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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인병·수면장애·면역질환 모두 ‘장’ 관리가 중요… 먹어야 하는 음식은?

    성인병·수면장애·면역질환 모두 ‘장’ 관리가 중요… 먹어야 하는 음식은?

    장내 미생물 불균형은 자가면역질환과 대사성 질환의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어, 장(腸) 건강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장은 음식물의 소화와 흡수뿐 아니라 체내 면역 기능과 염증 반응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장 점막은 신체에서 가장 큰 면역 기관으로 전체 림프구의 약 70~75%가 집중돼 있으며, 외부 항원에 대한 방어와 면역 반응을 동시에 조절한다. 특히 장 점막 면역계는 장내 미생물과 긴밀하게 상호작용을 하며 면역 균형을 유지한다. 장내 미생물은 단쇄지방산, 2차 담즙산 등의 대사산물을 생성한다. 이들은 면역세포의 기능을 조절해 과도한 염증 반응을 억제하는 동시에, 병원체 침입 시 적절한 면역 반응이 유도되도록 돕는다.장 건강을 위해서는 장내 미생물 다양성이 높을수록 좋다. 이는 염증 반응 억제와 대사 기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장내 미생물의 불균형은 유익균의 장 점막 방어 기능을 약화해 면역 조절 이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비만, 당뇨병, 고혈압과 같은 대사성 질환의 위험뿐 아니라, 세로토닌 생성을 억제해 우울감과 불안, 수면장애 등 정신 건강 문제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염증성 장 질환과 같은 자가면역질환의 주요 발병 요인으로도 작용할 수 있어 유해균과 유익균 간의 균형이 중요하다.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오신주 교수는 “만성적인 설사나 복통이 반복된다면 단순한 소화 불편이나 긴장성 증상으로 넘기기보다 장내 환경과 면역 균형의 변화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며 “장내 환경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작은 노력이 면역과 대사, 정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지름길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장 건강 유지를 위해서는 평소 식습관과 생활 리듬이 중요하다. 포화지방과 붉은 고기, 정제당, 인공감미료, 초가공식품 위주의 식단은 장내 미생물 불균형을 유발하고 장 점막 장벽을 약화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오신주 교수는 “과일과 채소, 식이섬유, 견과류,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지중해식 식단은 장내 미생물 다양성을 개선하고, 항염증성 면역 반응을 촉진해 장 염증 완화에 도움이 되므로 꼭 챙겨 먹어야 한다”며 “여기에 걷기나 달리기 등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면 장운동과 대사 기능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생활건강오상훈 기자 2026/01/17 12:30
  • 헬스조선 오상훈 기자,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2025 올해의 기자상’ 수상

    헬스조선 오상훈 기자,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2025 올해의 기자상’ 수상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가 1월 17일 ‘2025년 동계학술대회’에서 헬스조선 오상훈 기자와 한겨레 최지현 기자를 ‘2025 올해의 기자상’ 수상자로 선정해 시상했다.‘올해의 기자상’은 한 해 동안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말기 환자의 존엄한 돌봄 환경 조성에 기여한 언론인에게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에서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 처음 제정됐다. 올해는 호스피스완화의료 제도의 구조적 문제를 지적한 ‘비판 기사’와 호스피스의 본질적 가치를 조명한 ‘기획 기사’가 나란히 선정됐다.헬스조선 오상훈 기자는 <非癌 환자 年 0.5%만이 이용 중인데… ‘호스피스 적용 질환’ 또 늘린다?> 제하의 기사를 통해 정부의 보여주기식 호스피스 대상 확대 정책을 날카롭게 비판했다. 오 기자는 현장의 통계를 바탕으로 비암성 말기 환자들이 제도의 사각지대에 방치된 현실을 고발하며, 단순한 대상 확대보다 실효성 있는 인프라 구축과 의뢰 체계 마련이 시급함을 공론화했다.한겨레 최지현 기자는 <“호스피스·완화의료, 환자의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다”> 보도를 통해 호스피스가 ‘임종을 기다리는 곳’이라는 부정적 인식을 걷어내는 데 기여했다. 최 기자는 의료진들이 환자의 남은 삶을 완성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현장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내며, 호스피스가 ‘삶의 존엄한 마무리’를 위한 최선의 의료 서비스임을 독자들에게 깊이 있게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심재용 이사장은 “2025년은 초고령화 사회 진입과 필수의료 위기 속에서 생애 말기 돌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았던 해”라며 “냉철한 분석으로 정책의 내실화를 촉구한 오상훈 기자와, 따뜻한 시선으로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시킨 최지현 기자의 보도는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존엄한 죽음’의 방향을 제시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기타한희준 기자2026/01/17 12:15
  • “‘이 사람’ 영향 크다”… BBC가 분석한 두쫀쿠 인기 비결은?

    “‘이 사람’ 영향 크다”… BBC가 분석한 두쫀쿠 인기 비결은?

    두바이 초콜릿을 응용한 ‘두쫀쿠(두바이 쫀득 쿠키)’의 열풍이 외신에서도 소개됐다.지난 14일(현지시간) 영국 BBC는 ‘두바이 초콜릿에서 영감을 받은 디저트, 한국을 강타하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두바이 초콜릿에서 영감을 받은 디저트가 한국에서 최신 디저트 열풍을 일으켰다”며 “누군가는 이 디저트를 파는 가게와 재고 상황을 실시간으로 추적하는 지도까지 만들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수백 개의 쿠키가 몇 분 만에 완판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두쫀쿠는 작년 유행한 두바이 초콜릿에서 착안해 국내에서 만들어진 디저트로, 겉은 쫀득하고 안은 바삭한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실처럼 가는 형태의 중동식 면인 카다이프를 버터에 볶아 바삭하게 만든 후 피스타치오 크림을 섞어 속재료를 만들고, 이를 동그랗게 뭉친 뒤 코코아 가루와 함께 녹인 마시멜로로 얇게 감싸 만든다. 이에 BBC는 “쿠키라는 이름과 달리 식감은 쌀떡에 더 가깝다”며 한국에서 두쫀쿠가 인기 있는 건 두껍고 쫀득한 식감 때문이라는 한 음식 평론가의 발언을 인용했다.두쫀쿠를 판매하는 매장과 재고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지도까지 등장했다는 점을 거론했다. BBC는 “일부 매장은 손님 1인당 구매 수량 제한을 두기 시작했다”며 “디저트 가게나 베이커리뿐 아니라 초밥집부터 냉면집까지 여러 식당이 이 디저트를 내놓고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두쫀쿠’ 열풍이 이어지면서 자영업자들이 앞다퉈 두쫀쿠 판매에 뛰어드는 등 특수를 누리고 있다. 메뉴 하나를 시켜야 두쫀쿠 하나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식으로 ‘끼워팔기’ 하는 매장도 등장했다. 현재 두쫀쿠 가격은 개당 5000원에서 1만원 수준이지만, 수요가 워낙 높아 가격이 더 오를 가능성도 제기됐다.  BBC는 한국 음식 평론가들의 분석을 토대로 두쫀쿠의 인기 이유를 “두껍고 꽉 차 보이는 비주얼”로 꼽았다. 소비자가 맛보다는 시각적으로 화려해 보이는 음식에 열광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인기 걸그룹 아이브의 멤버 장원영이 지난해 9월 인스타그램에 두쫀쿠를 먹는 인증 사진을 올리면서 본격적으로 유행이 시작됐다고 방송은 전했다. 인스타그램에서 ‘#두쫀쿠’ 해시태그를 붙인 게시물은 3만건 이상 검색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최근엔 셰프 안성재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딸과 함께 두쫀쿠를 만드는 영상이 공개돼 ‘두쫀쿠 열풍’에 동참했다.두쫀쿠 열풍으로 피스타치오 등 주요 원재료 값이 폭등한 상황도 언급했다. 현재 두쫀쿠 재료인 카다이프 면과 피스타치오, 마시멜로 등은 구하기조차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국내 언론을 인용해 한 대형마트가 올해 피스타치오 가격을 약 20% 인상했다고 전했다.한편, 두쫀쿠 한 개의 열량은 크기에 따라 400~600kcal에 달한다. 쌀밥 한 공기(약 300kcal)보다 많거나 두 배 가까운 수준이다. 식사 후 디저트로 섭취하면 한 끼 열량이 하루 권장 섭취량의 절반을 넘길 수 있다. 쿠키 하나를 한 번에 먹기보다 4등분 이상으로 나눠 섭취해 당 부하를 낮추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게 전문가의 조언이다.
    푸드김서희 기자2026/01/17 12:00
  • “아침에 잘 먹는데”… 혈당 스파이크 부르는 의외의 음식, 뭘까?

