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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뚜두둑' '딱' 소리로 알아채는 관절 건강

    '뚜두둑' '딱' 소리로 알아채는 관절 건강

    관절에 통증을 느끼기 시작하면 이미 손상이 많이 진행됐다는 의미다. 따라서 평소 무릎을 굽히거나 필 때마다 들리는 소리를 주의 깊게 들어, 특정 소리가 지속해서 난다면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무릎에서 나는 소리는 무릎 상태나 자극받는 부위, 자극 양상 등에 따라 다르다.◇‘딱’ 소리무릎을 굽히거나 펼 때 ‘딱’ 혹은 ‘뚝’ 소리가 일주일 이상 지속하고, 통증이 있다면 무릎 연골이 손상됐을 수 있다. 특히 통증이 동반된다면 무릎 관절 사이 연골판인 반월성연골판 기형일 수 있어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반월성연골판 기형이라면 작은 충격에도 쉽게 연골이 찢어질 수 있어 위험하다.소리의 지속성, 통증 등이 없다면 큰 문제가 아닐 가능성이 크다. 특히 젊은 층의 경우 자세를 바꿀 때 통증 없이 소리가 난다면 관절 옆을 지나는 힘줄 등이 자세를 바꾸면서 뼈에 걸려 난 소리일 수 있다. 무릎 관절이 움직이면서 생긴 압력 변화로 소리가 날 수도 있다. 이땐, 관절과 연골에 손상이 생긴 게 아니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뚜두둑’ 소리무릎 연골이 닳았다는 신호일 수 있다. 연골 표면이 닳아서 울퉁불퉁해졌을 때, 뼈·막·연골이 마찰하면서 뚜두둑 소리가 나게 된다. 소리와 함께 통증이 동반된다면 지체하지 말고 병원을 방문해 연골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통증이 심하지 않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다면 적절한 운동 등으로 무릎 주변 근육을 강화하는 것만으로도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사각사각’ 소리뼈에서 ‘사각사각’ 소리가 난다면 이미 무릎 연골이 거의 다 닳은 심한 관절염일 수 있다. 이땐 여러 증상이 동반되는데, ▲무릎이 쑤시는 듯하고 ▲무릎에 물이 차고 ▲조금만 걸어도 열이 나고 ▲심하면 다리가 O자형으로 변형되기도 한다. 관절염 전 단계인 ‘전방 통증 증후군 단계’에서도 비슷한 소리가 날 수 있는데, 이땐 뽀드득하는 느낌이 난다.박리성 골연골염일 수도 있다. 박리성 골연골염은 무릎에 지속해서 자극이 가해지면서 연골 아래쪽 뼈가 부분적으로 괴사해 연골 조각이 떨어져 나가는 질환이다. 떨어져 나간 무릎 연골 조직이 관절 사이에 끼어 ‘사각사각’ 소리를 유발한다. 무릎 안에 무언가 떠돌아다니는 느낌도 동반한다. 박리성 골연골염이라면 관절경으로 괴사 부위를 제거하는 등의 치료를 받아야 한다.◇관절 건강 지키려면, 쪼그려 앉지 말아야관절 건강을 지키려면 평소 무릎에 무리를 주지 않는 생활 습관을 지녀야 한다. 무릎을 구부리는 각도가 커질수록 무릎을 압박하는 힘이 세지면서 연골에 무리가 가게 된다. 따라서 평소 바닥에 앉기보다 의자나 소파에 앉는 것을 생활화하는 것이 좋다. 바닥에 앉는다면 방석을 접어 엉덩이를 높여주면 무릎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청소할 때 쪼그려 앉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체중의 수배에 달하는 하중이 무릎에 실리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청소가 끝나고 일어설 때 잠시간 무릎 통증을 느끼게 되는데, 이는 연골에 윤활액이 충분히 들어가지 못해 뻣뻣해졌기 때문이다. 이때 갑자기 일어서면 무릎에 충격을 더해 연골에 손상이 생길 가능성이 더 커진다. 걸레질은 막대 걸레를 이용해 가능한 한 서서 청소하는 것이 좋다. 관절 건강을 지키려면 평소 운동으로 앞무릎과 안쪽 허벅지 근육을 강화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외과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10/20 08:30
  • 간장버터밥에 '날달걀' 안 돼요

    간장버터밥에 '날달걀' 안 돼요

    날달걀은 육회, 라면 등 다양한 요리에 사용된다. 뜨거운 밥에 간장, 버터, 날달걀을 넣고 비벼 먹는 레시피도 인기다. 날달걀은 음식에 고소함과 부드러움을 더해주지만, 건강을 위해선 먹지 않는 게 좋다. 달걀을 익혀 먹어야 하는 이유를 알아본다.달걀은 훌륭한 단백질 급원 식품이지만, '트립신'의 작용을 방해하는 물질도 들었다. 트립신은 단백질 분해 효소로, 많을수록 체내 단백질 흡수가 잘 된다. 트립신을 방해하는 효소를 없애려면 달걀을 충분히 가열해야 한다. 실제로 달걀을 익혀 먹으면 단백질 섭취율이 91%에 달하지만, 날로 먹으면 52%에 불과하다고 보고된 바 있다.달걀을 날로 먹으면 흰자에 들은 아비딘 성분이 장에서 비오틴과 결합해 비오틴 흡수를 방해하기도 한다. 비오틴은 비타민B7으로 탄수화물과 지방 대사, 남성호르몬 분비, 케라틴 단백질 생성 촉진 등에 관여한다. 이 성분이 심하게 부족해지면 탈모가 생길 수 있다. 비오틴이 잘 흡수되게 하려면, 달걀을 익혀 아비딘이 활성화되지 않게 해야 한다.날달걀을 먹으면 달걀껍데기에 있는 살모넬라균에 감염될 위험도 있다. 이에 감염되면 18~36시간의 잠복기 후 복통, 설사, 구토 등 위장장애 증상이 나타난다. 살모넬라균은 75도 이상 고온에서 가열하면 사라진다. 따라서 감염에 취약한 임산부, 영유아, 노인은 달걀을 완전히 익혀 먹어야 한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0/20 08:00
  • 걸을 때 사타구니 아프면 ‘이 관절’ 문제일 수도

    걸을 때 사타구니 아프면 ‘이 관절’ 문제일 수도

    걸을 때마다 사타구니 쪽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고관절’에 염증이 생긴 것일 수 있다. 고관절은 골반과 다리를 연결하는 관절로, 앞뒤·좌우로 움직이는 등 움직임 범위가 넓고 방향 또한 다양하다. 고관절염이 발생할 경우 고관절을 덮고 있는 매끄러운 연골이 닳아 없어지고 뼈와 뼈가 서로 부딪히며 통증이 발생한다. 특히 고관절은 조금만 손상이 생겨도 상태가 급속히 악화되며 통증이 심해지는 양상을 보인다. 초기에는 사타구니가 불편한 정도지만, 이 상태에서 무리하게 움직일 경우 사타구니 통증과 함께 엉덩이, 허벅지에도 통증이 생길 수 있다. 심하면 무릎에 영향을 미치고 다리를 절뚝거리기도 한다. 허리에도 통증이 생기다보니, 척추 질환과 혼동하는 경우도 있다.고관절염은 발생 원인에 따라 일차성·이차성 고관절염, 고관절 이형성증, 대퇴 골두 무혈성 괴사 등으로 구분된다. 일차성 고관절염은 대부분 노화, 비만, 과도한 운동 등이 복합적인 요인으로 작용하며, 이차성 고관절염은 특정한 이유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다. 고관절 이형성증과 대퇴 골두 무혈성 괴사는 각각 ‘비정상적으로 형성된 고관절’과 ‘고관절을 이루고 있는 대퇴 골두의 괴사’가 원인이다.고관절염 치료는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고관절에 통증이 있거나 삐걱거리는 느낌이 있는 경우, 걷는 게 어색하게 느껴지는 경우 검사를 받아보도록 한다. 일상생활에 무리가 없더라도 증상이 오랫동안 지속됐다면 진료를 받는 게 좋다. 고관절염을 방치해 걷는 게 어려워지면 삶의 질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관절염은 대부분 방사선 검사를 통해 진단한다. 방사선 검사로 발견이 쉽지 않은 경우 MRI를 활용하기도 한다. 상태가 심하지 않은 경우 적절한 약물치료와 생활습관 교정으로도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 그러나 고관절이 심하게 닳은 상태에서는 손상 정도와 환자 연령, 관절 형태 등을 고려해 수술을 시행할 수도 있다.
    외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10/20 07:30
  • 빨간약은 만능? '이런 상처'엔 쓰지 말아야

