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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변 줄기 약해졌다면? 소변으로 보는 '남성' 건강

    소변 줄기 약해졌다면? 소변으로 보는 '남성' 건강

    남성은 여성과 달리 소변의 '댐' 역할을 하는 전립선이라는 기관이 있어서, 소변볼 때 나타나는 변화를 통해 그 주변의 건강 상태를 더 잘 가늠할 수 있다. 전립선비대증의 경우 겨울에 환자가 많으므로 지금부터 소변 줄기 등 증상을 살피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소변 자주 마렵다면=30~40대는 전립선염, 50대 이후는 전립선비대증이 주요 원인이다. 전립선은 방광 주변에서 요도를 도넛처럼 감싸고 있는 기관인데, 여기에 염증이 생기거나 비대해지면 방광 입구가 자극을 받아 요의(尿意)가 자주 느껴진다. 전립선비대증 초기 증상으로 빈뇨가 흔히 나타나는데, 빨리 치료하지 않으면 소변 줄기가 가늘어지거나 중간에 끊기는 등의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소변 줄기 약해졌다면=십중팔구가 전립선비대증 때문이다. 전립선비대증 중기 이후가 되면 커진 전립선이 요도를 꽉 쪼인다. 그러면 소변이 약하게 나온다. 약해진 소변 줄기는 또, 발기부전 같은 성기능장애의 신호일 수 있다. 나이가 들수록 전립선과 신경·혈관 같은 발기 조직이 노화하는데, 그러면 전립선비대증과 발기부전이 함께 오면서 소변 줄기가 약해진다. 전립선비대증 때문에 소변 줄기가 가늘어지면 심리적으로 위축돼 발기부전이 생기기도 한다.▲소변이 안 나온다면=급성요폐다. 소변을 보려고 해도 요도가 막혀 소변을 볼 수 없는 상태를 말한다. 중장년 남성에게 많이 나타나며, 급성요폐 남성의 70%가 전립선비대증을 앓고 있다(대한비뇨기과학회 통계). 전립선비대증 환자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노출되거나, 감기약을 복용하거나, 술·커피 등을 마신 후 잘 생긴다. 원인 질환인 전립선비대증 치료가 급선무이며, 도뇨관을 수일간 삽입해 소변을 빼고 방광의 수축·이완 기능이 정상으로 회복되도록 해야 한다.▲소변이 샌다면=만성요폐를 의심하자. 만성요폐는 급성요폐와 달리 '소변이 안 나온다'고 느끼지 않는다. 대신 소변을 변기 주변에 흘리거나, 옷을 입은 뒤 소변이 '찔끔' 새거나, 배가 부른 증상이 나타난다. 이는 전립선비대증을 방치해 방광의 용적이 커진 탓이다. 방광에 가득 찬 소변을 모두 내보내지 못 하고 일부만 배출하기 때문에 소변본 후 마무리가 잘 안 된다. 수술로 전립선을 절제하고, 방광의 힘을 기르는 약을 복용하거나 물리치료를 시행해야 한다.▲소변볼 때 아프다면=전립선염이 원인일 수 있다. 전립선염은 50세 이하 남성에서 가장 흔한 비뇨기 질환이다. 전립선염은 세균 감염에 의해서도 생기지만, 소변이 전립선으로 역류해 생기기도 한다. 원인과 상관 없이, 소변 볼 때나 사정(射精)할 때 회음부·허리·고환·음경 등에서 통증이 느껴진다. 항생제 치료가 기본인데, 전립선 조직은 항생제가 잘 침투되지 않기 때문에 1~3개월간 꾸준히 치료해야 낫는다. 남성은 여성과 달리 요도가 길어서 요도염이 잘 생기는데, 요도염의 증상으로 배뇨 시 통증이 느껴지기도 한다.
    비뇨기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1/09 18:00
  • '이런 사람'에겐 현미밥보다 쌀밥이 더 좋아

    '이런 사람'에겐 현미밥보다 쌀밥이 더 좋아

    만성콩팥병 환자는 식이요법을 잘 지켜야 한다. 다만 만성콩팥병이 있다 해도 투석이나 장기이식을 고려해야 하는 사구체여과율 4~5단계 환자의 경우 만성콩팥병 환자의 식이요법을 그대로 따르면 안 된다. 식사 제한으로 인해 영양실조에 빠지거나 근육조직이 없어져 체력이 저하될 우려가 있다. 사구체여과율 4~5단계 환자는 의사 혹은 병원과 상의해 적합한 식단을 조언 받아야 한다. 사구체여과율 2~3단계인, 만성콩팥병 환자에게 적합한 식이요법은 다음과 같다.◇현미밥 대신 흰 쌀밥흰 쌀밥보다 현미밥이 건강에 좋다고 흔히 알고 있자. 하지만 만성콩팥병 환자에게는 반대다. 현미밥에는 식이섬유는 물론 칼륨이나 인 등의 영양소가 풍부한데, 만성콩팥병 환자는 칼륨과 인을 많이 섭취하면 안 된다. 체내에서 쓰이고 남은 칼륨과 인은 소변을 통해 배출된다. 만성콩팥병 등으로 신장 기능이 떨어져 있으면 체내의 칼륨과 인을 원활히 배출하지 못한다. 칼륨이 혈액에 많이 있는 ‘고칼륨혈중’의 경우, 부정맥이나 심장마비까지 일으키므로 조심해야 한다. 현미밥 외에 옥수수 수염차·호박·수박·참외·우유도 칼륨이나 인이 많아 먹지 않는 게 좋다.당뇨병이 함께 있는 만성콩팥병 환자의 경우, 의사와 상의해 현미밥을 먹을 것인지, 흰 쌀밥을 먹을 것인지 자신의 병세와 칼륨 수치 등에 따라 결정해야 한다.◇단맛은 올리고당으로만성콩팥병 환자는 기본적으로 싱겁게 먹어야 한다. 신장이 나트륨 배출을 제대로 못해서다. 간장이나 고추장에는 나트륨이 많이 함유돼 있으므로, 간을 할 때는 최대한 간장이나 고추장을 피해야 한다. 대신, 만성콩팥병 환자는 제한하는 음식이 많아 열량이 부족할 수 있다. 이때는 간장이나 고추장 대신 꿀이나 올리고당을 넣으면 맛도 있고 부족한 열량도 보충할 수 있다. ◇닭가슴살 적당히닭가슴살을 많이 먹어서도 안 된다. 닭가슴살은 단백질이 많고 지방이 적으며 열량이 낮다. 만성콩팥병 환자는 단백질은 적게 섭취하고, 열량은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정상인은 단백질을 섭취했을 때 생기는 분해 산물을 소변 등으로 잘 배설하는데, 만성콩팥병이 있으면 제대로 배설하지 못해 신체 내에 쌓이면서 요독증 등이 생긴다. 만성콩팥병 환자가 일반인처럼 단백질을 먹으면 병의 진행이 빨라질 수 있다.◇물, 의사와 상의만성콩팥병 환자가 물을 너무 많이 마시면 부종이 심해지고 저나트륨혈증이 생긴다. 만성콩팥병 환자는 자신의 소변량을 측정해, 전날 소변량보다 500mL 정도 많은 양만 마시면 된다. 소변량 측정이 힘들다면 하루 중 목이 마를 때만 물을 한 잔씩 마시도록 하자.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2/01/09 16:00
  • 헬리코박터 약 먹었더니 복통·설사… 괜찮은 걸까?

    헬리코박터 약 먹었더니 복통·설사… 괜찮은 걸까?

