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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 성과교류회 개최

    2021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 성과교류회 개최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 협의체는 오는 29일 오후 2시 ‘2021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 성과교류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는 지난 2019년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 주관기관으로 고려대구로병원, 한양대병원을 비롯한 총 8개 병원을 선정했다.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은 병원 차원에서 신진 의사과학자를 양성하고, 임상의와 연구자 간 협업연구를 통해 임상현장의 아이디어에 기반한 맞춤형 의료기술 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기획됐다.이번 성과교류회는 지난 1년 동안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수행기관 간 교류·협력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각 병원별 연구책임자 및 연구진이 참석할 예정이다.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 협의체 서재홍 회장(고려대구로병원 연구부원장)은 “2019년 시작된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이 2020년 1단계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2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이번 성과 교류회가 연구하는 의사들을 양성하는 안정적인 시스템 구축을 위한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자세한 사항은 고려대구로병원 혁신형사업단 전화 또는 이메일을 통해 문의 가능하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10/25 13:06
  • 한국성인용 자폐스펙트럼장애 사회기술훈련 프로그램 국내 최초 개발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유희정 교수팀(김주현 임상심리사, 경희대병원 오미애 교수, 함께웃는재단)이 한국인 정서에 맞는 성인을 위한 자폐스펙트럼장애 사회기술훈련 프로그램인 ‘PEERS’를 국내 최초 개발하고 실효성을 입증했다.‘자폐스펙트럼장애’는 아동기에 사회적 상호작용의 장애, 언어성 및 비언어성 의사소통의 장애, 상동적인 행동, 관심을 특징으로 하는 장애이며, 각각의 문제 행동이 광범위한 수준에 걸친 복잡한 스펙트럼을 갖고 있다는 의미에서 스펙트럼장애라고 불린다.이 장애는 성인이 된 이후에도 친구를 사귀거나 유지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등 정서적 교류가 어렵지만 적절한 사회기술훈련 프로그램 이수를 통해 사회성을 높일 수 있음은 물론 취업 등 독립적인 사회활동이 가능하다. 이에 미국 등 많은 나라는 자폐스펙트럼장애 청소년과 성인을 위한 프로그램이 개발됐지만 한국은 아직 체계적인 프로그램이 없었다.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희정 교수팀은 한국인 자폐스펙트럼장애 사회기술 훈련프로그램인 성인용 PEERS를 개발하고 임상시험을 통해 프로그램의 유효성을 입증했다.연구팀은 미국 UCLA의 자폐스펙트럼장애 사회기술훈련 프로그램인 PEERS 성인판을 바탕으로 사회적 활동, 괴롭힘에 대처하는 방법 등 한국 문화와 세대 특성을 반영한 한국판 PEERS 개발에 나섰다. 아울러 성인용 프로그램인 만큼 일반 성인들을 대상으로 심층인터뷰를 진행하며, 연인과의 교제 시 지켜야할 예절 등 문화적인 차이가 있는 부분을 보완했다.유 교수팀의 자폐스펙트럼장애를 가진 성인 3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PEERS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자폐스펙트럼장애인들은 프로그램 이수 후 △새로운 친구 사귀기 △데이트하기 △친구와 논쟁 관리하기 등 전반적인 사회성 평가 항목에서 크게 향상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4개월 후에는 △부모-자녀 관계 개선 △우울증 감소 등 다양한 정신건강 분야에서 개선이 확인되는 것으로 보아 지속적으로 환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유희정 교수는 “한국판 성인용 PEERS 프로그램은 성인기에 이른 자폐스펙트럼장애인들이 사람들과 사귀는 등 사회성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이라며 “자폐스펙트럼장애를 가진 성인들을 돕는 많은 기관에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연구팀이 개발한 프로그램은 ‘PEERS:성인을 위한 사회기술훈련(시그마프레스)'이라는 책으로도 출판됐으며, 임상결과는 국제 학술지 ‘frontiers in Psychiatry, section Autism’ 10월호에서 게재됐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10/25 11:14
  • '이 음식' 먹으면 발 냄새 더 고약해져

    '이 음식' 먹으면 발 냄새 더 고약해져

    발에서 나는 냄새는 몸의 다른 부위에서 나는 땀 냄새에 비해 유독 고약하다. 이유가 뭘까?발에는 습기가 잘 차고, 세균이 쉽게 번식하는 탓이다. 발의 땀은 양말·신발 등에 의해 바로 증발되지 못해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데, 세균이 불어난 발의 각질을 갉아먹으면서 '이소발레릭산' 등 악취를 풍기는 화학물질을 생성한다. 일부 산소를 싫어하는 마이크로코쿠스 등 혐기성 세균이 발의 각질을 갉아먹을 때 생성되는 화학물질도 악취를 유발한다. 이 혐기성 세균은 발에 펀치로 찍은 것 같은 얕은 구멍을 여럿 만들어 '소와각질융해증'이라는 질환을 유발하며, 냄새도 훨씬 심하다.발 냄새를 예방하려면 발에 땀이 많이 차지 않도록 되도록 자주 씻고 완전히 말려야 한다. 빨래 후 완벽히 건조되지 않은 양말을 신지 말고, 발에 땀이 많은 사람은 면 양말을 여러 켤레 챙겨 자주 갈아 신는 것도 중요하다. 살이 찐 사람은 발가락 사이 공간이 좁아 통풍이 잘 안돼 더 주의해야 한다. 마늘, 카레, 술 같이 특이 향이 많이 나는 음식도 발 냄새를 악화할 수 있어 피하는 게 좋다.한편, ​땀 자체가 많은 사람은 알루미늄클로라이드 제제를 발에 발라 땀샘을 물리적으로 막을 수도 있다. 소와각질융해증 등으로 발 냄새가 극심한 사람은 균을 없애는 항생제 치료를 할 수 있다. ​​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0/25 11:04
  • '턱드름' 나는 남성… 면도법 '이렇게' 바꿔야

