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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년의 살빼기, 가장 중요한 건 '이것' 덜 먹기

    중년의 살빼기, 가장 중요한 건 '이것' 덜 먹기

    중년이 되면 살이 많이, 잘 찌고 빼는 건 어렵다.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여성의 경우 폐경기를 전후로 여성호르몬의 변화에 따라 체지방이 증가해 비만이 될 위험이 크다. 연령이 높아질수록 지방이 더 쉽게 축적된다. 미즈메디병원 가정의학과 김미숙 진료과장은 “여성호르몬이 복부 지방 분해효과가 있는데, 여성호르몬이 감소하면서 복부 비만이 생기고 근력이 줄어 기초 대사율이 떨어진다"며 "여성호르몬이 줄어든 탓에 고혈압, 당뇨병 등 다른 심혈관질환의 발생까지 증가해 더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김미숙 진료과장은 “비만 치료를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과 식이조절이 제일 중요하다"고 말했다. 전반적인 칼로리와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는 게 급선무다. 근육 운동과 심폐기능 향상을 위해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면서 근육의 재료로 쓰이는 단백질 섭취는 늘려야 한다.​ 마른 체형의 근감소 환자의 경우 목표가 근육량 늘리기이고, 평소 식사량이 많지 않다면 기존 식사량은 유지하고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면서 가벼운 근육 운동과 걷기 위주의 운동을 해야 한다.건강한 중년을 보내기 위해서는 좋은 습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해야 하고 규칙적인 기상, 식사, 노동, 취침 역시 건강을 위한 필수조건이다. 근력운동을 적절히 병행해 기초대사량을 올리고 에너지원으로 지방을 소모시키며 심폐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걷기, 뛰기, 수영과 같이 유산소 운동을 함께 해야 한다.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다. 수시로 산책하고, 스트레칭을 하는 등 몸을 움직여야 한다. 그게 어렵다면, 근육을 키우는 게 좋다. 복근이 이완되지 않도록 항상 배에 힘을 주고, 윗몸 일으키기·허리 돌리기·한 발로 앉았다 일어나기 등의 코어근육(몸 중심부 근육) 강화 운동을 해야 한다.특히 잘 찌는 뱃살을 빼려면 일을 하다가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비타민C가 많이 든 과일(귤·딸기 등)이나 차(레몬차·로즈힙차 등)를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스트레스가 뱃살을 붙잡아 두는데,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자신만의 방법을 찾는 것도 중요하다. 배의 지방세포에는 다른 신체 부위의 지방세포보다 '코르티솔 수용체'라는 것이 최대 4배로 많다. 코르티솔 수용체는 우리 몸이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지방을 축적하는 성질이 있다.
    다이어트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8/11 06:00
  • 폐, 간에는 암 흔한데, 왜 심장암은 드물까?

    폐, 간에는 암 흔한데, 왜 심장암은 드물까?

    암은 살아 있는 세포가 있는 부위라면 어디서든지 발생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몸에서는 머리카락과 손톱, 발톱 외에는 다 암이 생길 수 있다. 그런데 심장암은 의사들도 평생 한 번 볼까 말까할 정도로 드물다. 심장에 암이 잘 생기지 않는 이유는 심장은 평생 움직이기 때문에 외부 자극을 반복적으로 받지 않기 때문. 또 암은 상피세포에서 잘 생기는데 심장은 근육세포로만 이루어져 있다.심장암은 나이에 상관없이 10만 명당 1명 꼴로 발생한다. 원인은 세포의 돌연변이와 심장과 가까운 폐, 간 등의 암이 전이된 경우가 대부분. 전이 암이 더 많다. 심장암은 드물긴 하지만, 일단 발병하면 치료가 무척 까다롭다. 심장암은 일단 발병하면 혈액을 통해 잘 전이되고, 암이 심장 기능을 떨어뜨리므로 진단 뒤 1년 안에 사망하는 경우가 많다. 심장은 위암, 간암 등과 달리 심장을 잘라내는 수술을 하기 어렵다. 또 심장 판막에 생긴 암 세포도 수술하지 못할 뿐 아니라 항암제도 잘 듣지 않는다.심장에 생긴 양성종양(심장점액종)은 암과 달리 수술이 비교적 간단해 완치도 가능하다. 양성종양이라도 다른 장기에 생긴 경우와 달리 심장에 생기면 수술로 모두 제거한다. 심장 조직은 다른 장기보다 상대적으로 연약해 1~2㎝ 크기의 양성종양도 쉽게 떨어지며, 이것이 혈관을 막아 뇌경색이나 폐경색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양성종양은 또 심장에서 발생하는 전기 신호를 방해해 심장 박동 이상이나 악성 부정맥도 유발할 수 있다.심장암은 조기 진단이 쉽지 않다. 호흡곤란, 쇼크 등 증상이 있어 병원을 찾았을 땐 암이 혈액 순환을 방해하고 심장의 운동기능이 떨어져 심각한 상태일 가능성이 많다. 심장 종양은 심장초음파, 자기공명영상(MRI) 등으로 찾는다.
    암일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8/11 05:00
  • "전국민 70% 접종해도 집단면역 어려워… '위드 코로나' 불가피"

    "전국민 70% 접종해도 집단면역 어려워… '위드 코로나' 불가피"

