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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립니다] 오늘 오후 3시, ‘헬스조선 라이브’ 하지정맥류 편

    [알립니다] 오늘 오후 3시, ‘헬스조선 라이브’ 하지정맥류 편

    하지정맥류는 발과 다리가 붓고, 혈관이 울퉁불퉁 튀어나오는 질환이다. 생활습관, 가족력, 만성질환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며, 초기 증상을 무시해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궤양 등 합병증까지 생길 수 있다. 특히 짧은 옷을 즐겨 입는 여름에는 더욱 신경 쓰이는 질환이기도 하다. 오늘(22일) 오후 3시 진행되는 헬스조선 건강똑똑 라이브 ‘하지정맥류’ 편에서는 이담외과의원 김현규 대표원장과 하지정맥류의 원인과 주요 증상, 치료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라이브는 헬스조선 공식 유튜브와 네이버TV를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실시간 질문을 남기면 답변을 들을 수 있다. 질문을 남기는 시청자에게는 소정의 선물이 증정된다.
    외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2022/07/22 09:52
  • 전화 한 통이면 되는데, 왜 ‘노쇼’할까 [별별심리]

    전화 한 통이면 되는데, 왜 ‘노쇼’할까 [별별심리]

    “어제만 해도 올 것처럼….” A기업 인사팀 김 부장은 요즘 ‘노쇼’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다. 면접자가 전화 한 통 없이 당일에 ‘잠수’를 타는가 하면, 입사 예정자가 입사 날짜에 돌연 잠적해 연락이 닿지 않기도 한다. 빈 면접장에 한참 앉아있다 뒤늦게 노쇼 사실을 알고 면접을 취소하기 일쑤다. 김 부장이 그들에게 묻는다. “전화로 ‘못 갈 것 같습니다.’ 이 말 한 번이 어렵나요?”◇이기심·회피·무책임, ‘노쇼’로 이어져그동안 노쇼는 음식점, 호텔, 항공사 등에서만 발생하는 문제로 여겨졌다. 예약 고객이 취소 연락 없이 갑자기 방문하지 않아, 업체가 준비한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해 피해를 보는 식이었다. 최근에는 음식점, 공연장, 캠핑장은 물론, 병원과 기업 면접장에서도 노쇼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예약금마저 없는 면접장은 사실상 노쇼에 ‘무방비’ 상태다. 이쯤 되면 예약과 약속이 존재하는 우리사회 모든 곳에 노쇼가 만연하다고 볼 수 있다.노쇼에는 여러 가지 심리가 담겨있다. 약속을 파기해도 자신에게는 아무런 피해가 없다고 생각하는 ‘이기심’, 상대방이 어떻게 되든 자신이 불편한 상황에 처하는 것만은 피하겠다는 ‘자기중심적’이고 ‘회피적’인 심리 등이다. 약속에 대한 무책임함, 갑작스럽게 계획을 바꾸는 즉흥적·충동적 성향도 엿보인다. 특히 비대면 시대에는 이 같은 심리들이 더욱 발동하기 쉽다. 그래선 안 되지만, 대다수 사람은 얼굴이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성사된 약속일수록 책임감을 적게 느끼기 때문이다. 서울대 심리학과 곽금주 교수는 “책임감이 없다기보다, 스스로 중요성을 따져 이기적이고 변별적으로 책임감을 갖는 것”이라며 “즉흥적이고 무계획적인 성격일수록 쉽게 우위를 따지고 자기중심적으로 행동할 수 있다”고 말했다.◇통화가 두려운 그들, 전화 대신 ‘회피’ 선택노쇼는 최근 늘어나고 있는 ‘콜 포비아’ 현상과도 연관돼 있다. 콜 포비아란 전화통화에 어려움, 두려움, 부담 등을 느끼는 것으로, 어려서부터 문자, SNS에 익숙한 젊은 층일수록 이 같은 문제를 겪기 쉽다. 심한 경우 진동 소리만 들어도 놀라면서 식은땀이 나고 심장이 두근거리는 등 신체 증상을 겪기도 한다. 내성적이거나 완벽주의적인 성격, 과거 전화통화와 관련된 트라우마, 우리사회의 경직된 전화통화 문화 등이 원인으로 지목되며,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활동 증가 역시 많은 영향을 미쳤다.콜 포비아가 있는 사람은 전화를 걸어 약속을 깨는 일을 불가능한 ‘미션’처럼 여긴다. 전화통화 자체가 곤욕인데, 전화를 걸어 어려운 이야기까지 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들은 상황에 대처하는 것 대신, 피하고 숨어버리는 방법, ‘노쇼’를 선택한다.◇어떤 이유도 용납 안 돼… 개개인 노력 필요노쇼는 당사자가 연락이 어려울 만큼 위급한 상황에 처했을 때만 가능한 일이다. 이외에는 어떤 이유에서든 정당화되지 않는다. 자신의 성격도 콜 포비아도 노쇼의 참작 사유가 될 수 없다. 노쇼로 인해 발생하는 피해는 경제적 손실뿐만이 아니다. 병원에서는 노쇼 환자로 인해 위급한 환자가 진료를 받지 못해 생명을 잃을 수 있고, 기업은 노쇼 면접자 때문에 다른 인재를 놓치고 업무에 차질이 생긴다.전문가는 사회 제도만으론 노쇼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조언한다. 사회구성원 모두가 이기심, 권위의식 등을 버리고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약속에 대한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는 설명이다. 콜 포비아가 있는 사람에게는 평소 편한 사람과 통화를 하면서 두려움, 부담을 조금씩 내려놓는 것을 권한다. 회피만으론 두려움이 해결되지 않는다. 곽금주 교수는 “자신이 여러 차례 노쇼 경험이 있다면 습관적으로 어려운 일을 피하거나 자기중심적으로 행동하고 있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며 “노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결국 사회구성원 개개인의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신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7/22 09:45
  • [아미랑] ‘유방암 항암치료와 부작용 관리’ 강좌 개최 外