    빨간약은 만능? '이런 상처'엔 쓰지 말아야

    상처가 날 때마다 '빨간약'을 찾는 사람이 많다. 빨간약은 포비돈요오드액을 말하는데, 누구든 상비약으로 구비해둘 정도의 대중적인 소독약이다. 하지만, 요오드액은 넓은 상처에 사용하면 안 된다. 요오드액은 탁한 주황색으로 넓은 상처에 사용하면 착색(着色)​이 이뤄져 흉터가 남을 수 있다. ​정상 피부에 묻은 요오드액은 물이나 비누로 지울 수 있지만, 상처가 난 피부는 그러기 힘들다. ​각질층이 손상돼 안쪽 피부가 노출된 곳에 사용하면 요오드액 색으로 안쪽 피부가 착색되는데, 그 위로 새로운 피부가 생성돼 해당 부분을 덮어버려 착색이 남는다. 회복이 느려질 수도 있다. 요오드액은 소독력이 강력하다보니 세균뿐 아니라 정상 세포도 일부 죽이는데, 부위가 넓은 곳이라면 정상 세포도 그만큼 많이 죽어 회복이 느려진다. 큰 외과 수술에서는 소독이 중요하다 보니 어느 정도 감안하고 요오드액을 쓰지만, 가정에서 넓은 찰과상에 굳이 요오드액을 쓸 필요는 없다. 또한 요오드는 갑상선 호르몬의 원료다. 피부로 과량 흡수되면 갑상선 호르몬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작은 부위의 상처는 흡수량이 미미하지만, 넓은 상처는 그만큼 흡수도 많이 될 우려가 있어 피해야 한다.넓은 상처는 외과 등의 병원에서 소독하는 게 가장 좋다. 어쩔 수 없이 집에서 소독해야 한다면 멸균된 생리식염수나 흐르는 수돗물에 상처를 깨끗이 씻어내면 된다. 씻어낸 상처 위에는 항생제 연고를 얇게 바르거나 습윤밴드를 붙인다.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0/20 07:00
  • 위·장 강화 한약재로도 쓰는 가을 제철 과일은?

    위·장 강화 한약재로도 쓰는 가을 제철 과일은?

    가을철 인기 간식인 밤은 '동의보감'에 보양 재료로 등장할 만큼 건강에 도움을 주는 과일이다. 실제 한의학에서는 위장과 신장이 약해지거나 식욕 부진증상을 보이는 아이에게 밤을 처방하기도 한다. 제철 과일 밤의 효능과 맛있는 밤 선택법을 알아보자.콜레스테롤 수치 낮추고 위장 기능 강화밤은 몸에서 만들어지지 않는 필수 지방산인 오메가6와 오메가3와 비타민 C 함량이 높다. 오메가6와 오메가3는 체내 중성지방과 혈관에 달라붙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심장 질환을 예방하고, 비타민C는 알코올 분해를 도와준다. 술을 마실 때 생밤을 안주로 먹으면 다음 날 숙취가 덜한 이유이기도 하다. 밤은 비타민 B1도 풍부한데, 비타민B1는 피로회복에 도움을 준다.또한 밤에 포함된 당분은 위장 기능을 강화해 배탈이 나거나 설사가 심할 때 증상을 완화해주고, 소화가 잘 되도록 돕는다. 당지질 성분은 면역을 증가시켜 감기 예방에도 좋다. 밤은 단맛이 강하지만 지방함량이 매우 적고 섬유소가 풍부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활용도가 높다. 밤에 함유된 단백질과 탄수화물, 비타민과 칼슘이 근육을 단련하고 생성하는데 좋다.단단하고 묵직해야 맛있는 밤맛있는 밤을 고르려면 외관과 무게를 잘 살펴야 한다. 밤은 알이 굵고 윤기가 나며, 손으로 들어 봤을 때 단단하고 묵직한 것이 맛있다. 껍질이 깨끗하고 구멍이 없으며, 물에 담갔을 때 뜨지 않고 가라앉는 밤을 고르면 맛있는 밤을 고를 수 있다.밤을 보관할 때는 물로 씻어 이물질을 제거하고 나서, 소금물에 1시간 담가두면 좋다. 소금물은 맛을 보았을 때 짭짤한 정도가 좋으며, 소금물에 뜨는 밤은 이미 벌레가 먹거나 썩은 밤이기 때문에 건져내면 된다. 소금물에 담가둔 밤은 물로 깨끗이 씻어주고 나서 물기를 제거하고 그늘진 곳에 말리고, 지퍼백이나 비닐봉지 등에 담아 냉장 보관하면 된다. 다만, 밤에 습기가 차지 않도록 구멍을 뚫거나 신문지, 키친타월 등으로 싸서 보관하는 게 좋다. 밤을 삶아 냉동실에 보관하면 장기간 보관도 가능하다.참고자료=농촌진흥청, 한국임업진흥원
    푸드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10/20 06:30
  • 손 덜덜덜… 떨리는 증상 따라 의심 질환 달라

    손 덜덜덜… 떨리는 증상 따라 의심 질환 달라

    지속되는 손 떨림은 뇌 건강을 챙겨야 한다는 신호일 수 있어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손 떨림으로 의심할 수 있는 질환은 우리가 수전증으로 알고 있는 본태성 진전과 파킨슨병이 있다. 두 질환 모두 떨림증이 주요 증상이지만, 떨림의 양상과 치료법이 다르기 때문에 증상을 감추려 하기보다는 정확한 진단과 함께 적극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경희대병원 신경외과 박창규 교수는 “파킨슨병에 의한 손 떨림은 주로 안정 시 발생하고 의도를 가지고 움직이거나 다른 일을 하면 떨림이 멈추는 반면, 가만히 있을 때는 특별한 증상이 없다가 어떠한 움직임(식사, 글씨쓰기 등)을 할 때 손 떨림이 발생하면 본태성 진전(수전증)일 가능성이 높다”며 “젊은 나이에 파킨슨병 유사 증상이 발생한다면, 보통의 특발성 파킨슨보다는 타 질환으로 인한 이차성 파킨슨일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 진료를 통해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파킨슨병은 초기 약물에 반응이 좋은 편이다. 특히, 파킨슨병은 환자의 증상이 비교적 심하지 않고 관리가 잘되어 약물 치료에 반응이 좋다면, 꾸준한 약물 치료만으로 좋은 경과를 유지할 수 있다. 그러나 약물에 대해 반응이 있으나 부작용이 심한 경우, 혹은 약물의 반응이 너무 빨리 소진되어 약을 자주 먹어야 한다면 운동 증상 개선을 위한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박창규 교수는 “파킨슨병에 비해 수전증은 약물 치료에 반응이 효과적이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만큼 증상조절에 어려움을 겪는다면, 이 또한 수술적 치료가 도움 될 수 있다”며 “얇은 전극선 삽입을 통한 전기자극으로 뇌의 고장 난 운동회로의 정상화를 유도하는 뇌심부자극술이 대표적인 수술법"이라고 말했다. 효과가 좋지만 전신마취와 관련 장치를 체내에 삽입해야 하는 부담감이 있어 고령의 환자의 경우 감마선을 해당 부위에 조사해 치료 효과를 얻는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을 시행하기도 한다.
    신경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10/20 06:00
  • 유방성형, 암 위험 높이나… 유방암 속설 팩트체크

