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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삼복더위가 시작되는 7월에 삼계탕 등으로 인한 닭, 오리 소비가 늘면서 ‘캠필로박터 제주니’ 식중독(Campylobacter jejuni) 발생도 증가할 수 있어 생닭 등 식재료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최근 5년간 캠필로박터 식중독 발생통계를 보면 총 2023명(60건)의 환자가 발생했고, 5월부터 환자가 늘어나기 시작해 초복이 시작되는 7월에 816명(40.3%, 25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캠필로박터 식중독은 닭, 오리 등 가금류를 비롯한 육류로 조리한 음식에서 816명(40.3%, 23건)이 발생해 가장 많았고 채소류를 조리한 음식 265명(13.1%, 4건), 복합조리식품 127명(6.3%, 3건) 순이었다.캠필로박터는 가금류 내장에 흔하게 존재하는데 삼계탕 등의 조리 시 불완전한 가열과 교차오염으로 인한 식중독이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캠필로박터는 일반적인 식중독균이 자라는 온도(37도)보다 높은 온도(42도)에서 잘 자라는 특성이 있어 체온이 높은 가금류에서 증식이 활발하다.캠필로박터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조리할 때 속까지 완전히 익히고, 생닭 또는 생닭을 씻은 물이 주변 다른 음식에 교차 오염되지 않도록 다음 안전 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 < 캠필로박터 식중독 예방 방법 >① 생닭을 냉장고에 보관할 때 생닭의 핏물이 다른 식품에 오염되지 않도록 냉장고 제일 아래 칸에 보관한다.② 닭찜 등의 요리는 씻지 않은 생닭을 뜨거운 물에 한번 끓여낸 뒤 손질한다.③ 삼계탕을 준비할 때 채소류→육류→어류→생닭 순으로 세척하고 생닭을 세척할 때는 다른 음식재료나 조리기구가 오염되지 않도록 한다.④ 생닭 취급에 사용한 칼‧도마 등은 다른 식재료에 사용하지 말고 구분 사용이 어렵다면 식재료를 바꿀 때마다 깨끗하게 씻거나 소독해야 하며, 생닭을 다뤘던 손은 반드시 비누 등으로 씻은 후 다른 식재료를 취급해야 한다.⑤ 조리할 때 속까지 완전히 익도록 중심온도가 75℃에서 1분 이상 충분히 가열 조리되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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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면서 높은 온도와 습도 때문에 움직이기 싫어진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적당한 운동은 무기력한 몸과 마음에 활력을 더해준다. 탈수증상이 일어나기 쉬운 여름, 안전하게 건강해지는 운동법을 알아보자.◇강도 낮추고·수분 섭취 늘리고운동을 꾸준히 해오던 사람이라도 여름에는 운동 강도를 낮춰야 한다. 평소보다 10~20% 정도 운동 강도를 낮추고, 운동 시간은 1시간 내로 줄이는 게 좋다. 불가피하게 장시간 운동을 해야 하는 경우라면, 30분 동안 운동을 한 후 10분은 휴식하는 식으로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운동을 해야 한다.휴식만큼 중요한 것은 수분섭취다. 여름에는 같은 강도, 시간의 운동을 해도 더 체온이 더 빨리 오르고 땀이 더 많이 난다. 충분한 수분섭취가 없으면 탈수가 생겨 위험해질 수 있다. 건강보험공단은 "여름철 운동을 할 때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갈증이 날 때를 기다리지 말고 운동 전과 중간, 운동 후에 수분을 공급해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생수를 마시기 어렵다면, 스포츠음료를 마셔주는 것도 좋다.◇피곤하다면 스트레칭·산책만 해도 좋아건강을 생각한다면 꾸준한 운동은 매우 중요하지만, 몸의 상태에 따라 무리한 운동을 강행할 필요는 없다. 피로한 상태라면, 무리한 운동보다는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산책만 해도 충분하다. 간단한 스트레칭은 운동 전·후에도 중요하다. 운동 전과 후 스트레칭은 근육의 피로도를 낮추고, 부상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적절한 준비운동과 마무리 운동, 자신의 몸 상태에 맞는 운동을 통해 여름철 건강을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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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바지를 입고 난 뒤 배에 단추 모양으로 동그랗게 두드러기가 생겼다면 금속 알레르기(금속에 의한 알레르기성 접촉성피부염)를 의심해봐야 한다. 