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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기가 시작되면서 자녀들을 위한 건강기능식품 구매가 늘고 있다. 건기식은 원료에 따라 성장기 자녀의 건강 불균형을 해소하고 체력을 보충하도록 돕는다.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실내생활에 익숙해진 아이들이 갑작스런 환경변화를 겪게 된 만큼, 자녀 성장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하는 부모들이 부쩍 늘어난 모습이다.면역력 증진에 효과적인 건강기능식품 원료로는 프로폴리스, 홍삼, 인삼 등이 있다. 알로에겔, 클로렐라, 당귀혼합추출물, 효모베타글루칸 등도 면역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의 주요 원료다.초등학생·중학생의 경우 한창 성장할 시기인 만큼, 황기 추출물 등 복합물 성분이 함유된 건강기능식품을 먹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경희대 한의과대학 연구에 따르면 황기추출물 등 복합물은 성장판을 자극하는 성장인자를 생성해 뼈 길이 성장속도를 증가시켰다. 인체적용시험에서 시험식품과 맛·향이 유사한 대조식품을 섭취한 어린이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한 성장촉진 효과 또한 입증했다.학업량이 많은 수험생은 부족한 영양을 채워주는 건강기능식품이나, 피로개선에 도움을 주는 건강 원료가 함유된 건강기능식품을 먹는 게 좋다. 홍경천추출물, 매실추출물, 헛개나무과병추출물 등이 대표적이다. 이밖에 비타민B는 피로물질을 배출하고 에너지 대사를 도우며, 비타민D는 체력 향상에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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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귀와 트림은 모두 정상적인 생리현상이다. 하지만 남들보다 유독 횟수가 잦다면 삶의 질이 떨어진다. 간혹 건강에 문제가 생긴 게 아닐까 걱정하는 사람들도 있다. 방귀나 트림이 잦아지는 원인은 무엇일까?방귀가 잦은 이유는 식습관 때문일 확률이 크다. 방귀는 장 속 내용물이 발효하면서 생긴 가스와 입을 통해 들어간 공기가 항문으로 빠져나가는 현상이다. 하루 정상 횟수는 13~25회 정도다. 그런데 음식을 급하게 먹거나 많이 먹으면 입으로 공기가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장내 가스 양이 늘어날 수 있다. 식후 바로 눕는 습관도 가스 양을 늘린다. 위에서 음식물과 공기가 분리되는데 30분~1시간이 걸리는데, 누우면 입으로 배출돼야 하는 공기가 장 내 머무르게 된다. 먹는 음식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한국인은 유제품을 소화시키는 '유당분해효소'가 적어 유제품을 먹으면 가스가 많이 생길 수 있다. 포드맵(FODMAP) 식품을 섭취해도 가스가 잘 찬다. 포드맵 식품은 체내 소화 효소로 잘 분해되지 않아 대부분 대장에 남는데, 장내 미생물에 의한 발효 과정에서 가스를 유발한다. 대표적인 포드맵 식품에는 생마늘, 생양파, 양배추, 콩류가 있다.잦은 트림도 식습관 때문일 수 있다. 음식을 빨리 먹거나, 탄산음료, 거품 많은 맥주를 마시면 공기를 많이 삼키게 돼 트림을 자주 한다. 액체로 된 음식을 후루룩 들이마시거나 빨대로 음료수를 마시는 것도 마찬가지다. 질환이 원인일 때도 있다. 위식도역류질환을 앓으면 트림을 자주 한다. 위와 식도의 경계를 조이는 괄약근이 약해져 위산이 역류하는데, 이때 트림이 동반된다. 우울증, 불안증, 강박증 등 정신 건강에 문제가 있는 사람도 트림이 자주 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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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개원 이래 19년 동안 관절∙척추∙내과를 중점적으로 치료해오던 인천힘찬병원이 종합병원으로 발돋움하여 9일 새롭게 출발했다. 인천힘찬종합병원은 전국 8개 분원(강남, 강북, 강서, 목동, 부평, 인천, 부산, 창원)에서 환자들을 치료하며 쌓은 다양한 치료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호구포역 2번 출구)에 개원해 본격적인 진료에 나섰다.