    유방성형, 암 위험 높이나… 유방암 속설 팩트체크

    유방암은 국내 여성에게 발생하는 암 중 가장 흔한 암이다. 주로 40~50대 중년 여성에게 발생하지만, 최근에는 20~30대 젊은 환자도 증가하는 추세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가 발표한 2018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전체 여성 암 환자 11만5080명 중 20.5%에 해당하는 2만3547명이 유방암이었다. 여성 암 환자 5명 중 1명은 유방암 환자인 셈이다. 2020년 기준 5년 생존율은 93.3%로 다른 암에 비해 높은 편이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유방갑상선외과 강영준 교수는 “유방암은 완벽하게 예방할 수는 없지만 정기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으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며 “30세 이상 여성은 매월 자가 검진을 시행하고 35세 이상은 2년 간격으로, 40세 이상 여성은 1~2년마다 전문의를 찾아 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방암은 여성이라면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다. 하지만 조기 발견이 가능하고, 또 조기 치료하면 완치율 역시 높은 암이 유방암이다. 강영준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유방갑상선외과 교수의 도움으로 우리 주변에 떠돌고 있는 유방암의 속설에 대해 짚어봤다. -모유 수유가 유방암 발생 위험을 낮춘다? ○모유 수유가 유방암 발생 위험을 낮춘다는 사실은 이미 여러 연구를 통해 입증됐다. 모유 수유를 했을 때 유방암의 발생 위험을 약 10~20% 낮추고, 수유 기간이 길수록 발생 위험을 더 낮춘다는 다수의 보고가 있다. 다만 모유 수유를 한다고 해서 유방암에서 자유로워진다는 뜻은 아니다. 모유 수유를 권장하지만, 현실적으로 상황이 여의치 않을 때는 무리해서 집착할 필요는 없다. -브래지어를 하면 유방암이 더 잘 생긴다? X과거 브래지어가 유방암을 유발한다는 주장에 근거한 속설이다. 미국 인류학자 시드니 로즈싱거는 1995년 자신의 저서 ‘입으면 죽는다(Dressed To Kill)’에서 매일 12시간 이상 브래지어를 착용하는 여성의 유방암 발생 위험이 11% 더 높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미국암학회는 2007년 이 주장을 ‘루머’로 분류하며 브래지어가 림프 기관을 압박해 독소가 축적된다는 주장은 근거가 없고 통계적인 문제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후 다양한 연구에서 브래지어 착용이나 시간, 시기가 유방암 발생과 크게 관련이 없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유방확대수술은 유방암 위험을 높인다? X보형물을 삽입하는 유방확대수술이 유방암을 유발한다는 근거는 어디에도 없다. 보형물을 삽입한 여성과 아닌 여성을 비교한 연구에서도 유방암 발생률이 크게 다르지 않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다만 지방이식이나 필러 주사를 맞아 유방을 확대한 경우 유방 촬영이나 초음파만으로는 유방암 확인이 어려워 진단이 늦어질 가능성은 있다. -유방암에 좋은 음식은 따로 있다? X 유방암에는 특별히 좋은 음식도, 나쁜 음식도 없다. 서구화된 음식과 유방암을 연관 짓는 것도 큰 의미는 없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건강식을 주로 섭취하면 된다. 칼로리가 높은 기름진 음식이나 과다한 음주 등 보통 안 좋다고 알려진 음식은 피한다. 동물성 지방은 줄이는 것이 좋다. 특히 비만은 유방암 환자에게 좋지 않다. 살을 찌우는 음식이나 생활습관은 자제한다. 기호식품인 커피, 콜라, 녹차, 비타민 칼슘 영양제 등은 괜찮다. 좋다고 알려진 음식을 찾기보다는 여러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고 적절한 운동과 건강한 체중,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유방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유방암은 가족력이 있으면 더 위험하다? ○유방암은 여성이라면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다. 유방암 중에는 부모로부터 암 유전자를 물려받아 선천적으로 암에 취약한 유전성 유방암이 있다. 유전성 유방암은 전체 유방암의 5~10%를 차지한다. 미국은 이보다 많은 12% 정도가 유전성이다. 다만 암 유전자가 있다고 해서 모두 암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 다른 사람보다 암 발병 확률이 높을 뿐이다. 물론 암 유전자를 갖고 있으면 유방암은 60~80%, 난소암은 20~40%까지 발병률이 높아진다. 유전성 유방암과 일반 유방암은 예후에 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암 유전자를 갖고 있더라도 전문가와 상담하에 예방적 치료나 적극적인 검사를 기본으로 좋은 식습관, 적절한 운동, 스트레스 해소 등에 관심을 가지고 잘 관리하면 좋은 결과를 볼 수 있다. -여성호르몬이 유방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유관 세포의 증식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오랫동안 노출되면 유방암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예방 차원에서라도 무분별한 여성호르몬 사용은 피해야 한다. 호르몬 치료를 받는 경우에도 전문가에게 반드시 1년에 한 번 이상 검사를 받는 것이 안전하다. 또 이른 초경, 늦은 폐경, 출산이나 수유 경험이 없거나 늦은 초산 등으로 여성호르몬에 노출된 기간이 길수록 유방암 발생 위험 역시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강영준 교수는 “유방암은 빨리 발견해 치료할수록 예후가 매우 긍정적이다. 초기에 발견하는 것이 유방암 치료에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암 크기가 아주 작을 때는 증상이 없는 만큼 자가진단과 검진이 중요하다. 자가진단은 30세 이후 매달 생리가 끝나고 3~4일 후에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Tip. 유방암 자가 진단 방법>1. 유두에 분비물이 있는지 확인한다. 2. 양쪽 유방이 비대칭인지 살펴본다. 3. 거울 앞에 서서 손을 머리 뒤로 얹고 기울여 유방을 관찰한다. 4. 엉덩이에 손을 얹고 몸을 앞으로 기울여 유방을 살펴본다. 5. 왼팔을 올리고 오른손 끝으로 동심원을 그리며 겨드랑이부터 천천히 유방을 만져본다. 6. 한쪽 팔을 올리고 반대쪽 손으로 젖꼭지를 가볍게 짜내 분비물이 있는지 살펴본다. 7. 타월이나 베개를 어깨에 받치고 4, 5번 동작을 반복한다. 8. 종종 동심원으로 유방을 골고루 만져본다.
    암일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10/20 05:00
  • 매일 머리 감는데… 비듬 생기는 '진짜' 이유

