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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름 수상스포츠 중 '어깨 탈구' 의심된다면?

    여름 수상스포츠 중 '어깨 탈구' 의심된다면?

    여름을 맞아 웨이크보드, 수상스키, 윈드서핑 등 각종 수상스포츠를 즐기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이로 인해 사고를 당하거나 부상을 입는 경우도 증가하고 있다.대다수의 수상스포츠들은 모터보트에 매달려 물살을 질주하거나 균형을 잡기 힘든 상황에서 몸에 무리하게 힘을 주기 때문에 중심을 잡기 위해 팔, 어깨 등 상지 관절에 지속적인 긴장을 주게 된다. 이러한 긴장상태에서 회전, 점프, 착지 등을 하면 어깨 탈구, 힘줄 파열, 근육 손상 등이 발생하기 쉽다.어깨는 우리 몸에서 가장 움직임이 많은 반면 안정성은 낮은 관절이다. 따라서 다른 관절에 비해 스포츠 활동을 통해 흔하게 탈구가 발생한다. 이 중 전방 탈구가 약 95%를 차지하는데 강한 힘에 의해 관절이 제 위치에서 벗어나 앞으로 밀려 나오는 것으로 완전히 밀려 나온 '완전 탈구'와 부분적으로 밀려 나온 '부분 탈구'로 분류한다. 탈구가 발생하면 극심한 통증이 나타나며 특히 공을 던지는 자세를 했을 때 팔이 빠지는 듯한 느낌이 든다. 또한 육안으로도 어깨가 뒤틀렸거나 위치가 제 위치에서 벗어난 것처럼 보이며 해당 부위 주변에 멍이나 부기가 나타날 수 있다. 어깨 탈구가 의심되면 스스로 제자리로 돌리려고 하지 말고 즉시 가까운 병원을 찾아 정형외과 전문의의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의료기관 내원까지 시간이 걸린다면 통증과 부기 완화를 위해 냉찜질을 하며 팔걸이 붕대나 부목 등을 이용해 팔 움직임을 최소화해야 한다. 병원을 찾으면 손상이 발생한 상황 등애 대한 기초 문진과 신체검사와 함께 탈골 위치, 골절 확인을 위해 엑스레이 검사를 진행한다. 또한 탈구된 어깨를 제자리로 돌려놓기 위해서는 견인-대항견인, 커닝햄 기법, 다보스 기법 등의 치료가 진행된다. 의료진 판단 하에 진통제 등 약물을 투여할 수도 있고, 심한 경우 수술을 시행한다.회전근개 파열도 수상스포츠 중 발생할 수 있다. 외부 충격으로 인해 어깨 힘줄에 큰 힘이 가해져 끊어지면 심한 통증과 함께 팔을 제대로 들지 못하고 뒤로 돌리는 동작이나 옆으로 들 때, 밤 시간에 통증이 더욱 심해질 수 있다. 엑스레이 검사로는 회전근개 파열을 진단할 수 없기 때문에 초음파 검사를 실시해서 파열 정도를 확인한다. 청년층에서 발생하는 어깨 통증의 대부분은 외부 충격에 의한 회전근개 손상이 원인이다. 심한 경우가 아니라면 팔걸이 등을 하고 휴식을 취하면 나을 수 있다. 경우에 따라 약물 및 주사치료, 물리치료 등을 시행하기도 한다. 파열의 정도가 심한 경우에는 체외충격파(ESWT)치료나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회전근개 봉합수술을 하고 재활치료를 받게 된다.대동병원 관절센터 배혁 과장(정형외과 전문의)은 "수상스포츠 중에는 어깨 탈구 외에도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며 "어떤 스포츠든 지나치면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안전 수칙과 올바른 운동 방법을 익혀야 하며 통증이 나타난다면 의료기관에 내원해 진단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한편, 여름철 스포츠로 인한 어깨 손상 예방을 위해서는 입수 전·후 충분한 스트레칭을 실시해 체온을 올리고 근육과 관절을 풀어줘야 한다. 자신에게 맞는 구명조끼, 장비 등을 사용하며 실력에 맞게 운동하는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하는 것도 중요하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7/11 10:12
  • [의료계 소식]의정부을지대병원 이문규 교수, 캄보디아 국왕 훈장 수훈

    [의료계 소식]의정부을지대병원 이문규 교수, 캄보디아 국왕 훈장 수훈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이문규 교수가 10여년간 지속적인 의료 교육과 봉사활동으로 캄보디아 보건의료 질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노로돔 시하모니 캄보디아 국왕으로부터 마하세나 훈장을 받았다.이문규 교수는 대한당뇨병학회 국제협력위원장과 이사장을 역임하며 국제 보건의료 질 향상과 당뇨병 인식 개선을 위해 수년간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의 국립코사멕병원에 대규모 당뇨병센터를 건립하는 데 이바지했다. 이후 진료지원, 의학기술 전수를 통해 의료선진국과의 의료격차 해소와 공중보건 향상을 위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교수는 지난 2019년 훈센 캄보디아 수상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이문규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당뇨병 환자가 급증하는 만큼, 의료빈민국의 당뇨병 환자들이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의료봉사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단신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2/07/11 09:51
  • 코로나 신규 확진 1만2693명… 1주일 전의 2배 기록

    코로나 신규 확진 1만2693명… 1주일 전의 2배 기록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1만2693명 늘었다. 일주일 전(7월 4일) 확진자 수 6249명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852만4538명이라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71명, 사망자는 18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4661명(치명률 0.13%)이다. 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1만2513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2619명, 부산 626명, 대구 447명, 인천 582명, 광주 256명, 대전 465명, 울산 331명, 세종 103명, 경기 3976명, 강원 310명, 충북 313명, 충남 438명, 전북 303명, 전남 229명, 경북 518명, 경남 642명, 제주 355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180명이다. 23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157명은 지역별로 인천 56명, 경북, 경남 각 16명, 광주, 경기 각 11명, 충남 8명, 대구, 전북, 전남 각 7명, 대전, 충북, 제주 각 4명, 서울, 강원 각 3명으로 나타났다.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81명, 유럽 54명, 아메리카 30명, 오세아니아 6명, 중국 5명, 아프리카 4명 순으로 많았다. ​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7/11 09:46
  • [밀당365] 당뇨 합병증 막는 ‘골든타임’은 언제?

    [밀당365] 당뇨 합병증 막는 ‘골든타임’은 언제?

