 수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캠페인을 진행한다.한독은 목표 걸음 1억보가 모이면 당뇨병 환우들에게 ‘당당발걸음 양말’을 선물할 예정이다. 당당발걸음 양말은 한독이 매일 양말을 신어야 하는 당뇨병 환우들에게 특별한 양말을 제공하기 위해 양말 전문 브랜드 ‘아이헤이트먼데이’와 함께 만든 제품이다. 발이 잘 붓는 당뇨병 환우를 위해 발목 부분 압박을 최소화했으며, 당뇨병 관리에 중요한 목표 혈당 수치(HbA1c 6.5%)를 디자인으로 활용됐다. 올해 출시되는 양말은 2종으로, 한독에서 운영하고 있는 일상건강 사이트에서 구입할 수 있다. 판매 수익금은 도움이 필요한 당뇨병 환우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한독 관계자는 “당뇨발은 전체 당뇨병 환자 10명 중 4명에게서 나타나는 흔한 질환이지만, 작은 상처도 절단으로 이어질 수 있을 만큼 치명적”이라며 “한독은 이번 캠페인 외에도 지난 10년 간 당뇨병 환자의 발을 보호할 수 있는 ‘전용 특수 신발’을 선물하는 등 당뇨발을 알리기 위해 2009년부터 매년 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당뇨발은 당뇨병성 신경병증과 말초혈관질환의 합병증으로 발생하는 족부 손상을 통칭하는 것으로, 요즘처럼 추워진 날씨에 혈액순환 이상으로 인해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예방을 위해서는 발에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고, 무뎌진 감각으로 인해 발 상처를 늦게 발견하거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는 만큼 발을 자주 관리해야 한다. 또 발에 생긴 티눈이나 굳은살을 함부로 뜯지 않도록 하며, 발이 건조해지지 않게 로션을 자주 바르는 것이 좋다. 특히 지면이나 신발 등 외부 접촉·압박이 많은 발바닥, 발꿈치, 발가락의 튀어나온 부위를 잘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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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스타트업 스카이랩스가 지난 20일 종근당과 자사 웨어러블 심장 모니터링 기기 ‘카트원(CART-I, Cardio Tracker)’의 국내 판권 계약 및 투자에 대한 조인식을 가졌다.스카이랩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종근당으로부터 25억 원의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고,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약 120억원을 달성했다. 또한 심장질환 분야에서 한국 최고의 제약사인 종근당이 탄탄한 유통망을 바탕으로 12월부터 종근당케어 사이트를 통해 카트원의 개인 판매(B2C)를 시작한다.본 계약으로 종근당은 스카이랩스사에 기술 연구 기반을 제공하고 신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한편, 카트원(CART-I)에 대해 국내 B2C 유통 및 독점 판매권을 가진다. 일본, 중국, 인도, 중동지역에 대한 해외수출 우선협상권을 부여 받기로 했다.세계 최초 반지형 심장 모니터링 기기 카트원은 광학센서(PPG)를 사용해 심전도, 심방세동 환자의 불규칙한 맥박을 측정한다. 국내 식품의약안전처 의료기기 허가와 유럽 CE인증을 모두 받았고, 임상 연구를 통해 심방세동 탐지 정확도가 99%를 나타내는 등 성능을 입증했다.카트원은 손가락에 반지처럼 착용하면 자동으로 24시간 연속 측정이 가능하다. 측정된 데이터는 환자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고, 병원에서는 환자의 내원 안내를 위한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기록은 클라우드 서버에 영구적으로 보관돼 원하는 기간의 기록을 추적, 분석, 관리한다. 새로운 질병 모니터링 기능도 추가할 수 있어 향후 확장성을 기대할 수 있다.종근당 김영주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서 보건의료산업과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정보통신기술(ICT)이 결합한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며 “향후 환자의 진단 관리를 넘어 디지털 치료제를 제공하는 선도적인 기업으로 발돋움 하겠다”고 말했다.