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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날씨가 지속되면서 다수의 탈모 환자들이 두피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여름에는 강한 자외선과 습기 때문에 과도하게 분비된 땀·피지 등이 모낭을 막고, 두피에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탈모에도 여러 유형이 있다. 가장 흔한 것이 남성형 탈모다. 남성형 탈모는 남성호르몬의 대사물질인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에 의해 유발된다. 앞머리 양쪽 끝 이마선이 점점 후퇴하면서 정수리의 변화가 나타난다. 그런데 남성형 탈모는 증상이 천천히 진행돼 방치하다 효과적인 치료 시기를 놓칠 수 있어 문제다. 샴푸나 영양제 등 비의학적인 방법으로 치료를 시작하는 경우도 많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보조적인 방법으로, 탈모 진행을 막거나 이전 상태로 돌리는 등의 근본적인 치료가 이뤄지기 어렵다. 반대로 남성형 탈모를 초기에 치료하면 진행 속도를 늦추고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다. 남성형 탈모의 대표적인 치료법으로는 약물요법, 메조테라피, 두피자극 레이저, 모발이식이 있다. 이중 가장 많이 사용되는 치료법은 약물요법이다. 초기부터 중기까지 모든 단계의 남성형 탈모에 사용되며, 바르는 약물과 복용하는 약물로 구분된다. 단, 약물의 경우, 효과를 체감하기까지 평균 2~3개월 소요돼 꾸준한 치료가 필요하다. 탈모 치료의 또 다른 방법으로는 모발이식이 있는데, 모발이식을 하더라도 이식된 모발의 성장과 유지를 위해 약물요법을 병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평소 두피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머리는 저녁에 감는 게 좋다. 낮에 흘린 땀을 그대로 내버려두면 땀, 먼지, 노폐물이 한 데 엉켜 모공을 막아 뾰루지, 탈모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머리 감을 때 물의 온도는 미지근한 정도가 적절하다. 뜨거운 물로 머리를 감으면 두피가 건조해진다. <제작을 지원받아 취재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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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것'을 만나는 상황이 오면 너무 무섭고, 피하고 싶어. 아무래도 '이것' 공포증이 있는 것 같아." 여기서 '이것'엔 '새, 벌레, 터널, 높은 곳' 등 다양한 게 들어가곤 한다. 대답은 꽤 높은 확률로 "와, 나도 그렇다"다. 공포를 느끼는 특정 사물이나 공포를 '이것'이라 한정 지을 수 있는 공포증을 특정 공포증이라고 하는데,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2016년도 정신질환실태 역학조사' 결과 우리나라 특정 공포증 평생유병률은 5.6%로 알코올의존장애와 비슷하다. 주변에서 매우 쉽게 만날 정도는 아닌 것. 그런데 왜 주변엔 비슷한 공포증을 앓는 사람이 이렇게나 많은 걸까?◇특정 대상 만나 신체 증상 나타나야 공포증우리는 살아남으려고 특정 상황에 단순 공포를 느끼도록 진화했다. 높은 곳에 올라가면 떨어질 수 있어서, 뱀 등에 물리면 죽을 수 있어서 위협적인 상황이 아니라도 자연스럽게 특정 물체에 어느 정도 공포심을 느낀다. 이 때문에 단순히 싫거나 꺼려지는 대상에 공감대를 형성하긴 쉽다. 그러나 불안 장애로 간주되는 공포증은 단순히 특정 대상을 꺼리거나 싫어하는 정도를 넘어 일상 생활에 지장을 줄 만큼 신체적 반응이 나타나는 증세를 말한다. 예를 들어 새만 보면 긴장해 심장이 쿵쾅거리고, 비둘기는 물론 참새, 병아리 등 작은 새가 다가와도 극심한 두려움과 함께 전신에 소름이 돋고 호흡이 가빠지면 조류 공포증인 것. 가천대 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조서은 교수는 "실제 공포증이 있으면 특정 대상을 봤을 때 안정감을 느끼게 하는 전대상피질의 연결성이 떨어지고, 두려움을 유발하는 편도체와 해마는 과활성화돼 자율신경계, 내분비계 등이 극도의 공포와 불안 증세를 보인다"며 "가슴이 두근거리고, 몸이 떨리고, 땀이 나고, 가슴이 아프고, 메스껍고, 어지럽고, 현실이 아닌 것 같은 증상 중 몇 가지가 나타나게 된다"고 말했다.