    “아침에 잘 먹는데”… 혈당 스파이크 부르는 의외의 음식, 뭘까?

    아침을 먹는 것이 건강에 좋다는 것은 알지만, 바쁜 일상 속에서 매일 제대로 된 아침 식사를 챙기기란 쉽지 않다. 이 때문에 간편한 시리얼로 아침을 대신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시리얼은 자칫 혈당을 급격하게 올릴 수 있어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하다. 미국 건강전문지 ‘헬스(Health)’에 따르면, 바로 먹을 수 있도록 가공된 시리얼은 통곡물보다 소화 속도가 빠르다. 단백질이나 지방 함량이 적고, 정제 탄수화물이 대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정제 탄수화물 식품을 반복해서 섭취하면 혈당 스파이크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이 과정이 반복되면 췌장에 피로도가 누적되고, 인슐린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혈당 조절이 어려워진다. 시리얼을 우유에 말아 먹을 경우 유당 때문에 혈당이 더 급격하게 치솟는다. 실제로 미국 스탠포드대 연구팀이 실험 참가자 30명을 대상으로 아침 식사 후 혈당 변화를 관측한 결과, 참가자의 80%가 우유와 콘플레이크로 아침 식사를 한 후 혈당 스파이크를 겪은 것으로 분석됐다. 시리얼을 구입할 때는 통밀, 과일, 콩 함량이 높은 것을 고르고, 첨가당 함량은 5g 이하인 것을 골라야 한다. 이 때 1회 권장 섭취량 당 3g 이상의 식이섬유가 포함된 시리얼을 찾는 것이 좋다.시리얼을 그릇에 바로 붓거나 큰 그릇에 먹으면 1회 권장 섭취량의 두세 배를 섭취할 수 있다. 시리얼의 1회 권장 섭취량은 30~40g으로, 성인 여성 손으로 한 줌 정도에 해당하는 양이다. 섭취량을 계량해 먹으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혈당이 신경 쓰인다면 우유 대신 그릭 요거트를 선택하자. 그릭 요거트는 일반 우유와 칼슘 함량은 비슷하지만 단백질은 약 3배 더 많다.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과 함께 섭취하면 소화 속도가 느려지고 혈당 수치가 급격히 상승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과일과 견과류를 곁들이면 맛은 물론 부족한 영양소도 보충할 있다. 블루베리, 딸기 등의 과일은 설탕 추가 없이 단 맛을 낼 수 있고, 견과류는 단백질과 식이섬유, 건강한 지방을 제공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효과가 있다. 다만 견과류는 칼로리가 높아 아몬드 기준 열 알 정도만 섭취하는 것이 좋다.
    푸드김보미 기자 2026/01/17 11:00
  • “비타민 풍부, 혈당 잡아줘” 효과 톡톡히 보는 양배추 조리법은?

    “비타민 풍부, 혈당 잡아줘” 효과 톡톡히 보는 양배추 조리법은?

    최근 트렌드 예측에 따르면, 2026년 가장 주목받는 채소로 양배추가 꼽혔다. 미국 전문 영양사 에린 클라크는 ‘폭스뉴스’에 “양배추는 연중 내내 구할 수 있고 저렴하며 다양한 식단 선호도를 만족할 수 있는 채소라는 점에서 올해 식품 트렌드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양배추는 건강 효능이 다양하다. 꽃잎이 네 장인 십자화과 채소에 속해 설포라판이 특히 풍부하다. 농촌진흥청·안동대 연구팀 분석 결과, 양배추 100g당 설포라판이 4.33mg이 함유돼 설포라판 함량이 풍부하다고 알려진 브로콜리(100g당 2.97mg)의 약 두 배에 달했다. 설포라판은 항염, 항암 효과가 우수하며 인슐린 민감성을 높여 혈당 개선 효과를 내는 항산화 성분이다. 미국 뉴저지 영양사 에린 팔린스키-웨이드는 “양배추는 여러 채소들 중에서도 눈에 띄는 건강상의 이점이 있다”며 “양배추와 특성이 유사한 배추, 상추 등의 채소보다 비타민C, 엽산, 칼륨 함량이 높다”고 말했다.양배추의 영양 효과를 누리려면 양배추를 익혀먹는 게 좋다. 팔린스키-웨이드 영양사는 “양배추는 여러 건강 이점이 있지만 섬유질 함량이 높아 간혹 가스나 복부팽만 등 불편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며 “생으로 섭취하기보다 적절히 익혀먹으면 이런 문제를 방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양배추를 익힐 때는 7분 내로 스팀에 조리하자. 설포라판의 전구체인 글루코시놀레이트가 조리 과정에서 손실될 수 있기 때문이다. 영국 레딩대 연구 결과, 양배추를 스팀으로 4~7분간 찌면 글루코시놀레이트가 거의 손실되지 않았다. 국제 학술지 ‘음식(Food)’에 게재된 연구에서도 양배추 스팀 조리 시 글루코시놀레이트 보존율이 최대 97%에 달한 반면, 볶거나 오래 끓일 경우에는 손실률이 50~70% 이상으로 커졌다. 
    푸드최지우 기자 2026/01/17 10:00
  • 샐러드 먹는 홍윤화에게 남편이 건넨 말, “혈당 오르겠다”… 왜?

    샐러드 먹는 홍윤화에게 남편이 건넨 말, “혈당 오르겠다”… 왜?

