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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구로병원 신경과 김치경, 이건주 교수, 영상의학과 서상일 교수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인공지능(AI) 융합 의료영상 진료·판독 시스템’ 신규과제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김치경 교수팀은 뇌 질환 및 암 전문 인공지능 솔루션 업체인 ‘㈜제이엘케이(대표 김동미)’와 함께 ‘인공지능 기반 전문가 수준 급성 뇌경색 자동 판독시스템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진단 속도는 빨라지고, 편의성도 증대될 예정이다. ‘인공지능 기반 전문가 수준 급성 뇌경색 판독시스템’은 비조영 CT 기반 뇌경색 진단 인공지능 솔루션이다. 젊은 뇌경색 환자 진단 및 뇌경색 유형 분류에 특화돼, CT 및 MR 원본 영상과 함께 인공지능 판독 결과를 함께 제시 할 수 있다. 고대구로병원이 제공하는 풍부한 임상데이터를 기반으로 임상 현장에서 즉각 적용 가능한 전문가 수준의 인공지능 판독 결과가 원본 영상과 함께 제시되는 원스톱 솔루션을 개발한다.사업 책임을 맡은 김치경 교수는 “고려대 구로병원은 매년 500명 이상의 뇌경색 환자를 진료하고 있으며, 신경과와 신경외과의 융합 체제로 운영되는 뇌신경센터는 영상의학과, 재활의학과 등 다양한 임상과와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갖추고 있어 뇌혈관 질환 진료 및 연구에 특화돼있다”며 “이와 같은 우수한 연구 인프라를 갖춘 의료기관으로서 양질의 임상 노하우를 토대로 국내 뇌 영상 진단 시스템 발전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또한 “궁극적으로는 유럽 인증을 통한 해외 시장을 개척함으로써 국내 바이오·헬스케어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군 내 다빈도 질환인 발목을 제외한 발의 골절, 뇌출혈, 뇌경색을 AI 융합 의료 진료로 군의관 진단을 효율화하고 국내 의료 AI 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가 목표다. 국방부와 의료기관이 보유한 의료영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한다. 사업 기간은 2022년 4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약 2년(20개월)간이며, 사업비는 4억 7천 5백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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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리병원이 오는 12일부터 6월 10일까지 한 달간 '치유의 한 줄 카피'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제13회 나누리병원 공모전은 '치유의 한 줄 카피'라는 주제 아래 ▲지친 일상을 어루만져 주는 한 줄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는 한 줄 ▲세계의 평화를 위한 한 줄 등 총 3가지로 나눠서 진행된다. 이번 공모전은 개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한글 기준 20자 이내 분량으로 작성하면 된다. 단, 소주제별 1개의 문구만 응모할 수 있으며 응모작 제출은 1인 1회로 제한된다. 만약 3가지 소주제에 모두 작품을 출품하고 싶다면 응모할 때 각각의 소주제에 맞는 문구를 1개씩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치유의 한 줄 카피’ 공모전 접수는 나누리병원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와 나누리병원(서울 강남·강서, 인천 부평·주안, 수원) 1층에 비치된 응모함을 통한 수기 접수로 진행된다.출품작은 적합성, 창의성, 표현력 3가지 기준에 따라 심사를 거쳐 대상(1명), 최우수상(1명), 우수상(3명), 나누리상(20명)을 선정해 총 2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당선작은 오는 7월 8일에 발표되며, 자세한 사항은 나누리병원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한편 나누리병원 오는 16일부터 24일까지 '나누리병원 공모전 공유 이벤트'를 진행한다. 