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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성인이 가장 많이 구매하는 영양 보충제는 종합 비타민과 단백질 보충제인 것으로 밝혀졌다. 영양 보충제 구매 경험은 남성(71.0%)이 여성(57.5%)보다 많았다. 8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대진대 식품영양학과 이홍미 교수팀이 2021년 6∼9월 '하루 30분 이상, 주(週) 1일 이상'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65세 이하 성인 남녀 301명(남 155명, 여 146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조사를 수행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교수팀은 근력운동 빈도에 따라 '주 1회 이하'를 저운동 그룹, '주 2∼3회'를 중운동 그룹, '주 4회 이상'을 고운동 그룹으로 분류했다. 조사 결과 남성은 여성보다 운동 경력이 길었고, 근력운동 빈도가 높았으나, 유산소 운동 빈도는 낮았다. 유산소 운동을 '주 2∼3회'나 '주 4회 이상' 하는 비율은 여성이 74.0%로, 남성(49.0%)보다 높았다. 이들의 영양 보충제 구매 경험률은 64.5%였다. 남성의 영양 보충제 구매 경험률이 71.0%로, 여성(57.5%)보다 높았다. 영양 보충제 구매 목적은 1, 2위가 남성은 '근육량 증가'와 '전반적인 건강', 여성은 '전반적인 건강'과 '체중 조절'이었다. '영양 보충제를 구매한 적이 있다'는 응답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가장 구매율이 높은 제품은 종합 비타민(43.0%)이었다. 단백질 보충제(40.2%)·오메가-3 지방(28.6%)·곁가지 아미노산(14.6%)·아미노산 복합체(8.0%)·아르기닌(7.0%)이 뒤를 이었다. 남성이 특히 많이 구매한 영양 보충제는 단백질 보충제(56.1%)·곁가지 아미노산(23.9%)·아르기닌(11.0%)·카페인 보충제(10.3%) 등이었다. 여성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영양 보충제는 종합 비타민(43.8%)이었다.이 교수팀은 논문에서 "근력운동을 자주 하는 남녀는 단백질 보충제와 곁가지 아미노산 구매 경험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곁가지 아미노산(BCAA)은 9가지 필수 아미노산의 종류 중 류신·아이소류신·발린 등 세 가지를 총칭한다. 심한 운동이나 근력운동 후에 BCAA를 보충하면 근육의 손상을 빠르게 회복할 수 있고 근육 조직의 소재로 사용돼 근육 만들기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치즈 제조 과정에서 얻어지는 유청(whey) 단백질은 BCAA의 한 종류인 류신의 함량이 다른 단백질보다 많고, 소화가 빠르며 체내 흡수가 잘되기 때문에 근육발달을 위한 단백질 보충제로 통한다.이 연구 결과는 '대한영양사협회' 학술지 최근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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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1만3358명 늘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818만8200명이라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114명, 사망자는 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4305명(치명률 0.13%)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1만3299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2628명, 부산 823명, 대구 987명, 인천 517명, 광주 350명, 대전 369명, 울산 368명, 세종 115명, 경기 3073명, 강원 587명, 충북 394명, 충남 457명, 전북 467명, 전남 441명, 경북 811명, 경남 741명, 제주 171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59명이다. 4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55명은 지역별로 인천 16명, 충북 7명, 대구, 전남, 경북, 경남 각 5명, 광주, 제주 각 3명, 경기, 전북 각 2명, 대전, 충남 각 1명으로 나타났다.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유럽 21명, 중국 외 아시아 18명, 아메리카 17명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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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블리의 다이어트 식단 전략집헬스 유튜버 핏블리(문석기)가 다이어트 식단을 제안한다. 그의 레시피 제안이 솔깃한 건. 전작 베스트셀러 '핏블리의 헬스 다이어트 전략집'의 명성 때문이다. 그는 기초 생리학과 영양학을 알기 쉽게 풀어내며 신선하고 강력한 다이어트 방법을 공개했다. 여성 트레이너 조은비(핑크힙 응비)와 함께 쓴 새 책 '핏블리의 다이어트 식단 전략집' 역시, 허를 찌른다. 탄수화물의 중요성부터 얘기한다.