    개그우먼 홍윤화(37)가 다이어트 식습관을 공개했다.지난 15일 홍윤화 유튜브 채널 ‘홍윤화 김민기 꽁냥꽁냥’에는 ‘다이어트할 때 야채를 먼저 먹는 이유’라는 글이 적힌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홍윤화는 ”음식 먹을 때 가장 먼저 야채를 먹으면 당이 안 오른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가 들고 있는 샐러드 그릇에는 드레싱이 듬뿍 올라가 있었고, 남편 김민기는 ”소스가 당을 올릴 것 같다“고 말했다.홍윤화가 언급했듯 음식을 먹는 순서는 혈당 수치에 영향을 준다. 가장 좋은 방법은 식이섬유, 단백질, 탄수화물 순으로 섭취하는 것이다. 탄수화물은 단백질이나 지방보다 혈당을 빠르게 올린다. 혈당이 빠르게 올라갔다가 떨어지면 뇌에서 식욕을 자극하는 호르몬이 분비돼 음식을 계속 찾게 만들고, 이후 췌장에서 분비된 인슐린이 몸에 제대로 작용하지 않으면서 혈당이 올라가는 악순환이 반복된다.반면,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를 섭취하면 혈당이 급격하게 올라가지 않는다. 식이섬유는 소화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려 탄수화물이 몸에 들어왔을 때도 당으로 천천히 변하게 한다. 또 식이섬유는 오랫동안 씹어야 삼키기 편하기 때문에 포만감을 느끼는 중추가 더 쉽게 자극되고, 이후 단백질과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실제로 미국 코넬대 연구팀에 따르면 식이섬유를 먼저 섭취하고 이후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섭취한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전체 열량을 더 적게 섭취하고, 지방이 많거나 튀긴 음식에 대한 유혹도 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채소를 섭취할 때 드레싱을 너무 많이 뿌려선 안 된다. 시중에 판매하고 있는 드레싱에는 당분과 지방이 많다. 미국당뇨병협회는 샐러드 드레싱의 1회 제공량을 2큰술로 규정하고 있지만, 1회 제공량당 최대 6g까지 설탕이 포함돼 있는 제품도 있어 구입 전 성분표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는 드레싱을 가능한 적게 넣은 채소를 먹는 것을 권장한다. 이 때 드레싱은 올리브 오일과 발사믹 식초를 조합한 것이 좋다. 올리브오일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염증을 억제하며, 발사믹 식초 속 아세트산이 탄수화물을 당으로 분해하는 아밀레이스 효소의 작용을 막아 급격한 혈당 상승을 완화한다. 드레싱을 다른 접시에 따로 준비하고, 채소를 살짝 찍어 먹는 것도 과도한 섭취를 막는 데 도움이 된다.
    다이어트김보미 기자2026/01/17 09:00
  • 신세계家 애니, “‘이 음식’ 항상 먹어”… 세계 3대 발효식품이라고?

    신세계家 애니, “‘이 음식’ 항상 먹어”… 세계 3대 발효식품이라고?

    혼성그룹 올데이프로젝트 멤버 애니(23)가 세계 3대 콩 발효식품으로 꼽히는 ‘템페’를 즐겨 먹는다고 밝혀 관심을 끌고 있다.지난 9일 유튜브 채널 보그 코리아에는 ‘올데프 애니의 오만가지 아이템이 가득한 왓츠 인 마이 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애니는 평소 들고 다니는 소지품을 소개하던 중 템페 과자를 꺼내 보이며 “관리를 하고 있어 건강한 간식들을 가지고 다니려고 노력하는 중”이라며 “템페를 정말 좋아해서 샐러드에도 항상 넣어 먹고, 항상 가지고 다닌다”고 말했다.템페는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하지만, 인도네시아의 전통 발효식품이자 국민 식재료로 꼽힌다. 청국장, 낫토와 함께 세계 3대 콩 발효식품으로 불리며, 쫄깃한 식감과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콩을 통째로 발효해 콩알이 서로 뭉쳐 단단한 형태를 이뤄 두부보다 식감이 탄탄하다. 구워서 샐러드나 샌드위치, 버거 패티 등에 활용할 수 있어 육류 대용 식품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영양학적으로도 템페는 장점이 많다. 템페는 단백질 함량이 높고 지방과 열량은 상대적으로 낮아 체중 관리와 근육 생성에 도움이 된다. 또한 콩을 통째로 발효하는 과정에서 영양소 손실이 적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높이고 식욕 조절에도 유리하다.네덜란드 마스트리히트대, 인도네시아 뉴트리푸드 연구소 공동 연구팀은 고콜레스테롤혈증이 있는 인도네시아 성인 42명을 대상으로 6주간 매일 템페(콩 단백질 25g)를 섭취하게 했다, 그 결과, 템페 섭취군에서 총콜레스테롤(TC) 수치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체중과 허리둘레 또한 유의미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이 밖에도 템페는 발효 과정에서 생성된 유산균이 장내 유익균 증식을 도와 소화 기능 개선과 변비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콩에 풍부한 식물성 에스트로겐인 이소플라본은 갱년기 증상 완화와 골다공증 예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식물성 식품 중 드물게 비타민 B12를 함유하고 있어, 해당 영양소가 부족해지기 쉬운 채식주의자나 비건에게 유용한 식재료로 평가된다.
    푸드최소라 기자 2026/01/17 08:00
  • 목에 향수 뿌리면 ‘갑상선’ 위험하다는데, 사실일까?

    목에 향수 뿌리면 ‘갑상선’ 위험하다는데, 사실일까?

    최근 SNS에서 목에 향수를 뿌리면 갑상선 건강에 좋지 않다는 영상이 흔히 보인다. 목 아래 향수를 뿌리면 화학 성분이 피부에 흡수돼 그 밑에 있는 갑상선에 직접적 영향을 준다는 것인데, 이는 과학적 근거가 없다.외신 매체 뉴스미터의 보도에 따르면, 피부과 전문의 마다비 박사는 “향수를 목에 뿌린다고 갑상선에 흡수돼 직접적 영향을 준다는 주장은 과학적으로 정확하지 않다”고 했다. 또 “향수에 사용되는 화학물질 중 일부가 피부를 통해 흡수될 수 있지만, 갑상선이 해부학적으로 목 밑에 위치한다고 해당 부위에 화학물질이 직접적으로 전달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피부 아래에는 여러 겹의 피부층, 피하조직, 근막, 근육 조직이 있다. 이 신체 조직들은 층층이 쌓여 몸속 장기를 보호해 목 피부에 뿌린 향수의 화학물질이 피부를 뚫고 직접 해당 장기에 영향을 주는 것은 어렵다. 피부를 통해 혈액 중으로 흡수된 향수 성분이 체내 순환을 통해 분포될 수는 있으나 특정 위치가 영향을 준다는 근거는 없다.향수를 만들 때 자주 사용되는 파라벤, 프랄테이트 등은 내분비계 교란 물질로 분류되는데, 이에 자주 노출되면 호르몬 이상이 생길 수 있어 과도하게 뿌리는 것은 피하는 게 좋다. 실제로 그리스 아테네 의과대학 연구팀의 연구에 따르면 파라벤, 프탈레이트 등 내분비계 교란 물질이 호르몬 수용체 결합을 방해하거나 신체 호르몬 작용의 변형을 유발할 수 있다. 연구는 내분비계 교란 물질이 호르몬 시스템 전반을 방해하는 과정에서 갑상선 호르몬을 만드는 과정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향수를 뿌리는 특정 부위보다 사용 횟수를 조절해 전체적인 화학물질 노출량, 빈도 등을 줄이는 게 좋다. 또 화학 성분이 들어가지 않은 천연 향수를 사용하거나, 피부 말고 옷 위에 뿌리는 것도 방법이다.
    생활건강이아라 기자2026/01/17 07:30
  • 배 안 고파도 끊임없이 먹는 나… 어쩌면 ADHD?

    배 안 고파도 끊임없이 먹는 나… 어쩌면 ADHD?