공포증은 크게 ▲사회 ▲광장 ▲특정 세 가지로 나뉘는데, 이렇게 특정한 상황이나 사물에 6개월 이상 지속해서 신체적 증상이 나타날 정도로 두려움을 느낀다면 특정 공포증이다. 사회공포증은 다른 사람이 지켜보는 상황에서 무엇을 해야 할 때 지나치게 불안하거나 긴장하는 것이고, 광장공포증은 광장이나 공공 장소 등 급히 빠져나갈 수 없는 장소에 도움 없이 혼자 남겨지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이다. 특정 공포증은 종류가 매우 많아, 다시 ▲동물형(뱀, 개, 조류, 벌레 공포증 등) ▲상황형(고소, 폐소, 터널, 비행, 치과 공포증 등) ▲자연환경형(악천후 공포증 등) ▲혈액·주사·손상형(피, 선단, 주사 공포증 등) ▲기타형(구토, 큰 소리, 광대, 거울, 액세서리 공포증 등)으로 나뉜다. 조서은 교수는 "아무래도 무서운 대상을 일상생활에서 피하기 힘든 상황형 공포증을 앓는 사람이 진료받으러 가장 많이 온다"고 말했다.◇공포, 학습되고 두려울 때마다 피해도 생길 수 있어특정 공포증은 왜 생기는 걸까?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같은 대상에 공포심을 느껴도, 생기게 된 원인이 다를 수 있다. 가장 잘 알려진 건 아무래도 공포를 느끼는 대상에 위협을 느낀 경험이다. 한양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건석 교수는 "동물에게 공격당하거나 엘리베이터에 갇히는 등 심리적 충격이 발생할 수 있는 사건, 주변 누군가가 사망하거나 크게 다치는 것을 목격한 이후, 언론 보도 등을 통해 발생할 수 있다"면서도 "대다수 특정 공포증 환자분들이 시작된 특정 원인을 기억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기억을 못 하는 이유는 특별한 경험 없이도 공포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조서은 교수는 "어릴 때 자신에게 중요하다고 여겼던 사람이 무서워하는 모습을 봤거나 반복적으로 위험하다고 과잉 주의를 받으면 공포가 학습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벌레, 뱀, 비둘기, 고소 공포증 등이 보통 여기에 속한다. 정신분석학적으로 보면 타인과 관계 맺는 능력이 커지는 오이디푸스기(3~6세)에 특히 두려움, 공포 반응이 커지고 악몽을 꾸곤 하는데, 이때 환경에서 억압, 공포를 느끼면 관련된 대상에 방어기제로 공포증이 생기기 쉽다. 단순히 두려운 대상을 계속 회피하다 보면 대상을 맞닥드렸을 때 실제로 신체적 증상이 나타나는 공포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회피 반응이 반복되면 뇌에서 불안 요소로 인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비둘기 공포증이 있다면, ▲어릴 때 비둘기에 쪼이는 등 관련된 경험이 있었거나 ▲어릴 때 공포스러운 상황에서 비둘기를 봤거나 ▲위생적이지 않다고 주의를 많이 받았거나 ▲단순히 비둘기가 무서워 피하다보니 실제로 증상이 나타날 만큼 무서워졌을 수 있는 것. 주사 공포증은 가족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안 증세에 취약할수록 공포증이 잘 나타난다. 밝혀진 위험 인자로 ▲어린 시절 부모의 과잉보호를 받았거나 ▲주 양육자를 상실하는 경험을 했거나 ▲신체적·성적 학대를 받았거나 ▲예민한 기질을 타고난 경우가 있다. 불안, 공포를 잘 느끼는 만큼, 두 개 이상의 공포증을 겪는 경우도 많다. 다만, 흔히 공포증으로 알려진 환공포증은 특정공포증에 속하지 않는다. 이건석 교수는 "환공포증은 학술적인 용어가 아니며, 특정공포증 분류에 들지 않는다"며 "공포라기보다는 혐오로 설명할 수 있다"고 말했다.◇나이, 성별, 시대에 따라 앓는 유형 달라져특정 공포증은 나이, 성별, 시대에 따라 많이 앓는 유형이 달라진다. 소아는 보통 동물형, 자연환경형, 주사·혈액·손상형 공포증을, 성인은 상황형 공포증을 많이 겪는다. 조서은 교수는 "증상도 다른데, 소아에서 공포증을 겪으면 보통 저절로 없어지고, 공포 대상을 맞닥드리면 소리 내서 울거나 목이 따끔하거나 두통을 느끼는 정도의 증상이 나타난다"며 "성인은 20대에 호발하는데, 수년간 장기간 지속됐다면 공포 증상으로 심장 두근거림, 흉통, 공황발작 증상 등 심각하게 앓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공포증은 여성에서 더 많이 발생한다. 동물, 자연환경, 상황에 대한 공포는 여성에서 더 많이 발생하고, 주사·혈액·손상형 공포는 남녀 비슷하게 발생한다. 공포증은 아무래도 주변 환경에 학습되는 영향이 있어 시대에 따라서도 호발하는 유형이 달라진다. 