핏블리의 얘기를 들어보자. "저도 한때 저탄수 고단백 식단을 했어요. 그런데 스포츠 영양학을 공부한 뒤엔 복합 탄수화물로 식단을 구성해요." 왜 그럴까? 탄수화물은 지방을 분해하고 근손실을 막아준다. 다이어트 중 탄수화물 섭취를 과도하게 제한하면 얻는 것보다 잃는 게 더 많다는 설명이다. 핏블리와 핑크힙 응비는 독자들에게 맞는 탄수화물 섭취량 계산법과 운동 시간별 탄수화물 섭취법을 알려준다. 복합 탄수화물 식품인 통곡물, 현미밥, 통밀 파스타, 단호박을 활용한 다이어트 레시피도 풍성하다.저자들은 이렇게도 묻는다. "운동하는 사람과 운동하지 않는 사람의 탄단지 섭취량이 같을까요?" 탄수화물·단백질·지방을 줄여 '탄단지'다. 체형에 따라 탄단지의 비율과 양을 조절해야 한단 얘기다. 저자들은 "스포츠 영양학 관점에선 개인의 체형, 대사량, 활동량에 따라 탄단지 섭취량이 달라진다"고 강조한다.체형을 고려하지 않고 먹는 양을 줄이는 저칼로리 식단, 줄기차게 단백질만 먹는 식단은 살찌는 체질을 만든다. 남들이 효과 봤다는 식단을 따라 해도 살이 빠지지 않는다면, 그것 역시 체형을 고려하지 않은 탓이다. 신간 '핏블리의 다이어트 식단 전략집'은 체지방이 많고 근육이 적은 사람, 체지방과 근육이 모두 적은 사람을 구분해 식단 가이드를 제시한다.시중엔 저마다 '최상의 효과'를 강조하는 다이어트 방법이 여럿이다. 원푸드, 저탄고지(키토제닉), 간헐적 단식…. 핏블리는 '과학'을 강조한다. 두 저자는 시종일관 스포츠 영양학의 맥락을 벗어나지 않는다. 192쪽, 비타북스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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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 노화로 인해 자연스럽게 근육이 감소한다. 우리 몸의 근육은 30세를 기준으로, 65세에는 25~35%, 80세에는 40% 이상 감소한다. 근육량이 시간이 지날수록 급격하게 감소하며 '근감소증(사코페니아)'이 발생하기 쉽다. 근감소증은 단순히 근육량의 감소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그에 따른 근력의 감소, 신체기능 저하 등의 개념이 포함된다. 이로 인해 낙상·골절 발생을 증가시키고, 당뇨·고혈압·골다공증과 같은 만성 질환, 인지기능 저하, 치매까지 다양한 질환 발생의 위험이 높아져 삶의 질도 떨어진다.나이 들면 근육 감소 불가피… 미리 운동해야근육 감소는 피할 수 없다. 따라서, 근감소증 예방을 위해서는 근육을 이루는 단백질을 부족하지 않게 섭취해야 한다. 특히, 노년기에 접어들기 전 40~50대의 근육 관리가 중요하다. 근감소가 빨라지기 전에 미리 근육의 총량을 늘려놔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유산소운동과 달리, 근력 운동을 꾸준히 하는 노년층은 많지 않다. 실제로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인 발표한 '노인의 신체활동 실천 현황 및 정책 제언'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노인들의 근력 운동 실천율은 17.7%에 불과하다.낮은 강도의 운동부터 시작해야 부상 위험 없이 근육을 강화할 수 있다. 특히 허리·허벅지 등의 하부 근육은 근육 크기가 커 운동 효과가 잘 나타나고 근육량을 늘리기도 쉽다. 자전거 타기는 무릎에 큰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근력을 키울 수 있어 관절이 약하거나 비만한 사람들에게 좋은 운동이다. 전신운동인 수영도 효과적이다. 물속에서 움직이기 때문에 뼈에 체중이 덜 실리고, 연령·체격에 제한이 없어 근골격계질환이 있어도 쉽게 할 수 있다.몸무게 1㎏당 1~1.2g 단백질 섭취해야근감소증을 예방하려면 근육을 이루는 단백질을 부족하지 않게 섭취해야 한다. 노인은 몸무게를 기준으로 1㎏당 1~1.2g 정도의 단백질을 섭취해야 한다. 중장년층은 근육 합성을 위해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한 동물성 단백질을 섭취해야 한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 소화 능력이 떨어져 지방과 유방이 함유된 동물성 단백질을 멀리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조금이라도 더 잘 흡수되고 먹기 좋은, 속 편한 단백질을 챙기는 것이 좋다.유당 제거 단백질 필요해우리나라 중장년층은 근육 생성이 잘되는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한 동물성 단백질 섭취가 부족하다. 동물성 단백질에 포함된 지방과 유방 등과 같은 불필요한 성분으로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안 된다는 이유 때문이다. 그러나 동물성 단백질에는 근육 합성 촉매제인 '류신'을 비롯한 모든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해 식물성 단백질보다 근육 생성이 잘 된다. 소고기·돼지고기와 같은 육류를 챙겨 먹기 힘들다면 동물성 단백질을 원료로 한 건강기능식품을 먹는 것도 방법이다.이때 유의할 점이 바로 '유당'이다. 동물성 단백질 건강기능식품 대부분이 우유·산양유·초유 등 동물의 젖을 가공한 것이기 때문에 보통 유당(락토오스) 성분이 들어 있다. 동물성 단백질 섭취를 꺼리게 되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이 유당이다. 유제품을 먹으면 속이 불편해지는 유당불내증은 유당을 소화하지 못해 생기는 증상으로, 한국인의 2명 중 1명이 겪고 있을 만큼 보편적이다. 