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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면서 관절통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동안 코로나19 유행으로 야외활동이 줄었다가 봄철 날씨에 야외활동을 즐기는 경우가 많아서다. 이렇게 갑작스러운 운동은 관절염 건강을 해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이 시기에 대표적인 질환이 무릎관절증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0년 기준으로 국내 퇴행성관절염 환자 수는 약 400만 명으로 집계되며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요즘과 같은 날씨에 점점 무릎관절을 앓고 있는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추운 날씨에 경직된 무릎 주변에 유연성이 떨어졌다가 갑자기 움직인 영향으로 질환이 나타나는 것이다. 무릎은 다른 부위보다 사용량이 많으므로 질환에 노출되기가 쉽다. 연골은 손상되면 자연 재생이 되지 않으므로 증상이 나타나는 초기에 진료 후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연골 손상이 심하지 않은 초중기의 환자라면 주사 요법이나 약물치료, 물리치료, 주사 치료, 체외충격파 치료 등의 비수술적 치료를 통해 빠르게 증상이 개선되는 것을 기대할 수 있다. 주사 치료는 히알루론산 또는 폴리뉴클레오타이드 같은 성분의 연골주사를 무릎 관절 내로 직접 주입하여 연골 윤활제 역할을 하고 통증도 감소시킬 수 있다. 체외충격파 치료는 높은 강도의 에너지가 통증 부위에 충격을 주어 염증반응을 감소시켜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치료이다. 만약 증상이 심하고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을 정도로 골연골 손상이 심하여 조직이 거의 없어진 상태라면 단순히 보존적인 치료만으로는 호전되기 힘들기 때문에 관절내시경 및 휜다리교정수술, 인공관절 수술이 필요하다. 퇴행성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이나 인대가 손상되어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이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무릎이 아파 오래 걷기 힘들거나, 계단을 오르내릴 때 무릎이 시큰거리고 쑤신다. 특히 바닥에 앉아 있다가 일어날 때 관절을 움직이기 어렵거나 무릎이 쭉 펴지지 않는 것도 대표적인 증상이다. 퇴행성관절염은 진행 상황에 따라 초기, 중기, 말기로 구분한다. 골연골 손상이 비교적 경미한 초기의 환자라면 체중을 싣고 걸어 다닐 때 가벼운 무릎 통증이 나타난다. 질환이 계속 진행되면 움직임과 관계없이 지속적인 통증이 나타나게 되고 중기나 말기의 환자라면 연골이 닳아 모양이 변하고 관절에서 마찰음도 느끼게 된다. 또 축구나 농구와 같은 스포츠를 즐기다가 십자인대와 같은 인대가 파열된 경우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퇴행성관절염으로 이어질 수도 있으므로 외부 활동을 한 후 통증을 느낀다면 방치하지 말고 정형외과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인공관절 수술은 보전적 치료로 호전이 안 되고 통증이 심할 때 시행하는 치료법으로 손상된 관절을 제거하고 특수 금속 재질로 구성된 인공관절을 삽입해 관절 기능의 회복을 돕는다. 인공관절 수술을 하면 극심한 무릎 통증 없이 일상생활이 가능한데다 예전에 비해 사용 기간이 많이 늘어나 수술을 고려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수술 후에는 재활치료를 하면서 관절의 운동 범위를 넓히게 되고, 환자마다 개인차는 있지만 평균적으로 3개월 정도가 지나면 통증 없이 일상생활이 가능해진다. 연골은 한번 닳아 없어지면 다시 되살리기 힘든 신체 부위이므로 퇴행성관절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평소 자세와 생활 습관이 중요하다. 