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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하로 기온 뚝… 체온 ‘이렇게’ 높여보세요

    영하로 기온 뚝… 체온 ‘이렇게’ 높여보세요

    일주일 만에 기온이 급격히 떨어졌다. 일부 지역은 비가 온 뒤 최저기온이 영하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이처럼 갑자기 기온이 낮아진 시기에는 체온 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겨울철 체온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면역력이 저하되는 것은 물론, 저체온증과 같은 한랭 질환을 겪을 수도 있다. 평소 체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방법들을 소개한다.단백질 섭취음식을 통해 여러 성분을 섭취하면 열을 내는 데 일정 비율이 사용된다. 단백질은 다른 성분에 비해 비율이 높은 편으로, 약 25%가 열을 내는 데 쓰인다. 이에 반해 지방과 탄수화물은 각각 3%, 8% 수준이다. 단백질은 그 자체가 열을 내는 데다, 섭취를 통해 근육량을 늘리는 것으로도 체온 유지에 기여한다. 단백질 섭취를 위해서는 닭고기·우유·치즈·생선 등이 추천된다. 소고기, 돼지고기 등 붉은색 육류는 혈액 점성을 높여 겨울철 심근경색 위험을 높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근력 강화심장에서 만들어진 따뜻한 혈액은 근육 움직임을 통해 전신으로 퍼져나간다. 근육은 체열(體熱)의 40% 이상을 만들어내며, 움직이는 과정에서 수축·이완을 반복하면서 열을 생성한다. 반면 근육이 부족할 경우 혈액이 퍼져나가지 못해 체온이 정상적으로 조절되지 않을 수 있다. 근육량이 적은 노인이나 극단적인 다이어트로 체중을 줄인 사람이 유독 추위를 잘 타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근육량이 적을수록 운동을 통해 근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과식은 금물‘배가 든든해야 추위를 덜 탄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으나 그렇지 않다. 많은 양을 먹을 경우 음식을 소화하기 위해 위장으로 혈액과 에너지가 집중돼 오히려 추위를 더 많이 탈 수 있다. 근육, 뇌, 등으로 가야 할 혈액이 줄기 때문이다.음식 많이 씹기음식을 먹을 때 여러 번 씹는 것도 의외로 체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음식을 씹는 과정에서 머리와 얼굴 전체에 열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씹는 횟수는 30회 정도가 좋으며, 음식 씹는 횟수를 자연스럽게 늘리기 위해 견과류나 우엉, 연근, 녹황색 등과 같은 채소를 먹는 것도 방법이다. 식사 시간은 여유 있게 갖도록 한다.
    내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11/23 07:30
  • 포경수술 진짜 하지마? 맘카페의 궁금증 풀어봤다

    포경수술 진짜 하지마? 맘카페의 궁금증 풀어봤다

    남자라면, ‘통과의례’처럼 치렀던 포경수술. 포경수술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 과거에는 갓난 아기한테까지 포경수술을 했지만, 최근에는 포경수술을 안 하는 추세다. 한 논문에 따르면 2000년만 해도 한국 남성 중 75.7%가 포경수술을 받았는데 2011년엔 25.2%일 정도로 감소했다. 비뇨의학과 전문의들에 따르면 감소 추세는 최근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위생’ ‘감염’ 등의 이유로 포경수술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사람도 많다. 이런 저런 ‘말’ 때문에 맘카페 등 커뮤니티에선 아들이 태어나면 포경수술을 시켜야 하는지 질문하는 글이 주기적으로 올라온다. 포경수술, 정말 해야 할까? 한다면 언제 하는 게 좋을까? 포경수술의 궁금증을 풀어본다.◇포경수술 필요한 음경이 따로 있나?그렇다. 포경수술은 음경의 귀두를 덮는 피부(포피)를 잘라내는 수술이다. 포경수술을 해야 좋은 음경이 있다. 귀두가 크거나 포피 입구가 좁으면 그사이에 이물질이 자주 껴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잦은 염증은 요도 입구에 탁한 분비물이 고이는 귀두포피염으로 이어진다. 또 포피가 너무 길면 포피와 요도에 세균이 번식해 요로감염에 걸릴 가능성이 커진다. 김포라임비뇨의학과 임재균 원장은 “최근엔 20대부터 80대까지 여러 연령대에서 포경수술을 하러 온다”며 “중요한 건 자신에게 포경수술이 필요한지 꼼꼼하게 따져보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포경수술은 감염증도 예방한다. 생식기 인유두종바이러스(HPV)는 흔한 성 감염 바이러스로 성관계를 통해 전염된다. 대부분 증상 없이 치료되지만, 일부 바이러스는 자궁경부암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예방하는 게 좋다. 귀두와 포피 사이 습기 찬 곳은 바이러스가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다. 임재균 원장은 “최근 HPV 바이러스 감염률이 증가하고 있는데 포경수술을 했다면 샤워 같은 일상생활에서도 바이러스가 쉽게 떨어져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태어나자마자 포경수술 하는 건 안 좋다는데?태어나자마자 포경수술을 하는 건 좋지 않다. 많은 사람이 갓난아이여도 통증을 느끼지 않을까 걱정한다. 그러나 요즘은 의료기술이 발달해 통증도 적고 회복 역시 빠르다. 문제는 음경의 성장이다. 태어났을 때 포피를 비롯한 음경의 모양이 잡히지 않은 상태에서 포경수술을 하면 나중에 음경이 휘거나 성감이 감소할 수 있다. 임재균 원장은 “태어난 직후 수술로 포피를 너무 많이 자른 사람들이 종종 있는데 이러면 성감이 줄어들거나 만성적인 당김 및 통증을 느낄 수도 있다”고 말했다. 포경수술이 필요한 음경이라면 초등학교 고학년 때 하는 게 좋다.◇포경수술, 성감 감소시킨다?포경수술로 성감이 줄어들지는 않는다. 포경수술이 성감을 감소시킨다는 속설이 생긴 이유는 포피에 있는 신경세포가 잘려 나가서다. 그러나 신경세포는 포피뿐만 아니라 음경 전체에 퍼져 있다. 게다가 성감 자체가 워낙 주관적이고 상황에 따라 달라져 포경수술이 성감을 줄인다는 건 밝혀내기 어렵다. 임재균 원장은 “포피에도 신경세포가 있긴 하지만 개인의 성감에 영향을 미칠 정도의 양은 아니다”라고 말했다.포경수술이 사정을 지연한다는 건 가능한 이야기다. 귀두가 오랫동안 노출되면 감각이 둔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조루증을 완화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다. 게다가 포경수술을 하지 않은 남성이 한 남성보다 평균 성교 시간이 4분 더 길었다는 반대의 연구 결과도 있어 의학적으로 단정이 어렵다. 포경수술 여부는 음경의 길이와는 상관없다. 20세 전후 남성의 포경수술 유무에 따른 음경의 길이를 연구했으나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찾을 수 없었던 대한비뇨기과학회지의 연구 결과도 있다.◇포경수술, 언제부터 했나?포경수술은 기원전 6000년에도 존재했다. 포피를 자른 이집트의 미라가 발견돼 알 수 있는 사실이다. 성경에서는 아브라함과 그의 가족들이 포경수술을 한 것으로 묘사된다. 포경수술의 목적은 여러 가지인데 대다수 종교적이다. 유대교에서 포경수술은 생후 8일 만에 행해지는 종교의식으로서 유대인의 조건이기도 했다. 이슬람교에선 마호메트가 포피 없이 태어났다고 알려진 뒤 포경수술이 전통으로 굳어졌다.한국에서 포경수술은 90년대까지만 해도 관행이었다. 한국전쟁 전후 미군에 의해 도입됐다는 게 중론이다. 목적은 위생이었는데 교육 기관에서 대대적으로 홍보할 정도였다. 그러나 점차 수술 효과에 대한 의구심이 생기면서 포경수술을 실시한 남성의 비율이 감소하고 있다. 이러한 포경수술은 관행이나 속설보다 필요에 의해 하는 게 좋다. 포경수술을 하지 않아도 음경을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다면 안 해도 된다.
    비뇨기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11/23 07:15
  • '이런 변화' 생기면… 살 빠지고 있다는 뜻