우유도 유당을 제거한 락토프리 제품이 있듯, 제조 기술의 발전으로 단백질 또한 락토프리 제품이 있다. 따라서 질 좋은 동물성 단백질을 섭취하고 싶다면 락토프리 단백질을 고려해 보는 것이 좋다.지방·유당 걱정 없는 분리유청단백질(WPI), 노인에게 적합소화 능력이 떨어지고 근력 운동이 힘든 노년층은 분리유청단백질(Whey Protein Isolates·WPI)섭취만으로도 근육을 키울 수 있다. 분리유청단백질(WPI)은 불필요한 지방과 유당을 제거해서 순금같이 순도가 높은 단백질이다. 지방과 유당을 제거하는 필터 과정을 거치다 보니 원유에서 0.6% 이하의 극소량만 추출할 수 있는 프리미엄 단백질이다. 흡수 속도도 빨라 근육 생성에 필요한 아미노산을 빠르게 공급해 소화 능력이 떨어지는 노년층의 단백질 공급에 매우 유용하다.분리유청단백질은 빠른 근육 생성을 도와 운동 후 손상된 근육 회복을 위해 운동선수들이 주로 먹을 만큼 흡수율이 높다. 영국영양학회지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평균 71세 노인을 대상으로 운동 없이 분리유청단백질을 섭취했을 때도 근육 합성률이 증가했다. 단백질 섭취와 근력 운동이 매우 중요하지만 꾸준한 근력 운동이 어려운 부모의 근육 유지를 위해 분리유청단백질 섭취도 고려해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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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의 80%가 겪을 정도로 흔한 퇴행성 관절염은 노화로 인해 무릎에 있는 연골이 닳으면서 관절이 서로 맞닿아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통상 체중을 지탱하는 무릎에서 주로 발생하며 남성 환자보다 여성 환자의 비율이 더 높다.여성에게 퇴행성 관절염이 더 많이 나타나는 이유는 무릎 주변 근육의 부피와 강도가 남성보다 약한데다 무릎을 굽힌 채 잘못된 자세로 하는 가사노동이 많기 때문이다. 더불어 폐경기 이후 찾아오는 호르몬의 변화로 연골과 뼈가 약해져 있는데, 이는 관절염으로 이어지기 쉬워 중년 이상의 여성이라면 가벼운 무릎 통증에도 주의가 필요하다.관절염 초기라면 비교적 간단한 약물치료, 주사치료, 관절내시경, 줄기세포 등 비수술적 방법을 이용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하지만 말기에 도달한 경우 인공관절수술을 고려해야만 한다. 무릎인공관절수술은 이름 그대로 닳아 없어진 연골을 대신해 인체에 무해한 특수 재료로 이루어진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수술이다. 관절 간의 직접적인 마찰을 줄여 통증의 개선과 운동 범위 회복에 효과적이다.단 여성형 관절은 남성의 관절과 비교해 봤을 때 크기가 작고 형태 또한 타원형에 가까워 여성의 골격에 맞춤화된 인공관절수술이 필요하다. 해외 학술지 ‘The knee’에 실린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인의 경우 대퇴골 및 경골 형태가 남녀 성별에 따라 일부 차이를 보였으며, 회전 정렬 또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남성 113명, 여성 587명의 슬관절 형태학적 특성을 비교한 결과로, 여성에게 맞춤화된 인공관절수술이 필요한 이유다. 이러한 부분을 착안해 연세사랑병원은 3세대 인공관절을 이용한 3D 시뮬레이션 맞춤형 인공관절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3세대 인공관절은 기존 인공관절 대비 더욱 다양한 크기와 두께로 제작되기 때문에 여성의 해부학적 특성에 맞는 수술이 가능하다.여기에 MRI와 3D시뮬레이션, 3D 프린터 등 최신 기술을 이용해 환자에게 맞는 무릎 모형과 맞춤형 수술 도구(PSI)를 제작하여 정확도가 높으며, 수술 시간이 짧아 고령의 환자에게도 안전한 치료법이다.남성과 여성은 관절 모양과 정렬 축이 다른 만큼, 인공관절수술 시 이러한 특성이 반영돼야 수술 후에도 만족도가 높다. 3세대 디자인의 인공관절수술은 개인의 무릎 형태에 맞게 수술이 진행되기 때문에 안정성과 정확도가 높다.(*이 칼럼은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원장의 기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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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은 우리 몸에 갑상선 호르몬을 만들어서 분비하는 내분비 기관이다. 목 중앙에서 앞쪽으로 튀어나온 연골(갑상연골) 아래에 위치하고 있으며 나비 모양의 형태를 띠고 있다. 갑상선 호르몬은 신체의 대사과정을 촉진시켜 몸속 장기들이 필요한 에너지를 얻게 하고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로 신체가 체온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갑상선의 어느 한 부위가 커져 혹을 만드는 경우를 통틀어 갑상선 결절이라고 한다. 갑상선 결절은 양성결절, 악성 결절(암), 낭종(물혹)으로 나뉘게 된다. 갑상선 결절은 보통 크기가 작기 때문에 평소에는 모르고 지내다가 건강검진을 통해 우연히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 갑상선결절이 발견되었을 경우 양성결절인지 악성결절(암)인지 낭종인지 확인하기 위해 초음파 검사, 미세침흡인 세포 검사 등을 진행하게 된다. 