    헬리코박터균은 위암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라 발견되면 최대한 빨리 치료하는 게 좋다. 하지만 헬리코박터균을 죽이는 약은 균보다 사람이 더 힘들다는 얘기가 나올 만큼 복용 중 각종 이상반응이 생긴다. 제균제 복용 후 구토,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있어도 제균제를 계속 먹어도 안전한지 알아보자.◇그래도 약 계속 먹어야… 유산균 증상완화 도움헬리코박터균 제균제를 먹고 복통, 설사 등 위장 장애가 생겨도 약은 계속 먹어야 한다. 제균제에 들어 있는 항생제 때문이다. 항생제는 정량을 기간 내에 제대로 복용하지 않으면 질병 치료가 제대로 되지 않고, 약제 내성만 생겨 다른 질환 치료까지 어렵게 한다. 즉, 제균제를 갑자기 중단하면 항생제 내성이 생겨 헬리코박터균 치료가 더욱 어려워질 수 있기에 복통, 설사 증상이 있어도 처방받은 제균제는 다 복용해야 한다.제균제를 복용할 때는 복통과 설사 증상이 있어도 진통제나 지사제를 함부로 복용하면 안 된다. 이 약들은 제균제의 체내 흡수를 방해하고, 이상 증상 감별을 어렵게 한다. 만일 헬리코박터 제균제를 복용하고 나서 2일 이상 설사나 복통이 이어진다면, 마음대로 진통제 등을 복용하지 말고 다시 진료를 받는 게 좋다.제균제로 인한 복통과 설사에는 유산균 복용이 도움을 줄 수 있다. 헬리코박터 제균제가 무너뜨린 장내 균형을 유산균이 보완해줄 수 있다. 제균제 복용 중에는 위에 자극을 주는 맵고 짠 음식, 커피, 담배, 술 등도 자제하는 게 좋다.도움말=한국병원약사회 이지연 홍보부위원장(서울아산병원 약제팀 약사)
    내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1/09 14:00
  • '이 음식' 암 사망률 낮추고, 다이어트 효과까지

    '이 음식' 암 사망률 낮추고, 다이어트 효과까지

    톡 쏘는 매운맛이 싫어 고추를 멀리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고추는 다양한 건강 효과를 가져다준다.고추를 자주 먹으면 심혈관질환과 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클리닉 연구팀은 약 57만 명의 식이요법이 담긴 연구 4729개를 바탕으로 고추가 심혈관질환과 암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식사 때 고추를 자주 먹은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26%, 암 사망률이 23% 감소했다. 연구팀은 고추에 든 캡사이신 성분이 항염증·항산화·항암 및 혈당 조절 효과가 있는 것과 관련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연구를 진행한 보우 주 교수는 "이 연구를 통해 고추를 자주 섭취하는 것과 심혈관질환 및 암 사망률이 낮아지는 것의 연관성을 확인할 수 있다"며 "이는 식사를 할 때 어떤 음식을 먹는지가 중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미국 심장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에서 주관하는 '과학세션2020'에서 발표됐다. 고추에 든 캡사이신 성분은 갈색지방을 자극해 체지방을 태워 다이어트 효과를 높이기도 한다. 미국 와이오밍대 약대 연구팀은 "캡사이신은 백색지방이 갈색지방으로 바뀌게 유도하는 수용체 TRPV1을 자극한다"고 밝혔다. 또한 캡사이신은 교감신경을 자극해 혈액순환을 도와 몸을 따뜻하게 하고 신진대사를 원활히 해 지방 분해를 촉진하기도 한다. 단, 매운 고추를 과도하게 먹으면 위 점막이 손상되고 위염이나 위궤양이 생기는 등 위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매운맛을 중화하려면 우유와 달걀을 함께 먹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1/09 12:00
  • 칫솔질 위·아래로만? 치아 상태별 양치법 3

    칫솔질 위·아래로만? 치아 상태별 양치법 3

    사람마다 치아 상태가 다르듯 양치 방법도 모두 다르다. 식후 매번 양치질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욱 효과적으로 양치질을 하기 위해서는 치아 상태나 구강 구조를 고려해 자신에게 맞는 양치 방법을 숙지·실천하는 게 좋다. 치아 상태별 양치 방법을 소개한다.치주염 있다면 ‘바스법’치주염을 앓고 있다면 ‘바스법’이 추천된다. 바스법은 ‘치주 포켓’을 효과적으로 닦아내는 양치 방법으로, 평소 잇몸 사이 간격이 넓어 치주염이 우려되는 사람에게도 권장한다. 치주 포켓은 잇몸과 치아의 경계에 있는 약 0.1~0.2cm 깊이 주머니 모양의 틈이다. 치주염을 유발하는 세균이 들어 있으며, 잇몸병이 있는 사람일수록 틈이 깊다. 바스법을 사용할 때는 칫솔모를 잇몸 사이 틈에 45도 방향으로 밀착한 뒤, 10초가량 앞·뒤로 가볍게 흔든다. 치아 하나를 닦고 옆으로 이동하며, 치아 모든 부위를 마사지한다는 느낌으로 닦도록 한다.어린이는 ‘폰즈법’칫솔질이 서툰 유아에게는 칫솔질에 흥미를 유도하고 습관을 길러주는 것이 중요하다. 폰즈법은 아이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양치법으로, 치아를 다물고 원을 그리듯이 칫솔을 돌려주면서 치아 면을 닦으면 된다. 치아 안쪽은 옆으로 가볍게 문지르며 닦고, 이후 마찬가지로 작은 원을 그리듯이 닦아준다. 앞니는 칫솔을 세워서 닦도록 한다. 아이들은 치아가 작으므로, 칫솔 머리 길이가 너무 길지 않은 2cm 이하 정도의 칫솔이 권장된다. 칫솔모는 둥근 것이 좋다.치주염·급성치은염·재발성 내염 환자는 ‘와타나베법’‘와타나베법’은 일본에서 개발된 양치법으로, 치아 사이 음식물을 쉽게 빼낼 수 있어, 치주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다. 전용 칫솔이 있지만 기존 칫솔을 사용해도 무방하다. 연필을 쥐는 것처럼 칫솔을 잡은 후, 치아 방향으로 30도 각도 정도 기울여 상하로 움직이며 닦는다. 이때 치아 사이에 칫솔모가 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윗니는 아래로 8회씩 움직여 닦고, 아랫니는 반대로 닦는다. 마찬가지로 칫솔모가 치아 사이를 통과해야 한다. 이쑤시개를 사용할 때와 같이 칫솔모를 치아와 치아 사이, 치아와 잇몸 사이에 밀어 넣도록 한다.
    치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1/09 10:00
  • 30~50대 男, 조심해야 하는 엄청 아픈 '이 질환'

    30~50대 男, 조심해야 하는 엄청 아픈 '이 질환'