    심혈관질환은 당뇨 환자의 주요 사망원인이 되는 치명적인 합병증입니다. 당뇨 환자의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은 일반 사람에 비해 남성 최대 3배, 여성 최대 5배 더 높은데요. 당뇨병이 있는 경우 기대 수명이 6년 정도 줄어드는데, 당뇨와 심혈관질환이 함께 있으면 6년이 더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당뇨 환자의 심혈관질환, 꼭 막아야 합니다.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1. 당뇨 진단 후 1년 안에 당화혈색소를 낮추세요.2. 혈당 정기 검진도 아주 중요합니다!진단 1년 안에 당화혈색소 많이 낮춰야영국 서리대 연구팀이 25세 이상의 당뇨병 환자 2만6180명을 12년간 분석했습니다. 연구팀은 당화혈색소를 7.5% 미만, 7.5%~8.9%, 9% 이상 등 세 구간으로 나눴습니다. 그런 다음, 당뇨병 진단 후 1년 동안의 당화혈색소 수치 변화에 따른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1년간 당화혈색소를 많이 낮출수록 향후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당화혈색소가 9% 이상이던 사람이 7.5~8.9%로 낮추면 심혈관질환 위험이 17% 감소했고, 7.5% 미만으로 낮추면 25% 줄어들었습니다. 7.5~8.9%였다가 7.5% 미만으로 낮추면 심혈관질환 위험이 14% 감소했습니다.초기에 혈당 관리를 느슨하게 하면 어떻게 될까요? 이 연구에서 당뇨 진단 후 1년 동안 당화혈색소가 오른 사람들은 심혈관질환 위험이 51%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유산효과’ 덕분초기에 혈당을 집중적으로 관리한 당뇨 환자는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낮은 ‘유산(遺産) 효과’를 겪습니다. 집중적으로 관리하면 이후에도 몸이 이를 기억해 관리 효과가 유지된다는 개념입니다.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조윤경 교수는 “당뇨 환자의 고혈당 상태가 지속되면 염증, 산화 스트레스, 유전적 변형 등이 일어난다”며 “이런 이상반응이 고착화돼 지속적으로 영향을 주기 때문에, 초기부터 혈당 관리를 엄격히 해서 그 위험을 줄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목표 혈당 세우고, 꾸준히 노력해야당뇨병은 평생 관리가 필요한 질병입니다. 이왕이면 초기에 혈당을 확실히 낮춰서 유산효과를 보면 좋겠죠? TIR(Target in range) 지표를 알아두면 도움이 됩니다. 조윤경 교수는 “TIR 지표란 하루 중 혈당이 목표치 안에 들어와 있는 시간을 퍼센티지화한 걸 말하며, 이는 연속혈당측정기를 사용하면 쉽게 알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TIR을 70% 이상으로 유지하는 게 이상적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식사, 운동, 수면, 스트레스 등 일상을 전반적으로 잘 관리해야 합니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2/07/11 08:40
  • "변비 부추기는 가장 안 좋은 습관은…" [헬스조선 명의]

    "변비 부추기는 가장 안 좋은 습관은…" [헬스조선 명의]

      배변은 사실 내 의지와 큰 상관이 없다. 장이나 항문은 자율적으로 반응하는 교감 신경과 부교감 신경에 의해 조절된다. 대장이 이제 다 찼다는 신호를 뇌에 보내면 변의를 느낀 우리는 변기를 찾는다. 그러나 변이 잘 나오지 않는 것만큼 사람 미치는 하는 게 또 없다. 하루종일 배가 더부룩해 컨디션이 떨어지는 건 기본이고 3일만 배변을 못 해도 복통을 느낀다. 수개월을 앓았다면 우울증에 따른 변비약 남용까지 겪을 수 있다. 변비는 절대 간단한 질환이 아니다. 생각보다 종류도 많고 그에 따른 치료법도 다양하다. 식이섬유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는 변비도 있다. 변비의 원인, 증상, 치료법에 대해서 순천향대 서울병원 소화기내과 이태희 교수에게 물었다.
    내과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7/11 07:45
  • 안구 노화 가속화… 10대에도 '백내장' 걸린다?

    안구 노화 가속화… 10대에도 '백내장' 걸린다?

    나이가 들어야 발생하는 노인성 안질환으로 알려져 있는 백내장, 당뇨망막병증, 녹내장 등이 드물지만 젊은 연령층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빨라진 안구노화, 근시, 전신질환, 고도근시 등이 원인이다.  노인성 안질환의 발병연령이 점점 낮아지는 주된 이유는 안구노화의 가속화이다. 안구노화의 가장 큰 원인은 스마트폰 등 영상기기의 장시간 사용이다. 근시 및 안구건조증 인구도 늘어나면서 노인성 안질환의 발병연령을 앞당기고 있고, 이미 발생한 다른 질환의 영향도 받는다. 물론 절대 숫자의 증가뿐만 아니라 시력교정술 전 검사와 건강검진에서 시행하는 안저검사 덕분에 안질환을 젊은 층에서 조기 발견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수정체가 뿌옇게 혼탁해져 시야가 흐려지는 백내장은 안구 내 염증이나 기저질환 때문에 수정체 혼탁이 가속화되면 연령에 상관없이 발생할 수 있다. 아토피 피부염과 연관된 대표적인 안질환은 백내장으로, 젊은 연령에서 발생하여 진행도 빠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테로이드를 장기간 복용할 경우에도 발병 확률이 높아지고, 고도근시 환자는 백내장이 조기 발병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망막은 고혈압, 당뇨와 아토피 같은 전신질환과 고도근시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당뇨병은 젊은 층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데, 지속되는 고혈당으로 망막 내 모세혈관에 손상이 생겨 망막 전반에 걸쳐 허혈성 손상 및 신생혈관이 발생한다. 이로 인해 실명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당뇨망막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아토피는 가려움증 때문에 눈 주변을 심하게 비비는 마찰에 의한 망막손상을 유발할 수 있고, 이로 인해 망막열공이나 망막박리 등을 유발할 수 있다. 고도근시 환자는 정상인보다 망막과 시신경이 약한 경우가 많아 근시성 황반변성, 망막열공, 망막박리와 같이 시력손상을 유발하는 다양한 망막질환이 발생하기 쉽다.고도근시는 녹내장에도 영향을 준다. 과도한 영상기기 사용 등 환경의 변화는 젊은 고도근시 환자의 증가로 이어지는데, 고도근시 환자는 녹내장에도 취약하다고 알려져 있다. 20~30대 녹내장 환자의 가장 큰 특징으로 고도근시가 많다는 김안과병원의 연구 결과도 있다.노화를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10~30대라도 건강한 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생활수칙을 지키고, 꾸준한 안과 정기검진을 받아야 한다. 평소에 눈의 노화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균형 잡힌 식생활, 금연, 금주와 더불어 야외활동 시 자외선을 차단하고, 스마트폰 등 영상기기를 장시간 사용해야 할 경우 중간에 자주 쉬는 것이 좋다. 눈 주위가 가렵더라도 비비지 말고 가볍게 누르거나 찬물로 씻는 등 마찰을 최소화해야 한다. 안저검사를 포함한 정기적인 안과 검진은 눈의 이상을 조기에 발견하는데 도움이 된다.김안과병원 망막병원 박새미 전문의는 “영상기기의 지나친 사용 등 사회적 환경의 변화로 인해 젊은 연령층에서도 노인성 안질환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며 “녹내장과 망막질환은 조기발견이 시력 예후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 질환이므로 특히 전신질환과 고도근시가 있는 사람은 안저검사를 포함한 정기적인 안과검진을 받고, 바른 생활습관을 기를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안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22/07/11 07:00
  • 양치할수록 이 시리다면? '이 질환' 의심