인천힘찬종합병원은 건물 연면적 약 6,700여 평의 지하1층, 지상 11층 건물에 5개 병동 250여 병상 규모로 신축됐다. 박혜영 상원의료재단 이사장(내과 전문의)을 필두로 송문복 의료원장 (정형외과 전문의), 김형건 병원장(정형외과 전문의), 손효문 내과센터장(내과 전문의) 등 28명의 전문 의료진이 내과(소화기, 신장, 심장, 내분비, 호흡기), 외과(정형외과, 신경외과, 일반외과), 소아청소년과, 가정의학과, 신경과, 부인과, 치과 등 16개 진료과목에서 체계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또 건강증진센터, 인공신장센터, 로봇인공관절센터, 내시경센터, 물리치료센터, 통증클리닉 등 전문치료센터 및 클리닉을 갖췄으며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돼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해 지역주민들의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신장질환자들을 위한 혈액투석실을 운영, 신형 고효율 투석기계 22대를 구비하여 친환경 고효율 및 알러지 환자용 투석막과 환자 맞춤형 바늘을 사용함으로써 환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분위기에서 투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환자와 보호자들의 간병과 비용부담을 줄이기 위해 총 3개 병동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으로 운영된다.힘찬병원 이수찬 대표원장은 “’평생 든든한 건강지킴이’를 슬로건으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지역거점병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라며 “특히 힘찬병원이 지난해 6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로봇수술시스템을 인천힘찬종합병원에도 도입해 수술 성공률과 환자 만족도를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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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먹은 후 무심코 했던 행동들이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식사 후 피해야 할 행동들을 알아본다. 엎드려 낮잠 자기직장인들은 식사 후 잠시 낮잠을 자기도 하는데, 책상에 엎드려 낮잠을 자는 자세는 척추에 부담을 준다. 목이 앞으로 심하게 꺾이면서 척추가 휘어지고, 심하면 허리 디스크로 이어질 수 있다. 가슴을 조이고 위를 압박해 소화 작용을 방해하기도 한다. 잠은 바로 누워 자는 게 가장 좋지만, 앉아서 낮잠을 자야 한다면 똑바로 앉아 머리·목·허리를 의자에 기댄 상태로 자는 게 좋다.가만히 앉아있기식사 후 가만히 앉아있거나, 앉아서 디저트를 먹는다면 살찌기 쉽다. 섭취한 음식은 우리 몸에서 포도당, 아미노산, 지방산 등 영양소로 분해되는데, 포도당은 지방으로 저장된다. 식사 직후 포도당이 지방으로 저장되기 전 20분 정도 가볍게 산책하면 지방으로 축적되는 양을 줄일 수 있다. 산책할 때는 바른 자세로 걷는다. 상체 자세를 곧게 유지하며 척추와 가슴을 펴고, 시선은 정면이나 약간 위를 바라본다. 걸을 때는 발뒤꿈치가 먼저 땅에 닿게 한 후 앞부분을 내디딘다. 흡연하기밥을 먹고 나서 피는 담배는 더 맛있게 느껴진다는 이유로 식후 흡연을 습관처럼 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역시 피해야 할 행동이다. 실제 식사 후에는 담배의 단맛을 내는 ‘페릴라르틴’ 성분이 더 많이 흡수돼 맛있게 느껴진다. 그러나 페릴라르틴은 독성물질로, 많이 흡수될수록 몸에 더 큰 악영향을 미친다. 식후 흡연은 소화를 방해하기도 한다. 담배 속 니코틴은 위액 분비의 균형을 무너뜨리는데, 이로 인해 소화불량, 소화성 궤양 등이 생길 수 있다. 커피 마시기식사 후 몰려드는 잠을 깨기 위해 커피를 마시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커피에 들어 있는 성분 ‘타닌’ ‘카페인’은 철분 흡수를 방해한다. 철분과 타닌이 만나면 결합물(타닌철)이 만들어지는데, 이 결합물은 철분 흡수율을 절반까지 떨어뜨린다. 