    한주 간 놓치면 안 될 소식 들고 왔습니다. 바로 확인하세요!‘유방암 항암치료와 부작용 관리’ 강좌 개최유방암 건강강좌가 열립니다. 8월 13일 오전 11시 30분 한국혈액암협회 교육센터 강의실에서 진행됩니다. 고대안암병원 종양혈액내과 박경화 교수가 ‘유방암 항암치료와 부작용 관리’에 대해 알려줍니다. 강좌 후에는 상담도 진행되는데요. 질문 내용은 유튜브 ‘한국혈액암협회’ 채팅창을 통해 실시간으로 문의할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 참석은 유방암 환자나 가족 20명 내외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8월 11일까지 사전 신청을 해야 합니다. 홈페이지로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부산광역시약사회, ‘암세포 생장과 면역’ 강좌 열어부산광역시약사회가 부산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강의를 진행합니다. 28일부터 10월 13일까지 모두 12회에 걸쳐 매주 목요일에 개최됩니다. 첫 강좌는 곽영규 약학박사가 ‘암세포 생장과 면역’에 대해 알려줍니다. 부산 서면 영광도서 9층 강연장에서 오후 6시 30분에서 90분간 진행됩니다. 강좌에 관심 있는 부산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참가 신청은 네이버폼을 통해 할 수 있습니다. 모든 참가자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합니다. 부산시약사회 홈페이지에서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포항세명기독병원 암센터, ‘트루빔’ 추가 도입경북 포항세명기독병원 세명암센터가 최신의 최첨단 방사선치료기 ‘트루빔’을 도입했다는 소식도 들립니다. 지난 12일 ‘트루빔 가동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는데요. 트루빔은 방사선 위치를 1mm 이하 단위로 세밀하게 조정해 고용량의 방사선을 정확하게 암 조직에만 조사하는 최첨단 방사선 치료 장비입니다. 방사선 출력이 기존 장비 대비 최대 2.4배 높아 치료 시간이 3분의 1가량 단축되며, 환자 편의성이 극대화된 장비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수도권 지역 일부 대학병원에만 도입돼 가동 중입니다. 한동선 병원장은 “경북 지역 환자들이 수도권에 가지 않고도 치료에 집중해 건강을 찾을 수 있도록 모든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맞춤형 침샘암 치료의 길 열려침샘 상피줄기세포를 활용해 침샘의 형태와 기능을 모사하는 ‘3차원 오가노이드(줄기세포를 이용해 만든 유사 장기)​ 배양법’을 활용해, 침샘암 환자에 맞는 치료법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게 됐습니다. 침샘은 소화와 발성을 돕고 몸의 면역을 유지하는 타액을 분비하는 기관으로, 침샘암(두경부암) 환자는 침샘 기능 저하로 삶의 질이 낮아집니다. 그동안, 침샘의 기능 저하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가 이뤄졌지만 약물이나 구강건조증을 완화하는 구강요제와 같은 대증적인 치료에 그쳤습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임재열 교수팀은 세 가지 종류의 침샘암(이하선, 악하선, 설하선)에서 각각 다른 특성을 나타내는 암 오가노이드의 배양에 성공했는데요. 이를 통해 환자의 치료 반응을 예측할 수 있게 됩니다. 임재열 교수는 “이 연구를 통해 침샘암의 환자 맞춤형 정밀 의료와 재생의료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배우 손석구씨 팬카페, 소아암 치료비 후원배우 손석구씨의 공식팬카페인 ‘마음섞구’가 7월 13일 한국소아암재단에 후원금 1851만3185원을 전달했습니다. 전달받은 후원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한국소아암재단을 통해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 환아들의 치료비로 쓰입니다.
    암일반김서희 헬스조선 기자2022/07/22 08:50
  • [밀당365] 부추와 오리가 만났다… 고단백 '콜라보'에 당뇨가 멈칫

    [밀당365] 부추와 오리가 만났다… 고단백 '콜라보'에 당뇨가 멈칫

    몸보신이 필요한 때입니다. 오리고기와 부추로 균형 잡힌 식사하세요! 부추의 향긋함이 오리고기 특유의 냄새도 잡아줍니다.강남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하는 밀당365 레시피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 왔습니다!훈제오리 부추무침(1인분)밥반찬으로도 좋고, 쌈무나 깻잎에 돌돌 말아 단독으로 드셔도 좋습니다. 간편하게 한 끼 뚝딱하세요!뭐가 달라?여름 보양엔 오리고기오리고기는 돼지고기나 소고기보다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합니다. 저지방 고단백 식품이라서 당뇨병 환자의 단백질 보충에도 좋습니다. 오리고기의 레시틴 성분은 몸 속 독소를 배출해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줍니다. 각종 비타민과 필수 아미노산 함유량이 높아 기력 회복과 피부 미용에 도움이 되고, 면역력을 높이는 올레산과 혈액 순환을 돕는 리놀렌산도 풍부해 전반적인 건강 개선 효과가 있습니다.항산화식품 부추‘간의 채소’라 불리는 부추는 간 기능을 돕고 간을 건강하게 합니다. 부추는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합니다. 베타카로틴 함유량이 많아 항산화 작용을 해 몸속 활성산소 제거와 노화 방지에도 좋습니다. 비타민A, B, C와 철 등이 풍부해 소화기관을 튼튼하게 합니다.천연 ‘면역 증강제’ 양파양파는 크롬 함유량이 많아 인슐린 민감성을 향상시켜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에 좋습니다. 케르세틴이 풍부해 혈관 벽 손상을 막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당뇨 환자의 주요 합병증인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양파의 매운맛을 내는 알리신은 몸 속 일산화질소를 배출해 혈압을 낮추는데 효과적입니다. 알리신이 살균, 향균 작용을 해서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여줍니다.재료&레시피훈제오리 80g, 부추 40g, 양파 15g, 고춧가루 1 작은 술, 참기름 1 작은 술, 참깨 1 작은 술, 소금 약간1. 훈제오리는 프라이팬에서 구운 후 기름을 제거한다.2. 부추는 깨끗이 씻어 5cm 길이로 자른다.3. 양파는 얇게 슬라이스 한다.4. 부추와 양파에 고춧가루, 참기름, 깨, 소금을 넣고 무친다.5. 그릇에 훈제오리와 부추무침을 같이 담아낸다.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2/07/22 08:40
  • 복 나간다는 ‘다리 떨기’ ‘한숨’이 건강 습관?

    복 나간다는 ‘다리 떨기’ ‘한숨’이 건강 습관?