무릎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것을 주의하고, 대표적으로 바닥에 앉는 좌식 생활이나 쭈그려 앉아서 일을 하는 자세는 연골을 빨리 닳아지게 할 수 있으며, 오래 걷거나 장시간 서 있는 것도 관절에 좋지 않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이 칼럼은 동탄시티병원 이상진 원장의 기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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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4만9064명 늘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739만5791명이라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432명, 사망자는 7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3079명(치명률 0.13%)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4만9035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7436명, 부산 2171명, 대구 2484명, 인천 2166명, 광주 1839명, 대전 1714명, 울산 1119명, 세종 412명, 경기 1만1670명, 강원 1860명, 충북 1874명, 충남 2261명, 전북 2069명, 전남 2346명, 경북 3794명, 경남 3092명, 제주 728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29명이다. 6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23명은 지역별로 충북 6명, 전북 5명, 광주 4명, 전남, 경남 각 2명, 인천, 경기, 강원, 제주 각 1명으로 나타났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14명, 유럽 8명, 아메리카 4명, 중국 2명, 아프리카 1명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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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낮 기온이 올라 간혹 땀을 흘리곤 한다. 땀 흘렸던 옷을 그냥 세탁기에 넣지 말고, 색깔을 살펴보자.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땀은 투명해야 정상이다. 그러나 색한증이 있는 사람은 노란색, 녹색, 푸른색, 검푸른색, 갈색 등의 색깔이 나타나기도 한다. 몸에서는 투명한 땀이 나오지만, 땀이 표피에 나타난 직후 착색한다. ▲겨드랑이, 생식기 등에 있는 땀샘인 아포크린샘이 변형됐거나 ▲지질대사에 이상이 있거나 ▲근상피수축을 일으키는 아드레날린 자극에 의해 유발된다. 대부분 얼굴과 겨드랑이에 나타나고, 노란색 땀이 가장 많이 나온다. 증상이 심할 때는 항생제 치료를 하기도 하지만, 착색되는 것 말고 다른 큰 문제는 없다. 액취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갑자기 땀 색깔이 변했다면 건강 이상 신호일 수 있다. 콩팥 기능이 떨어졌거나, 몸의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옅은 노란색을 띠는 땀이 날 수 있다. 황균모증 때문일 수도 있다. 드문 경우지만 간 기능이 떨어진 환자는 손바닥과 발바닥에서 담즙이 섞여 나와 갈색이나 녹색 땀이 나기도 한다. 청록색 땀은 녹농균에 의해 나타날 수 있다. 복용한 약 때문에 땀 색깔이 바뀌기도 한다. 리팜핀, 퀴닌 등 결핵약을 복용하면 붉은색 땀을 흘릴 수 있다. 갑자기 땀에 색깔이 나타났다면 병원에 가서 질환이 있는지 확인해봐야 한다. 원인 질환을 치료하면 땀 색은 다시 원래 색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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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위해서는 보이지 않는 숨은 근육들을 잘 관리해야 한다. ‘골반저근육’이 대표적이다. 골반저근육은 남성 전립선·방광과 여성 자궁·방광을 받치는 근육으로, 다른 근육들처럼 노화 과정에서 점차 약해지며 심한 경우 요실금·변실금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특히 난산 또는 다산 경험이 있는 여성일수록 골반저근육이 약해지기 쉬워 주의해야 한다. 재채기를 하면 방귀·소변이 새는 경우, 자주 잔뇨감이 느껴지고 방귀를 참기 어려운 경우, 골반저근육이 약해진 상태일 수 있다.골반저근육 강화에는 ‘케겔 운동’이 추천된다. 