    '이런 변화' 생기면… 살 빠지고 있다는 뜻

    코로나19 장기화로 '확찐자'가 된 사람이 많다. 이에 따라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사람도 늘었는데, 단기간에 살을 빼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몸무게가 변하지 않더라도 다음과 같은 몸의 변화가 있으면 좌절하지 않는 게 좋다. 당장 몸무게가 확 줄지 않더라도, 꾸준히 지속하면 살이 빠질 수 있다는 뜻이다. ◇평소보다 화장실에 자주 간다다이어트 시작 전보다 화장실에 가는 횟수가 늘고, 땀이 많이 난다면 다이어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신호다. 갑자기 소변량과 땀이 늘어나는 것은 그동안 축적된 노폐물이 원활한 신진대사로 배출되고 있다는 뜻이다. 소변량이 늘어난 것은 물을 잘 마시고 있다는 신호일 수도 있다. 물은 신체의 신진대사를 빠르게 만들어 지방을 태우는 데 도움을 준다. 다이어트 중에 마셔야 하는 적정 수분 섭취량은 하루에 1.5L 정도다. 차가운 물을 벌컥벌컥 마시기보다는, 미온수를 틈틈이 마시는 게 좋다. 반대로 다이어트 중 대변이 딱딱해지거나, 변비가 심해진다면 물이 부족하다는 의미다. 이때는 충분한 물을 마시고 채소, 과일 등 식이섬유가 많이 든 음식을 먹는 게 좋다.◇갑자기 음식 맛이 자극적으로 느껴진다다이어트 중에는 '치팅데이'를 갖기도 한다. 열심히 음식을 참은 보상으로 먹고 싶었던 음식을 먹는 날이다. 이 치팅데이에 평소 좋아하던 음식이 갑자기 자극적으로 느껴진다면 다이어트를 잘 해왔다는 뜻이다. 다이어트 전에는 맵고, 짜고, 단맛이 느껴지는 자극적인 음식에 길들어져 있는 게 보통이다. 이는 '미각중독'이라고도 부르는데, 특정 맛을 선호해 그 맛을 계속 찾는 현상을 말한다. 미각중독이 심해지면 해당 맛에 의존하게 되며, 점점 내성이 생겨 강한 자극을 원하게 된다. 억지로 끊으려고 해도 금단 증상으로 과잉섭취를 부르고, 결국 비만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미각중독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반대되는 맛을 먹어야 한다. 단맛을 선호한다면 당지수가 낮은 음식을 찾고, 짠맛에 중독됐다면 채소를 먼저 먹어 나트륨 배출을 돕도록 하는 식이다.​​ ◇통증이 줄어들고, 가뿐하게 느껴진다다이어트를 시작한 후 몸이 가볍고 가뿐하게 느껴지고, 어깨·허리 등 전신에서 호소하던 통증이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 움직임이 전보다 부드러워졌다고 느껴지기도 한다. 반대로 살이 찌면 체중이 늘면서 관절이나 인대의 부담이 커지며 통증을 호소할 수 있다. 통증이 사라졌다는 것은 관절의 부담이 줄어든 것이며, 곧 성공적인 체중감량이 진행되고 있다는 신호다. 특히 샤워 시 등을 닦는 동작, 발톱을 깎거나 신발끈을 묶는 게 동작 등이 어느새 편해졌다면 매우 긍정적인 신호다. 성공적인 다이어트로 불필요한 지방이 사라지면 순발력, 지구력 등이 높아지면서 같은 동작이나 운동을 할 때보다 수월해진다. 몸에서 지방이 차지하고 있던 면적이 줄어들며 동작 가동범위가 넓어지기 때문이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1/23 07:00
  • 미세먼지 지친 목 건강에 좋은 음식

    미세먼지 지친 목 건강에 좋은 음식

    지난 주말 발생한 심한 미세먼지로 인해 아직 목이 칼칼하고 열감이 느껴진다는 이들이 많다. 미세먼지는 몸 밖으로 배출되는데 1주일 이상 시간이 걸리고, 특히 초미세먼지는 기관지와 폐 등 장기에 각종 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세먼지로 호흡기 건강이 나빠진 기분이라면 농촌진흥청이 추천하는 약용식물을 먹어보자.도라지도라지는 폐, 기관지 등을 치료하는 데 사용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약용작물이다. 동의보감에서 도라지는 폐 기능이 약해 숨이 찬 것을 치료하고, 목구멍이 아픈 것을 낫게 하는 재료로 소개되어 있다.성질이 시원해 목이 붓고 열이 나면서 아픈데 특히 좋다고 알려졌다. 영양학적으로도 섬유질, 칼슘, 철, 사포닌이 풍부하다. 사포닌은 기관지 점막을 튼튼히 해주며 면역력 증진에도 도움을 주는 성분이다.도라지는 무침이나 볶음, 강정, 튀김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해 먹을 수 있다. 도라지 특유의 쓴맛이 싫다면 식초를 조금 넣은 물에 하룻밤 정도 도라지를 담갔다가 소금물로 헹궈주면 쓴맛을 제거할 수 있다.겨자겨자라고 하면 튀김 등을 먹을 때 사용하는 머스터드 소스나 냉면을 먹을 때 첨가하는 겨자소스만을 떠올리는데, 겨자는 예로부터 폐 기능을 강화하는 데 사용해온 약용식물이기도 하다. 한의학에서는 폐 기능을 좋게 하고, 가래를 없애는데 겨자를 사용했다.또한 겨자에는 각종 비타민과 항산화제인 셀레늄이 풍부하다. 칼슘, 철분, 마그네슘, 칼륨, 망간, 인 등의 미네랄 성분도 풍부하다.겨자는 주로 소스로 많이 활용되지만, 잎사귀와 줄기는 나물로도 먹을 수 있다. 겨자 잎사귀와 줄기는 매운맛이 나 쌈으로 먹으면 독특한 맛을 즐길 수 있다.참고자료=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푸드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11/23 06:30
  • 갑상선 질환, 약 먹는 사람과 수술하는 사람 차이는?

    갑상선 질환, 약 먹는 사람과 수술하는 사람 차이는?