    많은 사람이 명쾌한 이유가 없어도, 예로부터 금기시되던 일은 잘 하지 않는다. 그러나 반대로 했을 때 오히려 건강에 좋거나, 생활에 도움이 되는 것도 있다.◇직장인이라면 열심히 다리 떨기흔히 '다리 떨면 복 나간다'고 한다. 그러나 의자에 오랫동안 앉아있거나 장시간 서 있는 사람에게 다리 떨기는 효율적인 운동법 중 하나다. 오래 앉거나 서 있으면 혈액이 다리로 쏠린다. 이대로 방치하면 다리가 붓고, 저린 증상이 나타난다. 심하면 하체 정맥이 눈에 보일 정도로 돌출되는 하지정맥류까지 생길 수 있다. 혈류를 올려보내는 판막이 무리하면서 이상이 생겨, 혈액이 역류해 고이기 때문이다. 다리 떨기는 혈액순환을 촉진한다. 붓고 단단해진 다리 근육도 풀어준다. 실제로 다리를 떤 후 혈류량을 측정했더니 떨기 전보다 혈류량이 증가했다는 미국 미주리대 연구팀 연구 결과가 있다.◇죽·미역국, 시험 날 먹으면 좋아시험을 치는 날이면 대부분 수험생이 죽과 미역국은 절대 먹지 않는다. 예부터 금기로 간주돼왔기 때문인데 그 기원이 터무니없다. 죽은 곡식의 알이나 가루를 오래 끓여 무르게 만든다는 의미의 '죽을 쓰다'가 애써 키운 곡식을 무르게 해 못 먹게 만든다는 '죽 쑤다'와 비슷해서, 미역국은 미역국을 먹으면 흐물흐물하고 매끄러운 미역처럼 시험에 미끄러질 수 있다고 여겨서다. 그러나 죽은 묽어 위에 부담이 적고 소화가 잘된다. 최대한 편안한 상태로 뇌 운동에만 집중해야 하는 시험 날엔 안성맞춤이다. 탄수화물과 함께 채소, 육류 등 다양한 재료가 들어가 영양분도 고르게 섭취할 수 있다. 미역국도 시험 칠 때 먹으면 좋은 음식이다. 미역 속 요오드 성분은 심혈관 활동을 돕고, 신진대사를 증진해 체온과 땀 조절을 용이하게 한다. 피를 맑게 해주고, 피로 해소나 심신 안정에도 탁월하다. 게다가 다량의 칼슘, 칼륨, 철분, 비타민 등이 들어있는 건강식이다.◇한숨 쉬기, 폐 건강에 좋아한숨도 복과 관련된 금기 중 하나인데, 폐 건강에는 좋다. 일반적인 얕은 호흡으로는 폐의 깊은 곳까지 공기가 잘 전달되지 않는다. 큰 한숨은 폐 속 작은 주머니인 폐포(肺胞)가 쭈그러지지 않고 정상기능을 유지할 수 있을 정도로 호흡을 깊숙이 전달한다. 폐포는 적혈구가 운반해온 이산화탄소와 밖에서 들어온 산소를 교환하는 기관으로, 온몸에 산소를 보내는 역할을 한다. 실제로 저명 학술지 '네이처'에 발표된 논문에서는 한숨을 자주 쉬지 않으면, 폐포가 서서히 망가져 나중에는 폐 질환을 유발할 수도 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휘파람 불기, 안면근육 긴장 풀려휘파람도 세간에서 긍정적으로 보는 습관은 아니다. 실제로 '밤에 휘파람을 불면 뱀 나온다'는 등의 옛말이 있기도 하다. 그러나 휘파람을 부는 동작은 안면근육의 긴장을 푸는 데 도움이 된다. 실제로 안면마비 재활치료 중 하나로 휘파람을 불기도 한다. 소리를 내지 않고 안면근육을 마사지하고 싶다면 풍선을 불 듯 바람을 부는 동작만 하거나, 윗입술을 올리거나, 치아를 드러내 웃거나, 크게 '아 -에-이-오-우' 입 동작을 하면 된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7/22 08:30
  • 비 오는 날 생선회 피하라는 건 옛날 얘기?

    비 오는 날 생선회 피하라는 건 옛날 얘기?

    비가 내리는 날에는 회를 먹으면 안 된다는 속설이 있다. 건강에 나쁘다거나 맛이 없다는 등 가지각색의 이유가 붙는다. 사실일까?과거에는 그랬을 수 있다. 먼저 비가 많이 오는 계절은 여름인데 날이 더워 식재료가 부패하기 쉽다. 또 유통 및 보관 기술이 발전하지 않아 소비자에게 오기까지 신선도가 유지되기 어려웠다. 게다가 비가 오는 장마철엔 어업이 중단돼 오래 보관된 생선으로 회를 뜨는 경우가 많았다. 이러한 이유가 맞물려 비 오는 계절엔 생선회를 먹지 말아야 한다는 인식이 생겼을 수 있다.요즘은 그렇지 않다. 냉장유통 기술이 발전하기도 했고 횟감 대부분은 양식으로 조달된다. 식중독균 역시 비와는 별 상관이 없다. 부경대 식품공학과 조영제 교수가 넙치 살을 식중독균에 옮긴 뒤 겨울철 평균 습도인 40%, 여름철 70%, 비 오는 날 90%에서 각각 배양했더니 세균 수에는 큰 차이가 없었다고 한다. 습도가 식중독균 증식에 영향을 끼치지 못한 셈이다.물론 주의해야 할 점은 있다. 생선회 식중독의 주범인 비브리오균은 생선의 살이나 근육까지 침투하지는 못한다. 그러나 껍질 및 내장엔 남아있기 때문에 해당 부위는 되도록 생으로 먹지 않는다. 또 습도 대신 여름철의 높은 기온은 식중독균 증식에 확실히 영향을 끼친다. 조리도구에 의한 교차오염이 활발히 이뤄지기 때문에 비위생적인 시설에서 다뤄진 생선회는 피하는 게 좋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7/22 08:00
  • 같은 에어컨 바람 쐬는데, 왜 나만 더 추울까?

    같은 에어컨 바람 쐬는데, 왜 나만 더 추울까?

    어딜 가든 에어컨 바람이 느껴지는 여름이다. 다른 사람들은 시원하다는데 나 혼자만 추운 것 같다면, 그 원인이 무엇일까?◇위로 혈액 몰리면 추위에 취약해져야식을 자주 먹거나 폭식하는 습관이 있는 사람은 추위에 민감해질 수 있다. 음식을 먹으면 이를 소화하기 위해 위장으로 가는 혈류가 증가한다. 혈액이 몸 곳곳으로 퍼져야 대사가 원활해져 열이 발생하는데, 위에만 혈액이 몰려 있다면 이것이 불가능하다. 특히 여성은 생식기관을 보호하기 위해 평소에도 신체 중심 쪽으로 열이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 야식을 자주 먹거나 폭식하면 추위를 더 쉽게 느끼게 된다.◇근육 부족하면 몸에서 발생하는 열 줄어근육량이 부족해도 추위를 잘 탄다. 몸속 열의 50% 이상이 근육에서 만들어진다. 또 피부 아래서 뼈와 장기를 보호하는 근육 특성상, 근육이 많고 두꺼울수록 몸 안쪽까지 냉기가 잘 전달되지 않는다. 다이어트를 하느라 식사량이 줄면 근육도 줄어 추위를 쉽게 느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특히 허벅지와 엉덩이 등 하체 근육은 몸의 2/3를 차지하기 때문에 적정량을 유지해야 한다.◇지방량 같은 사람 중, 뱃살 많은 쪽이 추위 더 잘 느껴체지방이 많은 사람은 적은 사람보다 추위를 덜 탄다. 체온을 외부에 뺏기지 않도록, 지방이 막아주기 때문이다. 그러나 배에만 지방이 많은 사람은 오히려 추위에 약하다. 상대적으로 지방이 적은 팔다리나 어깨에서 열을 잘 빼앗기기 때문이다. 전체 지방량이 같아도 배에 지방에 몰려있는 사람이 추위에 더 약한 것으로 나타났단 펜실베이니아대 연구팀의 연구 결과도 있다.◇갑상선 기능 저하증 탓일 가능성 있어최근 들어 유난히 추위를 많이 탄다면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특히 추위를 많이 타는 것과 더불어 살이 갑자기 찐 경우에 그렇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생기면 신진대사를 조절하는 갑상선 호르몬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는다. 신진대사가 원활히 일어나지 않으니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겨 추위도 많이 타게 되는 것이다. 이외에도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있으면 땀이 잘 나지 않고, 피부가 누렇게 변하거나, 몸이 잘 붓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치료하지 않으면 심장 질환이나 고지혈증 등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으니 의심되는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종합이해림 헬스조선 기자2022/07/22 07:30
  • 더우니까 찬물 샤워? 미지근한 물로 씻어야 하는 이유

