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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어 더 많이 아는 아이, 수업 집중력 높다"

    "단어 더 많이 아는 아이, 수업 집중력 높다"

    단어를 더 많이 아는 아이일수록 수업 참여도가 높고 수업 내 억제 능력도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수업 내 억제 능력이란 수업할 때 산만하게 행동하거나 외부 자극에 흔들리지 않고, 수업에 집중하는 능력을 말한다.오하이오 주립대 연구팀이 10개 지역의 유치원생 895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어휘력, 억제 능력, 수업 참여도를 측정하기 위해 총 3번의 평가를 진행했다. 우선 아이들에게 사진을 보여주고 사진 속 물건 이름을 맞추는 문제로 어휘력을 측정했다. 그다음 아이들에게 ‘연필 두드리기’ 시험을 통해 억제 능력을 평가했다. 연필 두드리기 시험은 평가자들이 연필을 두 번 칠 때 아이들은 한 번만 칠 수 있는지 확인함으로써 아이들의 지배적 반응을 억제하고 필요한 응답을 할 수 있는지 알아보는 시험이다. 마지막으로 연구팀은 교사, 아이들과 약 4시간을 같이 지내면서 행동을 관찰한 후 수업 참여도를 평가했다. 이때 교사 혹은 친구들 사이 관계나 행동의 적극성 등으로 구성된 9가지 항목을 중심으로 평가했다. 그중 ▲의사소통 능력 ▲사회성 ▲주체적 학습 등의 항목 수치가 높으면 수업 참여도를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교사나 친구사이의 갈등 ▲제어되지 않는 행동 등의 수치가 높으면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참여도 평가는 아이들의 학기가 시작되는 때와 학기가 끝날 때, 두 번에 걸쳐 진행했다. 그 결과, 어휘력이 높은 아이일수록 수업 참여도가 긍정적이고 억제능력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아이들이 초등학교 입학 전부터 가지고 있는 어휘능력과 어휘에 대한 많은 경험이 장기적으로 학업 기회를 넓힐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연구 저자인 칭칭 양 교수는 "이 연구는 아이들의 어휘력이 수업 참여 향상에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어휘력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교육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유아 교육과 발달(Early Education and Development)'에 최근 게재됐다.
    소아청소년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8/19 06:30
  • 갱년기 여성에 좋은 음식 뭐가 있을까?

    갱년기 여성에 좋은 음식 뭐가 있을까?

    갱년기 증상을 겪고 있는 여성이라면 날씨가 더운 여름에 그 증상이 더욱 심해지기 쉽다. 갱년기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식품을 소개해본다.▷콩=폐경이 되면 뼈 생성에 관여하는 에스트로겐 수치가 크게 떨어지므로 에스트로겐이 풍부한 식단을 통해 골밀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콩엔 식물성 에스트로겐으로 알려진 이소플라본 성분이 풍부해 골다공증 등 골손실의 위험성을 낮춰주고, 안면홍조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 콩을 풍부하게 섭취한 집단이 그렇지 않은 집단에 비해 안면홍조 증상이 84% 줄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콩 외에도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풍부한 음식으로 고구마, 버섯, 견과류가 있다.▷청경채, 흰 살 생선=갱년기 여성은 에스트로겐과 테스토스테론의 감소로 점차 근육량도 줄어든다. 근육을 키우기 위해선 양질의 단백질 섭취가 중요하다. 청경채, 흰 살 생선, 귀리, 호박씨 등의 음식은 건강한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다. 두유, 우유 등을 통해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복분자, 블루베리=여름에 나는 제철 채소와 과일을 챙겨 먹으면서 비타민, 미네랄 등의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게 좋다. 특히 여름제철 과일 중 복분자, 블루베리, 자두가 갱년기 증상 완화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카페인, 알코올 섭취는 삼가야=과도한 알코올 섭취는 호르몬 생성, 대사 및 배설 방식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또한, 커피 속 카페인은 칼슘을 체외로 배출하고 골다공증을 유발할 수 있다. 이외에도 포화지방과 설탕이 많은 음식은 에스트로겐 대사 능력을 감소시킬 수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푸드강수연 헬스조선 기자 2022/08/19 05:30
  • 퇴근할 때면 눈 '침침'… 혹시 '이 증후군'?

    퇴근할 때면 눈 '침침'… 혹시 '이 증후군'?

    종일 업무, 학업 등에 시달렸던 날이면 눈이 침침하곤 하다. 이를 '만성침침증후군'이라고 하는데, 보통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았을 때 나타난다. 어떻게 완화할까?◇장기간 스트레스 시력에도 영향 미쳐만성침침증후군은 피로에 누적돼 스트레스에 취약한 사람에게 잘 나타난다. 눈꺼풀이 계속 무겁고, 눈이 피로하고, 침침하고, 사물이 겹쳐 보이기도 한다. 2~3일 단시간에 회복되기도 하지만, 충혈·염증·다래끼 등 복합질환이 생기면 한 달 이상 지속될 수도 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코르티솔 등 특정 호르몬 분비가 많아지면서 항상성이 깨져 자율신경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시신경이 자극되고, 면역력이 떨어져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될 위험이 커진다. 혈압이 높아져 안구로 가는 혈관이 손상될 수도 있다. 악화하면 시력 저하까지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독일 마그데부르크대 연구팀은 스트레스를 장기간 받으면 시력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스트레스 완화하고 눈 피로 풀어줘야만성침침증후군은 특별한 치료법이 없다. 스트레스를 관리하면 증상이 완화된다. 눈이 침침할 때 충분한 영양 공급과 숙면으로 건강한 신체 리듬을 되찾는 것이 중요하다. 더불어 명상, 반신욕 등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활동을 하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눈 자체 피로를 풀어주는 것도 일시적으로 증상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업무를 할 때는 50분 작업을 했다면 반드시 5분 이상 먼 곳을 응시하거나 눈을 감아 눈의 조절 근육을 풀어준다. 양손을 비벼 따뜻하게 데운 후 눈에 5~10초 지그시 대거나 눈 가장자리를 손가락으로 꾹꾹 눌러주는 것도 좋다. 의식적으로 자주 깜박이면 눈을 촉촉하게 유지할 수 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2022/08/19 01:00
  • '다리 부은 게 가라앉지 않아요'… 혹시 림프부종?

