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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신규 확진 3만4987명… 위중증 242명·사망 26명

    코로나 신규 확진 3만4987명… 위중증 242명·사망 26명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만4987명 발생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543만1105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242명, 사망자는 2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9069명(치명률 0.11%)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3만4932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6845명, 부산 1745명, 대구 1552명, 인천 2216명, 광주 892명, 대전 1072명, 울산 725명, 세종 342명, 경기 1만260명, 강원 1295명, 충북 1074명, 충남 1301명, 전북 1002명, 전남 812명, 경북 1968명, 경남 1653명, 제주 178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55명이다. 22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33명은 지역별로 서울 3명, 대구 4명, 인천 2명, 광주 3명, 대전 4명, 울산 1명, 경기 4명, 강원 5명, 충북 1명, 충남 1명, 전북 1명, 전남 1명, 경북 2명, 경남 1명으로 나타났다.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25명, 유럽 19명, 아메리카 8명, 오세아니아 3명 순으로 많았다. ​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10/27 09:53
  • [아나파 퀴즈] 계단 60개를 '0'초 안에 올라가야 심장 건강에 이상 없다는데?

    [아나파 퀴즈] 계단 60개를 '0'초 안에 올라가야 심장 건강에 이상 없다는데?

    - 계단 60개를 '0'초 안에 올라가야 심장 건강에 이상이 없을 확률이 높다고 한다. 몇 초 일까?① 90초② 100초③ 110초④ 120초
    기타헬스조선 편집팀 2022/10/27 09:30
  • [아미랑] 짧은 시간에 면역력 높여주는 ‘간단 스트레칭’

    [아미랑] 짧은 시간에 면역력 높여주는 ‘간단 스트레칭’

    체온은 섭씨 36.5도입니다. 하지만 요즘은 많은 사람들이 36도 정도의 다소 낮은 체온을 가지고 있습니다. 폭식, 스트레스, 꽉 끼는 옷 착용 등의 생활습관이 몸을 차게 만듭니다. 체온이 낮으면 우리 인체에 어떤 변화가 생길까요?체온 1도 떨어지면 면역력은 30% 감소체온은 우리 몸을 지켜주는 면역력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건강한 몸의 정상 체온은 36.5~37.2도입니다. 체온이 1도 떨어지면 면역력은 30% 낮아진다고 봐야 합니다. 35도는 암세포가 증식하기 가장 좋은 온도라서, 체온이 35도로까지 떨어지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암일반기고자=이병욱 박사(대암클리닉 원장)2022/10/27 08:50
  • 눈앞 심정지 환자, 허둥지둥 말고 '이것'만 하세요

    눈앞 심정지 환자, 허둥지둥 말고 '이것'만 하세요

    눈앞에서 갑자기 쓰러진 사람을 발견하면 누구나 당황한다. 심폐소생술 방법 강의를 들은 적 있는 사람이라도 가슴 압박을 얼마나 해야 하는지, 인공호흡은 언제 해야 하는지 등 구체적인 정보는 생각나지 않기 마련이다. 이땐 일단 쓰러진 사람 의식이 없다면 바로 119에 신고한 뒤, 다른 응급 처치법에 대한 생각은 미뤄두고 가슴 압박(심폐소생술)부터 해야 한다.심장이 멈추면 3분 후부터 뇌가 손상되고, 5분 이상 지체하면 사망할 수 있다. 이 안에 가슴 압박만 해줘도 생존율이 2~3배 올라간다. 한쪽 손은 쫙 펴고, 다른 쪽 손바닥으로 편 손의 손등 쪽에 깍지를 낀 뒤, 환자의 양 젖꼭지 중간을 누른다. 이때 환자의 가슴과 시술자의 팔 각도는 직각이 되도록 한다. 분당 100~120회 속도로, 가슴이 5cm 들어가게 눌러주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 긴급한 상황에서 구체적인 방법이 생각나지 않는다면, 일단 가슴 압박부터 시작한다. 119대원이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줄 것이다. 가슴 압박은 구급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지속해야 한다.인공호흡은 정확하게 하는 방법을 모른다면 하지 않는 것이 낫다. 잘못 시도했다간 오히려 폐 손상 등 역효과를 부를 수 있다. 흥분한 상황에서 인공호흡을 하면 입으로 공기를 너무 세게, 많이 불어넣게 되기 때문이다. 폐나 위에 공기가 가득 찬 채로 가슴을 압박했다간 장기 손상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한편, 아예 의식을 잃지 않고 호흡이 비정상적일 때도 심장이 정지한 것일 수 있다. ▲가슴과 배가 오르내리지 않거나 ▲숨이 컥컥거리며 나오거나 ▲숨 쉬는 속도가 지나치게 느리거나 ▲코를 골거나 딸꾹질하듯 숨 쉬거나 ▲헐떡거려도 119 대원에게 증상을 말하고 심폐소생술을 시도해야 한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2022/10/27 08:30
  • 아침엔 담백하게 베이글? 생각보다 ‘이것’ 많다