항문괄약근, 요도괄약근 등 골반저근육 일부에 힘을 줬다가 푸는 동작을 반복하는 것으로, 남성 발기부전과 조루 등을 완화하고 성기능을 강화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남성 발기 능력은 음경에 혈액이 유입되는 양에 따라 결정되는데, 요도괄약근을 단련하면 음경에서 혈액이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막으면서 강직도와 발기 시간이 향상될 수 있다.운동법은 간단하다. 골반저근육이 조여지는 느낌이 들 때까지 힘을 주고 빼는 동작을 반복한다. ‘골반저근육이 조여지는 느낌’은 두 다리를 붙이고 선 상태에서 까치발을 들고 허벅지를 맞대면 알 수 있다. 허벅지를 맞대는 과정에서 엉덩이에 힘이 들어가면 대·소변을 참을 때와 비슷한 느낌이 드는데, 이 느낌이 항문괄약근과 요도괄약근을 조일 때 느낌이다. 5초 간 천천히 근육을 조이고, 다시 5초 간 풀어준다. 초반에는 4~5회 정도를 매일 반복하며, 점차 힘을 주고 버티는 시간과 반복횟수를 늘려가도록 한다.한편, 전립선염 치료를 받는 경우에는 의사 상담 후 케겔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케겔 운동으로 인해 방광 주변 근육이 긴장되면 빈뇨·절박뇨·야간빈뇨 등과 같은 방광 자극 증상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전립선염 환자는 방관 주변 근육을 이완하는 치료를 받는데, 케겔 운동을 통해 근육이 긴장하고 압력이 가해지면 반대 작용을 할 수도 있다.소변을 볼 때 역시 케겔 운동을 안 하는 게 좋다. 소변이 나올 때 요도괄약근에 힘이 가해지면 배뇨 후 요도에 잔뇨가 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요로감염의 원인이 된다. 간혹 무리한 케겔 운동으로 회음부 통증이 생기기도 하는데, 이 경우에도 케겔 운동을 멈춰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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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을 코팅한 마시멜로' '수플레 팬케이크' '도넛' '크로플 케이크' 등…. 다양한 디저트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유행하고 있다. 기분 좋은 단맛을 느낄 수 있는 데다가, 인스타그램에 올릴 만한 사진을 찍기도 좋아서다. 오늘날 '디저트'가 어떤 사회적 의미를 지니는지, 미디어를 통해 계속 디저트를 접하는 게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지는 않을지 알아본다. ◇먹거리를 넘어 놀거리가 된 디저트소비자는 이제 디저트를 사는 게 아니라 '디저트를 먹는 경험'을 산다. 디저트를 통해 단맛을 느끼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자신의 스트레스를 없애거나 타인과 소통하기까지 한다. ‘디저트 소비의 일상화와 디저트 소비상황의 다양화(이용숙)’에 따르면 이제 디저트 섭취는 ▲예쁜 사진 찍기 ▲디저트를 시켜 두고 친구와 대화하기 ▲찍은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공유하기 등 다양한 행동이 더해지는 복합적 행위다. 건국대 소비자정보학과 김시월 교수는 “디저트는 부드럽고 달아 그 자체로 소비자들에게 긍정적 의미가 있을 수 있다”며 “특히 젊은 층은 단것을 먹으며 내면의 스트레스나 불안을 해소할 뿐 아니라 면대면 대화나 소셜미디어를 통한 소통에 디저트를 활용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디저트를 먹는 것이 놀이라면, 디저트를 파는 ‘카페’는 이제 놀이터다. 커피를 사 먹는 실용적 공간을 넘어 문화 공간의 역할까지 하게 된 것이다. ‘디저트카페의 소비경험이 만족과 소비자 행복에 미치는 영향(한지수)’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디저트를 파는 카페에서 새롭고 특별한 경험을 하며 행복을 느끼고, 본인 가치관 및 취향에 맞는 카페를 지인들과 함께 찾으며 사회적 교류를 한다. 이외 소파, 조명, 액자, 의자 등 실내 인테리어를 통해 감성적인 경험도 할 수 있다. 소비자의 긍정적인 소비 경험이 이루어지려면 카페가 커피나 디저트라는 판매 상품 외에 종업원의 서비스, 실내 분위기, 인테리어 등 다양한 요소를 관리해야 한다. 