    바람만 스쳐도 아프다는 통증의 왕 '통풍'. 최근 통풍환자가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간한 생활 속 질병·진료행위 통계에 따르면, 2016년 약 37만 3000명에서 2020년 약 46만 7000명으로 많이 증가했다. 특히 30~50대 남성에서 발병률이 높았다. 고위험군에 속한다면 통풍 예방을 위한 적절한 생활습관 교정이 필요하다.◇통풍, 몸에 요산 쌓여 생기는 질환통풍은 체내 요산이 너무 많아 결정체를 만든 뒤 관절이나 다른 조직에 침착돼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요산은 평소 신장을 거쳐 소변을 통해 체내 밖으로 배출되는데, 요산 생성과 배출에 불균형이 생기면 혈액에 요산이 많아지는 '고요산혈증'이 발생하게 된다. 고요산혈증을 오랜 시간 방치하면 통풍이 발병한다. 주로 남성에게 발병하는 이유는 남성호르몬이 신장의 요산 배출을 억제하는 기능이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여성호르몬은 요산 배출을 높여, 폐경 전 여성에게는 통풍이 잘 발병하지 않는다. ▲엄지발가락이 붓고 통증이 느껴지거나 ▲스치기만 해도 아프고 온몸에서 열이 나거나 ▲유독 밤에 통증이 더 심해지거나 ▲통증이 갑자기 찾아왔다가 사라지거나 ▲귓바퀴에서 비대칭적이고 울퉁불퉁한 덩어리가 생겼거나 ▲콩팥 건강이 좋지 않거나 ▲과체중이거나 ▲평소 고기, 맥주 등을 즐겨 먹는다 ▲하루 이내에 갑자기 관절이 붓고 아프다면 통증일 수 있으므로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봐야 한다.◇통증만 무서운 것 아니야대표적인 증상은 급성 통풍발작이다. 주로 엄지발가락에 증상이 나타나며 족부내측, 발목, 무릎 등에도 생길 수 있다. 통풍발작이 일어나면 발편 부위가 붉게 부어오르며 매우 심한 열감을 동반하게 된다. 보통 이런 발작은 10일 정도 지속되다가 점차 호전되지만, 통증이나 증상이 없다고 치료를 중단하면 만성 결절성 통풍으로 진행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통풍의 무서운 점은 통증뿐만이 아니다. 만성 결절성 통풍으로 악화하면 위험한 합병증을 동반한다. 먼저 몸 곳곳에서 요 산덩어리 결절이 나타나면서 다양한 곳에서 관절염, 관절통이 나타나게 된다. 이후 콩팥 질환, 고혈압, 비만, 고지혈증 및 동맥경화증, 당뇨 등의 합병증이 나타난다. 콩팥 질환이 발병하는 이유는 요산이 배설되는 과정에서 과다한 요산이 콩팥에 축적되기 때문이다. 이 경우 콩팥 기능이 서서히 나빠진다. 실제로 통풍 환자의 10~25%는 콩팥, 요관, 방광에 요산으로 된 요로 결석이 생겨 혈뇨 등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풍 환자 중 25~50%는 고혈압이,  80%에서는 고지혈증이 동반될 만큼 통풍은 혈관 건강과도 관계가 깊다. 통풍이 있다면 철저한 혈압 관리가 필요하다. 비만, 당뇨병과도 상관관계가 많다.◇겪고 싶지 않은 아픔, 예방·관리법은?통풍의 원인 물질로 알려진 요산은 크게 두 가지 경로로 몸속에서 만들어진다. 하나는 음식물 중 단백질에 포함된 퓨린이 분해돼 만들어지는 경우이고, 다른 하나는 우리 몸에서 파괴되는 세포에서 만들어지는 경우다. 따라서 식습관과 생활습관 교정이 통풍발작이 다시 나타나지 않도록 예방과 관리가 필요하다.▶퓨린 식품 조절=먼저 혈중 요산에 끼치는 음식물의 영향은 그리 크지 않기 때문에 퓨린을 안 먹는 것에 얽매일 필요는 없다. 고려대 안암병원 류마티스내과 이영호 교수는 "퓨린이 거의 없는 무퓨린 식사를 하더라도 혈중요산은 1mg/dl 정도만 내려가게 되고, 퓨린이 전혀 없는 식사는 맛이 별로 없기 때문에 식단을 오랫동안 유지하기도 어렵다"며 "극도로 절제된 식사요법보다는 규칙적인 운동과 인스턴트 음식이 아닌 건강한 식단을 챙기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교수는 "약물치료를 계속해도 혈중 요산이 잘 내려가지 않고 관절염이 재발하는 사람이나 급성 증상이 있는 사람은 퓨린이 많은 식단을 제한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통풍환자도 먹어도 되는 음식으로는 계란, 치즈, 우유, 곡류(오트밀, 전곡은 제외), 빵, 대부분의 야채, 과일, 설탕 등이 있다. 어느 정도 회복했다면 고기류, 가금류, 생선 조개, 콩, 시금치 버섯, 아스파라거스 등도 먹어도 괜찮다. 그러나 내장(심장, 간, 지라, 신장, 혀, 뇌 등), 육즙, 거위, 정어리, 청어, 멸치, 고등어, 메주 효모, 베이컨 등은 섭취를 피해야 한다.▶물 충분히 마시기=하루에 물을 충분히 먹어서 소변의 양을 약 2ℓ 정도로 늘리는 것도 요산의 조절과 요산에 의한 신장결석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금주하기=통풍이 한 번이라도 생겼다면 술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 알코올은 고요산혈증과 통풍 발생에 밀접한 연관이 있기 때문이다. 통풍환자의 50%가 과도한 알코올 섭취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코올은 요산생성증가와 요산배설감소 작용을 해 고요산혈증을 일으킨다. 급격히 알코올을 마시면 알코올이 젖산으로 변환되고, 젖산은 콩팥의 근세뇨관에서 요산 배설을 억제하게 된다. 만성 알코올 섭취는 퓨린 생성을 증가시키고 요산 합성도 증가시킨다. 맥주는 특히 주류 중에서도 가장 많은 퓨린을 포함하고 있어 꼭 피해야 하는 음식 중 하나다. 요산의 혈중 농도와 요산 배설을 증가시킬 수 있다. 물론 맥주 이외의 다른 알코올도 고요산혈증과 통풍 발생을 증가시키므로 통풍 환자는 금주는 하는 것이 좋다.▶장시간 좌식 피하기=고대 안암병원 가정의학과 남가은 교수팀은 최근 2016∼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9세 이상 성인 총 1만6535명(남 7323명, 여 9212명)의 자료를 분석해, 하루에 앉아서 지내는 시간이 5시간 이상이면 좌식시간이 이보다 짧은 사람보다 고요산혈증 위험이 1.2배 높다고 밝혔다. 고요산혈증은 결국 통풍 발병 위험을 높이므로 TV 시청, PC 작업 등 하루에 앉아서 지내는 시간이 5시간 이상이라면 주기적인 스트레칭과 산책 등으로 고요산혈증의 위험을 낮추는 것이 좋다. 이영호 교수는 “좌식생활을 줄이고 규칙적인 운동과 식습관을 통해 통풍을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라고 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1/09 08:00
  • 아직도 커피믹스가 건강에 나쁘다고 생각하시나요?

    아직도 커피믹스가 건강에 나쁘다고 생각하시나요?

    식후 커피 한 잔으로 커피믹스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 달짝지근한 맛에 은은하게 올라오는 커피 향은 중독적이다. 그러나 프림이 들어 있어 먹을 때마다 찜찜한 기분이 든다. 커피믹스가 건강에 나쁘다는 말은 사실일까?커피믹스의 프림은 포화지방이기 때문에 몸에 좋지 않다고 여겨진다. 일반적인 포화지방은 체내에서 LDL 콜레스테롤을 증가시켜 혈관 건강에 나쁘다. 주로 탄소 배열이 12개를 넘어가기 때문이다. 이러한 장쇄지방산은 장에서 흡수될 때 지방산 세 개가 글리세롤 한 개와 합쳐져 트리아실글리세롤로 변하는데 중성지방이라 물에 녹지 않는다. 혈관, 간 등에 쌓이기 때문에 HDL 콜레스테롤은 줄이고 LDL 콜레스테롤은 늘린다. 그러나 커피믹스에 들어있는 프림은 야자유가 원료다. 코코넛오일, 야자유 등에 있는 포화지방은 탄소 배열이 8개 미만인 단쇄지방산으로 체내 흡수도 잘 되고 에너지로의 전환도 원활하다.  프림의 카제인나트륨 역시 몸에 나쁘지 않은 성분이다. 카제인나트륨은 우유의 단백질 성분인 카제인과 나트륨을 합성해 만든 물질이다. 한때 커피믹스 업체들이 카제인나트륨 무첨가 경쟁을 벌이면서 몸에 안 좋은 성분으로 인식됐지만 카제인나트륨은 하루 섭취 허용량이 제한되지 않을 정도로 안전성이 입증된 첨가물이다. 유럽을 비롯한 뉴질랜드, 미국에서는 식품으로 분류되며 사용량 역시 제한이 없다. 국내에서도 이미 유아용 과자나 건강식품의 원료로 사용되며 햄·치즈 등의 가공식품에도 들어가는 원료다.실제로 커피믹스와 아메리카노를 먹은 사람들 간 대사증후군 관련 차이가 없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이화여대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이 19~64세 남녀 1만1201명을 ▲블랙커피 섭취하는 그룹 ▲커피믹스 섭취하는 그룹 ▲미섭취자 총 세 그룹으로 나눠서 분석했더니 콜레스테롤, 대사증후군 관련 지표에서 큰 차이가 없었다. 혈당 수치 역시 크게 다르지 않았다.다만 건강에 나쁘지 않다고 많이 먹어서는 안 된다. 칼로리 대비 설탕이 많기 때문이다. 커피믹스 한 잔에는 보통 5~6g의 설탕이 들어가는데 이는 용량으로 따졌을 때 탄산음료와 크게 다르지 않은 양이다. 특히 흡연자들은 유의해야 하는데 단 걸 더 많이 찾기 때문이다. 실제 포항대 치위생학과 연구팀의 연구에 따르면 흡연자가 단맛을 느끼는 역치는 0.079M(증류수에 사카린을 섞은 농도를 나타내는 단위)으로, 비흡연자(0.046M)보다 높았다.
    푸드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1/09 05:00
  • 비슷하지만 다른 '티눈' '굳은살'… 구별법은?

    비슷하지만 다른 '티눈' '굳은살'… 구별법은?