    배고프지 않은데도 계속 간식을 먹거나, 식단 짜는 것이 번거로워 배달 음식에 의존하게 된다면 단순 생활 습관 문제만은 아닐 수 있다. 겉보기엔 무해해 보이는 이러한 식습관이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와 연관돼 있을 수 있다는 전문가 지적이 나왔다. 지난 1일 미국 허프포스트는 전문가 의견을 종합해 ADHD의 신호일 수 있는 식습관을 소개했다. 조지아주의 섭식장애 치료사 캐럴 브라운은 “ADHD의 핵심 증상은 집중력, 의사결정, 감정 조절 등 일상 기능의 중요한 영역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끊임없는 간식 섭취ADHD가 있는 사람들은 ▲식사 계획과 실행의 어려움 ▲배고픔 등 신체 신호 인지능력 저하 ▲낮은 도파민 수치 등의 영향으로 간식을 자주 찾는 경향이 있다. 브라운은 “규칙적인 식사가 힘들어지면 간식이 가장 쉬운 대안이 된다”며 “이런 불규칙한 식사가 배고픔 신호를 흐리게 하면서 간식 위주의 습관이 굳어지는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ADHD가 있는 사람들은 에너지가 크게 떨어진 뒤에야 배고픔을 느끼는 경우가 많아, 탄수화물과 당분이 많은 간편한 간식을 찾기 쉽다. 브라운은 “이러한 음식은 즉각적인 자극과 함께 도파민 분비를 촉진해 ADHD 뇌를 더욱 강화한다”고 말했다. 그는 규칙적인 식사 습관을 들이는 것과 함께 피젯(Fidget) 도구 사용, 짧은 신체 움직임, 작업 전환 등으로 뇌를 자극해 집중력을 회복하는 방법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배달 음식 의존식사를 준비하려면 메뉴 계획, 장보기 목록 작성, 주방 정리 등 전반적인 시간 관리 능력이 필요하다. 반면 배달 음식은 이러한 과정을 대부분 생략할 수 있어 ADHD가 있는 사람들에게 특히 쉽게 선택되는 대안이 된다. 브라운은 “배달 음식을 줄이고 싶다면 돈 절약, 건강 관리, 요리 실력 향상 등 목적을 분명히 하라”면서 “이유가 명확해지면 작은 변화부터 시작하라”고 했다. 요리 실력을 키우고 싶다면 배달 주문을 서서히 줄이고 일부는 밀키트로 대체해 직접 만들어보는 방식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과식‧폭식의 반복ADHD가 있는 사람들은 배고픔과 포만감 신호를 인지하고 반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미국 신경영양학 아카데미(National Academy of Neuronutrition) 회장 티머시 프리는 “이로 인해 배고플 때 먹고 배부르면 멈추는 등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하는 행동이 ADHD가 있는 사람들에게는 훨씬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식사를 무의식적으로 거르거나, 포만감을 넘어 과식하는 일이 반복될 수 있다.프리는 음식을 제한하려 하기보다 식사를 꾸준히 할 수 있도록 돕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알람이나 타이머로 식사 시간을 관리하거나, 생활 리듬에 맞는 장소에 알림 같은 단서를 배치하는 방식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식재료를 사두고 방치ADHD가 있는 사람들은 요리를 하겠다는 의지로 식재료를 구매하지만, 막상 조리할 시점이 되면 흥미를 잃는 경우가 적지 않다. 미국 공인 정신건강 상담사이자 영양사인 그레이스 라우트먼은 “ADHD가 있는 사람들은 자율성에 대한 욕구가 강해 하나의 선택에 묶이는 상황에 특히 민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완화하기 위해서는 평소 즐겨 먹는 음식, 가족이나 지인이 대신 요리해주는 날을 미리 정해두는 등의 전략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실제로 조리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서는 식재료를 구매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질릴 때까지 같은 음식만 먹기매일 같은 음식을 반복해서 먹는 행동 역시 ADHD와 연관될 수 있다. 라우트먼은 “새로운 음식을 계획하고 선택하는 과정이 실행 기능에 큰 부담이 되기 때문에, 이를 피하기 위한 무의식적인 전략일 수 있다”고 했다. 다만 이로 인해 섭취량이 크게 줄거나 특정 식품군을 아예 배제하게 되면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그는 “싫어하는 음식을 억지로 먹을 필요는 없지만, 새로운 선택지나 조리 방식에 열려 있어야 한다”며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는 것 역시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고 했다.◇감각 과민ADHD가 있는 사람들은 감각 인식이 예민해져 음식의 질감이나 냄새, 맛을 지나치게 강하게 느낄 수 있다. 브라운은 “식사는 여러 감각을 동시에 사용하기 때문에, 감각 과민이 있으면 음식 섭취 자체가 어려워질 수 있다”고 했다. 이로 인해 질감과 맛의 변화가 적은 파스타나 빵 같은 음식을 선호하는 경향이 나타나기도 한다. 브라운은 감각 과민성을 완화하는 방법으로 ‘점진적 노출’을 제시했다. 그는 “비교적 거부감이 적은 음식부터 시작해, 점차 질감과 맛이 다양한 음식으로 범위를 넓혀가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정신질환최소라 기자 2026/01/17 07:00
  • ‘70kg 감량’ 박수지, 아침 운동으로 ‘이것’ 시작… “살 덜 찌는 체질로 바뀐다”

    ‘70kg 감량’ 박수지, 아침 운동으로 ‘이것’ 시작… “살 덜 찌는 체질로 바뀐다”

    70kg 감량 후 요요를 겪고 다시 다이어트 중인 가수 미나의 시누이 박수지(37)가 관리 중인 일상을 공개했다.16일 박수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부터 아침마다 요가 타임 가질게요”라는 멘트와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영상에는 운동복을 입고 요가 동작을 수행 중인 박수지의 모습이 담겼다.박수지가 새롭게 시작한 요가는 다이어트에 좋은 운동이다. 요가는 정적인 운동처럼 보이지만 특정 자세를 유지하는 과정에서 전신의 근육을 사용하며 특히 코어 근육과 하체 근력을 집중적으로 단련시킨다.요가를 통해 근육량이 늘어나면 기초대사량이 높아져 운동하지 않을 때도 더 많은 열량을 소모하는 체질로 변화하게 된다. 또 요가의 복식호흡은 지방 연소에 필수적인 산소 공급 효율을 높이고 체내 노폐물 배출을 도와 부종 감소와 신진대사 활성화에 기여한다. 실제로 요가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독일 에센-뒤스부르크대 연구팀은 12주간의 집중적인 요가 프로그램에 참여한 여성들은 대조군과 비교했을 때 허리둘레가 평균 3.8cm가 감소했으며 체중, BMI, 체지방률 등에서도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다.다만 초보자가 요가를 시작할 때는 주의가 필요하다. 손목, 어깨 척추에 부담이 가는 동작을 수행하다가 부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전문가의 지도하에 기본 동작부터 익히는 것이 안전하다. 또 통증이 발생하면 즉시 동작을 중단해야 한다.
    피트니스이아라 기자2026/01/17 06:30
  • 숨 쉬는 방법 바꾸면, 치매 위험 낮아져… 어떻게?

    숨 쉬는 방법 바꾸면, 치매 위험 낮아져… 어떻게?