    더우니까 찬물 샤워? 미지근한 물로 씻어야 하는 이유

    여름만 되면 찬물로 씻는 사람들이 있다. 세수를 하거나 손발을 닦을 때는 물론, 샤워할 때도 얼음장 같이 차가운 물을 사용한다. 그러나 건강을 생각한다면 미지근한 물로 씻는 게 좋다. 찬물 샤워는 체온을 일시적으로 낮출 뿐이다. 특히 심장질환자는 차가운 물이 심장에 무리를 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여름철 높은 기온에 오랜 시간 노출되면 격한 운동을 한 것처럼 체온이 오른다. 이 상태에서 갑자기 찬물을 끼얹으면 혈관이 수축하고 혈압이 급격히 높아질 수 있다. 계곡, 수영장 등 찬물에 들어가기 전 준비운동을 하고 심장과 먼 곳부터 찬물로 몸을 적시는 것도 이 같은 이유다. 심혈관질환자와 같이 혈관이 약한 사람은 더 위험하다.찬물 샤워를 해도 체온이 내려가는 효과는 오래 이어지지 못한다. 피부 온도가 잠시 내려간 뒤 피부 혈관이 수축·확장하면서 금방 체온이 오른다. 취침 전에도 찬물 샤워를 하지 않는 게 좋다. 찬물이 몸에 닿으면 중추신경이 흥분해 잠들기 어려울 수 있다.뜨거운 물은 어떨까? 체온이 높아진 상태에서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하면 열이 가중돼 교감신경이 과활성화될 수 있다. 이는 각성효과로 이어져 혈압을 높이고 숙면을 방해하는 원인이 된다. 여름철 운동으로 인해 체온이 오르고 근육통까지 있는 상태에서 뜨거운 물로 샤워하면 염증 반응으로 통증이 악화될 수도 있다.더워도 샤워는 미지근한 물로 하는 게 좋다. 미지근한 물로도 충분히 몸의 온도를 낮출 수 있으며 심장에 무리가 될 위험 역시 적다. 샤워할 때 미지근한 물로 몸을 씻으면 근육의 피로물질인 ‘젖산’의 분해를 촉진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찬물로 몸의 열을 식히고 싶다면 심장과 거리가 멀고 근육이 밀집한 엉덩이·허벅지 등 하체에만 물을 끼얹도록 한다. 엉덩이·허벅지에 찬물을 뿌리면 심장에 무리가 되지 않으면서 열 스트레스가 누적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피부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2022/07/22 07:30
  • 오이와 고수 싫어하는데… '유전' 때문이라고?

    오이와 고수 싫어하는데… '유전' 때문이라고?

    한때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던 논쟁이 있다. 김밥에 오이를 넣느냐 빼느냐다. 그런데 이런 논쟁은 오이에만 국한된 게 아니다. 쌀국수에 주로 들어가는 고수도 호불호가 강한 음식이다. 단순히 음식 취향에 따라 달라진다 생각할 수 있지만, 특정 음식에 대한 호불호에는 예상 외로 유전자가 강력하게 작용할 수 있다.오이는 동물에게 먹히지 않기 위해 쓴맛을 내는 ‘쿠쿠르비타신(cucurbitacin)’이라는 성분을 생산해낸다. 따라서 쓴맛을 감지하는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오이를 싫어할 수 있다. 실제 2016년 미국 유타대 연구에 따르면 사람의 7번 염색체에 있는 TAS2R38 유전자는 PAV형과 AVI형으로 변형된다. 이때 PAV형은 쓴맛에 100~1000배 더 강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유전자를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일수록 오이뿐 아니라 커피와 다크초콜릿 등 다른 음식의 쓴맛도 더 잘 감지한다.오이의 비린 향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는 오이 향의 주성분이자 알코올의 일종인 ‘노나디엔올’과 ‘노나디엔알’에 결합하는 냄새 수용체 유전자 때문이다. 냄새 수용체 유전자가 남들에 비해 예민하면 오이 냄새를 더 비리게 인식할 수 있다. 고수가 비누 맛처럼 느껴져 싫어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는 고수 속 특정 성분을 감지하는 유전자를 가졌기 때문이다. 유전자분석업체 23andMe의 연구에 따르면 고수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단일염기다형성(SNP)이라는 염색체가 남들과 다르다. SNP는 후각을 수용하는 11번 염색체인데, 이 수용체가 후각 수용체 유전자 OR6A2라면 고수 속 '알데하이드'를 감지한다. 알데하이드는 화장품이나 비누에 많이 들어 있는 성분이다. 실제 2012년 과학전문지 네이처(Nature)의 보도에 따르면 고수 선호도가 높은 중동, 남아시아 국가에서는 OR6A2 비율이 3~7%이고, 고수 소비가 적은 동아시아 국가 사람들은 21%가 이 유전자를 가지고 있었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2/07/22 06:30
  • 무더위 사망자 99% 원인은 '이 질환'

    무더위 사망자 99% 원인은 '이 질환'

    최근 5년간 온열질환으로 인한 응급실 사망자 중 70대 이상이 50.5%이었으며, 사망 원인 99%는 열사병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질병관리청에서 운영하는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자료를 검토한 결과, 응급실 내원 원인 최대 온열질환은 열 탈진(54.7%)이었다. 반면, 최다 사망원인은 열사병이었다. 최근 5년간 온열질환 사망자가 99명이었는데, 이 중 98명이 열사병으로 사망했다. 치명적인 온열질환 열사병에 대해 알아보자.◇피부 뜨거운데 땀은 안 나고… 즉시 병원으로열사병은 고온·다습한 환경에 노출될 때 체온 조절기능 이상으로 갑자기 발생한다. 생명을 위협하는 응급질환으로 다기관 손상과 기능장애, 중추 신경장애를 일으킨다.주요 증상 중 하나는 체온이 높은데 땀이 나지 않는 것이다. 열사병이 생기면 체온조절 장애가 생기기 때문에 체온이 40℃ 이상으로 높아지며 피부가 붉고 뜨거워진다. 그러나 땀은 나지 않아 피부는 건조하다. 동시에 메스꺼움, 구토, 두통, 어지럼증 등의 여러 증상이 나타나며 헛소리, 판단장애, 섬망 등 이상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증상이 심해지면 의식을 잃고 발작을 일으키기도 한다.열사병은 치료하지 않는 경우는 100% 사망한다. 치료를 하더라도 체온이 43℃ 이상이면 약 80%, 43℃ 이하인 경우는 약 40% 정도가 사망하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는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게 좋다.◇더위 피하고 수분 섭취 충분히 해야열사병 등 온열질환은 무더위를 피하는 게 가장 좋은 예방법이다. 기온이 높은 낮 12~오후 4시에는 외출이나 외부 활동을 피해야 한다. 불가피하게 낮에 일이나 운동을 해야 한다면, 모자나 양산을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또한 작업 전후, 작업 중에 물이나 이온음료를 충분히 마셔 탈수 증상이 일어나지 않게 해야 한다. 콩팥질환이나 심장질환이 있는 게 아니라면, 갈증이 나지 않더라도 하루에 1∼1.5ℓ 정도의 물 또는 이온음료를 마시는 게 좋다. 커피 등 카페인이 든 음료는 이뇨작용으로 탈수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자제해야 한다.물을 충분히 마셨더라도 더운 곳에서 메스꺼움, 어지럼증 등의 증상을 느꼈다면 즉시 시원한 곳으로 이동해 휴식을 취해야 한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2/07/22 06:00
  • 여성 괴롭히는 방광염 예방법, 크랜베리 그리고…