    '다리 부은 게 가라앉지 않아요'… 혹시 림프부종?

    저녁만 되면 아침때와 다리 굵기가 달라지는 사람들이 있다. 평소 입던 크기의 옷이 잘 들어가지 않는 것도 문제지만, 몸이 무겁게 느껴지거나 통증이 생기기도 한다. 부기를 가라앉히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눌린 피부가 원상복구 안 된다면? 림프부종부은 피부를 손가락으로 지그시 눌렀다 뗐을 때, 피부가 움푹 팬 채로 유지된다면 림프 부종을 의심해봐야 한다. 림프액이 몸속을 제대로 이동하지 못할 때 생긴다. 림프액은 옅은 노란색의 체액이다. 단백질, 박테리아, 노폐물 등이 이 액에 함유돼있다가, 림프절에서 깨끗하게 여과된 후 림프관을 이동한다. 림프절은 림프액을 여과하는 것 외에도 몸 밖에서 침입한 이물질에 맞서는 항체를 생성한다.림프계에 이상이 생기면 림프액이 제대로 순환하지 않고 특정 부위에 정체돼 몸이 붓는다. 선천적 손상 탓에 부종이 발생할 때도 있지만, 콩팥과 순환기계가 고장 나거나 암 치료를 받은 후유증 탓에 생기기도 한다. 암 환자 15.5% 정도에서 림프부종이 발생한다고 알려졌으며, 특히 여성 암환자에게서 더 자주 나타난다.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를 받은 부위가 부어오르는 게 일반적이다.◇방치하면 합병증…진료받는 게 좋아림프부종 초기엔 부기를 맨눈으로 확인하기 힘들다.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 쉽다. 그러나 부종이 심해지면 부종이 생긴 곳의 말초신경이 자극돼 바늘로 콕콕 찌르는 듯한 감각이 느껴질 수 있다. 부종이 발생한 부위에 고인 체액엔 단백질이 풍부하다. 세균이 성장하기 좋은 환경이라 ▲세균 감염 ▲​열감 ▲​피부발진 등이 동반될 수 있다. 부종이 생긴 부위는 산소 공급이 잘 안 돼, 상처가 생겨도 잘 아물지 않는다.부종을 오래 내버려두면 조직이 빳빳해지는 섬유화가 진행된다. 부기가 빠지지 않고 그대로 굳는단 뜻이다. 조기에 전문의에게 진료받는 게 좋다.◇나트륨 적게 먹고, 가벼운 전신운동 하기림프부종을 완화하려면 저녁 식사 시간을 앞당기고 식사량은 줄이는 게 좋다. 음주를 삼가고 카페인과 나트륨 섭취량도 줄여야 한다. 앉거나 누울 땐 다리를 높게 올려주는 게 좋다. 걷기나 자전거 타기 등 혈액순환을 돕는 가벼운 전신운동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부종이 있는 곳은 세균 감염 위험이 큰 만큼, 상처를 입지 않게 유의하고 부종 부위 피부를 깨끗하고 촉촉하게 유지해야 한다. 부종이 심할 땐 ‘간헐적 공기압박기구’로 팔다리 혈액을 순환시키면 증상이 개선된다. 그러나 부기를 빼려 무리하게 운동하거나 냉탕과 열탕을 왔다 갔다 하는 건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림프부종으로 병원을 찾으면 림프액 배출을 돕는 ‘도수림프 배출법’을 꾸준히 시행하게 된다. 운동과 압박을 통해 부기를 완화하는 보존적 치료를 1년 이상 시행해도 효과가 미미하다면, 그땐 수술을 고려해봐야 한다.
    재활의학과이해림 헬스조선 기자2022/08/18 22:30
  • 결핵, 폐암과 증상 유사한 ‘이 질환’

    결핵, 폐암과 증상 유사한 ‘이 질환’

    객혈, 기침, 흉통, 호흡곤란 등의 증상으로 인해 결핵으로 오인하기 쉬운 질병이 있다. 바로 ‘폐흡충증(Paragonimiasis, 폐디스토마)’이라는 기생충질환이다. 폐흡충증은 폐흡충이라는 기생충이 폐에 기생해 생기는 병으로 민물 참게 등 갑각류를 먹고 감염되는 경우가 많다.중앙대병원(병원장 이한준)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신종욱 교수와 성균관의대 공윤 교수 연구팀은 폐흡충증 증상 등을 알아보기 위해 22년간의 폐흡충증 진단 사례를 분석했다.그 결과, 폐흡충증을 진단하는 효소결합항원항체반응검사(ELISA)에서 97.1%(665명)가 양성 반응이 나타났으며 44.4%(304명)가 혈액검사에서 백혈구 세포 중 하나인 호산구 수치가 중가하는 호산구증가증(Eosinophilia)을 보였다. 또한, 폐흡충증 환자의 일부에서 가래(55.5%), 객혈(40.9%), 기침(39.6%), 흉통(34.3%), 피로감(11.4%), 악취(8.0%), 발열(5.5%) 등의 증상을 보였다. 이들 중 55.2%는 민물 게장을 먹었다고 답변했다.결핵, 폐암 또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으로 오진돼 25주 이상 폐흡충증 진단이 지연된 경우도 있었다. 진단이 늦어져 제때 치료가 시행되지 않으면 폐렴, 폐농양, 기흉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유사 증상이 있고, 민물 게 등 갑각류 음식을 먹었다면 효소결합항원항체반응검사(ELISA)와 같은 면역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중앙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신종욱 교수는 “우리나라에는 폐흡충증(폐디스토마)이 잊혀가는 질환으로 인식하지만 아직도 전 세계적으로는 흔한 감염병이다”며 “폐암, 폐결핵 등질환과 유사한 임상 상태를 보이는 경우가 있어 감별진단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질병을 처음 진단하는 시기에 폐흡충증을 감별진단에 포함해 조기에 정확히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면역학 분야 최상위 SCI급 저널인 ‘국제감염학저널(Journal of Infection)’에 최근 발표됐다.
    내과강수연 헬스조선 기자 2022/08/18 22:00
  • 코로나 이미 걸렸어도 "3차 접종까지는 해야"