    천천히 호흡하는 것이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그런데 이런 호흡법이 알츠하이머의 원인으로 꼽히는 아밀로이드 베타 수치에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의학 저널 ‘정신생리학’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느린 호흡은 혈액 내 아밀로이드 베타 수치를 낮춘다. 아밀로이드 베타란 세포 활동으로 인해 생성되는 단백질로, 뇌에 축적되면 신경 독성을 일으켜 뇌의 신호 전달 시스템을 파괴한다. 연구진은 정기적인 명상 경험이 없는 18~35세 성인 89명을 세 그룹으로 나누어 실험을 진행했다. 첫 번째 그룹은 5초 동안 숨을 들이쉬고 5초 동안 숨을 내쉬며 명상을 했고, 두 번째 그룹은 호흡 속도나 리듬에 대한 지시 없이 복부의 감각에만 집중해 명상을 했다. 세 번째 그룹은 대조군 역할로, 명상 방식이나 호흡에 대한 지시를 전혀 받지 않았다. 명상 실험은 하루에 두 번, 20분씩 1주일 간 진행됐다.특수 심박 센서를 사용해 호흡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한 결과, 첫 번째 그룹은 심박수에 큰 변동을 보였다. 두 번째 그룹에서는 이러한 변동이 나타나지 않았다.혈액 분석 결과에서도 뚜렷한 차이가 나타났다. 첫 번째 그룹에서는 혈액 내 아밀로이드 베타 수치가 감소했지만, 두 번째 그룹에서는 오히려 아밀로이드 베타 수치가 증가했다. 대조군에서는 유의미한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 연구진은 “부교감 신경 활동을 자극하는 느린 호흡이 아밀로이드 베타 생성을 감소시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호흡에 대한 지시 없이 명상만 한 그룹에 대해서는 “집중력을 유지하도록 돕는 신경조절물질 '노르아드레날린' 분비가 아밀로이드 베타 생성을 촉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연구를 이끈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 마라 매더 교수는 혈액 내 아밀로이드 베타 수치 감소가 반드시 알츠하이머 위험 감소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연구 참가자들이 젊고 건강했다는 점도 한계로 꼽았다. 연구진은 “노인이나 인지 장애가 있는 사람들에게 이러한 효과가 동일하게 나타나는지 여부에 대해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며 뇌척수액에서 아밀로이드 베타를 측정하는 연구를 계획하고 있다. 
    노인질환김보미 기자 2026/01/17 06:00
  • 양희경, 밥 지을 때 “혈관 청소하는 ‘이것’ 넣어”… 뭐지?

    양희경, 밥 지을 때 “혈관 청소하는 ‘이것’ 넣어”… 뭐지?

    배우 양희경(71)이 우엉당근밥 레시피를 공개했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양희경의 딴짓밥’에는 ‘보약보다 나은 한 그릇! 혈관 청소부 우엉과 당근이 만났을 때 생기는 놀라운 변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서 양희경은 “뿌리채소를 많이 먹으며 겨울을 나야 봄을 건강하게 맞이할 수 있다”며 우엉당근밥 레시피를 소개했다. 양희경이 밥에 넣은 우엉과 당근은 대표적인 뿌리채소로 겨울철 떨어진 면역력을 끌어올린다. 우엉당근밥 레시피와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 양희경의 우엉당근밥을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쌀을 씻어서 30분 정도 불린다. 쌀이 어느 정도 불어나면 그 위에 가늘게 채 친 우엉과 당근을 얹는다. 이어 간젓장을 넣은 물 3컵을 붓는다. 이때 간젓장은 총 1 테이블스푼(15mL)이면 충분하다. 마지막으로 들기름 한 바퀴를 두른 뒤 압력밥솥 뚜껑을 덮고 밥을 지으면 완성이다. 우엉당근밥의 주재료인 우엉과 당근은 영양 궁합이 좋다. 우엉은 찬 성질을, 당근은 따뜻한 성질을 가진 재료로 같이 먹으면 각각의 성질이 보완된다. 영양 성분도 풍부하다. 우엉은 비타민A·B·C와 식이섬유가 풍부해 면역력을 강화하고 변비와 비만 예방에 효과적이다. 우엉에 함유된 수용성 식이섬유 이눌린은 신장 기능을 도와 몸에 쌓여 있는 노폐물이 순조롭게 배설되도록 돕는다. 혈당 조절력이 뛰어나 당뇨병에 좋다. 게다가 우엉을 잘랐을 때 나오는 끈적거리는 성분인 리그닌은 항암작용을 하는 불용성 식이섬유로 장운동을 촉진한다. 당근은 체내에서 비타민A로 전환되는 베타카로틴 함량이 녹황색 채소 중 가장 높다. 베타카로틴 외에도 루테인이나 리코펜이 들어 있어 눈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된다. 베타카로틴은 상처를 아물게 해 손상된 피부를 개선하는 데에도 효과적이며, 체내 염증을 완화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다만, 신장 질환이 있거나 이뇨제를 복용 중인 사람은 우엉 섭취에 주의한다. 과다 섭취하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당근 역시 너무 많이 먹으면 피부색이 노랗게 변하는 카로틴혈증이 발생하거나 복부 팽만, 가스, 설사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니 적당량만 섭취한다. 
    푸드최소라 기자 2026/01/17 05:01
  • “의사도 놀랐다” 74세 윤미라, 혈당·혈압 모두 정상… 비결 뭔가 봤더니?

    “의사도 놀랐다” 74세 윤미라, 혈당·혈압 모두 정상… 비결 뭔가 봤더니?

    배우 윤미라(74)가 70대에도 건강한 몸 상태를 유지 중이라고 전했다.최근 윤미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종합검진 결과를 밝혔다. 그는 “다 건강하다고 한다”며 “의사가 최고라고 놀랐다”고 말했다. 관절약이나 혈압약도 먹지 않는다는 윤미라는 “원장님이 그러더라. 이 나이에 혈압도 없고 당뇨도 없다고”라며 “갑상선 문제도 없고 완벽하다고 했다”고 말했다.다만, 현재 위염 기운이 있어서 위장약을 먹는 상태라고 밝혔다. 윤미라는 “항상 건강에 신경을 쓰며, 막 살지는 않는다”며 꾸준한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앞서 윤미라는 건강 관리 비법에 대해 “특별히 관리하는 건 없다”면서도 “다만 유일한 관리가 집에서 하는 간단한 운동”이라고 밝힌 바 있다.그중 하나가 바로 스쿼트였다. 윤미라는 “스쿼트를 하루 스무 번씩은 한다”고 말했다. 스쿼트는 엉덩이와 허벅지 근육을 강화하는 데 효과적인 운동으로, 저항 운동에 해당한다. 저항 운동은 근육에 일정한 부하를 가해 근력과 근육량을 유지하거나 늘리는 운동이다. 이는 혈당 조절 능력을 개선하고 인슐린 저항성을 낮춰 당뇨병 관리에 도움이 된다. 심혈관 건강 측면에서도 좋다. 근력 운동은 혈압을 낮추고,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암 예방 효과도 있다. 2023년 발표된 터키 티클대 임상 리뷰에 따르면, 규칙적인 근력 운동이 대장암 위험을 평균 20~24%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벼운 근력 운동을 지속적으로 하면 장내 발암물질이 머무는 시간을 줄이고, 장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6/01/17 00:01
  • 감기인 줄 알고 잠들었다가… 영국 父子, ‘이 병’으로 잇따라 사망