    여성 괴롭히는 방광염 예방법, 크랜베리 그리고…

    여름이 되면 방광염을 겪는 여성이 많아진다. 방광염은 말 그대로 방광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세균이 요도를 통해 방광 내에 침입해 발생한다. 방광염은 잔뇨감과 함께 아랫배 통증을 유발한다. 심한 경우 혈액이 섞인 소변을 보기도 한다. 방광염은 재발이 잦고, 방치하면 세균이 콩팥까지 올라와 신우신염을 유발할 위험도 있다. 방광염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본다.▶크랜베리 섭취하기=크랜베리 속에는 떫은맛을 내는 '프로안토시아니딘'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 성분은 항염증 효과를 낸다. 프로안토시아니딘은 요로감염을 일으키는 대장균이 방광벽에 달라붙는 것을 억제해 준다. 다만, 신장결석 환자는 크랜베리를 많이 먹으면 안 된다. 크랜베리는 신장결석을 일으키는 성분인 수산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다.▶성관계 직후 바로 소변보기= 성관계 후에 화장실을 들러 방광을 비워내는 것이 좋다. 여성의 요도 길이(3cm)는 남성(20cm)에 비해 짧아서 항문 주변 대장균이 요도를 타고 방광까지 가기 쉬운 구조다. 성관계를 할 때 질 내에 있는 균은 요도 입구로 이동하기 쉬워 방광염 위험이 높아진다. 이때 소변을 보면 요도와 방광을 헹궈줘, 늘어난 대장균이 방광으로 침투하는 것을 막아준다.▶소변 닦을 때 앞에서 뒤로 닦기=소변을 뒤에서 앞, 항문에서 질과 요도방향으로 닦으면 항문에 있는 대장균 등이 질이나 요도로 침입해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소변을 본 후엔 항상 앞에서 뒤쪽, 즉 요도에서 항문방향으로 닦는 게 좋다.▶매일 물 7~8컵 마시기=물 섭취로 방광에 머물러 있는 세균을 배출할 수 있다. 물은 하루에 6~8잔 이상(약 1500mL 정도) 섭취할 것을 권한다.
    산부인과강수연 헬스조선 기자 2022/07/22 05:30
  • 무더위에 어지럼증… 'OO' 의심해야

    무더위에 어지럼증… 'OO' 의심해야

    땀은 체온을 내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과하게 배출된다면 체내 수분이 부족해지는 탈수 현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증상이 경미한 수준이라면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으로 호전을 기대해볼 수 있지만, 이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방치한다면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증상이 악화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수분 손실 정도가 큰 중증 수준의 탈수라면 혈압이 떨어지고 앉았다 일어날 때 어지럼증을 느낄 수 있다. 피로감과 무기력감이 느껴지며 심한 경우 실신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탈수로 의료기관을 찾은 환자 수는 7만 8657명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60대 탈수 환자가 1만 100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80세 이상의 고령 환자 수가 1만 655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여성 환자의 수가 눈에 띄게 많았는데, 탈수 진단을 받은 여성 환자 수는 4만 9926명으로 2만 8731명을 기록한 남성 환자보다 2만 명 이상 많았다.◇수분 손실 크면 어지럼증, 실신까지수분은 인체의 각 기관을 구성하고 체내의 모든 시스템을 정상적으로 작동하게 하는 중요한 영양소다.  여름철 땀을 많이 흘려 섭취하는 것보다 더 많은 수분이 몸 밖으로 배출되면 신체의 각 기관이 제 기능을 하기 어려워지는데, 이를 탈수 현상이라고 한다. 보통 체중의 3% 정도의 수분이 손실된 경우 탈수로 진단할 수 있다. 수분의 손실 정도에 따라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나며, 중증 정도의 탈수라면 빠른 시간 안에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탈수는 여름철에 운동이나 노동으로 과하게 땀을 흘렸거나, 과음으로 이뇨 작용이 활발해져 수분이 소변으로 배출돼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탈수의 정도가 경미한 정도라면 소변량이 감소하고 피로감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또한 안구의 점막이 건조해져 뻑뻑한 느낌이 들고 피부의 탄력이 감소해 눌러도 제 모습으로 돌아오는 데 시간이 걸리게 된다. 하지만 수분의 손실 정도가 큰 중증 수준의 탈수라면 혈압이 떨어지고 앉았다 일어날 때 어지럼증을 느낄 수 있다. 피로감과 무기력감이 느껴지며 심한 경우 실신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반복되면 혈전 위험탈수는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다. 성인 기준으로 하루 2L 정도의 물을 섭취하고, 여름철 외부에서 장시간 작업을 하는 경우에는 이온 음료를 추가로 섭취해주는 게 좋다. 특히 목이 마르지 않더라도 몸에 수분이 부족한 경우도 있기 때문에 운동을 하기 전이나 외부 활동 전에 의식적으로 물을 마셔주는 게 탈수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탈수의 증상이 심하지 않고 위장에 문제가 없는 경우라면 경구를 통해 수분을 섭취하는 방법으로 호전을 기대해볼 수 있다. 하지만 구토와 어지럼증, 설사 등이 동반되는 중증 수준의 탈수라면 의료기관을 찾아 의사의 진단을 받아보는 게 중요하다. 이후 정맥 주사 같은 수액 요법을 통해 소실된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해주는 방법으로 치료가 진행된다.세란병원 내과 홍진헌 과장은 "탈수는 혈액검사를 통해 혈중 나트륨과 전해질 농도를 측정하고 소변이 얼마나 농축돼 있는지를 확인해 탈수의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며 "여름철 느끼게 되는 어지럼증이나 무기력감을 단순하게 생각하고 방치하는 것 보다는 수분 보충에 도움이 되는 과일류나 음료를 습관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그는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탈수는 혈액 속에 혈전을 생성해 더 큰 병으로 악화할 수도 있다"며 "탈수는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질환인 만큼 쉽게 생각하고 지나치기보다는 관심을 두고 몸 관리에 나서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22/07/22 05:00
  • 계속 '깜박' 하길래 뇌 걱정했더니… ‘이곳’ 문제라고?

    계속 '깜박' 하길래 뇌 걱정했더니… ‘이곳’ 문제라고?