김시월 교수 역시 “카페는 단순히 디저트를 먹는 곳이 아니라 누군가와 함께 머무르는 공간이 됐다”며 “자리배치와 인테리어가 소비자를 유인하는 큰 요소다”고 말했다. ◇미디어로 자주 접하면 따라 먹을 가능성도 커져소셜미디어는 대중의 식습관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에서 본 식품을 따라 먹는 것이 가장 대표적이다. ‘먹방의 광고 고지 및 시청 동기가 식품 섭취 의도에 미치는 영향(안순태)’에서는 ▲타인이 영상을 추천함 ▲해당 영상이 대중에게 좋은 반응을 얻음 ▲남이 음식 먹는 것을 보고 대리 만족을 느끼기 위함 등의 이유로 먹방을 보는 경우, 식품을 직접 섭취하고자 하는 의향(eating intent)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먹방은 관심을 끌기 위해 고열랑·저영양 식품을 많이 먹는 모습을 담는 경우가 많다. 시청자의 식습관에 악영향을 미칠 위험도 그만큼 크다. ‘20세 이상 성인의 먹방 시청 시간에 따른 식행동 비교 연구(정복미)’에 따르면 먹방 시청시간이 긴 사람일수록 ▲체질량지수(BMI) ▲배달 음식 섭취 빈도 ▲야식 섭취 빈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채소 및 과일류 선호도 ▲아침 식사 빈도는 낮게 나타났다. 디저트라고 예외는 아니다. 앞서 언급된 논문의 저자인 전남대학교 식품영양과학부 정복미 교수는 “건강식을 추구하는 사람은 소셜미디어에서 누가 디저트를 봐도 식습관에 악영향을 받지 않겠지만, 본인 식사에 딱히 제한이나 규정을 두고 있지 않은 사람은 미디어에서 본 디저트를 거리낌 없이 섭취할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특정 음식을 하루 얼마나 섭취하는 것이 적절한지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아이들이 더 위험하다. 정복미 교수는 “아이들은 음식을 얼마나 먹어야 해롭지 않은지에 대한 판단능력이 부족해, 옆에서 부모나 보호자가 지도해주지 않는다면 먹방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습득한 식습관을 따라 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규제하긴 어려워…스스로 조절해야정부 관계부처가 합동해 만든 ‘국가 비만관리 종합대책(2018~2022)’은 먹방을 “폭식조장 미디어”고 규정하며 이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개발하고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가이드라인이 있어도 자극적인 먹방의 생산을 원천 봉쇄하긴 어렵다. 게다가 유튜브 먹방을 제외하더라도 소셜미디어를 통해 고열랑·저영양 식품 및 고지방·고당 식품을 접할 기회는 많다.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에는 ‘디저트 맛집’을 추천하는 콘텐츠가 지속적으로 게시되지만, 이것이 유해 콘텐츠라 보긴 어렵다. 문제는 소비자가 이런 부류의 게시글에 반복적으로 노출된다는 데 있기 때문이다. 정복미 교수는 “소비자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단 음식’애 과도하게 노출되는 것을 국가가 규제하긴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소비자가 스스로 식품의 적정 섭취량을 파악하고 자기 식습관을 조절하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당 섭취를 줄이는 데 왕도는 없다. 비타민 같은 무기질은 다른 식품을 먹음으로써 체내 흡수를 막을 수 있지만, 당 흡수 억제에 효과적인 식품은 없기 때문이다. 정복미 교수는 “식이섬유를 먹으면 당이 흡수되는 걸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겠지만, 혈당을 효과적으로 줄이려면 단 음식을 덜 먹는 수밖에 없다”고 조언했다. 이미 디저트를 먹었다면 운동해서 혈당을 줄여야 한다. 이어 정복미 교수는 “먹방이 식품을 흥미 위주로 활용하고 있으니, 반대편에서 식품의 올바른 섭취량을 알려주는 콘텐츠가 만들어져야 한다”고도 지적했다. 한국영양학회에 따르면 하루에 섭취하는 당의 총량을 1일 총칼로리 섭취의 10~20%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이중 식품의 가공 및 조리 시에 첨가되는 시럽 등 첨가당의 섭취는 1일 총칼로리 섭취의 10% 이내로 제한된다. 예를 들어 하루에 200kcal의 열량을 섭취한다고 가정하면 당류를 통해 얻는 열량이 200~400kcal 수준이어야 하고, 당류는 1g당 4kcal이므로 하루 50~100g 이내로 당 섭취를 제한해야 한다. 