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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탈뷰티, 맞춤형 건기식 서비스 'MY바이탈뷰티' 론칭

    바이탈뷰티, 맞춤형 건기식 서비스 'MY바이탈뷰티' 론칭

    아모레퍼시픽의 대표 이너뷰티 솔루션 브랜드 ‘바이탈뷰티’가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추천·판매 서비스인 ‘MY바이탈뷰티’를 오는 5일 아모레스토어 광교점에 정식 오픈한다.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추천·판매 서비스란 개인의 건강 상태, 생활습관 등을 기반으로 보충이 필요한 영양소를 고려하여 건강기능식품을 추천하고 소분하여 판매하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고객은 건강기능식품 완제품의 소분 및 재포장을 통해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자신에게 꼭 맞는 '1일 1포'와 같은 건기식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다.MY바이탈뷰티는 ‘나만을 위한 맞춤 건강기능식품’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시중의 다양한 건기식 제품 중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인 소비자들에게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보다 효율적으로 섭취할 수 있도록 개인 맞춤 솔루션을 제안한다. 현대인의 주요 건강 고민을 위한 기능성 성분을 함유한 제품부터 기초 영양소를 보충해 줄 수 있는 비타민, 미네랄 제품까지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한다.예를 들어 고객이 설문을 통해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녹차추출물을 추천받았다면, 이 제품과 함께 해당 고객에게 필요한 비타민·미네랄 등 까지 함께 추천해 준다. 따라서 소비자는 여러 종류의 건강기능식품을 각각 구입할 필요 없이 1일 1포에 소분된 형태로 구매할 수 있다.바이탈뷰티 관계자는 “본 서비스로 인해 소비자들이 자신에게 꼭 맞는 건강기능식품을 합리적으로 선택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비스는 아모레스토어 광교점에서 이용 가능하며, 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통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단신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5/04 09:00
  • 딱딱하고 잘 안 빠지는 똥배라면 ‘이것’ 의심해야

    딱딱하고 잘 안 빠지는 똥배라면 ‘이것’ 의심해야

    운동을 해도 유독 아랫배가 잘 빠지지 않는 여성이라면 자궁근종을 의심해봐야 한다.자궁근종은 여성의 자궁 근육층에 발생하는 양성종양으로, 가임기 여성 2명 중 1명에게서 발견되는 아주 흔한 질환이다. 대부분 별다른 통증이 없고, 놓치기 쉬운 증상이 지속된 이후에야 통증으로 나타난다. 대표적인 증상으로 월경과다, 골반 통증, 월경통, 소변을 자주 보는 빈뇨, 탈모, 숨이 차는 증상, 피로감, 생리가 길어지거나 쉽게 짜증이 나는 증상 등이 있다. 자궁근종은 악성으로 변할 가능성이 작고, 크기가 작거나 위치에 이상이 없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자궁 나팔관 연결 부위를 막는 등 위치가 나쁘면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자궁근종이 골반의 혈관을 누르게 되면 하지정맥류, 하지부종, 하복부 냉감도 유발할 수 있다.자궁근종이 크면 아랫배가 튀어나오게 돼 똥배처럼 보일 수 있다. 비만이라면 뱃살이 전체적으로 움직이지만, 자궁근종이라면 야구공처럼 딱딱한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자궁이 움직이는 게 느껴질 수 있다. 자가 검진으로 차이를 인식하는 건 어렵기 때문에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아보는 게 좋다.자궁근종은 간단한 초음파 검사로 진단할 수 있다. 검사에서 근종이 발견됐다면 3~6개월 동안 변화 양상을 관찰해 치료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보통 증상이 없다면 치료 없이 향후 경과만 주기적으로 관찰한다. 치료는 증상 정도와 환자의 연령, 임신계획, 폐경 여부 등에 따라 결정하게 되는데, 치료가 결정돼도 최근에는 자궁 전체를 절제하는 수술은 거의 하지 않는다. 고강도 초음파를 이용해 절개 없이 열을 쬐어 근종을 태워 괴사시키는 ‘하이푸(HIFU)’, 절개를 최소화한 복강경·자궁경 최소침습술, 혈관 내로 가는 관인 카테터를 삽입해 자궁근종과 연결된 혈관만 막아 근종을 괴사시키는 ‘자궁동맥 색전술(UAE)’ 등의 치료로 근종을 제거할 수 있다.
    산부인과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5/04 08:30
  • 심장병 예방하려면… 남자는 '흡연', 여자는 '이것' 주의

    심장병 예방하려면… 남자는 '흡연', 여자는 '이것' 주의

    남성과 여성은 심혈관질환 주요 위험인자에 차이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조선대 보건학과 연구팀은 2010~2017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에 포함된 1만1529명의 기록을 바탕으로 남성과 여성의 심혈관질환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인자를 조사했다. 연구에서 나타난 한국인의 심혈관질환 유병률은 27.9%였으며, 여성 환자(55.3%)가 남성 환자(44.6%)보다 많았다. 남성의 유병률은 중년에서 높았으며, 여성의 유병률은 70세 이후에 높았다. 연구팀은 특히 성별에 따라 심혈관질환 위험인자에 차이가 있음을 주목했다. 남성의 경우 심혈관질환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위험인자는 ▲흡연 ▲스트레스였다. 반면, 여성의 심혈관질환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위험인자는 ▲우울증 ▲류마티스관절염 ▲낮은 교육 수준 ▲주관적 건강 상태 등으로 차이가 있었다.심혈관질환을 줄이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위험군을 미리 발견해 예방하는 것이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성별에 따른 심혈관질환 위험인자를 미리 인지할 수 있다면 심혈관질환의 예방 및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런 이유로 연구팀은 개인 수준에서 교정할 수 없는 유전적 인자는 연구대상에 포함하지 않았다.연구팀은 논문에서 "최근 우리나라는 급속한 사회 발전과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심혈관질환 유병률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합병증과 사망률도 증가 추세"라며 "공중보건을 위해 심혈관질환 발병 이전의 위험요인을 찾아 미리 관리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대한내과학회지(The Korean Association of Internal 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5/04 08:00
  • 태어나서 처음 본 대변으로 ‘이것’ 예측한다

