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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테니스를 즐기는 중장년층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어깨 통증이다. 어깨 통증은 나이가 들면 어쩔 수 없이 생기는 오십견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그렇지 않다. 다른 질환의 신호일 수 있다. 강동경희대병원 정형외과 김명서 교수와 함께 오십견과 비슷하지만, 전혀 다른 회전근개파열에 대해 알아보자.주원인 노화지만 과격한 운동도 영향회전근개는 팔을 움직이게 하는 4개의 근육 조합을 말한다. 4개의 힘줄 중 하나라도 끊어지거나 손상되면 어깨 통증이 유발되며, 파열이 진행될수록 어깨의 힘이 떨어지게 된다.회전근개 파열은 중년 이후에 나타나는 퇴행성 질환으로, 50~60대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나이가 들면서 어깨를 움직이는 힘줄이 반복되는 손상이나 마모로 인해 찢어지게 되는 것이다. 최근에는 골프나 테니스, 배드민턴 등 어깨를 많이 쓰는 스포츠를 하다 파열되는 경우도 적지 않게 발생한다.오십견과 증상 비슷, 정확한 진단 중요회전근개 파열은 오십견으로 오해를 받아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오십견은 대부분 자연치유가 되기에 많은 이들이 적극적으로 치료하지 않는다. 반면, 회전근개는 한 번 파열되면 절대 저절로 좋아지지 않기에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다. 어깨 통증이 발생하면 오십견이라고만 생각하지 말고,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회전근개 파열 진단은 진찰과 영상 검사 등을 통해 이뤄진다. 파열 부위에 압통이 있는지 눌러봐서 각 힘줄 어느 부위에 통증이 발생했는지 확인하고 정상적인 기능을 하는지 신체 검진을 시행한 다음, 최종적으로 엑스레이나 초음파, MRI 등 영상 검사를 통해 확진한다.파열 크고 통증 심하면 반드시 수술 필요회전근개 파열은 무조건 수술적 방법으로 치료하진 않는다. 파열 정도가 심하지 않은 부분파열이면, 먹는 약이나 주사 등 보존적 치료로 염증을 치료하고, 경과를 관찰하면 된다. 손상 부위가 작고, 통증이 가라앉아 어깨의 움직임 원활해지면 어느 정도의 일상생활은 가능하다.그러나 부분파열도 시간이 지나면 완전 파열로 진행할 수 있다. 주기적 관찰을 통해 파열이 계속 진행해 크기가 커지는 게 확인되면 수술이 필요하다. 부분파열 상태가 유지되더라도 약물이나 주사, 물리치료로 통증이 개선되지 않으면 수술치료를 고려해야 한다.수술은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갈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봉합이 잘 이뤄지면 파열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어깨관절을 사용할 수 있다.다만, 파열 크기가 큰 경우 재파열의 위험성이 있고, 재파열되면 수술 전보다 어깨 사용이 더 불편해진다. 수술 결과가 좋을 것이라 예상되는 시기에 너무 늦지 않게 수술을 결정해야 한다.수술 후 3~6개월 지나야 일상 움직임 가능회전근개 수술은 대부분 관절경으로 진행한다. 기존 절개술보다 조직 손상이 적지만, 수술 후 4~6주 정도는 보조기를 착용해야 한다.보조기 착용이 끝나면, 재활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보조기를 해제한 직후에는 어깨를 올리거나 회전하는 동작이 잘되지 않는다. 그 때문에 어깨 관절 각도를 만드는 재활운동이 필요하다. 수술하지 않은 팔로 수술한 팔을 움직여주는 운동이다. 하루에 2회씩 20~30분은 해야 한다. 이렇게 두세 달 하면 어깨 움직임이 조금씩 부드러워진다. 재활운동을 3~6개월 정도 꾸준히 하면, 수술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어깨를 사용할 수 있다. 꾸준한 스트레칭·찜질, 회전근개 파열 예방회전근개 파열을 예방하려면 평상시 스트레칭으로 어깨를 부드럽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스트레칭은 운동 전 잠깐 하는 게 아니라, 관절이 충분히 이완될 때까지 해야 한다. 평상시에도 자주 기지개를 켜는 습관도 도움이 된다. 어깨의 긴장을 풀어주는 뜨거운 찜질도 좋다. 