식약처 통계 기준으로는 ▲초코칩 쿠키 1회 분량(50g)에 20.1g ▲바닐라 아이스크림 100g에 평균 15g ▲카페모카 1잔(300ml)에 13.5g ▲콜라 1캔(250ml)에 평균 27g의 당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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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2일 자로 해제됐다. 그러나 여전히 실외에서도 마스크 착용이 의무인 상황이 존재하고, 의무 상황이 아니라도 마스크 착용이 적극적으로 권고되는 경우가 있다. 마스크 착용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50인 이상 집합, 실외라도 마스크 착용 의무중앙방역대책본부의 지침을 보면, 50인 이상이 참석하는 집회 참석자와 50인 이상이 관람하는 공연·스포츠경기의 관람객은 실외 마스크 착용이 의무이다.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상황이 아니더라도, 코로나19 유증상자와 고위험군, 다수가 모여 거리 유지 지속이 어려운 경우 등은 실외 마스크 착용이 적극적으로 권고된다.의무상황 외에도 실외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고하는 경우는 ▲발열, 기침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고령층, 면역저하자, 만성 호흡기 질환자, 미 접종자 등 코로나19 고위험군인 경우▲실외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거나, 50인 이상의 행사에 참석하는 경우 ▲다수가 모인 상황에서 다른 일행과 최소 1m 거리를 지속적으로(15분 이상 등) 유지하기 어려운 경우 ▲함성·합창 등 비말 생성이 많은 경우 등이다.특히 3밀시설(밀폐‧밀집‧밀접)과 요양병원·요양원 등 감염 취약시설 방문 시에는 KF80 이상 보건용 마스크 착용이 권장된다.중대본은 "실내란 버스·택시·기차·선박·항공기, 기타 차량 등 운송수단, 건축물 및 사방이 구획되어 외부와 분리된 모든 구조물을 의미한다"라며 "모임·행사 시, 가급적 밀폐된 실내보다 실외 장소를 활용해 주실 것을 적극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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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며 제일 걱정하는 질병은 바로 치매다. 치매에 걸리면 기억력을 비롯한 인지기능이 저하돼 사망에 이르게 되기 때문이다. 전체 치매 환자의 절반 이상은 알츠하이머병으로 인해 치매 증상을 보일 정도로 치매의 대표적 원인은 ‘알츠하이머병’이다. 그런데, 바질이 알츠하이머병 예방에 좋다고 알려졌다. 바질의 건강효과에 대해 알아본다.◇신경 독성 물질 감소시켜바질 특유의 향을 주는 천연화합물인 펜콜이 알츠하이머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국제학술지 ‘노화 신경과학 프런티어(Frontiers in Aging Neuroscience)’에 게재된 사우스플로리다대 연구에 따르면 바질 속 펜콜은 알츠하이머병을 유발하는 신경 독성 물질을 감소시킨다. 쥐를 대상으로 한 추가 연구에서 펜콜이 알츠파이머병 치매를 앓는 환자의 뇌에서 흔히 발견되는 노화 신경 세포를 감소시킨다는 것을 발견했다. 또한, 장내 유익한 박테리아에 의해 생성되는 대장 내 세포가 뇌 건강을 유지해 알츠하이머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결과도 나왔다. 또한, 펜콜은 아밀로이드 베타의 분해를 증가시켜 아밀로이드 단백질이 뇌에서 빨리 제거하도록 돕는다.◇심신 안정과 두통 완화에 효과적‘허브의 왕’이라 불리는 바질은 비타민, 칼슘, 아연, 철 등과 같은 영양소가 함유돼 있어 건강에 좋다. 특히, 바질에 함유된 게라니올 성분은 여성호르몬 분비를 촉진시켜 갱년기와 생리통 완화에 도움이 된다. 또한, 바질 향은 심신 안정과 두통 완화에 효과적이다. 인도 연구에 따르면 매일 500mg의 바질을 섭취한 사람은 불안증, 스트레스, 우울감 등의 증상이 완화됐다. 바질은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면역력 강화에도 효과적이다. 바질은 당뇨병 환자에게도 도움이 된다. 바질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액 조절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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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에 혹이 생기는 갑상선 결절은 매우 흔한 질환이다. 