    태어나서 처음 본 대변으로 ‘이것’ 예측한다

    신생아 ‘태변(胎便)’ 분석을 통해 출생 후 1년 내 알레르기 발병 위험을 확인해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태변은 신생아가 태어난 뒤 1~3일 사이에 배설하는 변으로, 피부 세포와 양수, 대사산물로 알려진 다양한 분자 등 태아 발달 과정에서 섭취·배설하는 여러 물질로 구성됐다. 냄새가 없으며 어두운 녹색을 띤다.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 연구팀은 캐나다 아동 코호트 연구에 등록된 유아 100명의 태변 샘플을 분석했다.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해 태변, 미생물에 대한 분석과 임상 데이터를 조합했으며, 이를 토대로 태아의 1년 후 알레르기 발생 여부를 예측했다.분석 결과, 태변을 구성하는 분자 수가 적은 신생아들은 그렇지 않은 신생아들에 비해 만 1세 전 알레르기 발병 위험이 높았다. 또 특정 분자의 감소는 몸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미생물군 변화와도 밀접하게 관련된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연구를 통해 아이가 태어나기 훨씬 전부터 면역 체계와 미생물총(미생물 집단 전체의 유전체 총합)의 발달이 시작됨을 확인했다”며 “자궁 속에서 노출되는 미세한 분자는 아이의 미래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연구는 (알레르기)고위험군 영아를 판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강조했다.연구에 참여한 스튜어트 터비 교수는 “알레르기가 있는 어린이는 천식 발병 위험 또한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우리는 연구를 통해 추후 알레르기나 천식 위험이 있는 유아를 조기 식별하고 대처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Cell Reports Medicine’ 게재됐다.
    내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5/04 07:30
  • 제왕절개 후 아빠의 '이것' 아기 안정시켜

    제왕절개 후 아빠의 '이것' 아기 안정시켜

    제왕절개로 태어난 아기가 아빠와 피부를 접촉하면 심박 수가 안정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제왕절개 후 아빠와 피부를 접촉한 아기는 심장 박동수가 더 높고 안정적이었다. 연구 논문의 저자 아나 아얄라는 “아빠와 피부를 접촉한 아기들은 그렇지 않은 아기들보다 45분 동안 평균 심박수가 높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높은 심박수는 최대 90분 동안 지속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신생아의 평균 심박 수는 1분에 약 130회로, 모든 연령대에서 가장 높다. 따라서 신생아의 심박수가 높아야 정상 심박수 범위를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아빠와 피부를 접촉한 아기는 생후 처음으로 유방을 찾는 ‘수유 전 행동’이 촉진된다. 이는 아기가 엄마를 만난 후 첫 모유 수유를 할 때 헤매지 않고 바로 먹을 수 있도록 돕는다.참여 연구자들은 “아빠와 피부를 접촉한 아기들에게 단기적으로 각성 효과가 나타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소아과 기록(Acta Paediatrica)'에 게재됐다.​
    산부인과문수아 헬스조선 인턴기자2021/05/04 07:00
  • 폐암으로 아버지 돌아가셨는데… 유전 가능성은?

    폐암으로 아버지 돌아가셨는데… 유전 가능성은?

    암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모두 작용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폐암은 직·간접 흡연 여부가 큰 영향을 준다고 여러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그렇다면 부모님이 폐암으로 돌아가셨을 경우, 나도 폐암에 걸릴 확률은 얼마나 될까?◇직계 가족 폐암 있다면 폐암 발병률 최소 두배폐암은 강력하진 않지만, 가족력을 가지고 있다. 대한폐암학회에 따르면, 폐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 폐암 발생률은 상당히 증가한다.특히 부모님, 형제·자매 등 직계 가족 중 폐암 환자가 있다면, 폐암 발생률은 2배가량 증가한다. 4촌 중에만 폐암환자가 있어도 다른 사람보다 약 30%가량 폐암 발병률이 높다.가족력에 의한 폐암 발병률은 성별에 따른 차이도 있다.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진 않았으나, 폐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 남성보다 여성이 폐암에 걸릴 확률이 더 높다.가족력으로 발생하는 폐암은 소세포폐암보다는 비소세포폐암이 더 흔하게 발생한다. 폐암 중에서 비소세포폐암의 비중은 75~85%, 소세포폐암은 15% 정도다.비소세포폐암은 선암, 편평상피암, 대세포암으로 나뉘는데, 가족력으로 인해 발생하는 폐암은 비소세포폐암 중에서도 선암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선암은 비소세포폐암 중에서 60~70%를 차지한다. 또한 선암 중에서 40~50%는 EGFR 돌연변이를 갖고 있어,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다.◇폐암, 전염도 될까?폐암은 유전은 되지만 전염은 되지 않는다. 전염성이 있는 병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와 같은 미생물에 의해 발생한다. 폐암의 발병원인에는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 미생물이 포함되지 않는다.폐암학회는 "폐암이 가족 간에 발생하는 빈도가 높기 때문에 폐암 전염에 대한 의문을 갖게 되는 것으로 보이는데, 폐암은 유전적 성향이 있는 질병"이라고 밝혔다. 이어 "폐암 가족력이 있는 사람이 흡연한다면, 폐암 발병 확률은 더 높아지므로 주의하고, 금연과 조기 폐암 진단에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폐암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5/04 06:30
  • 뱃살 빼려면 여성은 복근 키우고, 남성은 '이것'