또한 철분이 위장에서 흡수되기 전, 카페인과 만나면 서로 달라붙어 소변으로 배출돼 버린다. 특히 카페인은 이뇨작용을 촉진하기 때문에 철분이 소변으로 배출되는 양이 증가할 수 있다. 애써 섭취한 유익한 영양분이 빠져나갈 수 있기 때문에 식사 직후 커피를 마시는 것은 권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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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알레르기 비염 환자에게는 잔인한 계절이다. 꽃가루 등 알레르기 비염의 원인 물질이 증가하기 때문.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외래 다빈도 질병 통계’에 따르면 알레르기 비염은 부동의 3위를 유지할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특히, 꽃 피고 꽃가루가 날리는 3월부터 환자가 늘어난다. 실제로 2019년 알레르기 비염으로 진료받은 환자 수는 2월 86만 892명에서 3월 109만 8021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에이치플러스(H+) 양지병원 이비인후과 신동주 전문의는 “알레르기 비염은 집먼지진드기, 동물의 털, 곰팡이, 꽃가루 등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 물질(항원)에 코 점막이 과민 반응을 일으켜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라며 “코감기와 증상이 유사해 방치하면 축농증, 중이염 등으로 발전할 수 있어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코감기와 달리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코점막 자극해 발생 콧물과 재채기 등 주요 증상이 코감기와 비슷하지만 두 질환은 발병 원인부터 다르다. 알레르기 비염은 코점막이 특정 물질에 과민하게 반응하며 나타난다. 반면 코감기의 원인은 바이러스다. 자세히 살펴보면 증상도 차이가 있다. 알레르기 비염은 발작적인 재채기와 맑은 콧물, 코막힘, 가려움증이 주 증상이며 이외에 눈이나 코 가려움, 눈 충혈, 두통, 후각 감퇴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반면 코감기는 인후통, 몸살, 발열 등 전신 증상이 나타나는 게 일반적이다. 단순 감기로 오인해 감기약만 복용하거나, 방치하면 합병증 또는 증상이 악화할 수 있어 세심히 살피고, 전문적인 진료를 받아야 한다. 2주 이상 콧물이 나오거나 봄철과 같은 특정 계절 환경에서 증상이 나타나고 심해진다면 알레르기 비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알레르기 비염은 방치하면 축농증, 중이염 등과 같은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커질 뿐만 아니라 후각 장애 등의 후유증을 남길 수 있다. 이 중 약 30% 의 환자에게는 천식을 동반하여 악화되는 경우가 있다. 유아는 성장하면서 알레르기 비염, 천식, 아토피 피부염 등 알레르기 질환이 순차적으로 발생하거나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알레르기 행진의 양상을 보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적절한 약물치료와 함께 주변 환경 관리해야 일반적인 치료제로는 비강 스테로이드 스프레이, 항히스타민제가 대표적이며, 원인 알레르겐(알레르기의 원인이 되는 항원)을 소량부터 차츰 농도를 높여 투여해 면역반응을 조절하는 면역요법과 수술요법 등이 있다. 주변환경 관리도 중요하다. 알레르기 원인이 되는 집먼지진드기를 없애기 위해서는 청소, 세탁이 중요하다. 또한, 카펫, 담요 사용은 삼가야 한다. 꽃가루가 날리고, 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외출을 피하는 게 좋다. 건조한 환경은 증상 악화 원인이 되기 때문에 실내 온도 20~22도, 습도는 50~60%로 유지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가 도움이 된다. 