    양치할수록 이 시리다면? '이 질환' 의심

    양치를 열심히 하는데도 이 시린 증상이 가시지 않고 오히려 더 심해진다면 '치경부 마모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치경부 마모증이란 치아와 잇몸을 연결하는 치경부가 닳아서 치아 안에 있는 잇몸 신경이 드러나는 질환이다.치경부 마모증의 주된 증상이 이 시림이다. 뜨겁거나 찬 음식을 먹으면 이가 시리고, 질기거나 딱딱한 음식을 씹기만 해도 치아가 시리다. 치경부 마모증이 심해질 경우 신경이 노출돼 치아가 약해지는데, 음식을 먹을 때 치아가 부러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만약 시린 증상이 없어도, 다른 치아에 비해 유독 많이 패여 있는 것이 육안으로 확인된다면 치경부 마모증을 의심할 수 있다.치경부 마모증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대표적인 이유는 잘못된 양치습관이다. 좌우로 세게 양치하거나 뻣뻣한 칫솔을 사용할 경우 치경부가 마모된다. 치약에 탄산칼슘 성분이 들어 있어도 치아가 쉽게 마모될 수 있다. 탄산칼슘 성분 치약은 플라그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지만, 치경부가 약하다면 마모 속도를 앞당길 수 있다. 또한, 탄산음료처럼 산성이 강한 음식이나 딱딱하거나 질긴 음식을 자주 섭취하면 치아가 마모된다. 이를 자주 갈거나, 이를 세게 무슨 습관이 있어도 이가 마모될 수 있다.치경부 마모증은 진행 속도가 빠른 것이 특징이다. 치아는 가장 바깥의 법랑질, 그 안에 있는 상아질로 이루어져 있다. 법랑질이 마모되면 상아질이 노출되는데, 상아질은 법랑질보다 상대적으로 부드러워 한번 마모가 되면 법랑질보다 빠른 속도로 사라진다. 그러므로 치경부 마모증이 의심된다면 빠른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치경부 마모증이 심각하지 않다면 시린이 전용 치약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양치 방법도 바꿔야 하는데, 아래에서 위로, 손목을 돌리면서 닦아야 한다. 칫솔모도 딱딱한 것보다는 부드러운 것으로 바꾼다. 딱딱하거나 질긴 음식보다는 부드러운 음식을 먹어 이에 자극을 적게 주는 것이 좋다. 생활습관을 개선해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치과를 방문해 레진으로 메꿔 치아 마모를 막거나, 심한 경우 치아를 씌우는 치료나 신경치료를 해야 한다.
    치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2/07/11 06:30
  • 한국인에게 특히 부족한 영양소 두 가지

    한국인에게 특히 부족한 영양소 두 가지

    현대인은 너무 잘 먹어서 병이 생긴다고 하지만 여전히 한국인에게 부족한 영양소가 있다. 바로 비타민 D와 E이다. 질병관리청이 최근 발표한 '국민건강영양조사 제8기 2차 년도(2020) 식품섭취조사' 결과를 보면, 한국인의 비타민 D, E 섭취량은 충분섭취량의 절반이 채 되지 않는다. 부족한 비타민 D와 E 섭취를 위한 방법을 알아보자.◇전 국민 비타민 D 결핍 상태… 비타민 E 결핍 노인 많아비타민 D는 지용성 비타민의 한 종류로 혈중 칼슘 및 인 농도 조절, 뼈 형성, 세포 분화·증식·성장, 면역 등에 관여한다. 결핍되면 근골격계질환, 암, 심혈관계질환, 고혈압 등 만성질환 발생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비타민 E는 세포를 산화적 손상으로부터 보호하는 항산화 기능을 갖는 지용성 비타민이다. 노화, 암, 심혈관계질환 등과 관련이 있는 영양소이다.비타민 D와 E 모두 결핍되면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지만, 현실은 사실상 전 국민이 비타민 D·E 결핍상태이다.국민건강영양조사를 보면, 한국인의 1일 평균 비타민 D 섭취량은 3.1㎍으로 나타났다. 한국인 1일 비타민 D 충분섭취량은 평균 10㎍(5~15㎍)임을 감안하면, 이는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의 충분섭취량(과학적인 근거가 충분하지 않아 권장섭취량이 확립되지 않은 영양소에 적용하는 기준)의 31.4%에 불과한 수치이다. 여성은 전체 평균보다도 더 적게 섭취하고 있었다. 비타민 D 충분섭취량 대비 남자는 35.1%, 여자는 27.7%만을 섭취하고 있었다.비타민 E의 경우, 한국인 1일 평균 섭취량은 6.5 mg α-TE이었다. 남자 7.2 mg α-TE, 여자 5.7 mg α-TE로 남자의 섭취량이 더 높았다. 충분섭취량에 대한 섭취 비율은 전체 56.8%, 남자 63.8%, 여자 49.8%이었다. 우리나라 비타민 E 충분섭취량은 성인 남자 12mg α-TE, 성인 여자 10mg α-TE로 설정돼 있다.비타민 E 결핍은 성별보다 나이에 따른 결핍이 두드러졌다. 3∼5세, 6∼11세는 비타민 E를 충분섭취량의 약 70% 수준을 섭취하고 있었으나, 65세 이상 노인은 충분섭취량의 43.5%만을 섭취했다.◇비타민 D·E 함유 식품 섭취, 적극적 야외활동 필요부족한 영양소는 음식을 통해 섭취할 수 있다. 비타민 D는 연어·참치·고등어 등 생선을 비롯해 햇빛에 말린 버섯, 계란 노른자, 유제품 등에 풍부하게 들어 있다. 또한 비타민 D는 햇볕을 쬐면 저절로 체내 합성되는 영양소이므로, 적극적인 야외활동을 통해 보충하는 것도 좋다.비타민 E가 많이 든 음식으로는 호두, 아몬드, 잣 등 견과류, 대두, 호박, 당근, 옥수수, 갑각류 등이 있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2/07/11 06:00
  • 허벅지 살 안 빠지는 이유, 빼는 방법