    뱃살 빼려면 여성은 복근 키우고, 남성은 '이것'

    여성은 뱃살을 빼려고 밥부터 굶고, 남성은 운동부터 시작한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방법이다. 여성이 운동하고 남성이 굶어야 뱃살은 빠진다.여성은 주로 피부(표피층·진피층) 바로 밑에 위치한 피하지방이 뱃살을 만드는데, 피하지방은 식이조절보다는 근력 운동을 해야 없어진다. 남성에게 잘 생기는 내장지방은 간·위·대장 등 장기 주변 빈틈에 파고 들어 있다. 내장지방은 뱃속 깊은 곳에 있어서 몸을 아무리 움직여도 태우기 힘들다. 식이조절을 해야 빠진다. 여성도 폐경 이후부터는 내장지방 축적을 막는 여성호르몬이 줄어 내장지방이 늘어난다. 폐경 여성은 운동은 물론 식이조절도 철저히 해야 한다.피하지방이 많은 여성은 복근을 키워야 한다. 여기에, 아랫배·허리·엉덩이의 혈류를 개선하는 스트레칭·마사지를 하면 더 좋다. 반면 남성이 내장지방을 없애려면 하루에 섭취하는 총 칼로리 양을 줄이는 게 급선무다. 전문가들은 매일 500㎉ 정도 줄일 것을 권한다. 술과 기름진 음식만 안 먹어도 내장지방을 줄일 수 있다.​이 외에도, 남녀 공통으로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을 줄여야 한다. 수시로 산책하고, 스트레칭을 하는 등 몸을 움직여야 한다. 그게 어렵다면, 배 주변 근육을 키우는 게 좋다. 복근이 이완되지 않도록 항상 배에 힘을 주고, 윗몸 일으키기·허리 돌리기·한 발로 앉았다 일어나기 등의 코어근육(몸 중심부 근육) 강화 운동을 해야 한다.일을 하다가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비타민C가 많이 든 과일(귤·딸기 등)이나 차(레몬차·로즈힙차 등)를 마시는 게 도움이 된다. 스트레스가 뱃살을 붙잡아 두는데,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자신만의 방법을 찾는 것도 중요하다. 배의 지방세포에는 다른 신체 부위의 지방세포보다 '코르티솔 수용체'라는 것이 최대 4배로 많다. 코르티솔 수용체는 우리 몸이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지방을 축적하는 성질이 있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5/04 06:00
  • 1급 발암물질 헬리코박터균, 식이요법으로 치료 가능?

    1급 발암물질 헬리코박터균, 식이요법으로 치료 가능?