    기억력이 떨어지고, 기존보다 뇌 활동이 느려지면서 체중과 피로가 늘었다면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갑상선기능저하증은 목 밑에 있는 갑상선에서 대사 속도를 조절하는 갑상선 호르몬 농도가 잘 생성되지 않는 질환을 말한다. 몸속 갑상선 호르몬 농도가 떨어지면 전체적으로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모든 대사 활동이 느려진다. 뇌 활동은 물론, 자율신경이 둔해져 맥박이 느려지고 위장 운동이 느려져 변비가 생긴다. 피로도 잘 해소되지 않는다. 몸의 대사가 감소하니 열 발생이 줄어들어 땀이 잘 안 난다. 얼굴과 손발이 붓고 잘 먹지 않아도 체중이 증가한다.우리나라에서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생기는 가장 흔한 원인은 하시모토 갑상선염(만성 갑상선염)이다. 면역시스템에 이상이 생겨 만성적으로 염증이 반복되면서 조직이 파괴돼 기능 저하로 이어진다. 이외에도 ▲요오드 결핍 또는 과잉 ▲심장부정맥 치료제인 아미오다론, 정신질환 치료에 쓰이는 리치움, 일부 항암제 등 갑상선호르몬 생산을 방해하는 약물 ▲경부방사선조사 ▲방사성요오드치료 ▲갑상선 제거 수술 등이 원인이다.갑상선기능저하증이 있으면 실제로 치매 위험도 커져 조기에 치료해야 한다. 실제로 미국 브라운대 의대 가정의학과 웡첸샹 교수 연구팀 연구 결과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있는 65세 이상 노인은 정상인 같은 연령 노인보다 치매 위험이 81% 높았다.갑상선기능저하증은 갑상선호르몬제제를 복용해 부족분을 채워주면 치료할 수 있다. 다만, 보충 약제이므로 의사의 지시 없이 복용을 중단하면 안 된다.갑상선기능저하증을 예방하려면 요오드를 과다 복용하지 않는 게 좋다. 갑상선에서 갑상선 호르몬을 만들 때 요오드를 사용하는데, 이때 우리 몸에서 독소로 작용하는 활성산소가 만들어진다. 따라서 요오드를 많이 먹으면 오히려 갑상선이 과부하 돼 기능이 악화할 수 있다. 요오드가 풍부한 천일염, 해조류, 다시마 등은 너무 많이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2022/07/22 01:00
  • 물놀이 하다 귀에 물 들어갔다? '이 질환' 위험

    물놀이 하다 귀에 물 들어갔다? '이 질환' 위험

    여름철 물놀이 즐길 때 주의할 질환이 있다. 바로 외이도염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21년 외이도염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165만 9000여 명이며, 이중 전체 환자의 약 30%가 7, 8월에 발생했다.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신동주 이비인후과 전문의는 “외이도는 귓구멍 입구부터 고막 앞까지 부위를 일컫는 말로 소리를 증폭시켜주며, 귀지를 생성하는 등의 역할을 한다”며 “여름철 잦은 물놀이로 인해 귓속이 습해지면 염증이 생기기 쉬운 환경으로 바뀌어 외이도염 발생 위험도 높아지게 된다”고 말했다.◇귀에 물 들어가서 생기는 외이도염여름철 많이 발생하는 급성 외이도염은 세균성 감염으로 잦은 수영, 습한 기후 또는 외이도의 외상, 이물 등이 원인이 되어 발생한다.외이도염의 가장 흔한 초기 증상이 가려움증이라 간혹 질환 자체를 가볍게 여기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증상이 진행되면서 귀에서 진물이 흐르거나 통증 및 이충만감 등이 동반될 수 있고, 증상이 악화될 경우 청력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외이도염 예방법으로는 물놀이 중 다이빙을 자주 하는 아이들에게는 귀마개를 착용시키는 것이 좋고, 귀에 물이 들어갔다고 면봉이나 손가락 등으로 귀를 후벼서는 안 된다. 외이도 안쪽의 피부는 얇고 지방이나 근육 없이 바로 외이도 뼈와 밀착돼 있어 손상이 쉽게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외이도염 적극 치료 해야외이도염은 적절한 치료만 꾸준히 받는다면 완치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증상을 제 때에 치료하지 않으면 질환이 악화되어 만성 외이도염으로 발전할 수 있는데, 만성 외이도염은 외이도 피부가 두꺼워져서 외이도가 좁아지면서 심한 폐색까지 불러올 수 있으므로 초기에 적극적으로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외이도염의 치료는 통증 조절과 염증 제거 및 외이도 내 분비물과 괴사물 등을 제거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진통제를 이용해 통증을 하면서 항생제 성분이 포함된 치료제로 염증을 가라앉힌다.또한, 정상적인 외이도는 약한 산성을 띄고 있는데 외이도염으로 인해 발생한 분비물과 피부 괴사물을 제거하면서 원래의 산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산성 용액으로 세척하는 것이 외이도의 방어 기전을 되찾아 줄 수 있다.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신동주 이비인후과 전문의는 “여름철에 물놀이 후 가려움,통증 등의 외이도염 의심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빠르게 병원을 찾아 치료받아야 하고,평상시에도 외이도염을 예방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또한, 여름 더운 날씨와 습한 기온도 외이도염을 일으키는 원인 중 하나인 만큼 물놀이를 하지 않았다고 해서 방심하기 보다는 의심 증상이 나타났을 때 병원을 찾아 진료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22/07/21 23:00
  • 스마트폰은 당신의 성생활을 '이렇게' 망친다

    스마트폰은 당신의 성생활을 '이렇게' 망친다

    소셜미디어를 이용하느라 집안일을 미룬 적이 있다. 인터넷 이용 시간이 지나치게 길단 지적을 받은 적 있다. 소셜미디어 활동을 하다 생업에 지장이 생기거나 생산성이 떨어진 적 있다….소셜미디어의 ‘문제적 이용’을 판단하는 설문조사 문항이다. 최근 소셜미디어나 스마트폰의 과도한 이용과 성 기능 문제 사이에 양(+)의 상관관계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포르투갈 연구팀은 1446명의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스마트폰과 소셜미디어 사용 행태 및 성생활 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분석했다. 소셜미디어와 스마트폰의 문제적 이용은 ‘스마트폰 중독 척도(SAS)’와 ‘인터넷 중독 검사(IAT)’를, 성생활 실태는 ‘여성 성 기능 지수 (FSFI)’와 ‘국제 발기능력측정 설문지(IIEF-15)’를 이용해 측정했다.연구 결과, 소셜미디어 이용 행태에 문제가 있는 성인은 그렇지 않은 성인보다 성기능 문제를 많이 경험했다. 소셜미디어를 문제적으로 이용한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성적 욕구가 적고, 성관계 시 흥분도가 낮았으며, 오르가슴을 잘 느끼지 못했다. 성관계에 불만족한 정도는 더 컸다. 남성의 경우, 소셜미디어를 문제적으로 이용한 사람일수록 발기 능력과 성관계 만족도가 떨어졌다. 그러나 성적 욕구와 남성의 소셜미디어 문제적 사용 간 상관관계는 관찰되지 않았다.스마트폰의 문제적 이용 역시 성기능 문제와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스마트폰을 문제적으로 이용하는 여성은 성관계 만족도와 흥분도가 낮았으며 오르가슴을 잘 느끼지 못했다. 다만, 여성의 스마트폰 문제적 이용과 낮은 성적 욕구 간 상관관계는 관찰되지 않았다. 스마트폰을 문제적으로 사용하는 남성은 발기기능이 상대적으로 떨어졌으나, 성생활의 다른 측면과 스마트폰의 문제적 이용 간 상관관계는 나타나지 않았다.포르투갈 응용심리대학(ISPA) 소속의 교신저자 루이 코스타는 “소셜미디어에 과몰입하는 개인은 친구나 연인과 떨어져 고립되기 쉽다”며 “소셜미디어 중독은 정서에 해롭고, 부정적인 정서 상태는 성생활을 어렵게 만든다”고 말했다.다만 연구진은 스마트폰의 문제적 이용이 소셜미디어의 문제적 이용을 포괄하므로, 스마트폰의 문제적 이용이 단독으로는 성 기능 문제와 상관관계가 없을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소셜미디어 사용 시간을 줄이거나 사용 패턴을 바꿨을 때 성생활이 개선되는지에 관해서도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이 연구는 지난 5월 국제학술지 ‘성의학 저널(The Journal of Sexual Medicine)’에 게재됐다.
    기타이해림 헬스조선 기자 2022/07/21 22:30
  • 스마트워치 차고 다니면 살 빠진다?