    매일 머리 감는데… 비듬 생기는 '진짜' 이유

    비듬은 피부 세포가 떨어지면서 생기는 각질로, 보통 사춘기부터 증가하고 20대의 10~50%, 30대 이상에서 10명 중 4명 이상이 있을 정도로 비교적 흔한 두피 질환이다. 보통 비듬은 머리를 감지 않아 생긴다고 알고 있다. 그렇지 않다. 비듬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며, 건성·지성비듬에 따라 치료와 관리법도 달라진다. ◇곰팡이균의 과다 증식이 주원인인 비듬비듬은 피지선의 과다 분비, 호르몬의 불균형, 두피 세포의 과다 증식, 불규칙한 생활습관 등으로 인해 발생한다. 특히 피부의 정상 세균 중 하나인 '피티로스포룸 오발레'라는 곰팡이가 날씨, 유전, 호르몬, 스트레스 등의 여러 유발 요인에 의해 최대 20배까지 과다 증식하는 것이 주원인이다.또한 비듬은 종류에 따라 건성비듬과 지성비듬으로 나눌 수 있다. 건성비듬은 두피의 수분이 부족해지면서 각질이 탈락해 생기는 비듬으로 입자가 곱고 하얀 색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반면, 지성비듬은 두피에 피지가 과도하게 분비되는 경우에 생기는 것으로 비듬 조각이 누런색을 띠고 조각이 크며, 끈적이는 특징을 보인다.특히 지성비듬은 비듬과 균이 두피의 모공을 막아 피지 분비에 이상이 생기면 두피의 피지가 산화되면서 불쾌한 악취가 나기도 하고, 염증이 생기기도 쉽다. 무엇보다 두피에 생기는 잦은 염증은 두피를 점점 더 민감하게 만들어 사소한 자극에도 지루성 두피염, 모낭염 등 다양한 두피 질환을 유발하는 것은 물론 조기 탈모 위험을 높일 수 있다.◇비듬 타입에 따라 관리해야비듬은 원인과 특징에 맞는 치료가 중요하다. 평소 비듬 전용 샴푸를 사용해 머리를 감는 것이 좋고, 실내외 온∙습도 조절을 통해 두피의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주어야 한다. 건성비듬이라면 헤어팩이나 트리트먼트 등으로 두피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주고, 꼭 필요한 수분까지 빼앗아갈 수 있는 드라이기 사용은 피해야 한다. 지성비듬은 매일 머리를 감아 피지 분비를 조절해주고, 염증이 생기기 쉬운 만큼 절대 손톱으로 두피를 강하게 긁지 말아야 한다.평소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는 생활습관과 인스턴트, 패스트푸드 위주의 불규칙한 식습관을 개선하는 것도 비듬 예방에 도움이 된다. 두피 건강은 탈모와도 직결되는 만큼 만약 비듬이 늘고, 가려움증이 심해지거나 염증이 잦아진다면 적극적인 치료와 관리를 시작해야 조기 탈모 위험을 줄일 수 있다.
    피부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10/19 23:00
  • 운동 열심히 하면, 먹는 양 안 줄여도 살 빠질까?

    운동 열심히 하면, 먹는 양 안 줄여도 살 빠질까?

    식이요법 없이 운동만으로 체중을 줄일 수 있을까? 한 연구에 따르면, 운동으로는 장기적으로 체중 감량 효과가 떨어진다. 반드시 식이요법이 병행돼야 살을 효과적으로 뺄 수 있다.미국에서 332명의 성인(25~45세)을 대상으로 조사했더니, 보통 정도의 신체활동을 하는 사람(하루 2~3km 걷는 정도의 활동량)은 활동량이 적은 사람에 비해 하루 평균 200칼로리를 더 연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 이상 운동량을 늘려도 칼로리 연소는 더 늘지 않았다. 운동량을 늘릴 경우 다른 건강 효과는 있을지 몰라도 칼로리를 연소하는 것에는 효과가 없었다는 것이다.운동 프로그램에 참가한 대상자들은 한두 달은 체중이 줄다가 그 이후에는 체중감소가 둔화하거나 다시 느는 경향을 보였다. 운동량이 어느 정도에 이르면 신체가 대사에 적응하면서 칼로리 연소가 정점에 도달해 더 에너지가 소모되지 않기 때문이다.체중감량이 목표라면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해야 한다. 단백질 섭취를 늘리고 탄수화물을 줄이는 등 다이어트를 위한 식단을 짜는 것도 중요하지만 반드시 피해야 할 식습관을 알아두는 것도 중요하다. 우선 살을 빼려고 무작정 먹는 양을 줄이거나 굶으면 안 된다. 먹는 양은 조금씩 줄이는 것이 좋다. 급격히 식사량을 줄이면 요요현상이 올 수 있기 때문이다. 식사량이 급격하게 줄면 줄어든 식사량에 맞춰 신체가 스스로 대사 속도를 늦춘다. 그러면 기초 대사량이 낮아지고 이 낮아진 기초 대사량 때문에 평소대로 음식을 먹는다 해도 급격히 살이 찐다.야식도 반드시 피해야 할 식습관이다. 늦은 시간에 먹은 음식은 밤새 우리 몸에 부담을 준다. 낮에는 교감신경이 활발해 에너지를 소비하는 경향이 있지만, 밤에는 부교감신경의 작용으로 에너지를 축적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소화기능이 느려지며 숙면을 방해하고 속이 더부룩해지는데, 속이 더부룩해 아침을 거르게 되면 폭식으로 이어져 악순환이 반복하게 된다. 또한 일반적인 야식 메뉴가 치킨, 피자, 족발 등의 고열량 음식이므로 그 자체로 다이어트에 해롭다. 음식을 빨리 먹는 것도 피해야 한다. 음식을 천천히 먹으면 급하게 먹을 때보다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이어트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10/19 22:00
  • '이것' 바싹 튀겨 먹으면… 암 위험 4배 증가

    '이것' 바싹 튀겨 먹으면… 암 위험 4배 증가

    베이컨을 바싹 튀기면 발암물질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실제 바싹 튀겨 조리한 베이컨을 먹는 여성의 경우 유방암 발병 위험이 훨씬 높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 미네소타 대학교 공중 보건 대학 역학 학부에서 55~69세의 아이오와 거주 여성 4만1836명을 대상으로 육류 섭취율과 육류 조리과정을 조사했다. 연구자들은 고기의 익힘 정도를 완전히 익음(well-done), 중간(medium done), 거의 익지 않음(rare)으로 구분했다. 조사 결과, 완전히 익은 고기가 들어 있는 햄버거, 쇠고기 스테이크, 베이컨을 지속해서 섭취한 여성은 중간 또는 거의 익지 않은 고기를 섭취한 여성보다 유방암 위험도가 4.62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에 참여한 웨이 정은 "고온에서 조리된 붉은 육류, 가금류, 어류에서 형성되는 화학물질인 헤테로 사이 클릭 아민(HCA)에 노출되면 유방암 위험도가 증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HCA는 다른 조리된 육류보다 튀긴 베이컨에 많이 포함된다. 특히, 베이컨에는 암을 유발하는 물질 N-나이트로소 화합물(NOC)로 전환되는 물질인 아질산염이 풍부하다. 베이컨을 튀길 경우 아질산염이 NOC로 전환되는 과정이 촉진되고, 암과 관련이 있는 최종당산화물(AGE)이 생성된다. HCA와 AGE는 모두 가열에 의해 식품이 갈색으로 변하는 '메일라드 반응'에 의해 생성된다. 특히 최종당화산물은 단백질을 고열로 조리할 때 다량 만들어진다. 몸에 과도하게 쌓이면 단백질로 이뤄진 장기(腸器)나 혈관 등을 딱딱하게 만들어 동맥경화를 유발한다. 뇌에 쌓여 치매를 유발하는 물질인 아밀로이드가 더 빨리 뭉치도록 작용하고, 세포에 산화 반응을 일으켜 몸 전반의 노화를 촉진시키도 한다. 췌장을 공격해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 생성을 억제해 당뇨병을 유발할 수도 있다. 암 위험을 높인다고도 알려졌다. 다만, 베이컨을 어떻게 조리하는가에 따라서 암 위험도를 줄일 수 있다. 똑같이 고열을 가해도 굽거나 기름에 튀기면 물에 익힐 때보다 AGE가 훨씬 많이 생긴다. 예를 들어, 단백질 식품을 불에 직접 구우면 조리 전보다 최대 100배 가량 많은 AGE가 생긴다. 열의 온도가 높을수록 단백질과 당이 더 잘 결합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단백질 식품은 가급적 물에 삶거나 찌는 방식으로 조리하는 게 좋다. 이 경우에도 AGE는 생성되지만, 온도가 100도 이상 올라가지 않고, AGE가 물에 희석되기 때문에 실제 섭취량은 굽거나 튀긴 식품보다 적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0/19 22:00
  • 고혈압 있으면 '이 질환' 발생 확률 높아진다