흔히 귀걸이나 목걸이, 시계 등을 착용한 자리에 생기는 금속 알레르기는 청바지 단추가 닿는 부위에도 자주 발생한다.금속 알레르기는 금속에 함유된 작은 크기의 불순물이 피부로 침투해 몸의 면역세포가 과도하게 반응하면서 나타난다. 금속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알레르기가 발생한 부위가 가렵고 따가우면서 두드러기·부종·색소침착·붉은 반점 등이 생긴다. 알레르기를 무시하고 지속적으로 장신구를 착용하면 피부염으로 이어지기도 하는데, 이때는 즉시 착용을 중단하고 피부과 진료와 치료를 받아야 한다.금속 알레르기는 여름철에 더욱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날이 더워지면 옷차림이 가벼워져 장신구가 살과 직접 맞닿을 일이 많아지고, 큰 귀걸이나 목걸이 등 장신구를 착용하는 사람들이 늘기 때문이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19년 기준 6~8월 금속 알레르기 환자 수는 6961명으로, 1~3월(4568명)보다 52%가량 많았다.금속이 땀과 닿을 경우 미량의 성분이 녹아 피부에 더욱 강하게 반응할 가능성도 있다. 금속은 보통 물에 녹지 않지만, 땀이나 체액 속 ‘염소이온’은 금속을 살짝 녹일 수 있다. 이때 녹은 금속이 몸의 단백질과 작용하면 피부에 거부반응이 나타난다. 평소 금속 알레르기가 없었으나, 봄, 여름에만 생기는 것 역시 이 때문이다.금속 알레르기가 있다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장신구를 몸에 닿지 않도록 해야 한다. 자신이 어떤 금속에 예민한지 알고 싶다면 ‘첩포검사’를 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등에 피부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여러 성분을 붙인 후, 이틀 뒤 떼어내 반응을 확인하는 식이다.금속 알레르기가 없는 사람이라도 땀이 많거나 피부가 예민하다면 쇠붙이가 최대한 몸에 닿지 않도록 하는 게 좋다. 예를 들어 청바지 단추로 인해 금속 알레르기가 생겼거나 생길까 우려된다면 플라스틱 단추로 교체한 뒤 입도록 한다.금속 알레르기가 있다고 해서 모든 장신구를 착용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순금 소재의 장신구는 피부에 닿아도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지 않는 경우가 많다. 다만 ‘화이트골드’는 순금, 구리, 아연을 섞어 만든 금에 백금을 도금한 것으로, 순금과 달리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다.알레르기에도 불구하고 순금이 아닌 장신구를 착용하고 싶다면 피부에 닿는 부위에 투명 매니큐어를 칠해 막을 형성하는 것도 방법이다. 다만 이 역시 크기가 작은 장신구에 제한되며, 장시간 착용하지 않는 게 좋다. 막이 금방 벗겨지거나 매니큐어 속 화학물질이 또 다른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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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자해 문제가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 한 조사에 따르면 청소년 10명 중 1명은 자해 또는 자살을 생각해본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청소년들이 SNS를 통해 자해 후기나 정보를 공유할 만큼 방식이 과감해지고 있음에도 심각성이나 예방 필요성에 대한 인식은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는 점이다. 전문가들은 자해는 당사자 의도와 관계없이 생명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중대한 문제인 만큼, 예방을 위해 청소년은 물론, 가정, 학교 등 전방위적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청소년 10명 중 1명 자해·자살 생각… 연령 더욱 어려져최근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가 발표한 ‘코로나19 청소년 정신건강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청소년 10.2%가 최근 2주 이내에 자해나 자살을 생각해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은 만 13세 이상~18세 이하 전국 청소년 570명으로, 남학생 32명, 여학생 26명 등 58명이 지난 2주 간 ‘차라리 죽는 것이 낫겠다고 생각하거나 어떻게든 자해를 하려고 생각한다’는 질문에 ‘있다’고 답했다.