    허벅지 살 안 빠지는 이유, 빼는 방법

    열심히 다이어트해도 유독 허벅지 살은 잘 안 빠지는 것만 같다. 실제로 우리 몸은 상체보다 하체에 먼저 지방을 축적한다. 이유가 뭘까?허벅지는 지방이 자리 잡기 매우 좋은 위치다. 구조적으로 하체는 상체보다 심장에서 멀기 때문에 혈액순환과 신진대사가 이뤄지기 어렵다. 지방 분해 작용 자체가 상체보다 어려운 것. 순환이 잘 안돼 허벅지에는 지방조직, 체액, 콜라겐 섬유 등이 결합하면서 뭉치는 셀룰라이트도 많다. 셀룰라이트가 생기면 콜라겐 캡슐이 지방 조직을 감사 쉽게 제거되지 않는다. 결정적으로 하체에는 지방 분해를 억제하는 알파-2 수용체가 많고, 상체에는 지방 분해를 돕는 베타 수용체가 많다. 체지방이 증가하면 허벅지, 엉덩이, 복부 순으로 살이 찌는 것도 이 같은 이유다.허벅지 살을 빼려면 평소 하는 운동 외에 '허벅지용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 대표적으로 '런지'가 있다. 허리에 두 손을 얹고 두 발을 골반 너비로 벌린 후, 오른발을 앞으로 70~100cm 정도 벌리고 왼발의 뒤꿈치를 세운다. 정면을 보고 등과 허리를 곱게 편 상태에서 오른쪽 무릎은 90도로 구부리고, 왼쪽 무릎은 바닥에 닿을 듯 닿지 않게 몸을 내린다. 다시 올라올 때는 반동을 이용하지 않고 하체의 힘으로 올라온다. 속도는 천천히, 몸이 비틀리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뒷다리에 자극이 느껴지도록 의식하면서 운동해야 효과가 있다. 천천히 하되, 비틀거리지 않고 곧은 자세를 지킨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7/11 05:00
  • 늘 밝아 보이려 애쓴다면… 나도 '스마일마스크증후군'?

    늘 밝아 보이려 애쓴다면… 나도 '스마일마스크증후군'?

    우울한 마음을 겉으로 내색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내면과 반대로 겉으로만 밝게 웃는 습관이 지속되면 '스마일마스크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다. '가면 우울증'이라고도 불리는 스마일마스크증후군은 일본 쇼인여대 나쓰메 마코토 교수가 처음 사용한 용어로, 슬픔이나 분노를 표출하지 못해 신체적‧정신적 이상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극단적인 선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스마일마스크증후군은 생각보다 흔하다. 2019년 취업플랫폼 '사람인'이 직장인 1437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중 18.1%가 스마일마스크증후군을 겪고 있었다.심리학 전문지 '사이키센트럴(Psychcentral)'에 따르면 스마일마스크증후군이 의심되는 8가지 증상은 다음과 같다. ▲너무 길거나 너무 짧은 수면 시간 ▲식욕 감소 및 체중의 변화 ▲과음 ▲행복한 얼굴 강조 ▲대화 시 절대적 언어('항상' '절대' 등) 사용 ▲가끔 도움을 요청해도 금방 행복한 얼굴 유지 ▲심한 감정 기복 ▲삶에 대한 비관적인 시각을 갖는 것이다.스마일마스크증후군은 원만한 대인관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중압감과, 밝은 모습만 보여야 한다는 압박이 실제 느끼는 감정과 부조화를 이뤄 발생한다. 주로 감정을 숨겨야 하는 감정노동자나 연예인, 직장인에게서 나타난다. 스마일마스크증후군은 환자 본인이 가지고 있는 분노‧슬픔·불안 등을 누군가에게 말하는 것만으로도 빨리 완화될 수 있다. 또 환자 본인이 부정적 감정을 받아들이고 이를 적절한 방법으로 해소하는 것도 중요하다. 만약 감정이 해소되지 않거나 감정 표출이 어려운 경우, 병원을 방문해 상담치료, 인지행동치료, 약물 치료 등을 받아봐야 한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2/07/10 23:00
  • '등 통증' 성인 60~80% 경험… '근육 뭉침' 원인 아닐 수도

    '등 통증' 성인 60~80% 경험… '근육 뭉침' 원인 아닐 수도

    등 통증은 성인의 60~80%가 한 번쯤 경험할 정도로 흔하다. 대개 경직된 자세에서 장시간 반복적인 작업을 하는 사람에게 잘 발생한다. 육아와 가사 노동을 하는 주부나 한 자리에 앉아 일을 하는 사무직 종사자가 등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등 통증은 통증의 발생 부위에 따라 의심 질병이 다른데, 등 통증이 날개뼈 안쪽(척추에 가까운 쪽)에 있으면 근육이 일시적으로 뭉쳐 생긴 근막통증을 의심할 수 있다. 이때는 근육이완제·소염제 등 약물 치료를 하면서 물리치료를 병행하면 점차 호전된다.날개뼈 바깥 쪽이 아프다면 어깨 질환을 의심할 수 있다. 어깨를 움직이거나 팔을 올릴 때 통증이 더 심해진다. 어깨 질환이 있을 때는 초음파 영상을 보면서 손상된 어깨 신경에 국소마취제 주사를 놓는 치료를 한다.이런 치료를 받아도 등 통증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목 디스크를 의심해야 한다. 목 디스크가 있으면 등에 통증이 나타나고, 목을 뒤로 젖힐 때 통증이 더욱 심해진다. 통증이 어깨나 팔로 뻗치거나 저려오는 특징도 있다.목디스크는 보통 6주 정도 지나면 안정화가 된다. 이때 근육통을 많이 호소하는데 약물이나 물리치료, 온열 치료 등을 통해 풀어야 한다. 그러다보면 증상이 좋아진다. 최대 6주 정도는 수술이나 시술을 하기보다 참고 기다리는 시간이 필요하다. 수술은 물리치료, 약물치료 등 적극적인 통증 치료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지속되어 잠을 잘 수 없고 일상생활을 할 수 없거나 디스크로 인해 근력의 약화 등 마비 증세가 있는 경우에 고려해본다.꼭 질환이 아니더라도 평소 오래 앉아서 일하는 사람은 등 근육이 긴장 상태로 오래 있는데, 혈액순환이 안되면서 통증이 생길 수 있다. 평소 등 근육을 키우는 운동을 하자. 등 근육에는 척추기립근, 승모근, 광배근이 있다. 척추기립근 강화 운동은 네발기기 자세에서 한쪽 팔과 다리를 엇갈려 들어올리는 동작이 도움이 된다. 이때 팔과 다리를 몸통과 일직선이 되도록 들어올려야 한다. 하루에 20회 3세트를 한다. 바닥에 엎드린 자세로 배에 베개를 놓고 상체를 들어올려 2~3초간 버티는 동작도 도움이 된다. 하루에 20회 3세트를 한다.승모근은 가벼운 나무 봉을 양손으로 어깨보다 약간 좁게 잡아준 상태에서 팔이 어깨와 거의 평행이 되도록 나무 봉을 들어준다. 하루에 20회 3세트를 한다.광배근을 키우려면 의자 양 끝을 양손으로 짚고 쭈그려 앉았다 일어나는 동작을 하면 된다. 하루에 20회 3세트를 한다〈그래픽〉.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22/07/10 20:00
  • 무좀 환자가 덥다고 '샌들' 신다가… 전신 질환까지?

