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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11세도 백신 맞나… 식약처, 어린이용 코로나 백신 허가

    5~11세도 백신 맞나… 식약처, 어린이용 코로나 백신 허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3일 한국화이자제약이 수입품목으로 허가 신청한 5~11세용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주0.1mg/mL(5-11세용)'를 2월 23일 허가했다. 코미나티주0.1mg/mL는 앞서 식약처가 허가한 화이자의 '코미나티주'와 유효성분(토지나메란)은 같고, 용법·용량이 다른 제품이다.어린이용 화이자 코로나 백신은 기존 화이자 백신의 1/3 용량을 사용한다. 3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하며, 중증의 면역 저하 어린이의 경우 2차 접종 후 4주 후에 3차 접종할 수 있다.이 제품은 임상시험 결과와 품질자료 등을 검토한 식약처의 안전성, 유효성 평가에서 '적절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5∼11세 3109명을 대상으로 안전성을 비교한 평가에서 전반적인 안전성 정보는 16∼25세(1064명)와 비슷했다. 사망, 심근염 및 심장막염, 아나필락시스 등은 나타나지 않았으며, 약물과 관련된 입원이나 사망 등 중대한 약물이상반응도 발생하지 않았다. 주사부위 발적·종창은 16∼25세보다 더 많이 나타났으나 대부분 경증에서 중간 정도 수준이었다.또한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은 1968명(시험군 1305명, 대조군 663명)을 대상으로 2차 접종 완료 7일 후 예방 효과를 분석한 결과, 백신 접종에 따른 예방 효과는 90.7%로 나타났다.중앙약사심의위원회는 임상시험 자료에서 확인한 안전성과 효과성을 인정할 수 있다고 의견을 모았다. 안전성 확보방안과 5∼11세에 대한 투약오류 방지 계획도 적절하다고 판단했다. 다만, 중앙약심은 예방적 차원으로 심근염, 심장막염 등에 대해 안전성을 관찰하고, 진행 중 임상시험과 허가 후 사용에서 발생하는 이상사례를 수집·평가가 필요하다고 전했다.어린이용 백신이 허가되긴 했으나 5~11세 접종계획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식약처 관계자는 "5∼11세에 대한 구체적인 접종계획은 소아의 질병 부담(중증화율 등), 오미크론 변이 유행상황, 소아용 백신의 국내 도입 일정 등을 고려해 질병관리청이 별도로 발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2/23 10:43
  • 암·치매 예방 나비완두콩 꽃? 자궁 수축 촉진 '금지 식품'

    암·치매 예방 나비완두콩 꽃? 자궁 수축 촉진 '금지 식품'

    최근 암세포를 죽이고, 치매와 혈전을 예방하며 색까지 예쁜 원료라며 광고한 나비완두콩 꽃이 실상은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식용불가 원료로 확인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나비완두콩 꽃(Butterfly pea flower)’을 원료로 음료와 침출차를 만들어 판매하는 등 식품위생법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11곳을 적발해 담당 관청에 행정처분을 요청하고 고발 조치했다고 밝혔다. 나비완두콩 꽃은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아 식품으로 사용할 수 없으며, 자궁수축을 촉진하는 성분이 있어 특히 임산부는 섭취금지가 권고되는 원료이다.나비완두콩 꽃은 주로 관상용, 색소 추출용 등으로 사용된다. 그러나 이번에 적발된 11곳은 인터넷 쇼핑몰에서 판매 중인 나비완두콩 꽃을 구입해 색소를 추출하고 나서, 레모네이드 등 음료에 섞어 5836만원 상당을 판매했다. 이 중 2곳은 나비완두콩 꽃을 포함한 12종의 꽃으로 제조한 침출차를 온라인 판매 사이트에서 판매하면서 ‘암세포를 죽이는 효능, 혈전억제 작용, 기억력 증가, 치매예방 등’ 질병의 예방·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광고하기도 했다.식약처는 "앞으로도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로 식품을 제조‧판매하는 행위, 식품에 질병 치료 효능이 있는 것처럼 거짓 광고하는 행위에 대해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2/02/23 10:23
  • [의학칼럼] 꾸준한 관리 필요한 당뇨, 일상생활서 예방 가능

    [의학칼럼] 꾸준한 관리 필요한 당뇨, 일상생활서 예방 가능

    당뇨는 만성질환으로 완치의 개념이 없이 평생 관리를 해야 하는 질환이다. 제1형과 제2형으로 구분되는데, 1형의 경우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으로 혈액 속 포도당인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이 췌장에서 제대로 분비되지 못해 생긴다. 반면 2형은 인슐린 분비는 이루어지지만 체내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해 제대로 작동이 되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우리나라 당뇨 환자 가운데 약 95%가 2형 당뇨병으로, 이는 유전적인 요인을 비롯하여 비만과 노화 등을 원인으로 작용한다. 평소 식단과 운동 등 철저한 관리를 하고 있다면 당뇨 발생 가능성이 낮아질 수 있지만, 유전적인 원인에 따른 발생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며 최근에는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한 젊은 당뇨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다.당뇨의 주된 증상은 '3다'(다식, 다뇨, 다음)로 혈액 속의 당이 몸 밖으로 자주 배출이 되어 소변을 많이 보게 되는 '다뇨', 이로 인해 체내 수분이 부족해져 갈증을 느껴 물을 자주 마시는 '다음', 몸 속 세포가 에너지원을 이용하지 못해 영양부족이 나타나 식욕이 왕성해지는 '다식' 등이 있다.당뇨는 어느 날 갑자기 생기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초기 증상을 자각하지 못해 조기 발견하기 어려운 질환으로 꼽힌다. 이러한 당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주기적인 건강 검진과 혈액검사를 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이를 통해 당뇨의 전 단계인 '공복혈당장애'나 '내당능장애'로 판정을 받는다면 당뇨로 발전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공복혈당장애는 당뇨병은 아니지만 정상보다 높은 혈당 수치를 기록, 향후 당뇨병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큰 상태다. 정상 수치는 8시간 이상 금식 후 측정한 공복 혈당이 100mg/dL 이하인데 반해 수치가 100~125mg/dL이라면 공복혈당장애로 판정되어 당뇨병 고위험군으로 인식된다. 내당능장애 또한 마찬가지로 당뇨 전 단계에 해당한다. 인슐린 저항성 증가로 나타나는 제2형 당뇨의 직전 단계로, 식후 혈당 수치가 140~199mg/dL가 나오는 상태다.이 두 가지에 해당하면 언제든 당뇨로 발전할 수 있는 위험군으로 볼 수 있는 만큼 주기적으로 혈액검사를 받아야 하며, 식습관과 생활습관의 개선을 통한 꾸준한 관리가 필수적이다. 예방법으로는 혈당조절에 도움이 되는 유산소 운동을 주3~4회, 하루에 40분 내외로 해주는 것이 좋다. 식사는 정해진 시간에 적당량을 규칙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맵고 짜거나 단 음식 보다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 위주로 섭취해야 한다. 또한 수면 시간이 부족해도 혈당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하루 7시간 이상 충분히 잠을 잘 것을 권장한다.당뇨 치료의 목표는 당 조절을 통해 고혈압이나 고지혈증 등의 동반 질환을 줄이고, 나아가 뇌심혈관 질환 등의 합병증을 줄임으로써 사망률을 낮추려는 데에 있다. 그렇기 때문에 당뇨의 위험이 있는 공복혈당장애나 내당능장애로 판정된 경우, 생활 속 관리를 실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현재 당뇨가 있는 환자의 경우에도 증상을 어떻게 관리하는 지에 따라 호전이 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무엇보다 규칙적인 식습관과 운동 및 생활습관을 갖춰 나가야 한다.(*이 칼럼은 바른마디병원 내과검진센터 이애라 원장의 기고입니다.)​
    전문칼럼바른마디병원 내과검진센터 이애라 원장​2022/02/23 10:10
  • 코로나 신규 확진 17만1452명… 하루새 7만여명 '폭증'