    남들은 모르지만 나만 아는 고통, 티눈과 굳은살. 병원에 가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된다면? 티눈 정도로 병원에 가야 하나 생각할 수 있지만 너무 아파서 일상생활이 힘들다면 꼭 내원하기를 권유한다. 생각보다 쉽게 해결될 수 있다. 그리고 흔히 피부과에 찾아가기 쉬운데, 손이나 발등에 생기는 티눈이나 굳은살은 피부과 치료를 받아도 좋지만, 발바닥에 생긴 티눈, 굳은살은 정형외과에서 발 모양에 대한 평가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최근 발간한 책 <발과 발목에 문제가 생겼습니다>의 저자 서성교 원장(SNU서울병원)의 도움말로 티눈, 굳은살, 사마귀의 차이점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티눈, 굳은살, 사마귀는 비슷하면서도 다르다티눈과 비슷해 보이는 것으로 사마귀가 있다. 발바닥에 생긴 사마귀는 계속 눌리기 때문에 파고들면서 굳은살로 덮인다. 그래서 겉에서 봐선 사마귀인지 티눈인지 굳은살인지 구분이 잘 안 된다. 가장 쉬운 구분법은 압력을 가해 눌러보는 것이다. 먼저 위에서 눌렀을 때 굉장히 아프면 티눈이다. 위나 옆으로 눌렀을 때 안 아프면 굳은살이다. 옆으로 짜듯이 누를 때 아프면 사마귀다.병원에 내원해 깎아보면 좀 더 정확하게 감별할 수 있다. 깎았을 때 안에 사과 씨처럼 하얀 병변이 보이면 티눈이다. 깎았을 때 아무 것도 보이지 않으면 굳은살. 깎았을 때 빨간 피처럼 점(모세혈관)이 보이면 사마귀다.◇어린이는 대부분 사마귀어린이에게는 사마귀가 생기지 굳은살이나 티눈은 거의 생기지 않는다. 티눈이나 굳은살의 원인을 살펴보면 쉽게 이해된다. 굳은살이나 티눈은 특정 부위에 반복적으로 압력이 가해지는 것이 원인이다. 예를 들어 요족이 있으면 발 앞쪽에 압력이 증가해 발바닥 쪽에 티눈이나 굳은살이 생기고, 새끼발가락 뼈가 튀어나와서 바깥쪽에 티눈이나 굳은살이 생기는 식이다. 따라서 어린이는 관절이 유연하고 뼈가 아직 다 자라기 전이므로 특정 부위에 압력이 가해지더라도 상대적으로 티눈이나 굳은살이 안 생긴다. 하지만 성인이 될수록 관절이 굳고 유연성이 떨어지므로 특정 부위에 압력이 높아지면 티눈이나 굳은살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진다.◇티눈·굳은살 전염 안돼… 사마귀는 전염전염이 되는지 묻는 환자들도 있다. 티눈과 굳은살은 기본적으로 전염되지 않지만 사마귀는 전염된다. 바이러스 감염이 원인이기 때문이다. 한두 번 스친다고 사마귀가 전염되는 것은 아니지만 상처 등을 통해 전염될 수 있다. 사마귀는 뼈 문제라기보다는 바이러스 감염이므로 정형외과 치료보다는 피부과 치료를 권한다. 피부과에서 냉동치료를 하거나 블레오마이신이라고 하는 주사약을 사용하여 치료한다.티눈이나 굳은살은 마찰이나 압력이 원인이므로 압력이 제거되면 대부분 자연적으로 소실된다. 즉, 두꺼워진 병변을 깎아내고 신발 안에 패드를 까는 치료를 한다. 티눈 주변에 패드를 붙여 티눈이 눌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포인트다. 패드로 해결이 안 되는 경우에는 맞춤 깔창을 사용한다.새끼발가락에도 티눈과 굳은살이 많이 생기는데 일차적 해결은 발볼이 넓은 신발을 신는 것이다. 당연한 말이지만 다섯 번째 발가락이 눌리지 않으면 아프지 않다. 항상 넓은 신발을 신는 것이 중요하고 이렇게 신발만 바꿔도 저절로 없어지는 경우가 많다. 여성 환자가 예쁜 신발을 절대로 포기할 수 없다고 하면 수술을 권한다. 뼈가 돌출되어 계속 재발하는 환자도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기 위해 뼈를 다듬는 수술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이런저런 치료를 해봐도 소용이 없던 티눈 환자들은 수술 후 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수술은 뼈를 다듬는 위치에 따라 조금씩 방법이 다른데 발가락에 생기는 것은 간단하게 국소 마취나 수면 마취한 후, 부분적으로 뼈를 제거한다. 보통 10분 정도 소요되며, 이후 회복 기간이 1~2주 필요하다.
    정형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1/08 23:00
  • 쌀 씻을 때 '이 색깔' 물 나오면 곰팡이 의심

    쌀 씻을 때 '이 색깔' 물 나오면 곰팡이 의심

    쌀에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잘 보관해야 한다.곡류, 콩류, 견과류 등에 곰팡이가 피면 아플라톡신, 오크라톡신, 제랄레논 등 곰팡이 독소를 생성할 수 있다. 곰팡이 독소는 곰팡이류가 만들어내는 진균독의 일종으로, 사람에게 급성 또는 만성 장애를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다. 아플라톡신은 주로 땅콩이나 보리, 밀, 옥수수, 쌀 등에서 검출되며 간암을 유발하는 발암성 물질이다. 오크라톡신은 신장에 치명적인 손상을 주고, 제랄레논은 생식기능 장애나 불임 등을 유발한다.곡류, 콩류, 견과류 등을 보관할 때 곰팡이가 피지 않도록 하려면 습도 60% 이하, 온도 10~15도 이하에서 보관해야 한다. 온도 변화가 적은 곳을 선택한다. 주방의 경우 습기가 많기 때문에 보일러를 가동해 건조시키거나 에어컨 제습기를 이용해 습기를 제거하는 것이 좋다. 옥수수나 땅콩 등 껍질이 있는 식품들은 껍질째 보관하는 것이 안전하다.곰팡이 독소는 곰팡이가 생긴 식품 내부에 생성되고, 열에 강하기 때문에 세척 또는 가열에 의해 제거되지 않는다. 곰팡이가 피었거나 색깔, 냄새 등이 변한 식품은 절대 섭취하지 말아야 한다. 쌀을 씻을 때 파란색 물이나 검은 물이 나오는 경우도 곰팡이 오염을 의심할 수 있어 섭취를 삼가야 한다.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2/01/08 22:00
  • [이게뭐약]스타틴 먹고 생긴 변비, 변비약으로 해결?

    [이게뭐약]스타틴 먹고 생긴 변비, 변비약으로 해결?