    코로나가 장기화 되면서 전국민 70%가 접종해도 집단면역이 어렵고, 코로나 종식은 불가능하다는 비관적 의견이 나오고 있다. 코로나와 함께 살아야 하는 '위드 코로나' 전략이 불가피해진 것이다. 특히 현재 대유행 중인 델타 변이 바이러스는 기존 코로나 바이러스에 비해 감염력이 2배 이상 높고, 백신의 감염 예방 효과는 10~30% 떨어져 집단면역을 위한 조건이 더 까다로워졌다. '코로나 종식 불가, 코로나와의 공존'이 확실해지는 가운데, 가천대 길병원 예방의학교실 정재훈 교수는 헬스조선 유튜브 라이브에서 "델타 변이 등장으로 코로나를 종식시킬 수 없다는 것이 확실해졌다”며 “이제 코로나로 인한 중증 환자와 사망자를 줄이는 것에 방역의 초점을 맞추는 것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시급히 이뤄지면 안되고, 고위험군 대상으로 백신 접종이 웬만큼 이뤄졌을 때 시작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위드 코로나 전략 택한 영국은 지금… 영국, 이스라엘 등 백신 접종이 활발하게 이뤄진 나라에서는 모임금지 등 방역 지침을 완화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기존의 방역 조치가 더이상 지속 가능하지 않다는 판단에서다. 이런 가운데, 백신 접종률이 70% 가량 되는 영국의 경우, 델타 변이 확진자가 급격히 늘었다가 최근 다시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정재훈 교수는 “백신 접종률이 70%로 높을 뿐만 아니라 전 인구의 3분의 1이 코로나19에 걸려 자연 면역을 획득했기 때문”이라며 “이 계산에 따르면 영국은 전국민의 90%가 코로나19에 대한 면역을 가지고 있어 델타 변이 확진자가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실제 델타 변이가 지배종이 되면서 미국·유럽 등에서는 백신 접종률 목표를 기존 70%대에서 80~90%대로 상향했다. 다만 백신의 효과로 사망자, 중환자는 크게 줄고 있다. 백신은 감염 예방 뿐만 아니라 중증 진행 방지 효과가 있다. 변이 바이러스의 경우 감염 예방 효과는 10~30%  떨어뜨리지만, 중증 진행 방지 효과는 크게 떨어뜨리지 않는 것으로 분석된다. 백신 접종률(1차)이 40% 되는 한국의 경우 영국 처럼 방역을 ‘확’ 풀지 못한다. 정재훈 교수는 “한국은 코로나19에 감염된 인구가 2~2.5%로 영국과 비교가 안될 정도로 적기 때문에 자연 면역이 아닌 백신 접종에 의존해야 한다”며 “현재 백신 수급이 불안정한 상황이지만 가급적 이른 시일 내 백신 접종이 완료돼야 하며, 특히 50세 이상 고위험군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흔히 50대는 코로나로부터 안전하다고 여기는 경우가 있는데, 50대 코로나 감염자의 1.5%가 중환자로 진행된다. 50대 미만이라도 당뇨병이나 류마티스질환 같은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 역시 백신 접종을 빨리 해야 한다. 정재훈 교수는 "백신 접종이 완전히 이뤄질 때까지 일상으로의 복귀도 천천히 이뤄져야 한다"며 "예를 들면 오후 6시 이후 3인 이상 모임 금지의 경우, 확 풀게 아니라 5인 이상 금지, 9인 이상 금지 등 단계적으로 방역 조치를 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부스터샷, 선택 아닌 필수결국 일상 회복의 전제 조건은 백신. 그러나 변이 바이러스 출현에 따라 백신의 감염 예방 효과가 감소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미국 등 주요 선진국에서 9월부터 부스터샷에 대한 고려가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정재훈 교수는 “부스터샷을 맞으면 항체 역가가 높아지고, 효과도 더 오래 지속된다”며 “전국민 백신 접종과 함께 부스터샷 접종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부스터샷의 효과에 대한 분석이 최근 나왔다. 한국보건의료원이 국내외 의학논문을 분석한 결과, 부스터샷을 포함해 백신을 3회 접종하면 면역원성 결과가 우호적으로 나타나 2회 접종 대비 예방 효과가 적어도 비슷하거나 더 좋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백신 3회 접종 시 2회 접종보다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 역가를 상승시켜 면역원성이 증가하였으며, 백신 투여 후 부작용을 견디는 내약성은 좋았고 심각한 이상반응은 없었다. 변이 바이러스에는 어떨까? 18-55세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알파, 베타, 델타 변이에 대한 중화항체 역가가 추가 접종 시 유의하게 증가했다.◇독감보다 사망율 10배… 안심할 수 없는 코로나국내 코로나 치명률은 9일 0시 기준 1%다. 독감 치명률 0.1%와 비교하면 10배 높다. 무증상 코로나 환자도 많지만, 코로나는 아직까지 안심할 수 없는 신종 감염병이다. 또한 바이러스가 변이가 된다고 해도 중증도가 떨어지지 않는다. 정재훈 교수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특성이 그렇다”며 “변이가 거듭될수록 감염 시 중증도가 떨어진다는 주장은 잘못된 사실”이라고 말했다. 델타 변이가 감염력뿐 아니라 중증 발현도도 더 높이고 있다. 실제 미국 현장에서는 델타 변이에 감염된 환자들의 경우 호흡 부전이 더 빠르게 나타나거나, 신부전증, 간 손상, 혈전 증상이 더 많이 나타나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정재훈 교수는 “현재로서는 정부가 백신 수급에 총력을 기울여야 하고, 백신은 50대 이상 고연령층 등 고위험군을 최우선으로 맞혀야 한다”며 “고위험군 보호를 진행하면서 코로나와 공존할 시스템을 동시에 마련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8/10 23:00
  • 속 쓰린데… 방치하면 '이 암' 위험 커진다