    코로나 이미 걸렸어도 "3차 접종까지는 해야"

    코로나19 감염 이력이 있는 사람에겐 선택사항이었던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이 '권고'로 변경됐다. 방역당국이 3차 접종을 효과적인 재감염방안으로 판단한 것이다. 현재는 코로나에 감염된 이력이 있는 경우 2차 접종까지만 권고되고, 3·4차 접종은 희망하는 경우 접종할 수 있다.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코로나 감염 이후에도 3차 접종을 통한 면역이득이 있다고 확인됨에 따라, 코로나에 감염된 이력이 있는 경우에도 확진 후 최소 3개월 이후 3차 접종까지 권고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3차 접종 대상자인 만12∼17세 고위험군과 18세 이상 성인은 코로나에 감염된 이력이 있더라도 3차 접종 참여가 권고된다.이번 접종권고 기준 변경은 국내외 감염자 분석 결과를 분석한 결과 등을 참고한 것이다. 국내 감염자 분석에서 접종 차수가 증가할수록 2회 감염 발생 위험과 감염 후 사망 진행 위험은 낮게 나타났다. 접종 차수에 따른 2회 감염 발생 위험도를 비교한 결과를 보면, 2회 감염 발생 위험은 미 접종군에 비해 2차 접종 완료군은 48%, 3차 접종군은 74%낮았다. ​국외 연구에서는 감염이력자 중 3차 접종자가 미 접종자와 2차 접종자보다 감염예방효과가 20% 이상 높았다. 추진단은 "기확진자의 3차 접종은 현재 시행 중인 3차 접종과 동일하게 사전예약 누리집과 콜센터를 통한 사전예약 접종이 가능하며, 잔여백신 예약 또는 의료기관 예비명단 등록을 통한 당일접종도 가능하다"고 밝혔다.한편, 국내 코로나 확진자는 꾸준히 증가해 현재 전 국민 누적 감염자 비율은 40%이다. 이 중 재감염자 비율도 5%를 상회한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2/08/18 21:00
  • 칼륨 많이 든 여름 과일… '이런 사람'은 주의해야

    칼륨 많이 든 여름 과일… '이런 사람'은 주의해야

    여름에는 칼륨이 풍부한 과일이 많이 난다. 대표적으로 수박, 참외, 아보카도가 있다. 그런데 콩팥병이 있는 사람들이 칼륨이 풍부한 과일을 먹으면 고칼륨혈증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콩팥병 있으면 몸 안에 칼륨 쌓여칼륨은 콩팥을 통해 배설된다. 그런데 콩팥병이 있는 사람은 이 기능에 이상이 생겨 고칼륨혈증 위험이 높아진다. 고칼륨혈증은 혈장 속 칼륨농도가 정상치인 3.7~5.3mEq/L보다 높은 상태를 말한다. 고칼륨혈증이 생기면 근육이 마비돼 손발이 저리고 다리가 무거운 느낌이 든다. 특히 만성 콩팥병으로 혈액투석을 받고 있다면 감각이나 반사기능이 떨어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고혈압약을 복용하고 있는 경우에도 칼륨 섭취를 조심해야 한다. 고혈압약에는 이뇨제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는 칼륨이 몸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하기 때문이다.◇참외·토마토 대신 포도·사과 먹어야칼륨은 100g 기준으로 했을 때 참외에 450mg, 토마토에 210mg, 천도복숭아 228mg 만큼 들어있다. 아보카도 100g(1/3개)에는 720mg이나 들어있다. 콩팥이 약하거나 혈압약을 먹는 사람은 캠벨얼리 포도나 사과 같이 칼륨이 적게 든 과일을 먹는 게 좋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8/18 20:30
  • 살 찌면서 생긴 ‘이 질환’, 폐까지 위협

