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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안암병원 순환기내과 박성미 교수팀(조동혁, 박성미)이 한국인에게 적합한 협심증 예측모델을 개발했다. 협심증은 심장에 산소를 공급하는 관상동맥에 협착이 생겨 흉통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심근경색으로 진행해 생명에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어 조기 발견과 치료가 필요하다. 하지만 흉통을 호소하는 환자에서 협심증을 감별해내는 것은 어렵다. 내원하는 많은 환자가 협심증 외 근골격계 질환, 대상포진, 호흡기질환, 정신질환 등이 원인인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박성미 교수팀은 기존의 서양인 기준 협심증 모델에 심전도 기반 QT간격을 추가하여 한국인 협심증의 예측력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예측모델을 개발해냈다. 기존의 협심증 예측모델은 환자의 나이, 성별, 흉통의 양상, 동반 심혈관질환을 근거로 협심증을 예측한다. 이 모델로 진료했을 때 협심증 환자를 놓치는 경우가 보고돼왔고, 이렇게 놓친 환자가 심혈관 사망의 1/3을 설명한다는 연구 결과도 나와 정확도에 대한 의구심이 깊었다. 박성미 교수팀은 협심증 환자들이 협심증이 없는 사람에 비해 QT간격이 크다는 것이 밝혀진 연구들에 주목했다. QT간격은 심전도 검사항목 중 하나로, Q파의 시작에서 T파의 끝까지의 시간을 말하며, 심실이 수축하기 시작한 시점부터 이완을 마칠 때까지의 간격이다. 관상동맥의 협착은 심근 허혈을 유발하고 심근허혈은 심실 세포들의 재분극 시간을 다르게 하여 QT 간격을 증가시킨다. 박성미 교수팀은 2012년 1월~ 2018년 5월까지 흉부 증상을 호소한 환자 1741명이 국내 11개 병원의 외래에서 측정한 심전도 QT간격을 확인했다. 연구 결과 협심증 환자에서 QT간격은 444msec, 비협심증 환자에서 429msec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또한 협착된 관상동맥의 수가 많고 협착 정도가 심할수록 QT간격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QT간격의 증가는 증가하지 않은 환자에 비해 2.27배 협심증의 위험도가 높다는 것을 규명하는 등 임상에서 QT간격이 협심증 진단과정에서의 중요한 지표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했다.박성미 교수는 “심전도는 대부분 의료기관에서 흉통 환자에게 시행할 수 있는 비교적 간단한 검사”라며 “이 연구 결과는 비싼 비용이 드는 검사 없이도 협심증의 예측력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이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협심증 환자를 보다 정확하게 진단하여 국민 건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여성 환자와 같이 비전형적인 흉통으로 내원하였을 때 서양인 남성을 기반으로 개발된 기존 예측모델로는 협심증에 대한 위험도를 예측하기가 어려웠다”며 “이번 연구로 개발된 예측모델의 적용을 통해 비전형적인 흉통의 진단정확도를 높이고 조기 발견 및 치료로 예후를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인여성흉통등록사업연구(KoROSE)로 진행되었으며 SCI급 국제학술지인 ‘Scientific Reports’ 5월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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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송진원 교수팀이 제주도에서 채집된 설치류에 속하는 제주도 고유종인 제주등줄쥐(Apodemus chejuensis)에서 신증후군 출혈열(유행성 출혈열)을 일으키는 새로운 유전형의 한탄 바이러스를 처음으로 발견했다. 한타바이러스는 설치류로부터 사람에게 감염돼 신증후군 출혈열을 일으킨다. 신부전, 출혈, 혈소판 감소증, 쇼크 등을 초래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한국에서는 매년 약 4~500명의 신증후군 출혈열 환자가 발생한다고 보고된 바 있으며, 제주도에서는 지난 10년간 18명의 신증후군 출혈열 환자가 발생했다.연구팀은 2018년부터 2020년 동안 채집된 제주등줄쥐에서 한탄 바이러스를 처음 발견했다. 