    상지질혈증(고지혈증) 환자라면 한 번쯤 스타틴에 대해 들어봤을 정도로 스타틴은 이상지질혈증 환자에게 많이 사용하는 약물이다. 스타틴은 몸에 나쁜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효과적으로 낮추고, 장기간 사용해도 안전하다고 알려졌으나, 스타틴만 먹으면 변비가 생기고 속이 쓰려 난감하다는 사람이 많다. 스타틴 부작용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아보자.스타틴 먹고 생긴 심한 변비, 답은 변비약뿐?스타틴 계열 약을 복용하는 이상지질혈증 환자들이 가장 많이 겪는 증상 중 하나가 변비다. 변비약을 먹으면 해결할 수 있지 않나 싶을 수 있지만, 매일 먹는 스타틴 계열 약의 특성상 변비약이 무용지물인 경우가 흔하다.전문가들은 스타틴 계열 약 때문에 생긴 변비로 괴롭다면, 생활습관을 바꿔보라고 조언한다. 대한약사회 오인석 학술이사(약사)는 "스타틴 계열 약물은 장기간 복용해야 하기 때문에 변비약을 통해 치료하기보다는 생활 요법을 통해서 배변습관을 교정할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오 약사는 "섬유질이 많은 식단, 규칙적인 운동량 유지를 통해서 장운동이 정상화될 수 있게 하도록 하는 게 좋다"고 밝혔다.생활습관을 바꿔도 변비가 개선되지 않으면, 약 교체를 고려해야 한다. 오인석 약사는 "식단 등 생활습관을 바꿨는데도 심한 변비가 계속된다면, 진료를 통해 다른 성분의 약물을 처방받길 바란다"고 말했다.그는 변비로 너무 힘들다면, 변비약을 먹어도 문제가 없다고도 전했다. 오 약사는 "스타틴계 약물은 변비약과의 약물 상호작용이 없기에, 변비가 너무 심해 변비약이 꼭 필요한 경우라면 변비약을 복용해도 괜찮다"고 밝혔다.손발 저림, 근육통까지… 다른 약 추가로 먹어야 할까?변비만큼 흔하진 않지만, 스타틴을 복용하고 나서 손발 저림, 피부 둔감,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특히 손발 저림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혈액 순환 보조제 등의 추가 약물 복용을 고민하는데 그럴 필요가 없다. 이는 지금 복용하는 약이 나와 맞지 않으니 바꾸라는 신호다.오인석 약사는 "스타틴계 약물 복용 후 나타나는 손발저림이나 피부 둔감 증상은 흔한 부작용이 아니다"고 밝혔다. 그는 "이는 드물게 나타나는 증상이고, 증상이 지속한다면 지금 복용하는 약물은 중단하고 다른 약물로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스타틴계 약물 복용 후 발생한 근육통도 파스를 사용하거나 근 이완제, 진통제 복용을 할 것이 아니라 현재 복용 중인 약물부터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비타민 D, 스타틴 부작용 줄여준다는데… 정말?이상지질혈증 환자들 사이에선 비타민D의 인기가 높다. 비타민D가 스타틴 계열 약물 부작용 감소에 효과가 있다는 소문 때문이다. 스타틴과 비타민 D가 무슨 관계가 있나 싶겠지만. 이 소문은 아주 잘못된 것은 아니다.오인석 약사는 "스타틴계 약물 복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대표적인 부작용이 근육병이다"고 말했다. 그는 "일부 연구에서 스타틴계 약물 복용 후 근육병이 발생한 사람들이 비타민 D 결핍 빈도가 높았으며, 이 경우 비타민 D를 함께 복용하면 도움이 된다고 하는 결과가 나온 바 있다"고 밝혔다.오 약사는 "비타민 D가 고지혈증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은 아니고, 스타틴 계열 약물 부작용에 약간의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1/08 20:00
  • 칼로리 태우는 공장… '이것' 부족하면 심장병도 위험

    칼로리 태우는 공장… '이것' 부족하면 심장병도 위험

    근육은 우리 몸에서 칼로리를 태우는 공장과도 같은 존재다. 우리 몸에는 크고 작은 근육이 600개 이상 있으며, 신체 활동을 돕는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 근육 감소가 이뤄진다. 다만 근육 감소가 과도하게 이뤄지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 ‘근감소증’은 지난해 질병 코드를 부여받았다. 노년기 삶의 질을 좌우하는 것이 근육이기 때문에 관리가 필수다. ◇심장병도 일으켜근육은 단순히 신체 활동, 활력하고만 관련이 있는 것은 아니다. 생명을 좌우하는 '질병' 과도 관련이 있다. 신경, 간, 심장, 췌장 등 온몸에 영향을 미치며, 특히 근육이 부족하면 심혈관질환의 발병 위험이 커진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 따르면 근육이 감소하면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3~5배 높아진다. 근육이 감소하면, 칼로리 소비가 줄어들기 때문에 지방이 축적되기 쉽다. 체지방량이 늘면서 체내 염증 물질을 많이 분비돼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등 혈액의 품질을 떨어뜨리고 동맥경화도 가속화시킨다. 이런 변화가 심혈관질환까지 이어지게 한다. 한 연구에서 65세 이상 성인 560여 명을 근감소증이 있는 그룹과 정상 그룹으로 나눠 조사한 결과, 근감소증이 있는 그룹의 경우 심혈관질환  위험 인자인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당뇨병 위험도 높아진다. 근육은 혈중 포도당의 2/3를 흡수해 에너지원으로 쓴다. 근육이 줄면, 포도당을 저장할 공간이 부족해지고 저장되지 못한 포도당이 몸 안에 그대로 남아 혈당 수치가 높아지면서 당뇨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근육 적금 쌓아야전문가들은 은행에 적금 붓는 것처럼 젊을 때부터 '근육 적금'을 쌓으라고 말한다. 코로나 19로 운동하기 어려운 환경이지만, 집에서라도 틈틈이 근육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가장 쉬운 것은 실내 자전거다. 실내 자전거는 숨이 차는 유산소 운동인 동시에, 우리 몸에서 가장 큰 근육이면서 무릎 관절을 안정화시키는 허벅지 근육(대퇴사두근)을 키우는 데 효과적인 운동이다. 실내 자전거를 탈 때는 발을 가장 아래에 뒀을 때 무릎이 10~15도로 살짝 굽혀지도록 안장 높이를 조절해야 슬개골 자극이 덜 해 무릎에 부담이 없다.스쿼트<사진>도 도움이 된다. 스쿼트 역시 엉덩이, 허벅지 근육을 키우는 근력 운동이면서 동시에 유산소 운동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정선근 교수는 "스쿼트를 할 때는 허리가 C자 곡선이 되게 해야 하며, 앉을 때 무릎이 발보다 앞으로 나오지 않도록 엉덩이를 뒤로 빼야 한다"고 말했다. 이것이 제대로 안 되면 허리, 무릎이 모두 아프게 된다. 스쿼트가 체력적으로 부담인 사람은 벽에 등을 기대고 하거나 절반만 앉는 하프 스쿼트를 하면 된다. 앉아서 다리 들기도 가볍게 할 수 있는 하체 근력 운동이다.상체 운동은 아령을 이용해 새가 날갯짓을 하듯 팔을 벌렸다 내렸다 하는 ‘플라잉 동작’, 팔꿈치와 발가락만 바닥에 닿도록 엎드려 버티는 운동 ‘플랭크 동작’, ‘푸시업 동작’이 도움이 된다.정선근 교수는 “40대부터는 관절을 심하게 움직이지 않는 운동법이 좋다”며 “윗몸일으키기보다는 플랭크, 데드리프트(덤벨·바벨 등을 들고 허리를 편 상태에서 상체를 숙였다 일으키는 운동)보다는 스쿼트를 추천한다”고 했다. 그 외에 엉덩이 근육을 키우는 브리징(누워서 무릎을 세운 다음 엉덩이를 들어올리는 동작)도 추천한다고 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1/08 18:00
  • 다 같은 뱃살 아냐… '이런 모양'일 때 가장 위험