신동주 전문의는 “치료를 위해서는 원인 물질을 찾아 치료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며 “전문의 문진, 검진과 함께 면역글로블린E검사, 피부반응 검사 등을 통해 원인을 찾은 후 노출을 최소화하고 증상에 적합한 약물치료를 병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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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의료진이 엉덩이를 내밀고 엎드려 있는 모형의 인형 앞에 서서 기다란 면봉을 꺼냈다. 면봉 끝을 인형 항문에 3~5cm 정도 삽입한 후 4~5번 정도 회전시킨 뒤 항문에서 빼냈다. 중국의 한 온라인 매체에서 올린 항문 코로나 검사 시범 영상의 장면이다. 현재 항문 검사는 중국의 베이징, 산둥성 칭다오, 장쑤성 양저우 등 일부 지역에서 입국객, 확진자와 밀접접촉한 사람, 집단이 모이는 장소를 이용하는 사람 등 감염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다.연초 베이징의 한국 교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항문 검사를 강요받았다는 불만이 올라오면서 화제가 됐다. 잊혀지는 듯하다, 지난주 일본 가토 가쓰노부 관방장관이 일부 중국 입국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항문 검사에 일본인을 면제해달라고 요청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다시금 논란이 일고 있다. 감염병 전문의 리퉁정은 중국 중앙(CC)TV와의 인터뷰에서 "항문 검사를 하면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고 했다. 정말 그럴까? 정확도가 높다면, 우리도 도입해야 하는 걸까?◇더 정확하다기보단, 전파 엄격하게 통제할 수 있어항문 검사는 더 정확한 검사라고 보기는 어렵다. 다만, 바이러스 전파 확률을 더 엄격하게 통제할 수는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호흡기보다 장관과 대변에 더 오래 남아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항문 검사를 하면 호흡기 검사 결과 음성을 받은 사람의 대변에서 살아남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화장실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파될 아주 드문 가능성까지 잡아낼 수 있는 것이다.세계 표준 코로나19 진단검사법인 비인두도말 PCR 검사는 콧속이나 목 뒤 깊숙이 면봉을 넣어 검체를 채취한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는 바이러스인 만큼,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가 확진 환자의 콧속이나 목 뒤에 가장 많이 분포돼 있기 때문이다. 초기 호흡기를 통해 들어온 바이러스는 상기도에 있다가, 다음 폐에서 증식하고 마지막에는 장으로 이동한다. 이렇게 체내를 지나오는 과정 중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바이러스가 대변을 통해 나오게 된다. 세브란스 진단검사의학과 이혁민 교수는 “건강한 사람은 완치 후 대변 검사를 했을 때 2주 만에도 음성이 뜬다”면서도 “아주 드물게 어떤 사람은 완치 후 2달이 돼서도 대변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검출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유럽에서 진행된 한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 완치 확정된 아이들의 대변을 검사해본 결과 3분의 2가 2달이 지나서도 코로나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보고됐다.◇국내 전문가들, 항문 검사 효율성에는 의문 표해완치 판정을 받은 사람의 대변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나올 수 있음에도, 국내 전문가들은 항문 검사에 의문을 표한다. 한양대 감염내과 김봉영 교수는 “완치 판정을 받고도 대변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나올 수 있다”면서도 “진짜 코로나를 감염시킬 수 있는 활성형 바이러스인가는 의문이다”고 말했다. 화장실에 남아있는 바이러스는 실제로 전파될 가능성이 작다. 