어깨까지 담글 수 있는 탕 욕이라면 더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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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육류, 가공 육류가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붉은 육류에는 소고기, 돼지고기, 양고기 등이 있다. 가공 육류는 베이컨, 소시지, 핫도그, 살라미와 같이 소금이나 보존료를 첨가해 변형한 육류를 말한다.미국 터프츠대 연구팀은 3931명을 대상으로 육류 섭취와 죽상경화성심혈관질환 사이 연관성을 분석했다. 죽상경화성심혈관질환은 콜레스테롤이 과도하게 축적돼 동맥이 두꺼워져 생기는 심혈관질환을 말한다. 대표적으로 심근경색, 관상동맥 심장병, 뇌졸중 등이 있다. 대상자들은 붉은 육류와 가공된 육류, 가금류, 생선, 계란 등 섭취를 포함한 식단을 기록했다. 연구 결과, 붉은 육류 또는 가공 육류를 매일 약 1인분씩 먹으면 죽상경화성심혈관질환이 생길 위험이 22% 커졌다. 연구팀은 붉은 고기를 먹으면 TMAO 수치가 높아지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TMAO는 붉은 육류가 몸속에서 분해될 때 장내 미생물이 만들어내는 대사물이다. TMAO 수치는 뇌졸중·심장발작 등 심혈관질환의 강력한 예측 인자로 작용한다. 한편, 생선, 가금류, 계란 섭취와 죽상경화성심혈관질환 사이에는 유의미한 연관성이 없었다. 연구 저자인 왕 박사는 "이번 연구를 발판 삼아 붉은 육류와 장내 미생물간 상호작용을 둔화시켜 심혈관질환 위험을 낮추는 방법 개발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 연구는 미국심장학회 학술지 ‘동맥경화, 혈전과 혈관생물학(Arteriosclerosis, Thrombosis and Vascular Biology)’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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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가 190.5cm인 김모씨(27)는 서울자전거 ‘따릉이’를 잘 타지 않습니다. 개인 소장한 자전거를 탈 땐 괜찮던 무릎이 따릉이만 타면 부서질 듯 아파서인데요. 김모씨는 “원하는 높이만큼 안장을 높일 수가 없으니 페달을 밟기 힘들다”고 말했습니다.키가 174cm인 장모씨(25)는 신형 따릉이만 골라서 탑니다. 구형 따릉이를 타면 무릎 근육이 욱신거리기 때문이죠. 따릉이 공식 홈페이지에 나온 정보에 의하면, 구형 따릉이는 페달 축으로부터 안장 높이를 43~58cm, 신형 따릉이는 50~60cm 조절할 수 있습니다. 장모씨는 “신형 따릉이와 달리 구형 따릉이는 안장을 최대한 높여도 낮게 느껴진다”고 말했습니다.◇낮은 안장 탓에 무릎에 하중 실리면 통증 생겨자전거 타기는 무릎에 부담을 주지 않아 무릎관절염 환자에게도 좋은 운동입니다.단, 자전거 안장의 높이가 충분할 때만입니다. 자전거 옆에 바로 섰을 때 안장이 골반보다 살짝 높은 게 적당합니다. 자전거에 타고 다리를 아래로 뻗었을 땐, 발바닥~발끝이 땅에 닿는 정도가 좋습니다.안장이 충분히 높지 않으면 평소 무릎에 이상이 없던 사람도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안장이 낮은 자전거를 타면 무릎이 구부러지는 지점이 발보다 앞쪽에 옵니다. 이 상태론 다리로 페달을 밀어내도 그 힘이 페달 아닌 무릎에 전해집니다. 몸의 하중을 고스란히 받은 탓에 무릎 내부 압력이 높아져 통증이 생기는 것이죠. 다리 힘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없는 상태에서 빨리 나아가려다 보면, 페달을 무리하게 밟게 돼 무릎 주변 근육이 피로해질 수도 있습니다.아주대병원 재활의학과 윤승현 교수는 “무릎을 굽히면 폈을 때보다 무릎 내 압력이 5~10배까지 커진다”고 말했습니다. 무릎관절염 등 평소 무릎에 이상이 있던 사람이라면 더 조심해야 합니다. 안장 낮은 자전거를 타며 무릎을 구부리기만 해도 관절 통증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신장 약 160~175cm 기준으로 제작된 일반따릉이따릉이를 탄 후 무릎이 아프다는 사람들은 대부분 170cm 중반 혹은 그 이상입니다. 지금의 따릉이 크기가 어떻게 결정됐기에 이런 일이 발생하는 걸까요? 안장을 더 높게 제작할 수는 없을까요?서울시 ‘공공자전거운영및관리규정’과 서울시 자전거정책과 임문자 공공자전거팀장의 말을 종합하면, 일반따릉이는 신장이 160cm 이상인 청소년과 성인남녀, 새싹따릉이는 160cm 미만 청소년과 성인 그리고 어린이를 겨냥해 제작됐습니다. ‘SSTC 사이클 랩’에서 자전거 피팅·레슨 전문가로 활동하는 박주혁 전 사이클 국가대표는 “신장 기준으로 일반화하면, 일반따릉이는 160cm 후반~170cm 중반에게 가장 적합한 크기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170cm 중반보다 큰 시민이 따릉이 기획과정에서 배제된 건 아닙니다. 