스카이랩스 이병환 대표는 “심방세동 등 만성질환자들은 시간,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병원 밖에서도 모니터링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며 “종근당과 함께 국내 심장질환 환자들에게 제품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고, B2B 판매 및 해외 시장 진출에 대해서도 추가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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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배달 서비스 논란이 두 달 만에 다시 불거졌다. 개발사 측은 보건복지부 지침 상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약국업계는 약사법 상 위법일 뿐 아니라 약국 간 과열 경쟁을 조장할 수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복지부는 해당 서비스가 허용 방안에 명시된 조건들을 모두 충족하는지 따져봐야 한다는 입장이다.개발사 “약품 배송 한시적으로 허용… 문제없어”닥터가이드는 지난 18일 비대면 진료 종합 플랫폼 ‘닥터나우’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닥터나우는 환자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선택한 의사에게 비대면 진료를 받은 후, 의사가 처방한 약을 집에서 배달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비대면 진료를 받은 경우에만 약을 처방받을 수 있으며, 약품 수령 방식은 환자·약사 협의 하에 정한다.닥터나우는 지난 9월 서비스 중단된 ‘배달약국’의 새 버전이다. 닥터가이드가 출시한 배달약국은 환자가 의료기관이 발급한 처방전을 입력하면 근처 약국으로부터 의약품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 8월 출시했으나, 약사법 위반(약국 명칭 사용, 의약품 배달 등) 논란으로 인해 2개월 만에 서비스를 중단한 바 있다.닥터가이드 측은 새로 개발한 닥터나우는 현행법 상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닥터가이드 장지호 대표는 “정부에서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비대면 진료 후 환자·약사 협의 하에 약품 직접 수령 또는 배달 여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허용하고 있다”며 “새로 출시한 서비스는 이 같은 정부 가이드라인에 맞춰 보완·출시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약사법 상으로는 비대면 진료도 불법이지만, 한시적으로 허용돼 많이 이용하고 있지 않는가”라며 “배달 서비스 역시 현재로썬 법적으로 문제가 될 수 없다”고 말했다. 닥터나우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오는 23일 추가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약국업계 “약사법 상 위법, 약국 간 과열 경쟁 초래할 것”약국업계는 여전히 강한 거부감을 보이고 있다. 개발사 측이 ‘한시적 허용’이라는 이유로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코로나19로 특별히 시행된 조치를 사업 목적으로 이용하는 것일 뿐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해당 애플리케이션이 계속 이용될 경우, 유사한 업체들이 늘면서 본래 약사법으로 금지하고 있는 약품 배달 서비스가 성행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소수 약국이 시장을 독점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해서도 문제 삼고 있다. 서울 A약사는 “환자가 지정하는 약국에서 약을 처방하도록 하는 서비스 특성 상 병원과 환자 대상으로 활발하게 영업하는 일부 약국에 약 처방이 집중될 것”이라며 “약국들이 환자에게 지정받기 위해 무리하게 혜택을 주면서 경쟁하는 상황까지 벌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복지부 “약 배달 가능하지만 요건 충족해야”복지부는 약품 배달을 위해서는 배달 요건을 먼저 충족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련한 ‘전화상담·처방 및 대리처방 한시적 허용방안’에 의해 약품 배달을 허용한 것은 맞지만, 선행 요건들이 지켜져야 한다는 설명이다.