    코로나 신규 확진 17만1452명… 하루새 7만여명 '폭증'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17만1452명 늘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 새 7만여명 폭증하며 역대 최다를 기록한 것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32만9182명이라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512명, 사망자는 9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7607명(치명률 0.33%)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17만1272명이다. 지역별로 경기 5만3524명, 서울 4만1389명, 부산 1만2815명, 인천 1만1060명, 경남 8016명, 대구 6306명, 경북 4992명, 충남 4832명, 광주 4221명, 대전 4076명, 전북 4010명, 충북 3469명, 울산 3447명, 강원 3192명, 전남 3081명, 제주 1762명, 세종 1079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181명이다. 46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135명은 지역별로 서울 78명, 전북 14명, 경기 8명, 경남 7명, 충북, 충남 각 6명, 광주, 경북 각 4명, 인천 3명, 대전, 전남 각 2명, 부산 1명이다. 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101명, 아메리카 35명, 유럽 20명, 오세아니아 12명, 중국 11명, 아프리카 2명 순으로 많았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2/23 09:45
  • "암 생존자 4명 중 1명은 폭음 중"

    "암 생존자 4명 중 1명은 폭음 중"

    국내 암 생존자 4명 중 1명 이상이 폭음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소득 수준이 낮을수록 폭음을 자제하지 못했다. 23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심재용 교수팀이 2016∼2017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1만1388명을 대상으로 폭음·과음 등 고위험 음주와 사회·경제적 요인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에서 암환자의 27.2%가 폭음, 5.3%가 과음을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암에 걸리지 않은 사람의 폭음과 과음 비율은 각각 53.9%·10.5%였다. 심 교수팀은 논문에서 "이는 암 진단을 받은 후에도 절반은 고위험 음주를 지속한다는 의미"이며 "음주가 암 발생 위험을 높이고 생존율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널리 알려졌다"고 지적했다. 특히 구강·인두·식도·간·췌장·유방·대장·폐·전립선·신경계·피부 등에 생기는 암은 알코올과 연관성이 밝혀져 알코올 관련 암(alcohol-related cancer)으로 통한다. 이 연구에서 폭음은 한 달에 적어도 1번 이상 한 자리에서 남성이 술을 7잔(또는 맥주 5캔), 여성이 5잔(또는 맥주 3캔) 이상 마시는 것을 의미한다. 과음은 하루 평균 알코올 섭취량이 남성 30g 이상, 여성 20g 이상인 경우다.암환자 중 특히 술을 끊지 못하는 사람은 저소득층이었다. 저소득층의 암 진단 후 폭음 비율은 고소득층보다 2.2배, 과음 비율은 3.5배 높았다. 암에 걸리지 않은 성인에선 직업이 있는 사람의 폭음 가능성이 무직자의 1.7배(과음 가능성 1.5배)였다. 도시에 사는 사람이 폭음할 가능성은 농촌 거주 주민 대비 1.5배, 교육수준이 낮은 사람이 과음할 가능성은 1.4배로 나타났다. 이 연구 결과는 '대한가정의학회지' 최근호에 실렸다. ​
    가정의학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2/23 09:28
  • [밀당365] 점심 먹고 운동, 몇 분 지나고 해야 하나요?

    [밀당365] 점심 먹고 운동, 몇 분 지나고 해야 하나요?

    혈당 관리를 위해서, 운동은 언제 하는 게 가장 좋을까요? 식사 후 언제 운동을 시작해야 할까요? 관련한 궁금증 풀어봤습니다.<궁금해요!>“운동으로 점심시간을 이용해 걷기를 주로 해요. 산책을 한 번만 할 수 있다면, 언제 하는 게 가장 좋을지 궁금합니다.”Q. 식사 마친 후, 운동 언제 시작해야 혈당에 좋나요?<조언_안지현 대한내과의사회 대한임상순환기학회 총무이사(한국의학연구소 교육연구부장)>A. 식사하고 한 시간 후 운동 시작해야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2/02/23 09:12
  • [의료계 소식] 경희의료원-(주)지아이비타 ‘연구기금 1억원 기부식’ 개최

    [의료계 소식] 경희의료원-(주)지아이비타 ‘연구기금 1억원 기부식’ 개최

    경희의료원은 지난 22일(화) 경희대병원 외과 이길연 교수가 창업한 ㈜지아이비타와 연구기금 1억 원의 기부식을 진행했다. 당일 행사에는 김기택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경희의료원장, 오주형 경희대병원장, 윤경식 경희의과학연구원장, 지아이비타 이길연 대표(경희대병원 외과 교수), 전진욱 부사장, 김형록 프로 등이 참석했다. 지아이비타는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외과교수이자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암병원 진료센터장인 이길연 대표가 2018년 설립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이다. 이번 기부는 경희대학교의 학내 교수가 창업을 통해 연구 및 상업화 결과 기반의 연구기금 기탁으로, 병원에 성과를 환수하는 선순환 구조의 대표적인 선례이다. 기부금은 경희의과학연구원의 연구에 전액 사용되어 디지털 헬스케어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될 예정이다.김기택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AI와 스마트 디바이스를 이용한 디지털 헬스케어는 미래 의료의 주역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병원을 넘어 모든 일상생활을 헬스케어의 대상으로 하는 이길연 교수의 선구적인 생각이 다른 교수진에게도 좋은 롤모델이 되어 제2, 제3의 지아이비타가 탄생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의사가 병원 내에서 진료만 하는 시대를 넘어서 이제 의사는 의대와 병원에서 배운 가치를 사회에 환원하는 시대로 변화되고 있다"며 "그 가치를 실현하는 이길연 교수가 귀감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오주형 경희대병원장은“의료 빅데이터를 이용해 환자 개인에게 질병 이전의 예방적 치료는 진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라 생각한다"며 "교수진이 함께 연구 협력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윤경식 경희의과학연구원장은 “스마트워치 기반의 라이프로그 빅데이터를 인공지능으로 해석하여 사용자, 의료진들과 공유하는 플랫폼을 개발하는 지아이비타가 경희대학교의료원과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것은 서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서울시 주관의 홍릉강소특구 중심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길연 지아이비타 대표(경희대병원 외과 교수·후마니타스암병원 진료센터장)는 “외과의사로서 암 치료를 해오며 질병을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치료법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며 "스마트 디바이스를 통해 의료진이 환자와 데이터로 연결될 수 있도록 생태계를 구축하여 발병 확률을 줄이고 질병의 예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아이비타는 삼성전자와 MOU 체결 및 다양한 외부기관과의 협업을 추진하고, 경희의료원과 함께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선도하고자 한다”고 했다.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지아이비타는 스마트 디바이스를 통해 수집된 개인의 라이프로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삼성전자와 파트너쉽을 통해 갤럭시워치4를 이용한 헬스케어 서비스‘로디(ROTHY)’를 출시했으며, 지속적으로 로디를 고도화해 인공지능 기반의 개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2/02/23 09:05
  • 추운 날씨에 돌연사할 수 있는 '이 질환', 예방법은?