    다 같은 뱃살 아냐… '이런 모양'일 때 가장 위험

    뱃살이라고 모두 다 같은 뱃살이 아니다. 뱃살이 나온 유형에 따라 건강에 미치는 유해한 영향은 다르다. 가장 안 좋은 뱃살 유형은 윗배부터 접히는 뱃살이다. 건강에 좋지 않은 순으로 정리했다.◇윗배부터 접히는 뱃살폐경 후 여성에게 많은 유형이다. 건강에 가장 안 좋다. 윗배와 아랫배가 모두 나왔으면서 배꼽선을 중심으로 울룩불룩 접히는 모양을 하고 있다. 옆구리, 등에도 살이 많다. 윗배가 나왔다는 건 내장지방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젊었을 때에는 피하지방 때문에 아랫배만 볼록 나와 있다가, 폐경 후 여성호르몬이 줄면서 내장지방도 함께 쌓이는 게 원인이다. 이 경우, 내장지방과 피하지방의 안 좋은 영향을 모두 받을 수 있다. 내장지방으로 인해 대사증후군, 심뇌혈관질환 등의 위험이 올라가고, 피하지방이 몸의 중심부에 붙어 있어서 하체 근골격계에 무리를 주기도 한다.살이 찌면 피하지방→내장지방의 순서로 붙고, 살을 빼면 반대로 내장지방→피하지방 순으로 빠진다. 그만큼 뱃살을 완전히 빼는 게 다른 유형에 비해 가장 어렵다. 뱃살을 잡았을 때 두께가 줄었다는 느낌이 들 때까지(피하지방이 빠질 때까지) 장기적으로 다이어트를 유지해야 한다. 전체적인 열량 섭취는 줄이되 단백질 보충에 신경 쓰는 게 좋다. 운동도 필수다. 반드시 복부운동을 할 필요는 없지만 유산소 운동은 해야 한다. 일주일에 3번, 한번에 30분 이상은 해야 한다. 운동 강도도 중요한데, 옆 사람과 대화는 나눌 수 있지만 노래는 못 부를 정도의 중간 강도로 운동을 해야 한다. 일상생활의 활동 강도를 30% 정도 높이는 것도 뱃살 빼는 데 도움이 된다.◇동그랗게 나온 뱃살윗배부터 불룩 나온 뱃살은 울룩불룩 접히는 뱃살 다음으로 위험하다. 중년 남성에게 많다.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과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내장지방을 억제하는 성질이 있는데, 남성의 경우 30세 전후부터 테스토스테론이 감소하면서 내장지방이 많아진다. 내장지방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은 무수히 많다. 내장 사이의 지방세포는 피하지방보다 혈액 속으로 더 쉽게 유입된다. 그러면 고혈압·당뇨병·심뇌혈관질환 등으로 이어진다.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가 높아지면 심근경색·뇌졸중의 위험이 커지고, 지방이 테스토스테론과 에스트로겐의 양을 증가시켜 전립선비대증을 유발하기도 한다.하루 섭취 열량을 500㎉ 정도 줄여야 한다. 술을 끊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다. 소주 한 병은 403㎉, 생맥주 한 잔은 185㎉이다. 술을 끊으면 자연스레 기름진 음식을 안주 삼아 먹는 걸 막을 수 있어서 하루에 섭취하는 전체 열량이 전반적으로 줄어든다. 유산소 운동은 기본, 스트레스 관리에도 신경 써야 한다.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부신에서 코르티솔이라는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식욕을 부추기고 복부에 내장지방을 쌓는 작용을 한다.◇​엉덩이·허벅지로 이어지는 뱃살주로 출산 후 여성, 앉아서 일하는 직장인 여성에게 많은 편이다. 임신 중에는 태아를 보호하려고 복부에 지방이 많이 축적되는데, 이때 쌓인 지방 중 1~4㎏ 정도가 아기를 낳은 뒤에도 빠지지 않고 남을 수 있다. 이 때문에 출산 후 여성은 지방이 늘어져 하복부에 잘 쌓인다. 피하지방이 많은 여성이 주로 앉아서 생활하는 경우에도 엉덩이·허벅지에까지 살이 붙는다. 이를 방치했다가 나이가 들면서 내장지방까지 붙으면 건강에 가장 해로운 뱃살 유형으로 바뀐다. 내장지방이 붙지 않더라도 이 뱃살 자체만으로도 허리·고관절·무릎·발목 관절에 부담을 줄 수 있다.식이요법·유산소 운동을 통해 체중 관리를 하는 것과 함께, 라인을 살리는 운동을 추천한다. 요가·필라테스 등으로 아랫배·엉덩이·허벅지의 체형을 바로잡으면 살이 하복부로 몰리는 걸 막을 수 있다. 출산 직후 여성이라면 모유 수유를 하는 게 가장 좋다. 산모는 하루 700~800㎉를 모유 수유에 쓰는데, 이 중 300㎉는 복부를 중심으로 지방이 연소되면서 나온다.◇​아래만 볼록 나온 뱃살피하지방이 쌓이기 시작하는 단계로, 아랫배만 볼록하다. 건강에 큰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는다. 다만, 이런 뱃살은 바르지 못 한 자세가 원인일 수 있다. 등이 구부정하면 복근의 힘이 빠져서 복부가 단단하게 잡히지 않아 뱃살이 튀어 나올 수 있다. 바른 자세를 유지하려는 노력만으로도 아랫배를 들어가게 할 수 있다.드로인 운동이 좋다. 등을 곧게 펴고 배를 홀쭉하게 만든다는 느낌으로 집어넣은 뒤 힘을 주면 체형 관리에 도움 된다. 의식적으로 배를 집어넣으면, 기초대사량이 높아지고 근육 주변에 있던 체지방이 분해된다. 평소 운동을 전혀 안 하는 사람이 하면 특히 효과가 좋다.
    다이어트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2/01/08 16:00
  •  협심증·심근경색 경험자, 운동 시 '이것' 주의

    협심증·심근경색 경험자, 운동 시 '이것' 주의

    협심증, 심근경색 등 심장질환을 겪어 본 사람은 생명의 위협을 직접 겪어봤기에 운동에 신경을 많이 쓴다. 특히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은 재발률이 6~10배로 높은 편이라 재발을 막기 위해선 적절한 운동이 중요하다. 그러나 잘못된 운동은 오히려 심장질환을 악화할 수 있다. 심장병이 있는 경우 운동 시 주의사항을 알아보자.◇유산소 운동 가볍게 규칙적으로심장질환이 있다면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주3회 정도 규칙적으로 하는 게 가장 좋다. 유산소 운동으로는 빨리 걷기, 등산, 조깅, 수영, 자전거, 에어로빅, 체조 등이 있다.이 운동들은 이마와 등에 땀이 적당히 흐르고, 숨이 약간 차는 정도로만 해야 한다. 심장질환자의 운동 강도는 운동 시 맥박이 분당 110(10초간 맥박 18회)~140회(10초간 맥박 23회)를 유지하는 정도가 좋다. 다만, 나이에 따라 차이는 있다. 40세는 140회, 50세는 130회, 60세는 125회, 70세는 120회, 80세는 110회를 넘지 않게 유지해야 한다.호흡곤란이 오거나 가슴이 답답해져 운동 중 말을 계속 할 수 없는 정도로 격렬하게 해서는 안 된다. 격렬한 운동은 오히려 심장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 자신의 몸 상태가 심장질환을 앓기 전과 같다고 생각해선 안 된다. 또한 역기, 무거운 아령, 씨름, 무거운 웨이트 운동, 팔씨름 등 무산소 운동도 피해야 심장을 보호할 수 있다.참고자료=대한재활의학회 '심장질환의 재활'
    심장질환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1/08 14:00
  • 나도 모르게 마시던 '이 음료' 암 위험 높여

    나도 모르게 마시던 '이 음료' 암 위험 높여

    남들보다 뜨거운 음료나 국물을 잘 마시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데 이는 암 위험을 높이는 행위여서 주의해야 한다.뜨거운 음료를 반복해서 마실 때 생길 수 있는 암은 바로 식도(食道)암​이다. 이로 인해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2016년 '65도 이상의 뜨거운 음료'를 발암물질로 지정했다. 65도 이상의 아주 뜨거운 차를 마신 그룹은 식도암 위험이 8배, 60~64도의 뜨거운 차를 마신 그룹은 식도암 위험이 2배 높아진다는 란셋종양학회지​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내린 결정이다. 전문가들은 식도가 위장과 달리 보호막이 없어 외부 자극에 의해 쉽게 손상되며 암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식도암은 초기에 증상이 거의 없지만, 쉽게 주변 장기로 전이된다.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은 음식을 삼키기 곤란하거나 삼킬 때 통증을 느끼는 것이다. 심한 경우 체중 감소, 출혈이 생기거나 주변에 있는 신경이 눌려 쉰 목소리가 나거나 만성기침이 생길 수도 있다. 이런 증상이 있을 때는 바로 전문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식도암은 내시경검사를 통해 발견할 수 있고, 여러 층의 식도 벽 중 점막 조직에만 암이 있다면 수술 없이 내시경을 통해서도 절제술이 가능하다. 식도암이 더 깊이 진행되었다고 하더라도 외과 수술 및 방사선 치료를 통해 암을 제거할 수 있다. 내시경 점막 절제술로 진행하는 초기 진단인 경우는 90% 이상 5년 생존율을 보인다.식도암을 예방하려면 뜨거운 음료를 지속적으로 마시는 것을 피하고, 흡연과 음주도 삼가야 한다. 소금에 절인 음식을 많이 먹는 것도 식도에 지속적인 자극을 줘 피하는 게 좋다. 부드럽고 담백한 음식이나 녹황색의 신선한 채소, 과일 위주 식습관을 들이는 것이 도움이 된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1/08 12:00
  • 스키 타다가 실명할 수 있다고?

    스키 타다가 실명할 수 있다고?