    스마트워치 차고 다니면 살 빠진다?

    많은 사람이 스마트워치를 착용하고 있다. 작년 기준 전 세계 스마트워치 출하량은 1억 대를 돌파했다. 스마트워치를 구입해 착용하는 이유 중엔 건강과 관련된 것도 있다. 막연하게나마 ‘스마트워치를 차고 다니면 몸이 더 건강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런데, 최근 실제로 스마트워치 착용이 건강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대 연구진은 스마트워치 착용과 신체 활동 간 연관성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전 세계 16만 4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약 400건의 연구를 메타 분석했다.그 결과, 스마트워치 착용은 신체활동과 체력을 증진하는 데 효과를 보였다. 스마트워치는 사용자가 매일 최대 40분을 더 걷도록 권장했으며 5개월 동안 평균 1kg의 체중 감소를 가져왔다. 스마트워치는 신체활동을 증가시켜 사용자의 우울증과 불안 증상을 낮추고 삶의 질을 높였다. 이외에도 제2형 당뇨병 및 심혈관 질환이 있는 사람들의 혈압과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줬다.연구에 참여한 타이 퍼거슨은 “우리가 검토한 연구는 스마트워치가 건강에 효과적임을 보여준다”라며 “스마트워치는 사람들이 체중 감량 목표를 설정하고 정기적으로 운동하도록 권장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란셋 디지털 헬스(The Lancet Digital Health)’에 최근 게재됐다.
    기타강수연 헬스조선 기자2022/07/21 22:00
  • 스마트폰 중독된 아이 '이렇게' 치료해라

    스마트폰 중독된 아이 '이렇게' 치료해라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통해 영상을 보는 동안 뇌는 정신적인 자극이나 감각에 둔감해지고 이완된다. 이러한 상태는 영상시청을 마친 후에도 장시간 계속돼 과도한 영상시청은 학습과 뇌 발달에 악영향을 끼친다.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스마트폰과 컴퓨터는 아이들에게 필수품처럼 자리 잡았고, 중독 증상을 보이는 경우도 많다.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 소아정신건강의학과 김효원 교수의 도움을 받아 아이의 스마트폰·컴퓨터(인터넷) 중독 치료법을 알아봤다.◇스스로 통제하는 힘을 길러주는 게 가장 좋은 치료중독에서 가장 중요한 치료는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힘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사용에 관한 약속을 잘 지키면 사용시간을 늘려가고, 약속을 잘 지키지 못하면 사용시간이나 자율권을 줄여가는 식으로 조절하는 능력을 키워줘야 한다.그다음은 다른 정신과적 문제나 취약 요인이 없는지 확인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다. 우울증, 충동조절장애, ADHD, 왕따, 부모와의 갈등, 학업 문제, 학교나 직장 적응 문제 등, 인터넷에 몰두하게 하는 정신사회적 취약 요인들을 파악해 치료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정신건강의학과, 특히 소아 청소년정신건강의학과 의사의 도움을 받는 것이 가장 좋다.◇초등학교 입학 전에 시청 습관 만들어야치료보다 더 중요한 건 예방이다. 어려서부터 부모가 아이의 스마트폰·컴퓨터 이용시간을 적절히 지도해야 한다.아이가 어리다면 “오늘은 스마트폰을 그만 해야 한다”고 단호하게 말해야 한다. 미국소아과학회의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만2세 미만 아이에게는 스마트폰이나 TV를 보여주지 않아야 한다. 만2세~5세에는 영상 노출 시간이 한 시간을 넘기지 않아야 하며, 학령기의 아이들도 하루 1~2시간으로 제한하는 지도가 권고된다. 초등학생이 되면 현실적으로 통제가 어려워지므로 어렸을 때부터 영상기기 사용 시간 조절을 교육해야 한다.통제된 좋은 습관은 나이가 들어서도 자기 통제력을 유지할 수 있게 한다. 침실에는 영상기기를 놓아두지 않기, 잠들기 한 시간 전부터는 영상을 보여주지 말기, 저녁을 먹으며 영상을 보지 않기 등 가족만의 영상시청 규칙을 정해두는 게 좋다.평소 계획표대로 생활하기를 연습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방학 기간에 인터넷 게임 문제가 더 많이 발생하는 이유 중 하나도 일상적인 하루 일과가 방학으로 인해 망가지기 때문이다. 아침부터 잠자리에 들 때까지, 공부는 물론 쉬는 것, 노는 것, 인터넷 사용까지를 모두 포함한 하루 일과표에 따라 시간을 보내는 훈련이 필요하다.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없이 지내는 생활을 경험하는 일도 중요하다. 컴퓨터와 스마트폰 게임을 하지 않아도 얼마든지 잘 지낼 수 있고, 즐겁게 지낼 수 있음을 아이가 직접 경험할 수 있게 해야 한다. 즐겁게 지낸 후 감상을 가족이 공유하는 일은 중독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가족 친밀도를 정상화시키는 일도 아이의 스마트폰·컴퓨터 중독을 막을 수 있다. 가족으로부터의 소외, 부모의 지지 부족, 애정 결핍, 과도한 밀착 관계 등은 중독 현상을 증가시키는 위험 요인으로 알려졌다.위험 요인을 최소화하고, 청소년들이 자신의 고충과 스트레스를 가족들과 나누고 해결할 수 있도록 가족 간의 관계 개선에 주력해야 한다. 방학을 맞아 함께 여행을 가거나 시간을 보내며 관계를 돈독히 다지는 것을 권하며, 부모가 스마트폰 없이 즐겁게 생활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좋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2/07/21 21:00
  • 어제도 오늘도 야식 먹었다면? '○○증후군'일 수도…