    위암의 원인으로 꼽히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elicobacter pylori, 헬리코박터)균은 우리나라 성인의 약 절반이 감염돼 있는 세균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1급 발암물질로 규정하고 있다. 헬리코박터균은 감염되면 위점막에 부착돼 계속 증식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는 한 위에서 없어지지 않는다. 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 등에서 높은 감염률을 보이고, 유럽과 북미 등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과거 위에는 강력한 위산이 분비되기 때문에 세균이 살 수 없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1983년 호주의 의학자 배리 마샬(Barry Marchall)과 로빈 워렌(Robin Warren)이 처음으로 헬리코박터균 배양에 성공하면서 그 생각은 바뀌었다. 이후 헬리코박터균이 만성위염, 소화성 궤양, 위암 등을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헬리코박터균의 감염 경로는 아직까지 명확하지 않다. 보통은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염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 구강이나 분변에 오염된 음식물을 섭취했을 때도 감염될 수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여러 사람이 찌개 등을 같이 떠먹거나 술잔을 돌리는 문화가 뿌리 깊게 자리하고 있어 유럽이나 북미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감염돼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헬리코박터균은 대부분 어린 나이에 감염되는데, 어릴 때 어른들이 소화 잘 되라고 음식을 씹어서 먹인 것도 하나의 원인으로 추정한다.  헬리코박터균은 위생 개념이 자리 잡기 전에 태어난 60대 이상의 고령 환자에서 감염률이 상대적으로 높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최근 연구에서 감염률이 전 연령대에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성별에 따른 큰 차이는 없고, 면역 기능이 떨어진 환자에서 감염률이 높다는 보고도 없는 것으로 볼 때 헬리코박터균에 더 감염이 잘되는 특정한 위험 인자가 있는 것은 아닌 것으로 여겨진다.◇위암 원인 헬리코박터균 감염, 대부분 증상 없어일반적으로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되면 대부분 특별한 증상이 없다. 그러나 제때 치료를 하지 않으면 만성위염, 위암, 기타 소화성 궤양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소화성 궤양은 속쓰림이나 복통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고, 위암은 진행이 됐을 경우 복통, 토혈 등 다양하게 나타나게 된다. 림프종의 한 형태인 위 말트(MALT, mucosa associated lymphoid tissue) 림프종도 대부분 헬리코박터균 감염으로 발생하고, 이 역시 대부분 특별한 증상은 없다. 헬리코박터균 감염은 염증 반응을 일으켜 위장관뿐만 아니라 다양한 전신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명확한 연관성이 확인된 것은 만성위염, 소화성 궤양, 위암 등 위장관 질환이 대부분이다. 이외에 최근 특발성 혈소판 감소성 자반증이나 전신 염증 반응을 통해 심혈관, 간 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가 있다.헬리코박터균 감염 여부를 진단하는 방법은 크게 내시경 사용 여부에 따라 나눌 수 있다. 내시경을 이용한 방법은 내시경 검사 중에 조직생검을 시행해 특수 염색을 통해 확인하거나 신속 요소분해효소검사 등을 시행한다. 내시경을 시행하지 않는 방법은 요소호기검사, 혈청학적 검사, 분변 검사 등이 있다. 이 중 요소호기검사는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으로 약제(요소)를 먹기 전후 검사용 특수 팩에 숨을 불어 넣어 헬리코박터균의 감염진단과 제균 치료 후 성공 여부를 판정한다.헬리코박터균 감염의 1차 치료는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양성자펌프억제제(proton-pump inhibitors, PPI)와 두 가지 항생제(아목시실린, 클래리트로마이신)로 구성된 표준 요법을 1일 2회, 1~2주 정도 시행한다. 보통 1차 치료 약제와 2차 치료 약제가 다르다. 가능한 1차 치료로 해결할 수 있으면 좋지만 최근 항생제 내성균이 증가하면서 2차 치료 약제를 1차에서 사용하거나 새로운 항생제 조합을 사용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궁극적으로는 항생제 내성 검사를 바탕으로 치료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검사가 어렵고 높은 비용이 단점이다.항생제와 양성자펌프억제제를 함께 사용하는 이유는 위산 분비를 억제하면 위내 pH가 높아져 헬리코박터균 증식이 활발해지는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서다. 이때 항생제가 가장 잘 작용하기 때문이다. 현재 간소화된 항생제 내성 검사를 바탕으로 헬리코박터 치료법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 연구가 잘 진행된다면 앞으로 우리나라에서 헬리코박터 치료법의 기준이 바뀔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식이요법보단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로 예방해야헬리코박터균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철저한 개인위생이다. 특히 우리나라 문화 중 찌개를 같이 떠먹거나 술잔을 돌리는 것 등은 개선돼야 한다. 헬리코박터균 감염이 여러 가지 위장 질환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너무 두려워하거나 무서워할 필요는 없다. 적절한 검사를 받고 올바른 치료를 받으면 된다. 위장관 증상이 없더라도 건강 검진 등에서 헬리코박터균 양성판정을 받으면 보통 1~2주 정도의 약물치료로 완치될 수 있다.시중에서 판매되는 유산균음료(요구르트 등), 브로콜리, 양배추 등은 일부 위의 염증을 줄여줄 수 있다는 사실이 입증됐고, 환자의 증상을 완화 시켜주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렇다고 이들 음식이 헬리코박터균을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은 아니다.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들 음식은 치료약이 아니다.
    암일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5/04 05:00
  • 어버이날, 부모님 '키' 살펴야 하는 이유

    어버이날, 부모님 '키' 살펴야 하는 이유

    이번 어버이날에는 부모님의 키(신장)가 눈에 띄게 줄지는 않았는지 살피는 시간을 갖는 것은 어떨까. 키가 3cm 이상 감소하였다면 이는 척추 골절이 이미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대한골대사학회에 따르면 골다공증의 주 증상은 골절로, 척추 골절, 대퇴골 골절, 손목 골절 등이 가장 흔히 발생하는데 척추 골절 환자의 절반 이상은 아무런 증상을 느끼지 못한 채 골다공증과 이로 인한 골절 여부를 모르고 사는 경우가 많다.◇여성 50세 이후 골량 급 감소골다공증은 정상에 비해 뼈의 양이 현저히 줄어들어 뼈가 약해져서 가벼운 충격에도 뼈의 변형이나 골절이 쉽게 일어날 수 있는 흔한 대사성 질환이다. 뼈는 일생동안 지속적으로 만들어지고 흡수되어 없어지는 과정을 반복한다. 뼈는 일반적으로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에 골량이 최대에 이르고, 30~50세까지는 대체로 골량이 유지되며 소량의 감소만 일어난다. 하지만 여성의 경우 폐경에 이르는 50세 이후에는 여성호르몬의 감소로 급격한 골 소실이 일어나고, 70세 이후에는 어느 정도 안정되어 골 소실이 천천히 일어난다. 폐경기 이후 여성의 경우 2-3명 중 1명에서 골다공증이 발생한다고 하며, 골다공증성 골절은 척추, 손목, 고관절(엉덩이뼈 주위)에서 흔하게 발생한다. 골절이 생길 경우 입원 및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많고, 의료비용 증가뿐 아니라 수술을 받더라도 종종 후유증이 남게 되고, 고령의 경우 특히 고관절 골절의 경우 사망에까지 이르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골다공증임을 알게 해주는 뚜렷한 조기 증상은 없다. 뼈가 많이 약해질 때까지는 아무런 증상이 없다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에서 골절이 생긴 후에야 병을 알아차리는 경우가 많아 골다공증은 흔히 ‘침묵의 병’ 또는 ‘소리 없는 도둑’이라고 한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5/03 23:00
  • 사타구니 주변에 생긴 혹, 놔두면 괴사하는 '이 병'