    살 찌면서 생긴 ‘이 질환’, 폐까지 위협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 인해 폐 기능이 저하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음주와 관계없이 간 내에 지방이 축적되는 질환으로, 과도한 영양 섭취, 서구화된 식습관, 운동 부족 등과 이로 인한 비만이 주요 원인이다. 음식을 통해 섭취한 영양분이 몸에서 사용되고 남으면 중성지방으로 간에 쌓이기 때문이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방치할 경우 간암, 간경변증 등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혈관이 손상될 위험도 있다.보라매병원 호흡기내과 이현우 교수 연구팀은 2003년 10월부터 2015년 9월까지 서울대병원 강남센터에 방문해 2회 이상 건강검진을 받은 성인 6149명의 간 초음파 및 폐활량 검사 데이터를 약 5년간 추적 관찰했다. 이후 비알코올성 지방간 중증도에 따라 나타나는 폐 기능 변화를 파악했다.연구결과, 비알코올성 지방간 중증도가 높아질수록 폐 기능적 측면에서 유의한 변화가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비알코올성 지방간 중증도가 가장 높은 그룹은 1년 안에 ‘강제 폐활량(폐에서 강제로 내쉴 수 있는 공기량)’ 수치가 크게 감소한 비율이 56.9%에 달한 반면, 비알코올 지방간이 없는 정상 그룹은 46.9%로 두 그룹 간 약 10% 차이를 보였다. ‘1초 강제 호기량(1초 동안 최대한 내쉴 수 있는 공기의 양)’ 수치 역시 지방간 중증도가 상승함에 따라 감소했다. 또한 비알코올 지방간 진단을 받은 환자(2822명)는 정상 그룹과 비교해 평균 연령이 높고 비만 비율이 높았으며, 혈당,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등 대사질환과 관련된 주요 지표들의 수치더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연구진은 비알코올성 지방간 중증도 상승을 폐 기능 저하에 대한 독립적 연관인자로 판단했다. 이현우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비만과 연관돼 발생하는 지방간의 조직학적 중증도 악화가 폐 기능에도 유의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을 규명했다”며 “간에 많은 지방이 축적되면 체내 지방 대사 이상을 초래하는 전신 질환인 대사증후군이 동반되고, 이로 인해 폐 섬유증, 기관지 염증 등이 발생해 폐 기능에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간질환 예방과 폐 기능 유지를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과 올바른 식습관을 유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이번 연구결과는 대한소화기학회가 발행하는 SCIE급 국제학술지 ‘위장과 간(Gut and Liver)’에 지난 2월 게재됐다.
    내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2022/08/18 20:00
  • 사골 국물이 뼈 건강에 도움 안되는 이유들

    사골 국물이 뼈 건강에 도움 안되는 이유들

    사골국은 뼈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재료가 소, 돼지 등의 다리뼈이기 때문이다. 사실일까?◇뼈 건강 위해 먹는 사골국, 칼슘 함량 적다뼈 건강의 핵심은 칼슘이다. 뼛속 물질인 수산화인회석을 구성하는 주요 영양소이기 때문이다. 나이가 들어 체내 칼슘이 부족해지면 골절, 골다공증 등을 겪을 수 있다. 칼슘은 기본적으로 흡수율이 낮은데 비타민 D, 비타민 K가 칼슘의 흡수를 돕는다고 알려져 있다. 한국영양학회는 성인의 하루 칼슘 권장 섭취량을 700mg, 50대 이상은 800mg로 정해놓고 있다.그런데 정작 사골국엔 칼슘이 없다. 정확히 말하면 너무 적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사골국 400g의 칼슘 함량은 14.14mg다. 이는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2%에 불과하다. 물론 액체 상태에 녹아있기 때문에 멸치, 시금치에 들어있는 칼슘보다는 흡수율이 높겠지만 우유와 비교하자면 민망한 수치다. 칼슘의 대표 공급원으로 꼽히는 우유 400ml에는 452mg의 칼슘이 들어 있다. 1일 기준치의 65%에 해당하는 양이다.◇인 용출? 세 번까지만 끓여 먹고 소금은 조금만오히려 칼슘 흡수를 방해할 수도 있다. 계속 끓여먹는 조리 과정의 특성상 인 성분이 많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인은 세포막과 뼈·치아 등을 구성하는 성분인데 체내 농도가 높아지면 칼슘과 결합해 염을 형성한 뒤 배설된다. 칼슘 대사를 조절하는 부갑상선호르몬에 변화를 일으키기도 한다. 농촌진흥청의 실험 결과, 사골을 끓였을 때 3번까지는 인 함량이 높아지지 않았지만 4번부터는 인 함량이 높아지고 맛도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나트륨 역시 칼슘 흡수를 방해할 수 있다. 체내 수분과 전해질 균형에 관여하고 세포의 삼투압을 유지하는 나트륨이지만 과도해지면 칼슘과 경쟁한다. 신장에서의 칼슘 재흡수율을 떨어뜨리고 칼슘의 배설량을 늘린다. 사골국은 간을 따로 하지 않고 뜨겁게 먹기 때문에 나트륨 섭취가 증가할 수 있다는 걸 염두해야 한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 2022/08/18 19:00
  • 몰랐는데… 의외로 '살찌는' 음식 3