    '턱드름' 나는 남성… 면도법 '이렇게' 바꿔야

    턱드름(턱에 난 여드름) 때문에 고민인 남성이라면, 면도 습관을 바꿔보는 게 해결책이 될 수 있다.세면하지 않고 면도하는 습관은 버려야 한다. 얼굴을 안 닦고 면도하면 피부가 건조해 상처가 생기기 쉽다. 여기에 세균까지 침투하면 모낭염 발생 위험이 커진다. 반대로 씻은 다음 면도하면 수염이 부드러워져 자극을 줄일 수 있다. 면도할 때는 미온수나 스팀 타월로 충분히 불린 다음 수염 결대로 한 번, 마지막에 역방향으로 해야 한다. 더불어 쉐이빙폼을 사용하면 누워 있는 수염을 세우고 피부와 면도날 간 마찰을 줄일 수 있다.면도날은 자주 씻고, 최소 2주에 1번 교체한다. 면도날에는 다양한 세균이 살기 때문이다. 축축하고 통풍이 안 되는 화장실에 면도기를 보관하면 오염 가능성이 커진다. 특히 콧구멍 주변에는 포도상구균이 많은데, 면도기에 묻어 증식하면 다음 면도 시 모낭염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면도날은 여러 번 사용할수록 제모 효과가 떨어지는데, 날이 무뎌진 면도기를 사용하면 잘 깎이지 않아 더 세게 하게 되고 결국 상처가 생긴다. 오래된 면도날에는 각질, 세균, 박테리아 등이 쌓여 감염 위험도 커진다.​면도 후에 스킨로션을 바르는 것도 중요하다. 면도하며 손상된 피부 장벽이 회복된다. 면도로 모낭염이나 상처가 생겼다면 항생제 연고를 바른다. 그냥 내버려두면 흉터가 옆으로 번진다. 면도기는 축축하고 햇볕이 안 드는 화장실 대신 건조한 곳에 보관한다. 사용 후에는 흐르는 물에 씻어 완전히 말리는 것이 좋다.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0/25 10:47
  • 나도 모르게 변이 샌다? '이 음식' 섭취 줄여야

    나도 모르게 변이 샌다? '이 음식' 섭취 줄여야

    의도치 않게 항문 밖으로 변이 새는 것을 '변실금'이라고 한다. 변실금은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완화되는데, 1~2년 망설이다가 증상이 심해진 뒤 병원을 찾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국내 변실금 환자는 증가 추세다. 2010년 변실금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4984명이었지만, 2017년에는 1만138명으로 7년 새 103.4% 늘었다. 변실금 위험 요인 중 하나가 노화로 인한 장·근육·신경 약화이기 때문에, 고령 인구가 늘면서 변실금 유병률도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미국 연구에 따르면, 변실금 유병률은 원래 2~18% 정도지만 요양원에 있는 노인을 대상으로 하면 유병률은 40~50%로 높다.출산도 위험 요소다. 분만 시 아이가 나오면서 항문 괄약근이 쉽게 손상받기 때문이다. 괄약근이 한 번 손상되면 나이 들면서 괄약근 약화도 빨리 진행돼 여성 환자가 많은 편이다. 대한대장항문학회 설문조사에 따르면 환자의 약 70%는 여성이다. 항문 수술, 변비, 뇌경색, 중추·말초신경장애, 당뇨병이 있어도 변실금이 잘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변실금 위험 요소가 있으면서 변 조절이 제대로 안 되거나 ▲3개월 이상 변비·실금 증상이 나타나거나 ▲의지와 상관없이 속옷에 변이 항상 묻어 나온다면 곧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병원에서는 항문 괄약근 압력·예민도·손상도와 골반근육 등을 확인해 진단한다.변실금은 약물, 바이오피드백 치료로 호전된다. 약물은 로페라마이드 등 설사를 조절해주는 성분을 쓴다. 바이오피드백은 환자 스스로 모니터를 보면서 배변에 필요한 근육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 학습하는 치료법이다. 70~80%가 효과를 본다. 말기이거나 보존적 치료만으로 해결이 안되는 변실금은 신경자극장치를 삽입하는 천수신경자극술·수술을 고려한다.변실금은 만성질환으로 생각하고 꾸준히 관리·치료해야 완화된다. 증상에 따라 1주~3개월 간격으로 병원을 방문해야 하며, 식단에도 신경 써야 한다. 병원에서 알려주는 대표 식이요법은 ▲충분한 식이섬유 섭취하고 ▲유제품을 피하는 것이다. 양배추·콩·브로콜리를 과도하게 섭취하는 건 피해야 한다. 이런 음식은 가스를 많이 생성시켜 변을 참기 어렵게 한다.​
    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0/25 10:33
  • 국립암센터, 말기환자 위한 호스피스완화의료 병동 새단장

    국립암센터, 말기환자 위한 호스피스완화의료 병동 새단장

    국립암센터가 부속병원 신관에 말기환자와 가족을 위한 호스피스완화의료병동을 새롭게 단장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국립암센터는 지난 22일 부속병원 신관 5층 호스피스완화의료병동의 이전 기념식을 가졌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는 '낭만닥터 김사부' 등을 집필한 스타 작가 강은경 씨의 남편인 김영호 대표가 후원자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강은경 작가·김영호 대표 부부는 2012년부터 국립암센터 저소득층 환자와 소아청소년암 환자를 위해 2억 원의 후원금을 기부해왔는데, 임종실 환경조성을 위한 인테리어 비용 전액 약 8000만원을 추가로 후원했다. 부속병원 본관에서 신관으로 이전하면서 새롭게 조성한 호스피스완화의료 병동은 1인실 1개, 4인실 2개 등 9개 병상과 임종실 2개를 운영한다. 특히, 말기 환자가 집과 같은 편안한 분위기에서 가족과 이별을 나눌 수 있도록 임종실을 따뜻하고 부드러운 느낌의 공간으로 조성했다.이외에도 환자 가족들이 안정과 휴식을 취하는 가족실과 휴게공간, 다양한 교육을 위한 교육실, 정서적 지지를 위한 요법 프로그램(음악, 미술, 아로마 등)이나 가족돌봄 프로그램을 할 수 있는 다목적실 등도 함께 운영된다.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은 "보다 아늑한 공간에서 환자와 가족이 편안하고 의미있는 경험을 하도록 호스피스완화의료 병동을 섬세하게 새단장했다"며 "새로운 병상을 통해 말기환자와 가족의 생애 말기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더 나아가 중앙호스피스센터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암센터는 부속병원 신관에 호스피스완화의료·소아청소년암 등 공익적 병상을 확충하고, 환자 중심의 특화된 맞춤형 돌봄을 제공하는 공간을 조성해 최근 오픈했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0/25 10:16
  • 서현민 교수 대한피부과학회 오헌학술상 수상