    추운 날씨에도 스키장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스키와 스노보드는 대표적인 겨울 스포츠로, 겨울만 되면 많은 사람들이 추위와 상관없이 스키장을 방문하곤 한다. 다만 두 운동 모두 추운 날씨에 야외에서 오랜 시간동안 해야 하는 만큼, 다양한 위험요소와 예방법을 미리 숙지해두는 게 좋다. 겨울 스포츠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소개한다.동상겨울철 야외에서 스포츠 활동을 하면 뺨이나 코, 귀, 손, 발 등에 동상을 입을 수 있다. 추운 날 장시간 야외에 있으면 피부가 빨갛게 변하거나 감각이 없어지고 찌르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 이 역시 동상의 초기 증상으로 볼 수 있다. 동상이 의심된다면 즉시 추위를 피해 따뜻한 곳으로 들어가 몸을 녹여야 하며, 동상이 의심되는 부위 온도를 천천히 높여주도록 한다. 세게 문지르는 행위는 피부를 손상시킬 수 있으므로 삼가고, 응급처치에도 피부 감각이 돌아오지 않는다면 곧바로 병원을 찾도록 한다.설맹증하얀 눈과 빙판에 반사된 자외선은 여름철 모래사장보다 햇빛 반사율이 4~5배가량 높다. 이 같은 자외선에 눈동자가 장시간 노출되면 각막이 손상되고 염증이 발생할 수 있다. 상처가 난 각막에 세균이 침투하거나 염증이 악화되는 경우 각막 세포가 손상되고, 심하면 각막 궤양, 실명까지도 이를 수 있다. 따라서 장시간 스키나 스노보드 등을 탈 때는 반드시 자외선 차단이 가능한 선글라스나 고글을 착용해야 한다. 스키장에 다녀온 후 눈이 충혈되고 눈물이 난다면 안과를 찾아 각막 손상 여부를 진단하는 게 좋다. 스키장의 차가운 바람과 강한 자외선은 피부 노화를 촉진시키는 원인이 될 수도 있으므로, 운동 전 자외선 차단제를 두껍게 발라주는 것도 중요하다.골절상겨울철에는 근육과 신경계가 수축돼 가벼운 충격에도 쉽게 뼈가 부러질 수 있다. 특히 스키와 스노보드는 발목을 고정한 상태로 타기 때문에, 잘못 넘어지면 무릎이 뒤틀리는 ‘전방십자인대 파열’이나 ‘반월판연골 파열’이 발생할 수 있다. 스노보드의 경우 수직 방향으로 넘어지기 쉽다보니, 고관절, 골반, 척추 등에 골절상을 입기도 한다. 골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동 전 충분한 스트레칭을 통해 관절과 근육, 인대 등을 이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몸에 무리를 주지 않고 안전하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자신에게 적합한 코스를 이용해야 한다.
    기타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1/08 10:00
  • 절대 안 빠지는 뱃살?… 4가지만 제대로 해보세요

    절대 안 빠지는 뱃살?… 4가지만 제대로 해보세요

    다른 부위는 말랐는데, 유독 뱃살만 빠지지 않는 사람이 있다. 뱃속에 쌓이는 지방인 내장지방을 축적하는 식습관 때문일 수 있다. 과식, 음주, 신체활동 부족은 내장 지방 축적을 가속한다. 폐경 이후 여성호르몬 부족으로 내장 지방이 쌓이기도 한다. 내장지방 빼는 방법 4가지를 알아본다.▶정제 탄수화물 끊기= 탄수화물 중에서도 정제 탄수화물은 내장지방 축적의 주원인이다. 정제 탄수화물을 많이 먹으면 중성지방 수치가 상승하면서 내장지방이 쉽게 쌓인다. 정제 탄수화물로는 설탕, 액상과당 등이 있다. 뱃살을 줄이고 싶다면 3일간은 정제 탄수화물 섭취를 하루 50g 이하로 철저히 줄여보자. 지방이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도록 유도해 뱃살이 빠지는 데 도움이 된다. 오히려 정제되지 않은 탄수화물은 내장 지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실제로 통곡물빵을 많이 먹은 사람은 평소 먹지 않는 사람보다 내장 지방이 적었다는 것을 밝힌 미국 터프츠대 연구가 있다.▶단백질 섭취를 늘리기=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면 우리 몸은 단백질에서 에너지를 얻기 위해 단백질을 당으로 바꿔 사용한다. 단백질이 모자라면 근육에 있는 단백질을 빼 사용하므로 풍부한 단백질 섭취가 중요하다. 근육이 줄어들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에너지양인 기초대사량이 줄어 오히려 뱃살 감량이 어려워질 수 있다. 다이어트를 마음먹었다면 몸무게 1kg당 1.2~1.5g 정도의 단백질 섭취를 권장한다. 단백질이 소화, 흡수 되는 양이 정해져 있으므로 아침, 점심, 간식, 저녁으로 4회 정도에 나눠서 먹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12시간 이상 공복을 유지하기= 음식을 오랜 시간 먹지 않으면 혈당과 인슐린이 떨어지면서 우리 몸은 지방에서 에너지를 얻으려고 한다. 지방 분해 대사는 단식을 시작한 지 보통 12시간 뒤에 시작된다. 따라서 저녁 식사와 아침 식사 사이 12시간 정도 공복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이미 비만, 다낭성난소증후군 등으로 인슐린 저항성이 있는 사람은 지방 대사를 시작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더 길기에 단식 시간을 1~2시간 정도 늘리는 것이 좋다. 1주일에 1~2회 정도 시행하면 된다.▶중강도 운동하기= 고강도 운동을 해야 제대로 된 운동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허리둘레를 줄이는 데는 중강도 운동이 더 효과적이다. 실제로 울산대 스포츠과학부 연구팀이 중년 여성 80명을 대상으로 두 그룹으로 나누어 고강도, 중강도 운동을 12주간 하도록 했다. 그 결과, 고강도 그룹은 허리둘레가 0.86cm 감소하는 데 그쳤지만 중강도 운동 그룹은 4.44cm나 감소했다. 중강도 운동은 운동 중 들이 마시는 산소량이 자신의 최대 산소 섭취량의 40~60%가 되는 정도로, 약간 숨이 가쁘면서 대화할 수 있고 이마에 땀이 맺히는 수준이다. 근력 운동으로는 10번가량 반복해 들어 올릴 수 있는 무게로 운동하는 것을 말한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1/08 08:00
  • 글루텐에 민감해서? 장 망가뜨리는 ‘이 질환’

    글루텐에 민감해서? 장 망가뜨리는 ‘이 질환’

    잦은 복부 팽만감, 만성 설사 등을 겪으면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의심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셀리악병’을 앓고 있을 수도 있다.셀리악병은 선천적인 자가 면역 질환이다. 원인은 글루텐에 대한 과민성이다. 글루텐은 밀, 보리, 호밀 등 대부분의 곡물에 함유된 단백질을 뜻하는데 유전적 원인과 더불어 수술, 임신 및 출산, 바이러스 감염 등을 겪으면 글루텐에 민감해질 수 있다. 셀리악병 환자는 위장관에서 글루텐에 대한 면역 반응을 일으켜 점막 세포에 염증이 생긴다. 이 염증은 소화기관에서 영양분을 흡수하는 돌기인 융모를 손상시킨다. 이렇게 융모가 손상되면 영양분을 흡수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여러 증상이 나타난다.셀리악병은 증상이 매우 가벼울 수 있다. 그래서 진단되지 않을 수도 있고 다른 질병으로 오인되곤 한다. 대표적인 게 과민성 대장증후군이다. 그러나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며 글루텐과는 연관이 없다는 연구 결과가 계속 발표되고 있다. 셀리악병에 걸리면 유아의 경우, 밀가루 음식을 먹기 시작할 때 체중이 변화가 심하다. 또 설사를 많이 하는데, 대변의 색이 옅으며, 방귀를 자주 뀌기도 한다. 성인의 경우 만성 설사, 냄새가 심한 대변과 방귀, 잦은 복부 팽만감 등을 겪는다. 영양분 흡수가 원활하지 못해 빈혈이나 비타민 결핍증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셀리악병의 치료법은 알려지지 않았다. 글루텐이 함유된 식품을 중단하는 게 효과적이다. 일반적으로 글루텐을 중단한 지 2~3주 정도면 증상이 호전된다고 한다. 만약 글루텐 제거만으로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장의 염증이 심한 상태라면 스테로이드제와 같은 약물을 복용할 수 있다. 불행 중 다행인 건 한국인 중 셀리악병 발현 유전자를 가진 사람은 5% 미만이라는 점이다. 서양에선 인구의 30%가 셀리악병 발현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데 이러한 이유로 글루텐 프리 식품이 건강식품으로 자리 잡게 됐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1/08 05:00
  • 활발한 성생활 '이런 건강효과' 불러