고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는 “혈액이나 대변에서도 코로나 바이러스를 확인할 수 있지만, 죽어 있는 바이러스도 함께 확인될 가능성이 높다”며 “인후 검사가 가장 정확도가 높은데, 중국에서는 워낙 코로나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서 과할 정도로 검사를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전문가들은 항문 검사를 할 시간에 차라리 지금처럼 더 많은 환자에게 인후 검사를 하는 게 낫다고 말한다. 이혁민 교수는 “실제로 항문 검사가 전파력을 낮추는 데 효과가 있으려면, 코·목 인두 검사와 함께 진행해야 한다”며 “그럴 여력에 차라리 더 많은 사람에게 인후 검사를 하는 게 낫다”고 말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는 바이러스인 만큼 전파가 가능한 활성형 바이러스의 대부분은 호흡기 상피세포에 붙어있다. 인·후두 검사 없이 항문 검사만 하는 것은 오히려 정확도가 떨어진다. 또 제대로 공중화장실을 제대로 소독한다면, 화장실을 통해 전파될 가능성은 더 떨어진다.◇우리나라 사람, 중국으로 갈 때는…그렇다면 우리나라 사람이 중국으로 갈 때도 항문 검사를 해야 할까? 엽기적으로도 보이는 중국의 코로나19 항문 검사 소식이 알려지자마자 외교부 최영삼 대리인은 “한국인은 대상이 아니다”며 “가장 적극적인 방식으로 조기에 교섭을 해, 연초부터 중국 측 방역 요원이 분변 샘플을 직접 검체·채취하는 대신 간접 제출 방식이 적용되도록 했다”고 2일 밝혔다.간접 제출 방식으로 분변 검사를 하게 되면, 항문에 면봉을 넣어 직접 채취하지 않고 검사 대상자가 제출한 분변을 통해서만 검체를 채취하게 된다. 대변을 검사 대상이 직접 채취해 제출하는 분변 간접 제출 방식과 직접 채취 방식 사이 검사 정확도 차이는 없다. 이혁민 교수는 “분변 채취와 항문 직접 채취 사이 결과 차이는 별로 없다”며 “중국에서 직접 채취를 하는 이유는 다른 사람 것을 제출할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추측한다”고 말했다. 오히려 간접 제출이 더 정확할 수도 있다. 김봉영 교수는 “항문 근처가 아닌 항문 위쪽 장 상피세포를 확인해야 한다”며 “항문 검사하는 방역 요원이 면봉으로 항문 근처 조직만 채취했을 경우 결과가 제대로 나오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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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체가 튼튼해야 전신에 활력이 돌고, 건강한 장수가 가능하다. 활동할 때 힘을 내는 몸 근육이 대부분 하반신에 몰려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35세가 넘으면 엉덩이를 비롯한 하체 근육이 급속히 빠진다. 특히 운동량이 부족하거나 의자에 앉아 오랜 시간을 보내는 사람은 하체 근육이 훨씬 쉽게 약해지는 고위험군이다. 이들은 뼈와 관절에 문제가 생겨 무릎, 허리 통증이 생길 수 있고,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성기능에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 따라서 하체가 약해질 때 나타나는 증상을 알아두고, 꾸준히 단련하는 것이 좋다.하체 근육이 줄어들 때 생기는 증상은 다음과 같다. ▲아무리 바지를 올려 입어도 엉덩이 부분이 헐렁해진다 ▲딱딱한 의자에 앉으면 엉덩이가 아프다 ▲전립선 질환이 생겼다 ▲걸을 때 일직선으로 걸으려 하면 나도 모르게 비틀거린다 ▲괄약근이 약해져 소변이 샐 때가 있다 ▲다리가 시리거나 저리다 ▲한 달 이상 성욕이 없다 ▲발기와 사정이 잘 안 되고, 정액의 양이 줄었다 ▲걷는 거리가 3분의 1 이상 줄었다.하체 근육은 스쿼트, 런지 등의 근력 운동을 통해 단련 가능하다. 스쿼트, 런지, 브리징 동작 등 근력 운동을 통해 하체 근육을 단련할 수 있다. 스쿼트를 할 때는 양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서서 최대한 앉는다. 이때, 무릎 굴곡 각도가 최대 90도를 넘지 않아야 하며 무릎이 발가락보다 앞으로 나오면 안 된다. 5~15개의 스쿼트를 매일 3회 시행한다. 나이가 많거나 근력이 적어 스쿼트 동작이 어려우면, 다리를 어깨보다 넓게 벌리는 ‘와이드 스쿼트’가 도움이 된다. 다만, ‘쩍벌’ 수준으로 어깨너비 2배 이상 다리를 벌리고 하면 고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어 주의한다. 