    서현민 교수 대한피부과학회 오헌학술상 수상

    한양대학교구리병원 피부과 서현민 교수가 지난 17일 열린 제73차 대한피부과학회 추계학술대회 정기총회에서 오헌학술상을 수상했다. 오헌학술상은 우리나라 피부과학의 기틀을 이룩한 피부과학의 선구자인 오헌 서순봉 전 경북의대 교수의 학문적 정신과 업적을 기리기 위해 대한피부과학회가 제정한 상이다. 매년 학문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둔 대한피부과학회 회원 1명을 선정해 시상하며, 전문의가 되고 난 후의 발표논문 업적을 검토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서현민 교수는 2016년부터 아토피피부염, 피부감염, 자가면역피부질환 등에 대한 15여편의 SCI(E) 주저자 논문을 게재하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병원은 전했다.서현민 교수는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피부과학교실에서 석사를,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피부과학교실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피부과학교실에서 조교수로 재직중이다. 대한피부과학회 정회원, 대한피부과학회 고시위원, 대한피부과학회 홍보위원, 대한의진균학회 재무간사, 대한피부진균학회 재무간사, 대한피부레이저학회 총무간사, 대한미용피부외과학회 정보간사,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 홍보위원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단신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10/25 09:58
  • 국내 연구진, 호흡기 진단 핵심 '섬모세포 운동횟수' 자동측정 기술 개발

    국내 연구진, 호흡기 진단 핵심 '섬모세포 운동횟수' 자동측정 기술 개발

    호흡기 건강 진단의 핵심인 호흡 기도 내 섬모세포 운동기능을 더 빠르고 정확하게 자동책정하는 기술이 국내에서 개발됐다.서울아산병원 융합의학과 김준기 교수·중앙대 전자전기공학부 최우준 교수·서울의대 호흡기내과 연구진으로 구성된 공동 연구팀은 호흡 기도 섬모세포의 운동성을 효과적으로 측정하기 위해 모션 콘트라스트 영상법과 이미지 상관법에 기반한 새로운 방식의 섬모세포 운동횟수 자동측정 기술을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모션 콘트라스트 영상법(motion-contrast imaging)을 이용하면 고속 카메라로 획득한 원본 영상에서 섬모운동에 따른 신호만 선별적으로 추려내 개별 섬모세포의 형상과 위치를 뚜렷하게 볼 수 있다. 이미지 상관법(image-correlation)은 개별 섬모세포가 포함된 영역에서 프레임별로 신호패턴의 유사성을 수치화해 개별 섬모의 운동횟수를 정확히 측정할 수 있게 해준다.일반적으로 섬모세포의 운동성을 측정하기 위해 쓰이는 방법은 고속 푸리에 변환(신호를 진동수 성분으로 바꾸는 기법)을 이용한 스펙트럼 분석이다. 카메라 픽셀로 들어오는 섬모의 영상신호 세기는 섬모운동에 의해 주기적으로 변하는데, 이 신호에 푸리에 변환을 적용하면 신호주기에 대응하는 주파수 즉 섬모의 운동횟수를 얻을 수 있다.하지만 측정 픽셀에서 주변 섬모들의 운동궤적이 서로 겹칠 수 있고 이로 인해 다수의 주파수가 검출돼 정확한 주파수를 파악하기가 매우 어렵다. 카메라 이미지에서 섬모세포의 위치를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 보니, 특정 섬모를 측정하기 위해 영역을 설정할 때 사용자의 판단이 개입돼 측정 오류가 다수 발생할 수 있다.연구팀은 이러한 한계를 해결하고자 고속 카메라로 촬영한 이미지 데이터에 모션 콘트라스트 영상법을 적용했다. 섬모운동에 기인한 신호성분만 걸러주기 때문에 개별 섬모세포 모습과 위치를 카메라 이미지에서 명확히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의 주관적인 판단을 배제하고 관심영역 내 섬모세포를 객관적으로 선택하는 게 가능해진 셈이다.또 개별 섬모세포가 포함된 영역을 선택할 때 이미지 간 상관기법을 적용한 결과 프레임 단위로 신호 패턴들의 유사성을 수치화할 수 있었다. 기존의 고속 주파수 변환과는 다르게 신호 중복 문제가 발생하지 않아 개별 섬모의 운동횟수를 매우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연구책임자인 김준기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융합의학과 교수는 “이번 호흡 기도 섬모운동 측정기술은 공학과 기초의학 두 분야의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개발됐으며, 디지털 이미지 처리기술로 활용될 가능성이 커 기초의학과 생명과학 연구에 바로 적용해도 큰 무리가 없다. 앞으로 임상적용을 위해서 세포 촬영이 가능한 고해상도 내시경과 임상 친화적인 소프트웨어 도구를 추가로 개발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보건복지부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 사업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연구결과는 의료영상연구 분야 권위지인 ‘전기전자기술자협회 트랜잭션 온 메디컬 이미징(IEEE Transactions on Medical Imaging)’ 최신호에 게재됐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10/25 09:47
  • [의학칼럼] 고령 만성질환자도 인공관절수술 두려워 마세요