나아가 지리계통 및 유전체 분석을 통해 기존에 한반도 내륙에서 확인된 한탄 바이러스와 구별되는 새로운 유전형임을 밝혀냈다.기존 제주도땃쥐에서 발견한 제주 바이러스는 현재까지 사람에게 병을 일으키지 않는 비병원성 바이러스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제주 등줄쥐에서 발견된 제주 한탄 바이러스는 제주도에서 발견된 최초의 병원성 한타바이러스라 그 의미가 크다.이번 연구 결과는 열대의학분야 최상위 저널인 <PLOS NEGLECTED TROPICAL DISEASES> 최근호에 게재됐다.한편, 송진원 교수는 1987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박사를 취득했다. 1996년 고대 의대에 부임한 이후 임진바이러스, 제주바이러스 및 여러 신종 바이러스를 발견했으며, 그 업적을 인정받아 2011년 대한민국학술원상, 2013년 이호왕어워드, 2017년 고의의학상, 2017년, 2019년, 2021년 석탑 연구상 등을 수상했으며, 2021년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됐다. 현재 한국인으로는 이호왕 명예교수 이후 두 번째로 국제 한타바이러스학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20년 대한바이러스학회장으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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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6월이 찾아왔다. 땀을 많이 흘려 기력이 떨어지기 쉬운 시기이기 때문에 제철 과일로 수분을 보충하는 게 좋다. 수분 보충과 기력 회복에 도움이 되는 제철 과일을 알아본다. 복숭아복숭아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면역력을 높이고 식욕을 돋운다. 성장 발달과 야맹증 치료에 도움이 되고, 장운동을 촉진해 변비 예방에 효과가 좋다. 체내 노폐물을 배출하고, 독소 물질이 몸에 머무는 시간을 줄이는 효능도 있다. 껍질에는 해독 성분이 풍부하고 과육에는 아스파라진산을 비롯한 유리 아미노산이 많다. 특히 니코틴을 제거하는 유기산이 풍부하다. 수분과 식이섬유가 많고 지방이 적어 여름철 다이어트 식품으로 사랑받기도 한다. 단, 장어와 함께 먹으면 복숭아의 유기산으로 인해 설사를 할 수 있다. 따라서 장어를 먹고 후식으로 복숭아를 먹지 않도록 주의한다. 참외참외는 훌륭한 칼슘·비타민C 급원 식품으로 100g당 221mg의 칼륨과 22mg의 비타민C가 들어 있다. 피로를 해소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어 여름철 기력 보충에 제격이다. 수분과 미네랄이 풍부하고, 이뇨작용을 촉진해 노폐물 제거에 도움이 된다. 참외 꼭지에는 항염, 항암 효과를 가진 쿠쿠르비타신이 풍부하고, 껍질에는 항산화 물질인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버리지 말고 차로 우려내 마시면 좋다. 참외는 줄무늬가 많고 배꼽이 작으며 향이 강한 것을 고르는 게 좋다.복분자복분자의 효능은 동의보감, 당본본초 등 여러 문헌에 기록돼 있다.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 안토시아닌과 폴리페놀이 들어 있어 항암, 노화 예방, 동맥경화 예방 등의 효과가 있다. 여성호르몬 분비를 촉진하는 피토에스트로젠이 풍부하고, 남성호르몬 분비를 원활하게 해 특히 중년에게 좋은 과일이다. 비타민C가 많아 피부 건강에 좋고, 케라틴이 풍부해 푸석한 머릿결을 탄력 있게 한다. 복분자는 장어와 궁합이 좋아 함께 먹으면 비타민A의 작용이 활발해진다. 단,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이 복분자를 과하게 섭취하면 설사나 복통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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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1년 넘게 장기화돼 한창 뛰어 놀아야 할 아이들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점점 늘어나면서 자녀들의 키 성장에 대한 부모들의 관심과 걱정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성장기 자녀를 둔 부모들의 근심을 덜어주기 위해 보타니스타에서 어린이 키 성장 건강기능식품 ‘키클래오042’를 출시했다.