런지는 똑바로 서서 한쪽 다리를 앞으로 내디딘 다음에 허벅지가 바닥에 평행이 될 때까지 낮추는 방법으로 시행하며, 반대쪽 다리도 같은 방법으로 운동한다. 10~20회씩 매일 3회 하면 된다.엉덩이 근육 강화에는 '브리징 동작'이 효과적이다. 똑바로 누워 무릎을 세운 후 엉덩이를 들어 올려 엉덩이 근육을 강화하는 동작이다. 집에서 간편하게 시도할 수 있다. 단, 엉덩이를 들어 올릴 때 무릎이 아닌 엉덩이 근육의 힘을 쓰는 게 중요하다. 구체적인 방법은 다음과 같다. ▲누운 상태에서 발을 어깨너비보다 약간 넓게 벌리고 무릎을 세우고(누운 상태에서도 허리의 C자 곡선을 반드시 유지) ▲무릎에 힘을 주지 말고 항문을 조이듯 엉덩이 근육에 힘을 주며 ▲힘을 준 상태에서 그대로 엉덩이를 들어 올린 후, 5초간 유지한 다음 엉덩이를 내리면서 천천히 항문의 힘을 빼는 것이다. 이 과정을 10~15회 반복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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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야근과 스트레스에 지친 현대인에게 위장장애는 고질병이다. 속 쓰림과 더부룩함을 달고 살지만, 가벼운 증상이라 치부하고 병원에 가지 않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제때 치료받지 않으면 복막염 등 치명적인 합병증을 초래하는 위궤양 등으로 악화할 수 있어 적절한 치료와 예방이 필요하다.위는 위벽도 헤칠 수 있는 위산이나 펩신을 분비해 음식물을 소화한다. 위 점막이 건강할 땐 방어하는 물질도 함께 분비돼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위벽을 공격하는 인자와 방어하는 인자의 균형 상태가 깨지면 위벽에 상처가 나게 된다. 대표적 원인으로 헬리코박터균 감염이 있다. 과다한 위산, 자극적인 음식, 흡연, 음주 등으로 인해 위 점막이 과도하게 자극되거나 파괴돼도 위궤양이 발생한다.위궤양은 위의 살점이 일부분 떨어져 나가 깊이 파인 상태를 말한다. 위궤양에 걸리면 흔히 '속 쓰림'이라고 하는 명치 통증이나 복통이 나타나고, 혈변, 빈혈 등이 동반될 수 있다. 위궤양이 있는 환자에게 복통과 함께 체중감소와 메스꺼움 등이 나타난다면 악성 위궤양인지 반드시 감별 진단해야 한다. 고려대 구로병원 소화기내과 김승한 교수는 “아직 위궤양과 위암 사이에는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위궤양과 위암이 동시에 발견되거나 양성 위궤양으로 보였는데 조직검사에서 위암 세포가 확인되는 경우가 간혹 있다”며 “잘 낫지 않는 위궤양에서 위암 세포가 발견되기도 하므로 증상이 있다면 위내시경을 통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위궤양의 진단은 주로 내시경 검사를 통해 이루어지며, 조직검사로 궤양의 악성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헬리코박터 검사를 통해 감염 여부도 확인한다.치료는 위산 분비 억제제를 4~8주간 복용하며, 헬리코박터균이 있으면 제균 치료를 시행하게 된다. 위궤양의 경우 치료 종료 후 궤양 병변의 변화를 보기 위해 내시경 검사를 다시 시행할 수 있다. 궤양으로 인한 위 천공 등의 합병증이 발생한 경우 수술 치료를 시행하기도 한다. 위궤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휴식과 잠을 자며 스트레스를 피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금연·금주를 통해 직접 위 점막을 손상하는 요인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 커피와 같은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 향신료가 강한 음식, 아주 차거나 뜨거운 음식도 피하는 것이 좋다. 과식은 피하고 규칙적인 식사 시간을 지키는 것 또한 중요하다. 지나치게 맵고 짠 자극성 음식을 줄이고 신선한 재료로 바로 만든 음식이나 덜 가공한 음식을 먹는 것 또한 위의 부담을 덜어주는 방법이다. 진통소염제 혹은 아스피린 같은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 이런 약물을 중단하거나, 중단할 수 없는 경우 복용에 대해서 주치의와 상의하는 것이 필요하다. 