    [의학칼럼] 고령 만성질환자도 인공관절수술 두려워 마세요

    최근 언론에 보도된 서울시 발표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으로 서울 시내 65세 이상 인구는 157만 3000명이며, 2025년에는 186만 2000명에 달하는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예측했다. 인구 고령화와 함께 나타나는 두드러지는 점이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자의 증가인데, 나이가 들수록 만성질환 유병률도 함께 높아지기 때문이다. 게다가 영양 과잉과 운동 부족 등 생활습관 변화로 인한 비만 인구도 크게 늘면서 노인 의료복지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만성질환 관리다. 만성질환과 함께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으로 알려진 무릎 관절염 환자도 매년 늘고 있으며, 특히 고령 환자의 증가율이 두드러진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를 살펴보면 65세 이상 고령 무릎 관절염 환자는 지난 2010년 4만311명에서 2020년 7만2462명으로 10년 사이 80%나 크게 늘었다.인공관절 수술, 비약적 발전에도 고령의 만성질환자에겐 여전히 부담 무릎 관절염 치료는 진행 정도에 따라 약물·운동 치료, 비수술 치료, 내시경 수술까지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지만, 말기 관절염 환자의 유일한 치료법은 인공관절 수술이다. 손상된 관절을 완전히 제거하고 인공관절로 대체하는 수술이기 때문에 출혈과 주변 조직의 손상이 불가피하다.그간 인공관절의 소재와 수술법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면서 수술 성공률과 환자 만족도가 매우 높아졌다. 하지만 면역력 저하로 인한 합병증이나 부작용 발생의 부담이 있는 고령의 만성질환자에겐 여전히 부담스러운 수술이다. 따라서 고령, 만성질환자도 안심하고 인공관절 수술을 받기 위해서는 출혈과 주변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로봇 인공관절 수술, 햅틱 기능으로 조직 손상·출혈 최소화 최근 인공관절 수술의 발전을 또 한 번 느끼게 한 것이 바로 인공관절 수술에 로봇시스템이 접목된 것이다. 컴퓨터가 정밀하게 측정한 수치 정보를 바탕으로 집도의가 수술을 계획하고 실행하기 때문에 의사의 눈과 감으로만 하던 기존 수술보다 정확도와 안전성을 크게 높였다.로봇 인공관절 수술은 준비과정부터 다르다. 수술에 앞서 3차원 컴퓨터단층촬영(CT) 영상으로 환자의 무릎 관절 상태를 다차원적으로 분석해 환자에게 적합한 인공관절의 크기, 삽입 위치, 관절뼈의 절삭범위를 미리 파악할 수 있다. 이러한 정보를 통해 집도의는 미리 수술 계획을 세우게 된다. 실제 수술에 들어가면 집도의가 실제 환자의 관절 상태를 눈으로 확인하고, CT로는 파악이 힘든 다리의 인대나 근육 등 주변 조직에 대한 데이터를 참고해 수술 계획을 재검토한 후 본격적으로 수술에 들어간다. 집도의의 임상경험과 로봇의 콜라보인 셈이다. 인공관절을 삽입하기 전 집도의는 로봇팔을 잡고 손상된 관절면을 깨끗하게 깎아낸다. 이때 햅틱 기능이 탑재되어 미리 지정된 절삭 범위를 벗어나게 되면 자동으로 작동이 멈춰 주변 조직의 손상을 줄여 출혈을 최소화한다. 실제 힘찬병원 조사 결과에서도 로봇 수술 시에 출혈량이 현저히 줄어든 것을 확인했다.80세 이상 고령의 인공관절 수술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 후 피주머니를 통해 배출된 출혈량을 비교·조사한 결과, 로봇 수술 그룹은 평균 185.1㎖로 일반 수술 그룹(평균 279.6㎖)보다 출혈량이 34% 적었다.걷고 뛰는 일상의 즐거움 오래 누리려면 무릎 관절도 관리해야관리의 중요성을 늘 강조하는 만성질환만큼이나 무릎 관절도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걷고 뛰는 등 기본적인 운동 기능의 축을 담당하는 관절이 손상되면 통증은 물론 외부 활동이 줄면서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지기 때문이다.무릎 관절염 예방은 물론 인공관절 수술 후에도 상태에 맞는 적절한 운동, 체중 관리, 생활습관을 관리해야 무릎을 오래도록 건강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요즘같이 기온 변화가 크고,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가을철에는 면역 기능이 떨어지고, 관절 통증과 부상의 위험도 커진다. 집에만 있는 것도 면역력 저하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무릎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적절한 운동으로 관절 주변 근육을 강화하고, 정상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 칼럼은 인천힘찬종합병원 정형외과 안치훈 과장의 기고입니다.)​
    전문칼럼인천힘찬종합병원 정형외과 안치훈 과장2021/10/25 09:45
  • 코로나 신규 확진 1190명… 전날보다 233명 감소

    코로나 신규 확진 1190명… 전날보다 233명 감소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1190명 늘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233명 감소한 것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35만3089명이며, 이중 32만4448명(91.89%)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322명, 사망자는 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773명(치명률 0.79%)이다. 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1167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451명, 경기 397명, 인천 95명, 충북 41명, 대구 32명, 충남 26명, 전북 24명, 부산 23명, 강원 20명, 경북, 경남 각 16명, 제주 11명, 대전, 울산, 전남 각 4명, 광주 3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23명이다. 8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15명은 지역별로 서울, 경기 각 4명, 경남 2명, 부산, 인천, 충북, 충남, 전남 각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14명, 유럽 6명, 아메리카 3명 순으로 많았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0/25 09:39
  • [밀당365] 버섯에 기생하는 신종 미생물, ‘혈당’과 ‘기억력’ 동시에 개선