갑상선결절은 대부분 양성결절이므로 생명에 큰 지장을 주지는 않는다. 그러나 결절이 빠르게 커지거나 새로운 결절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기적으로 검사해야 한다. 갑상선 악성 결절인 갑상선암은 흔히 ‘거북이 암’, ‘착한 암’이라고 불린다. 비교적 천천히 자라고 뚜렷한 증상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갑상선암도 암이다. 쉽게 봤다가는 큰코다칠 수 있다. 또한 초기에는 감지되는 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려운데, 이 때문에 병이 어느 정도 진행된 후에야 발견하는 경우도 있다. 이럴 경우, 갑상선뿐만 아니라 주변 림프에 전이가 시작되어 생존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최선의 치료는 수술갑상선암의 최선의 치료는 수술이다. 필자는 지난 2004년 세계 최초로 ‘BABA 내시경 수술’을 개발했다. 환자들에게 최소한의 흉터를 남기는 수술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기존 수술은 목젖 아래쪽에 4~5cm 절개창을 내어 수술을 진행하였다. 해당 수술법은 환자에 따라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목 앞쪽에 흉터를 남기게 된다. 이러한 흉터를 남기지 않는 방법을 고민하다 탄생한 수술법이 ‘BABA 내시경 수술’이다. ‘BABA 내시경 수술’은 목 부위에 상처를 내지 않고 겨드랑이와 가슴 부위의 작은 절개를 통해 암을 제거하는 수술이다. 목 부위를 절개하지 않기 때문에 노출 부위인 목에 흉터를 남기지 않아 미용적인 측면에서 만족도가 높다. 2008년에는 여기에 로봇수술법을 접목했고, 이 방법이 학계에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이후 2014년에는 구강내시경수술법이 생겼다. 입속 점막을 통해 내시경을 삽입하여 암을 제거하는 방법이다. 미용적인 면에서는 가장 좋은 수술법이지만 모든 갑상선암 환자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암의 크기와 위치를 고려하여 구강내시경 가능 여부를 갑상선 전문의와 상의할 필요가 있다.정기적인 검진이 필요갑상선암의 종류는 유두암, 여포암, 수질암 등이 있다. 대부분의 갑상선암은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치료를 할 경우 예후가 좋은 편에 속하는 암이다. 그러나 이러한 갑상선암도 시기를 놓칠 경우 치료가 힘들고 전이가 빨리 진행되는 미분화 암이나 역형성 암으로 발전할 수 있다. 즉, ‘착한 암’으로 불리고 있지만 가장 나쁜 암이 될 수도 있어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살피고 관리해야 한다.(*이 칼럼은 강남베드로병원 갑상선클리닉 윤여규 원장의 기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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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 청소부 역할을 해 동맥경화증을 막는 'HDL콜레스테롤'은 흔히 좋은 콜레스테롤로 불린다. 혈관·혈액에만 좋은 줄 알았던 HDL이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美 연구팀, HDL 높으면 뇌 독성 단백질 적어미국 남캘리포니아대 의대 연구팀은 평균 77세의 건강한 노인 180명을 대상으로 그들의 혈액과 뇌척수액에서 HDL 수치를 측정하고, 이들의 인지능력·알츠하이머 치매 발병 가능성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HDL이 치매 예방의 열쇠로 작용할 수 있다는 두 가지 지표를 발견했다. 첫 지표는 HDL이 높은 경우 알츠하이머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독성 단백질인 베타 아밀로이드의 순환 속도가 더 빠르다는 점이다.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은 원래 뇌에 존재하는 평범한 단백질인데, 나이가 들면서 단백질이 뭉쳐져 신경세포에 플라크를 형성하게 되면 신경세포를 파괴, 알츠하이머 치매의 원인이 된다. 그런데, HDL이 높으면 뇌와 척수액 속 치매 유발 단백질들이 보다 빠르게 순환하면서 치매 위험이 줄어들 수 있다는 것이다. 두 번째 지표는 HDL이 높은 사람들의 인지능력이 더 좋게 나타났다는 점이다. 연구팀은 "이 연구를 통해 인지 장애가 시작되기 전 HDL이 뇌 시스템에 윤활유의 역할을 하며 뇌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기능을 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라고 했다.◇HDL, 베타 아밀로이드 생산 억제HDL은 혈관 내막에 쌓이거나 사용하고 남는 콜레스테롤을 싣고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청소부'의 역할을 한다. 이와 마찬가지로, HDL은 뇌 속에서 치매의 원인이 되는 독성 단백질을 배출시킴으로써 뇌 손상이 오기 전 이를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뿐만 아니라, HDL은 뉴런 세포막의 콜레스테롤 양을 감소시켜 아밀로이드의 생산을 억제하는 기능을 한다. 