    사타구니 주변에 생긴 혹, 놔두면 괴사하는 '이 병'

    사타구니도 탈장할 수 있다. 사타구니 탈장은 장이 사타구니 부위 복벽을 뚫고 나오는 질환이다.탈장은 복압이 높아질 때 주로 발생한다. 활동량이 많아지면 복압이 높아지기 쉬워 환자가 늘어난다. 환자의 약 65%가 50대 이상이고 남성 환자가 여성의 7배 정도여서 '중장년 이상 남성'이 고위험군이다. 남성이 여성보다 구조적으로 복벽이 약하다.사타구니 탈장이 발생하면 사타구니 부위 피부 속에 부드러운 덩어리가 만져진다. 초기에는 덩어리를 누르거나, 누우면 다시 들어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잘 들어가지 않고, 점점 커진다. 사타구니 탈장은 치료를 되도록 빨리 받는 게 좋다. 증상을 방치하면 튀어나온 장이 복벽에 생긴 구멍에 끼어 괴사할 수도 있다.탈장은 보통 탈출한 장을 복벽 안으로 넣고 꿰매서 치료한다. 장 괴사가 일어나면 장을 절제해야 할 수도 있다.탈장을 예방하려면 고령자는 고강도 운동을 자제하고, 무거운 화분을 들지 않는 등 복압을 높이는 행동을 피하는 게 좋다. 평소 변비, 전립선비대증, 천식이 있다면 치료하는 게 탈장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 대소변 볼 때 배에 힘을 주기 쉽고, 기침 때문에 배에 갑자기 힘이 들어갈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외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5/03 22:30
  • 밤에 머리 아프면… 진통제 아닌 '이것'이 특효?

    밤에 머리 아프면… 진통제 아닌 '이것'이 특효?

    자다가 머리가 아파서 잠에서 깨는 경우가 있다. '수면 두통'이라 하는데, 수면 두통이 있을 땐 진통제 보다는 커피를 마시는 게 도움이 된다고 한다.수면 두통은 수면무호흡 등 두통을 유발하는 질병이 없는 사람에게 자는 도중 갑자기 생기는 두통을 말한다. 주로 새벽 2~4시에 발생한다. 환자들은 '찌르는 듯한' '타는 듯한' 통증을 호소하곤 한다. 수면 두통은 몸의 일주기 리듬을 관장하는 뇌 시상하부의 노화 때문에 생기는 것으로 추정한다. 대부분 50대 이상에서 나타나며, 여성 환자가 많은 편이다. 여성이 많은 이유는 폐경 후 여성호르몬 감소가 영향을 미치기 때문으로 추정한다.수면 두통은 일반 진통제로는 잘 안 낫는다. 이때 효과적인 것이 커피다. 커피 속 카페인이 두통을 유발하는 아데노신이라는 물질의 작용을 막기 때문이라는 가설이 있다. 리튬이라는 약 복용도 효과가 있다. 리튬이 수면 중 통증을 줄이는 세로토닌 호르몬을 활성화한다. 최근에는 머리에 보톡스 주사를 놓아서 신경이 민감해지는 것을 막아 통증을 완화하기도 한다.수면 두통은 진단만 정확히 받으면 이후 치료가 쉬운 편이다. 따라서 두통 때문에 병원에 간다면, 의사에게 두통 양상을 자세히 말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신경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5/03 22:15
  • 소금 많이 먹으면, 면역력에 좋을까? 나쁠까?

    소금 많이 먹으면, 면역력에 좋을까? 나쁠까?

    '소금=혈압' 공식이 성립됐다 해도 무방할 정도로, 혈압 건강을 위해 소금을 적게 먹어야 한다는 건 잘 알려져 있다. 그런데 최근, 소금을 많이 먹으면 면역력에도 악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독일 베를린 의료 시스템 생물학 연구소 연구팀은 면역세포를 높은 염도에 노출시키는 연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세 시간만에 면역세포에 변화가 나타났다. 혈중 나트륨 농도가 짙을수록 세포의 발전소 역할을 하는 미토콘드리아에서 일시적으로 ATP가 적게 생성됐다. 면역세포의 호흡사슬이 파괴돼 ATP가 줄어든 것인데, ATP란 세포의 연료 개념으로 이해하면 된다. ATP가 부족하면 힘과 대사 조절 등에 필요한 단백질을 합성하는 게 어려워진다. 면역세포의 힘이 떨어지는 것이다.연구팀은 "많은 양의 소금은 혈압을 올릴 뿐 아니라, 면역세포의 에너지 균형을 무너뜨리고 제대로 작동하지 못 하게 만드는 게 실험을 통해 밝혀졌다"고 말했다.소금 속 주요 성분인 나트륨은 인체에서 체액 양을 조절해, 어느 정도는 꼭 필요하다. 세포끼리 신호를 주고받는 데 관여해 영양소·산소가 온몸으로 운반되고 근육이 잘 수축·이완되도록 작용한다. 적정량의 나트륨은 면역기능에 어느 정도 도움을 줄 수 있지만, 나트륨을 과도하게 많이 섭취하면 고혈압, 만성콩팥병 등을 유발하는 것 외에 면역기능이 오히려 떨어질 수 있다는 게 이번 연구를 통해 밝혀진 것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권장하는 하루 섭취량은 2000mg이다.이 연구 결과는 'Circulation' 저널에 게재됐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5/03 22:00
  • 고혈압약 OO 같이 먹으면 더 좋다