    어제도 오늘도 야식 먹었다면? '○○증후군'일 수도…

    더운 여름밤, 시원한 맥주와 치킨을 찾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한두 번이 아니라 반복적으로 야식을 먹고 있다면 '야식증후군'일 수 있다. 야식증후군은 저녁 식사 후 하루 음식 섭취량의 25%를 섭취하는 행위를 일주일에 두 번 이상 반복하는 것을 말한다. 야식증후군의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스트레스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된다.야식증후군이 있는 사람은 불안과 우울을 더 잘 느끼고 불면증 같은 수면장애 위험이 크다. 밤에 음식을 먹는 것은 몸의 리듬과 맞지 않기 때문에 스트레스와 불안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야식증후군이 있으면 비만, 당뇨, 고혈압 등의 위험도 증가한다. 대한수면연구학회에 따르면 야식증후군인 사람은 저녁형 인간이 되기 쉬운데, 저녁 활동량이 늘어나면 수면시간이 줄고 수면의 질이 떨어지면서 심혈관계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커진다.야식증후군이 있는 사람은 알코올에 의존하기도 쉽다. 야식증후군이 있는 10명 중 1명은 알코올을 섭취하기 위해 잠에서 깬다는 보고가 있다.야식증후군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전문의의 진찰 후 영양사와 상담을 통해 식사량을 하루 동안 균일하게 분배하는 것이 중요하다. 야식을 아예 먹지 않는 게 힘들다면 위장에 부담이 적은 아보카도, 견과류, 우유, 바나나 등을 먹는 것이 좋다. <야식증후군 자가진단법: 아래 5개 항목 중 3개 이상 충족하면 의심> 1. 아침에 배고프지 않거나 일주일에 네 번 이상 아침을 생략한다.2. 저녁식사 후 또는 잠자다가 깼을 때 음식에 대한 강한 충동이 일어난다.3. 일주일에 네 번 이상 잠에 들기 힘들거나 잘 깬다.4. 잠을 자기 위해 또는 깨기 위해 반드시 음식을 먹어야 한다5. 저녁이 되면 우울한 기분이 든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2/07/21 20:30
  • 소변 마려워 깨고 또 깨고… ‘의외의’ 원인 있다

    소변 마려워 깨고 또 깨고… ‘의외의’ 원인 있다

    밤에는 낮보다 소변이 마려운 횟수가 줄어든다. 밤이 되면 소변 생성을 늦추는 ‘항이뇨호르몬’이 분비되기 때문이다. 반면 항이뇨호르몬이 정상적으로 분비되지 않으면 수면 중에도 소변량이 증가하고 소변이 마려울 수 있다. 이 같은 증상을 ‘야뇨증’이라고 한다. 보통 어린이에게 나타나는 증상으로 알고 있지만, 성인 역시 질환에 의해 야뇨증을 겪을 수 있다. 대표적 원인이 ‘과민성 방광’이다. 과민성 방광은 방광이 절반 정도만 찼음에도 소변이 마려운 것으로, 노화 과정에서 방광 근육·신경에 문제가 생기면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외에도 야뇨증은 여러 질환에 의해 발생한다. 야뇨증을 유발하는 의외의 원인들을 알아본다.비대해진 전립선, 방광 압박해 배뇨장애 유발남성의 경우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해 야뇨증이 생길 수 있다. 방광 아래에 위치한 전립선은 크기가 호두만하지만, 노화 과정에서 비대해지면 야구공만큼 커지기도 한다. 비대해진 전립선이 방광을 누르고 요도를 압박하면 야뇨증과 함께 소변이 자주 나오는 ‘빈뇨’, 소변을 본 후에도 소변이 남은 것처럼 느껴지는 ‘잔뇨감’ 등 여러 배뇨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 이 같은 증상을 방치하면 소변 배출 자체가 어려워지는 ‘요폐’ 증상으로도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초기에 병원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좋다.항이뇨호르몬 이상에 의한 ‘요붕증’, 탈수 위험도‘요붕증’이 야뇨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요붕증은 항이뇨호르몬 이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항이뇨호르몬이 부족한 ‘중추성’과 콩팥이 항이뇨호르몬에 반응하지 못하는 ‘신장성’으로 구분된다. 하루 5L 이상의 소변을 1~2시간마다 보며, 소변 배출량이 많아져 체내 수분·전해질 균형이 무너지고 탈수 현상이 나타나는 등 여러 문제를 함께 겪을 수 있다. 소변 배출량이 많다는 이유로 수분 섭취를 줄이면 오히려 질환이 악화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코골이가 야뇨증 원인? ‘산소 부족’ 때문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도 야뇨증을 유발할 수 있다. 코를 골면 숨이 통하는 길목이 막혀 복압이 증가하고, 호흡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다. 몸에 들어오는 산소가 줄면 혈중 이산화탄소량이 증가하고 혈액은 산성화된다. 이는 심장 박동 증가와 폐혈관 수축의 원인이 된다. 이로 인해 심장이 과부하 상태가 되면 몸에 나트륨·물을 제거하도록 지시하는 호르몬이 분비돼 야간뇨로 이어진다. 잘 때 코를 심하게 골고 낮에 비해 밤에 소변이 자주 마렵다면 수면무호흡증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여성이라면 ‘자궁근종’ 원인일 수도여성은 자궁근종으로 인해 야뇨증을 겪기도 한다. 자궁근종은 자궁 근육 조직이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면서 딱딱한 덩어리가 된 상태다. 자궁근종이 커지면 방광을 누르면서 복부 불편함이 생기고 평소보다 배뇨감을 자주 느끼게 된다. 생리통, 생리 과다 등과 함께 이 같은 증상을 동반한다면 자궁근종이 원인일 수 있다.직장에 꽉 찬 대변, 야뇨증 유발변비가 야뇨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 대변이 직장에 차면 방광을 누르는데, 이때 방광 신경이 소변이 찬 것으로 착각해 뇌에 신호를 잘못 보내면 수면 중에도 소변이 마려워질 수 있다. 특히 아동에게 흔한 증상으로, 실제 야뇨증과 변비를 함께 앓고 있는 아동이 변비 치료를 받은 결과 2주~3개월 사이 야뇨증이 완화됐다는 연구결과도 있다(미국 웨이크포레스트대학 스티브호지스 연구팀).
    내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2022/07/21 20:00
  • 새끼발톱 갈라지는 나, 역시 중국 한족인 걸까?

    새끼발톱 갈라지는 나, 역시 중국 한족인 걸까?

    손톱과 발톱은 신체를 보호하기 위해 끊임없이 자란다. 그런데 유독 새끼발톱은 자주 갈라진다. 양말이나 이불 등에 걸려 통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일명 ‘며느리발톱’이라고도 불리는데 중국 한족이나 몽골인의 유전적 특성이라는 말도 있다? 사실일까?사실이 아니다. 대부분은 유전적 형질로 생기는 건 맞지만 중국 한족이나 몽골인만의 특성은 아니다.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서동혜 원장은 “갈라진 새끼발톱은 Accessory nail of the fifth toe 등으로 불리는데 아마 중국 논문에서 한족에게 많다고 표현돼 민족, 인종 등이 언급되는 것 같다”며 “하지만 미국 피부과학회지에 게재된 논문을 보면 새끼발톱 갈라짐은 전세계적으로 보고되고 있어서 특정 민족의 유전적 형질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만약 후천적으로 새끼발톱이 갈라졌다면 신발을 의심해볼 수 있다. 사이즈가 작은 신발은 발톱에 압박을 가한다. 특히 바깥쪽에 있는 엄지발톱과 새끼발톱이 가장 큰 압박을 받는데 새끼발톱의 뿌리가 손상되면 발톱이 갈라질 수 있다. 지나치게 끝이 뾰족하거나 굽이 높은 신발도 마찬가지다. 이외에 외상이나 무좀 역시 새끼발톱 갈라짐의 간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다.새끼발톱 갈라짐은 임상적으로 중요한 증상이 아니다. 방치한다고 다른 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거의 없다. 다만 지속적으로 통증을 유발한다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다. 서동혜 원장은 "발가락 속에서 갈라지는 발톱을​ 생성해내는 부분 자체를 제거하면 더 이상 생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7/2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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