또한, HDL은 베타 아밀로이드와 직접 결합해서 아밀로이드 단백질들이 뇌에 쌓이지 않고, 플라크를 형성하지 않도록 억제하는 기능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HDL 늘리는 방법은HDL콜레스테롤은 최소 혈중 40㎎/㎗ 이상은 돼야 한다. HDL을 늘리는 약은 현재로선 없다. 전문가들이 HDL을 늘리는 방법으로 '유산소 운동'을 추천한다. 유산소 운동을 하면 HDL이 늘어나는 것은 물론, 크기가 커지고 기능이 좋아지는 등 질(質)도 좋아진다. 흡연은 HDL 수치를 낮추고 질을 떨어뜨리므로 금연이 필수적이다. 액상과당, 트랜스지방, 식물성 기름(오메가-6)이 과도하게 들어간 패스트푸드도 좋지 않다.HDL 수치를 높이는 것으로 확인된 대표적인 건강기능식품 원료도 있다.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이다. 쿠바산 폴리코사놀을 4주간 하루 20㎎씩 섭취한 결과 HDL농도가 29.9% 높아졌다는 쿠바 국립과학연구소 연구 결과가 있다. 최근에는 폴리코사놀이 치매 예방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이 동물실험을 통해 확인됐다. 가천대 뇌과학연구원 장근아 교수팀은 치매를 유발시킨 쥐들에게 4개월 동안 1주일에 5회 5㎎/1㎏씩 폴리코사놀을 섭취시킨 결과, 섭취 그룹만 치매 유발 독성 물질인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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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은 나이 들수록 특히 잘 챙겨야 하는 기관이다. 가장 빨리 늙고 외부 자극에 쉽게 손상되기 때문이다. 중년기에 접어들면 급속도로 노화가 진행돼 노안·황반변성 등 각종 안질환에 시달리게 된다. 눈 건강 어떻게 지켜야 할까? 눈에 좋은 영양소를 챙겨 먹는 것이 방법이 될 수 있다.◇나이 들면 눈 건강 쉽게 나빠져나이가 들면 물체의 상이 맺히는 망막 중심부인 황반에 이상이 생겨 황반변성이 발병하기 쉽다. 황반은 빛과 색을 선명하게 인식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나이가 들수록 황반 색소 밀도가 급격히 떨어진다. 50~60대 황반 색소 밀도는 20대의 절반 수준에 그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황반 기능이 퇴화하면 먼저 시력이 감소하고, 점점 사물이 찌그러지거나 굽은 형태로 보인다. 더 진행되면 시야의 일부분이 까맣게 돼 아예 보이지 않게 된다. 이 외에도 나이가 들면 노안으로 수정체 근육이 이완되면서 가까이 있는 물체가 보이지 않고, 백내장으로 수정체가 혼탁해져 시야가 안개 낀 것처럼 뿌옇게 보일 수 있다. 눈을 건강하게 관리하려면 황반 색소를 충분히 보충해주고, 눈 피로를 개선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루테인·지아잔틴, 건강한 황반 지켜건강한 황반 유지를 위해서는 황반 색소인 루테인과 지아진틴을 평소 보충해줘야 한다. 점점 색소 밀도가 감소하면서 황반부 세포 기능이 저하하고, 황반변성 위험은 커진다. 이 색소들은 체내에서 생성되지 않아, 지속해서 섭취해줘야 한다. 루테인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황반 색소 밀도를 유지하여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 기능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실제로 인체적용시험에서 비흡연자 18~50세 남성 8명을 대상으로 루테인 10㎎을 4주 동안 섭취하게 했더니 루테인 농도가 증가했다. 노인성 황반변성을 앓는 90명을 대상으로 루테인 10㎎을 12개월 동안 섭취하게 했더니 황반 색소 밀도가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루테인과 지아잔틴은 시금치·케일·당근 등 녹황색 채소류에 풍부하다. 그러나 꾸준히 채소로 보충하는게 힘들다면 건강기능식품으로 섭취할 수 있다.◇아스타잔틴, 눈 피로 해소에 좋아아스타잔틴은 온종일 전자기기를 들여다보며 눈을 혹사하는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성분이다. 눈 피로를 풀어주고, 눈 혈색을 맑게 해주고, 망막 혈류량을 증가시키고, 노안을 늦춰주는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처로부터 '눈의 피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20~60세 40명 대상으로 아스타잔틴 6㎎을 4주 동안 섭취하게 했더니 눈 조절 이완 속도와 긴장 속도 개선, 눈 조절력 개선이 확인됐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아스타잔틴도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아 반드시 식품 형태로 섭취해야 한다. 새우·게·랍스터 등 갑각류와 연어 등 붉은 생선에 함유돼 있지만, 눈 건강에 도움이 될 만큼 충분히 섭취하기가 쉽지 않다. 이때는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게 효과적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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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은 기도·경동맥 등 갑상선 주변 구조가 복잡하고 외부 노출이 잦아 수술 과정에서 높은 수준의 정교함이 요구된다. 