    속 쓰린데… 방치하면 '이 암' 위험 커진다

    위염은 우리나라 국민 10명 가운데 1명이 걸린다고 알려졌을 만큼 흔한 질병이다. 맵고 짜게 먹는 우리나라 식단의 특성상 위염 발병의 위험이 더 클 수 있다. 위염은 치료 없이 방치 할 경우 완치가 어려운 만성화로 진행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위염은 위점막에 염증이 발생한 상태를 말한다. 섭취한 음식으로 인해 위 벽이 손상을 입었거나, 우리몸에 맞지 않은 균이 체내에 들어올 경우 몸을 보호하기 위한 차원에서 염증이 발생한다. 위염은 급성 위염과 만성 위염으로 구분되는데, 급성 위염의 경우 유발요인을 피하기 위해 노력하면 며칠 내에 쉽게 낫는 반면 만성 위염은 3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가 많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위염 및 십이지장염으로 의료기관을 찾은 환자는 466만718명으로 집계됐다. 성별로 보면 여성 환자가 276만9764명으로 남성 환자 189만954명보다 약 46% 많았으며 여성 환자 중에서도 50대 중년 여성 환자가 53만2712명으로 성별, 연령대별 구분에서 가장 많은 환자 수를 기록했다.위염의 주요 원인으로는 세균에 의한 감염, 심한 스트레스, 과음과 흡연 등을 들 수 있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은 위염 환자들에게서 검출되는 세균인데, 국이나 음식을 함께 공유해서 먹는 음식 문화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의 감염 위험을 높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 짜고 자극적인 국과 함께 식사하는 문화, 매운 음식을 즐기는 식습관은 위염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급성 위염은 명치 주위로 통증과 쓰라림이 느껴질 수 있으며 소화불량으로 인한 구토, 복부 불쾌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공복인 상태에서 명치 주위에 불에 타는듯한 쓰림이 느껴진다면 급성 위염을 의심해볼 수 있다. 특히 이를 일시적인 현상이라 생각하고 방치해 병을 키우는 환자들이 적지 않은데, 급성 위염을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완치가 어려운 만성 위염으로 악화할 수 있다. 만성 위염은 꾸준히 관리해 나가지 않으면 위궤양과 위암의 위험이 더 커지게 된다.위염은 식생활습관 개선과 함께 정기적인 위내시경을 통해 관리해나가는 게 좋다. 위염은 위내시경으로 정확하게 판별해 낼 수 있다. 위내시경으로 위염을 진단받은 후 헬리코박터 제균치료를 하게 되면 이후에는 내시경 없이 요소 호기 검사만으로 헬리코박터균의 제균여부를 판단할 수도 있다.세란병원 내과 김우종 과장은 "위와 십이지장을 비롯한 소화기관을 자극하는 음식을 피하는 식습관을 들이는 게 위염 예방의 첫걸음이라고 할 수 있다"며 "과식과 과음, 흡연 등을 피하고 지나친 과로와 스트레스를 갖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것 역시 위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급성에서 만성으로 악화한 위염은 완치가 어렵고 평생 꾸준히 관리해야 하기 때문에 만성화하기 전에 정기적인 검사로 제때 치료를 받는 게 좋다"며 "만 40세 이상이라면 2년에 한 번씩 정기적인 위내시경이 필요하나 위암의 가족력, 만성위축성위염, 장상피화생등 위암의 위험요소가 높은 경우에는 주치의와 상의하여 위내시경 일정을 유동적으로 결정하는게 좋다"고 했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8/10 22:00
  • 양치할 때 칫솔에 물 묻힐까? 말까?

    양치할 때 칫솔에 물 묻힐까? 말까?

    양치할 때마다 칫솔에 물을 묻혀 사용하는 사람이 많다. 칫솔에 물을 묻힌 후에 양치하면 거품이 많이 나 더 깨끗하게 닦이는 느낌이 든다. 그러나 이를 제대로 닦으려면 칫솔에 물을 묻히지 않는 게 좋다.치약에 물이 닿으면 치약의 중요 성분인 연마제가 희석돼 농도가 낮아진다. 연마제는 치아에 붙은 세균과 치석 등을 제거해 치아를 세척하고, 광택을 유지하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연마제에 물이 섞이면 이러한 치아 세척 효과가 떨어지게 된다. 또 치약에 물을 묻히면 충치를 예방하는 불소 등의 유효 성분 역시 희석된다. 치약을 짜기 전 칫솔에 물을 묻히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 칫솔에 물을 묻히면 거품이 많이 생기기 때문에, 이를 충분히 닦지 않았는데도 잘 닦았다고 생각하게 된다. 한편, 이를 닦은 후에 입을 충분히 헹구는 것도 중요하다. 치약의 거품을 내는 성분인 계면활성제가 입에 남아있으면, 입속 점막을 건조하게 해 심각한 입 냄새를 유발할 수 있다. 이때 50도 정도의 따뜻한 물로 입을 헹구는 게 좋다. 한국치위생학회지에 따르면, 찬물(20도)이나 미지근한 물(35도)보다 따뜻한 물로 입을 헹굴 때 치태와 입 냄새가 최대 37% 감소한다.
    치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8/10 21:30
  • 수능 D-100… '수능 대박' 건강 전략은?

    수능 D-100… '수능 대박' 건강 전략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수능시험이 치러질 예정이다. 코로나19로 더욱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수능 100일 전 정신건강 관리 비법을 알아보자.◇무리한 계획 대신 차분한 실전 준비수능시험이 100일 앞으로 다가오면 공부가 부족하다는 불안감 때문에 새로운 공부 일정을 세우는 경우가 있다. 주로 수면시간과 식사시간을 줄여가며 공부를 더 하겠다는 계획인데, 이는 좋은 수능성적을 얻는 데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규칙적인 수면과 식사를 지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게 더 좋은 전략이다.서울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율리 교수는 "100일밖에 남지 않았다고 무리한 공부 계획을 세워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우리의 뇌는 생각보다 많이 신체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신체에 무리를 줄 정도로 잠을 줄이면 기억력, 사고능력 등이 오히려 안 좋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그는 "지금 시점에서는 갑자기 무리해서 공부량을 늘리기보단, 수능 당일과 같은 패턴을 몸에 익히고, 규칙적인 생활을 통해 몸과 정신 건강을 강화하는 게 더 좋은 성적을 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더불어 수능시험이 다가올수록 심해지는 스트레스는 틈틈이 풀어줘야 한다. 누적된 스트레스는 수능 당일 실수를 유발할 수 있다.김율리 교수는 "스트레스 해소는 개인의 성향에 따라 각각 해소방법이 다르기에 자신에게 맞는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풀어주면 된다"고 말했다. 그는 "평소 가만히 누워 쉬어야 스트레스가 풀린다면 그렇게 하고, 활동적으로 움직여야 스트레스가 풀린다면 운동을 하며 스트레스를 풀면 된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수능시험이 가까워질수록 긴장이 많이 되고 스트레스가 심해지겠지만 그래도 무리하지 않고 건강에 신경을 쓴다면 기대하는 성적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정신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8/10 21:00
  • 소변 속 거품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이 병' 의심

    소변 속 거품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이 병' 의심

    소변은 건강의 바로미터 역할을 한다. 특히 소변에 거품이 생기는 '거품뇨'를 봤을 때 유심히 살펴봐야 한다.병적인 거품뇨는 소변에 단백질이나 당이 섞여 나오는 것이 직접적인 원인이다. 그런데 특정 질환이 없어도 소량의 단백뇨를 보일 수 있다. 심한 운동을 하고 난 직후나 고기를 많이 섭취한 경우, 갈증이 심하거나 열이 난 경우다. 서서 소변보는 남자들은 소변 줄기가 변기에 부딪치는 각도에 따라 많은 거품이 생기기도 하는데, 서서히 사라지는 거품이라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하지만 거품이 지나치게 많이 생기거나 시간이 지나도 없어지지 않을 때는 소변검사로 단백뇨 유무를 확인하고 원인 질환을 조사해야 한다. ​단백뇨가 없는 거품뇨는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다. 정상 소변에도 약간의 단백질이 포함될 수 있지만, 성인에게서 하루 500mg 이상의 단백질이 소변으로 빠져나올 때 단백뇨라고 정의된다. 단백뇨는 사구체신염에서 주로 나타나고, 당뇨병이나 고혈압에서 신장의 합병증이 있을 때 나타난다. 방광염 같은 요로감염이 있을 때도 거품뇨가 생길 수 있다.단백뇨는 원인에 따라 치료가 달라지지만, 일반적으로 하루 단백량 섭취를 0.6g/kg까지 제한하는 저단백 식이요법과 혈압 조절, 고지혈증에 대한 치료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
    비뇨기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1/08/10 20:30
  • 고기 먹을 때 깻잎·상추 대신 ‘이것’ 어떠세요?