    추운 날씨에 돌연사할 수 있는 '이 질환', 예방법은?

    요즘처럼 매우 추운 날에는 심혈관질환, 그중에서도 특히 돌연사의 주범인 '부정맥'을 주의해야 한다. 부정맥은 심장 박동이 정상적인 리듬을 잃고 빨리 혹은 늦게 뛰는 것을 말한다. 심장이 정상일 때는 분당 60~80번, 하루 약 10만번, 규칙적으로 펌프질을 반복하는데, 온도가 낮은 날에는 혈관이 수축하고 교감신경이 흥분하면서 혈압과 맥박수가 증가해 심장 박동이 흐트러진다.◇부정맥 종류 따라 위험도도 달라부정맥은 종류에 따라 위험도가 다르다. 부정맥은 맥이 지나치게 빠른 빈맥, 느린 서맥, 정상 속도지만 불규칙하게 뒤는 조기 박동(기외수축)으로 나뉜다. 심장은 심방에 있는 동방 결정이라는 곳에서 뛰라는 전기 신호를 보내면 박동하게 된다. 이곳에서 신호가 빠르게 나오면 빈맥, 전기 회로 일부에 이상이 생겨 전기 흐름이 차단되면 서맥, 다른 부위로 전기 신호가 전달돼 심장이 예정보다 한 박자 빨리 뛰게 되면 조기 박동이 나타난다. 이 중에서도 한번 발생하면 바로 돌연사로 이어질 수 있는 악성 부정맥과 바로 심장을 멎게 하지는 않는 양성 부정맥으로 나뉜다. 악성 부정맥으로는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 동반된 빈맥, 심실 빈맥, 심실이 불규칙하게 빠르게 뛰는 심실세동, 증상을 동반한 서맥 등이 있다. 조기 박동, 증상이 별로 없는 경도의 서맥, 맥박수가 빠르지 않고 불규칙하게 뛰는 심방세동 등은 양성 부정맥에 속한다. 특히 심실세동은 급사로 이어질 수 있을 정도로 위험하고, 심방세동은 중풍의 위험을 다섯 배 정도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정맥이 나타났을 때는 ▲부정맥이 발성했을 때 활력 징후의 변화가 얼마나 심한지 ▲원래 심장질환을 앓던 사람인지 ▲부정맥으로 심장마비, 졸도 등을 겪은 적이 있는지 ▲유사한 증상이나 부정맥으로 급사한 가족력 등이 있는지 등을 고려해, 증상이 심하고, 병력이나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돌연사로 이어질 수 있어 가능한 한 빠르게 병원을 찾아야 한다.◇갑자기 두근거린다면 바로 병원 가야부정맥 증상으로는 대표적으로 ▲긴장하지 않았는데 심장이 쿵쾅대는 느낌이 자주 강하게 느껴지는 것 ▲힘이 빠지면서 어지럼증과 호흡곤란이 생기는 것이 있다. 이 외에도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느낌, 가슴 통증, 한숨, 소화불량, 실신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 이런 증상이 있을 때는 손목의 맥박을 재 너무 빠르거나 느리거나, 불규칙하지 않은지 확인해야 한다.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증상이 나아지길 기다리지 말고 바로 병원에서 검사받는 것이 안전하다. 부정맥은 갑작스럽게 발생했다가 갑작스럽게 사라지는데, 증상이 없을 때는 심전도 검사 결과가 정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이다. 검사 결과가 정상이어도 한번 부정맥이 나타났다면 다른 합병증 발병 위험이 커진다. 특히 심방세동은 증상이 없을 수 있고, 나타났다가 바로 사라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한 번 나타났다면 24시간 심전도 모니터링 검사나 정기적 검진을 통해 확인하는 것이 좋다.◇섬유소 풍부한 음식 먹어야부정맥 환자는 식사할 때 심박동수, 혈압 등이 증가해 심장에 부담을 줄 수 있어 과식을 피해야 한다. 동물성 기름보다는 콩기름, 들기름, 참기름 등 식물성 기름을 사용하고, 달걀, 생선 등 콜레스테롤 함량이 많은 식품은 1주일에 2~3회 이하로 섭취한다. 소금은 혈압을 증가시키므로 1일 5g(나트륨 2000mg) 이하만 먹는다. 카페인도 피하는 것이 좋고, 회복 후에는 증상에 맞춰 하루 2잔 이하만 마셔야 한다.부정맥을 예방하려면 술, 담배, 과로, 스트레스를 줄이고, 체중 관리를 해 비만을 예방해야 한다. 또한, 적당한 유산소 운동으로 평소 심장을 튼튼히 하는 것이 좋다. 찬 바람이 불 때는 옷을 충분히 갖춰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부정맥 예방에 도움이 된다. 평소 식단은 콜레스테롤 배설기능이 있는 신선한 채소, 과일, 잡곡, 콩류, 해조류 등 섬유소가 풍부한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2/23 08:30
  • “우주서 생긴 신체 문제 해결… 우주의학 연구 확대돼야”

    “우주서 생긴 신체 문제 해결… 우주의학 연구 확대돼야”