    아침엔 담백하게 베이글? 생각보다 ‘이것’ 많다

    WHO(세계보건기구)가 권장하는 하루 나트륨 섭취량은 2000mg이다. 한국인은 이보다 짜게 먹는 편이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한국인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4878mg이다. 짜고 자극적인 음식만 피하면 될 것 같지만, 뜻밖에 숨은 복병이 있다. 맛이 그리 짜지 않은데도 나트륨이 생각보다 많은 음식이 있어서다. 식빵과 베이글이 대표적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운영하는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에 의하면 베이글 100g에는 통상적으로 나트륨 460~505.00mg이 들었다. 이것만 해도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23~25%에 달하는 양이다. 베이글 하나가 약 110g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아침에 베이글을 하나만 먹어도 하루 나트륨 섭취 권장량의 약 1/5~1/4을 섭취하는 셈이다. 식빵 약 두 장(100g)엔 나트륨 434~524mg이 들었다.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약 22~26%에 달한다. 게다가 식빵이나 베이글은 단독으로 먹기보다 크림치즈나 버터를 곁들여 먹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나트륨 섭취량은 더 많아진다. 크림치즈 100g엔 나트륨 약 314.00g이 들었다. 빵에 발라먹는 크림치즈를 작게 소분한 캡슐엔 대부분 크림치즈 28g이 들었다. 캡슐 하나 분량의 크림치즈를 빵에 바르면 나트륨 약 87.9mg을 더 먹게 되는 셈이다. 버터엔 나트륨이 그리 많이 들어있지 않다. 그러나 가공할 때 염분을 더한 ‘가염버터’는 다르다.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바로는 서울우유 가염버터 100g에 약 500.00mg의 나트륨이 들었다. 이는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약 25%에 달한다. 먹기 쉽게 소분한 버터 한 덩어리는 보통 10~15g이다. 이만큼의 가염버터를 빵에 곁들이면 50~75mg의 나트륨을 더 먹게 된다. 땅콩버터를 빵에 지나치게 바르는 것도 좋지 않다. 땅콩버터 약 2큰술(32g)엔 대략 118mg의 나트륨이 포함돼있어, 식빵에 발라먹으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나트륨을 많이 먹게 된다. 
    푸드이해림 헬스조선 기자 2022/10/27 07:30
  • 무시무시한 췌장암, 변 색깔 '이렇게' 바뀌면 의심

    무시무시한 췌장암, 변 색깔 '이렇게' 바뀌면 의심

    췌장암은 생존율이 12.2%에 불과한 치명적인 암이다. 대개 말기에 발견돼 완치가 쉽지 않다. 그럼에도 국내 췌장암 환자 수는 지난 2017년 1만7341명에서 2021년 2만3286명으로 4년새 34% 증가했으며 매년 환자가 늘고 있다. 췌장암은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조기에 발견해야 완치 가능성이 높아지는데, 이를 위해서는 자신의 변을 유심히 관찰하는 게 도움이 된다.췌장암이 발생하면 변 색깔이 기존보다 하얗게 변할 수 있다. 암 덩어리에 의해 췌장 머리 부분이 압박받으면 담즙의 정상적인 배출이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정상적인 대변의 색깔이 갈색인 이유는 담즙 때문이다. 담즙은 지방을 소화시키는 효소로, 간에서 만들어져 담도를 통해 십이지장으로 이동한다. 여기서 음식물과 만난 뒤 장으로 내려가는데, 담즙은 장내세균과 만나면 갈색·황토색·노란색 등으로 변한다. 하지만 췌장암에 의해 담즙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면 대변에 담즙이 섞이지 않으면서 마치 흰 쌀밥을 뭉쳐놓거나, 두부를 으깨놓은 것 같은 대변을 보게된다. 더불어 변에 기름기가 많고, 악취가 나며, 변기 물을 내려도 변이 쉽게 씻겨나가지 않는 특징도 나타난다.따라서 이러한 변 상태의 변화와 함께 피부와 눈이 노래지고, 소변이 흑맥주처럼 검게 변하고, 피부가 가려운 증상이 나타나고, 갑자기 없던 당뇨병이 생기거나, 복통, 메스꺼움과 구토, 급격한 체중 감량, 식욕 저하 등이 동반된다면 한 번쯤 췌장암을 의심해보고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병원에서는 초음파, CT 검사 등을 통해 췌장암을 진단한다.췌장암 1~2기는 수술이 가능하다. 2~3기 초는 수술은 해볼 수 있지만, 수술 결과가 좋을지 확실하지 않아 환자 개별 상황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진다. 3~4기는 항암치료가 주요 치료 법이다. 현재 췌장암 수술이 가능한 경우는 10~15%인데 조기 진단을 통해 수술이 가능한 환자를 빨리 찾아내는 것이 췌장암 생존율을 올리는 핵심이다.
    암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10/27 06:30
  • 파스만 붙이면 가려운 당신, 왜?

    파스만 붙이면 가려운 당신, 왜?

    날이 추워지며 어깨, 허리, 무릎 등의 통증을 느끼는 사람이 늘고 있다. 통증이 심하지 않은 경우, 파스를 사용하면 대부분 증상이 개선돼 많은 이들이 파스를 애용한다. 그러나 종종 파스만 붙이면 피부가 가렵거나 화끈거리는 등 문제가 생겨 파스 사용이 꺼려지는 사람이 있다. 이들을 위한 적절한 파스 선택법을 알아보자.◇카타플라스마 제형 알레르기 적어… 먹는 약 대안도파스 사용 후 화끈거림이나 가려움 등의 피부 문제가 생긴다면, 일단 원인을 정확히 찾아볼 필요가 있다. 파스의 특정 성분 자체에 알레르기가 있는 것인지, 붙이는 파스에만 알레르기가 있는 건지, 파스의 접착물질 때문에 알레르기가 생기는 것인지 전문가의 확인이 필요하다.파스 성분으로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케토프로펜, 플루비프로펜, 디클로페낙, 록소프로펜 등) ▲반대자극제(살리실산메틸, 노닐산바닐릴아미드, 멘톨, 캄파, 캡사이신 등) ▲생약(치자, 황백 등)이 있다. 예를 들어 '케토톱'은 케토프로펜이 주성분인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파스이고, '맨담 한방고' 파스는 치자와 황백 등 생약성분 파스로 전혀 계열의 다른 파스이다.즉, 따라 특정 파스 성분에만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경우라면, 다른 성분 파스를 사용하면 된다.어떤 성분에 알레르기가 있는지 알 수 없으나, 파스를 붙일 때마다 가려움증 등을 겪는다면, 알레르기 유발 가능성이 적은 성분의 파스를 선택하면 된다. 파스에 들어 있는 여러 성분 중 노닐산바닐릴아미드, 캄파 등은 알레르기 유발 빈도가 높아 피부가 민감한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카타플라스마(습포제) 제형 파스를 선택하는 방법도 있다. 카타플라스마 제형은 플라스타(첩부제) 제형보다 피부 알레르기 빈도가 낮다.만일, 파스 종류를 여러 번 바꿨는데도 피부 불편감을 느낀다면, 약을 먹는 게 좋다. 경구형 소염진통제나 근육이완제를 복용해도 통증을 해결할 수 있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2/10/27 06:00
  • 코로나 재유행 조짐… ‘가글’로 코로나 예방?