    고기 먹을 때 깻잎·상추 대신 ‘이것’ 어떠세요?

    고기를 먹을 때면 여러 가지 쌈 채소를 곁들여 먹곤 한다. 고기와 다양한 쌈을 함께 먹을 경우 고기의 느끼한 맛을 잡아주고 아삭한 식감을 더해줄 뿐 아니라, 고기에 부족한 영양분을 채워주는 효과도 볼 수 있다. 깻잎, 상추 등 기존에 먹던 채소들도 좋지만 한 번씩 다른 채소들을 곁들이는 것도 좋다. 고기와 궁합이 좋은 쌈 채소 3가지를 소개한다.당귀특유의 향과 씁쓸한 맛을 가진 당귀는 의외로 고기와 궁합이 잘 맞는다. 당귀를 고기와 함께 먹을 경우 특유의 맛과 향이 느끼함을 잡아주기 때문이다. 특히 당귀는 닭고기와 잘 맞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귀 속 ‘데커신’은 몸속 활성산소 제거와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며, 지방 세포 성장을 억제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추천된다. 당귀 뿌리는 생리통, 산후통증, 생리불순, 갱년기 증상을 완화하는 등 여성 건강에 좋다.치커리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잘 알려진 치커리는 동물 단백질이 풍부한 돼지고기와 함께 먹으면 칼륨·칼슘 섭취 효과가 배가 된다. 열량은 매우 낮은 반면 수분 함량이높아 많이 먹어도 부담이 덜하며, 식이섬유·칼륨·칼슘·비타민이 풍부해 성인병·변비 예방에도 좋다. 치커리의 쓴맛을 내는 인티빈 성분은 소화 촉진, 콜레스테롤 저하, 노화 예방, 항암 등에 효과가 있다. 이처럼 영양적 이점이 많다보니 해외에서는 치커리를 민간 약제로 사용하기도 한다.적근대적근대는 줄기와 잎맥이 붉은 근대로, 모양이 비트 잎과 비슷하지만 비트 잎보다 넓고 광택이 있다. 적근대에는 베타카로틴, 칼슘, 철이 풍부해 뼈·치아 건강에 도움이 되며, 이뇨작용을 촉진해 노폐물을 배출하고 변비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적근대를 고기와 함께 먹을 경우 몸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이밖에 염증·독소 제거, 입 냄새 완화에도 효과적이며, 비타민A가 풍부해 야맹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푸드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8/10 20:00
  • 여드름인줄 알았는데… 놔두면 번지는 ‘지루성 피부염’?

    여드름인줄 알았는데… 놔두면 번지는 ‘지루성 피부염’?

    피부에 생긴 트러블을 단순 여드름으로 생각해 방치하다간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특히 여름철에는 피지 분비량이 늘어나면서 ‘지루성 피부염’이 흔히 생기는 시기다. 피지 분비 자체를 줄일 수는 없기 때문에 완전한 예방도 불가능하다. 평소와 다르게 피부의 염증이 가렵거나 각질을 동반한다면 지루성 피부염을 의심해야 한다.지루성 피부염은 만성염증성 피부질환으로, 주로 머리나 이마, 겨드랑이 등 피지가 많이 분비되는 곳에서 잘 발생한다. 일반적인 여드름과 달리 붉은 반점이나 가는 비듬, 각질, 딱지 등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적이다. 가장 많이 발생하는 부위는 두피, 눈썹, 눈꺼풀, 가슴, 겨드랑이, 귀 등 피지 분비가 많은 곳이다. 겉 부분의 각질이 쉽게 벗겨지며, 벗겨진 비늘 밑의 피부는 붉은색을 띈다. 직접적인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아 예방이 어렵다. 다만, 피지선의 과도한 활동이 증상을 악화시키는 다는 것은 정설로 여겨지고 있다. 이로 인해 온도와 습도가 낮은 여름에는 증상이 악화했다가, 날씨가 선선해지면 완화되는 환자가 많다. 증상과 호전을 반복할 뿐 완벽한 치료법도 없으므로 평상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질환이다. 치료는 주로 스테로이드 연고를 사용하며, 증상이 심할 경우 염증을 가라앉히기 위한 먹는 약을 처방하기도 한다. 얼굴에 장기간 강력한 연고를 사용하면 스테로이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의사의 처방에 따라 적정량만 사용하는 게 중요하다. 치료 성분이 들어간 샴푸를 사용하기도 한다. 가렵다고 해서 긁거나 억지로 딱지를 떼어내려 하지 말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해 재발을 피한다. 흡연, 음주, 스트레스, 과로 등을 줄여야 재발 빈도가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피부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8/10 19:00
  • 베이킹 중 생 반죽 먹어도 될까?

    베이킹 중 생 반죽 먹어도 될까?