키클래오042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국내 유일하게 최초로 키 성장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은 황기추출물 등 복합물(HT042)이 함유된 제품이다. 이 원료를 개발한 HT042 연구진이 직접 제품 기획에 참여하여 성장기 아이들에게 필요한 최적의 배합을 설계해 만들었다.특히, HT042는 10여 년간 체계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기능성과 안전성을 과학적으로 입증 받은 천연 원료다. HT042는 2014년 식약처 인정 당시 3건의 SCI논문이 출판됐으며 그 이후 성장속도 촉진, 작용 기전 등의 기능성과 독성, 성조숙증 등 안전성에 대한 6건을 추가로 발표하여 총 9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성장판 연골세포의 수와 크기를 증가시켜서 성장속도를 빠르게 하고 성조숙증에도 안전성을 입증했기 때문에 HT042를 주원료로 한 제품은 기능성과 안전성에 대하여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이외에도 키클래오042는 면역력과 항산화,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홍삼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키 성장과 면역력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 또한 초유, 녹용 추출물, 아미노산, 엽산, 비타민 B2, 비타민 B6 등을 최적의 레시피로 배합하여 성장기 어린이가 챙겨야 하는 영양분을 균형 있게 갖췄다. 키클래오042는 새콤달콤한 보이즌베리 맛의 젤리 제형이다. 1일 2포 용법으로 아이들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섭취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보이즌베리는 라즈베리와 블랙베리의 영양성분이 모두 들어간 딸기의 교배종으로 섬유소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한편, 키클래오042는 천연물 건기식 및 화장품 개발사인 보타니스타에서 온라인으로 판매하며 ▲활동성이 떨어지거나 면역력이 약해져 걱정인 아이들 ▲영양 밸런스를 찾고 싶은 아이들 ▲환경적 요소로 항산화가 걱정되는 아이들 ▲까다로운 입맛으로 다른 제품을 잘 먹지 않는 아이들 ▲자녀의 키 성장이 고민인 학부모들 ▲성장 단계에 따라 계획적인 구매를 하고 싶은 부모들에게 추천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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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유산균이 상기도 감염 주요 병원균을 억제한다는 연구결과가 국제 학술지에 소개됐다.구강유산균 전문기업 ㈜오라팜이 2020년 3월부터 2021년 1월까지 상기도 감염의 주요 병원균에 대한 구강유산균 균주의 작용에 대한 시험관내(in vitro) 실험을 한 결과다. 재발, 만성 위험이 높은 상기도 감염 병원균에 대한 유산균 효과 연구는 국내 처음이다. 기관지의 상기도는 신체의 입, 코, 목에 해당하며 상기도 감염은 감기, 인두염, 후두염, 급성기관지염 등으로 상기도로 침범한 호흡기 질환을 의미한다. 세균성 상기도 감염은 항생제 외에는 특별한 치료법이 없고 바이오필름이 형성되면 항생제로도 치료가 어렵다.상기도 감염 주요 병원균 ‘스트렙토콕쿡스 피오게네스’ ‘스타필로콕쿡스 아우레우스’ ‘스트렙토콕쿡스 뉴모니에’ ‘모락셀라 카타랄리스’에 대한 오라팜 구강유산균 oraCMU와 oraCMS1의 항균 효과와, 병원균의 생물막(biofilm) 형성 억제와 제거를 실험했다.생물막(biofilm) 형성 억제 효과트랜스웰 세포배양 삽입장치(transwell)에 상기도 감염 병원균 4종 ‘스트렙토콕쿡스 피오게네스’ ‘스타필로콕쿡스 아우레우스’ ‘스트렙토콕쿡스 뉴모니에’ ‘모락셀라 카타랄리스’와 구강유산균 균주 2종을 각각 넣고 실험했을 때 실험 시작 48시간이 경과 한 후 각각 60~62%, 68~76%, 56~62%, 54~59% 병원균의 생물막 형성이 억제됐다. 또 구강유산균이 배양되며 분비하는 무균 상청액을 사용한 두 번째 실험에서는 각각 80~86%, 92~93%, 73~74%, 56~61% 병원균 생물막 형성이 억제됐다. 이는 구강유산균이 배양되며 분비하는 유기산, 과산화수소, 박테리오신 유사물질이 항균 작용을 하기 때문으로 확인됐다.생물막(biofilm) 제거 효과트랜스웰 세포배양 삽입장치(transwell)에 상기도 감염 병원균 4종 ‘스트렙토콕쿡스 피오게네스’ ‘스타필로콕쿡스 아우레우스’ ‘스트렙토콕쿡스 뉴모니에’ ‘모락셀라 카타랄리스’를 넣고 24시간 배양해 생물막을 형성한 후 oraCMU와 oraCMS1을 각각 처리한 실험에서는 각각 16%, 34~35%, 0%, 20~33% 병원균의 생물막을 제거했다. 