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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쇼트트랙 선수는 OO이 크다?

    쇼트트랙 선수는 OO이 크다?

    쇼트트랙 선수는 소뇌가 일반 사람보다 크다. 공기 저항과 원심력을 이겨내기 위한 노력이 신체에도 영향을 준 것이다.고대 의대 해부학교실 류임주 교수팀은 운동이 뇌에 미치는 영향을 알기 위해 20대 초반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16명과 평소 운동을 잘 하지 않았던 대학생 18명을 대상을 자기공명영상(MRI) 뇌 촬영을 통해 비교 분석했다.그 결과, 선수들의 오른쪽 소뇌 반구와 소엽이 일반 대학생보다 통계적으로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소뇌는 운동 영역을 담당하는 부분으로, 소뇌가 발달한 사람일수록 몸의 조정, 정확성, 움직임 타이밍, 협응 능력 등이 좋다. 협응 능력은 주어진 운동과제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수행하기 위해 신체 여러 부위의 감각을 잘 사용하는 능력을 말한다. 사람의 소뇌는 두려움과 쾌감 반응을 조절해 주의력과 언어 등 일부 인지기능에도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연구팀은 이런 차이가 쇼트트랙 선수들의 훈련 때문으로 봤다. 꾸준한 운동이 균형, 협응 능력으로 이어져 오른쪽 소뇌 반구와 소엽이 발달하도록 구조적 변화를 끌어낸 것이다. 연구팀은 "선수들이 오른발로 균형을 유지하면서 왼쪽으로 코너를 도는데 이때 균형을 잡는 오른발이 오른쪽 소뇌 반구를 활성화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선수들이 코너링과 추월을 할 때 옆 사람이 오고 있는지 곁눈질로 판단하게 되는데 이때 시각 유동성 과업이 학습된다. 이 능력은 오른쪽 소뇌와 관련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꾸준한 운동은 소뇌를 활성화해 인지기능 상승과 균형감각 회복에 기여할 수 있다. 학습능력이 필요한 수험생, 청소년뿐만 아니라, 교통사고 후유증 환자, 치매 환자 등 신체가 불편한 사람들도 재활을 위해 꾸준히 움직이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뇌의 구조적 변화까지 이를 수 있다. 실제로 10분만 운동해도 뇌 기능이 빨리 활성화된다는 미국 뉴욕대 연구팀의 연구 결과도 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2/16 22:00
  • 추워지니 기침이… 나도 혹시 천식?

    추워지니 기침이… 나도 혹시 천식?

    겨울은 차가운 공기로 인해 천식이 악화되기 쉽다. 2020년 천식 진료를 본 환자 92만 6464명 중 1∼2월 환자는 44만 9063명(48.4%)으로 절반 가까이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천식은 만성적인 기도 알레르기 염증 질환으로 천식의 영문인 asthma는 그리스어의 ‘숨을 헐떡이다’에서 유래됐다. 유전적, 환경적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천식은 꽃가루, 집먼지 진드기, 식품, 약물 등 원인 물질과 기후 변화, 감기, 실내오염, 대기오염, 담배연기 등 악화 요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폐 속 기관지가 좁아져 천명, 기침, 흉부압박, 호흡곤란, 가래 등 호흡기 증상이 갑작스럽게 또는 반복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숨을 쉴 때 쌕쌕거리거나 휘파람 소리가 나타나는 것을 천명이라고 하는데, 심한 경우 본인뿐 아니라 주변 사람이 들을 수 있다. 천식으로 인한 기침은 밤에 심해지는 경향이 있으며 주로 한번 기침을 시작하면 그칠 줄 모르고 반복적으로 나타난다.좁아진 기도로 인해 공기의 흐름이 여의치 않아 가슴을 조이는 듯한 느낌이나 답답함을 느끼기도 하며 빨대를 입에 물고 숨 쉬는 것처럼 숨을 쉬기 힘들거나 심한 경우 숨을 쉬지 못해 의식을 잃어 응급실에 실려 오는 경우도 있다. 천식으로 인한 호흡곤란은 들이쉴 때 보다 내쉴 때 힘들어한다.대동병원 호흡기전담클리닉 이규민 과장(호흡기내과 전문의)은 “60세 이상 고령의 경우 찬 공기와 건조한 겨울 특성상 기관지 기능이 떨어져 천식에 더욱 취약해져 주의가 필요하다”며 “천식은 증상이 감기나 독감과 유사해 가볍게 여겨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은데 초기 치료가 중요한 만큼 증상이 나타나면 가까운 의료기관에 내원에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천식의 경우 폐 기능 검사, 기관지 유발 시험, 흉부 방사선 촬영, 객담 검사 등을 통해 진단한다. 천식을 일으키는 원인 인자와 악화 인자를 피하는 환경 요법을 비롯해 증상을 완화하거나 천식발작을 예방하는 약물 치료 등을 시행한다. 천식을 방치할 경우 폐 기능 저하를 초래해 일상생활이 힘들어지고 산소 치료를 받아야 할 수도 있다.예방을 위해서는 손 위생을 비롯해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한다. 겨울철에는 실내외 온도차가 많이 나지 않도록 적정 온도를 유지하며, 되도록 외부활동을 줄이고 부득이 외출이 필요한 경우라면 마스크와 스카프 등을 착용해주는 것이 좋다.담배 연기나 화학물질 등 자극적인 냄새나 대기오염, 황사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공기청정기 등을 통해 미세먼지 등 실내공기질을 관리해야 한다. 적절한 운동과 스트레스 관리 등으로 여유로운 생활을 즐기는 마음가짐을 가지도록 하고 증상이 호전돼도 임의로 약물 복용을 중단해서는 안 된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2/02/16 22:00
  • 간 영양제, 지방간 해소에 도움 줄까?

    간 영양제, 지방간 해소에 도움 줄까?

    비알코올 지방간엔 마땅한 약이 없다지만, 종종 간 영양제 성분으로 인기가 높은 UDCA 고용량 제품이 처방된다. UDCA 영양제가 지방간을 예방·치료할 수 있을지 알아보자.◇입증된 지방간 개선 효과 없어지방간에 고용량 UDCA가 처방되는 건 사실이나, 이는 일부 특정 사례에 불과하다. UDCA가 비알코올 지방간질환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과학적 근거는 빈약하다. UDCA 등 간 영양제 관련 연구 중 비알코올 지방간질환 개선 효과를 명확히 입증한 사례는 없다.UDCA 등 일명 '간 영양제'로 분류되는 약은 간장질환용제인데, 이 약은 간 효소 수치에 이상이 생긴 급만성 간질환에 사용된다. 즉, 비알코올 지방간질환이라고 해서 무조건 처방되는 약은 아니다.지방간질환 치료를 해야 한다면, 간 영양제를 복용할 게 아니라 의사 상담 후 적절한 약을 처방받아 복용해야 한다. 간 영양제도 상담 후 복용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간질환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2/16 21:00
  • 걸음걸이 느리면, '이 병' 발병 위험 높아

    걸음걸이 느리면, '이 병' 발병 위험 높아

    걸음걸이의 속도가 느리면 치매에 걸릴 위험이 두 배 이상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에든러버대 연구팀은 60세 이상 노인 5만명의 건강 데이터를 통해 걸음걸이 속도와 인지기능 사이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걸음걸이 속도와 기억 장애 여부를 측정해 이들의 운동 인지 위험 증후군(MCR)을 비교·분석했다. 운동 인지 위험 증후군은 인지 기능이 떨어져 보행 속도가 느려지고 기억 장애 증상을 보이는 경도 인지 장애 증후군이다. 연구 결과, 걸음걸이 속도가 느리고 기억 장애가 있는 참가자들은 그렇지 않은 비슷한 나이와 성별의 사람들보다 치매에 걸릴 위험이 2배 이상 높았다. 이들은 기억력, 집중력, 학습력 등의 인지 장애 위험이 7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운동 인지 위험 증후군이 있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낙상과 사망 위험이 각각 38%, 49% 더 높았다. 이는 인간의 몸은 에너지, 운동 조절, 심장, 폐 등 다수의 장기와 근골격계의 복합적인 건강 상태가 뒷받침되는데, 기능이 손상되면 보행 속도가 느려지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연구팀은 "사람들의 걸음걸이 속도가 치매 위험성을 진단하는 유용한 지표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치매는 조기에 발견할수록 치료 예후가 좋은 만큼 걸음걸이 속도 변화에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미국 알츠하이머병 협회(Alzheimer's Association) 학술지 '알츠하이머병과 치매'(Alzheimer's and Dementia)에 최근 게재됐다.
    신경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2/16 20:30
  • 배꼽 파서 복막염 생겼다는 말… 사실일까?