    빵이나 케이크를 굽기 전 생 반죽 맛을 봐도 될까? 안 된다. 대장균 등 식중독을 일으키는 세균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 최근 생 반죽을 먹지 말라고 권고했다. 이번 해 2월 26일부터 지난달 27일까지 미국 12개 주에서 16명이 동일한 균주의 대장균에 감염된 것으로 보고됐는데, 대부분이 케이크 믹스나 반죽을 맛본 적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보고된 이들 중 7명이 입원했고, 1명은 신부전의 일종인 용혈성 요독 증후군을 앓았다. CDC에서는 자연적으로 회복된 사람들을 고려했을 때 생 반죽으로 질병에 걸린 사람의 수가 훨씬 많았을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생 반죽에 균이 들어올 수 있는 경로는 밀가루, 날계란 등 때문이다. 균은 밀가루를 열처리했을 때만 사멸한다. 날달걀이나 살짝 익힌 달걀에는 살모넬라균이 있을 수 있다. 따라서 반죽 중 맛보는 것을 피해야 하는 것은 물론, 어린이가 반죽을 가지고 놀거나 먹지 못하게 해야 한다.식중독 증상은 반죽에 있었던 세균에 따라 다를 수 있다. 대장균에 감염됐다면 위경련,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섭취 후 3~4일 뒤 증상이 나타난다. 보통 일주일 이내에 회복되지만, 용혈성 요독 증후군(HUS) 등 심각한 질환으로 이어진다면 신부전, 뇌졸중, 심하면 사망에도 이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살모넬라에 감염됐을 땐 섭취 후 6시간~6일 이내에 증상이 나타난다. 증상으로는 설사, 발열, 위경련 등이 있다. 대부분 4~7일 정도 증상이 지속되다 항생제 없이 회복되지만, 65세 이상의 노인,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만성질환자 등은 위험할 수 있다.밀가루, 계란 등을 포함한 제빵 후에는 손을 흐르는 물에 비누로 깨끗이 씻고, 사용한 식기와 주방을 따뜻한 청소 해야 한다. 반죽을 맛봤다면 배가 아프진 않은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8/10 18:35
  • 백신 접종 간격 4→6주 조정… 효과 문제 없나?

    백신 접종 간격 4→6주 조정… 효과 문제 없나?

    코로나19 백신 수급에 또다시 빨간불이 켜졌다. 모더나로부터 받기로 한 8월 백신 공급 물량이 850만회분에서 절반 이하까지 반토막난 데 따른 것으로, 백신 수급 차질로 인해 접종 간격 또한 4주에서 6주로 연장됐다. 정부가 모더나 측에 공식 대표단을 파견하기로 하는 등 즉각적인 항의·대응에 나섰으나, 쉽게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백신 수급 차질과 갑작스러운 백신 접종 간격 조정이 반복되면서 접종 효과에 대한 우려 또한 커지는 분위기다.◇반토막 난 모더나 백신 물량… 접종 간격 4→6주 조정지난 9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최근 모더나 측에서 백신 생산 관련 실험실 문제의 여파로 8월 계획된 공급물량 850만회분보다 절반 이하인 물량이 공급될 예정임을 알려왔다고 밝혔다. 권덕철 범정부 백신도입TF(태스크포스) 팀장(보건복지부 장관)은 “모더나는 백신 공급 문제가 전 세계적인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공급 차질에 대해 사과하고 한국에 약속된 물량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했다.정부가 모더나와 계약한 백신 물량은 총 4000만회로 2회 접종 기준 2000만명 분량이다. 이 중 상반기에 11만2000회분이 들어왔고 7월 이후에는 234만3000회분이 더 들어왔다. 당초 이달 말까지 915만8000회분이 더 들어와야 했으나, 공급 일정에 또 다시 차질이 생겼다. 앞서 모더나는 지난달에도 비슷한 이유로 7월 백신 공급 일정을 조정했다.갑작스러운 백신 공급 일정 변동으로 접종 일정 또한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추진단은 “모더나 백신 공급 상황의 불확실성을 반영해 mRNA 백신 접종간격을 불가피하게 한시적으로 6주까지 연장해 적용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는 예방접종전문위원회 결정에 따른 것으로, 추진단은 지난 7월 22일 백신 공급상황이나 의료기관 접종여건 등을 고려해 필요한 경우 mRNA 백신 접종간격을 최대 6주 범위에서 적용 가능하도록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받았다.이에 따라 지난달 26일 mRNA 백신을 맞은 뒤 이달 16일에 2차 접종을 받는 대상자부터 6주 간격으로 접종이 조정될 전망이다. 현재 접종 진행 중인 50대 연령층, 지자체 자율접종 대상자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추진단은 “이번 조치는 한시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라며 “고3 학생, 고교 교직원, 기타 대입 수험생의 경우에는 기존의 접종 간격을 유지해 수능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변경된 2차 접종일정은 이번 주 중 대상자에게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정부 “대표단 파견해 즉각 항의”… 효과는 ‘글쎄’갑작스러운 일정 변경으로 인해 백신 접종에 대한 우려는 계속해서 커지고 있다. 정부가 모더나 측에 공식 대표단을 파견해 공급 물량 지연에 대해 즉각 항의하고 공급 방안을 촉구한다고 밝혔으나, 이 같은 움직임만으로는 원활한 백신 공급이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이 이어진다.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는 “지금 와서 생산 차질에 항의한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다”며 “백신 수급이 불안해보였으면 미리 가서 요청하고 백신을 확보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비슷한 일이(공급 물량 펑크) 있었고, 이번에도 백신 생산에 차질이 생겼다는 신호가 분명 있었을 텐데 이제야 보여주기 식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경남의사회 마상혁 감염대책위원장 또한 “항의를 한다고 모더나의 태도가 바뀔 수 없다”며 “항의한다고 백신을 먼저 공급해주면 다른 나라들이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다”고 강조했다.모더나 백신 수급 차질은 이미 예견된 일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화이자에 비해 규모가 작고 신생 회사인 모더나의 경우 정상적인 백신 생산·공급이 어려울 수밖에 없는 데다, 우리나라가 계약했을 당시 이미 한정된 모더나 백신 물량을 대량 선구매한 국가들 또한 많았기 때문이다. 김우주 교수는 “지난해 말 모더나 백신 계약을 체결한다고 발표됐을 때부터 정상적인 공급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며 “바이오벤처인 모더나의 경우 뒤늦게 스위스 론자와 협업해 백신 생산 공장을 확보했고, 당초 계획 물량인 10억회분 중 미국을 비롯한 많은 나라에서 선구매해서 선점을 한 상태였기 때문이다”고 말했다.◇전문가 “접종 간격 변경 당연시해선 안 돼… 원칙 정하고 공개해야”당장 이번 달 모더나 백신 2차 접종 대상자부터 접종 간격이 급하게 조정되면서 정상적인 면역체 형성 등 효과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쳤다고는 해도, 이는 예외적인 상황에서 한시적으로 적용되는 지침일 뿐 기존 지침에 따라 접종했을 때와 동일한 수준의 접종 효과를 보일지 알 수 없다는 이유다. 마상혁 위원장은 “백신접종은 기존에 정해진 기간대로 접종을 해야 최선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며 “권장되는 기간보다 늦게 맞는 것 또한 일반적으로 허용되지만, 그렇다고 해도 이렇게 원칙 없이 접종 기간을 바꿔선 안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접종기간이 연장된다고 백신 부작용이 증가하는 것은 아니지만 처음 있는 일이므로 잘 관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전문가들은 특히 예외적으로 적용돼야 할 백신 간격 조정이 당연시돼선 안 된다고 강조한다. 김우주 교수는 “예방접종전문위원회 또한 (모더나 백신 접종 간격)원칙적으로는 3주며, 특별한 상황에 한해 6주까지 가능하다고 결정한 것”이라며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도 3주를 지키고, 예외적인 상황에서 6주라고 정했는데 예외적인 상황을 일상적인 것처럼 당연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과학적으로 3주와 6주를 비교했을 때 안전성·유효성을 입증한 결과가 없음에도, 너무나 쉽게 접종 간격을 늘리거나 줄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8/10 18:04
  • 백신 2차 접종일, 아무런 고지 없이 변경돼 '혼선'