무려 성인 열 명 중 두 명이 앓고 있다. 아무래도 혹이다 보니 암으로 진행하지는 않을까 걱정하는 사람이 많다. 진행할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갑상선 혹, 움직임 자유로우면 양성안심해도 좋겠다. 갑상선 결절이 암으로 진행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건국대병원 외과 박경식 교수는 "갑상선 결절은 질병 진행경과가 심각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암은 5% 이내로 아주 일부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갑상선에 혹이 만져진다면 먼저 암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있는지 경중도를 따져봐야 한다. 암이 아닌 양성 갑상선 결절은 자라나는 속도가 느리고, 만졌을 때 주위 조직과 잘 분리돼 움직임이 느껴진다는 특징이 있다. 주위 림프절로 전이하지도 않는다. 그러나 암인 악성 갑상선 결절은 자라는 속도가 빠르고, 주위 조직으로 침범해 고정된 느낌이 들고, 목 주위 림프절로 전이될 수도 있다. 수술하더라도 종양이 재발할 우려가 양성 갑상선 보다 크다. 박경식 교수는 "갑상선에 혹이 있는 것 같다면 병력 청취, 신체검사, 갑상선기능검사, 초음파 검사 등을 진행한다"며 "필요하면 세침검사 등을 통해 수술이나 경과 관찰을 결정하게 된다"고 말했다. 우리나라에서는 갑상선결절을 대한갑상선영상의학회에서 제시한 분류체계인 K-TIRADS에 따라 분류한다. 초음파 영상을 통해 ▲높은의심(High Suspicion) ▲중간의심(Intermediate Suspicion) ▲낮은의심(Low Suspicion) ▲양성(Benign)으로 구분한다.◇치료 방법은?갑상선 결절을 진단하는 데 가장 정확한 검사는 세침흡인세포검사법이다. 초음파에서 결절이 발견되면, 크기와 모양을 보고 전문의의 소견에 따라 세침흡인세포검사법를 시행한다. 양성 갑상선 결절이 2cm 이상으로 크지 않고, 별다른 증상이 없다면 단순 경과 관찰만으로도 충분하다. 증상이 있거나, 결절 모양에 이상이 있다면 알콜주입술, 고주파술 등 국소치료법이나 갑상선 수술을 할 수 있다. 악성 갑상선 결절이라면 수술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다만, ▲매우 낮은 위험도를 가진 종양이거나 ▲동반된 다른 질환으로 인해 수술의 위험도가 크거나 ▲심한 심혈관계 질환, 다른 악성 종양, 고령 등으로 여생이 짧을 것으로 예상된다면 수술 없이 적극적 감시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세침흡인세포검사를 했는데도, 갑상선 결절이 양성이나 악성으로 확실하지 않다면 정확한 진단을 위해 세침흡인 검사법을 다시 진행한다. 박경식 교수는 "진단하기 애매하다면 세침흡인검사를 다른 기관에서 보거나, 초음파 소견을 참고해 임상적 판단을 하거나, 가격이 높은 유전자 검사법을 추가해 진단 정확도를 높일 수는 있다"면서도 "환자의 이해와 협조, 의료진의 종합적인 정보를 토대로 한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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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은 발생률 4위의 암이다.(2019년 암발생통계) 흔한 암이지만 특별한 전조증상 없이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대장내시경 검사를 꼭 해야 한다. 보통 50세부터는 국가 검진에 대장암 검사가 포함돼 있지만, 전문가들은 최근 젊은 대장암 환자가 늘고 있어 45세부터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대장암, 적색육·가공육 섭취가 원인 중 하나대장암은 우리 몸의 소화기관 중 하나인 대장에 생기는 암으로, 상행결장, 횡행결장, 하행결장, 에스결장에 생기는 암을 말한다. 우리나라에는 주로 에스결장암과 상행결장암 환자가 많다. 대장암은 종양의 대장 벽 침윤 정도, 림프절 전이 정도, 폐나 간, 복막 등의 전이 정도에 따라 1기에서 4기까지 나뉜다. 암세포가 대장에만 국한된 경우에는 1~2기, 림프절까지 전이가 된 경우에는 3기이며 간이나 폐 등 다른 장기에 전이된 경우는 4기로 분류한다.이중 1~3기에 해당되는 환자들은 수술 치료를 원칙으로 한다. 또 환자의 상태에 따라 항암치료를 병행하기도 한다. 