임문자 팀장은 “시민이 선호하는 자전거 사이즈를 조사할 땐 175cm 초과 시민에게도 응답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다수가 함께 이용하는 공공자전거다 보니 180cm나 190cm 등 응답자 평균 키 구간보다 큰 신장까지 고려해 제작하긴 어려웠던 겁니다.160cm~170cm 중반에 속해도 체형에 따라 따릉이가 불편할 여지는 있습니다. 박 전 국가대표의 말을 빌리면 “사람마다 다리 길이가 다르고, 허벅지와 종아리 비율이 다른 등 신체 조건이 제각각”이기 때문입니다. 따릉이를 이용하기 적합하다는 키 구간에 속해도, 키에 비해 다리가 긴 편이면 안장 높이가 모자라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신장이 편리한 척도인 건 맞지만, 개개인의 체형 차를 다 반영할 수 있는 기준은 아니어서 그렇습니다.공공자전거를 도입할 땐 이용자 신체 크기뿐 아니라 ▲자전거 무게 ▲자전거가 차지하는 공간 ▲안정성 등 여러 측면이 폭넓게 고려돼야 합니다. 이에 평균키 구간을 초과하는 사용자를 위한 ‘빅 사이즈’ 따릉이를 도입하긴 어렵다는 게 현재 서울시 입장입니다. 임문자 팀장은 “자전거 안장을 더 높이려면 자전거 프레임을 더 키워야 하는데, 그럼 따릉이 대여소에서 개별 자전거가 차지하는 공간이 넓어질 뿐더러 무게가 무거워진다는 고충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수요가 상대적으로 적다는 이유도 있었습니다. 어린이에서 160cm 미만 성인에 이르기까지 잠재적 이용자가 폭넓은 새싹따릉이와 달리, 성인남녀 평균키 이상을 겨냥하는 ‘큰 따릉이’는 비용 대비 공공자전거로서의 효용이 적다는 것입니다.◇안장 낮은 자전거 타고 생긴 통증? 얼음찜질·마사지가 도움 돼따릉이는 시민 일반의 이용을 위해 제작된 자전거입니다. 개인 몸에 최적화된 상태로 ‘피팅(fitting)’하긴 어렵습니다. 무릎이 아프다면 안장을 최대한 높인 후, 가능한 한 엉덩이를 안장 뒤로 빼고 타는 게 현재로선 최선입니다.평소 따릉이 안장 높이가 충분치 않았는데 무릎관절염이 있다면, 아쉽지만 따릉이 사용은 어려울 듯 합니다. 윤승현 교수는 “무릎관절염이 있는 경우 안장이 적정 높이보다 낮은 자전거는 타지 않는 게 좋다”고 권고했습니다. 관절염은 없지만, 안장 낮은 자전거를 타고 무릎이 아파졌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얼음찜질을 하거나, 진통소염제를 복용하거나, 다리를 쭉 폈을 때 다리와 수직을 이루는 방향으로 무릎 옆 근육을 마사지해주는 게 도움 됩니다.개인 몸에 맞는 자전거를 따로 마련하는 게 결국은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다만, 허리나 목에 디스크가 있다면 앞으로 웅크리고 타는 자전거는 좋지 않습니다. 디스크가 빠져나올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웅크린 채로 자전거를 오래 타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30분이나 1km마다 멈춰 서서 목과 허리를 스트레칭 해야 합니다. 인대 손상이 생겼다면 병원을 방문하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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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이성호)이 최근 동탄역 시범한화꿈에그린프레스티지아파트 내 연회장에서 아파트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과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최근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며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고 재택근무 및 온라인 강의가 일상화되면서 스마트폰 및 컴퓨터 등 디지털기기 사용시간이 크게 늘며 눈 건강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이에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안과 건강검진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눈 건강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교수, 전공의, 간호사, 사회복지사, 행정지원 등 7명의 의료지원단은 지역주민 70명을 대상으로 안과 검진 및 상담을 제공했다.