    백신 2차 접종일, 아무런 고지 없이 변경돼 '혼선'

    코로나19 mRNA 백신 접종 간격이 6주로 변경된 가운데, 이 같은 사실이 기존 예약자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상황이 벌어졌다. 취재 결과 질병관리청은 아직 전산 작업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안내하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이미 혼선은 빚어진 상황. 지연된 일정이 추석 연휴와 겹칠 가능성도 높아 혼선은 가중될 전망이다.◇2차 접종일 바뀌었는데… 아무런 안내 없어10일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은 화이자·모더나 등 mRNA 백신 공급 차질로 인해 기존 4주였던 1차와 2차의 접종 간격을 6주로 변경키로 했다. 대상은 오는 16일부터 2차 접종을 앞둔 사람들이다. ▲ 55~59세 접종자 ▲사업장 자체접종자 ▲지자체 자율접종자 ▲잔여백신 접종자 등이 포함된다.그러나 이러한 변경 사실은 이미 1차 예약을 마친 접종자들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다. 50대 남성 안모 씨는 “1차 접종을 맞은 날 병원에서 2차 접종일을 알려줬는데, 이후 변경됐다는 연락이 전혀 오지 않았다”며 “딸의 도움으로 확인해보니 2차 접종일이 이미 변경돼 있었다”고 말했다.심지어 지연된 접종일은 추석 연휴와 겹칠 가능성도 커져 더욱 문제다. 잔여백신으로 1차 접종을 마친 20대 여성 이모 씨는“2차 접종일이 2주 밀리면 추석에 백신을 맞아야 한다”며 “추석 연휴에는 병원도 쉴 텐데 연락도 없어서 당황스럽다”고 했다.정부로부터 백신을 공급받아 접종하는 위탁병원 측도 구체적인 안내는 받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경기 파주시의 한 위탁병원 관계자는 "질병관리청 쪽에서 임의로 2차 접종일을 변경했고, 별다른 안내를 받지 못했다"며 "아마도 변경된 접종일로 방문해야 접종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제대로 안내되지 않은 이유를 질병관리청에 물었다. 질병관리청 관계자는 "아직 (전산상의) 6주 변경 작업이 완료되지 않아 문자 발송을 진행하지 않았다"며 “작업을 완료한 후 안내 문자를 전송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앱에서 확인 가능, 변경 원하면 1339 문의를한편 자신의 2차 접종일이 변경됐는지 직접 알아보려 해도 예약 내역을 간단히 확인하기는 어렵다는 의견도 나온다. 현재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홈페이지에서는 18~49세 사전예약이 진행 중이어서, 예약 내역 페이지로 접근하는 과정이 다소 복잡하다.기존 예약자가 홈페이지에서 예약 내역을 확인하려면 10부제 화면을 무시하고 본인인증을 거치면 예약 확인 페이지로 접근할 수 있다. 간단히 확인하려면 예방접종 증명서를 확인할 수 있는 질병관리청 앱 ‘COOV’을 통하면 된다. 앱 상단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예약 서비스’에서 ‘예방접종’을 누르면 확인할 수 있다.만약 2차 접종일 변경을 모른 채 ‘노쇼’할 경우 접종 시기가 4분기로 밀릴 수 있다. 따라서 반드시 변경된 접종일을 확인하고, 참석이 어려운 경우 접종일을 변경해야 한다.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 혹은 2차 접종을 예약한 접종기관(위탁병원, 지자체 접종센터)에 문의하면 변경할 수 있다. 무조건 원하는 날이나 시간으로 변경하는 것은 어려우며 가능한 변경 일자 중에 선택할 수 있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8/10 17:31
  • 탈모 예방하려면 '이것' 섭취 줄여야

    탈모 예방하려면 '이것' 섭취 줄여야

    탈모를 예방하려면 이에 도움을 주는 식습관에 적응할 필요가 있다. 탈모를 예방하고 두피 건강을 유지하는 식습관을 알아본다.◇규칙적으로 식사하기불규칙한 식사 시간은 탈모를 유발하는 직접적인 원인이다. 매일 식사 시간 간격이 불규칙하면 영양 공급이 일정하게 되지 않는다. 이에 우리 몸은 배고픔에 대비해 공급받은 영양소를 충분히 사용하지 않고 그대로 저장한다. 따라서 두피와 모발에 영양이 부족해지면서 탈모를 비롯한 두피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이를 막기 위해선 되도록 매일 규칙적인 시간에 식사하는 것이 좋다. 만일 식사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식사 대신 간식을 챙겨 먹을 것을 권장한다. 또 잠들기 3시간 전부터는 음식 섭취를 피하고, 공복 시간은 자는 시간 제외 최대 10시간을 넘기지 않도록 한다.◇식사 10분 전에 물 마시기식사 전에 물을 마셔 과식을 막는 것도 중요하다. 한 번에 너무 많은 음식을 먹으면 소화 과정에서 다량의 혈액이 위장으로 몰리게 된다. 즉 상대적으로 다른 신체 부위에 공급되는 혈액이 부족해지는 것이다. 이러한 과식이 반복되면 두피와 모발에도 영양 공급이 충분히 되지 않아 두피 질환이 생길 수 있다.◇국물 섭취 줄이기혈류량을 줄이는 짠 음식은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혈류량이 감소하면 두피로 가는 혈류량도 줄어 모발의 성장과 재생에 필요한 영양 공급이 부족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국물이 있는 음식을 먹을 때는 건더기 위주로 먹고, 가능한 국물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다.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8/10 16:33
  • 5~6월 AZ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 12일부터 2차 접종 시작