    무좀 환자가 덥다고 '샌들' 신다가… 전신 질환까지?

    덥고 습한 여름은 무좀이 악화하기 쉽다. 무좀은 곰팡이가 피부 감염을 일으켜 나타나는 질환으로, 주로 발에 많이 생긴다. 무좀이 생기면 각질이 생기면서 피부가 갈라지고 냄새가 나 본인과 주변인이 모두 괴로워진다. 여름철 무좀 악화를 막기 위한 현명한 관리법을 알아보자.◇맨발 샌들보단 양말에 통풍 잘 되는 신발무좀이 있으면 발 통풍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맨발에 샌들로 신기를 선호하는데, 이는 오히려 무좀을 악화할 수 있다. 발이 외부에 직접 노출되면 상처가 생기기 쉽고, 상처가 생긴 부위엔 곰팡이와 세균에 의한 이차 감염이 발생확률 역시 높아진다. 포도알균이나 화농성 사슬알균에 의해 이차 감염이 되면, 수포성 물집, 농가진 등이 생길 수 있다. 면역력이 약한 상태라면 성홍열, 독성쇼크 증후군, 열상 증후군 등 전신질환을 앓을 수도 있다.무좀이 있다면, 면 소재 양말을 신고 통풍이 잘 되는 신발을 신는 게 좋다. 통풍이 잘 되는 신발이라도, 신발은 여러 켤레를 두고 자주 갈아신어야 한다. 발에 땀이 나지 않았다고 생각하더라도 3일에 한 번씩 다른 신발로 바꿔 신어야 한다. 신지 않는 신발에는 제습제, 구긴 신문지나 베이킹 소다 등을 넣어 습기를 제거해야 한다.무좀이 있는데도 샌들을 신어야겠다면 발바닥이 닿는 부위를 자주 소독해야 한다. 발바닥이 닿는 부위엔 무좀균이 증식해있을 가능성이 매우 크기에 일정 주기를 정해 씻어야 무좀 확산을 막을 수 있다. 세척이 힘들다면, 소독용 알코올이나 전용 세정제 등이라도 사용해 발바닥 면을 소독해주는 게 좋다.◇항상 깨끗하게 씻고 발가락 사이까지 건조해야무좀은 전염성이 매우 강하다. 그 때문에 발바닥에만 있던 무좀균이 발가락으로 이동하는 일도 흔하다. 습도가 높으면 무좀균이 더욱 활발해지므로, 항상 발은 깨끗하게 씻고 발가락 사이도 완전히 건조해야 한다. 수건으로 물기를 잘 닦고, 남은 물기는 드라이어나 선풍기 등을 이용해 없애면 된다.
    피부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7/10 18:00
  • 다이어트 정체기라면? '4가지' 실천해야

    다이어트 정체기라면? '4가지' 실천해야

    꾸준히 다이어트를 시도해도 살이 잘 빠지지 않는 '다이어트 정체기'를 겪을 때가 있다. 계속 줄어들던 체중이 더 이상 줄지 않는 것이다. 이때 다이어트를 포기하기도 하는데, 정체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다이어트를 할 때 체중을 그래프로 기록해보면 계단 형태가 된다. 신체 항상성 때문이다. 항상성(恒常性)은 우리 몸이 몸무게·체내 세균 수 등 각종 상태를 항상 일정하게 유지하려는 것이다. 다이어트 정체기에서 벗어나는 데 도움이 되는 4가지 방법을 소개한다.▷​단백질 섭취로 기초대사량 늘리기=다이어트 할 때는 지방뿐 아니라 근육도 빠진다. 근육이 감소하면 기초대사량이 줄어 정체기가 올 수 있다. 섭취 음식에서 단백질 비율을 높이면 근육 양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된다. 매일 달걀 한 개·닭가슴살 한 덩어리를 먹었다면, 달걀 두 개·닭가슴살 한 덩어리·우유 한 컵 정도로 단백질을 더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식습관 점검=식습관이 다이어트 초심(初心)을 유지하고 있는지 확인해봐야 한다. 다이어트를 하다 지쳐, 자신이 참던 케이크·과자 같은 음식을 조금씩 계속 먹는 사람이 있기 대문이다. 이런 음식은 양이 작아도 고칼로리인 경우가 많아 정체기를 유발할 수 있다. 간식으로는 방울토마토·삶은 브로콜리 등을 추천한다. 식욕을 이기지 못해 한 번 과식·폭식한 뒤 '역시 나는 안 돼'라며 다이어트를 포기, 정체기를 받아들이기도 한다. 하지만 겨우 하루로 공들인 다이어트를 포기할 필요는 없다. 많이 먹은 날은 밤에 좀 더 걷고, 다음날 좀 덜 먹으면 된다.​▷​6개월간 버티기=체중을 일정하게 유지하려는 신체 기준점을 '체중조절점'이라고 한다. 체중조절점을 바꾸지 않고서는 항상성 때문에 체중이 제자리로 돌아갈 수밖에 없는데, 체중조절점이 바뀌는 데 6개월 정도가 걸린다. 낙심하지 말고 6개월 이상 올바른 다이어트를 하며 버티면 체중이 어느 순간 줄어든다.▷​'힘들다' 생각될 정도로 운동 강도 높이기=식습관에 문제가 없다면 운동 강도를 높여야 한다. 매일 같은 강도로 운동하면 처음에는 힘들다고 느끼지만, 나중에는 쉽게 한다. 몸이 적응한 것이다. 땀이 나고 '힘들다'고 생각되는 정도로 강도를 높여보는 게 좋다.
    다이어트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7/10 16:00
  • 살 빠지는 ‘반가운 신호’ 3가지