    우주의학은 우리에게 우주만큼이나 막연한 분야다. 우주의학 연구에 대한 필요성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지만, 아직까지 우주의학을 향한 관심이나 주목도는 매우 낮은 것이 현실이다. 우리나라의 관련 연구 인력과 투자비용, 연구 성과 등이 미국, 러시아, 중국, 일본 등 주요 우주산업 선진국들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적다는 점이 이를 반증한다. 그럼에도 우주의학 연구를 포기할 수는 없다. 늦었다는 이유로 손을 놓기에는 과학적으로나 경제적·군사적으로 ‘우주’라는 공간이 가진 가치와 잠재력이 너무나 무궁무진하다. 다행히 국내에서도 우주인 배출에 대비해 우주의학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움직임이 점차 나타나고 있다. 2018년 6월 문을 연 인하대학교 우주항공의과학연구소(교육부지정 이공계 대학중점연구소)는 민간의료기관 최초 우주항공의학센터로, 지난 3년 여간 다양한 실험 인프라 구축, 관련 연구 수행, 논문 발표 등 국내 우주의학 관련 연구기반을 구축하는 데 힘써왔다. 김규성 인하대 우주항공의과학연구소장(인하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은 “우주의학은 여러 전문가들이 우주라는 공간에 각 전문 분야를 적용해 연구하는 것”이라며 “연구시설을 플랫폼화하는 등 보다 많은 국내 연구진들이 다방면으로 우주의학을 연구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비인후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2/23 08:15
  • 혈압 안 높아도… ‘이 증상’ 있으면 고혈압보다 위험

    혈압 안 높아도… ‘이 증상’ 있으면 고혈압보다 위험

    혈압 변동성이 클 경우 고혈압·저혈압 못지않게 문제가 된다. 혈압 변동성이 크다는 것은 혈압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고 있다는 뜻으로, 치매, 뇌졸중 등 합병증 위험이 높고 예후 또한 좋지 않을 수 있다.건강한 사람 역시 기온 변화, 스트레스, 운동 등에 의해 일시적으로 혈압이 변한다. 그러나 특별한 이유 없이 혈압이 크게 오르고 내린다면 병원을 방문해 추가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 일반적으로 성인은 하루 최대 50~60mmHg 정도의 혈압 변동성을 보이지만, 변동성이 큰 사람은 하루에도 몇 번씩 이보다 높은 주기로 혈압이 변하곤 한다. 간혹 원인 질환에 의한 ‘이차성 고혈압(속발성 고혈압)’으로 인해 혈압 변동성이 커지기도 한다. 예를 들어 교감신경을 조절하는 물질을 분비하는 부신에 종양이 생기면 고혈압이 유발되고 혈압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혈압 변동성이 큰 사람은 일반적인 고혈압이나 저혈압보다 동맥경화로 인한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다. 혈압이 계속 변하다보니, 문제를 스스로 인지하기 어려운 것도 문제다. 발견이 늦으면 치료가 늦고, 치료하더라도 예후가 나쁠 수밖에 없다. 혈압이 큰 폭으로 변하면 반복적인 혈관 수축·이완에 의해 여러 문제가 생길 위험도 있다. 최근에는 혈압 변동성이 심할수록 치매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오기도 했다(호주 모나쉬대).혈압 변동성을 파악하려면 정기적으로 혈압을 점검해 혈압이 잘 조절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특별한 질환이 없더라도 고혈압 예방 차원에서 주기적으로 혈압을 측정하는 게 좋다. 혈압을 자주 재는 것만큼 안정된 상태에서 정확하게 측정하는 것도 중요하다. 우선 소변을 본 뒤 10분 정도 앉아서 휴식을 취하며, 2~3번씩 재보도록 한다. 첫 번째 측정한 혈압은 높게 나올 수 있으므로 가급적 측정값에서 제외하고 ▲수축기 혈압 135mmHg 이상, 이완기 혈압 85mmHg 이상이 반복되거나 ▲하루 혈압 변동폭이 60mmHg 이상일 경우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내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2/23 07:30
  • "쉬는 시간, 아이들 집중력 향상에 도움"

    "쉬는 시간, 아이들 집중력 향상에 도움"

    쉬는 시간이 아이들의 집중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신시내티대 연구팀은 다수의 연구 메타분석을 통해 쉬는 시간이 아이들의 집중력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분석했다. 특히, 연구팀은 쉬는 시간이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뇌 기능을 더 발달시키는 여부에 대해 추적 관찰했다.연구 결과, 쉬는 시간은 아이들의 스트레스를 감소시켜 높은 학업 성취로 이어졌다. 이는 쉬는 시간 동안 이루어진 달리기, 줄넘기, 공 게임과 같은 신체 활동이 뇌 기능을 평온한 상태로 만드는데, 이때 새로운 정보 습득력, 문제 해결 능력 그리고 집중도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또한, 쉬는 시간 동안 아이들이 친구들과 사회적 교류를 통해 쌓은 사회적 기술은 성공적인 학교생활에 도움 된다. 반면, 높은 수준의 스트레스는 행동 처리 능력을 지연시키고 주의력을 낮춰 학습 능력에 방해가 된다.연구 저자 윌리엄 매시 박사는 "이 연구는 쉬는 시간이 아이들의 정서와 학업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입증했다"며 "하루에 한 번 이상의 쉬는 시간은 아이들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사회적 관계 형성에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비영리 매체 '더 컨버세이션(The Conversation)'에 최근 보도됐다. 
    소아청소년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2/23 07:00
  • "재정적 스트레스, 심장마비 사망 위험 높인다"

    "재정적 스트레스, 심장마비 사망 위험 높인다"

    재정적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노년층은 심장마비 후 사망할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메릴랜드의대 연구팀은 심장마비로 병원에 입원 후 퇴원한 75세 성인 2850명을 대상으로 심장 질환과 재정적 스트레스의 상관관계를 비교·분석했다. 참가자들은 매달 생계를 이어나갈 수 있는 재정적 여유에 대한 본인의 스트레스를 보고했으며 그 수준에 따라 보통에서 심각 수준으로 나눠졌다. 이들의 재정적 스트레스는 병원에서 퇴원한 180일 이내로 측정됐다.연구 결과, 심각한 재정적 스트레스를 보고한 환자 중 17%는 퇴원 후 6개월 이내 사망했다. 이는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많은 노인들이 비용 때문에 중요한 의료 서비스를 받지 못하거나 약을 복용하지 못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중간 정도의 재정적 스트레스를 보고한 사람들 중 9%도 퇴원 후 6개월 이내 사망했다. 한편, 매달 생계를 이어나갈 만큼 충분한 돈이 있어 재정적인 스트레스가 없다고 답한 환자들 중 7%도 퇴원 후 6개월 이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연구 저자 제이슨 팔비 교수는 "이 연구는 재정적 스트레스가 높은 노인이 심장마비로 사망할 위험이 높다는 사실을 입증했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미국내과학회지(JAMA Internal 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2/23 07:00
  • 코로나 말고 또?… 50세 이상이 맞아야 할 백신 4