김승한 교수는 “위궤양을 포함한 모든 위 장관 질환은 무엇보다 주기적인 내시경 검사 및 검진을 통해 꾸준한 예방 및 관리가 필수”라며 “수시로 속이 쓰리고,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있다면 1~2년에 한 번씩 내시경 검사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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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은 미세먼지 농도가 유독 높은 달로 건강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질병관리청은 3월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연중 가장 높아, 미세먼지 취약계층의 경우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한다고 9일 당부했다. 미세먼지는 피부, 눈, 코, 인후 점막에 물리적 자극을 유발하고, 크기가 작아 폐로 흡입돼 호흡기에 영향을 미치며, 신체 여러 장기에 산화 손상을 촉진해 염증 반응을 일으킨다. 특히 심뇌혈관·호흡기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은 기존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임신부의 경우 태아의 성장 지연과 조산이 발생할 수 있고, 어린이의 경우 폐 성장이 저하될 수 있다. 따라서 평소 미세먼지 예보를 확인, 미세먼지가 나쁜 날은 되도록 외출을 자제하고 실외 활동량을 줄여야 한다.◇외출할 때는 KF80 이상 보건용 마스크 착용 미세먼지가 많은 날 외출할 때는 KF80 이상의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마스크는 입과 코를 가리고 틈이 없도록 얼굴에 밀착해 사용하고, 호흡곤란이나 두통, 어지러움 등이 증상이 나타나면 무리해 착용하지 말고 바로 벗는다. 단,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개별 공간 또는 사람 간 충분한 거리를 확보할 수 있는 장소를 택해 마스크를 벗고 휴식을 취한 후 증상이 완화되면 착용한다. 또한 외출할 때 되도록 대로변이나 공사장 주변 등 대기오염이 심한 곳과 교통량이 많은 출퇴근 시간대를 피해 활동한다. 뛰기 보다는 걷는 등 실외 활동량 강도를 줄이고 차량을 운행할 때는 창문을 닫고 차량 내 공기 순환 방식을 선택한다.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 등의 기저질환자는 증상완화제를 휴대하고, 아토피피부염 환자는 보습제를 유대해 증상이 발생하면 바로 사용한다. ◇미세먼지 나쁜 날에도 주기적으로 환기해야 미세먼지가 나쁜 날은 실외 활동량을 줄이고 실내에 머무는 게 좋지만, 오랜 시간 창문을 닫고 지내면 오히려 실내 미세먼지 농도를 높일 수 있어 주기적인 환기가 필요하다. 환기를 전혀 하지 않으면 이산화탄소, 포름알데히드, 휘발성 유기화합물과 같은 오염물질이 축적돼 실내 공기 질이 더 나빠진다. 따라서 가급적 미세먼지 농도가 높지 않은 시간대에 최소 하루 3번 이상 충분한 자연환기를 하고, 늦은 저녁이나 새벽에는 대기의 오염물질이 정체돼 있어 환기를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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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뉴원사이언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파리에트정 10mg, 20mg 제조를 위한 제조원 변경 허가를 받았다고 9일 밝혔다.파리에트정은 일본 에자이의 프로톤 펌프 억제제(PPI)로, 위궤양·십이지장궤양·위식도역류질환 등의 치료에 사용되는 오리지널 의약품이다. 의약품표본통계정보(UBIST) 기준 원외처방액은 2017년 124억원, 2018년 130억원, 2019년 133억원에 달한다. 국내에서는 한국얀센이 2000년 최초 허가·생산했으며, 한국에자이가 판권을 갖고 직접 영업을 시작하게 된 후부터 제조원을 제뉴원으로 변경했다. 제뉴원 측은 “제네릭 제품 중심 위탁 생산에서 처음으로 글로벌 제약사 오리지널 의약품을 허가·생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식약처의 이번 제조원 변경 허가에 따라 제뉴원은 파리에트정 10mg, 20mg 제품의 전 공정을 생산하게 됐으며, 오는 4월 첫 출하를 앞두고 있다.