    고혈압 있으면 '이 질환' 발생 확률 높아진다

    고혈압은 심장, 혈관 건강만 잘 관리하면 되는 질환으로 아는 경우가 많은데 고혈압이 있다면 콩팥 건강도 신경 써야 한다. 콩팥은 혈압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장기이다. 고혈압으로 인해 발생하는 만성콩팥병에 대해 알아보자.고혈압 환자, 만성콩팥병 위험 커고혈압은 그 자체로 만성콩팥병 고위험 인자이다. 고혈압이 오래되거나 조절이 잘되지 않으면 콩팥 기능이 떨어진다. 실제 투석이나 콩팥 이식이 필요한 말기 신부전 환자의 원인질환을 분석한 연구에 따르면, 1위가 당뇨병, 2위가 고혈압, 3위가 만성사구체신염(콩팥 자체의 질병)이다.고혈압 때문에 생긴 만성콩팥병, 증상은?고혈압으로 인해 발생한 콩팥병은 무증상인 경우가 많다. 소변량이 정상으로 유지되기 때문에 소변 검사와 혈액 검사를 하기 전에는 발견하기 어렵다.다만, 콩팥병을 의심해야 하는 증상은 있다. ▲소변 검사에서 혈뇨나 단백뇨가 동반되는 경우 ▲몸이 붓는 증상(부종)이 같이 동반되는 경우 ▲염분 섭취량에 따라 혈압이 크게 영향받을 때 ▲35세 이전에 발생한 고혈압 또는 60세 이후에 발생한 고혈압인 경우 ▲고혈압이 갑자기 발생할 때 ▲혈압이 약물치료에도 불구하고 잘 조절되지 않을 때 ▲잘 조절되던 혈압이 뚜렷한 이유 없이 상승할 때는 고혈압으로 인한 콩팥병을 의심해야 한다.고혈압 환자, 콩팥관리 어떻게 해야 할까?고혈압 진단을 받았다면, 약물을 복용하지 않더라도 1년마다 정기적인 소변 검사와 혈액 검사가 필요하다. 이미 고혈압이 있고, 콩팥기능도 나쁜 상황이라면 혈압 조절에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단백뇨가 거의 없는 만성콩팥병 환자의 경우, 혈압 조절 목표는 140/90mmHg 이하이지만, 단백뇨가 있는 만성콩팥병 환자의 혈압은 130/80mmHg 이하로 유지하는 게 좋다.단, 기저 질환, 심장 질환, 당뇨병, 뇌혈관 질환 등이 있는 경우와 나이에 따라 혈압 조절의 목표치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개개인에 따라 전문의와 상의해야 한다.출처=대한신장학회 '일반인을 위한 만성콩팥병 바로 알기'
    고혈압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10/19 21:00
  • 갈라지는 입술, 추위 아닌 '이것' 부족 탓

    갈라지는 입술, 추위 아닌 '이것' 부족 탓

    가을이 되면 습도와 기온이 급격히 낮아지면서 피부가 건조해진다. 따라서 이 시기에 입술이 갈라지면 날씨 탓을 하기 쉬운데, 의외로 영양소 부족이 원인일 수 있다. 특정 영양소가 결핍되면 나타나는 증상들을 알아본다.◇건조해 갈라지는 입술-비타민B6입술이나 입가가 갈라진다면 비타민B6가 부족한 상태일 수 있다. 비타민B6는 단백질 대사·헤모글로빈 합성·신경전달물질 합성에 관여하는데, 부족할 경우 몸이 건조해지면서 입술이 갈라질 수 있다. 또 콜라겐을 합성하기도 해 부족하면 가려움, 발진 등이 생길 수도 있다. 2020 한국인 영양소 섭취 기준에 따른 성인 비타민B6 권장섭취량은 남성 1.5mg, 여성 1.4mg이다. 비타민B6는 동물의 근육에 저장돼있어 육류, 가금류, 생선류 등을 통해 섭취할 수 있다. 이 밖에 우유·바나나·견과류·옥수수·해바라기 씨·콩류·시금치 등에도 들어 있다.◇입 주변 홍반-비타민B2비타민B2는 피부재생과 같은 대사과정에 필요한 영양소다. 비타민B2가 부족하면 체내 대사 작용에 문제가 생겨 입 주변에 홍반·부종이 나타날 수 있다. 한쪽 또는 양쪽 입꼬리에 염증이 생기는 구각구순염이 발생할 수도 있다. 비타민B2는 몸속에서 합성되거나 저장되지 않아 음식을 통해 매일 섭취해야 한다. 비타민B2 식이 공급원으로는 우유·청국장·치즈·계란·맥아·시금치 등이 있다. 19~64세 성인의 비타민B2(리보플라빈) 권장섭취량은 남성 1.5mg, 여성 1.2mg이다.◇안구충혈·반점-비타민A비타민A는 피부·점막 세포 기능이 유지되도록 돕는다. 이 성분이 부족할 경우 눈 세포의 기능이 떨어져 눈물 분비가 잘 안 되고, 점막이 마르게 된다. 이 때문에 안구건조증이 생기면 충혈까지 나타날 수 있다. 안구건조증이 심하면 안구 점막에 죽은 조직이 많이 생기는데, 이 조직들이 모여 반점처럼 보이기도 한다. 비타민A가 풍부한 식품으로는 당근·고구마·감·토마토·늙은 호박 등이 있다.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0/19 20:30
  • 극심한 발바닥 통증… 부위별 의심 질환 3