    갑상선 질환 판정을 받은 경우, 어떤 사람은 약만 먹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수술도 하고 약도 먹는다. 어떤 차이 때문에 치료방법이 달라지는지 알아보자.◇기능 이상만 있으면 '약'-결절 있으면 '수술까지'갑상선 질환은 종류가 다양하다. 또한 한 종류의 갑상선 질환만 나타날 수도 있고, 동시에 여러 갑상선 질환이 생기기도 한다. 약만 먹어도 되는 사람과 수술하고 약도 먹어야 하는 사람의 차이는 여기서 발생한다.예를 들어 갑상선 기능 항진증, 갑상선 기능 저하증 등 호르몬 분비 상태와 관련된 기능 이상인 경우엔 약물로만 치료한다. 물론 모든 기능 이상환자가 약물만으로 치료가 가능한 것은 아니다. 조절되지 않는 갑상선 기능 항진증 환자라면 수술적 치료도 진행해야 한다.갑상선 기능 문제에 형태변화(결절)까지 있는 경우라면, 수술적 치료가 병행되기도 한다. 갑상선에 생긴 결절이 양성 종양 또는 악성종양(암)이라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가 있다. 다만, 갑상선 결절 대부분은 양성 종양인 경우가 많고, 약을 먹어야 한다거나 급히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는 드물다. 갑상선 악성 종양, 즉, '암'은 전체 결절의 5% 미만이다.◇갑상선 기능 질환 의심해야 할 때는?갑상선 호르몬이 과도하게 만들어져 생기는 '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경우, 목을 잘 살펴야 한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 있는 환자 대부분 갑상선이 커지기 때문에 목 앞부분이 불룩 튀어나오고 아플 수 있다. 또한 항진증이 있으면, 밥을 많이 먹는데도 자꾸 살이 빠지고, 운동을 하지 않는데도 맥박이 빨라지고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상이 생길 수 있다. 쉽게 피로하고 팔다리 힘이 빠지며 근육통이 발생하며, 무른 변을 보거나 설사를 하기도 한다. 주변인에게 자주 화를 내는 경우도 있고 불면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갑상선 호르몬을 제대로 만들어내지 못해 생기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경우 증상이 애매하다. 질환 초기에는 단순히 피로감을 느끼며 소화가 안 되거나 변비가 생기는 정도이다. 시간이 지나며 추위를 심하게 타고, 피로감이 심해지며, 소화가 잘 안 돼 입맛이 없어지고 변비가 생기고, 피부가 건조하고 거칠어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몸이 쉽게 붓고 체중이 증가하며, 집중력·기억력이 떨어지고 우울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여성의 경우 월경량이 증가하기도 하는 등 증상이 매우 다양해 평소 자신의 건강상태를 잘 살피는 것이 좋다.갑상선암은 목의 앞부분에 결절이 있을 때 의심할 수 있다. 결절의 크기가 크거나 최근에 갑자기 커진 경우, 기도나 식도를 눌러 호흡곤란 증상이나 음식물을 삼키기 어려운 증상이 있거나, 목소리가 변한 경우, 결절이 매우 딱딱한 경우 등일 때도 갑상선암을 의심할 수 있다. 가족 중 갑상선암환자가 있어도 질환을 의심할 수 있다.참고자료=대한갑상선내분비외과학회 '일반인을 위한 갑상선 이야기'
    내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11/23 06:30
  • 간 안 좋은데, 헛개나무즙 도움 될까? 아닐까?

    간 안 좋은데, 헛개나무즙 도움 될까? 아닐까?

    과채 주스나 건강즙 등에는 영양성분이 농축돼 있어 식품 자체로 먹는 것보다 한 번에 많은 양을 섭취할 수 있다. 하지만 사람에 따라 건강에 맞지 않는 것도 있다. ◇당뇨병 환자, 모든 과일주스 피해야당뇨병 환자는 과일주스를 피해야 한다. 주스가 아닌 일반적인 과일조차도 피하는 것이 좋은데, 과일을 농축한 주스를 마시면 혈당 조절이 더 안 돼 치명적일 수 있다. 당뇨병은 혈액의 당 농도가 제대로 조절되지 않아 각종 합병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과일은 대부분 단순당으로 이루어져 있어 혈당을 급격히 올리고 증상을 악화시킨다. 과일주스의 당류 함량은 1회 분량에 보통 10g 정도로, 세계보건기구(WHO)의 하루 권고 당 섭취량(50g)의 5분의 1을 차지한다. 여기에 밥이나 간식까지 더하면 권고량을 쉽게 넘긴다.​◇콩팥질환자, 사과주스 안 좋아'아침에 먹는 사과는 황금'이라는 말 때문에 사과를 갈아서 마시는 사람이 많다. 당뇨병 환자뿐 아니라 콩팥이 좋지 않은 사람도 과일주스나 농축된 즙을 마시는 것은 피해야 한다. 특히 칼륨이 많은 과일·채소를 피하는 것이 좋다. 콩팥은 몸속 전해질이나 노폐물을 거르는 역할을 하는데, 콩팥질환자는 콩팥 기능이 떨어져 체내 칼륨농도가 조절이 안 된다. 과일즙 속의 칼륨이 몸에 과도하게 쌓이면 심장이 지나치게 빨리 뛰고, 심한 경우 칼륨중독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사과·배·양파에 칼륨이 많은 편이다.◇간 안 좋으면 헛개나무즙 피해야이미 간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라면 헛개나무즙 등을 피하는 게 좋다. 간 기능이 떨어져 있는 상태에서, 이런 성분을 고농축으로 섭취하면 오히려 간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간질환을 앓고 있다면 건강즙 섭취에 대해 주치의와 상의하는 게 바람직하다.◇위염 환자, 마늘즙 안 좋아평소 위장이 약하거나 위염 등을 앓는 사람은 마늘즙을 먹지 않는 게 좋다. 마늘의 매운맛을 내는 알리신 성분이 위벽을 자극해 속쓰림이나 소화불량 등을 일으킬 수 있다.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11/23 06:00
  • 처음엔 불안, 나중엔 우울… 코로나가 남기는 정신 후유증