    배꼽 파서 복막염 생겼다는 말… 사실일까?

    태아와 산모를 이어주는 탯줄이 떨어지면 배 한 가운데 ‘배꼽’이 만들어진다. 배꼽은 일종의 흔적기관으로, 우리 몸에서 특별히 수행하는 기능은 없다. 그럼에도 배꼽을 파면 복막염이 유발될 수 있다거나 배꼽 때를 그대로 두면 안 된다는 등 여러 가지 ‘설(說)’이 나오곤 한다. 배꼽을 둘러싼 오해를 풀어본다.</p><p><strong>배꼽과 복막염, 연관성 낮아</strong><br>배꼽 때를 잘못 제거할 경우 복막염이 생길 수 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니다. 복막은 복강 속 장기를 둘러싼 얇은 막으로, 장기 천공, 세균 증식, 전신 감염 등으로 인해 복막에 염증이 발생한 것을 복막염이라고 한다. 때문에 배꼽 때를 제거하는 행동이 복막염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고 볼 수 있다. 배꼽 아래에는 근막이 단단하게 복막을 덮고 있어, 배꼽 때를 제거하고 배꼽에 상처가 났다는 이유만으로 복막염이 발생하긴 어렵다. 간혹 배꼽 때를 제거하는 과정에서 통증을 느끼기도 하는데, 이는 배꼽 자체가 아닌 배꼽 주변 피부 문제일 가능성이 크다. 배꼽 주변 부위는 다른 부위에 비해 피부 구조가 얇아 작은 자극에도 통증을 느끼기 쉽기 때문이다. 통증이 심한 경우 대장, 소장 등 배꼽 주변 장기 이상이 원인일 수도 있다. 특히 배꼽이 평소보다 많이 튀어나오고 심한 통증을 동반한다면 배꼽탈장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p><p><strong>배꼽 때 반드시 제거하지 않아도 돼</strong><br>냄새나 미관상의 이유로 배꼽 때를 정리할 수는 있지만 반드시 제거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다른 부위보다 조직이 얇은 배꼽과 배꼽 주변 피부는 세균이 쉽게 서식할 수 있다. 그러나 배꼽 때에서 생긴 박테리아가 인체에 크게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 때문에 배꼽 때를 없애지 않았다는 이유로 건강에 문제가 생길 위험 역시 낮다고 볼 수 있다. 배꼽 때는 샤워 중 대부분 제거되므로, 샤워를 잘 한 다면 인위적으로 배꼽 때를 제거할 필요도 없다. 다만 배꼽이 깊게 들어간 사람은 자연적으로 제거되지 않을 수 있다. 이 경우 솜·면봉 등으로 보이는 곳만 살짝 닦아주도록 한다. 손가락, 손톱 또는 날카로운 물건, 오염 가능성이 높은 도구를 이용해선 안 되며, 지나치게 힘을 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p>
    내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2/16 20:00
  • 50%가 병원 도착 전 사망… 중년男 위험한 ‘이 병’

    50%가 병원 도착 전 사망… 중년男 위험한 ‘이 병’

    65세 남성 김 씨는 갑작스럽게 복부에 극심한 통증을 느껴 응급실을 찾았다. 복부 CT 검사 결과, 복부대동맥이 6.5cm까지 부풀었다가 압력을 못 견디고 파열된 게 확인돼 즉시 응급수술을 받았다. 이러한 ‘복부대동맥류’는 조기 발견이 어려워 위험군이라면 주기적으로 복부 초음파나 CT 검사를 받는 게 좋다. 예방법은 금연과 유산소 운동이다.◇50% 환자 병원 도착 전 사망하는 복부대동맥류복부대동맥류는 뱃속 가장 굵은 혈관인 복부대동맥이 여러 가지 이유로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는 질환이다. 혈관이 계속 부풀다가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결국 터지게 되는데, 전체 환자 중 50% 정도가 병원 도착 전 사망할 정도로 매우 위험하다. 복부대동맥류는 ‘흉부대동맥류’보다 9배 더 잘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복부대동맥류는 혈관이 상당히 늘어났음에도 터지기 전까지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간혹 증상이 있는 경우 배에서 펄떡펄떡 뛰는 덩어리 ‘박동성 종괴’가 만져지거나, 배나 허리에 통증과 불편감이 느껴질 수 있다.◇혈관에 콜레스테롤 쌓여 발생하는 죽상동맥경화증이 주원인복부대동맥류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혈관 내벽에 콜레스테롤이 쌓여 혈관이 좁아지고 막히는 ‘죽상동맥경화증’으로 인해 생기는 경우가 가장 많다. 주요 위험 인자는 고혈압, 고지혈증, 흡연, 유전적 질환과 외상, 선천적 기형과 감염 등이다. 주로 50대 이후에 진행되기 시작하며, 우리나라 60대 인구 중 1~5%가 이미 작은 복부대동맥류를 갖고 있다는 보고가 있다. 여성보다 남성에서 5~6배 더 잘 생기며, 흡연은 발병 위험률을 3~6배 높인다고 알려졌다.정상적인 복부대동맥의 지름은 2cm이다. 지름이 5~5.5cm 이상 늘어나면 파열 위험이 커지므로 치료해야 한다. 수술과 시술 중 어느 것이 적합한지는 ▲혈관 및 대동맥류의 모양 ▲환자의 전신 상태 ▲재발 및 합병증 가능성에 따라 결정된다. 환자가 개복 수술 후 잘 회복할 수 있는 상태라면 동맥류를 제거하고 인조혈관으로 바꾸는 ‘대동맥 치환술’을 시행한다. 수술은 전신마취 상태에서 5~6시간 정도 소요되며, 대동맥류 자체를 제거하기 때문에 재발 우려가 시술보다 낮은 것이 장점이다.‘스텐트삽입술’은 동맥류를 제거하지 않고 대동맥 안에 관을 넣어 동맥류 안쪽에 피가 차지 않도록 하는 시술이다. 동맥류 위나 아랫부분의 정상 대동맥에 스텐트가 잘 고정되어야 성공적인 시술이 이루어질 수 있으므로 대동맥류의 해부학적 모양에 따라 시행 여부를 결정한다. 보통 전신마취 없이 1~2시간이 소요되고, 개복이 필요 없어 통증과 합병증이 적다.◇예방법은 금연, 유산소 운동… 주기적인 복부 초음파 검사도 중요복부대동맥류 예방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금연과 함께 꾸준한 유산소 운동을 통해 고지혈증이나 고혈압 등 만성 질환의 위험을 낮추는 것이다. 기름진 식단도 고지혈증, 고혈압의 발생 가능성을 높일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만약 복부대동맥류를 발견했다면 크기가 작더라도 주기적인 검진으로 크기 변화를 추적 관찰해야 한다.순천향대부천병원 외과 최얼 교수는 “복부대동맥류는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 발견이 쉽지 않은데 크기가 작을 때 치료하면 합병증을 줄일 수 있으므로 고지혈증, 고혈압 등 위험인자를 가진 사람, 특히 흡연 경력이 있는 60~70대 남성은 건강검진 시 복부 초음파나 CT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다”며 “복부대동맥이 파열되면 갑작스러운 복부·허리 통증이 시작되기 때문에 이러한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2/16 19:00
  • [제약계 소식]인플루엔자 백신 전문 시퀴러스코리아 한국 공식 출범