    극심한 발바닥 통증… 부위별 의심 질환 3

    발바닥에 심한 통증이 생기면 대부분 ‘족저근막염’을 떠올린다. 그러나 발바닥 부위와 증상에 따라서는 ‘부주상골증후군’과 ‘지간신경종’ 또한 의심할 필요가 있다. 이 질환들은 통증 부위는 물론, 발생 원인과 치료법도 모두 다른 만큼, 정확한 증상을 숙지해두는 게 좋다. 발바닥 통증 부위별 의심질환에 대해 알아본다.족저근막염‘족저근막’은 발뒤꿈치부터 발바닥 전체를 둘러싼 단단한 섬유막으로, 신체 활동 중 발생하는 충격을 흡수하고 발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과도한 운동이나 장시간 걷기 등은 족저근막에 무리를 줘 족저근막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나이가 들면 발의 지방층이 얇아지고 족저근막에 가해지는 압력이 증가해 염증이 발생하기 쉽다. 족저근막염이 생길 경우 발을 내딛을 때 발뒤꿈치 쪽부터 통증이 시작된다. 이때 얼린 생수통을 발 아래에 두고 굴리면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염증이 심하면 조직 재생 효과가 있는 체외충격파 시술 등을 고려해야 한다.부주상골증후군발바닥 안쪽 ‘아치’ 부위에 통증이 생겼다면 ‘부주상골증후군’일 수 있다. ‘부주상골’은 발목과 엄지발가락을 이어주는 ‘주상골’ 옆에 위치한 작은 뼈로, 전체 인구의 10%에게만 있다. 부주상골증후군은 부주상골 주변 힘줄 손상이 원인이며, 발목까지 올라오는 신발을 신거나 발목이 접질린 경우에 잘 발생한다. 평발이면서 안쪽 복숭아뼈 부위가 자주 붓고 찌릿한 통증이 지속된다면 부주상골증후군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발생 초기에는 깁스를 착용해 보호할 수 있지만, 통증이 발목까지 확대되면 부주상골을 제거해야 할 수도 있다.지간신경종발바닥 앞, 발가락 쪽에 통증이 발생·지속될 경우 ‘지간신경종’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지간신경종은 발가락 사이를 지나는 지간신경이 두꺼워지고 커지는 질환으로, 대부분 둘째·셋째·넷째발가락 사이에 발생한다. 발볼이 좁은 신발을 자주 착용하는 사람일수록 지간신경이 계속해서 압박을 받고 걷을 때 마찰이 발생하면서 지간신경종이 나타나기 쉽다. 초음파와 엑스레이 검사를 통해 지간신경종이 확인될 경우 염증주사 치료를 받아야 한다. 통증이 심하고 신경종이 클 때는 수술 치료를 통해 제거하기도 한다.
    외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10/19 20:00
  • 증상 생기면 이미 늦는다던데… '간' 건강 확인하는 법

    증상 생기면 이미 늦는다던데… '간' 건강 확인하는 법

    간은 재생능력이 좋다. 질병으로 인해 간을 절제해도 다시 원래와 비슷하게 재생하며, 다른 사람의 간 일부를 이식할 수도 있다. 하지만 아무리 뛰어난 회복능력을 갖추고 있어도 지속해서 손상되면 버티지 못하고 간 기능도 점차 떨어진다. 간염, 음주, 지방간 등으로 인해 간세포에 염증이 반복되면 정상 세포는 파괴되고 흉터 조직처럼 대체되면서 간기능을 떨어뜨리고 간경변증을 불러온다.간세포에 상처 반복되며 발생, 최근 5년 새 13% 증가간세포에 염증이 반복되면 정상 세포는 파괴되고 상처의 회복과정에서 흉터 조직처럼 대체된다. 이를 ‘섬유화’라고 한다. 간 섬유화가 진행된 곳은 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고 정상 간 조직의 양은 그만큼 줄어들기 때문에 간 기능도 떨어진다. 간의 섬유화가 심하고 광범위하게 진행되면 간이 딱딱해지면서 쪼그라드는 간경변증으로 진행할 수 있다. 간경변증 환자는 지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국민관심질병 통계에 따르면, 간경변증 환자는 2016년 10만3350명에서 2020년 11만7686명으로 5년 새 13.8%가량 증가했다.간염, 술 등 원인 명확해 발생 전 관리하는 것 중요간경변증은 식욕부진, 피로, 소화불량, 우상복부 불쾌감 등이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이는 다른 원인으로도 흔히 생기는 증상이기에 간에 문제가 있다고 단정 짓기가 어렵다. 이에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김하일 교수는 “간경변증은 일반적으로 술, 간염 등 명확한 원인이 있다. 간경변증이 발생하기 전, 원인을 조절하고 관리하는 것이 필수”라고 말했다.만성간염, 간경변증은 물론 간암 위험만성적인 간염이 있거나 간경변증 상태라면 간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주의 깊게 관찰할 필요가 있다. 바이러스 간염 중, 급성 A형간염은 만성화되지 않고 간경변증으로 진행하지도 않는다. 하지만 B형, C형 간염은 적절관리나 치료 없이는 만성간염 으로 인하여 간경변증 및 간암을 유발한다. 그렇기 때문에 B형, C형 간염의 경우, 젊은 나이부터 자신이 감염되어 있는지 검사를 통해 알고 있어야 한다.간 건강 위한다면 음주 가능한 피해야음주는 우리나라에서 대표적인 만성간염, 간경변증, 간암의 원인이다. 사람마다 음주 횟수부터 마시는 양이 다르고, 성별, 나이, 알코올 대사 능력 등 개인차가 크지만 일반적으로, 남자는 주당 소주 8잔, 여자는 4 잔 이하가 안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같은 양이더라도 한번에 과량을 섭취하는 것이 더욱 위험하다. 또한, 간경변증 상태에서 지속 음주를 하는 경우는 바이러스 간염 혹은 비알코올성 간염보다 훨씬 위험하여 금주가 필수다.급격히 증가하는 지방간, 간경변의 주요 원인비알코올성 지방간, 지방간염은 대부분 서구형 식습관, 대사증후군와 함께 나타난다. 건전한 식습관과 운동을 통한 체중감소가 유일한 예방 및 치료 방법이다. 특히 당뇨, 고지혈증, 고혈압, 비만 환자에서 동반된 지방간의 경우 만성지방간염이 흔하게 발견되며, 별다른 증상 없이 간경변증으로 진행하게 되므로, 정기검진 및 자기관리가 중요하다.증상 없어 더욱 위험 합병증까지 생겨야 증상 발생만약 간경변증이 발생했으면, 합병증 유무에 따라 ‘대상성 간경변증’과 ‘비대상성 간경변증’으로 구분해볼 수 있다. 만성간염환자에서 대상성 간경변증으로 진행될 때 뚜렷한 증상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정기적인 관리가 꼭 필요하다. 비대상성 간경변증까지 진행한 경우 황달이나 복수, 혈변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게 되며, 병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여서 즉각 조치가 필요하다.만성간염, 지방간 심하거나 음주 잦으면 정기적인 간 검사 필요간경변증은 초반에는 증상이 없고, 증상이 발생해도 일상에서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기에 만성간염 가능성이 높은 사람(바이러스성 간염환자, 지속적인 음주자, 지방간이 심한 사람)은 정기적인 검사를 받아야 한다. 간 기능 검사에서 이상을 보일 원인이 없는데 간수치가 6개월이상 지속해서 높거나, 관련 검사에서 진행된 간섬유화 의심소견이 보이는 경우 역시 관찰이 필요하다. 간경변증이 있으면 복부초음파나 CT와 같은 흔한 영상검사에서 거친 간표면이나 비장비대 등 모습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초기 간경변의 경우 명확하지 않은 경우도 흔하여, 만성간염환자들은 조기진단을 위해 탄성초음파 검사등 비침습적인 검사를 시행하게 된다. 또한, 원인이 모호한 경우에는 다른 간 질환을 감별하기 위해 조직검사를 통해 진단하기도 한다.6개월마다 국가검진으로 정기적인 체크 필요매년 간경변증 환자 중 약 5-7%에서 간암으로 발전하는 만큼,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행히 국가암검진제도를 통해 만 40세 이상의 간경변증 환자, B형 바이러스 항원 양성자, C형 바이러스 항체 양성자, B‧C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한 만성 간 질환 환자는 6개월 주기로 간초음파검사 및 혈청 알파태아단백검사를 지원하니, 이를 통해 주기적인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10/19 19:00
  • '이 음식' 먹으면 실명 위험 높아진다