복지부 관계자는 “약사법 상으로는 의약품 배달이 금지되지만, 현재 상황에서는 허용된 것이 맞다”며 “다만 의약품 배달을 위해서는 반드시 의료기관에서 약국에 처방전을 보내야 하고, 환자가 처방전을 받는 약국을 지정하는 등의 절차가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복지부는 추후 확인을 통해 이 같은 과정이 누락한 것이 확인된다면 서비스 중단 등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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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야외운동이 인기를 얻고 있다. 코로나 확진자 수가 계속 늘면서 탁 트인 공간에서 다른 사람과 거리를 유지한 채 자유로이 운동하는 사람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운동 종류는 자전거 타기, 조깅, 등산, 산책 등 다양하다. 이렇게 운동을 할 때는 주로 다리를 많이 쓰게 되는데, 이때 여성의 경우 'Y존'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그렇다면 한번쯤 그 원인을 고민해보자.Y존 통증이 생기는 대표적인 원인은 소음순 비대다. 노원에비뉴여성의원 조병구 원장은 “사춘기 이후 성호르몬 분비나 지속되는 성생활과 출산, 노화 때문에 소음순 크기가 갈수록 커지는 경향이 있다”며 "질염이 자꾸 재발하는 여성은 커진 소음순의 주름 사이에서 세균이 쉽게 번식하기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소음순이 크면 속옷이나 바지에 계속 마찰되면서 운동 중 통증이 생기기 쉽다. 조 원장의 설명처럼 질염이 자주 재발하거나, 바지가 Y존에 껴 불편감을 느끼는 경우도 잦다. 이런 증상으로 괴롭다면, 운동할 때 신축성이 과도한 속옷보다는 약간 헐렁한 속옷을 입는 게 낫다. 바지는 밑위 길이가 긴 것을 고른다. 레깅스는 Y존에 봉제선이 없는 것을 택하는 게 도움이 된다. 소음순 비대에 비대칭까지 겹치면 큰 쪽 소음순이 말리면서 성교통이 생기기도 한다. 이때는 산부인과나 여성의원에서 불필요한 여분의 소음순을 절제하는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다만 소음순은 예민한 부위라서 정교한 수술이 필수다. 또한 수술 흉터가 남아 모양에 이상이 생기면 이를 제거하고 원래 모양으로 재건한 후 다시 절제하는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하므로, 첫 수술을 제대로 받는 게 중요하다. 조병구 원장은 "소음순의 늘어진 부분을 절제할 때 흉터가 생기지 않도록 세심한 디자인과 손기술이 필요하다”며 “굵은 실밥이나 실이 녹을 때 상처가 부풀어 흉터가 생기게 되면, 수술 전보다 오히려 더 흉하게 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화상 흉터 예방용 '콜드 나이프'와 지혈용 '수술용 레이저' '안면성형용 봉합사'를 이용하는 소음순 미세 성형술은 봉합 부위에 수술 자국이 나지 않게 도와 흉터를 예방한다"고 말했다. 한편 소음순 교정 수술 전에는 사전검사를 해 수술 후 회복을 방해하는 질염이나 자궁경부염 같은 염증성 여성질환을 미리 치료받는 게 좋다. 또한 수술 후 소음순 크기나 모양에 대한 불만족을 예방하기 위해 수술 집도의로부터 수술 방법, 자신의 현 상태와 수술 후 예상 치료 효과에 대해 충분히 상담을 받는 것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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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쿼트는 엉덩이·허벅지 등 하체 근육을 단련하는 대표 운동이다. 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허벅지가 수평이 될 때까지 여러 번 앉았다 일어나는 게 정석이다. 그런데 누구에게나 무릎을 90도로 굽히는 일반적인 스쿼트 동작이 알맞은 건 아니다. 스쿼트를 할 때는 자신의 몸 상태에 따라 발 사이 간격이나 무릎 각도 등을 조절하고 강도를 다르게 하는 게 좋다.오다리엔 ‘내로우 스쿼트’‘오다리(내반슬 변형)’가 있을 때는 무릎이 살짝 닿을 정도로 발을 모으고 하는 내로우 스쿼트가 좋다. 오다리는 무릎관절이 바깥으로 휘어져 있으며, 무릎을 붙이고 똑바로 섰을 때 무릎 사이 간격이 2.5cm 이상인 상태다. 내로우 스쿼트를 하면 일반 스쿼트보다 다리를 안쪽으로 모아주는 근육(모음근)이 더 잘 자극돼, 모음근이 약해 무릎과 다리가 벌려진 상태인 오다리를 교정해준다. 