    5~6월 AZ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 12일부터 2차 접종 시작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지난 5~6월 동안 위탁의료기관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1차 접종한 60~74세 고령층, 취약시설 종사자, 항공승무원, 보건의료인, 사회필수인력 등 약 820만여 명에 대한 2차 접종이 12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2차 접종 대상자는 지난 5월 27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1차 접종한 대상자다.1차 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했더라도, 2차 접종 때는 나이에 따라 접종 백신 종류가 달라질 수 있다. 50세 이상 연령층은 1차 접종을 시행했던 위탁의료기관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50세 미만 연령층은 화이자 백신으로 2차 접종이 시행된다.추진단은 "60대 이상 연령층에게 코로나 19 감염은 젊은 연령층에 비해 위중하나 예방접종을 받음으로써 본인의 감염과 중증·사망 예방 효과는 물론, 가족에게 추가 전파를 차단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로부터 본인과 주변 사람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하여 2차 접종 기간에 꼭 접종받아 접종을 완료하시길 다시 한 번 당부 드린다"고 강조했다.한편,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나서는 건강 상태를 신경 써서 관리해야 한다.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발생 및 조치를 위하여 모든 접종 완료자는 예방접종 후 15~30분간 접종기관에 머물러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관찰하고, 귀가 후에도 적어도 3시간 이상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접종 부위는 항상 청결히 유지하고, 동시에 접종 후 최소 3일간은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관찰하며, 고열이 있거나 평소와 다른 신체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의사 진료를 받도록 해야 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발열, 피로감, 두통, 근육통, 메스꺼움·구토 등의 전신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나, 이러한 이상반응은 대부분 수일(3일) 내 증상이 사라진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경우 수분을 섭취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8/10 16:14
  • 이 닦다가 피났을 때… 칫솔질 '이렇게' 하세요

    이 닦다가 피났을 때… 칫솔질 '이렇게' 하세요

    이를 닦다가 잇몸에서 피가 나면, 양치질을 조심스럽게 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피가 더 날까봐, 통증이 생길가봐 두려워서다. 하지만 정 반대로 해야 잇몸 건강에 도움이 된다. 잇몸 출혈은 대부분 치아에 남아있는 세균(플라그)이 만들어낸 염증 때문에 발생한다. 따라서 칫솔질을 꼼꼼히 해 치아와 잇몸 사이의 세균들을 제거해야 염증이 사라진다. 즉, 잇몸에서 피가 날 경우 '피가 더 나와도 좋다'는 마음으로 더 꼼꼼히 양치질을 해야 한다는 뜻이다. 잇몸애 세균이 계속 남아있으면 염증이 심해져 잇몸뼈까지 녹이는 치주염으로 악화될 수 있다.특히 치아와 잇몸 사이에 있는 작은 틈인 치주포켓을 깨끗이 닦아야 한다. 치주포켓은 칫솔이 잘 안 닿기 때문에 세균이 몰려있는 경우가 많다. 치주포켓의 깊이는 보통 2~3㎜인데, 세균이 닦이지 않으면 염증으로 인해 5㎜ 이상으로 깊어진다. 그러면 출혈이 계속될 뿐 아니라, 치과에서 마취를 하고 세균을 긁어내야 한다.피를 낸다고 해도 꼼꼼한 칫솔질로 치아 사이 찌꺼기를 없애면 출혈은 보통 1~2주 안에 멈춘다. 세균이 없어지면서 염증 부위가 회복되기 때문이다. 염증 안에 고여 있던 피가 밖으로 나오며 부기도 빨리 가라앉는다. 한편, 잇몸이 시릴 때도 칫솔질을 약하게 하면 안 된다. 시린 잇몸은 자극이 없으면 더 예민해진다. 평소와 같은 강도로 칫솔질을 해야 잇몸의 시린 감각을 둔하게 만들 수 있다. 잇몸이 시린 사람 역시 잇몸 염증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치아 구석구석의 세균과 찌꺼기를 없애야 염증이 더 빨리 사라진다.
    치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8/10 15:34
  • 피로 싹~ 풀리는 족욕, 내게 맞는 물 온도는?

    피로 싹~ 풀리는 족욕, 내게 맞는 물 온도는?

    발은 체중을 견디고 균형을 잡아주는 신체기관으로 쉽게 피로감을 느낀다. 발에 쌓인 피로를 간단하게 해소하려면 ‘족욕’을 하는 게 좋다. 물 온도에 따라 달라지는 족욕의 효과를 알아본다.◇저온 족욕38~40도 정도의 저온 족욕을 하면 몸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가장 아늑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40도 전후의 미지근한 물은 부교감신경을 자극해 정서적 안정감을 주고, 근육을 이완해 긴장과 스트레스를 해소한다. 따라서 저온 족욕은 정신적 스트레스가 쌓였을 때, 심신이 지쳤을 때, 편안한 휴식이 필요할 때 가장 효과적이다. 노약자, 임산부, 당뇨병 환자 모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특히 혈압에 미치는 영향이 적어 고혈압 환자에게도 안전하다. 저온 족욕은 20분 정도 즐기는 게 적절하다.◇고온 족욕과한 업무나 운동으로 인해 육체적으로 피곤하다면 42~45도 정도의 뜨거운 물로 족욕을 하는 게 좋다. 뜨거운 물은 근육에 쌓인 피로물질인 젖산을 배출하는 효과가 있어 만성피로가 있는 사람에게도 적절하다. 또 근육통, 관절염 등 발과 다리의 만성 통증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 고온 족욕을 할 땐, 40도 정도의 미지근한 물부터 시작해서 3~5분 후 뜨거운 물을 조금씩 부어 천천히 온도를 높인다. 이때 족욕 시간은 15분을 넘기지 않도록 주의한다. 또한 심장과 혈관 계통 질환이 있는 사람은 고온 족욕을 피하는 게 좋다.◇냉온 족욕냉온 족욕은 42~45도의 뜨거운 물과 15~18도의 찬물에 번갈아 발을 담그는 것이다. 냉온 족욕은 주로 건강한 사람·발이 잘 붓는 사람·냉증 환자·만성질환자에게 권장된다. 냉온 족욕을 하면 말초혈관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면서 탄력성과 기능이 강해지고, 혈액순환이 활발해진다. 더불어 면역력이 높아지고 만성 통증이 완화되는 효과도 있다. 이 밖에 만성피로, 소화불량, 요통, 어깨 결림 증상을 줄이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효과적으로 냉온 족욕을 하려면 뜨거운 물에 5~10분, 찬물에서 1분 정도로 번갈아 발을 담그는 것을 3~4회 반복하면 된다. 이때 마무리를 반드시 찬물에서 해야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 그러나 심장이 약한 사람, 혈압에 이상이 있는 사람, 노약자, 당뇨병 환자는 냉온 족욕을 피해야 한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8/10 14:53
  • 울 때 '콧물'까지 나오는 과학적인 이유