    처음엔 불안, 나중엔 우울… 코로나가 남기는 정신 후유증

    코로나는 신체는 물론, 정신에도 후유증을 남긴다. 코로나 확진자는 감염 초에는 타인을 감염시킬까봐 불안에 떨고, 감염 후에는 우울감에 시달린다.   장기화된 코로나19 상황이 ‘정신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이와 관련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주관한 토론회에서 경희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백종우 교수는 ‘코로나19의 정신건강 및 사회심리적 영향’에 대해 주제 발표를 했다. 백 교수는 2020년 12월~2021년 9월까지 성인 코로나19 확진자 152명 대상으로 확진 이후 겪은 심리사회적 어려움을 조사했다. 그 결과, 확진자들은 감염 당시에는 대다수가 타인을 감염시킬까 불안(75.7%), 확진 사실을 알려야 한다는 괴로움(58.6%)을 경험했고, 완치 이후에는 후유증에 대한 불안(67.8%), 재감염에 대한 불안(63.2%)을 경험했다. 확진자의 56%가 치료 중에 우울을 겪었고, 24%는 퇴원 후에도 겪는다고 보고하였다. 여성, 저소득,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감염이나 신상공개로 인한 차별의 경험이 있는 경우, 사회적지지 수준이 낮은 경우가 잠재적인 위험인자로 분석되었다. 확진자들은 감염을 이유로 비난이나 모욕,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 응답하였고(46.1%), 이 같은 차별경험을 받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하여 우울, 불안, 외상후스트레스증상, 신체증상 등이 유의미하게 더 높았다. 백종우 교수는 "코로나 환자는 이웃이나 지인의 지지 뿐만 아니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진료나 심리 상담, 병원 진료 등이 고려돼야 한다"고 말했다. 코로나 환자가 아니라도 장기화된 코로나 상황이 사회 전반에 우울감을 불러일으켰다는 조사결과도 나왔다. 전국 거주 14세 이상 총 2164명을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쳐 심리사회적 변화를 관찰하였다.  우울평균점수는 1차 조사에서 6.6점, 2차 조사에서는 6.1점이었다. 중증이상의 우울위험군(10점 이상)은 1차 조사결과 28.0%로, 연령별로는 20대가 40.2%로 가장 높았고, 여성이 남성에 비해, 저소득층에서 우울위험군이 비율이 높았다. 건강 및 경제적 취약계층 대상 심층면접에 응한 한 자영업자는 “우울증도 많이 오는 것 같고, 내 사업장도 잃는 것뿐만 아니라 가족도 잃게 되고 그럼 내가 살아서 뭐할까 이런 생각도 많이 한다”라고 호소하였다. 백종우 교수는 "장애인 등 건강취약 대상자에 대해서는 경제적 지원 외에도 사회-복지 차원의 지지가 부족하다고 파악되었다"고 했다.한편, 같은 조사에서 정신적 어려움 해결을 위한 방법으로, 68.4%의 응답자가 가족의 지지를, 46.2%가 경제적 지원을, 44.3%가 정부/지역사회의 정확한 정보 전달이 필요하다고 꼽았다.
    정신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21/11/23 05:00
  • 잘 때 '이것'만 바꿔도 잠 잘 온다

    잘 때 '이것'만 바꿔도 잠 잘 온다

    불면증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다.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기존보다 조금 더 무거운 이불을 덮어보는 게 방법이 될 수 있다.스웨덴 스톡홀름 카롤린스카 대학병원 연구팀은 불면증과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성인 120명을 대상으로 이불의 무게가 불면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참가자들은 두 그룹으로 나뉘어 4주간 무거운 이불(6~8kg) 또는 가벼운 이불(1.5kg)을 덮고 잤다. 이때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손목에 센서를 부착해 불면증 심각도 검사(ISI)를 진행했다. ISI 점수가 낮을수록 불면증 증상이 적은 것을 의미하며, 7점 이하는 불면증이 없는 것으로 진단된다.연구 결과, ISI 점수가 50% 이상 감소한 사람의 비율은 무거운 이불 그룹(59.4%)이 가벼운 이불 그룹(5.4%)보다 훨씬 높았다. 또 ISI 점수가 7점 이하인 사람의 비율 역시 무거운 이불 그룹(42.2%)이 가벼운 이불 그룹(3.6%)보다 더 높았다.연구팀은 무거운 이불 그룹의 불면증 심각도가 유의하게 줄었을 뿐만 아니라, 주간 활동 수준도 향상됐다고 밝혔다. 또한, 피로·우울증·불안 증상도 감소했다고 보고했다. 이어 "무거운 이불이 신체 곳곳에 압력을 가하면서 지압·마사지와 유사하게 근육과 관절을 자극해 이러한 효과가 나타난 것"이라며 "이런 자극은 부교감신경을 자극하고 교감신경을 안정시켜 진정 효과를 나타낸다"고 설명했다.이 연구 결과는 '임상수면의학저널'에 게재됐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1/23 03:00
  • '이곳'만 살펴봐도… 임신 여부 알 수 있다?

    '이곳'만 살펴봐도… 임신 여부 알 수 있다?

    "치과의사는 입속만 들여다봐도 임산부를 알아낼 수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임신부들에게 자주 발병하는 잇몸 질환이 있다. 바로 치은염이다.  임신 중에는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과 같은 호르몬 영향으로 잇몸이 약해져 쉽게 붓고, 심한 자극이 아닌 평소 양치에도 조금만 자극이 전달되면 피가 나기도 한다. 약해진 잇몸으로 인해 치석이나 치태가 생기기도 쉽다. 따라서 임신을 계획한다면 임신 준비 기간 스케일링과 치과 치료를 미리 받아야 한다. 유디두암치과의원 박대윤 대표원장은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은 태아가 자궁 안에서 잘 자라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호르몬"이라며 "에스트로겐의 양이 증가할 경우 세포 증식에 관여하고, 프로게스테론은 혈관의 투과성을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잇몸의 혈류량이 증가하고, 세균번식이 왕성해져 쉽게 치은염에 걸리기도 한다. 이외에도 임신 중에는 평소보다 수면시간이 길어지는데 수면 중에는 침 분비량이 줄어 세균번식이 왕성해지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입덧이나 구토를 하게 되면 입안 산도가 높아져 치아가 부식되고, 부식된 치아에 충치가 쉽게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입덧과 구토로 양치가 힘들다면 향이 약한 치약을 사용하고, 칫솔은 평소보다 작은 것으로 사용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임신부가 잇몸이 불편하다고 해서 무조건 치과 진료를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가벼운 치은염 상태라면 양치만 열심히 해도 나아진다. 2주 정도 양치를 신경 써서 했음에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을 땐 치과를 찾아야 한다. 치과 치료가 아이에게 문제가 되지는 않을까 걱정하는 산모들도 많다. 박대윤 대표원장은 "일반적인 진료들은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걱정된다면 가장 안정적인 시기인 임신 중기에 치료를 받는 게 좋다"며 "초기나 말기에 해당하더라도 통증이 심하거나 불편감이 크다면 더 심해지지 않도록 치과를 찾아 응급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미리미리 관리해 애초에 잇몸병이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다. 임산부는 치과에서 국민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진료를 받을 때 20%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1년에 한 번 보험이 적용되는 치아 스케일링도 가능하다. 원래 보험 적용 본인부담금인 1만5000원에서 추가로 할인된 5천원 안팎으로 스케일링을 받을 수 있는 것. 임산부 진료비 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산모수첩이나 임신확인서 등 증빙자료를 챙겨야 한다.
    치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11/22 23:00
  • 가슴 아픈데, 폐암? 초기에는…