    고혈압약 OO 같이 먹으면 더 좋다

    우리나라 60대 2명 중 1명은 고혈압 환자라고 알려졌다. 고혈압은 저절로 좋아지기 어려운 만성질환으로, 뇌졸중, 심근경색, 심부전 등 합병증을 유발하기에 적절한 약물치료를 받는 게 중요하다. 하지만 고혈압약을 먹다 보면 특정 영양소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부족한 영양을 보충해줄 수 있는 음식은 무엇이 있을까?◇오렌지·시금치로 칼륨 보충하고 포도로 심혈관 강화고혈압약을 복용하고 있다면, 칼륨 보충에 신경 쓰는 것이 좋다. 특히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 '푸로세미드' 등 이뇨제 계열 고혈압약은 저칼륨혈증을 유발할 수 있다. 칼륨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으로는 오렌지, 바나나, 건포도 등 과실류와 당근, 시금치 등 녹황색 채소 등이 있다.또한 고혈압약을 복용자 대부분은 심혈관 건강이 좋지 않기 때문에 항산화 성분을 보충해주는 것도 좋다. 심혈관 기능을 강화하는 항산화 성분으로는 비타민C, 피크노제놀 등이 있다. 비타민 C는 다양한 과채에, 피크노제놀은 포도씨와 포도 껍질, 크랜베리, 보리 등에 풍부하다.단, '암로디핀' 등 칼슘채널을 차단하는 성분의 고혈압약을 복용하고 있다면 자몽 주스나 자몽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 자몽 등에는 칼슘채널차단 작용을 증가시키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부작용이 더 많이 발생할 수 있다.부작용 없이 고혈압약을 복용하고 싶다면, 약 복용 1시간 이전이나 복용 후 2시간 이내에는 자몽 주스를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약 먹더라도 짠 음식 피해야고혈압약을 먹으면 대부분 혈압이 금방 조절되기 때문에 방심하기 쉬운데, 혈압이 높을 땐 짠 음식을 주의해야 한다. 염분의 섭취량이 늘어나면 고혈압, 심장질환 등이 악화할 수 있다. 김치, 찌개, 국, 젓갈, 라면 등 염분이 많은 음식은 줄이는 것이 좋다.식약처는 "많은 고혈압 환자들은 고지혈증 등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심·뇌혈관 질환 발생의 위험성이 더욱 커지게 되기에, 식이요법, 운동 등과 함께 고혈압약과 고지혈증 약물로 두 가지 위험요인을 잘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의약품 복용과 함께 정기적 혈압관리, 운동, 체중조절 및 금연·금주 등 꾸준한 자기관리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고혈압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5/03 21:00
  • 내장지방 제거하려면 '이 빵' 드세요

    내장지방 제거하려면 '이 빵' 드세요

    날씬한데 배만 '툭' 튀어나온 사람은 내장지방이 많을 확률이 크다. 내장지방은 장기 사이에 끼어 있는 지방으로 체내 염증 물질을 분비해 다른 지방보다 몸에 해롭다. 심근경색, 뇌졸중 등 각종 심뇌혈관질환 위험성을 높이기도 한다. 내장지방은 제거가 어려운 편인데, 특정 빵을 먹으면 비교적 쉽게 제거가 가능하다는 연구 결과들이 있다. '통곡물로 만든 빵'을 먹으면 내장지방 제거에 효과가 있다. 비만 일본인 5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12주 동안 한 그룹은 통곡물로 만든 빵을 먹게 하고, 한 그룹은 정제된 밀가루로 만든 빵을 먹게 했다. 그리고 6주마다 혈액 검사와 CT 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밀가루 빵을 먹은 그룹은 내장지방량에 뚜렷한 변화가 없었던 반면, 통곡물 빵을 먹은 그룹은 내장지방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통곡물 빵은 피험자들의 내장지방을 상당히 안전하게 감소시켰다"며 "통곡물 빵이 내장 지방 비만을 예방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연구 결과"라고 밝혔다.한편, 미국 터프츠대에서는 통곡물을 하루 3회 이상 섭취하고 정제 곡물을 하루 1회 미만 섭취한 성인의 경우 내장지방량이 10% 줄었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기도 했다.연구팀은 통곡물이 왜 내장지방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지에 대해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다만, 통곡물로 만든 빵은 정제된 밀가루로 만든 빵보다 곡물이 가지고 있는 기존 영양소가 그대로 유지된다는 장점이 있다. 정제된 밀가루로 만든 빵은 섬유질을 포함한 많은 영양소가 제거된 상태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5/03 20:30
  • ‘촉법소년’ 매년 증가… 품행장애 원인 살펴보니