    [밀당365] 버섯에 기생하는 신종 미생물, ‘혈당’과 ‘기억력’ 동시에 개선

     버섯에 기생하는 ‘세리포리아 락세라타’라는 미생물이 인슐린저항성 개선 효과를 냈다고 소개해드린 적 있습니다(34호 레터). 연구에 따르면 이 물질이 인지기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1. 인슐린저항성·혈당 개선하는 세리포리아 락세라타!2. 인지기능에도 긍정적인 영향 준다는 연구 나왔습니다.세리포리아 락세라타가 기억력 개선 효과 내세리포리아 락세라타는 2002년 일본 원시림에서 최초로 발견된 신종 미생물입니다. 국내 연구진이 버섯 균사체를 배양해 연구하던 중 우연히 인슐린저항성 개선 기능이 있다고 밝혀낸 물질이기도 합니다. 이 미생물을 따로 채취해 실험했더니 생리활성물질을 아주 풍부하게 만들어냈고, 인체 적용 시험 결과 인슐린저항성이 2.07에서 1.37로 감소, 공복혈당이 113.6mg/dL에서 105.9mg/dL로 낮아졌다고 합니다.한국식품과학회지에 최근 실린 논문에 따르면, 단기기억장애를 유발한 쥐에게 세리포리아 락세라타를 투여했더니 도네페질(초기 알츠하이머 치매 증상 개선 의약품)을 투여했을 때만큼이나 기억력이 개선됐습니다. 연구팀은 이런 효과를 낸 이유로 크게 두 가지를 꼽습니다. 하나는 뇌세포 손상을 막았을 것이란 분석입니다. 산화스트레스가 뇌의 해마 조직을 손상시키는 걸 막은 겁니다. 이와 동시에, 세리포리아 락세라타가 해마조직이 변형되는 것도 방지한다고 합니다.당뇨 환자, 치매 조심해야당뇨는 그 자체로 치매 위험 요소입니다. 혈당이 높으면 뇌의 혈관도 합병증을 피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인슐린저항성도 문제인데요. 몸속 인슐린 분해 효소는 한정돼 있는데, 인슐린저항성이 큰 당뇨 환자는 이를 극복하고자 췌장에서 인슐린을 더 많이 생산합니다. 그래서 인슐린 분해 효소가 인슐린을 처리하는 데 급급합니다. 인슐린 분해 효소는 뇌의 찌꺼기인 베타아밀로이드도 분해해야 하는데, 췌장에서 분비한 인슐린에만 매달리다 보니 베타아밀로이드를 잘 처리하지 못합니다. 치매 위험이 높아지는 겁니다.“혈당과 기억력 개선 효과 동시에”당뇨를 보는 일부 의사들은 세리포리아 락세라타가 혈당과 기억력을 동시에 잡는 데 효과를 낼 것이라 기대합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안철우 교수는 “인슐린저항성이 개선돼 혈당 관리에 도움을 주는 동시에, 당뇨병으로 인해 기억력이 저하되는 것을 막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합니다. 다만 이번 연구는 세포, 동물 단계에 해당하는 실험이라서 인체에 어떤 영향을 얼마나 미칠지는 더 연구해봐야 정확히 알 수 있습니다. 당뇨 환자의 혈당 및 인지기능 개선을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의사가 처방한 약을 잘 복용하면서 식사·운동 등 생활습관을 건강히 유지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10/25 09:21
  • [의학칼럼] 안경 교체주기가 점점 빨라진다면? 인공수정체수술로 개선 가능

    [의학칼럼] 안경 교체주기가 점점 빨라진다면? 인공수정체수술로 개선 가능

    평소 노안교정용 안경을 착용하는 윤모(58)씨는 얼마 전 안경을 써도 컴퓨터나 스마트폰의 글씨가 잘 보이지 않아 안과를 찾았다. 노안 외에는 별다른 이상은 없었지만, 불과 올해 초에 바꾼 안경임에도 윤 씨는 현재 시력과 도수가 맞지 않는다는 말을 들었다. 노안은 수정체의 탄력이 점진적으로 감소하면서 가까운 거리의 사물이 흐려 보이거나 눈이 쉽게 피곤해지는 증상이다. 대개 40대 후반부터 생기는 자연스러운 노화의 현상이다. 노안으로 인해 떨어진 시력을 개선하기 위해 돋보기안경을 착용하는 이들이 많다. 노안 교정용 안경을 쓰면 비교적 또렷하게 보이지만 멀리 봐야 하면 돋보기를 벗었다 썼다 반복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또한, 도수가 그대로 유지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유 씨처럼 주기적으로 도수에 맞는 안경으로 새로 교체해야 하며 그 시기가 점점 짧아지면 더욱 자주 안경알을 바꿔야 한다.최근에는 이러한 노안으로 인한 불편함과 동시에 백내장으로 인한 시력 저하를 개선하기 위해 수술을 받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노안 수술에는 다초점인공수정체 삽입술이 있는데, 노화로 조절능력이 떨어지고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하고 그 자리에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방식으로 백내장은 물론 노안까지 해결할 수 있다.먼 거리와 가까운 거리 중 하나만 선택해야 하는 단초점렌즈와 달리,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술은 원거리, 중거리, 단거리 등 다중 초점으로 시력을 개선할 수 있으며 수술 후 별도의 돋보기나 안경 착용이 필요 없어 각광을 받는다.수술 안정성도 높다.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술은 국소마취한 후 최소 절개로 진행되며, 수술 소요 시간도 10여 분 정도로 짧다. 통증과 부작용 가능성도 현저히 낮고, 회복도 빠른 편이라 특별한 이상이 없다면 당일 퇴원이 가능해 다양한 직군에서 선호한다.노안이 나타났을 때, 안경 착용으로 시력 개선을 해볼 수 있지만, 최근에는 근본 원인을 파악하고 보다 장기간 시력 개선 효과를 보기 위해 노안 교정수술을 받는 분들이 많다. 다초점인공수정체 삽입술은 대표적인 노안 및 백내장 수술로, 근거리부터 원거리까지 모든 초점을 맞출 수 있고 레이저를 사용해 빠르고 정밀한 수술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환자에게 안정감과 만족감을 줄 수 있다. 인공수정체에 쓰이는 렌즈의 종류가 다양한 만큼, 환자의 눈 상태와 환경 등 다양한 요건을 고려하여 가장 적절한 렌즈를 선택해야 한다. 따라서 수술 전 충분한 검사와 전문의의 상담이 필요하며, 수술 후에도 지속적인 관리를 해야 시력 개선 효과를 오랜 기간 유지할 수 있다.(* 이 칼럼은 BGN밝은눈안과 잠실 롯데월드타워 이정주 원장의 기고입니다.)
    전문칼럼BGN밝은눈안과 잠실 롯데월드타워 이정주 원장​2021/10/25 09:00
  • "어지럼증 얕보면 안돼… 반드시 병원 가야할 때는" [헬스조선 명의]

    "어지럼증 얕보면 안돼… 반드시 병원 가야할 때는" [헬스조선 명의]