    '이 음식' 먹으면 실명 위험 높아진다

    고지방식, 가공육, 튀긴 음식을 즐기는 사람은 그렇지 않는 사람보다 황반변성 발병 위험이 3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황반변성은 실명을 유발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망막에 위치한 황반에 변형이 생기는 질환인데, 진행될 때까지 특별한 증상이 없다가 갑자기 ▲사물이 휘어 보이거나 ▲일부분이 보이지 않거나 ▲멀리 있는 물체가 점점 안 보이는 등 시력 이상이 나타난다. 미국 버팔로대 연구팀은 '미국 동맥경화 연구(ARIC Study)' 참가자 1278명을 대상으로 황반변성과 식습관 사이 연관성을 분석했다. 실험 참가자들은 66개 식품 품목 섭취 빈도에 대한 설문지를 18년 동안 주기적으로 작성했다. 추적 관찰 기간, 참가자 중 144명이 황반변성에 걸렸다. 연구팀은 설문을 바탕으로 황반변성 환자들과 걸리지 않은 환자들의 식습관을 비교 분석했다.그 결과, 고지방 식품, 붉은 육류, 가공 육류, 튀긴 음식을 많이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황반변성 위험이 3배 높았다. 특히 고지방식을 지속해 섭취한 경우, 혈액 내 노폐물이 황반 부위 혈관 벽에 쌓여 혈관이 막혀 황반에 비정상적인 신생혈관이 생길 확률이 높아졌다. 이는 황반변성 발병과 악화에 영향을 미친다. 실제로 고지방 식단을 유지한 사람은 황반변성이 말기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았다.연구를 주도한 에이미 밀렌 박사는 “이번 연구는 황반변성의 위험과 식단 사이 연관성을 밝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눈 건강을 지키려면 가공 육류, 튀긴 음식, 고지방 식품 등을 과도하게 먹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영국 안과학 저널(British Journal of Ophthalmology)에 게재됐다.한편, 반대로 황반변성 예방에 도움을 주는 식품도 있다. 색이 짙은 과일과 채소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황반변성 예방에 효과적이다.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생선과 올리브유도 좋다. 오메가3 지방산이 망막에 있는 시각세포와 세포막을 구성하기 때문이다. 항염증 효과도 있어 황반변성 발병과 관련이 있는 눈의 염증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 콩과 견과류에도 항염 효과가 있는 불포화 지방산과 식이섬유 함량이 높다.
    푸드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10/19 18:35
  • 온몸 가려움증이 '암'의 신호?

    온몸 가려움증이 '암'의 신호?

    81세 남성 A씨는 2개월 전부터 전신이 가려워 피부과를 찾았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눈이 노래지는 황달이 생기고, 체중이 9kg이나 줄어 대학병원 내과를 찾았다가 예상치 못한 전립선암 진단을 받았다. 전립선암이 척추뼈까지 전이된 ‘말기’였다.◇암이 황달, 가려움증 유발A씨처럼 암의 신호가 황달, 가려움증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그중에서도 암에 의해 ‘황달’이 생기는 현상을 일컬어 '스타우퍼증후군'이라고 하는데, 흔하진 않지만 신장암 환자의 5%가 겪는다. A씨와 같이 전립선암에 의해 나타난 사례는 이번이 국내 두 번째 보고다. 강원대병원 소화기내과 박진명 교수는 "스타우퍼증후군의 기전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며 "다만, 암에 의해 생성되는 '인터루킨6'라는 물질이 간에 작용해 체내 담즙 분비를 조절하는 유전자 작용을 억제하며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간에서 담즙이 잘 배출되지 않아 몸에 남으면 담즙 안에 있는 색소 성분 빌리루빈이 체내에 남아 눈과 몸을 노랗게 만든다. 가려움증이 동반되는 이유는 뭘까? 박 교수는 "역시 간이나 담즙을 배출하는 부위에 문제가 생김으로 인해 담즙산, 지질 등 특정 물질이 몸에 쌓이기 때문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타우퍼증후군에 의한 황달, 가려움은 근본 원인인 암을 제거하거나, 체내 높아진 인터루킨6 수치를 낮추는 치료를 하면 사라진다. 따라서 황달과 함께 가려움증이 생기면 우선 간질환을 의심해보고 이상이 없다면 '암'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 박 교수는 "단, 가려움증이 국소 부위에 발생하지 않고 전신적으로 나타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소 부위에 나타나는 가려움은 피부질환일 확률이 더 크다.◇PSA 검사 주기적으로 해야A씨처럼 전립선암을 뒤늦게 발견하지 않으려면 50대부터 PSA 검사를 주기적으로 받아야 한다. 전립선암은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초기에 별다른 이상 증상을 유발하지 않는다. 그러다 말기에 가까워지면 소변이 안 나오거나 혈뇨를 보는 증상이 발생한다. 최악의 경우 A씨처럼 척추나 골반뼈 등에 전이를 일으켜 골통증을 유발하거나 척추뼈 골절이 발생할 수 있다. 강원대병원 비뇨의학과 송기현 교수는 "따라서 가족력이 있다면 40대부터, 그렇지 않다면 50대부터 매년 PSA 검사와 직장수지검사를 받아보는 게 안전하다"고 말했다. PSA 검사는 혈액검사를 통해 전립선암이 생겼을 때 발생하는 특이항원이 생겼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법이다. 전립선암을 예방하려면 과도한 지방 섭취를 피하고, 다양한 종류의 과일, 채소, 곡물을 먹어야 한다. 송기현 교수는 "오렌지색이나 녹색 채소 등에 포함된 엽산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전립선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며 "단, 영양제 형태로 된 엽산제의 단독 복용은 오히려 전립선암 위험을 높인다는 보고가 최근 나와 주의해서 섭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0/19 17:00
  •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코로나19 재택치료전담병원’ 운영 시작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코로나19 재택치료전담병원’ 운영 시작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화성시와 지난 15일 코로나19 재택치료전담병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8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화성시 관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증상이 없거나 가벼운 성인 환자는 집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이날 협약식은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화상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양 기관은 단계적 일상회복을 통한 ‘위드코로나’ 방역체계 전환을 위한 준비의 일환으로 재택치료전담병원을 운영하기로 협의했다.코로나19 재택치료는 확진일로부터 열흘간 시행되며, 본인이 동의하는 경우 입원요인이 없는 70세 미만 무증상․경증 확진환자가 대상이다. 단 타인과의 접촉 차단이 어려운 감염에 취약한 주거환경이거나, 앱 활용 및 의사소통이 어려운 경우 등은 제외된다.이번 협약에 따라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임상적 위험도를 고려한 재택치료 사전 검토, 대상자 정보 확인 및 초기 문진, 의료서비스 제공(1일 2회 건강 모니터링, 24시간 환자상태 모니터링, 비대면 진료 및 처방전 발행, 정신건강평가 관리 및 고위험군 현황관리 및 보건소 통보), 응급상황 대비 비상대응체계 안내, 야간 응급상황에 24시간 대응 등의 업무를 전담한다.또 화성시는 재택치료 총괄 및 현황관리를 비롯해 재택치료 가능 여부 평가 및 동의서 징구, 보호자 공동격리자 지정 및 입원․격리 통지서 발급, 앱 설치 시 필요사항 안내 및 이탈 관리를 담당한다.이성호 병원장은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화성시 유일한 대학병원으로서 이번 코로나19 재택치료전담병원으로 지정됨에 따라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위드코로나’로의 방역체계 전환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단신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10/19 16:25
  • 한림대의료원 기부 버추얼런 ‘위런위로’ 성황리 종료