    ‘촉법소년’ 매년 증가… 품행장애 원인 살펴보니

    최근 5년(2015~2019년) 사이 만 10~14세 ‘촉법소년’이 3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촉법소년은 범죄를 일으켰음에도 형사책임 능력이 없다고 판단돼 처벌 대상에서 제외되는 소년범을 뜻한다. 소년법에 따라 촉법소년이 법원 소년부에 송치되면 ▲감호 위탁 ▲사회봉사 명령 ▲보호관찰 ▲소년원 송치 등 1~10호까지 보호처분을 받을 수 있다.3일 국민의힘 권영세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소년부 송치 촉법소년은 2019년 기준 총 8615명으로 2015년(6551명) 대비 31.5% 늘었다. 절도가 453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폭력(2148명), 강간·추행(357명)이 뒤를 이었다. 살인과 강도 또한 각각 1명, 7명씩 있었다.어린 시절 범행을 일으키거나 가담한 청소년들의 경우 공통적으로 ‘품행장애’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품행장애는 일시적 일탈 행위를 넘어 반복적·지속적으로 다른 사람의 기본적인 권리를 침해하고 사회 규범·규칙을 어기는 것으로,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우울증, 학습장애를 동반하기도 한다. 지나치거나 부족한 부모의 훈육, 가정환경, 소아기 학대 경험 등이 원인으로 지목되며, 한 가지 요인보다는 여러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경우가 많다.부모의 폭행·욕설, 아이에게 대물림 될 수도가정문제는 품행장애의 대표적인 원인이다. 충돌이 잦은 가정환경일수록 충동·공격성을 억제하지 못하고 표출하는 것만을 보며 자라기 때문이다. 부모로부터 심한 학대를 당하거나 부모의 폭행·폭언을 보고 자란 아이는 이를 학습해 공격적인 성향을 띨 위험이 있다. 부모의 이혼이 원인인 경우, 이혼 자체보다는 이혼 과정에서 부모 사이 갈등이나 다툼 등을 지속적으로 접하며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높다. 또 부모가 우울증, 반사회적 성격장애, 알코올 문제와 같은 정신질환이 있거나, 아이를 방치·유기했던 경우에도 품행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사회적 배경도 영향이웃이나 학교 등 아이가 속한 공동체의 결속력 수준도 영향을 미친다. 주변의 도움이나 관심이 결여된 경우, 혼자서만 문제를 인식·해결하면서 자신의 공격성을 잘못된 방식으로 표출할 수 있다. 본인이 공동체에 속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거나 공동체라는 개념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기도 한다. 경제 수준도 원인 중 하나다. 과거에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이일수록 품행장애 위험이 높다고 여겨졌으나, 최근에는 유복한 상태에서 부모나 지도자들의 통제 없이 성장한 청소년들의 품행장애 사례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소아기 학대 경험, 공격성·정서불안정으로 이어져소아기 학대를 경험한 아이들은 폭력성을 띠거나 공격적 행동을 할 위험이 높다. 자신이 학대를 당하지 않더라도 부모·형제의 학대를 목격하며 공격성·정서불안정을 보일 수 있다. 심각한 학대 경험이 있는 아이들의 경우,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으로 인해 예민하고 신경질적인 성향이 나타나기도 한다. 사람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다 보니, 타인의 일반적인 행동을 지나치게 의심하고 공격적 행동으로 오해하는 경우도 있다.
    정신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5/03 20:00
  • 뇌 손상 위치 다르다… 치매 4가지 유형 밝혀져

    뇌 손상 위치 다르다… 치매 4가지 유형 밝혀져

    알츠하이머 치매가 타우 단백질 축적 양상에 따라 4가지 유형으로 나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대뇌피질에 타우 단백질이 점차 축적되는 것은 알츠하이머 치매의 주요 지표인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 맥길대 연구팀은 PET(Positron Emission Tomography, 양전자 단층촬영) 검사를 통해 치매 환자와 일반인 1000여 명의 타우 단백질 축적 양상을 기계학습 방법으로 분석했다. 연구에는 미국, 스웨덴, 캐나다, 한국 등에 거주하는 다양한 인종 사례가 포함됐다.연구 결과, 치매 환자를 타우 단백질이 쌓이는 위치에 따라 4가지 유형으로 분류할 수 있었다. 첫 번째 유형(33%)은 타우 단백질이 주로 측두엽 내에 퍼지며 기억에 영향을 미쳤다. 두 번째 유형(18%)은 타우 단백질이 측두엽을 제외한 나머지 대뇌피질에 퍼졌다. 기억 문제는 적었지만 행동을 수행하는 능력에 어려움이 생겼다. 세 번째 유형(30%)은 타우 단백질이 시신경을 중심으로 퍼져 물체의 크기와 위치를 인지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 마지막 네 번째 유형(19%)은 타우 단백질이 좌뇌를 중심으로 퍼지며 언어 능력을 퇴화시켰다.연구팀은 사람마다 타우 단백질이 다른 양상으로 퍼지는 정확한 원인은 밝혀내지 못했다. 이미 진행된 치매 환자들을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장기간 변화 양상을 관찰하지 못했다는 한계점도 있었다. 그러나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가 향후 치매 환자들에게 보다 개인화된 정밀의료의 단서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연구를 주도한 제이콥 보겔 박사는 "알츠하이머 치매는 기존까지 우리가 생각했던 것과 완전히 다른 질환일 수도 있다"며 "이번 연구 결과는 전형적인 알츠하이머 치매 개념을 재평가하고, 장기적인 치매 예후를 평가하는 방법으로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네이처 의학(Nature 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신경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5/03 19:00
  • 혈액형마다 취약한 질환 다르다?

    혈액형마다 취약한 질환 다르다?