나누리병원 공식 블로그에서 이웃 맺기를 하고 이벤트 게시글을 개인 SNS 채널, 카페, 블로그 등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롤 교환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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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영양 불균형 현상이 심각하다. 간편식·배달 음식 이용 증가에 따라 육식에 편중된 식습관을 보이고 있고, 채소·과일 섭취는 따로 챙겨먹지 않는 인구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암웨이는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갤럽조사연구소와 함께 전국 만20~59세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국인의 건강한 식습관 파악을 위한 태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 아침 건너뛰는 1인 가구 늘고 10명 중 5명은 간편식·배달음식 이용가장 눈에 띄는 결과는 ‘삼시 두끼’ 현상이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경향성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 점심, 저녁 식사를 먹는 비율은 2017년 같은 조사의 평균 수치와 유사한 95%에 달하는 반면, 아침 식사를 챙기는 비율은 5년 전보다 8.5%p 감소한 56.8%로 현저히 낮았다.간편한 식사를 선호하는 현상 또한 두드러진다. 인스턴트 식품 섭취 비율은 2017년 조사 대비 1.5%p 증가한 5.5%로, 대부분의 연령대에서 증가했다. 직접 요리를 하는 비율은 50.3%로 절반에 그쳤으며, 배달·포장 주문(21.6%)이나 밀키트(11.7%)를 이용해 주로 식사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현상은 지속 증가 중인 1인 가구의 영향으로 보인다. 이들의 아침식사 비율은 5년 전에 비해 약 6%p 하락한 47.6%를 기록했으며, 인스턴트 식사 비중은 2.6%p 증가한 14.5%에 달한다. 코로나19 유행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며 건강한 식습관 유지가 어려워진 것으로 풀이된다.◇ 채소·과일 안 먹고 고기 섭취 많아져 영양 불균형 문제 또한 심화되고 있다. 육류와 채소·과일간 섭취 편중 현상이 확연하다. 고기를 자주 먹는다고 답한 응답자는 57.2%로 5년 전에 비해 2.9%p 상승한 반면, 채소와 과일을 자주 먹는다고 답한 응답자는 2.5%p 낮아진 41.8%에 불과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2020년 한 해 1인당 육류 섭취량은 53.7kg으로, 인당 연간 쌀 소비량(57.7kg)에 필적하는 수준이다. 조만간 이 수치는 역전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균형 잡힌 식생활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문항에 답한 응답자는 97.7%로 높은 공감 수준을 보였다. 식단 관리에 대한 중요성에는 공감하지만, 실상은 육류에 치중한 식사를 하고 있어 인식과 실생활 간 괴리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간편식과 배달음식 섭취가 많아지면서 채소와 과일을 따로 챙겨 먹지 않는 것으로 분석된다. 낮아진 채소·과일 섭취량은 식물영양소에 대한 인지도와 관심에서도 극명하게 드러났다. 식물영양소의 인지 비율은 45.6%로 2017년에 비해 약 8%p 낮아졌고, 관심수준도 50.0%로 10.6%p나 급감했다. ◇ 과일·채소 컬러 편식 심해… 한국인, 노란색·보라색 계열 섭취 미미식물영양소에 대한 이해 부족에 이어, 컬러 편식도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채소와 과일은 각 색깔 별로 항산화, 항노화, 면역력 등 건강에 도움을 주는 식물영양소 성분이 다르게 함유되어 있어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한국인은 유독 특정 색깔을 선호한다. 녹색 계열의 채소·과일을 섭취한다는 응답자가 42.4%로 다수를 차지한 반면, 흰색은 24.8%, 빨간색 20.5%, 노란색 10.4%, 보라색 1.9%에 그쳤다. 2017년과 비교해보면, 녹색과 흰색 채소·과일은 각각 1.4%p, 2.4%p 더 섭취했고, 노란색과 빨간색 채소·과일은 각각 2.6%p, 1.6%p 적게 먹었다. 