    코로나 재유행 조짐… ‘가글’로 코로나 예방?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 한달만에 코로나 확진자 수는 4만명대를 기록했다. 7차 재유행 조짐에 ‘코로나19에 재감염되지 않을까’하는 걱정도 들 수 있다. 코로나19 증상을 완화하는 데 가글이 효과가 있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시중에 판매 중인 가글액으로 코로나19 예방도 가능할까?가글액 사용으로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어렵다. 시중에 나와 있는 가글액은 염화세틸피리디늄, 염화벤제토늄, 클로르핵시딘, 포비돈요오드, 벤지다민염산염 등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 성분들은 코로나19 예방효과가 없다. 되레 과도하게 사용할 경우 치아 건강만 망칠 수 있다. 코로나19 증상이 없을 때 장기간 무분별하게 가글액을 사용하면 구강면역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 실제 스페인 플리머스대 연구에 따르면 0.2% 농도의 클로르헥시딘으로 하루 2번씩 가글한 결과, 이들의 타액 pH 농도가 낮아져 산성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산성화된 타액은 치아·잇몸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클로로핵시딘 등 고농도의 살균제가 함유된 가글액을 자주 사용할 경우 구강 내 유익균의 증식도 억제해 구강면역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올바른 사용법은 0.1~0.2% 농도의 클로르헥시딘을 한 번에 15mL 정도만 머금고 30초~1분가량 가글하는 것이다. 하루 2번 이상 사용하거나, 열흘 이상 연달아 사용할 경우 치아나 혀가 착색되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내과강수연 헬스조선 기자2022/10/27 05:30
  • 술에 빠져 살던 어느 날, 양반다리가 불편해졌다면?

    술에 빠져 살던 어느 날, 양반다리가 불편해졌다면?

    술을 자주 마시는 남성이라면 갑자기 잘 되던 양반다리가 불편할 때 간과하지 말고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허벅지 뼈가 썩어들어가는 병인 '대퇴골 무혈성 괴사'에 걸렸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대퇴골 무혈성 괴사는 허벅지 뼈(대퇴골)의 위쪽 끝부분(대퇴골두)까지 들어가는 혈류가 차단돼 뼈조직이 괴사하는 질환을 말한다. 괴사한 대퇴골두에 계속해서 압력이 가해지면 괴사 부위가 골절되고, 주변 고관절까지 손상될 수 있다. 괴사 자체로 통증이 생기진 않지만, 주변부 골절까지 이어지면 사타구니 부위가 시큰거리는 통증이 나타난다. 똑바로 걸을 때는 괜찮다가 방향 전환을 할 때 고관절에 통증을 느끼거나, 차에 타거나 내릴 때 갑자기 심한 통증을 느끼거나, 평소 잘 되던 양반다리 자세가 언제부터인가 불편하고 잘 안되는 등의 증상도 나타난다. 절반 이상이 한쪽에 생기면 반대쪽에도 생긴다.드문 질환이긴 하지만, 20~30대 젊은 나이에도 발병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우리나라에서 연평균 발생하는 환자 수는 약 1.4만 명 정도다. 특히 남성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데, 여성보다 발병률이 약 4~8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위험 인자로 ▲과도한 음주 ▲스테로이드 등 부신피질 호르몬 사용 ▲장기 이식을 받은 사람 ▲신장 질환 ▲전신성 홍반성 낭창(루푸스병) 환자 ▲잠수병 ▲방사선 ▲후천성면역결핍증(에이즈) 등이 확인됐다. 외상으로 고관절이 골절되거나 탈구돼 혈류가 차단돼도 대퇴골 무혈성 괴사가 생길 수 있다. 위험 인자 없이도 생기는 환자가 간혹 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2022/10/27 01:00
  • 미지의 공포 '미세플라스틱'… 빨래법부터 바꿔야 한다