검진은 소아와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소아는 시력, 사시, 속눈썹 찔림, 결막염 유무 등을 점검했고, 성인은 시력을 비롯해 백내장·녹내장 및 황반변성 유무 등을 정밀하게 관찰했다.이성호 병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된 생활습관으로 눈 건강관리에 더욱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하는 시기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시의적절하고 의미 있는 안과 건강검진이 이뤄졌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노력하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경기 서남부권 대표 대학병원으로서, 코로나19로 인해 병원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건강검진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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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건우병원은 정형외과 전문의 유종민 박사가 족부전담팀 원장으로 합류해 진료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유종민 원장은 가톨릭 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정형외과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정형외과 족부족관절 전문의로 수많은 임상 경험을 통해 발, 발목에 특화된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유종민 원장은 다양한 방송을 통해 족부질환을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국내외 전문 학회 및 저널을 통해 다양하고 수준 높은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왔다.유종민 원장은 "족부족관절 질환은 세부적으로 변형, 외상, 관절염 등으로 다양하기 때문에 한 명의 족부의사가 모든 질환을 완벽하게 진단·치료하기란 현실적으로 어려울 수 있다"며 "연세건우병원의 족부전담팀은 족부족관절 통합 진료 체계를 제공할 수 있어 환자들에게 더 좋은 진료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연세건우병원은 2014년 개원 이래 개원 45만명의 외래 진료와 3만5000여건의 외래 수술, 특히 3만여건의 족부전담팀 수술을 기록하는 등 족부 중점 정형외과 병원을 목표로 해왔다. 또한 전담팀 체계, 다학제 협진, 임상분석팀과 재활치료센터를 운영해왔으며, 족부전문학회 및 SCIE저널에 80편 이상의 논문을 게재하고 무지외반증과 족저근막염, 발목인대, 연골손상, 아킬레스건 등 족부 수술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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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병원이 최근 뇌종양 수술 20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뇌종양은 두개골 내에 발생하는 모든 종양을 말한다. 이러한 뇌종양은 우리나라에서 연간 1% 미만에서 발생하는 매우 드문 종양이다(2019년 중앙암등록본부 자료 기준). 뇌종양의 종류, 발생 위치 및 크기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뇌종양의 치료법에는 수술, 방사선수술, 방사선치료 및 항암치료 등이 있다.일반적으로 개두술을 통해 종양을 절제하는 수술적 기법이 가장 기본적인 치료법이다. 그동안 영남대병원 신경외과 뇌종양분과는 지속적으로 뇌종양 수술을 시행해왔다. 전 대한신경외과학회 회장 김오룡 교수를 선두로 김민수 교수를 거쳐서 현재 서영범 교수가 뇌종양분과를 이끌고 있다.영남대병원 신경외과는 미세현미경하 종양 수술, 두개저접근법을 통한 종양 절제술 및 신경내시경 종양 수술 등 다양한 수술 기법을 도입해 고난도 뇌종양 수술을 지속적으로 시행해왔다. 총 2000례의 뇌종양 수술 중 수막종이 2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이어서 뇌하수체선종 23%, 신경교종 16%, 뇌전이암 9%, 신경초종 5% 순으로 나타났다.