실제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 전문가들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자해 또는 자살 시도로 응급실을 방문하거나 입원하는 청소년들은 매년 늘고 있다. 자해를 시도·경험하는 연령 또한 계속해서 낮아지고 있으며, 조사에 포함되진 않았으나 만 13세 미만 초등학생들 역시 자해를 시도·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천대 정신건강의학과 배승민 교수는 “어린 나이 때부터 과도한 학업을 경험하는 반면,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시간은 계속해서 줄고 있다”라며 “압박감과 스트레스를 느끼는 연령이 낮아질수록 자해를 시도·경험하는 연령도 점점 어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SNS 영향 커… ‘자해계’ ‘후기’ 등 모방최근 발생하는 청소년 자해의 경우 SNS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는다는 점에서 이전과 차이를 보인다. 현재 SNS 상에서는 자해 사진이나 방법, 후기 등을 자세히 공유하는 글과 계정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실제 많은 청소년들은 호기심에 이 같은 글 또는 계정을 접한 뒤 모방하는 식으로 자해를 시도·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더 큰 문제는 청소년들이 일상을 공유하듯 SNS를 통해 자해 관련 정보를 주고받으면서 자해로 인한 피해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배승민 교수는 “과거에는 자해 사실을 숨기려했다면, 현재는 자해를 마치 트렌드처럼 받아들이고 취미처럼 표현하는 청소년들도 적지 않다”며 “SNS 사용 연령이 낮아지면서 어린 초등학생들까지 자해하는 방법을 배우고 이를 실행에 옮기고 있다”고 말했다.◇스트레스 늘었지만 풀지 못해… 대안으로 자해 선택전문가에 따르면 많은 청소년들은 자살 의도가 없음에도 특정 상황이나 감정을 회피하고 긴장을 이완하기 위해 ‘비자살적 자해’를 하고 있다. 다양한 원인에 의해 스트레스와 압박감, 불안, 우울 등을 겪고 심리적·신체적 긴장 상태에 놓이지만, 이를 적절히 해소하지 못하거나 해소 방법 자체를 알지 못해 계속해서 부적절한 방법을 선택하게 되는 것이다. 배승민 교수는 “충분한 시간을 두고 긴장이 이완되는 경험을 해야 하는데,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학교·학원에서 시간을 보내는 청소년들에게는 시간적 여유가 없다”며 “건강하게 감정을 조절하거나 긴장을 이완시키는 방법을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신체적 자극을 통해 짧은 시간 안에 긴장을 이완시키는 행위가 대안처럼 사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더 큰 문제는 청소년들의 심리·신체적 긴장을 유발하는 요인이 계속해서 늘고 있지만, 이를 정상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수단은 여전히 제한됐다는 점이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 발생 이후로는 청소년들이 스트레스나 긴장을 풀 수 있는 수단들이 더욱 줄어든 상태다. 배 교수는 “어른의 경우 자율적으로 야외에 나가거나 소규모 모임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그나마 해소하고 있지만, 청소년들은 학교·학원에 가는 것 외에는 선택지가 적고 그마저도 제한됐다”며 “현재로써는 청소년들이 마음 놓고 놀 수 있는 환경이 사실상 없는 상태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자해도 중독돼… 예방 위해 주변 관심·협조 절실”자해는 더 큰 자극을 충족시키기 위해 계속해서 행위의 강도를 높인다는 점에서 약물중독, 도박중독 등과도 닮아있다. 때문에 당사자에게 자살 의도가 없어도 자해가 생명에 영향을 줄 위험이 높다. 실제 자해로 인해 의료 처치를 받는 많은 환자들의 경우, 작은 자극으로 시작해 병원 치료가 필요한 상황까지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청소년 자해 예방을 위해 청소년 스스로의 노력과 함께 주변의 관심·협조가 반드시 동반돼야 하는 이유기도 하다.