    미지의 공포 '미세플라스틱'… 빨래법부터 바꿔야 한다

    옷 안에 붙은 라벨을 들여다보면, 대부분 ▲폴리에스터 ▲나일론 ▲스판덱스 ▲아크릴이란 글자가 있다. 이들을 아울러 ‘합성 섬유’라 한다. 플라스틱의 일종이기 때문에 합성 섬유 옷이 닳으면 미세플라스틱이 생길 수 있다. ◇합성 섬유에서 생기는 ‘미세플라스틱’… 독성 우려 有미세플라스틱(Microplastics)은 지름이 5밀리미터(mm) 이하인 플라스틱 조각을 말한다. 합성 섬유 재질의 옷은 세탁할 때마다 작은 플라스틱 알갱이들이 떨어져 나온다. 스웨덴 가전제품 회사 일렉트로룩스(Electrolux)의 자료에 의하면 옷 1kg을 10분간 세탁기에 돌릴 때마다 평균 10~15mg의 미세플라스틱이 배출된다. 세탁물에 물리적, 화학적 자극이 가해지며 옷이 마모되는 탓이다. 2017년 세계자연보전연맹은 해양 유입 미세플라스틱의 35%는 합성섬유에서 온다고 추측했다. 자연으로 흘러간 미세플라스틱은 먹이사슬을 통해 인간의 몸으로 들어온다. 미세플라스틱이 인체에 미치는 독성이 면면이 밝혀지진 않았지만, 인체의 몇몇 세포가 미세플라스틱에 취약할 가능성이 제기된 상태다. 현재로선 신경세포가 그렇다. 인체에 미세플라스틱이 흡수돼도 세포의 방어기제 덕에 대부분은 체외로 배출되나, 10억 분의 1미터(m)인 1나노미터(nm) 단위의 미세플라스틱은 세포 속으로 들어가는 게 관찰된 적 있다. 환경을 위해서든 건강을 위해서든 미세플라스틱 배출량을 줄이는 게 현명하다. ◇미세플라스틱 줄이려면? 빨래량↑, 물 온도↓ 세탁법을 비롯한 평상시 생활 습관을 바꿔서 미세 플라스틱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 우선 절대적인 빨래 빈도를 줄여야 한다. 합성 섬유 옷은 빨 때마다 미세플라스틱이 생기기 때문이다. 옷에 땀이나 국물 얼룩이 생기지 않은 이상은 여러 번 입는 것이 좋다. 새 옷을 사기보단 이미 있는 옷을 잘 활용해야 한다. 새 옷은 5번 세탁한 옷보다 약 8배 많은 미세플라스틱을 배출한다고 알려졌기 때문이다. 세탁 시 배출되는 미세 플라스틱 양을 줄이려면 옷감끼리 마찰하는 정도를 줄여야 한다. 세탁조에 세탁물을 가득 채우는 게 좋다. 이렇게 하면 소량의 빨랫감만 세탁할 때보다 옷감끼리 부딪히는 빈도가 낮아, 미세플라스틱도 덜 생긴다. 세탁물 온도는 될 수 있으면 낮춘다. 30도(°C) 물보다 40도 물로 빨래했을 때 미세플라스틱이 더 많이 생긴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물에 섞인 미세플라스틱을 거르는 필터·세탁볼을 사용하거나, 미세플라스틱 저감 장치가 있는 세탁기를 구매하는 것도 방법이나, 둘 다 국내에선 대중화되지 않았다. 특히 미세플라스틱을 거르는 세탁볼은 대부분 G마켓 등 소셜커머스를 통해 해외 직구로만 구매할 수 있다. 
    기타이해림 헬스조선 기자2022/10/26 22:30
  • 아들 둔 부모, 뇌 더 빨리 늙는다?

    아들 둔 부모, 뇌 더 빨리 늙는다?

    아들을 둔 부모의 뇌가 더 빨리 노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체코 찰스대와 미국 콜롬비아대 연구진은 아들을 둔 것과 부모의 인지적 노화 사이의 연관성을 알아보기 위해 약 14년간 추적 중인 50세 이상 부모 1만 3222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최소 1명의 자녀가 있는 참가자가 연구에 포함됐으며 참가자 중 82.3%는 적어도 1명의 아들이 있었다.참가자는 기억력, 집중력, 사고력 및 이해력과 같은 인지능력을 평가하는 정기적인 인지 테스트를 완료했다. 테스트엔 10개의 단어 목록을 기억하는 것, 10개의 연속된 숫자에 대해 거꾸로 세는 것 등이 포함됐다. 연구진은 인구사회학적 요인과 건강 관련 요인을 반영해 결과를 분석했다.그 결과, 적어도 1명의 아들을 둔 부모는 아들이 없는 부모에 비해 인지 저하 속도가 더 빨랐다. 인지능력 악화 속도는 아버지와 어머니 모두 비슷했다.이번 연구는 아들 둔 부모들의 인지능력 저하 ‘경향’을 통계적으로 추출해냈지만, 원인까지 분석하진 않았다. 연구진은 다만, 딸들이 노년기에 부모를 돌보고 정서적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영향을 미치는 것 아니겠느냐는 추측을 내놨다.또 자녀의 성별이 부모의 일상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기존 연구들을 보면, 아들을 둔 부모들의 상대적 ‘애로’가 확인되기도 한다. 아들을 둔 엄마가 딸만 둔 엄마에 비해 과체중 경향이 있다거나, 아들을 둔 부모가 술, 마약, 흡연 등을 더 한다는 연구들이 있다.연구진은 “우리의 결과는 딸만 있는 부모에 비해 아들을 둔 부모의 인지 저하가 더 빠르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아들을 갖는 것이 부모의 인지에 장기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이론을 뒷받침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정신의학연구저널(Journal of Psychiatric Research)’12월호에 실릴 예정이다.
    신경과강수연 헬스조선 기자2022/10/26 22:00
  • 나 카페인 중독? 커피 안 마실 때 '이 증상' 나타나면…