    감기인 줄 알고 잠들었다가… 영국 父子, ‘이 병’으로 잇따라 사망

    감기인 줄 알고 잠자리에 들었던 아버지와 아들이 희귀 유전 질환으로 잇따라 사망하는 비극적인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9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미러에 따르면, 영국 켄트주에 거주하는 앰버 셀비(51)는 남편 제이슨(47)과 장남 다니엘(24)을 '알라질 증후군'으로 잃었다고 밝혔다. 제이슨은 2017년 사망 당시 가벼운 감기 증상을 보이다 잠자리에 들었으나, 다음 날 아침 호흡 곤란 증세를 보이다 급사했다. 6년 뒤인 2023년, 아들 다니엘 역시 기침과 감기 기운이 있는 상태로 수면을 취하던 중 숨진 채 발견됐다.사후 부검 결과, 사인은 모두 알라질 증후군에 의한 심장 이상으로 밝혀졌다. 제이슨은 생전 해당 질환이 간에만 경미하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고 있었으나, 실제로는 심실이 제대로 발달하지 못한 상태였고 심부전이 진행 중이었다. 아들 다니엘은 이첨판으로 알려진 심장 판막 이상으로 알고 있었으나, 부검을 통해 판막이 하나뿐인 판막 기형이었음이 드러났다.앰버는 현재 남편과 아들을 잃은 슬픔을 딛고 알라질 증후군 협회와 협력하며 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그는 알라질 증후군은 증상이 다양해 다른 원인으로 오인되기 쉽다며 정밀한 유전자 검사와 가족력 확인의 중요성을 당부했다. 앰버는 “남편은 큰아들이 태어나 심장 문제를 겪기 전까지 본인이 이 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조차 몰랐다”고 말했다. 아들인 다니엘 또한 사망하기 전까지 활동적이고 건강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알라질 증후군은 유전자 돌연변이로 인해 간·심장·골격·눈 등 여러 장기에 이상이 나타나는 희귀 유전 질환이다. 주된 원인은 20번 염색체에 위치한 JAG1 유전자의 돌연변이이며, 드물게 NOTCH2 유전자 변이에 의해 발생한다. 국내 환자 수는 200명 이하로 알려져 있다.가장 큰 특징은 간 내 담도가 부족해 담즙 정체가 발생하는 것이다. 이로 인해 생후 초기부터 황달과 가려움증이 나타나며, 증상이 진행되면 간경화나 간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심장 이상도 흔하게 동반되는데, 말초 폐동맥 협착이 대표적이며 심실 발달 이상이나 판막 기형이 나타나기도 한다. 외형적으로는 이마가 넓고 턱이 뾰족하며 눈 사이가 먼 얼굴 형태가 흔하다. 안구에 고리 형상이 나타나는 후태생환이 관찰되기도 한다. 다만 증상의 정도와 양상이 다양하고 비특이적인 경우가 많아 진단이 쉽지 않다.근본적인 완치법은 없으며, 각 장기에서 나타나는 증상 조절과 합병증 예방이 치료의 핵심이다. 담즙 배출을 돕는 약물과 가려움증 완화 치료를 병행하고, 담즙 정체로 인한 흡수 장애를 보완하기 위해 비타민 A·D·E·K를 보충한다. 약물 치료로 조절되지 않는 심각한 간부전이나 간경변이 진행되면 간 이식을 고려한다. 가족력이 있는 경우 조기 진단과 지속적인 추적 관리가 중요하다.
    화제와이슈최소라 기자 2026/01/16 23:00
  • “트럼프 테토력 이유 있었네”… 70대 테스토스테론 ‘끝판왕’ 등극

    “트럼프 테토력 이유 있었네”… 70대 테스토스테론 ‘끝판왕’ 등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높은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화제다.지난 14일(현지시각)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은 전 미국 정부 관료 케이티 밀러가 진행하는 팟캐스트에 출연해 트럼프 대통령의 건강 상태를 언급했다. 케네디 장관은 “메흐멧 오즈(Dr. OZ) 건강보험서비스센터(CMS) 청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의료 기록을 보고, 70세 이상 남성 중 역대 최고 수준의 테스토스테론 수치라고 감탄했다”며 “대통령 본인도 이 사실이 반복적으로 알려지는 것을 좋아할 것”이라고 말했다.평소 트럼프 대통령의 식습관은 건강과는 거리가 먼 것으로 알려져 있다. 케네디 장관은 “건강에 좋지 않은 식습관에도 불구하고 신체 에너지를 유지하는 점은 설명하기 어렵다”고 했다. 백악관 역시 “트럼프 대통령의 골프 챔피언십 우승 경력과 흠잡을 데 없는 신체검사 결과에서 알 수 있듯이, 대부분의 젊은이들이 꿈꿀 수밖에 없는 체력과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고 성명을 통해 힘을 보탰다.다만 고령층에서 과도하게 높은 테스토스테론 수치에 대해 우려의 시선도 존재한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자연적으로 생성된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높은 경우라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설명한다. 대구코넬비뇨기과 이영진 원장은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수치는 근육량, 혈류 순환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며 “외부 약물 투여가 아닌 자연적인 요인으로 수치가 높은 경우, 근육 발달과 원활한 혈액 순환을 의미하는 긍정적인 신호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근육량 증가, 성기능 향상을 위한 인위적인 호르몬 약물 투여는 심장과 신장에 무리를 줄 수 있다”고 했다.이번 발언에서 또 하나 주목받은 부분은 이전에 트럼프 대통령이 20년 넘게 복용 중이라고 밝힌 ‘고용량 아스피린’과의 연관성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심혈관 질환 예방을 위해 매일 325mg의 아스피린을 복용하고 있다고 밝혀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영진 원장은 “아스피린 복용이 일차적으로 혈전 형성을 억제하고 전신 혈류 순환을 원활하게 함으로써, 이차적·간접적으로 테스토스테론 대사와 수치 유지에 긍정적인 환경을 제공했을 가능성은 있다”고 말했다.그러나 전문가들은 과유불급을 강조한다. 트럼프 대통령처럼 권장 복용량(81~100mg)을 초과해서 사용한다고 해서 혈전 억제 효과가 더 커지는 것은 아니며, 오히려 아스피린을 권장량 이상 고용량으로 장기간 복용할 경우 위장 출혈 등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심장학회(ACC) 등 주요 의료 단체들 역시 심장병이나 뇌졸중 병력이 없는 고령자의 무분별한 아스피린 복용을 권고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화제와이슈최소라 기자 2026/01/16 22:00
  • 약 먹어도 소용 없는 코감기, ‘이 방법’ 쓰면 빠르게 완화