    코로나 말고 또?… 50세 이상이 맞아야 할 백신 4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건강을 지키려면 코로나 백신 외에도 접종해야 할 백신이 많다. 특히 면역력이 약해지기 쉬운 50세 이상 장년층부터는 코로나 백신은 물론, 그 외 접종해야 할 백신이 많다. 50세 이상 장년층이 접종해야 할 백신 4종을 알아보자.인플루엔자 백신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은 흔한 호흡기 감염증이다. 치료제도 있고, 대부분 쉽게 낫지만 50세 이상이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50세 이상은 인플루엔자에 걸리면 폐렴 등 합병증이 생길 위험이 크고, 이로 인한 입원율과 사망률이 높아질 수 있다. 특히 65세 이상의 연령층에서는 위험성이 더욱 높다.50세 이상이라면, 매년 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받아야 하며, 접종 시기는 10~12월이 가장 좋다. 만약 이 기간에 접종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라면 언제든 접종을 해도 괜찮다.폐렴사슬알균 백신​일명 폐렴구균이라고 불리는 폐렴사슬알균은 폐렴, 뇌수막염, 패혈증 등의 침습적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한 요인이다. 연령이 증가하면 폐렴사슬알균으로 인한 질병 발생률도 높아진다. 이에 따라 65세 이상의 모든 성인에게 폐렴사슬알균 백신 접종이 권고된다. 만성질환이 없는 65세 미만이라도 흡연을 하거나 음주를 많이 하는 경우, 당뇨 등 만성질환이 있다면 백신을 접종하는 게 좋다.대상포진 백신​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잠복해 있다가 재활성화되어 발생하는 수포성 피부질환이다. 대상포진 환자의 약 2/3 이상이 50세 이상에서 발생하기에 50세 이상이면 접종하는 게 좋다. 대상포진 백신은 대상포진 발생률과 대상포진 후 신경통의 발생률을 감소시킬 수 있다.파상풍 백신​파상풍은 파상풍균이 생산하는 신경독이 신경계를 침범해 근육의 긴장성 연축을 일으키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장년층에서 많이 발생하며,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10년에 한 번씩 파상풍 백신(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백신)을 접종하는 게 좋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2/23 06:30
  • 직장인 피로 푸는 데 제격인 '워런치'를 아시나요

    직장인 피로 푸는 데 제격인 '워런치'를 아시나요

    국내 취업포털과 알바앱에서 직장인을 대상으로 ‘직장병 경험’ 설문조사 결과, 10명 중 7명이 입사 후 건강 이상 증세를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경험했던 직장병을 묻는 질문에는 척추·관절 질환인 거북목증후군(12.2%)과 목·허리 디스크(10.8%)가 각각 1·2위를 차지했다. 강북힘찬병원 신경외과 최수용 원장, 부평힘찬병원 정형외과 왕배건 원장의 도움말로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신입 직장인을 위한 생활 속 척추·관절 건강관리 비법을 알아본다.◇대중교통 안에서 바른 자세,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이용국내 취업 및 알바포털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우리나라 직장인들의 하루 평균 출퇴근 소요 시간은 103분(1시간 43분)이며, 특히 수도권 직장인들은 평균 115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에서 평균 2시간 가까이 보내는 만큼 바른 자세를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출퇴근길에 버스나 지하철 안에서 고개를 푹 숙이고 스마트폰을 보는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눈높이보다 낮은 위치에 화면을 두고 보면 아래로 기울어진 머리 무게를 지탱하기 위에 목뼈와 주변 근육은 과도하게 긴장하게 된다. 이 자세를 자주 반복하면 C자형인 목뼈의 커브가 사라지면서 거북목(일자목)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으며, 평소 목디스크가 있다면 증상을 악화시킨다. 고개가 숙여지지 않도록 스마트폰 액정을 눈높이로 올려서 보는 게 좋다.다리를 꼬고 앉거나 짝다리로 서 있는 자세도 척추·관절에는 쥐약이다. 척추는 옆에서 봤을 때 S자형 곡선으로 돼 있어야 압력과 하중을 효율적으로 분산시킨다. 이 형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곧은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다리를 꼬고 앉게 되면 허리와 골반이 틀어지는 것은 물론 무릎 관절에도 부담을 줘 내반슬(오다리)을 악화시킬 수도 있다. 따라서 자리에 앉아 있을 때에는 상체의 경우 목‧엉덩이‧허리가 일직선, 하체는 엉덩이와 무릎‧발목이 직각이 되게 해야 척추와 관절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서 있을 때도 마찬가지다. 옆에서 봤을 때 귀‧어깨‧골반이 일직선이 되도록 곧게 서야 척추의 S자 곡선을 유지할 수 있다. 이때 양발을 조금 벌려 체중을 양쪽 다리에 분산해주는 것이 좋다. 한쪽 다리에만 체중을 싣는 짝다리를 하면 근육의 피로가 한 곳에만 집중돼 피로도가 가중되고, 척추와 골반의 균형이 무너지기 쉽다.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를 대신한 계단 오르기는 바쁜 직장인들에게 틈새 운동으로 제격이다. 계단 오르기는 대퇴사두근(허벅지 앞쪽 근육)이나 골반 부위의 운동범위가 커 평지걷기에 비해 2배 이상의 칼로리가 소모되는 운동이다. 계단을 올라갈 때는 균형을 잡기 위해 상체를 살짝 굽히더라도 가슴과 배는 일직선을 이루도록 한다. 체중은 뒷다리에 실리도록 하되, 뒷무릎은 완전히 편 뒤 다른 발을 딛도록 한다. 발목은 힘을 빼고, 발바닥 전체로 지면을 밀어내듯이 계단을 오른다. 계단에 발을 디딜 때는 발바닥 전체 면적의 절반 이상은 디뎌야 한다. 너무 적게 디디면 발목 관절과 인대에 무리가 갈 수 있고, 균형을 잃어 부상의 위험도 높아진다.◇​거북목 되기 싫으면 모니터 눈높이에 맞춰야대부분의 직장인들이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은 단연 사무실이다. 컴퓨터 앞에 앉아서 업무에 집중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 목이 자연스럽게 앞으로 나오게 된다. 7개의 경추로 이뤄진 목뼈는 머리의 무게를 지탱하기 위해 C자 곡선으로 돼 있다. 머리를 1cm 앞으로 내밀 때마다 목뼈에는 2~3kg의 하중이 더해진다. 목을 내미는 자세를 자주 취하면 일자목으로 변형돼 가만히 있어도 머리가 거북이처럼 앞으로 나오게 되는데 이 모습이 거북이 목과 비슷하다고 해서 거북목증후군이라고 불린다. 정상적인 커브를 잃은 상태인 거북목증후군은 목 주변의 근육과 신경을 압박하여 목 통증은 물론 어깨 결림, 손저림, 만성 두통 등 여러 증상을 일으켜 업무 능률을 저하시킨다. 또 주변 근육까지 긴장하게 돼 목의 움직임이 제한되면 목디스크(경추 추간판탈출증)가 생길 가능성도 높아진다.거북목증후군을 예방하고 싶다면 당장 모니터 각도부터 조절해야 한다. 모니터는 너무 높거나 낮지 않도록 조정하되, 시선이 15~30도 정도로 아래 쪽으로 향하고 턱을 가볍게 당긴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모니터와의 거리는 40~60cm 정도가 적당하다. 더불어 업무 중간 목 스트레칭을 자주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오른쪽 손바닥을 왼쪽 옆머리에 대고 오른쪽으로 45도 정도 젖혀 20초 정도 유지한 후 반대쪽도 같은 방법으로 시행한다. 또 허리를 펴고 양 손바닥을 붙인 상태에서 엄지로 턱을 받쳐 올려 20초간 유지한다. 이어 양손을 깍지 끼고 뒷머리에 올려 머리를 45도 정도 앞으로 숙여 20초간 유지한다. 퇴근 후에는 온찜질을 해주는 것도 좋다.◇​피로 풀고 싶으면 ‘쪽잠’ 대신 ‘워런치’ 추천점심시간에 잠깐 엎드려 자는 쪽잠은 오전 내내 쌓인 정신적 피로는 날릴 수 있지만, 목과 허리의 피로도는 오히려 높인다. 책상에 엎드리는 자세는 허리를 과도하게 굽히게 될 수밖에 없는데 이때 척추에 전달되는 압력은 누워있을 때보다 약 2배 높아진다. 이러한 자세를 반복하면 척추에 과도한 압력이 가해져 척추뼈 사이의 디스크가 뒤로 밀려 허리디스크(요추 추간판탈출증)가 심해지거나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또 엎드려 잘 때는 정면으로 고개를 숙이기보다 팔을 베고 고개를 한쪽으로 돌린 자세를 취하기 때문에 목뼈가 과도하게 옆으로 비틀어져 목디스크(경추 추간판탈출증)의 위험도 생길 수 있다.식사 후 시간이 난다면 쪽잠보단 ‘워런치족’이 되기를 제안한다. 워런치족은 워킹(Walking)과 점심(Lunch)의 합성어로, 식사를 마친 후 워킹화로 갈아 신고 걷기 운동을 즐기는 직장인을 일컫는 말이다. 걷기 운동은 척추나 무릎 관절 등에 부담을 주지 않고 허리와 허벅지 등의 근육을 강화시키기에 효과적인 운동 중 하나다. 특히 점심시간을 이용한 걷기 운동은 햇빛을 쬘 수 있어 일석이조다. 햇빛 노출을 통해 공급받는 비타민D는 체내 칼슘과 인의 흡수를 돕고 뼈의 형성과 유지에 필요한 영양소로, 골밀도를 증가시켜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스트레스나 우울증을 완화시켜주는 효과가 있다.걷기를 할 때는 턱 끝을 가볍게 당겨 목을 바로 세우고 시선은 전방을 주시한다. 허리를 세우고 배를 내밀지 말고 가슴을 앞으로 내밀어 체중이 약간 앞으로 쏠리는 듯한 느낌으로 팔을 앞뒤로 가볍게 흔들어 준다. 발을 내디딜 때는 발뒤꿈치부터 먼저 땅에 닿고, 엄지발가락으로 중심을 이동하면서 지면을 차고 앞으로 나가야 몸에 전달되는 충격을 최소화하고 부상도 예방할 수 있다.
    정형외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2/02/23 06:00
  • 늦추위에 '블랙아이스' 빙판길… 치명적인 OO 경고등