    몰랐는데… 의외로 '살찌는' 음식 3

    다이어트의 계절 여름이다. 체중 감량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식단 조절이다. 그런데 살이 찌지 않는다 생각하고 무심코 먹게 되는 음식들 중 의외로 쉽게 살을 찌우는 음식들이 있다. 어떤 음식들이 있는지 알아본다.  ▷생선회=단백질이 풍부한 데다 육류보다 상대적으로 지방 함유량이 적어 살이 찌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종류에 따라 지방을 많이 함유한 것들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연어, 농어, 고등어는 다른 어종에 비해 지방 함량이 많고 열량도 높다. 연어는 100g당 160kcal, 농어는 100g당 152kcal, 고등어는 100g당 183kcal이다. 그중 연어는 100g당 약 13g의 지방이 함유돼있다. 참고로 생선회 100g은 써는 두께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8~11점 정도다. 생선회를 먹을 때 같이 찍어 먹는 양념장도 열량이 높다. 초장은 1종지(약 30g)에 40kcal이다. 설탕과 올리고당이 들어 당도가 높기 때문이다. 체중 조절을 한다면 생선회를 과도하게 먹지 않아야 한다. 특히 지방이 많은 어종은 20점 이상 먹지 않는 게 좋다. 또 초장에 찍어 먹지 말고 간장에 찍어 먹어야 섭취 열량을 줄일 수 있다.▷과일=과일은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 하는 사람들이 많이 먹는 음식 중 하나이다. 그러나 과일도 당분이 높아 많이 먹으면 살이 찔 수 있다. 과일에 있는 당분인 '과당'은 소화·흡수가 빨라 혈당을 빨리 올리며, 체내 지방 합성을 촉진해 혈중 지질과 체지방을 증가시킬 수 있다. 또 포도당보다 흡수 속도가 더 빨라 필요 이상으로 먹으면 간에 지방으로 축적이 잘 된다. 과일은 하루에 2회만 먹는 것이 체중 감량에 좋다. 한국인영양섭취기준에 따르면 과일 1회 섭취 기준은 50kcal이다. 이는 사과 3쪽(100g), 배 2쪽(100g), 바나나 반 개(100g), 오렌지 반 개(100g), 포도 4분의 1송이(100g), 귤 4분의 3개(100g)에 해당한다.▷견과류=식이섬유가 많고 마그네슘도 풍부해 식사 중간에 간식으로 많이 먹는 음식이다. 그러나 견과류도 생각보다 열량과 지방함량이 높다. 아몬드는 100g이 약 600kcal이고 여기에 지방은 약 41g 포함돼있으며, 호두는 100g에 열량이 652kcal, 지방은 약 60g 함유돼있다. 따라서 견과류를 먹을 때는 지방 섭취를 줄이기 위해 하루에 한 줌 정도만 먹는 것이 적당하다. 한 줌은 약 30g이다. 이는 아몬드 25개, 호두 6개에 해당하는 양이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8/18 17:26
  • 머리 많이 쓰면 피곤한 이유… '독성 물질' 뇌에 쌓여서?

    머리 많이 쓰면 피곤한 이유… '독성 물질' 뇌에 쌓여서?

    공부나 업무를 열심히 하고 나면 지친다. 머리를 열심히 썼기 때문. 팔, 다리 등 다른 부위는 두고, 뇌세포만 사용했는데 왜 몸을 일으키기 힘들까? 최근 인지 피로를 느끼면 고기능 작업을 하는 뇌 부위에 독성 물질이 쌓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신경전달물질 과량 쌓이면 독성 물질로 작용머리를 오래 너무 열심히 쓰면 글루타메이트라는 흥분성 신경전달물질이 뇌 전전두엽 피질에 과도하게 쌓여 독성 작용을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전전두엽 피질은 전두엽 앞부분을 덮고 있는 대뇌 피질로, 뇌 기능 중에서도 계획, 성격, 의사결정, 사회적 행동 조율, 발화, 언어 조율 등 고기능을 담당하는 곳이다. 프랑스 파리뇌연구소(PBI) 연구팀은 정신적 피로가 왜 생기는지 확인하기 위해 실험대상자 40명을 모집해, 6시간에 걸쳐 과제를 해결하게 하고 자기공명 분광법(MRS)으로 뇌의 변화를 확인했다. MRS는 세포의 대사 과정에서 분비되는 화학물질을 확인하는 영상 촬영법이다. 연구팀은 24명에게는 더 어렵고 까다로운 과제를, 16명에게는 비교적 쉬운 과제를 해결하도록 했다. 어려운 과제로는 1.6초마다 컴퓨터에 글자를 표시한 뒤, 각 글자를 이전에 나타난 글자와 다양한 방식으로 비교하도록 했다. 나머지 그룹에는 비슷하지만 푸는 방법이 더 쉬운 과제를 줬다. 과제 동안 뇌에 쌓인 화학물질을 분석한 결과, 어려운 과제를 한 그룹은 전전두엽에 글루타메이트 수치가 약 8% 증가했지만, 비교적 쉬운 과제를 한 그룹은 수치에 변화가 거의 없었다. 어려운 과제를 한 그룹은 동공 확장 등 피로하다는 것을 나타내는 또 다른 증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안지현 교수는 "글루타메이트는 신경세포에서 나오는 전기적 신호를 다른 신경세포에 전달하는 기능을 해, 너무 없어도 인지 기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면서도 "적당량 있으면 장기 기억을 돕는 등 좋은 역할을 하지만, 과량 축적되면 신경 세포 사이 통신을 방해하고 세포 독성을 일으켜 신경 세포를 죽이기도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뇌졸중으로 뇌세포가 죽었을 때도 글루타메이트가 과량 분비되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과하면 치매를 유발할 수도 있다고 알려졌다. 가천대 길병원 뇌과학연구소 김영보 교수(신경외과)는 "글루타메이트뿐만 아니라 다른 신경 전달 물질도 과하게 분비되면 수용체 반응이 둔해져 이상이 생길 수 있다"며 "머리를 써 피곤하면 쉬는 등 항상 생체 조직 간 균형을 맞추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집중력 떨어지고 충동성 강해져연구에 참여한 피티에-살페트리에르대 마티아스 페실리옹 교수는 "피로감은 뇌가 정상적 기능을 보존하기 위해 하던 일을 멈추라고 보내는 신호"라고 말했다. 피로해도 무시하고 머리를 계속 쓰면 어떻게 될까? 단기적으론 정신을 집중해 일을 진행하거나, 의사결정을 하기가 어려워진다. 적절한 의사 결정을 하려면 글루타메이트와 반대 작용하는 물질인 가바(GABA)와 균형을 맞춰야 하는데, 글루타메이트가 지나치게 많아지면 오히려 정보 전달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특히 충동성이 강해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피로가 의사결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려고 추가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 참가자에게 소액의 돈을 당장 받을지, 아니면 나중에 더 많은 돈을 받을지 선택하도록 했더니, 어려운 과제를 한 그룹에서 즉시 소액의 보상금을 받겠다는 답이 많았다. 연구팀은 "글루타메이트가 뇌에 더 쌓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전전두엽에서 합리적인 판단을 거치지 않은 채 충동적인 선택을 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온종일 일을 한 뒤인 밤에 충동적 결정을 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중요한 결정은 밤에 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잠 시간까지 줄이며 장기적으로 과로하면 치매 발병 위험도 커질 수도 있다. 가천대 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배승민 교수는 "자는 동안 뇌내 피로 물질이 배출되므로 제대로 못 자면 글루타메이트뿐만 아니라 다른 독성 물질도 쌓여 단기적 인지 기능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치매 발병률도 높아질 수 있다"며 "실제로 멀티작업을 너무 많이 하면 치매 유병률이 조금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에는 뇌를 혹사하며 빨리 업무를 끝내는 것을 찬사하고 조장하는 분위기가 있는데, 후유증 관리가 안 된 채 장기적으로 과로하면 뇌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과로하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도 올라가 만성적으로 심장, 내분비계에 영향을 줘 불안장애, 비만 등도 유발할 수 있다.◇인지 피로 풀려면 잠 푹 자야가장 좋은 인지 피로 해소법은 숙면이다. 실제로 잠을 자고 나면 글루타메이트 수치가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안지현 교수는 "혈관 뇌 장벽에 뇌 속 노폐물을 청소하는 시스템이 있는데, 자는 동안 활성산소, 글루타메이트 등이 여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푹 자고 나서도 피곤하고, 기존에는 할 수 있던 양인데 못하는 등 일의 효율이 떨어졌다면 이미 과로로 뇌 기능이 떨어졌을 수 있다. 이땐 업무량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당장 피곤하다면 잠시간 멍때리며 인지 작업을 쉬어주는 것도 일시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다. 배승민 교수는 "잠을 잔 총시간보다 규칙적으로 자는 게 피로 해소에 더 중요하다"며 "인지 피로로 피곤하다면 잘 잘 수 있는 수면 환경을 만든 후 저녁 12시 이전에 규칙적으로 잠드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8/18 17:00
  • 감기약 대란 해결책 나오나… '사용량 약가연동제' 완화 예고