실제 한국전문물리치료학회지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오다리인 사람이 내로우 스쿼트를 하면 운동 후 무릎 사이 간격이 평균 6.34cm에서 5.34cm로 감소했다.근력 적은 중장년층은 ‘와이드 스쿼트’나이가 많거나, 근력이 적으면 스쿼트 동작이 어려울 수 있다. 이런 경우, 일반 스쿼트보다 다리를 적당히 벌리는 와이드 스쿼트가 좋다. 와이드 스쿼트는 다리를 어깨보다 넓게 벌리고 한다. 와이드 스쿼트는 발 사이 간격이 넓다 보니 더 안정적이고, 무릎에 힘이 덜 들어간다. 다만, ‘쩍벌’ 수준으로 어깨너비 2배 이상 다리를 벌리고 하면 고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어 주의한다.무릎 통증엔 ‘미니 스쿼트’스쿼트를 했을 때 무릎 통증이 생기면, 미니 스쿼트를 시도한다. 미니 스쿼트는 무릎을 30도 정도만 구부리는 동작이다. 무릎을 크게 굽혔다 펼 때 통증이 있다면 무릎 사이 연골판이 약해진 상태일 수 있다. 이때 무릎을 크게 구부리는 동작을 계속하면 통증이 더욱 심해진다. 무릎을 30도 정도만 구부리면 연골판에 부담이 덜 가고, 하체 근육도 자극된다. 강도가 부족한 느낌이 든다면 한 세트에 반복하는 횟수를 늘리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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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뇌경색) 터져(뇌출혈) 갑작스러운 뇌세포 손상으로 의식 혼미, 한쪽 팔다리 마비, 두통 등이 발생한 상태를 말한다.뇌졸중은 한국인 사망원인 3위로 사망률도 높고 후유증도 심각한 질환이다. 특히 많은 경우 후유장애가 남아 일상생활에 장애를 초래하고 합병증을 남길 수 있다. 뇌졸중 후유증에는 대표적으로 마비, 연하(삼킴)장애, 인지기능장애와 실어증, 발음장애 같은 언어장애가 있다. 뇌졸중 후 후유장애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재활치료가 중요하다. 뇌졸중 후 초기에는 손상된 뇌조직 주위에 부종이 발생했다가 부분적으로 혈류가 증가한다. 혈관이 막혀 발생했던 허혈성 손상을 입은 신경 세포가 제 기능을 시작하면서 몸의 기능도 회복하는 것이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김민욱 교수는 “뇌졸중 이후 뇌 기능 회복은 비교적 발병 초기에 이뤄진다”며 “기능 회복의 핵심인 뇌가소성(Neuro-plasticity)을 촉진하려면 뇌가 가장 많이 회복되는 시기인 3개월 이내에 적합한 재활치료를 충분하게 받는 것이 회복을 위해 중요하다”고 했다.뇌경색은 3~4일, 뇌출혈은 2주 이내 재활 시작약물치료와 수술치료가 끝나면 대개 뇌경색은 치료 3~4일, 뇌출혈은 2주 이내부터 혈압, 맥박, 체온 등이 48시간 지속적으로 안정되면 재활치료를 시작한다.뇌졸중의 재활치료는 크게 운동치료와 작업치료로 나눈다. 운동치료에는 중추신경발달 재활치료법이나 수동·능동 관절 가동운동, 점진적 저항운동, 매트운동, 균형훈련, 자세훈련, 이동훈련, 보행훈련 등이 있다. 작업치료의 경우 수부미세운동치료, 연하곤란 환자를 위한 삼킴치료, 인지기능 및 일상생활 훈련을 한다. 이외에도 마비된 근육이 근력을 잃지 않도록 도와주는 전기자극치료와 통증이 있는 사지부위에 대한 통증치료, 언어마비 환자를 위한 언어치료를 진행한다.최근에는 물리치료사가 시행하는 전통적인 재활치료와 함께 신경조절치료, 인지재활치료, 로봇재활 치료 등 다양한 재활치료 기법들이 도입되고 있다. 신경조절(Neuro-modulation)치료는 손상 후 감소한 뇌신경의 기능을 다시 일깨워 정상에 가깝게 활성화되도록 유도하는 신경재활치료다. 대표적으로 반복적 경두개 자기자극이나 경두개 전기자극 등이 있다. 환자의 증상과 양상에 맞춰 조절 목표 부위를 결정하고 적용한다. 편측마비, 실어증, 편측무시, 뇌졸중 후 우울증, 연하곤란 등 다양한 증상에서 신경조절치료 효과가 입증됐다. 이러한 신경조절치료를 재활치료와 병행하면 뇌졸중 후 뇌기능 회복을 앞당길 수 있다.보행과 관련된 다리 기능의 재활에 비해 팔 기능은 비교적 재활의 방법이 많지 않고 1~2년이 지나서도 기능 향상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는 재활 영역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로봇팔을 이용한 재활치료가 추가적인 효과가 있음이 밝혀지고 있다. 