청소년들의 자해 사실을 알게 될 경우 보호자를 비롯한 주변 사람들은 이를 숨기기보다 적극적으로 필요한 진료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학교에서는 관련 병원 진료를 받는 학생이 친구들의 눈치를 보거나 이로 인해 2차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분위기를 조성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당사자에 대한 잘못된 낙인은 더 큰 문제를 불러올 수 있으므로, 주변에서 부정적인 견해나 언행을 삼가는 노력도 필요하다. 근본적인 차원에서는 청소년들이 적절하게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교육·장려하는 움직임이 선행돼야 한다. 배승민 교수는 “청소년 자해 예방을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스트레스를 누적시키지 않고 건강하게 해소하는 문화가 조성돼야 한다”며 “자녀나 학생 등 주변 청소년의 자해 사실을 알게 된다면 이를 단순히 관심을 받기 위한 행동으로 보지 말고,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료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기 바란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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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여름에도 추위 때문에 고생할 때가 있다.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에서 쐬는 강력한 에어컨 바람 때문이다. 에어컨으로 인해 갑작스럽게 느끼는 추위는 '냉방병'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냉방병은 공기가 순환되지 않는 실내에서 냉방이 지속됐을 때 몸에 이상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주로 실내와 실외의 큰 온도 차이 때문에 발생한다. 실내외 온도 차가 5~8도 이상으로 넘어가면 몸이 변화하는 온도에 적응하지 못하며 체온 조절에 실패한다. 몸의 체온 조절 과정에 문제가 생기면 자체적으로 노폐물과 열기를 배출할 수 없어 혈액순환이 잘 안되고, 자율신경계에 이상이 생긴다. 또한 차가운 바람이 지속적으로 유지되면 습도가 떨어지면서 호흡기 점막이 말라 호흡기 기능이 떨어져 세균 감염에 취약해진다.냉방병이 발생하면 보통 두통, 기침, 오한, 발열, 인후통을 느낀다. 심한 경우 여성은 월경 주기가 불규칙해지거나 생리통이 악화되기도 한다. 드물지만 근육통, 소화불량이 나타나거나 어지럼증이 동반되기도 한다. 다행히 실내 환경을 개선하면 냉방병 증상은 대부분 자연적으로 치유된다. 냉방병 증상이 나타날 때는 에어컨 사용을 중단하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기본적 치료법이다. 콧물, 코막힘, 소화불량, 몸살 기운 등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병원에 방문해 진료를 받고 약물치료를 병행한다.냉방병을 예방하려면 실내외 온도 차이가 5도 이상 나지 않게 해야 한다. 실내 온도는 25도 이하로 낮추지 않는다. 냉방을 할 때는 처음에 크게 낮췄던 온도를 점차 올린다. 또한, 주기적으로 환기를 시켜 새로운 공기가 유입되도록 해야 한다. 차가운 바람이 직접 몸에 닿지 않게 긴 소매의 카디건이나 양말을 착용하는 것도 좋다. 평소에는 정기적으로 가벼운 운동을 한다. 냉방병은 몸의 면역력이 낮을 때 걸리기 쉽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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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더워지면서 피부 화장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마다 유독 깊어 보이는 주름…. 음식을 먹어 주름을 없애는 방법이 있을까? 주름을 없애고 피부를 건강하게 하는 식품을 알아본다.◇망고망고에는 몸에 흡수된 후 비타민A로 전환되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하다. 비타민A는 피부 손상을 예방해 노화를 늦추고 탄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실제로 망고가 피부 건강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가 발표됐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연구팀은 폐경기 여성에게 4개월 동안 일주일에 4회씩 망고 85g을 제공했다. 