이건석 교수는 "최근에는 아무래도 코로나 시대다 보니 감염, 주사·혈액·손상형 공포증으로 진료받으러 오는 환자가 늘었다"고 말했다.◇단계적 노출로 증상 치료할 수 있어공포증으로 일상생활이 힘들다면 병원을 내원해 치료받는 것이 좋다. 이건석 교수는 "치료는 일반적인 불안 증상에 초점을 맞춰 치료하는데, 우선 약물로 평상시 불안을 줄이기 위해 노력한다"며 "어느 정도 안정이 되고 난 이후에는 점진적으로 공포 대상을 노출하는 탈감작법이나 인지치료 등을 시도할 수 있다"고 말했다. 탈감작법은 공포 대상을 귀여운 캐릭터, 그다음은 사진, 그다음은 모형 등 단계적으로 노출해 공포에 적응하도록 하는 과정이다. 인지 치료는 왜 그 대상에 두려운지 근원을 들여다보는 작업이다.공포 증상이 나타났을 땐 크게 3초 들이쉬고, 5초 숫자를 세면서 내쉬면 근육이 이완돼 두려움 완화에 도움이 된다.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는 것도 도움이 된다. 공포 대상을 평소 쉽게 만나기 쉬운 환경이라면, 커피는 자주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커피 속 카페인이 교감신경계를 자극해 과한 공포 증상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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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11만2901명 늘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027만3100명이라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320명, 사망자는 4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5191명(치명률 0.12%)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11만2404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2만799명, 부산 6629명, 대구 4781명, 인천 5799명, 광주 3367명, 대전 3596명, 울산 2927명, 세종 870명, 경기 2만9382명, 강원 3998명, 충북 3718명, 충남 4764명, 전북 4103명, 전남 3872명, 경북 5751명, 경남 6360명, 제주 1688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497명이다. 35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462명은 지역별로 서울 18명, 부산 9명, 대구 20명, 인천 107명, 광주 27명, 대전 29명, 울산 10명, 세종 3명, 경기 45명, 강원 13명, 충북 36명, 충남 43명, 전북 13명, 전남 15명, 경북 32명, 경남 25명, 제주 17명으로 나타났다.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352명, 아메리카 59명, 유럽 57명, 오세아니아 22명, 아프리카 5명, 중국 2명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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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 간 놓치면 안 될 소식 들고 왔습니다. 바로 확인하세요!암 경험자 크리에이터 모집대한암협회·서울산업진흥원·올림푸스한국이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는 암 경험자를 대상으로 ‘고잉 온 스튜디오’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고잉 온 스튜디오’는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는 암 경험자들에게 필요한 교육을 제공하고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현재 본인의 유튜브 채널을 갖고 있고 업로드된 콘텐츠가 15개 이상인 암 경험자 유튜버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합니다. 총 5명의 크리에이터를 선정합니다. 선정된 크리에이터는 9월부터 12월까지 총 4개월 동안 활동합니다. 활동 중에는 암 관련 콘텐츠를 제작하고 업로드해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콘텐츠 제작비를 지원받습니다. 