    가슴 아픈데, 폐암? 초기에는…

    매년 11월은 대한폐암학회가 지정한 ‘폐암 인식 증진의 달’이다. 암종별 사망률 1위로 알려진 폐암은 초기 자각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상당히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조기 폐암은 생존율이 70~90%에 이르며, 조기에 수술하면 아주 작은 부분만 절제하는 것으로 치료가 가능하다.◇증상으로 구분 어려워2020년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의 자료에 의하면, 2018년 새로 발생한 24만3837건의 암 중에서 폐암은 2만8628건으로 위암(2만9279명), 갑상선암(2만8651명)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이 발생한 암이다. 주요 장기에 발생하는 암과 비교하면 폐암만 지속해서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강동경희대병원 흉부외과 김대현 교수는 “최근 흡연뿐 아니라 미세먼지 등 다양한 요인으로 폐암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폐암의 증상으로는 기침, 혈담(피가 섞인 가래), 호흡곤란, 흉통, 체중 감소 등이 있지만 다른 폐 질환에서도 나타날 수 있어 증상만으로 구분하기는 어렵다. 폐암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꾸준히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폐암 검진을 위해서는 특히 저선량 흉부 CT를 촬영하는 것이 좋다. ◇​조기에 발견하는 게 관건폐암의 5년 생존율은 1기 70~90%, 2기 50~60%, 3기 15~35%, 4기 5~10% 정도다. 조기에 치료할수록 생존율이 높다. 조기 폐암의 경우 폐엽절제술 대신 폐엽을 구성하는 일부분을 절제하는 구역절제술을 시행할 수 있어 폐 기능을 더 많이 살릴 수 있고, 수술 후에도 질 높은 삶을 살 수 있다. 폐엽 부위를 최소한으로 잘라내는 구역절제술은 폐기능이 나쁘거나 간질성폐질환 등 동반 질환으로 인해 전신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 특히 권장되는 수술법이다. 구역절제술은 기존 수술법보다 약 5~10%의 폐 기능을 더 보존할 수 있으며, 2cm 이하의 조기 폐암에서는 구역절제술과 폐엽절제술간의 5년 생존율이 차이가 없다고 보고됐다.구역절제술과 더불어 술기의 발달로 인해 가슴을 열지 않고 폐암 수술이 가능해졌다. 기존 개흉술은 5번과 6번 갈비뼈 사이를 절개해서 벌려 수술했다. 피부와 근육까지 절개한 다음 갈비뼈를 벌려 공간을 확보하기 때문에 수술 후 환자의 통증이 심할 수밖에 없다. 최근에 시행되는 흉강경 수술은 옆구리에 2~3개의 구멍을 만든 후 이곳에 내시경 기구를 넣고 화면을 보면서 폐암을 제거하는 수술 방법이다. 개흉술보다 흉터와 통증이 적어 수술 후 회복이 상대적으로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가벼운 운동 등으로 폐 기능 올려야폐 절제수술을 받고 나면 수술 부위의 통증과 함께 가슴 속에 공기와 액체가 남아있거나 기관지 분비물이 고이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심호흡이나 기침을 자주 하고 가벼운 운동을 통해 폐 기능을 살리고 수술 부위에 공기와 액체가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 폐암은 대체로 음식과는 큰 상관이 없어 기본 영양소를 골고루, 규칙적으로 섭취하면 된다. 또한, 폐에 자극이 되는 물질(흡연, 매연, 먼지, 헤어스프레이, 자극적인 향기 등)은 가능한 피해야 한다.​
    암일반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11/22 22:00
  • 멸치볶음 속 호두, 궁합 안 좋아… '이것' 넣어야 영양 만점

    멸치볶음 속 호두, 궁합 안 좋아… '이것' 넣어야 영양 만점

    멸치볶음에 호두나 아몬드 같은 견과류를 넣는 경우가 있다. 멸치와 견과류를 함께 먹으면 몸에 좋을까?멸치와 견과류는 영양상으로 궁합이 좋지 않다. 호두나 아몬드 등에는 칼슘의 흡수를 방해하는 피트산 성분이 많기 때문이다. 땅콩에도 칼슘 흡수를 방해하는 것으로 알려진 수산 성분이 들어 있다. 수산과 칼슘을 함께 먹으면 장 속에서 불용성 복합체가 형성돼 체내에 흡수되지 않고 바로 배설된다.따라서 멸치를 볶을 땐 견과류 대신 칼슘 흡수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넣어야 한다. 멸치와 함께 볶아먹으면 좋은 식품은 바로 풋고추다. 풋고추의 철분이 멸치의 칼슘 흡수를 도울 수 있다. 더불어 풋고추에는 섬유소·카로틴·비타민C 등이 풍부해 멸치에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해준다. 반대로 멸치의 지방 성분은 풋고추에 들어 있는 베타카로틴의 흡수를 높여준다. 멸치는 피망과 조리해도 좋다. 피망에는 멸치처럼 칼슘과 비타민B군이 풍부해 그 효과가 상승하며, 멸치에 부족한 비타민C도 많다. 무엇보다 칼슘 흡수를 촉진하는 비타민D가 풍부한 것이 장점이다. 특유의 향을 가진 우엉도 권할 만 하다. 우엉의 이눌린 성분은 장에서 칼슘 흡수를 돕는다.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11/22 21:30
  • 화상 사고 입었을 때 '이렇게' 대처하세요

    화상 사고 입었을 때 '이렇게' 대처하세요

    겨울에는 뜨거운 물·난로 등을 사용하는 빈도가 잦아지면서, 화상 사고의 위험이 덩달아 높아진다. 질병관리본부에 의하면 전체 화상사고의 3건중 2건은 가정에서 일어나며, 61.7%가 일상생활 중 발생한 화상 사고로 주된 원인은 끓는 물, 뜨거운 음식이나 물체(69.5%)였다. 연령별로는 0세부터 4세 영유아가 전체 화상환자의 30%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상 사고로 인한 세균감염과 깊은 상처·흉터를 예방하는 방법은 무엇일까?화상은 손상 정도에 따라 1도부터 4도까지로 나뉜다. 1도 화상은 피부 표피에 화상을 입은 경우로 화상 부위가 빨갛고 따끔거리지만 대부분 48시간 후에는 통증이 없어진다. 2도 화상은 표피부터 진피까지 더 깊은 조직 손상을 입은 경우로 물집이 생기며 부종과 심한 통증을 느낄 수 있다. 보통 2주 안에 치유가 가능하지만 깊은 2도 화상의 경우에는 4주 이상의 치료를 요하는 경우도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피부이식수술이 필요하거나 흉터가 남을 수도 있다. 3도 화상은 피하 지방층까지 손상된 상태이고, 4도 화상은 3도 화상과 외형적으로 비슷하지만 절단술이나 피부이식술 등을 필요로 하며 심각한 장애를 초래할 수 있다. 만약 가정에서 2도 이상의 화상을 입었을 때는 신속한 응급조치를 통해 세균감염과 상처 부위 증상이 심해지는 것을 막는 것이 중요하고, 상황에 따라 병원으로 가서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화상을 입은 직후에는 우선 미지근한 온도의 생리식염수나 흐르는 수돗물로 열을 충분히 식혀야 한다. 얼음이나 얼음물로 화상 부위를 식히는 경우가 있는데, 10도 이하의 차가운 물은 오히려 조직 손상을 증가시킬 위험이 있어 신중해야 할 필요가 있다. 또한 화상으로 인해 물집이 생겼을 때 아직 개방되지 않은 물집은 일부러 터뜨릴 필요가 없지만, 이미 터진 물집은 표피 부분을 부드럽게 제거하고 드레싱하는 것이 좋다. 특히 2도 이상의 화상 응급처치에서 중요한 점은 환부 노출로 인한 감염을 막기위해 항생제 성분 연고를 필수로 도포한 후 드레싱을 부착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때 실버 설파디아진(Silver sulfadiazine) 등의 항생제 성분이 함유된 습윤드레싱으로 환부를 케어하는 것이 감염과 흉터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1/22 20:30
  • 뜨거운 물로 씻으면 두드러기 생기던데… 왜?