구강유산균의 무균 상청액을 사용한 두 번째 실험에서는 각각 30%, 63~67%, 38~40%, 57~62% 병원균의 생물막을 제거했다.항균 실험은 구강유산균 균주 oraCMU, oraCMS1의 무균 상청액과 감염 병원균 4종을 각각 혼합했을 때 최소 억제농도의 2배 농도에서 4개의 병원균을 각각 6시간, 24시간, 24시간, 4시간 이내에 사멸시켰다.오라팜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프로바이오틱스를 통한 상기도 감염의 예방과 치료를 위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그러나 프로바이오틱스의 가능성을 확인한 시험관내(in vitro) 실험이므로 보다 정확한 효능 검증을 위해서는 인체적용시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연구 논문은 SCI급 국제 학술지 Microorganisms 2021년 9권 6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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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677명 늘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엿새 만에 다시 600명대 후반으로 급증한 것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4만1476명이며, 이 중 13만2068명(93.35%)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151명,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965명(치명률 1.39%)이다. 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총 654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256명, 경기 188명, 대구 39명, 대전 23명, 부산, 인천, 경남 각 19명, 울산, 강원, 제주 각 14명, 전북, 전남 각 10명, 경북 9명, 충남 7명, 광주, 충북 각 5명, 세종 3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23명이다. 9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14명은 지역별로 경기 4명, 경북 3명, 서울, 부산, 경남 각 2명, 인천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13명, 아메리카 8명, 유럽 2명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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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은 협심증, 심근경색증, 뇌졸중 등 중증 심뇌혈관질환의 발병 위험을 높이지만 평소 특별한 증상이 없어 간과하기 쉽다. 국내 당뇨병 환자의 83.3%가 고지혈증을 가지고 있는데 인지율과 치료율은 20~30%대에 불과해 당뇨병 환자의 고지혈증 관리가 시급하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주목된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김경수(임상시험센터장), 김승재(국제진료센터) 교수팀이 2014년부터 2018년까지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활용해 심뇌혈관질환이 없는 19세 이상 성인 당뇨병 환자 4311명을 대상으로 고지혈증 유병률과 인지율 및 치료율을 조사 분석했다.연구 결과, 국내 성인 당뇨병 환자의 83.3%가 고지혈증을 가지고 있었으며, 여성 88.3%, 남성 78.1%로 여성이 남성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9~39세의 젊은층 유병률이 88.5%로 다른 연령층보다 높았다. 이는 기존 연구에서 보고된 일반 인구의 20~30대 고지혈증 유병률(15~20%) 보다 훨씬 높은 수치로 당뇨병 환자의 경우 보다 이른 나이부터 고지혈증 관리가 필요함을 시사한다.반면 고지혈증 인지율과 치료율은 각각 36.5%와 26.9%에 불과해 대다수 당뇨병 환자들이 본인이 고지혈증이 있는 것을 모르거나 치료를 받고 있지 않았다. 