영남대병원에서는 2019년 이후로 신경외과 서영범 교수가 뇌종양분과를 담당해 뇌종양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서 교수는 대한뇌종양학회, 대한신경종양학회, 대한내시경뇌수술학회 및 대한두개저학회 등 다양한 뇌종양 관련 학회에서 상임위원 및 회원으로서 활동하고 있으며 관련 분야에서 다양한 연구실적과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다.부임 이후로 형광유도 뇌수술, 신경내시경하 경안구 접근법 및 기타 미세수술 접근법 등 최신 수술기법을 도입하였다. 또한, 개두술을 종양절제술 외에도 노발리스 방사선 수술을 통해 절개없이 뇌종양을 치료하고 있다. 서영범 교수는 “영남대병원 신경외과 뇌종양분과는 그동안 축적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역 내 뇌종양 환자들에게 보다 좋은 치료 결과를 약속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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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11만1789명 늘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993만2439명이라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282명, 사망자는 1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5084명(치명률 0.13%)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11만1221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2만4600명, 부산 7009명, 대구 4469명, 인천 5624명, 광주 2595명, 대전 4119명, 울산 2532명, 세종 1004명, 경기 3만49명, 강원 3109명, 충북 3293명, 충남 4275명, 전북 3615명, 전남 3101명, 경북 4362명, 경남 5978명, 제주 1487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568명이다. 33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535명은 지역별로 서울 15명, 부산 4명, 대구 17명, 인천 123명, 광주 54명, 대전 47명, 울산 8명, 세종 6명, 경기 49명, 강원 11명, 충북 30명, 충남 22명, 전북 37명, 전남 30명, 경북 42명, 경남 24명, 제주 16명으로 나타났다.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365명, 유럽 98명, 아메리카 73명, 오세아니아 26명, 중국, 아프리카 각 3명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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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대신 아몬드, 코코넛, 귀리 우유 등의 식물성 우유를 마시는 사람이 많아졌다. 채식주의이거나 유당불내증, 우유 알레르기 등으로 인해서다. 그러나 우유보다 칼슘, 단백질이 적으므로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해줄 수 있는 다른 식품을 평소 신경써서 섭취해야 한다.◇식물성 우유, 알레르기·유당불내증 환자에게 좋아식물성 우유는 우유 알레르기, 고콜레스테롤혈증이 있어 우유를 못 먹는 사람들에게 좋은 대체품이다. 비타민, 마그네슘, 인, 칼륨 등의 미네랄이 풍부하고 유당(포유동물 젖에 포함된 당분)도 없어서 유당불내증인 사람이 먹기에도 좋다. 유당불내증은 유당을 분해하는 능력이 떨어져 우유를 마시면 구토, 설사, 탈수 등이 일어나는 것을 말한다. 더불어 칼로리가 낮아서 다이어트 하는 사람들도 즐겨 찾는다. 우유(200㎖)가 130㎉인데, 아몬드우유(190㎖) 45㎉, 귀리우유(190㎖) 75㎉로 훨씬 낮다. 코코넛우유(190㎖)는 85㎉이다.◇우유보다 칼슘, 단백질 부족해 다만, 우유 대신 식물성 우유를 먹으면 칼슘과 단백질을 보충하기 어렵다. 우유 200㎖에는 칼슘이 200mg 들어있어 하루 권장량(700mg)의 약 30%까지 보충할 수 있다. 그러나 코코넛우유에 들어있는 칼슘은 권장 섭취량의 4% 정도로 매우 낮다. 아몬드, 귀리 우유에도 보통 우유보다 칼슘이 적게 들어있다. 칼슘은 뼈와 치아를 만드는 데 필요하므로 성장기 아이들은 식물성 우유보단 보통 우유를 마시는 게 좋다. 식물성 우유는 단백질 함량도 적다. 우유 200㎖에는 단백질 6g이 포함됐지만, 아몬드 우유에는 1g이 들어있다. 