암이 조기에 발견이 되면 수술이 아닌 내시경으로도 절제가 가능한 경우가 있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대장암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무엇보다 돼지고기 등 적색육이나 햄 등 가공육 또 당분의 섭취가 주요한 발병 원인이다. 또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 당뇨, 비만 등으로 대표되는 대사증후군 환자도 대장암 발병률이 높으니 건강관리와 주의가 필요하다.무엇보다 가족 중에 대장암 환자가 있다면 대장암 발병률이 1.5배나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전적 요인과 더불어 같은 식습관을 공유하는 문화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때문에 대장암 가족력이 있다면 만 40세부터는 대장 내시경을 정기적으로 받으며 대장의 건강 상태를 확인해야한다.◇뚜렷한 전조증상 없어… 가족력 없어도 45세부터 검사를대장암은 뚜렷한 전조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소화불량이나 복부 불편감등의 작은 신호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또 대변에 혈액이 묻어나오거나 배변습관에 변화가 생기는 것도 하나의 증상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증상들이 특이적이지 않고 다른 질병과 혼동하기 쉽다.그래서 평소 국가 검진에 포함돼 있는 대변잠혈반응검사를 성실히 받고 필요에 따라서는 대장내시경을 받아야 한다. 대장내시경이 힘들고 민망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대장암을 발견하는 가장 확실한 검사법이다. 이대서울병원 외과 김호승 교수는 "보통 50세부터 대장내시경을 받아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 젊은 대장암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이므로 45세부터 대장내시경을 받는 것이 좋다"고 했다.내시경 등으로 인해 대장암이 확인됐을 때, 우선 내시경으로도 절제가 가능할 경우 내시경 절제를 우선으로 진행한다. 하지만 내시경적 절제가 되지 않는 경우에는 수술을 통해 암이 발생한 대장 부위를 절제하는데 이때는 개복 수술과 더불어 복강경 수술, 로봇수술 등의 방법이 있다. 대장암은 치료 방법이 다양하고 항암효과가 좋을 뿐더러 비교적 수술을 통한 완치율이 높은 질병이다. 김호승 교수는 "조기 발견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검사를 하고 평소 건강을 잘 지키면서, 이상이 생겼을 때는 곧바로 대장항문외과 전문의를 찾아 적극적인 도움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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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도내 유통되는 과일 20품목(114건)의 잔류농약을 조사한 결과, 과일 껍질(과피)의 잔류농약 검출률이 과육의 10배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과피에서 검출된 농약 성분이 대부분 기준치 이내였으나 불필요한 농약 섭취는 최대한 피하는 게 좋다. 잔류농약 제거를 위한 올바른 과일세척법을 알아보자.◇흐르는 물, 식초, 식품용 살균제 등 사용해야과일 껍질에 남아 있는 농약을 씻어내려면 흐르는 물이나 식초, 식품용 살균제 등을 사용하면 된다. 흐르는 물에 3회 이상 씻거나 식초와 물을 1대 10의 비율로 혼합해 씻어내면 농약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식품용 살균제를 사용해도 좋다. 우리나라에서는 과산화수소, 차아염소산나트륨, 차아염소산칼슘, 차아염소산수, 이산화염소수, 오존수, 과산화초산 등 총 7품목을 식품용 살균제로 허용하고 있다.식품용 살균제로 과일을 씻을 땐 살균제 사용 전 과일 표면의 흙 등 이물질을 제거하고 나서 희석한 살균제 용액으로 씻어야 한다. 살균제로 세척한 다음엔 깨끗한 물로 충분히 헹궈 살균제가 식품에 남아있지 않게 해야 한다. 단, 살균제를 사용할 땐 설명서를 자세히 읽어야 한다. 살균제는 성분에 따라 용액 희석 방법, 세척 방법 등에 차이가 있기에 설명서에 안내된 사용법대로 사용하는 게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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