    감기약 대란 해결책 나오나… '사용량 약가연동제' 완화 예고

    코로나19 재유행으로 해열진통제, 진해거담제 등 각종 감기약 수급 부족사태가 심화하자, 정부가 감기약 '사용량 약가연동제' 적용 완화를 예고하고 나섰다. 약가 인하 우려 때문에 생산량을 조절하지 말고, 일단 약을 생산하라는 신호를 준 것이다.사용량 약가연동제란 의약품 매출이 전년보다 일정 비율 이상 증가할 경우 약가 협상을 통해 보험약가를 최대 10% 인하하는 제도이다. 즉, 올해 2~4월과 최근 코로나 재유행으로 지난해보다 사용량이 급증, 매출이 오를 수밖에 없었던 감기약들은 사용량 약가연동제로 인해 약가 인하 대상이 된다. 감기약 생산량을 늘려달라고 해도 제약사의 수급량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얘기가 나오는 이유이다.이에 보건복지부는 17일 제약업계에 사용량 약가 연동제 운영 계획을 공유했다. 복지부는 "감염병 치료 지원에 사용하는 약제는 사용량 약가 연동제 적용에 예외 규정을 두고 있다"라며 "식약처가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생산을 독려한 감기약을 사용량 약가연동 협상대상으로 선정할 경우, 예외 규정을 적극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고 밝혔다.다만, 코로나 유행 전체 기간동안 사용한 모든 감기약에 예외 규정이 적용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복지부는 협상참고가격 산출을 할 때, 코로나 치료에 처방된 사용량(청구량)을 제외하거나, 특정 시기(2~8월) 사용량을 제외하는 등의 방식을 적용할 수 있다고 사용량 약가 연동협상 예시를 들었다. 보정방식은 민관협의체 등을 통해 관련 협회와 충분히 논의하겠다고도 전했다.제약업계는 이를 수용, 제약사에 협조를 요청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관계자는 "협회차원에서 코로나19 증상 치료제의 사용량 약가연동 협상 대상 제외를 건의한 바 있다"라며 "복지부에서 약가인하를 우려해 증산을 주저하지 않도록 안내했으니, 의약품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협조해달라"고 말했다.한편, 민관협의체는 이달 말 개최될 예정이다.
    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8/18 16:22
  • [의료계 소식] 가천의생명융합연구원, 보령 R&D센터 공동연구 MOU

    [의료계 소식] 가천의생명융합연구원, 보령 R&D센터 공동연구 MOU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 가천의생명융합연구원이 ㈜보령 R&D센터와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최근 체결했다.가천대 길병원 가천의생명융합연구원 이상표 연구원장과 보령 R&D센터 김봉석 센터장은 가천대 뇌과학연구원에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 연구를 위한 협약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의료기술과 신약개발 관련 공동연구 및 개발 ▲임상시험 및 연구에 필요한 의학적·임상적 정보 공유 ▲교류협력 및 교육훈련을 위한 인력교류 ▲기타 기술의 진흥발전과 우호 증진에 관한 사항 등의 업무를 협력할 예정이다.이상표 연구원장은 "양 기관이 가지고 있는 임상과 연구 분야의 장점을 활용해 많은 시너지를 발휘하게 될 것"이라며 "새로운 의료기술과 신약개발 분야 등에서 많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령 R&D센터 김봉석 센터장은 "양 기관에서 쌓아온 R&D 역량과 노하우가 결합돼 보건의료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많은 성과가 도출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상호 적극적인 협력 속에 다양한 연구 과제를 발굴 및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2022/08/18 14:41
  • 약 효과 빨리 보려면 '이 자세'로 누워야