    약 먹어도 소용 없는 코감기, ‘이 방법’ 쓰면 빠르게 완화

    코감기가 쉽게 낫지 않고 오래 지속되는 이유와 회복을 앞당기는 관리법이 전문가를 통해 공개됐다.정세연 한의학 박사는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정세연의 라이프연구소’에서 코감기의 원인과 빨리 낫는 방법을 소개했다. 감기 증상은 대부분 사라졌지만 콧물만 남아 뒤로 넘어가 목을 자극하는 이른바 ‘후비루(後鼻淚)’ 증상이 계속되면 목의 이물감과 가래 느낌, 장기적인 기침으로 이어질 수 있다. 상태가 지속될 경우 비음이 섞인 목소리 변화까지 나타날 수 있다.코감기가 잘 낫지 않고 오래간다면 면역력 저하보다는 코 점막 문제일 가능성이 크다. 코 점막은 점액 분비를 기반으로 외부에서 유입되는 바이러스와 세균을 1차로 차단하는 보호막 역할을 한다. 감기 바이러스가 침투하면 알파 인터페론과 같은 방어 물질을 분비해 증식을 억제하고, 상황이 심해질 경우 면역 세포의 반응을 유도한다. 이 과정이 원활하게 작동하려면 점막이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문제는 점막이 건조해질 경우 이런 방어 기능이 크게 떨어진다는 점이다. 건조한 환경에서는 점막 분비물의 기능이 저하되고, 코 안의 미세한 섬모 운동도 둔해져 바이러스와 노폐물 배출이 원활하지 않다. 이로 인해 콧물이 쉽게 사라지지 않고 감기 회복이 지연되는 상황이 반복될 수 있다.코 점막이 마르는 원인으로는 건조한 날씨, 수면 부족, 과로‧탈수, 건조 체질 등이 꼽힌다. 코 점막 아래층에는 모세혈관이 풍부하게 발달해 있어 혈액순환이 원활해야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할 수 있다. 혈액순환을 통해 외부에서 유입된 차가운 공기를 체온에 가까운 온도로 데우고 촉촉하게 가습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 또 면역 세포와 산소, 영양분을 코 점막까지 전달해야 하는데, 이러한 점막 순환이 저하되면 면역 지원 기능도 함께 떨어진다. 결국 코 안의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비강 내 환경이 감기에 취약해질 수밖에 없다.회복을 돕기 위해서는 생활환경 점검이 중요하다. 실내 습도를 적절히 유지하고, 취침 시 젖은 수건을 걸어두거나 가습기를 활용해 공기가 건조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코가 극도로 건조한 경우에는 물이나 차를 끓여 나온 수증기를 천천히 코로 들이마시고 내뱉는 스팀 요법을 아침과 저녁으로 15분씩 반복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식습관 관리도 필요하다. 카페인이나 술처럼 이뇨 작용을 유발하는 음료는 점막을 더욱 건조하게 만들 수 있어 감기 회복기에는 섭취를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과도하게 맵고 자극적인 음식 역시 피하는 것이 좋다.반대로 따뜻한 물을 자주 마시는 습관은 눈과 코 점막 보습에 도움이 된다. 점막의 순환을 돕는 연근을 섭취하는 것도 좋다. 영양소 중에서는 점막 건강을 돕는 비타민 A와 비타민 C 섭취가 중요하다. 달걀노른자, 당근, 시금치, 단호박, 고구마 등은 비타민 A가 풍부한 식품이다. 여기에 귤·레몬·자몽 같은 감귤류나 파프리카, 맵지 않은 오이고추 등 비타민 C가 풍부한 식품을 함께 섭취하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호흡기질환최소라 기자 2026/01/16 21:00
  • 주사부터 먹는 치료제까지… ‘편두통약’은 진화 중

    주사부터 먹는 치료제까지… ‘편두통약’은 진화 중

    부작용 부담이 컸던 기존 편두통 예방 치료를 대체할 치료제가 많아지고 있다. 편두통을 유발하는 신경전달물질을 직접 차단하는 CGRP 억제제가 임상 현장에 도입되고, 새로운 약제의 추가 도입도 예상된다.◇신경전달물질 직접 차단해 편두통 예방과거에는 항우울제, 항뇌전증제, 혈압약(베타차단제) 등을 사용했다. 기존 치료제는 가격이 저렴해 오랫동안 쓰여 왔으나, 부작용이 심한 점이 문제가 됐다. 항우울제·항뇌전증제는 중추신경계에 작용하는 약물이기 때문에 어지럼증·졸음을 견뎌야 하며, 혈압약은 교감신경 수용체에 작용하기 때문에 무기력감·의욕 저하 등을 경험할 수 있다.노원을지대병원 김병건 교수는 "기존 약제는 부작용을 최소화하고자 저용량으로 처방해 왔으나, 그럼에도 부작용이나 낮은 효과로 인해 치료를 중단한 환자가 상당수 있었다"며 "1년 동안 계속 처방했을 때, 1년이 지난 후에도 계속 약을 먹고 있는 환자가 약 20%에 불과했다"고 말했다. 부작용을 개선하고, 치료 효과를 높이고자 최근에는 'CGRP(칼시토닌 유전자 관련 펩타이드) 억제제'가 쓰이고 있다. CGRP는 혈관 확장, 통증 신호 전달, 염증 등에 관여해 편두통 악화를 유발하는 신경전달물질로, CGRP와 수용체가 결합하지 못하도록 해 편두통 예방·치료 효과를 낸다.◇주사제, 독성 적어… 경구제, 두통 양상 따라 유연하게 사용현재 국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CGRP 계열 편두통약에는 주사제(항체)인 일라이 릴리·오가논의 '앰겔러티', 한독테바의 '아조비', 먹는 약인 애브비의 '아큅타'가 있다. 앰겔러티가 2019년 9월 세 약제 중 가장 먼저 국내 시장에 진입했고, 아큅타가 가장 최근인 2023년 11월에 허가된 후 쓰이고 있다. 2000년대 초반 경구제가 먼저 등장하기도 했지만, 간 독성 문제가 발생하면서 2004년경 시장에서 철수했다.주사제는 약물이 면역 체계에서 분해되기 때문에 간·신장 독성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약물의 분자가 커 뇌혈관장벽(BBB)을 통과하지 못하므로 중추신경계 부작용도 없다. 월 1회 투여하기 때문에, 주로 매일 약을 먹는 것에 불편을 느끼는 환자들이 선호한다. 앰겔러티와 아조비는 효능이 유사하나, 앰겔러티의 경우 처음 투여할 때 주사를 두 대 맞아야 한다는 점 때문에 최근에는 아조비로 치료를 시작하는 환자가 더 많아졌다는 보고도 있다.다만, 약물이 체내에 남아 있는 기간이 길어 드물게 이상 반응을 경험하면 빠른 조치가 어려울 수 있다. 서울대병원 신경과 이미지 교수는 "항체는 임신 가능성이 있는 여성이나 심뇌혈관질환이 있는 환자에게는 신중하게 투여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아큅타는 과거 경구제의 간 독성 문제를 없앤 2세대 약물이다. 주사제 대비 약효 지속 기간이 짧아 부작용 발생 시 빠른 대응이 가능하며, 환자의 생애주기나 두통 양상에 따라 예방 치료를 유연하게 적용하는 데도 유리하다. 가임기 여성의 경우, 월경처럼 편두통 발생을 예측할 수 있는 시기를 앞두고 일시적으로 아큅타를 복용해 편두통을 예방하기도 한다.단, 높은 비용을 환자가 모두 부담해야 하는 점이 문제로 지적된다. 비급여로 한 달 치를 사용할 경우 약 50만원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병건 교수는 "최근에 등장한 치료제들은 부작용이 좀 더 적고 효과는 더 뛰어나지만,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은 편이다"며 "워낙 대상자가 많아서 재정이 상당히 많이 필요하지만, 편두통의 유병률이 높고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는 점을 인정해 영국·유럽연합·일본처럼 건강보험 급여로 인정해주는 사례들도 있다"고 말했다.
    제약정준엽 기자2026/01/16 19:30
  • ‘한 발 서기’의 놀라운 효과… 근력 강해지고, ‘이곳’ 노화 늦춘다