가장 필요한 식물영양소에 대한 질문에도 응답자 중 35.4%가 녹색 채소·과일이라고 답했다. 성별에 따른 일부 차이는 있었다. 남성 응답자는 심혈관과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 도움을 주는 흰색(24.9%)과 빨간색(15.7%)이, 여성은 면역력과 항산화 기능을 개선해주는 노란색(23.5%)과 보라색(15.0%)의 식물영양소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한국영양학회와 암웨이의 건강기능식품브랜드 뉴트리라이트가 지난 2013년 함께 지정한 ‘5월 13일 식물영양소의 날’을 기념해 진행됐다. 다섯 가지 색깔의 식물영양소를 골고루 갖춘 균형 잡힌 식습관의 중요성을 알리는 것이 주 목적으로, 2017년 조사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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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일은 '세계 고혈압의 날'이다. 고혈압은 특별한 증상 없이 혈관을 손상시키는 '침묵의 살인자'라 불린다. 보통 성인에게 나타나 소아청소년기 고혈압 유병률은 1~3%에 그치지만, 최근 소아청소년 비만 인구가 늘면서 어린이 고혈압 환자도 증가 추세다. 교육부가 발표한 2019 학생 건강검사 표본통계에 따르면 소아청소년의 과체중 이상 비율은 25.8%로 최근 5년 동안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소아청소년기 비만환자의 80%는 성인이 돼서도 비만을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고혈압, 당뇨병 등 합병증을 앓을 위험이 매우 높다. 소아청소년기 고혈압의 경우 과거에는 심혈관 질환, 갑상선기능항진증, 만성콩팥병 등 혈압 상승의 원인 질환이 있는 이차성 고혈압이 대부분이었으나 최근 사회경제 발전과 더불어 영양 여건 변화로 소아청소년기 비만 등과 관련해 일차성 고혈압이 증가하고 있다. 본태성 고혈압이라고도 하는 일차성 고혈압은 고혈압 환자의 90% 이상을 차지한다. 이는 특별한 원인 없이 고혈압 위험인자로 알려진 비만, 짠 음식 섭취, 흡연, 스트레스, 가족 중에 고혈압 환자가 있는 경우 등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동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철암 과장은 "부모가 모두 고혈압이면 자녀의 46% 이상이 고혈압이 되고 가족 중에 고혈압 환자가 있을 때도 발생 빈도가 상대적으로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고혈압 특성상 초기 증상이 없어 합병증 발생 후 진단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위험인자가 있거나 혈압이 정상보다 높은 경우 소아청소년 역시 정기적으로 혈압을 측정해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혈압은 심장 박동에 의해 분출되는 혈액이 동맥 혈관에 가해지는 압력을 수치화한 것이다. 심장이 수축해 혈액을 배출할 때를 수축기 혈압(최고 혈압)이라고 하며 심장이 확장해 쉬고 있을 때를 이완기 혈압(최저혈압)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성인의 경우는 한국 기준 수축기 혈압 140mmHg 이상 또는 이완기 혈압 90mmHg 이상인 경우를 고혈압이라고 한다. 하지만 소아청소년기 혈압의 경우는 동일한 성별 및 연령을 가진 소아 혈압의 90 백분위수 미만을 정상 혈압이라 하며 90∼95 백분위수 또는 이보다 적더라도 120/80mg 이상인 경우를 고혈압 전단계로 본다. 95∼99백분위수 +5mmHg 사이인 경우 고혈압 1단계, 99백분위수 + 5mmHg 이상인 경우를 고혈압 2단계로 분류한다.고혈압 전단계로 진단받은 경우 체중감량, 신체활동, 식이요법 등 생활환경을 개선해야 하며 6개월마다 혈압을 측정하게 된다. 고혈압 1단계인 경우 고혈압의 원인과 합병증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며 일차성 고혈압이라면 생활환경 개선을 시행, 특별한 원인 질환에 의해 발생한 이차성 고혈압은 원인이 되는 질환에 대한 치료를 진행하게 된다. 고혈압 2단계의 경우 원인 검사를 진행한 후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약물치료가 동시에 진행된다.