제뉴원의 전신인 한국콜마 제약 사업부는 그동안 한국얀센으로부터 파리에트정 10mg, 20mg 제품 품목허가를 양수 받는 등 제조원 전환을 위한 사전 작업을 진행해왔다. 한국얀센, 일본 에자이와 협업을 통해 제조·분석기술 이전을 실시했으며, 생물학적동등성시험으로 한국얀센에서 제뉴원사이언스로 제조원 이전에 대한 최종 승인을 받았다.제뉴원 김미연 대표는 “이번 허가는 글로벌 파트너사인 일본 에자이의 검증을 통과함으로써 제뉴원의 품질·생산 수준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품질 및 생산 수준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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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446명 늘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만3263명이며, 이 중 8만3900명(89.96%)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128명,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645명(치명률 1.76%)이다. 신규 확진 중 국내발생은 427명이다. 지역별로 경기 181명, 서울 98명, 광주 32명, 충북 21명, 인천 20명, 부산 19명, 충남 14명, 강원 13명, 울산 11명, 전북 7명, 대구 3명, 전남, 경북, 제주 각 2명, 대전, 경남 각 1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19명이다. 4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15명은 경기 7명, 서울 4명, 광주, 충남, 전북, 전남 각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아메리카 10명, 중국 외 아시아 7명, 아프리카 2명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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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기쁘거나 즐거운 일이 있을 때 웃는다. 그러나 아무 일도 없는데 쉽게 웃고, 한 번 웃으면 과도하게 웃는 경향을 보이는 질환이 있다. 바로 '엔젤만증후군'이다. 영국의 소아과 의사인 해리 엔젤만이 처음 발견해 붙은 이름으로, 이 질환이 있는 아이들은 행복하지 않아도 웃는다. 잘 알려지지 않은 희귀질환인 엔젤만증후군에 대해 알아봤다.엔젤만증후군은 잘 알려진 '다운증후군'과 마찬가지로 유전자 이상으로 인해 선천적으로 발병하는 질환이다. 사람의 체세포는 모두 23쌍의 염색체로 이뤄져 있는데, 대부분 엔젤만증후군은 15번 염색체가 없거나 이상이 있는 경우에 생긴다. 왜 염색체에 이상이 생기는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드물게 가족력으로 발병하기도 하는 것으로 전해진다.엔젤만증후군 환자는 외형적으로 특징적인 모습을 지닌다. 앞서 언급한 대로 쉽고 과도하게 잘 웃는다. 또한 ▲입이 비정상적으로 크고 ▲턱이 튀어나오며 ▲큰 치아와 혀가 잘 보이고 ▲비정상적으로 머리가 작으며 ▲뒷머리에 편편한 홈이 나타나기도 한다. 발달장애와 정서 지연이 함께 나타나며, 흔히 언어를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신체적인 문제도 겪는다. 근육 긴장이 감소해 팔다리가 갑자기 움직이거나, 손을 퍼덕이는 행동을 할 수도 있다. 심하면 경련까지 이어진다. 균형감각 이상으로 걸음마도 느리게 배우거나, 아예 배우지 못한다. 불규칙한 수면 패턴도 엔젤만증후군의 증상 중 하나다. 드물게는 단두증, 사시, 피부와 눈의 색소침착, 섭식장애, 치아 사이의 넓은 공간 등 증상도 동반한다.아직 엔젤만증후군의 직접적인 치료법은 없다. 엔젤만증후군으로 나타난 증상이 건강이나 사회생활에 큰 영향을 미친다면 각 증상에 대한 치료가 우선된다. 언어치료, 물리치료, 지지치료, 유전상담 등을 거쳐 환자와 가족이 병에 대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도 한다. 교육을 거쳐 스스로 일상생활을 유지하며 행복하게 살아가는 경우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