    울 때 '콧물'까지 나오는 과학적인 이유

    울다 보면 눈물뿐 아니라 콧물로 얼룩져 있는 휴지를 발견하곤 한다. 왜 울 때 콧물이 항상 같이 나오는 것일까?눈과 코가 관으로 연결돼 있기 때문이다. 눈물의 일차적 기능은 눈을 씻어내는 것이어서 눈물은 계속 순환해야 한다. 눈물샘에서 나온 수분은 눈을 적신 뒤 배수관을 통해 빠져나가야 하는데, 그게 바로 코다.안구 위쪽에는 눈물을 만드는 눈물샘이 있다. 여기서 만들어진 눈물은 안구를 적시고 눈물점을 통해 눈물소관으로 흘러 들어가 눈물주머니에 저장된다. 눈물점은 아래 눈꺼풀을 들췄을 때 코와 가까운 곳에 뚫려 있는 작은 구멍이다. 눈물주머니는 코눈물관과 다시 연결돼 있다. 평소에는 눈물량이 적어서 코점막으로 눈물이 흘러 들어가도 특별한 증상이 없다. 하지만, 눈물을 펑펑 흘리게 되면 코로 빠져나오는 눈물의 양도 많아져 콧물이 증가한다.즉, 울 때 나오는 콧물은 사실 눈물인 셈이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8/10 14:48
  • '이 음식' 소량만 먹어도 치매 위험 증가

    '이 음식' 소량만 먹어도 치매 위험 증가

    치매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각종 방법들이 있지만, 식사 중 베이컨, 햄, 소시지 등 '가공육' 섭취를 줄이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도움이 된다.가공육을 소량만 먹어도 치매 위험이 높아진다는 영국의 연구 결과가 올해 초 발표됐다. 영국 리즈대학교 연구팀은 40~69세 성인 49만3888명의 고기 먹는 습관과 인지기능 저하 관련 여부를 8년간 추적 조사했다. 조사 중 참여자 2896명이 치매에 걸렸고, 이중 알츠하이머 치매가 1006건, 혈관성 치매가 490건을 차지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하루 25g씩의 가공육을 섭취하면 전반적인 치매 위험이 44%, 그중에서도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이 52%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가공되지 않은 고기를 하루에 50g씩 섭취하면 전반적인 치매 위험이 19%,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이 30% 낮았다. 연구팀은 "가공육의 경우 체내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을 증가시키는 아질산염과 등을 함유했기 때문"이라며 "가공육에는 나트륨 함량이 높아 치매의 위험 인자인 고혈압 발생 확률을 높이는 것도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는 '미국 임상 영양 저널'에 실렸다. 한편, 가공육은 치매뿐 아니라 관상동맥질환 위험도 높인다고 알려졌다. 관상동맥질환은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히면서 심장 근육에 혈액 공급이 부족해져 생기는 질환이다.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팀이 13개의 코호트 연구를 통해 약 143만명을 6~30년 동안 추적한 결과, 가공육을 매일 50g씩 더 많이 먹으면 관상동맥질환 위험이 18%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8/10 14:36
  • 국립보건연구원 코로나19 백신 국산화 총력 지원

    국립보건연구원 코로나19 백신 국산화 총력 지원

    제1호 국산 코로나19 백신 탄생의 청신호가 켜진 가운데 정부가 국산 백신 생산을 앞당기기 위한 지원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목표로 임상3상 시험 효능평가 수행을 위해 5일 국제백신연구소, SK바이오사이언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립보건연구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제백신연구소와 협력해 SK 바이오사이언스에서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합성항원)의 면역원성 분석을 지원한다. 또한 생물안전3등급시설, 국가표준물질, 표준시험법을 제공해 분석 결과에 대한 국제적 신뢰성을 높일 계획이다.이번 협약 체결을 성공적으로 주도한 국립보건연구원 권준욱 원장은 "향후 코로나19 백신이 정기적으로 접종될 가능성이 있기에, 국민보건 증진 및 사회적 불안감 해소를 위한 백신주권 확보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백신이 국산화될 때까지 민·관 공조체계를 굳건히 하여 끝까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8/10 14:05
  • 전자담배, 딱 '한 번만' 피워도 산화 스트레스 급증

    전자담배, 딱 '한 번만' 피워도 산화 스트레스 급증

    비흡연자가 전자담배를 한 번 피웠더니 산화 스트레스가 급증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로스앤젤레스캠퍼스(UCLA) 연구팀은 성인 32명(21~33세)을 대상으로 전자담배가 비흡연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참가자 중 일반 담배 흡연자는 9명, 전자담배 흡연자는 12명, 비흡연자는 11명이었다. 연구진은 모든 참가자에게 30분 동안 전자담배를 피우게 했고, 흡연 전과 후에 참가자들의 면역 세포를 수집했다. 분석 결과, 비흡연자 그룹이 전자담배를 피운 후 산화 스트레스 수준이 2~4배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일반 담배와 전자담배 흡연 그룹은 산화 스트레스가 증가하지 않았다. 이에 연구진은 일반 담배와 전자담배 흡연자들의 산화 스트레스 수준이 이미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산화 스트레스는 우리 몸에 유해한 활성산소가 많아지면서 생체 산화 균형이 무너진 상태를 의미한다. 산화 스트레스가 계속해서 쌓이면 세포의 유전자가 손상을 입어 면역체계가 약해지고, 심혈관질환·폐질환·신경계질환·암 등을 유발할 수 있다.연구의 저자인 홀리 미들카우프 교수는 "전자담배가 일반 담배보다 안전하다는 인식이 있지만, 이번 연구는 안전한 전자담배란 없다는 것을 명확하게 보여준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의학협회지 소아과학(JAMA Pediatrics)'에 최근 게재됐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8/10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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