    활발한 성생활 '이런 건강효과' 불러

    건강을 위해 기본이 되는 것은 규칙적인 운동과 영양잡힌 식단이다. 그런데 이와 함께 성생활을 활발히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성생활이 불러오는 다양한 건강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치매와 건망증 예방65세 이상은 치매 고위험군인데, 성생활을 자주 하면 이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사정 직전이나 오르가슴을 느낄 때, 우리 몸에서 노화방지호르몬(DHEA)이 많이 나오는데, 이때 측정한 DHEA의 혈중 농도는 평소 상태의 5배 정도라는 연구 결과가 있다. DHEA는 치매 예방, 면역기능 강화, 노화 방지 효과가 있다.자궁질환 예방폐경 후에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는데, 성생활을 주기적으로 하면 혈중 에스트로겐 농도가 높아진다. 그러면 질 내부 조직과 근육이 기능을 유지해 세균 감염을 막고, 자궁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면역력 향상성생활을 하면 '면역글로불린A'라는 면역 물질이 다량 나온다. 이 물질이 많으면 감기, 독감 등 바이러스나 세균으로 인한 질병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면역력이 향상된다. 미국 피츠버그대 연구에 따르면, 유방암 환자 중 정기적으로 성생활을 즐기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료 효과가 더 뛰어났다. 이에 관해 연구팀은 성적으로 흥분한 상태가 되면 암세포를 죽이는 혈액 속 T세포가 순간적으로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우울감 완화성생활을 할 때 뇌에서 분비되는 '엔도르핀'은 노년층이 느끼는 우울감이나 의욕 저하 등을 완화하는 효과도 낸다. 또한 성생활을 통해 다른 사람의 얼굴과 살을 맞대면 친밀감이 커지고 고독감도 완화될 수 있다.유산소·근력운동 효과성생활은 유산소·근력 운동의 효과를 동시에 내는 좋은 방법이기도 하다. 성생활은 칼로리 소모가 큰 운동 중 하나로 10분에 약 40㎉가 소모된다. 이는 걷기(47㎉), 훌라후프(49㎉) 등과 비슷한 효과다. 특히 허리와 골반을 포함해 다양한 부위의 근육을 단련할 수 있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1/07 23:00
  • 신장질환 있는 사람, ‘이 수치’ 높으면 사망 위험 쑥

    신장질환 있는 사람, ‘이 수치’ 높으면 사망 위험 쑥

    ‘적혈구 분포 폭(RDW)’ 수치가 높은 신장질환자일수록 사망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적혈구 분포 폭은 혈액 내 적혈구 크기의 다양성을 나타내는 지표로, 정상인은 적혈구 크기가 비교적 일정한 반면, 임신·노화나 혈액질환 등으로 인해 적혈구 크기가 커지거나 작아지면 분포 폭이 증가할 수 있다.보라매병원 신장내과 이정표 교수 연구팀은 2001년 1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서울대병원·보라매병원 신장내과에 방문한 신장질환자 1만6417명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평균 적혈구 분포 폭 수치와 연구기간 내 사망률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적혈구 분포 폭 정상 범위(13.8%)를 기준으로 대상자를 두 그룹으로 분류했다.
    내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1/07 22:00
  • 추운 올겨울, 면역력 '쑥' 올리는 과일8

    추운 올겨울, 면역력 '쑥' 올리는 과일8

    올겨울은 특히 면역력을 잘 보충해야 하는 시기다. 겨울엔 차가운 실외와 따뜻한 실내를 오가며 들쑥날쑥한 온도 차에 빠르게 적응하느라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데, 코로나19 대유행은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면역 효과를 내는 영양소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중에서도 비타민C가 대표적이다. 비타민C는 세포성 면역 반응을 촉진하는 등 면역 체계에서 백혈구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비타민C를 맛있고 쉽게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을 먹는 것이다.◇감귤류자몽, 오렌지, 귤, 한라봉, 유자 등 감귤류 과일은 비타민C가 풍부한 대표적인 과일이다. 체내 활성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항산화 효과가 있다. 만성 피로를 해소하고 신체 활력도 돋군다. 특히 감귤류의 상큼한 향은 뇌를 활성화해 우울증을 완화하고 심신 안정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사과사과에는 비타민C뿐만 아니라 칼륨, 유기산, 펙틴, 플라보노이드 등이 면역력을 높이는 영양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다. 특히 사과에 풍부한 비타민C와 유기산은 몸에 쌓인 피로를 풀어주고 면역력을 증진하는 데 좋다. 식이섬유의 일종인 펙틴은 혈중 콜레스테롤과 혈당 수치를 낮춘다. 플라보노이드는 활성산소와 같은 산화물질을 제거한다. 사과에 함유된 퀘세틴 성분은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 항균 및 항바이러스에 효과적이며, 각종 오염물질로부터 폐를 보호한다.◇블루베리블루베리에는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들어있어 면역력 증진과 피부 미용에 효과적이다. 또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항산화 능력이 우수하다. 노화 방지와 원활한 혈액순환에 좋다. 특히 껍질에 다량으로 함유돼있는데, 이는 혈관에 쌓인 노폐물을 배출해 피를 맑게 해준다. 혈압을 낮추는 데도 효과적이다. 영국 킹스컬리지 런던대 연구에 따르면 한 달간 꾸준히 블루베리를 섭취한 사람은 혈압이 5mmHg 떨어진 효과를 봤다고 한다. 이 같은 효과가 지속하면 심혈관 질환 발병 위험을 약 20% 줄일 수 있다고도 발표했다.◇키위키위는 비타민C를 비롯해 비타민A·B·E·K, 칼슘, 칼륨, 마그네슘, 무기질 등 각종 영양성분을 골고루 가졌다. 면역력 증진과 피로 해소, 피부 미용에 좋고, 철분의 체내 흡수를 촉진해 빈혈을 예방한다. 키위 속 비타민C와 카로티노이드 성분이 항체를 만들어 면역을 높인다는 뉴질랜드 연구 결과도 있다. 또 키위는 바나나의 5배에 달하는 식이섬유를 함유하고 있어 장운동을 활성화하고 변비를 예방해준다.◇딸기지금이 제철인 딸기는 비타민C가 풍부한데, 그 양이 귤보다 1.6배, 키위보다 2.6배나 더 많다. 면역력 향상과 피로 해소, 감기 예방, 주름 개선 등의 효과가 있다. 블루베리와 마찬가지로 안토시아닌 성분이 있어 항산화 능력이 뛰어나다. 빨간색이 진할수록 안토시아닌이 많이 함유돼있다. 딸기의 비타민C와 여러 영양소를 파괴되지 않은 채로 섭취하려면 열을 가해 조리하거나 믹서에 갈아 먹지 말고 생으로 먹는 것이 좋다.◇파인애플파인애플도 비타민C 함량이 높은 과일이다. 1컵(150g)을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비타민C 하루 섭취 권장량의 130%를 충족시킬 수 있다. 비타민B1·B6, 망간, 섬유질 등 다양한 영양소와 단백질 분해 효소인 브로멜라인도 함유하고 있다. 브로멜라인은 단백질의 소화뿐 아니라 퀘세틴의 흡수도 돕는데, 퀘세틴은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세포 산화를 억제해 면역력을 증진하는 효과가 있다.◇용과비타민C가 많은 과일은 대부분 새콤한 맛이 난다. 용과는 신맛이 없음에도 비타민C가 풍부해 평소 신맛을 즐기지 않는 사람들이 섭취하기에 제격이다. 비타민C 외에도 비타민 B1·B2 등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 성분,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노화 방지, 피부 미용, 변비 등에도 좋다. 용과에 박혀있는 씨앗 속에는 양질의 불포화지방산이 함유돼 혈관 내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 조절에 효과적이다.◇파파야파파야는 비타민 A·C, 칼륨, 섬유질을 비롯해 카로티노이드, 플라보노이드와 같은 항산화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파파야에는 특히 비타민C와 리코펜, 카로틴 등의 카로티노이드가 풍부하다. 파파야 속 비타민A 또한 비타민C와 함께 감염성 질환의 발생을 낮춰주는 대표적인 면역력 증강 영양소로, ‘항 감염 비타민’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푸드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1/0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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