활동 종료 후에는 서울산업진흥원으로부터 ‘크리에이티브포스’ 멤버 자격을 부여받아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참가 신청은 8월 12일 오후 6시까지입니다. 대한암협회 홈페이지 및 올림푸스한국 CSR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청 가능합니다.‘온라인 건강 스트레칭’ 프로그램 개최온라인 건강 스트레칭 프로그램이 열립니다. 8월 17일 오후 2시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됩니다. 유튜브 ‘한국혈액암협회’ 채널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온라인 건강 스트레칭은 막대를 이용한 스트레칭 및 근력 운동을 주제로, 암환자의 체력을 단련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한국혈액암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해야 합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암환자 괴롭히는 ‘림프부종’ 치료법 개발암환자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림프순환장애 치료법이 개발됐습니다. 서울아산병원 재활의학과 전재용 교수·의공학연구소 천화영 박사팀이 손상된 림프의 흐름을 회복시키는 인공 구조물을 개발했습니다. 림프조직이 손상되면 림프 흐름이 단절돼 팔, 다리가 심하게 붓지만 마땅한 예방법이나 치료법이 없었는데요. 이에 연구팀은 단절된 림프 구간의 흐름을 이어줄 통로 역할은 물론, 림프관신생을 위한 지지대(스캐폴드) 역할까지 수행할 ‘림프 채널 시트’를 개발했습니다. 상용화를 위해선 임상 등 거쳐야 할 연구가 아직 남아 있긴 하지만, 림프절(상완림프절)을 제거한 뒤 방사선 치료 상황을 재연한 동물 실험에서 림프 채널 시트가 림프의 흐름을 유지하는 것으로 입증됐습니다.암세포 자살 유도하는 인공 단백질 개발암세포 자살을 유도해 암 성장을 억제하는 인공 단백질이 국내에서 개발됐습니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생명과학과 김은희·강세병 교수 연구팀이 세포 자살을 유도하는 단백질인 트레일(TRAIL) 단백질의 생체 내 효능을 획기적으로 높인 단백질 나노 복합체를 설계했습니다. 트레일 단백질은 여러 세포 자살 유도 단백질 중에서도 암 조직 성장을 억제하는 데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암 조직을 계속 유지시키는 ‘EGF 수용체 신호경로’가 트레일의 세포 자살 유도 효과를 억제해 문제가 생기는데요. 이에 연구팀은 EGF 수용체와 쉽게 결합하는 나노물질을 이용해 신호전달을 차단하는 인공 단백질을 만드는 데 성공했습니다. 개발한 단백질 나노 복합체의 항암 효과는 피부암 세포주 실험과 동물실험에서 모두 확인됐습니다.홈플러스 ‘e파란재단’,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 후원홈플러스 사회공헌재단 ‘e파란재단’이 7월 28일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소아암 아동 지원 사업 후원금 5000만원을 지원했습니다. 이번 기부금은 홈플러스 e파란재단이 유튜브 인플루언서 ‘슛 포러브’와 함께 진행한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 돕기 기부 영상 이벤트’를 통해 적립됐습니다. 기부금은 소아암 환자 치료비와 전문 발달 치료비로 사용됩니다.일동제약, ‘기부 美 캠페인' 통해 소아암 환우 돕는다일동제약이 한국소아암재단과 함께 소아암 환우를 돕는 ’기부미(美) 캠페인‘을 연말까지 진행합니다. ‘마음까지 아름답게, 히알이브’라는 브랜드 구호의 의미를 살려, 소아암 환우의 건강 회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마련된 행사입니다. 일동제약은 캠페인 기간 동안 누적된 자사 히알루론산 필러 ‘히알이브’의 매출액에 따라 일정 금액을 기부하게 됩니다. 기부금은 소아암 환우들의 치료, 회복, 복지 등을 위해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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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외 활동을 과격하게 했거나 오랜만에 운동을 하고 나면 온몸이 뻐근하다. 근육통이라면 그냥 둬도 괜찮지만, 관절통이라면 제때 병원을 방문해 치료해야 한다. 방치했다간 증상이 악화하는 것은 물론 퇴행성 관절염 등 또 다른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가만히 있어도 아프다면 관절통일 가능성이 크다.