    나 카페인 중독? 커피 안 마실 때 '이 증상' 나타나면…

    하루도 빠지지 않고 커피를 즐기는 사람이 많다. 적게는 하루 한두 잔, 많게는 다섯 잔을 넘기기도 한다. 하지만 이는 카페인 중독으로 이어지고, 금단증상까지 유발할 수 있다. 언제 카페인 중독을 의심할 수 있을까?하루에 카페인을 250mg 이상 섭취하면 카페인 중독 고위험군에 속한다. 참고로 일반적인 에스프레소 1샷의 카페인 함유량이 약 75mg이다. 아메리카노 한 잔에는 보통 에스프레소 2샷이 들어가므로, 총 150mg의 카페인이 함유됐다고 볼 수 있다.카페인은 커피나무, 코코아, 구아바, 식물의 잎, 씨 등에 함유된 ‘알카로이드(식물 속 염기성 유기화학물)’의 일종이다. 중추신경을 자극해 기분을 좋게 하며, 졸음을 일으키는 아데노신 작용을 억제해 각성효과를 내기도 한다. 신경을 자극해 일시적으로 암기력도 높아진다. 이로 인해 사람들은 카페인의 여러 효능을 의지하는데, 카페인 체내 반감기는 3시간에서 길어야 10시간이다. 카페인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질수록 더 자주 더 많은 양의 카페인을 찾게 되고 결국 카페인 중독에 이른다.미국정신의학회에서는 육체적‧정신적 질환이 없고 최근까지 하루 카페인 섭취량이 250mg 이상이면서 12가지 중 5가지 이상의 증상이 있다면 카페인 중독을 의심해야 한다고 정의한다. 체크 항목은 다음과 같다. ▲안절부절못함 ▲신경질적이거나 예민함 ▲자주 흥분함 ▲불면 ▲얼굴홍조 ▲잦은 소변 혹은 소변량 과다 ▲소화불량 등의 위장장애 ▲두서없는 사고와 언어 ▲근육경련 ▲주의산만 ▲지칠 줄 모름 ▲맥박이 빨라지거나 불규칙함이다.카페인 섭취를 못했을 때 겪는 금단증상도 알아두는 게 좋다. 카페인을 섭취하는 사람의 50~75%가 카페인 금단증상을 경험했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 금단증상은 카페인 섭취를 중지하고 12~24시간 이내에 발생하며, 1~2일 내 심해지다가 일주일 내에 낫는다. ▲두통이 가장 흔한 증상이며, 이밖에도 ▲피로 ▲산만함 ▲구역질 ▲졸음 ▲카페인 탐욕 ▲근육통 ▲우울하거나 예민한 증상이 함께 올 수 있다.카페인 중독과 금단증상에서 벗어나려면 ▲갑자기 중단하지 말고 1~2주에 걸쳐 서서히 카페인 섭취량을 줄이고 ▲​줄여나가는 과정에서 디카페인 음료와 혼용해서 마시고 ▲카페인 중단 의지를 주변에게 알려 적절한 감시와 교육을 받고 ▲커피타임 대신 운동이나 산책을 하고 ▲평소 식품에 함유된 카페인 함량을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도움이 된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2/10/26 20:30
  • 내가 뚱뚱한 이유… '세포의 안테나' 손상 때문?

    내가 뚱뚱한 이유… '세포의 안테나' 손상 때문?

    우리 몸을 구성하는 세포의 돌출 부위인 ‘일차섬모’가 배고픔을 감지해 우리 몸의 항상성이 유지되는 것으로 확인됐다.연세대 치과대학 구강생물학교실 김기우 교수, 양동주 연구원 연구팀은 일차섬모가 배고픔 신호를 감지한다고 밝혔다.섬모(cilia)는 우리 몸을 구성하는 최소 단위인 세포의 특정 돌출 부위다. 그중 일차섬모(primary cilia)는 체내 원활한 세포 활동을 유발하는 ‘세포의 안테나’로 불린다.우리 몸은 열량 등 체내 조건을 일정 수준으로 유지하려는 항상성을 갖고 있다. 그래서 음식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식욕을 떨어뜨리는 렙틴(leptin)의 분비량을 늘려 불필요한 에너지 흡수를 막는다. 반대로 음식 섭취량이 적으면 렙틴 분비량은 떨어뜨리고 스트레스‧피로‧두통‧구토 등 단식 반응을 일으키는 코르티코스테론(corticosterone), 테스토스테론(testosterone), T4의 분비량을 조절해 음식 섭취를 유도한다.연구팀은 이전 연구에서 일차섬모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신체의 에너지 조절 기능이 떨어져 비만이 발생한다는 사실을 밝힌 바 있다. 이에 기존 연구를 토대로 렙틴의 분비를 감지해 포만감을 느끼게 하고, 배고픔 신호가 나오면 코르티코스테론 등 내분비 호르몬 분비량을 조절해 음식 섭취를 유발하며 항상성 유지에 관여하는 기관이 일차섬모라는 가설을 세웠다.연구팀은 일차섬모를 제거한 모델 마우스와 일반 마우스에서 음식 섭취량 증가와 감소에 따른 렙틴과 내분비 호르몬 분비량을 비교했다. 연구 결과, 일차섬모가 없는 모델 마우스의 항상성 조절 기능이 손상된 것으로 나타났다.음식 섭취량이 늘었을 때, 일차섬모가 없는 모델 마우스는 예상대로 렙틴의 분비를 감지하지 못했다. 음식 섭취량이 늘자 렙틴 분비량이 증가했지만 신체가 이를 감지하지 못해 포만감이 느껴지지 않는 렙틴 저항성이 나타났고, 렙틴은 계속 분비되는 이상 반응이 나타났다. 모델 마우스의 평균 렙틴 분비량은 6ng/ml까지 늘어났는데 이는 일반 마우스(2ng/ml)의 평균 분비량보다 3배 이상 높은 수치다.연구팀은 이어 모델 마우스와 일반 마우스를 24시간 이상 굶긴 뒤 식사량 감소에 따른 반응을 비교했다. 그 결과 일반 마우스에서는 렙틴 분비량이 0.5ng/ml이하로 거의 분비 되지 않아 음식 섭취가 정상적으로 유도된 것과 달리 모델 마우스에서는 일반 마우스가 포만감을 느낄 때의 렙틴 분비량(2ng/ml)보다 많은 3.5ng/ml가 분비됐다. 일차섬모가 없는 모델 마우스는 굶더라도 여전히 렙틴 분비를 감지하는 민감도가 낮아 음식 섭취에 대한 유도 반응이 일어나지 않았다.음식 섭취량이 줄어 배고픈 상태가 되면 코르티코스테론의 분비량은 증가하고, 테스토스테론과 T4 호르몬의 분비량은 감소하는 등 단식 반응이 일어나며 항상성이 유지돼야 한다. 일반 마우스가 각각 +65ng/ml, -0.25ng/ml, -2.8ng/ml의 변화폭을 보이며 스트레스 등 단식 반응이 나타난 것과 달리 모델 마우스의 호르몬 변화폭은 +35ng/ml, -0.1ng/ml, -0.5ng/ml에 그쳐 항상성 조절을 위한 단식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연구팀은 이러한 결과를 통해 일차섬모가 단식을 감지하고, 단식에 대한 우리 몸의 보호 반응에 필수 기관이라는 결론을 냈다.김기우 교수는 “일차섬모는 우리 몸의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해 호르몬과 단식 반응을 감지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한다”라며 “체내 에너지 과다 등으로 인한 비만과 당뇨 등 대사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하나의 단서”라고 말했다.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대사 - 임상과 실험(Metabolism - clinical and experimental)’ 최신호에 게재됐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10/26 20:00
  • 목 간질간질하면서 헛기침… 콧속 '이것' 때문