    살 빠지는 ‘반가운 신호’ 3가지

    살이 빠지면 몸 곳곳에 눈에 보이지 않는 변화가 생긴다. 체형·체중에 큰 변화가 없어도 음식 맛이 다르게 느껴지거나 움직임이 가벼워지는 등 여러 변화가 생겼다면 이미 살이 빠지기 시작한 상태일 수 있다. 이 상태에서 운동과 식단 관리를 지속하면 살이 빠질 가능성이 높다. 살이 빠지고 있음을 뜻하는 ‘반가운 신호’들을 소개한다.좋아하던 음식, 갑자기 자극적으로 느껴져살이 빠지면 다이어트 전 즐겨먹던 달거나 맵고 짠 음식들이 자극적으로 느껴질 수 있다. 평소 식단관리를 꾸준히 해왔기 때문에 이 같은 맛이 갑자기 자극적으로 느껴지는 것이다. 반대로 다이어트 중에도 맛이 자극적이라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자극적인 맛에 의존하거나 더 강한 자극을 원한다면 ‘미각중독’을 의심해야 한다. 미각중독은 특정한 맛에 지나치게 의존·집착하는 것으로, 식욕조절 중추를 자극하는 단 맛, 짠 맛 등에 주로 집착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 경우 반대되는 맛을 먹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단맛 대신 당지수가 낮은 음식을 먹고, 짠맛 대신 채소를 먼저 먹어 나트륨을 배출하는 식이다.​​ 극단적으로 끊으면 금단 증상으로 인해 과잉섭취를 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통증은 사라지고 움직임은 ‘가뿐’살이 찌면 체중이 늘면서 관절·인대의 부담이 커지고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반대로 살이 빠질 경우, 관절의 부담이 줄면서 통증 또한 완화된다. 움직임에도 변화가 나타난다. 몸이 가벼워지고 평소에 살이 쪄서 힘들었던 동작들이 가능해진다. 불필요한 지방이 사라져 순발력, 지구력 등이 높아지고, 몸에서 지방이 차지하고 있던 면적이 줄면서 동작 가동 범위가 넓어지기 때문이다. 전보다 달리는 속도가 빨라지고 많은 양의 운동을 소화하거나, 샤워할 때 등을 닦는 동작, 발톱을 깎거나 신발 끈을 묶는 동작 등이 가능해졌다면 살이 빠지고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일 수 있다.소변량 늘고 땀도 많이 흘려운동과 식단관리를 하기 전보다 소변을 보는 횟수가 늘고, 땀이 많이 나는 것 역시 다이어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신호다. 그동안 축적된 노폐물이 원활한 신진대사로 배출되면 소변량과 땀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소변량이 늘어난 것은 물을 잘 마시고 있다는 신호일 수도 있다. 물을 많이 마시면 신진대사가 촉진돼 지방을 태우는 데 도움이 된다. 실제 다이어트를 할 때 식단 관리만큼 중요한 게 ‘충분한 수분 섭취’다. 차가운 물을 벌컥벌컥 마시기보다, 미온수를 틈틈이 마시는 것을 권한다.
    피트니스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2022/07/10 14:00
  • 독일 빵 ‘브레첼’ 구울 때 양잿물 바른다고? [주방 속 과학]

    독일 빵 ‘브레첼’ 구울 때 양잿물 바른다고? [주방 속 과학]

    독일에서는 브레첼(Brezel) 빵을 굽기 전, 극염기인 양잿물을 바른다. 색이 노르스름해져 더 맛있어 보이는 데다 향긋한 빵 냄새까지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양잿물이 마법 소스라도 된 걸까? 왜 이런 변화가 생기는 걸까?◇양잿물, 마이야르 반응 촉진마이야르 반응 덕분이다. 탄수화물인 당에 단백질 구성 성분인 아미노산이 결합하면, 여러 연쇄 반응을 거치면서 색이 갈색으로 변한다. 특별한 풍미까지 더해진다. 염기성 물질을 더하면 이 반응이 촉진된다. 아미노산과 당이 결합할 때 아미노산의 아미노기(-NH₂)와 당의 -OH기가 반응하는데, 이때 염기 성질을 띠는 재료를 추가하면 -OH기가 공급돼 더 빠르게 반응이 일어난다. 빵을 굽기 전, 반죽에 우유나 계란 흰자를 바르는 것도 같은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 당과 단백질도 많아져 마이야르 반응이 잘 일어난다.오븐에서 굽고 나서야 반응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데, 반응을 촉진하려면 에너지(열)가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충분한 반응을 일으키려면 120°C 이상의 온도가 필요하며, 175~180°C에 반응이 가장 빠르게 일어난다. 오븐의 기본 예열 온도가 180°C로 정해진 것도 이 때문이다. 낮은 온도에서도 반응이 일어나긴 한다. 다만, 매우 천천히 일어나 요리에서 활용할 수 없다. 간장, 된장 등 숙성하면서 갈색으로 변하는 것도 마이야르 반응이다. 장맛도 반응의 결과다.한편, 마야야르 반응은 당과 어떤 아미노산이 얼마나 반응하는지에 따라 형성되는 최종 분자가 달라져 향도 달라진다. 이 반응에서 확인된 향 분자만 1000가지가 넘는다. 아미노산 중 시스테인이 반응하면 고기 풍미, 류신이 반응하면 초콜릿 향, 아르기닌이 반응하면 팝콘 향이 나는 식이다.◇고온 마이야르 반응, 발암 추정 물질 만들어다만, 고온에서 진행된 마이야르 반응은 건강에 안 좋아 주의해야 한다. 200℃ 이상 고온에서 조리하면 부산물로 발암 추정 물질인 아크릴아마이드(acrylamide)라는 물질이 다량 만들어진다. 이 물질은 최종당화산물(AGEs) 중 하나인데, 몸속에서 분해가 잘 안돼 혈액이나 조직에 축적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몸에 과도하게 쌓이면 만성 염증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동맥경화를 유발할 수도 있다. 세포에 산화 반응을 일으켜 몸 전반의 노화를 촉진하기도 한다.일단 마이야르 반응이 일어났다면 최종당화산물은 만들어진다. 지난 2002년 4월 스웨덴 국립식품청은 감자튀김, 시리얼, 구운 빵에서도 아크릴아마이드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같은 해 11월에는 한국에서도 이 물질이 발견됐다. 그러나 고온에서 반응을 유발해, 다량 만들어진 것만 아니라면 건강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많은 연구 결과 대부분 식품으로 섭취되는 아크릴아마이드양은 미미한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마이야르 반응이 덜 일어나게 하려면 빵은 오븐이 아닌 호빵처럼 쪄 먹어야 한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7/10 12:00
  • 수영장에서 몰래 실례하면 벌어지는 일