    약 효과 빨리 보려면 '이 자세'로 누워야

    복용한 약의 효과를 빨리 체험하려면 오른쪽으로 눕는 게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존스홉킨스대 연구팀은 StomachSim 모델(실제 위장 형태를 모방한 장치)을 이용해 위장이 약을 소화시킬 때 일어나는 과정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오른쪽으로 누웠을 때 약이 녹는 데 10분이 걸린 반면, 똑바로 눕거나 서 있을 때는 23분이 걸렸다. 왼쪽으로 누웠을 때는 100분이 걸렸다. 연구팀은 오른쪽으로 누우면 중력에 의해 약이 위의 끝부분인 유문쪽으로 내려가며, 이로 인해 바로 밑에 있는 십이지장까지 가는 시간이 단축돼 소화가 빨라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이 연구는 '유체물리학(Physics of Fluids)' 저널에 최근 게재됐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8/18 14:39
  • 전조 증상 없는 '위암'… 남성 환자 수, 여성의 2배

    전조 증상 없는 '위암'… 남성 환자 수, 여성의 2배

    국내 위암 환자의 60% 이상이 60~70대이며, 남성 환자 수가 여성의 2배가 넘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위암'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이같이 발표했다.◇위암, 4년 새 2.5% 증가… 남성이 여성의 2배 국민건강보험공단 발표에 따르면, 국내 위암 환자 수는 지난 2017년 15만6128명에서 2021년 15만9975명으로 4년 새 3847명(2.5%)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0.6%였다. 남성은 2017년 10만4941명에서 2021년 10만7183명으로 2.1%(2242명) 증가, 여성은 2017년 5만1187명에서 2021년 5만2792명으로 3.1%(1605명) 증가했다.2021년 기준 위암 환자의 연령대별 진료인원 구성비를 살펴보면, 전체 진료 인원(15만9975명) 중 60대가 33.4%(5만3465명)로 가장 많았고, 70대 27.6%(4만4167명), 50대 18.2%(2만9053명) 순이었으며, 남성 환자가 여성 환자에 비해 2.03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 60대가 차지하는 비율이 35.8%로 가장 높고, 70대가 29.0%, 50대가 17.8% 순이며, 여성의 경우도 60대 28.7%, 70대 24.9%, 50대 18.9% 순으로 나타났다.남성 환자가 많은 현상에 대해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외과 최서희 교수는 "자세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위암의 중요 위험요인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의 감염률이 남성에서 높게 나타나기 때문으로 예측된다"며 "다른 주요 위험요인인 잦은 음주나 흡연이 위암 발생률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짠 음식, 탄 음식, ​염장식품 삼가는 게 좋아 위암 유발 원인은 복합적이다. 다만, 헬리코박터균이 있으면 위암 발생률이 2~6배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위축성 위염이나 장상피화생(위 내에 염증반응이 오래 지속되면서 위 점막의 정상적인 구조물들이 파괴되고 그 자리에 소장이나 대장의 점막과 유사한 세포들로 바뀐 것​) 등과 같은 위암 전구병변이 있거나 염장식품이나 가공식품의 섭취, 음주, 흡연 등 좋지 않은 식습관과 생활습관도 위암 관련 위험인자로 작용할 수 있다.위암은 초기에 특별한 증상이 없어서 다른 소화기 질환과 감별이 어렵다. 조기 위암의 경우 대부분 증상이 없기 때문에 건강검진 시 발견되는 경우가 많으며, 구토, 토혈, 복통, 혈변, 체중감소, 빈혈, 복수에 의한 복부 팽만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암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다.위암을 예방하려면 짠 음식, 탄 음식, 질산염이 다량 함유된 음식(염장식품, 가공육류, 훈제식품 등)을 피하고 흡연과 음주도 되도록 삼가는 게 좋다. 최서희 교수는 "위암가족력이 있거나 위축성위염, 장상피화생과 같은 소견이 있는 고위험군은 정기적인 검진을 시행해야 하며, 헬리코박터 파일로리에 감염돼 있다면 제균치료를 받는 것도 위암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또한 건강보험공단에서 만 40세 이상을 대상으로 2년마다 실시하는 위암 검진을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 중요하다. 
    위암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8/18 14:30
  • 한미사이언스, 배경태 전 삼성전자 부사장을 부회장으로 영입

    한미사이언스, 배경태 전 삼성전자 부사장을 부회장으로 영입

    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가 배경태(64·사진) 전 삼성전자 부사장을 부회장으로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배경태 부회장은 삼성전자에서 중국과 중동∙아프리카 및 한국 총괄장 등을 역임하며 주력사업 분야 전략수립 및 매출성장 등에서 최대 성과를 견인한 역량을 인정받았다. 삼성전자 디지털미디어 총괄 인사팀장을 맡아 효율적 인사와 교육혁신 등을 통해 조직혁신 및 변화관리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한미사이언스는 이번 인사 발령과 함께 그룹사 전략수립 등을 주도할 전략기획실을 신설하고, 배경태 부회장을 전략기획실장으로 임명했다. 한미사이언스는 "국내 및 해외 영업과 마케팅, 경영, 조직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키운 배경태 부회장의 리더십을 기반으로 그룹 내 협력과 소통, 혁신을 강화해 계열사간 시너지를 극대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2022/08/18 14:24
  • [의료계 소식] 가천대 길병원, 의료관련감염병 예방관리사업 우수기관 선정