    [제약계 소식]인플루엔자 백신 전문 시퀴러스코리아 한국 공식 출범

    호주 제약사 CSL의 자회사이자 인플루엔자 백신 전문 기업인 시퀴러스코리아가 16일 한국 공식 출범을 알렸다. 시퀴러스는 미국, 영국, 호주에 백신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유정란, 세포, 면역증강제(adjuvant) 기술 활용 인플루엔자 백신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백신 특화 회사이다.이날 시퀴러스코리아는 4가 독감백신 2종(플루셀박스, 플루아드)의 국내 도입 계획을 밝혔다. 현재 시퀴러스코리아는 만 5세 이상 소아, 청소년과 성인에서 접종할 수 있는 4가 인플루엔자 백신 아플루리아만 국내에 유통하고 있다.시퀴러스코리아 유기승 대표는 "면역증강 4가 독감백신 '플루아드'와 세포배양 4가 독감백신 '플로셀박스' 등을 차례대로 국내 도입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시퀴러스의 다양한 백신을 국내 빠르게 도입하고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단신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2/16 17:24
  • '지우학' 열풍… 드라마 속 좀비, 실현 가능성은?

    '지우학' 열풍… 드라마 속 좀비, 실현 가능성은?

    ‘지금 우리 학교는’이 ‘오징어게임’에 이어 넷플릭스 글로벌 1위를 달성하며 K-좀비의 저력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강남 한복판에서 좀비 바이러스가 창궐하는 내용의 영화 ‘강남’도 개봉할 예정이다. 창작물 속 좀비는 이성을 잃고 사람을 물어서 감염시킨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누군가의 희생으로 시간을 벌거나 사랑하는 사람이 감염되는 서사가 등장하기 마련이다. 그런데 이렇게 쏟아지는 좀비의 실제 실현 가능성은 어떨까?◇“바이러스 특성상 좀비는 실현 어려워”창작물에 등장하는 좀비는 신체 부위가 절단되거나 신경이 꺾여도 움직인다. 생물학적으로 이미 죽었다는 설정 덕분이다. 그러나 바이러스의 특성상 불가능한 일이다. 바이러스는 핵산(DNA나 RNA)과 단백질(수용체)로 이뤄져 있다. 간단한 구조라 혼자서는 생명 활동을 할 수 없지만 사람이나 동물의 세포를 만나면 DNA를 복제해 증식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숙주가 죽으면 같이 소멸한다.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시혜진 교수는 “바이러스는 살아있는 숙주의 증식 기관을 복제해서 원래 세포의 자리를 차지해 질병을 유발한다”며 “창작물의 좀비처럼 숙주가 죽었는데도 생존하거나 숙주를 이동시킨다면 이미 바이러스의 범주를 벗어났다고 보는 게 맞다”고 말했다.감염 속도 또한 좀비의 실현 가능성을 어렵게 만든다.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바로 증상이 생기는 건 아니다. 바이러스가 숙주세포의 DNA를 복제하는 데도 시간이 걸려서다. 이 기간이 잠복기인데, 좀비처럼 길어봤자 수십 초의 잠복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잠복기는 약 3일이고, 잠복기가 빠른 축에 속하는 노로바이러스도 최소 12시간의 잠복기를 갖는다. 시혜진 교수는 “잠복기는 바이러스마다 다르지만 침투한 바이러스의 양과 사람의 건강 상태에 따라 또 달라진다”며 “숙주세포를 찾거나 증식하는 속도가 빠른 바이러스도 있지만 좀비처럼 수초나 수십 초의 잠복기는 현실성이 없다”고 말했다.◇변종 광견병이 좀비 바이러스와 닮을 수 있다?현실에서는 광견병 바이러스가 좀비와 닮았다. 침을 통해 감염될 수 있고 숙주를 폭력적으로 만들기 때문이다. 광견병 바이러스는 사람에게 두 가지 유형의 증상을 발현시키는데 80%는 격노형(furious rabies)이다. 지남력 장애(시간, 장소, 사람을 적절하게 인식하지 못하는 질환), 환청 등을 유발하며 감염자는 좀비처럼 활동량이 많아지거나 괴이한 행동을 보인다. 광견병 바이러스의 잠복기는 20~90일이고 일단 증상이 발현되면 사망률이 100%에 가깝다. 그러나 백신이 개발돼 있고 감염률이 낮다. 이러한 광견병 바이러스가 사람을 좀비로 만들 수 있을까?이탈리아 베로나대와 파르마 대학병원 연구팀은 변종 광견병 바이러스가 사람을 좀비처럼 만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 연구팀은 그 근거로 아프리카 등의 감염자에게서 최대 100개에 달하는 변이주(변이를 일으키고 있는 개체)의 존재가 확인됐다는 사실과 단일 아미노산의 변이로 광견병 바이러스의 성질이 바뀌었던 사례를 꼽았다. 광견병 바이러스가 병원성이나 전염력이 향상하는 식으로 변이하면 인류 전체에 위협적일 수 있다는 것이다.다만 해당 연구는 전염병에 대해 창의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아이디어에서 시작했다. 임상적인 근거보다는 숙주의 면역체계를 회피하기 위해 변이하는 바이러스의 특징이 부각된다. 광견병 바이러스가 폭력성을 보이는 이유는 뇌 염증 때문이다. 바이러스가 신경을 타고 중추신경계까지 올라가 해마 등에 염증을 일으키면 정상적인 사고가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시혜진 교수는 “코로나19, 일본 뇌염 바이러스 등 광견병처럼 뇌염을 일으킬 수 있는 바이러스는 많다”며 “100%라는 건 없지만 바이러스가 뇌 변연계를 장악한 뒤 숙주를 좀비처럼 만든다는 건 아직 상상의 영역”이라고 말했다.◇곤충 좀비처럼 조종하는 기생충, 숙주 정해져 있어 사람에겐 영향 없다그렇다면 기생충은 어떨까? 자연계에는 이미 숙주를 좀비처럼 조종하는 기생충들이 있다. 란셋흡충과 톡소포자충이 대표적이다. 소나 양의 몸속에서 기생하는 란셋흡충은 유충일 때 중간 숙주인 개미의 몸속에서 기생한다. 그러다가 알을 낳을 시점이 되면 중추신경계로 이동해 개미를 이파리 위해 가만히 있게 한다. 소나 양이 이파리와 함께 개미를 먹으면 란셋흡충의 목적은 달성된다. 고양이의 뱃속에서 성충이 되는 톡소포자충도 종속을 위해 중간 숙주인 쥐가 고양이를 만나도 겁먹지 않게 만든다. 사람에겐 어떨까?부산대 의대 유학선(기생충학 및 열대의학교실) 교수는 “사람도 톡소포자충에 감염될 수 있지만 공격성은 물론 아무런 증상도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대다수”라며 “기생충은 라이프 사이클이 굉장히 정립된 생물이라 숙주가 아니면 감염되지 않고 설사 감염되더라도 큰 영향을 받기란 어렵다”고 말했다.다만 앞으로 좀비가 나타나지 않을 거라고 단정하기 역시 어렵다. 기생충은 개체가 많고 수명이 짧아 다른 생물들보다 진화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 진화할지는 미지수다. 이러한 이유로 유학선 교수는 “나중에 사람을 좀비처럼 만드는 기생충이 나오지 않을 거라고 단정할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바이러스 역시 마찬가지다. ‘생물다양성 및 생태계서비스에 관한 정부간 과학정책기구’(IPBES)에 따르면 아직 발견되지 않은 바이러스는 170만 종으로 추정된다. 이 가운데 85만 종은 인간에게 감염될 수 있는데 감염 경로나 증상은 알려지지 않았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2/16 17:00
  • 경희의료원 자체 제작 '메타버스 플랫폼' 오픈