    수영장에서 몰래 실례하면 벌어지는 일

    수영장에서 놀다 보면 화장실에 가기 귀찮아진다. 규모가 큰 수영장에선 나 하나쯤이야 괜찮겠지 하는 마음이 들기도 한다. 그러나 소변 속 성분이 수영장 물 소독에 쓰이는 염소와 만나면 독성물질을 만들어낼 수 있다.수영장 물에는 염소 계열 소독제가 들어간다. 수인성 질병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화학적으로 할로겐에 속하는 염소는 생물에 대한 독성이 강하다. 특히 물과 섞이면 만들어지는 차이염소산은 매우 불안정해서 다른 성분과 결합해 변하려는 특징이 있다. 물에 떠다니는 세균들의 단백질과 반응하면 산화시켜 버린다. 이러한 이유로 염소는 수돗물에도 사용되는데 적정량이라면 마셔도 문제될 게 없다. 수영장 잔류 염소 농도 기준은 1L당 0.4~1.0mg다. 역시 오랫동안 노출되는 게 아니라면 인체에 위해를 가할 정도는 아니다.문제는 염소가 사람이 분비하는 물질들과 만났을 때 발생한다. 염소는 질소가 포함된 성분과 결합하려는 특징이 있는데 사람의 소변 속에는 요소, 아미노산, 크레아틴 등 질소 화합물이 많다. 염소가 이러한 질소 화합물들과 만나면 염화시안, 삼염화아민 같은 ‘소독부산물’을 만들어낸다. 염화시안은 벌레약, 독가스 등에 쓰이고 삼염화아민은 급성폐질환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다.염화시안, 삼염화아민은 휘발성이 강하다. 강이나 야외수영장에서 흡입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다만 실내 수영장은 얘기가 다르다. 사방이 막혀있기 때문에 공기 중으로 확산되지 못하고 수영장 내부에 갇혀 사람들이 숨 쉴 때 폐 기관지로 들어갈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실내 수영장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수영강사들은 일반인보다 부비동염, 만성 기침, 천식 등을 더 많이 겪었다는 네덜란드 위트레흐트대의 연구 결과가 있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 2022/07/10 10:00
  • 다 땀 흘리는데 나만 ‘뽀송’… 혹시 무한증?

    다 땀 흘리는데 나만 ‘뽀송’… 혹시 무한증?

    더운 여름. 모든 사람이 땀투성이일 때 혼자 땀이 나지 않는다면, ‘무한증’ 탓일 수 있다. 땀이 지나치게 많은 다한증과 반대되는 질환이다. 땀에 옷이 젖지 않으니 좋을 것 같지만, 실은 다한증보다 무한증이 더 위험하다.◇무더위에도 땀 안 흘리면 체온 높아져땀은 우리 몸의 체온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흘려야 할 땐 흘려야 건강하단 뜻이다. 그러나 정상보다 땀이 적게 나는 경우도 있고 심하게는 땀이 아예 안 나는 사람도 있다. 전자를 ‘발한감소증’, 후자를 ‘무한증’이라 한다.경희의료원 자료에 의하면 완전히 땀이 나지 않는 상태인 무한증이 다한증이나 발한감소증보다 위험하다. 날씨가 뜨거우면 몸에 열이 축적된다. 땀을 흘려 체온을 낮춰줘야 한다. 그러나 무한증이 있는 사람은 땀을 통한 온도 조절이 불가능해 체온이 38~39도로 상승한다. 가볍게는 ▲피로감 ▲두통을 느끼는 데서 그치지만, 점차 ▲구역질 ▲현기증 ▲가슴 답답함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일사병 ▲소모성열사병에 걸리기도 쉽다. 극단적으로는 혼수상태에 빠질 수도 있다.◇운동 삼가고 샤워 자주 해야무한증의 원인은 다양하다. 우선 신경손상이 광범위한 피부 화상을 입거나 피부 질환을 앓은 뒤에 발생할 수 있다. 선천적으로 땀샘이 없거나, 아토피성 피부염·습진·건선 등으로 땀샘이 막힌 경우에도 생긴다. 온도조절에 관여하는 신경이 손상된 경우도 있다.무한증 환자는 운동을 삼가는 게 좋다. 땀구멍이 막혀 무한증이 생긴 환자라면 피부 염증의 일종인 ‘땀띠’가 날 수 있다. 땀띠가 생기면 수시로 샤워하고, 보습제를 잘 발라줘야 한다. 사용 중인 약물 탓에 무한증이 생겼다면 약물을 교체해야 한다. 원인을 알아내야 치료할 수 있으니 병원을 방문하는 게 좋다.
    피부과이해림 헬스조선 기자 2022/07/10 08:00
  • 땀 나도 고무장갑? 여름 설거지 '손 피부'에 독될 수도

    땀 나도 고무장갑? 여름 설거지 '손 피부'에 독될 수도

    여름철 설거지할 때면 유독 잘 생기는 피부질환이 있다. 바로 한포진과 주부습진, 손무좀이다. 세제의 화학성분과 습한 날씨에 의해 잘 발생한다. 그렇다고 여름에 설거지를 하지 않을 순 없다. 각각의 질환과 함께 예방법 및 치료법을 알아봤다.◇가려움증 유발하는 한포진한포진은 손바닥이나 발바닥에 작은 수포가 여러 개 생기는 형태로 나타난다. 재발이 잦으며, 습진과 비슷해 정확하게 구분하기 어렵다. 한포진의 초기 증상은 가려움증이다. 물에 접촉할 때 가려움증은 더욱 심해진다. 피부가 벗겨지는 증세까지 나타나기도 한다. 치료법으론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르거나 심한 경우 약을 처방받아 먹는 방법이 있다. 한포진 예방을 위해선 손에 물이나 세제가 직접 닿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설거지할 땐 되도록 고무장갑을 착용하고 너무 뜨거운 물을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설거지한 후엔 반드시 피부 보호제를 발라줘야 한다.◇피부 갈라지는 주부습진주부습진은 피부습진의 일종이다. 물이나 세제 등 각종 자극물질과 장기간 접촉했을 때 발생한다. 주부습진의 증상은 피부가 갈라지는 균열, 각질이 일어나는 인설, 붉어지는 홍반, 각질층이 딱딱해지는 과각화증, 피부가 가죽처럼 변하는 태선화, 물집, 손톱의 변화, 부종 등으로 나타난다. 증상 초기엔 손가락 끝에서만 나타나다가 차츰 손바닥, 손목, 손에도 번지게 된다. 증세가 심하지 않으면 손을 촉촉하게 유지시켜주는 보습제가 함유된 연고를 바르면 된다. 증상이 심한 경우엔 부신피질호르몬과 보습제가 혼합된 연고를 바르거나 내복약을 먹어야 한다. 사실 주부습진 예방에 가장 좋은 방법은 주부습진을 일으키는 원인(물, 세제, 자극적인 식재료 등)에 직접적인 접촉을 피하는 것이다.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완치가 가능하지만 완치 후에 다시 원인 물질에 노출되면 재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설거지할 때 고무장갑 안에 면장갑을 낀 채로 설거지하는 것이 재발방지에 도움이 된다.◇손에 생기는 무좀, 손무좀손무좀은 말그대로 손에 생기는 무좀이다. 곰팡이균인 피부사상균이 피부 바깥층이 감염돼 나타난다. 손등과 손가락 사이에 많이 발생하며, 손가락 허물이 벗겨지기도 한다. 주부습진과 손무좀은 증상이 매우 비슷해 감별하기 어려운데, 피부과에서 진균 검사를 통해 구분할 수 있다. 손무좀에선 곰팡이균이 발견된다. 손 무좀은 대부분 항진균제를 복용하면서 항진균제 연고나 로션을 1일 2회씩 발라 주면 증상이 완화된다. 각화증이 심한 경우에는 각질 용해제로 각질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진물이 나올 정도로 심할 경우에는 먹는 약을 복용해야 한다. 재발방지를 위해선 손의 청결과 땀이 차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손을 깨끗이 씻은 후 물기를 닦아 늘 청결하고 건조하게 관리한다.
    피부과강수연 헬스조선 기자 2022/07/10 05:00
  • 10세 전에 발병하는 ‘뇌혈관 질환’ 있다?