또한 고지혈증 조절률(LDL-C<100mg/dL)을 조사한 결과 18.8%로 나타나 대다수의 당뇨병 환자들이 고지혈증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고지혈증 조절률과 다중 변수의 연관성을 알아보기 위해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고지혈증 적정 조절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40세 이상의 나이, 높은 체질량지수(BMI), 도시 거주, 낮은 당화혈색소 수치, 고혈압, 부정적인 주관적 건강상태, 정기적 건강검진 등으로 나타났다. 즉 고령, 동반질환(고혈압, 비만) 등으로 자신의 건강 상태에 대해 경각심이 큰 사람들이나 혈당 조절이 잘되는 사람 및 의료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 높은 도시에 거주하는 당뇨 환자들의 고지혈증 조절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추측된다.고지혈증은 과다한 지방 성분(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이 혈관벽에 쌓여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고지혈증은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이로 인해 혈관에 동맥경화가 일어나고 결국 협심증, 심근경색증, 뇌졸중 등이 생길 위험이 높아진다. 특히 혈액 내 콜레스테롤 수치가 증가할수록 심장질환 발생 및 사망률이 증가한다. 고지혈증 치료는 식이요법∙운동요법을 포함한 생활습관 개선과 콜레스테롤 수치에 따라 지질대사를 개선시키는 약물요법을 병행하게 되며, 혈중 지방질을 낮추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리가 필수이다.연구팀은 당뇨병 환자는 건강인에 비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2~4배 높으므로 심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보다 철저한 고지혈증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실제로 미국, 유럽 등의 고지혈증 관리지침에서는 당뇨 환자의 고지혈증을 보다 엄격하게 관리할 것으로 권고하고 있으며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도 심뇌혈관질환이 없는 당뇨 환자를 고위험군으로 지정해 저밀도 지질단백질 콜레스테롤(LDL cholersterol)을 100mg/dL 미만으로 조절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김경수 교수는 “당뇨병은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으면 관상동맥 및 뇌혈관 등에 동맥경화나 죽상경화증을 일으켜 협심증, 심근경색 및 뇌졸중 발생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런 대혈관 합병증은 당뇨병 환자의 주된 사망원인이며 죽상경화증의 대표적인 위험인자가 고지혈증”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당뇨병 환자는 철저한 혈당 관리와 더불어 정기적으로 고지혈증 검사를 받고 꾸준히 치료받아야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고 했다.김승재 교수는 “이미 고지혈증 치료를 받고 있는 당뇨 환자들의 경우에도 LDL 콜레스테롤이 목표치(100mg/dL 미만)로 조절되는지 지속적인 추적 관리가 필요하며 조절이 불량할 시 약물 증량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건강∙질병과 지질(Lipids in Health and Disease)’ 온라인판에 3월 26일자로 게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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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전문 인공지능 빅데이터 기업 ㈜365mc 네트웍스는 (주)모닛셀을 설립하고 ‘365mc 흡입지방 분석 의학연구소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인체 지방에만 집중하는 전문 연구소 설립은 365mc가 세계 최초다.365mc는 지방흡입 수술과 지방흡입 주사 람스(LAMS)를 통해 연간 30여톤의 인체 지방을 추출하고 있다. 