대동병원 심장혈관센터 김병수 과장(순환기내과 전문의)은 "고혈압이 발병하면 반드시 평소 생활 습관을 개선해야 한다"며 "특히 체중을 줄여서 적정체중으로 관리하고 음식 섭취는 되도록 싱겁게 먹고 규칙적인 운동과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과 더불어 최근 급증하고 있는 청소년 흡연과 음주 역시 고혈압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금연과 금주는 필수"라고 말했다.한편, 만 3세 이전이라도 ▲가족력 상 유전성 신장질환이 있는 경우 ▲미숙아로 태어난 경우 ▲신생아집중치료실에 입원 경험이 있는 경우 ▲선천성 심장병이 있는 경우 ▲반복되는 요로감염, 혈뇨, 단백뇨가 있는 경우 ▲장기이식을 받은 경우 ▲악성종양 진단을 받은 경우 ▲혈압이 올라가는 약물을 복용 중인 경우 등 병력이 있다면 평소 정기적인 혈압측정을 통해 관리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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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4만3925명 늘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765만8794명이라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383명, 사망자는 2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3491명(치명률 0.13%)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4만3888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6207명, 부산 1997명, 대구 2223명, 인천 2162명, 광주 1675명, 대전 1430명, 울산 1258명, 세종 371명, 경기 1만503명, 강원 1636명, 충북 1675명, 충남 2084명, 전북 1961명, 전남 1874명, 경북 3334명, 경남 2788명, 제주 710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37명이다. 4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33명은 지역별로 인천 13명, 경남 6명, 광주 3명, 강원, 충북, 충남 각 2명, 서울, 대전, 경기, 전남, 경북 각 1명으로 나타났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24명, 아메리카 10명, 유럽 3명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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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내 염증을 줄이고,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는 과일이 있다. 바로 파인애플이다. 11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미국의 건강 전문 온라인 미디어 '에브리데이 헬스'(Everyday Health)는 '파인애플에 대한 모든 것 : 장점, 영양 정보, 부작용 등'이란 제목의 최근 기사에서 파인애플의 잠재적인 건강상 이점 네 가지를 소개했다. 첫째,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출 수 있다. 여러 열대 과일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30일 동안 매일 파인애플 추출물을 투여한 쥐의 혈청 지방 상태가 개선되고 혈중 중성지방과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감소했다. 심혈관 건강도 나아졌다. 다만, 이런 효과가 사람에게도 비슷하게 나타나는지를 확인하려면 추가 인체 연구가 필요한 상태다. 둘째, 염증을 줄여준다. 다른 과일과 마찬가지로 파인애플엔 각종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신체 염증을 감소시킬 수 있다. 단일 식품이 염증을 완전히 해소할 수는 없지만, 파인애플과 같이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면 자가면역 질환ㆍ암ㆍ당뇨병ㆍ심혈관 질환ㆍ간 질환ㆍ신장 질환 등 염증성 질환의 평생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셋째, 위장 건강을 돕는다. 