    경희의료원 자체 제작 '메타버스 플랫폼' 오픈

    경희의료원에서 직접 기획·제작한 메타버스 플랫폼 3종을 동시에 오픈하며 시범운영에 나섰다. 환자 및 가족은 물론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가상공간 정보놀이터’ 서비스를 개시한 것인데, 비대면 교류가 일상화된 요즘, 보다 친근하고 적극적인 소통을 목적으로 구축했다. 경희의료원의 메타버스 플랫폼은 △게더타운 ‘경희의료원 가상 컨벤션센터(KHMC Convention Center)’ △네이버Z의 제페토 ‘경희 놀이터(Kyung Hee Playground)’ △가상현실 전시공간 아트스텝스 ‘경희의료원 VR역사전시관(KHMC VR History Exhibition)'이다.비대면적 교류가 일상화된 요즘, 소통의 형태도 빠르게 변하고 있다. 현실과 가상 간의 경계가 무너지고 있는 가운데 그 중심에는 메타버스 플랫폼이 존재한다. ‘메타버스’는 가상공간에서 자신을 투영한 캐릭터인 아바타를 이용해 현실 세계와 비슷한 여러 체험 및 그룹 간 교류 활동 등을 할 수 있다. 세대와 국경을 뛰어넘을 수 있다는 점 때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주목하며 적용하고 있다.게더타운 ‘경희의료원 컨벤션센터’는 △병원 전경 △1,2층 공간(시청각실, 방송실, 국제회의실, 세미나실 등) △옥상 루프탑으로 구성돼 있다. 병원 밖에서 정문을 통과해 1층으로 들어오면 본관 로비와 유사한 구조로 구성했다. 우측에는 경희의료원이 걸어온 발자취를 볼 수 있는 ‘VR역사전시관’으로의 연결공간이 존재한다. 2층에는 건강콘텐츠(유튜브 연결) 시청공간, 설명회 등의 시청각실, 건강상담 및 가상 스튜디오 촬영의 방송실, 협약체결 및 각종 행사, 회의가 진행되는 국제회의실과 세미나실이 있다. 마지막 야외공간으로 구성된 옥상 루프탑은 참여자들 간의 자유로운 소통과 친목 도모의 공간으로 꾸며졌다. 기존 화상회의 시스템과 달리 시공간 제약 없이 아바타가 대신 이동하면서 대화·회의는 물론 여타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이와 함께 네이버Z의 제페토 ‘경희 놀이터’는 경희의료원 앞 놀이터를 가상으로 구성했다. 병원에서 힘겨워하는 아이와 부모들이 함께 가상의 공간에서 마음껏 뛰고 쉴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보고 싶다는 뜻을 담았다. 누구나 모바일앱 ‘제페토’를 통해 접속 가능하며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놀이 기능들이 담겨있다. 네이버Z로부터 1월 24일에 공식 승인받고 월드로 오픈 운영 중이며 현재까지 3천 명 이상이 접속했고 제페토 추천월드로도 소개됐다. 세부 놀이 요소는 △병원 앞 벚꽃길 산책 △관람차 타고 구경하기 △회전목마타기 △고층타워 체험 △도넛정원과 인공연못 구경하기 △한옥길 체험하기 △다이빙풀장에서 수영하기 △렌터카 타고 드라이빙하기 △워터파크 돌고래 체험 및 징검다리건너기 등이다.마지막으로 가상현실 전시공간인 아트스텝스 ‘경희의료원 VR역사전시관’은 연도별로 4개 구역으로 구분돼 있으며, 각각의 시기에 해당하는 핵심적인 경희의료원의 기록 사진과 영상을 담고 있다. 4개 구역은 △1관 1951년~1980년 △2관 1981년~2014년 △3관 2015년~2019년 △4관 2020년~2022년으로 나뉘어져 있다. 여러 명이 동시 접속해 함께 둘러볼 수 있으며, 사진별 세부적인 설명을 첨가해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채팅으로 참여자 간의 소통도 가능해 단순 관람 외에도 유대감과 화합을 다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맵을 이용해 원하는 사진‧영상의 위치로 바로 이동해 관람이 가능하고, 가이드 투어 기능을 통해 관람순서대로 전체 투어가 자동으로 안내되기 때문에 편리한 관람이 가능하다.경희의료원 홍보실장 최석근 교수(신경외과)는 “비대면 화상회의와 재택근무 등 생활 속 변화가 일상으로 자리잡은 것처럼, 비록 낯설지만 내재적인 가치와 활용도가 높은 메타버스 플랫폼을 적극 활용한다면 연령대가 다양한 내원객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 이를 적극 도입하게 됐다”며 “급변하는 사회적 니즈에 부합하기 위해 오픈한 새롭고 혁신적인 소통의 플랫폼으로 유익한 콘텐츠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안정적인 정착과 더불어 항상 곁에서 함께하는 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해당 플랫폼은 (재)한국디지털융합진흥원 부설 글로벌메타버스개발원의 전문과정 이수 및 자문을 토대로 경희의료원 홍보실에서 직접 기획 · 제작했단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단신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2/02/16 16:59
  • [의료계 소식] 아주대병원 닥터헬기 2022년 운영 체계 개편, 중증응급환자도 이송한다

    [의료계 소식] 아주대병원 닥터헬기 2022년 운영 체계 개편, 중증응급환자도 이송한다

    아주대병원이 2022년부터 닥터헬기(응급의료 전용헬기) 운영 체계를 개편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아주대병원은 올해 1월부터 닥터헬기 이송환자 범위를 중증외상환자에서 중증응급환자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제 급성 심·뇌혈관질환을 포함한 응급환자를 닥터헬기로 이송할 수 있다. 또 닥터헬기의 기종도 'H225' 중대형에서 'AW169' 중형으로 변경했다.운영 체계 개편 이후 아주대병원 닥터헬기는 지난 1월 한 달간 전국 최다 이송 횟수인 26회를 기록했다. 이송 환자 26명 중 25명이 외상환자, 1명이 약물중독 환자로, 이중 17명은 건강 상태가 호전돼 퇴원하고, 8명은 치료중이다. 출동 지역은 이천 8회, 화성과 광주 각 5회, 성남, 양평, 여주, 평택, 당진, 서산 등 경기도와 충청지역이었다.2022년부터는 출동 가능한 시간(일출시간~일몰시간) 동안 닥터헬기가 대기하는 계류장소가 아주대병원 내 지상헬기장으로 변경했다. 이로인해 출동 접수 후 의료진을 동승해 10분내 이륙해 사고 현장까지 25분내 도착 가능한 운영시스템이 구축됐다. 닥터헬기가 운항하지 않는 일몰시간 이후에는 경기 소방특수대응단 소속(용인시 남사면 위치) 소방 헬기가 아주대병원 의료진을 동승해 사고 현장으로 출동하는 형태로 24시간 출동체계를 유지하고 있다.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 정경원 소장은 “2019년 첫 운항이후 출동접수에서 이송까지 소요시간을 1시간 내로 유지하면서 ’골든아워‘를 지키고 있다”며 “특히 권역응급의료센터가 아닌 권역외상센터 내 항공의료팀(의사, 간호사)을 운영하며, 외상센터 내 항공운항통제실을 설치해 현장 대원들과 직접 소통하는 등의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을 통해 중증외상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실제로 지난 1월, 경기도 화성에서 오토바이 교통사고를 당한 A씨(20대, 남)는 닥터헬기 출동 32분 만에 아주대병원으로 이송돼 당일 응급개복수술 및 중환자실 치료 후 현재 일반병실에서 호전 중이다. A씨는 당시 손상중증도점수(ISS, Injury Severity Score)가 34점으로 중증외상환자 기준 15점을 2배 이상 넘는 위중한 상태였지만, 빠른 이송 및 응급수술로 생명을 구했다.한상욱 아주대병원장은 “지난 2019년 보건복지부, 경기도 지원으로 경기남부권역 닥터헬기 운항을 처음 시작한 이후 의료 낙후지역을 포함한 지역사회 중증외상환자의 응급 이송 및 외상 전담치료에 주력해 왔다”며 “특히 권역외상센터는 7년 연속 최상위 등급을 획득하는 등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통해 중증외상 예방가능 사망률 9%(선진국 10% 이하)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동안 쌓아온 중증외상·중증응급환자 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2/16 16:56
  • '이 음식' 과도하게 먹으면 머리 빠진다