연구소는 인체 추출지방을 통해 ▲인체 지방 성분분석 ▲지방세포와 비만치료 메커니즘 분석 ▲인종·성별·체질 등 개인 맞춤형 지방흡입 수술법 개발 등 연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전세계 지방흡입 시장 규모는 22조 100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그만큼 지방흡입은 대중적인 비만치료, 체형개선 수술로 자리잡았고, 가장 효율적이고 안전한 지방흡입 수술 방법에 대한 연구는 현재 중요한 의료 이슈다.◇지방흡입 신기술 연구를 위한 흡입지방 연구소이번 흡입지방 연구소 개소는 인체 지방 연구를 통한 비만 치료 및 지방흡입 신기술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한 365mc의 승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정현호 연구소장은 “365mc가 시행하는 연간 5만건 이상의 시술에서 추출되는 인체 지방을 케이스별, 지방세포 기반별 프로파일링을 진행할 계획” 이며 “365mc 설립 이후 축적된 500만건 이상의 진료 실적을 토대로 진행하는 연구의 목표는, 흡입지방에 대한 각 케이스의 수술 전 진단, 수술 후 회복과정 및 최종 결과와 관련한 제반 정보를 빅데이터로 전환하고 AI-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접목하여 비만 치료에서 개인 맞춤형 신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연구소가 기대하는 구체적인 성과는 ▲개인 맞춤형 지방흡입 수술법 개발 ▲지방흡입 예후 및 결과 예측 ▲지방 세포에 따른 비만 치료 신기술 개발 ▲지방흡입 안전시스템 확충 등이다.개인 맞춤형 비만 지방흡입 수술법 개발을 위해 연구소는 성별, 체질 등 각 케이스별로 다른 데이터를 분석하고 프로파일링을 실시한다.예컨대 남성이 여성보다 체중감량이 좀더 수월하다고 알려져 있고, 지방흡입 수술에서 흑인과 황인의 경우 지방세포에 섬유질이 많고 피부와 타이트하게 붙어 있어, 백인보다 까다롭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와 관련된 정확한 메커니즘은 아직 연구 대상이라 흡입 지방연구소는 개인별 맞춤 치료를 위해 지방세포를 면밀히 뜯어 분석할 계획이다.연구를 통해 지방흡입 수술 예후나 결과도 빠르게 예측 가능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방조직에서 유발된 세포의 활성도나 면역세포, 줄기세포 등을 분석함으로써, 지방흡입 후 회복도를 가늠할 수 있는 것.정 연구소장은 “사람마다 얼굴이 다 다르게 생긴 것처럼 피하 지방의 성상, 특질, 분포 또한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현재까지 획일적인 지방흡입 시술을 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흡입지방 연구소는 수십만 건의 샘플 지방 조직에 대한 분석과 각각의 치료 결과 및 예후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개인마다 다를 수 있는 피하지방의 고유 특성에 맞는 개인화 맞춤 시술, 맞춤형 비만시술 연구를 위한 첫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지방 세포 연구...지방흡입 안전 시스템 잡는다백색, 갈색, 베이지색 지방으로 흔히 부르는 지방세포에 대한 비만치료 효과 분석 연구도 흡입지방 연구소의 중요한 연구 과제다.우리가 흔히 말하는 지방은 백색 지방세포로 섭취된 열량 중 쓰고 남은 열량을 저장하는 에너지의 저장고 역할을 한다. 이에 반해 갈색 지방세포는 열 생산을 위해 지방산을 산화시키는, 즉 지방을 태우는 역할을 한다. 과학자들은 갈색지방 및 베이지색 지방 연구가 비만 치료의 열쇠가 될 것이라 기대를 품고 있다.지방흡입 안전 시스템 확충을 위한 연구도 진행한다. 지방흡입 수술 중에 나오지 말아야 할 성분 물질 등을 수술 중이나 후에 감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즉각적인 대응을 하기 위함이다.정 연구소장은 “인체 지방 연구결과를 응용할 수 있는 분야는 무궁무진하다”며 “앞으로 연구 실적을 기반으로 지방흡입과 비만치료 분야에서 전 세계적인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흡입지방 연구소는 세포수 측정 장비인 자동 세포계수기, 세포 특성 분석 장비인 실시간 유세포분석기, 유전자 및 단백질 분석을 위한 이미징 분석장비, 지방세포 및 조직의 동결과 보존을 위한 질소보관탱크 등 100여종의 지방세포 연구 장비를 구축했다. 또한 지방세포 전문 연구를 위해 광주과학기술원(GIST) 생명과학 박사 정현호 소장을 비롯해 GIST 생명과학 박사 김진옥 팀장 등 관련 학과 석박사급 상근 연구원으로 연구진을 꾸리고 현재 추가 연구 인력을 모집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