    늦추위에 '블랙아이스' 빙판길… 치명적인 OO 경고등

    눈이 비가되고 얼음이 녹아 물이 된다는 우수(雨水)도 지났지만 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2월말까지 추위가 지속되며 낮과 밤의 일교차가 최대 10도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날씨에는 낮에는 녹았던 도로가 밤에 다시 얼어붙어 블랙아이스가 생기기 쉬워 교통사고를 유발하기도 하지만, 보행자에게도 낙상사고를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블랙아이스는 도로위에 내렸던 눈과 비가 낮 동안 녹아 있다가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면 매연과 먼지 등 각종 이물질과 섞여 검은색으로 얇게 얼어붙은 것. 육안으로는 아스팔트 노면과 비슷한 색깔로 보여 도로 위 결빙상태를 인지하지 못해 겨울철 교통사고를 일으키는 주범이다.하지만 보행자에게는 치명적인 낙상사고 원인이 될 수 있다. 눈에 보이는 한겨울 빙판길이 아니다보니 보행길 미끄럼에 부주의해 질 수 있고, 갑작스런 늦추위에 두꺼운 옷과 장갑 등 방한장구를 미처 착용하지 못한채로 넘어졌을 때 부상 우려도 높다.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윤형조 척추관절센터장은 “추운 날씨에는 몸이 움츠러들고 민첩성과 순발력도 떨어져 작은 부주의로도 미끄러져 넘어지기 쉽다”라며 “낙상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손목 골절, 척추 압박골절, 대퇴부 골절 등 직접적인 손상도 문제지만 치료와 회복 과정에서 다양한 합병증과 정신적·사회적 기능 저하로 삶의 질까지 떨어뜨릴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낙상 시 손목 골절, 척추 압박골절, 대퇴부 골절 등 위험 커질병관리청의 2020년 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에 따르면 추락·낙상사고는 응급실에 온 손상환자 중 33.3%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 발생장소도 집과 거주시설 등을 제외하면 도로나 교통지역이 가장 높다.낙상으로 입을 수 있는 대표적 손상 부위는 손목, 척추, 대퇴부 등이다. 추운 날씨에는 몸이 전체적으로 위축될 수 밖에 없는데, 특히 근육과 인대도 수축되고 유연성도 떨어진다. 넘어지는 과정에서 본능적으로 손을 짚을 수 밖에 없는데 이때 손목에 골절이 생기기 쉽다.또 골밀도가 급격히 감소하는 중장년층은 낙상 충격으로 척추압박골절이 발생할 수 있다. 건강한 척추뼈라면 어느 정도 충격에도 문제는 없지만 노화나 골감소로 척추뼈가 얇아지고 약해진 상태에서는 작은 충격에도 척추뼈가 내려앉아 찌그러지는 척추압박골절로 이어질 수 있다.특히 낙상으로 대퇴부 골절을 입으면 대부분 수술을 받아야한다. 수술 후 회복되기까지 6~12개월의 긴 시간이 소요되고 회복되더라도 기능에 제약을 받을 수 있다. 또 회복기간 중 계속 누워있게 되면서 욕창, 폐렴, 폐색전증 등 전신적인 합병증까지 올 수 있어 상당히 위험하다.◇고령층일수록 더욱 위험, 통증 작아도 즉시 진료 받아봐야연령대가 높을수록 낙상사고 발생위험과 손상의 정도도 커지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로 위 통계에 따르면 응급실에 온 환자 중 추락·낙상이 차지하는 비중은 50대는 30.1%, 60대는 38.9%, 70대 이상은 무려 62.9%에 달한다.또 고령층은 일단 골절이 생기면 회복 기간도 길어지는데, 이때 신체적·정신적 기능 뿐 아니라 거동의 불편함으로 사회적 기능 또한 감소돼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원인으로 작용한다. 무엇보다도 치료와 회복 과정에서 다양한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하다.따라서 낙상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외출 시 눈에 잘 보이지 않는 블랙아이스가 예상되는 도로길은 되도록 피하고 미끄러짐이 적은 신발을 착용한다. 걸을때는 보폭을 최대한 줄이고, 주머니에 손을 넣지 말고 장갑을 착용한다. 또 나이가 들수록 근육량 감소로 하체 근력이 떨어지고 균형감각이 상실되기 때문에 평소에 규칙적인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다.윤형조 센터장은 “노년층은 관절 유연성이 급격히 떨어져 가벼운 충격에도 골절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방치하거나 민간요법 등으로 버티지 말고 꼭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했다.
    정형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2/23 05:00
  • 딸꾹! 멈추지 않는다면 '이렇게' 해보세요