     어지럼증은 얕보기 쉬운 증상이다. 제자리에서 돌기만 해도 생길 수 있는 생리적 증상의 하나인 데다, 질환에 의한 것이라고 해도 평생 3명 중 1명이 겪을 정도로 흔하기 때문이다. 동시에 유발 원인이 수없이 많아 병원에 간다 해도 빠르게 나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되지 않는 증상이기도 하다.그러나 어지럼증을 얕보면 절대 안 된다. 뇌졸중 등 중증 질환의 전조 증상일 수있기 때문이다. 국내에서 최초로 어지럼증 통합전문센터를 개소한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김지수 교수에게 어지럼증에 관해 들어본다.
    신경과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10/25 07:30
  • '예전 같지 않네'… 남성 갱년기 대표 증상 4

    '예전 같지 않네'… 남성 갱년기 대표 증상 4

    40대를 넘어서면 몸과 마음이 예전 같지 않다고 느끼곤 한다. 특히 40대 중반이 넘은 상태에서 남성성이 예전 같지 않거나 신체적·정신적 저하가 지속될 경우 ‘남성 갱년기’를 의심할 필요가 있다. 남성 갱년기는 나이가 들고 남성호르몬이 부족해지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40대 이상 남성 4명 중 1명은 갱년기를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성 갱년기 대표 증상에 대해 알아본다.성기능 변화성기능 변화는 남성 갱년기에 나타나는 주요 증상이다. 성욕이 크게 줄거나, 전보다 발기가 잘 되지 않는 것이 대표적이다. 정상적인 발기를 위해서는 테스토스테론이 혈관을 확장해 음경 내로 혈액을 유입시켜야 하는데, 갱년기 남성은 테스토스테론 농도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테스토스테론은 부부관계를 할 때 원활하게 분비되므로, 이 같은 증상이 있을수록 부부관계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적극적인 부부관계가 호르몬을 급격히 증가시키는 것은 아니지만, 테스토스테론이 줄어드는 속도를 늦출 수는 있다.불안·우울함남성 갱년기는 불안, 초조함, 우울 등 여러 심리적 증상을 동반한다. 따라서 최근 들어 괜히 짜증이 나고 우울하다면 갱년기를 의심할 필요가 있다. 이 같은 감정을 떨쳐내기 위해서는 다양한 취미생활을 해보는 게 좋다. 취미생활은 스스로 즐겁다고 느끼는 것만으로도 효과가 있다. 여러 활동을 통해 즐거움을 느끼면 긴장할 때 뇌에서 나오는 ‘에피네프린’ 등의 호르몬 분비가 줄고, 행복호르몬인 ‘세로토닌’이 늘어나기 때문이다.기억력 저하갱년기 남성은 기억력·인지력이 줄어드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테스토스테론이 기억력·인지력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특히 공간 인지능력이 감소하면서 길을 자주 잃어버리거나 새로운 길에 쉽게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증상이 심하다면 병원을 찾아 갱년기 치료를 받는 동시에, 뇌 건강에 도움이 되는 습관을 갖도록 한다. 외국어를 배우거나 두뇌를 사용하는 게임을 해보는 식이다. 이 같은 활동은 뇌 신경 세포를 활성화해 기억력·인지력 저하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불어난 뱃살급격히 불어난 뱃살도 갱년기 증상 중 하나다. 테스토스테론은 몸의 기초대사량을 유지하고 근육의 크기를 키우며, 이를 통해 내장지방 축적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테스토스테론 분비가 감소하면 기초대사량·근육이 줄면서 뱃살이 늘게 된다. 지방세포는 커질수록 체내 남성호르몬을 여성호르몬으로 바꾸기 때문에, 방치하면 더욱 심해진다. 따라서 과체중·비만인 중년 남성의 경우 꾸준한 유산소·근육 운동으로 체중을 감량하고 남성호르몬 수치를 높일 필요가 있다.
    비뇨기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10/25 07:00
  • 인공수정체 삽입 앞둔 백내장 환자, 주의사항은?

    인공수정체 삽입 앞둔 백내장 환자, 주의사항은?

    백내장 수술(인공수정체 삽입 수술)은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하는 수술로 여겨질 만큼 많은 중장년과 노인이 하는 수술이다. 백내장이란 안구로 들어오는 빛을 굴절시켜 망막에 상이 맺히도록 하는 기능을 하는 수정체가 혼탁해지고 하얗게 변해 시력이 저하되는 질환으로, 적절한 치료를 하면 질병이 생기기 전과 같은 생활을 할 수 있다. 예전과 같은 눈으로 세상을 즐기고 싶다면, 백내장 수술 후 주의사항을 알아보자.◇백내장 수술의 핵심, 각양각생 인공수정체수정체가 백내장으로 혼탁해지고 하얗게 변해 기능을 할 수 없는 경우, 일반적으로 실리콘·아크릴 재질의 인공수정체로 교체하는 삽입술이 이루어진다. 인공수정체는 다양한 종류가 있고, 환자의 상태에 따라 선택한 다음 수술이 진행된다.인공수정체 종류로는 가까운 거리 또는 먼 거리 중 한쪽에 초점을 맞추는 ▲단초점 인공수정체, 가까운 거리와 먼 거리를 동시에 초점을 맞추는 ▲다초점 인공수정체, 안구 내에서 모양이 변하면서 가까운 거리와 먼 거리의 초점을 맞추는 ▲조절성 인공수정체, 난시가 심한 경우에 사용하는 ▲원환체(난시) 인공수정체, 수정체를 대체하지 않고 홍채 위에 삽입하는 ▲유수정체 인공수정체 등이 있다.◇수술 후 고개 숙이기·술과 담배 금지백내장 수술 후 가벼운 일상생활은 바로 가능하다. 다만, 눈에 최대한 손이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잘 때도 보호용 안대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염증 유발 가능성이 큰 술과 담배는 자제해야 한다.안압이 상승하거나 눈에 손상을 가할 위험이 있는 운동은 금지다. 고개 숙이기, 역기 들기 등은 안압을 상승시킬 수 있어 최소 일주일 정도 하면 안 된다.수술이 잘 되었어도 수술 초기에는 눈부심, 빛 번짐 등이 단기간 발생할 수 있다. 이는 점차 적응되어 증상이 개선된다. 그러나 증상이 지속되거나 통증, 출혈, 분비물, 시력저하 등 갑작스러운 변화가 생기면 의사 등 전문가의 진단·진료를 받아야 한다.  참고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식의약 바로알기'
    안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10/25 05:00
  • 흡연 아니다… 폐암 데려오는 일상 속 '이것'