    혈액형에 따라 특정 질환의 발생 위험도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스웨덴 스톡홀름 카롤린스카연구소 연구팀은 혈액형과 질병과의 상관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500만명 이상의 스웨덴인의 건강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ABO식 혈액형, RH식 혈액형과 1000개 이상의 질병 사이 연관성을 조사했다. 혈액형은 적혈구가 가지고 있는 항원의 종류로 혈액을 분류하는 방식이다. 적혈구에 A항원이 있으면 A형, B항원이 있으면 B형, 두 항원이 모두 있으면 AB형, 두 항원 모두 없으면 O형이다. Rh0 인자(D)가 있고, 없고에 따라 Rh+형, Rh-형으로도 나뉜다.그 결과, A형은 혈전이 생길 가능성이 높았고, O형은 출혈 장애 관련 질환이 발생할 확률이 높았다. 특히 O형 여성은 임신성 고혈압이 생길 가능성이 높았다. 임신성 고혈압은 임신 중 단백뇨를 동반하지 않고 발생하는 고혈압이다. 또, Rh+ 여성이 Rh- 여성보다 임신성 고혈압에 걸릴 가능성이 높았다. 반면, B형은 다른 혈액형보다 신장 결석이 생길 위험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카롤린스카 연구소 역학 부교수 구스타프 에드그렌(Gustaf Edgren) 교수는 “지금까지 혈액형과 특정 질환이 생길 가능성을 연관 짓는 연구가 많지 않았다”며 “이번 연구는 앞으로 특정 질환을 가진 개인을 혈액형으로 식별하는 데 도움을 주고, 새로운 치료 방법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의 토대를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비영리 논문 발표 저널인 ‘eLife’ 최근호에 게재됐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5/03 18:35
  • 가천대 길병원, 어린이날 맞아 아동보호전문기관에 선물 전달

    가천대 길병원, 어린이날 맞아 아동보호전문기관에 선물 전달

    가천대 길병원 가천지역사회상생봉사단은 어린이날(5월 5일)을 맞아 3일 인천아동보호전문기관과 인천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에 선물세트 100개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홍현정 관장, 어해룡 관장과 김양우 병원장, 김우경 진료대외부원장 겸 가천지역사회상생봉사단장 등이 참석했다. 가천대 길병원 임직원들로 구성된 가천지역사회상생봉사단은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사례 관리 중인 피해아동이 있는 100가구를 선정해 어린이날 선물세트를 보낼 계획이다. 선물 꾸러미는 아이들이 선호하는 식료품 등으로 구성했다. 이 선물세트는 두 기관을 통해 각 가정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가천지역사회상생봉사단은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에 의한 1000원 미만 급여 기부와 병원 매칭그랜트로 기금을 형성하고 있다. 이 기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한부모 지원시설, 장애인 가정, 아동거주 저소득 가정 등을 지원하는 데 쓰이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 김양우 병원장은 “사회적으로 관심이 필요한 위기의 가정, 아동들에게 따뜻한 정성과 사랑이 전달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5/03 17:46
  • 집중력 향상을 위해 놓쳐선 안 될 '비타민' 3가지

    집중력 향상을 위해 놓쳐선 안 될 '비타민' 3가지

    코로나19로 재택근무를 시작하며 집중력 저하를 호소하는 직장인이 많다. 집중력을 향상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을 알아본다.비타민B비타민B는 피로 해소와 집중력 향상에 효과적이며 노인의 인지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비타민B가 부족하면 에너지 수준이 낮아져 학습 효과가 떨어진다. 비타민B는 감자, 아스파라거스, 아보카도, 시금치에 풍부하다.비타민D3비타민D3는 인지 능력 향상과 집중력 향상에 필수적이다. 비타민D3는 참치, 연어, 버섯에 풍부하다. 또한, 20~30분 동안 야외에서 햇빛을 쬐면 피부에서 비타민D3를 합성할 수 있다.비타민C비타민C는 면역력을 높이고 뇌를 활성화한다. 또한, 신경전달물질이 뇌의 반응을 조절하는 물질인 노르에피네프린을 생성할 때 비타민C가 필요하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받는 업무 환경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역할을 한다. 비타민C는 딸기, 레몬, 블루베리, 케일, 시금치에 풍부하다.
    종합문수아 헬스조선 인턴기자2021/05/03 16:52
  • 여성과총, 2021 미래인재상 수상후보자 모집

    여성과총, 2021 미래인재상 수상후보자 모집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이하 여성과총)이 2021년 미래인재상 수상후보자에 대한 접수를 시작한다.여성과총은 한국과학기술계를 이끌어 갈 미래가 촉망되는 젊은 여성과학기술인을 발굴·포상해 과학기술인재로서 지속적인 성장을 격려하고자 2010년부터 ‘여성과총 미래인재상’을 제정하여 지금까지 총 90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본 상은 학술부문과 산업부문으로 나누어 접수 받는다. 추천 마감일(7월 9일) 기준 만40세 미만의 여성과학기술인 중 업적이 우수한 자 가운데 12명 이내 수상자를 선정해 상장과 상금 100만원을 수여한다. 미래인재상 서류접수는 온라인으로만 제출 가능하며, 추천서 및 접수양식은 여성과총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19일 여성과총 학술대회에서 열린다.한편 여성과총은 국내외 72개 여성과학기술단체, 7만6000여명의 회원이 소속되어 있는 국내 최대 여성과학기술단체연합회다. ‘여성과학기술계 융합과 소통 사업’, ‘공익을 위한 여성과학기술단체 네트워크 활동 지원에 의한 시너지 제고’, ‘여성과학기술인의 사회연계를 통한 사회적 역할 수행’ 등을 대주제로 활발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단신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5/0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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