과거에는 목 아랫부분을 5~6㎝가량 자르는 절개법이 주로 시행됐으나, 현재는 내시경, 로봇수술 등 첨단 의료기술들도 적극 사용되고 있다. 특히 로봇수술은 로봇 팔을 여러 각도로 움직이며 수술 부위를 확인·절제함으로써, 위치에 따라 사각지대가 생길 수 있는 내시경 수술의 한계까지 보완했다. 최근에는 입 안을 통해 갑상선만 정교하게 절제하는 '경구로봇갑상선수술(Trans-Oral Robotic Thyroidectomy, TORT)'을 실시해 환자들의 부작용·후유증 또한 최소화하고 있다.갑상선암 명의이자 TORT 창시자인 고려대학교안암병원 유방내분비외과 김훈엽 교수를 만나 갑상선암 로봇수술에 대해 들었다.―갑상선암은 어떤 질환인가?"갑상선은 우리 몸의 신진대사에 필요한 갑상선 호르몬을 분비하는 장기다. 갑상선암이란 갑상선에 생기는 악성 결절로, 모양이나 암세포 종류 등에 따라 유두암·여포암·수질암·미분화암으로 나뉜다. 정확한 발병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방사선에 과도하게 노출되는 사람은 발병 위험이 높으며 여성 또한 남성보다 발병률이 4~5배 높다. 다발성 내분비 종양 증후군 2형, 가족성 수질암 등 일부 유전적 영향도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초기에도 수술이 필요할까?"사람마다 다르다. 암 크기가 1㎝를 넘지 않는 초기 암이어도 위치가 기도, 식도, 경동맥, 후두 신경 등 주요 구조물과 인접했다면 조기수술이 유리하다. 또한 젊은 환자는 암이 빨리 자랄 수 있고, 남성 환자도 림프절 전이가 잘 돼 수술을 적극 권하고 있다."―경구로봇갑상선수술이란?"입 안쪽 점막을 통해 3개의 정밀 로봇수술기구를 넣고 진행하는 수술이다. 기존 절개술보다 정밀 조작이 가능하며, 수술 범위를 20~30배 확대해 암을 세밀하게 보면서 제거할 수 있다. 3D 영상 시스템이나 다각도 조작이 가능한 로봇수술 관절을 사용함으로써 내시경 수술보다 한층 정교한 수술도 가능하다. 경구로봇갑상선수술을 실시할 경우 매우 작은 후두 신경인 '되돌이 후두신경' '상후두신경 외측가지'도 살릴 수 있고, 기존 내시경·로봇수술보다 수술 부위가 작아 회복 시간이 비교적 짧고 통증도 적다. 구강 점막 내 수술 흉터는 한 달 정도면 사라진다."―모든 환자에게 적용 가능한가?"특별히 제한적이거나 적용이 어려운 환자는 없다. 다만, 일반적인 로봇갑상선수술이 그렇듯 측경부 고위부에 림프절 전이가 있거나 암이 기도·식도에 직접적으로 침윤한 경우, 드물게 저분화·미분화성으로 예후가 나쁜 경우, 로봇수술이 권장되지 않는다."―TORT를 개발하게 된 계기는?"2008년부터 양측 겨드랑이와 유륜을 통해 로봇 기구를 넣는 BABA(Bilateral Axillo-Breast Approach) 로봇수술로 환자를 치료해왔으나 마음 한 곳에 늘 의문이 남아 있었다. 전통적 수술법처럼 목에 흉터는 남지 않지만, 기존 로봇수술들 역시 수술 범위가 넓고 수술 시간이 길어 부작용이 생길 여지가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겨드랑이나 가슴 부위에 흔적이 남는 것도 피할 수 없었다. 그러던 중 세계 각국에서 발표된 여러 논문을 검색하며 NOTES(자연 개구부 내시경 수술 또는 무흉터 내시경 수술)를 접했고, 이를 갑상선 수술에 접목시킬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 이후 오랜 시간의 실험과 연구를 통해 경구로봇수술법을 개발하게 됐다."―최근 TORT 1000례를 달성했는데?"해외 각국에서 경구로봇갑상선수술을 주목하고 적극 시도 중이며, 그만큼 빠른 속도로 수술 사례가 쌓여가고 있다. 환자를 위한 최상의 수술법이고 환자 만족도 역시 매우 높기 때문이다. 또한 로봇수술이 전통 수술법에 비해 표준화하기 쉽고 교육·전수가 용이하다는 점도 수술법이 빠르게 확산된 요인 중 하나다."―향후 갑상선 로봇수술 기술에 대한 전망은?"경구로봇갑상선수술이 개발·발표됐을 때 수술의 효과뿐 아니라 몸의 자연개구부(自然開口部)를 이용했다는 접근 방법에서도 큰 주목을 받았다. 자연개구부를 이용할 경우 흉터를 아예 남기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경구로봇갑상선수술이 미래 수술법 개발의 모범사례가 돼, 환자 중심 의료의 새로운 접근법을 고안하고 연구·개발하는 데 기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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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0일, 밀당365의 200호 뉴스레터가 발행됐다. 헬스조선 기자들이 만드는 당뇨 전문 뉴스레터인 밀당365는 2020년 1월 13일 첫 발행 이후, 명실상부 '대표 건강 뉴스레터'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밀당365에는 당뇨 약제 최신 연구, 합병증 관리법, 환자들이 보내온 궁금증 풀이, 간단하고 맛있는 당뇨 식단 등 혈당 관리에 관한 모든 것이 담겨 있다.겪지 않으면 알기 어려운 '진짜' 고민 다뤄밀당365가 200회 발행되는 동안 가장 인기를 끌었던 뉴스레터는 ▲내분비내과교수 23명에게 물었다 "당뇨 환자에게 가장 좋은 운동은?"(2021년 12월 13일 레터) ▲밥 대신 고구마, 괜찮을까요? (2021년 12월 29일 레터) ▲'배달음식' 전성시대… 당뇨병 환자는 어떡하나요?(2021년 1월 13일 레터) ▲'자가 혈당 측정기' 믿어도 될까?(2021년 1월 20일 레터) ▲이렇게 쉬운데? 놓치면 안 되는 당뇨병 정부 지원금(2021년 3월 3일 레터) ▲달게 먹었더니 졸음이… 혹시 당뇨의 전조?(2021년 7월 19일 레터) 등이다.