    딸꾹! 멈추지 않는다면 '이렇게' 해보세요

    딸꾹질은 호흡과 횡격막·성대의 움직임이 엇박자로 움직이면서 생긴 현상으로 매우 불편하다. 의지대로 조절할 수 없어 없어지길 그저 기다려야만 한다. 이 때문에 한 번 시작된 딸꾹질이 멈추지 않아 고생해본 사람이 많을 것이다. 빨리 멈출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먼저 딸꾹질이 나오는 원인을 알아야 한다. 딸꾹질은 가슴과 배 사이에 있는 횡격막이 놀라거나 경련이 일어나 갑자기 수축하면서 유발된다. 이때 폐도 덩달아 수축하면서 폐 속 공기가 밖으로 나가려 하고, 숨을 들이쉬면서 열려 있던 성대는 갑자기 닫히며 '딸꾹' 소리를 내게 된다. 전문가들은 딸꾹질을 유발하는 미주신경과 횡격막 신경을 새롭게 자극하면 기존 자극에 대한 반응인 딸꾹질을 멈출 수 있다고 말한다.두 신경을 자극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차가운 물을 빨리 마시는 것이다. 차가운 물을 빨리 마시면 미주신경이 담당하는 식도가 자극받는다. 따뜻한 물은 식도 자극이 덜해 효과가 작다. 같은 원리로 음식을 먹거나, 얼음을 씹어 먹거나, 각설탕을 삼키거나, 레몬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되며, 칫솔·숟가락 등 날카롭지 않은 물건으로 혀 안쪽을 자극해 헛구역질을 유도하는 것도 효과가 있다. 기관지에 자극을 주는 방법으로는 숨을 참거나, 혀를 당기거나, 입천장을 간지럽게 하거나, 운동해서 숨이 차게 만드는 것 등이 있다.설탕 한 숟가락을 녹여 먹으며 맛에 대한 새로운 자극을 신경에 보내는 것도 딸꾹질을 멈추는 효과가 있다. 실제로 영국 의학 학술지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연구팀이 최고 6주 동안 딸꾹질이 멈추지 않았던 20명에게 설탕 한 숟가락을 입에 넣고 꿀꺽 삼키게 했더니 이 중 19명이 딸꾹질을 멈췄다. 연구팀은 "이 방법을 한 번 시행한 후 딸꾹질이 멈추지 않을 땐 2분 간격으로 하루 3번까지 반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그래도 딸꾹질이 멈추지 않는다면 흉부 압력을 높여 직접적으로 횡격막 경련을 멈추는 ‘발살바 조작(Valsalva maneuver)’을 시도해 본다. 코와 입을 손으로 막고 4~5회 숨을 내뱉는 식이다. 날숨으로 내부 압력을 높이면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서 횡격막 경련이 안정될 수 있다. 코를 막고 차가운 물을 마시는 것도 같은 작용을 한다.보통 딸꾹질은 20~30분 내로 호전되는데, 48시간 이상 이어지거나 반복적으로 나온다면 일명 병적 딸꾹질인 '난치성 딸꾹질'일 수 있다. 난치성 딸꾹질로 병원을 찾으면 횡격막 신경 압박, 진정제 복용, 비타민B1 정맥주사 등과 같은 치료를 받게 된다. 매우 드물게 멈추지 않는 딸꾹질은 중추말초신경성 종양, 뇌경색, 뇌출혈, 뇌진탕, 갑상선종, 목의 종양, 고막의 자극, 심근경색, 폐렴, 기관지염, 천식, 식도염, 위염, 위암, 췌장염, 췌장암, 간 질환 등의 징후일 수 있으니 딸꾹질이 오래간다면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한편, 딸꾹질 예방을 위해서는 애초에 횡격막을 수축하는 원인을 피하는 것이 좋다. 횡격막은 식사를 급하게 했거나, 너무 많이 먹었거나, 심리적으로 고양됐거나, 뜨겁고 자극적인 음식을 먹었거나, 술을 매우 많이 마셨거나, 급격한 기온 변화가 있었거나, 탄산음료 등으로 갑자기 공기를 삼켰을 때 수축한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2/23 01:00
  • 체중 1kg 줄이면 혈압 '이만큼' 떨어져

    체중 1kg 줄이면 혈압 '이만큼' 떨어져

    고혈압의 주된 원인은 생활습관, 특히 식생활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짜게 먹는 식습관은 나트륨 과잉 섭취로 고혈압을 불러온다.세계보건기구는 고혈압 예방을 위해 하루 나트륨을 2000mg 미만으로 먹도록 권장하고 있는데, 이는 소금으로 약 5g에 해당하는 양이다. 더불어 고혈압은 비만과 관련이 있다. 체중이 10% 증가하면 혈압이 7mmHg 상승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반대로 비만한 고혈압 환자가 체중을 1kg 정도 줄이면 수축기 혈압이 1.6mmHg, 이완기 혈압이 1.3mmHg 감소한다. 비만을 개선하면 고혈압 약물의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과체중이거나 비만한 고혈압 환자라면 반드시 체중 감량을 해야 한다. 체중 감량을 한 뒤에는 다시 체중이 증가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체중은 일주일에 0.5kg 정도씩 서서히 감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전문가들은 공통적으로 하루 500kcal 정도의 식사량을 줄이거나 운동으로 칼로리를 더 소모해야 한다고 권고한다.하루 500kcal 줄이려면 평소 식사량의 3분의 1을 덜 먹는 방법을 실천해보자. 매끼 밥을 3분의 2공기로 줄이면 100kcal × 3 = 300kcal가 감소하고, 매끼 기름 1작은술씩 줄이면, 45kcal × 3 = 135kcal가 감소한다.간식도 끊자. 간식을 자주 먹으면 의외로 칼로리 섭취를 많이 하게 된다. 예를 들어 커피믹스는 55kcal, 매실차 90kcal, 유자차 90kcal, 이온음료 65kcal, 단팥빵 252kcal, 고구마·옥수수 1개 200kcal, 견과류 1봉 135kcal로 칼로리가 높다.생수, 블랙커피, 녹차, 토마토, 오이, 저지방우유 등도 칼로리가 낮으므로 간식을 먹는다면 이들 음식으로 바꾼다.
    푸드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2/22 23:00
  • '이런 두통' 생겼다면 당장 응급실 가야…