이 재활치료는 로봇팔을 환자의 팔에 부착하고 반복적인 움직임을 이용해 훈련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환자의 동작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훈련 난이도가 자동으로 조절되는 등 상호작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손상된 뇌세포의 기능을 건강한 다른 뇌세포가 대신하면서 잃어버린 기능을 회복하는 뇌가소성 원리를 기반으로 운동기능과 인지기능을 동시에 향상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조기 재활의 중요한 점은 뇌졸중에 뒤이어 오는 합병증을 예방한다는 점이다. 뇌졸중 후 생명을 가장 위협하는 합병증은 폐렴이다. 건강한 사람이 음식을 삼키면 식도를 통해 위장으로 간다. 하지만 일부 뇌졸중 환자는 음식이 폐로 넘어가 폐렴이 발생한다. 심하면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과거 뇌졸중 초기에 사망하는 원인 중 가장 흔한 것이 폐렴이었다.꾸준한 재활치료 중요… 환자의 극복 의지·노력 선행돼야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고혈압 조절을 돕는 칼륨이 풍부한 과일·채소를 즐겨 먹고 음식은 싱겁게 먹어야 한다. 혈관을 망가뜨리는 담배는 끊는 게 좋다. 특히 겨울철에는 추운 곳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거나 갑자기 추운 곳으로 나오는 것을 피한다. 추우면 혈관이 수축해 혈압을 높여 혈관이 터지기 쉽기 때문이다. 평소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속보, 조깅, 수영 등 유산소운동을 하루에 30분 정도 매일 꾸준히 하는 게 효과적이다.부득이하게 외출할 때는 모자와 목도리를 꼭 챙기고, 역기를 들거나 팔굽혀펴기 등 순간적인 힘을 필요로 하는 운동은 피하는 게 좋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혈압을 조절하는 것이다. 이밖에 당뇨병, 비만증, 고지혈증 등도 엄격히 관리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스트레스를 적당히 해소하는 여유 있는 삶과 정신, 과로를 피하는 생활습관도 뇌졸중 예방에 도움이 된다.김민욱 교수는 “뇌졸중은 후유증이 남더라도 재활치료를 꾸준히 받으면 신체 활동 기능을 상당 부분 회복할 수 있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환자의 극복 의지와 노력이므로 2차 뇌졸중이 발생하지 않도록 위험요인을 피하고 재활치료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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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알코올중독(알코올 사용장애) 환자가 늘고 있는 추세다.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여성 알코올 사용장애(알코올중독) 환자는 2018년 1만 7천여 명으로 연평균 1.6%p 늘어나는 추세다. 여성 알코올중독 환자가 증가하면서 태아알코올증후군에 대한 위험도 상승하고 있다.전세계 신생아 63만명, 태아알코올증후군태아알코올증후군(Fetal Alcohol Syndrome)은 임신부가 임신 중 음주를 해 태아에게 신체적 기형과 정신적 장애가 발생하는 선천성 증후군이다. 임신한 여성이 알코올을 섭취하면 태아의 뇌를 비롯한 여러 기관에 바로 영향을 미쳐서 아기에게 다양한 안면기형, 정신지체, 중추 신경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2019년 미국에서 보고된 자료에 따르면 매년 전 세계 63만 명 신생아에게서 태아알코올증후군이 발생하고 있다. 또 임신 중 술을 마신 여성 13명 중 1명은 태아알코올증후군을 가진 자녀를 출산하고, 태아알코올증후군 환자의 평균 사망 나이는 34세라는 연구결과도 발표됐다.태아 발달 저하, 거대아 출산 위험임신 중 음주에 대한 국내 연구는 이제 걸음마 단계다. 최근 국립보건연구원 동물 실험 결과, 임신 전 음주는 태아 발달 저하 및 거대아 출산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밝혀졌고, 특히 고위험 음주 산모의 경우 거대아 출산 위험이 2.5배 증가했다.김영주 태아알코올증후군예방연구소장(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교수)은 “임신한 여성의 태아가 알코올, 담배 등 부적절한 환경에 노출되면 어른이 되어서도 고혈압, 당뇨, 대사질환 등을 겪을 수 있는 만큼 임신을 준비하거나 임신 중인 여성은 금주, 금연을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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