식단에 정기적으로 파인애플을 포함하는 사람은 장(腸) 트러블이 적고 전반적으로 위장 기능이 더 좋았다. 이는 브로멜라인이란 파인애플에 든 효소 덕분일 수 있다. 시험관 내 연구에선 브로멜라인 추출물이 위장관의 염증을 감소시켜 염증성 장 질환과 관련 암 치료를 돕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체중 감량에 이로울 수 있다. 2018년 4월 '식품과학과 생명공학'엔 비만 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이 연구에서 파인애플 주스를 섭취한 비만 쥐의 지방 대사가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효과가 인간의 체중 감소에 적용될 수 있는지는 아직 불분명하지만 파인애플 본질에서 체중 감량에 유익한 몇 가지 특성이 있다. 파인애플은 열량이 상대적으로 낮으면서 식이섬유 함량은 높아, 열량이 높고 식이섬유가 적은 식품보다 더 오래 포만감을 유지해 체중 감소를 도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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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자녀를 대신해, 손주를 돌보는 '황혼육아'가 급증하고 있다. 육아는 상당한 노동력을 필요로 하는 탓에, 허리·관절 등에 부담을 준다. 쌀 포대 무게에 달하는 아이를 반복적으로 안고, 업는 과정에서 '허리통증'이 심해졌다고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나이가 들어서 그러겠지'라고 대수롭지 않게 넘기다 '꼬부랑 허리'를 만드는 척추관협착증으로 증상이 악화되는 사례가 적지 않다.척추관협착증은 척추뼈 뒤쪽 신경이 지나가는 공간인 ‘척추관’의 노화로 발생한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척추 뼈마디가 굵어지면서 척추관이 좁아지고 이 공간을 지나가는 신경이 압박을 받는다. 이 같은 현상이 허리통증과 엉덩이 통증, 다리 저림, 다리 통증을 유발한다. 보행 시에는 허리부터 엉덩이, 허벅지까지 통증이 이어져 오래 걷지 못하고 중간중간 앉아서 쉬어야 한다.허리를 앞으로 굽히면 일시적으로 통증이 완화되는 탓에 자주 허리를 숙이게 되고, 자연스레 허리가 굽게 된다. 증상을 계속해서 방치할 경우 다리 마비, 보행 장애 등 기능 장애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어느 순간부터 허리를 굽히고 걷는 게 편하다고 느껴진다면 척추관협착증을 의심하고 신속히 진단을 받아보아야 한다.척추관협착증은 재발이 잦은 질환이다. 추간공확장술은 이처럼 기존에 치료를 진행했음에도 증상이 재발하거나, 증상이 호전되지 않은 환자들에게 추천된다. 해당 시술은 특수 카테터를 활용해 염증 유발 물질을 박리하고 이를 추간공에서 척추관 밖으로 분리해 내는 치료법이다. 이를 통해, 좁아진 추간공을 넓히고 신경에 가해지는 압박을 줄이는 것이다.대다수의 병원에서 추간공확장술 시, 주로 추간공 내부에 있는 염증 유발 물질을 배출시키고 약물을 주입하는 주사 시술을 시행한다. 반면, 강남베드로병원은 양방향내시경을 활용해 재발 원인을 근본적으로 제거하고 있다. 1cm 미만 최소 절개 후 국소마취 및 무수혈로 진행해 시술 시간과 회복기간이 매우 짧다. 또 재발, 후유증, 합병증 발생률이 현저히 낮다. 신경 손상 없이 병변만을 선택적으로 제거해, 고령자와 기저질환자도 부담 없이 치료할 수 있어 높은 만족도를 자랑한다.한편 강남베드로병원은 지난해 10월부터 O-ARM(척추 내비게이션 3D 장비)를 도입하여 더욱 정확하고 안전한 시술을 꾀하고 있다. 해당 장비는 3D 촬영 장비로, 시술 시 실시간으로 병변 부위 및 수술 도구 삽입 위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360도 회전을 통해 391개 해부학 이미지를 13초 만에 스캔하여 3D 영상으로 구현해 낸다. 난이도와 위험성이 높은 척추 수술 시 안전성을 높이고 수술 부작용과 재수술 가능성을 현저히 낮춰준다.정확해야 안전하게 수술할 수 있다. 특히 척추 수술의 경우 더 그렇다. 지난해 도입한 O-ARM 은 수술 중 3D 미리 보기 기능으로 수술 부위를 실시간 확인, 수술 도구를 정확한 위치에 삽입할 수 있도록 한다. 따라서 신경 손상을 최소화해 그간 수술이 어려웠던 고위험군에 대한 척추 수술의 안전성을 높일 수 있게 한다.