    [의료계 소식] 가천대 길병원, 의료관련감염병 예방관리사업 우수기관 선정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은 최근 질병관리청이 시행하는 '2021년 의료관련감염병 예방·관리사업'의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수상했다.질병관리청은 가천대 길병원이 국내 의료기관의 감염관리 역량 강화 및 개선을 위해 기여했고, 특히 의료관련감염병 예방․관리사업에서 우수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가천대 길병원은 감염관리실을 중심으로 2017년 이후 다제내성균 등 의료관련 감염병의 발생과 차단을 위해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특히 지역 내 중소병원들과 연계한 다제내성균 표본감시 활동, 감염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 등을 실시하며 성과를 얻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은 인천광역시 감염병관리지원단으로서 인천지역 감염병 동향파악 및 시민홍보, 감염병 신속차단을 위한 역학조사와 기술지원 등도 수행하고 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2022/08/18 14:14
  • [제약계 소식] GC셀, 임상전문가 방성윤 개발본부장 영입

    [제약계 소식] GC셀, 임상전문가 방성윤 개발본부장 영입

    GC셀은 개발본부에 방성윤 신임 본부장을 영입했다고 18일 밝혔다.방성윤 개발본부장은 서울대학교에서 학사·석사를 마치고 차의과학대학교에서 보건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글로벌 CRO기업 한국파렉셀에서 오퍼레이션 대표로 근무했으며, 이후 분당차병원 글로벌리서치 센터장 겸 교수로 재직했다. 최근까지 신약개발 바이오벤처에서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역임하기도 했다.방 본부장은 GC셀 세포치료제 임상 디자인 및 개발계획과 시장 진입 전략 수립 등을 맡을 에정이다. GC셀 관계자는 “NK, T, 줄기세포 등 면역세포치료제의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한 임상 및 R&D 전략 강화를 위해 해당 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전문가를 영입했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2022/08/18 14:08
  • 삼성바이오에피스, 고농도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미국 허가 획득

    삼성바이오에피스, 고농도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미국 허가 획득

    삼성바이오에피스는 15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하드리마’의 고농도 제형(100mg/mL)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하드리마는 환자 스스로 사용할 수 있는 ‘프리필드시린지’와 ‘오토인젝터’ 형태 치료제로, ▲류마티스 관절염 ▲소아 특발성 관절염 ▲건선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판상 건선 등에 사용된다. 2019년 7월 저농도(50mg/mL) 제형으로 FDA 품목 허가를 획득했고, 2018년부터 다양한 제품명으로 500만건 이상의 용량이 처방돼왔다.하드리마는 2023년 7월 1일 이후 오가논에 의해 미국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정병인 RA(의약품 규제 업무)팀장은 “FDA 허가를 통해 하드리마의 저농도 및 고농도 제품을 모두 보유함으로써 환자를 위한 치료 옵션을 확장할 수 있게 됐다”며 “연구개발 전문성과 생산 및 공급망 관리 역량을 활용해 전 세계 환자들에게 고품질 의약품을 활용한 치료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2022/08/18 14:06
  • 복싱 왕 타이슨이 휠체어에… 그가 앓는 '좌골신경통'이란?

    복싱 왕 타이슨이 휠체어에… 그가 앓는 '좌골신경통'이란?

    전 복싱 챔피언 마이크 타이슨의 근황이 전해져 화제다. 16일(현지시각) 미국 마이매이 국제공항에서 휠체어에 탄 타이슨 모습이 포착됐다. 타이슨은 긴 지팡이를 들고 휠체어에 앉아 공항에 있는 팬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에 미국 매체 TMZ는 한 소식통을 인용해 "타이슨은 좌골신경통을 앓고 있다"고 전했다. 그가 앓는 '좌골신경통'은 과연 무엇일까?좌골신경통은 허리에서 다리로 이어지는 좌골신경이 압박을 받아 염증이 생기고 통증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주로 엉덩이나 다리 뒤쪽이 저리며, 통증이 다리를 타고 하체 전체에 퍼져 종아리와 발바닥까지 이어진다. 심할 경우 근육 위축, 근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고, 다리 감각 마비나 배뇨 장애를 겪을 수 있다. 좌골신경통은 일생에 겪을 확률이 20~30%로 비교적 흔하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의하면 2013년부터 좌골신경통을 진단받은 사람은 매년 10만 명을 넘는다. 일반적으로 한 자세로 오래 앉아 있는 직장인, 운전기사, 수험생은 좌골신경통이 생기기 쉽다. 연령별로는 50대 이상이 고위험군이다. 이외에도 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 등 지병이 있는 사람도 신경이 눌려 좌골신경통이 생길 수 있다. 좌골신경통은 시간이 지나면 대체로 자연 회복된다. 그러나 4주 이상 통증이 지속된다면 병원을 방문해 다른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주로 약물치료나 물리치료를 하며, 주사치료를 병행할 수도 있다. 만약 허리 디스크나 척추관협착증 등 다른 질환이 원인이라면 질환에 맞는 치료를 한다.평소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좌골신경통 예방에 최선이다. 우선 허리가 비뚤어지지 않도록 바르게 앉아야 한다. 다리를 꼬고 앉거나 양반다리를 자주 하는 것도 좋지 않다. 엉덩이 근육이 비대해져 신경을 압박할 수 있다. 부득이하게 오래 앉아 있어야 한다면 틈틈이 스트레칭해야 한다. 잘 때도 너무 딱딱한 바닥에서 자는 것보다, 푹신한 이불을 깔아서 자는 것을 권장한다. 딱딱한 바닥은 허리를 지탱하는 근육을 압박할 수 있다.
    신경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8/1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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