    '이 음식' 과도하게 먹으면 머리 빠진다

    견과류는 간편하게 먹을 수 있으며, 뇌 인지 기능 증진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브라질너트에 들어 있는 셀레늄은 항산화 특성으로 노화 예방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과다하게 섭취하면 탈모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셀레늄, 노화 예방과 정력에 도움 브라질너트에 많이 함유된 셀레늄은 신체적 노화 예방에 효과적이다. 셀레늄은 우리 몸의 필수 미량 무기질로, 야채, 견과류, 육류에서 자연적으로 발견된다. 셀레늄은 항산화제로 작용해 세포막 손상을 일으키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심장병이나 신체 조직의 노화를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연구팀이 심장 질환이 있는 43만3000명을 대상으로 혈중 셀레늄 수치와 심장병 발병 위험을 분석한 결과, 혈중 셀레늄 수치가 50% 증가하면 심장병 발병 위험이 2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셀레늄이 신체의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를 줄여 심장 질환의 위험을 낮추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셀레늄은 갑상선 호르몬인 탈요오드화효소의 보조인자로 활용되기 때문에 정상적인 갑상선 기능에도 필요하다. 셀레늄은 남성의 정력에도 도움 된다. 셀레늄은 정액을 생성·분비하는 남성 생식기인 전립선 강화를 돕기 때문이다. 셀레늄은 정자 머리의 바로 아랫부분인 중편 부를 구성하는 성분 중 하나로, 비타민E와 결합해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정자 손상을 막는다. 실제로 셀레늄을 장기간 섭취한 남성은 전립선암 발생률이 크게 감소한다는 네덜란드의 연구 결과가 있다. 정자 활성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어 남성 난임 치료에도 이용되고 있다.◇과다 섭취하면, 탈모 유발돼 셀레늄을 과다 섭취하면 탈모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는 '셀레노시스'라 불리는 셀레늄 중독 증상의 부작용 때문이다. 셀레노시스의 대표적인 증상은 보통 머리카락이 빠지고 손톱이 부스러지며 복통, 설사, 구토 등 피로감, 피부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입에서 마늘 냄새가 나거나 금속 맛이 느껴질 수도 있다.셀레늄 하루 권장량은 하루 50㎍이며 하루 상한섭취량은 400㎍이다. 또한, 국립보건원에 따르면 51세 이상의 성인은 매일 최소 55㎍의 셀레늄을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 셀레늄은 모든 식품에 골고루 포함돼 있다. 육류, 생선 등 동물성 식품에 많이 함유돼 있으며 아몬드와 같은 견과류에도 많다. 그러나, 브라질너트 2~3개만 섭취해도 하루 권장량을 넘어서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골고루 음식을 섭취하며 간식으로 견과류를 조금씩 챙겨 먹는다면 셀레늄 결핍을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2/16 15:43
  • 가슴 크면 유방암 잘 걸릴까? 유방암 오해와 진실

    가슴 크면 유방암 잘 걸릴까? 유방암 오해와 진실

    유방암은 20년간 증가하는 암이다.(보건복지부) 그나마 다행인 것은 생존율이 매우 높다는 점이다. 유방암은 진행 속도가 느리고 다른 암에 비해 비교적 예후가 좋은 편에 속하기 때문. 조기에 발견하면 10명 중 9명은 5년 이상 생존할 수 있다. 하지만 ’암‘이라는 단어가 주는 막연한 불안감과 잘못 알려진 정보들은 공포심을 불러일으킬 뿐 아니라, 오히려 암의 조기 발견을 방해하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유방외과 송병주 교수의 도움말로 잘못된 유방암 상식들을 바로 잡아봤다.◇ 가슴에 혹 만져지면 무조건 유방암이다?가슴이나 겨드랑이에 만져지는 멍울이나 혹은 유방암의 대표 증상이다. 하지만 혹이 만져진다고 해서 무조건 유방암은 아니다. 유방에 생긴 종양의 80% 이상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양성 종양(섬유선종)이다. 섬유선종은 주로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 분비량이 많은 2030여성에게 많이 발견된다. 6개월 안에 멍울이 커지지 않으면 대부분 암이 아니며, 2년까지 크기가 그대로 유지되면 거의 안전하므로 제거할 필요도 없다. 이 경우 6개월~1년 간격의 정기적인 초음파 검사를 통해 종양 크기와 모양의 변화를 확인하면 된다. 다만 종양이 계속 커진다면 암을 의심해봐야 한다. 이 외에도 ▲피부 또는 유두 함몰 ▲유두 위치나 모양 변형 ▲유두의 분비물 생성 ▲유두 주변의 피부색 변화 ▲유방의 지속적인 통증 등이 나타날 경우 유방암이 의심되므로 병원에 방문해 검사를 받아야 한다.◇ 가족력이 없거나, 남성인 경우 유방암에 걸리지 않는다?유방암은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한다. 위험 요인으로 ▲가족력 ▲장기간 에스트로겐 노출 ▲높은 유방치밀도 ▲흉부 고용량 방사선 치료 여부 등이 있다. 특히 가족력이 있으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발병률이 3배가량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가족력이 없어도 유방암에 걸릴 수 있다. 가족력이 있는 유방암 환자는 전체 유방암 환자의 5~15%밖에 되지 않는다. 유방암의 명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13세 이전의 조기 초경, 55세 이후 늦은 폐경, 경구 피임약 복용력 등 다양한 사회적 변화로 유방암 환자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발생 빈도차가 큰 편이나 남성에게도 유방암은 발생한다. 국내에서는 전체 유방암의 1~3%가 남성 유방암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혈중 여성호르몬 증가 및 남성호르몬 감소 등의 원인으로 주로 60대에 발생한다. 증상으로는 통증없는 혹이 한쪽에만 만져지는 경우가 흔하다.◇ 가슴 크면 유방암 잘 걸린다?유방의 크기는 유방암 발병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지 않는다. 유방은 모유가 생성되고 이동하는 유선(乳腺) 조직과 유선을 둘러싼 지방 조직으로 이뤄져 있다. 유선 조직에 비해 지방 조직의 양이 상대적으로 적은 상태를 ’치밀유방‘이라고 하는데, 치밀도가 높을수록 유방암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 가슴이 큰 사람은 유선 조직이 큰 게 아니라 지방 조직이 큰 것이기 때문에 유방암과 연관성이 없다. 다만 가슴이 크면 비만일 확률이 높은데, 비만은 유방암의 위험 요인이자 유방암 중증도를 높이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체내 지방이 쌓이면 인슐린 농도가 증가하고 에스트로겐 분비가 많아져 암세포가 성장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기 때문이다. 또 비만으로 인해 자가진단이 어려워지면 유방암 발견이 늦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유방을 제거하면 유방암에 걸리지 않는다?BRCA1·2(돌연변이 유전자) 보인자는 예방 차원에서 유방절제술을 받으면 유방암의 위험을 90% 이상 낮출 수 있다. 10년 전 미국의 유명 영화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유방암 예방을 위해 유방절제술을 받았다고 밝히면서 화제가 됐다. 당시 안젤리나 졸리는 유전적으로 BRCA1 유전자를 가지고 있어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87%였고, 이 확률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방절제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BRCA1·2 유전자 변이는 유방암의 유전적 원인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70세까지 유방암이 발생할 확률은 BRCA1 유전자가 변이된 경우 72.1%, BRCA2 유전자가 변이된 경우 66.3%에 달한다. 다만 유방절제술을 받았다고 해서 유방암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워지는 건 아니다. 피부에 남아 있는 유선 조직이나 근육 때문에 미세한 확률로 유방암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전문의와의 면밀한 상담과 유전자 검사를 통해 BRCA 유전자 변이가 있고, 이로 인해 유방암 발생률이 매우 높다는 사실을 확인한 후 수술을 결정해야 한다.◇ 유방암에 걸리면 반드시 유방을 모두 제거해야 한다?과거에는 암 치료와 재발 방지를 위해 유방 전체를 제거하는 ’전(全)절제술‘을 시행했다. 전이 확률이 높은 겨드랑이 림프절까지 떼어내서 수술 범위도 컸다. 이 때문에 수술 후 우울감, 상실감 등 정신적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환자도 많았다. 그러나 수술 외에도 다양한 보조적 치료법이 발달하면서 유방을 완전히 제거하지 않고도 유방암을 치료할 수 있게 됐다. 가슴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암세포를 제거하는 부분절제술(유방보존술)이 활발하게 시행되고 있고, 수술 후엔 ▲항암약물요법 ▲항호르몬요법 ▲표적치료 ▲방사선치료 등 다양한 보조적 치료를 통해 유방암을 효율적으로 치료하고 있다.종양이 커서 부분절제가 어려울 경우, 먼저 항암치료를 진행해 크기를 줄인 후 수술을 진행한다. 다만 암이 광범위하게 진행됐을 경우엔 불가피하게 전절제술을 시행한다.
    암일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2/16 14:20
  • 자가키트 불안한데… 신속PCR 사용 의료기관 전국 55개뿐