이 중에서도 특히, 지난해 12월 13일 발행된 134호의 독자 반응이 가장 좋았다. 수도권 대학병원 17곳의 내분비내과 교수 2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내용이 담겼다. "당뇨병 환자에게 가장 좋은 운동은?"이라는 질문을 던졌더니, "조깅"이라고 답한 의사가 가장 많았다. 혈당 관리를 위해서는 체중감량이 아주 중요한데, 식후 30분~1시간에 조깅을 하면 포도당이 에너지원으로 쓰이다가 지방이 연소되기 시작한다. 살이 빠지는 것이다. 여기에, 인슐린 민감도까지 올려주는 운동이라서 당뇨 환자에게 안성맞춤이다. 2위는 자전거 타기, 3위는 웨이트, 4위는 걷기와 수영이 꼽혔다. 밀당365에 들어오는 독자 문의 중 운동법에 관한 것이 많다. "아무리 걸어도 혈당이 안 잡혀요" "근력 운동을 꼭 해야 하나요?" "운동은 식사하고 얼마나 지난 후 시작해야 하나요?" 같은 답답함을 시원하게 해결해준 레터로 평가받는다. 당뇨 환자 중에는 무릎 관절이 안 좋은 중장년층이 많다. 이런 상황을 잘 아는 의사들인지라, "무릎에 부담을 주지 않는다"며 수영을 추천해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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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다가오면서 다이어트에 돌입하는 사람이 많다. 특히 눈에 보이는 외형적 날씬함만 생각하면서 극단적으로 음식 섭취를 제한하거나 운동량을 극심하게 늘리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행동은 건강에 좋지 않을뿐더러 오히려 요요현상을 일으킬 수 있다. 건강하게 살을 빼고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면 내 몸에 도움이 되는 건강한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 그중 장(腸)독소와 당(糖)독소를 없애 외적·내적으로 날씬함을 모두 유지하는 '해독 다이어트'가 인기다.◇장독소·당독소 없애야장 건강은 신체 건강의 바로미터다. 면역세포의 약 70%가 장에 분포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장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를 음식물로부터 흡수해 인체 곳곳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장에 쌓인 독소나 노폐물이 제거되지 않아 장이 정상적인 기능을 하지 못하면 면역 시스템이 망가진다. 이로 인해 질환에 걸리기 쉽고, 생명 유지에 필요한 영양 흡수도 원활하지 않다. 장에 쌓인 독소가 뇌건강에도 영향을 준다. 장내 독소가 쌓이면 변비가 생기는데, 만성변비로 유해균이 증가하면 장에서 생성되는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 분비가 줄어 우울감이 늘어나기 때문이다.혈관 건강을 위해 당(탄수화물) 섭취도 조심해야 한다. 당을 과잉 섭취하면 에너지로 사용하고 남은 당이 지방으로 저장되거나 단백질과 결합돼 당독소가 생긴다. 이때, 면역체계가 망가지면서 염증과 당뇨가 생기기 쉽기 때문이다. 특히, 당독소가 혈관에 쌓이면 치명적이다. 혈액 속에 혈당과 나쁜 콜레스테롤이 쌓이면 피가 굳어져 혈전이 생기는데, 이는 혈관을 막아 뇌출혈·심근경색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구아검가수분해물, 장·혈관 건강 잡는 천연성분건강한 체중 감소를 위해서는 장과 혈관에 쌓이는 독소를 없애야 한다. 이를 위해선 천연 성분인 '구아검가수분해물'을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구아검가수분해물은 인도 북부 사막에서 자라는 '구아콩'의 영양 창고인 배유(胚乳·씨앗 속에서 발아를 위한 양분을 저장하고 있는 조직) 부분만을 가수분해해 섭취 및 용해가 쉽도록 만든 100% 식물성 성분이다. 구아콩은 1000년 넘게 척박한 사막에서 구황작물로 재배됐을 만큼 강인한 힘을 갖고 있고, 수분을 보유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구아검가수분해물이 더 특별한 이유는 ▲장에 좋은 유익균을 잘 자라게 해주는 먹이로서의 프리바이오틱스 기능 ▲식이섬유로서 배변활동에 도움을 주는 기능 ▲혈당과 콜레스테롤을 모두 잡아주는 기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여러 연구 결과를 통해서도 구아검가수분해물이 장 건강과 콜레스테롤 감소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국제학술지 뉴트리언츠(Nutrients)에 게재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 134명에게 24주간 하루 5g의 구아검가수분해물을 제공했더니 변비와 설사가 개선돼 장이 정상화됐다. 국제학술지 미국임상영양학회지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당뇨 환자 9명에게 구아검가수분해물을 6주 동안 하루 4번씩 섭취하게 했더니 공복혈당이 19.5%, 당화혈색소가 7.2% 감소했다. 더불어 총콜레스테롤이 14.7% 감소하고, 몸에 해로운 LDL 콜레스테롤이 16.3%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도 구아검가수분해물의 4가지 기능 ▲장내 유익균 증식 ▲배변활동 원활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 ▲식후 혈당 상승 억제를 인정하고 있다. 