    목 간질간질하면서 헛기침… 콧속 '이것' 때문

    기온이 떨어지면 여기저기서 기침 소리가 들려온다. 그런데 콧물이 계속 목뒤로 넘어가고 이로 인해 목이 간질간질하면서 헛기침이 발생한다면 ‘후비루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다. 후비루증후군은 콧물이 목 뒤로 넘어가는 질환이다. 정상적인 성인의 부비동에선 하루에 300~600ml의 콧물이 분비된다. 콧물은 병원균의 침투를 차단하기 위해 점막을 부드럽게 만들고 이물질을 제거하며 코로 들어온 공기에 습기를 제공한다. 콧물 분비의 정도는 신경, 혈관, 근육, 호르몬 등에 영향을 받는다. 이런 요인들에 의해 콧물이 비정상적으로 분비되면 후비루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다.대개 알레르기 비염이나 혈관 운동성 비염, 축농증 때문에 콧물 분비량이 많은 사람들에게서 자주 나타난다. 코뼈가 휘는 비중격만곡증이나 삼킴을 잘 못하는 연하장애 역시 후비루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다. 드물지만 위식도 역류나 식도에 생긴 종양도 발병 요인이 될 수 있다.후비루증후군의 가장 큰 특징은 삼키지 않은 콧물이 목뒤로 넘어간다는 것이다. 이러면 목 안이 간질간질한 느낌이 들며 반복되는 이물감을 해소하기 위해 헛기침이 나온다. 침을 삼키는 습관이 생길 수 있는데 심한 경우 입속의 침이 말라 구취가 발생할 수 있다. 잦은 헛기침으로 인해 인후두 점막이 손상돼 인후두염이 발생하기도 한다.후비루증후군 치료법은 원인 질환 제거법이라고 할 수 있다. 세균 감염이 원인이라면 항생제를 투여하고 비중격이 삐뚤어졌다면 비중격만곡증 수술을 진행한다. 위식도 역류가 원인이라면 베개 높이를 20cm 정도로 높이고 자기 전에 간식을 금하며, 술과 커피 섭취를 피한다.  다만 비염이나 축농증은 만성적인 경우가 많아서 근본적인 치료가 어려운 경우도 많다.단 증상을 조절할 순 있다. 콧물 분비량은 면역체계의 상태에 따라 달라지기도 한다. 과로나 과음을 피하고 꾸준히 운동해 체력을 기르는 게 좋다. 실내에 있을 때 물을 많이 마시면 후비루증후군의 증상이 많이 호전된다. 이뇨작용이 있는 커피나 차 종류보다는 생수를 마시는 것이 증상 완화에는 좋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10/26 19:00
  • 삼성바이오로직스, 3분기 만에 연 매출 2조 돌파

    삼성바이오로직스, 3분기 만에 연 매출 2조 돌파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분기 만에 연간 매출액 2조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이날 발표된 3분기 실적 발표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3분기 누적 매출액 2조358억원, 영업이익 6708억원을 달성했다.3분기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8730억원, 3247억원으로, 매출·영업이익 모두 94%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37%를 기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제품 판매량 증가, 환율 상승 효과 등의 영향으로 실적이 상승했다”고 말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의 3분기 별도 기준 매출·영업이익은 6746억원·3114억원으로 49%·86%씩 증가했으며, 삼성바이오에피스는 3분기 매출 2698억원, 영업이익 779억원을 기록했다. 에피스의 경우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0.5%, 영업이익은 23% 줄었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유럽 제품 허가 마일스톤 수령에 따른 일시적 기저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 판매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매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달부터 생산능력 24만 리터 규모 4공장을 부분 가동하기 시작했다. 4공장이 전체 가동되는 2023년에는 생산능력이 총 60만4000리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2022/10/26 18:02
  • 씻게 된 후 건강 악화… ‘세계에서 가장 더러운 남성’ 사망