    자가키트 불안한데… 신속PCR 사용 의료기관 전국 55개뿐

    일 일일 신규확진자가 9만명을 넘고, 신속항원 자가검사키트의 정확도가 떨어져 방역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면서 정확도와 신속도가 모두 높은 신속 PCR 검사를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신속PCR 검사 확대는 대한진단검사의학회 등이 지속적으로 필요성을 제기하는 검사법이다. 신속PCR 검사 정확도는 양성자를 양성으로 제대로 판단할 수 있는 판단 민감도가 100%, 음성자를 음성으로 판단하는 특이도가 99.5%이다. 기존 PCR검사에 비해 부족함이 없다는 평가를 받는다.실제 경기도 여주시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체육대학교 등에서 신속PCR 시범사업을 시행한 결과를 보면, 검사 결과는 1시간여 만에 나오고, 정확도는 보건소 PCR 검사와 같았다.신속항원검사의 민감도가 20~50% 수준으로, 위음성·위양성률이 높은 편임을 감안하면 신속PCR 검사의 정확도는 매우 높은 편이다.그러나 신속PCR 검사를 하고 있는 국내 의료기관은 전국에 55개뿐이다. 국민의힘 이용호 의원이 중앙방역대책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서울이 14개 의료기관에서 신속PCR 제품을 사용하는 것으로 가장 많고, 이어 경기 9개, 대구 8개, 인천 6개 순이다. 대전과 세종은 신속PCR 검사를 하는 의료기관이 없다.이용호 의원은 "지난해 6월부터 신속PCR 시범사업을 추진하면서 그 검사 결과에 대한 검증이 이루어졌고, 방역 전문가들 역시 신속PCR 검사를 조속히 확대·도입해 국민의 스트레스를 줄이면서 감염 확산을 막아야 한다고 비판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불과 3주 만에 9배인 9만명을 돌파했다. 일선 방역현장과 의료진이 감당할 수 없는 엄중한 상황인 만큼, 방역당국은 신속PCR 검사를 일선 동네 병·의원에서도 활용 가능하도록 조속히 검토·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2/16 13:45
  • 셀트리온, 2021년 매출 1조8908억·영업이익 7539억… 이익률 39.9%

    셀트리온, 2021년 매출 1조8908억·영업이익 7539억… 이익률 39.9%

    셀트리온은 16일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2021년 연결 기준 매출액 1조8908억원, 영업이익 7539억원, 영업이익률 39.9%를 달성했다고 밝혔다.전년 대비 매출액은 2.3%, 영업이익은 5.9% 증가했으며 모두 역대 최대 규모다. 지난해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점유율이 상승하면서 바이오시밀러 제품 판매와 코로나19 관련 치료제 및 진단키트 매출의 증가 등이 높은 실적으로 이어졌다. 주력 항체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의 경우 유럽 시장에서 지난해 3분기 기준 램시마 54%, 트룩시마 34%, 허쥬마 13% 등 안정적인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미국 시장 점유율은 램시마(미국 판매명 인플렉트라) 22.6%, 트룩시마 25.4%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8%, 5.6%씩 상승한 수치다.셀트리온은 올해 ▲주력 바이오의약품 포트폴리오 확대 ▲코로나19 솔루션 사업 강화 ▲램시마SC 시장 점유율 확대 등을 목표로 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지난해 주력 항체 바이오시밀러 및 코로나19 솔루션 제품군 매출 확대 등으로 양호한 실적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올해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신성장 동력 발굴 및 역량 집중을 통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으로 지속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2/16 13:19
  • 휴온스, 지난해 매출 4369억… 전년 比 7.4% 증가

    휴온스, 지난해 매출 4369억… 전년 比 7.4% 증가

    휴온스는 2021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4369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7.4% 증가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96억원·346억원으로 8%, 39%씩 감소했다.여성 갱년기 유산균 ‘엘루비 메노락토’는 단일 브랜드로 371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연속혈당측정기 ‘덱스콤G6’도 지난해 7월 가격 인하 이후 신규 사용자 수가 대폭 증가하며 성장을 뒷받침한 것으로 분석됐다. 전문의약품과 수탁사업은 각각 7%, 8% 성장했으며, 특히 안과 시장 성장세에 맞춰 새롭게 편성한 안과사업부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휴온스는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감소한 것에 대해 “건강기능식품 사업 확대에 따른 광고선전비, 지급수수료 증가의 영향이 컸다”며 “의약품 파이프라인 확대를 위한 R&D 비용 증가 등 중장기 성장 모멘텀 확보를 위한 비용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당기순이익의 경우 “현금 유출이 없는 당기손익인식금융자산 평가손익의 기저효과가 반영됐으며, 2020년 투자 기업 상장에 따른 평가 이익 발생분이 2021년 시가 하락과 함께 재무제표상 손실로 반영된 것이다”고 밝혔다.한편, 휴온스는 현재 안과 사업 역량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점안제 전용 제2공장 건설에 공을 들이고 있다. 충북 제천시에 연면적 1만2633㎡ 규모의 최신 자동화 설비를 갖춘 점안제 전용 공장을 건설 중이며, 연내 KGMP 승인을 받아 내년부터 본격 가동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완공 후 휴온스 점안제 CAPA는 현재 3억관에서 4.8억관으로 늘어나게 되며, 안과 시장 성장세에 힘입어 본격적인 안과 사업 확장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올 상반기에는 사군자추출분말을 이용한 남성 전립선 건강기능식품을 출시해, 남성 시니어 시장에서 제2의 메노락토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휴온스 엄기안 대표이사는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르게 매출이 신장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미래 지속성장을 위한 투자 확대는 물론 변화하는 시장 흐름을 읽고 발 빠르게 대처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2/16 11:23
  • 대웅제약, 핀테라퓨틱스와 단백질 분해 신약 발굴 나서