    흡연 아니다… 폐암 데려오는 일상 속 '이것'

    남녀 공히 암사망률 1위인 폐암의 확실한 원인은 흡연이다. 그런데 30%는 흡연을 하지 않았는 데도 폐암이 발생한다. 이를 비흡연 폐암이라고 하는데, 비흡연 폐암은 여성에게 많으며 주요 원인을 '요리 매연'으로 꼽고 있다.  폐암 전문가들은 '음식 조리 시 발생하는 연기'를 비흡연 여성 폐암의 주요 원인으로 꼽고 있다. 어류·육류 등 모든 단백질 식품은 탈 때 다환방향족탄화수소(PAH) 같은 발암물질이 발생하고, 식용유가 탈 때 역시 벤조피렌 같은 발암 가능 물질이 발생한다. 이들 발암물질이 섞인 연기나 그을음이 폐에 장기간 침투하면서 폐암을 일으키는 것이다. 지금까지 나온 연구들을 따지면 조리 시 연기로 인한 폐암 위험은 1.6~3.3배가 된다. 대한폐암학회에서도 "조리 시 발생하는 연기가 폐암의 원인이 된다는 것은 폐암 전문가들의 보편적인 견해"라며 "튀김요리를 즐겨 먹는 대만·중국에도 비흡연 폐암이 많다"고 했다.폐암학회가 2017년 전국 10개 대학병원에서 비흡연 여성 폐암 환자와 비환자군(대조군)을 대상으로 주방환경 등에 대해 설문조사를 했다. 그 결과에서도 폐암 환자군이 대조군에 비해 요리를 할 때 주방 내 연기가 시야가 흐려질 정도로 심한 경우가 많았고, 요리 시 식용유를 4일 이상 사용한 경우도 더 많았다.  ◇요리 매연의 공격을 피하려면… '마스크'?요리 매연은 피해야 한다.  조리 시 꼭 레인지 후드 같은 환기 장치를 켜고 창문을 열어놓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최근에는 조리 시에 마스크를 착용하고 하라는 전문가 조언도 있다. 현재 비흡연 폐암 환자를 진단하기 위한 검진 가이드라인은 없다. 20년 이상 한갑 이상 피운 흡연자는 2년마다 저선량 흉부CT를 무료로 찍을 수 있다. 그러나 비흡연자의 경우 조기 진단에서 소외된 상황. 폐암은 특별한 증상이 없고, 일반적인 검진으로는 찾기 어려워 환자의 50%가 4기에 늦게 진단된다. 현재로서는 주방에서 요리를 많이 한 여성이나, 가족력이 있거나, 유방암 등 암을 앓은 여성은 40세나 66세에 생애전환기에 저선량 흉부 CT검사를 해볼 것을 권한다.
    암일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10/24 22:00
  • 등산 후 무릎 아픈 사람, 기억해야 할 5가지

    등산 후 무릎 아픈 사람, 기억해야 할 5가지

    무릎은 체중의 하중을 온전히 받는 관절로, 일반적인 보행 이외에도 계단을 오르거나 내려가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신체기관이다. 무릎 통증이 발생하면, 보행에 어려움을 겪기 때문에 ‘혹시나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지 않을까, 큰 병은 아닐까?’ 하는 걱정과 불안에 휩싸인다. 진단 및 치료를 위해 병원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면, 다음 다섯 가지 사실은 꼭 인지하자.첫째, 관절에 무리를 주는 과도한 운동은 피해야 하지만, 지나치게 무릎 관절을 사용하지 않는 것 또한 좋지 않다. 적절한 운동은 무릎 주위 근육을 발달시켜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고 관절 내 연골 보존을 위한 생체 환경 조성에 도움을 준다.둘째,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에 맞는 대처를 해야 한다. 모든 질환이 그렇듯, 무릎 통증의 원인 또한 다양하며, 생활습관, 비만 등이 통증을 일으키는 근본적인 원인이 될 수 있다. 적절한 원인 교정이 증세 호전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오로지 약물 및 수술적 치료만으로는 본질적인 문제를 해결 할 수 없다.셋째, 어떤 치료든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 무릎질환은 약물, 주사 등 보존적 치료 시행 시 평균 1달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 수술적 치료는 종류나 범위, 환자의 신체적 조건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3개월 정도의 시간이 필요며, 이전에 비해 만족스러운 생활을 위해서는 최소 6개월이 경과되어야 한다. 치료효과가 나타나지 않음에 초조해하기보다는 경과를 지켜보는 여유가 필요하다.넷째, 본인의 상황에 맞는 적절한 치료를 선택해야 한다. 나이, 성별, 동반질환의 정도에 따라 치료는 상이하다. 상황에 비해 너무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는 치료를 결정해야 한다. 약의 부작용을 염려해 약물 치료를 거부하거나 수술적 치료가 필요함에도 약물 및 주사를 계속 고집한다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없다.마지막으로, 치료 후 증세가 호전되더라도 자신이 젊었을 때 혹은 타인의 상태와 비교하며 결과에 대하 불만족하는 것은 옳지 않다. 이미 질환이 발생한 자신의 신체적 한계, 치료 효과의 한계를 알고 일부 수용하는 것이 환자의 회복 및 정신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무릎 관절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적절한 운동은 평지 걷기다. 이외에도 부력 때문에 무릎에 부담이 덜 가는 대신 물의 저항으로 인해 운동량이 많아지는 수영이나 아쿠아로빅 등도 추천한다. 반면, 체중의 3~4배가 무릎에 가해지는 등산 및 계단 오르내리기, 무릎 관절에 과도한 압력을 유발하는 쪼그리고 앉기와 양반 다리 자세는 피하는 것이 좋다.
    정형외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10/24 20:00
  • 다 같은 습윤밴드 아니다? 상처 유형별 습윤밴드 선택법