    10세 전에 발병하는 ‘뇌혈관 질환’ 있다?

    뇌혈관질환은 고령층에서 잘 나타난다고 여겨졌다. 그러나 유독 10대 이하 소아부터 40대까지 젊은 층에 잘 나타나는 뇌혈관질환이 있다. 바로 '모야모야병'. 게다가 한국, 일본 등 동아시아에서 서구권보다 10배나 더 잘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모야모야병은 특별한 이유 없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예방은 어렵다. 다만, 조기에 알아채 잘 관리한다면 무리 없이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 가족력이 15%가량으로 높으므로, 가족 중 모야모야병을 앓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모야모야병은 특별한 이유 없이 두개골 안쪽에 있는 내경동맥 끝부분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질환이다. '모야모야'는 연기가 말려 올라가는 모습을 표현한 일본어인데, 처음 발견한 일본의학자들이 뇌혈관 조영술로 모야모야병을 봤을 때 마치 담배 연기가 올라가는 것 같다고 해 이름 붙였다. 혈관 끝이 막혀있어 뇌 아래쪽에 비정상적으로 새로운 뇌혈관이 자라나면서 마치 연기처럼 보인 것. 늦게 발견하면 뇌혈관이 만성적으로 좁아져 혈류 공급에 이상이 생기면서 뇌졸중 등 중증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희귀 난치성 질환이지만, 최근 모야모야병 발병과 강한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유전자(R4810K)가 발견되는 등 유의미한 연구 결과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유전, 감염, 환경이 발병 요인으로 추정된다.환자 수는 늘고 있다.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분석하면 2019년 기준 환자 수는 1만 2870명으로, 2015년 이후 매년 1000명씩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가장 많이 발병하는 나이는 10세 이하 소아일 때며, 30~40대에서도 발병이 많은 것으로 확인된다. 여성이 남성보다 발병률이 약 2배 정도 높다.증상은 발병 나이에 따라 다르다. 소아는 주로 뇌혈관이 좁아지면서 일과성 뇌허혈증과 뇌경색으로 나타난다. 뜨겁고 매운 음식을 먹거나, 바람을 크게 불어넣는 악기를 연주하거나, 심하게 울 때 일시적으로 한쪽 팔다리가 저리거나, 발음이 뭉개지거나, 시력이 안 보이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혈관이 좁아져 있는 상태에서 과호흡 등으로 뇌 혈류가 감소해 발생한다. 빠르게 회복되지 않으면 뇌 조직이 손상되는 뇌경색이 나타날 수 있다. 보통 성인은 첫 증상으로 뇌출혈을 겪는다. 출혈량에 따라 두통, 한쪽 마비, 의식장애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데, 간혹 두통 외에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도 한다. 두 연령층 다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영구적인 장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주저하지 말고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모야모야병 진행을 막거나 좁아진 혈관을 되돌릴 수 있는 약물은 현재까지 없다. CT, MRI 등 영상의학적 검사와 뇌혈관 조영술 등을 통해서 확인된 질환의 진행 정도에 맞춰 치료법이 결정된다. 뇌 허혈 증상이 반복해서 나타나거나 뇌경색, 뇌출혈이 발생하면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뇌 내부 큰 혈관은 이미 좁아져서 역할을 못 하므로, 뇌 바깥쪽에 혈류를 공급하는 혈관을 뇌 피질 혈관과 이어주는 뇌혈관우회로 수술을 보통 진행한다. 수술 후 별다른 증상이 없으면 정상적으로 생활할 수 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2022/07/09 23:00
  • 세균에 오염된 음식, 펄펄 끓이면…

    세균에 오염된 음식, 펄펄 끓이면…

    요즘 같은 날씨엔 식중독 발병 가능성이 높다. 대다수 식중독의 원인은 살모넬라균, 황색포도상구균과 같은 세균들이다. 그리고 이러한 세균은 뜨거운 물에선 금방 사멸한다고 알려져 있다. 끓여먹으면 괜찮은 거 아닐까?아니다. 세균이나 진균, 바이러스는 죽을지 모르지만 독소는 남는다. 세균이 경쟁자를 제거하고 생존 우위를 확보하려고 만들어낸 독소가 사람에게 식중독을 일으키는 것이다. 실제 식중독 분류 유형에도 있다. 식중독은 원인에 따라 크게 미생물 식중독과 화학물질 식중독으로 나뉜다. 여기서 미생물에 의한 식중독은 세균성 식중독과 바이러스성 식중독을 뜻하는데 세균성 식중독은 다시 감염형과 독소형으로 세분화된다. 감염형은 세균이, 독소형은 세균이 만들어낸 독소가 식중독의 원인이다.세균의 독소는 가열해도 사라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특히 포도상구균의 독소는 100도에서 30분 이상 가열해도 남는다고 알려져 있다. 만약 식중독 증세를 겪었는데 대변 검사에서 원인균이 발견되지 않았다면 상한 음식을 가열해서 먹었을 가능성이 크다. 세균은 모두 사멸시켰지만 남은 독소에 중독된 것이다.세균성 식중독은 오염된 음식물 섭취 후 12~72시간 이내에 증상이 나타난다. 그러나 독소형 식중독은 1~6시간 이내에 증상이 나타난다. 복통과 구토, 복부 경련, 오한, 설사 등이다. 다행히 대부분 2~3일 이내에 회복된다. 독소형 식중독은 햄이나 샐러드, 마요네즈를 사용한 음식에서 빈번하게 나타난다고 한다.주의해야할 점은 무턱대고 지사제를 쓰면 안 된다는 점이다. 설사는 체내에 유입된 세균 독소가 장에서 흡수되지 않도록 빠르게 배출하려는 일종의 인체 방어기제다. 지사제 등을 복용해 억지로 설사를 멈추면 독소 배출이 원활하지 않아 여러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 2022/07/09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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