    한림대의료원 기부 버추얼런 ‘위런위로’ 성황리 종료

    한림대학교의료원의 기부 버추얼런 ‘위런위로(WeRunWe路): 함께 가는 길, 우리가 함께 달린다’ 행사가 성황리에 종료됐다.위런위로는 달리기를 통해 어려운 이웃의 꿈을 응원하는 건강한 기부행사이다. 2021년 10월 4일부터 10일까지 전국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3km, 5km, 10km 중 각자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선택해 방역수칙 준수 하에 달렸다.행사에는 기부 마라톤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 한림대학교의료원 교직원과 가족, 한림대학교의료원 환자 및 보호자 등 총 1384명이 참여해 어려운 이웃에게 위로와 응원을 전달했다. 또한 배우 윤박, 배우 곽동연, 왕종명 MBC 앵커, 민병두 보험연수원장, 이민성 서울소방재난본부 소방관 등이 동참을 제안하고 참여를 독려했다.참가자 김모씨는 SNS를 통해 “중증근무력증으로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에 입원해 하염없이 눈물만 쏟던 시절, 증세가 나아지기를 한마음 한뜻으로 응원하며 따뜻한 위로를 건네던 의료진들이 있었다”며 “이런 병원에서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기부레이스를 한다고 하니, 응원의 마음을 담아 참여한다”고 소감을 밝혔다.또 다른 참가자 이모씨는 “주최 측에서 배송해준 선물꾸러미 속 배번호표에 응원과 위로의 문구를 적고 가족과 함께 오랜만에 걸었다”며 “그냥 걷던 길도 의미를 담고 걸어보니 보이는 모든 것들이 따뜻하게 느껴져, 이런 마음이 우리 주변에 용기와 위로로 전달됐으면 했다”고 후기를 남겼다.위런위로 행사 참가비용은 신림종합사회복지관, 한림화상재단,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 상록보육원에 전액 기부된다. 단순 경제적 기부가 아니라 기부받는 이들의 꿈을 실현하고 사회적으로 자립하는 데 필요한 교육 및 자원이 제공된다.특히 한림대학교의료원은 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기부할 이들의 현황과 지원계획을 사전에 공유함으로써 참여자들이 실질적으로 기부 대상에 대해 생각하고 응원할 수 있도록 했다. 10년간 개인 사정으로 은둔생활을 하다 3D모델링 전문가로 삶의 재기를 노리는 30대 여성, 화상으로 부모님을 잃었지만 재활을 꾸준히 하며 자동차 정비사의 꿈을 키우는 20대 남성, 조모와 함께 어려운 생계를 유지하면서도 바리스타 및 제과제빵사를 꿈꾸는 10대 남성, 보육원의 아이들 등이다.한림대학교의료원은 “코로나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커지며 꿈과 희망을 잃고 자립의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이 많다”며 “우리 의료원은 미래사회의 주춧돌이 될 청년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경제적 사회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한림대학교의료원은 1971년 한강성심병원 설립 후 산하 5개 병원을 운영하는 의료기관으로 발전, 올해 개원 50주년을 맞았다. 한림대학교의료원은 설립자인 일송 윤덕선 박사의 인간애와 모든 이가 더 나은 삶과 생활을 영위하길 바랐던 마음을 새기며, 함께 믿음을 나누고 함께 살아가야 한다는 생각이 행동으로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10/19 14:56
  • 국립대병원 10곳 중 4곳 전공의 선발 기준에 '용모' 포함

    국립대병원 10곳 중 4곳 전공의 선발 기준에 '용모' 포함

    현행법상 근로자 모집·채용 시 용모 등의 신체적 조건을 요구할 수 없게 되어 있음에도, 국립대병원의 전공의 면접 평가항목에 ‘용모’ 기준이 여전히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9일 더불어민주당 권인숙 의원에 따르면, 국립대병원 10곳 중 4곳(부산대병원, 강원대병원, 전남대병원, 경북대병원)과 국립대치과병원 4곳 중 1곳(경북대치과병원)에서는 ‘용모’를 평가 기준으로 삼고 있다. 특히 전남대병원은 레지던트 평가항목에 ‘용모’뿐 아니라 ‘복장’을 포함하고 있고, 부산대병원은 아예 별도로 '중상모략의 기왕력이 있는 자', '단체생활 및 재학 시 서클활동에 있어서 지탄을 받은 자' 등을 ‘감점의 대상’ 항목으로 지침에 명시하고 있다.전공의 선발기준은 복지부 '수련병원(기관) 전공의 임용시험 지침'에 따라 ▲필기(40% 이상) ▲면접(15% 이하) ▲의대·인턴근무성적(20% 이상) ▲선택평가(실기 포함)(25% 이하)로  이루어져 있다. 이 가운데 필기의 경우 의사국가고시전환성적(인턴)이나 수련환경평가위원회가 주관하는 레지던트 필기시험을 반영하고, 면접 및 선택평가는 해당 수련병원에서 선발지침을 마련해 시행하도록 하고 있다.권인숙 의원은 “면접평가 항목에 시대착오적인 ‘용모’ 기준이 아직도 포함돼 있고, 평가항목 전반이 예의, 품행, 발전 가능성, 정신자세 등 매우 추상적이어서 심사위원의 자의적 판단이 개입될 여지가 크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특히 부산대병원의 감점 항목은 철저히 조직 순응적인 사람만 선호하는 병원 조직문화를 노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10/19 14:24
  • 몸에서 '이런 신호' 나타나면, 커피 중단해야

    몸에서 '이런 신호' 나타나면, 커피 중단해야

    커피는 당뇨병, 심부전 위험을 낮추고 치매를 예방하는 등 다양한 건강 효과를 낸다. 하지만, 부작용을 일으키는 경우도 많아 주의해야 한다. 커피 속 카페인 성분이 주원인이다. 카페인은 몸의 교감신경을 항진시켜 각종 이상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대부분 커피를 과도하게 마셨을 때 발생하지만, '카페인 민감성'인 사람은 단 한 잔의 커피 섭취만으로도 몸에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커피 중단의 필요성을 알리는 카페인 부작용은 다음과 같다. ▲두통 ▲불면 ▲짜증 ▲긴장 ▲잦은 배뇨 또는 배뇨 조절 불가능 ▲빠른 심장박동 ▲근육떨림​이다. 7가지 증상 중 하나라도 자주 나타나면 커피를 중단하거나 디카페인 커피로 바꿔야 한다.특정 약을 복용하는 사람도 커피를 마시지 않는 게 좋다. 미국 메이요클리닉에 따르면 대표적으로 에페드린, 테오필린, 에키네시아 성분의 약을 복용할 때 커피를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에페드린은 코감기약에, 테오필린은 기관지협착증약에, 에키네시아는 감기 예방약에 사용되는데, 모두 카페인의 부작용을 증대시킬 수 있다.일반적인 하루 커피 섭취 권장량은 4잔(카페인 400mg) 이하다. 다만, 임신 중이거나 임신을 시도중인 여성, 모유 수유중인 여성은 매일 카페인 사용량을 200mg 미만으로 제한하는 것에 대해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이는 하루 약 2잔에 해당하는 커피 양이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0/19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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