    다 같은 습윤밴드 아니다? 상처 유형별 습윤밴드 선택법

    습윤밴드(습윤드레싱)는 흉터 최소화를 위해 많이 사용하는 일반의약품 중 하나다. 외형은 비슷하지만, 습윤밴드의 종류는 ▲폴리우레탄폼 ▲하이드로콜로이드 ▲하이드로겔 제제 등 굉장히 다양하고, 상처의 종류에 따라 적합한 제품이 다르다. 습윤밴드의 정확한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자.폴리우레탄폼 습윤밴드깊은 상처를 치료하는데 효과적인 폴리우레탄폼 제제 습윤밴드는 삼출물(진물)의 흡수가 우수하고, 상처 면에 달라붙지 않는다. 그 때문에 삼출물이 많은 상처나 상처 주변의 피부가 약해져 추가 손상이 우려되는 경우 사용하면 좋다. 피부 자극이 적은 편이라 습윤드레싱을 자주 교체해야 하는 경우에도 유용하다. 항생제연고를 바르고 나서도 사용할 수 있어 세균감염이 있는 경우에도 사용할 수 있다.하이드로콜로이드 습윤밴드하이드로콜로이드 제제 습윤밴드는 피부 문제나 점을 뺀 상처 등 작은 상처에 적합하다. 폴리우레탄폼 제제와 달리 삼출물이 많지 않은 경우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세균에 감염된 상처에는 사용하면 안 된다. 항생제 연고 등 기타 상처치료 연고와도 함께 사용하면 안 된다. 피부 유형에 따라 하이드로콜로이드 제제를 사용하면 가려움증 등이 생길 수 있는데, 이때는 하이드로겔 제제나 폴리우레탄폼 제제를 사용해도 된다.하이드로겔 습윤밴드하이드로겔 제제 습윤밴드는 이름처럼 수분을 함유한 형태다. 상처표면에 수분을 제공해서 괴사한 조직을 탈락시키는 원리이다. 삼출물이 적고, 수포가 없는 화상과 같은 건조한 상처에 적합한 유형이다.
    피부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10/24 18:00
  • 주말마다 피곤한 사람, 생각지 못한 '이것' 때문일 수도

    주말마다 피곤한 사람, 생각지 못한 '이것' 때문일 수도

    주말만 되면 몰려오는 피로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증상의 원인이 생각지 못했던 '커피' 때문일 수 있다. 커피 속 카페인은 각성 효과가 있고, 도파민 분비를 활발하게 해 중독을 유발한다. 카페인을 섭취하지 않으면 금단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대표적인 금단 증상이 피로나 두통이다.따라서 주중에 매일 커피를 마시던 사람이 주말에 커피를 마시지 않으면 각성 효과가 일어나지 않아서 피로를 느낄 수 있는 것이다. 금단 증상이 두통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많다. 카페인은 혈관을 수축시키는 작용을 하는데, 평소 카페인을 지속적으로 섭취하는 사람은 뇌 혈관이 다소 수축된 상태이다. 그런데 늘 커피를 먹던 시간에 커피를 섭취하지 않으면 뇌 혈관 확장이 일어나면서 두통이 생길 수 있다.카페인 금단 증상인지 아닌지 알고 싶다면 주말이라도 주중에 늘 마시던 시간에 커피를 마시고 피로나 두통의 호전 여부를 보면 된다. 커피를 마신 후 1시간 이내로 증상이 사라진다면 카페인 금단 증상이다. 카페인은 반감기가 그렇게 긴 편이 아니기 때문에 금단 증상은 하루 이틀 정도 심하게 나타나고,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진다. 금단 증상을 줄이고 싶다면 지금 마시는 커피의 양을 절반으로 줄여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신경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0/24 14:00
  • 손가락 아프면 관절염? ‘의외의’ 원인 3

    손가락 아프면 관절염? ‘의외의’ 원인 3

    손가락에 통증이 생기면 관절염을 가장 먼저 떠올린다. 실제 류마티스관절염이 있을 경우 손가락 마디에 통증과 뻣뻣함·부기 등의 증상이 생기며, 과도한 손가락 관절 사용으로 인한 퇴행성관절염 역시 손가락 끝마디가 굵어지고 돌출되면서 통증을 느끼게 된다. 그러나 이들 질환 외에도 손가락 밑 섬유막이나 힘줄 문제로 통증이 생길 수 있다. 손가락 통증을 유발하는 의외의 질환 3가지를 소개한다.드퀘르벵 건염드퀘르벵 건염은 엄지손가락 밑 섬유막이 두꺼워지면서 발생하는 염증질환이다. 손이나 손목으로 무거운 물건을 드는 행위​와 같이 과도한 손 사용이 주요 원인이다. 30~50대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고, 엄지손가락 바깥에서 손목으로 이어지는 부위에 통증이 생긴다. 드퀘르벵 건염의 경우 부목으로 해당 부위를 고정시키면 통증이 완화되며, 스테로이드 주사 치료를 시행하는 경우도 있다.방아쇠수지방아쇠수지는 손가락 통증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손가락을 구부릴 때 필요한 힘줄에 결절이 발생한 것으로, 이 역시 과도한 손 사용이 원인이다. 손을 사용할 때 연골이 아닌 힘줄에 무리가 생기면 방아쇠수지가 발생한다. 손가락을 움직이면 통증과 함께 총의 방아쇠를 당기듯 ‘딱’ 소리가 난다.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소염진통제를 복용하거나 온찜질·휴식을 취하는 것으로 완화될 수 있으나, 손가락을 움직이지 못할 만큼 증상이 심한 경우 활차를 절개해주는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통풍통풍 환자 또한 손가락에 통증이 생길 수 있다. 통풍은 요산 성분이 소변으로 배출되지 않고 관절에 쌓이는 질환으로, 부기와 통증이 주요 증상이다. 따라서 갑자기 손가락이 붓고, 열이 느껴진다면 통증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거나 뼈마디가 울퉁불퉁해지는 경우도 있다. 통풍은 병원을 방문해 약물 치료를 받아야 한다. 또한 소고기나 양고기, 맥주와 같이 요산 합성을 증가시키는 식품을 피하는 등 식단 관리도 필요하다.
    외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10/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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