    대웅제약, 핀테라퓨틱스와 단백질 분해 신약 발굴 나서

    대웅제약은 지난 15일 단백질 분해 신약 연구기업 핀테라퓨틱스와 공동연구개발 협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대웅제약은 양사의 타깃에 대한 신약후보물질 공동연구, 개발 및 상업화 협력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핀테라퓨틱스는 선정된 타깃에 대한 신약후보물질을 발굴할 예정이며, 대웅제약은 초기 단계 평가연구를 진행한다.양사는 이번 협약 체결과 동시에 첫 타깃에 대한 초기 평가연구를 시작했다. 향후 초기 평가연구를 통해 검증된 타깃과 신약후보물질에 대해서는 양사가 공동연구 개발 계약을 체결하는 등 장기적인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단백질 분해 신약(Target Protein Degradation)은 세포 내 단백질 분해 시스템을 활용하여 원하는 단백질을 특이적으로 분해시킬 수 있는 신기술 플랫폼이다. 기존 저분자 치료제 대비 선택성과 효력이 증가될 수 있고, 표적이 어려웠던 단백질을 표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단백질 분해 신약은 화합물 구조에 따라 크게 PROTAC(Proteolysis Targeting Chimera)과 분자 접착제(molecular glue)로 구분된다. 핀테라퓨틱스가 보유한 PROTAC은 질병 관련 타깃 단백질 및 단백질 분해에 관여하는 E3 유비퀴틴 리가아제에 상호작용하는 각 분자와 이를 연결하는 링커를 사용해 타깃 단백질을 E3 리가아제에 인접시킴으로써, 타깃 단백질 분해를 유도하여 질병을 제어한다. 또한 분자 접착제는 저분자 화합물이 특정 단백질 복합체 형성을 유도하는 특징을 이용하여, 질병을 유발하는 타깃 단백질과 단백질 분해에 관여하는 E3 리가아제의 상호작용을 촉진해 타깃 단백질을 분해하는 작용 원리를 갖는다. 대웅제약 전승호 대표는 “신기술 플랫폼인 단백질 분해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지속 개발하고 있는 핀테라퓨틱스와 대웅제약이 파트너로서 연구를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며 “단백질 분해 기술 기반 신약 개발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단백질 분해 기술 신약 발굴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핀테라퓨틱스는 2017년 설립된 단백질 분해 신약 연구기업으로 난치성 암, 자가면역질환 등에 초점을 맞춘 약 11개의 PROTAC 및 분자 접착제 형태 신약 파이프라인을 발굴·보유하고 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2/16 11:14
  • 황종욱 원장, 대한안과의사회 학술대회서 망막 진료 노하우 공유

    센트럴서울안과 황종욱 원장은 지난 13일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개최된 2022년 제21회 대한안과의사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정확하고 빠른 망막진료를 위한 OCT와 광각안저 이미지 활용하기'를 주제로 망막진료를 위한 검사 및 장비 활용 노하우를 공유했다.올해로 개회 20주년을 맞은 대한안과의사회 정기학술대회는 국내 저명 안과 전문의가 연자로 초빙돼 대한안과의사회 소속 안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학술 정보를 공유하는 공신력 높은 국내 학회다. OCT는 Optical Coherence Tomography의 약자로 광간섭단층영상을 의미한다. 안구 조직 단층과 횡단면을 살펴보기 위해 필요한 검사로 첨단 촬영 장비를 통해 빛을 눈으로 투과해 반사되는 빛의 시간차를 이용해 촬영한다. 황반부의 부종, 주름, 견인 여부 등을 정량적 데이터로 추출 가능하다.광각안저이미지는 광각안저카메라를 사용해 얻을 수 있는데 OPTOS, 최신 개발된 클라루스 등이 이에 해당한다. 광각안저이미지를 통해 망막부위 출혈, 삼출물 정도, 신생혈관 유무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검사 장비에 따라 촬영 방법이 다르다.이날 강연에서 황종욱 원장은 OCT, 광각안저이미지의 실제 이미지 사례를 다양하게 제시하며 각각의 촬영으로 취득 및 분석 가능한 정보, 장비에 따른 질환 판별 정확도 차이 및 장단점 등의 노하우를 전달했다. 황종욱 원장은 "백내장,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 기타 망막질환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촬영 방법 및 촬영 장비별 차이를 명확히 이해하고 필요에 따라 적절한 검사 방식 및 장비를 채택하는 것이 좋다"며 "최근 도입된 이미지 플랫폼은 황반 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특히나 더 효율적인 진료가 가능하도록 지원하기 때문에 이번 강연이 개원이나 검사 장비 교체를 앞둔 안과 전문의에게 실질적으로 유익한 강연이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황종욱 원장은 2011년 센트럴서울안과에 망막수술센터를 최초 도입했으며 중증 망막 질환, 난치성 백내장, 백내장 재수술에 특화된 진료 시스템을 구축 및 운영하고 있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2/16 10:48
  • 국립암센터, 세계보건기구 협력센터로 17년 연속 지정

    국립암센터, 세계보건기구 협력센터로 17년 연속 지정

    국립암센터가 세계보건기구의 협력센터(WHO Collaborating Center) 재지정 심사를 통과했다. 이로써 지난 2005년 최초 지정된 이래 17년 연속 협력센터로 활동하게 됐다.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 협력센터 중 하나로 2025년까지 암 관리 및 예방 분야 전문기관의 역할을 다할 예정이다.협력센터로서 국립암센터는 그간 서태평양지역 저중소득 국가의 보건의료 전문가와 고위 공무원을 대상으로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 워크숍'과 '암 관리 리더십과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각각 4회 및 6회 개최했다. 또한, 몽골, 브루나이, 파푸아뉴기니, 피지, 라오스, 바누아투, 쿡아일랜드, 사모아 등 국가에 대한 암등록사업 수립 교육을 진행해왔다.특히, 국립암센터가 중앙호스피스센터로 지정된 2017년부터는 호스피스완화의료 교육기관의 역할까지 추가하여 관련 국제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암 관리 전 분야를 아우르는 국내 유일 전문기관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해왔다.이외에도 국립암센터는 지난 2005년 협력센터로 최초 지정된 이래, 2015년 국내 WHO 협력센터 연합회를 구성하고 초기 회장단을 맡아 우리나라의 각 전문기관 간 교류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해 4월에는 연합회 16차 회의를 열어 각 회원기관의 코로나 시대 활동 현황을 공유하고, 상호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은 "국립암센터는 그동안 세계보건기구의 중요한 파트너로서 맡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왔으며,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형성된 상호신뢰가 있었기 때문에 이번 재지정도 무리 없이 가능했다"며 "이번 다섯 번째 재지정을 계기로 바탕으로 앞으로도 협력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국가암관리사업본부 임정수 본부장은 "국립암센터는 서태평양지역 국가 중 가장 선진적인 암 관리 역량을 보여왔다"며 "향후에도 각 회원국을 대상으로 기술협력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보건의료 전문인력 개발에 있어 중추적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국립암센터는 앞으로 서태평양지역 37개 국가 중 저중소득 국가의 보건 의료 관계자를 대상으로 ▲국가암등록사업 온라인 교육 ▲암 관리 리더십과 역량 강화 온라인 워크숍(CanLEAD) ▲호스피스완화의료 전문가 강의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2/16 10:09
  • 귓속형 보청기 '바이브 에어' CES 2022 혁신상 수상