    씻게 된 후 건강 악화… ‘세계에서 가장 더러운 남성’ 사망

    60년 넘게 씻지 않고 살아온 이란 남성 ‘아무 하지’가 최근 사망했다. 정확한 사인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그는 다시 씻기 시작한 뒤부터 건강 상태가 나빠진 것으로 전해졌다.25일(현지 시각) BBC, 가디언 등에 따르면 이란 남서부 파르스주 데흐람 지역에 거주해온 아무 하지가 지난 23일 94세 나이로 사망했다. ‘세계에서 가장 더러운 남성’이라는 별명을 가졌던 이 남성은 60년 이상 몸을 씻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깨끗한 음식을 먹고 마시는 것에도 거부감을 갖고 있어, 동물 사체를 먹거나 길가 웅덩이에 있는 물, 녹슨 기름통에 담긴 물 등을 마시면서 생활했다.아무 하지는 오랜 기간 씻지 않았음에도 사망 전까지 건강에 큰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수년 전 의료진이 아무 하지를 찾아 여러 건강검진을 실시한 결과, 특별한 질환을 앓거나 박테리아에 감염되지 않았으며 기생충 또한 발견되지 않았다. 이르나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무 하지는 몇 달 전 마을 사람들에 의해 오랜 만에 씻게 된 후부터 오히려 몸 상태가 악화됐다.60년이 넘도록 씻지 않았음에도 그는 어떻게 건강할 수 있었을까. 전문가들은 그의 면역체계가 비위생적인 환경에 비정상적으로 적응·발달했기 때문이라고 추정했다.다만 이 같은 특징이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전문가들의 말대로 그의 몸 상태는 정상적이라고 보기 어렵다. 평범한 사람이 오랜 기간 씻지 않으면 다양한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다. 일차적으로 피지와 먼지가 모공을 막으면서 피부염, 모낭염이 발생할 수 있으며, 각질과 먼지가 뒤섞여 피부를 손상시킬 위험도 있다. 부상으로 인해 특정 부위를 오래 씻지 못하는 사람이나 노숙인들은 실제로 이 같은 문제를 겪기도 한다. 집단생활을 하는 사람이 오랜 기간 씻지 않고 사람들과 어울리면 전염성 질환을 유발할 수도 있다.특정 강박이나 두려움으로 인해 씻는 데 거부감이 있다면 씻지 않는 것이 아닌 강박·두려움을 피해 씻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두피가 걱정된다면 세정력이 약하거나 계면활성제 사용량이 적은 제품을 사용하는 식이다. 씻지 않는 행위에 심하게 집착한다면 정신건강의학과를 찾아 전문가 도움을 받는 것도 방법이다.
    기타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10/26 17:51
  • [의료계 소식]김혜원 교수, 대한신경정신의학회 ‘仁젊은의학자상’ 수상

    [의료계 소식]김혜원 교수, 대한신경정신의학회 ‘仁젊은의학자상’ 수상

    한양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혜원 교수가 지난 7일 열린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정신건강의학분야의 연구업적으로 ‘仁젊은의학자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인젊은의학자상은 만 40세 이하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중 가장 우수한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김혜원 교수가 수상한 대표 논문은 ‘여성 우울증 환자에서 호르몬 치료와 치매 발생 관련성 코호트 연구’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활용해 여성 우울증 환자를 장기 추적 관찰, 경구피임약 사용과 폐경 후 호르몬 치료가 치매 위험의 감소와 관련 있음을 규명했다.김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는 여성 우울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평생의 경구피임약 복용, 폐경 후 호르몬 대체 요법과 장기 추적 관찰 시에 치매 발생의 연관성을 조사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연구 결과 장기적인 경구피임약 사용은 알츠하이머병 발생 위험의 감소와 관련이 있었고, 폐경 후 호르몬 대체 요법은 알츠하이머병 및 혈관성 치매 발생 위험의 감소와 관련이 있음을 확인했다”라고 말했다.
    단신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10/26 17:37
  • 아이라인 '이곳'까지 그리면… 각막염 위험

    아이라인 '이곳'까지 그리면… 각막염 위험

    눈매를 또렷하게 만들기 위해 아이라이너를 쓰는 사람이 많다. 이때 아이라이너를 점막까지 채워 그리곤 하는데, 눈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아이라이너가 눈 점막에 닿으면 녹아 눈물층으로 흡수되면서 눈물막을 깨뜨린다. 이로 인해 안통이나 건조감, 이물감이 나타날 수 있고, 결막염이나 안구건조증, 각막염까지 생길 수 있다. 특히 액체 타입의 아이라이너는 시간이 지나면 가루가 되면서 눈으로 떨어져 각막과 결막에 상처를 내기도 한다. 또한 아이라이너를 그리고 난 후 렌즈를 끼면 아이라이너 가루가 렌즈 속에 갇혀 눈에 자극을 줄 수 있고, 렌즈가 안구를 덮은 상태로 눈의 자정작용도 차단해버린다.따라서 아이라인을 그릴 때에는 속눈썹 안쪽의 점막 부분을 피하고 속눈썹 바깥쪽에만 그리는 것이 좋다. 렌즈는 눈 화장 전에 낀다. 아이라인을 그리고 나서 12시간 이내에는 완전히 지워주는 것도 중요하다. 눈 주변의 피부는 다른 부분보다 얇아서 화장품으로 인한 색소침착이나 다크서클이 생기기 쉽기 때문이다. 또한 눈가 피부는 피지 분비가 적어 건조해지기 쉽기 때문에 아이라이너로 짙은 화장과 클렌징을 자주 반복하면 눈가 주름이 잘 생겨 주의해야 한다.한편, 금속 액세서리를 했을 때 피부가 가렵거나 붉게 변하는 체질이라면 아이라이너 사용을 자제하는 게 좋다. 일부 아이라이너에 함유된 니켈 성분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2015년 게재된 '국내시판 중인 색조화장품의 중금속 농도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아이라이너에서 크롬, 니켈 등의 중금속 성분이 검출된 바 있다. 따라서 아이라이너를 사용하다가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땐, 즉시 사용을 중단하는 게 안전하다.
    안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10/26 17:25
  • 자주 마시는 '이 음료'… 항문 가렵게 한다?