귀리 우유에는 2g, 코코넛우유에는 아예 없다. 한편, 귀리우유에는 섬유질이 많아 배가 아플 수 있다. 섬유질은 몸에서 분해될 때 수소, 메탄, 이산화탄소 등이 발생해 복부 팽만감과 통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운동하기 전에는 위장에 부담을 줄 수 있어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부족한 영양소 다른 식품으로 보충해야알레르기, 유당불내증 등으로 식물성 우유밖에 마실 수 없다면 다른 식품으로 칼슘과 단백질을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 칼슘은 시금치, 파인애플, 등푸른생선, 콩, 두부, 다시마, 멸치, 건새우 등에, 단백질은 달걀, 두부, 닭가슴살, 대두, 피스타치오, 호박씨, 아몬드, 연어 등에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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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은 식사와 관련이 큰 암입니다. 붉은 육류 등에 많은 포화지방 과다섭취, 섬유소 섭취 부족 등이 대장암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밝혀져 있습니다. 식습관에 많은 영향을 받는 대장암이라 할지라도 딱 맞는 치료를 선택하기 위해선 유전자에 대해 아는 게 중요합니다.먼저, 대장암에서 중요한 유전자는 KRAS, NRAS, BRAF입니다. 대장암 치료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표적치료제는 세포 표면에 존재하는 상피세포 성장인자수용체(EGFR)를 표적으로 합니다. 이 수용체를 통해 전달되는 암세포 성장 신호를 차단하는 anti-EGFR 치료제로, 세툭시맙과 파니투무맙이 있습니다. 그런데 대장암 환자가 KRAS나 NRAS 유전자의 돌연변이가 있으면 이 치료제의 효과를 보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반면 BRAF 유전자 돌연변이가 있으면 BRAF 억제 표적치료제와 함께 anti-EGFR 치료제를 사용하면 효과가 좋습니다.HER2와 NTRK도 주목해야 합니다. HER2 유전자의 증폭이 있는 경우 anti-EGFR 표적치료제에 저항성이 있고, 대신 유방암 칼럼에서 언급했던 anti-HER2 표적치료제인 트라스투주맙, 퍼투주맙, 라파티닙을 사용해볼 수 있습니다. NTRK 유전자의 융합은 대장암에서 드물게 보고되긴 하지만, 표적치료제를 선택하는 데 도움을 받기 위해 검사할 필요가 있습니다.유전자는 아니지만 유전자가 존재하는 전체적인 DNA에서 나타나는 변화도 있습니다. MSI (현미부수체 불안정성)라는 것인데요. 대장암의 병기가 2기이면서 MSI인 환자는 MSI가 없는 대장암보다 예후가 좋습니다. 다만 고식적인 항암치료에 쓰이는 5-FU치료제 사용으로 인한 이득은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면역항암치료제 사용을 고려해봐야 합니다.MSI가 있으면서 BRAF 유전자 돌연변이가 없는 환자의 경우, 유전성(가족성) 대장암 중 하나인 린치증후군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가족력을 자세히 알아보거나 추가적인 검사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린치증후군은 ▲50세 이전에 대장암을 진단받았거나 ▲두 곳 이상의 대장암이나 자궁내막암을 진단받았거나 ▲가까운 친척이 위와 같은 병력을 겪은 적이 있을 때 의심해볼 수 있기도 합니다.이처럼 대장암 환자의 유전자 정보은 치료제 선택에 있어서 중요한 단서로 작용합니다. 유전자와 치료제에 대한 이야기만 하다 보니 수술의 중요성을 간과하게 될까 우려됩니다. 대장암 환자의 치료는 수술이 가능한 경우 우선적으로 수술을 시행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진행된 대장암이나 수술이 어려운 경우 등 여러 요인을 고려해 가장 적합한 치료를 선택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유전자 검사라는 걸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설사 유전자 검사 결과가 같다 하더라도, 보험 급여나 환자의 여러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따져보고 치료법을 선택한다는 것도 잊어서는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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