    ‘한 발 서기’의 놀라운 효과… 근력 강해지고, ‘이곳’ 노화 늦춘다

    다리 한쪽을 들어 올리는 간단한 움직임만으로 다양한 건강 효과를 볼 수 있다. 최근 미국의 재활의학 전문가가 평소 한 발로 서 있는 훈련을 하면 신체 및 인지 능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했다. 지난 15일(현지 시각) 외신 매체 BBC Future에는 한 발로 서 있는 행동의 이점이 소개됐다. 미국 재활의학회 소속 재활의학 전문가 트레이시 에스피리투 맥케이는 “한쪽 다리로 서 있기 힘들다면 균형 훈련을 시작해야 할 때”라며 한 발로 서는 능력이 신체 및 인지 기능을 개선한다고 했다. 정말일까? 한 발로 서는 행동의 이점과 실천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일상 중 틈틈이 한 발로 서 있는 훈련을 하면 체력과 몸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넘어지지 않게 한 발로 버티고 서 있는 과정에서 종아리와 허벅지, 엉덩이 등 하체 근력을 골고루 기를 수 있기 때문이다. 전신 근육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하체 근력이 감소하면 신체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저장 및 활용하기 어려워 체력이 떨어진다. 대사 기능과 인슐린 저항성도 악화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커진다. 특히 고령층은 다른 연령보다 하체 근력 관리가 중요하다. 몸이 노화할수록 자연스럽게 하체 근육이 감소하는데 근육이 감소하면 보행이 불안정해지고 낙상 및 골절 사고 위험이 커진다. 게다가 하체 근육이 튼튼하면 노인성 질환 중 하나인 관절염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미국 아이오와대 닐 시걸 교수 연구팀이 50~79세 남녀 3000명을 조사한 결과, 무릎골관절염이 있더라도 허벅지 근육이 튼튼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통증을 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한 발로 서 있는 훈련은 뇌 기능을 개선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한 발로 서서 넘어지지 않으려면 균형을 유지해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 소뇌, 기저핵, 감각 피질 등을 사용한다. 특히 소뇌는 균형 감각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영역으로 한 발 서기 훈련을 반복하면 소뇌가 자극돼 뇌의 신경 경로와 연결성이 개선된다. 또한, 균형을 유지하는 과정에서 몸의 위치와 움직임을 감지하는 신호인 고유 수용성 감각이 발달해 신경계와 뇌 사이 정보 교환이 활발해져 인지 능력이 향상된다. 맥케이는 “한 발로 서 있는 훈련을 하면 균형 감각이 향상되고 특히 감각과 운동, 공간 인식에 관여하는 뇌 구조가 변화한다”며 “5초 동안 한쪽 다리로 서 있지 못하는 알츠하이머 환자는 인지 기능 저하 속도가 더 빠를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했다. 한편, 브라질 상파울루대 스포츠학과 연구팀이 소개한 방법을 활용하면 한 발 서기 훈련을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다. 설거지를 하거나 양치할 때 발을 번갈아 가며 한쪽 발로 10초씩 버티는 것이다. 이때 초보자나 고령층 등 균형을 잡기 어려운 사람은 의자나 벽을 잡고 훈련하면 부상 예방에 도움이 된다.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면 한 발로 균형을 잡는 동작이 많은 요가나 태극권 등을 배운다. 
    생활건강최소라 기자 2026/01/16 19:00
  • 제28대 대한수의사회 회장, 우연철 후보 당선

    제28대 대한수의사회 회장, 우연철 후보 당선

    대한수의사회 제28대 임원 선거 선거 관리 위원회가 지난 15일 시행된 제28대 회장 선거에서 최다 득표를 받은 우연철 후보를 최종 당선자로 결정했다. 임기는 3월부터 시작된다. 회원 직선제로 실시한 이번 선거는 인터넷 투표 방식으로만 진행됐으며, 전체 선거인 8754명 중 6798명이 참여해 투표율 77.7%를 기록했다. 이 중 우연철 당선인은 2946표(43.3%)를 획득해 당선을 확정 지었다.건국대 수의과대학을 졸업한 우연철 당선인은 1997년 대한수의사회 중앙회 사무처에 입사한 이후 30년 가까이 수의정책 분야 실무를 담당해 왔다. 특히 수의사처방제 도입, 영리법인 동물병원 개설 제한, 반려동물 자가 진료의 법적 금지 근거 마련, ‘동물위생시험소법’ 제정, 공중방역수의사 제도 도입 등 주요 제도 개선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수의계 정책 기반 강화에 기여했다.우연철 당선인은 “현장에서 체감하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특히 젊은 수의사들의 참여와 신뢰를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한다”며 “세대와 분야를 아우르는 소통을 통해 수의계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보도자료이해림 기자2026/01/16 17:37
  • 공진단인 줄 알았는데 식품?… 한의협, 설 앞두고 불법 광고 단속

    공진단인 줄 알았는데 식품?… 한의협, 설 앞두고 불법 광고 단속

    최근 인터넷 쇼핑몰과 SNS를 중심으로 경옥고·공진단·쌍화탕 등 전통 한약 처방명과 동일하거나 유사한 명칭을 사용해, 마치 질병 예방이나 치료 효능이 있는 것처럼 소비자를 오인하게 만드는 식품 광고가 잇따르고 있다. 식품임에도 불구하고 의약품이나 한약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표현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이에 따라 대한한의사협회(한의협)가 한약처방유사식품의 허위·과대·과장 광고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에 나선다.한의협은 16일 "설 명절을 앞두고 부모님과 어르신을 위한 선물 수요가 증가하는 시기를 노린 불법 광고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해 지금부터 설 연휴가 있는 2월 말까지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니터링 대상은 인터넷 쇼핑몰, 오픈마켓, SNS 등 온라인 유통 채널 전반이다.집중 점검 대상에는 ▲경옥고·공진단·쌍화탕·십전대보탕·녹용대보탕·사군자탕·사물탕·총명탕·침향환(탕·산·원·음)·사향단 등 한약 처방 명칭을 그대로 사용하거나 유사한 명칭을 사용해 의약품 또는 한약으로 오인될 우려가 있는 제품 ▲질병의 예방·치료 효능이 있는 것처럼 소비자를 혼동하게 하는 표시·광고 제품이 포함된다.또 ▲‘단체 추천’, ‘효과 입증’ 등 소비자를 기만하거나 현혹할 수 있는 표현을 사용하는 경우 ▲한의사 등 의료·보건 전문가가 효능을 보증하는 것처럼 표현하거나, 특정 기관이 지정·공인·추천·지도 또는 사용하고 있는 것처럼 광고하는 사례도 주요 모니터링 대상이다.한의협은 그동안 설·추석 명절과 5월 가정의 달 등 특정 시기를 중심으로 한약처방유사식품 불법 광고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왔으며, 적발 사례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사이버조사팀과 관계 수사기관에 고발 조치해 왔다.한의협은 "이번 집중 모니터링을 통해 일부 판매업자의 불법 광고 행태에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전달하고, 국민들이 한약과 식품을 명확히 구분해 안전하게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기준과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약처방유사식품의 불법 광고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적발 시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장가린 기자2026/01/1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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