(*이 칼럼은 강남베드로병원 윤강준 대표원장의 기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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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달의 임신 기간에 여성은 큰 신체적, 정신적 변화를 겪는다. 태아가 자랄수록 산모의 허리, 무릎, 발목 등 관절이 감당해야 할 무게는 증가하고, 주변 장기는 압박을 받아 소화불량, 치질, 잦은 소변 등의 불편이 생긴다. 출산 후에도 몸의 변화는 계속된다.출산 후 발생하는 각종 변화를 한방에서는 '산후풍'이라고 하는데, 산후풍을 가볍게 여겼다간 평생 각종 질환에 시달릴 수 있다. 건강 회복을 위한 산후풍 치료와 산후 관리에 대해 알아보자.◇산모 기력 소모 큰 임신·출산임신과 출산은 그 자체로 여성의 몸에 큰 무리를 주는 행위이다. 임신 중 여성의 몸은 아이를 잘 지탱하고 출산을 더욱 편안하게 하기 위해 근육과 인대를 이완하는 '릴랙신'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한다. 릴랙신은 출산 후 약 4~6개월까지 분비되는데 이 때문에 산모의 손목·발목·허리·골반 등 관절은 손상에 매우 취약한 상태가 된다.출산은 기력 소모가 매우 큰일이라 여성의 몸을 매우 신체적·정신적으로 약한 상태로 만든다. 분만 과정에서 아이를 위해 모아놓았던 영양분, 혈액 등이 빠져나가며 에너지가 크게 소모되기 때문이다. 출산이 끝났다고 빠져나간 영양분·혈액이 저절로 보충되지는 않는다. 그래서 출산 후 여성의 몸은 영양분·혈액 부족으로 인한 혈액순환 저하, 부기, 냉증 등 각종 증상을 겪는다.임신과 출산을 겪으며 발생한 이 같은 증상을 한의학에선 '산후풍'이라고 한다. 산후풍은 손목이나 발목 등 전신 관절의 통증, 손발이 저리거나 시리고 먹먹하게 느껴지는 감각 이상, 과도하게 땀이 배출되는 발한, 수면 불량이나 우울감 등의 정서적 증상 등을 종합적으로 일컫는다.산후풍은 분만 방식과 상관없이 발생한다. 간혹 제왕절개로 출산한 경우 산후풍이 발생하지 않거나 산후조리를 덜 해도 괜찮다고 여기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큰 오해이다. 제왕절개로 출산하는 경우, 산모의 근육과 자궁을 절개하는 수술을 진행하므로 수술 부위가 잘 아물고 유착이 생기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제왕절개 출산은 산모의 힘으로 태반을 내보내는 방식이 아니라 출산 과정에서 빠져나가야 할 조직들이 몸에 남아 어혈(瘀血)을 생성할 가능성이 크다. 어혈은 몸 안에서 염증이나 지속적인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어혈 충분히 제거하고 기력 회복해야… 최소 6개월 회복 필요산후풍은 출산 직후부터 산후조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더욱 심각하게 발생한다. 산후조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 기혈이 허약해지면, 손발이 차가워지고, 때때로 얼굴로 열이 오른다. 소화기관은 약해지고 어지럼증, 두통 등이 생긴다. 땀이 비 오듯 나는 발한 과다가 생기기도 한다. 출산 후에는 몸에 정체돼 있던 노폐물이 빠져나가기 위해 소변을 자주 보거나 땀이 평소보다 많이 날 수 있는데, 과도한 땀은 오히려 체온을 빠르게 떨어뜨려 냉증을 유발한다.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발한 증상은 3년 이상 이어지기도 한다.어혈이 제대로 배출하지 못해도 산후풍이 생긴다. 산후조리 시기에 태반·오로 등 노폐물이 충분히 빠져나가야 하는데, 이때 조리를 제대로 못 해 노폐물이 빠져나가지 못하면 어혈이 생긴다. 어혈은 혈액순환 저하와 출산 전보다 심한 생리통, 부기, 냉증, 손발 저림 등을 일으킨다.김수정 영동한의원장은 "본래 건강하던 여성이라도 산후에는 심한 기력 저하로 각종 건강 문제를 겪는다"고 밝혔다. 이어 "출산 직후에는 어혈을 충분히 제거하고, 출산 과정에서 소모된 기력을 빠르게 회복해야 한다"며 "산후 6개월간은 근골격계를 튼튼하게 보강하고 수면·소화 등 몸의 기본적인 활동들이 안정적으로 회복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김 원장은 "이 시기에 산후조리를 등한시하면 약해진 관절이 지속적으로 시큰하게 느껴지고, 발한 과다가 계속된다. 갱년기가 되면 얼굴에 열이 오르고 손발이 차가워지는 등 냉증 증상이 더욱 심하게 나타날 수 있다"며 "출산 후에는 무리한 움직임이나 다이어트를 피하고, 건강 관리에 유의하며 체력 회복에 특별히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