    귓속형 보청기 '바이브 에어' CES 2022 혁신상 수상

    경제적인 가격으로 보청기 착용의 문턱을 낮춘 바이브 보청기의 신제품 '바이브 에어(Vibe Air)'가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2에서 혁신상(Innovation Awards)을 수상했다.바이브 에어는 특정 방향에서 나는 소리를 더욱 정확하게 들을 수 있도록 하는 ‘원 마이크 빔 기술(Vibe Air with One Microphone Beam TechnologyTM)이 적용돼 있다. 귓속형 보청기는 외이도 깊숙이 삽입되는 형태이기 때문에 특정 소리가 나는 방향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어렵다고 알려져 있었다. 소리의 방향을 감지하고 정확히 수음하는 기능은 주로 보청기 기기가 바깥에 드러나는 오픈형과 귀걸이형에서 구현 가능했다.바이브 에어는 이러한 기능을 귓속형 보청기에 도입했다. 이 제품을 착용한 사람은 원 마이크 빔 기술로 시끄러운 식당에서도 마주 앉아 있는 사람의 목소리를 또렷이 들을 수 있다. 바이브 에어는 이런 혁신성을 인정 받아 CES 2022 혁신상의 헬스&웰니스 부문을 수상했다.국내 사용자가 가장 선호하는 스타일인 귓속형 보청기 타입의 바이브 에어는 경중도 난청용 보청기로, 작고 가벼운 크기와 양이 무선 통신 기능, 셀프 피팅 시스템 등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여러 특징을 지니고 있다. 특히, 프리미엄 보청기에서 주로 제공하는 기능들을 대다수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바이브 에어는 쿠팡 로켓배송을 통해 구입할 수 있고, 구입 결정부터 제품을 수령하고 보청기 설정 및 착용까지 만 하루면 가능하다. 쿠팡 로켓배송을 통해 구입한 제품에 한해 무상 AS 1년을 보장한다. 특히, 양쪽 보청기가 한 세트임에도 다른 보청기의 한쪽 가격보다 저렴한 70만원 대로 구입할 수 있어 입문형 보청기로 제격이다.바이브 관계자는 "바이브의 대표적인 보청기인 바이브 에어가 CES 2022에서 기술력을 인정 받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국내 보청기 사용자가 선호하는 귓속형 보청기이고, 구매부터 착용까지 매우 간편한 제품인 만큼 국내 난청인들의 삶을 질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2/16 10:05
  • 스마트폰 없는 육아, 정말 가능한 건가요?

    스마트폰 없는 육아, 정말 가능한 건가요?

    '미국 젖먹이 어린이 1/3은 걷거나 말을 배우기 전에 스마트 폰이나 태블릿PC를 손가락으로 두드릴 수 있고, 그중 일부는 생후 6개월에 스마트 폰을 가지고 놀 수 있다.'(미국소아과과학자협회)미국의 문제만이 아니다. 국내에서도 전자기기는 육아 필수품이다. 실제로 아주대병원 연구팀에 의해 우리나라 만 2~5세 유아 열 명 중 네 명이 매일 TV를 시청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자기기가 육아 필수품이 된 이유도 일면 이해가 된다. 청소, 업무 등 해야 할 일을 하는 동안 전자기기 하나면 혹시 아이가 혼자 있다가 위험한 사고라도 날까 노심초사하지 않아도 되고, 식당·카페 등 공공장소에서 우는 아이를 빠르고 효과적으로 진정시킬 수 있다.그러나 한 번의 위기 모면이 아이에겐 뇌 발달 저해 등 장기적인 문제로 이어진다. 실제로 최근에는 보호자가 아이들을 달래기 위해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것이 오히려 아이들의 감정 조절 능력을 저해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그렇다면 전자기기 없이 어떻게 육아해야 하는 걸까?◇사회성 결여되고 공격적인 성향 보여우는 아이를 달래기 위해 전자기기를 보여주는 것은 아이들이 감정 조절 능력을 배우는 기회를 빼앗는 것이다. 미국 옥스퍼드대 연구팀은 8~36개월 아이 575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격리기간 동안 전자기기 앞에서 보낸 시간을 조사하고, 사고력과 감정조절 능력과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 분석했다. 그 결과, 전자기기를 오랜 시간 본 아이들일수록 사고력, 감정 조절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를 이끈 알렉산드라 헨드리 박사는 "사고력에는 산만하지 않고 까다로운 작업을 인내하는 능력이 포함된다"며 "아이가 흥분했을 때 즉각적으로 전자기기를 보여주면 인내하는 힘이 길러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게다가 아이들이 쉽게 흥분하게 한다. 고대구로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고민수 교수는 "울면 재미있는 콘텐츠를 볼 수 있다는 인식은 아이가 더 쉽게 흥분하게 한다"며 "게다가 이는 뇌의 보상회로를 자극하는데, 보상회로는 쾌락과 연결돼 중독으로 이어지는 시스템으로 점점 더 자극적인 콘텐츠를 원하게 한다"고 말했다. 이렇게 감정 조절이 안 되는 것은 사회성 결여로도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육아정책연구소가 스마트폰 중독이 의심되는 3~5세 유아를 분석했더니, ▲감정 표현이 미숙하고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고 ▲공격적이고 ▲또래 관계가 원만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기기에서 나오는 청색광이 아이 수면의 질을 손상하는 것도 아이의 감정 조절력 저하에 영향을 준다.◇두 돌 전에는 절대 전자기기 보지 못하게 해야특히 두 돌 이전에는 전자기기를 전혀 보지 못하게 해야 한다. 이때 뇌 신경회로가 가장 활발하게 형성되기 때문이다. 가천대 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배승민 교수는 "무엇보다 언어 발달에 필요한 뇌는 24개월까지 가장 많이 형성되는데, 미디어로는 말할 때 근육이 움직이는 것을 못 보고, 대답에 대한 반응도 얻을 수 없다"며 "언어 습득이 어려워질 수 있다"고 말했다. 뇌의 모든 부분이 고르게 발달하는 시기이기도 한데, 영상을 보면 좌뇌만 강하게 자극돼 우뇌 기능은 상대적으로 떨어질 수 있다. 불균형한 뇌 발달은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틱장애, 발달장애 등으로 이어지기도 한다.만 3~5세에도 전자기기 사용이 많으면, 언어 발달 지연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소아청소년과 신경발달연구팀이 만3~5세 117명을 대상으로 전자기기 사용 정도에 따라 영유아 발달 정도를 조사한 결과, 만 3세 아동이 전자기기를 장기간 사용할수록 언어 발달점수가 유의미하게 낮게 나왔다.◇전자 기기 없이 교육하는 법은?교육에 좋은 콘텐츠도 있다. 그렇다면 언제부터 어떻게 아이가 전자기기를 사용하도록 해야 할까? 24개월 미만의 아이는 절대 전자기기를 보여주면 안 된다는 원칙을 갖고 있어야 한다. 이때 물론 보호자도 아이가 보는 앞에서 스마트폰을 비롯해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것을 자제해야 한다. 실제로 주 양육자가 전자기기를 이용하는 시간이 길수록 아이도 전자기기를 빨리, 더 길게 사용한다는 육아정책연구소 연구 결과가 있다. 24개월 이후에도 만 5세까지는 전자기기 하루 시청 시간을 1~2시간 내로 제한하고, 영상을 볼 때는 부모가 함께 보도록 해야 한다. 배승민 교수는 "영상을 보면서도 보호자가 주인공이 어떤 상황인지 설명해주거나, 공감을 끌어내는 등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도구로 사용해야 한다"며 "보호자는 보여줄 영상을 선택할 때 적정 연령은 몇 살인지, 폭력적인 내용은 없는지 등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보호자가 업무 등을 할 때는 아이에게 전자기기 대신 블록, 스티커, 그리기 도구 등 손으로 가지고 놀 수 있는 장난감을 쥐여준다. 이미 아이가 전자기기의 강한 자극에 익숙해져 장난감에 흥미가 없다면, 소리·불빛·진동 등 반응이 나타나는 장난감을 쥐여 주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다.공공장소에서도 전자기기를 보여주면 안 된다. 배승민 교수는 "사람이 많고, 낯선 공간에 가면 아이는 성인보다 훨씬 불안해한다"며 "이때 전자기기보다 보호자의 눈 맞춤, 의사소통이 아이를 진정시키는 데 더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그래도 진정이 안 되면 조용히 해야 하는 장소라는 것을 알려주고, 아이가 이 장소에서 진정할 수 있을 때까지 해당 장소를 방문하는 것을 피해 큰 소리를 내면 이 장소에 있을 수 없다는 것을 알려줘야 한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2/1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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