    자주 마시는 '이 음료'… 항문 가렵게 한다?

    이유 없이 항문이 계속 가렵다면 '항문소양증'을 의심해야 한다. 항문소양증은 말 그대로 항문이 가려운 질환인데, 항문의 끈적거림, 분비물이 동반되기도 한다.항문소양증은 속발성 항문소양증과 특발성 항문소양증으로 나뉜다. 속발성 항문소양증은 당뇨, 접촉성 피부염, 대장질환 등이 원인이지만 특발성 소양증은 원인질환이 없다. 다만 항문을 과하게 씻는 등의 잘못된 생활습관, 스트레스, 카페인이 든 음식, 잦은 음주 습관, 흡연 등이 특발성 항문소양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가려운 항문을 계속 긁으면 주변 피부가 손상돼 가려움이 더 심해질 수 있다. 또 긁으면 항문 주변 피부가 착색되거나 부을 수 있다. 가려움이 심하다면 병원을 방문해 치료받아야 한다. 항문소양증은 기저질환, 평소 증상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진단한다. 원인 질환이 발견되면 질환 치료에 중점을 둔다. 그러나 원인 질환이 없다면 진정제를 복용하거나 연고나 크림을 발라 가려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피부 진정 크림, 스테로이드 연고 등을 사용한다. 단, 스테로이드 연고는 자주 사용하면 피부가 위축되므로 증상이 가라앉으면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 심한 경우 주사치료나 외과적 치료법을 하기도 한다. 항문 주위 피부와 점막을 벗겨 내는 피부박리술이 대표적이다.항문소양증을 예방하려면 항문 주변을 청결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배변 후, 기상 후, 잠들기 전 항상 항문 주변을 닦고 잘 건조시켜야 한다. 다만, 너무 건조하면 가려움증이 심해질 수 있어 약풍 정도의 선풍기 바람으로 말리는 것이 좋다. ​항문이 가렵다고 해서 의사에게 처방받지 않은 연고나 크림은 바르는 것은 안 된다. 유분이 많은 연고는 피부를 축축하게 하거나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다. 몸에 꽉 맞은 옷도 피하는 것이 좋다. 항문 위생과 함께 음식을 가리는 것도 중요하다. 카페인이 많이 든 커피, 차, 콜라, 초콜릿 등은 피하는 게 좋다. 항문 주변 피부를 예민하게 만들 수 있다. 
    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10/26 17:21
  • 의외로 가을에 많은 '식중독'… 올바른 대처법은?

    의외로 가을에 많은 '식중독'… 올바른 대처법은?

    식중독은 여름 질환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가을에도 흔히 발생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지난 5년(2017~2021년)간 가을철(9~11월) 식중독 환자는 1836명으로, 전체의 31%에 해당한다. 지난 12일에도 식약처는 보도자료를 통해 가을철 식중독 주의를 당부했다.가을 날씨는 아침저녁으로 쌀쌀하지만, 낮이 되면 식중독균이 증식할 정도로 기온이 높아진다. 그러나 서늘한 날씨 때문에 식품 보관에 부주의하거나 개인위생에 소홀할 수 있다.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 등이 식중독을 일으키는데, 특히 살모넬라균에 의한 식중독은 가을철 발생비율이 높다. 식약처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가을철 살모넬라균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건수는 전체의 약 40%를 차지했다. 살모넬라균은 닭, 오리 등 가금류와 돼지 등 동물의 장내나 자연에 널리 퍼져있는 식중독균이다.식중독균에 감염되면 발열, 두통, 오심, 복통, 설사 등이 나타난다.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병원 진료 후 항생제를 복용해야 한다. 구토와 설사가 반복된다면 음식 섭취는 삼가고 이온음료를 마셔야 한다. 전해질이 포함돼있어 탈수를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설사를 멈추는 지사제는 식중독 원인균을 장 속에 오래 머물게 해 좋지 않다. 이틀 이상 설사가 지속되면 수액을 맞는 등 추가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식중독은 예방이 중요하다. 식약처는 식중독 예방 6대 수칙으로 ▲손 씻기 ▲세척·소독하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구분 사용하기 ▲보관온도 지키기를 강조했다. 달걀과 닭을 만진 뒤 손은 깨끗이 씻고 도마, 칼 등 조리도구도 깨끗하게 씻어야 한다. 가열하는 것도 중요한데, 육류는 75도 이상, 어패류는 85도 이상에서 1분간 가열하는 것만으로도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다. 칼·도마를 채소용, 고기용, 생선용으로 구분해서 사용해야 하며, 육류와 달걀은 조리 전까지 냉장고에 보관해야 한다. 야외활동 시 햇볕이 드는 차량 내부, 트렁크 등에는 음식을 2시간 이상 방치하지 말고 아이스박스를 이용해 보관·운반해야 한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10/2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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