이로써 구아검가수분해물은 국내 유통되는 프리바이오틱스 원료 중 가장 많은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식약처는 하루에 구아검가수분해물을 9.9g 이상을 섭취하면 혈중 콜레스테롤이 개선되고, 식후 혈당 상승을 억제하며 원활한 배변 활동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한다. 충분한 물과 함께 섭취하면 해독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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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차병원이 오는 7월 초 세계 최초로 2000여 평 규모의 '양·한방 암 통합진료센터'를 오픈한다. 양·한방 암 통합진료센터에서는 양방·한방 의료진이 한 팀이 돼 암 환자별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고, 암 환자 재활과 재발 방지를 위한 대체의학 치유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일산차병원 송재만 명예원장은 "양·한방 암 통합진료센터는 차병원 62년 노하우를 총 망라한 결과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에게 곧 오픈할 양·한방 암 통합진료센터에 대해 구체적으로 물었다.―양·한방 암 통합진료센터 설립 계기는?"국내 암 환자는 현재 200만명이 넘고, 그중 70%가 생존하는 시대다. 수많은 암 환자가 항암 치료 중 무슨 음식을 먹어야 할지, 어떤 영양제가 도움이 되는지, 통증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수술 후 부작용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잘 모른다. 하지만 현재 대다수 병원은 단순히 '암 치료'에만 초점을 맞추기 때문에 이에 대한 상세한 케어를 해주지 않는다. 특히 생존율에만 매달리던 환자들이 이제 적극적인 관리를 원하지만 못받는 경우가 많다. 일산차병원 양·한방 암 통합진료센터는 암 환자들이 암 완치율을 높임과 동시에 일상에서의 편안함을 도모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기능의학과 보완의학을 적극 적용하는 '토털 케어 시스템'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됐다."―양·한방 암 통합진료센터 위한 공간이 따로 마련되나?"1층 암 통합진료센터 150평을 비롯해 암 환자를 위한 옥상정원 220평, 7층 스파존 80평과 소회의실 및 이벤트홀 그리고 5층 다학제 진료실과 지하 2층 암 관련 치료실, 각층 병동 입원실 등 총 2000평의 규모가 암 환자를 위한 공간으로 사용된다."―양·한방 치료를 융합한 이유는?"암 환자의 통증 등 증상 완화를 돕는 일명 '완화 치료' 측면에서 한방 치료의 효과가 분명 존재하기 때문이다. 우리 병원에서는 특히 과학적으로 효과가 충분히 밝혀져 있는 침·뜸·한약 등만 사용할 예정이다. 단, 한방 치료는 어디까지나 암 치료를 보조하는 '보완 치료' 목적으로 쓰인다. 이를 위해 양·한방 복수 면허를 가진 국내 최고 암 치료 전문가 전성하 교수를 영입했다. 그는 한의사임과 동시에 혈액종양내과 전문의다. 전성하 교수 외에도 실력 있는 한의사 2명이 합류했다."―기존 암 치료 방식과 달라지는 부분은?"수술, 항암, 방사선 등 기존의 양방적 표준 치료 방식은 그대로 진행된다. 여기에 표준 치료 효과를 높이고 부작용을 완화하는 치료가 더해지는 것이다. 환자의 스트레스 관리, 영양 관리, 통증 및 비통증 증상의 완화케어 프로그램, 재활 치료 등이 실시된다. 열을 가해 암세포를 무력화시키는 '고주파 온열치료', 암세포에 대응할 몸의 면역력을 높이는 '면역주사' '고농도 비타민 주사' 등도 쓰인다. 재활의학과 의료진이 합세해 도수치료, 운동치료를 실시하기도 한다."―어떤 환자들에게 특히 권장하나?"모든 암 환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 수술과 항암을 잘 받고 있지만 부작용과 후유증으로 힘든 환자들이나, 수술과 항암이 끝난 환자, 영양제, 음식 등을 활용한 생활관리가 필요한 환자, 난치암·말기암 등 모든 암 환자들이 생활의 질과 삶의 질 측면에서 모두 도움받을 수 있을 것이다."―함께 운영하는 암통합힐링센터란?"암 환자의 치료 과정과 완치 후 생활관리를 돕기 위한 통합 치유 서비스를 제공한다. 차의과학대학교와 청담동 차움 병원을 연계해 면역식이와 자연건강식, 심리 미술치료, 음악치료, 힐링요가, 명상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탈리아 베르디 극장 오페라 연출가 이의주 감독을 비롯해 자연섭리 건강법 창시자 이상철 차움 고문, 제주오투힐 명상리조트 정효순 소장, 차의과학대학교 미술치료 대학원 김태은 교수 등 각 분야 국내 정상급 대체의학 명사들이 직접 참여한다."―앞으로의 목표는?"일산차병원은 김포공항·인천공항과 가깝기 때문에 외국인 환자들도 쉽게 찾을 수 있다. 즉, 국내뿐 아니라 해외 환자들을 위한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우리 암통합치료 프로세스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외국에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세계적인 암 전문치료센터로 자리잡아 고양시와 함께 의료 한류를 선도해나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