◇일주일 안에 완화되고, 눌러야 아프다면 '근육통'근육통은 운동 등으로 근육과 연결조직에 강한 힘이 가해져 조직이 손상됐을 때 생긴다. 대사산물로 생긴 젖산 등 노폐물이 근육에 쌓였을 때 나타나기도 한다. 이땐 병적인 변화 없이 생기는 통증이라 가만히 있을 때는 크게 아프지 않다. 근육을 움직이거나 누르면 통증이 심해진다. 보통 등, 어깨, 허벅지처럼 큰 근육에 잘 생긴다. 관절통보다 낫는 속도도 빠르다. 근육 조직이 크게 손상된 게 아니라면 운동한 날로부터 2~3일 후면 대부분 낫는다. 냉찜질하면 더 빨리 통증을 덜 수 있다. 통증이 일주일 이상 지속된다면 온찜질이나 스트레칭 등으로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통증 완화에 효과적이다. 근육통이라면 길어도 2주 안에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2주가 지났는데도 아프다면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안전하다.◇2주 이상, 가만히 둬도 아프다면 '관절통'관절통은 관절 연골, 인대, 힘줄 등이 다쳐 생기는 통증을 말한다. 이땐 근육통과 달리 가만히 있어도 통증이 심하고, 통증이 2주 이상 오래 간다. 근육은 혈액 공급이 왕성해 회복 속도가 빠르지만, 인대·힘줄·연골 등은 혈관이 적게 분포돼 있어 휴식만으로는 치료되지 않기 때문이다. 방치하면 오히려 증상이 계속 악화할 가능성이 커, 빠르게 진료받고 손상 부위와 원인을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관절이 손상됐다면 관절을 구부렸다 펴는 등 움직일 때 소리가 나거나 불안정한 느낌이 들 수 있다. 특히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은데, 접거나 펼 때 아프고 물이 찬 것 같다면 연골 손상, 연골판 파열 등 빠른 치료가 필요한 질환일 수도 있다. 찜질해도 치료가 되지는 않지만, 초기에 냉찜질한다면 염증이 확산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근육통, 관절통 모두 예방하는 방법은?운동 전 스트레칭을 하면 근육통, 관절통 모두 예방할 수 있다. 운동 전에 스트레칭하면 굳어있는 관절, 근육, 인대 등이 풀려 본 운동을 할 때 과도한 무리가 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운동 전에는 팔 벌려 뛰거나 가볍게 달리는 동적 스트레칭이 효과적이다. 운동 후 스트레칭은 젖산 축적을 줄여 근육통을 예방할 수 있다. 이땐 손으로 발끝을 당기거나, 다리를 좌우로 늘리는 정적 스트레칭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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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감기라고 불리는 냉방병은 코로나19 오미크론 BA.5 변이와 증상이 매우 비슷하다. 증상만으로는 구분이 어려워 사람을 더욱 불안하게 하는 냉방병의 원인과 증상,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자.◇원인도 증상도 다양한 냉방병‘냉방병’은 정식 질환명은 아니고, 냉방이 원인이 돼 발생하는 다양한 증상들을 말한다. 두통 이외에도 오한, 발열 등의 전신 증상, 기침 등의 호흡기 증상, 소화 장애 등의 위장 증상, 안구건조증, 피부 문제 등 다양한 신체 증상이 나타난다.냉방병의 원인은 오염된 물속에 있다가 공기로 퍼지는 레지오넬라 세균, 지속한 냉방으로 인한 알레르기 반응, 극심한 실내외 온도차이 등이 있다. 특히 지나친 냉방으로 인한 극심한 실내외 온도 차이는 냉방병의 주범이다.과도한 실내외 온도 차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우리 몸은 자율신경계에 이상이 생긴다. 자율신경계에 이상이 생기면 신체 균형은 깨지고, 체온조절 능력은 떨어진다. 노인의 경우, 안면신경마비 등의 근육마비 증세까지 나타날 수 있고, 당뇨병·관절염 등의 만성질환자들은 평소 증세가 더 심해질 수 있다.◇실내 외 온도 차 5℃ 이내로·환기는 2~3시간 간격으로냉방병을 예방하려면, 절대적인 냉방 시간을 줄이고, 실내 외 온도차이를 줄여야 한다. 온도 변화에 따른 신체조절 능력은 5℃ 내외이므로, 실내외 온도 차는 5℃ 이내로 유지해야 한다. 에어컨 가동 중 적어도 2~3시간에 한 번은 창문을 열어 신선한 공기를 공급하는 일도 중요하다.또한 냉방 장치의 냉기가 직접 신체에 닿을 때 냉방병에 걸릴 가능성이 커지므로, 에어컨 등을 사용할 때는 되도록 장치와 멀리 떨어져 있어야 한다. 