이후 피부 주름의 심각도, 길이, 너비 등을 분석한 결과, 2개월 후 주름이 23%, 4개월 후에는 20% 감소했다. 연구진은 망고의 베타카로틴이 세포 손상을 억제해 주름을 예방한다고 분석했다. 단, 망고를 과도하게 섭취하면 망고의 당 성분이 주름을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아몬드아몬드도 주름 개선에 효과적이다. 미국 연구팀은 폐경기 여성 49명을 대상으로 6개월간 아몬드가 피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 하루 총 칼로리 섭취량의 20% 또는 평균 340kcal의 아몬드(한 번에 30g씩 두 번)를 제공했다. 다른 한 그룹은 무화과 바·그래놀라바·프레첼을 하루 섭취 열량의 20%만큼 섭취했다. 연구 결과, 아몬드 섭취군은 대조군보다 16주 차에 주름이 15%, 24주 차에는 16% 감소했고, 안면 색소침착 또한 16주 차에 20% 감소해 24주 차에도 같은 수치를 보였다. 연구진은 아몬드에 풍부한 항산화 물질인 '알파 토코페롤'이 피부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양배추양배추 역시 피부 건강에 탁월한 효과를 가진다. 양배추에 들어 있는 카로티노이드 성분은 항산화 기능이 있어, 피부의 노화를 방지하고 상피세포의 재생을 촉진해 윤택한 피부를 만든다. 양배추의 비타민C는 콜라겐 형성을 도와 주름을 예방하고, 유황 성분은 살균작용·각질 제거·피지조절 효과가 있어 지성 피부나 여드름 상처를 가진 사람에게 좋다. 여름철 햇빛에 붉게 탄 피부를 진정시키고 열감을 완화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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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칫솔질은 입안 건강을 위한 필수적인 조건이다. 더군다나 칫솔질을 자주 걸렀다가는 누구나 예상할 수 있는 단순 잇몸 염증, 충치뿐 아니라 치명적인 '구강암' 위험도 높아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국내 구강암 명의로 꼽히는 서울대치과병원 이종호 교수는 헬스조선과의 인터뷰에서 "대개 구강암 환자들은 흡연, 금주와 좋지 않은 구강 위생, 세 가지를 모두 가지고 있다"며 "칫솔질을 잘하는 게 구강암 예방을 위한 첫 번째 조건"이라고 말했다.구강암은 혀, 혀 밑바닥, 볼 점막, 잇몸, 입천장, 입술, 턱뼈, 구인두(혀의 후방부로 목과 연결되는 부위)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을 뜻한다. 구강암이 무서운 이유는 발음하거나 씹는 데 기능적인 문제가 생길 뿐 아니라 얼굴 형태가 변형돼 심미적인 문제까지 발생하기 때문이다. 또 발견되는 시기가 대부분 말기인 3기, 4기인데 5년 생존율이 3기 30~50%, 4기 20~30%에 불과하다. 발생 부위에 따라 생존율이 달라지기도 한다. 입술에 생긴 암은 조기 발견하면 생존율이 100%인데 뼈까지 침범했으면 생존율이 50%로 크게 떨어진다. 또 구강암이 경부림프절로 전이되기 전에는 생존율이 70%이지만, 전이 후에는 30%로 떨어진다. 결론적으로, 구강암의 총 생존율은 60% 미만으로, 유방암, 자궁암 등의 생존율보다 훨씬 낮다.구강암 예방을 위해서는 치아 위생을 청결하게 관리하는 것뿐 아니라, 흡연과 음주를 멀리해야 하는 게 중요하다. 술과 담배를 모두 하면 구강암 위험이 30배로 높아진다.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구강암 발생 가능성이 6배로 높다는 보고도 있다. 흡연하면 ‘p53’이라는 종양억제인자의 돌연변이가 나타나고 이로 인해 암이 생길 가능성이 커진다. 연구자들에 의하면 흔히 말하는 '골초'에게서 ‘p53’ 돌연변이가 훨씬 많다. 술까지 마실 경우 돌연변이가 발생할 확률이 더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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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기능항진증의 가장 흔한 원인은 자가항체에 의해 갑상선이 전반적으로 비대해지는 그레이브스병이다.갑상선기능항진증은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조절하는 갑상선 호르몬이 필요 이상으로 많이 생산돼 다양한 증상과 의학적 문제를 일으키는 증상을 말한다. 그레이브스 병이 원인이라면 초기 피로감, 가슴 두근거림, 땀분비 증가 등이 비교적 흔한 증상으로 나타난다. 