    뜨거운 물로 씻으면 두드러기 생기던데… 왜?

    겨울철 뜨거운 물로 씻거나 따뜻한 실내로 들어갈 때마다 몸에 두드러기가 생긴다면 ‘콜린성 두드러기’를 의심할 필요가 있다. 콜린성 두드러기는 급격한 외부 온도 상승이나 과도한 스트레스 등에 의해 체온이 1도 이상 올라갈 때 생기는 피부질환으로, 과격한 운동을 한 경우에도 두드러기가 나타날 수 있다.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체온이 올라갈 때 땀을 내어 신체 온도를 조절하는 몸의 반응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체온이 올라가면 몸의 부교감신경이 ‘아세틸콜린’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을 분비하며, 아세틸콜린이 땀샘의 수용체와 만나 땀을 생성한다. 그러나 아세틸콜린이 비만세포와 만나게 되면 히스타민을 분비해 두드러기가 발생하게 된다.주로 피부에 1~2mm 정도 크기의 발진이 생기며, 색은 희거나 붉은색을 띤다. 주위에 1~2㎝ 정도의 홍반성 발진이 함께 나타나고, 심한 가려움, 따가움을 동반하기도 한다. 심한 경우 가슴이 답답하거나 호흡곤란, 복통, 현기증을 겪는 경우도 있다.콜린성 두드러기는 대부분 시간 경과와 함께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그러나 증상이 지속·악화된다면 항히스타민제를 투여해 증상을 완화해야 한다.완치가 어려운 만성질환인 만큼 증상이 생기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하는 게 중요하다. 겨울철에는 체온이 갑자기 오르지 않도록 지나치게 뜨거운 물로 목욕하지 않고, 격한 운동이나 사우나·찜질방 이용도 피하는 게 좋다. 평소 스트레스를 적게 받기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
    피부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11/22 20:00
  • 음식 포장지에 들어간 ‘이것’… 전립선암 유발할 수도

    음식 포장지에 들어간 ‘이것’… 전립선암 유발할 수도

    고지방 식단과 과불화화합물(PFAS)이 전립선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과불화화합물은 종이컵, 패스트푸드 포장지에 사용되는 화학물질로, 기름과 물에 젖지 않는다.최근 미국 일리노이대 연구팀은 고지방식단 및 과불화화합물과 전립선암의 연관성을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우선 모든 수컷 쥐에게 미국식 식단으로 알려진 고지방 식단을 10일 간 제공한 뒤 전립선암 상피세포를 투여했다. 이후 일부 쥐에게만 7일간 하루에 한 번씩 과불화화합물의 일종인 ‘퍼플루오로옥탄설폰산(PFOS)’을 투여했다. 그 결과 PFOS에 노출된 쥐는 그렇지 않은 쥐보다 전립선암 세포가 3배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PFOS와 지방이 촉진한 ‘퍼옥시좀 증식자 활성화 수용체 알파’가 양성 전립선 세포에겐 발암 위험을 증가시키고 악성 전립선 세포에겐 종양을 발달시켰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연구 결과는 특히 남성일수록 과불화화합물 함유 품목을 조심해야 한다는 의료진의 권고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고 덧붙였다.한편, 연구팀은 하루 식단의 60~90%를 지방으로 채우는 ‘키토제닉 다이어트’에 대해서는 “단기적으로 체중을 감소시킬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전립선암과 심장질환, 이상지질혈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영양학(Nutrients)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11/22 19:40
  • 손발 시린 ‘수족냉증’… 체질 아닌, 질환 ‘징후’일 수도

    손발 시린 ‘수족냉증’… 체질 아닌, 질환 ‘징후’일 수도

    날씨가 추워지면 손과 발도 함께 차가워지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수족냉증 환자들이다. 매년 반복되는 손발의 냉감에 무뎌져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 수 있지만, 질환의 징후일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수족냉증 원인 질환으로는 ▲말초혈관질환(이상지질혈증, 당뇨병 등) ▲출산·폐경 등으로 인한 호르몬 변화 ▲스트레스나 긴장, 불규칙한 생활습관 ▲레이노병 ▲류마티스성질환 ▲말초신경염 ▲갑상선질환 ▲동맥경화 ▲버거병(혈관이 심하게 좁아지거나 폐쇄되는 혈관 질환) 등이 있다.이중 대표적인 원인인 레이노증후군은 국내 10명 중 1명꼴로 있을 정도로 흔하다. 레이노증후군은 추운 곳에 장시간 있거나 찬물에 손·발을 담갔을 때, 교감신경이 과도하게 반응해 손가락·​발가락 등의 혈관이 극도로 수축하며 혈액순환 장애가 나타나는 질환이다. 혈관의 수축과 이완은 교감신경계가 담당하는데, 추위에 노출되거나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레이노 증후군 환자는 정상인보다 교감신경이 극도로 흥분하게 된다. 이는 혈관이 과도하게 수축시켜 손·발에 원활한 산소 공급을 막는다. 손발이 찬 것을 넘어 가려움, 저림, 통증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 증상으로는 손발 색깔 변화가 있다. 하얗게 변했다가, 파란색이 됐다 다시 붉어지곤 한다. 추위로 혈관이 좁아져 막히면 피부가 하얗게 변하고, 산소 농도가 떨어져 파랗게 변했다가 조금 지난 뒤 혈관이 다시 넓어져 붉어지는 것이다.  대부분 증상이 가볍고 자주 발생하지 않아 특별한 치료는 필요 없다. 증상이 지속하거나 심하다면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 약물치료를 하다가, 심한 경우 교감신경절제술을 시행할 수 있다.동맥경화가 원인 질환일 수도 있다. 동맥이 막히면 말초혈관까지 가는 혈액순환이 방해돼 손과 발이 차가워지게 된다. 이땐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등 혈관위험인자를 동반할 때가 많고, 주로 하체에서 증상이 나타난다.말초신경병증도 원인일 수 있다. 말초신경병증에 걸리면 시린 느낌 외에도 저린 느낌, 무딘 느낌, 화끈거림, 스칠 때 아픈 느낌, 벌레가 기어 다니는 느낌 등 다양한 느낌이 동반된다. 이 경우 혈관이상으로 생긴 시린 느낌과는 다르게, 손발이 시리다고 느껴도 실제로는 손발이 따뜻한 경우가 많다. 신경 이상으로 뇌는 감각 이상을 느끼지만, 실제 혈관은 이상이 없어 혈류 장애가 나타나지 않기 때문이다. 말초신경병증은 당뇨병이나 신장 질환으로 인한 요독증, 항암제 투여 등 내과 질환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해당 증상이 나타난다면 전문의를 찾아가 진단을 받아봐야 한다.이 외에도 스트레스를 지속해서 받거나 긴장 상태가 이어져 교감신경이 과흥분되면, 생리적으로 손과 발의 말단부의 혈관이 수축하면서 시리고 축축해질 수 있다.원인 질환 없이 단순히 혈액순환이 잘 안 돼 수족냉증이 생겼더라도 방치하면 안 된다. 혈액순환장애로 수족냉증이 있는 부위에 부종이 생기는 등 상태가 더 악화하거나 전신적인 만성피로, 저혈압 등의 증세로 진행할 수 있다. 특히 여성 환자의 경우, 수족냉증과 함께 하복부냉증이 동반되면 월경불순, 불임 등 여성 생식기 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수족냉증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평소 보온에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하다. 손, 발만 따뜻하게 하기보다는 몸 전체 온도를 높여야 혈액순환이 활발해지면서 효과적으로 수족냉증을 완화할 수 있다. 발한 기능이 있는 양말이나 신발을 신고, 평소 옷차림은 얇은 옷을 여러 개 겹쳐 따뜻하게 하는 것이 좋다. 두꺼운 옷 하나를 입는 것보다 얇은 옷을 여러 개 겹쳐 입는 것이 열 손실 예방에 효과적이다. 평소 차가운 공기나 찬물 마시는 일은 피하고, 세수나 설거지를 할 때는 온수를 사용한다. 야외 활동 후에는 족욕이나 반식욕으로 몸을 따뜻하게 한다. 족욕은 발끝에 모여 있는 피를 온몸으로 퍼지게 해 혈액순환을 돕는다. 족욕할 때 물 온도는 체온보다 약간 높은 정도가 적당하다. 평소 큰 호흡이나 명상 등으로 스트레스를 조절하고,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대사활동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 피임약, 심장약, 편두통약, 혈압약은 혈관을 수축시키기 때문에 수족냉증을 앓고 있다면 의사와 충분한 상의 후 해당 약물을 복용해야 한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11/22 18:35
  • 코로나19 이후 우울증 유병률 5배↑… 연구결과