냉방장치와 거리를 충분히 두고 실내기온에 서서히 적응해야 한다. 체온의 변화가 심하지 않도록 얇은 겉옷, 무릎 담요 등을 활용해도 좋다.일상생활 속에서는 비타민이 많은 계절 과일과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잘 지키며 규칙적인 유산소운동을 계속하여 몸의 항상성을 유지해 나가도록 노력해야 한다.◇이미 냉방병으로 괴롭다면 약 복용 도움냉방병 증상으로 이미 괴로운 상태라면, 코로나 여부를 검사한 다음 병원을 방문해 진찰을 받는 게 좋다. 코로나가 아니고 가벼운 감기증세만 있다면, 환기를 잘하면서 충분한 휴식을 취해도 된다. 대부분의 냉방병은 시간이 자연스럽게 지나면 낫는다.만일 콧물, 코막힘, 기침, 발열, 인후통 등 다양한 증상으로 일상생활이 힘들고, 냉방 장치를 끌 수 없는 상황이라면 약물을 복용하는 게 낫다. 의사, 약사 등 전문가 상담 후 종합감기약 등 적절한 약을 복용하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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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가 폭발하는 여름철, 거울을 보면 콧잔등에 검은깨가 잔뜩 박힌 마냥 껴있는 블랙헤드가 눈에 밟히곤 한다. 잘 없어지지도 않고, 관리해서 없애도 금방 또 생기는 블랙헤드. 도대체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블랙헤드는 모공 속에 쌓인 피지가 공기와 접촉해 산화하면서 검게 변한 피지를 말한다. 피지를 잘 제거하면 블랙헤드도 자연히 없앨 수 있다.일단 한번 생긴 블랙헤드는 일주일에 한두 번 클렌징 오일로 세안해 제거할 수 있다. 코 피지는 오일에 잘 녹기 때문이다. 먼저 따뜻한 스팀타월이나 미온수로 콧잔등 모공을 열어준다. 뜨거운 물은 모공의 크기를 키울 수 있으므로 피한다. 충분한 양의 클렌징 오일로 코를 부드럽게 마사지하고, 물을 묻혀 유화 과정을 거친다. 살리실산이 함유된 클렌징 오일을 사용하면 더 효과적이다. 살리실산은 BHA(BHA, ß-하이드록시애시드)의 한 종류다. 이 성분은 친지성 성질이 있어 표피의 각질과 진피층의 모공 속 각질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세안 후에는 차가운 스킨이나 팩 등으로 열린 모공 입구를 조여준다. 코팩을 사용할 수도 있는데, 이땐 빈 모공에 다시 피지가 차면 블랙헤드가 돼 효과가 일시적이다. 상처가 생길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손으로 짜는 건 절대 금물이다. 짜다가 세균과 박테리아가 피부 내로 들어가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또 피부가 벗겨져 색소 침착이 생길 수도 있다.피지 분비량과 블랙헤드가 유난히 많은 지성피부라면 피부과에서 피지선 자체를 제거하는 근본적 치료를 받을 수도 있다. 고주파를 통해 문제가 되는 피지선을 제거하면, 피지선 크기가 줄어 블랙헤드가 사라지고 여드름이 개선된다.블랙헤드는 한 번 신경 써 제거해도, 생활 습관이 개선되지 않으면 또 생긴다. 메이크업을 지우지 않고 자거나 세안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메이크업 잔여물, 먼지, 땀 등의 노폐물이 쌓여 피지를 생성하고, 블랙헤드로 이어진다. 외출 후에는 꼼꼼히 세안하는 습관을 지녀야 한다.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도 중요하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 몸에선 피지 분비를 주관하는 '안드로겐'이 과다 생성된다. 혈류 공급에 문제를 일으켜 피부에 악영향을 주는 술과 담배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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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50세 이상과 19세 이상 기저질환자와 면역저하자에게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하지만 4차 접종에 사용할 백신은 기존에 맞았던 것과 같은 백신이라 오미크론 예방 효과가 떨어진다고 알려졌다. 오미크론 예방 효과가 있는 백신은 올해 가을은 되어야 생산된다고 한다.오미크론 변이가 유행하는 지금, 4차 접종 대상자는 새로운 백신을 기다려야 할까 아니면 일단 4차 접종을 해야 하는지 감염내과 전문의인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의 도움을 받아 알아보자.