    '이런 두통' 생겼다면 당장 응급실 가야…

    두통은 누구나 한 번쯤 겪을 정도로 흔한 증상이다. 대부분 가볍게 지나가지만 일부는 곧바로 응급실에 가야 할 정도의 위험한 두통이다. 위험한 두통과 위험하지 않은 두통에 대해 알아본다.위험한 두통을 간과하면 생명에 위협을 주거나, 신체에 장애를 남길 수 있다. 대표적인 게 뇌 문제로 생기는 두통이다. 뇌출혈(지주막하출혈) 등 뇌 혈관에 문제가 있거나, 뇌막에 염증이 있거나, 뇌에 종양이 있을 때 생겼을 때 나타나는 두통이 위험한 두통이다. 이때 생기는 두통은 ▲벼락치듯 갑작스럽고 심하게 나타나고 ▲목 뻣뻣함이 동반되는 게 특징이다. 특히 뇌를 덮고 있는 뇌막이 염증·종양 등으로 자극되며 두통과 함께 목이 경직되는 경향이 있다. 뒷목이 뻣뻣하고, 목이 잘 움직여지지 않는 것이다. 이때도 병원을 찾아야 한다. 평소 두통이 있는데, 뭔가 평소와 다른 통증이 나타나도 뇌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위험한 두통은 뇌 MRI로 확인 가능하며, 해당 뇌 질환을 치료하면 완화된다.스트레스·피로·알코올 섭취 등으로 나타나는 두통은 삶의 질에 나쁜 영향을 미치지만, 당장 수술이 필요하거나 MRI 검사를 받을 정도로 위험하지 않다. 이런 두통의 특징은 ▲비슷한 양상으로 반복해 나타남 ▲음주·긴장 등 특정 상황에 놓일 때만 발생 ▲머리를 조이는 듯한 통증 등이다. 즉, 만성적으로 반복되는 두통은 대부분 뇌질환이 아니라 크게 위험하지 않다. 편두통도 여기에 속하는데, 스트레스·피로·알코올·과식 등 개인마다 다른 유발원인을 찾아 피하기만 해도 좋아진다. 이런 환자는 MRI를 굳이 찍을 필요가 없다. 원인 찾기가 어렵다면 자신이 어떤 행동을 한 뒤 두통이 생겼는지 '두통 일기'를 써 보는 것이 효과적이다.
    신경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2/22 22:30
  • 계란에는 단백질만? 계란 먹으면 좋은 다양한 이유

    계란에는 단백질만? 계란 먹으면 좋은 다양한 이유

    계란이 건강에 좋은 이유가 소개됐다.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호주의 건강 전문 미디어 '보디 앤 소울'에 '계란이 건강을 지켜주는 놀라운 방법'이란 제목의 기사가 보도됐다.계란이 건강에 좋은 이유 첫 번째는 콜린이다. 계란에 든 영양소인 콜린은 인지 기능 저하를 막고 기억력ㆍ집중력 개선을 돕는다.근육 생성에 효과적인 점도 계란을 먹어야 하는 이유다. 단백질은 근육을 만들고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다. 운동 도중 상처를 입었을 때 더 빨리 회복하는 데도 기여한다. 계란 두 개만 먹어도 일일 권장 단백질 섭취량의 20%를 보충할 수 있다. 특히 계란의 단백질은 완전 단백질로 분류된다. 이는 신체가 제대로 기능하는 데 필요한 모든 필수 아미노산을 포함한다는 것을 뜻한다.오메가3가 들어 있는 등 시력 보호에도 도움이 된다. 오메가3, 비타민A, 루테인, 지아잔틴, 셀레늄이 풍부하다. 항산화 성분은 노인 실명의 주요 원인인 노화 관련 황반 변성의 위험을 낮춰준다. 호르몬 균형을 맞춰준다. 호르몬 균형에 필수적인 셀레늄, 비타민D, 비타민B12가 풍부하다. 특히 셀레늄은 신진대사에 관여하는 갑상선 호르몬 생성을 돕는다.계란을 섭취하면 면역력도 증진된다. 계란 노른자에는 면역력을 강화하는 비타민D가 함유돼 있다. 계란 두 개를 먹으면 하루 비타민 D 권장량의 82%를 채울 수 있다. 계란에 든 항산화 성분인 비타민E와 셀레늄도 우리 몸의 면역 체계를 강화한다.식욕도 억제할 수 있다. 계란은 단백질 함량이 높아 계란을 먹으면 포만감이 느껴진다. 단백질이 풍부한 식단은 포만감을 증가시켜 허기를 줄여준다.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2/02/22 22:00
  • 코로나 백신, 중증화 예방 효과 얼마나 높을까?

    코로나 백신, 중증화 예방 효과 얼마나 높을까?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는 델타보다 치명도가 낮고, 무증상·경증인 경우가 많다고 알려졌다. 그 때문에 미 접종자 중엔 코로나 백신 접종이 불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정말 오미크론은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아도 될 만큼 중증도가 낮은 바이러스인지 알아보자.◇오미크론, 백신 미 접종 시 중증화 위험 97.3%오미크론 변이가 델타에 비해 중증화·치명률 위험이 낮은 건 사실이나, 미 접종자에겐 델타만큼 위험하다. 오미크론 변이의 중증화율과 치명률은 델타 변이의 1/4 수준이지만, 백신 미 접종자의 중증화율은 접종완료자보다 최대 35배 높다.22일 정부가 발표한 2월 2주차 확진자에서 예방접종력에 따라 중증 진행을 평가한 결과를 보면, ‘3차 접종 후 확진군’은 ‘미 접종 후 확진군’에 비해 중증(사망 포함)으로 진행할 위험이 97.3% 낮다. ‘2차 접종 후 확진군’도 ‘미 접종 후 확진군’에 비해 중증화 위험이 72.3% 낮았다. 즉, ‘미 접종 후 확진군’의 중증화율은 ‘3차 접종 완료 후 확진군’에 비해 35배, ‘2차 접종 완료 후 확진군’에 비해 4배 높다.최근 8주간(2021년 12월 19일~2022년 2월 12일) 환자 분석을 봐도 같은 결과가 나온다. 만 12세 이상 확진자의 14.1%, 위중증 환자의 62.1%, 사망자의 65.4%가 미 접종자(미 접종자와 1차 접종 완료자를 포함)이다. 5.9%밖에 안 되는 미 접종자(12세 이상, 2.22.0시)가 지난 8주간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이다.방역당국은 "국외 사례나 연구는 물론이고 국내 실제 접종 자료를 통해 접종 효과가 분명하게 입증되고 있으므로 3차 접종, 면역 저하자 등의 경우 4차 접종까지 신속히 완료하여 달라고 재차 당부한다"고 말했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2/2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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