    코로나19 이후 우울증 유병률 5배↑… 연구결과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우울증 유병률이 5배가량 높아졌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최근 전남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연구팀은 코로나19 감염력이 없는 일반인 1492명과 대학병원 간호사 646명을 대상으로 각각 ‘코로나 블루(코로나19로 생긴 우울감·무기력증)’에 대한 반응 조사를 실시했다.연구 결과, 일반인의 경우 약 20.9%가 코로나19로 인해 뚜렷한 우울 증세를 보였다. 이는 코로나19 발생 전보다 5배가량 높은 것으로,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많은 사람이 심각한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특히 청년층에서 증상이 많이 나타났으며, 경제적 스트레스와 외로움을 느끼는 정도가 높은 경우, 정신질환 치료를 받고 있는 경우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반면 주 3회 이상 규칙적인 운동을 하거나 평소 감사하는 마음을 자주 갖는 ‘감사성향’이 높은 사람은 증상이 비교적 적게 나타났다.대학병원 3곳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정서적 불안감과 우울 등이 심리적 스트레스를 늘리는 원인으로 지목됐다. 이와 달리 직업적 전문성에 대한 긍정 성향은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반병원 간호사와 코로나19 전담병원 간호사 간 스트레스 자각 점수는 19.1점과 18.6점으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연구 책임자인 김성완 교수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감사, 긍정적 마음이 일반시민과 의료진의 정신건강에 심리적 백신 역할을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며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취약 계층을 지원하고 정신건강을 보호할 수 있는 다양한 심리적 자원과 정책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영국 ‘BMC Psychiatry’ 학술지와 국제 정신건강 간호협회 공식 학술지 ‘Archives of Psychiatric Nursing’에 각각 발표됐다.
    푸드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11/22 17:21
  • 위드 코로나 3주 만에 위기… 단계적 일상회복 멈추나

    위드 코로나 3주 만에 위기… 단계적 일상회복 멈추나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가 시작된 이후 연일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3000명을 넘어가는 가운데 코로나19 주간 위험도 평가 결과가 전국 '높음' 수준을 기록했다. 심지어 수도권은 '매우 높음' 평가를 받았다. 정부도 수도권 병원 중환자실 병상은 거의 없는 상황이라고 인정했다. 과연 단계적 일상회복은 계속될 수 있을까?◇여력 없는 수도권, 코로나19 위험도 '매우 높음'전 국민 완전 접종률이 약 80%를 달성하고, 추가접종(부스터 샷)까지 시작됐음에도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된 지 3주 만에 방역이 위기에 처했다.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은 주간 평균 62.6%로 전국적으로 상승했고, 방역망 내 관리 비율은 35%로 계속 낮아지고 있다. 특히 수도권 병상 가동률은 77%로 과포화 상태이고, 60세 이상 확진자 비율은 35.7%로 계속 증가해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중앙방역대책본부가 22일 발표한 11월 3주차(11월 14일~20일) 주간 위험도 평가 실시 결과는 이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그대로 보여준다. 중대본이 평가한 지난주 코로나19 위험도는 전국 ‘높음’, 수도권 ‘매우 높음’, 비수도권은 ‘중간’이었다. 위험도 평가는 ▲의료·방역 대응지표(5개) ▲코로나19 발생지표(8개) ▲예방접종지표(4개)의 3개 영역 17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매우 낮음', '낮음', '중간', '높음', '매우 높음' 등 총 5개 단계 중 하나로 평가하는 것이다. 즉, 인구 절반이 밀집된 수도권의 위험도 평가가 '매우 높음'이라는 것은 현재 국내 코로나 상황이 매우 심각한 상태임을 의미한다.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수도권 중환자실 병상 여력은 거의 없는 상황이며 확진자수, 감염재생산지수 등 방역 선행 지표가 악화하고 있어, 전국적으로 병상 여력은 당분간 악화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확진자 발생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60세 이상 확진자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것을 고려할 때, 이러한 추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비상계획 발동은 검토 중이처럼 국내 상황이 심각하지만, 정부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다시 강화하는 '비상계획' 실시를 보류 중이다. 정부는 정례적인 평가 절차와 별개로 중환자실 병상가동률이 75% 이상 등 위험도가 높은 상황에서는 긴급평가를 시행해 비상계획 실시 여부 및 조치사항을 즉시 논의하겠다고 지난 17일 발표한 바 있다.정은경 청장은 "주간위험도 평가 결과를 토대로 방역조치를 어떻게, 어떤 위험요인들을 좀 더 보강하고 강화할지를 중대본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방역조치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비상계획 발동은) 중대본을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되어야 해서 단정적으로 말씀드리기 어렵다"며 "현재는 의료대응 역량을 확보하려는 방법, 신속하게 추가접종과 접종을 확대하는 부분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대구 상황 반복 가능성 커… 당장 '비상계획' 시행해야정부는 추가 검토를 하고 나서 비상계획을 발동하겠다. 밝혔으나, 전문가들은 당장 비상계획을 발동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림대학교성심병원 호흡기 알레르기내과 정기석 교수(전 질병관리청장)는 "상황이 개선되기 위해서는 방역단계를 다시 강화하거나 치료제가 있어야 하는데 아직 마땅한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선택지는 비상계획 발동을 통한 방역단계 강화뿐이다"고 밝혔다. 정 교수는 "상급종합병원장들이 일주일에도 수차례 모여 긴급회의를 했다는 것은 정말로 급박한 상황이라는 것"이라며 "이대로라면 지난해 2~3월 대구처럼 병상 부족으로 환자가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해 사망하거나 멀리 강제 이송되는 사태가 반복될 게 분명해 보인다"고 말했다.그는 코로나19 주간 위험도가 '매우 높음'으로 평가된 상황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신속히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기석 교수는 "코로나19 일상회복 지원위원회가 경제적인 상황을 고려하느라 당장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지금은 방역적으로 매우 심각한 상황임을 인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 현장에서 이미 제시한 여러 효율적인 환자관리 대안도 있다"며 "실질적인 환자관리 대응계획을 신속히 검토하고 비상계획 발동을 준비해야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11/22 17:11
  • 연말 술자리, '레드와인' 한 잔 어떠세요?