악화되면 손떨림, 체중감소, 탈모 등의 증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또 갑상선이 커져서 목이 부어 보이고, 안구 뒤의 지방 조직이 침착돼 안구가 돌출될 수 있다. 이와 같은 전형적인 증상들이 없거나 경미하면 느끼지 못할 수도 있으며, 천천히 발생하는 경우 환자 본인이나 가까운 가족들이 알아차리기 어려운 경우도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발병 원인은 아직 명확하지 않지만, 그레이브스병은 일종의 자가면역질환이다. 과거 연구에서 그레이브스병 환자의 혈중에 갑상선에 대한 항체가 발견되었고, 이 항체가 갑상선을 자극해 호르몬 분비를 촉진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레이브스병이 반드시 유전되는 것은 아니지만 유전적 소인이 있으므로 가족 중 갑상선 질환이 있으면서 위와 같은 증상이 의심된다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그레이브스병의 치료는 크게 3가지로 나뉜다. 대부분의 환자는 갑상선호르몬의 합성을 막는 항갑상선제 복용만으로도 잘 치료된다. 약물치료는 보통 수개월에서 수년간 지속한다. 그러나 항갑상선제로 치료가 잘 되지 않거나 부작용이 있는 경우, 빈번하게 재발하는 경우에는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고려한다. 이러한 비수술적 치료에 효과가 불충분하거나 부작용 및 금기로 시행할 수 없는 경우, 갑상선 비대가 심할 경우에는 갑상선 절제 수술을 시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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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저혈압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7~8월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5년부터 2019년 국내 ‘저혈압’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5일 발표했다.발표에 따르면, 국내 저혈압 진료인원은 2015년 2만4946명에서 2019년 3만6024명으로 4년 새 14% 늘었다.연령대별로는 2019년 기준 70대가 19.6%(7060명)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60대 16.5%(5946명), 80대 이상 14.2%(5105명) 순이었다. 남성의 경우 연령대별 환자 비율의 순서가 이와 동일했지만, 여성의 경우 20대가 차지하는 비율이 15.3%로 가장 높았고, 10대 및 70대가 각각 15.0%, 13.5%를 차지했다.일산병원 심장내과 오성진 교수는 남성은 70대가 가장 많고, 여성은 20대가 가장 많은 이유에 대해 "고령의 남성은 저혈압을 유발할 수 있는 자율신경계 또는 심혈관계 질환의 유병율이 높고, 혈압을 낮출 수 있는 여러 가지 약을 복용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며 "젊은 여성은 흔하게 다이어트 등으로 인한 체중감소, 월경과 관련된 철 결핍성 빈혈 등이 남자에 비해 높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한편, 최근 5년(2015~2019년)간 저혈압으로 진료받은 인원 수가 1년 중 7~8월에 가장 많았다. 오성진 교수는 "더운 날씨로 땀을 많이 흘리는 경우 탈수로 인해 일시적으로 저혈압이 유발될 수 있다"며 "외부 활동이나 작업을 하는 사람이나 격렬한 운동을 하는 경우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이 저혈압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존에 고혈압 약제를 복용중인 경우에도 일시적인 혈압 강하로 인한 증상이 있을 수 있으므로 이럴 경우 주치의와의 상담과 약제 조절이 필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저혈압이 발생하면 무력감, 어지러움 등이 동반될 수 있으며, 심할 경우 졸도를 할 수 있다. 치료가 필요한 원인 질환을 동반하지 않는 경우 대부분의 저혈압은 운동, 균형잡힌 식사, 체중 조절, 그리고 금연 및 절주 같은 일반적인 건강 유지 요법으로 예방할 수 있다. 기립성 저혈압의 경우 일시적인 혈압 강하와 이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천천히 일어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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