◇개량 백신, 지금 유행하는 BA.5 예방 효과 알 수 없어방역당국은 4차 접종 대상자라면, 개량 백신을 기다리기보단 4차 접종을 하는 게 낫다고 했다. 현재 코로나 유행을 주도하는 변이 바이러스는 오미크론 계열 중 BA.5 변이인데, 개량 백신은 오미크론 원주인 BA.1을 겨냥한 백신이기 때문이다.백경란 청장은 "오는 8~9월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는 개량 백신은 현재 유행하는 BA.5를 겨냥한 백신이 아니고, 지난 2~3월 유행했던 오미크론 원주 BA.1에 대한 개량 백신이다"고 말했다. 백 청장은 "이 백신은 기존 백신보다 중화항체가 1.6배 높게 형성된다고 하지만, 중화항체 증가가 중증 예방 효과로 얼마나 이어질지에 대한 근거자료가 아직 부족한 상황이다"고 했다. 이어 그는 "이 개량 백신은 BA.5에 대한 예방 효과가 얼마나 더 우수할지에 대한 자료도 부족하다"고 말했다.또한 코로나 재유행 이미 시작된 상황에서 개량 백신을 기다리기엔 감수해야 할 위험이 크다고도 전했다. 현재 개량 백신 개발 속도가 가장 빠른 모더나도 8월 말~9월 초에 생산이 가능하다고 밝힌 바 있다. 허가 절차 등을 고려하면 실제 접종 가능 시기는 9월 이후가 될 가능성이 크다.백경란 청장은 "지금은 많은 코로나 환자가 발생하는 재유행 시기"라며 "개량 백신이 나오기까지 4차 접종을 받지 않고 지내는 건 안전하지 않은 방법이다"고 말했다. 방역 당국은 올해 가을, 겨울에 코로나와 인플루엔자가 동시에 유행할 가능성까지 충분히 있다고 보고 있다.◇3차 접종 후 감염자는 4차 접종 강력 권고 안 해3차 접종 후 확진이 되면 4차 접종 권고대상자에서 제외된다. 물론 자신이 원한다면 4차 접종을 할 수 있지만, 확진된 이후 최소 3개월이 지나야 다음 접종이 가능하다.이는 4차 접종에 대한 의견은 전문가마다 달라, 국가마다 권고도 다르기 때문이다. 3차 접종 후 확진됐더라도 4차 접종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1회 감염은 추가 접종과 같은 효과가 있다는 의견이 공존한다.4차 접종이 꼭 필요하다는 이들은 자연감염을 통해 획득할 수 있는 면역은 개인차가 크고, 무증상·경증인 경우 면역효과가 낮아 보다 확실한 면역을 위해 추가 접종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반면, 자연감염과 추가감염의 효과가 같기에 추가 접종은 불필요하다는 주장도 있다.백경란 청장은 "우리나라는 두 가지 의견을 모두 고려하고 있다"라며 "3차 접종 후 코로나에 감염된 경우엔 4차 접종을 강력히 권고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백 청장은 "그래도 걱정된다면 4차 접종을 해도 괜찮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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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고 습한 날씨 탓에 밤잠을 푹 자기 힘들어하는 사람이 많다. 잠을 못 자면 면역력과 인지기능이 떨어지는 부작용이 발생한다. 숙면을 돕는 음식들을 성분별로 알아본다.▷트립토판=트립토판은 멜라토닌 호르몬으로 바뀌는 아미노산 성분으로, 멜라토닌은 주위가 어두워지면 졸음을 유발하는 호르몬이다. 트립토판이 들어있는 음식을 섭취해 멜라토닌 분비를 유도할 수 있다. 트립토판은 바나나, 견과류, 귀리, 양고기에 많이 들었다.▷마그네슘=마그네슘은 GABA라는 신경전달물질을 합성해 수면의 질을 향상시킨다. GABA는 자극을 억제해 몸의 흥분을 가라앉히고 신경을 이완시킨다. 특히 마그네슘은 스트레스나 이뇨제, 피임약 복용 등으로 인해 부족한 경우가 많아 따로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 마그네슘이 풍부한 음식으로는 녹색 잎채소, 견과류, 통곡물이 있다. ▷칼슘과 비타민B군=칼슘과 비타민B군은 멜라토닌 합성을 도와 잠을 잘 자도록 한다. 칼슘은 우유, 파인애플, 깻잎 등에 많이 포함돼 있다. 비타민B군은 닭고기, 돼지고기에 풍부하며 영양제로 보충해주는 것도 좋다. 다만, 비타민B군은 저녁에 먹으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오히려 숙면을 방해할 수 있어 오전에 먹는 게 좋다.▷테아닌=테아닌은 녹차에 들어있는 천연 성분이다. 테아닌을 먹고 나면 뇌 알파파(편안한 상태에서 느끼는 뇌파)가 촉진돼 잠을 잘 잘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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