    연말 술자리, '레드와인' 한 잔 어떠세요?

    연말이 다가오면서 다양한 종류의 와인이 주목받고 있다. 개인 취향에 따라 와인 선호도가 다르지만, 대부분 육류에는 레드와인, 해산물에는 화이트와인을 즐겨 마시곤 한다. 특히 레드와인의 경우 화이트와인보다 건강에 좋은 영양분이 많이 들어있어 더 많은 사람들이 찾기도 한다. 레드와인의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화이트와인보다 ‘폴리페놀’ 함유량 10배레드와인은 ‘폴리페놀’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폴리페놀은 혈관 건강을 강화시켜주며 스트레스, 암, 관상동맥질환, 염증 등을 완화하는 역할을 한다. 레드와인 100mL당 폴리페놀 함량은 1~3mg으로, 화이트와인의 약 10배 수준이다. 이밖에 레드와인이 제2형 당뇨병, 심장병, 혈전, 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영국 앵글리아러스킨대)도 있다.LDL 콜레스테롤 낮춰영국 킹스 칼리지대 연구팀에 따르면, 레드와인은 장 건강을 개선하는 동시에, 나쁜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LDL 콜레스테롤’을 줄여준다. 약 3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해당 연구에 따르면, 레드 와인을 2주에 한 번 이상 마시는 사람은 레드와인을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LDL 콜레스테롤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레드와인을 마실 때 육류를 곁들일 경우, 레드와인에 함유된 타닌 성분이 지방질을 중화시켜주기도 한다.그러나 건강에 좋다고 해도 레드와인 역시 술이다. 과도하게 마실 경우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으므로 하루 1~2잔 정도로 섭취량을 조절하도록 한다.
    푸드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11/22 16:36
  • [건강잇숏] 피로 풀어주는 ‘족욕’… 적정 온도는?

    [건강잇숏] 피로 풀어주는 ‘족욕’… 적정 온도는?

     족욕이 몸에 좋다는 건 아는데, 온도는 어느 정도가 적당할까요? 몸 상태에 맞는 온도 추천해드립니다.육체 피로가 쌓였다면 42~45도 정도의 뜨거운 물로 족욕하는 게 좋습니다. 40도 정도의 미지근한 물로 시작해 3~5분 후 뜨거운 물을 조금씩 부어 온도를 높이고, 15분을 넘기지 말아야 합니다.스트레스 완화를 위해서는 38~40도를 추천합니다. 저온 족욕은 부교감신경을 자극해 정서적 안정감을 주고, 몸에 부담을 주지 않아 노약자, 임산부, 당뇨병 환자도 부담 없이 할 수 있습니다. 혈압에 미치는 영향이 적어 고혈압 환자에게도 안전하다고 하니 20분 정도의 휴식을 즐기시기 바랍니다.발이 잘 붓는 사람이나 냉증 환자, 만성질환자는 냉온 족욕이 권장됩니다. 42~45도의 뜨거운 물과 15~18도의 찬물에 번갈아 발을 담그는 것으로, 혈관이 수축·이완을 반복하면서 혈액순환이 활발해지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기타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11/22 15:56
  • 욕창 발생률 낮추려면?… '이것' 사용해야

    욕창 발생률 낮추려면?… '이것' 사용해야

    욕창 발생 위험이 있는 환자에게 폼 매트리스를 사용하면 체위 변경 시간을 줄이고, 욕창 발생률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천대 간호학과 최정실 교수, 가천대 길병원 외상중환자실 현선영 간호사, 서울대 간호학과 장선주 교수팀은 욕창 발생 저, 중위험군(Braden scale분류) 251명을 대상으로 적정 압력 분산 및 체위변경 시간에 따른 욕창 발생률을 비교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국내 욕창 발생률은 2011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발표에 따르면 9.8%~13.2%이며, 중환자실의 욕창 발생률은 17~45.5%로 보고됐다. 욕창은 패혈증 같은 합병증을 유발하고, 중등도를 높여 의료비와 입원기간 증가 등의 원인이 된다. 연구팀은 2015년부터 2016년까지 모대학병원의 6개 중환자실 입원 환자 중 욕창 발생 저위험군과 중위험군으로 분류된 환자 251명을 대상으로 폼 매트리트가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대상자는 입원 당시 욕창이 없었던 재원일수 2일 이상의 만 19세 이상 성인이었다. 연구팀은 대상자를 무작위로 체위 변경 2시간 주기의 공기 매트리스 A군(84명), 체위 변경 2시간의 폼 매트리스 B군(83명)과 체위 변경 3시간의 폼 매트리스 C군(84명)으로 나눠 14일 동안의 욕창 발생률을 비교했다. 의료 현장에서 흔하게 사용되는 폴리우레탄으로 제작된 폼 매트리스는 신체와 접촉 면접을 증가시켜 압력을 재분배 시키는 역할을 한다. 공기 매트리스는 매트리스에 공기를 주입해 인체를 부양해 압력을 줄여준다. 연구 결과, 공기 매트리스 A군의 욕창 발생률은 7.1%(6명)로 폼 매트리스 B군의 욕창 발생률(2명, 2.4%)이나 C군의 욕창 발생률(0명, 0%) 보다 높았다. 위험군별 분류에서도 A군에 비해 B군과 C군에서 욕창 발생률이 낮았다. 저위험군의 경우 A군 욕창 발생률은 4.7%(43명 중 2명)로 B군(38명 중 0명)이나 C군(41명 중 0명) 보다 높았고, 중위험군의 경우 A군의 욕창 발생률은 9.8%(41명 4명)로 10명 중 1명 꼴인데 비해 B군은 4.4%(45명 중 2명), C군에서는 한명도 욕창 환자(43명 중 0명)가 없었다.현선영 간호사는 “욕창 발생 저, 중 위험군에게 폼 매트리스를 적용하면 기존의 체위변경 시간인 2시간을 3시간으로 연장해도 욕창 발생률이 증가하지 않고, 오히려 욕창 발생률이 낮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 같은 방법은 환자의 수면의 질 증진과 간호사의 체력 소진 및 업무 부담감 감소에 효과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욕창 예방은 누워있는 자세를 바꿔주는 체위 변경으로 이뤄지는데, 이 같은 방법은 환자의 수면 질을 저하시키고, 간호사의 체력 소진 및 업무 부담 증가로 이어지곤 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Advances in Skin & Wound Care(August 2021)' 최근호에 게재됐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11/2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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